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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올해 국제정원박람회 ‘서울다움’ 담은 작가정원 선정

    서울시, 올해 국제정원박람회 ‘서울다움’ 담은 작가정원 선정

    서울시가 국제 공모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대표할 작가정원 작품 5개와 초청정원 작품 2개를 뽑았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180일간 서울숲 일대에서 펼쳐진다. 시는 지난해 12월 ‘서울류(流)-The Wave of Seoul’를 주제로 ‘서울다움’을 담아낸 작가정원을 뽑는 국제 공모를 실시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작품 제안을 접수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3개국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2단계 심사 후 한국, 이탈리아, 인도, 중국 등 총 5개 작품이 뽑혔으며 선정된 작품은 각 7000만원씩 지원을 받아 작품당 약 250㎡(약 76평) 규모로 조성된다. 생태적인 도시를 새롭게 상상하는 작품(한국), 한국 전통 파빌리온에 K팝의 색채를 결합한 정원(이탈리아), 전통적인 한국 경관에서 시작해 현대 서울의 이미지를 경험하게끔 구상된 작품(인도), 급속한 도시화가 남긴 결과를 표현하는 정원(중국) 등이 있다. 공모작품은 조성 후 4월 17일 3차 현장 심사를 실시하고 금상·은상·동상을 선정해 정원박람회 개막식인 5월 1일 시상할 예정이다. 국제공모 정원과 함께 세계적 조경가 앙리 바바와 국내 대표 작가 이남진이 참여하는 초청정원 2곳도 만들어진다. 작가정원 내 7개 작품은 박람회 종료 후에도 철거되지 않고 계속 운영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작가정원은 서울이라는 도시가 만들어낸 문화적 흐름을 정원이라는 언어로 풀어낸 공간”이라며 “서울만의 정원문화와 정체성을 세계에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머뭇거림 ‘툭’ 내려놓고… 대지의 품에 ‘쿵’ 안기네

