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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루즈 입항때마다 8억 경제 파급효과… 올해 348차례 80만명 온다

    크루즈 입항때마다 8억 경제 파급효과… 올해 348차례 80만명 온다

    제주 크루즈 관광이 회복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제주도는 올해 크루즈 관광객이 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직후인 2023년 10만 명 수준에서 불과 3년 만에 7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75만명)보다도 5만명이 늘어난 규모로, 제주 크루즈 관광은 사실상 팬데믹 이전을 넘어선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올해 제주에는 제주항 137회, 강정항 211회 등 총 348차례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이다. 크루즈 산업은 한 번에 수천 명이 몰려오는 구조로, 지역경제 파급력이 크다. 제주도 분석에 따르면 승객 3000명이 탄 크루즈 1척이 기항할 경우 쇼핑·식음료 소비 6억 6000만원, 전세버스·관광통역·예선료 등 민간 수입 9300만원, 입항료·터미널 이용료 등 항만 수입 4400만원 등 총 8억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가 발생한다. 올해 348차례 올 경우 2784억원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 때문에 크루즈 산업은 지역 관광업계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린다. 제주 크루즈 성장의 배경으로는 준모항(準母港) 운용이 꼽힌다. 단순 기항을 넘어 승·하선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체류 시간이 늘고 소비도 확대됐다. 여기에 제주항과 강정항에 무인 자동심사대 38대를 도입해 입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점도 주효했다. 관광객 대기 시간이 줄면서 “제주에서 쓰는 시간 자체가 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5000명 기준 150분 걸리던 입국 심사가 60분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또 크루즈 선석 배정의 디지털 전환, 국제 크루즈 포럼 개최, 해외 선사 대상 유치 마케팅 강화로 아시아 크루즈 허브로서의 인지도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도는 올해를 기점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크루즈 기항지’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동반 성장 ▲인프라 확충 ▲마케팅 강화 ▲전문 인력 양성 등 4대 전략을 담은 크루즈산업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지역경제 연계 차원에서는 어촌계와 협업해 해녀 문화 체험 기항 상품을 개발하고, 크루즈 터미널 유휴 공간을 활용한 상업 광고도 유치한다. 강정항에는 위탁수하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노인·장애인을 위한 크루즈 전용 갱웨이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인다. 크루즈 선석 배정 시스템도 고도화해 실시간 입출항 정보와 통계 분석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해외 선사 유치를 위해 제주도는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등 국제 박람회에 참가하고, 9개국 82개 기관이 참여하는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를 적극 활용한다. 지난해 경쟁률 100대 1을 기록한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도 확대 운영해 도민과 국민 대상 홍보를 이어간다. 전문 인력 양성도 병행된다. 제주대 관광경영학과·해양산업경찰학과에 크루즈 융합 마이크로디그리 (마이크로(micro)와 디그리(degree)의 합성어·작은 단위 학위)과정, 산업 전문가 특강과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도는 ‘바다를 키우는 제주, 제주를 키우는 바다’를 목표로 2026년 해양수산 분야에 1742억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국제 크루즈 유치와 준모항 활성화를 위해 10개 사업에 10억원을 편성했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80만명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제주가 글로벌 대표 기항지로 도약하도록 하겠다”며 “인프라 개선과 인력 양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크루즈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0월 도입한 제주항 연안·국제여객터미널에 설치한 무인 발권 키오스크 만족도 조사에서 95.8점을 기록했다. 도는 제주항 여객터미널 혼잡을 완화하고 발권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2025년 10월 3850만원을 투입해 연안여객터미널 2대, 국제여객터미널 2대 총 4대의 무인발권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 ‘승객 안내 미흡’ 아시아나항공·에어로케이 과태료

    승객에게 항공편 정보를 소홀히 알린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로케이가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일 승객에 대한 정보 안내 의무를 지키지 않아 항공사업법을 위반한 아시아나항공, 에어로케이 등 2개 국적 항공사에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과태료 1200만원, 에어로케이는 1800만원을 부과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월 인천발 뉴욕행 항공편 3편에 일부 위탁수하물을 실을 수 없는 상황임을 출발 예정 시간보다 3~4시간 전에 인지했지만, 항공기가 이륙한 뒤 미탑재 사실을 문자로 안내했다. 승객들에게 뒤늦게나마 보낸 문자에도 수하물 미탑재 사실과 도착 공항에서 문의하라는 내용만 담겨 보상 계획 등은 빠졌다고 국토부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항공편당 과태료 400만원이 부과됐다. 에어로케이는 올해 3월부터 6월 사이 총 9편의 항공편의 지연 사실을 미리 파악하고도 승객에게 안내하지 않거나 늦게 안내해 편당 과태료 200만원이 부과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불편을 겪으신 승객분들께 사과드리며 해당 사건 발생 직후 수하물 미탑재 상황을 철저히 예방하고 있고, 미탑재 가능성이 인지되면 신속한 사전 안내 체계를 구축해 재발 방지 중”이라고 밝혔다.
  • 착륙 15분 전, 손에 쥔 보조배터리서 ‘연기’…아찔했던 기내 상황

