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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집이 달라졌어요”… 충북의 멋진 재능기부 ‘다자녀 러브하우스’

    “우리 집이 달라졌어요”… 충북의 멋진 재능기부 ‘다자녀 러브하우스’

    충북도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자녀 가정을 위해 러브하우스 사업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5가구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다자녀(3자녀 이상) 가구 가운데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들로, 한 집당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4자녀를 키우고 있는 괴산군 칠성면의 한 다자녀 가정은 이 사업을 통해 옥상방수와 단열, 바닥난방 공사를 진행했다. 도배도 새로 하고 장판도 다시 깔았다. 3자녀를 둔 단양군 어상천면의 한 가정은 지붕 방수 공사를 하고 거실을 확장했다. 집 안에 놀이공간도 꾸몄다. 지난해 8월 26일 열린 어상천면 러브하우스 준공식에서 초등학생인 A양은 “우리집은 겨울이면 바람이 숭숭 들어왔는데 이제는 달라졌어요. 깨끗한 방, 환한 화장실, 쾌적한 부엌 등 예쁘고 따뜻한 집이 됐어요”라는 감사의 편지를 읽었다.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지난해 3월 시작됐다. 충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개발공사, 충북주거복지사회협동조합 등 5개 기관이 사업비로 2억 5000만원을 마련했다. 민간 기업과 지역 단체들은 가전제품과 가구를 기부했다. 사업은 3단계로 추진된다. 우선 이·통장 및 사회보장협의체 등이 대상자를 발굴한다. 이어 충북도, 공동모금회, 주택시공 전문가가 현장확인에 나선 뒤 대상자 최종 선정이 이뤄진다. 공사기간은 15일에서 30일 사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공사가 시작되면 친척집과 마을 경로당 등에서 잠시 생활한다. 살림살이를 옮기는 일은 이사업체가 도와준다. 도는 올해 10가구로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NH농협은 사업을 돕고 싶다며 5000만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집 수리에 참여하는 등 다자녀 가정을 위해 민관이 하나가 됐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서울 강서구, 주거 취약계층에 이사비 최대 20만원 지원

    서울 강서구, 주거 취약계층에 이사비 최대 20만원 지원

    서울 강서구는 이사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2026년 슬기로운 이사생활’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예산소진 시까지 200여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구당 최대 20만원의 이사비를 연 1회 지급한다. 앞서 강서구는 지난해에는 152가구에 이사비를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이사 후 전입신고를 마친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가구다. 강서구에서 다른 자치구로 이사하거나 다른 자치구에서 강서구로 이사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신청서, 통장 사본, 이사업체 정보가 적힌 이사비용 영수증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사 견적서는 인정되지 않는다. 구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이사비 지원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매매·전세도 꽁꽁… 이사업체 “IMF보다 힘들어”

    매매·전세도 꽁꽁… 이사업체 “IMF보다 힘들어”

    서울에서 1988년부터 이사업체를 운영해 온 이범호(66)씨는 요즘 사무실에 앉아 애꿎은 휴대전화만 만지작거린다. 불과 석 달 전까지만 해도 하루에도 몇 차례 울리던 문의 전화가 10월 중순부터 뚝 끊겼다. 이씨는 29일 “예전엔 한 달에 이사 10건 넘는 게 기본이었는데 요즘은 전화 자체가 없다”면서 “체감상 물량이 30% 이상 빠졌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보다 지금이 더 힘들다”고 말했다.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아파트 거래가 급감하며 이사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매매 문턱이 높아졌고, 대출 규제까지 겹치며 전세 시장도 얼어붙었다. 세입자들이 이사 대신 계약 연장을 택하는 경우가 늘면서 이사 수요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28일 계약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1만 4377건 가운데 신규 계약은 49.0%(7049건)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64.4%·1만 3410건)보다 15.4%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반면 재계약 비중은 48.9%(7033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포인트 급증했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분위기는 더 냉랭하다. 또 다른 이사업체에서 일하는 박모(65)씨는 “보통 이맘때면 연말·연초 이사를 앞두고 문의가 조금씩 살아나지만 올해는 조용하다 못해 적막하다. 내년 초까지 손가락만 빨아야 할 처지”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인테리어, 도배 업체들도 이사 수요가 몰리는 11월 성수기를 사실상 허탕쳤다. 서울 중구에서 도배·장판 시공업체를 운영하는 변모(46)씨는 “보통 봄·가을 성수기엔 일정이 꽉 차 한 달에 60~70건씩 작업한다”면서 “하지만 이번 11월은 문의 자체가 줄어 도배 출장을 50건 정도밖에 나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출 규제와 공급 위축이 맞물리면서 ‘지금은 움직일 때가 아니다’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이사업체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청년에게 이사 비용 지원하는 지자체들

