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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역대급 실적’… 상반기에 작년 전체 영업이익 넘었다

    LG전자 ‘역대급 실적’… 상반기에 작년 전체 영업이익 넘었다

    LG전자가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미 상반기에만 3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쌓아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주력 사업인 가전과 TV 판매가 늘어난 데다 구독·웹OS 등 고수익 사업 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결과로 보인다. LG전자는 2분기 잠정 매출 23조 8297억원, 영업이익 1조 57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매출 20조 7352억원·영업이익 6394억원) 대비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146.9% 증가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역대 최대치다. 상반기 전체를 들여다보면 전년 대비 수익성 상승세가 더 분명해진다. 상반기에 매출 47조 5569억원, 영업이익 3조 252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4%, 71.3%씩 늘었다. LG전자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조 4784억원이었으니 올해 상반기에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 LG전자는 가전·TV 등 주력 사업에서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에어컨 판매가 늘었고 전장 사업 역시 매출 확대가 지속되며 중동 전쟁 등 불확실성에 따른 우려를 상쇄했다. 영업이익도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를 비롯해 가전 구독 비즈니스 같은 고수익 사업 성장이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상승했다. 미국 관세 환급 효과도 반영됐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 수출 물량에 납부한 관세액의 환급 절차를 진행했는데, 증권업계에선 3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신사업에 따른 성과가 기대된다. LG전자는 부품 솔루션 사업을 통해 컴프레서, 모터 등 가전 부품뿐 아니라 로봇 액추에이터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힐 계획이다. 공조 분야에서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사업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113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 1분기(영업손실 2078억원)까지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가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7조 5602억원이었다. 북미를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확대하고,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도 증가했다. 다만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보조금은 24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보조금을 제외하면 영업손실을 기록한 셈이다. 배터리 업계는북미 지역 ESS를 중심으로 물량이 확대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 LG전자 ‘역대급 실적’…상반기에 작년 전체 영업이익 넘었다

    LG전자 ‘역대급 실적’…상반기에 작년 전체 영업이익 넘었다

    LG전자가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미 상반기에만 3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쌓아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주력 사업인 가전과 TV 판매가 늘어난 데다 구독·웹OS 등 고수익 사업 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결과로 보인다. LG전자는 2분기 잠정 매출 23조 8297억원, 영업이익 1조 57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매출 20조 7352억원·영업이익 6397억원) 대비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146.9% 증가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역대 최대치다. 상반기 전체를 들여다보면 전년 대비 수익성 상승세가 더 분명해진다. 상반기에 매출 47조 5569억원, 영업이익 3조 252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4%, 71.3%씩 늘었다. LG전자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조 4784억원이었으니 올해 상반기에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 LG전자는 가전·TV 등 주력 사업에서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에어컨 판매가 늘었고 전장 사업 역시 매출 확대가 지속되며 중동 전쟁 등 불확실성에 따른 우려를 상쇄했다. 영업이익도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를 비롯해 가전 구독 비즈니스 같은 고수익 사업 성장이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상승했다. 미국 관세 환급 효과도 반영됐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 수출 물량에 납부한 관세액의 환급 절차를 진행했는데, 증권업계에선 3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신사업에 따른 성과가 기대된다. LG전자는 부품 솔루션 사업을 통해 컴프레서, 모터 등 가전 부품뿐 아니라 로봇 액추에이터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힐 계획이다. 공조 분야에서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사업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113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 1분기(영업손실 2078억원)까지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가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7조 5602억원이었다. 북미를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확대하고,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도 증가했다. 다만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보조금은 24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보조금을 제외하면 영업손실을 기록한 셈이다. 배터리 업계는 북미 지역 ESS를 중심으로 물량이 확대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 LG전자 1분기 매출 23조 7272억 ‘역대 최대’…영업익 33% 증가 1조 6737억원