    착륙 15분 전, 손에 쥔 보조배터리서 ‘연기’…아찔했던 기내 상황

    착륙을 15분 앞둔 1만 미터 상공. 승객이 손에 쥐고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갑자기 연기가 피어올랐다. 밀폐된 기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벌어진 아찔한 상황이었다. 14일 오후 5시 일본 후쿠오카를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이스타항공 ZE644편에서 발생한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다. 다행히 승무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언제든 대형 참사로 번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당시 기내 상황을 목격한 승객은 “한 남성이 연기 나는 배터리를 들고 승무원을 불렀고, 이를 받은 승무원이 뒤편으로 이동해 진화를 시도했다”고 증언했다. 승객들도 상황 파악 즉시 자발적으로 도움에 나섰다. 근처 승객들이 마시던 물을 승무원에게 전달했고, 다른 승무원들은 알루미늄 박스에 물을 넣은 뒤 문제의 보조배터리를 그 안에 담갔다. 이스타항공 측은 “승무원이 지침에 따라 소화기를 뿌려 즉시 진압한 뒤 물이 든 비닐 팩에 배터리를 담가 큰 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막았다”고 설명했다. 배터리를 소지한 승객을 포함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문제는 보조배터리 화재의 위험성이다. 전문가들은 연기가 발생한 순간부터 이미 화재 상황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인천공항공사 통합운영센터는 당시 상황을 ‘화재 발생’으로 판단해 긴급 알람을 발송했다. 단순한 연기 발생이 아닌 실제 화재 상황으로 본 것이다. 지난 1월 28일에도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BX391편 여객기가 보조배터리 화재로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화재 원인을 ‘기내 보조배터리의 내부 절연파괴’로 결론지었다. 이런 상황을 받아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부터 ‘보조배터리 기내안전관리 대책’의 보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항공사 수속카운터와 보안검색대, 탑승구, 기내 등에서 필요한 승객에게 단락 방지용 절연테이프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보조배터리 등 전자기기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에 진압한 뒤 해당 기기를 안전하게 격리·보관할 수 있는 ‘격리보관백’ 2개 이상을 기내에 의무 탑재하도록 했다. 기내 온도 상승을 쉽게 감지할 수 있도록 온도감응형 스티커를 기내 선반 외부에 부착하는 조치도 포함됐다. 현재 항공 규정에 따르면 100Wh 이하 보조배터리는 개수 제한 없이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100~160Wh 사이는 항공사 승인을 받아 최대 2개까지 가능하며, 160Wh를 초과하는 용량은 기내 반입이 금지된다. 중요한 것은 보조배터리를 위탁수하물로 부칠 수 없다는 점이다. 반드시 기내에서 몸에 지니고 탑승해야 한다. 이는 화물칸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처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보조배터리 사용 시 ▲과충전 방지 ▲직사광선이나 고온 환경 노출 금지 ▲물리적 충격 방지 ▲정품 충전기 사용 등을 당부한다.
  • “내 앞에 6만명” 초특가 이벤트에… 진에어 홈피·앱 접속 지연

    “내 앞에 6만명” 초특가 이벤트에… 진에어 홈피·앱 접속 지연

    진에어가 연중 최대 프로모션인 2025년 상반기 ‘진마켓’을 개장한 17일 초특가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예약 페이지가 일시적으로 접속 지연됐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프로모션엔 수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몰렸다. 오전 11시 현재 진에어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에는 ‘이용 고객이 많아 접속 대기 중’이라는 안내 메시지 창과 함께 6만번이 넘어가는 대기번호가 표시된다. 예상 대기시간은 ‘20분 이상’이지만, 실제 대기시간은 훨씬 긴 상황이다. 소셜미디어(SNS)에선 일찍부터 접속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는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한 엑스 이용자는 “9시 30분부터 접속해서 7000~8000번대에서 계속 튕김. 재접속해서 들어가졌는데 일정 입력 후 2만 4000번대… 6000번대까지 왔는데 또 툉김”이라며 항공권 구매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대기번호가 줄지를 않는다”, “주말·연휴는 특가 가격 아니더라. 평일에 갈 계획 아니면 기대하지 말자” 등 댓글을 달며 정보를 공유했다. 앞서 진에어는 이날부터 오늘 20일까지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탑승기간은 오는 3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오전 10시에 동남아 및 괌 노선, 오후 2시엔 한국 및 해외발 동북아 노선과 국내선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96%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국내선의 경우 편도 총액 최저 1만원대 예매도 가능하다는 게 진에어 측 설명이다. 주요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괌 10만 9700원 ▲인천~방콕 8만 9700원 ▲인천~푸켓 12만 6900원 ▲인천~세부 8만 7400원 ▲인천~보홀 8만 7400원 ▲인천~다낭 8만 7400원 ▲인천~나리타 7만 9300원 ▲인천~오사카 6만 3500원 ▲인천~후쿠오카 6만 3500원 ▲부산~괌 11만 1800원 ▲부산~방콕 13만 4700원 ▲부산~클락 10만 9500원 ▲부산~다낭 11만 2400원 등이다. 단, 항공 총액 운임은 환율에 따른 공항세·유류할증료 등의 변동으로 예매 시점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수하물 허용량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에어부산 화재 가능성 ‘보조배터리’… 지난해만 기내서 5건 폭발

