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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 삼성 투수 안지만, 지인 돈 안 갚아 사기 혐의…집행유예 2년

    前 삼성 투수 안지만, 지인 돈 안 갚아 사기 혐의…집행유예 2년

    프로야구 전 삼성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씨가 지인에게 변호사 비용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3단독(부장 박태안)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안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 80시간을 명했다. 안씨는 2016년 1월 11일 대구 서구 이현동에 있는 한 가스업체 사무실에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자동차 딜러 A씨에게 “변호사 선임 비용이 필요하니 돈을 빌려주면 내 명의 차량에 근저당권을 설정해주고, 6개월 후 원금을 갚겠다”며 4750만원을 받은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2015년 10월 원정도박 의혹을 받아 한국시리즈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또 제2금융권에 11억원이 넘는 빚까지 지고 있었다. 안씨는 빌린 돈을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채무 중 일부를 갚는데 쓴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근저당권을 설정한 차는 다른 채권자에게 넘겼다고 한다. 재판부는 “빌린 돈 4750만원은 적은 금액으로 볼 수 없고 피해가 복구되지 않았으므로 피고인에게 미필적으로나마 편취의 고의가 있었음이 인정된다”며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1550만원을 지급한 점과 확정적 고의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단독] 혈세로 세운 강원랜드, 최상위 VIP 챙기는데 1년간 30억 썼다

    [단독] 혈세로 세운 강원랜드, 최상위 VIP 챙기는데 1년간 30억 썼다

    강원랜드가 VIP 회원 중 최상위 ‘다이아몬드’ 등급의 관리비용으로 1년여간 3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지난해 8~12월 다이아몬드 회원에 약 5억 4200만원을 썼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까지 약 24억 1500만원을 지출했다. 강원랜드는 기존 3등급으로 분류하던 VIP 등급제를 지난해 5등급으로 확대했는데,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회원은 지난해 5명에서 올해 9명으로 늘었다. 다이아몬드 등급 회원은 평균 베팅액과 게임 시간 등 정량적 요소와 고객 평판 등 정성적 요소를 고려해 반기에 10명 내외로 선정된다. 강원랜드는 다이아몬드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단지 내 객실, 식사와 음료, 발렛주차와 왕복 택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들이 요청할 경우 반기에 1차례 국내 5성급 호텔 최고급 객실 ‘로얄 스위트룸’ 숙박도 지원한다. 강원랜드는 일본 등 해외 카지노로 이탈 가능성이 있어 프리미엄 판촉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입장이다. 강원랜드 측은 “VIP 충성도 강화, 재방문율 제고, 해외 원정도박 이탈 방지, 고객만족도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국민 혈세로 세워진 강원랜드가 소수 VIP에 과도한 혜택을 퍼주는 것은 사행성을 부추기는 행태”라며 “국민 눈높이에 역행하는 비정상적 특혜 마케팅은 즉각 재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건희 특검, ‘정교유착’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 기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김건희 특검, ‘정교유착’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 기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권성동에 불법 자금·김건희에 선물 제공 등 혐의구속적부심 기각 뒤 건강 이유 특검 소환 불응통일교 “한 총재, 사건 지시·수행 관여 없어”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0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 정원주 전 통일교 총재비서실장,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특검은 지난 4일 한 총재가 특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서 추가 조사에 응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히자, 한 총재에 대한 추가 소환 없이 구속 기소를 결정했다. ‘교단의 실세’로 꼽히는 정 전 실장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미 지난 8월에 구속기소가 된 윤 전 본부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외국 선거자금 관련 횡령 혐의 등 추가 범죄사실에 대해 기소됐으며, 그의 배우자인 전 통일교 재정국장 이 모 씨도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가 됐다. 한 총재와 정 전 실장, 윤 전 본부장 세 사람은 통일교 현안 청탁을 위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2022년 1월 5일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데 개입했다는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2022년 3~4월에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 4400만원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에 쪼개기 후원했다는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정치자금법상 국내 법인 또는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고, 개인 자격으로도 국회의원의 경우 연간 500만원 등을 넘을 수 없다. 특검은 한 총재와 정 전 실장이 윤 전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2022년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공소장에 포함했다. 이밖에 한 전 총재와 정 전 실장은 2022년 10월쯤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취득한 뒤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권 의원 몫으로 정치자금 1억원, 국민의힘 후원금 몫 2억1천만원, 김 여사에게 제공한 금품 구매대금 8천200만원을 통일교 자금에서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도 적시됐다. 세 사람은 교단 자금으로 2022년 7월쯤 외국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또 다른 나라의 대통령 소속 정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총재는 지난달 23일 구속된 뒤, 같은 달 24일과 29일에 특검의 조사를 받았고, 이후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해 법원에 석방을 요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1일 이를 기각했고, 한 총재는 구속적부심 기각 이후 특검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김건희 특검은 한 총재 등을 재판에 넘긴 후에도 이들과 관련된 나머지 특검법상 수사 대상 사건에 대해 계속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검은 통일교가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교인을 대규모 집단 가입시켜 특정 후보를 밀어줬다는 정당법 위반 혐의가 대표적이다. 한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한 총재 구속기소에 입장문을 내고 “이번 기소는 한학자 총재가 종교 지도자로서 수행하여 온 상징적·정신적 역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결과”라면서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한 총재는 정치적 이익이나 금전적 목적과는 무관하게 신앙적 사명을 수행해왔고, 이번 사건을 지시하거나 수행하는 등 관여한 바 없다”라고 주장했다.
  • 부축받으며 출석한 한학자…“내가 아파서 그랬어요, 수술받아서” [포착]