    LG전자 1분기 매출 23조 7272억 ‘역대 최대’…영업익 33% 증가 1조 6737억원

    LG전자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와 기업간거래(B2B)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면서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의 합산 분기 매출액도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 67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23조 72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51억원으로 14.8% 늘었다. 역대 1분기 실적 중 매출은 가장 많았고, 영업익은 세 번째로 많았다. LG전자는 경기 불확실성에도 생활가전, TV 등 주력 사업이 프리미엄 리더십을 기반으로 호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B2B 성장의 핵심 축인 전장 사업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B2B 매출은 이전 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6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사 매출에서 B2B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6%에 달했다. 제품과 서비스 매출을 포함한 구독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64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 기반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들의 성장도 계속됐다. 생활가전을 맡은 HS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을 맡은 VS사업본부의 합산 분기 매출액은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었다. 사업본부별 실적을 보면 HS사업본부는 매출 6조 9431억원, 영업익 569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치였고, 원자재가격 상승과 미국 관세 영향이 있었지만 수익성도 8.2%로 견조했다.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고 온라인, 가전 구독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TV 사업을 맡은 MS사업본부는 매출 5조 1694억원, 영업익 371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늘었고, 이전 분기 대비로도 흑자 전환했다.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webOS(웹OS) 플랫폼 사업 성장에 마케팅 비용 효율화, 고정비 축소 등 노력이 주효했다. VS사업본부는 매출 3조 644억원, 영업익 2116억원으로, 모두 전 분기 통틀어 최대치를 경신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설루션의 프리미엄화와 적용 모델 확대 추세에 유럽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분기 영업이익률은 본부 출범 후 처음으로 6%를 크게 상회했다. 공조 사업을 맡은 ES사업본부는 매출 2조 8223억원, 영업익 2485억원을 기록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핵심사업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 밝기 3.9배·AI성능 5.6배 ‘업’… LG 역대급 올레드 TV 선봬

    밝기 3.9배·AI성능 5.6배 ‘업’… LG 역대급 올레드 TV 선봬

    최상의 밝기·정확한 색 구현AI로 그림·음악 직접 생성도 LG전자가 역대 가장 밝고 정확한 색상을 구현한 TV 신제품 ‘더 넥스트 올레드’를 선보이고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LG전자는 지난 25일 2026년형 LG TV 신제품으로 ‘LG 올레드 에보(evo)’ 라인업과 ‘LG 마이크로 RGB 에보’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 올레드 에보는 LG전자 화질 노하우를 집약한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 기술을 적용해 일반 올레드 TV보다 최대 3.9배 밝은 화면을 구현했다. 기존 LG 올레드 TV 중 가장 밝은 수준이다. 인공지능(AI) 성능이 5.6배 향상된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가 탑재돼 밝기와 색상을 최고 수준으로 구현하고, 저화질 콘텐츠를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AI 수준도 고도화했다. 아트 콘텐츠 서비스인 ‘LG 갤러리 플러스’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그림과 배경음악을 만들고 감상할 수 있다. 또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 추천 검색 키워드와 맞춤형 콘텐츠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AI 컨시어지’ 등 다양한 AI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26에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외에도 구글 제미나이를 더해 맞춤형 AI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LG전자는 연필 한 자루 두께인 9㎜대 두께의 무선 월페이퍼 TV인 ‘LG 올레드 에보 W6’, 프리미엄 LCD TV인 ‘LG 마이크로 RGB 에보’도 선보였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기존 어떤 TV보다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는 2026년형 LG 올레드를 통해 올레드 TV의 세대교체를 이끌며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LG전자, 지난해 매출 89조원 ‘2년 연속 최대’

    LG전자, 지난해 매출 89조원 ‘2년 연속 최대’

    LG전자가 지난해 2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으나, 영업이익은 27% 넘게 감소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9조 2009억원, 영업이익 2조 478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5% 줄었다. 전사 매출액은 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생활가전과 전장이 각각 관세 부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비우호적 환경에도 성장하며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생활가전과 전장은 2015년 이후 10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줄었다. LG전자 측은 “디스플레이 기반 제품 수요회복 지연과 경쟁심화에 마케팅비 투입이 늘었고, 하반기 들어서는 인력구조 효율화 차원에서 전사 희망퇴직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희망퇴직 비용은 중장기 고정비 부담 완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LG전자의 대표적 질적 성장 영역인 ▲B2B(전장, 냉난방공조, 부품솔루션 등) ▲Non-하드웨어(웹OS, 유지보수 등) ▲D2C(구독, 온라인) 등에서 성과가 나타났다. B2B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늘어난 24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B2B 양대 축으로서 전장 사업을 맡고 있는 VS사업본부와 공조를 맡고 있는 ES사업본부 합산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매출액은 직전 년도 대비 29% 늘어 2조 5000억원에 육박했다.TV 등 디스플레이 기반 제품 사업을 맡고 있는 MS사업본부는 수요 회복 지연과 시장 내 경쟁 심화 영향으로 매출액 19조 4263억원, 영업손실 750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올해는 올레드뿐 아니라 LCD에서도 마이크로 RGB 등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인공지능(AI) 가전 라인업 확대 및 신흥시장 공략으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빌트인, 부품 설루션 등 사업 육성과 AI홈, 홈로봇 등 미래 준비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LG전자 ‘CES 2026’ 혁신상 휩쓸었다

