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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F-21 공동개발국’ 인니, 라팔 인도 속 F-15EX 도입 취소 [밀리터리+]

    ‘KF-21 공동개발국’ 인니, 라팔 인도 속 F-15EX 도입 취소 [밀리터리+]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 인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미국산 최신 전투기 F-15EX 이글 II 도입 계획을 사실상 철회했다. 한때 최대 24대까지 거론됐던 F-15EX 구매 구상이 “더는 진행되지 않는다”는 보잉 측 공식 확인이 나오면서 인도네시아의 전투기 도입 전략 전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에 따르면, 보잉 디펜스·스페이스·시큐리티의 베른트 피터스 부사장은 최근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인도네시아용 F-15EX는 더 이상 보잉의 수주 추진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보잉은 구체적인 철회 배경에 대해서는 외국군사판매(FMS) 절차를 함께 진행해 온 인도네시아·미국 정부의 사안이라며 언급을 아꼈다. 미 국무부는 2022년 2월 인도네시아에 F-15EX 파생형 수출을 승인했고, 2023년 8월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대 24대 도입 의사를 공식화했다. 기체 명칭도 F-15IND로 정했으며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F-15 생산시설에서 양해각서(MOU)까지 체결했다. 당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생산설비를 둘러보고 “국가 방위를 책임질 최첨단 전투기”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후 협상은 장기간 교착 상태에 빠졌고 이번 보잉의 발언으로 계획은 사실상 종료 절차에 들어갔다. 총사업비나 인도 일정, 장기 운용·지원 조건 등이 변수였을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정확한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주목되는 대목은 그 시점이다. 미 국무부의 F-15 승인 직전, 인도네시아는 다쏘 항공의 라팔 42대 구매를 발표했고 현재 인도가 진행 중이다. 당시 워존은 미국이 라팔과 F-15를 병행 운용하는 ‘혼합 전력’ 구상을 설득하려 한 것 아니냐고 분석했지만, 결과적으로 F-15EX는 선택지에서 빠졌다. ◆ ‘조건’이 국적보다 앞선다…KF-21·KAAN과 맞닿은 결정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인도네시아의 전투기 도입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인도네시아는 KF-21 공동개발국이자 튀르키예 칸(KAAN) 전투기 도입국이지만, 계약 이행 과정에서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적용 배제를 핵심 조건으로 제시해 왔다. 전력의 국적보다 운용 자율성과 통제 위험을 우선시하는 전략이 F-15EX 철회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인도네시아는 과거 제재와 수출 통제 위험을 직접 경험한 만큼 특정 국가의 승인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는 전력 구성을 선호해 왔다. 칸의 경우 초기에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계열 엔진 사용이 거론됐지만, 중장기적으로 비(非)ITAR 구성으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이 실제 전력화 단계에서 얼마나 보장되는지가 관건으로 지적돼 왔다. ◆ 동남아 최상급 전력은 유지…보잉은 미 공군 중심 확대 F-15EX 없이도 인도네시아 공군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현대적인 전투기 전력을 구축 중이다. 라팔을 비롯해 F-16 개량형과 러시아 수호이(Su-27/30) 계열을 운용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대러 제재로 러시아제 기체의 유지·보수 부담은 커졌다는 평가다. 보잉으로서는 아쉬운 결과지만, 미 공군은 2026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예산안에서 F-15EX 도입 목표를 확대했고 이스라엘의 F-15IA 계약 등으로 생산 전망은 밝다. 보잉은 인도네시아와 AH-64 아파치 등 기존 협력 사업은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라팔 인도가 시작된 가운데, ‘KF-21 공동개발국’ 인도네시아가 어떤 조건의 전투기를 최종 축으로 삼을지가 동남아 공중 전력 구도의 또 다른 변수가 되고 있다.
  • 한국–인니, 콘텐츠·교육·첨단기술 결합한 실행형 크리에이티브 협력 본격화

    한국–인니, 콘텐츠·교육·첨단기술 결합한 실행형 크리에이티브 협력 본격화

    대한민국 콘텐츠·테크 기업 연합체(Korean Creative & Technology Alliance 이하 KCTA)와 인도네시아 PT.V2 INDONESIA가 자카르타에서 뉴-테크를 이용한 콘텐츠·교육·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인도네시아 간 실행 중심의 크리에이티브 산업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 교류나 선언적 협력이 아닌, 교육 → 기술 이전 → 실제 콘텐츠 제작 → 투자 구조 연계로 이어지는 구현형(Implementation-Driven) 협력 모델을 핵심으로 한다. 양측은 본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 ‘I-Wave Creative & Tech Academy’를 위한 조인트벤처(JV) 설립·운영하고,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크리에이티브·테크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최소 1편 이상의 인도네시아 로컬 IP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생이 실제 콘텐츠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그 결과물이 상업적 IP 콘텐츠로 완성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기존 교육 중심 협력과 차별화 된다. KCTA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교육과 콘텐츠 제작, 기술 이전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한 실질적 파트너십”이라면서 “단순한 인력 양성이 아니라 실제 IP를 함께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며, 한국의 콘텐츠 제작기술 경쟁력과 인도네시아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KF-21 함께 만들던 인니, 왜 칸 전투기에도 조건을 달았나

