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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라딘 온라인 접속 ‘한때 먹통’…“해킹 전혀 없어”

    알라딘 온라인 접속 ‘한때 먹통’…“해킹 전혀 없어”

    국내 대형 서점 중 하나인 알라딘 사이트가 17일 오후 약 4시간 동안 먹통이 됐다. PC 홈페이지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모바일 앱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도서 구매와 전자책 열람 등 이용이 모두 멈췄다. 알라딘 측은 이날 “서버 하드웨어 이슈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공지했고 오후 5시 17분쯤 홈페이지부터 차례대로 복구됐다. 알라딘은 “서비스 장애는 DB 서버의 램(RAM) 하드웨어 고장으로 인해 발생했다”며 “해당 서버는 이중화 구성으로 운영 중이나 구성상의 문제로 자동 복구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아 일시적인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해킹 우려에 대해선 “외부 침입하고는 무관하다. 해킹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알라딘은 2023년 한 고교생에게 시스템을 해킹당해 전자책 72만권이 유출됐고 이 중 5000권에 육박하는 전자책들이 텔레그램에 유포돼 출판사들의 피해로 이어졌다. 이후 알라딘은 콘텐츠를 구매한 사람만 볼 수 있도록 한 디지털 저작권 관리기술(DRM)을 암호화하고 이를 해제할 수 있는 복호화 키를 보완하는 등 조처를 해왔다.
  • 구로구,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 사업 완료

    구로구,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 사업 완료

    서울 구로구가 주민 이용이 많은 관내 명소, 전통시장, 복지시설, 주요 거리 등을 대상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예산과 함께 기존 와이파이존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주민 수요가 많은 지역에 와이파이존을 새롭게 구축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공공 무선인터넷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2017년 이전에 설치된 실외 공공 와이파이존 33개소의 노후 공유기를 최신 장비로 교체해 단말 이동 시 접속이 끊기는 문제를 개선했다. 또 도림천 제방길 산책로 등 실외 공공 와이파이존 22곳을 신규로 만들었다. 실내 공공시설 14곳의 노후 장비를 전면 교체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또 실내 무선망 관리를 위한 무선컨트롤러 이중화 및 노후 무선인증보안시스템 교체를 통해 사용자 편의와 보안성을 강화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공공 와이파이는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생활 인프라”라며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스마트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성기황 경기도의원, 중단 없는 교육행정·안정적인 친환경 급식 정책 추진 주문

    성기황 경기도의원, 중단 없는 교육행정·안정적인 친환경 급식 정책 추진 주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7일(월)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 협력국,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난·화재 시에도 교육행정서비스가 중단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데이터 백업 체계 점검과 보호 시스템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성기황 의원은 최근 국가전산망 화재를 언급하며, “대국민 서비스임에도 백업 체계가 제대로 구비되지 않아 국민은 물론 행정 현장이 큰 불편과 혼란을 겪었다”며,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이 관리하는 정보자원은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사용하는 교육행정의 자산인 만큼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행정 서비스가 보장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정수호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장은 “UPS실·배터리실·서버실을 각각 독립 구역으로 분리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방화 및 안전설비를 갖춘 상태에서 운영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성 의원은 “백업 및 이중화 체계는 단순 구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술 발전과 환경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점검이 필수적”이라고 전하며 “위기 발생 시에도 차질 없는 교육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책임감 있는 관리체계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성기황 의원은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과 친환경 농가와의 상생 협력을 강조하며 흔들림 없는 친환경 급식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경기도교육청 협력국에 요청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김태형 경기도의원, ‘정책추진의 허점 정조준, 실태파악.시정조치 강력요구’

