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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대사 옷 벗긴 북한… 우크라 아동 ‘세뇌 교육’ 의혹에 결국 ‘파국’ [밀리터리노트]

    영국 대사 옷 벗긴 북한… 우크라 아동 ‘세뇌 교육’ 의혹에 결국 ‘파국’ [밀리터리노트]

    북한이 영국의 대러시아 제재에 강력히 반발하며 영국과의 외교 관계 급수를 대리대사급으로 전격 격하했다. 주영 북한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 조치하는 등 양국 외교 관계가 급격한 냉각기에 접어들었다. ‘송도원 야영소’ 제재가 당긴 불씨1일 북한 외무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 정부가 부당하고 근거 없는 구실을 붙여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대러시아 제재 대상에 포함하는 정치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이에 대한 대응 조치로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의 외교관 급수를 대리대사급으로 낮추는 외교적 맞불을 놓았다. 본국으로 복귀한 주영 북한 대사는 다른 직무로 보직을 이동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영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아동 강제 이주 및 세뇌 교육 혐의에 연루된 러시아 관련 단체와 개인을 겨냥한 추가 제재 패키지를 발표했다. 영국 측은 북한 강원도 원산에 위치한 송도원 야영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아동 강제 이송 및 재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편의를 제공했다”고 판단해 제재 명단에 올려놓았다. 체제 선전장과 국제 제재의 충돌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는 1960년 8월 개장한 이래 친북 국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홍보해 온 주요 국제 교류 시설이다. 지난 7월에도 러시아 및 중국 청소년들이 참가한 여름 캠프가 열리는 등 최근 밀착 행보를 보이는 대러·대중 교류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됐다. 제재 발표 직후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극악한 정치적 도발”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으나, 결국 대사 소환 및 외교 관계 격하라는 강수로 이어지면서 양국 관계는 2000년 수교 이후 갈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정은의 ‘원산 벨트’ 구상 직격탄… 관광 외화벌이 차질 불가피 일각에서는 북한의 이 같은 과격한 반응 뒤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핵심 국정 과제인 ‘원산 관광 벨트 사업’에 가해진 치명적 타격이 존재한다고 분석한다. 김 위원장은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및 송도원 일대를 세계적인 휴양지로 키우기 위해 천문학적인 국가 예산과 자원을 쏟아부어 왔다. 특히 대북 제재망 속에서 외화를 벌어들일 핵심 창구로 중국과 러시아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영국의 제재로 인해 송도원 야영소를 포함한 원산 일대 관광 시설과 협력하는 제3국 기업이나 단체까지 이차 제재(세컨더리 보이콧)의 위험에 노출됐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 관광객 유치 전선에 직접적인 빗장을 거는 결과로 이어져 ‘원산 대형 관광지 육성’을 통해 경제적 활로를 뚫으려던 북한 최고지도부의 구상에 심각한 차질을 줄 전망이다.
  • 추경호 발품 결실… 대구시, 역대 최대 국비 9조 7855억원 확보

    추경호 발품 결실… 대구시, 역대 최대 국비 9조 7855억원 확보

    대구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9조 7855억원(잠정)을 확보했다. 핵심 신산업과 교통 인프라 사업이 정부안에 대거 포함됐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추경호 시장의 적극적인 발품 행보가 있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국비는 올해 확보액(9조 644억원)보다 7211억원(8.0%)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 주요 반영사업을 보면 인공지능(AI)과 로봇, 모빌리티, 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에 예산이 집중됐다. 지역거점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기술개발 642억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134억원, AIxBio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 132억원, DGIST 글로벌 캠퍼스 구축 119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확충하고 기술개발부터 인재 양성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광역교통망 확충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철도 4호선 건설 451억원, 달서구 상화로 혼잡도로 건설 368억원,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150억원 등이 반영되면서다. 물환경 분야에서는 성서산단 공공폐수 초고도처리시설 설치 119억원, 달성산단 노후 폐수관로 정비 107억원 등을 확보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총사업비 3조 1813억원 규모의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과 달성 논공~하빈 국지도 건설(1564억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대구시는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 생활·안전 분야에는 금호강 하천환경 정비 220억원, 대구대공원 공공임대주택 건립 150억원, 수질오염사고 통합방제센터 구축 87억원, 대구 2·3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 80억원 등이 포함됐다. 앞서 추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지역 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 기획예산처, 국회 상임위원장 등을 직접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데 주력했다. 다만,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은 민간공항 사업비 202억원만 반영됐다. 대구시는 국회 심의 단계에서 군 공항 이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가가 사업을 직접 추진하도록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정부안에 미반영된 사업을 재점검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증액을 최대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2026년 하반기 입법정책과제 선정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2026년 하반기 입법정책과제 선정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백순창 의원)는 지난 8월 31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2026년 제2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하반기 현안연구단체 등록 및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 선정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의 정책연구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정 주요 현안에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신청된 연구과제들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특히 과제의 타당성과 시급한 필요성, 향후 정책 반영 가능성 등을 꼼꼼하게 심사했다. 특히 2026년도 하반기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 선정 심의에서는 연구과제를 신청한 10개 의원연구단체 대표들이 직접 연구의 목적과 주요 내용,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고, 정책연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각 연구과제가 경북도의 당면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 전략 수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연구의 필요성, 수행 가능성, 정책적 활용도 등을 면밀히 심사한 끝에 상정된 총 10건의 연구과제를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백순창 정책연구위원장은 “바쁜 의정 활동에도 불구하고 정책연구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과 연구과제를 준비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연구단체의 정책연구 활동은 지역 현안을 보다 깊이 있게 분석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정 현안과 지역의 미래 발전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연구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원들의 활발하고 내실 있는 정책연구 활동이 경상북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든든한 정책 기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정책연구위원회도 의원들의 연구 성과가 실질적인 입법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정석원 경기도의원, 양주 지역교육 협력의 구심점 맡아… 지역교육협력 협의회 위원장 선출