    삼성·LG전자 ‘CES 2026’ 혁신상 휩쓸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상을 휩쓸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매년 CES가 개막하기 전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하는 최고 혁신상과 그 아래 등급인 혁신상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12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3개, 반도체 7개, 하만 1개 등 총 27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최고 혁신상 2개를 비롯해 2026년형 TV, 모니터 등 신제품으로 10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냉장고문 자동 개폐’ 기능 등으로 4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최근 출시한 확장현실(XR) 헤드셋인 ‘갤럭시 XR’과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워치8’ 등이 3개의 혁신상을 따냈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혁신상을 받는다. TV, 모니터, 로봇청소기 등 하드웨어와 웹OS(운영체제) 플랫폼 등 비하드웨어 영역에서도 다양하게 상을 받았다. 빌트인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꿰한 LG전자의 로봇청소기 신제품 ‘히든 스테이션’도 가전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LG 올레드 TV 및 모니터는 화질, 게이밍,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 등 총 5개의 혁신상을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계 최초의 투명·무선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올해 최고 혁신상을 받으면서 LG 올레드 TV는 4년 연속으로 최고 혁신상을 받게 됐다. 배터리 기업들도 쾌거를 이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배터리 수명 예측 알고리즘과 12억㎞에 달하는 실제 주행 데이터, 다양한 운전 운행 정보 등을 토대로 개발된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 ‘배터.리(Better.Re) 설루션’으로 첨단 모빌리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배터리 기업이 순수 소프트웨어 기술로 CES 혁신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삼성SDI는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기술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수상 품목인 ‘SDI 25U-Power’는 출력을 2배 향상시켜 기존 배터리 무게의 절반으로 동일한 출력을 내는 초고출력의 ‘18650 원통형 배터리’다.
  • “삼성 105관왕·LG 100관왕”…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서 빛난 韓 전자기업

    “삼성 105관왕·LG 100관왕”…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서 빛난 韓 전자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100개가 넘는 상을 휩쓸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두 회사는 인공지능(AI)과 사용자 경험(UX),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 중심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19일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IDEA 2025’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47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58개 상을 수상해, 올해 참가한 두 개 어워드에서 총 105관왕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독일에서 열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IDEA에서 금상을 받은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은 갤럭시 모바일 제품의 다양한 폼팩터(기기형태)를 하나의 정체성으로 묶어 ‘에센셜’(Essential·본질적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저시력자를 위한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 선행 콘셉트’는 버튼·색상 체계를 표준화하고 시각·청각·촉각 안내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대화면에 최적화된 AI 기능을 지원하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 모듈식 주거공간 설계를 반영한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 AI 기반 빌딩 관리 플랫폼 ‘b.IoT 디지털 트윈’ 등이 받았다. 갤럭시 S24 팬에디션(FE), AI TV 콘셉트 영상 ‘비전 AI 온스크린 스토리’, 스마트싱스 기반 히트펌프 난방기기 ‘EHS 모노 시스템’ 등은 동상을 차지했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사장)는 “기술과 인간적 공감에서 비롯된 혁신은 삶을 풍성하게 한다”며 “사람과 사람을 따뜻하게 연결하고 모두가 더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LG전자도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올해 총 100개 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브랜드&커뮤니케이션·콘셉트 부문에서 48개, IDEA에서 16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6개를 각각 받아 ‘100관왕’을 달성했다. 레드닷 제품 부문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등 생활가전이 대거 수상했고,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UX와 웹OS 디자인이 인정받아 12개 상을 받았다. IDEA에서는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비롯해 LG 시그니처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 스탠바이미2, LG AI 심볼 등이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AI홈 허브 ‘LG 씽큐 온’, 프리미엄 QNED TV, LG 씽큐 캐릭터 등이 제품·UX·패키지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깊은 연구와 혁신적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 車에서 게임·화상 회의까지… LG ‘바퀴 달린 생활 공간’ 넓힌다

