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의대 설립
    2026-09-06
    검색기록 지우기
  • 반도체소재
    2026-09-06
    검색기록 지우기
  • 김지용
    2026-09-06
    검색기록 지우기
  • 법무 검증
    2026-09-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28
  • 민형배 특별시장 “군공항·국립의대 방향 잡혀…통합의 힘 발휘”

    민형배 특별시장 “군공항·국립의대 방향 잡혀…통합의 힘 발휘”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지난 7월 1일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대규모 반도체 투자가 구체화하고, 군공항 이전과 국립의대 설립도 고비를 넘기며 방향이 잡혔다”면서 “통합의 힘이 발휘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2일 광주청사 소회의실에서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60여일 동안 굉장히 다층적이고 복잡한 정서 속에서 지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시장은 “두 개의 광역지자체가 하나의 지방정부로 탄생하는 과정은 이제 막 시작됐으며, 쉽게 정리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공직자들이 잘 견뎌주고 있는 만큼, 시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 우리가 일을 잘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해 후보대학 선정 과정에 협력해 준 지역 정치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나온 대통령의 ‘서남권 지원’ 발언을 언급하며 “목포·무안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의 의료 접근성과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협력해 후속대책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용수와 전력 공급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의결된 점을 예로 들며 “통합의 힘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며 “이제는 조속한 조직 정비를 통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비 확보와 관련해서는 국회 심의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민 시장은 “정부안에 반영된 사업은 확실히 지켜내고, 증액이나 추가 반영이 필요한 사업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반도체·AI·에너지 등 핵심 사업은 국가 전략과 연계한 논리를 세워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 시장은 특히 “추석을 앞두고 민생경제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달라”며 “조직개편 이후 실질적인 통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특별시의 일을 본격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간부회의 전 과정을 통합특별시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 “부실·졸속 심사 수용 불가”…목포대·지역사회, 전남 국립의대 선정 강력 반발

    “부실·졸속 심사 수용 불가”…목포대·지역사회, 전남 국립의대 선정 강력 반발

    전남광주 서남권 지역 36년 숙원인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평가 결과를 둘러싸고 국립목포대학교와 지역 사회단체, 노동계가 ‘부실·졸속 심사’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불과 1.3점 차로 탈락한 목포대는 평가 과정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재검증을 요구하는 등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목포대 대학본부와 보직자 일동은 1일 성명을 통해 “이번 후보대학 평가는 심사위원 급조와 단 50여 분에 불과한 발표 및 질의응답 등 형식적인 절차로 치러졌다”며 “36년 지역 숙원 사업의 중차대함에 비해 터무니없이 졸속으로 진행됐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목포대는 핵심 평가 항목인 ‘부지 확보’와 ‘교원 확보’ 기준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대 설립을 위해서는 법령상 확실한 국유지 확보가 필수적임에도, 순천시 소유 부지 무상 임대 계획(MOU)을 제출한 상대 대학과 5만 평의 국유지를 이미 보유한 목포대가 유사한 점수를 받은 것은 전문성이 결여된 채점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목포대는 종합병원 인수와 수도권 대형 의대 협약을 통해 160명 이상의 교수 자격 인력을 확보하는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했음에도 평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이 심사 결과에 반발해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대학 교수평의회를 비롯해 신안군 등 인근 지자체와 지역 사회단체, 노동단체들도 집단 행동에 나설 기세다. 이들은 “통합특별시가 당초 구상했던 초광역 의료벨트 취지가 전문성 없는 단시간 평가로 뒤집혔다”며 “도민의 생명권이 달린 국립의대 설립이 부실한 평가로 좌초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목포대 구성원과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향후 연대를 강화해 평가 과정 전반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공정한 재평가를 요구하는 등 강경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 박성현 광양시장, 순천대 국립의대 후보 선정 “15만 시민과 함께 환영”

    박성현 광양시장, 순천대 국립의대 후보 선정 “15만 시민과 함께 환영”

    광양시가 31일 국립순천대학교가 전남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으로 선정된 데 대해 15만 광양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결정을 전남의 오랜 숙원인 국립의대 신설이 결실을 향해 나아가는 중대한 진전으로 평가했다. 한 대학의 성과를 넘어 의료인력과 필수의료 기반이 부족한 전남 동부권에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역사적인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국립의대 신설의 길을 열어준 정부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결단을 내린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께 감사드린다”며 “오랜 시간 뜻을 모아온 순천대학교와 지역 정치권, 지방의회,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사회와 모든 시민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앞으로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순천대 의대에서 지역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동부권의 중증·응급·필수의료를 책임질 수 있는 수준 높은 대학병원이 함께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제철·항만·물류·이차전지 소재산업이 집적된 광양만권의 특성을 고려해 산업재해와 중증외상, 직업·환경성 질환 등 특화된 의료 수요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계획에 충실히 반영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시장은 “후보대학 선정은 국립의대 신설을 향한 중대한 진전이지만, 아직 정부의 최종 결정과 후속 절차가 남아 있다”며 “이제는 지역 간 경쟁을 넘어 전남광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국립의대 신설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천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정부의 최종 확정을 거쳐 차질 없이 설립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산업·직업·환경의학 등 광양만권의 특화된 의료 수요가 설립계획에 충실히 반영되고, 지역 전체가 함께 혜택을 누리는 의료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대 의대 예정 부지는 드라마촬영장 뒤편 비례골 시유지

