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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일자리 새 기준이 됐다…직업별 ‘AI 대체 가능성’ 계산 사이트도 인기

    ‘AI’가 일자리 새 기준이 됐다…직업별 ‘AI 대체 가능성’ 계산 사이트도 인기

    인공지능(AI)이 일하는 방식을 넘어 채용과 커리어의 새 기준으로 들어서면서 노동시장의 판이 바뀌고 있다. 기업들은 AI 활용 능력을 새로운 채용 기준으로 내세웠고, 구직자들은 AI 학습에 뛰어들고 있다. AI에 자신의 직업이 대체될 것이라는 불안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잡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에 게재된 AI 키워드 공고가 1만 8000여건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이 ‘AI 전문 직무’로 지정해 등록한 공고는 지난해 동기보다 128% 늘었다. 이 중 경력직 공고 증가율(140%)이 신입(55%)을 크게 웃돌았고 대기업(187%)이 중소기업(124%), 벤처기업(117%) 등보다 높았다. 특히 비개발 AI 직무 공고는 325% 늘었다. 이 중 AI 콘텐츠 크리에이터 공고가 405% 늘었고, AI 기획자(363%), AI 사업전략(313%), AI 교육컨설턴트(195%) 등도 크게 증가했다. AI 개발 인력 외에 AI를 사업과 콘텐츠, 교육 현장에 적용할 인력으로 수요가 확산한 셈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수시 채용 절차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AI 활용 역량을 자유롭게 작성하는 서류 전형 서식을 도입했다. 올해부터 추가된 ‘반나절 심층면접’에선 기존에 30분간 진행되던 형식적인 문답식 면접 대신 PC로 거대언어모델(LLM)을 사용해 과제를 풀고 발표하도록 했다. 두산그룹도 올해 실무면접 절차에 ‘AI 역량 테스트’를 추가했다. 특정 상황이 주어지면 지원자는 AI를 제한 시간 30분 이내에 AI를 활용해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프롬프트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성해 AI를 활용하는지, 또 AI로 생성된 결과를 어떻게 검토하고 개선하는지 검증한다. LG전자는 올해 자소서 문항에서 ‘살면서 겪은 어려운 과제와 이를 극복했던 경험’ 대신 ‘데이터와 AI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어려웠던 문제를 극복한 경험’을 물었다. 직장인들도 ‘AI 열공’ 중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AI 관련 직업능력훈련은 2300여건에 달하고, 한국AI교육진흥원의 AI 교육 기업교육 수강생은 지난해 말 2만명을 넘겼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스코철강AI융합대학을 출범시켰다. 총 31개 교과 중 AI 관련 과목만 45%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임원들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해 몇 명분의 업무량을 했는지 평가하는 ‘전일제 환산(FTE)’ 방식을 도입했다. AI가 자신의 직업을 대체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2030세대를 중심으로는 직업 대체 기간을 관측해 주는 사이트가 유행이다. 감정평가사 임모(30)씨는 최근 AI가 자신의 직업을 대체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계산해주는 ‘유아넥스트’(YOU‘RE NEXT)라는 사이트에서 감정평가사를 검색했다. 7년 1개월 22일 뒤면 AI가 감정평가사를 대체하기 시작할 것이란 결과에 임씨는 “전문직도 AI에 영향을 받는 것을 보고 불안했다”고 말했다. 유아넥스트를 개발한 구글 출신 장모(36)씨는 “개발자들도 AI에 프롬프트를 지시하고 검수하는 식으로 작업 방식이 바뀌는 걸 보며 나도 곧 대체될 수 있겠다는 경각심이 들어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사이트 문을 연 지 사흘 만에 35만명이 접속했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이트가 대거 인기를 끌 만큼 청년층의 AI 실직 공포는 현실화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달 19~34세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3.9%는 향후 5년 내 현재 또는 희망 ‘직무’가 AI로 대체·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 K웨이브 올라탄 디즈니…‘한국서 시작해 세계로’ 승부수

    K웨이브 올라탄 디즈니…‘한국서 시작해 세계로’ 승부수

    K팝 아티스트부터 ‘티니핑’, ‘카카오프렌즈’ 같은 국산 캐릭터까지 디즈니가 한류 열풍에 본격적으로 올라탄다. 음악, 콘텐츠, 패션, 뷰티는 물론 팬덤 문화까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허브’로 부상한 한국의 영향력에 주목해 디즈니가 새로운 협업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전략이다. 디즈니코리아는 16일 서울 강남구 요새 도산에서 ‘디즈니코리아 프랜차이즈 쇼케이스 2027’을 개최하고 디즈니의 스토리텔링과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연결하는 소비재사업부의 전략과 주요 협업 계획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K팝, K헤리티지, K팬덤 믹스를 3대 핵심 전략 키워드로 꼽았다. 우선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국내 아티스트와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K-컬처 펀드’(가칭)를 조성해 중장기적으로 10여개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는 ‘마블’ 세계관과 결합하고, 하이브·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할 예정이다. 단순히 디즈니의 캐릭터와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K팝 음악과 팬덤이 디즈니의 스토리를 만나 기존에 본 적 없는 새로운 차원의 소비자 경험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또 한국의 문화유산과 디즈니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해 우리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관광 및 지역 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협업 모델도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내 팬덤과 디즈니 글로벌 팬덤도 연결한다. 우선 최근 인기 있는 러닝 문화에 초점을 맞추고 다음달 예정된 ‘디즈니런’과 ‘마블런’ 등 마라톤 행사를 팬덤 페스티벌로 확장한다. K팝 걸그룹 ‘아일릿’의 공연과 팝업, 미식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를 비롯해 ‘캐치티니핑’, ‘카카오프렌즈’ 등 K캐릭터와의 협업과 상품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성공 사례가 해외로 확산할 수 있도록 디즈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150여개 파트너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180여개국에서 약 630억달러(87조원) 규모의 리테일 비즈니스를 전개 중인 디즈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파트너사의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 유통, 글로벌 사업 확장까지 지원하며 동반 성장한다는 ‘슈퍼 서브’ 협업 전략이다. 김현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소비재사업부 총괄은 “한국은 K-컬처의 독창성과 글로벌 영향력을 디즈니의 100년 스토리텔링 역량과 접목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하고 전략적인 시장”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창의성과 문화적 영향력을 디즈니의 IP와 스토리텔링, 글로벌 네트워크에 연결해 한국에서 시작하고 디즈니와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상생과 확장의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엘니뇨의 심술로 꽉 막힌 이구아수폭포 ‘악마의 목구멍’ [여기는 남미]

    엘니뇨의 심술로 꽉 막힌 이구아수폭포 ‘악마의 목구멍’ [여기는 남미]

