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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설 앞두고 ‘촘촘한 명절 대책’ 마련

    동대문구, 설 앞두고 ‘촘촘한 명절 대책’ 마련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민생안정, 구민안전, 생활편의 3대 분야를 중심으로 22개 단위사업을 묶어 추진하고 분야별 대책반을 마련했다. 또 연휴 기간 각종 사건·사고와 민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재난안전상황실 포함)도 운영한다. 민생 분야에서는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물가안정상황실을 운영하고,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병행한다. 또 저소득 어르신·장애인·결식 우려 아동 등 취약계층이 명절 기간 ‘고립’되지 않도록 특식 지원과 위문을 통해 안부를 촘촘히 살핀다. 위기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조치한다. 구민 안전과 교통질서 확보를 위해 전통시장과 근린공원, 도로시설물 등 다중이용·위험시설을 미리 살핀다.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청량리역과 전통시장 주변은 불법 주·정차, 심야 불법 영업 택시 등 교통질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해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청소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연휴 동안 청소대책반을 별도로 편성해 불법 폐기물 단속과 청소 민원을 처리하고, 생활쓰레기 배출·수거 일정 안내를 강화한다. 또 구는 의료 공백으로 인한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 당일인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 보건소 1층 진료실에서 자체 진료를 실시한다. 연휴 중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동대문구 보건소 및 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E-Gen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부터 의료, 생활까지 모든 분야를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 장애아동부터 중증장애인까지…경남도 의료 지원 ‘촘촘’

    장애아동부터 중증장애인까지…경남도 의료 지원 ‘촘촘’

    경상남도가 장애아동 재활치료부터 장애인 임산부 진료,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장애인 의료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해 장애인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우선 도는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건립을 추진 중이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안에 들어서는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아동이 거주지 인근에서 재활치료와 교육·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건립 사업은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행정 절차를 거쳐 2025년 2월 공사에 착수했다. 오는 12월 준공이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약 30% 수준이다. 개원은 2027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7542.34㎡, 50병상 규모로 조성한다.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3개 진료과와 함께 물리·작업·언어치료실, 재활심리치료실, 로봇치료실 등 10종 26실의 전문 치료 공간이 마련된다. 거제 지역에서도 어린이 재활의료 기능이 강화된다. 거제 마하재활병원 어린이재활진료센터는 별동 증축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장애인 의료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이다. 총 37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전체면적 1074.34㎡ 규모로 조성한다. 재활·내과·소아청소년과 진료실과 심리·언어·인지·감각통합 등 7개 재활치료실을 갖출 예정이다. 도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연계해 아동 재활 의료체계를 한층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창원 홍익재활병원과 거제 마하재활병원 등 2곳의 장애인 의료재활시설이 운영 중이다.153병상과 의료인력 148명이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장애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문 진료도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창원한마음병원을 장애친화 산부인과로 지정해 24시간 고위험 분만과 응급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맞춤 의료 장비를 갖춰 진료 부담을 줄이는 데도 한창이다. 장애친화 치과는 창원한마음병원과 진주고려병원을 지정해 충치 치료, 발치, 임플란트 등 전문 진료를 하고 있다. 지난해 이들 산부인과와 치과를 이용한 장애인은 모두 513명으로 집계됐다. 권역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재활서비스도 강화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권역재활병원으로 지정해 방문 재활, 수중 재활 운동, 소아·청소년 재활, 조기 사회복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억4천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 500여 명에게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도내 22개 보건소와 연계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CBR)을 통해 전담 인력 29명이 장애 유형별 재활·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을 위한 치과 진료비 지원도 지속한다. 경남도는 임플란트와 틀니 등 고비용 치과 진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플란트 113명, 틀니 102명 등 33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김동희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공공의료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재활과 출산, 치과 진료까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 지역 외상 거점병원 2곳 공모

    부산시가 ‘응급실 뺑뺑이’를 줄이기 위해 지역 외상 거점병원 지정에 나선다. 부산시는 22일 외상 환자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역 외상 거점병원 2곳을 이르면 3월 말까지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를 거쳐 거점으로 선정된 병원에는 시가 연간 4억원을 지원해 24시간 외상 응급진료가 가능한 진료 인력과 시설, 장비 등을 갖추게 하고, 경증 외상 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 치료와 안정화를 맡긴다는 구상이다. 환자에게 고난도 수술이나 집중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권역 외상센터로 이송해 최종 치료를 맡긴다. 그동안 경증 외상 환자도 권역 외상센터에 쏠리면서 과밀에 따른 이송 지연, 미수용 등 문제가 발생했는데 거점 병원이 생기면 이런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급성 약물중독 환자를 대상으로 중증도에 따른 순차 진료 체계(경증 치료기관 6곳·중증 3곳)를 도입한다. 급성 약물중독은 중증도 편차가 크고 정신과 진료 연계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병원 미수용과 전원이 잦은 응급질환군이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서 중증도를 분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급 상황관리센터가 병원을 선정해 환자를 이송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응급실 뺑뺑이는 하나의 사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과제여서 환자 유형과 중증도에 따른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맞춤형 정책으로 시민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응급실 뺑뺑이 사망’ 고교생, 14번 거절당했다

