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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 경주차 몰고 고속도로 질주 ‘유령 운전자’…6년 만에 체포 (영상)

    F1 경주차 몰고 고속도로 질주 ‘유령 운전자’…6년 만에 체포 (영상)

    2019년부터 체코 고속도로를 불법으로 질주해 화제를 모은 이른바 ‘경주용 페라리 운전자’가 결국 체포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유럽 주요 언론은 수년 동안 체코의 주요 고속도로를 질주한 포뮬러1(F1) 스타일의 경주용 자동차 운전자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아직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운전자는 빨간색 경주용 페라리를 몰고 전날인 7일 프라하 남서쪽의 고속도로를 달리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결국 붙잡혔다. 체코 경찰은 “20여대의 순찰차와 헬리콥터까지 출동해 경주용 차량을 끝까지 추적해 체포했다”면서 “운전자는 헬멧 등 레이싱 장비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끝까지 심문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운전자는 51세 남성으로만 확인됐으며 거액의 벌금과 운전금지 처분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경주용 자동차는 번호판이나 방향지시등, 안전 장비 등이 없기 때문에 도로 주행은 불법이다. 2019년 처음 현지 고속도로에 나타난 이 운전자는 경주용 자동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질주했으나 경찰은 지금까지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경찰 차량으로 도저히 F1급 차량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은 물론 헬멧을 쓰고 있어 정체를 알 수 없었던 것. 이에 유럽 언론들은 ‘팬텀 페라리 운전자’라는 별칭으로 불렀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경주용 차량은 F1 바로 아랫급인 GP2 시리즈를 달리던 달라라(Dallara) GP2/08 차량으로 알려졌다.
  • [포착] F1 경주차 몰고 고속도로 질주 ‘유령 운전자’…6년 만에 체포 (영상)

    [포착] F1 경주차 몰고 고속도로 질주 ‘유령 운전자’…6년 만에 체포 (영상)

    2019년부터 체코 고속도로를 불법으로 질주해 화제를 모은 이른바 ‘경주용 페라리 운전자’가 결국 체포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유럽 주요 언론은 수년 동안 체코의 주요 고속도로를 질주한 포뮬러1(F1) 스타일의 경주용 자동차 운전자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아직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운전자는 빨간색 경주용 페라리를 몰고 전날인 7일 프라하 남서쪽의 고속도로를 달리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결국 붙잡혔다. 체코 경찰은 “20여대의 순찰차와 헬리콥터까지 출동해 경주용 차량을 끝까지 추적해 체포했다”면서 “운전자는 헬멧 등 레이싱 장비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끝까지 심문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운전자는 51세 남성으로만 확인됐으며 거액의 벌금과 운전금지 처분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경주용 자동차는 번호판이나 방향지시등, 안전 장비 등이 없기 때문에 도로 주행은 불법이다. 2019년 처음 현지 고속도로에 나타난 이 운전자는 경주용 자동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질주했으나 경찰은 지금까지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경찰 차량으로 도저히 F1급 차량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은 물론 헬멧을 쓰고 있어 정체를 알 수 없었던 것. 이에 유럽 언론들은 ‘팬텀 페라리 운전자’라는 별칭으로 불렀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경주용 차량은 F1 바로 아랫급인 GP2 시리즈를 달리던 달라라(Dallara) GP2/08 차량으로 알려졌다.
  • ‘교통 도시’ 은평구, 교통문화지수 3년 연속 서울 1위