    김태형 경기도의원, ‘정책추진의 허점 정조준, 실태파악.시정조치 강력요구’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5)은 17일(월) 열린 2025년도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행정종합사무감사에서 예리한 시각으로 각 부서의 맹점과 책임소재를 지적하며 비판을 제기했다. 김태형 의원은 AI국에 대해 최근 언론에 보도된 KT 일부 스마트폰 문자 암호화 해제 및 사이버 보안 위협 관련 내용을 언급하며 “이원화·다중화 구조를 갖추지 않은 통신망은 보안 취약성을 그대로 노출할 수 있어, 시스템 분산 및 이중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국제협력국에는 “G-FAIR 행사가 경기도 예산으로 운영되는 사업임에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외에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배경과 추진 과정에 의회에 사전 보고 등이 있었는지” 질의하며 “행사의 위탁 주체, 사업계획 수립, 운영 과정 등 전반적인 문제점이 많다며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사업’의 민간 위탁 기관과 체결된 계약 역시 행정 절차상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명확한 대책과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미래성장산업국과 경과원에는 그간 김 의원이 요청한 경기 G-펀드와 관련된 자료 제출 거부에 대해 “의회는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투입되는 막대한 예산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내용에 대한 자료 제출 없이 심의하라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고,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런 과정에서 명확한 법률적 근거를 검토했어야 하는데, 아무런 조치도 없었고, 내부 보고체계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판단한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정책 집행 전반에 걸쳐 투명성, 책임성, 그리고 절차적 정당성을 반드시 재점검해야 한다”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지방시대정책국·복지건강국·안전행정실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지방시대정책국·복지건강국·안전행정실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14일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안전행정실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지방시대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수도권과 비교했을 때 지방의 일자리·교육·의료·SOC 등 전반적인 여건이 열악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청년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지방시대정책국이 경북에 더 많은 기관이 이전될 수 있도록 실질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지역소멸대응기금의 집행률이 22개 시군 중 절반 이상이 20% 미만이고, 일부는 사실상 집행이 전무한 상황을 지적했다. 이러한 저조한 실적은 기초 단체의 준비 부족뿐 아니라 도 차원의 지원과 지침 제공이 체계적이지 못한 결과일 수 있다며, 광역 단위 컨설팅 강화와 시군 간 협력 구조 마련 등 보다 실질적인 관리체계 확립을 요청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경북의 청년실업률이 5.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청년층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산업도시와의 연계 강화, 분야별 일자리 구조 분석 등 근본적인 진단과 체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의 정책 체계를 구축해, 도가 청년정책에서 명확한 방향성과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5극 3특’ 재편 논의가 대구 중심으로 진행될 경우 경북 북부지역이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도청신도시 조성 이후 아직 기반이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한 상황에서, 경북 북부권은 단순 SOC 확충을 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자족 기능 강화와 균형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경북 청년애꿈 수당’과 관련해 사업 홍보 방식의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경제진흥원을 통해 공고가 이뤄지고 있으나, 실제 청년들은 중소기업중앙회 등 다른 플랫폼을 더 많이 활용하는 만큼 청년들이 자주 방문하는 채널과의 연계를 강화해 정책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행복밥상 사업의 방향성 혼선과 준비 부족을 공통적으로 지적하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당초 전면 확대를 약속했던 사업이 일부 지역만 시행되는 등 정책 일관성이 흔들리고, 충분한 수요조사 없이 추진된 점을 문제로 삼았다. 또한 사업 설계 단계에서부터 실효성 검토와 재정 건전성 판단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며, 도민 기대와 행정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철저한 재검토와 명확한 추진계획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비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지속적인 개선 요구에도 성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구매 확대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어린이공공재활병원 설립에 대해 지역별 아동 수요를 토대로 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 사례처럼 운영 적자를 피하려면 북부권·동남권 등 세부 수요 분석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의 치매 관리 시스템을 사례로 들며, 조기 검진 및 치매안심센터의 접근성 강화 등 경북의 치매 정책을 보다 촘촘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내 학대 신고 비율이 2021년 2.7%에서 2024년 25.2%로 약 9배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시설 운영·관리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복지건강국 예산이 4조 원을 넘는 대규모 예산임에도 복지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예산 집행의 공정성·우선순위 재정비를 강하게 요구했다. 특히 행복밥상과 같이 복지정책은 기획 단계부터 정교한 검토가 필수라며, 정책의 첫 단추를 잘 끼워야 갈등과 낭비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전행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은 재난관리평가에서 경북도가 2023년과 2024년 연속 ‘미흡’ 평가받았고, 2025년에도 ‘보통’ 수준에 그친 점을 지적하며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의 개선을 촉구했다. 지속적인 저평가는 도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 조치가 필요함을 보여준다며,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백순창 의원은 올해 경북에서 발생한 초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장비 중심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군과 협력해 벌목, 맞불 작전 등 실질적인 산불 피해 저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마을재단이 추진하는 소방차량 해외 양여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도지사 표창장의 검증시스템 강화 및 기피부서 근무자에 대한 사기 진작 방안 마련도 요청했다. 배진석 의원은 재난관리평가에서 매년 낮은 평가가 반복되는 것은 도의 재난 대응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는 방증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통신사 해킹 및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례를 언급하며, 통신 장애 시 구조 요청 및 행정기능이 마비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재난 시 즉시 복구 가능한 서버 이중화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임에도 경북은 전무한 상태라며 신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의 구성 현황이 시·군별로 상이한 점을 지적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불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을 위해 정부 시행령에 대한 도 차원의 준비가 철저히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 체계를 마련해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더 화려해진 20회 부산불꽃축제…200발 동시 폭죽 등 볼거리 다채

    더 화려해진 20회 부산불꽃축제…200발 동시 폭죽 등 볼거리 다채

    더 크고 화려해진 제20회 부산불꽃축제가 15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남구 이기대, 해운대구 동백섬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불꽃축제가 20주년을 맞은 만큼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불꽃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불꽃 발사대 역할을 하는 바지선을 지난해 8대보다 많은 13대로 확대하고, 화약도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을 투입한다. 바지선은 광안리 해상이 지난해 6대에서 9대로, 이기대와 동백섬 앞 바지선이 각 1대에 2대로 늘어났다. 부산의 상징물이자 불꽃축제의 배경이 되는 광안대교의 조명 개선공사도 최근 완료해 색감, 해상도를 한층 향상된 경관 조명이 불꽃과 조화를 이루며 20주년을 맞은 부산불꽃축제의 밤을 밝힌다. 지난해 케이블 파손 사고로 경관조명이 제대로 연출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경관조명 연출 장비를 이중화하고, 시공방식도 개선했다. 현장 보안도 강화해 보다 안정적인 연출 환경을 마련했다. 오후 7식부터 시작하는 부산불꽃축제 본행사는 3부 구성으로 진행한다. 지난해까지는 해외 초청 불꽃 쇼와 부산 멀티불꽃 쇼로 이어지는 2부 구성이었는데, 올해는 1부에 20주년 축하 불꽃 쇼를 도입하면서 3부 구성으로 확대했다. 1부에서는 20주년을 기념하는 문자 불꽃과 200발이 동시에 터지는 멀티플렉스 불꽃을 새롭게 선보인다. 3부 부산 멀티불꽃 쇼에서는 국내 최초로 광안대교와 바지선이 핑퐁 하듯 주고받는 ‘캐치볼 하모니 불꽃’을 연출한다. 축제를 대표하는 나이아가라·25인치 불꽃도 여전히 볼 수 있다. 불꽃축제에 100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단계적으로 광안리 주변 지역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광안해변로 언양 삼거리~만남의광장(0.82㎞) 구간은 오전 10시부터 차량 진입을 금지했고, 황령산로 경동건설 본사 입구~황령산 봉수대(2㎞)는 오후 2시부터 통제를 시작했다. 해변로 만남의 광장~인정공원 앞 교차로(0.8㎞), 해변로 뒤 언양불고기~광민지구대(1.5㎞) 일방통행로, 마린시티1로 해원초교 삼거리~대우 아라트리움 오피스텔(1.1㎞) 구간과 황령산 순환도로 부산중앙교회(남천동)~황령산봉수대~연산동, 물만골(5.5㎞)는 오후 4시부터 차량 진입을 금지한다. 오후 5시부터는 해변로 통제 구간에 49호 광장~언양 삼거리(1.5㎞), 구 백산 허리길(0.7㎞), 민락본동로(0.35㎞)가 포함된다. 광남로 KBS삼거리~민락교(3.0㎞), 민락수변로 수영로~민락교(1.4㎞), 바다마루 방파제(스타벅스 광안수변공원점)~부산해양경찰서 광안리파출소(0.6㎞), 이기대공원로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공관 삼거리 일방통행로(3.8㎞)도 차량 운행을 금지한다. 오후 6시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광남로를 지나는 시내버스 9개 노선, 마을버스 2개 노선은 수영로로 우회 운행한다. 경찰은 기동대 19개, 경찰특공대 등 인력 2000여명을 행사장과 일대에 배치해 통행로 관리와 각종 범죄 예방에 주력한다. 이번 행사에 인파 관리를 위한 고공관측차량, 드론테러대응차량 등 장비도 투입한다. 해상에서 국제 여객선 5척, 유선 7척, 요·보트 160여척 등 170여척에서 6000여명 이번 행사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돼 부산해경도 경비함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남해청 특공대 고속단정 등 함정 14척과 경력 120여명을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해상에 배치한다.
  • 문병근 경기도의원, 경기도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강화 및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발전 촉구