    정석원 경기도의원, 양주 지역교육 협력의 구심점 맡아… 지역교육협력 협의회 위원장 선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석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2)이 지난 8월 31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6 양주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에 참석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열린 지역협의회에는 양주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양주시청 관계자, 학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양주다가치공유학교의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적인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회의에서는 지역맞춤형, 학점인정형, 학교맞춤형 등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는 공유학교 사업의 진행 상황이 보고됐다. 이어 진행된 안건 심의에서는 위원들의 만장일치 호선을 통해 정 의원이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는 학교와 지자체, 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해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위원장으로서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주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자원을 통해 균형 있는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백악관, 북미대화 준비 정황 포착…미군 유해발굴단에 가능한 조치 물어

    백악관, 북미대화 준비 정황 포착…미군 유해발굴단에 가능한 조치 물어

    DPAA “한국전쟁 미군 유해 수습 협력 준비” 싱가포르 북미 회담 당시 논의됐으나 중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대화 재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켈리 맥케이그 국장은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민간단체 ‘전미북한위원회’(NCNK)와 진행한 화상 대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합의를 도출할 경우 DPAA가 어떤 조처를 할 수 있는지를 묻는 백악관 질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DPAA는 해외에서 숨진 미군 유해 수색·발굴, 신원 확인, 유해 봉환 업무 등을 맡고 있다. 맥케이그 국장은 이런 백악관의 질의에 “한국전쟁 도중 전사하거나 포로가 된 미군의 유해 수습을 위해 북한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는 북한이 보유한 유해를 (미국에) 인도하는 것과 2005년 마지막으로 진행된 합동 현장 수색 활동을 재개하는 것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백악관에 설명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북한과의 공동 유해 발굴 작업과 관련해 “2005년까지 진행됐던 방식이 적절하다고 백악관에 제안했다. 북한도 이 방식에 익숙하고 잘 알고 있다. 2개 발굴팀을 하나는 운산에, 하나는 장진에 투입해 연간 4차례, 한 차례에 45일 활동하는 방식이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이 DPAA에 연락해 의견을 물은 건 북미정상회담에 대비해 행정부 차원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맥케이그 국장은 백악관이 언제 DPAA에 이런 질의를 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들어 김 위원장을 향해 대화의 손짓을 보낸 걸 감안하면 최근일 가능성이 있다. 맥케이그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김 위원장과) 만날 기회가 있다고 밝힌 만큼 우리는 희망을 품고 있다. 그는 2018년과 마찬가지로 북한 지도자와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북한의 공동 유해 발굴 논의는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당시 다뤄졌으나 이후 중단됐다. DPAA는 현재 5300여명의 미군 유해가 여전히 북한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북한 내 발굴 및 유해 수습 작업이 재개되길 희망하고 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과 북한은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에서 37차례 공동 유해 발굴 작업을 진행했는데, 이 기간 수습된 유해 중 신원이 밝혀진 미군은 153명이다.
  • 국정원 “김주애 사실상 후계자 내정 단계…북미회담 언제든 가능”

    국정원 “김주애 사실상 후계자 내정 단계…북미회담 언제든 가능”