    지자체들이 청년 이사비 지원에 나섰다. 충북도는 이사업체와 손을 잡고 청년 1인 가구 이사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월 2명씩 총 6명을 선정해 무료 이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7일까지 신청을 받아 대상자가 선정되면 똑똑이 익스프레스와 KT익스프레스가 재능기부를 해준다. 대상은 충북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이사 예정 주택의 임대차 계약서상 임차인이 본인인 청년 1인 가구다. 도 관계자는 “임대차 만기, 직장 이동 등으로 이사비용 부담이 커진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며 “반응이 좋으면 지속 추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울진군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해 부동산 중개비와 이사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달 1일 이후 울진군 전입신고를 완료한 19~49세 청년 가구로 가구당 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 2억원 이하 전월세, 계약기간 1년 이상 등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경기 안양시도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50만원까지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안양시 관계자는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데 인기가 좋아 조기 마감된다”며 “상반기에는 161명이 총 60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말했다.
  • 성형수술로 변신한 24세女, 부자 8명 집 탈탈 털었다…中 ‘절약형 사기꾼’ 정체는?

    성형수술로 변신한 24세女, 부자 8명 집 탈탈 털었다…中 ‘절약형 사기꾼’ 정체는?

    중국의 한 여성이 성형수술로 외모를 바꾼 뒤 부유한 남성들과 사귀며 그들의 집에서 고급 물품을 훔쳐 되판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여성은 불과 몇 달 만에 8명의 남성으로부터 3800만원 상당의 재산을 빼돌렸지만, 아홉 번째 남자친구가 설치한 CCTV에 걸려 결국 붙잡혔다. 1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시골 출신 인쉐(24·여) 씨가 화려한 삶을 동경하며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벌인 이 같은 사건이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35만회 이상 조회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인 씨는 5년 동안 1000만 위안(약 19억원)을 모아 선전에 집을 사고 가족들과 함께 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근무했던 그녀는 직장의 엄격한 규정에 지쳐 1년 만에 퇴사했으며,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판매원, 모델, 인터넷 방송 진행자 등 다양한 일을 했지만 그렇게 번 돈으로는 꿈꿔왔던 목표 금액에 한참 못 미쳤다. 2021년 3월, 인 씨는 상하이의 노래방에서 일을 시작했다. SNS를 통해 만난 남성들로부터 외모를 인정받으며 자신감을 얻은 그녀는 부유한 남성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신을 상류사회 여성으로 꾸미기 시작했다. 인 씨는 운동으로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면서 모은 돈 대부분을 성형수술에 쏟아부었으며, 고급 식사 예절, 와인 시음, 매너 수업까지 들었다. 그녀는 “부모는 내가 원하는 삶을 줄 수 없었기에 나 스스로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그녀는 부유한 남성들을 목표로 삼아 데이트하고 상하이로 이사까지 갔다. 남자친구들이 집을 비운 사이 이사업체를 불러 명품 벨트부터 소파, 가전제품까지 모든 것을 빼내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팔았다. 이렇게 해서 몇 달 새 8명의 남성에게서 훔쳐낸 돈은 20만 위안(약 3800만원)을 웃돌았다. 그런데 피해를 당한 남성들은 대부분 ‘체면’ 때문에 이를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덮고 넘어갔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손해 본 것 자체는 그리 큰 금액이 아니었지만, 주변에 알려지면 웃음거리가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아홉 번째 남자친구가 집안에 보안카메라를 설치해 범행 현장이 고스란히 녹화되면서 덜미가 잡혔다. 이를 본 남자친구 장 씨는 경찰에 이 사건을 신고했다.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밸런타인데이에 연인이 우리 집 물건을 훔쳐 가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2022년 2월 인 씨는 절도 및 사기 혐의로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구체적인 선고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30만 위안(약 5700만원) 이하 절도 시 최고 10년 이하의 징역형과 벌금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한다.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인 씨는 매우 검소하게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에 30위안(약 5700원)도 쓰지 않았고, 무료 화장품 샘플을 사용하며 상하이 호텔의 지하 방을 빌려 살았다고 한다. 그녀는 경찰에 “주택 구입 자금이 필요했을 뿐이며 나는 돈을 헤프게 쓰지 않았다”며 “그 누구에게도 의존할 생각은 없었고, 경제적 능력이야말로 남성들을 매혹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강서, 취약계층 이사비용 부담 덜어준다

    강서, 취약계층 이사비용 부담 덜어준다

    서울 강서구가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강서구는 이사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2025년 슬기로운 이사생활’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기간은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다. 구는 연간 15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로, 가구당 최대 20만원의 이사 비용을 연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대상자 명의의 계좌에 직접 입금된다. 압류방지계좌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동주민센터 계좌로 이체해 현금으로 지급된다. 강서구 안에서 이사 시에만 이사비가 지급된다. 만약 강서구에서 다른 자치구로 이사하거나 다른 자치구에서 강서구로 이사하는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필요 서류는 신청서, 통장 사본, 이사 비용 영수증 등이다. 영수증은 이사업체 정보가 기재된 것을 제출해야 하며 견적서는 인정되지 않는다. 이사비 지원과 함께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지원 가구 모집도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희망의 집수리는 노후·침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비용 부담이 커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사와 집수리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이사비·집수리 걱정 강서구가 덜어드립니다”

