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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재균이 은퇴해서”…뜻밖의 ‘마지막 유산’ 장시환 “2~3년 더 듣겠다”

    “황재균이 은퇴해서”…뜻밖의 ‘마지막 유산’ 장시환 “2~3년 더 듣겠다”

    “재균이가 자기는 진짜 오래 할 거라고 했는데 갑자기 은퇴하더라고요.” 지난해 시즌이 끝나고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장시환(39)이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얻은 별명이 있다. 바로 ‘현대 유니콘스 마지막 유산’이다. 2008년 1월 해체하기까지 현대는 왕조를 세우며 수많은 명선수를 배출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당시 현대 소속이었던 선수들에게도 은퇴의 시기가 찾아왔다. 지난해 시즌이 끝나고 오재일(40), 정훈(39)에 이어 황재균(39)까지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고 발표하면서 마지막으로 장시환만 남았다. 특히 황재균은 아직 경쟁력이 있는 선수로 평가받아 은퇴 소식이 많은 팬을 놀라게 했다. 장시환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의 신년인사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자신을 둘러싼 수식어에 대해 “되게 부담스럽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재균이를 2~3년 전에 만났는데 당시도 현대 선수들 기사 나올 때여서 재균이는 자기가 유산으로 오래 할 거라고 했다”면서 “제가 재계약하고 오니 LG에 프런트나 코치님 중에 현대 출신이 많다. 볼 때마다 ‘마지막 유산’이라고 한다”고 웃었다. 장시환은 지난해 1군에서 단 1경기도 못 뛰었다. 2군에서도 유망주 육성을 중시하는 팀 기조에 따라 출전 기회가 별로 없었다. 9경기 8과3분의2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15가 그의 마지막 기록이다. 그리고 방출됐다. 은퇴를 고민하던 그를 붙잡은 건 아내의 조언이다. 그의 아내는 “1군에서 마지막으로 던지고 은퇴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말했고 장시환은 은퇴 생각을 접고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마지막일 수 있기에 일찌감치 몸을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다. 어렵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된 그는 “유산이 바로 없어지지 않게 2~3년은 더 들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선수 생활의 말년이 아쉽지 않게 박수받고 떠나고 싶은 꿈이 크다. 여러 경험을 통해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시즌 절반 정도인 3개월만 잘하는 게 목표다. 장시환은 “시즌 6개월을 다 잘할 수 없어 반타작만 하자고 하고 있다”면서 “저는 열심히 할 건데 감독님이 제가 공이 좋으면 주구장창 써도 되고 안 좋을 땐 안 쓰시는 게 팀에도 보탬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더위엔 특히 취약해 여름은 피하라는 조언도 남겼다. 선수 생활 막바지에 이루고픈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현대에서 시작해 히어로즈,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LG를 거치는 동안 우승은 없었다. 우승에 앞서 가을야구 자체에 대한 갈증도 크다. 장시환은 “포스트시즌에 갔을 때 주축이 아니라 불펜이었고 그러다 보니 즐길 새도 없었다. 히어로즈 시절에도 한국시리즈 때 한 경기도 못 던지고 분위기만 느꼈다”고 떠올렸다. 지난해 한화의 가을야구를 보며 ‘몇 년만 더 어렸어도 저 자리에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강속구 투수인 그의 구속은 시속 145㎞까지 확인했다고 한다. 1군에 가면 3㎞ 정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담도 곁들였다. 장시환은 “2군 경기는 아드레날린이 분배가 안 되고 낮 경기도 많이 하는 것도 있고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면서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데도 145㎞였으니 1군에서 150㎞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장시환은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그는 “어린 선수보다 더 많이 노력하려고 한다”면서 “프로는 잘해야 한다”고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 현대 왕조 이끌었던 ‘승률왕’ 전준호 별세

    현대 왕조 이끌었던 ‘승률왕’ 전준호 별세

    2006년 프로야구 승률왕을 차지했던 전준호 전 부천고 코치가 50세의 일기로 새해 첫날 별세했다. 1일 유가족에 따르면 전준호 전 코치는 폐암 투병하다 최근 급격하게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5년생인 전준호 전 코치는 인천 동산중, 동산고를 졸업한 뒤 1994년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해 선발과 불펜에서 맹활약했다. 1996년부터 2007년까지 현대 유니콘스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현대 왕조’를 구축했고, 이후 우리-서울 히어로즈(현 키움)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도 투수조 핵심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현대 시절이었던 2006년에는 14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9, 승률 0.778을 기록하며 한화 이글스 류현진(당시 18승 6패 승률 0.750)을 제치고 승률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2011년까지 현역 선수 생활을 한 전준호 전 코치는 은퇴 후 해설위원 활동을 거쳐 부천고 야구부 코치로 유망주 육성에 힘을 기울였다. 유가족으로는 어머니 전명자씨, 딸 아름·아현씨, 형 정호씨가 있다.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032-890-3180)이고, 발인은 3일 오전 9시 30분이다.
  • ‘현대’는 사라지지 않는다…장시환 LG행, 현역 연장