    국가정보원은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사실상 후계자로 내정되는 단계에 있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정상회담도 어느 때라도 가능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비공개로 연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윤 의원은 김주애의 언론 노출이 잦아진 이유에 대해 “(국정원이) 사실상 후계자로 내정되는 단계로 보고 있다. 북한 주민들에게 지도자로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북미 관계에 대해선 “북미정상회담은 어느 때라도 가능하다고 봐야 한다”면서 “북미 간 구체적인 접촉 사실이 확인된 것은 없지만 대화의 징후는 있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측에 제안한 6·25전쟁 종식을 위한 당사국 간 논의와 관련해서는 “국정원 차원의 대화나 접촉은 아직 없다”고 답했다고 윤 의원은 전했다.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추가 파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낮지만 상황 변화에 따라 유동적이라는 취지로 답변했다. 국정원은 북한의 당 내부 문건과 미사일 설계도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정보위에 보고했다. 북한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산하 ‘정찰총국’을 ‘정찰정보총국’으로 확대한 배경으로는 방첩기능 강화가 지목됐다. 국정원은 “북한이 현재 정찰총국을 ‘정찰정보총국’으로 확대했는데 그 이유가 첫째는 방첩 기능을 굉장히 강화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정찰총국장인 리창호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나온 작전 정보 처리를 위해 겸직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유 의원은 전했다. 지난 2월 제9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에서는 리창호 상장(한국군 중장급)이 정찰정보총국장 겸 해외특수작전부대 제1부사령관 자격으로 해외작전부대 종대를 인솔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국정원은 국내 첨단기술의 해외 유출 시도를 차단한 성과도 보고했다. 신형 원자로 설계도 유출과 수리온 헬기 엔진을 촬영해 외부로 빼돌리려던 시도를 각각 적발해 막았다는 것이다. 인공지능(AI) 총괄정책관으로 카이스트 출신 인재를 영입하는 등 관련 조직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정원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지난달 25일부터 대대적인 특별감찰에 착수했으며, 감찰 결과에 따라 인사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우수자원봉사자 한강공원 시설 이용료 감면 근거 마련

    이민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우수자원봉사자 한강공원 시설 이용료 감면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민석 위원장(국민의힘, 마포1)이 발의한 ‘서울시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시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한강공원 시설 이용료 감면 근거 마련 ▲안전요건에 적합하지 않은 자전거의 한강공원 내 운행 금지 조항 신설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 우수자원봉사자 직전 연도 200시간 이상(차년도 1년간 혜택) 또는 누적 자원봉사활동 시간 1만 시간 이상를 한강공원 시설 이용료 감면 대상에 포함하여 지역 사회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했다”며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보행자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도 함께 포함됐다. 한강공원 내에서 브레이크를 임의로 떼어낸 이른바 ‘픽시 자전거’의 질주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늘어나자,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의 개정 취지를 반영해, 안전 기준을 갖추지 못한 자전거의 공원 진입과 운행을 전면 금지하고 이를 어길 시 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신설됐다. 이 위원장은 “상위법 시행일(2027년 1월 8일)에 맞춰 한강공원에서도 실효성 있는 안전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 마련과 사전 홍보·계도 활동을 차질 없이 준비해 줄 것”을 서울시에 당부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한강공원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필요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얼룩제거제 나눠준 천안시공무원 노조 “얼룩·부패 제로”

    얼룩제거제 나눠준 천안시공무원 노조 “얼룩·부패 제로”

    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과 천안시는 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얼룩 제로! 부패 제로!’를 주제로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옷에 묻은 얼룩을 바로 지우듯 공직사회에 남아 있는 부패와 잘못된 관행도 깨끗하게 지워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직원들에게 휴대용 얼룩제거제를 나눠줬다. 이영준 위원장은 “옷에 묻은 작은 얼룩도 그대로 두면 지우기 어려워지듯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부패 역시 처음부터 단호하게 끊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기수 시장은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가 자연스러운 공직문화로 정착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프로 경력 없지만 데이터 분석 탁월한 지략가…모레노 임시 감독 기대감