    “이사비·집수리 걱정 강서구가 덜어드립니다”

    서울 강서구가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강서구는 이사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2025년 슬기로운 이사생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기간은 올해 예산소진 시까지다. 구는 연간 15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로, 가구당 최대 20만 원의 이사비용을 연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대상자 명의의 계좌에 직접 입금된다. 압류방지계좌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동주민센터 계좌로 이체하여 현금으로 지급된다. 강서구 안에서 이사 시에만 이사비가 지급된다. 만약 강서구에서 다른 자치구로 이사하거나 다른 자치구에서 강서구로 이사하는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필요 서류로는 신청서, 통장 사본, 이사비용 영수증 등이다. 영수증은 이사업체 정보가 기재된 것을 제출해야 하며, 견적서는 인정되지 않는다. 이사비 지원화 함께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지원 가구를 모집도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희망의 집수리’는 노후·침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비용 부담이 커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사와 집수리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특사경, 생활폐기물 무허가 처리업체 22곳 적발

    경기도 특사경, 생활폐기물 무허가 처리업체 22곳 적발

    무허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미신고 재활용품 수거 등 22건 적발허가받지 않고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거나 폐기물 처리 신고 없이 폐가전, 폐의류 등을 수거하는 등 폐기물관리법을 어긴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대행업과 이사업체 및 유품정리업체 등 90개소를 단속해 2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 내용은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 5건 ▲미신고 폐기물 처리 16건 ▲폐기물 처리 기준 위반 1건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서울시 소재 A, B 업체는 허가받지 않고 가정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다양한 폐기물을 혼합된 상태로 배출하면 수수료를 받고 방문 수거하는 형태의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서울시에서 수거한 생활폐기물을 경기도 구리시, 광명시에 있는 창고로 옮겨 분리, 선별, 세척하거나 보관하는 등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을 운영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천시 소재 C업체는 이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관할 관청에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대형 폐가전제품을 직접 수집·운반해 보관하다 적발됐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은 관할 구역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은 해당 지자체에서 처리하거나 허가받은 폐기물처리업체에 처리를 대행하도록 하고 있다. 홍은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무허가 업체들의 난립과 불법 처리행위의 증가로 생활폐기물 처리 체계가 흔들릴 수 있다”며, 적발된 사업장의 위반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기관, 시군과 협력해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이사비 걱정 마세요… 서초구가 있잖아요

    이사비 걱정 마세요… 서초구가 있잖아요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이사를 돕는다. 서초구는 취약계층이 이사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이사서비스 ‘서리풀 익스프레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서초구는 2015년과 2021년 두 차례 무료 이사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했던 지역 내 전문 이사업체인 월드브릿지익스프레스와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서리풀 익스프레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월 1가구, 연간 총 12가구에 무료 이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서초구 내에서 이사하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차상위 등이다. 이중에서도 독거어르신·독거장애인 등 독거 가구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포장, 운반 등 모든 이사과정을 지원하며 1t 이하의 이삿짐에 대해서 전액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삿짐이 1t을 초과할 경우에는 개인부담금이 발생하며, 구는 필요시 사례관리사업비·서초SOS 등을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사 한 달 전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복지시설에 신청 가능하며 구에서 자격 적정여부를 검토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구는 협약 체결 후 첫 번째 이사 지원을 지난 27일 진행했다. 이 날 이사 서비스를 받은 주민은 “추워지는 날씨에 이사 걱정이 많았는데 친절히 도와주셔서 편안히 이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지역 내 기업,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주거, 교육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주)바야다홈헬스케어와 ‘방문형 재택의료사업’ ▲(주)기아와 아동·청소년 멘토링 사업 ‘기아 프렌토링’ ▲(주)KCC와 주거취약계층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반딧불하우스’ 등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편안한 이사를 위해 뜻을 함께해주신 월드브릿지익스프레스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더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도심 속 묵언수행자를 만나다/유영규 기획취재부장