    머뭇거림 ‘툭’ 내려놓고… 대지의 품에 ‘쿵’ 안기네

    한라산은 제주 여행의 성배 같은 곳이다. 한라산이 제주도이고, 제주도는 곧 한라산이다. 물리적으로 한라산과 제주도를 구분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제주가 한라산 분출로 만들어진 화산 지형이라서다. 한라산이 제주 여행의 절정이긴 하지만 정상 등정을 도모하는 이는 많지 않다. 무엇보다 긴 산행 시간이 부담이다. 어디를 들머리로 삼아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걸어야 한다. 서울신문 렛츠고의 이번 여정은 오래 외면했던 한라산 완주다. 사실 한라산 정상(1950m) 등반 시도는 몇 차례 있었다. 하지만 도시인의 삶과 자연의 시간을 맞추는 게 쉽지 않다. 영주 십경(열 곳의 제주 경승지) 중 제6경이라는 녹담만설(鹿潭晩雪·백록담의 늦은 겨울 눈)을 보겠다고 항공권을 예약하면 폭설로 입산이 통제되고, 간신히 때를 맞춰놓으면 눈이 녹아버리곤 했다. 강풍 등 기상 악화로 통제되는 경우도 있다. 꽃 보기는 더 어렵다. 한라산 정상 부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산 식물 시로미와 암매가 꽃을 틔우는 시기를 맞추는 게 도회지의 월급쟁이로서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러니 자신이 원하는 걸 한라산이 쉬 내줄 것이라 기대하지는 마시라. 몇 차례인가 문을 두드리다 보면 언젠가 한 번은 선경을 선사해 줄 것이란 믿음이 외려 현실적이다. 산의 정상은 거의 예외 없이 ‘봉’이란 이름을 갖는다. 지리산 천왕봉, 설악산 대청봉이 그렇다. 한라산은 정상이 백록담이다. 화산이 분출된 화구호(火口湖)라 그렇다. 그러니까 백록담을 굽어볼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가 정상인 거다. 현재 백록담 남벽은 출입 통제 중이니, 북벽 일대가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다.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코스는 2개뿐 한라산 등산 코스는 모두 다섯개다. 이 가운데 세 코스는 백록담 남벽 아래 분기점이 종착지다. 더 오를 수는 없다.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코스는 두 개다. 출발지의 이름을 따 각각 성판악, 관음사 코스라 불린다. 두 구간은 반드시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하루 1500명이 상한이다. 성판악 코스 1000명, 관음사 코스 500명이다. 예약 과정이 마무리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이 코드가 있어야 중간중간에 마련된 통제소를 통과할 수 있다. 평일엔 두 코스 모두 한갓진 편이다. 문제는 주말 등 쉬는 날이다. 성판악 코스가 꽉 차면 관음사 코스로 예약할 수밖에 없다. 이쯤에서 두 코스의 차이를 비교해 보자. 산객들마다 입장이 팽팽하게 갈린다. 대부분은 성판악 코스를 선호한다. 거리는 편도 9.6㎞로 다소 길지만 난코스가 적어 상대적으로 오르기 수월하다. 관음사 코스는 편도 8.7㎞다. 두 구간의 거리 차는 얼추 왕복 2㎞에 달한다. 산길 2㎞는 작지 않은 차이다. 그래서 관음사 코스를 ‘백록담 최단 코스’라 부르기도 하는데, 사실 이는 함정이다. ‘최단’에는 ‘가장 빨리’라는 의미가 담겼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빨리 오를 수는 없다. 한라산 국립공원 누리집에도 성판악 코스는 편도 4시간 30분, 관음사 코스는 5시간이라 소개하고 있다. 관음사 쪽의 시간이 더 걸리는 건 코스 대부분이 가팔라서다. 들머리 구간을 벗어나면 평탄하던 길이 안면을 싹 바꾼다. 그제야 돌아가기엔 너무 먼 거리를 걸어왔다는 걸 절감한다. 두 번째는 풍경이다. 성판악 코스는 속밭 대피소까지 4㎞ 남짓 숲길을 걷는다. 산책로 수준의 밋밋한 오르막이 줄곧 이어진다. 주변에 숲 외엔 볼거리도 별로 없고, 하늘도 막혀 답답하게 느낄 수 있다. 대신 이 길은 새벽에 걸으면 된다. 어차피 한라산 등반을 계획했다면 일찍 출발해야 한다. 해가 짧은 겨울엔 더 그렇다. 코스 중간에 통제소가 있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정상 방면 등반이 제한된다. 성판악에서 출발하면 서서히 주변이 밝아지는 걸 느끼며 생각을 고르기에 딱 좋다. ●새벽 산행서 얻는 ‘사라오름’ 절경 게다가 이 코스엔 사라오름이란 절경이 있다. 여기도 백록담처럼 작은 산정호수다. 이른 아침 흰 눈에 덮인 풍경이 무척 곱다. 들새, 노루 등 동물 친구도 만날 가능성이 높다. ‘등린이’(등산 초보)나 여성 등산객은 사라오름까지만 보고 가는 경우도 흔하다. 더 좋은 건 관음사 코스의 절경들을 하산길에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관음사 코스로 올라가면서도 절경과 마주할 수는 있다. 다리쉼 할 겸 뒤돌아보면 시원하고 장쾌한 제주의 풍경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하지만 이는 감탄보다 아쉬움, 혹은 절규에 가깝다. 왜 이 풍경을 하산하며 여유 있게 볼 수 없었던 걸까. 땀에 젖어 바삐 오르다 보면 봐야 할 것도 놓칠 가능성이 크다. 등산객 상당수는 원점회귀를 하는 편이다. 그러니까 성판악으로 올라 성판악으로 내려오는 것이다. 원인은 대부분 차량이다. ‘치열한 주차 전쟁에서 승리’해 자리를 확보했으니 당연히 그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다. 한데 단언컨대, 이는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 코스 구성이다. 한라산의 매력을 절반밖에 보지 못해서다. 택시로 1~2만원 정도면 관음사에서 성판악까지 오갈 수 있다. 이런 코스 구성을 택하는 등산객이 적지 않아 택시 잡기도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다. 약간의 돈과 시간을 아끼겠다고 코스 하나를 버리는 건 명백히 손해다. 그래서 결론은? 여명 무렵에 성판악을 출발해 백록담을 찍고 관음사로 하산하는 게 베스트다. ●시원하고 장쾌… 관음사서 본 풍경 새벽 5시. 성판악 탐방안내소의 문이 열리는 시간이다. ‘오픈런’을 즐기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늘엔 별이 총총이다. 먼저 간 이의 랜턴 불빛을 보고 천천히 걷는다. 숲의 공기는 맑고 차다. 그리고 적요하다. 숲 밖에선 강풍이 불어도 안에선 사방을 둘러친 나무들이 완벽히 방풍림 구실을 해 안온하다. 속밭대피소까지 2시간가량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지다 난코스가 시작된다. 30분 남짓 가쁜 숨을 내쉬고 나면 사라오름 갈림길이다. 대다수의 등산객이 머뭇거리는 지점이다. 사라오름을 돌아보려면 왕복 1시간은 족히 넘길 터다. 이미 허벅지가 팍팍해질 만큼 걸은 뒤라 건너뛰라는 유혹이 불길처럼 일어난다. 사라오름은 제주 368개 오름 중에서 가장 높은 곳(1324m)에 있다. 오름 정상에 호수도 품었다. 남원의 물영아리오름이나 교래리의 물찻오름에도 호수가 있지만, 구름이 지나는 길목에 있는 사라오름은 어딘가 더 신령스러운 느낌이다. 호수 옆 조붓한 길을 따라 사라오름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서귀포 쪽 풍경이 눈에 담긴다. 한라산에서 흘러내린 대지와 그 너머의 바다가 자못 장쾌하다. 다시 원래 구간으로 돌아오면, 진달래밭 대피소(성판악에서 7.3㎞)까지 난코스가 계속된다. 안내판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구간이다.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백록담까지 2.3㎞ 구간도 표시된 색만 다를 뿐 내내 오르막이다. 그래도 그리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하늘이 툭 터지면서 펼쳐진 빼어난 풍경 덕에 힘든 것도 잊힌다. 한라(漢拏)는 은하수(漢)를 당길(拏) 만큼 높은 산이란 뜻이다. 봉우리가 평평해 두무악(頭無岳), 솥을 닮아 부악(釜嶽)이라 불리기도 한다. 백록담은 ‘은하수와 맞닿은 곳’에 있는 분화구 호수다. 둘레는 1720m다. 동서가 약 600m로 남북 약 400m보다 긴 타원형이다. 1966년 천연기념물,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백록담 북벽서 열리는 광대한 제주 백록담 북벽에 서면 광대하고 원만한 풍경이 열린다. 남벽이 가린 지역을 제외하고 제주의 모든 것이 낱낱이 눈에 들어온다. 백록담 표지석에서 인증샷을 찍으려면 10~20분은 족히 줄을 서야 할 만큼 북새통이지만 그조차 슬로우 모션처럼 느리게 흘러간다. 노산 이은상이 ‘한라산 등반기’에 쓴 표현 그대로다. “진정할 수도 없고, 진정할 것도 없느니라. 네 가슴이 터지는 대로 두어라. 네 가슴이 외치고 싶은 대로 지금 이 정상에 서서 노래하라. 천지를 향하여 노래하라.” 한라산 정상 언저리엔 암매, 시로미, 구상나무 등 진귀한 식물이 많다.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각별하다. 암매는 돌매화의 한문 표현이다. 높이가 3~5㎝에 불과해 풀처럼 보이지만, 엄연한 나무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무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도 적색 위급(CR) 등급에 올라 있다. 시로미는 불로초를 구하러 제주에 온 중국 진나라 서불이 불로장생의 약으로 여겨 가져갔다는 식물이다. 1속1과의 한국 특산 식물로, 한라산에서 시로미가 사라지면 종 자체가 지구에서 없어지는 것과 같다. 대부분 정상에서 내려가려면 아쉬움이 남는 법이다. 한라산에선 그럴 필요가 없다. 우리에겐 아직 관음사 코스가 남아 있다. 성판악 코스에서 보았던 풍경이 원만하면서도 장쾌했다면 관음사 코스는 독특한 산세와 기이한 풍경이 압권이다. 장구목, 개미등, 삼각봉, 왕관릉, 구린굴, 탐라 계곡 등 현무암이 만든 경승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조선 후기에 제주 목사를 지낸 김상헌(1570~1652)은 일기 형식의 ‘남사록’에 이렇게 적고 있다. “바다 가운데 솟은 산이라 험난할 것이 없을 듯하다. 그러나 기어오르면서 그 속을 다녀본다면 높고 날카로운 바위와 낭떠러지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골짜기들은 곤륜산의 둔덕과 판동의 골짜기와 유사하여 세속을 떠난 정결하고 기이한 맛이 많다.” ●알려지지 않은 명소 ‘산천단과 곰솔숲’ 하산길에 꼭 들러야 할 명소 두 곳 덧붙이자. 관음사는 제주 근대불교의 발상지쯤 되는 곳이다. 관음사 코스 들머리에서 다소 떨어져 있다. 산천단은 예전 제주 사람들이 백록담에 오르지 못할 때 대신 하늘에 제사 지내던 곳이다. 거의 알려지지 않았는데, 곰솔(천연기념물) 숲만 보기 위해서라도 찾을 만하다. 곰솔은 신이 땅으로 내려오는 통로라 믿었던 나무다. 수령 500~600년, 평균 높이 30m에 달하는 거대한 곰솔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여행수첩] -한라산 관음사 쪽 내리막길은 급하고 길다. 안전을 위해 등산 스틱, 아이젠 등 보조 장비가 필수다. -등산 코스 중간중간에 통제소가 있다. 오를 때뿐 아니라 내려가는 시간도 통제하기 때문에 안내판에 적힌 시간을 꼭 확인한 뒤 시간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내륙의 산과 달리 한라산엔 샘 등 마실 물이 거의 없다. 식수는 많이 준비해 가는 게 좋다. -한라산 국립공원 누리집에 성판악 코스는 왕복 9시간, 관음사 코스는 10시간이라 적고 있다. 전문 산악인이 아닌 일반 등산객은 이보다 늘려 잡아야 한다.
  • SM C&C, ‘서울영상광고제 2025’ 3관왕