    부산 ‘응급실 뺑뺑이 사망’ 고교생, 14번 거절당했다

    지난달 부산에서 응급실을 찾지 못한 채 구급차 안에서 숨진 고등학생이 14차례에 걸쳐 병원에 수용을 거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를 고등학교 3학년생이었지만 구급대 연락을 받은 병원들은 ‘소아 진료 불가’ 등을 이유로 거부했고, 일부 병원은 환자 심정지 후에도 “소아 심정지 불가”라는 이유로 환자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환자는 신고 후 약 1시간 20분 지난 뒤 15번째 접촉한 병원에 심정지 상태로 수용됐으나 결국 숨을 거두면서 ‘응급실 뺑뺑이’로 살릴 수 있는 소중한 목숨을 잃은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9구급대와 부산소방본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전 6시 17분쯤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쓰러진 채 경련 중이고 호흡은 있다는 교사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구급대는 신고 접수 16분 만인 오전 6시 33분쯤 현장에 도착했고, 당시 환자는 의식이 혼미하고 경련으로 몸부림이 심한 상태였다. 구급대는 중증도 분류 기준(Pre-KTAS)에 따라 환자를 5단계 중 2번째인 레벨2(긴급)로 분류하고, 지침에 따라 경련 환자 응급처치가 가능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를 위주로 유선전화로 연락을 돌렸다. 구급대는 오전 6시 44분 해운대백병원, 오전 6시 49분 동아대병원, 오전 6시 50분 양산부산대병원, 오전 7시 부산백병원과 부산대병원에 환자 수용을 요청했다. 하지만 병원들은 “소아 중환 수용 불가”, “소아 신경과 진료 불가”, “확인 후 회신”이라며 환자를 받지 않았다. 구급대는 대원들이 경련 환자를 처치하면서 병원을 알아보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부산소방 구급관리상황센터에 병원 선정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녹취록에 따르면 구급대는 “대원 3명이(환자에게) 다 붙어 있다. ○○병원 (환자 수용) 안되고, △△ 병원 안되고, □□ 병원은 소아과 진료가 안된다면서 안 받아 주고 있다. 진료 가능한 병원 좀 찾아봐 달라. 손이 모자란다”라며 요청했고, 구급상황관리센터는 “타시도 병원이라도 알아보겠다”고 답했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창원한마음병원, 해운대백병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백병원, 동의병원, 고신대학병원 등에 환자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했지만 모두 거부했다. 그러다 오전 7시 25분쯤 환자 의식이 저하되다가 심정지가 발생하자 구급대는 환자 중증도 분류를 레벨1(소생)로 상향했다. 이후 수보대(119 신고접수대)가 오전 7시 27분쯤 부산의료원에 연락했지만 “소아 심정지 불가”라며 환자 수용을 거절했다. 구급대는 오전 7시 30분쯤 15번째로 접촉한 대동병원에서 환자 수용이 가능하다는 확인을 받았고, 환자는 신고 접수 1시간 18분 만인 오전 7시 35분에 병원에 도착했다. 소방 측은 “배후 진료(응급처치 후속 진료)와 관계없이 응급실에 갔다면 생존 가능성이 높았을지에 대해 단정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면서도 “레벨2(긴급) 환자의 경우 의료기관에 보다 신속히 이송돼 응급진료와 적정 치료를 받는 것이 예후에 유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응급환자가 제때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해 생명을 잃는 일은 더는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국회와 소방, 복지부, 의료계가 현실적인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말했다.
  • 비상진료체계 해제… 정부, 건강보험 한시 지원 종료

    비상진료체계 해제… 정부, 건강보험 한시 지원 종료

    정부가 지난해 2월부터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시행해온 건강보험 재정 지원을 종료하기로 했다. 다만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가산 등 일부 항목은 제도화해 유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제2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의결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2월 20일부터 의료기관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총 10개 항목에서 건강보험 한시 지원을 실시했다. 이 중 4개 항목은 이미 정규 수가로 전환되거나 지원이 종료됐다. 나머지 6개 항목 가운데 지역 응급실 진찰료 보상, 수용 곤란 중증 환자 배정 보상 등 4개 항목은 이날 또는 연말까지 차례로 종료될 예정이다. 다만 응급의료센터 응급실에서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 경우 지급되는 수가와 응급의료센터 내원 환자에 대한 중증·응급수술 수가 가산은 정규 수가로 전환해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 9월부터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23곳은 올해 연말까지 유지한 뒤 운영을 종료한다. 복지부는 “권역별 중증응급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추가 지정과 보상강화 등의 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건정심에서는 앞서 결정된 내년 병·의원 수가 인상률 중 0.1%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보상 수준이 낮았던 의원 진찰료와 병원 투약·조제료에 각각 190억원, 325억원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원 초진 진찰료는 0.76%, 병원 투약 및 조제료는 30~50% 인상된다. 의원 초진 진찰료는 140원, 병원급 외래환자 조제·복약지도료는 820원 인상된다.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는 의원 초진 진찰료가 42원 오르는 셈이다.
  • [단독] “장교 안 간다” 감염병 대응할 수의사관이 사라진다…방역 체계도 빨간불