    ‘교통 도시’ 은평구, 교통문화지수 3년 연속 서울 1위

    서울 은평구가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 평가(A등급)를 받았다. 3년 연속 서울 자치구 중 1위다. 5일 구에 따르면 교통문화지수는 도시의 교통 문화 수준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객관적인 통계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평가는 인구 30만명 이상과 미만인 시군구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평가 항목은 ‘운전 행태(55점)’, ‘교통안전(25점)’, ‘보행행태(20점)’ 등 3개다. 평가지표는 19개다. 이번 평가에서 구의 교통문화지수는 85.71점으로 전국 평균 80.73점을 크게 웃돌았다. 시 자치구 중 1위, 그룹 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 82점보다 3.71점 상승한 수치로 그룹 내 순위도 5위에서 크게 올랐다. 구는 횡단보도 신호와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방향지시등 점등률,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음주 운전금지 준수율 등 운전자와 보행자의 행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교통안전 전문성, 예산 확보, 교통안전 정책 이행 등 지자체의 행정노력도에서도 상위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관내 경찰서, 교통안전공공기관 등 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안전협의체를 정례적으로 운영한 것이 주요했다. 연령대별, 계층별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협업 추진하는 등 대상자 특성에 맞춘 사업 추진이 구민의 교통안전의식의 정착과 선진교통문화의 확산에도 기여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3년 연속 A등급과 서울시 자치구 1위라는 우수한 결과는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주민과 행정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찰과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교통안전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치며 교통문화 선진화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퇴근길 하이네켄 한 잔 어때요… 운전대 말고 카카오T 잡으세요

    퇴근길 하이네켄 한 잔 어때요… 운전대 말고 카카오T 잡으세요

    카카오모빌리티는 19일 세계적인 주류 브랜드 하이네켄과 건강한 음주문화를 위한 공익 캠페인(포스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익 캠페인은 ‘음주할 땐 운전금지’(When you drink, Never drive)를 슬로건으로 건강하고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만드는 걸 목표로 한다.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카카오T 앱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 메시지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도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캠페인 영상에는 음주가 운전자에게 미치는 잘못된 영향과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녹인다. 카카오T 앱 홈 상단과 하단에 노출되는 배너 또는 대리 앱 하단 배너를 통해 공익 캠페인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캠페인 영상을 시청해 건강한 음주문화에 동참하기로 한 기존 카카오T 대리 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카카오T 대리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오프라인으로 공개되는 포스터에는 ‘하이네켄을 마신 날에는 운전 대신 카카오T와 함께’, ‘오늘 한 잔 하신다면 운전대 잡지 말고, 택시·대리를 잡으세요’ 등의 메시지를 담았다. 하이네켄 플래그십 매장을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카카오T 포인트 쿠폰도 지급한다.
  • 고령자 운전 제한 ‘조건부 면허’ 나올까

    경찰이 2023년까지 만 65세 이상 고령 교통사고 사망자를 지난해(1523명)의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련 단체와 논의하기로 했다. 고령자는 야간시간이나 고속도로에선 운전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운전면허를 발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찰청은 2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사무처장 박진경) 및 국회교통안전포럼(대표 윤관석 국회의원, 정무위원장),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와 공동으로 24일 고령자 교통안전 종합계획 관련 온라인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운전면허 소지자 3265만명 중 65세 이상 운전자는 333만여명으로 전체 운전자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급격한 고령화로 운전면허 소지자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25년에는 47%, 2040년에는 무려 76%에 달할 전망이다. 노인들이 교통사고를 일으키거나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비율도 높아졌다. 경찰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26.8%보다 훨씬 높은 42.2% 수준이었다.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경찰 등 유관단체와 함께 고령운전자 안전대책 협의회를 구성해 대책을 논의해 왔다. 특히 경찰청은 고령자에게 조건부로 운전면허를 발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고령 운전자에게 운전 능력에 따라 야간 및 고속도로 운전금지, 최고속도 제한, 첨단 안전장치 부착 등 조건을 부여해 운전을 허용하자는 내용이다. 현재 영국, 일본, 호주 등이 실시하고 있다. 또 경찰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운전 적합성 평가와 관련해 위험 지각 능력 테스트 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치매안심센터를 활용해 고령 운전자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할 계획이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단독] 獨, 벌금형 외 선고유예 등 다양… 美·英, 전담재판부 운영