    부축받으며 출석한 한학자…“내가 아파서 그랬어요, 수술받아서” [포착]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3차례 소환조사 통보에 불응해 온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7일 특검에 자진 출석했다. 한 총재는 이날 오전 9시 46분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출석했다. 베이지색 카디건을 입은 그는 거동이 불편한 듯 동행자의 부축을 받으며 건물에 입장했다. 한 총재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1억원을 전달한 게 맞는지’ ‘권 의원을 통해 원정도박 수사를 무마하려 했는지’ ‘권 의원을 돕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입당시켰는지’ ‘건진법사를 통해 통일교 현안을 청탁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건희 여사에게 목걸이와 가방을 전달한 사실이 맞는지’에 대해선 “나중에 들으세요”라고 말했다. 특검팀이 지정한 날짜에 3차례 출석하지 않고 이날 출석한 이유를 묻자 “내가 아파서 그랬어요. 수술받고 아파서 그래요”라고 했다. 특검팀은 지난 8일, 11일, 15일 출석을 요구했으나 한 총재 측은 심장 시술에 따른 건강 문제를 이유로 모두 불출석한 바 있다. 한 총재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윤 전 본부장의 공소장에 윤 전 본부장의 청탁과 금품 전달에 한 총재의 승인이 있었다고 적시했다. 또 윤 전 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6000만원대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백을 전달한 사실에 연관됐다는 의혹도 받는다. 김 여사는 6000만원대 그라프 목걸이와 800만·1200만원대 샤넬 가방을 받은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으며, 권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전날 구속됐다. 한 총재는 지난달 31일 영상 입장문을 통해 “어떤 불법적인 정치적 청탁 및 금전 거래를 지시한 적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 김건희 특검, ‘통일교 뇌물수수’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김건희 특검, ‘통일교 뇌물수수’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8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다. 특검보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라고 밝혔다. 전날 권 의원을 특검팀 사무실에 불러 13시간 넘게 조사한 지 하루 만에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이다. 권 의원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만큼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 의원은 불체포특권을 가진 현직 국회의원인 만큼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구속기소)씨로부터 통일교 행사 지원 등을 요청받으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2022년 2∼3월 한학자 통일교 총재로부터 현금이 든 쇼핑백을 받아 갔다는 의혹, 한 총재의 해외 원정도박 수사 정보를 통일교 측에 흘려 수사에 대비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특검팀은 윤씨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023년 3월 치러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권 의원을 밀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대거 입당시켰다는 의혹 역시 들여다보고 있다. 이에 더해 권 의원이 대선과 총선 등에서 통일교 측의 조직적인 지원을 받는 대가로 교단 현안이나 교계 인사의 공직 천거 등에 도움을 준 게 아닌지도 의심하고 있다. 권 의원은 전날 특검팀에 출석하며 취재진에 “특검 측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저는 결백하다. 그렇기 때문에 당당하다”라고 밝혔다.
  • ‘통일교 의혹’ 권성동, 특검 출석 “결백하기에 당당…없는 죄 만들 수는 없어”

    ‘통일교 의혹’ 권성동, 특검 출석 “결백하기에 당당…없는 죄 만들 수는 없어”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48분쯤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의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빌딩 웨스트 건물에 도착했다. 조사는 10시에 시작된다. 권 의원은 ‘윤영호(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씨로부터 대선 전 정치 자금 1억원을 받은 적이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여러번 밝힌 바와 같이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어떤 금품을 수수한 바가 없다”고 답했다. 그는 “특검 측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저는 결백하다. 그렇기 때문에 당당하다”며 “특검은 수사 기밀 내용을 특정 언론과 결탁해 계속 흘리면서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저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어 “특검이 무리수를 쓴다 한들 없는 죄를 만들 수가 없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야당인 국민의힘의 뿌리를 뽑을 순 없을 것”이라며 “가서 있는 그대로 소명하고 제 당당함을 입증해내겠다”고 말한 뒤 건물로 들어갔다. 특검팀은 권 의원이 구속 기소된 윤씨로부터 금품을 받고 한학자 총재 등의 ‘원정도박 사건’ 수사를 무마하는 데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 윤씨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023년 3월 치러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권 의원을 밀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대거 입당시켰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달 18일 권 의원의 자택과 국회 의원실, 강릉 지역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당원명부를 확보하기 위해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도 시도했으나 당측 반발로 불발된 바 있다. 특검팀은 이날 조사를 토대로 권 의원을 추가 소환할지,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저울질할 전망이다.
  • 지드래곤, ‘버닝썬’ 승리 팬들에게 콘서트 도중 ‘봉변’