    ‘현대’는 사라지지 않는다…장시환 LG행, 현역 연장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베테랑 투수 장시환(38)과 포수 김민수(34)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시환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다. 이후 히어로즈,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다. 프로 통산 성적은 416경기 29승 74패 34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5.31이다. 다만 올해는 1군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방출됐다. 선수 생활을 마감할 것 같았던 장시환이 새 소속팀을 찾으면서 왕년의 왕조 현대의 추억도 계속 이어지게 됐다. 현대는 모기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야구단을 포기했고 히어로즈 구단이 인수했다. 당시 현대 소속이었던 오재일(39)과 정훈(38), 황재균(38)마저 올해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프로야구에서는 현대의 역사가 사라지는 듯했으나 장시환이 선수 생활을 연장하면서 명맥이 남게 됐다. 김민수는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24순위로 한화에 입단해 2017년부터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다. 1군 통산 성적은 160경기 타율 0.198 4홈런 27타점이다. LG는 “장시환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으로 투수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김민수는 안정된 수비로 포수진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두 선수 모두 성실함을 바탕으로 좋은 모범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오재일·정훈 이어 황재균까지…아듀 ‘현대 유니콘스’

    오재일·정훈 이어 황재균까지…아듀 ‘현대 유니콘스’

    프로야구 베테랑 타자 황재균(38·kt 위즈)이 20년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KBO리그를 풍미했던 ‘현대 유니콘스’의 유산도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황재균은 지난 19일 구단을 통해 “kt에서 좋은 제안을 했지만,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며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20년간 프로 선수로 뛰었다”고 작별을 알렸다. 이어 “나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고, 국가대표로 뽑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큰 영광을 누렸던 행복한 야구 선수였다”며 “프로 생활 내내 큰 부상 없이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선수로도 기억되고 싶다. 옆에서 늘 힘이 되어줬던 가족들과 지도자, 동료들, 그동안 몸담았던 구단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2006년 현대에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지명돼 프로에 데뷔한 황재균은 우리(현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17년)에서 활약했고 2018년부터 kt에서 뛰었다. KBO리그 통산 2200경기, 타율 0.285,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1172득점, 235도루 등의 기록을 남겼다. 황재균은 2021년에는 kt 주장으로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이끌었고,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도 이바지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앞서 오재일(39·삼성 라이온즈)과 정훈(38·롯데)에 이어 황재균까지 은퇴하면서 2007년 모기업 현대그룹의 경영난으로 해체된 현대 출신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오재일은 2005년, 정훈은 2006년 육성선수로 현대에 입단했다. 2007년 현대 유니폼을 입은 투수 장시환(38)은 올 시즌을 끝으로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되면서 사실상 은퇴 절차를 밟고 있다.
  • 오재일·정훈 이어 황재균까지 은퇴…아듀 현대 유니콘스

    오재일·정훈 이어 황재균까지 은퇴…아듀 현대 유니콘스

    프로야구 베테랑 타자 황재균(38·kt 위즈)이 20년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KBO리그를 풍미했던 ‘현대 유니콘스’의 유산도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황재균은 지난 19일 구단을 통해 “kt에서 좋은 제안을 했지만,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며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20년간 프로 선수로 뛰었다”고 작별을 알렸다. 이어 “나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고, 국가대표로 뽑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큰 영광을 누렸던 행복한 야구 선수였다”며 “프로 생활 내내 큰 부상 없이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선수로도 기억되고 싶다. 옆에서 늘 힘이 되어줬던 가족들과 지도자, 동료들, 그동안 몸담았던 구단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2006년 현대에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지명돼 프로에 데뷔한 황재균은 우리(현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17년)에서 활약했고 2018년부터 kt에서 뛰었다. KBO리그 통산 2200경기, 타율 0.285,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1172득점, 235도루 등의 기록을 남겼다. 황재균은 2021년에는 kt 주장으로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이끌었고,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도 이바지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앞서 오재일(39·삼성 라이온즈)과 정훈(38·롯데)에 이어 황재균까지 은퇴하면서 2007년 모기업 현대그룹의 경영난으로 해체된 현대 출신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오재일은 2005년, 정훈은 2006년 육성선수로 현대에 입단했다. 2007년 현대 유니폼을 입은 투수 장시환(38)은 올 시즌을 끝으로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되면서 사실상 은퇴 절차를 밟고 있다.
  • “kt에서 좋은 제안 했는데”…황재균, 전격 은퇴

