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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성 경기도의원, 희귀질환자 정서지원 사업 내실화 및 권역별 확대 촉구

    김용성 경기도의원, 희귀질환자 정서지원 사업 내실화 및 권역별 확대 촉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희귀질환자 심리·정서 지원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산 집행의 효율성 제고와 권역별 균형 운영을 위한 사업 방식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2025회계연도 경기도 보건건강국 결산 심사 상임위 회의에서 지자체 최초로 시행된 해당 사업의 예산 운용 실태와 수행 체계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희귀질환자 심리·정서 지원사업은 지난해 경기도가 총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첫선을 보인 사업이다. 힐링 콘서트를 비롯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건강 정보 제공 및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 등 총 336명이 참여했다. 김 의원은 질의를 통해 “희귀질환자와 가족의 아픔을 이해하고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점은 높이 평가한다”며 “사업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현장의 만족도와 호응은 기대 이상이었다”고 격려했다. 다만 김 의원은 전체 사업비의 약 13%에 달하는 662만원이 행사 장소 대관료로 지출된 점을 지적하며, 예산 절감을 위한 공공시설의 적극적인 활용을 주문했다. 그는 사업 초기 단계였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향후에는 경기도청 다산홀이나 경기평화광장 등 도내 공공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절감한 재원은 환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 확대에 재투자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지역적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 지난해 사업이 수원에서 단 하루만 개최됨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와 가족들의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졌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이동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 남부와 북부를 아우르는 권역별 분산 운영 방안 수립을 강구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의료원이 수행한다면 의료상담과 재활지원, 전문 심리서비스 등 의료기관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그렇지 않다면 관련 전문기관과의 협력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경기도의료원이 공기관 위탁 방식으로 사업을 도맡아 수행하는 것과 관련해, 심리·정서 지원 및 자조모임 운영이라는 사업 특성에 비추어 볼 때 수행기관의 전문성과 역할이 사업 목적과 정확히 부합하는지 면밀한 검토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수요자 중심 행정을 강조하며, 사업 기획 초기 단계부터 실제 희귀질환단체와 긴밀히 소통해 환자와 가족들의 목소리가 정책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해외 환자 생명 지키는 플라잉닥터스 24시 알람센터, 문신영 오퍼레이션 리드

    해외 환자 생명 지키는 플라잉닥터스 24시 알람센터, 문신영 오퍼레이션 리드

    서울 한복판,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곳이 있다. 비즈인사이트가 운영하는 해외의료지원 서비스 ‘플라잉닥터스’의 컨트롤타워인 ‘알람센터’다. 이곳은 전 세계 기관·기업의 해외 파견 근로자부터 여행자보험 케어 서비스 이용자까지, 지구 반대편에서 보내오는 긴급한 SOS에 가장 먼저 응답한다. 교대 근무와 빈틈없는 인수인계, 시시각각 변하는 글로벌 상황 속에서 알람센터는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다. 그 중심을 묵묵히 지키는 오퍼레이션 리드, 문신영을 만났다. Q1.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 맡고 있는 업무를 소개 부탁드립니다. 플라잉닥터스 알람센터의 오퍼레이션 리드를 맡고 있는 문신영입니다. 저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의료지원 케이스를 총괄하며, 환자 이송 및 진료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나라의 의료기관, 항공사, 네트워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복잡한 상황을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Q2. 24시간 알람센터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나요? 알람센터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의료지원 요청의 ‘컨트롤타워’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외에서 병원을 찾아야 하거나 긴급 이송이 필요한 경우, 환자와 가족, 현지 의료기관의 소통을 조율하고 의료 대응 전 과정을 관리합니다. 동시에 전 세계 보건·안전 이슈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감염병 확산이나 자연재해 등 위험 상황 시 고객의 이동과 안전한 경로 안내 같은 보안지원도 함께 제공합니다. 센터에는 간호사와 전문 코디네이터들이 24시간 상주하며 의료상담부터 병원 예약, 항공편 조정, 이송팀 파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합니다. Q3. 많이 들어오는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가장 많은 문의는 해외 병원 예약과 증상 관련 의료상담입니다. 여행 중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부상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울 때, 알람센터가 현지 의료기관과 직접 소통해 적절한 병원을 연계하고 진료 절차를 안내합니다. 진료비 결제와 보험 청구도 함께 지원해 고객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죠. 또 진료 후 설명이 부족했거나 이해가 어려운 경우, 전문의 상담을 통해 추가 안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4. 해외 병원 이용 시 높은 진료비가 부담일 텐데, 언급하신 진료비 결제 지원이 인상적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지원되나요? 해외에서 갑작스럽게 병원을 찾아야 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어디로 가야 할지’와 ‘어떻게 결제해야 할지’일 것입니다. 알람센터는 전 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의 위치와 증상에 맞는 병원을 신속히 안내하고, ‘대신 결제(GOP, Guarantee of Payment)’ 시스템으로 병원비를 먼저 지불한 뒤 보험사를 통해 정산합니다. 덕분에 고객은 복잡한 절차나 비용 걱정 없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Q5. 수많은 케이스를 다루셨을 텐데, 가장 긴급했거나 기억에 남는 상황이 있나요? 사실 저희에겐 ‘평온한 순간’이 거의 없습니다. 누군가의 가족이 생사의 갈림길에 있다는 생각으로, 매 순간 모든 케이스를 내 가족처럼 대하죠.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사례는 남미에서 에크모(ECMO) 장비를 단 환자를 한국으로 이송했던 일이었습니다. 에크모는 병원 중환자실에서도 다루기 어려운 장비인데, 환자는 이를 착용한 채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해야만 했습니다. 알람센터는 에크모 전문의와 숙련된 간호사를 긴급 투입하고, 시차가 다른 여러 대륙의 기관들과 실시간으로 조율하며 급유를 위한 경유지까지 세밀하게 관리했습니다. 환자가 무사히 한국에 도착해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을 때, 모두가 깊은 안도와 보람을 느꼈습니다. Q6. 끝으로 플라잉닥터스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플라잉닥터스는 국내 유일 에어앰뷸런스를 보유한 라이프케어 전문 브랜드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전담 비행 간호사, 전 세계 의료·보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개인 고객들의 환자이송은 물론 글로벌 기업의 해외 긴급의료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방부, 외교부 등 주요 공공기관은 물론 LG전자, 삼성물산, LG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250개 이상의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요. ▲해외 응급환자 이·후송(베드 투 베드 서비스) ▲24시간 한국인 전문의 실시간 상담 및 의료 통역 ▲분쟁지역·재난지역 보안 지원까지 포괄하며, 전 세계 180개국에서 한국인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플라잉닥터스 서비스를 통해 안심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위원장, 은평 외국인지원센터·성북구 가족센터 방문 및 간담회 개최