    지드래곤, ‘버닝썬’ 승리 팬들에게 콘서트 도중 ‘봉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콘서트 도중 전 멤버 승리 팬들로부터 ‘봉변’을 당했다. 12일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지드래곤의 콘서트 현장을 담은 사진과 영상 등이 공개됐다. 문제는 지드래곤이 솔로곡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부르는 중 일부 팬이 승리를 언급한 LED 플래카드를 들어 올리며 벌어졌다. 플래카드에는 ‘승리는 데려와’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또다른 팬은 지드래곤과 승리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GD♥SR’라는 문구를 LED 플래카드로 띄우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공연 도중 이 문구를 발견하고선 순간 미소를 잃었고, 곧바로 고개를 돌렸다. 해당 관객들은 홍콩 공연 규정을 어기고 반입이 금지된 LED 플래카드를 몰래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의 당사자는 이후 SNS를 통해 “플래카드는 내 것이다. 불 꺼졌을 때 지드래곤에게 보여주려고 들었다”고 오히려 뻔뻔하게 밝혀 공분을 샀다. 팬들은 “공연 예절을 지켜야 할 자리에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의 이번 홍콩 공연은 8년 만에 열렸다. 콘서트 티켓 정가는 약 42만원이었는데, 일부에서 200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암표가 거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는 2018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수사 결과 성매매 알선, 외국환거래법 위반, 업무상 횡령, 해외 원정도박 등이 드러나며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2023년 2월 출소했다.
  • 도박 끊고 농부 된 걸그룹 멤버…“하우스 1500평”

    도박 끊고 농부 된 걸그룹 멤버…“하우스 1500평”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걸그룹 ‘S.E.S.’ 출신 슈(44·유수영)가 농부로 변신했다. 슈는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슈의 병풀 농부 이야기-1”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금요일에 충남 아산을 다녀왔다. 1500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병풀들이 얼마나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라고 썼다. 슈는 “병풀의 효능은 공부해서 알고 있었지만, 좋은 병풀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더라. 눈이 녹지 않는 추운 날씨였지만 하우스 안에서 잘 크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람이 조금만 들어와도 어린 병풀들이 죽을 수 있다고 한다. 직접 우려낸 원액도 얼마나 진하던지 너무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농부 되기 참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한 슈는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 ‘너를 사랑해’, ‘감싸 안으며’, ‘달리기’ 등의 곡으로 인기를 누렸다. 2010년 프로농구 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2015년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 도박장에서 수차례에 걸쳐 7억 9000만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슈는 2022년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홍보대사 위촉됐다. 당시 슈는 “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저희와 함께 치유하고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 “처음 보는 양스러운 표정”…‘원정도박’ 신정환, 근황 공개

    “처음 보는 양스러운 표정”…‘원정도박’ 신정환, 근황 공개

    그룹 ‘컨츄리 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근황을 공개했다. 신정환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얼굴이지만 처음 보는 양스러운 표정과 야리니”라는 글과 함께 자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신정환은 눈을 크게 뜬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방송인 이혜영은 “이쁘게 나이 들어가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신정환은 이날 ‘중견닭’이라고 적고 본인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도 공개했다. 신정환은 지난해 5월 웹 예능 ‘시대의 대만신들’에 출연해 원정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 논란 등을 언급하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도박과 담배를 같이 끊었다”며 “담배 끊은 지 12년째다. 할 수 있다면 도박하기 전인 16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아 구속됐다가 2011년 12월에 가석방됐다.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필리핀에서 뎅기열에 걸렸다고 주장했으나 거짓으로 밝혀지면서 비난에 휩싸였다. 이후 2017년 엠넷 ‘프로젝트 S:악마의 재능 기부’, 2018년 JTBC ‘아는 형님’, 2021년 TV조선 ‘부캐전성시대’ 등에 출연하며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으나 반발만 샀다.
  • 도박 빠져 전재산 날린 노숙자…22년째 ‘기부천사’ 된 사연

    도박 빠져 전재산 날린 노숙자…22년째 ‘기부천사’ 된 사연

    “모든 것이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필리핀 원정도박으로 전 재산을 탕진하고 노숙인으로 살았던 개그맨 황기순(60)이 도박중독의 늪에서 벗어나 22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황기순은 1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서 가수 박상민과 함께 제22회 ‘사랑더하기’ 거리 모금 성금 2767만 6200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해외 장애아동 이동형 유모차 지원과 연말 연탄 나눔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기순의 선행은 2002년 휠체어를 타고 전국을 일주해 모은 성금으로 휠체어 52대를 장애인 단체에 기부한 데서 시작됐다. 황기순은 코로나19로 취소된 202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자전거 국토대장정과 길거리 재능기부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황기순은 “사랑더하기가 22회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취지에 공감하고 함께해준 동료들과 선뜻 손을 내밀어주신 시민들이 있어 가능했다. 20여 년을 넘게 이어온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모금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기순은 “척 보면 앱니다~”라는 유행어로 80-90년대 개그계를 평정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97년 필리핀으로 원정 도박을 떠났다가 파산하고 필리핀에서 노숙자로 지내야 했다. 황기순은 당시를 회상하며 “30분 만에 잃은 돈이 8000불(약 1000만원)이었다. 처음에 돈을 잃었을 때는 꼭 이겨야지 했다. 다섯 번 정도 갔을 땐 ‘이러면 안 되는데’ 이 생각을 했다. 근데 행동은 자연스럽게 비행기에 탑승하고 멈출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지명수배된 황기순은 2년간 불법체류자로 지내며 노숙생활을 했고, 2000년 동료 개그맨 이봉원, 양종철, 주병진의 도움으로 귀국했다. 징역 8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는 도박을 끊고 재기에 성공했다. 황기순은 그 이후 참회하는 마음으로 22년째 거리모금 행사를 하고 있다. 도박중독 방지 캠페인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5년 보건복지부장관 이웃돕기 표창을 받았다. 2022년부터는 J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의 MC를 맡고 있으며 본인 명의의 프랜차이즈 음식점 사업을 하고 있다.
  • 법무법인 동인 ‘첫 경찰팀’ 출범…“서로에 대한 신뢰로 뭉쳤다”[법벌이]