    “kt에서 좋은 제안 했는데”…황재균, 전격 은퇴

    황재균이 프로야구 kt 위즈와의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채 20년간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 kt 위즈는 19일 “황재균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재균도 구단을 통해 “kt에서 좋은 제안을 했지만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며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덕분에 20년간 프로 선수로 뛰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고 국가대표로 뽑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큰 영광을 누렸던 행복한 야구 선수였다”며 회상하면서 “프로 생활 내내 큰 부상 없이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선수로도 기억되고 싶다. 옆에서 늘 힘이 되어줬던 가족과 지도자, 동료들, 그동안 몸담았던 구단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재균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해 현역 연장 의지를 보였다. kt와 4년 60억원 FA 계약이 만료된 황재균은 세 번째 FA를 신청해 C등급을 부여받으며 마지막을 보낼 둥지를 찾고 있었다. 심지어 그는 지난달 말 구단 팬 페스티벌에 참석해 잔류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지명돼 프로에 데뷔한 황재균은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했고 2018년부터는 kt에서 뛰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2200경기, 타율 0.285,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1172득점, 235도루다. 2021년에는 kt 주장으로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올해에도 112경기 타율 0.275, 7홈런, 48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구단 측은 스토브리그 동안 황재균과 두 차례 만나 계약 조건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황재균 측은 선수 생명 연장보다는 아름다울 때 마무리를 짓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보인다. kt는 “2026시즌 초에 황재균의 은퇴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 ‘41세 전성기’ 노경은, 2년 연속 홀드왕·태극마크 이어 페어플레이상까지

    ‘41세 전성기’ 노경은, 2년 연속 홀드왕·태극마크 이어 페어플레이상까지

    프로야구 ‘최고령 홀드왕’ 노경은(41·SSG 랜더스)이 국가대표 1차 명단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페어플레이상까지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2025 KBO 페어플레이상의 주인공으로 노경은을 뽑으며 “평소 성실한 태도와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팀과 팬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았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적인 품행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스포츠 정신에 따라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모범이 되고, 리그 이미지 향상에 공헌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2001년 초대 수상자는 박진만 현 삼성 라이온즈 감독(당시 현대 유니콘스)이다. 지난해는 삼성의 투수 원태인, 2023년엔 키움 히어로즈 소속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게 돌아갔다. 노경은은 9일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페어플레이상을 받는다. 2024시즌을 마치고 SSG와 3년 총액 25억원에 SSG와 재계약한 노경은은 지난해(38홀드)에 이어 올해(35홀드)에도 홀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자신의 최고령 홀드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평균자책점은 지난 시즌 2.90에서 올 시즌 2.14로 더 낮췄다. 이에 지난 3일 KBO가 발표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1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16년 한화 원클럽맨 장민재 방출 통보…초겨울 칼바람

    16년 한화 원클럽맨 장민재 방출 통보…초겨울 칼바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만 16년을 뛴 ‘원클럽맨’ 투수 장민재(35)가 정든 한화 유니폼을 벗는다. 한화는 장민재를 비롯해 장시환, 유대경, 이충호(이상 투수), 김인환, 조한민(이상 내야수) 등 총 6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장민재는 200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2순위로 한화에 입단해 이듬해 1군 무대에 오르며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지난 시즌까지 1군 통산 313경기에 나와 35승 54패 4홀드,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했다. 장민재는 2023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됐고, 계약 기간 2+1년 총액 8억원에 계약했지만 올 시즌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 한 번도 1군에 합류하지 못했다. 2007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데뷔한 장시환은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20년부터 한화에서 뛰었다. 1군 통산 416경기에 등판, 29승 74패 34세이브 35홀드, 평균 자책점 5.31의 성적을 냈다. 장시환은 2020년부터 2023년 사이에 19연패를 당해 KBO리그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갖고 있다.
  • 2년 연속 50홈런 거포 박병호 은퇴

    2년 연속 50홈런 거포 박병호 은퇴

    프로야구 KBO리그 역사상 유일하게 2시즌 연속 50홈런을 때려낸 ‘국민 거포’ 박병호(39)가 은퇴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3일 “박병호가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구단을 통해 “2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그동안 지도해주신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매우 행복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여러 팀을 옮겨 다녔지만, 늘 사랑해주신 많은 팬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5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는 차세대 거포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좀처럼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다가 2011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로 이적한 뒤 잠재력이 폭발했다. 2012년 31개 홈런을 친 데 이어 2014년 52개, 2015년 53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 이후 최고의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 2017년까지 미국 무대에서 뛰었다. 2018년 국내 복귀한 뒤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2018년 43개, 2019년 33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2022년 자유계약선수(FA)로 kt 위즈로 이적한 뒤 그해 35개 홈런을 퍼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으나 2024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오재일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77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9, 15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 KBO 통산 기록은 1767경기 타율 0.272, 418홈런, 1244타점 등이다. 418홈런은 역대 통산 최다 홈런 4위 기록이다. 1위는 SSG 랜더스 최정(518개), 2위는 이승엽(467개), 3위는 KIA 타이거즈 최형우(419개)다. 2015년 박병호가 기록한 146타점은 올해 같은 팀 르윈 디아즈(158타점)가 깨기 전까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이었다. 2008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한 베테랑 투수 임창민(40)도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임창민은 프로 통산 563경기에 등판, 30승 30패 87홀드 123세이브 평균자책점 3.78의 성적을 남겼다. 임창민은 “성적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응원을 많이 해주신 팬 덕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즐겁게 야구했다”며 “삼성에서 마침표를 찍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3번째 가을 빅뱅…2006 KS MVP 박진만 삼성 감독 vs 2007 준PO MVP 한화 류현진