    아이수루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위원장, 은평 외국인지원센터·성북구 가족센터 방문 및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위원장 아이수루·비례)가 지난 29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다문화위원회와 공동 주최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족센터 중, 은평 외국인지원센터와 성북구 가족센터에 방문해, 다문화 관련 사업 현황 공유 및 애로사항 및 지원 필요 내용 등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시의회 다문화위원회는 작년 2024년 8월 26일, 은평 다문화박물관에서 개최한 ‘함께 만드는 서울의 다채로운 내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출정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공식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본 위원회는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이 겪고 있는 문제점과 요구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서울시 다문화정책의 발전을 위한 정책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금년 2월 19일 아이수루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서울시 가족센터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어 가족센터 운영 및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이후 금년 3월(구로, 은평), 4월(성동, 강동, 광진)은 서울시 자치구 가족센터별 간담회로 이어졌으며, 다문화 가족 등 이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로도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29일 6개월 만에 추진한 10월 간담회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아이수루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다문화위원회 ▲이본아 부위원장 ▲김주형 부위원장 ▲김태윤 부위원장 ▲모하마드 칼리딘 자문위원 ▲오주현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외국인주민센터(강동, 금천, 성북, 양천, 은평) 센터장을 비롯해, 성북구청, 성북구 가족센터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의견이 공유됐다. 첫 방문은 은평구 은평로 일대 위치한 ‘은평 외국인주민센터’로, 지자체별 가족센터 내 일원화되지 못한 지역 외국인주민센터인 총 5곳(▲강동 ▲금천 ▲성북 ▲양천 ▲은평)의 핵심 인력이 모인 의미있는 자리로 외국인주민센터 현황 및 인력, 예산현황,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센터별 과장은 5곳의 현황에 있어, 센터별 개관일(2007~2009년 개관) 및 법인 및 협력단 등 차별화된 운영법인에 따라 구립(강동, 금천, 은평), 시립(양천)복지관, 독립(2025.6)운영(성북) 하는 센터를 소개했다. 그리고, 현재 지역 외국인주민센터의 인력(강동, 금천, 양천, 은평(5명), 성북(4명))의 실태는 물론, 각 지역 외국인주민센터 사업 현황(▲상담지원사업(노무, 법률, 출입국, 생활, 교육, 의료상담) ▲교육지원사업(한국어교육, 유학생 대상 교육) ▲자기개발지원사업(자격증취득, 기타 문화 취미 교육 등) ▲인권문화다양성교육사업(인식개선교육, 캠페인, 축제부스 운영 등) ▲커뮤니티지원사업(국가별 커뮤니티, 목적별 커뮤니티 등) ▲문화지원사업(문화체험, 문화행사 등) ▲지역사회조직사업(자원봉사관리, 외부연계사업, 의료사업, 네트워크 등) ▲홍보사업(온라인 홍보 플랫폼 운영, 외부 홍보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현재 25개 자치구별 유일하게 외국인주민센터와 이원화하여 운영 중인 5곳의 운영과 관련해, 해당 지자체 센터에서는 사업추진 애로사항 및 제안 사항으로 ▲지역 외국인주민센터 소규모 인력의 한계 및 직원 소진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외국인주민센터 확립 필요성을 언급하고 ▲기존 구조에서 정상적인 민간위탁 구조로의 변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글로벌 도시, 서울’의 외국인주민 사업 모색에 따라, 외국인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선진화된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외국인주민 시설의 확실한 ’재구조화‘로서, 글로벌빌리지센터의 인력 유지 구조(구 계약직 공무원) 및 외국인주민센터 인력(사회복지시설운영 준용)의 재구조 논의를 통해 하향 기준화를 금지해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강조한 ▲외국인주민 시설 예산 확보에 있어, 균형있는 예산 편성 및 실무자들의 실 인건비 보장을 주장하며, 예산 총액 내 인건비, 운영비, 사업비 등의 예산계획을 자율화할 수 있는 권한을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두 번째로 다문화위원회는 성북구 고려대로(안암동5가) 일대 위치한 ’성북구 가족센터 별관(안암어울림센터)‘에 방문해, 성북구 가족센터 조직 및 다문화 분야 주요 사업과 예산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는 다문화위원회, 가족센터 근무자뿐만 아니라, 성북구청 담당자인 팀장, 주무관, 성북구 가족센터 사무국장, 다문화가족지원팀장, 통·번역사(베트남)는 물론, 성북구 가족센터 다문화회원 5인(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러시아)이 참석할 만큼 간담회에 대한 열띤 관심과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성북구 가족센터는 본관과 별관, 2센터에 위치해, 이 중 별관에 다문화가족지원팀이 위치해 있으며, 현재 5개팀(다문화가족지원팀, 가족관계 공동체팀, 온가족 보듬팀, 아이돌봄 지원팀, 운영지원팀)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5개 팀의 인력은 일반 30인(센터장(1), 사무국장(1), 팀장(3), 선임팀원(1), 팀원(24) 구성), 시간제 224인(방문지도사(2), 보듬매니저(2), 공동육아(1), 장애인인력(1), 아이돌보미(218))으로, 현재 다문화사업 인력은 총 13인으로 다문화가족지원팀장(1), 팀원(10), 방문교육지도사(2)로 운영 중이다. 올해 성북구 가족센터의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운영은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가족 주요사업(▲결혼이민자 취업교육 및 취업지원(80만원) ▲다문화가족 인권교육(10만원) ▲다양한 문화 인식개선 캠페인(보조금 200만원 등) ▲특성화 사업(▲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여가부 한국어교육(2450만원) ▲사회통합프로그램(법무부 지원) ▲언어발달서비스(8348만원)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사업(▲진로설계지원(9600만원 ▲저소득 다문화가족 교육활동비 지원(1억 4592만원) ▲기초학습지원(*저학년 5450만원)사업으로 구성해 추진 중이다. 특히 성북구는 구청 지원사업으로 ▲다빛어울림사업(7400만원)을 통해 성북구 다문화가족 미취학 아동 및 결혼이민자를 위해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성북구 가족센터 몽골 출신 다문화회원은 2010년 한국 귀국 후, 20대 이후 다문화가족 생활, 특히 언어장애 문제 등으로 어려운 점을 언급하며,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어도 나라에서 지원해주지 않는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특히, 다문화 가정을 위한 거주지원 혜택의 필요성과 국내 신혼부부 관련 제도 사례를 언급하며, 다문화 가정에도 거주관련 정책 및 신혼부부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러시아 출신 다문화회원은 다문화 가정 월급문제와 관련하여, 외국인이라는 사유로 월급 삭감 등의 어려움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에 권명옥 팀장(성북구 가족센터 다문화가족지원팀)은 “다문화 가정이 근로계약서, 임금, 퇴직금 등에 있어 근로계약서상 작성을 누락하는 분들도 계시다”면서, 관련 도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취업 시, 상담 등을 통한 근로계약서 작성 교육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가족법 외에 노동법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통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고민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추진해 외국인도 권리에 따라 보장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의견도 밝혔다. 이 외에도 미얀마 출신 다문화회원은 2년 전 알게 된 성북구 가족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다만 “결혼이민자분들의 경우 부부간의 의견 악화 시, 관계 악화로 귀화하게 되는 경우 비자 연장에 대해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서류 필요시 도움 및 상담받을 수 있는 곳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라면서, 법적으로 어려운 점을 토로했다. 그리고, 비자문제로 인해 본국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천현진 센터장(성북구 가족센터)은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법률부분의 문제는 실질적으로 센터에서 개입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면서 “다만, 현재 지원체계 간 연결 및 이주연결상담센터 및 쉼터 간 연결로, 이혼 후에도 체류를 지속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보공유 등을 통해 가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아이수루 위원장은 실제 베트남, 몽골, 러시아, 미얀마 등 성북구 가족센터에 방문한 다문화회원의 의견을 경청하며, “다문화 가족의 증가에 따른 문화 수용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각 가정에 다문화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홍보하고 있긴 하나, 실제 모르는 분들이 많은 현실로서, 향후 다문화 학생들의 증가 추세를 고려하여, 학교 등에도 홍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은평, 성북, 강북 등 가족센터와 외국인주민센터가 분리되어 발생하는 예산, 인건비, 사업운영 등의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다문화와 가족센터 간 협력을 통한 홍보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향후에도 현장 센터방문을 통한 자치구별 고충을 기반으로 시 의회 차원에서 다문화 관련 조례 제·개정은 물론, 기존 운영 중인 조례 또한 제대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면서, “서울시 자치구별 가족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노력은 물론, 다문화 정책의 실현을 위해서도 계속 전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 강서구, 직장인 위한 ‘토요 연명의료상담소’