    문병근 경기도의원, 경기도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강화 및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발전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부위원장(국힘 수원11)은 12일 열린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VR 운전 능력 체험교육 등 첨단 시뮬레이션 교육의 조속한 도입과 예산 확보, 구체적인 시범 운영계획 마련을 당부했다. 문 의원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실효성 있는 예방책 확보와 시뮬레이션 교육 등 체계적 시스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또 경기도 내 농어촌 및 대중교통 취약 지역에서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똑버스’의 긍정적 효과를 언급하며 “기존 대중교통과의 노선 중복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으며, 교통 소외지역 등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수단으로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광덕 교통국장은 올해 도내 20개 시군에 311대를 목표로 하는 만큼, 내년부터는 노선 개선과 더불어 지역 특성에 맞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문 의원은 교통정보센터 등 공공 교통 인프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백업 시스템 외에 통신사 이중화망을 구축, 재난·화재 발생 시 교통서비스 중단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존 백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므로 다중 통신사 망을 활용한 이중화 구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기도 자동차 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종사자들의 정비기술 향상 및 신기술 교육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향후 자동차 사업조합이 직접 정비기술 교육을 주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현장 실무능력 강화와 업계 활성화 제고에 더욱 기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박옥분 경기도의원, 교통정보센터 노후 인프라 개선, 교통공사 부채, 위험물 차량 사고 353건 등 현안 집중 질의

    박옥분 경기도의원, 교통정보센터 노후 인프라 개선, 교통공사 부채, 위험물 차량 사고 353건 등 현안 집중 질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2일(수)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국, 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연수원에 대상으로 경기교통정보센터의 노후화된 인프라 개선과 도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강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박 의원은 “경기교통정보센터가 도내 31개 시군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제공하는 핵심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안양시·수원시 등 기초지자체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비해 시설과 운영 시스템이 현저히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국 지자체 전산망이 마비된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교통정보센터의 재해복구시스템과 화재에 대응하여 원거리 데이터 이중화와 화재 재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밖에 박 의원은 인천시 ‘초정밀 실시간 위치 서비스’를 예로 들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네이버, 카카오 등과 협약을 맺어 연계 운영하면 비용 절감과 정확도·편의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광덕 교통국장은 “재해복구시스템과 데이터 이중화 구축을 적극 검토하고, 민간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교통정보 서비스의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 의원은 경기교통공사 2024년 부채가 1,037억 원으로 급증한 점을 지적하며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토부-서울-인천과 함께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광역 이동앱 구축, 철도사업 참여 기반 마련, 도심항공교통 등 첨단교통 사업 발굴 등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광역·철도·첨단교통 등 신규 사업 기반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 박 의원은 “최근 5년간 위험물 적재 차량 사고가 353건 발생했고, 이 중 17%가 실제 위험물질 유출로 이어졌다”고 지적하며, “경기교통연수원의 위험물 운전자 교육 대상 500명 중 현재까지 275명만 이수해 이수율이 55%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장일 경기교통연수원장은 “위험물 차량 사고 예방 교육 이수율을 높일 수 있는 다각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경기도 교통 인프라가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첨단화·지능화로 나아가야 하며, 무엇보다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윤성근 경기도의원 “데이터센터 화재 대응체계 전면 재점검 필요” 독려

    윤성근 경기도의원 “데이터센터 화재 대응체계 전면 재점검 필요” 독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11월 10일 실시된 2025년도 의왕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한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시민 불편과 피해 문제를 언급하며 화재 예방 및 대응체계의 철저한 점검을 강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소방행정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재난 대응 및 시민 안전정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의회가 실시하는 주요 감사 절차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최근 3년간 의왕시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중 데이터센터 관련 화재의 비율과 주요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며, “전기적 요인 등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설비 점검 및 차단 시스템의 이중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부위원장은 “데이터센터의 화재진압 매뉴얼은 일반 건축물과 달리 전산장비, UPS, 냉각시설 등 특수설비를 고려해야 한다”며, “현장 대응 매뉴얼이 실제 작동 가능한 수준으로 구체화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황은식 의왕소방서장은 “체계적인 예방활동과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윤 부위원장은 “데이터센터 화재 특성에 맞는 전용 화재진압장비 및 보호장구 보급이 시급하다”며, “의왕소방서 등 관내 소방부대가 관련 장비를 충분히 확보하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도내 12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시작하여 17일까지 진행 중이며, 정책의 현장 중심성과 도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 국정자원 위기경보 심각  → 경계…1·2등급 시스템 모두 정상 가동