    세계적인 관광명소 이구아수폭포의 하이라이트인 ‘악마의 목구멍’을 연말까진 체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엘니뇨의 심술로 ‘악마의 목구멍’ 폭포 위에 설치돼 있는 탐방로 폐쇄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15일(현지시간) 엘니뇨의 영향으로 9~10월 이구아수폭포 브라질 쪽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적어도 연말까지는 아르헨티나 쪽에 있는 ‘악마의 목구멍’ 폭포 탐방로 개방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국립공원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안전수칙에 따라 탐방로 폐쇄를 풀 수 없다면서 재개방 일정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구아수폭포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국경 경계선에 위치해 있어 두 국가가 각각 자국 국경 내에서 운영하는 국립공원에 입장하면 관광할 수 있지만 폭포 위로 설치된 탐방로를 걸으면서 폭포 물을 맞거나 보트를 타고 폭포에 바짝 접근하는 폭포 체험은 아르헨티나 쪽에서만 가능하다. 275개 폭포 대부분이 아르헨티나 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 쪽에선 대자연이 그려내는 웅장한 풍경을 멀리서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한다. 이구아수에서 가장 규모가 큰 U자형 폭포인 ‘악마의 목구멍’도 아르헨티나 쪽에 위치해 있다. 이구아수 최고의 폭포로 꼽히는 ‘악마의 목구멍’엔 늘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국립공원은 지난달 3일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악마의 목구멍’ 탐방로를 폐쇄했다. 이구아수폭포로 엄청난 물을 쏟아내는 이구아수 강의 수위가 높아져 탐방로 바로 아래까지 차올랐기 때문이다. 이구아수폭포의 낙수량이 불어난 걸 보면 이구아수 강의 수위가 얼마나 높아졌는지 짐작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국립공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이구아수폭포의 낙수량은 초당 837만ℓ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1010만ℓ까지 불어났다. 이는 평소 낙수량인 초당 150만ℓ에 비해 6배 이상 불어난 것이다. 15일 현재 낙수량은 다소 줄었지만 초당 800만ℓ를 넘나들어 여전히 평소의 수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구아수 강의 수위가 상승하고 이구아수폭포 낙수량이 크게 불어나면서 아르헨티나 이구아수폭포 국립공원은 지난달 22~26일 닷새 동안 한시적으로 ‘악마의 목구멍’ 탐방로를 폐쇄한 바 있다. 공원은 같은 달 27일 폐쇄를 풀고 ‘악마의 목구멍’ 탐방로를 재개방했지만 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지난달 3일부터 다시 ‘악마의 목구멍’ 탐방로를 폐쇄했다. 공원 관계자는 “자칫 탐방로가 물에 잠길 수도 있어 지금 ‘악마의 목구멍’에 간다면 그야말로 목숨을 건 모험을 하는 셈”이라면서 관광객과 공원 직원의 안전을 위해 탐방로를 폐쇄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엘니뇨의 심술로 ‘악마의 목구멍’ 탐방로 이용이 불가능해져 아쉬워하는 관광객이 많다”면서 특히 이구아수폭포 관광을 계획 중인 외국인 사이에서 하루빨리 ‘악마의 목구멍’을 체험하고 싶다는 바람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 “빅데이터로 암 관리 전주기 건강격차 해소에 나선다”

    “빅데이터로 암 관리 전주기 건강격차 해소에 나선다”

    인제대 보건행정학과 정성훈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2차 개인기초연구 신규과제(핵심연구 기본연구B)’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연구자의 환경에 맞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연구 수행을 뒷받침하여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정 교수는 향후 4년간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의 핵심은 암 발생 이전 단계부터 진단, 치료, 그리고 치료 이후의 건강 결과에 이르는 ‘전주기적 관점’에서 건강격차를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암 관리 과정 전반에서 나타나는 격차의 원인과 관련 요인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환자의 의료 접근성과 건강 성과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정책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 교수는 그동안 유방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 관련 연구를 통해 환자의 의료 이용 행태, 치료 과정, 그리고 최종적인 건강 성과를 깊이 있게 분석해 왔다. 이번 과제는 이러한 축적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개별적인 암 치료 단계를 넘어 전반적인 관리 과정을 통합적으로 조망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취약 계층이나 특정 조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불평등 요소를 짚어보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전망이다. 정성훈 교수는 연구 선정과 관련해 “암 환자의 건강을 진정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진단과 치료라는 단편적 접근을 넘어, 그 전후 과정에서 환자가 겪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여건과 격차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누구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절하게 이용하고 더 나은 건강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암 관리 정책 개선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방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보건 의료의 형평성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16일 오후 3시 35분 장 마감 기준 네이버 증권 검색 상위권은 1~4위가 모두 상승 종목으로 채워진 가운데 검색 1위 삼성전자(005930)는 25만 3500원,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175만 9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01% 상승했다. 장중 저가 24만 7500원에서 고가 25만 4000원 사이를 오갔다. SK하이닉스는 4.08% 오른 종가가 장중 고가 176만원에 근접했다. 저가는 168만 6000원이었다. 상승률은 검색 3위 대한광통신(010170)이 13.86%로 가장 높았다. 1만 4300원까지 내렸다가 1만 6500원을 고가로 기록한 뒤 1만 6100원에 마쳤다. 원익IPS(240810)는 10.15% 상승한 11만 9400원, 빛과전자(069540)는 7.04% 오른 441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기(009150)는 4.86% 상승한 138만 1000원을 기록했다. 하락 종목 중에서는 한전기술(052690)의 낙폭이 5.84%로 가장 컸다. 장중 14만 7700원까지 올랐지만 13만 5400원에 마감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2.78% 하락한 8만 3800원, 삼성중공업(010140)은 2.42% 내린 2만 200원에 마감했다. NAVER(035420)는 2.18% 하락한 20만 1500원이었다. 거래량은 빛과전자가 71,437,625주로 가장 많았고 대한광통신이 42,214,850주로 뒤를 이었다. 거래대금은 검색 2위 SK하이닉스가 4조 6907억 5000만원으로 가장 컸다. 검색 1위 삼성전자도 11,207,079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2조 8190억 9000만원이었다. 두 종목에 쏠린 검색 관심이 대규모 거래대금으로 이어졌다. 삼성전자우(005935)는 3,488,964주, 거래대금 6744억 4900만원을 기록했다. 검색 상위 20개 종목은 상승 10개와 하락 10개로 갈렸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대한광통신·삼성전기·삼성전자우·주성엔지니어링(036930)·빛과전자·원익IPS·SK스퀘어(402340)·한미반도체(042700)가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현대차(005380)·NAVER·삼성SDI(006400)·알테오젠(196170)·삼성중공업·LG전자(066570)·한화오션(042660)·셀트리온(068270)·한전기술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삼전닉스, 그냥 갑니다”…놀라운 韓 취업 ‘황금 치트키’에 외신도 주목