    [단독] 獨, 벌금형 외 선고유예 등 다양… 美·英, 전담재판부 운영

    해외 약식사건 처벌은 어떻게우리나라의 약식명령 제도는 벌금과 과료 또는 몰수형만 내릴 수 있다. 선고유예나 자유형을 선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식재판을 거쳐야 한다. 경미한 범죄로 약식기소가 되면 벌금형을 피하기 쉽지 않은 이유다. 반면 독일은 약식명령을 통해 부과할 수 있는 형벌이 다양하다. 한때 독일도 우리나라처럼 약식절차로 부과할 수 있는 형벌이 벌금형에만 국한됐지만 지금은 선고유예, 운전금지, 운전면허정지, 추징, 몰수, 유죄판결 공시 등으로 다양한 처벌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집행을 유예하는 1년 이하의 자유형도 약식명령으로 선고할 수 있다. 영국은 벌금 미납자를 교도소에 수감하는 대신 벌금 즉시 납부자에 대한 공제(최대 50%)와 벌금을 낼 경제적 형편이 되지 않는 범죄자에 대한 전부 혹은 일부 면제 제도, 통행금지명령 등을 시행하고 있다. 송광섭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선고유예는 범죄의 여러 사정을 고려한 뒤 내려지는 판결이어서 통상 정식재판에 회부하지 않으면 선고할 수 없는 것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선고유예는 판사가 형 결정을 미룬 상태에서 유예기간이 지나면 최종 선고까지 면하게 하는 제도로, 경미한 범죄에 주로 내려진다. 미국과 영국은 약식사건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사실상 전담재판부인 치안법원을 운용한다. 약식사건이 판사의 별도 업무로 취급되는 것을 막고 전담 판사들에 의해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되도록 사법체계를 꾸린 셈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인구수 대비 판사수조차 부족한 실정이다. 인구수 대비 독일은 판사 1명당 4000명, 미국은 판사 1명당 9500명인 데 비해 한국은 판사 1명당 1만 7941명(2018년 12월 기준)의 재판을 담당하고 있다. 일본은 약식 절차를 진행하기 전 피의자에게 사전통지 절차를 밟는다. 사건을 약식 처리하는 데 이의가 없다는 서면을 피의자에게 제출받고, 만약 피의자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정식재판을 한다. 영국도 경미사건의 경우 피의자에게 정식재판 절차와 약식 절차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송 교수는 “피의자 동의와 관계없이 국가의 형벌권이 행사될 필요가 있다는 논리가 받아들여지면서 현재 우리나라는 사전 동의 절차가 없는 상태”라면서 “검찰의 공소유지 업무, 법원의 공판업무 부담을 줄여 주는 쪽으로 사법체계가 짜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사우디 호텔 직원, 여성 동료와 아침식사 했다가 체포

    사우디 호텔 직원, 여성 동료와 아침식사 했다가 체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호텔 종업원으로 일하는 이집트인 남성이 여성 동료와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영상을 찍어 올렸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가디언,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헤자즈 지방 메카의 한 호텔에서 베일을 쓴 여성과 함께 앉아서 아침을 먹는 남성의 영상은 수천 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영상에는 호텔에서 아침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등장했고, 검은 의복을 입은 여성은 촬영 중인 남성 동료에게 스낵을 먹여주거나 카메라를 향해 손짓했다.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 사우디는 현재 공공장소에서 남녀를 분리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기에 이는 더욱 논란이 됐다. 영상이 퍼진 후, 사우디 노동부는 지난 9일 해당 남성을 구금했고, 심문을 위해 호텔 주인을 소환했다. 노동부 대변인은 “감찰 팀이 메카에 있는 해당 호텔을 방문해 이집트인을 법규 위반으로 체포했다”면서 “여성 고용 시 지켜야 할 사항을 충실히 지키지 않은 호텔 주인도 호출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정부 법규에는 일터나 작업장이 남성들로부터 분리된 사적인 공간을 여성에게 보장해야 한다고 명문화되어 있다. 그러나 이는 실제 일률적으로 적용되지 않고 있다. 이후 검찰은 성명서를 발표해 이집트인 남성과 같은 외국인 거주자들은 사우디의 법을 준수하고, 전통과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는 최근 여성의 운전금지를 철폐하거나 스포츠 경기 관람을 허용하는 등 여성 인권 개선을 위한 사회적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부 보수적인 전통과 법규들은 그 변화를 빠르게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사진=유튜브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시론] ‘한국형 新중동정책’의 길/송웅엽 주이라크 대사