    SM C&C, ‘서울영상광고제 2025’ 3관왕

    SM C&C 광고사업부문이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 광고제인 ‘서울영상광고제 2025’에서 은상과 동상, 인기상을 휩쓸며 3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8일 SM C&C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서 한국타이어 아이온(iON) 캠페인이 ‘사운드 디자인’ 부문 은상을, 로보락 캠페인이 ‘AI 크리에이티브’ 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또한 LG전자 식기세척기 ‘트루 리포트(TRUE REPORT): 설거지를 끊자’ 캠페인은 ‘TVCF 인기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까지 인정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한국타이어 아이온 캠페인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기술력을 임팩트 있는 시청각 요소로 풀어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동상을 받은 로보락 캠페인은 AI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을 활용, ‘아빠 먼지’와 ‘딸 먼지’라는 가상 캐릭터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독특한 시네마틱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대중의 투표가 반영된 인기상을 받은 LG전자 식기세척기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실생활 인사이트를 날카롭게 파고들어 큰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서울영상광고제는 한 해 동안 공개된 온·오프라인 광고물을 대상으로 전문 심사위원단과 네티즌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영상 광고제다. SM C&C 관계자는 “AI 기술력부터 오감을 자극하는 사운드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기반의 소비자 인사이트에 이르기까지 SM C&C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 ‘꿈에는 어떤 제약도 없어요’…꿈더하기학교 수료생 눈부신 성과

    ‘꿈에는 어떤 제약도 없어요’…꿈더하기학교 수료생 눈부신 성과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해 12월 27일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꿈더하기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7명의 학생이 수료장을 받았다. 꿈더하기학교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구립 대안 교육기관으로, 구가 장애 청소년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위탁 운영 중이다. 행사장에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 과정과 학습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인별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전시 공간에는 개인 작품과 학습 과정이 담긴 문제집, 학교 교사들이 학생 눈높이에 맞춰 자체 제작한 교재 자료가 전시돼 주목받았다. 이날 고등부를 졸업한 조형진군은 영등포구청장상을 받은 우수학생이다. 3년간 영등포구가 지원한 바리스타 특화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지난해 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바리스타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중등부 함서정 학생도 치료와 학업을 함께 이어가는 등 성실한 학교생활로 2024년 대비 출석 일수가 늘어나며 학업 전반에서 성과를 냈다. 구춘회 사단법인 꿈더하기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누구보다 자녀의 가능성을 믿고 자녀를 위해 모든 힘을 쏟고 계신 부모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축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교육과 돌봄이 필요한 현장에 행정이 먼저 찾아가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왔다”며 “발달장애 청소년이 자기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외 없는 미래교육도시 영등포 실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반구천 암각화 문구세트’, 울산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 대상