    법무법인 동인 ‘첫 경찰팀’ 출범…“서로에 대한 신뢰로 뭉쳤다”[법벌이]

    검찰 수사관·경찰 출신 변호사 뭉쳐형사·교통·여성·청소년 사건 이력도“젊음과 전문성이 우리의 강점”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열심히 사건에 대응하느냐가 변호사 업무의 핵심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당연하지 않은 경우도 많잖아요.” 검찰 수사관·경찰 출신 변호사가 의기투합했다. 세 명의 동갑내기 변호사들의 전문 분야는 각기 다르다. 하지만 법무법인 동인에서 꾸려진 첫 경찰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모인 이들의 포부는 남다르다. 신동협(변호사시험 5회)·박기두(2회)·곽재현(12회) 변호사 이야기다. “서로의 전문성에 대한 신뢰가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는 전문 분야가 모두 달라서 오히려 협업할 때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보고 뭉치게 됐죠.” 신 변호사는 검찰 수사관 출신 1호 변호사다. 그는 자신을 ‘모든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해결사’라고 평가했다. 신 변호사는 의정부지검 수사과·형사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등에서 수사관으로 약 4년 반을 근무한 이력이 있다. ‘마카오 원정도박’ 사건, ‘강남 룸살롱 황제’ 뇌물수수 사건, ‘코스닥 상장사 횡령·배임’ 사건 등 다양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맡아 실무에 빠삭하다. 변호사가 된 이후 그는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 ‘강남 대형클럽 게이트’ 사건 등 대형 사건을 성공적으로 변론한 경험이 있다. 신 변호사는 사행성·강력·마약 사건과 무죄를 다투는 사건의 증인신문에 자신감을 보인다.성북경찰서 경제팀장, 인천서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팀장 등을 지낸 경찰 출신 박 변호사는 각종 경제범죄, 음주운전 등 교통범죄를 자신의 전문 분야로 꼽았다. 그는 자신을 ‘수사의 A부터 Z까지, 완벽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전문가’라고 표현했다. 그는 2015년 이른바 ‘백남기 사망사건’으로 불리는 살수차 시위대 사망 사건이라는 초대형 사건에서 경찰 측 변호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 수년간의 교통사고 조사를 하면서 사망사고만 수십건을 직접 수사 또는 지휘했고, 음주운전 사건도 통달했다는 평을 받는다. 법무법인 동인 입사 전 5년간 사기횡령 등 경제범죄 관련 팀장으로서 직접 수사 또는 사건을 지휘한 경험도 있다. 곽 변호사는 자신은 ‘스마트함과 성실함으로 고객을 위하는 컨설턴트’라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와 함께 경찰대 20기인 곽 변호사는 인천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서울 동대문경찰서 정보계장 등을 지냈고 총경으로 퇴직했다. 그는 성폭력·성매매·학교폭력·행정소송에 강점을 보인다. 곽 변호사는 변호사로서는 특이하게 수사와 정보, 기획 등 다방면의 폭넓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일선 여성청소년과장으로서 성범죄수사팀을 지휘해 수백건 이상의 성범죄 사건을 처리한 경험이 있다. 경찰청 송무계장으로서 경찰과 관련된 행정소송 및 헌법소송과 국가배상소송 등 수천건 이상의 소송도 총괄한 바 있다. 1일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앞둔 세 변호사는 ‘젊음’, ‘전문성’을 내세우면서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른 법무법인 경찰팀도 훌륭한 경력을 가진 분들이 계시죠. 하지만 저희는 모두 실무에서 직접 뛰던 사람들이고, 나이도 가장 활발히 활동할 연령대로 구성돼 있다는 게 강점 아닐까요?”
  • [단독] “도박 자금 아니라 빌린 돈, 친구 운전대 안 잡아”…지인 도우려 ‘허위진술’ 위증·교사범 백태