    강서구, 직장인 위한 ‘토요 연명의료상담소’

    서울 강서구는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들을 위해 ‘토요 연명의료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서구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19세 이상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면 가능하다. 상담소에서는 전문상담사가 연명의료 중단, 호스피스(요양병원) 이용,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등 상담뿐만 아니라 시스템 등록까지 지원한다. 작성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보관된다.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강서구는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은 뒤 약 8000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완료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상담소가 생애 마무리를 스스로 결정하고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주민이 상담을 통해 등록을 결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돌봄 공백 없앤다”…경남형 통합돌봄 내년 전면 시행

    “돌봄 공백 없앤다”…경남형 통합돌봄 내년 전면 시행

    ‘경남형 통합돌봄’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16일 경남도 설명을 보면 ‘경남형 통합돌봄’은 분절적이면서 공급자 중심이었던 기존 복지 전달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일상생활지원, 주거지원, 보건의료, 이웃돌봄 등 서비스를 통합한 형태다. 경남형 통합돌봄은 기존 돌봄서비스 우선 연계, 사고·질병 등 긴급 상황에는 긴급돌봄, 기존 돌봄이 해결하지 못하는 틈새는 틈새돌봄, 야간·휴일 등 공공돌봄의 공백은 이웃돌봄으로 보완하는 4중 안전망 체계로 마련했다. ‘틈새돌봄’과 ‘이웃돌봄’은 경남형 통합돌봄의 핵심 요소다. 틈새돌봄은 전 시군에서 공통으로 하는 ‘기본서비스’와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춘 ‘시군 특화서비스’로 구성했다. 기본서비스는 가사지원·방문목욕·식사지원·관내외 동행지원·대청소·이웃돌봄 등 9종이다. 그동안 병원동행 서비스는 일부 시군에서만 제공됐다. 이마저도 해당 시군 안에서만 이동이 가능했다. 내년부터는 ‘관내외 동행지원’을 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경남 전역은 물론 부산·대구·울산·광양 등 인접 광역권까지 이동할 수 있다. 가령 밀양시에 사는 노인이 혼자 병원을 못 갈 때 밀양시 내 병원은 물론 창원·부산·대구·울산 등 인근지역 병원까지도 동행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동행매니저(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 등)가 집을 나서는 일부터 병원 접수·진료·수납·처방 약 구매, 귀가까지 지원한다. 시군 특화서비스는 방문 진료·의료상담, 퇴원환자 지역사회연계사업 등 의료돌봄서비스를 시군에서 1개 이상 의무적으로 운영하도록 해 일상 속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은 무료에서 100%까지 차등 적용된다. 김영선 도 복지여성국장은 “틈새돌봄 서비스가 시행되면, 아프거나 거동이 불편해 혼자 집에서 지내기 어려워 병원이나 시설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었던 도민의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길 전망”이라며 “청소·식사·목욕 등 일상생활 지원부터 방문 진료, 병원 동행 지원을 통해 자신의 집에서 편안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도는 야간·휴일 등 공적돌봄서비스 공백을 보완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돌봄공동체를 구축하고자 돌봄활동가 양성·활동 지원, 이웃돌봄우수마을 육성을 통한 이웃돌봄공동체 확산도 추진한다. 돌봄활동가는 경남도의 교육을 이수한 민간 돌봄전문가다. 이들은 돌봄이 필요한 이웃 발굴·의뢰, 말벗·안부전화 등 정서 지원, 전기·가스 확인·형광등 교체 등 일상생활 도움, 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등 임무를 수행한다. 도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5000명의 돌봄활동가를 단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는 통합돌봄 정책과 활동가 역할 교육에 들어갔다. 돌봄활동가의 안정적 활동 기반도 구축한다. 내년부터 18개 시군 복지관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상해보험 의무가입, 교통비 지급, 자원봉사 실적 인증 등 실질적 지원책도 마련했다. 도는 돌봄활동가를 중심으로 한 ‘이웃돌봄 우수마을 육성’과 ‘이웃돌봄 우수마을 지정’도 병행한다. 도내 30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자체 돌봄계획 공모를 통해 매년 30개 마을을 선정, 2년간 마을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어도 자체적으로 우수한 돌봄 활동을 하는 마을이 있으면 이웃돌봄 우수마을로 지정할 계획이다. 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인공지능(AI)에 복지서비스를 문자나 대화로 물어보고 자신에게 해당하는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방식이다. 통합복지플랫폼은 ‘포털서비스’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기능으로 구성한다. 포털서비스에서는 복지서비스 소개, 신청, 도움 요청, 복지시설 안내, 복지상담사 안내 등을 제공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상담은 문자나 음성으로 자신의 기본적인 상황을 알려주면 인공지능이 해당하는 복지서비스를 요약해 제공한다. 앞서 도는 통합복지플랫폼에 필요한 사업비 14억을 확보한 바 있다. 도는 내년 4월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서비스를 거쳐 같은 해 6월 정식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도는 ‘경남형 통합돌봄’ 정착을 위해 통합돌봄협의체 출범, 도내 모든 읍면동 통합돌봄창구 설치, 담당 공무원 교육, 민관협의체 구성, 재택의료센터 확충 등 제도 정비, 교육 확대, 인프라 확충 등 현장 기반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국장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경남형 통합돌봄이 기존 복지 중심 서비스에서 보건·의료와 이웃돌봄을 더한 통합돌봄서비스로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유호준 경기도의원,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유호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이 좌장을 맡은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보편 지원 사업 확대를 위한 토론회」가 10월 02일(목)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 3층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성희령 경기여성연대 운영위원은 “경기도 월경용품 보편지원이 31개 모든 시군에서 시행되도록 도비 지원을 확대하고, 행정 혁신과 홍보 강화로 지원율을 높이며 이를 통해 거주지에 따른 청소년 건강권 차별을 해소하고 진정한 보편적 권리를 완성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이정아 경기여성단체연합 대표는 “‘생리용품’을 인권적 관점의 ‘월경용품’으로 개칭하고, 이를 공공재로 인식시키며 학교 밖·이주배경 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포괄하는 세밀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성평등 교육과 연계하여 모두의 월경권을 보장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손은수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기획담당 팀장은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지원은 지자체 고유 사무이므로 교육청의 재정 투입은 곤란하지만, 7개 미참여 시군 문제는 도청이 예산 분담률 조정 등으로 해결하고, 교육청은 학교 내 비상용품 비치와 인식개선 교육에 집중해 정책의 교육적 가치를 확산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서동환 경기도청 미래평생교육국 청소년과장은 “월경용품 보편지원의 주체는 국가가 되어야 하지만, 한계가 있다면 교육청의 재정 분담이 필요하며 수혜자 대부분이 학생인 만큼, 재정 여력이 있는 교육청과 도, 시군이 협력하여 예산을 분담하고 중단 없는 지원을 보장하겠다” 제언하였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김은희 학부모는 “남양주시는 낙인효과를 낳는 선별적 지원을 중단해야 하며 연 29억 원의 재정 부담을 단순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가치 투자’로 인식하고, 즉시 경기도 보편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모든 여성 청소년의 월경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 제언하였다. 다섯 번째 토론을 맡은 정혜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단순한 ‘생리대 지원’을 넘어 UN이 권고하는 ‘월경권’ 보장으로 나아가며, 지원 대상을 9세로 낮추는 등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초경 청소년 의료상담 지원을 포함해 성·재생산 건강권 차원으로 정책을 발전시켜야 한다” 제언하였다. 좌장을 맡은 유호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은 “월경용품 보편지원을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하고, 이를 단순 복지를 넘어선 ‘월경권’ 보장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재정 부담을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 투자’로 인식하고, 지원 대상을 9세로 낮추는 등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성·재생산 건강권 차원으로 정책을 확장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용민 국회의원(경기 남양주시 병/더불어민주당)이 축하 인사를 보내주었다.
  • 윤호중 장관 “정부 혁신, 국민 목소리 반영해 삶에 체감돼야”