    순천대 의대 예정 부지는 드라마촬영장 뒤편 비례골 시유지

    국립 의과대학 신설 후보 대학으로 선정된 순천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드라마촬영장 뒤편 비례골 일대 시유지에 들어선다. 순천시는 의대 유치가 확정되면 해당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31일 순천대에 따르면 조례동 산 13-3 일원 옛 군부대 부지를 의대 신설 추진계획에 담아 정부에 제출했다. 순천시와 순천시의회, 순천대는 앞서 지난 12일 ‘국립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드라마촬영장 인근 시유지 15만 1719㎡(약 4만 6000평)를 의대 부지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당초 의대와 대학병원 후보지로는 신대지구가 거론됐다. 그러나 의대와 대학병원뿐 아니라 기숙사와 연구·지원시설 등을 함께 조성하기에는 부지가 협소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례동 시유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됐다. 순천시와 시의회, 순천대는 2017년 8월에도 업무협약을 맺고 의대 유치가 확정되면 신대지구 내 부지를 무상 임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의대 유치가 성사되지 못하는 사이 해당 부지에는 도서관이 들어섰다. 도서관 외 유휴 부지는 5만 6558㎡(약 1만 7000평) 규모다. 부지 제공을 위해서는 관련 행정절차가 남아 있다. 건축물 신축 시 토지 소유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천시는 시의회 동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부지를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시장 명의의 행정절차 추진 확약서를 제출해 교육부 조건을 충족시켰다. 정부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의대 없는 지역에 정원 100명 규모의 의대 신설을 추진 중이다. 교육부는 경북 경국대와 순천대가 제출한 계획서를 검토해 9월 중순 내에 의대 설립 승인 및 정원 배정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순천대에 정원 100명이 그대로 승인되거나 두 대학에 50대 50으로 배정될지 등도 결정한다.
  • 목포대 송하철 총장 사직서 제출…의대 유치 무산 ‘책임 통감’

    목포대 송하철 총장 사직서 제출…의대 유치 무산 ‘책임 통감’

    전남광주 서남권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립목포대학교의 의과대학 신설이 최종 무산된 것과 관련해 송하철 목포대 총장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교육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31일 국립목포대학교에 따르면 송하철 총장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3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목포대의 의대 설립을 믿고 응원해 주신 목포 시민과 전남 서부권 주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송 총장은 “지난 3년간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교육과정, 교육시설, 교원 확보 및 교육병원 임상 체계 등 실질적인 계획을 치열하게 준비했다”면서 “강화된 의대 설립·인증 평가의 걸림돌을 모두 해소했음에도 이러한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특히 두 대학 간 점수 차가 불과 1.3점에 불과했던 점을 지적하며 이번 심사 과정의 문제점을 직접 비판했다. 송 총장은 “지역의 중대한 미래를 결정하는 평가가 계획서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나 사전 설명 없이 짧은 시간 내 진행된 점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결과에 대한 책임과 별개로 평가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는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총장은 서남권의 심각한 의료 현실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 그 이유로 경쟁에서 밀려 다시 의료 취약지로 남는 악순환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후보 대학에서 제외된 전남 서부권의 의료 공백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지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 총장은 “총장직에서는 내려오지만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목포대와 전남 서부권의 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병운 순천대 총장 “이제 시작, 국립의대 신설 남은 절차 성실 이행”

    이병운 순천대 총장 “이제 시작, 국립의대 신설 남은 절차 성실 이행”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 대학으로 선정된 국립순천대학교가 교육부 최종 승인을 위한 남은 절차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의대 유치에 힘을 보탠 순천시와 지역 정치권,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서부권 의료 기반 확충도 요청했다.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은 31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대학 선정에 대한 입장과 향후 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손훈모 시장과 유영철 순천시의장, 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 순천 지역 통합특별시의원들과 순천시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총장은 “오늘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며 교육부의 최종 승인 절차가 남아 있고, 의대 정원과 설립 시기 등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의대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역 인재가 고향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지역에 남아 주민 건강을 지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소아과와 산부인과, 응급의학 등 필수 의료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중증·응급 의료 공백을 메울 대학병원을 조속히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역 안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이 과정에서 통합특별시와 지자체, 의료계, 시민사회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후보 대학 선정에 힘을 보탠 지역사회에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 총장은 “오늘의 결과는 대학이 아니라 지역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다”며 지역 정치권과 동부권 시민·사회단체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경쟁했던 국립목포대와 서부권 주민들에게는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총장은 목포가 전남 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가장 먼저 제기하고 오랫동안 노력해 온 점을 강조하며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대학 구성원들의 노고에 존경을 표했다. 앞으로 의학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목포대와 협력할 의사도 밝혔다.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는 서부권 의료 기반 확충을 요청했다. 섬 지역 등에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서부권에도 대학병원 수준의 중증 진료 역량과 필수·공공의료 기반을 갖춰 달라는 것이다. 순천대도 이 과정에 함께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의과대학은 순천에 세워지지만, 그 혜택은 전남과 광주 어디에나 닿아야 한다”며 “어느 마을과 섬에서든 아프면 가까운 곳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남은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손 시장은 “의과대학이 있는 지역과 없는 지역은 도시 브랜드 가치가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며 “모든 행정력과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순천대 의대가 성공리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적을 일으켜 준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광양시의회, 순천대학교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환영’

    광양시의회, 순천대학교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환영’

