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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 다툼 뒤 8살 딸 태운 채 순찰차 들이받은 40대 여성

    부부 다툼 뒤 8살 딸 태운 채 순찰차 들이받은 40대 여성

    어린 자녀를 차에 태운 채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4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 이천시 부발읍 도로에서 8살 딸 B양을 차에 태운 채 달리다 경찰의 정차 지시를 받았지만, 이에 불응하고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남편과 말다툼을 벌인 뒤 B양을 차에 태우고 지인의 집으로 떠났다. 남편은 낮 12시 10분쯤 “아내가 아이를 데리고 나갔는데 (사고가) 걱정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발견하고 차를 멈춰 세우라고 요구했다. 그럼에도 그가 응하지 않자 순찰차로 앞뒤를 가로막았다. 그러나 A씨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전후진을 반복하며 순찰차를 여러 차례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시간가량 대치한 경찰은 그가 하차 요구에 계속 응하지 않자 결국 차 유리를 깨고 검거했다. 이후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응급입원 조치했다.
  • 부부싸움 했다고…두살 아들 있는 집에 불지른 30대 엄마, 경찰 입건

    부부싸움 했다고…두살 아들 있는 집에 불지른 30대 엄마, 경찰 입건

    남편과 다투다가 두 살배기 자녀가 있는 집 안에 홧김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 29분쯤 자신이 거주하던 용인시 처인구 한 아파트 세대 내 침실 바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남편과 다투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바닥 일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당시 화재로 A씨와 그의 자녀 B(2)군은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상태를 고려해 응급입원 조처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응급입원 조치란 자해나 타인을 공격할 가능성이 큰 사람을 의사·경찰관 동의를 받아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키는 제도다.
  • 촉법소년이 흉기로 아파트 여성 주민 공격… 피해자 병원 이송 봉합 수술

    촉법소년이 흉기로 아파트 여성 주민 공격… 피해자 병원 이송 봉합 수술

    경기 구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남자 중학생이 지나가던 주민에게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9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구리시 갈매동의 한 아파트 단지 노상에서 10대 A군이 아파트 주민인 4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공격했다. B씨는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 등을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범행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인 A군은 B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응급입원 조치했으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수원 숙박시설 객실서 20대 러시아인이 휴지에 불붙여 방화…체포

    수원 숙박시설 객실서 20대 러시아인이 휴지에 불붙여 방화…체포

    수원의 한 숙박업소 객실에 불을 지른 러시아 국적 여성이 붙잡혔다. 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자신이 머물던 숙박업소 객실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러시아 국적의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18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숙박시설 7층 객실 안에서 휴지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소방 당국이 “화재경보기가 울리고 있다”는 건물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불은 이미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A씨는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횡설수설하며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제대로 답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더 조사한 뒤 피의자를 응급입원 시키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양치기 소년도 아니고”…112에 112차례 허위 신고한 60대 여성

    “양치기 소년도 아니고”…112에 112차례 허위 신고한 60대 여성

    112에 112번 거짓 신고를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9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거주지에서 “사람이 흉기에 맞았다”며 112에 거짓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거주지를 비롯한 주변 수색 과정에서 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그가 거짓 신고를 했다고 판단해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일까지 112에 허위 신고 총 112건을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신고 내용은 “옆집이 시끄럽다”, “남자 목소리가 들린다” 등이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A씨에게서 뚜렷한 정신 질환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응급입원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응급입원 조치’란 자해하거나 타인을 공격할 가능성이 큰 사람에 대해 의사·경찰관 동의를 받아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키는 제도다.
  • 초등학생 배를 발로 걷어찬 40대男…철창행 대신 병원 입원, 왜?

    초등학생 배를 발로 걷어찬 40대男…철창행 대신 병원 입원, 왜?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초등학생을 발로 걷어찬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 25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던 B군의 복부를 발로 한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군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 행인이 폭행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B군은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한 후 인근 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다.
  • 바닷가 배수로에 걸어 들어간 20대 여성…18시간 만에 맨홀서 구조

    바닷가 배수로에 걸어 들어간 20대 여성…18시간 만에 맨홀서 구조

    경기 안산시 반달섬의 한 배수로에 스스로 들어간 20대 여성이 실종 18시간 만에 구조됐다. 2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와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8분쯤 안산시 단원구 반달섬에 있는 한 배수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정신질환을 앓던 A씨는 친인척 집이 있는 안산에 와 일대를 걸어 다니다가 휴대전화를 끈 채 바다와 인접한 배수로 입구로 스스로 걸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배수로 내부에서 길을 잃은 A씨는 출구를 찾지 못해 고립됐다. 경찰과 소방, 해양경찰은 수색견과 수중드론 등을 투입해 배수로 내부를 수색했으나, 복잡한 구조 탓에 A씨 소재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이튿날인 이날 오전 9시쯤 A씨가 휴대전화를 켜면서 구조대와 통화가 됐고, A씨가 맨홀 뚜껑 구멍 사이로 손가락을 내밀어 자신의 위치를 알리면서 약 18시간 만에 구조됐다. 구조 당시 A씨는 외상은 없었으며 기력 저하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또다시 이상 행동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A씨를 정신병원에 응급입원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배수로 내부가 비교적 따뜻해 추운 날씨에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 도봉구, 구민 전용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