    프로 경력 없지만 데이터 분석 탁월한 지략가…모레노 임시 감독 기대감

    위기의 한국 축구를 구할 적임자로 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로베르토 모레노(49·스페인)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낙점됐다.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A매치 6경기이지만 성적에 따라 정식 감독 선임의 길도 열려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년도 제7차 이사회를 열어 모레노 감독의 대표팀 임시감독 선임안을 의결했다. 모레노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 6명의 ‘스페인 사단’이 함께 선임됐다. 모레노 감독은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실패로 홍명보 전 감독이 물러나면서 공석이 된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9∼10월 4경기와 11월 2경기 등 A매치 6경기를 지휘한다. 임시 감독 계약은 11월 27일까지이지만, 축구협회는 6경기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열리는 2027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맡기는 조건을 계약에 포함했다. 각각 독일과 한국 대표팀 레전드 출신인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홍 전 감독과 달리 모레노 감독은 선수로는 프로 무대조차 밟아보지 못했지만, 16살 때부터 스페인 지역 유소년팀에서 선수 겸 코치로 활동하며 일찌감치 지도자 길을 걸었다. 모레노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을 지휘하는 명장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오른팔’로도 알려졌지만, 2019년 11월 딸의 간병을 위해 스페인 대표팀 감독직을 모레노 당시 대표팀 코치에게 물려주고 이탈했던 엔리케 감독이 대표팀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관계가 크게 틀어졌다. 2011년 AS로마(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셀타 비고(2013~2014), FC바르셀로나(2014~2017·이상 스페인)에서 엔리케 감독을 보좌했던 모레노 감독은 대표팀 감독 대행을 거쳐 정식 감독으로 취임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을 무패(7승 2무)로 마치며 스페인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엔리케 감독의 복귀로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그는 모나코(프랑스), 그라나다(스페인), 소치(러시아) 감독을 역임했다. 지난 1월 소치 구단 수뇌부와 마찰을 빚으며 팀을 떠나는 과정에서는 그가 ‘훈련과 전술 구상에 챗GPT를 활용했다’는 단장의 폭로가 나오기도 했으나, 모레노 감독은 “러시아어를 스페인어로 번역하는 용도 외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모레노 감독은 뛰어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전술 설계 및 상대 팀 분석, 선수 역할 설정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영민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은 모레노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한국 축구에 대해 이미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다양한 전술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의가 인상 깊었다”라면서 “모레노 사단이 국가대표팀의 분위기 전환과 경기력 향상에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치에서 모레노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에두아르도 도캄포 수석코치를 비롯해 분석·훈련방법론 전문가인 하신트 마그리냐 코치, 스페인 하부 리그 지도 경력의 빅토르 브라보 데소토 코치,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동한 하비에르 초카로 피지컬 코치, 스페인 라리가 10년 경력의 니코 보쉬 골키퍼 코치가 의기투합해 한국 대표팀 재건에 나선다.
  • 2027 충청 U대회 조직위원장에 염홍철 전 대전시장

    2027 충청 U대회 조직위원장에 염홍철 전 대전시장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조직위원장으로 1일 취임했다. 7월 강창희 조직위원장과 이창섭 부위원장이 사퇴하며 발생한 지도부 공석 사태가 해소돼 대회 준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염 위원장은 이날 “충청 U대회는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라며 “서로 다른 행정과 여건을 넘어 560만 충청인이 화합과 연대의 힘으로 만들어 가야 할 ‘메가 챌린지’”라고 강조했다. 예산 부족과 개최 도시의 무관심 등을 에둘러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염 위원장은 세 차례 대전시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와 충청권 지자체, 체육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조직위는 위원장 취임을 계기로 경기 운영과 선수촌, 수송, 숙박, 안전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충청 U대회는 내년 8월 1~12일 열린다. 전 세계 150여개 국에서 1만 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1·2학년 초등생, 오후 3시 하교” 검토에…교원단체 “아동학대” 반발

    “1·2학년 초등생, 오후 3시 하교” 검토에…교원단체 “아동학대” 반발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초등학교 저학년의 수업시간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교원단체들이 “국가 차원의 아동학대”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교위는 조만간 초등학교 1·2학년의 하교 시간을 오후 1시 무렵에서 3시로 연장하는 교육시간 확대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초등교사노동조합(이하 초등교사노조)은 이날 초등학교 저학년의 하교 시간 연장에 대해 “교육시간 확대 여부는 학교에 얼마나 오래 머물게 할 것인가가 아니라, 저학년의 발달 단계에 맞는 수업과 휴식을 기준으로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초등교사노조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상당수가 하교 시간 연장에 부정적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지난달 26∼27일 전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만 9000여명에게 ‘담임교사와 6·7교시까지 수업하고 오후 3시에 집에 간다면 어떨 것 같나요’라고 묻자 응답 학생의 65.5%는 ”수업을 너무 오래 해서 너무 힘들고 지칠 것 같다“고 답했다. ‘교실에서 더 공부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응답은 3.7%에 그쳤다. 학교가 끝난 뒤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놀이터나 집에서 친구들과 맘껏 놀고 싶다’가 47.6%(1만 3878명)로 가장 많았다. ‘맛있는 간식 먹으며 부모님, 가족과 시간 보내고 싶다’는 응답도 45.2%(1만 3156명)로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다. 강석조 초등교사노조 위원장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학교가 끝난 뒤 놀고 가족과 함께하고 싶어 한다“며 ”국가교육위원회는 향후 논의 과정에서 저학년의 발달 특성과 학생들의 피로에 대한 우려를 무겁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교사노동조합도 지난달 31일 성명을 통해 “‘교육과정’이라는 명목으로 초등 저학년을 학교에 매어 두는 것은 국가 차원의 아동학대나 다름없다”며 “이번 논의는 학생의 성장을 위한 교육적 필요가 아니라 단지 보육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행정적 필요에서 시작됐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돌봄 공백의 근본적 해결책은 부모가 자녀를 직접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과 사회가 합의점을 찾아야 함에도 정부는 본질적인 문제를 외면한 채 학교에 일방적으로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교육계에서는 교원 충원 등 학교 여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초등 1·2학년의 하교 시간 연장은 무리라는 우려가 크다. 장승혁 한국교육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초등 저학년의 3시 하교제는 교육과정을 전면 재개편하는 문제를 수반함에 따라 대규모 교원 충원이 병행돼야 한다”며 “정부가 지방교육재정을 삭감하는 안을 내놓으면서 정규 교육시간 확대에 필요한 여건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국정원 “김주애 사실상 후계자 내정 단계…언론 노출 잦은 건 ‘지도자 각인’ 목적”