    윤호중 장관 “정부 혁신, 국민 목소리 반영해 삶에 체감돼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이재명 정부의 정부혁신은, 국민 목소리가 국정운영에 자연스럽게 반영되고 그 성과가 국민의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인증패 수여식에서 “정부는 (혁신) 성과가 널리 확산하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민 편의와 안전 개선에 도움이 되는 공공부문 혁신사례를 널리 알려 벤치마킹이 가능하게 해 일상의 변화를 불러오겠다는 의미다. 윤 장관은 “정부혁신 최초·최고로 선정된 사례들은 국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꾼 도전과 성취의 기록”이라며 “해외 체류 국민의 위급 상황을 지원하는 ‘재외국민 119 응급 의료상담 서비스’는 국가는 어디서나 국민과 함께한다는 믿음을 줬다. 낯선 땅에서 위급 상황을 겪는 국민에게 안정과 신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약 봉투 복용법 표시는 시민의 작은 제안에서 시작됐다. 국민이 제안하고 정부가 경청해서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환경을 만든 대표 사례”라며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의 마지막 길을 지켜낸 공영 장례는 누구도 홀로 떠나지 않도록 사회적 존엄을 지켜냈다. 복지 사각지대를 메운 따뜻한 행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혁신은 한 기관의 성과를 넘어 사회 안전망을 두껍게 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현장에서 땀 흘린 공직자들의 용기와 노력에서 비롯된 혁신 노력들이 널리 확산하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고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 약봉투에 복용법·무연고자 장례… 혁신 정책들이 일상 바꿨다

    약봉투에 복용법·무연고자 장례… 혁신 정책들이 일상 바꿨다

    서울 약봉투 개선 ‘국내 최초’ 인증광주 탄소은행·신안 공영 장례도재외국민 119 의료 상담 ‘세계 최초’제천 이주자 지원책 등 ‘최고 사례’3년간 31건 발굴… 국내외 전파도 #1. 2013년 서울시는 약 봉투에 복용법과 약 정보를 기재하는 ‘복약 안내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노인과 어린이를 위해 약 봉투에 그림문자(픽토그램)를 이용해 아침은 ‘해’, 저녁은 ‘별’ 등으로 주의사항을 표시하는 식이다. 이전에도 약품 설명은 있었지만 알아보기 어려운 용어로 가득했다. 보건복지부가 2014년 관련 법령을 개정하면서 시범사업은 전국으로 확산했다. #2. 전남 신안군은 2007년 ‘공영 장례’를 처음 도입했다. 무연고자나 저소득층이 사망했을 때 지방자치단체가 장례를 주관하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처음엔 ‘세금으로 장례를 치러야 하느냐’는 반발이 컸지만, 조금씩 확대됐다. 현재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217개(96%)가 공영 장례를 도입했다. 신안군이 한국 장례 복지의 새 패러다임을 연 셈이다. 국민 생활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중앙과 지방 정부의 노력은 이처럼 다변화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은 2023년부터 삶의 질을 높인 정책을 ‘최초’ 도입한 기관과, 가장 모범적으로 운용하는 ‘최고’ 기관을 발굴해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2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4회)’ 인증패 수여식에서 8개 기관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서울시, 신안군과 함께 소방청의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와 광주시의 ‘탄소은행’이 최초 인증을 받았다. 최고 부문에서는 충북 제천시(지방 이주자 지원) 등 4개 기관이 인증패를 받았다. 소방청은 2018년부터 해외 체류 국민이 다쳤을 때 응급의학 전문의가 실시간으로 의료상담을 해 주는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다. 도입 당시엔 아시아 국가만 서비스 대상이었지만, 2020년 모든 국가로 확대됐다. 지난 7년간(2018~2024) 2만 932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루 평균 13명꼴로 서비스를 이용한 셈이다. 소방청이 123개국 대사관에 확인한 결과 정부 차원의 무료 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 광주시는 2008년 광주은행과 협약을 맺고 ‘탄소은행’ 사업을 국내에서 처음 시작했다.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에너지(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이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광주은행 탄소 포인트’를 주는 사업이다. 2012년 환경부 제도와 통합돼 전국으로 확산했다. 제천시는 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재외동포 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와 취업, 교육 등을 지원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사업으로, 이번에 최고 분야에 선정됐다. 지금까지 318가구 815명의 재외동포가 제천시에 이주를 신청했다. 광주 동구는 주민참여형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는 등 인공지능(AI)으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 최고 분야로 선정됐다. 지난 3년간 31건의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가 선정됐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혁신 사례를 발굴해 국내외에 전파할 계획이다. 다른 기관의 벤치마킹을 유도해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국제사회에 소개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다. 2023년에는 칠곡경북대병원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정부혁신 최초 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 ChatGPT에 털어놓은 비밀, ‘법적 증거’된다?!