    [데스크 시각] 도심 속 묵언수행자를 만나다/유영규 기획취재부장

    “사장님 그건 아니죠. 장은 키 순서예요. 높은 건 안쪽에, 낮은 건 바깥쪽에…. 이래야 (방이) 넓어요.” 꽤나 답답했나 보다. 묵언 수행하듯 묵묵히 이삿짐만 옮기던 O가 입을 연 건 우유부단한 집주인 때문이었다. 방에 가구를 어떻게 배치할지 몰라 우왕좌왕하자 보다 못해 O가 입을 뗐다. 짬밥은 무시 못 했다. 조언대로 짐을 배치하니 방이 훨씬 넓어 보였다. 이후 집주인은 놓을 자리를 묻고 이삿짐 직원은 승낙하는 낯선 모습이 반복됐다. 12년 만의 이사라 묵은 짐은 끝이 없었다. 미안한 마음에 “음료수라도 마시고 일하자”고 하니 O는 반가운 듯 “전 달달한 커피요”라며 웃었다. 그가 동료를 향해 익숙지 않은 언어로 뭐라 외치자 여기저기서 음료 주문이 들어왔다. 묵언수행자는 O만이 아니었다. 이날 배치된 7명 중 O를 포함해 몽골 사람은 총 4명. 몇몇은 사투리를 섞어 농담을 건넬 정도로 한국말에 능숙했지만, 혹여 불이익을 받을까 봐 되도록 일터에선 말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주노동자가 이삿짐을 나르는 것을 탐탁잖게 여기는 집주인도 적지 않은데 심지어 이사업체와 분쟁이 생기면 불법체류 등을 꼬투리 삼아 시비를 거는 일도 있다고 했다(현행법상 몽골인의 이사 업체 취업은 불법이다. 국내 노동시장의 교란을 막는다는 이유지만 정작 업계에선 ‘몽골 사람 없으면 이사 일 못 한다’고 입을 모은다). 만에 하나 문제가 생기면 업체엔 최고 2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고 근로자 역시 추방될 수 있다. 작은 물건 하나라도 숨어 버리면 의심의 눈초리를 가장 먼저 받는 건 그들이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몽골인은 외모가 한국인과 거의 비슷해 입만 열지 않으면 긴가민가하고 넘어가는 수가 많다. 도심 속에서 만난 몽골 이주노동자들이 묵언수행을 이어 갔던 이유다. 코로나19로 줄어든 이주노동자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정부는 제조업 현장 등에서 심각해진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안에 11만명의 이주노동자를 들여오겠다고 밝혔다. 고용허가제, 즉 비전문 외국인 근로자(E9 비자)가 도입된 2004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농어촌으로 들어가는 외국인 계절노동자(C4·E8)와 조선업 등에 투입될 특정활동 근로자(E7) 등을 합하면 올해 입국자는 17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한 국회의원은 여성의 가사·육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최저임금 적용을 받지 않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가사근로자법 개정안’을 내놨다. 그들의 노동은 우리와 동등한 대접을 받을까. 단언컨대 그렇지 못하다. 농축산업 이주노동자는 하루에 10시간을 넘게 일해도 임금은 8시간치밖에 받지 못한다. 법이 연장근로수당이나 특근수당을 인정하지 않아서다. 이들 중 약 70%가 비닐하우스 같은 임시 숙소에서 사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행법상 이주노동자들은 고용주의 승인이나 동의 없이는 직장을 옮기거나 고용 연장이 불허돼 고용주 지시를 무조건 따를 수밖에 없다. 사장이 폭언과 폭행을 해도, 성희롱을 가해도 일단 꾹 참고 입을 닫아야 하는 이유다. 이주노동자가 일하다 죽는 비율은 한국인의 세 배 이상 높다. 위험한 일을 떠넘기는 탓이다. 월급조차 제대로 주지 않는다. 이주노동자의 임금체불액은 4년 연속 1000억원이 넘지만 받을 방법은 요원하다. 무심할 뿐 우리 주변엔 묵언수행 중인 이주노동자가 차고 넘친다. 이사업계는 물론 식당과 공장, 병원, 건설 현장, 심지어 변두리 국도를 따라 즐비한 비닐하우스까지 한국인이 외면하는 곳이 그들의 일터다. 우리가 위험하고 지저분하며 어려운 일을 떠넘긴 지 30년이 넘었고, 그들은 한국 사회의 밑변이 됐다. 착취가 아닌 동거는 불가능할까. 그렇게 권리 없는 노동자는 또 늘어만 간다.
  • “난민 된 기분” 개포 자이 입주 중단에 입주예정자들 ‘날벼락’

    “난민 된 기분” 개포 자이 입주 중단에 입주예정자들 ‘날벼락’