    ‘반구천 암각화 문구세트’, 울산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 대상

    ‘반구천 암각화 문구세트’가 울산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울산시는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반구천 암각화 문구세트’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된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를 벌여 총 176건을 접수했다. 시는 상품성, 디자인 완성도, 활용성, 시민 온라인 선호도, 실물 심사 등을 반영해 최종 15점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케이(K)-전통공예 & 반구천의 암각화 문구세트’는 올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울산 소재 반구천 암각화의 문양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금상은 ‘반구천의 암각화, 하늘에 새기다’(우산), ‘울산의 결, 한 겹의 빛’(무드등), ‘반구천의 암각화 블랭킷’이 차지했다. 이 외에 은상 5점, 동상 6점이다. 시는 대상 400만원, 금상 각 350만원, 은상 각 310만원, 동상 각 25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상금은 수상작 사업화를 위해 쓰인다. 수상작들은 내년 1월부터 울산 굿즈 스토어 울산박물관점, 암각화박물관점,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점 등에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기념품들이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홍보와 판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S-OIL, 디지털광고 은·우수상[경제 브리핑]

    에쓰오일(S-OIL)이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디지털광고 대상’의 디지털PR-CSR 부문에서 ‘주유장갑 굿러브스(GoodLOVES) 캠페인’ 시즌1과 시즌2로 각각 은상,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광고·PR 분야 메시지를 독창적으로 확산한 기업·개인 등에 수여된다. 시즌 1은 업사이클링에 대한 공감·참여를 유도하는 과정을 세련된 영상미와 배경 음악으로 표현한 점에서, 시즌 2는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재활용 방안을 유쾌한 메시지로 전달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HSAD,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최다 수상 기록

    HSAD,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최다 수상 기록

    ​HSAD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5) 시상식에서 대상 5개, 금상 2개, 은상 5개, 동상 2개, 우수상 17개 등 총 31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12일 HSAD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시상식에서 데이터 활용 마케팅, 통합 퍼포먼스, 인공지능(AI) 캠페인, 디지털PR 등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 전반에서 고른 수상 실적을 보였다. ​특히 디지털 광고 성과를 평가하는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2년 연속 대상 수상작을 배출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LG전자의 ‘LGE.COM 퍼포먼스 광고’ 캠페인은 상황 맞춤형 콘텐츠 전략으로 구매 전환을 유도해 통합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광고를 통한 첫 구매자가 37%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캠페인도 주목받았다. AI 캠페인 부문 대상작인 LG전자의 ‘라디오 옵티미즘’(Radio Optimism)은 AI 음악 생성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참여형 프로젝트다. 또한, HD현대의 ‘더 큐브’(THE CUBE) 캠페인은 판교 사옥을 소재로 흥미로운 서사를 부여해 디지털PR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공개 3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700만회를 돌파했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LG전자의 ‘미드퍼널 공략 브랜드 마케팅’(데이터 활용 마케팅 대상)과 AI 공기청정 기술을 표현한 LG전자의 ‘AI 공기청정기가 완성한 독보적 청정’(비주얼 크리에이티브 대상) 캠페인이 각각 대상을 수상하며 총 5개 대상을 확보했다. ​HSAD는 이 외에도 두나무, 놀유니버스, 에쓰오일 등 다양한 산업군의 프로젝트로 본상을 받아 폭넓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입증했다. ​HSAD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랜드 인지부터 구매 전환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퍼널 마케팅(마케팅 전 과정에 걸쳐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방식) 역량을 고도화하고 데이터·AI 기반 마케팅을 확대하여 광고주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영상] “한 발로 끝냈다”…국산 요격드론 ‘카이든’, 실사격 장면 공개

    [영상] “한 발로 끝냈다”…국산 요격드론 ‘카이든’, 실사격 장면 공개

    국내 드론 방산기업 니어스랩이 개발한 자율 요격드론 카이든(KAiDEN)이 실사격 시험에서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 이번 시연은 8일 충남 인근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미국 방산업체 L3해리스테크놀로지스 관계자들이 현장을 참관했다. 니어스랩 관계자는 11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한 발로 목표를 제거한 완벽한 시험이었다”며 “전력화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다. ◆ “한 발로 목표 제거”…완벽 시연 자평 김동현 니어스랩 전략총괄 겸 부사장은 전날 공개된 미국 군사 매체 디펜스 블로그와 인터뷰에서 “이번 시연은 완벽했다. ‘원샷 원킬’로 카이든의 성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L3해리스의 콘스 무타리스, 알렉스 존슨 임원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며 “국제 방산 협력의 의미 있는 계기였다”고 덧붙였다. 니어스랩은 “이번 시험을 통해 카이든이 실전 투입 가능한 단계에 도달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 시속 250㎞ 돌파…소형·자율·군집 운용까지 카이든은 공중뿐 아니라 지상 위협도 요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율형 드론이다. 최대 속도는 시속 250㎞를 넘고, 최대 사거리 5㎞ 내 목표를 스스로 탐지·추적·타격할 수 있다. 기체 무게는 약 2.8㎏, 탑재 중량은 1㎏ 수준으로 짧은 대응 거리의 근접 방어 임무에 최적화됐다. 가로·세로 45.5㎝, 높이 40㎝로 작고 가벼워 현장에서 빠르게 배치할 수 있다. 카이든은 여러 대를 묶어 운용하는 ‘군집 비행’ 기능도 지원한다. 니어스랩은 “소형화와 자동화, 군집 운용 능력을 동시에 구현해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맞는 실질적 요격 솔루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 “비용 효율적 하드킬 체계”…다영역 방어망 통합 가능 니어스랩은 카이든이 독립적으로 운용될 뿐 아니라 기존 방공망이나 감시체계와도 연동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카이든은 전장 상황에서 기존 무기체계에 안정적으로 통합돼 반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공항, 군사기지, 발전소 등 주요 시설을 보호하는 저비용 하드킬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드론 군집 운용을 통해 한 명의 병사가 다수의 드론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전장 환경에서 효율적인 방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ADEX 공개 이후 성능 확장…전용 발사장치까지 개발 카이든은 10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 니어스랩은 카이든을 ‘초고속 위협 무력화 드론’으로 소개하며 전용 발사장치 ‘카이든 런처’를 함께 선보였다. 런처는 무게 35㎏ 미만으로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원격 발사가 가능하며, IP65 등급의 방진·방수 보호장치를 탑재했다. 니어스랩은 “카이든 런처는 다중 유닛 구성이 가능해 광역 방어 임무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국산 무인 요격 기술, 글로벌 시장 주목 카이든은 올해 국제 기술상인 ‘에디슨 어워드’에서 자율보안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니어스랩은 현재 국내외 군사·안보 기관과 실증 시험을 진행 중이며 향후 해외 방산기업과의 협력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카이든은 소형·자율·저비용이라는 세 가지 전장 트렌드를 모두 충족한 플랫폼”이라며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드론이 직접 요격하는 시대” 현실로 카이든은 더 이상 개념 모델이 아니라 실전 배치를 앞둔 국산 요격드론으로 자리 잡았다. 소형화된 체계와 빠른 기동성, 자율 인공지능을 결합한 카이든은 앞으로 한국형 ‘드론 방공망’의 핵심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 [단독] 국산 요격드론 ‘카이든’, 실사격서 목표물 명중…“한 발로 끝냈다” [밀리터리+]