    3번째 가을 빅뱅…2006 KS MVP 박진만 삼성 감독 vs 2007 준PO MVP 한화 류현진

    18년 만에 한국 프로야구 가을 마운드에 오르는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운명처럼 ‘국민 유격수’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만났다. 2000년대 중반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한 번씩 거머쥐며 서로를 울렸던 두 전설 중 올 시즌 승자는 누가 될까. 류현진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KBO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예정이다. 한화가 홈인 대전에서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원투 펀치를 출격시키고도 1승1패를 거둬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상대는 지난 14일 SSG 랜더스와의 준PO 4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아리엘 후라도다. 류현진이 가을야구 무대에 오른 건 2007시즌 이후 처음이다. 이후 한화가 중하위권을 맴돌았고 류현진은 2013년부터 11시즌 동안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류현진이 한국 복귀한 지난 시즌에도 한화는 8위에 머물렀다. 류현진은 미국에서 2018년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으나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바 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8년 만에 선수에서 감독으로 위치를 바꿔 류현진과 포스트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2006 한국시리즈에서 역대 최고 신인이었던 류현진이 1차전, 4차전, 6차전 등 3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2.25로 분전했지만 삼성이 4승1무1패로 우승했다. 당시 이미 리그 최고 유격수였던 박 감독이 한국시리즈 MVP를 받았다. 그가 현대 유니콘스와 삼성에서 각 2시즌씩, 4년 연속 우승하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이었다. 한화와 삼성은 2007 준PO에서도 만났는데 류현진이 2경기 1승 1홀드 자책점 0.90으로 시리즈 MVP를 받았다. 팀도 2승1패로 PO에 진출하며 설욕했다. 당시 1차전에서 투구 수 128개를 기록했던 류현진은 사흘 뒤 불펜 등판해 55개를 던지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이번 PO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재미있을 거 같다. 설레기도 한다. 삼성의 공격력이 강하고 우리 팀은 투수력이 뛰어나 멋진 승부가 될 것”이라며 “야구는 똑같다. 과거와 비교해 경험이 좀 많아진 것만 다르다”고 말했다.
  • 전직 야구 국가대표, 생방송 도중 추락사…“시청자가 신고”

    전직 야구 국가대표, 생방송 도중 추락사…“시청자가 신고”

    국가대표 출신의 전직 야구선수 조용훈(37)씨가 경기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쯤 부천시 원미구 한 아파트 옥상에서 조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경찰 등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조씨는 이미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 최근 유튜버로 활동한 조씨는 해당 아파트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했고, 이를 본 시청자들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과거 현대 유니콘스·넥센 히어로즈 등 국내 프로 야구단에서 선수 활동을 했다. 한때 국가대표로 지명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망 경위를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두산 왕조→FA 50억→박병호와 트레이드→은퇴…215홈런 오재일 “든든한 1루수로 기억되길”

    두산 왕조→FA 50억→박병호와 트레이드→은퇴…215홈런 오재일 “든든한 1루수로 기억되길”

    프로야구 kt 위즈 오재일(39)이 통산 215홈런의 현역 생활을 뒤로 하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두산 왕조의 주역으로 대형 자유계약(FA)을 체결한 뒤 리그 대표 거포 박병호와 트레이드되는 등 산전수전을 겪은 베테랑의 퇴장이다. kt 구단은 17일 “오재일이 21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규시즌 105경기 72안타 11홈런 타율 0.243의을 성적을 남긴 오재일은 자유계약선수(FA)를 신청하지 않고 반전을 노렸지만 올해 1군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3루수 허경민의 합류로 황재균이 1루를 맡으면서 오재일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200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7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오재일은 서울 히어로즈(현 키움)를 거쳐 두산에서 전성기를 맞았다. 그는 2015년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14개)을 때리는 등 66경기 타율 0.316으로 두산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듬해엔 105경기 120안타 27홈런 타율 0.316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면서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두산의 주전 1루수로 4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오재일은 2019년 또 한 번 정상에 올라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었다. 그는 당시 키움과의 한국시리즈 4경기에서 18타수 6안타 1홈런 4득점 6타점 타율 0.333을 기록했다. 오재일은 2020시즌을 마치고 FA로 4년 총액 50억원에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했다. 2022시즌까지 2년 연속 20홈런을 쏘아 올렸으나 타격 정확도가 떨어지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지난해 5월 박병호와의 1대1 트레이드로 kt에 합류했다. 개인 통산 1491경기 1229안타 215홈런 타율 0.273의 오재일은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묵묵하게 최선을 다했다. 성실하고 든든했던 1루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다.
  • [준PO 1차전] 이숭용 SSG 감독 “2차전 선발은 김건우…‘장염’ 앤더슨 컨디션 더 봐야”