    국정자원 위기경보 심각  → 경계…1·2등급 시스템 모두 정상 가동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이 95% 이상 복구되면서 정부가 비상 대응 수위를 낮췄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생명·안전과 관련된 1·2등급 시스템이 모두 정상화됐다”며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를 기존 ‘심각’에서 한 단계 낮춘 ‘경계’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하향에 따라 대응 체계도 중대본에서 차관급 위기상황대응본부 체계로 전환된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복구 완료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했던 행정정보시스템은 총 709개이며, 이날 오전 6시 기준 676개(95.3%)가 정상화됐다. 특히 1등급 시스템 40개는 모두 복구됐고, 등급별 복구 비율은 2등급 95.6%, 3등급 94.3%, 4등급 95.6%로 나타났다. 전날에는 국민이 생활 속 위험을 신고하는 ‘안전신문고’(2등급) 복구도 완료됐다. 행안부는 전체 709개 중 대전센터에서 복구해야 할 693개 시스템을 오는 20일까지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센터로 이전해 복구하기로 한 나머지 시스템들은 12월까지 복구를 목표로 인프라 구성과 응용프로그램 이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윤 본부장은 “정보시스템 등급제와 이중화 방식을 전면 재설계하는 등 시스템 구축과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해 같은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미래교육 디지털 인프라 전면 개선해야” 촉구 나서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미래교육 디지털 인프라 전면 개선해야” 촉구 나서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지난 5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 및 출연재단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교육 환경 구축과 정보보안 체계 강화, 스마트기기 관리 효율화 등 전반적 개혁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디지털 기반의 미래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다”며 “교육현장의 변화와 기술적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도록 기관별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남유아교육진흥원 내 ‘유치원 2030 미래교실 표준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유치원도 미래형 수업 환경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나, 기관별 기준과 구성 수준이 제각각이다”며 “교사와 유아가 함께 체험하며 미래교실의 학습 방식과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표준모델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데이터 보안 부문에서 드러난 문제점 개선도 언급했다. 현재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K-에듀파인 백업데이터를 목포교육지원청(직선거리 약 5㎞)에 보관하고 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지리적 분리 취지는 동일 재해 발생 시 동시 피해를 방지하는 데 있다”며 “5㎞ 거리 보관은 사실상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관련 지침과 국제 표준에서는 지리적으로 떨어진 센터 확보를 권장하고 있다”며 “자연재해와 대규모 사고에 대비해 새로운 보관장소를 검토하고, 이중화가 필요한 주요 자료 목록의 제출”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학교 현장의 실질적 불편 사항도 짚었다. 도내 일부 학교에서 랜 케이블을 창문을 통해 위층과 아래층을 임시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열악한 설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 같은 임시 조치는 인터넷 장애뿐 아니라 도난과 침입 등 보안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전면 실태조사를 통해 원인별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늘어나는 학교의 무선망 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을 중심으로 한 통합 관리체계 구축도 제안했다. 현재 800개 이상 학교의 민원과 서비스 요청을 각 교육지원청이 개별 대응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김 위원장은 스마트기기 유지보수 행정체계의 비효율성 문제도 거론했다. 현재는 교육연구정보원이 유지보수가 필요한 기자재를 선정해 각 지역 지원청에 맡기는 방식이나, 이는 관리 일관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단순한 행정 점검이 아닌 전남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다”며 “유아 단계부터 고교 현장까지 일관된 비전으로 ‘2030 미래교실’을 실현하고, 데이터 보안과 시설관리 등 행정 전반을 공공 신뢰에 걸맞게 개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윤호중 행안장관 “지역화폐가 내수 살릴 핵심 정책…野 반대 안할 것”

    윤호중 행안장관 “지역화폐가 내수 살릴 핵심 정책…野 반대 안할 것”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쿠팡이 사실상 소매 유통의 이윤을 거의 다 휩쓸어가다시피 하고 있다”며 “이런 유통구조의 변화를 감안할 때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은 내수를 오프라인으로 끌어내는 대단히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야당인 국민의힘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삭감 움직임과 관련한 정부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쿠팡의 3분기 매출액이 약 12조 8000억원, 영업이익은 2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지역사랑상품권은 내수를 살릴 뿐 아니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살리고 나아가 경제를 성장시키는 가장 긴요한 정책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장관은 “3분기 경제성장률이 1.2%로 6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민생 회복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이 내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야당이 ‘퍼주기 예산’이라며 삭감을 예고한 데 대해선 “지역사랑상품권은 약 30% 내수 활성화 증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야당 의원들도 이런 내용을 안다면 계속 반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날 취임 108일을 맞은 윤 장관은 향후 행안부의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참여, 연대, 혁신이라는 3가지 핵심 가치를 내재화해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지방정부, 안전 등 각 영역에서 국민 삶에 플러스가 되는 행복안전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국민주권정부 실현과 관련해 “현재 시스템은 민원접수 중심이라는 한계가 있다”며 “국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숙의가 이뤄져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 참여의 질적 변화를 도모하겠다”고 했다.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시민참여기본법’ 제정을 추진한다. 지방소멸 대응과 관련해서는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지원제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기존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시설 위주로 흘러 실효성이 떨어졌다”며 “앞으로는 정주·생활 인구를 늘리는 소프트웨어형 사업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인구감소지역 명칭을 ‘인구활력지역’으로 바꾸고, 단순 인구수 외에 지역 여건을 반영한 평가체계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드러난 전산망 취약성에 대해서는 “등급 체계를 세분화해 핵심 시스템은 당장 내년부터 이중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사회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사회재난대책법’은 내년 상반기 국회 제출을 목표로 “자연재난과 같은 수준의 정부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새마을금고의 금융위원회 이관 논란에 대해서는 “문제의 뿌리는 새마을금고가 서민·공동체 금융이라는 정체성을 잃은 데 있다”며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서민과 담보가 없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지도·감독하겠다”고 했다. 최근 확산하는 특정 국가 혐오 집회·시위와 관련해선 “경찰법상 권한을 충분히 활용해 치안 유지와 사회 정의 유지 및 강화를 위한 여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는 이달 말부터 시행될 행안부 조직개편안도 공개됐다. 기존 디지털정부혁신실을 인공지능정부실로 바꾸고, 자치혁신실, 참여혁신국을 신설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조직은 6실·27국·114과에서 7실·28국·117과로 확대된다. 윤 장관은 “자치혁신실은 윤호중표 지방자치 철학이 담겨있는 조직”이라며 “주민 참여와 사회연대경제, 기업의 사회공헌을 결합해 지방소멸과 인구위기 등 균형발전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 오늘 공모 마감 AI 컴퓨팅센터, 어디로 가나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의 민관 합작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공모 마감을 앞두고 광주를 비롯한 호남이 유력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삼성 SDS가 주도하는 대규모 컨소시엄이 광주 또는 전남북 지역 중 한 곳을 후보지로 선정, 공모가 마감되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 KT 등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참여해 사실상 단독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은 공모 마감을 하루 앞둔 이날 내부 회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택,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공동 사업 제안서를 마련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력이나 자금력, 기획력 등에서 삼성 컨소시엄을 능가할 곳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인공지능(AI)중심도시’를 목표로 하는 광주는 가장 강력한 유치 후보지로 꼽혀왔다. 이미 북구 오룡동 첨단 3지구 AI 집적단지에 5만㎡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 최근엔 한전으로부터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5000장이 설치되는 1단계 사업 초기 필요 전력 40㎿, 5만장까지 확장되는 2단계 필요전력 120㎿도 공급이 가능하다는 기술 분석 자료를 받았다. 또 2020년부터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인 국내 유일의 지자체로서 GPU 연산 자원을 국내 기업에 클라우드로 제공하고, 연산성능 88.5페타플롭스와 100페타바이트급 스토리지를 운영한 경험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올해 완공 예정인 첨단변전소가 단지와 300m 내에 있어, 전력 이중화와 화재·정전 대비책도 확보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4일 삼성SDS와 면담을 갖고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전남도도 해남·영암 일대 기업도시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유치에 나섰다. 삼성은 10일 현장 점검했고, 김영록 전남지사도 14일 삼성SDS와 면담했다. 삼성은 전북지역의 유력한 후보지인 새만금도 방문했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는 2030년까지 2조 5000억원을 투입해 5만장 규모의 초대형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 배경훈 “최상목, R&D 예산 삭감 지시”… 본인 소재 딥페이크 영상엔 ‘유감’