    KF-21 함께 만들던 인니, 왜 칸 전투기에도 조건을 달았나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튀르키예산 5세대 전투기 칸(KAAN) 48대 도입 계약을 체결한 뒤 이행 단계에 들어서면서 계약의 전제 조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 미러는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가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적용 대상 부품을 배제한 구성을 전제로 계약 이행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 자체는 이미 확정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6월 튀르키예와 칸 전투기 48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같은 해 하반기에는 기본 계약을 구체화한 이행 계약(Implementation Contract)에도 서명하며 생산·인도·산업 협력으로 이어지는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다만 이행 계약 체결이 전력 구성의 세부 사항까지 모두 확정했다는 뜻은 아니다. 디펜스 미러는 인도네시아가 이행 단계에서 ‘비(非)ITAR’ 구성을 명확한 조건으로 제시했으며, 이 조건이 향후 일정과 범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짚었다. ITAR는 무기 체계에 미국산 핵심 부품이나 기술이 포함될 경우 제3국 이전·개량·운용에 제약을 가하는 제도다. 인도네시아는 과거 서방 제재와 수출 통제 리스크를 직접 경험한 만큼, 전력 운용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기조를 유지해 왔다. 칸 전투기는 초기 전력 구성에서 미국 GE 계열 엔진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튀르키예는 중장기적으로 자국산 엔진과 항전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인도네시아는 이러한 전환이 실제 전력화 단계에서 얼마나 명확히 보장되는지를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KF-21 공동개발국의 선택지 확대 이 같은 조건 논의는 인도네시아의 전투기 도입 다변화 전략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는다. 인도네시아는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 도입에 이어 튀르키예 칸, 중국산 J-10C 등 여러 기종을 동시에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로이터 보도를 통해 인도네시아가 파키스탄·중국 공동개발 전투기 JF-17 도입 가능성을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 소식은 한국형 전투기 KF-21 공동개발국이라는 인도네시아의 지위와 맞물리며 논란을 낳았다. 인도네시아는 KF-21 개발 분담금 문제로 기술 이전 범위가 조정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의 행보를 단순한 기종 비교가 아닌 조건 중심 전략으로 해석한다. 한 방산 업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이제 어느 나라 전투기냐보다 어떤 조건으로 운용할 수 있느냐를 본다”며 “칸 전투기 계약 조건 논의는 그 전략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 사례”라고 말했다.
  • ‘KF-21 공동개발국’ 인니, 칸 전투기 계약에도 조건 달았다 [밀리터리+]

    ‘KF-21 공동개발국’ 인니, 칸 전투기 계약에도 조건 달았다 [밀리터리+]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튀르키예산 5세대 전투기 칸(KAAN) 48대 도입 계약을 체결한 뒤 이행 단계에 들어서면서 계약의 전제 조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 미러는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가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적용 대상 부품을 배제한 구성을 전제로 계약 이행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 자체는 이미 확정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6월 튀르키예와 칸 전투기 48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같은 해 하반기에는 기본 계약을 구체화한 이행 계약(Implementation Contract)에도 서명하며 생산·인도·산업 협력으로 이어지는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다만 이행 계약 체결이 전력 구성의 세부 사항까지 모두 확정했다는 뜻은 아니다. 디펜스 미러는 인도네시아가 이행 단계에서 ‘비(非)ITAR’ 구성을 명확한 조건으로 제시했으며, 이 조건이 향후 일정과 범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짚었다. ITAR는 무기 체계에 미국산 핵심 부품이나 기술이 포함될 경우 제3국 이전·개량·운용에 제약을 가하는 제도다. 인도네시아는 과거 서방 제재와 수출 통제 리스크를 직접 경험한 만큼, 전력 운용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기조를 유지해 왔다. 칸 전투기는 초기 전력 구성에서 미국 GE 계열 엔진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튀르키예는 중장기적으로 자국산 엔진과 항전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인도네시아는 이러한 전환이 실제 전력화 단계에서 얼마나 명확히 보장되는지를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KF-21 공동개발국의 선택지 확대 이 같은 조건 논의는 인도네시아의 전투기 도입 다변화 전략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는다. 인도네시아는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 도입에 이어 튀르키예 칸, 중국산 J-10C 등 여러 기종을 동시에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로이터 보도를 통해 인도네시아가 파키스탄·중국 공동개발 전투기 JF-17 도입 가능성을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 소식은 한국형 전투기 KF-21 공동개발국이라는 인도네시아의 지위와 맞물리며 논란을 낳았다. 인도네시아는 KF-21 개발 분담금 문제로 기술 이전 범위가 조정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의 행보를 단순한 기종 비교가 아닌 조건 중심 전략으로 해석한다. 한 방산 업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이제 어느 나라 전투기냐보다 어떤 조건으로 운용할 수 있느냐를 본다”며 “칸 전투기 계약 조건 논의는 그 전략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 사례”라고 말했다.
  • 인니, 머스크의 ‘그록’ 세계 첫 차단…“딥페이크로 성착취물 만들어 유포”