    [준PO 1차전] 이숭용 SSG 감독 “2차전 선발은 김건우…‘장염’ 앤더슨 컨디션 더 봐야”

    프로야구 정규리그 3위로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에 직행한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4위)와 1차전부터 타순에 파격적인 변화를 줬다. 2차전 선발 투수도 애초 전망됐던 에이스 드류 앤더슨과 김광현이 아닌 프로 데뷔 5년차 왼손 투수 김건우 ‘깜짝 카드’를 꺼내 들었다. SSG는 9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준PO 1차전 타순을 1번 박성한(유격수)-2번 안상현(2루수)-3번 기에르모 에레디아(좌익수)-4번 한유섬(우익수)-5번 최정(3루수)-6번 고명준(1루수)-7번 최지훈(중견수)-8번 류효승(지명타자)-9번 조형우(포수) 순으로 구성했다. 올 시즌 팀의 붙박이 3번 타자인 최정이 5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경기에 앞서 만난 이숭용 SSG 감독은 “철저하게 데이터를 따른 타순 조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최정은 삼성의 1차전 선발 투수인 최원태를 상대로 7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감독은 “올 시즌 최정이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하나도 못 쳤다. 대신 박성한, 안상현, 에레디아, 한유섬 등 잘 쳤던 선수들이 앞으로 간다. 그래서 변화를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SSG 선발 투수는 팀 2선발 미치 화이트다. 1선발인 앤더슨이 포스트시즌 휴식기에 장염에 걸린 게 변수가 됐다. 화이트가 1차전에 출격하면서 2차전 선발로 앤더슨과 김광현이 거론됐으나 이 감독은 김건우를 예고했다. 김건우는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 5승4패, 2홀드, 평균자책점 3.82를 거뒀다. 시즌 막판 선발로 전향해 팀의 막바지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탰다. 이 감독은 “건우가 지금 김광현보다 페이스가 좋다. 광현이는 조금 더 휴식을 준다. 건우는 내년에도 선발로 나갈 선수라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컨디션도 좋다”고 말했다. 앤더슨에 대해서는 “이제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조금 더 컨디션을 올려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SSG 사령탑에 오른 이 감독은 이번이 감독으로 나서는 첫 가을야구다. 그는 적장으로 만나는 박진만 삼성 감독과는 현역 시절 현대 유니콘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이 감독은 “박 감독은 제가 각별히 아꼈던 후배다. 결혼도 제가 소개해준 분과 했다”고 웃은 뒤 “감독이 돼서 상대 팀으로 만나는 것도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 손혁 11개월→홍원기 4년 반→설종진 정식 감독…키움 사령탑 내부 승격

    손혁 11개월→홍원기 4년 반→설종진 정식 감독…키움 사령탑 내부 승격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홍원기 전 감독, 고형욱 단장을 경질한 지 두 달 만에 설종진(52) 감독 대행을 사령탑으로 승격시켰다. 키움은 28일 “설 대행을 제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 2년에 연봉 2억원, 계약금 2억원 등 총액 6억원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설 감독은 2008년부터 키움의 1군 및 퓨처스(2군)팀 매니저, 육성팀장, 잔류군 투수코치 등 프런트와 현장을 두루 경험했고 2020시즌부터 6년 동안 퓨처스팀 감독을 맡았다. 선수 시절엔 투타 유망주였으나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뒤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2001년 은퇴했다. 설 감독은 홍 감독이 물러난 7월 14일부터 대행을 맡아 51경기를 치렀다. 지난달 12승14패(승률 0.462)를 기록했고 이달엔 27일까지 7승8패로 리그 승률 4위(0.467)에 올랐다. 설 감독은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임기 동안 팀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 감독은 지난 7월 홍 전 감독과 고 전 단장이 동시에 경질된 충격을 수습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간판 송성문도 올 시즌을 마치고 미국 무대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해 신인급 선수들을 키워야 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1순위 신인 정현우, 이달 역시 1순위로 뽑은 박준현 등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은 안우진이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를 앞두고 퓨처스팀(2군) 자체 청백전을 소화한 다음 ‘벌칙 펑고’를 하다가 어깨를 다치는 혼란을 겪기도 했다. 키움은 손혁 한화 이글스 단장이 2020년 11월 사령탑으로 한 시즌도 치르지 않고 사퇴한 다음 홍 전 감독이 4년 넘게 지휘봉을 잡았다. 전력 약화가 예정된 가운데 설 감독의 지도력이 중요한 시점이다.
  • 최초 개막 17연승 끊긴 ‘최강’ 한화 폰세, 우승·4관왕 향해 재질주…“끝까지 싸울 것”