    ChatGPT에 털어놓은 비밀, ‘법적 증거’된다?!

    OpenAI CEO인 샘 올트먼이 최근 테오 본(Theo Von)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This Past Weekend’에서 충격 발언을 해 화제입니다. ChatGPT와 대화 내용이 법정에서 증거가 될 수 있다는 건데요! 요즘 연애부터 고민, 심지어 법률∙의료상담까지 다 ChatGPT에 물어보는 사용자가 많은데, “변호사·의사·상담사와의 대화처럼 법적 비밀보장 일절 없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만약 소송 시 필요하다면, OpenAI가 당신의 대화 기록(심지어 삭제한 기록까지!)을 제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트먼 대표는 “이건 너무 (시스템적으로) 잘못된 일”이라며 “AI와의 대화도 상담사처럼 보호되는 법·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동시에 “법적·정책적 보호가 없으니, ChatGPT에 안심하고 다 털어놓지 않는 게 맞다”는 조언도 했죠. 실제 변호사들도 “ChatGPT에 법률질문 등 민감 정보를 입력하면 그 자체로 발각될 수 있는 증거가 된다”며 “비밀보장은커녕 전문가 책임도 없고, 당신을 지켜주는 사람도 없다”고 경고합니다. 그러니까... ChatGPT에 민감한 얘기나 ‘고백’ 올릴 때 두 번 생각하세요. “ChatGPT는 어디까지나 ‘언어 모델’일 뿐… 책임지지 않습니다” 결론: AI랑 1:1 대화 다 기록 남는다. 조심 또 조심…️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K의료관광 대장’ 강남, 평택 주한미군에도 손짓

    ‘K의료관광 대장’ 강남, 평택 주한미군에도 손짓

    서울 강남구가 평택에서 주한미군을 상대로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고, 의료관광 홍보도 진행한다. 외국인 의료관광 수요뿐만 아니라 국내에 있는 외국인 의료서비스 수요도 알뜰하게 챙기겠다는 것이다. 강남구는 이달 23일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리는 ‘칠드런스데이’ 행사에 참여해 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방학 기간을 맞아 캠프 내 초·중·고 학생들과 그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에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강남 의료관광의 우수성과 혜택을 소개할 예정이다. 홍보관에는 강남구 의료협력기관 4개소가 참여해 1대 1 맞춤형 의료상담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 참여 기관은 ▲디엠피부과(안티에이징 시술) ▲에이탑성형외과(고도비만 수술) ▲CDC어린이치과(소아교정·치아검진) ▲힐링안과(시력검진·라식수술) 등이다. 현장에서 시력검사, 치아상담, 비만관리, 피부상담 등 개별 상담이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피부진단 체험,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현장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오는 9월 열리는 ‘2025 강남메디투어페스타’ 기간 중, 의료 할인 이벤트인 ‘메디세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메디세일은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30~60%까지 할인되는 의료시술 프로모션이다. 현장 홍보관이 종료된 뒤에도 메디세일 홍보는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광고를 통해 이어진다. 평택부대 옥외 현수막을 비롯한 레크레이션센터의 디스플레이와 엑스배너를 활용한 홍보를 비롯하여 주한미군 공식 홈페이지와 미군 앱(MtArmyPost), 페이스북, 소식지 웹진 등에 배너광고를 게시해 강남 의료관광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 8월 중 주한미군 성남기지에서도 ‘건강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척추·관절 부상 예방, 고도비만 관리, 여성질환 예방 등을 주제로 의료기관과 함께 1대 1 상담과 메디세일 연계 홍보를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미국은 K-메디컬의 핵심 타깃 국가이며, 주한미군 대상 의료관광 홍보는 국내 거주 외국인환자 유치의 전략적 창구”라며 “지난해 37만여 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한 강남구는, 앞선 의료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K-의료관광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아공서 쓰러진 희귀병 아이… ‘대한민국’이 구했어요”

    “남아공서 쓰러진 희귀병 아이… ‘대한민국’이 구했어요”

    한국전력에서 해상풍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권철(50)씨에게 2021년 봄은 잊지 못할 기억으로 자리하고 있다. 4년째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원으로 일하던 이씨와 가족들이 평온한 주말을 보내고 있던 때, 당시 중학생이던 큰딸이 물을 마시다 갑자기 쓰러졌다. ‘미끄러졌나’ 하고 넘겼지만 그날 저녁부터 딸은 귀가 안 들린다고 했다가 말투가 어눌해지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 동네 병원을 전전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게다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까지 발생한 남아공에선 한국 입국이 전면 봉쇄돼 애만 태울 뿐이었다. 그때 주남아공대사관의 박철주(현 전남도 국제관계대사) 대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상무관, 경찰 영사 등 대사관 직원들이 백방으로 방법을 찾아봐 줬다고 한다. 우선 ‘재외국민 원격의료상담’을 통해 국내 대학병원과 연결됐고, 남아공 현지 전문의와 병원을 수소문하며 비슷한 증상이 있는 지인 자녀의 소식까지 전하며 자가면역계 질환이라는 희귀 진단명을 찾아냈다. 곧바로 대형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고, 회복 과정에서 탈이 나 심장 수술까지 하는 일촉즉발의 상황도 이어졌지만 다행히 딸은 무사히 사춘기 여고생으로 자라고 있다. 그해 남아공의 대규모 폭동으로 국내 기업들이 피해를 입자 원망스러운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아이를 살려낸 남아공과 한국 대사관에 대한 보답으로 당시 지상사협의회장을 지내던 이씨는 모금 활동을 통해 폭동 피해를 입은 현지 미혼모와 가정폭력 피해 아동 쉼터에 등에 50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희망봉, 그곳에 대한민국이 있었다’는 제목의 이씨의 경험담은 7일 외교부가 주최한 제5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에서 285건 가운데 대상인 외교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씨는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치안이 불안정한 나라에서 생활하는 교민과 주재원들은 대사관의 동향 정보만으로 큰 위안을 얻는다”며 “큰아이를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떨고 있을 때 부모님보다 먼저 달려와 걱정해 주고 따뜻하게 감싸 준 대한민국의 손길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남아공서 잃을 뻔한 아이, 중국서 얻은 뇌출혈… “이분들 덕에 이겨냈습니다”

    남아공서 잃을 뻔한 아이, 중국서 얻은 뇌출혈… “이분들 덕에 이겨냈습니다”