    “갑자기 난민이 된 기분입니다.” 1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 프레지던스’(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413동 입주지원센터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컴컴한 사무실 안, ‘자이 가족이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전광판 문구만 이질적으로 빛났다. 잠긴 문에는 ‘서울행정법원 결정에 따른 강남구의 사전입주 정지 명령에 의거해 오는 24일까지 임시 방문, 잔금 납부, 키 불출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공고문이 붙어 있었다. 법원 결정문, 강남구 공문 등도 함께였다.입주 중이던 개포자이의 입주가 돌연 중단되면서 당장 이사를 앞두고 있던 입주 예정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개포자이는 3375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지난달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800여 가구가 이사를 마쳤으며 이날부터 24일까지 400여 가구가 입주 예약을 한 상태다. 개포자이 입주민 모임에 따르면 재건축조합은 지난 11일 조합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GS건설이 조합에 3월 13일부터 키 불출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알렸다. 15일 입주 예정이던 윤모(60)씨는 “설마 했는데 입주지원센터가 굳게 닫혀 있는 걸 보고 당장 갈 곳이 없어진 게 실감이 났다”면서 “계속 전세로 전전하다가 오랜만에 내 집이 생겼다는 생각에 가구와 가전도 새로 구입하고 입주 청소, 이사업체를 예약하며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하루아침에 모든 계획이 틀어져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15일 현재 있는 전셋집을 빼야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개포자이 입주민들이 모여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에는 입주를 앞뒀던 주민들의 성토가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당장 아이 등교 문제를 고민하는 입주민부터 은행으로부터 잔금 대출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전·월세를 준 경우 문제가 더 복잡했다. 이사가 불가능하게 된 세입자들이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태는 2017년부터 시작된 조합과 사업 부지 내에 있는 경기유치원 간 갈등에서 비롯됐다. 조합과 유치원 측은 토지보상 금액 등과 관련해 갈등을 빚어 왔다. 여러 건의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유치원 측은 2020년 조합과 구청을 상대로 관리계획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의 쟁점은 ‘유치원 측이 단독 필지가 아닌 공유부지로 동의했는가’ 여부다. 1심 재판부는 유치원 측의 주장에 손을 들어준 상태다.법원이 경기유치원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오는 24일까지 한시적으로 준공인가 처분의 효력이 정지됐다. 법원 결정에 따라 강남구는 준공인가를 법원 판결이 내려질 24일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준공인가가 떨어지지 않으면 입주는 불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임시사용허가를 받아 입주가 일부 진행됐다. 한편 개포자이 입주 예정자 200여명은 이날 강남구청을 찾아 ‘우리 조합원들은 길거리에 나앉게 됐다’, ‘구청은 행정명령 즉각 취소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강남구 관계자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지만 법원 결정이라 구청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한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법원은 24일 개포자이 단지 내 어린이집 관련 소송 최종 결정을 내린다. 심리는 17일이다.
  • 5억 빼야 팔린다… 서울아파트 거래 70% 급감

    5억 빼야 팔린다… 서울아파트 거래 70% 급감

    아파트값 0.28%↓… 10년來 최대중개업·이사업체 등 줄도산 위기“한 달 50건 일했는데 15건 겨우”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주택 거래 시장이 사상 최악의 침체에 빠졌다. 중개업소·이사업체 등에서는 곡소리가 나오고 급급매로 나온 매물만 근근이 거래되면서 가격 하락 폭은 가팔라지고 있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9821건에 불과했다. 전년도 동기(3만 7306건) 대비 26.3%밖에 되지 않으며 2020년 6만 2888건의 15.6%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2월(818건) 사상 처음 1000건 밑으로 떨어졌다. 해당 수치가 1000건 미만을 나타낸 것은 시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1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후 7~9월도 1000건을 넘지 못했다. 10월 역시 이날까지 219건에 불과해 1000건을 넘기기 쉽지 않아 보인다.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10년 4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보였다. 거래 절벽 속에 급급매 거래만 겨우 성사되다 보니 하락 폭이 가팔라지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27%)보다 0.28% 하락했다. 송파구가 0.43% 하락하며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23%, 0.18% 떨어져 지난주(-0.20%, -0.16%)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도봉구와 노원구는 각각 0.40%, 0.36% 하락했다. 실제로 강남구 개포동 삼익대청아파트 전용 60㎡의 경우 지난해 7월 17억 5000만원(2층, 12층)에 거래됐지만, 이달 5억 3000만원 떨어진 12억 20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도봉구 창동 주공19단지(창동리버타운) 전용 60㎡의 경우 지난해 8월 9억 7700만원(6층)에 거래됐지만, 이달 3억 1700만원 떨어진 6억 6000만원(5층)에 계약이 이뤄졌다. 부동산 거래 절벽에 중개업체는 물론 중소업체가 대부분인 이사업체는 줄도산 위기에 놓였다. 서울 관악구의 한 이사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가을 이사철에는 한 달에 50건 이상씩 했지만, 올해 이사철에는 3분의1도 안 되는 15건 정도밖에 하지 못했다”며 “이마저도 업체들끼리 경쟁하느라 가격을 후려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다 인부들도 지난해에 비해 일당을 2~3만원씩 올려 달라고 해 울며 겨자 먹기로 영업을 이어 가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 [포토] 국방부 이사 본격 시작