    광양시의회가 31일 순천대학교의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에 대해 15만 광양시민과 함께 뜨거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양시의회는 그동안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여수·순천 등 인접 도시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함께 유치 노력에 힘을 보태왔다. 광양시의회가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추진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13년 전인 지난 2013년에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에 관한 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관계 기관에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했다. 2024년에는 전남 동부권 7개 시·군의회와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지역 차원의 연대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올해에도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논의와 지역사회 협력을 더욱 가열차게 전개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순천대학교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동부권 의료체계 구축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 6일에는 순천대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여수·순천·광양 3개 시의회가 공동 대응에 나서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하고, 동부권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 차원의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광양시의회는 순천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신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동부권 대학병원 설립과 연계해 지역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필수·응급의료 체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연 광양시의장은 “순천대학교가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성과는 순천만의 경사가 아니라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이 오랜 시간 한마음으로 노력해 맺은 결실이자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목포대 국립의대 신설 무산…목포 정관계 “책임 통감, 통합시에 파격 보상 요구”

    목포대 국립의대 신설 무산…목포 정관계 “책임 통감, 통합시에 파격 보상 요구”

    전남광주 서남권 주민들의 36년 숙원이었던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신설이 후보 대학 선정 심사에서 최종 무산됐다. 목포 지역 정관계는 평가 결과를 수용하면서도 비통함을 금치 못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원의 파격적인 보상책과 필수 의료 인프라 확충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31일 법조계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30일 국립 의과대학 신설 후보 대학으로 순천대학교를 최종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하기로 발표했다. 전남연구원이 전담해 실시한 이번 심사에서 순천대는 89.15점을 얻어 87.85점에 그친 목포대를 불과 1.30점 차이로 제치고 단독 후보가 됐다. 두 대학은 당초 대학 통합을 추진했으나 대학본부 및 부속병원 입지 이견을 좁히지 못해 단독 공모 형태로 최종 평가를 치렀다. 이 같은 결과가 발표되자 목포 지역 국회의원, 목포시, 통합특별시의원 및 목포시의원 일동은 30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서남권 주민들의 염원이 무산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서남권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서남권은 전국 유인 도서의 41%가 밀집된 대표적인 의료 취약지이자, 3시간 이내 상급종합병원에 도달하지 못해 사망할 확률이 20.7%에 달하는 생존권 위협 지역이다. 목포 정관계는 “정부와 통합특별시는 서남권의 기막힌 의료 현실을 외면해선 안 된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동등한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가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8월 29일 개최된 ‘국립의대 신설 지역상생협력회의’에서 통합특별시가 약속한 ‘탈락 지역 상생 방안’의 이행을 조속히 촉구했다. 목포대와 목포시 일원에 대학병원급 중증진료 역량을 갖춘 거점병원, 필수·공공의료 인프라, 의학교육 및 연구기반 등을 실질적으로 구축해 줄 것과 이에 상응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 안을 토대로 즉각 협의에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 지역 정치권은 “후보지 선정이 무산됐다고 해서 좌절하지 않고 지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한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특별시가 순천대를 최종 추천함에 따라 교육부 등 관계 부처의 검토를 거쳐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한 국립의대 설립 절차가 본격 추진될 전망인 가운데, 탈락한 서남권 민심을 달랠 구체적인 의료 보완책 마련이 향후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 전남광주특별시,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에 ‘순천대’ 추천

    전남광주특별시,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에 ‘순천대’ 추천

    전남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으로 국립순천대가 선정됐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 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를 선정·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전국단위 의료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순천대가 89.15점, 목포대가 87.85점을 획득함에 따라 순천대가 지역 국립의대 신설 추천 후보대학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통합특별시는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연구원을 심사전담기관으로 지정했다. 전남연구원은 교육부의 ‘지역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추진계획서’에 명시된 ▲의대 신설 추진체계 ▲의대 교육시설 확보계획 ▲교육병원 확보계획 ▲의대 교원 확보계획 ▲의대 및 교육병원의 역할과 책임, 5개 분야 심사지표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서울, 경기, 대전, 충남 등 전국단위 의료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8일부터 서울에서 목포대와 순천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5개 심사지표 중 목포대는 1개 지표에서만 이겼을 뿐 동점을 기록한 1개 지표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지표에서 순천대가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형배 시장은 “교육부에서 경북과 전남광주 대학들로부터 계획서를 받은 만큼 한 곳에만 의대를 신설할 것인지, 100명 정원을 경북과 전남광주 두군데에 나눠줄 것인지 판단은 남았다”며 “일단 전남광주시는 정원 100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 시장은 이어 “오늘 후보 대학 추천으로 모든 절차가 끝난 것이 아니다”며 “순천대와 함께 국립의대 설립 추진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최종 결정까지 남은 절차를 잘 넘어설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민 시장은 또 “선정되지 않은 대학과 지역의 실질적인 발전대책도 곧바로 마련하겠다”며 “대학병원급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 통합특별시 어디에 살든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25일 제37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안건’을 조건부 의결하고, 통합특별시에 8월 30일까지 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을 추천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교육부도 8월 26일 신설 후보 1개 대학을 추천해 추진계획서를 다시 제출하도록 안내함에 따라 특별시는 즉각 추천 절차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전남광주 정치권은 지난 29일 장흥에서 모임을 갖고 국립의대 후보 대학 선출을 위한 심사 결과를 존중하고, 국립의대 신설과 지역상생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모임에는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송형곤 통합특별시의회 의장, 김원이·권향엽 국회의원, 손훈모 순천시장, 강성휘 목포시장, 목포지역 통합특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참석하지 못하고 뜻을 위임했다. 참석자들은 국립의대 신설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키면서도 대학 선정 이후 어느 한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상생의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지역상생협력회의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합의에는 네 가지 사항이 담겼다. 첫째,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보장하고 그 결과를 존중한다. 특정 대학의 선정이나 심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고, 심사 기준과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둘째, 선정된 대학의 국립의대 신설을 모두가 함께 지원한다. 심사가 끝나는 순간 경쟁도 끝내고, 정부 승인과 정원 확보, 교육·연구시설 및 의료인프라 구축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셋째, 선정되지 않은 대학과 지역에도 실질적이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한다. 미선정 대학과 지역의 여건과 강점을 충분히 반영해 대학병원급 중증진료 역량을 갖춘 지역 거점병원과 필수·공공의료, 의학교육·연구, 권역별 전문의료 기능 등을 확충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부권과 서부권의 의료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 통합특별시 어디에 살든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넷째, 이번 결정을 통합의 성공으로 이어간다. 선정 결과를 지역갈등이나 정치적 이해를 위해 이용하지 않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 ‘국립순천대학교’, 전남권 국립의대 후보 대학으로 최종 선정