    [단독] “장교 안 간다” 감염병 대응할 수의사관이 사라진다…방역 체계도 빨간불

    군견, 군마 등 군용동물의 진료와 감염병 예방활동, 수질검사, 역학조사 등의 역할을 맡는 수의장교의 지원율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28일 파악됐다. 군의 보건·위생·감염병 대응 체계 전반이 위협받는 상황인 만큼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이 이날 병무청과 각 군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의장교의 신규 충원은 0명이었다. 의정갈등 여파로 다수의 의대생이 군의관 대신 복무기간이 짧은 현역병 입영을 택하는 상황에서 수의장교 인력마저 붕괴 상태에 놓이면서 군 의료 체계에 빨간불이 들어오게 됐다. 현재 군은 강원 춘천의 육군 군견훈련소, 경남 진주의 공군교육사령부, 대전 국군의학연구소까지 3곳의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군 소속 동물뿐만 아니라 경찰견, 수색·탐지견, 119구조견 등 국가기관에 소속돼 봉사하는 특수목적견 1000여마리의 진료도 담당한다. 응급 상황 시 가까운 일반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지만 비용 문제가 있어 자연스럽게 군 동물병원으로 발길이 이어진다. 수의장교는 동물 진료뿐만 아니라 ▲군납 부식류에 대한 식품위생검사 ▲먹는물 수질검사 ▲방역활동 ▲감염병 매개동물 감시⸱분석 ▲병영위생 평가 ▲역학조사 등을 수행한다. 한마디로 군 방역 체계의 ‘보이지 않는 방패’ 같은 존재인 셈이다. 그러나 현재 인력수급 체계로는 수의장교가 붕괴 직전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2025년 기준 육군은 102명 정원에 76명, 해군은 9명 정원에 5명, 공군은 19명 정원에 13명이 현역 복무 중이다. 그런데 올해처럼 충원되지 않은 채 현역 장교들이 전역하게 되면 2028년 해군과 공군의 수의장교는 없게 된다. 군은 급한 대로 인사이동 등을 통해 충원한다는 계획이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 지난해 군 동물병원 진료 실적은 검진·예방 9070건, 외래진료 8044건, 수술 361건, 주말·휴일 응급진료 74건, 부검 57건으로 총 1만 7606건이었다. 수의사 1인당 연간 진료건수는 1173건으로 업무량이 상당한 수준이었다. 올해도 6월까지 8502건으로 집계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수의장교가 급감하면 의료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갈수록 늘어나는 재난 상황으로 인해 특수목적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만큼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군견의 경우 갓 태어난 강아지를 2년 정도 훈련해 키우는데 성공 비율이 30% 정도로 알려졌다. 여기에 평균 7~8세에 은퇴해 활동 기간도 그리 길지 않아 세심한 관리가 필수다. 아울러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사태 등에서 알 수 있듯 동물 방역이 뚫리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는 점에서 이런 문제들에 대처할 수의장교 인력의 원활한 공급과 체계적인 관리는 결코 가볍게 볼 영역이 아니다. 내년도 수의장교 모집이 진행 중이지만 후보생은 21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현역병 입대를 택하는 인원을 고려하면 실제 임관자는 더 줄어들게 된다. 각 군이 필요로 하는 인원은 육군 55명, 해군 8명, 공군 14명 등 총 77명으로 안 그래도 수급 불균형이 심각한데 더 심각해질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게다가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 조사에 따르면 수의장교를 희망하는 남학생은 불과 2%에 불과해 향후 필수 인력 수요와 공급의 격차가 더 심각하게 벌어질 위기에 처했다. 병무청은 “현역 수의사 지원을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공중방역수의사 편입 제한 제도를 시행해 수의장교 미지원자는 공중방역수의사로도 편입할 수 없도록 바꿨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지자체 방역망까지 인력 공백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현재 공중방역수의사 충원율은 74%인데 내년에 127명이 제대하는 점을 고려할 때 국방부가 인력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면 자칫 국가 방역체계 전체가 연쇄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백 의원은 “수의사 한 명이 빠지면 부대 전체의 위생과 방역이 흔들릴 수 있다”면서 “의무사관 충원 실패를 단순한 인력난이 아닌 국가 방역망과 안보의 경고등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응급의료·분만 취약지 지원…경기도 동·북부 ‘의료격차 해소’

    응급의료·분만 취약지 지원…경기도 동·북부 ‘의료격차 해소’