    [포토] 국방부 이사 본격 시작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따른 국방부의 이사가 8일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통령 집무실이 입주하게 될 용산 국방부 본관(신청사)에서는 이날 오전 이른 시각부터 이사업체 직원들과 군 장병들이 투입돼 짐 나르기 작업이 진행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부터 5층 이상 사무실들의 이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안전사고와 군사보안 사고 방지를 위한 직원, 이사업체 교육도 시행한 만큼 빈틈없이 이전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이사가 시작된 부서들은 국방부 장·차관실과 국방정책실, 기획조정실 등을 제외한 부서들이다. 이사업체의 대형 트럭 수 대가 본관 앞에서 짐을 싣고 다른 건물로 이동하는 일을 반복했다. 국방부 장·차관실과 국방정책실 등 주요 지휘부서가 있는 본관 1∼4층을 제외한 5∼10층 입주 부서들에서 전자제품과 책상 등 사무실 집기들이 밖으로 나왔다. 10층 체력단련실에 있는 운동기구들도 현관에서 트럭에 실리는 모습도 보였다.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될 국방부 신청사는 2003년 10월 말 완공됐고, 11월 초부터 국방부 부서들이 입주했다. 입주 19년 만에 국방부는 신청사를 비우고 합참과 옛 방위사업청 건물 등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국방부 장·차관실 등 핵심 지휘부서는 상반기 한미연합훈련이 종료되는 28일 이후 이전이 시작돼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 이후인 내달 14일 이사를 마칠 예정이다. 국방부는 보안문서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파쇄 작업을 전날에 이어 이날도 계속했다. 안보 부서라는 특성상 생산된 기밀문서가 많아 전문업체에 맡기고 직원들의 철저한 현장 감독도 이뤄졌다. 문서파쇄 전문업체의 대형 트럭 2대가 국방부 본관 옆에서 파쇄할 문서들을 싣고 파기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전력자원관리실과 국방개혁실 등은 용산 영내의 국방부 별관(구청사)으로 이전하고, 동원기획관실과 보건복지관실 등은 영내의 국방부 근무지원단 건물로 이사한다. 기타 부서들은 육군회관과 국방컨벤션 등에 분산 배치된다. 국방부 시설본부와 근무지원단 일부, 기타 직할부대와 현재 별관에 있는 일부 지원부서들은 용산 후암동의 옛 방위사업청 건물로 이전한다.
  • [포토인사이트]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따른 국방부 이사 작업 본격 시작

    [포토인사이트]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따른 국방부 이사 작업 본격 시작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따라 국방부의 이사가 8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진은 국방부 본관에서 이사업체 직원들과 군 장병들이 짐을 나르고 있다. 2022.4.8
  • 尹, 취임일 용산서 업무 시작… “청사 내 벙커… 안보공백 없다”

    尹, 취임일 용산서 업무 시작… “청사 내 벙커… 안보공백 없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일(5월 10일)부터 서울 용산의 국방부 청사에 마련될 새 집무실에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관계자는 “새 정부가 출범해서 집무가 시작되는 날 윤석열 대통령은 안보 공백 없이 국방부 집무실에서 대통령 집무를 시작할 것”이라며 “안보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벙커’, 즉 위기관리센터가 (취임일까지) 완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물론 통의동에서 단 하루도 근무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다만 청와대의 모든 기능이 국방부 청사에 ‘입주 완료’를 하기까지는 취임식 이후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해 ‘방’을 빼야 하는 국방부도 8일부터 본격적인 이사를 시작한다. 국방부는 이날 이전을 위해 이사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차수별 이사 계획을 수립해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의 이전 계획에 따르면 국방부 본관 10개 층 가운데 5~10층에 입주한 부서들이 먼저 방을 비운다. 본관 2~4층에 입주해 있는 장차관실과 기획조정실·국방정책실 등은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이 끝나는 오는 28일 이후에야 인근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짐을 옮겨 다음달 14일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핵심 지위 부서의 이동은 윤 당선인의 취임 이후에야 완료되는 만큼 본관 5층에 임시 집무실을 꾸며 사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방부 본관은 이날 오전부터 이사 준비로 분주했다. 직원과 장병들은 부서별로 수레와 마대까지 동원해 문서들을 본관 1층에 주차해 놓은 ‘현장 파쇄 작업‘ 트럭으로 옮기는 등 바삐 움직였다. 부처 특성상 밖으로 알려져서는 안 되는 문서를 파쇄해 보안 사고를 막으려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보안 문서는 (이사업체가 옮길 때) 국방부가 자체 계획을 세워 확인·감독하는 등 다른 이삿짐과 다르게 옮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부서는 사용하지 않는 책상·의자 등의 집기를 복도에 쌓아 두기도 했다.
  • 尹, 취임일 용산서 업무 시작 “청사 내 벙커…안보공백 없다”