    국정원 “김주애 사실상 후계자 내정 단계…언론 노출 잦은 건 ‘지도자 각인’ 목적”

    국가정보원은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사실상 후계자 내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후 브리핑에서 국정원이 정보위에 이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최근 김주애가 언론 노출이 잦은 이유에 대해 “(국정원은) 김주애가 사실상 후계자로 내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북한 주민들에게 (김주애를) 지도자로서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게 아닌가 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국정원은 ‘어느 때라도 가능하다고 봐야 한다’는 분석이 있었다”라며 “북미 간 구체적인 접촉에 대한 팩트 체크가 되는 건 없지만, 대화의 징후가 있다는 정도로 말했다”고 윤 의원이 전했다. 또 남북 관계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말한 6·25전쟁 종식을 위한 당사국 대화와 관련해 국정원 차원의 대화와 접촉은 아직까진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국정원은 북한의 당 내부 문건과 미사일 설계도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유 의원은 전했다. 북한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산하 ‘정찰총국’을 ‘정찰정보총국’으로 확대한 것에 대해 국정원은 “첫째는 방첩 기능 강화, 두번째는 정찰총국인 리창호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나온 작전 정보 처리를 위해 겸직시키는 것”이라고 보고했다고 유 의원은 설명했다.
  • [속보] 축구협회, 대표팀 임시 감독에 ‘엔리케 오른팔’ 로베르토 모레노 선임

    [속보] 축구협회, 대표팀 임시 감독에 ‘엔리케 오른팔’ 로베르토 모레노 선임

    대한축구협회가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으로 로베르토 모레노(48·스페인)를 선임했다. 축구협회는 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제7차 이사회를 열고 북중미월드컵 이후 홍명보 전 감독 사퇴로 공석인 남자대표팀 코칭스태프로 모레노 감독을 포함한 총 6명의 코칭스태프 선임을 승인했다. 모레노 임시 감독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 및 감독을 지냈고, 세계적인 명장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과도 장기간 머리를 맞댔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FC바르셀로나의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명실상부 세계 최강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이끈 경험과 뛰어난 데이터 활용 능력을 기반으로 한 전술 설계 및 상대팀 분석이 장점으로 꼽힌다. 가장 최근인 2024~25 시즌에는 러시아의 FC 소치를 이끌었다. 모레노 감독과 손발을 맞출 임시 코칭스태프는 각 분야의 전문가 총 5명으로 구성되었다. FC 소치에서 함께 손발을 맞췄던 에두아르도 도캄포 수석코치와 다양한 경험을 갖춘 분석과 훈련 방법론 전문가인 하신트 마그리냐 코치, 스페인 하부리그에서 감독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빅토르 브라보 데 소토 코치가 모레노 감독을 보좌한다. 유럽 주요리그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동해 온 하비에로 초카로 피지컬 코치와 스페인 라리가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니코 보쉬 골키퍼 코치까지 전원 스페인 출신이다. 축구협회가 A대표팀 감독을 공개채용 형태로 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축구협회는 지난 7월 말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A매치 윈도우의 6경기를 이끌 임시 감독 선임 절차를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른 공개채용 방식으로 승인한 바 있다.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은 “이번 임시 감독 선임은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컸던 만큼, 체육회 기준에 맞춰 이를 준수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모레노 감독은 한국 축구에 대해 이미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다양한 전술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의가 인상깊었다.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선임된 모레노 사단이 국가대표팀의 분위기 전환과 경기력향상에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레노 사단의 계약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이며, 6경기 이후 평가를 통해 아시안컵까지도 남자축구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수 있는 조건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 윤선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의원장 선임