    경기도는 올해 동·북부 응급의료 및 분만 취약지 응급의료에 56억 원을 지원해 응급의료 서비스 격차 해소와 함께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18억4천만 원 늘어난 금액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동두천중앙성모병원과 양평병원을 취약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했다. 두 병원은 동두천과 양평 지역 내 유일한 응급실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가평, 동두천, 양평, 양주 4개 의료기관에 응급실 전문의 인건비 32억 원을 지원하는 등 응급실 운영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한 결과, 7월 말 기준으로 총 2만8,832건의 응급환자를 진료했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24억 원을 투입해 분만 취약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원거리 진료 교통비를 지원했다. 9월 25일 기준으로 2,626명이 신청하면서 2400명 목표를 넘어섰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응급의료 취약지역 지원은 일시적 사업이 아니라 반드시 지속돼야 할 필수 공공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 운영을 통해 경기 동·북부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 체계를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김 총리, 추석 맞아 국군수도병원 장병 위문… “국가가 끝까지 책임”

    김 총리, 추석 맞아 국군수도병원 장병 위문… “국가가 끝까지 책임”

    김민석 국무총리는 추석 연휴를 맞아 4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입원 장병들과 의료진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먼저 안규백 국방부 장관 등과 지난달 10일 경기 파주시의 한 육군 포병부대에서 발생한 모의탄 폭발 사고로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 장병들을 만나 부상 상태와 치료 경과를 살펴봤다. 김 총리는 “훈련 중 예기치 못한 부상을 입은 여러분의 아프고 힘든 마음을 헤아리기 어렵다”며 “지금은 오로지 치료에만 전념해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이어 화상을 입은 병사들에게 “통증이나 관절의 불편함은 없느냐”고 회복 상태를 묻거나 “이렇게 웃을 정도로 많이 회복이 돼 정말 다행”이라고 격려했다. 병사 가족들을 향해서는 “명절인데 병상에 와서 고생이 많다”, “식사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한 어머니가 부상을 입은 병사가 막내아들이라며 “아기”라고 하자 김 총리는 “아기는 무슨 아기예요, 씩씩한 용사지”라며 웃기도 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부상 장병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도 “마지막까지 용기를 잃지 말고 잘 (치료받으라)”이라며 “항상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잘 견뎌내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어 이어 국군수도병원 의료진에게도 “하루 평균 1150여건의 진료와 35건의 수술을 시행하는 등 힘든 여건 속에서 부상 장병의 일상 회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추석 연휴 합동 특별교통 대책 기간과 연계,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 태세를 유지하는 데 대해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군 복무 중에 다친 장병들은 군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며 “국군 장병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전날 오후에는 사망한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행정안전부 공무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소중한 공직자 분의 가슴 아픈 소식에 말할 수 없이 비통한 심정”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을 겪으신 유가족께 온 마음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께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국가전산망 장애 복구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오셨다”며 “그간의 노고에 더욱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료를 잃고 망연자실해 있을 행정안전부 공직자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 연휴에 반려동물 아프면 여기로… 휴게소엔 ‘댕댕이 놀이터’

    연휴에 반려동물 아프면 여기로… 휴게소엔 ‘댕댕이 놀이터’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과 외출이 늘면서 반려동물 돌봄에도 비상이 걸린다.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분실, 이동 불편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연휴에도 응급진료 동물병원과 편의시설 등이 제공된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추석 연휴 기간 유실·유기 동물 제보 및 반려동물 분실 신고 서비스와 응급진료 가능 동물병원 정보 등을 제공한다. 반려동물이 갑자기 아플 땐 어디서 진료받을 수 있을까. 추석 연휴 기간 운영하는 동물병원 정보는 농식품부 누리집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https://www.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전국 동물병원 330여곳이 운영된다. 동물병원 진료 시간 등이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해당 동물병원에 문의해야 한다. 연휴 기간 반려동물을 잃어버리거나 길 잃은 동물을 발견하면,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신고하거나 분실 동물 발견에 대한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유기 동물을 발견했을 때는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동물 발견’ 메뉴에 들어가 동물 정보와 사진을 등록할 수 있다. 동물을 잃어버렸을 땐 ‘동물 분실’ 메뉴에서 이 절차를 거치면 된다. 연휴가 긴 명절엔 유실 동물이 늘어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연휴가 길었던 2022년 설과 2023년 추석 때 유실·유기 동물이 다른 해의 명절 연휴보다 많았다. 2023년 추석엔 연휴 6일간 1000마리나 구조됐다. 반려동물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선 외출 시에는 2m 이하의 목줄이나 가슴줄을 착용시켜야 한다. 또 현재 운영 중인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9월 1일~10월 31일)을 활용해 여행 전 동물등록이 권장된다. 장거리 이동·환절기…반려동물 돌봄 체크리스트 반려동물을 차에 태우고 장거리 이동할 땐 2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 배변이나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덕평자연휴게소의 반려견 놀이터, 죽암휴게소의 무료 테마파크, 오수휴게소의 반려견 레스토랑처럼 반려동물 전용 시설을 갖춘 곳도 있다. 전국 반려동물 편의시설 현황은 한국도로공사 누리집(www.ex.co.kr) 사전정보공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반려동물과 장거리 이동이나 여행 동반이 힘들다면, ‘위탁시설’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서울시가 지정한 우리동네 펫위탁소, 인천국제공항의 애견 호텔링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거주지 주변 위탁시설 현황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의 ‘반려동물 영업자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을철 환절기에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돌보기 위한 주의사항도 알아두면 좋다. 특히 진드기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베시아증 등 질병 발생 위험이 커졌다. 이를 고려해 가급적 풀숲이 우거진 곳에서 산책은 피하고 진드기에게 물리면 무리하게 떼어내지 말고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이연숙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가을철은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안전 수칙과 펫티켓을 지키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추석 의료 공백’, 동작구엔 없다…연휴 내내 촘촘한 비상 진료 시스템 가동