    車에서 게임·화상 회의까지… LG ‘바퀴 달린 생활 공간’ 넓힌다

    2030년 ‘차량용 웹OS 플랫폼’ 공급‘엑스박스’·‘줌’과 손잡고 콘텐츠 확대스트리밍TV·넷플 등 이용도 가능 LG전자가 게임사 ‘엑스박스’, 화상회의 플랫폼 ‘줌’과 파트너십을 맺고 차량의 정의를 ‘생활공간’으로 재정의했다. 차 안에서도 거실처럼 다양한 최신 게임을 즐기고,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차량 내 경험의 재정의’를 주제로 한 간담회에서 “차량을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2000만대 차량에 ‘차량용 웹운영체제(OS) 콘텐츠 플랫폼’을 공급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했다. 은 부사장은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에 대해 “2억 4000만대의 스마트 TV에 적용했던 웹OS를 기반으로 한 차량용 독자 플랫폼”이라며 “집에서 즐기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차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차량용 플랫폼을 통해 웹OS에 탑재된 LG전자의 스트리밍TV와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유튜브·티빙·웨이브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자동차용 데이터 요금제를 별도로 만들 예정이다. 유럽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연말까지 디지털 아트감상 플랫폼 ‘바사리’, 유럽 스트리밍 서비스 ‘라쿠텐TV’ 등도 추가된다.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엑스박스과 줌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엑스박스의 경우 ‘게임 패스 얼티밋’ 서비스를 구독하면 차 안에서 ‘둠:더 다크 에이지스’, ‘포르자 호라이즌5’ 등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최신 게임을 할 수 있다. 줌과의 협력은 차량용 웹OS 플랫폼의 영역을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업무 협업 영역까지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줌은 플랫폼에 ‘네이티브 앱’ 형태로 추가되며, 안전 규정에 따르는 선에서 이동 중에도 차 안에서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LG전자는 자동차 산업의 핵심 미래 키워드인 SDV 시장에 힘을 쏟고 있다. LG SDV 사업의 핵심인 ‘LG 알파웨어’는 웹OS 콘텐츠 플랫폼이 포함된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플레이웨어’와 증강현실(AR)·혼합현실(MR) 기술로 길 안내와 도로 위험 안내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메타웨어’, 인공지능(AI)으로 탑승자의 행동을 분석해 사고를 방지하는 ‘비전웨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 ‘전장 사업 강화’ 삼성·LG전자, 올해도 뮌헨 모터쇼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강화를 위해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 2025’(뮌헨 모터쇼)에 나란히 참가한다. 두 회사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이어 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9월 9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계열사와 함께 부스를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서버, 모바일과 함께 2030년 이후 3대 축으로 키운다는 전략 아래 이번 행사에서 관련 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 패널 제품군을 확대하고 고객 다변화를 모색하며, 삼성SDI는 최신 배터리 기술을 소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행사 첫날 콘퍼런스를 개최해 전장 사업 전략과 비전을 제시한다. 콘퍼런스 주제는 ‘차량 내 경험의 재정의: 왜 콘텐츠 생태계가 중요한가’다. 은석현 VS사업본부장(부사장), 조병하 웹OS 플랫폼사업센터장(전무) 등이 연사로 나선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에 대비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과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지는 않는다. IAA 모빌리티는 홀수 해에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모터쇼다. 이 전시회에는 BMW, 벤츠 등 독일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구글, AWS, 퀄컴, 모빌아이 등 글로벌 빅테크·전장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 ‘전장사업 강화’ 삼성·LG전자, 뮌헨모터쇼 올해도 나란히 참가

    ‘전장사업 강화’ 삼성·LG전자, 뮌헨모터쇼 올해도 나란히 참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강화를 위해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 2025’(뮌헨 모터쇼)에 나란히 참가한다. 두 회사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이어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9월 9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계열사와 함께 부스를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서버, 모바일과 함께 2030년 이후 3대 축으로 키운다는 전략 아래 이번 행사에서 관련 기술과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 패널 제품군을 확대하고 고객 다변화를 모색하며, 삼성SDI는 최신 배터리 기술을 소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행사 첫날 콘퍼런스를 개최해 전장 사업 전략과 비전을 제시한다. 콘퍼런스 주제는 ‘차량 내 경험의 재정의: 왜 콘텐츠 생태계가 중요한가’다. 은석현 VS사업본부장(부사장), 조병하 웹OS 플랫폼사업센터장(전무) 등이 연사로 나선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대비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과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지는 않는다. IAA 모빌리티는 홀수 해에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모터쇼다. 이 전시회에는 BMW, 벤츠 등 독일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구글, AWS, 퀄컴, 모빌아이 등 글로벌 빅테크·전장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 LG 올레드TV, 유럽 누적 판매 1000만대 돌파

    LG전자가 유럽에서 올레드 TV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 유럽 시장에 올레드 TV를 처음 출시한 이후 약 12년 만의 성과다. 특히 2021년 누적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선 이후 4년 만에 두 배를 기록하며 판매 속도가 급격히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유럽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약 39만 1100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56.4%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에서 OLED TV를 구매한 고객 2명 중 1명이 LG전자를 선택했다는 의미다. 같은 기간 전 세계 OLED TV 출하량은 약 70만 4400대로, LG전자의 유럽 출하량은 세계 출하량의 55.5%에 해당한다. LG전자는 콘텐츠 측면에서 유럽 16개국에서 자사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를 기반으로 ‘LG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 채널을 통해 영화, 스포츠 생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700개 이상의 채널을 갖추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콘텐츠를 직접 구매하고 편성까지 책임지는 O&O(Own & Operate) 채널도 함께 운영하는 중이다.
  • LG전자, 1분기 매출 22조 첫 돌파