    [단독] “도박 자금 아니라 빌린 돈, 친구 운전대 안 잡아”…지인 도우려 ‘허위진술’ 위증·교사범 백태

    #사례1. A씨는 지난해 10월 술을 마시고 차를 몰아 충남의 한 식당에 들어섰다. 차를 지그재그로 모는 걸 본 목격자가 신고해 경찰 앞에 서게 된 A씨는 “차 안에서 평소 가지고 다니던 위스키를 꺼내 마셨을 뿐 운전한 사실은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지난달 재판에 넘겨진 뒤에도 A씨는 차에 동승했던 B씨에게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증언해달라고 요청했다. B씨는 A씨 말에 따라 허위증언을 했지만, 검찰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차량 동선 등 물증을 내밀며 반박하자 “지인인 A씨가 무거운 처벌을 받을까 봐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다”며 사실을 털어놨다. #사례2. 도박에 중독된 C씨는 도박장 운영 혐의를 받는 D씨 재판 증인으로 출석해 “수사기관이 증거로 제시한 계좌는 도박 거래자금이 아닌 차용금”이라고 허위증언을 했다. D씨에게 빚을 진 상황에서 “유리하게 잘 말해달라”는 취지로 위증을 요구받자 응한 것이다. 하지만 검찰이 이들의 계좌를 분석해 자금 거래 패턴을 확인하고, 통신 영장을 발부받아 증인 회유 등 범행 은폐 정황 자료를 확보하자 결국 자백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위증 등 사법방해 사건이 주목받는 가운데, 전국 주요 법정에선 이 같은 위증 범죄가 여전히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지검 논산지청(지청장 김가람)에서만 지난 9~10월 재판에서 사적 이익이나 친분 등을 이유로 허위증언한 위증사범 3명과 이를 부추긴 교사범 2명을 적발하고 불구속 기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를 담당한 정수진(변호사시험 8회) 검사는 “법정에서 위증하지 않겠다는 선서를 낭독하고도 피고인들이 중한 처벌을 우려해 지인 등에게 허위증언을 부탁하는 일이 잦다”며 “사법질서 방해사범을 적극적으로 적발해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고 억울한 누명을 쓰는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울산지법 형사2단독 황형주 판사도 지난 5월 해외 원정도박 관련 재판에서 “도박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허위 증언해달라고 부탁한 E씨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황 판사는 “위증은 국가의 적정한 사법권 행사를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또 광주지법 형사2부(부장 김영아)는 지난 4월 객실당 3만 5000원을 받고 성매매 장소로 제공한 혐의로 재판받으면서 증인(유흥주점 직원)에게 “직원 객실로 썼다”는 취지의 허위증언을 부탁한 F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해 하반기 무고와 위증 사범 총 385명(무고 81명·위증 304명)을 입건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각각 68.8%와 59.2% 증가했다. 지난해 9월 검사가 수사할 수 있는 중요 범죄에 무고·위증 등을 포함하면서 적발 건수가 늘었다.
  • “멈출수가 없더라” 황기순, ‘원정도박 사건’ 회고

    “멈출수가 없더라” 황기순, ‘원정도박 사건’ 회고

    방송인 황기순이 기러기 아빠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80~90년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방송인 황기순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봤다. 황기순은 만 19세에 개그맨이 되었고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스타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1997년 해외 원정도박 사건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는 전 재산을 탕진하고 필리핀에서 도피 생활을 했다. 황기순이 살고 있는 집은 널찍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 황기순은 “물건들은 다 숨겨놨다. 아내가 수납을 잘 해놨다”라고 했다. 이어 “기러기 6년차로, 가족들은 (해외에) 나가 있다. 아들이 잘 적응하고 즐거워하고 있다”라며 “방학 때 오고 가면서 지내는데 누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고 하지 않나. 다행히 아내는 서로 이해해주고 있어서 부부 애정 전선에 이상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아들 방의 침대에 누우며 “아들 방이지만 아내가 자는 방이다. 아들이 아직도 나랑 자려고 해서 미치겠다. 그러니까 동생이 안 생기지. 아내는 아들 방에서 자고 나는 안방에서 잔다”라며 웃었다. 황기순은 “(도박을 할 때) 30분 만에 8000달러 정도 없어졌다. 처음에 돈 잃었을 때는 다음에 와서 꼭 이겨야지 생각했다. 세 번, 네 번, 다섯 번 정도 갔을 때는 ‘이러면 안 되는데’ 싶더라. 비행기 타기 전에 생각했는데 이미 몸을 실었고 멈출 수가 없더라. 깊은 구덩이에 들어가 있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뉴스에 나온 걸 들은 시간이 오후 5시여서 밝을 때였는데도 몸이 착 가라앉는 것처럼 느껴지더라. 이런 일이 벌어지는구나 싶고 어떻게 죽어야 하나 싶었다”라며 “(도피 생활을 하며) 밥을 먹을 기회가 생기면 배가 터지게 욱여넣었다. 버텨야 하니까. 김치라도 구하면 무생채처럼 찢어서 아껴 먹었다”라며 울컥했다. 황기순의 누나는 “기순이가 오지로 녹화를 가서 연락이 안 될 거라고 하더라. 그러고 열흘, 보름이 지나도 연락이 안 돼서 이상하지만 연락할 방법이 없잖나. 그러다 신문에 (원정도박 뉴스가) 나온 거다”라면서 “딸이 ‘어떡하냐’고 하길래 혹시 엄마가 보실까 봐 TV도 끄고 신문도 없애라고 했다. 그러다 어머니가 알게 돼서 충격을 받으셨다”라고 과거를 돌아봤다. 황기순은 “어머니가 ‘엄마가 대신 손가락질 받을게. 살아있어라’고 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외면하고 내팽개쳐도 결국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은 가족이다. 가족들이 나를 위해서 걱정하고 기도한 것이 얼마나 컸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렬 등 동료들과 연락하며 다시 의지를 찾았다. 도피생활 2년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황기순은 “죄송하다고 하고 들어오면 되는 데 자신이 없더라. 내가 무슨 자격으로 대중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하겠나 자격지심이 컸다”라며 “그 당시에 보도 프로그램에서 저를 취재한 내용이 방송되고 해외 도피 사범 자수 기간이기도 했다. 용기를 내서 한국에 왔다”라고 설명했다. 재판에서 선고받을 때 판사는 황기순에게 “재기할 자신이 있냐. 재기를 못 하면 형을 두 배로 늘리겠다”라고 말했다. 황기순은 “‘무조건 앞만 보고 열심히 살겠다’고 했다. 당신이 꼭 재기해서 사회의 일원이 되라는 말도 해주셨다”라고 했다.
  • 황기순, 해외 원정도박 후 필리핀 도피 생활... “돌아갈 용기 없었다”