    ‘추석 의료 공백’, 동작구엔 없다…연휴 내내 촘촘한 비상 진료 시스템 가동

    서울 동작구는 추석 연휴 동안 구민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구는 관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201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과 중앙대학교병원 등 종합병원 응급실은 연휴 내내 24시간 개방되며, 청화병원은 응급분만 진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날짜별로 병의원은 18~105곳, 약국은 20~68곳이 문을 연다.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구와 협력 중인 ‘평일 야간·휴일 일차의료기관’ 5곳도 개별 일정에 따라 진료를 본다. ▲드림이비인후과(노량진동) ▲아이사랑소아청소년과(상도1동) ▲서울김내과(상도2동) ▲365미소내과(사당동) ▲서울대방내과(대방동) 등이다. 아울러 구는 연휴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건강관리청(보건소) 7층에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한다. 이곳에서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 안내, 운영 실태 점검 등에 나선다. 또한 의료기관이 적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에는 비상진료반(의사 1명, 간호사 1명)을 투입해, 4층에서 구민들이 일차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의료기관·약국 운영 현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와 구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센터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0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연휴 동안 몸이 아프거나 응급 상황이 발생할 때는 주저 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해 달라”며 “이번 추석 명절에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의료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추석 연휴를 맞아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 보호에도 나선다. 구는 명절 기간 중 꿈나무카드 이용 아동 중 390명에게 ‘추석 명절 도시락’을 제공했다. 주 1회 도시락 배달업체를 이용하는 아동 88명에게는 대체식으로 레토르트 식품을 공급한다.
  • 추석 연휴 ‘진료 공백’ 해소…대전 병의원 1416곳·약국 981곳 운영

    추석 연휴 ‘진료 공백’ 해소…대전 병의원 1416곳·약국 981곳 운영

    대전시가 추석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3~9일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연휴 기간 대전에서는 응급의료기관(63곳), 응급의료시설(14곳), 병의원(1339곳) 등 1416곳이 운영하고 약국 981곳이 문을 연다. 시는 현재 보건 의료재난 경보가 ‘심각’ 단계인 점을 고려해 지역 9개 응급의료기관의 정상 운영 여부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에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응급실 과밀화를 막기 위해 병의원 1416곳을 지정해 연휴 기간 경증 환자 진료 분담토록 했다. 응급의료상황실은 시와 5개 자치구에 총 6개 반을 편성해 연휴 기간 응급진료 관련기관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등 응급환자 진료 공백 방지와 의료사고 등 상황 대응 업무를 수행한다. 연휴 기간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대전시와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 포털, 응급 의료정보제공·응급똑똑 앱, 대전시 120 콜센터, 129 보건 복지상담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도 연휴 기간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세종충남대병원과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엔케이세종병원이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인 웰키즈소아과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료를 이어간다. 또 시민의 진료 편의를 위해 보건소 진료실과 와촌·쌍류·송학·송곡진료소 등 보건진료소 4곳을 하루씩 순환 운영하며 필수 진료 수요를 분담할 예정이다. 공공 심야약국도 매일 오전 9시에서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해 시민이 늦은 시간에도 의약품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시는 의료기관과 약국 사정에 따라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시 누리집과 세종시티앱, 응급의료 포털, 응급똑똑 앱에서 확인 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 24시 비상의료체계 가동… “추석연휴 의료공백은 없다”

    24시 비상의료체계 가동… “추석연휴 의료공백은 없다”