    배경훈 “최상목, R&D 예산 삭감 지시”… 본인 소재 딥페이크 영상엔 ‘유감’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추석 연휴 내내 여야가 충돌한 정부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사고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소재로 한 인공지능(AI) 딥페이크 영상이 재생되면서 국감이 파행되기도 했다. 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통신사 해킹 사태와 국정자원 화재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배 부총리는 “최근 대규모 해킹 사고와 국정자원 화재에 대해 디지털 안전 책임을 책임지고 있는 과기정통부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근원적인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과기정통부는 처음 대통령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9월 28일 오후 5시 30분에 열렸다고 한다”며 “(화재가 발생한 뒤) 48시간 이후 대통령 주재 중대본 회의가 열린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배 부총리는 “28일 회의는 당초 총리 주관으로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면서 지시를 내리셨다”며 “회의에서 실제적인 데이터 이중화 문제, 액티브 방식 등 여러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과 김장겸 의원은 AI로 제작한 딥페이크 영상을 시연하며 과기정통부의 AI 정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무소속 의원이 AI 관련 주식 거래를 하기 전 배 부총리의 보고를 받는 것을 묘사한 딥페이크 영상을 공개했고, 이에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면서 국감이 일시적으로 파행을 겪는 사태도 발생했다. 배 부총리는 “영상에 딥페이크 영상이라는 자막이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 이 영상이 돌아다닐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도 “과기정통부가 부총리 조직으로 승격하면서 AI실이 생기고 산하에 2개 과가 신설된 것은 AI의 산업 진흥만큼 안전과 신뢰에 대한 부분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배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시절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대해서도 “R&D 예산 삭감으로 피해 입은 모든 분들게 사과드린다. 이런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또한 “(R&D 예산 삭감 과정에서) 대통령실에 끌려간 측면이 있다”며 최상목 당시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주요 연구개발비를 10조원으로 줄이라고 한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14일 열리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구글·애플·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마크 리 애플코리아 사장,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 이희진 메타 법무 총괄 등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 국정자원 화재 피해 시스템 647 → 709개로 늘어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피해를 본 정부 전산시스템이 647개가 아닌 709개라고 뒤늦게 정정했다. 정부 전산망의 연결 구조를 총괄하는 ‘관제탑’ 시스템이 이중화되지 않아 피해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혼선이 이어진 것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국정자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했고, 부처별 검증을 거쳐 709개로 정정했다”고 밝혔다. 엔탑스는 정부24, 우체국 금융 등 공공서비스가 어떤 서버와 연결돼 있는지를 관리하는 총괄 시스템으로, 이번 화재로 중단됐었다. 정부의 피해 시스템 정정은 이번이 두 번째다. 행안부는 지난달 26일 화재 직후 “화재로 직접 피해를 본 시스템은 70개”라고 발표했다가 하루 만에 96개로 수정했다. 당시 행안부는 “서버 저장용량 변동 등으로 현황 파악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엔탑스는 재난 복구의 핵심 시스템이지만 예산 부족으로 이중화가 미흡했다”며 “총괄 시스템이 멈추면 새로운 문제가 연쇄적으로 발생해 복구율이 들쭉날쭉하고 국민 불편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체 709개 시스템 중 197개(27.8%)가 복구됐다. 1등급 핵심 시스템은 40개 중 27개(67.5%)가 정상화됐다. 연휴 기간에는 ‘온나라 문서’, ‘온메일’ 시스템, ‘1365 기부포털’,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일부) 등이 복구됐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온나라 문서 복구로 공무원들이 수기로 공문서를 작성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 전산망 피해 647개라더니 709개…“총괄 시스템 이중화 미비”