    LG전자, 1분기 매출 22조 첫 돌파

    LG전자가 1분기 매출액 22조원대를 돌파하며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전 구독과 냉난방공조 사업의 성장이 눈에 띈다. LG전자는 올 1분기 매출액이 22조 7447억원(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 25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LG전자가 1분기 매출액 22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21조 959억원) 대비 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1조 3352억원)보다 5.7% 감소했지만 1분기 기준으로 6년 연속 1조원을 웃돌았다. 통상 1분기가 업계 비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우수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LG전자는 사업 부문별 실적을 따로 발표하진 않았다. 하지만 물류비 부담 완화를 비롯해 기업간거래(B2B), 구독 사업, 웹OS 등 비하드웨어 부문, 소비자직접거래(D2C)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질적 성장’이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에 맞춰 제품군을 보강하고 케어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구독 사업의 해외 진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견조한 수익 구조와 안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해 2분기 실적은 예측하기 어렵다. LG전자는 미국에 수출하는 가전과 TV 대부분을 멕시코에서 생산하지만 우리나라와 베트남, 태국에도 공장을 두고 있다. 고율의 상호관세가 그대로 적용되면 미국 판매 제품의 가격이 오르면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 LG전자는 관세에 따른 생산지별 제조원가 경쟁력을 고려해 생산지를 유연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 LG전자 “인도 등 글로벌 사우스서 성장 기회 발굴”

    LG전자 “인도 등 글로벌 사우스서 성장 기회 발굴”

    LG전자가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에 집중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또 2030년까지 기업간거래(B2B)와 가전 구독·웹OS 플랫폼 사업 등의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부터 기존 성장 전략에 ‘지역’이라는 전략의 축을 더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지역에서의 성장 가속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로 대표되는 신흥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사업 기회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리더십은 공고히 유지하되 정보기술(IT) 기업이 모이는 중동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확대되는 아시아 지역 등에 역량을 더 모은다는 전략이다. 특히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에 집중한다. LG전자는 최근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로부터 LG전자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계획을 예비 승인받았다. LG전자는 지난 28년간 구축해 온 현지 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도 특화 라인업, 생산·서비스·연구개발(R&D) 인프라 강화 등을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체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조 CEO는 “기존 사업의 성장 극대화를 통해 미래 성장 재원을 확보하고 기존 홈 중심 사업에서 모빌리티, 커머셜 등 B2B 영역으로 확장하는 전략과 함께 수많은 디바이스를 플랫폼화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사업(논 하드웨어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반적 기조는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CEO는 주총이 끝난 뒤에도 취재진의 각종 현안 질문에 답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멕시코 관세 부과와 관련해선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냉장고, 오븐 등을 생산할 수 있도록 부지 정비 작업이나 가건물을 올리는 작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다”며 “멕시코에 관세가 부과되면 바로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26일 방한하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와의 회동과 관련해 “어느 정도 구체적인 협업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과 MS 데이터센터에 LG전자 칠러(chiller·냉각 장치)가 들어가는 건 확인됐다”고 답했다. LG전자는 이날 조 CEO와 권봉석 ㈜LG 부회장을 각각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강성춘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 “지금이 1등 골든타임”… ‘14억’ 인도서 제2의 도약 외친 구광모

    “지금이 1등 골든타임”… ‘14억’ 인도서 제2의 도약 외친 구광모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말 세계 최대 신흥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를 방문했다. 젊은 정보기술(IT) 인재가 많고 내수 잠재력이 큰 인도를 ‘기회의 땅’으로 보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4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와 수도 뉴델리를 찾아 나흘간 머물며 연구개발(R&D), 생산, 유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했다. 구 회장은 먼저 뉴델리의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을 방문해 인도 시장의 변화와 생산 전략 방향을 살펴본 뒤,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 생산라인을 돌아봤다. 특히 뉴델리의 LG브랜드샵과 릴라이언스 등 유통 매장을 직접 둘러본 구 회장은 채식 인구가 많은 인도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냉장고나 인도 여성들의 일상복인 사리의 옷감을 맞춤 관리해주는 세탁기 등 현지 고객 맞춤형 제품에 관심을 기울이며 차별화된 고객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인도 시장에서 어떤 차별화를 통해 경쟁 기업들을 앞서갈 것인지는 앞으로의 몇 년이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어느 정도 앞서 있는 지금이 지속가능한 1등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고객에 대한 이해와 확고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새로운 30년을 위한 도약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내년에 설립 30주년을 맞는 소프트웨어연구소도 방문했다. LG는 1996년 소프트웨어연구소를 설립하며 인도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는 2000여명의 현지 개발자가 한국 본사와 협업해 웹OS 플랫폼, 차량용 솔루션, 차세대 소프트웨어(WS) 등을 개발하고 있다. 구 회장은 “가속하는 SW 기술 혁신에 대응하고 우수 R&D 인재를 확보하는 측면에서 인도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뿐 아니라 최근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잇따라 인도를 찾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첫 해외 사업장 방문지로 인도를 선택해 롯데웰푸드가 운영하는 주요 제과 생산 시설을 둘러봤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지난해 10월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처럼 재계 총수들이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는 데는 인구와 생산성 등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인도는 인구 약 14억 5000만명으로 세계 1위이며, 국내총생산(GDP) 5위의 경제 대국이다.
  • LG전자, ‘엑스박스’와 파트너십...웹OS 게임 콘텐츠 대폭 강화