    “삼전닉스, 그냥 갑니다”…놀라운 韓 취업 ‘황금 치트키’에 외신도 주목

    대학 입학과 동시에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입사가 사실상 확정되는 취업 길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재학 중 장학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취업까지 보장받는 ‘계약학과’ 제도다. 최고의 인재를 끌어오기 위한 기업들의 ‘소리 없는 전쟁’이 입학 단계부터 치열하게 펼쳐지는 셈이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학과 협력해 만든 채용연계형 계약학과가 학생들에게 졸업 전부터 취업 문을 열어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AI 기술의 발전으로 글로벌 IT 리더들 사이에서 학위 무용론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은 여전히 대학 학위와 전문 교육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계약학과는 기업이 대학과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재정을 지원하며 일정 조건을 충족한 학생에게 입사를 보장하거나 우대하는 제도다. 학생 입장에서는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받으면서 안정적인 취업길까지 확보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SK하이닉스가 운영하는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4년제 과정을 마치면 입사가 확정된다. SK하이닉스는 이 외에도 고려대, 한양대 등과 손을 잡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성균관대 지능형 소프트웨어학과와 연계해 계약학과를 운영 중이다. 이밖에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여러 대학과도 협력 전선을 구축했다. 지원도 확실하다. 서강대 프로그램 합격자는 전원 SK하이닉스 장학금을 받으며, 일정 학점을 유지하면 취업이 보장된다. 입사 후에는 일반 신입사원과 동일한 직급과 급여, 복지 혜택을 누리게 된다. 삼성전자 역시 성균관대 장학생을 대상으로 최소 학점 요건을 채우면 첫 3년간 등록금을 면제해 준다. 이밖에 인턴십, 해외 연구소 방문, 국제 학술대회 참석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 F-35 만든 회사도 탈락…록히드, 무인전투기 4대 더 만드는 이유 [밀리터리+]

    F-35 만든 회사도 탈락…록히드, 무인전투기 4대 더 만드는 이유 [밀리터리+]

    F-35 스텔스 전투기를 만든 록히드마틴이 미 공군 무인전투기 경쟁에서 탈락한 뒤에도 자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인전투기 ‘벡티스’ 시제기를 총 5대로 늘려 미국과 해외 고객을 겨냥한다. 한 차례 사업 탈락으로 유무인 협동전투 시장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행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과 디펜스블로그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의 첨단 개발 부서 스컹크웍스는 첫 벡티스 시제기를 제작 중이며, 자체 자금으로 4대를 추가할 계획이다. 첫 비행 목표는 2027년 말이다. 회사가 개발을 확대하는 이유는 미 공군의 한 사업을 넘어서는 수요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록히드마틴은 미국과 동맹국이 생존 가능성과 다양한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춘 무인기가 필요하다며, 개발 진척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벡티스는 조종사가 탑승한 전투기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협동전투기(CCA)다.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9월 처음 공개하면서 향후 2년 안에 시험 비행에 나서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약 1년 뒤인 이번에는 실물 크기 모형과 함께 시제기 제작 확대 계획을 내놨다. F-35 명가도 탈락…성능만으로 이길 수 없었다 미 공군 CCA 1차 기체 개발 경쟁에서는 제너럴 아토믹스와 안두릴이 선정됐다. 록히드마틴은 당시 자신들이 제안한 기체가 스텔스 성능을 크게 강조한 고급 설계였으며, 공군이 원한 방향과 맞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는 무인전투기 경쟁에서 높은 성능만큼 가격과 임무 적합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당시 탈락한 제안 기체를 현재의 벡티스와 같은 기체로 단정할 수는 없다. 록히드마틴은 벡티스에서도 생존 가능성을 중시하면서 경쟁력 있는 가격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론 펠렌 스컹크웍스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CCA 시장의 가격대를 의식해 설계와 제작 과정에서 성능·비용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단가는 공개하지 않았다. 판매 대상도 미 공군에 한정하지 않는다. 디펜스블로그에 따르면 회사는 미 해군과 해외군까지 잠재 고객으로 보고 있다. 벡티스를 특정 후속 경쟁만을 위한 기체로 개발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첫 공개 약 1년…숨겨뒀던 흡입구 설계도 드러났다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서는 기체 상부에 깊숙이 들어간 공기 흡입구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공개 이미지보다 흡입구의 형상과 위치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펠렌은 이 구조가 처음부터 설계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새로 추가한 기능이 아니라, 기존 공개 자료에 충분히 드러내지 않았던 부분이라는 뜻이다. 그는 돌출부를 줄이면 공기 저항을 낮출 수 있고, 흡입구를 위에 두면 열악한 활주로에서 이물질을 빨아들일 위험을 줄이는 데도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생존 가능성과도 관련이 있지만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벡티스는 길이 약 10.4m, 날개폭 약 11.6m의 꼬리 날개 없는 기체다. 록히드마틴은 공대공·공대지 임무를 모두 염두에 두고 있다. 홍보 영상에는 내부 무장창에서 미사일과 활공 폭탄을 투하하는 모습이 등장하지만, 이는 실제 무장 시험이 아닌 컴퓨터 그래픽이다. 회사는 제작 속도와 비용을 낮출 생산 방식도 강조했다. 부품 수를 줄이고 조립 공정을 단순화해 시제기 개발뿐 아니라 향후 생산까지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시제기 5대 계획이 수주나 양산 확정을 뜻하지는 않는다. 아직 첫 비행 전이며 엔진과 구체적인 성능, 추가 시제기 4대의 용도도 공개하지 않았다. 자체 투자로 키운 개발 규모를 실제 비행 성능과 고객의 선택으로 연결하는 일이 남아 있다.
  • 1500억원짜리 日 글로벌호크 사라졌다…단 3대뿐인 감시망 비상

    1500억원짜리 日 글로벌호크 사라졌다…단 3대뿐인 감시망 비상

    ‘3대 체제’ 흔들…감시 공백 우려 중국과 북한, 러시아의 군사 동향을 살피는 일본의 경계·감시망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핵심 전력인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사진·RQ-4B) 1대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면서다. 일본이 보유한 기체는 단 3대. 각각 임무 수행과 대기, 정비에 투입하는 구조여서 1대의 손실만으로도 상시 감시체계 전체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글로벌호크 1대는 전날 오후 돗토리현에서 북쪽으로 약 50㎞ 떨어진 공해 상공에서 통신이 두절된 뒤 실종됐다. 해상보안청이 인근 해상에서 기체 일부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발견했고, 항공막료감부는 기체가 추락한 것으로 판단했다. 일본에서 글로벌호크 추락이 추정된 건 처음이다. 신문은 전문가를 인용해 사고 원인에 따라 남은 2대의 운용도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호크가 맡아온 장시간·고고도 감시를 유인 정찰기나 전투기로 대체하려면 여러 대의 기체와 조종사가 필요해 자위대의 작전 부담도 커진다고 전했다. 미국 노스럽그러먼이 제작한 글로벌호크는 무기를 탑재하지 않은 정찰 전용 무인기다. 길이 약 15m, 날개폭 약 40m로 항속거리가 2만㎞를 넘고 약 36시간 연속 비행할 수 있다. 통신이 끊겨도 사전에 지정된 지점으로 자율 복귀하고 엔진 고장 시에도 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추락 원인으로는 통신·조종 시스템이나 엔진 계통의 이상, 운용 과정의 인적 오류 등이 거론된다. 미군이 운용한 글로벌호크도 과거 비슷한 원인으로 여러 차례 추락했다. 일본의 글로벌호크 조달가격은 1대당 약 170억엔(약 150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 “얼마나 예쁘길래?”…‘실력파 女심판’에 伊 경기장 관중 몰렸다 [월드픽]