    제주도가 7일간의 긴 추석 연휴 기간동안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6개 보건소와 함께 응급진료상황실(7개반·157명)을 구성해 ▲응급의료 상황관리 ▲응급의료체계 운영 점검 ▲의료 이용 안내 등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총괄한다. 특히 도내 종합병원 6곳 응급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지역별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600곳(보건기관 52곳·병원 352곳·약국 196곳)을 지정해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연휴 취약기간(5~7일) 운영에 나서는 병원·약국에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운영 보상금을 지원한다. 보건소 6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하며, 서귀포의료원은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외래진료를 정상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 현황은 전화·인터넷·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아 경증환자는 지역 내 달빛어린이병원 4곳에서, 읍·면 지역 주민은 심야약국 7곳을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보건복지부가 올해 시범 운영 중인 ‘응급똑똑’ 앱을 활용하면 증상을 입력해 가까운 진료 가능 병·의원을 추천받을 수 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응급환자가 늘어나는 명절 특성상 경증환자는 응급실 대신 가까운 병·의원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도민과 제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 현장점검과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중랑구, 추석 연휴 응급의료·쓰레기 종합대책 총력

    중랑구, 추석 연휴 응급의료·쓰레기 종합대책 총력

    서울 중랑구는 추석 연휴인 3일부터 9일까지 구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 서비스와 쓰레기 처리 대책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병의원 165개소와 약국 77개소 등 총 242개 기관을 일자별로 지정·운영한다. 서울의료원·녹색병원·동부제일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유지하며, 장스여성병원은 연휴 동안 상시 분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응급 진료가 가능한 기관 정보는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중랑구청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구급상황관리센터와 다산콜센터를 통해 전화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중랑구 보건소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각 기관의 근무 상태를 점검한다. 또 응급진료반을 편성해 만성질환자와 경증 환자를 중심으로 진료를 제공하고, 야간에는 구청 당직실이 안내를 맡는다. 청소 분야는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의 휴무로 수거 일정이 일부 조정된다. 일·화·목 수거지역은 5일, 월·수·금 수거지역은 6일 배출이 불가하며 각각 7일과 8일부터 배출이 가능하다. 대형폐기물은 10일부터 배출할 수 있다. 구는 청소상황실과 기동반을 편성해 수거 공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관리한다. 아울러 주요 간선도로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무단 투기를 방지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추석 연휴에도 의료와 환경 두 분야 모두 빈틈없이 준비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쓰레기 배출 일정을 잘 지켜주시고, 응급상황 발생 시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상대 부산동물병원 착공...부울경 거점반려동물병원,2027년6월 완공

    경상대 부산동물병원 착공...부울경 거점반려동물병원,2027년6월 완공

    부산시는 22일 오후 부산 남구 용당동 동명대에서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착공식을 연다. 경상국립대 부산동물병원은 동명대가 기부채납한 부지에 경상국립대가 건물을 지어 운영하는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된다. 부지 면적 1만330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의 1.6배에 달하는 전국 최대 동물병원이다. 1층은 응급진료 센터·영상의학센터·일반 진료 시설, 2층은 내과 계열 진료 시설, 3층은 수술실 등 외과 진료 시설, 4층은 학생 교육과 실습을 위한 연구·교육시설, 지하 1층은 방사선 치료센터가 들어선다. 2022년 3월 14일 부산시·경상국립대·동명대가 체결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으로 동명대학교는 부지를 제공하고 경상국립대는 동물병원 건립·운영을, 부산시는 행정절차 지원과 정책 개발을 담당한다. 이 사업은 2022년 3월 부산시-경상국립대-동명대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 지자체-국립대-사립대 간 상생협력 모범 사례로 의미가 있다. 사업 타당성 검토, BTL 한도액 국비 확보, 실시협약 체결, 사업 시행자 선정,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 실시계획 인가 및 건축허가 신청 등을 거쳐 이날 착공하게 됐고 2027년 6월 완공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 병원은 부산·경남 지역의 반려동물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병원이자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추석연휴에도 38개 외래진료...응급실은 기존대로

    부산, 추석연휴에도 38개 외래진료...응급실은 기존대로

    부산시는 추석 연휴에 주요 종합병원 등 38곳에서 선별적 외래진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응급실은 기존대로 24시간 운영한다. 시는 ‘추석 명절 응급진료체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민간과 공공 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해운대백병원은 다음 달 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래진료를 한다. 그 외 대동병원, BHS 한서병원, 온종합병원, 좋은삼선병원, 광혜병원, 구포성심병원, 기장병원, 메리놀병원, 삼육부산병원, 좋은문화병원, 해동병원, 영도병원, 센텀종합병원 등도 연휴 중 선별적으로 외래진료를 진행한다. 부산의료원은 다음 달 8일 하루 정상 진료한다.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13개 진료과목을 운영한다.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등은 추석 연휴에 외래진료를 쉬지만 ,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한다. 소아 환자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인 99서울소아청소년과의원(동래구), 금정소아청소년과의원(금정구) 2곳은 추석 당일에도 정상 진료한다. 병원별 진료 시간과 날짜는 120콜센터, 119종합상황실,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 경상국립대, 국내 최대 동물병원 건립