    황기순, 해외 원정도박 후 필리핀 도피 생활... “돌아갈 용기 없었다”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척 보면 앱니다~”라는 유행어로 80~90년대 개그계를 평정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황기순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10일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황기순이 출연한다. 황기순은 만 19세 나이에 M사 개그 경연 2기에서 금상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청춘만만세’, ‘일요일 밤의 대행진’ 등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유행어 “척 보면 앱니다”로 인기를 끌며 스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뉴스를 통해 황기순의 해외 원정도박 사건이 알려지며 전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스트레스 해소로 접했던 화투가 결국 도박 중독의 길로 그를 이끌어 버린 것이다. 전 재산을 탕진하고 필리핀에서 도피 생활을 했던 그는 “모든 것이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며 그때의 심정을 고백한다. 그러던 중 황기순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동아줄을 잡듯 선배 김정렬에게 전화를 걸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김정렬은 반찬과 개그맨 동료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돈을 가지고 황기순을 만나기 위해 필리핀으로 향했다. 그는 “‘어떻게든 (기순이를) 살려보자, 용기를 주자, 마음의 격려라도 한 번 해보자...’ 그런 애틋한 마음으로 (필리핀에) 찾아갔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황기순은 “주병진 형이 봉투에 ‘기순아, 죽지만 말고 살아 돌아와라.’라고 메시지를 적어줬었다. 황기순이 해외 원정 도박 사건 이후 참회하는 마음으로 23년째 하는 ‘거리 모금 기부 행사’ 현장도 공개된다. 황기순의 부탁으로 18년이라는 긴 시간 함께하는 가수 박상민부터 트로트 여신 김용임, 트로트 김성환, 진성, 박상철까지 모금 행사를 위해 한달음에 달려와 준 동료들의 훈훈하고 신나는 거리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 조국 두둔하다 ‘상갓집 항명’…심재철 檢 떠난다

    조국 두둔하다 ‘상갓집 항명’…심재철 檢 떠난다

    상갓집에서 조국 두둔하다 직속 부하에 항의받아尹정부 출범 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밀려나항의한 직속 부하 양석조 검사장 남부지검장으로 ‘추미애 라인’으로 꼽히며 이른바 ‘윤석열 사단’과 대립했던 심재철(54·사법연수원 27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검찰을 떠난다. 법무부는 28일 심 검사장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의원면직 인사를 냈다. 그는 2020년 이른바 ‘상갓집 항명 사태’로 주목받았다.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던 심 검사장이 동료 검사의 상갓집에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두둔하자 직속 부하였던 양석조(50) 검사가 “조국이 왜 무혐의인지 설명해보라”, “당신이 검사냐”고 항의했다는 내용이다. 심 검사장은 이후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검찰 인사에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밀려났다. 후임 남부지검장은 항명 사태로 악연이 있는 양 검사장이 임명됐다. 심 검사장은 당시 이임사에서 “정의가 지나치면 잔인하게 된다. 과잉된 정의는 진정한 정의가 아니다”라고 검찰을 직격했다. 이에 양 검사장은 취임사에서 “과잉된 정의, 과소한 정의라는 함정에 빠져 사건의 실체로부터 도피하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맞받았다. 심 검사장은 중앙지검 강력부장 재직 시절 100억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한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를 구속기소하고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경쟁 조직과 패싸움을 벌이려 한 폭력조직 범서방파의 고위직 등을 기소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대변인, 서울남부지검 1차장을 거쳐 2020년 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서울중앙지검장·대검 공공수사부장 등과 함께 ‘빅4’로 꼽히는 요직인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법무부 검찰국장을 연달아 맡기도 했다. 심 검사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의를 표명한 지는 꽤 됐는데 오늘 사표가 수리됐다”며 “이제는 변호사로서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열심히 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검찰이) 과잉되지 않게, 관대하고 공정한 정의를 실현하는 데 좀 더 신경 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 억대 사기범 도피교사로 또 입건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 억대 사기범 도피교사로 또 입건