    윤선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의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윤선희 의원이 지난 8월 3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서울시 및 산하 관련 기관의 예산과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상임위원회다. 시민들의 풍요로운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지원하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와 콘텐츠를 점검하는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폭넓게 다룬다. 이번 선임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출범과 함께 의정 활동에 첫발을 디딘 윤 의원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임기 초반부터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앞으로 펼쳐질 의정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윤 의원은 “의정을 시작하자마자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위원회에서 논의되는 정책들이 서류상의 계획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생활과 체육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민 누구나 거주 지역이나 형편에 관계없이 문화와 체육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육 시설과 문화 프로그램이 부족한 지역에 대한 지원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의 정책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여야를 떠나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 재단법인 씨앗 ‘제3의 시간 도서관’, 2026 IFLA 국제 마케팅상 3위 수상

    재단법인 씨앗 ‘제3의 시간 도서관’, 2026 IFLA 국제 마케팅상 3위 수상

    - 재단법인 씨앗 ‘The Third Time Project’, 2026 IFLA PressReader International Marketing Award 3위 수상-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도서관에서 보낸 시간을 ‘Time Revenue’로 관리…누적 탐색 시간 9만 시간 돌파어린이·청소년의 시간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며 도서관의 역할을 재정의한 국내 프로젝트가 국제 무대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재단법인 씨앗(Seeart Foundation)이 운영하는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제3의 시간(For My Stories)’의 ‘The Third Time Project’가 지난 8월 11일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orld Library and Information Congress 2026 Busan, 이하 WLIC)’에서 ‘2026 IFLA 국제 마케팅상(2026 IFLA PressReader International Marketing Award)’ 3위를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이 열린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고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가위원회(정연욱·차지호 공동조직위원장, 국회의원)’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한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정보 분야 국제 학술대회다.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Libraries Powering Transformation)’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3,500여 명의 도서관·정보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The Third Time Project’는 도서관의 이름인 ‘제3의 시간’에서 출발한다. 집에서 휴식하는 시간을 ‘제1의 시간’,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제2의 시간’으로 보고, 집과 학교가 아닌 제3의 공간에서 어린이·청소년이 자유롭게 탐색하고 표현하며 자기 세계를 넓혀가는 시간을 ‘제3의 시간’으로 정의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어린이·청소년이 자발적으로 탐색에 사용한 시간을 ‘Time Revenue’로 정의해 주요 성과지표로 관리하고 있으며, 체크인·체크아웃 시스템을 통해 이용 시간을 기록한다. IFLA 발표 당시 누적 탐색 시간은 9만 시간을 넘어섰고, 1회 방문 시 평균 체류 시간은 약 2시간 30분에 달한다. 이는 이용자의 한정된 시간을 얻기 위해 도서관 역시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프로젝트의 관점을 보여준다. 책에서 행동으로… 도서관을 ‘탐색의 공간’으로 ‘제3의 시간’은 모든 어린이·청소년이 책 읽기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 그리기, 만들기, 듣기, 쓰기, 바느질하기, 디자인하기 등 다양한 행동을 뜻하는 ‘동사(Verb)’ 형태의 선택지들을 제공한다. 책 역시 ‘동사’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바느질 책 옆에는 실과 천을, 그림책 옆에는 연필과 종이를 배치하는 ‘Verb Collection’을 통해 독서가 “나도 한 번 해볼까?”라는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이를 통해 책을 탐색의 끝이 아닌 새로운 행동과 관심을 발견하는 출발점으로 활용한다. IFLA 심사위원단은 ‘The Third Time Project’가 주의력 경제(Attention Economy) 속에서 도서관을 9~19세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자기주도적인 ‘제3의 시간’으로 재정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책을 ‘동사’로 바라보는 방식과 실시간 방문·재방문 추적에 주목하며, 청소년에게 도서관이 실제로 유의미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확한 행동 지표라고 평가했다. ‘제3의 시간 도서관’ 김정민 관장은 “도서관은 무료이지만 이용자는 자신의 시간을 쓴다”며 “시간을 기준으로 보면 도서관의 경쟁자는 근처의 다른 도서관이 아니라 유튜브, 넷플릭스처럼 이용자의 시간을 원하는 모든 서비스와 경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어린이·청소년이 이 시간을 자발적으로 도서관에서 보내고 싶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케팅 업계에서 쌓아온 질문과 관점이 도서관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이번 국제 마케팅 어워드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이 무척 뿌듯하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시작한 경험, 전국 도서관으로 ‘제3의 시간’에서 시작된 경험은 전국 도서관으로 확산되고 있다. ‘제3의 시간 도서관’의 ‘모야랩(MOYA Lab)’은 현재 전국 30여 곳의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모야(MOYA)와 협업하며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스토리랩(Story Lab)’ 역시 대구·전주·세종 등 5곳의 공공도서관 청소년 전용 공간 ‘스페이스티(Space T)’ 및 전국 학교도서관 등과 협업하고 있다. 이번 수상 이후에는 해외 도서관 관계자들의 현장 방문도 이어졌다. WLIC 종료 후 진행된 제3의 시간 라운딩에는 바르셀로나, 미국, 호주 등에서 온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IFLA 공공도서관 분과(Public Library Section) 의장이자 호주도서관정보협회(Australian Library and Information Association, ALIA) 소속인 제인 카웰(Jane Cowell)은 방문 후 이용자의 시간을 존중하는 관점과 청소년이 스스로 활동을 시작하도록 설계한 환경, 동사에서 출발하는 콘텐츠 등을 공공도서관이 참고할 만한 지점으로 꼽았다. ‘2026 부산 WLIC’가 전 세계 도서관 관계자들이 미래 사회에서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과 글로벌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 가운데, 이번 수상은 어린이·청소년의 ‘시간’과 ‘행동’에서 출발한 국내 도서관의 새로운 시도가 국제무대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野 “김용범, 국민에게 쫓겨난 것·개각 실패 자인”…레버리지 국조 추진