    [시론] ‘한국형 新중동정책’의 길/송웅엽 주이라크 대사

    중동이 변하고 있다. 변화의 핵심은 ‘이슬람주의(Islamic Fundamentalism)의 퇴조와 위로부터의 개혁’이다. 중동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이 변화는 어떤 가능성을 말해 주는가. 우리는 중동을 상반적 가치로 인식한다. 사우디 왕자와 시리아 난민, 두바이 마천루와 요르단 난민촌, IS 테러와 UAE 루브르박물관, 테러 같은 자극적인 뉴스는 중동을 이해하는 한계일지 모른다. 중동을 이해하려면 이슬람주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을 통해 뿌리내린 이슬람주의는 아프간에서 소련에 대한 지하드(성전)를 통해 성장하다 1991년 제1차 걸프전을 계기로 악명 높은 테러단체 알카에다를 키웠다. 2011년 시작된 아랍의 봄이 좌절된 후 IS라는 돌연변이를 낳았다. 2014년 6월 아부 바르크 알바그다디는 시리아 락까와 이라크 모술을 IS의 정치와 경제 수도로 선포하고, 스스로를 ‘칼리프’라 칭했다. IS 수립은 1916년 사이크스피코협정에 따른 자의적 국경선 설정 이후 처음으로 이슬람 공동체라는 염원에 다가섰다는 희망을 일부에게 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의 극단적인 정책들은 이슬람 내부에서도 반발을 샀고, 지난해 12월 이라크에서 완전 격퇴되면서 수립 3년 반 만에 몰락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제 이슬람주의는 역사의 대세에서 밀려난 형국이다. 그리고 그 자리를 새로운 시도가 채우고 있다. 바로 탈석유 산업다변화와 온건한 이슬람 국가로의 개혁을 추구하는 사우디가 대표적이다. 2016년 4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사우디 경제의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홍해 연안에 5000억 달러 규모의 첨단 미래도시 ‘네옴시티’를 건설하고, 첨단기술과 신재생에너지,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이라 불리는 이 젊은 왕세자는 지구상 가장 보수적인 이슬람 왕국을 온건한 이슬람 국가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왕족들의 특권을 제한하고, 여성의 운전금지 등 종교적 규제들도 풀기 시작했다. ‘아부다비 경제비전 2030’, ‘마스다르 시티 프로젝트’, ‘카타르 국가 비전 2030’, 그리고 두바이의 ‘이슬람 경제수도 계획’과 같이 중동에서는 탈석유, 포스트 이슬람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대대적인 개혁이 일어나고 있다. 혁신을 통한 산업 고도화와 미래를 대비한 전략과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가운데, 금융, 문화, 교육, 보건, 관광 허브를 만들어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다. 40여년 전 중동 사막에서 흘렸던 우리 근로자들의 피땀이 우리 경제발전의 동력을 제공했다면, 지금 중동의 변화는 우리에게 다시 기회를 준다.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중동의 우리에 대한 인식은 매우 우호적이다. 우리의 성장을 좋은 경제발전 모델로 인식하고 있으며, 드라마와 케이팝을 통해 우리 문화에 공감하고 있다. 특히 건설산업에서 보여 준 열정과 책임감은 큰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건설이라는 하드파워에 서비스와 디지털산업이라는 소프트 파워를 겸비한 한국의 ‘스마트 파워’는 그 위상이 높다. 중동 개혁은 고부가가치 산업과 고급 인력 진출이라는 새 시장을 우리에게 줄 수 있다. IS 퇴출 과정에서 발생한 이른바 ‘상처 입은 늑대’(IS 잔존세력)를 끌어안고 피해를 복구하는 재건산업도 우리 기업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라크 재건사업만도 세계은행 추산에 따르면 882억 달러에 이른다. 이처럼 경제 성장과 정치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우리의 경험은 중동의 변화와 함께하면서 세계의 화약고 중동을 새로운 화합의 장으로 변화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것이 바로 중동의 근본적인 변화와 함께할 우리의 새로운 외교정책, 이른바 ‘한국형 신(新)중동정책’의 핵심 방향이 될 것으로 본다. 이는 우리의 세계사적 기여이자 책무다. 우리 싱크탱크와 국민들의 지혜가 모여 세계사에 기여할 한국형 신중동정책의 각론이 충실하게 쌓여 가기를 기대한다.
  • (영상)역주행하는 ‘진격의 아우디’ 포착 “아찔”