    LG전자, ‘엑스박스’와 파트너십...웹OS 게임 콘텐츠 대폭 강화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기이자 비디오 게임 플랫폼인 엑스박스(XBOX)와 게임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 ‘웹OS’에 ‘엑스박스 게임패스’ 서비스를 추가하고, LG 스마트 TV에서 MS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TV 제조사들은 운영체제(OS)를 통해 방송 시청 외에도 게임, 음악 감상, 화상 수업 등 TV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추세다. LG관계자는 “게임패스 서비스를 구독해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패스 구독 등급 중 하나인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구독 고객은 출시를 앞둔 대형 역할수행게임(RPG) 기대작 ‘어바우드’를 비롯해 해리포터 세계관을 섬세하게 구현해 호평받은 ‘호그와트 레거시’ 등 다양한 인기 게임을 LG 스마트 TV의 대화면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현재 웹OS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인기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전 세계에서 총 4000여개의 게임을 제공 중이다.
  • 게임·음악 감상에 화상 수업까지… 넌 TV만 보니 난 TV랑 논다

    게임·음악 감상에 화상 수업까지… 넌 TV만 보니 난 TV랑 논다

    보이스 기술로 채널 추천 LG ‘웹OS’리모컨에 말하면 이용자 맞춤 영상 ‘LG채널’ 최대 150개 무료로 즐겨 화면 꺼져도 존재감 삼성 ‘타이젠’액자 활용 가능 아트 스토어 탑재TV플러스, 판다 패밀리 라이브도TV가 ‘보는 것’에서 ‘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스마트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93.9%(3분기 출하량 기준)까지 증가하면서 TV 제조사들은 방송 시청 외에도 게임, 음악 감상, 화상 수업 등 TV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체제(OS)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모바일 기기에 들어가는 애플의 iOS나 구글의 안드로이드처럼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다. LG전자 스마트 TV에는 LG ‘웹OS’, 삼성 스마트 TV에는 삼성 ‘타이젠’이 탑재된다. 9일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TV 시장에서 OS 출하량은 안드로이드가 43%로 가장 많다. 이어 타이젠 19.1%, 웹OS 11.8% 순이다. 최근 LG전자와 삼성전자는 OS를 기반으로 한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삼티플’(삼성 TV 플러스)로도 경쟁하고 있다. 여기에 LG 웹OS는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식별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 주고 삼성 타이젠은 TV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 등에도 탑재돼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목소리로 채널 추천해 주는 LG ‘웹OS’ “어제 축구 결과를 알려 줘.” 아버지가 TV 리모컨에 대고 말하자 아버지 계정에 등록된 축구팀의 최신 경기 프로그램이 뜬다. 아들이 다가와 “재미있는 TV 프로그램 보여 줘”라고 하자 곧바로 아들 계정에 입력된 예능 프로그램도 나타난다. LG전자의 웹OS가 탑재된 최신 스마트 TV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보이스 ID’ 기술이다. “내 계정에 로그인해 줘”라고 말하면 이용자의 목소리만 듣고 계정(ID)을 식별해 로그인하고, 이용자의 시청 이력이나 계정에 등록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추천해 준다. 2014년부터 LG 스마트 TV에 적용된 웹OS는 전 세계 2억 2000만대의 스마트 TV에 탑재돼 있다. LG전자는 전 세계 180여개국에 웹OS를 기반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게임, 홈피트니스, 교육, 원격 의료, 쇼핑 등 40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최근에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가 주목받고 있다. FAST는 광고를 보는 대신 무료로 채널을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다. TV에서 ‘LG채널’ 앱을 선택하면 국내 100~150개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다. LG채널은 29개국에 걸쳐 총 38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한다. 웹OS 계정에 미리 등록한 결제 수단을 기반으로 TV에서 간편하게 콘텐츠를 검색하고 결제할 수 있는 ‘웹OS 페이’ 서비스도 유럽 주요 국가에서 선보였다. LG전자 관계자는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스마트 기기 등에도 웹OS 생태계를 확대하고, 플랫폼 내 광고사업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핫한 콘텐츠 서비스 탑재 삼성 ‘타이젠’ 타이젠 OS가 탑재된 스마트 TV는 전 세계에서 3억대에 달한다. ‘삼성 TV 플러스’는 타이젠 OS를 바탕으로 한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다. 2015년 출시된 이후 29개국에 3000개 채널과 5만여개 VOD(주문형 비디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TV 플러스는 지난 6월 중동 3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11월에는 동남아 지역으로 확장하면서 총 3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삼성 TV 플러스는 라이브 스트리밍뿐 아니라 영화, 스포츠, 음악, 어린이, 교양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콘텐츠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바오패밀리’ 채널에서는 첫돌을 맞이하는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의 돌잡이를 생중계하며 국내 FAST 채널 처음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쇼트폼·미드폼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한 인기 인플루언서 VOD 콘텐츠와 스포츠 경기 생중계로 서비스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LPGA 투어’, 유럽에서는 ‘유로 2024’ 등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세계 최대 TV 시장인 미국에서 CJ ENM, 뉴아이디, KT알파 등 국내 대표 콘텐츠미디어 기업들과 손잡고 약 4000시간 분량의 K콘텐츠도 출시했다. 타이젠 OS의 차별화된 특징은 화면을 껐을 때 나타난다. ‘삼성 더 프레임’, ‘삼성 마이크로 LED’ 제품에는 TV 시청을 하지 않을 때도 예술 작품을 담은 액자로 TV를 활용할 수 있는 ‘아트 스토어’가 탑재돼 있다. 무료 작품도 있으며 유료 가입 땐 세계 유명 박물관 및 미술관의 예술 작품 2500여점을 골라 감상할 수 있다. 작품에 대한 해설과 작가 정보, 작품을 제공하는 미술관의 상세 정보까지도 제공한다. TV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 등에도 타이젠 OS를 탑재해 온 삼성전자는 앞으로 TV가 AI 홈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 한국 기업 ‘CES 2025’ 혁신상 휩쓸었다…삼성 29개·LG 24개 수상