    “얼마나 예쁘길래?”…‘실력파 女심판’에 伊 경기장 관중 몰렸다 [월드픽]

    이탈리아 축구계에 뛰어난 실력과 빼어난 외모를 모두 갖춘 20대 여성 부심이 나타나 화제다. 주인공은 이탈리아 4부 리그(세리에D)에서 활동 중인 줄리아나 비질레(23) 부심이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약 23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비질레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해변 휴가 사진을 올려 화제로 떠올랐다. 네티즌들은 “비디오 판독(VAR)을 불러 달라는 요청이 절로 나온다”, “완벽 그 자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는 명문 볼로냐대학교에서 국제외교학을 전공한 인재로 심판 본업에 더해 모델과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며 경기장 안팎의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비질레의 인기는 소셜미디어(SNS)를 넘어 실제 경기장 풍경까지 바꿔놓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비질레가 배정된 경기마다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몰려들고 있다”며 그의 티켓 파워를 조명했다. 그가 단순히 외모로만 주목받은 심판으로 보기는 어렵다. 심판 경력 3년 동안 그는 이탈리아심판협회(AIA)로부터 매 경기 우수한 판정 능력을 인정받으며 단기간에 상위 조직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 북한이 훔친 코인까지…이란 연계 자금 5조원대 오간 거래소, 문 닫는다 [핫이슈]

    북한이 훔친 코인까지…이란 연계 자금 5조원대 오간 거래소, 문 닫는다 [핫이슈]

    북한 해커들이 훔친 가상자산 일부가 흘러간 것으로 지목된 거래소 코인엑스(CoinEx)가 문을 닫는다. 이란 연계 자금 5조원대가 오간 거래소로, 관련 의혹을 다룬 보도가 나온 지 석 달도 안 돼 영업 종료를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인엑스는 거래소 운영을 단계적으로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시장 침체와 규제 대응 비용 증가를 이유로 들었다. 창업자 양하이포는 이란 관련 거래를 축소한 결과로 폐업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중국 텐센트 엔지니어 출신 양하이포가 홍콩에서 설립한 코인엑스는 한때 이란 이용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WSJ는 지난 6월 이란 정권과 연계된 이용자들이 이 거래소를 주요 자금 이동 통로로 활용했다고 보도했다. 회사는 이후 이란 이용자와의 거래를 차단하고 고객 확인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는 거래소 자체를 정리하기로 했다. 오는 29일 현물 거래를 끝내고, 출금 서비스는 12월 2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북한 해킹 자금, 어떻게 이란과 연결됐나 WSJ는 이란 중앙은행이 확보한 불법 가상자산의 도착지 중 하나가 코인엑스였다고 전했다. 조사 관계자들은 그 출처를 추적해 북한 해커들이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훔친 15억 달러(약 2조 580억원)와 연결했다. 북한이 탈취한 자금 일부를 이란 중앙은행이 확보했고, 이와 연결된 가상자산이 코인엑스로 흘러갔다는 것이다. WSJ는 탈취액 가운데 얼마가 이 경로로 이동했는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란과 코인엑스 사이의 거래 규모는 더 크다. WSJ가 인용한 블록체인 분석업체 TRM랩스에 따르면 2019년부터 이란 연계 지갑들이 코인엑스를 통해 이동시킨 자금은 38억 4000만 달러를 넘었다. 원화로 약 5조 2700억원이다. 이 금액은 여러 해에 걸친 이란 연계 거래의 누적액이다. 전부 북한 해킹 자금이거나 현재 거래소에 남아 있는 돈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코인엑스와 거래한 지갑 중에는 이란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것으로 파악된 지갑도 있었다. 코인엑스는 당시 이란 정부와 관계가 없다고 부인했다. 바이비트 해킹 자금과 연결된 거래는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美 “이란과 관계 끊어라”…창업자는 폐업 원인 선 그어 미국은 최근 이란을 국제 금융망에서 고립시키기 위해 해외 은행과 가상자산 거래망을 함께 압박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지난달 ‘오퍼레이션 이코노믹 아웃캐스트’를 내걸고 대이란 제재 확대를 예고했다. 이후 재무부는 외국 은행의 금융망 접근을 차단하는 조치를 추진하고, 디지털 자산 등으로 이란의 제재 회피를 도왔다고 판단한 인물들을 제재했다. 재무부 관계자는 코인엑스 폐업에 관한 WSJ 질의에 “기업과 외국 정부들이 재무부의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달러든 리알이든 가상자산이든 이란 정권을 지원하는 누구나 미국 정부의 조치 대상”이라며 “우리가 그들에게 조치하기 전에 이란과 관계를 끊기를 권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코인엑스는 폐업 배경으로 장기적인 시장 부진과 각국의 규제 요구, 준법 비용 증가를 제시했다. 양 창업자도 수년간 사업 종료를 검토해 왔다며 이란 거래 축소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은 금융 압박에 대한 기업들의 호응을 강조하고, 회사는 경영상 판단이었다고 설명하는 셈이다.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 미국의 제재가 코인엑스 폐업을 직접 초래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 “이걸 돈 주고 시킨다고?”…中서 난리 난 ‘월 2만 원’ 쓰레기 알바의 정체 [월드픽]

    “이걸 돈 주고 시킨다고?”…中서 난리 난 ‘월 2만 원’ 쓰레기 알바의 정체 [월드픽]