    (영상)역주행하는 ‘진격의 아우디’ 포착 “아찔”

    무려 5㎞를 역주행하는 ‘진격의 자동차’ 동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톨의 CCTV에 녹화된 이 영상은 2차선 도로에서 통행방향의 반대로 달리는 위험천만한 아우디 차량의 모습을 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는 존 릭슨(31)으로, 당시 대마초를 흡연하고 술을 마신 뒤 역방향 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거침없이 운전했다. 뿐만 아니라 강한 헤드라이트 때문에 제대로 된 방향으로 달리는 다른 차량운전자들에게 방해를 끼치기도 했다. 다행히 차량이 드문 새벽시간이라 교통혼잡은 없었지만,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 이어졌다. 약 5㎞가량을 역주행 한 그는 택시 한 대와 결국 부딪힌 뒤 도주하다 경찰에 꼬리를 밟히고 말았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허용치의 2배 가까이였다. 릭슨은 경찰 조사에서 “귀가 중 길을 잘못 들었다. 다시 되돌아가기 위해 길을 찾다가 역주행하게 된 것”이라고 진술했다. 그는 이번 사고로 운전면허 취소 및 3년간 운전금지, 12개월간 특별 감시 명령을 받았다. 법원 관계자는 “운 좋게도 택시기사와 릭슨은 큰 부상이 없었으며, 릭슨이 주차위반조차 해 본 적 없는 ‘모범운전사’였다는 것을 감안해 징역형을 면제했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자경찰은 순찰차 운전하지마!” 아르헨 성차별 논란