    野 “김용범, 국민에게 쫓겨난 것·개각 실패 자인”…레버리지 국조 추진

    국민의힘은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의를 수용한 데 대해 이 대통령의 실질적인 정책 기조 전환을 요구했다. 김 실장이 물러나더라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사태와 관련해선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김 실장은 국민에게 쫓겨난 것”이라며 “하지만 사퇴로 끝낼 일이 아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김용범의 작품이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증시는 도박판이 되고, 국민의 통장은 털리고, 증권사들만 돈을 벌었다”며 “이 대통령 모르게 김용범 혼자 했을 리도 없다. 김용범은 꼬리, 몸통은 이 대통령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피해가 54조원에 달한다. 특검이라도 해야 한다”고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후 “그간 국민과 야당이 요구해왔던 만큼 그 요구를 수용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경제다. 청와대와 내각의 경제 수장을 바꾸게 됐는데 단순히 보여주기식 인적조치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국정의 모든 책임은 이 대통령에게 있다”며 “그간 김 실장을 많이 비판해왔지만, 김 실장 본인이 이 대통령 의중과 다르게 행동한 건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져야 할 책임을 정책실장이 감당한 부분도 있다”고 했다. 특히 정 원내대표는 “이번 사표 수리 역시 꼬리 자르기식 사퇴 측면이 있다”며 “지난 주말 개각 발표 후 여론이 악화하고 김승원 법무부 장관 지명 후폭풍이 커지자 연막탄을 던진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어 “개각 실패를 벌써 자인한 꼴”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정 원내대표는 “김용범 사의와 별개로 레버리지 ETF 국회 국정조사 등 진상 규명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또 “ETF 삼인방 중 나머지 두 명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위원장을 경질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여론 악화에 떠밀린 이재명 정부의 첫 실장급 사퇴라지만, 만시지탄을 넘어 비겁한 ‘도주 사퇴’이자 명백한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고 했다. 특히 나 의원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이 불과 4개월 만에 번갯불에 콩 볶듯 밀어붙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졸속 도입, 그 이면에는 경제사령탑인 김 실장과 금융감독 수장인 이찬진 금감원장의 아들들이 최대 수혜 기업 미래에셋에 나란히 재직하고 있다는 ‘이해충돌’이 자리하고 있다”며 “국정조사는 물론 강력한 고발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만시지탄”이라며 “너무 늦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이재명 정부의 실패한 경제정책을 전면 쇄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썼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화난 민심에 밀려 이제야 물러났다”며 “사람만 바꿔서는 안 된다. 부동산과 재정 정책의 대전환이 이뤄져야 한다. 정책 대전환만이 물가, 월세, 금융시장 불안을 잡을 수 있다”고 썼다. 청와대는 김 실장이 전날 사의를 표했고, 이 대통령이 이날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는 예산 관련 긴급회의에 참석해야 한다며 회의 직전 불참을 통보했다. 이에 야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청와대가 국회 예산심의를 철저히 무시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제12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첫 현장방문 실시