    문 앞에 쓰레기봉투만 내놓으면 매일 대신 버려주는 유료 서비스가 중국 젊은 직장인과 노년층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한 달에 우리 돈 약 2만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어 시간과 수고를 덜려는 흐름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5일 중국에서 돈을 받고 남의 쓰레기를 대신 버려주는 새로운 서비스 사업이 등장해 예상 밖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쓰레기를 내다 버리는 일은 흔히 사소한 집안일로 여겨지지만 중국에서는 어엿한 유료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이런 서비스를 홍보하는 사업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 번 수거할 때마다 3~5위안(약 610~1020원)을 받으며, 매일 수거해주는 월정액제는 약 100위안(약 2만 34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제를 신청하면 고객은 그저 문밖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기만 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아이 등하교 동행이나 택배 수령 대행처럼 시간과 수고를 덜어주는 ‘게으름 경제’(lazy economy)의 새로운 사례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이런 서비스가 필요한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한다. 우울증을 겪는 이들은 물론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서 호응이 높다. 예컨대 중국 최초로 쓰레기 분리배출을 의무화한 상하이의 경우 아파트 단지에 따라 아침과 저녁 각각 2시간씩 하루 딱 4시간만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곳이 많다. 출퇴근에 쫓기는 직장인이 이 제한된 시간을 매번 맞추기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16일 오전 9시 5분 네이버 증권 검색 상위권의 관심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에 쏠렸다. 검색 1위 삼성전자는 24만 8500원으로 보합이었다. 2위 SK하이닉스는 0.77% 상승한 170만 3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24만 8000원에 출발해 24만 9500원과 24만 750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SK하이닉스는 장중 저가인 168만 6000원으로 출발한 뒤 170만 8000원까지 올랐다. 검색 3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0.70% 하락한 8만 5600원이었다. 고가는 8만 6300원, 저가는 8만 5200원이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LS에코에너지(229640)였다. 17.75% 오른 5만 8700원에 거래됐고 장중 6만 600원까지 상승했다. 이뮨온시아(424870)는 15.08% 상승한 4045원, 케이엠더블유(032500)는 8.34% 오른 1만 7410원을 기록했다. 가온전선(000500)은 4.38% 상승한 25만 500원이었다. 이들 종목의 장중 저가는 각각 4000원, 1만 7380원, 25만원이었다. 하락폭은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가장 컸다. 8.09% 내린 5만 4500원으로, 장중 고가 5만 6700원과 저가 5만 4200원을 기록했다. 삼현(437730)은 3.61% 하락한 5만 800원이었다. NAVER(035420)는 1.94% 내린 20만 2000원, LG전자(066570)는 1.58% 하락한 19만 8800원에 거래됐다. 삼성SDI(006400)도 1.28% 내린 54만원이었다. 거래량은 삼성전자가 63만 1017주로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았다. 거래대금은 1565억 8500만원이었다. SK하이닉스는 15만 2973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2590억 8200만원으로 가장 컸다. 이뮨온시아는 32만 6124주가 체결돼 급등과 함께 거래도 활발했다. 검색 4위 삼성전기(009150)는 거래량이 1만 6000주에 그쳐 높은 관심이 거래로 이어진 정도는 제한적이었다. 검색 상위 20개 종목은 상승 7개, 하락 11개, 보합 2개로 갈렸다. 상위 두 종목 중 삼성전자는 보합, SK하이닉스는 상승했고 중하위권에서는 LS에코에너지와 이뮨온시아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거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상대적으로 많이 몰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학원 끊고 배움터서 ‘1대1 코칭’… “공부가 좋아졌어요”

    학원 끊고 배움터서 ‘1대1 코칭’… “공부가 좋아졌어요”

    사교육 없이 EBS 콘텐츠 등 활용 공부 마치면 코디네이터 첨삭 지도참여 학생의 64% ‘성적 향상’ 경험정서·심리 상담까지… 전국 입소문 “원래 책 들여다보는 게 싫었는데 공부가 좋아졌어요. 성적이 평균 20점 정도 올랐습니다.” 지난달 7일 경북 예천군 용궁면 청소년 둥지 배움터에서 만난 권윤아(15)양은 지난해까진 공부에 큰 흥미가 없었다. 사춘기 여자 아이들이 으레 그렇듯 꾸미는 것을 좋아해 막연하게 유튜브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꿨다. 하지만 둥지 배움터를 다니기 시작한 지난해 겨울은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권양은 “둥지 배움터에서 지도를 받은 이후 성적이 평균 40점대에서 60점대로 올랐다”고 말했다. 성적에 자신감이 생기자 진로도 명확해졌다. 권양은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대구의 한 특성화고에 진학할 계획이다. 권양의 성적 상승 비결은 매일 배움터에 나와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 성실함이다. 처음엔 공부가 막막해 학습 플래너에도 1~2줄의 계획을 적는 데 그쳤지만, 불과 반년 만에 공부 계획은 10여줄로 늘었다. 권양이 공부를 마치면 코디네이터가 공부 계획을 점검하며 학습을 도와준다. ‘1대 1 심층 코칭’을 통해 학습 관련 상담뿐 아니라 정서·심리 상담도 이뤄진다. 이러한 방식으로 배움터에서 학습한 학생의 64%가 성적 향상을 경험했다. 청소년 둥지 배움터는 교육부가 지난해 9월부터 전국적으로 설립을 추진한 자기주도학습센터 중 하나다. 사교육 없이도 학생들이 EBS 콘텐츠 등을 활용해 주도적으로 학습하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특히 학습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EBS는 교육 콘텐츠 공급 및 센터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둥지’는 예천군만의 독창적 명칭으로, 어미새가 아기새를 날게 하기 위해 갖은 수단을 쓴다는 점에 착안했다. 예천군엔 예천읍, 용궁면, 풍양면, 감천면 등 총 4개 지역에 둥지 배움터가 있다. 총 113명의 학생들이 지역별 1~2명씩 있는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학습을 설계한다. 학생들은 일 평균 2.5시간씩 배움터에서 학습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쯤 찾은 용궁면 청소년 둥지 배움터에는 10명 정도의 학생들이 방학 중임에도 공부에 매진 중이었다. 칸막이가 있는 책상에 앉은 학생들은 저마다 이어폰을 끼고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거나, 수학 문제를 풀었다. 학생들은 일반 학원에 등원할 때처럼 배움터 입구에 놓인 출석 체크 기계에 각자의 정보를 입력하고 스마트폰을 반납한 뒤 자리에 앉았다. 학생들이 입력한 출석 체크 정보는 학부모에게 곧장 전달된다. 용궁면 배움터는 1층은 자습 공간, 2층은 칠판이 있는 학습 공간 및 휴게 공간으로 꾸려졌다. 언뜻 평범한 독서실처럼 보이는 배움터엔 사실 특별한 사연이 있다. 배움터가 지역을 살리는 ‘심폐소생기’ 역할을 한 것. 용궁면도 학생 인구 감소에 직면한 상태였다. 중학교가 용궁중 1개뿐이지만, 지난해 이마저도 없어질 위기에 처했다. 당시 용궁초를 졸업한 학생 9명 중 6명이 인근 문경시로 진학하길 희망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용궁중은 예천중과 통폐합되는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배움터가 생긴 이후 지역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배움터의 학습 성과가 눈으로 보이자 9명 전원이 지역에 남길 택했다. 김승태 용궁중 교장은 “내년 상황도 좋지만은 않지만 배움터를 통해 다른 면의 학생들이 유입되길 기대하고 있고, 학생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 위치한 예천읍 청소년 둥지 배움터의 경우 규모가 큰 만큼 학생 수와 성과도 곱절이다. 올해 예천여고에 진학한 안정민(16)양은 “배움터가 있었기 때문에 최상위권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 양은 최근 모의평가와 내신 시험에서 전교 1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안 양의 총 학습시간은 101.5시간에 달한다. 하루 평균 4.7시간이다. 예천읍 청소년 둥지 배움터의 박성윤 코디네이터는 “배움터에서 공부하는 학생 22명 중 14명이 성적 상승을 경험했고 20명은 목표 점수를 달성했다”면서 “최근 학원을 그만둔 학생들도 3~4명 된다”고 설명했다. 많은 학생들이 배움터에서 성과를 내기까지 군 차원의 노력도 이뤄졌다. 100원만 부담하면 집까지 바래다주는 ‘희망택시’ 지원이 그 예다. 처음엔 배움터가 끝나는 야심한 시각에 학생들을 이동시킬 수단이 변변찮았다. 대중교통이 없는 시골길이라 김 교장이 직접 학생들의 귀갓길을 지원했다. 그러나 고령층만 해당됐던 희망택시 지원 대상에 학생까지 포함하도록 조례가 개정되면서, 학생들의 안전 귀가가 보장됐다. 센터 학생들에게 매일 저녁 6시 석식을 제공하기 위한 조례도 만들었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울산 동구 문현고에 설치된 자기주도학습센터에 다니는 학생들은 출석률 100%, 지각·조퇴율 0%를 기록했다. 전북 고창 자기주도학습센터의 경우 자녀를 센터에 보내는 현직 초등교사 학부모가 자발적 홍보에 나설 만큼 호응이 좋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48곳을 신설해 현재 운영 중이고, 올해 50여곳을 추가로 설치해 100여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1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16일