    전산망 피해 647개라더니 709개…“총괄 시스템 이중화 미비”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피해를 본 정부 전산시스템이 647개가 아닌 709개라고 뒤늦게 정정했다. 정부 전산망의 연결 구조를 총괄하는 ‘관제탑’ 시스템이 이중화되지 않아 피해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혼선이 이어진 것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국정자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했고, 부처별 검증을 거쳐 709개로 정정했다”고 밝혔다. 엔탑스는 정부24, 우체국 금융 등 공공서비스가 어떤 서버와 연결돼 있는지를 관리하는 총괄 시스템으로, 이번 화재로 중단됐었다. 정부의 피해 시스템 정정은 이번이 두 번째다. 행안부는 지난달 26일 화재 직후 “화재로 직접 피해를 본 시스템은 70개”라고 발표했다가 하루 만에 96개로 수정했다. 당시 행안부는 “서버 저장용량 변동 등으로 현황 파악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엔탑스는 재난 복구의 핵심 시스템이지만 예산 부족으로 이중화가 미흡했다”며 “총괄 시스템이 멈추면 새로운 문제가 연쇄적으로 발생해 복구율이 들쭉날쭉하고 국민 불편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도 “정부가 전산시스템 수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건 부끄러운 일”이라며 “확실한 이중화와 민간 협업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체 709개 시스템 중 197개(27.8%)가 복구됐다. 1등급 핵심 시스템은 40개 중 27개(67.5%)가 정상화됐다. 연휴 기간에는 ‘온나라 문서’, ‘온메일’ 시스템, ‘1365 기부포털’,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일부) 등이 복구됐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온나라 문서 복구로 공무원들이 수기로 공문서를 작성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 [단독] 국정자원 ‘이중화’ 적용 시스템 47개뿐… 248개는 백업조차 없어

    [단독] 국정자원 ‘이중화’ 적용 시스템 47개뿐… 248개는 백업조차 없어

    주기별 원격지 백업도 54.4%뿐중앙부처 업무 ‘G드라이브’ 전소가입자 19만명 개별자료 사라져7-1 전산실 96개 시스템 ‘이중화 0’ 화재 피해 커 복구 대신 재설치해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의 전산 복구에 수개월 이상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전 본원 전체 647개 시스템 가운데 248개(38%)는 쌍둥이 운영 체계를 뜻하는 ‘이중화’는 물론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백업조차 없어 정부가 공언한 ‘4주 복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데이터 영구 소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1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대전센터 재해복구시스템 세부 현황’에 따르면, 전체 647개 시스템 가운데 화재에도 즉시 복구할 수 있는 이중화 재해복구 시스템이 적용된 건 47개(7.2%)에 불과했다. 이중화는 장애가 발생해도 즉시 서비스가 이어질 수 있도록 쌍둥이 서버나 데이터 저장소를 하나 더 두는 것이다. 주민등록 시스템과 정부24, 우체국 금융, 나라통계 등이 여기에 속하며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다. 이중화는 없지만 일정 주기로 데이터를 복사해 보존하는 ‘원격지 백업’ 시스템은 352개(54.4%)에 그쳤고, 나머지 248개(38.4%)는 백업조차 없어 데이터 소실 우려가 크다. 실제로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업무 자료를 저장하던 ‘G드라이브’가 전소되면서 실사용자 12만 5000명(가입자 19만명)의 개별 자료가 모두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백업이 없어 복구도 불가능하다. 행안부 관계자는 “주요 시스템은 하루 한 차례 온라인 백업을 하고 나머지는 한 달에 한 번 백업하는데, 마지막 백업이 8월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백업되지 않은 248개 시스템 상당수는 복구된다 해도 8월까지의 데이터만 남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화재 피해가 가장 커 복구가 더 어려운 국정자원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은 이중화가 단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96개 중 95개 시스템은 백업이 돼 있지만, 화재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복구 대신 재설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소된 7-1 전산실 시스템 중에는 국민신문고, 재난·안전 앱 ‘안전디딤돌’, 고속도로 119 긴급출동 알림 서비스, 화장장 예약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이 포함돼 있다. 복구가 수개월 지연되면 생활 전반의 불편이 불가피하다. 윤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2023년 전산망 마비 이후 전면적인 이중화와 재해 복구 강화를 약속해 놓고도 불과 석 달 만에 각 부처의 신규 구축 예산을 막았다”며 “무책임한 예산 통제와 안이한 판단이 결국 이번 국가 전산망 마비와 데이터 소실 사태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사전 경고음은 이미 있었다. 지난해 국정자원 대전 본원은 안전 점검을 받았지만 불이 난 5층 전산실은 ‘보안 시설’이라는 이유로 제외됐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 7일까지 정부24·우체국·홈택스 등 1등급 시스템에서만 112건의 장애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국정자원 현장 관리자 1명과 작업자 등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 [단독]전소된 96개 국가 시스템, 이중화 ‘0’…백업 공백 38%

    [단독]전소된 96개 국가 시스템, 이중화 ‘0’…백업 공백 38%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센터의 전산 복구가 수개월 이상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화재로 전소된 5층 ‘국가자원 7-1 전산실’의 96개 국가 주요 시스템이 단 한 건의 서버·스토리지 이중화 없이 운영돼 온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다. 백업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또한 대전센터 전체 647개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서버·스토리지 이중화나 백업이 모두 이뤄진 건 399개뿐이었고, 나머지 248개(38%)는 백업조차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4주 내 복구를 공언했지만 실제 복구까지는 수개월 이상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1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대전센터 재해복구시스템 세부 현황’에 따르면, 전체 647개 시스템 가운데 서버를 하나 더 두는 ‘서버 이중화’가 적용된 것은 28개(4.3%)에 불과했다. 데이터 저장 장치를 이중으로 구성해 장애에 대비하는 ‘스토리지 이중화’도 19개(2.9%)에 그쳤다. 화재가 나도 즉시 복구할 수 있는 서버·스토리지 이중화 기반 재해복구시스템은 전체의 7.2%(47개)에 불과했다. 국무조정실 국정관리 시스템, 해양수산부 해운항 물류정보시스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시스템과 정부24, 우체국 금융 시스템, 통계청 나라통계, 조달청 나라장터 등이 여기에 속하며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다. 이중화는 없지만 백업은 된 시스템은 352개(54.4%)에 그쳤고, 이도저도 아닌 나머지 248개(38.4%) 중 일부는 데이터 소실 우려가 크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아예 영구적으로 데이터가 소실된 경우도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그렇게 보여진다”고 답했는데, 이 발언이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국무회의에서는 국가보훈부의 국립묘지 안장 신청 9월 한 달 치 자료가 사라지는 등 일부 공공서비스 데이터가 이미 소실됐다는 보고도 나왔다. 행안부 관계자는 “(1·2등급 등)주요 시스템은 온라인으로 하루 한 차례, 나머지는 한 달에 한 번 전체 백업을 한 뒤 복사본을 공주센터에 둔다”며 “마지막 백업 시점은 8월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복구가 이뤄져도 백업되지 않은 248개 시스템 중 상당수는 8월까지만 데이터가 남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작동이 멈췄던 647개 시스템 가운데 1등급은 38개, 2등급 86개, 3등급 294개, 4등급 229개다. 특히 화재 피해가 가장 심각한 ‘국가자원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은 상황이 더 열악하다. 서버와 스토리지 이중화가 모두 ‘제로’ 상태이고 백업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7-1 전산실 중 한 달에 한 번 백업되는 데이터가 몇 개인지 지금 확인이 어렵다. 등급이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소된 7-1 전산실 시스템 중 1등급(4개)에는 통합보훈정보시스템, 국민신문고 등이 포함돼 있다. 2등급(14개)에는 정부 대표 재난·안전 앱 ‘안전디딤돌’, 소방청 고속도로 119 긴급출동 알림서비스, 국가법령정보센터가 들어 있고, 3등급(40개)에는 화장장 예약용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국민재난안전포털, 지진재해 대응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시스템 복구가 수개월 지연될 경우 재난·재해 대응과 화장장 예약 등 국민 생활 전반에 혼란이 불가피하다. 윤건영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2023년 전산망 마비 이후 전면적인 이중화와 재해복구 강화를 약속하고도 각 부처의 신규 구축 예산을 막아섰다”며 “무책임한 예산 통제와 안이한 판단이 결국 이번 국가 전산망 마비와 데이터 소실 사태를 키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 “전산망 마비·해킹, 낡은 패러다임으론 못 막아… 한몸처럼 다뤄야”