    제12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첫 현장방문 실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준형, 더불어민주당·강동3)는 지난 8월 28일 제339회 임시회 현장 방문 일정으로 서울창업허브 공덕, 뷰티복합문화공간, DDP쇼룸, 서울패션허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및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주요 사업과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제12대 기획경제위원회 출범 후 첫 현장 방문으로, 서울시 경제·민생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향후 의정 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을 방문해 창업 기업 보육 시스템과 주요 시설,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세스를 점검했다. 이어 입주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정책적 지원 과제들을 심도 있게 청취했다. 이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B the B)’와 ‘DDP쇼룸’을 방문해 K-패션·뷰티 전시·체험 현장을 살펴보고 외국인 방문객들과 함께 뷰티 체험에 참여한 후 뷰티·패션 지원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전망과 추가 지원 수요를 파악하였다. 서울패션허브에서는 디자이너 교육 시설인 ‘배움뜰’과 시제품 제작 시설 ‘창작뜰’을 둘러보고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장 업무 보고를 받았다. 끝으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서울친환경유통 제3센터에서 진행된 농산물 안전성 검사 시연을 지켜보고, 시설 현대화 2단계 사업으로 완공된 채소2동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농산물 경매 현장을 둘러본 뒤, 시설 현대화 1단계로 조성된 가락몰을 방문해 전반적인 농수산물 유통 및 판매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 위원장은 “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K-뷰티·패션의 경쟁력을 체감하는 한편, 시민의 먹거리 안전과 농수산물 유통 현장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었다”며 “정책의 성과와 해답은 결국 현장에 있는 만큼, 오늘 보고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과 정책에 꼼꼼히 담아 서울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 장상기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장상기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2)이 지난달 27일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전반적인 예산을 검토하고 조율하는 핵심 기구다. 더욱이 이번 위원회는 2026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물론 2027년도 본예산안 심의까지 연달아 수행한다. 이는 곧 양 기관의 재정 흐름을 주도하고 주요 사업의 경중을 가려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음을 의미한다. 장 의원은 예결위 부위원장으로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는 한편,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사업과 예산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나갈 예정이다. 특히 한정된 재원이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예산 투입의 효과 등을 꼼꼼히 따져볼 계획이다. 장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한 해 살림을 책임지는 예결위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장과 위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조정을 통해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예산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부위원장으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고 서울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차대한 정책 수단”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불필요한 곳에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살피고, 민생·안전·복지·교육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 필요한 예산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의원은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최근 선임되며 시정 주요 정책의 발굴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중책을 맡았다. 그간 축적한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정책위원회를 유기적으로 아우르며 시민 체감형의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사천서 김민석 민주당 대표 당선 축하 현수막 훼손…경찰 수사

    사천서 김민석 민주당 대표 당선 축하 현수막 훼손…경찰 수사

    경남 사천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선 축하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4분쯤 사천시 축동면 만남의 광장 인근에 설치된 ‘사천시민사랑’ 명의의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현수막에는 ‘김민석 당 대표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와 김 대표가 웃고 있는 사진이 인쇄돼 있었으나, 김 대표의 양쪽 눈 부위가 훼손돼 있었다. 인근에 설치된 황재은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의 현수막에서도 눈 부위가 훼손된 흔적이 발견됐다. 민주당 경남도당과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회는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선거 기간이 아닌 만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보다는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성명을 내고 현수막 불법 훼손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도당은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해서 상대의 얼굴을 칼로 훼손하는 행위가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런 행위는 지역사회에 갈등과 혐오를 키우고, 사천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지역의 명예까지 훼손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금 사천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과 남해안 우주항공·방산 벨트 구축 등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을 앞두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을 성공시키려면 중앙정부와 국회, 경남도, 사천시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필요한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확보해야 한다. 사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당은 현수막을 훼손한 행위자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 달라고 수사기관에 촉구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수대교 남단 진입램프 단차 구간 현장점검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수대교 남단 진입램프 단차 구간 현장점검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박칠성)는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첫 일정으로 성수대교 남단 램프 단차 구간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회는 성수대교 남단 접속교 하부 공간에서 교량안전과장의 현황 브리핑을 들은 뒤, 단차가 발생한 B램프 구간으로 직접 이동해 현장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성수대교에 이어 동작대교 진입 램프 구간에서도 잇달아 단차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위원회 차원에서 서울시가 시행한 22개 한강교량 전수조사 결과를 직접 검증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의 후속 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단차는 교대·옹벽 간 기초 형식 차이에 따른 침하량 차이로 발생한 것으로, 한강교량 중 단차가 5cm 이상인 진입 램프 14개소에 대해 외부 전문가 및 안전진단 전문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구조적인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장을 점검한 박 위원장은 “조사 결과 구조적 안전성에 문제가 없더라도 시민의 눈높이에서는 눈에 보이는 단차나 방호울타리 등의 외관 상태로 인해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단차가 확인된 구간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위원회는 “구조 안전성과 별개로 예정된 선제적 지반 보강 작업과 주행 차량의 덜컹거림 방지를 위한 포장면 평탄화 시행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말하며, 단차 발생 교량에 대한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계측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칠성(구로4) 위원장을 비롯해 함대건(비례), 임춘대(송파3) 부위원장, 공우석(관악1), 김병진(강서6), 이동화(서대문1), 이영실(중랑1), 최정은(비례), 강신욱(강남2), 이수진(송파6), 이숙자(서초2) 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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