    한국전력에서 해상풍력사업을 담당하는 이권철(50)씨에게 2021년 봄은 잊지 못할 기억으로 자리하고 있다. 4년째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원으로 일하던 이씨와 가족들이 평온한 주말을 보내고 있던 때, 당시 중학생이던 큰딸이 물을 마시다 갑자기 쓰러졌다. ‘미끄러졌나’ 하고 넘겼지만 그날 저녁부터 딸은 귀가 안 들린다고 했다가 말투가 어눌해지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 동네 병원을 전전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게다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까지 발생한 남아공에선 한국 입국이 전면 봉쇄돼 애만 태울 뿐이었다. 남아공 주재원 생활 중 희귀병 앓은 큰딸 대사관 직원들 백방으로 도움…무사히 수술 ‘폭동’에 피해도 봤지만… ‘고마운 나라’ 나눔 실천 그때 주남아공대사관의 박철주 대사(현 전남도 국제관계대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상무관, 경찰 영사 등 대사관 직원들이 백방으로 방법을 찾아봐 줬다고 한다. 우선 ‘재외국민 원격의료상담’을 통해 국내 대학병원과 연결됐고, 남아공 현지 전문의와 병원을 수소문하며 비슷한 증상이 있는 지인 자녀의 소식까지 전하며 자가면역계 질환이라는 희귀 진단명을 찾아냈다. 곧바로 대형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고, 회복 과정에서 탈이 나 심장 수술까지 하는 일촉즉발의 상황도 이어졌지만 다행히 딸은 무사히 사춘기 여고생으로 자라고 있다. 그해 남아공의 대규모 폭동으로 국내 기업들이 피해를 입자 원망스런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아이를 살려낸 남아공과 한국 대사관에 대한 보답으로 당시 지상사협의회장을 지내던 이씨는 모금 활동을 통해 폭동 피해를 입은 현지 미혼모와 가정폭력 피해 아동 쉼터에 등에 50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희망봉, 그곳에 대한민국이 있었다’는 제목의 이씨의 경험담은 7일 외교부가 주최한 제5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에서 285건 가운데 대상인 외교부장관상을 받았다. 동영상 등 시각 콘텐츠가 아닌 수기가 대상을 받은 건 이례적이다. 이씨는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치안이 불안정한 나라에서 생활하는 교민과 주재원들은 대사관의 동향 정보만으로 큰 위안을 얻는다”며 “큰아이를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떨고 있을 때 부모님보다 먼저 달려와 걱정해주고 따뜻하게 감싸준 대한민국의 손길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처럼 해외에서 여행하거나 생활하며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 재외공관과 영사콜센터의 영사조력 등 도움을 받거나 직접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 등 다양한 사연들이 이날 시상식에서 소개됐다. 1970년대부터 해외여행을 다니기 시작하고 직접 여행사를 운영하기도 했던 최미강(62)씨는 자칭 ‘1세대 여성 여행가’, ‘여행박사’로 부를 만큼 전문가였다. 그의 발길이 닿은 곳만 51개국 200여개 도시. 특히 실크로드, 고려인의 삶, 디아스포라, 유목 등 테마가 있는 여행을 주로 다녔다. 51개국 누빈 ‘여행박사’…갑자기 찾아온 뇌출혈 신속해외송금제도 등 영사조력으로 귀국 그러던 중 2019년 어느 재단의 의뢰로 50명의 일행을 데리고 중국을 통한 백두산 등정 일정이 있던 날 매표소 앞에서 일행들이 현수막과 태극기를 펼치고 기념사진을 찍다가 중국 공안에 적발돼 벌금 80만원을 내게 됐다. 백두산 등정을 마쳤지만 스트레스 탓인지 그날 밤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지게 됐다. 단둥의 한 병원에서 급히 치료를 받고 단둥항에서 여객선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과정에는 주선양총영사관과 외교부의 도움이 컸다. 최씨는 “외교부의 단둥 병원 치료비로 당장 큰 돈이 필요했는데 외교부의 ‘신속해외송금제도’를 통해 가족이 2000만원을 외교부 계좌로 송금해주니 선양총영사관에서 중국 위안으로 바꿔 1~2시간 안에 병원비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최씨는 “6년간 재활을 마치고 이제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51개국을 다녀봤지만 대한민국처럼 국민 안전을 위해 발 빠르게 조치해주는 나라는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공모전에 낸 동영상에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영사콜센터 등을 거론하며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했다. 이전처럼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기는 어렵지만 최씨는 ‘뇌출혈 여행박사 최미강’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간 써온 대학노트 30권 분량의 재활 일기 등으로 세상과 소통을 꿈꾸고 있다. 호기롭게 워킹 홀리데이를 떠난 곳에서 갑작스레 피난민이 된 사연도 알려졌다. 정윤교(24)씨는 지난해 5월 캐나다 앨버타주 제스퍼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가 불과 석 달도 안 돼 대형 산불로 피난 생활을 해야 했다. 급한 마음에 여권과 중요한 서류, 입을 옷 몇 가지만 챙겨서 집을 나와 인근 도시에 피해 있으면서도 ‘설마 우리 집은 괜찮겠지’ 기대감을 놓지 않았다. 그런데 전소된 집 모습 사진을 받아 들고 망연자실했다. 워킹 홀리데이 떠난 캐나다서 산불로 ‘피난’ 신세 “지푸라기 잡듯 연락한 영사관서 ‘깨알’ 정보” 정씨는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하지?’, ‘그냥 집으로 돌아가야 하나’ 막막하기만 할 때 주밴쿠버총영사관에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연락했다”며 “다치신 분은 없는지, 생필품 필요한 것이 있는지 세심하게 물어봐 주셨고 당직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며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연락을 하라거나 일자리 정보를 알려주는 등 너무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회상했다. 산불 피해를 입은 지 두 달 만에 다시 짐을 싸서 결국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정씨는 절망스러운 마음에도 필요한 정보를 받았던 안도감을 되새기며 자신의 경험을 동영상으로 제작했고,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경찰청장상)을 받았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시상식에서 16개팀 26명 수상자들에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국가의 존재 이유 중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정부는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더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러분들이 수기와 인스타툰, 동영상으로 나눠주신 모든 이야기가 해외에서 위험에 처할 수 있게 될 또 다른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좋은 길잡이로 소중하게 쓰겠다”며 “재외국민 보호를 더 촘촘히 하기 위한 정책 반영에도 활용하고, 외교부의 든든한 파트너인 경찰청과 소방청 등 유관 부처들과의 협력 재개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네덜란드 해상에서 쓰러진 선원, 119 빠른 대처로 무사 귀국