    도봉구, 구민 전용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

    서울 도봉구는 올해부터 도봉구민 전용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운영한다. 중랑구 마인드웰병원에 공공병상을 마련했다. 야간, 주말·공휴일에 발생하는 정신과적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자·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21일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마인드웰병원을 비롯해 도봉경찰서, 도봉소방서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마인드웰병원은 도봉구민만을 위한 정신응급 공공병상 1개를 연중 24시간 운영한다. 도봉경찰서는 현장 대응과 응급입원 의뢰를 맡고, 도봉소방서는 신속한 현장 출동과 이송을 지원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이러한 대응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응급상황에서 발 빠른 대응으로 구민의 생명과 신체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 모친 살해한 정신질환 20대 아들 체포…‘과대망상 입원’ 전력

    모친 살해한 정신질환 20대 아들 체포…‘과대망상 입원’ 전력

    50대 모친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이모(23)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전날 오후 6시쯤 구로구 구로동 자택에서 둔기와 흉기로 50대 모친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0시쯤 귀가한 이씨 부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이씨를 체포했다. 이씨는 범행을 시인했다. 이씨는 정신질환을 앓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도 흉기를 소지하고 과대망상적 행동을 해 경찰에 의해 응급입원됐으나 병원 측 판단으로 퇴원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추가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15일 피해자를 부검할 예정이다.
  • 양천 ‘정신응급 병상’ 연중무휴 가동

    양천 ‘정신응급 병상’ 연중무휴 가동

    서울 양천구가 정신응급 환자 전용 병상인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확보해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양천구는 9일 안정적 병상 확보를 통해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전날 글로리병원, 양천경찰서, 양천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응급 환자를 위한 전용 병상을 연중 24시간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양천구는 공공병상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사업을 총괄한다. 글로리병원은 양천구 전용 공공병상을 365일 운영하며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보호한다.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는 위기상황 발생 시 현장 출동, 자·타해 위험성 판단, 긴급 구조, 입원 의뢰 및 호송 등을 담당한다. 입원한 환자는 전문의 진단 결과에 따라 자·타해 위험 정도를 평가받는다. 응급 상황 이후에도 입원이 필요하다면 4가지 형태의 전환 절차를 거친다. ▲스스로 의지에 의한 자의 입원 ▲ 보호자 동의가 필요한 동의 입원 ▲보호자와 전문의 판단에 따른 보호 입원 ▲지방자치단체장이 최종 판단하는 행정입원 등이다. 구는 퇴원 대상자에 대해서도 본인 동의를 전제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사후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양천구의 이런 대응은 정신과 응급상황 증가세와 맞물려 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정신의료기관 응급입원 건수는 2021년 679건에서 2024년 2012건으로 증가했다. 양천구도 2022년 27건에서 지난해 74건으로 증가해 병상 확충이 불가피하다. 이기재 구청장은 “정신응급은 몇 분의 지연도 자·타해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속 대응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공병상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병가 중에도 보호관찰자 살핀 이성희 보호관찰관

    병가 중에도 보호관찰자 살핀 이성희 보호관찰관

    “수술을 받고 누워있었지만, 자리를 비운 사이에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나쁜 선택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었어요.” 병가 중에도 범죄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일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은 이성희(35) 울산보호관찰소 주무관은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보호관찰제도는 대상자를 감시하는 역할도 있지만, 그들이 사회에 다시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하기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법무부는 이 주무관을 비롯해 42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 주무관은 지난 6월 14일 보호관찰 대상의 범죄 징후를 파악해 발빠르게 조치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시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던 이 주무관은 과거 음주 후 폭행 등으로 입건된 전력이 있던 30대 남성 A씨의 부재중 전화를 확인했다. 이 주무관이 서둘러 전화를 걸어보니 A씨는 만취한 상태로 “친한 형이 하루 전 자살을 했다”며 “(A씨의 폭행 대상이었던)걔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말을 수차례 반복했다. 이 주무관은 A씨가 충동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고 판단,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경찰에 의해 응급입원 됐다. 이 주무관은 또 지난 9월 19일 건강 악화와 이혼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던 40대 여성 B씨를 설득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찰에 연계해 치료를 돕기도 했다. 보호관찰제도는 범죄인을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 아래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도록 하면서 재범을 방지하고 사회 복귀를 돕는 형사사법제도다. 전국에는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 58곳이 운영 중이다. 이 주무관은 “전국의 보호관찰관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주변인들에게 의지할 수 없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하겠다”고 했다.
  • 광진구의회 전은혜 의장, 광진경찰서 감사패 수상