    [단독] 국산 요격드론 ‘카이든’, 실사격서 목표물 명중…“한 발로 끝냈다” [밀리터리+]

    국내 드론 방산기업 니어스랩이 개발한 자율 요격드론 카이든(KAiDEN)이 실사격 시험에서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 이번 시연은 8일 충남 인근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미국 방산업체 L3해리스테크놀로지스 관계자들이 현장을 참관했다. 니어스랩 관계자는 11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한 발로 목표를 제거한 완벽한 시험이었다”며 “전력화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다. ◆ “한 발로 목표 제거”…완벽 시연 자평 김동현 니어스랩 전략총괄 겸 부사장은 전날 공개된 미국 군사 매체 디펜스 블로그와 인터뷰에서 “이번 시연은 완벽했다. ‘원샷 원킬’로 카이든의 성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L3해리스의 콘스 무타리스, 알렉스 존슨 임원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며 “국제 방산 협력의 의미 있는 계기였다”고 덧붙였다. 니어스랩은 “이번 시험을 통해 카이든이 실전 투입 가능한 단계에 도달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 시속 250㎞ 돌파…소형·자율·군집 운용까지 카이든은 공중뿐 아니라 지상 위협도 요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율형 드론이다. 최대 속도는 시속 250㎞를 넘고 최대 사거리 5㎞ 내 목표를 스스로 탐지·추적·타격할 수 있다. 기체 무게는 약 2.8㎏, 탑재 중량은 1㎏ 수준으로 짧은 대응 거리의 근접 방어 임무에 최적화됐다. 가로·세로 45.5㎝, 높이 40㎝로 작고 가벼워 현장에서 빠르게 배치할 수 있다. 이번 시연에 사용된 표적은 회수 편의를 위해 고정익과 쿼드콥터 구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으로 제작됐다. 일반 고정익 표적은 피격 즉시 추락하는 반면, 표적은 충돌 후에도 일정 시간 비행을 이어가도록 설계돼 영상에는 즉시 낙하하지 않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카이든은 여러 대를 묶어 운용하는 ‘군집 비행’ 기능도 지원한다. 니어스랩은 “소형화와 자동화, 군집 운용 능력을 동시에 구현해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맞는 실질적 요격 솔루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니어스랩은 카이든이 독립적으로 운용될 뿐 아니라 기존 방공망이나 감시체계와도 연동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카이든은 전장 상황에서 기존 무기체계에 안정적으로 통합돼 반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공항, 군사기지, 발전소 등 주요 시설을 보호하는 저비용 하드킬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드론 군집 운용을 통해 한 명의 병사가 다수의 드론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전장 환경에서 효율적인 방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비용 효율적 하드킬 체계”…다영역 방어망 통합 가능 카이든은 10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 니어스랩은 카이든을 ‘초고속 위협 무력화 드론’으로 소개하며 전용 발사장치 ‘카이든 런처’를 함께 선보였다. 런처는 무게 35㎏ 미만으로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원격 발사가 가능하며, IP65 등급의 방진·방수 보호장치를 탑재했다. 니어스랩은 “카이든 런처는 다중 유닛 구성이 가능해 광역 방어 임무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국산 무인 요격 기술, 글로벌 시장 주목 카이든은 올해 국제 기술상인 ‘에디슨 어워드’에서 자율보안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니어스랩은 현재 국내외 군사·안보 기관과 실증 시험을 진행 중이며 향후 해외 방산기업과의 협력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카이든은 소형·자율·저비용이라는 세 가지 전장 트렌드를 모두 충족한 플랫폼”이라며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드론이 직접 요격하는 시대” 현실로 카이든은 더 이상 개념 모델이 아니라 실전 배치를 앞둔 국산 요격드론으로 자리 잡았다. 소형화된 체계와 빠른 기동성, 자율 인공지능을 결합한 카이든은 앞으로 한국형 ‘드론 방공망’의 핵심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 성남, 세계 300도시 꺾고 최고상 받아