    쥐 36년생 : 부탁할 일이 있다면 상대의 형편을 먼저 살펴라. 48년생 : 운의 흐름이 약하니 새로운 일은 잠시 미루어라. 60년생 : 뜻밖의 작은 재물이나 선물이 들어올 수 있다. 72년생 : 큰일을 벌이기보다 현실적인 목표에 집중하라. 84년생 : 감정을 참고 기다리면 실질적인 이익이 따른다. 96년생 : 결과를 재촉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 기회를 얻는다. 소 37년생 : 사소한 행동도 실수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 49년생 : 술자리에서는 말과 행동을 더욱 신중히 해야 한다. 61년생 : 수입과 재물의 흐름이 좋아져 여유가 생긴다. 73년생 : 먼 이동보다 현재 자리에서 안정을 취하라. 85년생 : 평소 쌓은 인덕으로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는다. 97년생 : 친구들과 어울릴 때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라. 호랑이 38년생 : 책임이 큰 일을 맡게 되니 준비를 철저히 하라. 50년생 : 자신의 뜻과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62년생 : 체면을 손상할 수 있는 언행은 삼가는 것이 좋다. 74년생 : 재물운이 좋아 기대 이상의 소득을 얻는다. 86년생 : 사람과의 관계를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98년생 : 중요한 역할을 맡더라도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라. 토끼 39년생 : 서로 믿고 의지하는 마음이 문제를 해결한다. 51년생 : 무리한 활동을 줄이고 건강부터 챙겨라. 63년생 : 표현이 부족하면 의도와 다르게 오해받을 수 있다. 75년생 : 욕심을 줄이고 자신의 형편에 맞게 행동하라. 87년생 :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나아가라. 99년생 : 자신을 믿고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평가를 받는다. 용 40년생 : 다른 사람의 일에 지나치게 관여하지 마라. 52년생 : 진행 중인 일은 마지막까지 책임지고 마무리하라. 64년생 :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하라. 76년생 : 활력이 넘치고 좋은 기운이 들어오는 날이다. 88년생 : 장거리 이동이나 무리한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다. 00년생 : 새로운 활동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는다. 뱀 41년생 :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라. 53년생 : 의견 차이가 생기면 한발 양보하는 것이 좋다. 65년생 :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에게 큰 도움을 받는다. 77년생 : 중요한 일은 충분히 검토한 뒤 추진해야 한다. 89년생 : 일이 꼬이더라도 순서대로 다시 정리하면 풀린다. 01년생 : 친구와 생각이 달라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라. 말 42년생 : 주변 사람의 조언을 귀담아들으면 도움이 된다. 54년생 : 반가운 소식과 기쁨이 넘치는 하루를 보낸다. 66년생 : 일이 더디게 풀려도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려라. 78년생 : 생활환경이나 습관에 새로운 변화를 주어라. 90년생 : 시비가 생기더라도 맞서지 말고 참는 것이 좋다. 02년생 :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라. 양 43년생 : 뜻을 펼치기 어렵더라도 때를 기다려야 한다. 55년생 : 금전운이 좋아 실속 있는 수입을 얻는 날이다. 67년생 : 걱정하던 문제가 해결되어 마음이 가벼워진다. 79년생 : 행운이 서서히 다가오니 조급하게 움직이지 마라. 91년생 : 몸이 지치지 않도록 건강과 휴식을 챙겨라. 03년생 : 성과가 늦게 나타나더라도 꾸준히 노력하라. 원숭이 44년생 : 가까운 사람의 방해가 있어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라. 56년생 : 능력과 경험을 인정받아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68년생 : 움직이는 곳마다 좋은 인연과 행운이 따른다. 80년생 : 막혔던 운이 서서히 풀리며 희망이 보인다. 92년생 : 인기와 행운이 함께해 즐거운 일이 많다. 04년생 : 자신만의 장점을 보여주면 주변의 관심을 받는다. 닭 45년생 : 사소한 언쟁도 큰 다툼으로 번지지 않게 하라. 57년생 : 기다리던 좋은 일이 생겨 마음이 즐겁다. 69년생 : 앞길이 열리고 진행하는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81년생 : 새로운 계획이 좋은 흐름을 타고 진행된다. 93년생 : 경솔한 판단이나 충동적인 행동은 삼가라. 05년생 :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되 준비를 소홀히 하지 마라. 개 46년생 : 귀인의 도움으로 어려운 문제를 쉽게 해결한다. 58년생 : 오랫동안 바라던 일이 이루어져 기쁨을 얻는다. 70년생 :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존중하면 복이 따른다. 82년생 : 금전과 관련된 계산은 분명하게 처리해야 한다. 94년생 : 반가운 사람과 기쁨을 나누는 즐거운 하루다. 06년생 : 도움을 받았다면 감사한 마음을 분명히 표현하라. 돼지 47년생 : 하는 일이 별다른 장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59년생 : 가족과 대화를 나누며 화목을 지키는 데 힘써라. 71년생 : 금전 걱정이 생길 수 있으니 지출을 줄여라. 83년생 : 눈앞에 찾아온 기회를 망설이지 말고 잡아라. 95년생 : 노력의 결과가 나타나 마음이 흐뭇해진다. 07년생 :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 놀거리에 한정판 굿즈… 가을 유통가 ‘러닝 붐’