    부산에 대학동물병원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지난 28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 건립사업이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학동물병원은 응급진료와 전문클리닉 등을 갖춘 3차 반려동물 전문의료기관이다. 부산과 경남 주민은 그동안 반려동물이 급성·중증 질병을 앓더라도 대형 전문의료기관이 없어 많은 불편과 고통을 겪었다. 남구 동명대 교내에 들어설 대학동물병원은 동명대가 기부채납한 부지에 경상국립대가 건물을 지어 운영한다. 1만 3300㎡ 부지에 연면적 9213㎡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크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의 1.6배다. 1층은 응급진료센터·영상의학센터·일반진료시설, 2층은 내과 진료시설, 3층은 수술실 등 외과진료시설, 4층은 교육과 실습을 위한 연구 및 교육시설, 지하 1층은 방사선 치료센터로 구성된다. 지역대학 반려동물학과와 연계해 취·창업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사업들을 육성하고 펫 헬스케어 등 다양한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방정부·국립대·사립대 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10월 착공, 2027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은 수준 높은 동물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 “탈조선하라”는 이국종 만난 이준석 “닥터헬기 시도별 1대 이상 배치”

    “탈조선하라”는 이국종 만난 이준석 “닥터헬기 시도별 1대 이상 배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4일 권역외상센터를 광역단위로 통폐합하고 시도별로 닥터헬기를 1대 이상 배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광역거점외상센터 국가완전책임제’ 도입을 이 후보의 16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후보가 전날 대구에서 열린 의료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응급·중증 필수의료 분야의 인력 부족 문제점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공약이라고 선대위는 설명했다. 선대위는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의 절반 이상이 경찰 조사를 받은 경험이 있을 정도로 의료 소송이 과다하게 남발돼 바이탈(필수의료) 관련 의료행위가 위축된다”면서 “결과적으로 환자를 살리기 위한 의료진이 적극의료를 선택하기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의료인의 적극적 의료행위를 응원하며, 의료인들의 선의를 믿어야 한다”면서 “응급의료 종사자들의 소송 부담과 형사책임 범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한국형 응급진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의료인이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진료를 수행했을 경우 형사책임을 면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 17개 권역에 설치된 권역외상센터를 통폐합해 광역 거점화하고, 각 센터의 운영에서 소송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광역거점외상센터 국가완전책임제’ 를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국종 면담…“인명 달린 문제 절충 없어”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각 시도별로 닥터헬기 1대 이상을 배치하고 도심에 닥터헬기가 긴급 착륙할 수 있는 지역을 확보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도 공약에 담겼다. 선대위는 “이 후보가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과의 면담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24일 국군대전병원을 찾아 이 병원장과의 면담에서 “죽느냐 사느냐 인명이 달린 문제에는 절충도 협상도 없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지난달 14일 군의관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필수의료 기피와 대형병원의 구조적 문제를 둘러싸고 “대형병원의 고령 교수들과 공무원에게 평생 괴롭힘당하며 살기 싫다면 바이탈과는 하지 말라”, “조선에는 가망이 없다, 탈조선하라” 등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후보는 이밖에도 ▲초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국가책임운영 광역거점응급의료센터 지정 ▲응급환자 수용 병원 직접 지원 강화 ▲ 응급의료기관 안전요원 및 청원경찰 법적 권한 강화 등을 공약에 포함했다.
  • 수도권 병원 안 가도 될까…연간 7000억 투입 지역 종합병원 육성

    수도권 병원 안 가도 될까…연간 7000억 투입 지역 종합병원 육성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연간 7000억 원을 투자해 지역 2차 종합병원을 집중 육성한다. 이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암센터 등 공공의료 핵심 기관의 기능을 혁신하고, 성과보상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시행을 의결했다. 이 사업은 ‘허리급 병원’으로 불리는 2차 종합병원을 지역 의료체계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고, 필수의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수술·시술 350건 이상,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을 ‘지역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지정해 3년간 총 2조 1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선정된 의료기관은 ▲적정 진료 ▲진료 효과성 강화 ▲지역의료 문제 해결 ▲진료협력 강화 등 4대 기능을 혁신해야 하며, 정부는 그 성과에 따라 성과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지역 2차 병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환자가 굳이 수도권 병원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암센터 등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성과보상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감염병과 외상 등 국가적 위기 대응 기능을 수행하는 중앙병원이다. 정부는 이 병원이 특성화 기능을 얼마나 잘 수행하는지 평가해 목표 달성 수준에 따라 최소 1억 8000만 원에서 최대 4억 원까지 사후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역시 암 진료와 연구, 정책 수행 등 고도의 특화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별도의 보상체계를 적용받는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립암센터는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진료를 해왔으나, 암 특화 운영으로 인해 상급병원으로 지정되지 못해 적정 보상을 받지 못했던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공공 의료기관 강화 정책 방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제시한 공공의료 강화 공약과도 궤를 같이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는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공병원을 확충하고, 공공의대를 설립해 공공·필수·지역의료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건정심에서는 건강보험 수가 체계 개편안도 함께 의결됐다. 특히 전립선암 방사선치료 시 시행되는 생분해성 물질 주입술의 수가는 기존 대비 약 1.4배 인상된다. 시술 난이도가 높은 데 비해 수가가 낮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져 온 데 따른 조치다.
  • [백종우의 마음 의학] 정신응급, 누군가에겐 생명의 문제