    아르헨티나 지방 코르도바의 경찰이 성차별 논란에 휘말렸다. 여자경찰에겐 순찰차 핸들을 잡지 못하게 하라는 명령이 떨어지면서다. 성차별 논란은 현지 지방일간지 라보스가 인터뷰 기사를 내면서 불거졌다. 익명을 원한 여자경찰들은 “약 1달 전 여자경찰들에겐 핸들을 내주지 말라는 경찰청장의 명령이 내려왔다.”며 “여자경찰은 전혀 차량을 운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한 여자경찰은 “순찰파트너 남자 동료경찰이 24시간 혼자 순찰차를 운전하게 돼 여자경찰과 근무하는 걸 싫어한다.”면서 보이지 않는 부작용이 크다고 주장했다. 파문이 커지자 경찰청장 측은 “성차별 논란이 될 만한 명령을 내린 적이 없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관계자는 “경찰은 위험한 상황에서 운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지만 이는 성별과는 관계가 없다.”면서 여자경찰에 대한 운전금지명령을 내린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방경찰 지휘권을 가진 코르도바의 치안장관은 “그런 명령이 내려진 적이 있는지는 모르겠다.”면서 논란에 휘말리길 꺼려했다. 그러나 그는 “(여자경찰들에게 그런 명령이 내려졌다면) 여자들이 교통사고를 더 낸다는 등의 통계자료가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해 여자경찰 운전금지설을 완전히 부인하진 않았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클린턴 “사우디 여성 운전 허용 지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존경받는 여성 지도자’와 ‘미국 최고위 외교관’이라는 두 정체성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단체 회원들이 “여성의 운전을 금지한 사우디 정부를 비판해 달라.”고 호소하면서다. 마음 같아서야 사우디 왕정을 향해 비판을 쏟아내고 싶겠지만, 외교관으로서 전통적 우방을 쏘아붙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일단 “사우디 여성의 운전을 허(許)하라.”며 보편 인권을 지지하고 나섰지만 애써 톤을 조절하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클린턴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외교·국방장관 회담에서 “운전할 권리를 희망하는 사우디 여성들의 캠페인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사우디 여성들이 ‘여성 운전 금지제 철폐를 공개 지지해 달라.’며 그에게 서한을 보내자 공개 지지로 화답한 것이다. 사우디에서는 지난달 한 여성이 자신이 운전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유튜브에 올렸다가 체포된 이후 여성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클린턴 장관은 “(여성 운전금지제 철폐를 주장하는) 여성들의 행동은 용감하며 옳다. 그들의 노력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17일에도 사우드 알 파이잘 사우디 외무장관과 통화하던 중 여성 운전 금지 조항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논란 탓에 미국과 사우디 간 외교 균열이 더욱 심화될 것을 우려해 매우 조심스러워했다. 전통적 맹방이었던 양국은 올 들어 중동 지역에 ‘재스민 혁명’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의견 대립을 보이며 줄곧 마찰을 빚었다. 이 때문에 미 국무부 측은 “사우디 여성들이 운전 금지 조항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스스로 결단한 일일 뿐 미국과 연관돼 있지 않다.”고 애써 강조했다. 사우디는 서방 세력이 개입해 자국 여성들의 반발을 부추겼다고 의심하고 있다. 클린턴 장관은 평소 “퇴임 뒤 대선에 나서지 않는 대신 여성권익 보호를 위해 일하겠다.”고 밝힐 만큼 여성권익운동에 적극적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여성은 운전도 못하는 나라

    여성이 운전을 하려면 체포될 각오를 하고, 직장을 잃을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나라가 있다. 2011년 5월 사우디아라비아의 현주소다. 지난 19일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사우디 동부 코바르에서 차를 직접 운전하는 동영상을 올리며 사우디의 여권 탄압에 맞섰던 여성운동가 마날 알셰리프(32)가 결국 사흘 만인 22일 사우디 경찰에 체포됐다고 AFP 등 외신들이 전했다. 컴퓨터 보안 컨설턴트인 그녀는 체포 직후 교정시설에 수감됐다. 사우디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의 운전을 금지하고 있다. 알셰리프는 다른 사우디 여성들과 함께 지난달 6일 페이스북에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운전하는 법을 알려 주세요’라는 공간을 개설하고 여성운전금지 철폐를 촉구해 왔다. 미국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한 알셰리프와 동료들은 다음 달 17일 국제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사우디 여성들에게 거리로 차를 몰고 나와 대규모 운전시위를 벌이자고 제안, 사우디 당국의 신경을 건드렸다. 유튜브에 올린 알셰리프의 운전 동영상에 사흘 동안 50만명이 다녀갔고, ‘6·17 운전 시위’를 촉구한 페이스북에는 1만 2000명이 지지 입장을 올리는 등 여성인권 신장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는 등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여성에게 운전을 허용하면 남성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져 도덕적 가치가 붕괴될 수 있다는 이유로 자국 여성은 물론 외국인 여성의 운전도 금지하고 있다. 앞서 사우디 정부는 지난 1990년 여성 운전 허용을 공개적으로 촉구하며 운전을 한 여성 47명을 체포했다. 이 여성들은 이후 1년간 여행이 금지됐고 2년 반 동안 취업길이 막히는 등 불이익을 받았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교통사고낸 뒤 음주측정 거부하면 기소