    광진구의회 전은혜 의장, 광진경찰서 감사패 수상

    정신건강위기대응체계 구축 조례 개정…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병상 확보 기여 전은혜 광진구의회의장이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 대응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광진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광진경찰서는 이번 감사패 수여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전 의장의 적극적인 의정 활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전 의장은 특히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위한 응급입원 병상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경찰은 그동안 현장에서 고위험군 환자 발생 시 응급입원 병상을 찾기 어려워 경찰관들이 행정력 낭비를 겪고 주민 치안 활동에 집중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은 앞서 ‘서울특별시 광진구 정신건강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공공병상 마련의 법적 근거를 다졌다. 이를 통해 광진경찰서가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 대응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이 조성되었다. 전 의장은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안전해지는 데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광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골목상권 경쟁력↑, 안전사고 예방 강화

    서울 광진구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조례를 만들고 있다. 12일 광진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9월 통과된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골목형상점가 밀집기준 완화 표준조례안에 부합하도록 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했다. 골목상권의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다. 앞서 광진구의회는 지난해 말에도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개정안을 마련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면곡시장, 건리단길 등 2곳이었던 골목형상점가는 이달 기준으로 자양15번가, 자마장 시장이 더해져 모두 4곳으로 늘었다. 취약 계층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취약계층 주거환경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지난 7월 통과됐다. 집에서 발생하는 전기, 가스 등의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사전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안전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월에는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정신건강위기 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도 통과됐다. 정신질환 응급입원이 최근 몇년간 늘면서 지역 안전의 상징 장치로 전용 공공병상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광진구의회 관계자는 “조례는 행정의 문을 여는 열쇠이자 주민의 권리와 복지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제도적 수단”이라며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모일 때 진짜 변화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요청 5년새 3배↑…경찰·의료진 부담 가중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요청 5년새 3배↑…경찰·의료진 부담 가중

    경찰이 병원에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을 의뢰하는 건수가 최근 5년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5일 파악됐다. 현장 경찰관과 의료진의 업무 부담이 크게 늘고 있어 정부가 대응 체계를 살피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2020년~2025년 7월)간 연도별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의뢰 건수’에 따르면 경찰이 응급입원을 의뢰한 건수는 2020년 5452건에서 지난해 1만 8066건으로 약 3.3배 증가했다. 응급입원은 타인을 공격하거나 자해할 가능성이 큰 사람을 경찰과 의료진 판단으로 정신 의료기관에 입원시키는 제도다. 입원은 최대 3일까지 가능하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5452건에서 지난해 1만 8066건으로 해마다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7월까지 누적 의뢰 건수가 1만 1887건에 달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2만건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처럼 해마다 응급입원 요청이 늘어나면서 경찰과 의료진 등 현장 인력의 업무 부담도 커지고 있다. 반면 의료기관이 응급입원을 거부한 건수는 2023년 1050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응급입원 의뢰 건수를 거부 건수로 나눈 거부율 역시 2022년 9.5%까지 오른 뒤 점차 감소했다. 올해 거부율은 4.1%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종태 의원은 “급증하는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수요는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 안전망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신호”라며 “단순히 현장의 사명감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전문 병상과 인력을 확충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위기 대응 체계를 촘촘히 설계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가대표 출신, 옛 여제자에 흉기 피습…“미성년때 성폭행”

    국가대표 출신, 옛 여제자에 흉기 피습…“미성년때 성폭행”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남성이 옛 제자에게 흉기 습격을 당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30대 여성 A씨를 특수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25분쯤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40대 남성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자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얼굴과 손 등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등에 따르면 A씨는 10여년 전 고등학교 시절 B씨로부터 스케이트 지도를 받았고, 당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B씨는 2014년 대한빙상연맹으로부터 영구제명 징계를 받았고, 이후 재판에서 특수 폭행 등의 혐의에 대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대한빙상연맹은 재판부 판결에 따라 영구제명을 3년 자격 정지로 변경했고, B씨는 이후 개인 지도자 자격으로 선수들을 지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 응급입원 처리됐다. 경찰은 범행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 중랑구, 구민 정신건강 지키는 ‘생명안전망’ 구축 나서