    한국 기업 ‘CES 2025’ 혁신상 휩쓸었다…삼성 29개·LG 24개 수상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대거 ‘CES 혁신상’을 휩쓸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내년에도 업계를 선도할 전망이다. CES 주최 측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CES 개막에 앞서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싱상을 수여한다. 14일(현지시간) CTA가 발표한 이번 혁신상은 삼성전자가 최고혁신상 4개를 포함해 29개를, LG전자가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해 24개를 거머쥐었다. 삼성, TV·냉장고·모바일 수상에 스타트업까지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주는 최고혁신상을 3개 수상했으며, 2025년형 TV와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인공지능(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포함한 2025년형 가전 신제품과 서비스로 4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AI 비전 인사이드’는 냉장고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설정된 식재료의 보관 기한이 임박했을 때 알림을 줘 효율적으로 식재료를 관리할 수 있게 한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사운드와 적응형 소음 제어 최적화가 적용된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갤럭시 AI’,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갤럭시 워치7’도 모두 4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갤럭시 AI’는 ‘프로비주얼 엔진’으로 카메라의 줌 기능부터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의 인물 사진까지 안정적인 화질을 구현하고, ‘포토 어시스트’, ‘편집 제안’ 기능으로 쉽고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다. 그밖에 반도체 부문에서 3개, 오디오 하만에서도 1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CES 혁신상 수상 노하우를 공유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C랩 스타트업’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C랩 스타트업에서는 핀테크 분야에서 1개의 최고혁신상과 AI, XR,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 스마트 씨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11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LG 올레드 TV, 3년 연속 최고혁신상 수상LG전자는 LG 올레드 TV가 영상디스플레이와 화질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3년 연속 최고혁신상일 뿐 아니라 2013년 출시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13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독자 스마트 TV플랫폼 ‘웹OS’는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고객이 매년 진화하는 웹OS의 신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5년간 웹OS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웹OS 리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성형 AI 탑재한 AI홈 허브 ‘LG 씽큐 온’도 혁신상을 받았다. AI홈의 두뇌 역할을 하는 LG 씽큐 온은 집 안의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24시간 연결상태로 유지하는 핵심 디바이스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실내 환경과 가전을 모니터링하고, 고객과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서 상황을 파악해 각종 기기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한다. 게이밍과 화질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는 자체발광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과 빠른 응답 속도로 몰입감 있는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초경량 프리미엄 AI PC인 ‘LG 그램 프로’, OTT부터 홈 오피스까지 PC 연결 없이 즐길 수 있는 ‘LG My view 스마트모니터’, 고화질 콘텐츠 작업에 최적화된 ‘LG 울트라파인 모니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LG 시네빔’ 등의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은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공개된다.
  • 가전의 명가 LG “B2B 매출 45%로 늘린다”

    가전의 명가 LG “B2B 매출 45%로 늘린다”