    가을바람과 함께 유통가에 ‘러닝 붐’이 불고 있다. 패션·식품 브랜드뿐 아니라 마트·리조트 등 다양한 기업들이 직접 러닝 대회를 개최해 소비자를 불러모으고 있다. 1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러닝 대회 ‘통큰런’ 참가자를 전날 모집했는데, 접수 22분 만에 유료 참가자 2000명이 다 찼다.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자체 러닝 대회를 열게 된 롯데마트는 이번 대회에 기부 취지를 더해 회사 대표 행사 브랜드인 ‘통큰’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한편, 자체(PB) 브랜드 ‘오늘좋은’ 상품을 완주 시 제공해 실질적인 상품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도 오는 12월 골프 코스를 따라 뛰는 하프 마라톤을 연다. 지난 4월 야간 시간에 회원제 골프 코스를 개방해 러닝 행사를 처음 개최했는데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참가 규모를 800명에서 3000명으로 4배 가까이 늘렸다. 대회 참가와 숙박을 결합한 패키지도 내놔 새로운 수익형 모델로 기획했다. 업종을 가리지 않고 러닝 대회를 여는 기업이 늘어나는 이유는 러닝 행사가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체험 마케팅이기 때문이다. 특히 MZ세대 소비자들이 브랜드 티셔츠를 입고 달린 뒤 인증 사진을 소셜 미디어(SNS)에 공유하는 과정 자체가 강력한 바이럴 효과를 낳는다는 설명이다. 이달 초 롯데웰푸드가 진행한 ‘설레임런’이나 다음 달 롯데GRS가 여는 ‘리아는 배불런’처럼 아이스크림이나 햄버거 등 운동과 거리가 먼 브랜드도 러닝을 놀이 콘텐츠로 활용해 긍정적 이미지를 쌓고 있다. ‘굿즈 마케팅’도 러닝 대회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참가자에게 주는 캐릭터 티셔츠 등 한정판 굿즈는 소비자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실제 지난 5월 개최된 ‘포켓몬런’의 경우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 티셔츠와 모자, 메달 등의 풀세트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3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디즈니런’이나 올리브영이 지난해 산리오와 협업해 진행한 ‘큐티런’ 등도 유명 지식재산권(IP) 굿즈를 앞세워 흥행했다.
  • 당진, 1000만명 몰려들었다… ‘명품 관광도시’ 매력 속으로

    당진, 1000만명 몰려들었다… ‘명품 관광도시’ 매력 속으로

    지난 한 해 삽교호 등 충남 당진의 관광지와 축제 등을 찾은 방문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이 가능한 면천읍성을 비롯해 국내 제1의 가톨릭 성지인 솔뫼성지 등이 있는 당진은 올해도 방문객 1000만명 돌파가 무난할 전망이다. 15일 당진시에 따르면 시는 ‘2025~2026 당진 방문의 해’를 맞아 풍부한 해양·자연 자원과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접목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 시가 삽교호 관광지에서 선보인 드론 라이트 쇼는 야간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삽교호 관광지 방문자는 매년 600만명이 넘는다. 드론 라이트 쇼는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MZ세대 방문 증가로 이어져 당진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는 다음 달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15분간 삽교호관광지 일원에서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1000여대의 드론이 음악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으며 화려한 빛의 향연을 연출한다. 문화예술공연과 댄스 페스티벌 등도 어우러진다. 11월 1~2일 지역 대표 축제인 당진면천읍성축제도 열린다. 면천읍성은 1439년 세종 21년에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평지에 쌓은 읍성이다. 길이만 축성 당시 약 1564m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와도 관련이 있고 동학농민운동 당시 전투가 치러지는 등 역사적 사건의 주요 무대이기도 하다. 면천읍성 일대는 현재 조선 역사와 근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동네가 됐다.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며 미술관·감성책방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한다. 1100살이 된 은행나무 두 그루도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다. 면천읍성축제는 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다. 조선 후기 면천군수를 지낸 연암 박지원을 비롯해 맹사성, 김윤식 등 면천읍성과 인연 깊은 인물 이야기로 구성된 몰입형 역사 콘텐츠가 축제를 이끈다. 전통 주막 등이 차려진 축제 현장에서는 활쏘기, 매사냥, 한복 체험 등 체험형 축제도 열린다. 시는 2027년 8월 서울에서 열리는 천주교 최대 국제행사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를 앞두고 교황 레오 14세의 솔뫼성지 등 가톨릭 성지 방문 가능성에도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요 관광 자원에 차별화된 주제의 문화예술 등을 연계해 명품 관광도시 당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한우·과일 받고 꿈나무도 돕고… 더 풍성한 추석 ‘고향사랑기부’

    한우·과일 받고 꿈나무도 돕고… 더 풍성한 추석 ‘고향사랑기부’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기부하고 한우·과일 등 지역 특산품을 답례로 받는 ‘고향사랑기부’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유기동물 입양부터 청소년의 안전한 귀갓길, 사라진 소아과 재개원까지 기부자가 지역 현안을 직접 골라 지원하는 ‘지정기부’도 확산하고 있다. 15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추석을 맞아 지역 농축수산물을 앞세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과 추가 증정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추석 한정 제주감귤·흑돼지 결합 세트를 내놨다. 충남 보령시는 오는 18일까지 기존 3만원 상당의 쌀·돼지고기·키조개 관자·김 등 인기 답례품을 최대 4만 5000원 상당으로 늘렸다. 경북 안동시는 간고등어 2팩을 추가 증정하고, 전남광주 곡성군도 한돈·김치 등 인기 답례품 양을 늘렸다. 지역 대표 답례품은 ‘팔도 미식 여행’을 방불케 한다. 횡성 한우와 삼척 오징어, 상주 곶감, 목포 홍어, 완도 활전복, 나주 배, 고창 풍천장어, 대구 돼지막창 등이 인기다. 전문 티플래너가 엄선한 옥천 식용꽃차·꽃강정, 밀양 ‘굳지 않는 떡’ 특허 송편 세트, 인천 무알코올 디퓨저 등 이색 답례품도 눈길을 끈다. 단순히 답례품을 고르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지역의 어려움을 직접 해결하는 생활 체감형 ‘지정기부’도 확대되고 있다. 일반 기부와 달리 기부자가 사업 내용과 필요 예산을 보고 기부처를 직접 고르는 방식으로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은 동일하다. 경기 안성시는 올해 대중교통이 부족한 농촌 청소년에게 야간 택시 바우처를 주는 ‘야간 안전 귀가 지원’과 유기동물 입양, 당뇨 질환 지원 등 3개 사업을 새로 내놨다. 그러자 기부금이 지난해보다 4개월 빠른 지난 7월 10억원을 넘어섰다. 전남광주 광양시의 ‘어르신 낙상 사고 방지 시설’은 모금 8개월 만에 목표액 3000만원의 93%, 세종시의 발달장애인 합주 지원은 2000만원의 96%를 채웠다. 목포시의 자립준비청년 교육비·고향 부모님 병원 동행, 속초시의 ‘아픈아이 돌봄센터’ 등 생활 밀착형 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정기부는 농촌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곡성군에는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를 통해 65년 만에 상시 진료 소아과가 생겼고, 영암군도 20년 만에 소아청소년과가 문을 열었다. 모금액은 영암군이 목표액의 132.8%(6억 3630만원), 곡성군이 114.6%(3억 4393만원)를 기록했다. 두 곳은 의료 서비스 유지를 위해 올해도 지정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김흥주 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주민이 실제 겪는 불편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제시하는 지정기부는 기부자의 공감을 끌어내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며 “기부 참여의 효능감이 느껴질 수 있게 기부로 지역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여 주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제니, 빌보드 ‘핫100’ K팝 최장 톱10