    ‘국립순천대학교’, 전남권 국립의대 후보 대학으로 최종 선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36년 숙원 사업인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신설 후보 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를 최종 선정·발표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30일 광주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 추천 후보 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남연구원이 위탁을 맡아 심사의 객관성과 독립성을 확보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 의료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서류 및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지표는 △의대 신설 추진체계 △교육시설 확보계획 △교육병원 확보계획 △교원 확보계획 △의대 및 교육병원의 역할과 책임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심사 결과 순천대는 총점 89.15점을 받아 87.85점을 얻은 목포대를 1.30점 차로 제치고 최종 후보로 발탁됐다. 순천대는 1개 부문은 동점, 3개 분야에서 우위를 보였다. 특히 교육 교수 인력 확보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당초 양 대학은 통합의대 설립을 논의해 왔으나 합의가 무산되면서 단독 공모 경쟁 체제로 전환됐다. 전남광주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반영해 정원 100명 규모의 의대 신설 추진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후보 대학 선정 과정에서 우려된 지역 갈등에 대해 민 시장은 “선정되지 않은 대학과 지역에 대해서도 대학병원급 중증진료 역량을 갖춘 거점병원 확충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즉시 마련하겠다”며 “통합특별시 어디에 살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민 시장은 “오늘 후보대학 추천으로 모든 절차가 끝난 건 아니다. 정부의 최종 결정까지 남은 절차를 잘 추스르고 넘어야 한다”며 “국립의대를 실제로 세우는 데 힘을 모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남광주시와 경상북도가 제출한 계획서를 토대로 관할 부처 심사를 거쳐 이르면 내달 중 국립의대 신설지 및 최종 정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2030년 학생 입학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국립의대 신설이 최종 승인될지 주목된다. 전남광주 전남권역은 1990년부터 의대 유치를 추진해 왔다.
  • 목포-순천, 통합특별시 전남의대 심사 추천 ‘승복’

    목포-순천, 통합특별시 전남의대 심사 추천 ‘승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전남의대 설립 후보 대학 추천’을 하루 앞둔 29일, 지역 정치권과 지방정부가 심사 결과를 존중하고 국립의대 신설과 지역상생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장흥에서 국립의대 신설과 지역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전격적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송형곤 통합특별시의회 의장, 김원이·권향엽 국회의원, 손훈모 순천시장, 강성휘 목포시장, 목포지역 통합특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참석하지 못하고 뜻을 위임했다. 이 자리는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마련됐다. 교육부는 지난 2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국립의대 신설 후보 1개 대학을 추천할 기회를 부여했으며, 심사 위탁기관인 전남연구원이 목포대와 순천대가 제출한 계획서를 심사해 30일 후보대학을 추천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국립의대 신설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키면서도 대학 선정 이후 어느 한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상생의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지역상생협력회의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합의에는 네 가지 사항이 담겼다. 첫째,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보장하고 그 결과를 존중한다. 특정 대학의 선정이나 심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고, 심사 기준과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둘째, 선정된 대학의 국립의대 신설을 모두가 함께 지원한다. 심사가 끝나는 순간 경쟁도 끝내고, 정부 승인과 정원 확보, 교육·연구시설 및 의료인프라 구축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셋째, 선정되지 않은 대학과 지역에도 실질적이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한다. 미선정 대학과 지역의 여건과 강점을 충분히 반영해 대학병원급 중증진료 역량을 갖춘 지역 거점병원과 필수·공공의료, 의학교육·연구, 권역별 전문의료 기능 등을 확충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부권과 서부권의 의료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 통합특별시 어디에 살든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넷째, 이번 결정을 통합의 성공으로 이어간다. 선정 결과를 지역갈등이나 정치적 이해를 위해 이용하지 않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송형곤 의장은 “국립의대는 어느 한 대학이나 한 지역만의 과제가 아니라 320만 특별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공동의 과제”라며 “공정하게 경쟁하되 결정이 내려지면 결과를 존중하고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은 선정까지지만 책임은 모두 함께 져야 한다”며 “선정되지 않은 대학과 지역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교육·연구 기반과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해 이번 결정을 지역갈등의 시작이 아니라 통합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거센 빗길도 못막은 절실함”···순천시민·정치권, 국립순천대 의대 유치 총결집