    네덜란드 해상에서 쓰러진 선원, 119 빠른 대처로 무사 귀국

    먼 타국의 바다에서 의식을 잃은 한국인 선원이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무사히 귀국했다. 12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네덜란드 해상에 정박해 있던 선박(GAS UTOPIA호)에서 조리장으로 일하던 한국인 선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를 목격한 선장은 선박이 육지로부터 30km 떨어진 상황에서 A씨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 이메일로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메일에는 A씨 발견 시간과 상태, 평소 복용 중인 약물 등 A씨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담겼다. 이메일을 받은 김형수 소방장과 당직의 오성범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A씨의 상태를 우선 평가하고, 전화 연결을 통해 추가 상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A씨의 기존 심장 질환 병력을 고려해 즉각적인 하선과 헬기 이송을 권고했다. 아울러 이송 전까지 필요한 수액 처치 방법 등 구체적인 의료 상담을 제공했다. 현지 의료진이 탑승한 응급헬기가 선박으로 도착했고,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은 덕분에 A씨는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귀국한 상태다. 선장은 “먼 이국에서도 우리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든든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민규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는 “환자의 사전 정보를 상세하게 미리 알려준 덕분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했다”며 “국민 누구나 해외에서도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안심하고 도움 될 수 있도록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해외에 있는 우리 국민이 질병에 걸리거나 다쳤을 때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를 통해 응급처치 등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전화, 전자우편(이메일), 누리집, 카카오톡(소방청 응급의료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로 이용할 수 있다.
  • 심리상담 등 난임정책 강화하는 지자체들

    지자체들이 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출생률 반등을 노리고자 난임부부 지원 폭을 넓히고 있다. 경제적 부담 완화책부터 심리상담 지원까지 시행하며 인구·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하는 가운데 정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온다. 경남도는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첫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하반기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난임부부가 증가하면서 전문상담센터 설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난임부부 10명 중 8명은 정서적 고통이나 우울감을 경험하고 출산 후 여성의 절반은 일시적 우울감을, 10~20%는 산후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국립중앙의료원 1곳과 서울·경기·경북 각 2곳, 인천·전남·대구 각 1곳 등 권역 9곳에서 전문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나, 부울경에는 1곳도 없었다. 부울경 상담센터는 창원한마음병원 안에 자리잡는다. 상담실, 휴게공간,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센터에는 산부인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이 배치돼 ▲난임과 산전·산후 우울증 관련 검사·상담 ▲유산·사산 예방 교육 ▲심리상담·정서적 지지 프로그램 등을 전개한다. 난임부부 지원책은 각 지자체가 사업을 발굴·시행하면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난임 시술 중단 때 발생하는 의료비 50만원을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는 제도는 지난해 경기도가 최초로 도입해 전국으로 퍼졌다. 난임시술 소득 제한 폐지는 2023년 7월 서울시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공통 시행 중이다. 경남 난임 부부 진단 검사비 지원·한의 치료 지원 사업이나, 충북 난임 시술여성 가사서비스 지원 사업, 서울 송파구 난임 전문의사 심층 의료상담 등도 확산 조짐이다. 정책 효과도 나타난다. 난임 치료로 태어난 출생아 수 비율은 2020년 7%, 2021년 8%, 2022년 9%, 2023년 11%로 늘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2015년 이후 처음 올랐다. 다만 난임 지원 정책 핵심인 ‘시술비 지원 사업’이 2022년 지방으로 이전되면서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지원 격차가 벌어진다는 우려도 있다. 국민권익위가 2023년 난임 시술비 지원을 국가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권고한 이유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시술비 지원 사업은 현재 정부가 보조해주는 형태로 시행 중이나, 2027년에는 지방에 완전히 이양된다”며 “저출산·인구 감소는 국가적인 문제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성동구,‘효사랑 재택의료센터’ 장기요양 어르신댁 직접 찾아가 진료한다

    성동구,‘효사랑 재택의료센터’ 장기요양 어르신댁 직접 찾아가 진료한다

    서울 성동구가 3월부터 ‘효사랑 건강주치의 장기요양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 사업이다. 2023년 1차, 2024년 2차에 이은 이번 2025년 3차 시범사업에서는 91개 시·군·구에서 135곳이 선정됐으며, 민간의료기관을 제외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성동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구는 오는 3월부터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효사랑 건강주치의 장기요양 재택의료 시범사업(효사랑 재택의료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가 2017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효사랑 건강주치의’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담 주치의와 마을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서 진료하는 성동구 대표 방문 건강관리 사업이다. 만성질환 진료와 의료상담, 혈압, 혈당 측정 및 관리, 노인 우울 및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 제공 등 어르신 건강관리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어르신들의 자기 주도 건강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질병으로 인한 입원 시 어르신들의 퇴원 이후 만성질환 집중관리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효사랑 재택의료사업’은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사업’으로 확대 강화한 것으로 사업 대상자를 장기요양 등급 어르신까지 확대했다.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관내 모든 거동 불편 어르신으로 지원 대상을 넓힌 것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는 장기요양 등급(인지지원 1~5등급)을 받았으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집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중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상자를 연계하거나 퇴원 시 본인 신청 또는 별도(가족 등) 신청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담당 사회복지사의 대상 여부 확인 및 의료진 회의를 거쳐 본격적인 서비스가 진행되며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효사랑 재택의료센터’ 재택의료 전담팀이 최대 1년간 진료 및 간호, 복지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 종료 후에는 재평가를 통해 지속 관리 여부가 결정되며, 필요시 복지 서비스도 연계해 지원한다. 제공되는 진찰, 처방, 간호 서비스 등은 장기요양보험에 포함돼 본인부담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단, 추가 간호료 대상인 경우 본인부담금 발생)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효사랑 건강주치의 장기요양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체계’ 구축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초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욕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의료 및 돌봄서비스의 유기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말로 하는 키오스크’ 등 생활 속 AI 서비스 추진

    경기도, ‘말로 하는 키오스크’ 등 생활 속 AI 서비스 추진

    경기도가 말로 하는 키오스크, 고령층과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AI 의료상담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한다. 경기도는 31일 경기R&DB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기 생성형 인공지능(AI) 데이터플랫폼 사전 컨설팅 사업’ 중간 보고회를 열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증 서비스 도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기 생성형 인공지능(AI) 데이터플랫폼 사전 컨설팅 사업은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의 효율적인 통합관리와 인공지능 도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경기도의 전반적인 데이터 관리 체계 진단과 데이터 개방, 분석, 통계 서비스 통합 방안 마련, 경기도 인공지능 데이터플랫폼 구축 중장기 로드맵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도는 도청 청년기회과, 경기도상권진흥원, 화성시, 부천시 등의 행정기관과 구글, 네이버, 아마존이 함께하는 생성형 AI 활용 실증 서비스 계획을 내놓았다. 경기도는 이들 기관과 함께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말로 하는 키오스크’ ▲고령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AI 의료상담’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해 자연어로 책을 찾을 수 있는 ‘AI 책봇’ 서비스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AI 의료상담은 실제 진료가 아닌 예진 단계로 인공지능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증상이 어떤 질환인지 미리 알아보고, 실제 병원 진료까지 연계해 주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행정지원 실증 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인데 청년정책 상담을 위한 ‘AI 정책 챗봇’이며 자연어로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검색하고 채팅 GPT 기능을 활용해 노코드 데이터 분석(코딩 없이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 등을 검토 중이다. 경기도는 실증 서비스가 시작되면 고령자의 키오스크 이용 불편 해소, 의료 접근성 개선, 도서관 이용 편의성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 생활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를 이용한 청년정책 상담의 효율성 향상과 경기도 개방 데이터의 AI 검색 및 원클릭 분석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활용 활성화도 이뤄질 전망이다. 정연종 경기도 AI미래행정과장은 “생성형 AI 데이터플랫폼 구축을 통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부터 행정업무 개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의 실용화를 선도하고 실천적 가치를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발굴, 확산하고,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동 어르신은 ‘청춘으로 행진 중’