    제니, 빌보드 ‘핫100’ K팝 최장 톱10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K팝 아티스트 최장 톱10 체류 기록을 새로 썼다. 14일(현지시간) 빌보드 예고 기사에 따르면 제니와 테임 임팔라의 협업곡 ‘드라큘라’가 19일 자 빌보드 ‘핫 100’에서 6위를 지켰다. 통산 16주째 톱10에 머물며 BTS가 2021년 발매한 ‘버터’가 보유했던 15주 기록을 넘어섰다. 이는 K팝 그룹과 솔로 가수를 통틀어 ‘핫 100’ 차트 10위 안에 가장 오래 머문 기록으로 최고 순위는 5위다. K팝 가수 ‘핫 100’ 정상의 역사는 BTS가 먼저 썼다. BTS는 2020년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1위에 올랐다. 이어 ‘버터’가 10주간 정상을 지켜 BTS 곡 가운데 최장 1위 기록을 세웠다. 제니는 톱10 체류 기간에서는 BTS를 앞섰지만, 순위 측면에서는 BTS의 1위 기록에 아직 닿지 못했다. ‘드라큘라’는 호주 싱어송라이터 케빈 파커의 사이키델릭 팝 프로젝트 테임 임팔라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앨범 ‘데드비트’ 수록곡이다. 지난 2월 제니가 참여한 리믹스가 공개된 뒤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번 주 ‘핫 100’ 정상은 미국 컨트리 가수 엘라 랭글리의 ‘추진 텍사스’가 차지했다. 이 곡은 22주째 1위를 지켜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와 역대 최장 1위 기록 타이를 이뤘다.
  • 아이키우기 좋은 관악에는 운동하는 키즈카페가 있다 [현장 행정]

    아이키우기 좋은 관악에는 운동하는 키즈카페가 있다 [현장 행정]

    발달단계 맞춰 요가·복싱·닌텐도베이비스파에 카트 타는 카페도박준희 “수만원짜리 안 부러워” “하나, 둘. 하나, 둘.” 지난 11일 서울형 키즈카페 관악구 신사동점.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이처럼 동작에 맞춰 숫자를 세자 어린이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유아용 덤벨을 들어 올렸다. 박 구청장은 아이와 닌텐도 테니스 승부를 겨루고, 복싱 미트를 들고 연습을 돕기도 했다. 시설을 점검한 박 구청장은 “관악구에서 발달 단계에 맞춰 아이들이 근력을 키울 수 있는 공공 키즈카페를 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관악가족행복센터 1층에 자리 잡은 이곳은 올여름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관했다. 신체활동에 특화된 ‘운동하는 키즈카페’로 새단장했다. 리포머 등 아동용 필라테스 기구나 요가 기구부터 다양한 운동이 가능한 닌텐도까지 추가했다. 지난 1월 서울형 키즈카페로 전환한 뒤 안전관리 요원도 1명 늘렸다. 다음달부터 강사를 초청해 체육 수업도 한다. 재개관 기념 행사도 진행 중이다. 3회 방문, 운동별 스탬프 9개를 완성하면 ‘튼튼 키즈’ 인증 금메달을 준다. 이용료는 0~6세 2000원, 보호자는 1000원이다. 관악구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민간 키즈카페가 부럽지 않은 시설을 갖춘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대 중이다. 총 6곳에 매달 4000명 안팎이 찾을 정도로 인기다. 서울 최초로 베이비스파를 갖춘 은천동점이 지난해 문을 열었고, 난향동점과 보라매동점에선 도자기와 밀가루 놀이를 할 수 있다. 11월엔 3~6세가 카트를 탈 수 있는 성현동점, 내년 4월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인헌동점을 연다. 박 구청장은 “입장료가 수만원에 이르는 키즈카페를 찾아 다른 구로 가는 걸 보고 안타까웠기에 테마가 있는 키즈카페 확충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관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호텔보다 깊은 쉼… ‘프리미엄 웰니스’ 담다

    호텔보다 깊은 쉼… ‘프리미엄 웰니스’ 담다

    에몬스가 최근 호텔형 하이엔드 침대 ‘네이든’과 매트리스 ‘에르디앙스’를 선보였다. 자연 친화적 소재, 건강한 휴식,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가구의 기준을 제시하며 생활 공간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 ‘네이든’ 호텔형 침대는 리듬감 있는 세로 패턴과 볼륨감 있는 쿠션형 헤드보드로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사용자의 자세와 상황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헤드 조명을 적용해 기존 호텔형 가구와 차별화된 실용성과 고급스러운 무드를 동시에 구현했다. 집 안에서도 최고급 호텔에 머무는 듯한 휴식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디테일을 더했다. 함께 선보인 하이엔드 매트리스 라인 ‘에르디앙스’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편안함을 내세웠다. 2.2㎜ 고강도 강선에 항균·소취 기능의 구리 도금을 더한 ‘울트라 EX 스프링’을 적용해 뛰어난 지지력과 위생성을 확보했으며, 해당 스프링 구조에 대해서는 최대 15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호스테일, 양모, 알파카 울 등 최고급 천연 소재와 벨기에 피터스사의 비스코스 원단을 채택해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과 원활한 통기성을 갖췄다. 오코텍스 1등급, 난연 및 라돈 검출 테스트 등 까다로운 안전 검증도 완비했다. 한편 에몬스는 2008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전속모델 배우 전도연이 출연한 가을 TV 광고 캠페인 ‘좋은 휴식은 에몬스럽게’를 공개하고 가을 홈페스타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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