    과거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이었던 조양은(73)씨가 지명수배 중인 억대 사기범의 도피를 도우라고 지시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강력범죄수사1계는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조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사기범의 도피를 도운 지인 A씨는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됐다. 조씨는 지난해 9월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고철업체 대표 B씨의 도피를 도와주라고 A씨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으로부터 입찰받은 낡은 철도 레일의 무게를 속여 차액 1억 5000만원을 가로챘다가 경찰 수사를 받았다. B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뒤 조씨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조씨가 A씨에게 범행을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씨는 경찰에 붙잡힌 뒤 구속됐으며 최근 출소했다. A씨와 B씨 모두 조씨와 같은 종교단체에 다니는 신도로 알려졌다. 조씨는 1970년대에 폭력조직 ‘양은이파’를 이끈 거물급 조직폭력배로 1980년 범죄단체 결성 등의 혐의로 구속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995년 만기 출소해 ‘신앙 간증’을 받은 뒤 선교사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후에도 금품 갈취, 해외 원정도박, 대출 사기 등의 혐의로 여러 차례 기소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중 뒤에 도피를 도와준 A씨가 조씨와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조씨와 A씨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 장세주 회장, 8년 만의 동국제강 경영 복귀…“자동차 소재 경쟁력 키울 것”

    장세주 회장, 8년 만의 동국제강 경영 복귀…“자동차 소재 경쟁력 키울 것”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8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다. 장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그룹 지주사 격인 동국홀딩스의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경영 전면에 등장했다. 장 회장은 이날 등기임원 복귀와 관련, “장세욱 부회장이 회사를 이끌어 나가는데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지난 2015년 5월 수백억원대 횡령·배임과 해외 원정도박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되자 2015년 6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며 경영권을 내려놓았다. 2018년 가석방 이후 은둔하다 작년 8월 ‘광복절 특사’로 취업제한 규정이 풀렸다. 장 회장은 이날 “중국과 미국 대외무역정책 때문에 아시아 국가들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데, (해외에서 힘을 쓸 수 있는) 소재와 부품을 다방면으로 연구개발해 무인화시대 자동차산업 소재라든지 그런 쪽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험과 지혜를 마지막으로 쏟아 부어 동국제강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도 했다. 장 회장 등기 임원 선임은 변화를 앞둔 동국제강그룹 회장으로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의안을 모두 승인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지난 3월 정기주총에 이어 이번 임시주총 분할 보고를 직접 프레젠테이션했다.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서는 최저 배당 기준·최대 배당 기준·적자 배당 기준 등을 구체화해 제시했다. 동국제강은 지주사 체제 구축 후에도 자사주 취득 소각 등 주주 환원 방안을 추가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적 분할 가결로 동국제강이 지주사 동국홀딩스(가칭)를 비롯해 사업회사인 동국제강(가칭)·동국씨엠(가칭)으로 분할됨에 따라 각 사별 경영진도 선임했다. 장 회장은 존속법인 동국홀딩스의 사내이사로 선임돼 장 부회장과 함께 그룹 미래성장 전략을 구상한다. 사업 회사는 전문경영인 체제다.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최삼영 부사장이,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은 박상훈 전무가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끈다. 지주사로 전환할 예정인 동국홀딩스는 회장과 부회장을 중심으로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한다. 철강-소부장 시너지 사업을 발굴하고, 정보기술(IT)과 물류 등 그룹 연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산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설립으로 미래 신수종사업 확보에도 힘쓴다. 신설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최 부사장을 전문경영인으로 중장기 친환경 성장전략 ‘그린 철강(Steel for green)’을 핵심 과제 삼아 설비투자, 공정개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한다. 최 부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인천·당진·포항공장을 모두 거친 ‘현장통’이다. 설비·생산 분야 특화 강점을 지닌다. 신설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은 박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대표이사를 맡아 ‘DK컬러 비전2030’ 실현을 이끈다. 2030년 컬러강판 관련 매출 2조원, 100만톤 생산체제 구축이 목표다. 그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부산공장장과 냉연영업실장을 역임하며 현장과 실무 경험을 두루 쌓은 냉연 분야 전문 인력이다. 동국제강그룹 분할 기일은 내달 1일이다. 존속법인 및 신설법인 2개사는 6월 16일 변경 상장 및 재상장한다. 기존 회사 주주는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지분 비율에 따라 동일하게 주식을 분할 배분 받는다. 동국제강은 공개매수 방식의 현물출자 등 추가적인 절차를 마무리한 후 10월 말 지주사 체제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 신정환, 탁재훈 ‘수입 배분’ 폭로에 입장 밝혔다