    에어부산 화재 가능성 ‘보조배터리’… 지난해만 기내서 5건 폭발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의 원인 중 하나로 보조배터리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해만 국내 비행기에서 5건의 보조배터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적기 기내 보조배터리 화재 건수는 지난해 5건 발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2건 ▲2023년 6건 등 5년 새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로 인해 총 13건의 불이 났다. 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 4건, 제주항공·에어부산 2건, 아시아나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프레미아 1건 등으로 집계됐다. 화재는 객실 좌석, 선반 등에서 발생했고, 대부분 연기 및 그을음 정도로 그쳤다. 화재는 5분 이내에 진압됐다. 객실 좌석 및 후방 갤러리에서 발생한 불을 진압하는 데는 최대 3분이 걸렸고, 객실 선반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에 최대 5분이 소요됐다. 기내 배터리 화재는 해외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자국 항공사들로부터 보고받은 ‘리튬 배터리(배터리,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휴대전화, 노트북 등) 사고 현황’을 보면, 2020년 39건에 그치던 사고는 ▲2021년 54건 ▲2022년 75건 ▲2023년 77건 ▲2024년 78건으로 늘었다. 이번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와 관련해 기내 선반에 보관한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화재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탑승객 증언 등을 종합하면 불은 비행기 뒤편 좌석 위 선반에서 연기와 함께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기에 탔던 승무원들은 “기체 후미 좌석 28열 선반에서 발화를 목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조배터리는 항공 위험물로 분류돼 위탁수하물로 부치지 않고 승객이 직접 기내에 갖고 타게 돼 있다. 배터리가 위탁수하물에 포함되면 물리적 충격, 온도 변화에 따라 발화 및 폭발 위험이 커져서다. 리튬메탈 배터리를 탑재한 전자장비는 리튬 함량 2g 이하,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 기기는 배터리 용량이 100와트시(Wh) 이하면 위탁수하물로 부치거나 기내에 휴대하는 것 모두 가능하다. 다만 보조배터리는 위탁수화물로 부칠 수 없고, 100Wh~160Wh 용량 한도 내에서 탑승객이 기내에 들고 탈 때만 반입할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발화점이 보조배터리가 아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배터리 화재 잦은데… 기내에 어떻게 보관하든 통제할 규정 없어

    배터리 화재 잦은데… 기내에 어떻게 보관하든 통제할 규정 없어

    뒤편 선반 속 배터리서 발화 추정지난달에도 에어부산 비슷한 사고“보이는 곳 보관 등 지침 강화해야”연료 실려 있어 폭발 가능성 남아佛과 위험평가 후 합동 감식 결정 12·29 제주항공 참사가 일어난 지 불과 한 달 만에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 여객기에서 큰불이 나면서 항공 안전 이슈가 도마에 올랐다. 특히 기내 선반에 보관한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화재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내 반입 물품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쯤 부산 김해국제공항 계류장에서 홍콩으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BX391편 여객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항공기에는 정비사 1명과 승무원 6명을 포함해 총 176명이 있었다. 다행히 참사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7명이 비상 탈출 중 경상을 당했다. 복수의 목격자에 따르면 불은 비행기 뒤편 좌석 위 선반에서 연기와 함께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토부는 항공기 양측 날개와 엔진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체 자체 결함이 아닌 다른 이유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선반 안 리튬배터리에서 화재가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는 “항공기 배선이나 부품은 비행기 기령과 관계없이 비행시간과 주기에 따라 교체하면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합선을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보조배터리 또는 휴대용 기기 배터리가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충전이 가능한 리튬배터리와 관련된 항공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이동 중이던 에어부산 BX142편 내부에서 연기가 발생했고 보조배터리를 든 승객은 화상을 입었다. 지난해 4월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8913편에서도 선반 안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항공 위험물 운송기준에 따르면 리튬메탈배터리와 리튬이온배터리는 위험물로 분류돼 기내 휴대나 위탁수하물 반입이 기본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탑승객 사용 목적의 소량에 한해 허용된다. 카메라·휴대전화·노트북 등에 장착된 리튬메탈배터리의 리튬 함량이 2g 이하이거나 리튬이온배터리가 100Wh 이하면 위탁수하물로 부치거나 기내 휴대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리튬이온배터리는 전자기기 장착이나 보조배터리 여부에 관계없이 스스로 폭발하는 일이 잦아 기내 휴대일 경우에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정윤식 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규정은 리튬배터리를 ‘캐리’(Carry)할 수 있게 했는데 승객이 직접 잘 관장하고 통제하라는 뜻”이라며 “배터리를 따로 분리해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하는 등의 강화된 지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황호원 한국항공대 항공교통물류학부 교수는 “성수기에는 반입 금지 물품을 식별하는 데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승객들이 안전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은 이날 프랑스 사고조사당국(BEA)과 사고조사 진행을 위한 회의를 했다. 사고기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어버스 A321-200 기종이기 때문이다. 조사 당국과 BEA 측은 31일 위험관리평가를 진행하고 합동 감식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항공기 양쪽 날개에 항공유 3만 5900파운드(약 16.2t)가 실려 있어 폭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연료 제거 등 안전을 먼저 확보해야 해 2~3일가량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사조위는 전날 회수한 블랙박스를 분석해 화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 에어부산 화재 원인은 보조배터리?…지난달도 유사 사고 발생