    최초 개막 17연승 끊긴 ‘최강’ 한화 폰세, 우승·4관왕 향해 재질주…“끝까지 싸울 것”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개막 17연승 행진을 마감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계속 싸울 것”이라며 투수 4관왕과 우승에 대한 열망을 끌어올렸다. 폰세는 지난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5이닝 5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팀의 2-4 패배를 막지 못한 것이다. 고영표(7이닝 2실점)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밀렸고 1회 안현민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무너졌다. 폰세는 경기를 마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많은 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러한 기록(개막 17연승)을 쓰지 못했다. 엄청난 질주였다”며 “응원하고 지지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올해 한국 무대에 데뷔한 폰세는 지난 13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았다. 또 지난달 12일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승리 투수가 되면서 2003년 정민태(현대 유니콘스), 2017년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를 넘어 리그 최초 개막 15연승을 달성했다. 이어 기록을 17연승까지 늘렸는데 kt에 발목이 잡힌 것이다. 폰세는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과 한화 우승을 향해 다시 달린다. 그는 현재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5), 탈삼진(242개), 승률(0.944) 모두 리그 1위다. 탈삼진 부문은 이미 2021년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225탈삼진을 넘어섰다. 다승은 팀 동료 라이언 와이스(16승4패), 탈삼진은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233개)을 따돌려야 타이틀을 따낼 수 있다. 또 2위 한화(80승3무54패)는 정규시즌을 7경기 남기고 선두 LG 트윈스(83승3무51패)를 3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두 팀은 오는 26일부터 3연전을 펼치는데 리그 최고 투수 폰세의 활약에 따라 양 팀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 독수리, 전설이 되다

    독수리, 전설이 되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데뷔 시즌인 올해 그라운드를 폭격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미국)가 43년 KBO 역사상 개막 최다 연승 기록과 최소 경기 200탈삼진 대기록을 새로 썼다. 폰세를 선발 마운드로 올린 김경문(67) 한화 감독은 통산 1000승 고지에 오르며 김응용(1554승) 전 감독, 김성근(1388승) 전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 ‘1000승 감독’이 됐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 중 1차전에서 롯데 타선을 7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으로 꽁꽁 묶은 폰세의 위력적인 투구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지난 3월 28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폰세는 이날까지 등판한 23경기에서 단 하나의 패도 없이 15연승을 달렸다. 종전 KBO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은 정민태(현대 유니콘스·2003년)와 헥터 노에시(KIA·2017년)의 14연승이었다. 1회초 롯데 선두 타자 김동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시작한 폰세는 5회까지 삼진 5개를 뽑아냈고 6회에도 김동혁을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후속 타자 한태양에게 스트라이크 2개를 거푸 꽂아 넣은 폰세는 포수 최재훈과 눈빛을 주고받은 뒤 마운드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시속 154㎞ 강속구를 찔러 넣었다. 한태양의 몸에서 가장 먼 쪽 스트라이크존에 살짝 걸치는 직구로 3구 삼진을 기록, 올 시즌 200번째 삼진을 뽑아냈다. 이 삼진으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25개)을 보유한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2021년)의 25경기 200탈삼진 기록을 23경기로 줄였다. 이날까지 202탈삼진을 거둔 폰세는 이제 미란다의 최다 탈삼진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폰세가 한화의 정규시즌 잔여 37경기 중 6경기는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 기록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단일 시즌 200탈삼진은 KBO리그 역대 16번만 나온 기록으로 한화 소속 선수로는 류현진이 2번(2006년 204개·2012년 210개), 정민철이 한 번(1996년 203개) 달성했다. 한화의 ‘행복 야구’에 고무된 팬들도 대기록을 함께 만들었다. 이날 대전 구장은 1만 7000석 입장권이 전량 팔려나가며 올 시즌 47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이는 한화가 지난 시즌까지 홈구장으로 썼던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달성했던 KBO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매진과 타이기록이다. 수원에서는 한화에 2경기 앞선 단독 1위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26·미국)의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kt 위즈에 11-2로 이기며 한화와의 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톨허스트는 7이닝을 77구로 완벽히 막아내며 새로운 외인 에이스 등장을 알렸다.
  • 개막 최다연승·최소경기 200K·감독 1000승…대기록이 불꽃처럼 터진 대전 밤하늘