    “거센 빗길도 못막은 절실함”···순천시민·정치권, 국립순천대 의대 유치 총결집

    전남 동부권의 오랜 숙원인 국립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를 향한 순천 지역사회의 열망이 거세지고 있다. 순천 정치권과 시민단체, 시민 등 1000여명이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삼보일배와 오체투지를 이어가며 정부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전남 동부권 국립의대·병원 설립 범시민추진위원회’는 28일 오후 1시 순천대학교 열린광장과 문화건강센터 분수대 광장 일원에서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훈모 시장을 비롯해 김문수 국회의원, 유영철 순천시의장 및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주민 등이 집결해 순천대 의대 유치를 향한 단합된 의지를 보여줬다. 결의대회에 앞서 손 시장과 김 의원, 유 시의장은 순천대 열린광장에서 문화건강센터까지 약 300m 구간을 릴레이 삼보일배와 오체투지로 행진했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빗속에서도 참석자들은 세 걸음마다 온몸을 땅에 대며 전남 동부권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생명권을 확보하겠다는 간절함을 표출했다. 손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함께해 전남 동부권의 의료 현실을 바꾸기 위한 뜻을 모아주셨다”며 “시민들과 함께한 삼보일배의 무거운 의미를 새겨 국립순천대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유 시의장은 “삼보일배의 발걸음 하나하나에는 제때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며 “지역의 미래와 시민의 생명이 걸린 문제인 만큼, 단기간에 결정할 것이 아니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의원은 “삼보일배의 간절한 마음이 민형배 시장에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청, 교육청, 경찰청도 모두 서부권에 있고 반도체도 광주와 서남권으로 가는데 그동안 우리에게는 도대체 무엇을 주었냐”고 주장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의과대학 선정 과정에서 정치적·지역적 이해관계를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며 “실제 의료 수요와 지역 여건, 교육·연구 역량 등 객관적 지표에 기반해 교육부가 공정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동부권의 취약한 의료 접근성과 심각한 의료 격차, 국가 균형발전 차원의 합리적 판단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전남 국립의대 공모 위탁 기관인 전남연구원은 28일 순천대와 목포대의 신청서를 접수해 평가에 착수했다. 최종 심사 결과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거쳐 교육부에 전달된다. 범시민추진위는 시민 서명운동을 지속 전개하는 등 대정부 촉구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 민형배 특별시장 “국립의대 신청, 통합시가 책임 있게 결정…정치적 책임 질 것”

    민형배 특별시장 “국립의대 신청, 통합시가 책임 있게 결정…정치적 책임 질 것”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국립의대 신청에 대해 통합특별시가 책임 있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지역 대학과 정치권을 상대로 ‘공동 정치협상’을 제안하고, 통합특별시가 주도한 국립의대 신청결과를 수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민형배 시장은 28일 통합특별시 무안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립의대 설립추진계획서를 오는 30일까지 제출할 수 있도록 다시 길이 열렸다”며 “이제 통합특별시가 책임 있게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합의가 끝내 이뤄지지 않으면서 정부 제출 시한을 넘겼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며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께 다시 한번 기회를 요청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결정의 본질은 우리 지역에 국립의대를 신설하는 것”이라며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한쪽에는 아쉬움과 상실감이 남을 것이다. 시장으로서 무겁고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특히 “결정에 따르는 정치적 책임도 제가 지겠다. 어느 대학이 선정되더라도, 국립의대 신설을 성사시키는 일에 함께해달라”면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우리 지역의 미래 의료체계를 세우는 일에 책임을 다하겠다. 국립의대 신설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남의대 신청대학 결과 발표 이후 불거질 지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 정치협상’에 나설 것을 송형곤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의장에게 제안했다. 지역 정치권과 자치 단체장 등이 참여하는 공동 정치협상은 ▲공정하게 심사하고 결과를 존중할 것 ▲심사가 끝나면 경쟁도 끝낼 것 ▲전남의대 선정 이후 지역 의료 체계를 함께 설계할 것 등의 세가지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민 시장은 손훈모 순천시장이 ‘전남연구원 이사진에 목포대 교수가 포함돼 불공정하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전남연구원 이사진에는 목포대는 물론 순천대 교수도 포함돼 있다.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민 시장은 “외부 심사위원단이 1박2일 일정으로 독립적으로 서울에서 심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공정성을 문제 삼는 것은 이번 사안을 엉뚱한 방향으로 몰고 가는 것이다. 통합특별시가 공정성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목포대와 순천대로부터 국립의대 신청서를 제출받아 30일까지 심사한 뒤 대학 1곳을 선정, 교육부에 국립의대 신청 대학으로 추천하게 된다. 계획서에는 의대 정원으로 100명을 명기할 방침이다. 통합특별시는 독립적이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를 전남연구원에 위탁했으며, 전남연구원은 의료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현장 확인 등으로 진행되며 구체적 평가 기준은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 “인요한 적십자사 회장 안 돼”… 김민석, 李에 인준 재고 요청