    음주가 의심스러운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내고도 음주측정을 끝까지 거부하면 엄한 처벌을 받게 됐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개정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이 지난달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개정 특례법 제3조 2항은 ‘차의 운전자가 업무상과실치상죄 또는 중과실치상죄를 범하고 도로교통법 제44조(술에 취한 상태에서의 운전금지) 제2항을 위반해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한 때’에는 검사가 공소를 제기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 전에는 가해차량 운전자가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도로교통법 규정상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하거나 피해자를 사고 장소로부터 옮겨 버리고 달아난 경우, 그밖의 일부 단서 조항에 해당하는 경우 등에만 기소할 수 있었다. 이에따라 음주 상태로 운전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도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끝까지 ‘버티기’를 하면 특례법상 음주운전 교통사고 혐의가 아닌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만 적용됐다. 특례법을 적용하면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지만 도로교통법을 적용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그친다. 결국 음주 후 사고를 내고도 음주측정을 끝까지 거부하면 가벼운 처벌을 받는 반면 순순히 응하면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는 점에서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특례법 개정·시행은 법 집행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엄정한 법 집행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한인사회 배려인지… 망신인지…

    |런던 연합|한국인의 못말리는 음주운전 관행이 영국 경찰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런던 인근 한인 밀집지역인 킹스턴 시청과 경찰서는 최근 교통안전 캠페인에 착수하면서 시내 약 300곳에 한글과 영어로 된 두 가지 종류의 포스터를 부착했다.이 포스터에는 한글과 영어로 ‘음주운전금지(Don’t Drink Drive.)’,‘휴대전화를 꺼 주세요(Mobile Phone Off Please!)’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 한인이 주요 계도 대상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영국 경찰은 한인 사회와의 협력을 강조하기 위해 런던 한국학교에서 거행된 안전운전 관련 미술대회 수상작을 채택해 포스트로 만들었다. 한인이 킹스턴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드는 비율은 약 10%.영국 경찰은 차량이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등 이상이 감지됐을 때에만 음주단속을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은 한인들이 음주운전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킹스턴 경찰은 한국 음식점 주변에 사복경관을 배치해 음주운전자를 적발해내고 있지만 한인들의 음주운전 관행은 좀처럼 뿌리가 뽑히지 않고 있다. 킹스턴 경찰서 한인사회 담당자인 데이비드 터틀은 23일 “두 가지 언어로 포스터를 제작한 것은 영국 경찰 사상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인 사회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한글이 들어간 포스터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한인사회의 한 관계자는 “한글 포스터가 등장한 것은 한인사회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지만 감시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며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 [제9회 교통봉사상] 장려상 수상자

    ■ 姜泰福(도로·건교부 도로관리과) 보행자와 통행차량의 안전을 위해 도로구조의 유지보수와 사고 취약지점 및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했다.도로가변정보안내시설(VMS)을 설치하고 관리지침을 제정했다. ■ 鄭元燮(철도·철도청 안전관리실) 철도건널목 사고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해 효과적으로 추진했으며 취약 건널목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매년 철도문예행사를 개최,철도안전의 생활화를 앞당겼다. ■ 高泰權(육운·울릉택시) 지난 3월 운전기사로 입사한 이래 ‘노사 한마음갖기 운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 도산위기의 회사를 재기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사랑스런봉사대’를 조직,사회봉사활동도 적극 추진했다. ■ 白承燁(안전·경찰청 경비교통국 교통기획과) 교통안전시설확충 5개년계획을 비롯해 무단횡단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분리대 설치계획,어린이보호구역 도로교통법령 신설 등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 任永彬(안전·여수경찰서 경비교통과) 국도변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에 대한 시설물 개선과 지속적인 계도활동으로 전남도내 경찰서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줄어들도록 하는데 기여했다. ■ 石泰龍(도로·경북도청 건설고시국) 지방도로 545㎞ 등 올해 국가사업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지방 교통망을 확충하고 노후교량 개·보수작업을 추진했다.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주민명예감독관제를 도입했다. ■ 朴光潤(철도·서울지방철도청 안전담당관실) 계절별 안전점검을 정착시켜 열차사고 예방에 안전을 기하고 취급부주의에의한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사례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朱吉榮(육운·울산광역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울산문화방송국 교통통신원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교통질서 지키기,음주운전금지,안전띠 착용등의 캠페인을 전개해 울산의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 朴正男(안전·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본부 감사실장으로 재직하면서 16개 시도지부에 대한 철저한 감사활동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하고 98년말 총 경영수지 1,820억원의 흑자를실현하는데 공헌했다. ■ 劉喆鎬(항공·한국공항공단 비상계획처 방호부) 국가 중요시설인 김포공항의 시설경비 업무를 담당하는 청원경찰대 반장으로서 항공등화시설 근처 불법투기자를 적발,항공시설 관리업무의 효율성을높였다.
  • 「초보운전」 6개월부착 의무화/음주측정 불복땐 혈액 채취