    [백종우의 마음 의학] 정신응급, 누군가에겐 생명의 문제

    오늘(4일)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다. 주변 병원에 응급진료 대비를 요청하는 공문이 발송됐다고 한다. 정신응급 환자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정신응급 상황은 누군가에게 생명이 달린 문제이며, 자살예방법에 따라 위기에 빠진 국민은 적절한 도움을 요청할 권리가 있다. 정신응급 상황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2018년 환자의 망상에 희생된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다. 1998년 정신과 1년 차 전공의를 시작했는데, 당시 당직실 침대 1층이 1년 차의 자리, 2층이 임세원의 자리였다. 흔히 정신과 진료를 생각하면 정신과 의사가 앉아서 환자의 이야기를 듣는 장면이 연상되지만 실제 정신응급 상황은 중증외상센터에 더 가깝다. 전공의 첫날 환청이 너무 괴로워 머리를 자해한 20세 여대생의 두피열상을 봉합했는데, 환자의 눈물이 아직 선하다. 몸이 아파서가 아니었을 것이다.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다음날은 무술 사범인 30대 조증 환자가 침대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당장 보호자를 데려오라며 고성을 질렀다. 발차기로 허공을 가를 때마다 ‘휙, 휙’ 바람 소리가 났다. 덜컥 겁이 났다. 그런 상황에서도 임세원은 차분한 목소리로 환자를 설득했고, 결국 환자는 스스로 바리케이드를 치우고 격리와 주사 처치를 받아들였다. 임세원은 정신응급의 결정적 시기에 정신과 의사와의 첫 만남이 중요하다며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우리의 태도가 한 사람의 생명과 운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스승 같은 친구였다. 정신응급 상황에선 환자가 다치고 행동 조절을 못 하는 일이 흔하다. 그래서 별도의 법과 제도가 적용된다. ‘비자의 입원’(가족 등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과 ‘격리와 강박’이 그것이다. 절망으로 자살을 시도하고 망상으로 타인을 공격하는 게 의학적 질환에 의한 것이라면 안전을 목적으로 하는 이런 처치엔 법적 정당성이 부여된다. 다만 이 과정은 환자에게 트라우마를 남길 수도 있다. 지난해 격리·강박 과정에서 환자가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관련 연구를 맡아 강박 경험이 있는 당사자 얘기를 듣게 됐다. 한 청년은 10년 전 트라우마 기억을 재경험하며 숨을 몰아쉬고 힘들어했다. 다른 청년은 병원에서 자신의 이름을 불러 주고 자주 살펴 줘 후유증이 남지 않았다고 했다. ‘사람이 사람으로 대접받을 수 있는가.’ 두 청년의 경험을 가른 결정적 차이였다. 정신응급상황에 처한 국민은 특별한 누군가가 아니다. 누구나 인생의 어느 시점에 큰 상처를 입고 순식간에 위기에 빠질 수 있다. 그 피해는 자살로 이어지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남긴다. 이때 적절히 훈련받고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만나는 건 생명과 직결된 문제다. 하지만 지난해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결과 25%의 정신의료기관은 인력 부족으로 야간에 간호사를 두지 못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이던 시기 장기 입원에 맞추어 디자인된 구시대 기준은 폐기되고 개선돼야 한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동작구, 정신응급환자 빠르게 격리해 치료

    동작구, 정신응급환자 빠르게 격리해 치료

    서울 동작구가 정신질환자의 빠른 치료와 격리를 위해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갈수록 늘어나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구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공공병상을 확보했다는 것이 동작구의 설명이다. 동작구에 따르면 정신응급 공공병상은 ▲정신응급환자가 발생 시 경찰·소방서 등에서 대상자 의뢰·이송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 진단에 따른 입원 결정 ▲72시간 이내 응급입원 치료 후 퇴원 또는 지속 치료 필요 시 보호·행정입원 전환의 순으로 운영된다. 동작구는 지난 1월부터 수도권 내에 있는 ‘지정 정신의료기관’을 수소문해 1개 병상을 선점했다. 이어 지난 28일 구청에서 동작경찰서·동작소방서·정신의료기관(마인드웰병원)과 4자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동작구는 정신응급 공공병상 확보와 전반적인 운영관리를 맡는다. 동작경찰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발견 시 출동 및 응급·행정입원 의뢰를, 동작소방서는 응급입원 대상자 발생 시 긴급구조 및 이송 지원을 각각 담당한다. 또 마인드웰병원은 동작구 전용 병상(1병상)을 24시간 제공하고 정신과적 응급진료와 치료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상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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