    인도네시아 정부가 최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딥페이크’(이미지 합성 기술)로 성착취물을 생성해 유포했다가 논란을 일으킨 챗봇 ‘그록’ 서비스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차단했다고 AFP통신 등이 11일 보도했다. 무티아 하피드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은 전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AI 회사인 xAI의 그록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하피드 장관은 성명에서 “정부는 디지털 공간에서 동의 없이 벌어지는 딥페이크는 인권과 존엄성을 침해하는 중대 행위로 간주한다”고 서비스를 차단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록에 대한 서비스 접근을 차단한 것은 인도네시아가 처음이다. 그록은 인도네시아의 이번 조치와 관련해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록은 최근 성착취물 콘텐츠를 생성한 뒤 엑스를 통해 유포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때문에 유럽 주요 국가와 말레이시아는 이 문제를 조사하겠다고 나섰고, 호주와 인도도 관련 콘텐츠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엑스에 그록과 관련한 모든 내부 문서와 데이터를 올해 말까지 보존할 것을 명령했다.
  • “촉법이면 구금 없다?”…인니 12세 모친 살해, 제도가 던진 질문 [스토리+]

    “촉법이면 구금 없다?”…인니 12세 모친 살해, 제도가 던진 질문 [스토리+]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12세 소녀의 모친 살해 사건이 현지 소년사법 제도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뒤늦게 주목받는다. 사건은 지난해 말 발생했지만, 아동 범죄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둘러싼 제도적 한계를 짚는 맥락에서 최근 다시 조명된다. 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북수마트라 메단에 거주하던 12세 소녀는 지난해 12월 10일 새벽 잠들어 있던 어머니를 흉기로 공격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당국은 미성년자 보호 원칙에 따라 소녀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 사건을 성인 강력 범죄와 동일한 절차로 처리하지 않고 미성년자 보호를 전제로 한 소년사법 절차에 따라 다룬다. 인도네시아는 2012년 제정된 소년사법 관련 법률에 따라 12~17세 미성년자에게 성인과 같은 형사 절차 대신 보호와 교정을 우선하는 절차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당국은 소녀를 보호 시설에 두고 심리 상담과 사회 복귀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SCMP는 이번 사건이 범죄의 충격성 자체보다 극단적 상황에서도 소년사법 제도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아동을 형벌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가정 환경과 반복된 위협, 심리적 요인까지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 실제 수사와 절차에 반영되고 있다는 점이 논쟁의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어 “아동 범죄는 개인의 일탈을 넘어 사회가 어떤 보호 장치를 갖추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사건일 수 있다”며 단기적인 분노나 처벌 논쟁에 머무르기보다 제도적 대응의 지속 가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다수의 증인 진술과 디지털 포렌식, 과학 수사를 병행해 사건 경위를 규명했다. 수사 과정에는 아동 보호 기관과 심리 전문가도 참여했다. 심리 평가 결과, 전문가들은 가해 아동에게 중대한 정신 질환이나 환각·망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정신 질환보다는 정서적 미성숙과 가정 내 갈등 경험이 누적된 결과로 판단했다. 당국 역시 극단적 범죄 상황에서도 구금보다 보호와 교육권 보장을 우선한다는 소년사법 원칙에 따라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이 같은 문제 의식은 한국 사회에서도 현재 진행형이다. 국내에서는 촉법 소년 제도를 둘러싸고 형사 책임 연령 조정 여부와 처벌 강화 필요성, 보호·교정 중심 접근의 실효성을 놓고 논쟁이 이어진다. 지난해 12월 법무부와 여성가족부를 대상으로 한 업무 보고에서는 촉법 소년 연령 하향을 두고 부처 간 시각차도 드러났다. 법무부는 연령 기준 조정 필요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을 보호와 성장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해당 사안을 국무회의 안건으로 검토하기로 하며 추가 논의를 예고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아동 범죄를 처벌의 강도 문제로만 환원하기보다 재발 방지와 사회적 개입 시스템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데 공통된 인식을 보인다.
  • “혼외 성관계 1년, 대통령 욕하면 3년 갇힐 수도” 새 형법 시행하는 인니