    중랑구, 구민 정신건강 지키는 ‘생명안전망’ 구축 나서

    서울 중랑구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다양한 통합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구민의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캠페인, 상담, 치료비 지원까지 전 단계에 걸쳐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10일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아동·청소년 학부모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김붕년 교수를 초청해 ‘사춘기 자녀의 심리 변화 이해와 소통법’ 강좌를 열었다. 참석한 구민만 400여명이다. 앞서 지난 5일에는 구청 1층 로비에서 ‘생명존중 캠페인’을 열어 주민 27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캠페인에서는 자살예방 표어 공모전 우수작 전시와 현장투표, 마음네컷 포토부스 운영, 정신건강 정보 제공 등이 진행됐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는 ‘토닥토닥 마음건강상담소’를 통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학생 이상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최대 8회까지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으며, 실제 이용자 만족도는 98%에 달한다. 상담 후 부정적 감정은 평균 38.6%, 우울감은 4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기 내담자에 대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연계와 사례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정신질환의 조기 개입과 재활을 돕기 위해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소득과 무관하게 응급입원비와 행정입원비를 지원하고, 중위소득 120% 이하 주민에게는 발병 초기 정신질환 외래비 및 정신응급치료비도 지원한다. 연간 최대 450만원 한도에,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을 통한 재활프로그램 등도 연계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적시에 적절한 지원과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 일면식 없는 행인에 흉기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붙잡혀

    일면식 없는 행인에 흉기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붙잡혀

    길에서 흉기를 휘둘러 일면식 없는 시민을 다치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특수상해와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 20분쯤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의 한 길거리에서 행인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시민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정신질환 병력을 확인해 같은 날 응급입원 조치했다. 피해 시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시민 회복을 돕고자 의료비 등 지원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 청와대 영빈문에 ‘래커칠’한 여성, 응급입원 조치

    청와대 영빈문에 ‘래커칠’한 여성, 응급입원 조치

    한밤중 청와대 영빈관 앞 출입문에 붉은색 래커로 낙서한 여성이 경찰 조사 후 응급입원 조치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종로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조사한 후 이날 새벽 응급입원 조치했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30분쯤 청와대 영빈관 앞 정문 출입문에 붉은색 래커로 ‘사우디’ 등을 적은 혐의를 받는다. 순찰하던 경찰이 낙서를 발견하고 근처를 수색해 그를 검거했다. A씨의 범행에 특별한 동기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정신질환 여부에 대해선 “개인정보라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청와대재단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 대책반과 전문 업체를 투입해 약 2시간에 걸친 작업으로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영빈문 1차 세척 및 도색을 마무리했다. 21일까지 추가 작업으로 훼손된 부분을 완전하게 복구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재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순찰과 감시를 강화하고, 경찰과 협의해 청와대에 대한 시설보호 요청으로 청와대 외곽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 청와대 출입문에 ‘○○○’ 붉은색 래커칠…40대女 낙서 ‘발칵’

    청와대 출입문에 ‘○○○’ 붉은색 래커칠…40대女 낙서 ‘발칵’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문에 붉은색 래커칠을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임의동행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 30분쯤 영빈관 앞 정문 출입문에 빨간색 래커로 불상의 글자 모양으로 낙서를 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을 순찰하던 경찰관이 낙서를 발견하고 근처를 수색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만나게 해달라”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우디” 등 문구를 낙서에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조사해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확인하고 응급입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청와대재단은 지난 18일 오후 낙서로 훼손된 청와대 영빈문을 긴급 복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재단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 대책반과 전문 업체를 투입해 약 2시간에 걸친 작업으로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영빈문 1차 세척 및 도색을 마무리했다. 21일까지 추가 작업으로 훼손된 부분을 완전하게 복구할 계획이다.
  • “경찰이죠? 20대 여성이 아파트에서 발가벗고 돌아다녀요”

    “경찰이죠? 20대 여성이 아파트에서 발가벗고 돌아다녀요”

    나체 상태로 아파트 단지 일대를 배회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의해 강제 격리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 35분 “평택시 독곡동 아파트 단지 주변에서 발가벗고 돌아다니는 여자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정신이 이상한 것 같고, 아무것도 안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동한 경찰은 속옷조차 입지 않은 채 자신의 차량에 앉아 있던 2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일정 시간 동안 나체 상태로 단지를 활보하며 횡설수설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현재 A씨의 음주나 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자해 및 타해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 응급입원 조치를 시행했다. 응급입원은 정신건강복지법에 근거한 비자의 입원 절차로, 의사 1명과 정신건강전문요원 또는 경찰관의 동의를 받아 시행된다. 입원일을 제외하고 최대 72시간까지 가능하며, 이후 정신과 전문의 평가에 따라 행정입원 등으로 전환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나체 상태로 거리를 활보한 구체적인 시간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민감한 사안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A씨의 정확한 행동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돌발 행동은 급성 정신질환,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 신체 질환에 따른 의식 장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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