    “인요한 적십자사 회장 안 돼”… 김민석, 李에 인준 재고 요청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의 대한적십자사 회장 취임 인준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여당이 요청 사실을 공개한 만큼 청와대가 인 전 의원의 회장 취임을 인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경북 안동 현장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25일) 청와대 만찬이 끝나고 당 대표가 따로 이 대통령과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가 당 안팎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인요한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임명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어떤 답변을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김 대표가 말씀만 드린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청와대 관계자는 “김 대표의 건의가 청와대에 전달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적십자사는 지난 6월 22일 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쳐 인 전 의원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도 심사 결과 인 전 의원의 적십자사 회장 취업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인 전 의원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하면서 여권을 중심으로 부적격 논란이 이어졌다. 인 전 의원이 민간의료보험 확대, 영리병원 도입 등을 주장해 온 점 등을 이유로 보건의료계와 시민단체도 인준을 반대해 왔다. 이런 가운데 김 대표는 지난 19일 부산, 21일 강원 강릉에 이어 이날 이 대통령 고향인 안동까지 민주당 약세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최고위를 열며 ‘동진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내건 지역 상주와 전국 정당화 구상을 실행에 옮긴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사상 최초로 민주당을 안동시의회 제1당으로 만들어 주신 안동 시민께 보답하는 차원에서도 민주당이 안동의 책임 정당이라는 자세로 국립 의대 설립 문제를 포함한 현안을 다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또 “민주당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하나”라며 결속을 강조했다.
  • ‘목포대 vs 순천대’…국립의대 신설 전남광주시가 결정한다

    ‘목포대 vs 순천대’…국립의대 신설 전남광주시가 결정한다

    교육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상대로 국립의과대학·병원 신설 신청 기한을 오는 30일까지 연기하기로 하면서 지역 숙원사업인 ‘전남 국립의대 유치’의 불씨가 되살아났다. 교육부는 특히, 국립의대 유치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목포대와 순천대 가운데 한 곳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직접 선정·추천토록 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2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교육부는 통합특별시에 오는 30일까지 국립의대 설립 후보 대학을 추천해 달라고 이날 요청했다. 당초 국립의과대 신설 추진 계획 신청 시한은 지난 20일이었지만 교육부가 마감을 연장한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 전남광주와 경북 두곳을 국립의대 신설 후보지로 압축하고 ‘정원 100명과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신청서를 접수했다. 경북은 국립경국대 단일 대학으로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전남광주는 의대 설립의 전제 조건인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이 끝내 무산되면서 공모 요건을 갖추지 못해 사실상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국립경국대가 의대 정원을 100명이 아닌 50명으로 신청하면서 전남광주가 나머지 50명을 배정받을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이와 관련, 전남광주시는 사업의 본래 취지가 ‘의과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 및 이를 통한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라는 국정과제임을 내세워 정부를 설득해 왔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도 지난 25일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최교진 교육부 장관에게 ‘섬이 전국에서 가장 많으면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옛 전남지역의 현실을 제시하며 의과대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광주시는 교육부의 새로운 방침에 따라 목포대와 순천대 두 곳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별도로 받아 평가한 뒤 한 곳을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할 방침이다. 심사 평가는 전남연구원에 위탁하며 외부 전문가들로 평가위원단을 구성한다. 의대 정원 신청 인원은 100명이다. 전남광주시는 탈락한 대학과 지역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가 결과에 따른다는 ‘승복 확약서’도 신청서류로 받을 예정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은 “정부는 우리 시에 오는 30일까지 국립의대 신설 후보 1개 대학을 선정해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이 걸린 만큼 정부 요청에 따라 후보대학 선정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이어 “지금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가장 큰 목표는 전남광주 국립의대 신설”이라며 “어렵게 얻은 기회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 “여에스더 화교 아냐?” 황당 소문에…놀라운 가문 이력 공개했다

    “여에스더 화교 아냐?” 황당 소문에…놀라운 가문 이력 공개했다

    의사 겸 사업가, 방송인 여에스더(61)에 대해 일부 네티즌이 이른바 ‘화교설’을 제기하자 배우자 홍혜걸(59)이 반박하며 그의 가족사를 공개했다. 홍혜걸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방송 이후 집사람 여에스더가 화교란 댓글이 많아 해명한다”며 입을 열었다. 홍혜걸은 “(여에스더의) 증조부인 여동연(1884~1951)은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성주 일대를 기반으로 활동한 문중 유지이자 자양학원 지원 등에 힘쓴 민족교육 후원자”라며 독립기념관 사료에 이러한 기록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할아버지 여상원(1904~1975)은 일제강점기와 대한민국 현대사에 걸쳐 활동한 대구·경북 지역의 유력 경제인이자 언론인”이라며 “15년 동안 대구 상공회의소장을 지냈고 대구일보 창간, 이병철 등과 섬유산업을 동업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버지 여만영(1939~1986)은 1971년 대구일보 기획실장 시절 김대중 후보의 대구 유세 때 전단지를 뿌려 박정희 대통령의 노여움을 사서 신문사 폐간과 옥고를 치렀다”며 이로 인해 일가족이 일본으로 강제 출국했고 가업도 잃었다고 밝혔다. 앞서 홍혜걸은 지난 17일에도 자신과 배우자의 가족사를 공개했다. 그는 MBC ‘라디오스타’,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을 앞두고 SNS에 글을 올려 “제 부친은 베트남 참전 국가유공자이며, 언론사주였던 장인어른은 민주화 운동을 위해 가업을 희생하고 옥고를 치렀다”고 밝혔다. 또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으며 실거주 주택 외에 부동산이나 주식, 가상화폐 등의 투자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세청의 여러 차례 조사에서도 추징된 금액이 없었다”며 “간접투자 외에 주식이나 코인도 일절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에스더가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에스더포뮬러’는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이 80억원에 달하며, 자신과 두 아들 모두 군 복무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여에스더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예방의학 전문의로 근무했으며, 2009년 ‘에스더포뮬러’를 설립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서울대 의대 출신인 홍혜걸은 의사 출신 의학전문기자로 활동했다.
  • “36년 염원 꺾일 수 없다”… 목포시, 국회서 서부권 국립의대·대학병원 신설 촉구