    “전산망 마비·해킹, 낡은 패러다임으론 못 막아… 한몸처럼 다뤄야”

    #안정성·보안 함께 다뤄라전산망은 안정성, 해킹은 보안 문제미국은 걸프전 이후 둘을 묶어 대응해킹 탐지·예방·무력화 ‘삼축’ 절실#전산망 복귀 재촉 말아라전원 설비도 이중화했는지 점검을데이터 복원 뒤 무결성도 점검하고시설 미비·판단 착오 여부 따져야#보안 컨트롤타워 세워라 오래전 뚫렸는데 몰랐을 가능성도고도화된 수법 탓 말고 전수조사를국가안보실이 컨트롤타워 역할해야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앞서 SK텔레콤과 KT, 롯데카드에선 해킹과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랐다. ‘디지털 블랙아웃’에 취약한 초연결사회의 취약성과 민관의 부실 대응이 드러난 것이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3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역대 정부가 전자정부 이용자가 많다는 것만 홍보하고, 정작 안정성과 보안성은 간과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탐지와 방어, 원천 무력화를 뜻하는 군사 용어인 ‘삼축 체계’를 사이버 보안에 도입하고, 해킹(보안)과 전산망(안정성)을 하나로 다루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어떤 위협이 있어도 시스템이 가동되는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 데이터 이중화뿐만 아니라 전원 설비의 이중화도 확인해야 하며 전수조사로 정부 전산망과 데이터센터의 취약점을 잡아 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해킹 사태에 이어 정부 전산망까지 마비됐는데. “패러다임의 실패다. 화재에 따른 전산망 마비는 안정성, 해킹은 보안의 문제다. 한국은 이걸 따로 접근하는 낡은 패러다임에 갇혀 있다. 미국은 걸프전 이후 하나로 접근했다. 모래바람 때문에 통신이 자주 끊겼는데 해킹에 의해서든, 안정성이 부족해서든 통신이 안 되는 건 똑같다는 걸 깨닫고 ‘정보 보안’(Information Security)이 아닌 ‘정보 보증’(Information Assurance)이란 용어를 쓰기 시작했다. 정보보증은 단순히 보안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시스템이 365일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것까지를 목표로 한다. 보안과 안정성을 함께 확보한다는 의미다.” -정보 보증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려면. “사이버 보안에도 삼축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탐지와 방어, 원천 무력화다. 정부는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 보고서’가 아니었으면 통신사, 정부기관이 해킹에 뚫렸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했을 거다. 심지어 정보기관도 몰랐다. 우선 사이버 탐지 능력을 갖춰야 한다. 두 번째는 해킹을 막아 내는 ‘예방’이다. 무력화는 해킹 집단을 완전히 소탕해서 재발을 막는 것이다.” -정부 전산망이 멈춰 선 원인은. “지금 데이터 이중화만 강조되는데, 전원 설비도 이중화됐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데이터 백업만으론 빠른 복구가 어렵다. 데이터를 백업해도 전원이 꺼지면 모든 시스템이 날아간다. 전원 설비와 자가 발전 시설이 이중화되어 있고 데이터센터의 격벽이 규정대로 설치됐는지 등도 따져 봐야 한다.” -화재 이후 대응엔 문제가 없었나. “화재는 5층에서 발생했는데 다른 층 서버도 모두 꺼졌다. 정부는 ‘배터리에 불이 나 항온항습 장치가 꺼지면서 다른 층도 선제적으로 껐다’고 발표했다. 상식적으로 배터리도 이중화됐다면 독립된 배터리가 가동돼서 다른 층의 항온항습 장치는 정상 작동됐어야 했다. 이중화 미비가 원인인지, 현장의 판단 착오였는지 따져 봐야 한다.” -전산망 복구 시점이 미뤄졌는데. “애초에 빨리 해결될 수가 없다. 데스크톱에 저장된 파일을 외장 하드에 복사했다가 원위치시킨다고 해도 시간이 걸리지 않나. 엄청나게 큰 용량이고 한두 대가 아니다. 복원한 뒤 데이터 무결성도 점검해야 한다. 물이 엎질러졌는데 서두르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1등급 시스템도 복구가 지연됐다. “중요도가 높은 1등급 시스템 복구가 늦어지는 것은 정부가 강하게 질책받을 부분이다. 한국은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 사이버 방어 능력이 취약한 편이다. 프랙 보고서를 보면 공공 부문의 보안은 허술했고, 이번 화재 사건으로 안정성도 형편없었다는 게 드러났다. 전자정부 이용자가 많다는 것만 홍보했고, 안정성과 보안성은 허술했다.” -전산망과 데이터는 100% 복구될 수 있을까. “완전 복구 여부는 데이터 동기화 주기에 달렸다. 복구 시점이 2주에서 4주로 늘어나는 것을 보고 100% 백업됐을지 의문이 생겼다.” -최근의 해킹 사태는 ‘해킹 기술 고도화’가 원인인가. “해킹 수법 고도화 때문이라고 하면 본질이 흐려진다. 고도화된 해킹 기법으로 뚫렸는지 따져 봐야 한다. 롯데카드는 8년 전 보안 업데이트 권고가 있었지만 이를 놓쳤다. SKT는 다른 국가가 배후에 있었던 걸로 추정된다.” -최근 들어 해킹 사태가 잇따라 드러나는 이유는. “오래전부터 뚫려 있었는데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SKT는 폐쇄망을 운영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인터넷과 단절되지 않았고 해커는 2021년에 침투했다. 8년간 방치된 롯데카드도 마찬가지다.” -프랙 보고서는 온나라시스템(범정부 업무 시스템) 침투를 지적했는데. “해킹 프로그램이 어디에 설치돼 있는지 아직 모른다. 정부와 공공기관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급하다.” -정부 보안 관리 체계가 제각각인 점은 괜찮나. “각 부처의 전문성은 살려야 하지만, 동시에 전체를 한눈에 보고 조율하는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한다. 국가안보실이 그런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야 하지만, 현재로선 기능이 원활하지 않다.” ■김승주 교수는 1971년생. 성균관대 정보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정보보호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암호기술팀장과 보안성평가팀장으로 일했다.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며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윤석열 정부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23년부터 고려대 디지털정보처장을 맡고 있다.
  • 중국, ‘무비자 논란’ 입장 공개…“한국 극우 단체·정치인이 음모론 선동”