    에어부산 화재 원인은 보조배터리?…지난달도 유사 사고 발생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기내 선반에서 시작됐다는 증언이 잇따르면서 휴대용 보조 배터리가 발화 원인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달에도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보조 배터리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면서 기내 반입 물품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에어부산은 29일 낸 자료를 통해 “최초 목격 승무원에 따르면 후방 좌측 선반에서 발화가 목격됐다”고 밝혔다. 당시 기내에 탑승 중이던 한 승객도 “기내 수하물을 두는 선반 짐에서 ‘타닥타닥’ 소리가 난 후 조금 있다가 연기가 났고, 선반에서 불똥이 떨어졌다”며 “‘타닥타닥’ 소리는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 그런 게 아닐까 싶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내 오버헤드빈(기내 수하물 보관함)에 실려있던 보조 배터리가 화재 원인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 현직 기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선반 안에 있던 보조 배터리나 전자담배 훈증기 같은 수하물에서 불이 났거나 화장실 내 흡연, 기내 상부 전기 합선 등으로 화재 원인이 좁혀진다”고 추정했다. 이 가운데 에어부산 항공기에선 지난해 12월 12일에도 유사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앞두고 이동 중이던 에어부산 BX142편 여객기 안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연기는 한 승객이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 보조배터리에서 발생했다. 다행히 객실 승무원이 소화기로 곧바로 불을 껐지만, 해당 승객은 손에 화상을 입었다. 이에 에어부산 측은 모든 승객을 내리게 하고 대체 항공편을 투입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8913편에서도 오버헤드빈에 있던 보조 배터리에 불이 났다. 승무원들이 곧바로 연기를 끄면서 승객 273명을 태운 항공기는 예정대로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이 밖에도 해외에서도 유사한 화재 사례가 있었다. 이런 사고가 잇따르자 기내 반입 물품과 관련한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현행 항공 위험물 운송기준을 보면 리튬 메탈 배터리와 리튬 이온 배터리는 위험물로 분류돼 기내 휴대나 위탁수하물 반입을 금지하게 돼 있다. 다만, 탑승객이 사용하는 소규모 배터리의 경우 기내 반입이 허용된다. 리튬배터리가 장착된 노트북, 휴대전화 등은 리튬메탈배터리 리튬 함량이 2g 이하이거나 리튬이온배터리가 100Wh 이하면 위탁수하물로 부치거나 기내 휴대가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리튬이온배터리의 경우 스스로 폭발할 가능성이 있어 탑승객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윤식 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만약 수화물 문제라면 보조배터리 취급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기내 휴대는 그 물건을 손으로 들고 관리하는 상태에서 타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짐 올려달라고요? 승무원이 안 도와드립니다” 아시아나의 결단

    “짐 올려달라고요? 승무원이 안 도와드립니다” 아시아나의 결단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스스로 선반 위에 올릴 수 없는 무거운 수하물은 가급적 위탁 수하물로 부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승객이 휴대 수하물을 직접 기내 좌석 위 선반(오버헤드 빈)에 보관하도록 관련 규정을 변경해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 승객이 요청하면 캐빈 승무원이 승객의 수하물을 기내 선반에 올리거나 내려줬지만, 이 과정에서 승무원이 손이나 팔에 타박상을 입는 등 부상이 잦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다만 장애인과 노약자, 임신부 등 무거운 짐을 들기 어려운 교통약자에게는 승무원이 수하물을 올리고 내리는 것을 도와줄 것이라고 아시아나항공은 밝혔다. 이와 맞물려 아시아나항공은 승객이 스스로 수하물을 수납하고 내릴 수 있도록 기내 수하물의 무게 제한 규정(10㎏ 이하)을 엄격히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이보다 무거운 수하물은 위탁수하물로 부쳐달라고 아시아나항공은 당부했다. 다만 항공사는 지금까지 ‘가로 40㎝, 세로 20㎝, 높이 55㎝’로 제한됐던 휴대 수하물의 규격을 ‘가로·세로·높이 합계 115㎝ 미만’으로 완화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승무원이 반복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승객과 승무원의 부상 방지를 위해 승객의 짐을 들어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승무원은 수하물 들어드릴 수 없어”국내 항공사들은 일반적으로 승객이 직접 수하물을 수납하고 내리도록 하고 있다. 이중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관련 규정을 명확히 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의 ‘휴대 수하물’ 규정을 통해 “반복적인 휴대 수하물 도움 제공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승무원은 승객의 휴대 수하물을 적극적으로 들어드릴 수 없는 점 양해해달라”면서 승객이 스스로 들어올릴 수 없는 무거운 짐은 위탁 수하물로 부치도록 안내하고 있다. 진에어는 1인당 10㎏ 이내의 수하물 1개만 기내에 휴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베트남 항공권, 싸게 살 땐 좋았지…“위약금 126만원” 외항사 수수료 ‘날벼락’