    “36년 염원 꺾일 수 없다”… 목포시, 국회서 서부권 국립의대·대학병원 신설 촉구

    전남광주 목포시가 대학 간 통합 합의 무산에도 불구하고 36년간 이어온 전남 서부권 국립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추진을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정부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목포시(시장 강성휘)는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원이 국회의원, 목포시의회, 전남광주특별시의회 목포지역 의원 등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 서부권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목포대와 순천대 간 대학 통합 합의가 결렬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도, 대학 통합 논의가 무산됐다고 해서 의료 취약지인 서부권 주민들의 숙원까지 끝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목포시는 더 이상 소모적인 논란으로 의대 신설이 표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직접 각 대학으로부터 신청을 받거나 전남광주특별시에 선정 권한을 부여하는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와 모집 방식을 조속히 확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전남광주특별시를 향해서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당부했다. 지난 7월 발표된 ‘초광역 통합 의료벨트’ 구상을 바탕으로 정부와 협의를 지속해 의료 취약지인 서부권에 실질적인 거점 의료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전남광주 서부권은 전국 유인도서 484개 중 41%인 199개가 집중된 대표적인 섬 지역이자 상급종합병원 접근성이 극도로 떨어지는 전국 최악의 의료 취약지다. 중증 및 응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3시간 이내 상급병원에 도달하지 못해 사망에 이르는 비율이 20.7%에 달할 정도로 골든타임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신안 흑산도에 살든 서울에 살든 생명권과 건강권을 동등하게 보장받아야 한다”며 “정부 국정과제인 ‘의대 없는 지역 의대 신설’ 취지에 맞춰 서부권에 국립의대와 대학병원이 들어서는 날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시·경북도, 국립의대 신설 계획서 운명 갈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북도가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한 국립의과대학 신설 추진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두 지역이 내놓은 카드의 내용과 완성도에는 뚜렷한 차이가 났다. 경북은 국립경국대학교와 의대·부속병원 설립 규모, 부지, 교수 확보, 사업비까지 담은 구체적인 계획서를 제출한 반면, 전남광주는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통합 및 의대 소재지 합의가 끝내 불발되면서 지자체 차원의 의견서 제출에 그쳤다. 교육부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과 관련해 2030년 개교할 신규 국립의대 후보 지역으로 경북과 전남광주를 압축했다. 두 지역은 제출 시한인 20일 교육부에 관련 서류를 냈으며, 교육부는 이를 토대로 최종 신설 지역을 결정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국립경국대와 공동으로 국립의대 신설 추진 계획서를 완성해 제출했다. 계획서에는 의대 설립 필요성을 비롯해 기초·임상교수 112명 확보 방안, 의과대학과 부속병원 시설 용지 확보 및 설치 계획, 개교 이후 운영 방안 등이 담겼다. 경북도가 제시한 청사진은 안동·예천 도청 신도시에 정원 100명 규모의 의과대학과 500병상 규모의 부속병원을 함께 건립하는 것이다. 의과대학 설립비 1603억원, 부속병원 건립비 3292억원 등 총 사업비는 4895억원으로 추산했다. 경북은 의대 설립에 그치지 않고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보까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지역의사제 등을 통해 지역에서 양성한 의사가 지역 의료현장에 정착하도록 유도해 의료 공백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반면 전남광주의 상황은 막판까지 꼬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당초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한 뒤 하나의 대학으로 의대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양 대학은 통합대학 본부와 의과대학, 대학병원 소재지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2024년 11월 의대 신설을 전제로 통합에 합의한 이후에도 협상이 이어졌지만, 14차례의 실무협상에도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결국 교육부 제출 시한까지 공동 추진 계획서는 마련되지 않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날 지역 의과대학 신설 필요성, 신청 정원 규모, 지방자치단체 지원 계획 등 지자체가 작성할 수 있는 3개 항목을 중심으로 의견서를 제출했다. 순천대가 별도의 의대 신설 신청서를 제출하려 했지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이를 반려하는 등 막판 갈등도 표면화했다. 이에 따라 전남광주 지역의 국립의대 신설은 당초 정부가 제시한 ‘목포대·순천대 통합을 전제로 한 공동 추진’ 구도에서 벗어나 새로운 해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통합 협상이 결렬됐다고 해서 국립의대 신설을 포기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두 대학이 각각 신청한 뒤 정부가 한 곳을 선정하거나, 지방자치단체에 대학 선정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 등 설립 방식 자체를 바꾸는 대안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결국 교육부의 최종 판단이 관건이다. 경북은 구체적인 의대와 병원 설립 계획을 갖춘 ‘완성형’ 청사진을 내놓은 반면, 전남광주는 지역 대학 간 이해관계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자체 의견을 우선 제출했다. 정부가 신규 의대 신설 지역을 선정할 때 단순한 계획서의 완성도뿐 아니라 지역 의료취약성, 의대 설립 및 운영 역량, 대학병원 확보 가능성, 지역 필수의료 확충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따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종 결과를 둘러싼 두 지역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 경북 국립의대 2030년 개교 시동…100명 정원·500병상 부속병원 추진