    성남, 세계 300도시 꺾고 최고상 받아

    경기 성남시가 권위있는 국제대회에서 300개 경쟁 도시를 물리치고 ‘살기 좋은 도시상’을 수상했다.성남시는 지난 2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리브컴 어워즈’ 결선에서 기술·솔루션 분야 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브컴 어워즈는 1997년부터 시작된 국제대회로, 유엔 지역개발센터와 유네스코 인문과학국제센터 등이 공동 주관한다. 전 세계 300개 도시가 참여해 환경, 교통, 문화, 지속가능성 등 도시 발전 전반을 평가하는 대회로 ‘그린 오스카’로도 불린다. 성남시는 인간 중심 이동서비스 사업을 앞세워 국내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기술·솔루션 분야 본선에 진출했고, 결국 은상을 차지했다. 해당 부문에서 금상 수상 도시가 없어 사실상 최고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사업은 걷기 좋은 거리 조성, 문화유산과 자율운행 기술 접목, 생태·문화 체험형 자전거도로 구축, 교통수단을 통합한 이동서비스, 교통거점의 문화공간화 등을 포함한다. 자율운행 셔틀 운영과 누비길·맨발 황톳길 조성, 교통시설을 활용한 문화공연 등은 기술과 지역 자원, 시민 경험을 결합한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남시는 이달 5일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이동서비스 분야 대상을 받은 데 이어, UN 산하 기구가 인증하는 국제대회에서도 다시 수상했다. 시는 “52년 역사상 가장 큰 국제 성과로, 국내 대표 혁신도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성과는 성남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기술이 사람을 위한 원칙을 지켜 누구나 이동과 문화·자연을 고르게 누리는 도시를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세계 도시와의 교류 확대와 친환경 교통, 디지털 포용, 문화·기술 융합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모델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 역사성 논란에 무단 설치까지… 시끄러운 ‘노래비 갈등’

    전국 곳곳에서 노래비(노래 기념비) 설치를 둘러싼 갈등과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 자원을 확보한다는 명분 아래 추진되지만 역사성과 진정성, 나아가 무단 설치 문제까지 겹치면서 갈등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20일 경남도의회 등에 따르면 전날 의회에서는 ‘처녀 뱃사공 노래비’를 두고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의령이 선거구인 권원만 도의원은 “‘처녀 뱃사공’의 실제 주인공은 의령 출신 고 이필남 여사로 입증됐고 노랫말 속 배경 역시 의령 정곡면 적곡리 북실나루와 부합함에도 기념비는 함안에 세워져 있다”며 이전을 요구했다. 이에 함안이 선거구인 조인제 도의원은 “‘노래비’는 함안군이 확보한 증언과 자료를 토대로 건립된 문화기념물”이라고 반박했다. 함안군은 2000년 대산면 악양나루에 ‘처녀 뱃사공 노래비’를 세웠다. 악양루 인근이 노래 가사 배경지라고 봐서다. 그러나 의령군은 노래 주인공이 의령군 출신이고, 가사 배경지가 함안군이 아니라는 주장을 펴 지역 갈등은 이어지고 있다. 무단 설치 논란도 있다. 인천 강화군 풍물시장에 세워진 ‘강화아가씨’ 노래비는 최근 군의 현장 점검 결과 정식 허가 절차 없이 군 소유 터에 설치된 사실이 드러나 조만간 이전될 예정이다. 충남 서산 간월도 해안가에 설치된 ‘간월도 사랑 노래비’ 역시 서산시와 노래비추진위원회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시는 조형물 심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 설치라며 철거를 요구하고, 추진위는 공유수면 점용허가를 근거로 적법 설치를 주장하며 대립 중이다. 이보다 앞서 경남 창원에서도 갈등이 있었다. 2013년 ‘반민주 행적’ 논란이 제기된 노산 이은상의 ‘가고파’ 노래비가 마산역 광장에 세워지고 시민단체가 즉각 철거를 요구하며 지역사회가 분열되기도 했다. 현재 노래비 옆에는 “이은상의 반민주 친독재 행적을 널리 시민에게 알리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민주성지 마산 수호비’가 나란히 서 있다. 전문가들은 노래비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지역의 기억과 평가가 담기는 상징물인 만큼 충분한 공론화와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국민권익위 역시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건립심의위 구성, 주기적 안전 점검 등 사후관리 강화, 투명·공공성 확보 장치 마련 등으로 조형물을 둘러싼 갈등과 예산 낭비 등을 막아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 서울교통공사, AI·빅데이터 혁신… 국가품질경영대회 6관왕

    서울교통공사, AI·빅데이터 혁신… 국가품질경영대회 6관왕

    미래 기술 기반 정비·안전 개선 활동 높이 평가받아… 2년 연속 출전 팀 전원 수상 서울교통공사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한 품질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2년 연속 6관왕을 달성하며 품질 혁신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교통공사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출전한 6개 팀이 모두 수상의 영예(은상 3건, 동상 3건)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서울 지하철의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 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산업 전반의 혁신 성과를 발굴하고 포상한다. 공사가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분야는 AI·빅데이터 기반의 미래 기술을 접목한 개선 활동이었다. 은상을 수상한 ‘정참시’ 분임조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동차 정비 방식을 개선해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한 ‘스위스 치즈’ 분임조(신호1사업소)는 신호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접점 저항 측정기를 자체 개발해 안전 품질 고도화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차선로 작업 사다리 개선’ (전기1사업소, 은상), ‘승강장안전문 개선’ (기술계획처, 동상)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장 중심의 개선 활동들이 골고루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교통공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입증된 우수 개선 사례들을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고, 현장 중심의 자율적 품질혁신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올해는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미래형 개선 활동을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주도의 혁신을 통해 서비스 품질과 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시민이 지하철 이용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초, 영국 ‘그린애플어워즈’ 대상 포함 3관왕