    성동 어르신은 ‘청춘으로 행진 중’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만성질환 노인의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노년기 행복한 삶을 위한 긍정적인 동기부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 효사랑 노인 건강교육 ‘청춘으로 행복은 진행 중’(이하 ’청춘으로 행진중’)을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청춘으로 행진 중은 성동구가 지난 2017년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인 ‘효사랑 건강주치의사업’의 일환이다. ‘효사랑 건강주치의’는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들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효사랑 건강주치의와 마을 간호사가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여 만성질환 진료와 의료상담, 혈압, 혈당 등 주요 건강수치 측정 및 관리, 노인 우울 및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성동구 노인들의 건강관리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성동구는 노인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행당, 마장용답, 성수, 금호 등 권역별로 각 4회, 4주간 교육(4~6월 상반기 기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어르신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는 물론,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최신 정보, ▲일상생활에서 실천이 가능한 영양 관리, ▲웃음치료와 함께하는 생활체조, ▲노년기 구강건강 관리, ▲치매예방교육, ▲QR코드 사용법, 스마트폰, 키오스크 사용법을 담은 디지털 역량교육 등 자기주도적 건강관리 능력과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교육 시작 전, 허약 정도를 포함한 기초 건강조사, 필요시 우울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효사랑 건강주치의사업에 등록되어 있지 않으며 지속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은 등록 후 정기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청춘으로 행진중’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겪고 있거나 예방을 원하는 노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동 마을간호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동구는 어르신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청춘으로 행진중’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도 성동구는 효사랑 건강주치의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효사랑 건강교육’을 진행 중이다. 효사랑 건강주치의가 매월 경로당을 순회하여 소그룹별 건강교육을 진행하고 건강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 진입을 앞둔 만큼 중증 질환을 예방하고 주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효사랑 어르신 건강교육은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송파구 ‘임산부 체험존’ 운영…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송파구 ‘임산부 체험존’ 운영…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최근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충민로2길 20)에서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신혼부부 비율이 가장 높은 송파구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구립 산모건강증진센터를 열고, 관내 임산부와 신생아 건강을 앞장서서 챙겨왔다. 센터 내 산후조리원은 저렴한 가격과 민간시설 못지 않은 운영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매월 예약 경쟁이 치열할 만큼 산모들 사이에서 인기다. 특히 산모건강증진센터는 임산부의 건강뿐만 아니라 임산부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 체험 존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는 6.5㎏의 체험 키트를 착용하고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며 임산부가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임산부 체험은 가족 등 주변인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현장에서 임산부 체험을 한 예비아빠는 “짐작은 했지만 실제 체험을 통해 임산부들이 얼마나 불편한지 공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포함한 주변 임산부들에게 더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산모건강증진센터 2층에 위치한 ‘맘스 클리닉’은 임산부부터 영유아, 임신을 준비 중인 남녀까지 폭넓은 대상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임산부는 임신 초기·말기 검사부터 임신성 당뇨, 기형아, 초음파 검사 등 주수별로 맞춤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출산 후에도 ▲전문 간호사가 방문해 아기의 발달을 체크하는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모유수유 전문가의 ‘찾아가는 행복수유’ ▲산모와 아이의 영양관리를 돕는 ‘영양플러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전방위로 마련하여 다양하게 지원한다. 이 외에도 임신을 원하는 가임기 남녀는 외부의료기관과 연계된 정액검사, 난소기능검사 등을 포함해 각종 산전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의의 의료상담도 받을 수 있어 더욱 유익하다. 한편 구는 올해 열린 지자체 합동 성과대회 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에서 서울 자치구 유일 보건복지부 최우수 표창을 받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우수지자체에 선정되는 등 구민 건강증진을 향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산모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산모와 아기, 예비부모의 건강과 올바른 육아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다”라며 “구 차원에서도 저출생 문제를 타개를 위한 노력을 다하여 아기 낳고 키우기 좋은 살기좋은 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 ‘찾아가는 전남 건강버스’ 운행 시작

    ‘찾아가는 전남 건강버스’ 운행 시작

    전남지역 의료 취약지인 16개 군의 건강의료서비스를 위한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가 출발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3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출발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연 순천의료원장, 정기호 강진의료원장 등 버스 운영 의료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남건강버스는 2022년 지방인구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선정돼 운행되며 9억 원을 투자해 대형버스 2대에 골밀도측정기와 심전도, 치과 유니트체어, 고압멸균기, 한방 의료기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전남도 공공의료기관인 순천의료원에서 담양·곡성·구례·고흥·보성·화순·장흥·장성 등 동부권 8개 군을 담당하고 강진의료원에서 강진·해남·영암·함평·영광·완도·진도·신안 등 서부권 8개 군의 의료서비스를 시행한다. 의료서비스에는 의과와 치과, 한의과 진료와 의료상담을 시행하고 혈압, 혈당, 체질량, 초음파, 심전도, 구강 검사와 불소도포, 치석 제거 등을 하게 된다. 운영인력은 버스별로 공중보건의사 3명과 간호사, 치위생사, 행정요원, 운전원 등 1팀 7명으로 운영된다. 또 지역 보건소와 협력해 폭염과 독감 예방 등 계절별 보건교육을 하고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발견 시 보건소 시스템에서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건강버스 완성으로 도민 건강을 위한 육·해·공 이동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의료 취약지로 달려가는 전남건강버스와 섬 주민 건강을 위해 항해하는 병원선,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로 도민 건강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건강한 노후 더 관리해 주는 ‘튼튼 성동’

    서울 성동구가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주민건강관리센터를 토요일에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성동구 보건소 1층에 있는 주민건강관리센터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그동안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다. 그러나 평일에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등 지역주민을 위해 이달부터 월 2회 토요일에 운영한다.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사증후군 검진 및 상담을 제공한다. 성동구 주민건강관리센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공복혈당, 중성지방 등 대사증후군 검진을 실시하고 근육량과 체지방량 등 체성분을 측정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간호사인 건강 매니저가 의료상담을 실시하고 관련 전문가들이 식단관리와 운동법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를 조기 발견하고 적정 관리하면 심뇌혈관 질환 및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후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동구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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