    “혼외 성관계 1년, 대통령 욕하면 3년 갇힐 수도” 새 형법 시행하는 인니

    인도네시아가 혼전 성관계나 혼전 동거를 한 국민을 감옥에 보내 처벌하는 새 형법을 발효한다. 대통령을 모욕해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수프라트만 안디 아그타스 인도네시아 법무장관은 전날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오는 2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수프라트만 장관은 새 형법이 인도네시아의 현 법률과 문화적 규범을 반영해 시의적절하게 개정됐다며 “이는 다른 나라들과 다른 우리의 법률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345쪽 분량의 새 형법은 2022년 의회를 통과해 이번에 발효되는 것으로, 네덜란드 식민 통치 시절 법률을 대체하게 된다. 그러나 일각에선 새 형법이 자유를 광범위하게 침해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수프라트만 장관은 새 형법이 당국에 의해 남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중요한 건 국민 통제”라며 “새로운 건 무엇이든 즉시 완벽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국가나 대통령을 모욕하면 최대 징역 3년, 헌정에 반하는 공산주의 등의 이념을 유포하면 최대 징역 4년에 처할 수 있다. 혼외 성관계가 적발되면 최대 징역 1년, 혼전 동거는 최대 징역 6개월에 처할 수 있다. 다만 혼외 성관계나 혼전 동거는 배우자나 부모 등 가족의 고소가 필요한 친고죄에 해당한다. 이러한 변화는 외국인 관광객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불러왔다. 하리야디 수캄다니 인도네시아관광협회장은 이에 대해 “(친고죄로) 완화돼 관광업계의 걱정이 줄었다”고 말했다.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무슬림 인구 비중이 90%에 육박하지만 이슬람교가 국교는 아니며 비교적 세속적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그러나 이번 새 형법으로 이슬람 율법에 가까워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보수적인 수마트라섬 북서부 아체주는 샤리아(이슬람 율법)를 따르고 있다. 지난 6월 혼외 성관계가 적발된 남녀가 샤리아에 따라 각자 100대씩 공개 태형을 받기도 했다. 당시 태형은 공원에서 다른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집행됐다.
  • ‘실적 정체’ 카뱅, 글로벌에 사활…‘투자 1호’ 인니 은행 현지 상장

    ‘실적 정체’ 카뱅, 글로벌에 사활…‘투자 1호’ 인니 은행 현지 상장

    카카오뱅크의 첫 해외 투자처인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가 최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했다고 카카오뱅크가 18일 밝혔다. 슈퍼뱅크는 카카오뱅크가 2023년 첫 투자를 단행할 당시 기업가치가 약 9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상장 시점에는 시가총액이 약 2조4000억원으로 평가됐다. 2년 만에 기업가치가 2.6배로 불어난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10월 동남아시아 대표 플랫폼 그랩(Grab)과 파트너십을 맺고 슈퍼뱅크에 총 1140억원을 투자해 지분 약 10%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 이후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044억원으로 추산된다. 다수 은행이 현지 은행 인수·합병(M&A)을 통해 외형 확장에 나섰던 것과 달리,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뱅킹 기술과 상품 기획 노하우를 이식하는 ‘기술 기반 투자 모델’을 선택했다. 슈퍼뱅크 출범 초기부터 상품·서비스 설계, 모바일 앱 구조, 고객 경험 전반에 관여하며 단순 재무적 투자자(FI)를 넘어 전략적 투자자(SI)로 역할을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태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 6월 태국 금융지주 SCBX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태국 재무부로부터 가상은행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 과정에서도 상품·서비스 기획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정보기술(IT) 시스템 구축 역량을 앞세웠다. 카카오뱅크가 해외 진출에 사활을 거는 배경에는 국내 시장의 성장 한계 때문이다. 실제 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이자수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 [경제 브리핑]

    신세계百, 시코르 매장 확대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명동과 홍대 등 외국인이 많은 상권에 프리미엄 뷰티 편집매장인 ‘시코르’의 점포를 잇달아 연다. 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5일 시코르 명동점이 문을 열었고 오는 11일에는 홍대점이 개설된다. 지난 7월 강남역에 플래그십 매장을 연 지 5개월 만에 외국인이 많이 몰리는 상권으로 점포를 확대했다. 명동점과 홍대점은 티르티르, 정샘물, 달바 등 인기 있는 230여개 뷰티 브랜드를 갖췄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일대일 고객 맞춤형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초개인화 서비스도 운영한다. ‘뷰티 랩’에서는 두피를 직접 인공지능(AI) 기기를 통해 진단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신세계 측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핵심 상권을 집중 공략하고 시코르의 점유율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AI레미콘’ 개발 포스코이앤씨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균일한 품질의 레미콘을 생산하는 ‘AI 기반 레미콘 품질 예측 및 생산 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레미콘은 생산자의 숙련도, 재료 특성, 기온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아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신기술은 혼합 중인 레미콘 영상을 AI가 분석해 반죽 상태를 판별하고, KS 기준 내에서 자동으로 배합 비율을 조정한다. 타설 후 28일을 기다려야 알 수 있었던 압축 강도를 혼합 상태와 배합 데이터 분석으로 사전 예측해 품질 불확실성도 줄였다. 한국타이어, 인니에 펌프 기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동쪽 브카시군 스랑 바루 지역에 있는 나가 십타 마을에서 수자원 인프라 지원사업인 ‘워터펌프 설치 프로젝트’를 마치고 기증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프로젝트 기간 마을에 최신 워터펌프 설비와 보관용 물탱크를 설치했다. 이는 한국타이어의 인도네시아 공장이 있는 브카시 지역 사회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브카시 지역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건기 기간 극심한 가뭄과 물 부족 사태를 겪는 곳이다. 르노코리아, 차량 무상점검 르노코리아가 겨울철을 맞아 전국 직영사업소에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8~19일 성수, 서부, 도봉, 수원, 대전, 대구, 동래 등 전국 7곳 직영사업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직영사업소를 방문한 고객은 각종 램프류, 엔진 오일,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 등 차량 운행에 직결되는 부품과 안전장치 전반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 르노코리아 서비스네트워크를 방문해 차량용 배터리를 교체하는 고객은 배터리 종류에 따라 10~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애경케미칼, 인니 공장 인수… 韓·베트남·인니 ‘글로벌 생산지도’ 완성