    서초, 영국 ‘그린애플어워즈’ 대상 포함 3관왕

    서울 서초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5 그린애플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해 총 3관왕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린애플어워즈’는 영국의 친환경 비영리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1994년부터 전 세계 공공기관·기업·단체의 우수 환경정책과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상하는 국제 환경상이다. 올해 수상으로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6년 연속으로 그린애플어워즈를 받게 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서초구는 ▲바퀴 달린 서초 우산과 칼(대상)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간판개선 사업(금상) ▲커피박·종이팩 재활용 사업(은상) 등 그간 추진한 생활밀착형 친환경 정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대상을 차지한 바퀴 달린 서초 우산과 칼은 1t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수리센터로 서초구 전역에 우산 수리와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이 직접 수리센터를 찾아가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행정이 주민을 찾아가는 이동형 공공서비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구는 부연했다. 현재까지 누적 실적은 칼갈이 9069건, 우산 수리 2784건 등이다. 이번 3관왕 수상과 함께 서초구는 각국의 우수 환경정책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그린월드 앰배서더’ 자격을 획득했다. 또 서초구 우수 정책은 전 세계 환경 분야 모범 사례집인 ‘그린북’에도 수록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 친환경 정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과 전상준, 제9회 동아뮤지컬콩쿠르 ‘은상’ 및 김문정 음악감독 ‘특별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과 전상준, 제9회 동아뮤지컬콩쿠르 ‘은상’ 및 김문정 음악감독 ‘특별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과 1학년 전상준 학생이 제9회 동아뮤지컬콩쿠르에서 대학(일반)부 은상과 김문정 음악감독 특별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대학 1학년 재학생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예술적 감수성과 탄탄한 기본기를 고루 갖춘 무대 표현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동아뮤지컬콩쿠르는 국내 뮤지컬계의 신진 인재 발굴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권위 있는 대회로, 국내 주요 예술대학 학생들과 뮤지컬 현장의 전문 배우 및 창작진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을 비롯해 다수의 업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보컬 표현력, 연기력, 무대 해석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전상준 학생은 진솔하고 감정 깊은 무대 해석으로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김문정 음악감독은 “무대 위에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진심 어린 표현력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과는 ‘무대 중심, 실기 중심, 현장 중심’의 교육 철학 아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보컬, 연기, 무용을 기반으로 한 3대 통합 교육 시스템을 중심으로 학생 개개인의 예술적 잠재력과 창의성을 키워내며, 학기마다 정기공연, 뮤지컬제작실습, 창작워크숍, 콩쿠르 참가 등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학과는 국내외 현역 연출가, 음악감독, 안무가 등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형 아티스트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졸업 후 뮤지컬 배우뿐 아니라 보컬 코치, 뮤지컬 현장감독, 공연기획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과 곽은주 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개인의 열정뿐 아니라 학과의 교육 철학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무대 예술의 중심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실기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과가 지향하는 ‘실기력과 감성의 조화’를 실질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앞으로의 뮤지컬계에서 전상준 학생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 “이웃과 함께라서 더 행복해요”…성북구 ‘아파트 공동체 우수 사례 공유회’ 주목

    “이웃과 함께라서 더 행복해요”…성북구 ‘아파트 공동체 우수 사례 공유회’ 주목

    서울 성북구는 지역 내 아파트 입주민이 서로의 공동체 활동 이야기를 나누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우수 사례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구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공유회에는 올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에 참여한 단지 입주민이 모여 그간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소통했다. 공유회 주제는 ‘이웃과 잇다, 이웃과 웃다, 함께라서 더 좋은 우리들의 이야기’다. 이날 공유회에선 공동체 활동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발표에는 ▲돈암신일해피트리(온가족 캠핑데이 & 사생대회 및 해피 프로그램) ▲종암SK(SK 투게더 25가지 프로그램)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사랑과 즐거움이 넘치는 아파트 만들기) 등 8개 단지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구 공동주택심의회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대상으로 종암SK를 꼽았다. 길음래미안 8단지와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는 금상을 받았고, 래미안라센트와 돈암신일해피트리는 은상, 꿈의숲코오롱하늘채와 정릉중앙하이츠, 일신건영휴먼빌은 동상을 받았다. 구는 올해는 특별히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성실히 수행한 주민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70명)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아파트 공동체 문화 조성에 함께 애쓴 입주민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해 성북구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우수 사례 공유회를 통해 단지별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면서 아파트가 더 이상 개인의 주거공간이 아닌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보금자리로 바뀔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25년 임금님표이천쌀 명인, 김동리 농업인 선정

    2025년 임금님표이천쌀 명인, 김동리 농업인 선정

    ‘2025년 임금님표이천쌀 명인 선발대회’에서 김동리 농업인이 ‘명인’으로 선정됐다. 23일 경기 이천시 농업테마공원 이천쌀문화축제장에서 벼 재배 현장 평가와 백미 품위, 외관 성분, 식감 기계 분석 등을 종합 심사한 결과, 마장면에 사는 김동리 농업인이 ‘2025년 임금님표이천쌀 명인’으로 선정됐다. 김동리 명인은 “임금님표이천쌀 명인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의 쌀을 생산해 이천쌀의 명성을 지켜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금상은 이상윤(장호원읍), 은상 이병일(호법면), 동상은 원종고(대월면), 한양희(모가면)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임금님표이천쌀 명인 선발대회를 통해 최고품질 쌀 생산에 헌신하는 농업인에게 큰 응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금님표이천쌀 명인 선발대회는 지난 2022년부터 이천시와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고품질 쌀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임금님표이천쌀’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알찬미’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알찬미’는 농촌진흥청과 이천시 공동연구로 개발한 국내 육성 벼 품종으로, 밥맛·품질·재배 안정성에서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소비자선호 고품질 쌀 품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우석대 학생들 ‘세계 요리 경연대회’ 휩쓸다