    웹OS 광고·콘텐츠 매출 1조로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박차올 4분기 밸류업 계획도 공시 LG전자는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기업간거래(B2B) 비중을 현재 35%에서 2030년 45%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이 넘는 ‘가전 구독’ 사업처럼 웹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 ‘칠러’(냉방 공급 설비) 사업도 1조원대 규모로 키울 계획이다. 오는 4분기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도 공시한다. LG전자는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인베스터 포럼’을 열고 지난해 선포한 ‘2030 미래비전’ 이후 성과와 계획을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사업의 성장 극대화,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 B2B 가속화, 신사업 육성’이라는 전략 방향 아래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전 구독은 기존 사업의 성장 극대화 전략 중 하나로 지난해 연매출 1조 1341억원을 올렸다. 올해 매출 목표는 1조 8000억원이다. 조 CEO는 이처럼 회사 내 1조원 이상 매출을 내는 새 사업 모델을 ‘유니콘사업’으로 부른다고 했다. 시장에서 1조원 이상 가치를 평가받는 벤처를 유니콘기업으로 부르는 데서 착안했다고 한다. 올해 또 다른 유니콘사업으로 유력한 건 웹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이다. 전 세계 수억대 제품을 플랫폼으로 삼아 추가 수익원을 창출하는 모델로 올해 매출이 2021년 대비 4배 성장한 1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플랫폼 역량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1조원 이상 콘텐츠에도 투자한다는 목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곳곳에 들어서며 냉각 설비 수요가 크게 늘자 LG전자는 칠러 사업을 3년 내 유니콘사업으로 올려놓는다는 계획이다. 칠러는 냉매로 물을 냉각시켜 차가운 바람을 만들고 대형 건물 등에 냉방을 공급하는 설비다. 상업용 로봇,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투자도 이어 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기반 서비스, B2B, 신사업에서 2030년 전사 매출 50%, 영업이익 75%를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조 CEO는 “목표는 빠르게 현실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상세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4분기에 공시하겠다고 했다. 10대 그룹 중 밸류업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건 LG가 처음이다.
  • “가전 넘어 공간·미래 연결”… LG전자, 24년 만에 기업 광고

    “가전 넘어 공간·미래 연결”… LG전자, 24년 만에 기업 광고

    LG전자가 24년 만에 개별 제품이 아니라 기업을 알리는 광고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차례로 공개되고 있는 캠페인 영상은 종합편을 포함해 모빌리티 솔루션, 에어 솔루션 등 총 3편이다. 사진은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웹OS,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등 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는 LG전자의 모습을 담은 광고 이미지. LG전자 제공
  • 24년 만에 기업광고 나선 LG전자, 가전 넘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도약

    24년 만에 기업광고 나선 LG전자, 가전 넘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도약

    LG전자가 24년 만에 개별 제품이 아닌 기업 광고를 선보였다. 지난해 7월 미래 비전 선포를 통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웹(web)OS,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지 1년 만이다. LG전자는 미래 비전 여정과 사업을 고객에게 쉽게 소개하고, 혁신 기업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에서 공개하는 영상에는 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는 LG전자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26일부터 차례로 공개되는 캠페인 영상은 종합 편을 포함해 모빌리티 솔루션, 에어 솔루션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LG전자가 개별 제품이 아닌 기업을 소개하는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 건 2000년 ‘세상을 바꾸는 힘, 디지털 LG’ 캠페인 이후 24년 만이다. 우선 종합 편에는 LG전자가 이동 공간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공감 지능(AI)으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AI 스마트홈 솔루션,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는 웹OS 솔루션, 미래 산업을 위한 핵심 기술인 냉난방공조 솔루션 등이 소개됐다. 이어 모빌리티 솔루션을 소개하는 개별 영상에서는 LG전자가 홈에서의 경험을 이동 공간으로 확장하는 변형과 탐험, 휴식 테마를 소개하고, 신사업으로 육성하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집중 조명한다. 에어 솔루션 영상에서는 칠러, 히트펌프 등 LG전자의 HVAC 기술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주거 공간부터 상업 공간까지 전 지구적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LG전자의 노력을 소개한다.LG전자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지 1주년을 맞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미래 비전 실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LG전자는 전장과 HVDC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과 구독, 웹OS 기반 광고·콘텐츠 등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등 신성장동력 3대 축을 바탕으로 성과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1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 6919억원, 영업이익 817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통틀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기도 했다. 고효율 칠러 등을 앞세운 상업용 HVAC 사업도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에 해당하는 후방산업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제조 생산 데이터와 노하우에 AI, 디지털 전환(DX) 등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사업도 올해부터 본격화했다. 올해 LG전자가 외부 업체에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수주 규모는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LG전자의 전체 매출액 중 B2B 사업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 35% 수준을 기록했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은 지난해 총매출이 1조 1300억원을 넘어섰고, 웹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도 올해 조 단위 이상 매출을 실현할 것으로 LG전자는 내다봤다. LG전자 관계자는 “판매 시점에만 매출과 수익이 발생하던 기존의 제품 중심 사업에서 구독, 콘텐츠, 서비스 등 무형의 사업을 통해 수익을 지속 창출하는 순환형 모델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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