    애경케미칼, 인니 공장 인수… 韓·베트남·인니 ‘글로벌 생산지도’ 완성

    애경케미칼이 인도네시아 계면활성제 공장 인수를 완료하며 한국(청양), 베트남(AK VINA)에 이르는 ‘글로벌 생산지도’를 최종적으로 구축했다. 이로써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계면활성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현지 생산 체계를 통한 가격 및 물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1일 애경케미칼에 따르면 계면활성제는 일반 소비자 제품부터 산업용 제품까지 두루 활용되며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원료다. 특히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함유 제품의 소비가 가파르게 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이 같은 시장 상황에 발맞춰 지리적 이점을 갖춘 세 생산 거점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공장 인수로 애경케미칼은 국내외 생산 거점별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원료 수급의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지고 ,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각종 운송 리스크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각 거점은 전략적 시장 커버리지 역할을 맡는다. 베트남 공장은 인도차이나 반도와 중국 일대 시장을 담당하며 , 새로 확보한 인도네시아 공장은 호주 시장까지 아우르는 생산 및 공급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현지 특성에 맞는 계면활성제를 적기에 생산해 고객사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다국적 기업들이 계면활성제를 현지에서 조달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이런 흐름을 타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현지 시장을 보다 수월하게 선점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생산 거점 확보로 해외 공급망을 강화하고 생산과 물류 인프라 고도화를 이루게 됐다”면서 “중장기 해외 진출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 포스코인터, 인니 팜 기업 인수… 1.3조 투자

    포스코인터, 인니 팜 기업 인수… 1.3조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의 대형 팜 기업인 ‘삼푸르나 아그로’를 인수하고 현지 팜유 정제 공장을 준공했다. 팜 종자 개발부터 바이오연료의 원료가 되는 팜유 생산까지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포스코그룹의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의 일환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상장사 삼푸르나 아그로의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과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인수는 글로벌 팜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 확장을 위한 투자로 약 1조 3000억원 규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인수로 서울 면적의 2배가 넘는 12만 8000㏊의 농장을 추가로 확보해 기존 인도네시아 파푸아 농장을 포함해 총 15만㏊의 글로벌 영농 기반을 갖추게 됐다. 삼푸르나 아그로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과 칼리만탄섬 전역에서 팜 농장을 운영하는 현지 대표 상장기업으로, 시장점유율 2위의 팜 종자 전문 자회사와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팜 농장은 나무를 심은 후 3∼4년 뒤부터 수확이 가능하고 20년 이상 생산이 이어지는 장기 고수익 사업으로 꼽힌다. 이번에 확보한 농장은 이미 팜 열매가 성숙 단계에 접어들어 인수 초기부터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1년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처음 팜 농장 개발을 시작해 2016년 상업 생산에 들어갔으며, 현재 연간 21만t의 팜유를 생산하는 착유 공장 3기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팜 농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어 지난해까지 연평균 영업이익률 36%를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같은 날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 발릭파판에 GS칼텍스와 공동 설립한 팜유 정제법인 ‘PT.ARC’ 준공식도 열었다. PT.ARC의 지분은 포스코인터내셔널 60%, GS칼텍스 40%로 구성되며, 총투자금은 2억 1000만 달러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의 정제 능력은 연 50만t으로, 이는 연간 국내로 수입되는 팜 정제유의 80%에 해당한다. 이 정제공장은 시운전을 거쳐 연내 생산을 개시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농장에서 생산된 팜 원유를 PT.ARC에 공급하고, 여기서 생산된 정제유는 인도네시아 내수는 물론, 한국과 중국 등으로 판매한다. GS칼텍스는 정제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한국 시장에 바이오디젤용 정제유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팜유의 안정적 생산·공급 기반을 마련해 식량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인터, 인니 팜 기업 인수…1.3조 투자

    포스코인터, 인니 팜 기업 인수…1.3조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의 대형 팜 기업인 ‘삼푸르나 아그로’를 인수하고 현지 팜유 정제 공장을 준공했다. 팜 종자 개발부터 바이오연료의 원료가 되는 팜유 생산까지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포스코그룹의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의 일환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상장사 삼푸르나 아그로의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과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인수는 글로벌 팜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 확장을 위한 투자로 약 1조 3000억원 규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인수로 서울 면적의 2배가 넘는 12만 8000㏊의 농장을 추가로 확보해 기존 인도네시아 파푸아 농장을 포함해 총 15만㏊의 글로벌 영농 기반을 갖추게 됐다. 삼푸르나 아그로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과 칼리만탄섬 전역에서 팜 농장을 운영하는 현지 대표 상장기업으로, 시장점유율 2위의 팜 종자 전문 자회사와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팜 농장은 나무를 심은 후 3∼4년 뒤부터 수확이 가능하고 20년 이상 생산이 이어지는 장기 고수익 사업으로 꼽힌다. 이번에 확보한 농장은 이미 팜 열매가 성숙 단계에 접어들어 인수 초기부터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1년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처음 팜 농장 개발을 시작해 2016년 상업 생산에 들어갔으며, 현재 연간 21만t의 팜유를 생산하는 착유 공장 3기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팜 농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어 지난해까지 연평균 영업이익률 36%를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같은 날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 발릭파판에 GS칼텍스와 공동 설립한 팜유 정제법인 ‘PT.ARC’ 준공식도 열었다. PT.ARC의 지분은 포스코인터내셔널 60%, GS칼텍스 40%로 구성되며, 총투자금은 2억 1000만 달러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의 정제 능력은 연 50만t으로, 이는 연간 국내로 수입되는 팜 정제유의 80%에 해당한다. 이 정제공장은 시운전을 거쳐 연내 생산을 개시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농장에서 생산된 팜 원유를 PT.ARC에 공급하고, 여기서 생산된 정제유는 인도네시아 내수는 물론, 한국과 중국 등으로 판매한다. GS칼텍스는 정제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한국 시장에 바이오디젤용 정제유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팜유의 안정적 생산·공급 기반을 마련해 식량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게 다 ‘배그’ 때문” 테러범 낳은 한국 게임?…피해 속출하자 결국