    경북 국립의대 2030년 개교 시동…100명 정원·500병상 부속병원 추진

    경북도가 2030년 개교를 목표로 국립경국대에 정원 100명 규모의 국립의과대학을 신설하는 추진계획서를 20일 교육부에 제출한다. 도청 신도시에는 500병상 규모의 부속병원을 함께 건립하고 지역의사제를 통해 부족한 필수의료 인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국립경국대와 함께 그동안 계획서를 검토·보완해 이날 오후 교육부에 최종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이라는 국정과제에 따라 2030년 지역 의대 정원 100명의 배정 후보지로 경북과 전남·광주를 선정했다. 교육부는 지난 7일 두 지역에 지역 국립대와 함께 의대 신설 추진계획서를 20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계획서에는 국립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비롯해 의대 운영에 필요한 기초·임상교수 112명 확보 방안, 의과대학과 부속병원 시설 용지 확보 및 설치 방안, 2030년 개교에 맞춘 구체적인 운영계획 등이 담겼다. 경북도는 안동·예천 도청 신도시 일원에 정원 100명의 의과대학과 500병상 규모의 부속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4895억원으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의과대학 건립에 1603억원, 부속병원 건립에 3292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의사제를 전제로 의대를 운영해 지역에 필요한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정착까지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가 국립의대 신설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광역자치단체지만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4명으로 전국 평균 2.3명에 크게 못 미친다.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경북에 있는 병원은 한 곳도 없다. 이 때문에 중증 환자가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전원되는 비율도 전국 평균의 1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 역시 전국 최저 수준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응급의료 취약지역도 15곳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아 필수의료 접근성이 떨어진다. 도내에는 동국대 경주병원이 있지만 의과대학 졸업생의 지역 정착률은 3.1% 수준에 그치고 있다. 경북도는 이런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의대와 부속병원을 함께 설립하고 지역의사제를 연계해 지역에서 교육받은 의료인력이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은 의료 인프라와 필수의료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국립의대 신설이 어느 지역보다 시급하다”며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도민들이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필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립의대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경북과 전남·광주가 제출한 추진계획서를 검토한 뒤 이르면 이달 또는 다음 달 국립의대 설립 지역을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 전남권 ‘통합국립의대’ 끝내 무산…목포·순천대 개별 신청에 지자체 ‘반려’ 초강수

    전남 지역의 최대 숙원 사업인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둘러싸고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 간의 대학 통합 협상이 최종 시한인 20일 사실상 무산됐다. 의대 및 부속병원의 입지를 둘러싼 양 대학 간의 견해차를 끝내 좁히지 못한 채 각자 계획서를 제출하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즉각 ‘반려’라는 초강수를 두며 강력히 제동을 걸고 나섰다. 30여 년간 이어진 지역 간의 이해 갈등이 한층 더 격화되면서, 교육부의 최종 선정을 앞두고 전남권 의대 신설 자체가 표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2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학계 등에 따르면, 지자체가 제시한 자체 제출 마감일인 지난18일 국립순천대학교는 ‘의과대학 및 교육(부속)병원 설립 추진 계획서’를 시에 독자적으로 제출했다. 목포대학교 역시 자체적인 설립 타당성을 담은 계획서를 별도로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 대학 모두 취약한 지역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겠다는 명분을 앞세웠으나, 결국 합의안 도출에는 실패한 모양새다. 이에 대해 전남광주특별시는 순천대가 제출한 계획서를 반려하겠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다. 시는 순천대의 독자 제출이 교육부가 제시한 ‘두 대학의 통합 합의’라는 대전제에 원천적으로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당초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2030학년도부터 신설될 국립의대 후보지로 경상북도와 옛 전라남도 두 곳을 선정하고, 오는 20일까지 공동 추진 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특히 교육부는 “지자체가 두 대학 간의 통합 합의 내용에 따라 계획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을 명시해 ‘대학 통합’을 공모의 필수 선결 조건으로 못 박았다. 하지만 양 대학은 의대와 대학본부, 부속병원의 소재지를 놓고 첨예한 대립을 이어왔다. 전남광주시 인수위원회가 ‘목포에 의대와 대학본부, 순천에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중재안을 제시하고, 이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네 차례에 걸쳐 협상 테이블이 마련되었으나 양측은 평행선만 달렸다. 지난 14일 민형배 전남광주시장과 송하철 목포대 총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 배석한 3자 회동에서 마지막 담판마저 끝내 무산되면서 협상의 불씨는 사실상 꺼졌다. 지자체는 계획서 반려 사유로 내용상의 결함도 지적했다. 순천대의 계획서에는 의대 신설 필요성과 시설 확보 계획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예산 지원 계획 등 지자체가 주관해야 할 사항까지 임의로 작성되어 반려가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목포대는 시의 요구 조건에 맞춰 일부 필수 항목만 기재한 뒤 지자체 주관 사항은 시에 일임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계획서 제출 직후 “이번 조치는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30년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독자 노선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그러나 시가 계획서 반려를 공식화하고 대학 통합이라는 정부 지침이 확고한 상황에서, 양 대학이 각자 제출한 계획서가 교육부의 공식 신청서로 통과할 가능성은 매우 불투명하다. 전남광주특별시는 “특정 대학의 편을 들어주기보다 공모 조건 충족을 위한 세부 사항을 정리 중”이라며 “제출 시한 전까지 타협점 모색을 지속하는 한편, 교육부와도 향후 일정을 적극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오는 20일까지 지자체 신청서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전남권 의대 신설 대학 선정을 최종 확정 지을 방침이다. 그러나 파국으로 치닫는 두 대학의 갈등과 지자체의 강력한 반려 방침 속에, 전남의 30년 숙원인 국립의대 유치 전선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