    베트남 항공권, 싸게 살 땐 좋았지…“위약금 126만원” 외항사 수수료 ‘날벼락’

    해외여행 수요와 함께 외국 항공사(외항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항공 여객 운송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를 공개했다. 집계 결과 국내 항공사 1440건, 외항사 1243건 등 2863건이었다. 국적별로 외항사가 10만명당 3.6건으로 국내 항공사(1.2건)의 3배에 이른다. 피해구제 합의율은 외항사가 51.2%로 국내 항공사 59.9%보다 8.7%포인트 낮았다. 즉 외항사에서 사고가 더 자주 발생하지만 피해구제는 더 적었다는 의미다. 특히 외항사 피해구제 신청 건의 41.8%(520건)가 6개 사에 집중됐다. 비엣젯항공과 에어아시아 필리핀, 타이 에어아시아엑스, 필리핀항공, 에티하드항공, 터키항공 순으로 신청 건수가 많았다. 이 가운데 상위 3개사인 비엣젯항공, 에어아시아 필리핀, 타이 에어아시아엑스는 모두 동남아 노선의 저비용 항공사라 주의가 필요하다. 이들 항공사의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항공권 환급 거부와 위약금 과다 청구가 60.6%(315건)로 가장 많았다. 항공편 결항과 지연 22.5%(117건), 정보제공 미흡에 따른 피해 3.7%(19건), 위탁수하물 파손·분실 3.3%(17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항공권 환급 거부와 위약금 과다 청구의 경우 구매 직후부터 위약금을 과다하게 청구하거나 환급 자체를 거부하는 사례가 많았다. 코로나 당시 경영난으로 환급이 지연돼 피해구제를 신청한 사례도 다수 있었다. 일례로 A씨는 지난 4월 22일 외항사를 통해 서울-베트남 푸꾸옥 왕복 항공권 7매를 768만원을 주고 구매했다가 바로 다음 날 바로 취소했다. 그러나 이 항공사는 구매 금액의 15%가량인 126만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공제하고 환급해줬다. 항공편 결항 및 지연은 결항·지연 사유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배상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다. 결항·지연 과정에서 승객들에게 사전 고지하거나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데 따른 불만도 많았다. 지난 3월 22일 필리핀에서 외항사의 항공편으로 귀국하려던 B씨는 당일 공항에서 대기하던 중 탑승 10분 전에 결항 통보를 받았다. B씨는 대체 항공편으로 다음날 귀국한 뒤 배상을 요구했지만 항공사는 이를 거부했다. C씨는 지난 3월 3일 베트남에서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공항에 도착해보니 항공편이 사전 고지 없이 3월 5일로 변경됐다. C씨는 이의를 제기하고 다음 날 새벽 항공편으로 귀국한 뒤 항공사에 보상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소비자원은 6개 항공사에 항공권을 착오로 구매했거나 구입 후 이른 시일 안에 취소 요청한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과 항공편의 결항·지연 시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처를 하고 구체적인 사유를 알릴 것을 권고했다. 항공사들은 자체 서비스 품질 평가, 한글 지원 챗봇 서비스, 내부 규정 마련 등의 방안을 회신했다. 소비자원은 권고 내용과 외항사의 답변을 토대로 피해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항공사와 소통할 계획이다. 소비자원 측은 “항공권 구매 전 취소 가능 여부, 위약금 규정을 확인하고 구매 후에는 항공편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며 “위탁수하물을 인도받은 뒤에는 반드시 파손·분실이 있는지 검수하고 문제가 생기면 항공사에 즉시 통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내 에르메스 가방이”…간 큰 항공사 직원의 절도 수법

    “내 에르메스 가방이”…간 큰 항공사 직원의 절도 수법

    승객의 위탁수하물에 든 고가의 금품들을 훔친 국내 대형 항공사 하청업체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윤철 판사는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06차례에 걸쳐 명품 에르메스 가방 등 3억 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4000만원 상당의 에르메스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항공사 이용 승객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붙잡혔다. 조사 결과 2011년부터 인천공항에서 국내 항공사 하청업체 직원으로 일한 A씨는 승객들이 맡긴 수하물을 항공기 화물칸에 옮겨 싣는 작업을 하는 도중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소속된 하청업체는 6명씩 1개 조로 이뤄져 작업하게 돼 있어 다른 직원들이 담배를 피우러 자리를 피운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수사를 피하고자 승객들의 물품 1~2개씩에만 손을 댔으며 근무 장소에 폐쇄회로(CC)TV 카메라가 없는 점, 해외 여행객 특성상 여행지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해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 등도 노렸다. 황 판사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다”며 “피해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합의했으며 3000만원을 공탁한 점, 나이와 가정환경 등 양형 조건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신혼부부 휴대전화 배터리서 갑자기 연기… 아시아나 기내에서 화재 ‘아찔’

    신혼부부 휴대전화 배터리서 갑자기 연기… 아시아나 기내에서 화재 ‘아찔’