    “이게 다 ‘배그’ 때문” 테러범 낳은 한국 게임?…피해 속출하자 결국

    인도네시아 당국이 수도 자카르타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을 계기로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의 온라인 게임을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0명 가까이 다친 이 사건이 발생한 데에는 이런 폭력적 게임의 영향이 있다고 본 것이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프라세티요 하디 인도네시아 국가비서실 장관(국무장관)은 전날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고교 폭발물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러한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하디 장관은 규제 대상이 될 게임 종류에 대해서는 한국 게임사 크래프톤의 1인칭 슈팅(FPS) 게임인 ‘PUBG: 배틀그라운드’만 언급했다. 그는 “이 게임에는 다양한 종류의 무기가 등장하고 (이를) 배우기 쉽다”며 “폭력을 정상적인 것으로 인식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규제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자카르타 북부 SMA 72 고등학교 안에 있는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에서 예배 중 폭발이 발생해 96명이 다쳤다. 이들 중 29명은 병원에 입원했다. 초기 조사 결과 용의자인 17세 남학생이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뒤 범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학생은 폭발 당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의식은 있는 상태다. 현장에서 발견된 용의자의 장난감 기관총에는 “14개 단어”(14 words)와 “브렌튼 태런트: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14개 단어’는 “우리는 우리 사람들의 존재와 백인 어린이들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는 백인 우월주의 구호를 상징한다. 브렌튼 태런트는 2019년 3월 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에 있는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총기를 난사해 51명을 숨지게 한 반(反)이슬람주의 테러범이다. 경찰은 이 남학생의 집에서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폭발성 분말 물질을 발견해 분석하고 있으며, 구체적 범행 동기를 비롯해 다른 단체와의 연관성 등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한국 게임 규제’ 지시는 이번 사건이 ‘폭력적인 컴퓨터 게임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한국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2017년 출시한 배틀그라운드는 한 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전장에서 다양한 무기로 사투를 벌이는 게임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은 게임으로, 인도네시아 인터넷서비스제공자협회가 지난 8월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접속한 온라인 게임 3위를 차지했다.
  • 인니 정부 “100명 부상 폭발 사건, 한국 게임 영향”…게임 실명 언급

    인니 정부 “100명 부상 폭발 사건, 한국 게임 영향”…게임 실명 언급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고등학교에서 10대 학생이 폭발물을 터뜨려 약 100명이 부상한 사건을 두고 현지 정부가 한국 게임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라세티요 하디 인도네시아 국가비서실 장관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이번 사건을 보고받은 뒤 내각에 컴퓨터 게임 규제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컴퓨터 게임은 폭력을 정상적인 것으로 인식하게 만든다”면서 한국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를 실명으로 언급했다. 그는 “(한국의) 이 게임에는 다양한 종류의 무기가 등장하고 배우기도 쉽다”면서 한국 유명 게임이 이번 사태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프라워보 대통령 역시 “폭력적 게임이 청소년의 행동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컴퓨터 게임 규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원인이 아닌 한국의 유명 게임에 화살을 돌리는 인도네시아 당국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배틀그라운드는 전 세계에서 수억 명이 즐기는 게임으로, 특정 사건의 원인으로 단정하는 건 무리”라며 “폭력성보다 사회·교육 환경이 더 큰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일 자카르타 북부 SMA 72 고등학교 내 이슬람 사원(모스크)에서 17세 남학생이 자체 제작 폭발물을 터뜨렸다. 당시 예배를 드리던 학생 96명이 다쳤고 이 중 29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이 현장에서 발견한 장난감 기관단총에는 “14개 단어(14 words)”와 “브렌튼 태런트: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14개 단어’는 백인 우월주의 구호를, 브렌튼 태런트는 2019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모스크 2곳에 총기를 난사해 51명을 살해한 반이슬람 테러범이다. 경찰은 용의자의 집에서 폭발성 분말 물질을 추가로 확보해 분석 중이며, 극단주의 단체와의 연관성도 조사하고 있다. 또 폭발물을 터뜨린 학생이 또래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뒤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편 한국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2017년 출시한 배틀그라운드는 한 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전장에서 다양한 무기로 사투를 벌이는 게임으로 동남아를 포함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100명 부상 폭발 사건, 한국 게임 때문이야!”…인니 정부, 게임 실명 언급 [포착]