    개막 최다연승·최소경기 200K·감독 1000승…대기록이 불꽃처럼 터진 대전 밤하늘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데뷔 시즌인 올해 그라운드를 폭격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미국)가 43년 KBO 역사상 개막 최다연승 기록과 최소 경기 200탈삼진 대기록을 새로 썼다. 폰세를 선발 마운드로 올린 김경문(67) 한화 감독은 통산 1000승 고지에 오르며 김응용(1554승) 전 감독, 김성근(1388승) 전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 ‘1000승 감독’이 됐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중 1차전에서 롯데 타선을 7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으로 꽁꽁 묶은 폰세의 위력적인 투구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지난 3월 28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폰세는 이날까지 등판한 23경기에서 단 하나의 패도 없이 15연승을 달렸다. 종전 KBO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은 정민태(현대 유니콘스·2003년)와 헥터 노에시(KIA·2017년)의 14연승이었다. 1회초 롯데 선두타자 김동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시작한 폰세는 5회까지 삼진 5개를 뽑아냈고, 6회에도 선두타자 김동혁을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후속 타자 한태양에게 스트라이크 2개를 거푸 꽂아 넣은 폰세는 포수 최재훈과 눈빛을 주고받은 뒤 마운드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뒤 시속 154㎞ 강속구를 찔러넣었다. 한태양의 몸에서 가장 먼쪽 스트라이크존에 살짝 걸치는 스트라이크로 3구 삼진을 기록, 올 시즌 200번째 삼진을 뽑아냈다. 이 삼진으로 폰세는 역대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25개)을 보유한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2021년)의 25경기 200탈삼진 기록을 23경기로 2경기 줄였다. 이날까지 202탈삼진을 거둔 폰세는 이제 미란다의 최다 탈삼진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폰세가 한화의 정규시즌 잔여 37경기 중 6경기는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 기록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단일 시즌 200탈삼진은 KBO리그 역대 16번만 나온 기록으로, 한화 소속 선수로는 류현진이 2번(2006년 204개·2012년 210개), 정민철이 한 번(1996년 203개) 달성했다. 한화의 ‘행복 야구’에 고무된 팬들도 대기록을 함께 만들었다. 이날 대전 구장은 1만 7000석 입장권이 전량 팔려나가며 올 시즌 47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이는 한화가 지난 시즌까지 홈구장으로 썼던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달성했던 KBO리그 역대 단일시즌 최다 매진과 타이기록이다.
  • ‘영웅들’ 다 내다 팔더니 성적 부진 이유로 ‘내쳐진 영웅’… 홍원기 전 감독 “조금 멀리서 응원”

    ‘영웅들’ 다 내다 팔더니 성적 부진 이유로 ‘내쳐진 영웅’… 홍원기 전 감독 “조금 멀리서 응원”

    성적 부진을 이유로 시즌 중 경질된 프로야구 홍원기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홍 전 감독은 16일 밤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팬 여러분께 인사드릴 기회가 없어서 글로 마음을 전한다. 감독실을 정리하다 보니 많은 장면이 스쳐 지나간다”고 회상했다. 이어 “2009년 코치로 시작해 17년이라는 시간을 이 팀과 함께했다. 최근 팬 여러분이 보낸 댓글과 메시지를 모두 읽었다. 큰 힘이 됐다.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이제는 야구장 밖에서, 조금 멀리서 이 팀을 지켜보려 한다”며 “마음만은 여전히 그라운드를 향해 있겠다. 선수들을 믿고 마지막까지 뜨거운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현대 유니콘스에서 현역 생활을 마친 홍 전 감독은 2009년 1군 주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21년 감독으로 부임했다. 사령탑 2년 차였던 2022년엔 키움을 한국시리즈 진출로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키움은 선수 육성 후 트레이드를 통한 수익 확보라는 구단 경영 전략에 따라 적극적인 ‘선수 판매’에 나서면서 전력이 곤두박질쳤다. 현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모두 키움 출신이다. 주력 선수들이 대거 구단을 떠나면서 키움은 올 시즌 전반기를 27승 61패 승률 0.307 최하위로 마감했다. 키움 구단은 지난 14일 홍 전 감독과 고형욱 전 단장, 김창현 전 수석코치를 일괄 해임했고, 이에 야구계는 키움의 비상식적 구단 경영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성명을 내고 “최근 키움 구단이 특정인을 중심으로 한 기형적 인사와 낙하산 채용 의혹 등으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며 “이는 수년간 누적된 비정상 운영이 터져 나온 것으로, 선수와 팬은 물론 한국 프로야구 전체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 스쳐도 넘어간다…KBO ‘헐크’ 안현민 주의보