    8일 오전 김포발 제주행 아시아나 항공기 기내에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화재가 발생했다. 8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 40분 김포발 제주행 아시아나항공기 기내선반 가방 속에 있던 휴대전화 배터리에서 연기나는 화재가 발생했다. 오전 8시 40분 도착 이전인 15분 전 상공에서 신혼부부 승객의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에서 연기가 나는 위험한 상황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기내 선반에 넣은 가방속 배터리에서 연기가 났고 선반에 그을음까지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연기 등 타는 냄새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다. 특히 신혼부부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위탁수하물로 부치지 못하는 보조배터리를 가방에 넣고 탔는데 갑자기 가방 속 배터리가 뜨거워져 연기가 피어오른 것으로 안다”면서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하게 제주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항공기는 오전 7시40분에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8913편으로 273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마시는 차로 포장… 40만명 동시 투약가능한 마약 들여오던 외국인 덜미

    마시는 차로 포장… 40만명 동시 투약가능한 마약 들여오던 외국인 덜미

    40만면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을 제주공항으로 들여오던 외국인 2명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윤원일)는 지난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향정) 혐의로 말레이시아발 항공기로 국내에 필로폰 12㎏을 밀수한 말레이시아 국적 외국인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압수한 필로폰 12㎏은 시가 400억원 상당으로 40만명이 동시 투약이 가능한 수량으로 알려졌다. 이는 제주공항을 통해 반입하려다 적발된 마약류 중 최대 규모다. 제주지검은 제주세관과 협력해 필로폰 밀수범에 대한 첩보를 확보한 직후 지난달 27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항공편에 탑승했던 A씨 등을 붙잡아 필로폰 전부를 압수했다. 이들은 필로폰을 마시는 차(茶)인 것처럼 선물 포장한 뒤 위탁 수하물 가방 등에 넣어 들여오다가 덜미를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지검은 “지난 4월부터 유관기관과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제주지역 마약수사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마약범죄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공항, 항만을 통한 마약류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항공, 넓어진 하늘길만큼 서비스 확대·강화한다

    대한항공, 넓어진 하늘길만큼 서비스 확대·강화한다

    최근 엔데믹 이후 항공업계가 부활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항공사들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차별화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중 대한민국 대표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기내는 물론 타 업종과 협업하고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내 와이파이부터 채식·한식·디저트 메뉴까지… 즐거워진 하늘길 대한항공은 지난달부터 국제선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잉737-8 항공기가 운항하는 국제선 노선을 시작으로 앞으로 에어버스 A321neo, 보잉787 등 다양한 기종으로 확대, 순차적으로 국제선 전 노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다양해진 이용객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식 채식 메뉴’(Vegan Menu)를 개발해 도입했고 유명 소믈리에와 협력해 기내용 신규 와인 52종을 선정했다. 또한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도 도입해 하늘 위의 만찬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화한 기단도 주목할 만하다.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처음으로 도입한 에어버스 A321neo 기종 프레스티지 좌석의 경우 소형기지만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으로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A321neo를 2027년까지 총 30대 도입하는 것을 비롯해 보잉787-9 10대, 보잉787-10 20대, 보잉737-8 30대 등 신형기 총 90대를 2028년까지 도입해 항공기 현대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라운지서 편안하게, 위탁수하물도 빠르게… 공항에서의 서비스 강화 대한항공은 이용객들이 항공여행을 시작하기 전 색다른 편의를 제공하고자 인천국제공항 라운지에 세라젬 헬스케어 기기를 설치했다. 항공여행의 특성상 오랫동안 좌석에 앉아야 하는 상황을 감안해 이용객들이 더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미국 로스앤젤레스공항 라운지에 세라젬 기기를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뉴욕공항 라운지까지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수하물 위탁 서비스도 한층 스마트해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2월 국내 항공사 처음으로 국내선 부산김해공항에 ‘셀프 백드롭’(Self Bag Drop)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항공사 직원 도움 없이 승객이 수하물을 직접 위탁해 신속하게 수하물을 맡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전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시행 중이었으나 이번 도입으로 국내선에도 키오스크, 웹·모바일, 오토 체크인과 연계해 탑승 수속 모든 과정을 이용객이 직접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부산김해공항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시범 운영한 이후 서비스를 개선해 국내선 타 공항으로 확대 운영해갈 예정이다. 이밖에 대한항공은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챗봇 서비스 ▲라운지 자동화 시스템 ▲전자 도큐먼트 시스템 등의 공항 내 서비스를 계속해서 도입하고 있다. 원스톱 보험부터 마일리지로 면세품 구매까지… 여행 편의 확대 대한항공은 지난 2월 에이스손해보험(Chubb)과 업무협약을 맺고 항공권 구매와 동시에 여행 보험까지 가입 가능한 ‘원스톱’ 보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서비스로 이용객들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결제 완료 후 예약 조회를 하면 결제 시에 입력했던 성명, 생년월일, 여정 등의 정보를 통해 빠른 보험료 확인과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마일리지 사용처도 더욱 확대된다. 지난달부터 스카이패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마일리지를 사용해 기내면세품을 살 수 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된 기내면세품 할인 바우처를 온라인 기내면세점 ‘스카이숍’(SKYSHOP)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할인 바우처는 미화 20달러(약 2만 6000원)와 50달러(약 6만 5000원) 두 종류로 각각 대한항공 마일리지 2800마일, 6800마일을 소진하면 발급이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내면세품 온라인 사전 구매 시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추가돼 고객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 아시아나항공, 글로벌 강소기업 969곳에 출장항공권 할인, 기업전용카운터 사용 등 해외진출 돕는다