    우석대 학생들 ‘세계 요리 경연대회’ 휩쓸다

    우석대학교가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참가자 전원 수상의 쾌거를 누렸다. 우석대는 호텔외식조리학과 재학생들이 ‘2025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라이브 요리 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최우수상, 은상 등 전원 수상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사)조리기능장려협회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조리 경연대회다. 총 4000여 명이 참가한 올해 대회에서 우석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안채리·박서영·이성재(이상 3년)·박지혜(2년)·이서진(1년)은 ‘우미(味)’ 팀으로 출전해 5인 1조 라이브 요리 부문에서 금상과 최우수상(한식진흥원 이사장상)을 각각 받았다. 또 김주아·박준규·조의교(이상 4년)·임아현(3년)·오정교(1년)는 ‘소담’ 팀으로, 함영재(4년)·백지윤·오윤혁(이상 2년)·박소현·이진서(이상 1년)는 ‘향연’ 팀으로 출전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이승후 호텔외식조리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학문적 수준이 균형 있게 성장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종로 “주민 불편 해소·미래 청사진”…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후끈

    종로 “주민 불편 해소·미래 청사진”…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후끈

    서울 종로구가 ‘2025 종로구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오는 31일까지 톡톡 튀는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종로구는 15일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종로의 미래를 밝힐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고 밝혔다. 선정작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된다. 공모 지정 주제는 ▲인구 활력 종로 ▲스마트·디지털 혁신 ▲친환경·지속 가능 종로 ▲사회적 약자 지원 ▲문화·관광 활성화 등 5개다. 또한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살맛 나는 종로 만들기’라는 자유 주제도 있다. 누구나 개인 또는 팀(4명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나 포스터 QR코드에서 서류 양식을 받을 수 있다. 제안서 또는 1분 이내 세로형 쇼츠 영상과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동이나 어르신 등을 위해 손 글씨 등 자유 형식 응모도 가능하다. 12월 발표될 수상작에는 금상(100만원), 은상(50만원), 동상(30만원), 장려상(20만원) 등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참여자 1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살맛 나는 종로를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이 모이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종로구, 주민 정책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종로구, 주민 정책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서울 종로구가 ‘2025 종로구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오는 31일까지 톡톡 튀는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종로구는 15일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종로의 미래를 밝힐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고 밝혔다. 선정작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된다. 공모 지정 주제는 ▲인구 활력 종로 ▲스마트·디지털 혁신 ▲친환경·지속 가능 종로 ▲사회적 약자 지원 ▲문화·관광 활성화 등 5개다. 또한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살맛 나는 종로 만들기’라는 자유 주제도 있다. 누구나 개인 또는 팀(4명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나 포스터 QR코드에서 서류 양식을 받을 수 있다. 제안서 또는 1분 이내 세로형 쇼츠 영상과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동이나 어르신 등을 위해 손 글씨 등 자유 형식 응모도 가능하다. 12월 발표될 수상작에는 금상(100만원), 은상(50만원), 동상(30만원), 장려상(20만원) 등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참여자 1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살맛 나는 종로를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이 모이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르네상스 화가들 ‘소실점’ 활용… UNIST 연구팀, 자율주행차 카메라 ‘성능 향상’

    르네상스 화가들 ‘소실점’ 활용… UNIST 연구팀, 자율주행차 카메라 ‘성능 향상’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차가 주변 환경을 더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그림에 원금감을 부여하는 기하학적 장치인 ‘소실점’을 활용한 기술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주경돈 교수팀은 카메라를 통해 입력된 정보의 원근 왜곡 문제를 보완하는 인공지능 모델인 ‘VPOcc’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와 로봇의 인공지능은 카메라나 라이다 센서로 주변을 인식한다. 카메라는 라이다보다 저렴하고 가벼우며 색·형태 등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3차원 공간을 2차원 이미지로 표현하기 때문에 거리에 따른 크기 왜곡이 크다. 가까운 물체는 더 크게, 먼 물체는 더 작게 보이면서 멀리 있는 사물을 놓치거나 가까운 영역만 강조되는 오류가 생긴다. 이에 연구팀은 인공지능이 소실점을 기준으로 정보를 재구성하도록 설계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소실점은 르네상스 시대 화가들이 정립한 원근감 부여 기법이다. 차선이나 철로 같이 평행한 선들이 멀리서는 맞닿은 것처럼 보이는 지점을 말한다. 사람이 화폭 위의 소실점을 보고 평면에서 깊이감을 느끼는 것처럼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은 소실점을 기준으로 삼아 카메라 영상 속에서 깊이와 거리를 더 정확히 복원하게 된다. 이 모델은 크게 세 가지 모듈로 구성돼 있다. 소실점을 기준으로 영상을 보정해 원근 왜곡을 줄이는 모듈(VPZoomer), 멀고 가까운 영역에서 균형 잡힌 정보를 추출하는 모듈(VPCA), 원본과 보정 영상을 합쳐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는 모듈(SVF)이다. 실험 결과 VPOcc은 여러 벤치마크에서 공간 이해 능력(mIoU)과 복원 능력(IoU) 모두 기존 모델을 뛰어넘었다. 특히 자율주행에 중요한 도로 환경에서 멀리 있는 객체를 선명하게 예측하고, 겹쳐 있는 객체를 더 정확히 구분했다. 이번 연구는 UNIST 김준수 연구원이 제1저자로 주도했고, UNIST 이준희 연구원과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연구진이 참여했다. 연구 성과는 지난 3월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지능형 로봇 분야 권위 학회인 ‘IROS 2025’에 채택됐다. 올해 학회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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