    스쳐도 넘어간다…KBO ‘헐크’ 안현민 주의보

    스치기만 해도 담장을 훌쩍 넘어간다. 투수들은 던질 곳이 없으니 나쁜 공만 던지고, 이런 공에는 방망이를 내지 않고 1루까지 편하게 걸어 나간다. KBO리그 ‘괴물 타자’ 안현민(22)이 올 시즌 신인왕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다. 프로야구 kt 위즈 타선의 핵 안현민은 지난 1일 수원 kt위즈파크 홈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연타석 아치를 그려내며 시즌 15홈런으로 리그 홈런 부문 3위 그룹에 합류했다.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27홈런으로 1위, 오스틴 딘(LG 트윈스)이 20홈런으로 이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안현민은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 박병호(삼성), 박동원(LG), 노시환(한화 이글스),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만 안현민은 3월 22일 시즌 개막전부터 정규리그 일정을 소화한 경쟁 타자들과 달리 이들보다 39일이나 늦은 4월 30일 1군 무대에 올라 52경기 만에 강타자들의 홈런 기록을 따라잡았다. 80경기에서 344번 타석에 오른 디아즈와 비교하면 안현민이 28경기 120타석 적게 나왔다. 안현민이 현재 페이스로 kt의 정규시즌 잔여 63경기를 모두 소화한다면 산술적으로 33홈런까지 바라볼 수 있다. 이는 1996년 현대 유니콘스 박재홍이 30홈런으로 세운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안현민은 2022년 kt에 입단했지만 지난해까지 1군에서 누적 29타석만 소화한 ‘중고 신인’이다. KBO리그 규정에 따르면 5년 이내 입단한 타자가 누적 60타석을 넘기지 않았다면 신인왕 후보가 될 수 있다. 안현민은 키움과 주중 1차전에서 팀이 0-6으로 끌려가던 4회 비거리 130.9m 대형 홈런을 퍼 올리며 11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앞선 10경기에서 홈런이 없었던 것은 상대 팀 투수들이 그와의 정면 승부를 피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 기간 홈런 대신 볼넷 12개를 골라내며 ‘눈 야구’를 이어왔다. 4회에 이은 타석인 6회에는 타구를 그라운드 담장이 아닌 경기장 밖으로 넘기는 비거리 140m짜리 장외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5호 홈런이자, 개인 통상 3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올 시즌 그의 홈런 평균 비거리는 130.7m로 압도적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홈런 평균 비거리는 119.9m로, 안현민의 홈런 타구가 평균보다 약 11m 더 멀리 날아갔다. kt 입단 직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해 전역한 안현민은 군에서 취사병으로 복무하며 근육량만 10㎏ 이상 늘리는 ‘벌크업’에 성공했고, 정교한 선구안까지 갖추면서 올 시즌 9개 구단 마운드의 1호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 불멸의 소년장사 최정… 한국프로야구 43년 역사 최초 ‘통산 500홈런’ 대기록

    불멸의 소년장사 최정… 한국프로야구 43년 역사 최초 ‘통산 500홈런’ 대기록

    ‘불멸의 소년장사’ 최정(38)이 한국 프로야구 43년 역사상 전인미답의 통산 5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데뷔 시즌인 2005년 5월 2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현대 유니콘스 투수 이보근을 상대로 첫 홈런을 쏘아 올린 지 7298일(19년 12개월 3일) 만에 작성한 대기록이다. SSG 랜더스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은 그는 이제 600홈런이라는 새 역사를 향해 달린다. 최정은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6회 2사 1루 상황에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의 시속 135㎞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동점 아치를 그렸다. 시즌 5호이자 리그 통산 500번째 홈런.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최정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지난 10일 KIA 마무리 정해영으로부터 통산 499호 홈런을 뽑아낸 지 3일 만에 다시 대포를 가동하면서 500홈런 고지에 올랐다. 최정의 홈런 등에 힘입어 SSG는 6-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005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SK(현 SSG)에 입단한 최정은 입단 첫해에는 45경기에 출장해 1홈런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2006년 12홈런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고 2010년에는 20홈런을 기록하며 데뷔 첫 20홈런 시즌을 만들어 냈다. 2017년 46홈런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최정은 2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고 KBO리그 역대 3루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경신했다. 2018년(35홈런)에는 통산 300홈런을 넘어섰고 3년 연속 30홈런도 기록했다. 2021년에는 35홈런으로 개인 통산 세 번째 홈런왕을 차지한 최정은 통산 400홈런도 돌파했다. 지난해 4월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467홈런)을 제치고 리그 통산 홈런 1위로 올라선 최정은 부상으로 약 40일 늦게 합류했지만 올 시즌 무서운 속도로 홈런 레이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올해 3월 시범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지난 2일 1군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그렇지만 이날까지 10경기 만에 홈런 5개를 추가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경기당 0.5개 홈런 페이스다. 1987년 2월생인 최정은 만 41세가 되는 2028년까지 그라운드에 설 수 있다. 앞으로 4년간 변함없는 장타력과 기량을 유지한다면 ‘600홈런 시대’도 활짝 열 수 있다. 한편 대전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1만 7000여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한화는 지난 4월 24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15경기 팀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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