    신정환, 탁재훈 ‘수입 배분’ 폭로에 입장 밝혔다

    그룹 컨츄리 꼬꼬 출신 신정환이 같은 팀으로 활동했던 탁재훈의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신정환은 지난 12일 개인 방송을 통해 “탁재훈이 방송에서 이야기한 것에 대한 사실을 이야기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앞서 탁재훈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컨츄리꼬꼬 해체 이유에 대해 “서로 취미가 달랐다”며 신정환의 원정도박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또 두 사람이 행사를 따로 다녔다는 이상민의 말에는 “신정환이 노래도 안 하면서 수입을 똑같이 나눠 갖는 게 싫었다. 내가 노래할 때 옆에서 춤만 췄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신정환은 “솔직히 지금 따로 방송하고 있지 않냐. 난 형 얘기 잘 안 하는데, 형은 자꾸 내 얘기를 해서 시끄럽게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탁재훈과 사이가 멀어진 것에 대해선 “재훈이 형이 갑자기 여자를 한 명 데려오더니 인사를 시키더라. 신문을 봤는데 갑자기 ‘탁재훈 결혼’이 뜨는거다. 결혼 발표를 신문으로 봤다. 그때 좀 서운했다”라고 털어놨다. 행사를 따로 다닌 것 역시 이 연장선이라고 했다. 신정환은 “형이 가정이 생기고, 나랑 나이도 6살 차이가 나다 보니 서로 만나는 사람들이 달랐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따로 놀았고, 방송도 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익 배분에 대해서는 자신이 미안한 점이 있다고 했다. 그는 “재훈이 형이 노래도 많이 하고 얼굴이 잘생겨서 인기가 많았다. 나는 랩만 조금 해서 형이 수익 배분을 얘기할 만하다. 5대 5로 나누는 게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재훈이 형이 내가 추임새를 자꾸 넣었다고 하는데, 방송 끝나고 집에 가면 부모님이 ‘왜 노래를 안 하냐’고 했다. 그래서 라이브로 방송할 때 일부러 추임새를 넣었다. 사실 재훈이 형이 가사를 잊거나 음이탈을 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내가 도와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신정환은 유튜브 등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비추고 있다.
  • 신정환, 탁재훈에 맞대응 예고 “도저히 못 참아”

    신정환, 탁재훈에 맞대응 예고 “도저히 못 참아”

    탁재훈이 과거 신정환과의 수입 배분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신정환이 ‘진실을 다 밝히겠다’며 맞대응을 예고했다. 12일 신정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저히 못참겠다!! 오늘 밤 실체를 다 밝히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신정환이 공개한 사진은 기사를 캡처한 것으로, 탁재훈이 신정환과 함께 활동하던 시절 수입 배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내용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은 ‘컨츄리꼬꼬’ 해체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체한 게 아니다. 내가 해체했냐”라면서 “서로 취미가 달랐다”고 과거 신정환의 원정도박 사건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신정환이 노래도 안 하는데 돈을 똑같이 나눠 갖는 게 싫었다. 내가 노래할 때 신정환은 옆에서 춤만 췄다”고 폭로했다. 한편 신정환은 탁재훈과 함께 1998년 그룹 컨츄리꼬꼬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2003년과 2005년 두 차례 도박 혐의로 입건된 신정환은 2010년 6월 원정도박 논란과 뎅기열 거짓말 파문으로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 2월 9일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인 플랙스티비를 통해 BJ로 활동 중이다.
  • “정준영 성범죄 사건 부실 수사했다”…경찰관 벌금형 확정

    “정준영 성범죄 사건 부실 수사했다”…경찰관 벌금형 확정

    가수 정준영(34)의 성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사건을 부실 수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허위공문서 작성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A(58)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서울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한 A씨는 2016년 8월 정씨의 불법 촬영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사건을 고의로 부실하게 처리하고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A씨가 정씨의 변호인으로부터 ‘휴대전화나 포렌식 자료 확보 없이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피의자 진술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범행 영상을 확보하지 않았다고 봤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A씨가 일부 문건에 ‘원본대조필’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만 유죄라고 보고 나머지 혐의는 무죄 판단을 내렸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정씨 측 부탁을 들어준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사법경찰관으로서의 직무를 의식적으로 포기한 것이라고 보기 부족하다”고 했다. 다만 “의뢰서 사본과 원본이 달라 이를 대조해봤다면 차이점을 분명히 인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포렌식 의뢰서 관련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만 인정했다. 이에 대법원은 이런 2심 판결에 법리 오해 등 문제가 없다고 보고 처벌을 확정했다.조용히 사회로 나온 승리…정준영은 2025년 예정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복역 중이던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지난 9일 출소하며 사회로 복귀했다. 이에 ‘단톡방 사건’을 일으킨 최종훈과 정준영의 근황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됐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각각 실형을 선고받았다.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수개월간 단체 대화방에서 몰래 찍은 성관계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2019년 5월 구속된 최종훈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피해자와 일부 합의했다는 이유로 징역 2년6개월로 감형됐다. 수감 생활을 마친 그는 2021년 11월 출소했다. 수감 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복귀한 최종훈은 출소 이후 모친과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정준영은 2심에서 징역 5년으로 감형됐다. 2020년 9월 대법원에서 이를 확정받고 현재 복역 중으로 2025년 10월 1일 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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