    “100명 부상 폭발 사건, 한국 게임 때문이야!”…인니 정부, 게임 실명 언급 [포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고등학교에서 10대 학생이 폭발물을 터뜨려 약 100명이 부상한 사건을 두고 현지 정부가 한국 게임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라세티요 하디 인도네시아 국가비서실 장관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이번 사건을 보고받은 뒤 내각에 컴퓨터 게임 규제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컴퓨터 게임은 폭력을 정상적인 것으로 인식하게 만든다”면서 한국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를 실명으로 언급했다. 그는 “(한국의) 이 게임에는 다양한 종류의 무기가 등장하고 배우기도 쉽다”면서 한국 유명 게임이 이번 사태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프라워보 대통령 역시 “폭력적 게임이 청소년의 행동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컴퓨터 게임 규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원인이 아닌 한국의 유명 게임에 화살을 돌리는 인도네시아 당국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배틀그라운드는 전 세계에서 수억 명이 즐기는 게임으로, 특정 사건의 원인으로 단정하는 건 무리”라며 “폭력성보다 사회·교육 환경이 더 큰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일 자카르타 북부 SMA 72 고등학교 내 이슬람 사원(모스크)에서 17세 남학생이 자체 제작 폭발물을 터뜨렸다. 당시 예배를 드리던 학생 96명이 다쳤고 이 중 29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이 현장에서 발견한 장난감 기관단총에는 “14개 단어(14 words)”와 “브렌튼 태런트: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14개 단어’는 백인 우월주의 구호를, 브렌튼 태런트는 2019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모스크 2곳에 총기를 난사해 51명을 살해한 반이슬람 테러범이다. 경찰은 용의자의 집에서 폭발성 분말 물질을 추가로 확보해 분석 중이며, 극단주의 단체와의 연관성도 조사하고 있다. 또 폭발물을 터뜨린 학생이 또래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뒤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편 한국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2017년 출시한 배틀그라운드는 한 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전장에서 다양한 무기로 사투를 벌이는 게임으로 동남아를 포함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롯데케미칼 인니 석유화학공장 준공…신동빈 “20억 달러 부가가치 창출”

    롯데케미칼 인니 석유화학공장 준공…신동빈 “20억 달러 부가가치 창출”

    롯데케미칼이 5조 7000억원을 들여 인도네시아에 지은 대규모 석유화학단지가 3년 만에 준공돼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시에서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사대리 등 양국 주요 인사 및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내 한국 기업의 최대 규모 투자 중 하나로, 양국 간 견고한 파트너십을 상징함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산업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틸렌, 프로필렌 등 주요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며 20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인도네시아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롯데그룹처럼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는 해외 기업들이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이번 준공식이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산업에서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계획했다. 이는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뉴 에틸렌’의 영어 앞 글자를 딴 라인(LIN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라인 프로젝트는 39억 5000만 달러(약 5조 7200억원)를 투입해 33만평 부지에 2022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5월 완공했다. 이곳에서는 연간 에틸렌 100만t, 프로필렌 52만t, 폴리프로필렌 35만t, 부타디엔 14만t, 벤젠·톨루엔·자일렌(BTX) 40만t 등을 생산한다. LCI는 국내에서 축적된 선진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에너지 효율과 탄소 저감 성능을 갖춘 공장으로 조성했다. 주요 원료인 나프타 외에도 LPG를 최대 50%까지 투입할 수 있도록 설계해 원가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메이킹 인도네시아 4.0’ 구상에서 석유화학 산업은 5대 핵심 육성산업 중 하나로 선정됐고, 연평균 5%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은 지난해 에틸렌 기준 현지 자급률이 44%에 불과해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LCI가 앞으로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에 석유화학 제품을 공급하면 현지 기업들의 수입 의존도가 점차 완화돼 에틸렌 기준 자급률을 최대 90%까지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무역수지 개선과 고용 창출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 “휴대폰 던지고 주먹질에 소변까지”…韓 추정 승객 추태에 인니 ‘부글부글’

    “휴대폰 던지고 주먹질에 소변까지”…韓 추정 승객 추태에 인니 ‘부글부글’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인도네시아 택시 안에서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한 택시 기사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소란을 피웠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틱톡 계정에 올렸다. 택시 기사에 따르면 문제의 사건은 지난달 30일 저녁 자카르타 남부 안타사리 고가도로를 지나던 중 차에서 벌어졌다. 틱톡에 올라온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폭우로 교통이 극심하게 정체된 상황에서 남성 승객은 택시 안에서 고성을 지르며 차 내부를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 승객은 뒷좌석에 누워 한국어로 욕설을 퍼붓고 운전석을 계속해서 주먹으로 치고 택시 천장도 발로 걷어찼다. 휴대전화를 집어 던지는 모습도 포착됐다. 급기야 이 남성은 택시 기사에게 소변이 급하다며 생수병을 달라고 하더니 생수병에 소변을 보기도 했다. 택시 기사가 차량 실내등을 켜자 “야”, “꺼” 등 한국어로 거칠게 반응했다. 현지 언론 하리안아체 등에 따르면 택시 기사는 이 남성 승객의 행동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고 이를 본 현지 네티즌들은 “자카르타의 교통 체증은 현지인도 고통스럽지만 이 남성의 행동은 지나치다”, “이게 한국 사람들의 진짜 모습이다”, “기사가 인내심이 많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인니 대통령 만난 이 대통령 “군사·안보 분야 협력 관계 이어 나가자”