    아시아나항공, 글로벌 강소기업 969곳에 출장항공권 할인, 기업전용카운터 사용 등 해외진출 돕는다

    아시아나항공은 22일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969곳의 중소기업에 출장항공권 할인과 같은 혜택으로 해외진출을 돕는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프로젝트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중소기업을 선정해 해외 마케팅, 금융권 금리 우대 등 기관·기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중소·중견기업 출장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969개의 강소기업의 해외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9년부터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기존 중소·중견 기업만 해당됐던 가입 대상을 법인 단체·협회까지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에게는 출장 항공권 할인, 인천공항 기업 전용 카운터 이용, 특정 운임 항공권 재발행 수수료 면제, 무료 위탁수하물 23kg 1PC추가, 법인 대표 장거리 노선(미주/유럽/시드니) 이용시 인천공항 라운지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7월 14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의 ‘기업우대 프로그램’에 신규 가입하는 강소기업에게 항공권 10% 할인 쿠폰과 모바일 기프티콘 제공을, 항공권 구매로 연결시 10% 할인 쿠폰 1매를 추가로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고 아시아나항공은 덧붙였다. ‘기업우대 프로그램’의 신규 가입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좌측 상단에 위치한 ‘기업우대’ 전용 페이지를 통해 진행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강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더 다양한 기업 우대 혜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얘들아, 수하물 가방에 액체류 넣으면 안돼”… 김포공항발 항공기 지연 속출

    “얘들아, 수하물 가방에 액체류 넣으면 안돼”… 김포공항발 항공기 지연 속출

    김포국제공항 위탁수하물 보안검색이 강화돼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등 국내선 항공편들의 지연사태가 속출했다. 24일 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김포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기들의 보안검색 강화로 1시간 이상씩 지연되면서 도미노처럼 수십편의 항공기가 연달아 늦게 출발했다. 대한항공 오전 7시 비행기는 8시에 출발하는가 하면 오전 7시 30분편은 9시 53분에 출발하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항공 오전 7시 40분편도 10시 30분에 출발했다.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관계자는 “최근 보안검색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단체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의 위탁수하물 가방에서 스프레이, 헤어샴푸 등이 검색돼 수하물 가방을 일일이 열어 액체류 전량을 검색하면서 자동으로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김포공항 위탁수하물 보안검색 강화로 수속 시간 지연이 예상된다”면서 샴푸, 화장품 등은 기내로 가지고 탑승해 달라고 안내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선은 원래 액체류 반입 제한이 없어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며 “지금은 액체 등 물품을 위탁수하물로 보내면 하나하나 다 열어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 시간이 더 지체될까 우려해 미리 휴대하도록 안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보안검색 강화로 대부분의 항공편들이 최소 30분에서 최고 2시간 이상 지연되는 사태가 빚어져 승객들의 불만이 폭증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국내선 460편과 국제선 21편 등 총 481편의 항공기가 운항 예정인 가운데 국내선 도착 122편과 출발 120편, 국제선 출도착 3편 등이 지연됐다. 한편 이날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도·제주도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비행기 연착으로 행사가 30여분 늦은 오전 11시쯤 진행됐다. 이날 국민통합위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협의회’출범을 위한 위원 위촉식도 가졌다.
  • “수학여행 가는데 스프레이” 김포공항 29편 출발지연

    “수학여행 가는데 스프레이” 김포공항 29편 출발지연

    김포국제공항에서 24일 오전 위탁수하물 검색에 시간이 지체되며 오전에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 중 29편이 잇따라 지연됐다.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부터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항공기 출발이 최대 1시간까지 늦어졌다. 지연 항공편 중 20편은 제주행, 9편은 다른 지방 공항행이다. 항공편 지연은 이날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의 위탁수하물 검사에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짐에 스프레이나 에어로졸 등 보안 규정상 항공기 탑재가 불가한 물품이 다수 포함돼 있어 일일이 가방을 열어 육안으로 검사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오전 10시쯤 한때 카운터 체크인을 중단했다가 재개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김포공항 위탁수하물 보안검색 강화로 수속 시간 지연이 예상된다”면서 샴푸, 린스, 화장품 등은 기내로 가지고 탑승해 달라고 안내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선은 원래 액체류 반입 제한이 없어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면서 “다만 지금은 액체 등 물품을 위탁수하물로 보내면 하나하나 다 열어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 시간이 더 지체될까 우려해 미리 휴대하도록 안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포공항 출발 예정 승객 2만 9400명 가운데 수천명이 지연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 일부 승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 수하물 시스템 고장이 의심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시스템에 고장이 난 것은 아니며, 규정상 의심 물품이 포함된 위탁수하물을 개봉해 검색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항공사 카운터에서 탑재 제한 물품이 일차적으로 걸러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 진에어, 내달부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진에어, 내달부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진에어가 6월 1일부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국제선 탑승수속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진에어는 체크인 카운터를 개설하고 국제선 여객의 탑승권 발행과 위탁수하물 접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국심사도 가능하며, 여행객은 직통열차 등을 통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통로를 이용할 수 있어 항공기 탑승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오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법무부 출국심사는 오전 7시부터 가능하다. 진에어 승객은 항공기 출발 3시간 전까지 탑승수속을 마치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로 이동하면 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큰 짐은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미리 맡기고 인천공항까지 간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실 것” 이라고 말했다.
  • 전쟁하러 가나?…美 승객 수하물서 84㎜ 무반동총 발견