    중국, ‘무비자 논란’ 입장 공개…“한국 극우 단체·정치인이 음모론 선동”

    국내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에 반대하는 반중(反中) 시위가 확산하는 것을 두고 중국 관영매체가 우려를 표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29일(현지시간) ‘중국·한국 무비자 입국의 의미는 경제적 차원을 넘어선다’는 제하의 사설에서 “최근 한국의 일부 극우 단체들이 서울 명동 등지에서 반중 시위를 빈번하게 벌이고 일부 정치인들이 반중 음모론을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양국 분위기를 훼손하고 한국의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면서 “한국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안전을 제공하고,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건전한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어떤 산도 거센 강물의 흐름을 막을 수 없다”면서 “한중 교류의 문이 활짝 열림에 따라 우리는 (한국 내) 반중 감정의 역류가 결국 역사의 흐름에 휩쓸려 사라질 것이라 믿는다”면서 “중국 단체 관광객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것은 새 한국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하 취한 중요한 조치이며 이러한 조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해당 사설을 통해 한국 관광 업계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면서 한국은행 보고서를 인용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중국이 한국인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이후 중국은 일본과 태국을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중 시위 현재 상황은?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시작된 지난 29일 이전부터 명동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는 이를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라 열렸다. 앞서 경찰은 지난 12일 인근 상인과 중국인들의 거듭된 불안 호소에 시위대의 명동 진입을 막았다. 그러자 시위대는 명동 외곽과 대림동 등 중국인 방문 비율이 높은 지역을 오가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무비자 입국 첫날인 29일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 구성된 보수 단체 ‘민초결사대’가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인 관광객 3000만 명 무비자 반대’, ‘중국인 관광객 유치보다 자국민 안전이 먼저다’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현장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얼굴을 거꾸로 뒤집은 대형 깃발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들은 “오늘부터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시작돼 3000만 명이 차례로 들어오는데 체류지조차 적지 않는다고 한다. 정부는 수많은 중국인을 어떻게 관리하려고 하는 건가”라고 우려했다. 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장애를 언급하며 “진상규명이 될 때까지 중국인 무비자 입국을 한시 보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30일에는 서울 은평 경찰서가 무비자로 입국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범죄를 예고하는 글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문제의 글에는 ‘중국인 무비자 관광객이 내일 아침 7시 모든 학교 앞에서 칼부림함’이라고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중 협박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작성자 IP 등을 쫓는 한편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경원 “중국인 대거 입국 불안, 이 대통령이 사과해야”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과 관련해 국민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에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와 관련한 장문의 글에서 “국민 정보와 안전에 직결된 행정 시스템 복구와 개인정보 보호, 신원확인 강화대책을 최우선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비판했다. 이어 “이번 화재 사고로 모바일 신분증 등 국민 개인정보 보안 행정 전산망이 심각하게 훼손, 국가 행정망을 통해 자국민의 신원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수십만 명에 달하는 중국인 입국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민 불안과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사고 수습과 전산 복구, 개인정보 보호·신원확인 보안대책, 이중화 체계 확립 등 철저한 대책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작을 연기할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 2023년 11월 행정망 마비 사태에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행정망 마비 사태 책임자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는 것도 이재명 민주당의 요구였다”며 “본인들의 주장처럼 행안부 장관을 경질하고 대통령 대국민 사과부터 하고 이 모든 사태를 수습하길 촉구한다”고 썼다. 인천항 입항한 중국 무비자 관광객 2700여 명, 환하게 인사한편, 비자 면제 정책이 시행된 첫날인 29일, 중국 선사 톈진동방국제크루즈의 7만 7000t급 ‘드림호’가 관광객과 승무원 등 2700여 명을 싣고 인천항에 입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터미널 입국장으로 들어온 승객들은 환한 웃음으로 손을 흔들며 국내 환영 인파의 환대에 화답했다. 이들은 터미널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거나 대화를 나눴고,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주차장에 늘어선 수십 대의 버스에 차례대로 탑승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날 오뚜기 주식회사와 협력해 크루즈 터미널에서 K-푸드 체험 푸드트럭을 준비했고, 관광객과 승무원들에게 다양한 한국 음식을 직접 맛볼 기회를 제공했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이 환영 행사에 참여한 뒤 경복궁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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