    尹, 취임일 용산서 업무 시작 “청사 내 벙커…안보공백 없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일(5월 10일)부터 서울 용산의 국방부 청사에 마련될 새 집무실에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관계자는 “새 정부가 출범해서 집무가 시작되는 날 윤석열 대통령은 안보 공백 없이 국방부 집무실에서 대통령 집무를 시작할 것”이라며 “안보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벙커’, 즉 위기관리센터가 (취임일까지) 완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물론 통의동에서 단 하루도 근무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다만 청와대의 모든 기능이 국방부 청사에 ‘입주 완료’를 하기까지는 취임식 이후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해 ‘방’을 빼야 하는 국방부도 8일부터 본격적인 이사를 시작한다. 앞서 이날 국방부는 이사를 하루 앞두고 문서 파쇄와 짐 정리로 분주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사 업체와) 오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부터 짐을 옮기는 차가 들어와 이동하는 부서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합참이나 국방부 지휘부는 (28일) 한미 연합훈련 종료 뒤에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 본관은 이날 오전부터 이사 준비로 분주했다. 직원과 장병들은 부서별로 수레와 마대까지 동원해 문서들을 본관 1층에 주차해 놓은 ‘현장 파쇄 작업‘ 트럭으로 옮기는 등 바삐 움직였다. 부처 특성상 밖으로 알려져서는 안 되는 문서를 파쇄해 보안 사고를 막으려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보안 문서는 (이사업체가 옮길 때) 국방부가 자체 계획을 세워 확인 감독하는 등 다른 이삿짐과 다르게 옮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부서는 사용하지 않는 책상, 의자 등 집기를 복도에 쌓아 두기도 했다. 국방부 본관 10개 층 가운데 5~10층에 입주한 부서들이 먼저 방을 비운다. 본관 2~4층에 입주해 있는 장차관실과 기획조정실·국방정책실 등은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이 끝나는 28일 이후에야 인근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짐을 옮긴다.
  • 국방부, 내일부터 이전…문서 파쇄작업 등 ‘보안 유의’

    국방부, 내일부터 이전…문서 파쇄작업 등 ‘보안 유의’

    오늘중 이사업체 계약 예정“예비비 외 국방예산 추가투입 없어”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따른 국방부 부서의 단계별 이사가 8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오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지휘부, 그리고 지휘부서와 합참을 제외하고는 순차적으로 이사를 진행한다”며 “합참이나 국방부 지휘부는 이달 28일 훈련 종료 후에 이전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했다. 다만 이날 오전부터 국방부 신청사에서는 먼저 이동하는 일부 부서들 위주로 이사 준비로 분주했다. 직원·장병들은 부서별로 수레·마대까지 동원해 파쇄 차량을 수시로 이동했다. 사무실 집기 등 대형 짐은 이사업체의 몫이지만 부처 특성상 중요 문서가 많아 만일의 보안 사고를 막고자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한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필요한 건 1차적으로 파쇄를 하고 큰 짐들을 이사업체에서 빼낼 것이다”라며 “보안문서의 경우 이사업체 인력이 옮길 때 국방부가 자체 계획을 세워 확인 감독하는 등 다른 이삿짐과는 다르게 옮기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국방부 관계자는 일각에서 ‘이사업체를 신속히 체결하는 과정에서 법률상 하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서는 “저희가 검토한 바로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1차적 검토가 있었다”며 “좀 더 살펴볼 부분이 있겠지만 절차에 위배되는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사가 ‘속전속결’로 이뤄지고 이전비로 책정된 예비비가 제한적인 만큼, 일부 부서들은 옛 방사청 건물 등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곳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또는 보수가 덜 된 상태에서 일단 입주하는 경우도 다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방부는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예비비 외에 자체 국방예산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은 현재까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예비비 360억원 중 국방부 소관은 118억원으로 이사비 30억원, 정보통신구축비 55억원, 시설보수비 33억원 등이다. 부 대변인은 국방부 자체 예산이 사용 가능한지에 대해 “순수하게 예비비를 통해서 이전이 이루어진다”고 했다. 군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현실적으로 현 정부에서 국방예산을 전용하라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라며 “추후 새 정부가 들어서면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어떤 방식으로든 반영시킬 것으로 본다”고 했다.
  • 본격 짐싸는 국방부… 지휘부·합참, 한미훈련 이후 이전

    본격 짐싸는 국방부… 지휘부·합참, 한미훈련 이후 이전

    정부가 6일 임시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360억원 규모의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하면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도 짐 정리에 착수하는 등 연쇄이동 준비를 시작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비가 통과된 후 즉시 이사 계약을 의뢰할 것”이라며 “이르면 내일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참은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는 이달 말 필수 보안시설 구축을 완료한 후 이전이 시작된다. 대신 대통령 집무실이 옮겨올 국방부 본관(신청사)에서는 5층 이상 입주 부서들부터 이전할 계획이다.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과 국방개혁실 등은 용산 영내의 국방부 별관(구청사)으로 옮기고 동원기획관실과 보건복지관실 등은 영내의 국방부 근무지원단 건물로 이사할 예정이다. 기타 부서들은 육군회관과 국방컨벤션 등에 분산 배치된다. 국방부 시설본부와 근무지원단 일부, 기타 직할부대와 현재 별관에 있는 일부 지원부서들은 용산 후암동의 옛 방위사업청 건물로 이전할 방침이다. 본관 2∼4층에 있는 장관실과 국방정책실, 기획조정실 등 주요 지휘부서들은 한미연합훈련이 종료되는 28일 이후 합참 청사로 이동한다. 합참의 정보·작전·지휘통제 부서를 제외한 다른 부서들은 연쇄적으로 국방부 영내 시설본부 건물로 이전할 예정이다.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오게 되면 국방부·합참 쪽과 대통령실 간 울타리를 설치해 공간을 분리할 예정이다. ‘구중궁궐’ 청와대를 떠나 군 지휘부가 있는 공간으로 옮겨 가는 것은 국민 소통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감안한 것이다. 서욱 장관은 이전 작업과 관련, 불만이 없도록 소통을 잘하고 보안 및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국방부, 예비비 의결로 이전준비 착수…내일 이사업체 계약