    전쟁하러 가나?…美 승객 수하물서 84㎜ 무반동총 발견

    일반 승객의 수하물에서 탱크를 잡는데 사용하는 대전차무기인 무반동총이 발견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1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지난 17일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국제공항에서 한 남성 승객의 위탁수하물에서 대전차 무기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미 교통안전청(TSA)측은 이날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남성 승객이 사전에 신고되지 않은 무반동총을 수하물로 보내려다 이를 적발해 압수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무기는 칼-구스타프 M4 84㎜ 무반동총으로 대전차 뿐만 아니라 적 진지 파괴, 대인살상 등 다양한 임무를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다. TSA 측은 “해당 무기는 사전에 신고되지 않았으며 비무장 상태였다”면서 “당시 문제의 승객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화기 박람회에 전시하기 위해 이 무기를 가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무기류는 반드시 사전 신고 절차를 거친 후 비무장 상태로 잠금장치가 있는 튼튼한 상자에 포장해 위탁수하물로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TSA 측은 이번 사례처럼 신고되지 않은 무기가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있다고 경고했다. TSA는 지난 한해 260개 공항의 휴대 수하물에서 총 6542개의 총기류가 압수됐으며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화제가 된 칼-구스타프 M4 84㎜ 무반동총은 스웨덴 사브사가 만든 명품 무기로 크고 작은 전쟁에서 튼튼한 내구성과 강력한 위력으로 혁혁한 전과를 기록했다. 70여 년 동안 각국의 사랑을 받아온 칼 구스타브 무반동총은 초기 모델 M1을 포함 4번의 대대적인 개량을 통해 현대전에서 빠져서는 안 될 필수 무기로 자리 잡았다. 이중 가장 최근 등장한 칼 구스타프 M4는 강철 대신 티타늄과 탄소섬유를 사용해 무게가 7㎏ 미만이고 길이도 1m 이하이다. 
  • 대한항공, 김해~인천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 재개

    대한항공, 김해~인천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 재개

    ●오는 30일부터 하루 두편…지방 출발 국제선 편의 개선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김해~인천공항 간의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을 2년 6개월만에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30일부터 하루 두 편씩 보잉 737-8 기종을 투입해 김해~인천공항 노선을 운항한다. 부산 출발은 오전 7시(KE1402), 오후 3시 25분(KE1408) 이며, 인천 출발은 오전 9시 30분(KE1401), 오후 6시 45분(KE1407)이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지방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승객만 탑승 가능한 지방~인천공항 간 직항 항공편이다.환승전용 내항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을 거쳐 김해공항으로 가는 승객은 인천공항 도착 후 환승전용 내항기에 탑승하면 되며, 김해공항에서 입국심사·세관검사·검역 등의 수속을 받게 된다. 위탁수하물 또한 최종 목적지인 김해공항에서 수취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출국할 때는 김해공항에서 출국심사, 수하물 탁송 등 모든 국제선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을 탑승해야 하는 부산, 경남지역 출발 승객들의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지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김해~인천공항 간 내항기의 운영 재개를 통해 지방 출발 고객의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거리두기 해제·휴가철 맞은 부산 관광 회복세

    거리두기 해제·휴가철 맞은 부산 관광 회복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여름 휴가철까지 시작되면서 부산 관광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11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김포~부산 노선 탑승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월 에어부산 김포~부산 노선 탑승객 수는 12만 4306명이었는데, 4월에는 전월보다 21% 증가하며 15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5월에는 15만 6633명으로 늘었고, 비수기인 6월 14만 353명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달에는 16만 3천190명을 기록했다. 전체 항공사의 김포~부산 탑승객은 지난 3월 40만 명에서 지난달 70만명으로 늘었다. 에어부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승객이 증가한 것으로 본다. 관광 목적 탑승객 위탁 수화물을 많이 맡기는데, 지난 4월부터 위탁수하물 개수와 무게가 꾸준히 증가해서다. 또 미성년자 탑승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이상 증가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관광객에게 인기를 끄는 부산 시티투어버스 탑승객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이전 매년 16만여 명이 넘었던 시티투어버스 탑승객 수는 2020년 5만91명, 지난해 4만9856명으로 급감했으나, 올해는 지난달까지 6만8017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5월부터는 매달 1만4000명~1만6000명이 탑승하며 탑승자 수가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 관광객 유치와 항공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연휴와 주말 등 탑승객이 밀집되는 시기에 항공편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해당 노선이 수익 노선은 아니지만 부산과 서울을 자주 오가는 승객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항공편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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