    인니 대통령 만난 이 대통령 “군사·안보 분야 협력 관계 이어 나가자”

    이재명 대통령은 1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양국이) 군사·안보 분야에서 전투기 공동 개발 같은 깊이 있는 협력 관계가 맺어졌는데 더 큰 결과로 되돌아보게 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은 많은 세월 동안 많은 영역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제 인도네시아가 반둥정치(제3세계 국가들이 식민주의 반대 및 평화와 주권 존중을 강조한 선언 등)라고 우리가 배웠는데 어쨌든 외교·안보 분야에서 균형, 전략적 자율성, 협력 그리고 실리주의라고 하는 대원칙을 지켜 왔는데 대한민국이 현재 취하고 있는 외교·안보 전략에서도 아주 든든한 큰 기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우 불안정한 안보 환경 속에서 우리 프라보워 대통령께서 가진 경험을 저에게나 대한민국에 많이 전수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9월에 국빈 방한을 해주기로 하셨다가 불발됐는데 빠른 시간 내에 국빈 방문을 해주시길 요청드리고 우리 국민들이 전적으로 크게 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국빈 방한할 수 있도록 외교장관에게 지시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어제 너무도 아름다운 갈라 만찬을 준비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매우 흥미로운 공연이었고 아무리 봐도 대한민국은 음악과 춤 등으로 전 세계를 재패할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모든 젊은이들이 K팝에 대해 열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양국이 경제뿐만 아니라 국방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KF-21 사업에 대한 후속 논의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관련된 논의들이 지속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가격이라든가 펀딩 계획 등 경제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고 있으며 이는 정부 관료들뿐만 아니라 기술진 사이에서도 여러 가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 마이크 켜진 줄 모르고…인니 대통령, 트럼프에 “아들 소개 좀”

    마이크 켜진 줄 모르고…인니 대통령, 트럼프에 “아들 소개 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자신의 아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장면이 ‘핫 마이크(hot mic)’에 포착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가자지구 평화 정상회의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던 중 “에릭(트럼프)을 만날 수 있냐”고 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릭에게 전화하라고 하겠다. 그는 좋은 아이”라고 답했다. 이 대화는 두 정상이 마이크가 켜져 있는 줄 모르고 나눈 사적인 대화가 그대로 녹음되면서 알려졌다. ‘핫 마이크’는 공식 석상에서 마이크가 켜진 상태로 인식하지 못한 채 발언이 외부로 공개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당시 영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에릭이 전화하도록 하겠다. 그렇게 할까?”라고 되묻자, 프라보워 대통령이 “그렇게 해달라”고 답하는 장면도 담겼다. 이어 프라보워 대통령은 트럼프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언급하며 “에릭이나 돈 주니어”라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둘 중 한 명이 전화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대화 말미에 프라보워 대통령은 ‘하리’라는 이름을 언급하며 “더 나은 장소를 찾아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이 ‘하리’가 인도네시아의 사업가 하리 타노소에디조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의 오랜 파트너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에서 트럼프그룹이 운영 중인 골프 리조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에릭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의 부사장과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부동산·골프장 개발 및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번 대화는 구체적인 사업 논의는 없었지만, 트럼프 일가와의 사업 접촉을 시도한 정황으로 해석된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 아파트 창문 청소하던 인니 가정부 추락사… 돈 벌러 싱가포르 왔다가

    아파트 창문 청소하던 인니 가정부 추락사… 돈 벌러 싱가포르 왔다가

    가정부로 일한 지 닷새 만에 사망 싱가포르의 한 아파트에서 가정부로 고용된 지 닷새밖에 되지 않은 인도네시아 출신 여성이 창문 청소 도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중국어 매체 신민일보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8시 5분쯤 토아파요 지역 아파트에서 한 여성이 피를 흘린 채 바닥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숨진 여성을 처음 발견한 75세 청소부는 신민일보에 “옆 동 바닥을 쓸고 있는데 큰 소리가 들렸다. 확인해 보니 한 여성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말을 걸어봤지만 반응이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50세 이웃 주민은 “가족들이 출근하기 전 큰 소리를 듣고 문을 열어봤는데 피웅덩이에 여성이 누워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너무 무서워서 즉시 문을 닫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했는데, 해당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여성이 아파트 8층에서 떨어졌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인도네시아 출신의 39세 여성으로 파악했다. 그를 고용한 50세 아파트 주민은 “여성이 닷새 전 막 일을 시작했으며 창문을 청소하던 중 넘어져 추락한 것으로 생각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아래층에는 걸레와 창문 청소도구가 함께 발견됐으며, 범죄 혐의점은 없는 실수로 인한 사고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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