    [속보] 국방부, 예비비 의결로 이전준비 착수…내일 이사업체 계약

    정부가 6일 임시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하면서 국방부는 이사 준비에 착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비가 통과된 후 즉시 이사 계약을 의뢰할 것이다”라며 “이르면 내일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체 계약 후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동참모본부를 제외한 용산 영내의 기관·부서들은 순차적으로 이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참은 연합지휘소훈련이 종료되는 이달 28일 이후에 이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지휘소훈련은 이달 18~28일 진행되는 상반기 한미연합훈련의 본훈련을 뜻한다.
  • 尹 “안보에 지장 없도록 할 것” 발표했지만…안보 공백 우려는 여전

    尹 “안보에 지장 없도록 할 것” 발표했지만…안보 공백 우려는 여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을 공식화하면서 국방부와 합참의 연쇄 이동이 현실화됐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안보공백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국방부로 대통령 집무실이 확정되면서 합참 조직 중 정보·작전본부를 제외한 일부 등이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합참도 앞으로 모두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로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15일 북한 김일성 주석 생일(북한은 ‘태양절’로 지칭) 110주년을 전후로 도발이 집중될 가능성을 군과 정보 당국은 주시하고 있다. 다음달 중순쯤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군 관계자들은 이번 달에 이사가 시작되더라도 연합훈련 전까지 빠듯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은 과거에도 연합훈련을 전후로 반발성 무력시위를 종종 감행한 바 있다. 또 북한 스스로 천명했던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재개 유예(모라토리엄) 폐기 가능성이 현실화하는 동향도 빨라지고 있다. 여기에 이어 북한은 다음달 태양절을 성대하게 치르겠다고 예고했다. 이를 계기로 ‘정찰위성 개발 성공’을 대내외에 과시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 이 외에도 군 당국은 핵실험 재개 가능성도 주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군 당국은 이삿짐을 옮겨야 하는 상황과 마주하게 됐다. 윤 당선인은 안보 공백 우려에 대해 이날 기자회견에서 “군부대가 이사한다고 국방 공백이 생긴다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가장 빠른 시일 내 가장 효율적으로 이전을 만료, 안보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선인 측도 “군 통수권자와 군사작전 지휘부가 근접한 장소에 있게 되므로 유사시 신속한 소통과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안보대비 태세가 더욱 강화된다”면서 “군사적 대응은 합참이 주도하며, 군사대비태세에 공백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8일 인수위의 후보지 답사를 직접 안내하던 국방부 관계자는 ‘이전 시 장애요소’를 묻는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질문에 작심한 듯 ‘가용 업무공간’을 찾는 게 숙제라며 “업무 지연이 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사다리차를 올릴 수 없는 국방부 신청사 특성상 이삿짐을 빼는 데만 “20일간 매일 24시간을 돌려야 한다”는 내용의 이사업체 임시견적도 받았다고도 말했다. 이 외에도 군 안팎에서는 일반부처보다 복잡하게 설계된 군 내부 전산망(인트라넷)을 함께 옮겨 재구축하는 과정에서 해킹 등 보안사고가 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통령 집무실의 국방부 이전과 관련해 역대 합동참모의장(합참의장)을 지낸 11명의 예비역 대장들은 속전속결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제15대 합참의장 김종환(예비역 육군 대장) 등 11명의 전직 의장들은 ‘청와대 집무실 국방부 이전, 안보 공백이 우려된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청와대 집무실의 국방부 청사 이전은 국방부와 합참의 연쇄 이동을 초래해 정권 이양기의 안보 공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통령 집무실은 국가지휘부이자 상징이며 국가안보 관련 최후의 보루로서 그 이전은 국가의 중대사”라면서 “짧은 시간 내 속전속결로 밀어붙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정권 이양기에 맞춰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실험 준비 동향을 보이는 등 안보 취약기 군의 신속 대응에 대혼란이 우려된다”며 “청와대 집무실로 국방부 청사를 사용한다면 적에게 우리 정부와 군 지휘부를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목표가 된다”고 지적했다. 해당 입장문에는 김 전 의장을 포함해, 최세창·이필섭·조영길·이남신·김종환(31대)·이상희·한민구·정승조·최윤희·이순진 등 총 11명의 전직 합참의장들이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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