    ◎도로교통법 개정안/「연습면허제」 97년 도입 앞으로 운전면허시험에 도로주행시험이 추가되고 자동차운전학원에서도 면허시험을 볼 수 있게 된다. 또 음주운전자가 측정결과에 불복하면 혈액채취로 재측정할 수 있다. 경찰청은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통과되면 운전면허부분은 97년1월부터 나머지는 내년 7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97년부터 바뀌는 운전면허시험제도는 1차 학과시험과 기능시험에 합격해 연습운전면허를 받은뒤 2차 학과시험과 도로주행시험에 합격해야 운전면허를 받을 수 있다. 또 96년부터는 정부가 운영하는 운전면허시험장외에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도 학과시험을 제외한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개정안은 이와함께 교통사고조사를 할때에도 음주측정을 할 수 있고 측정결과에 불복하면 운전자의 동의를 얻어 혈액채취 등으로 음주여부를 재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순물피사고는 신고의무를 면제,피해자와 합의된 과실범은 경찰의 조사를 배제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개정안은 또 ▲국민학교주변에 어린이보호구역 설치 ▲신호기훼손때 원인자에 비용부담 ▲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금지 ▲6개월간 초보운전표시 의무화 ▲청각장애자 2종면허 허용 등을 신설했다. 이밖의 신설조항은 ▲신체상태나 운전능력에 따를 차량구조 제한 ▲과로·질병·약물복용운전때 벌금 50만원 ▲통고처분대상 38개 항목의 범칙금 10만원까지 인상 ▲면허취소·자동차사용정지처분때 진술기회 부여 등이다.
  • 주차장내서 30m 음주운전/2심서 벌금1백만원 선고

    【춘천=조한종기자】 시청 광장 주차장은 도로법이나 유료도로법에 의한 도로는 아니지만 사람이나 차량의 통행이 잦은 곳이므로 이곳에서 음주운전을 했다면 도로교통법의 「주취증 운전금지」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춘천지법 형사합의부(재판장 박일환부장판사)는 26일 시청주차장에 주차해둔 승용차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했다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오흥운피고인(31·춘천시 약사동 약사아파트 2동 404호)에 대한 항소심선고공판에서 원심의 유죄 취지를 받아들여 벌금 1백만원을 선고했다.
  • 바른 교통문화의 주역들(사설)

    서울신문은 교통부와 함께 우리에게서 처음으로 「교통봉사상」을 제정하고 그 제1회 시상식을 오늘 프레스센터에서 갖는다.교통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숨은 일꾼을 찾아내 이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한 이 상의 취지는 오늘날 더욱 지옥화되고 있는 교통혼란속에서 마치 한가닥 불빛과 같은 이미지까지 유발하는 희망의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첫번째 상을 수상하게 된 분들의 수상이유를 보면 이점이 더욱 분명해 진다.철도·공로·해운·항공부문으로 나누어진 수상자들속에는 26년 열차무사고안전운행의 기록보유자가 있는가 하면 22년간 항공시설물 관리에만 무사고로 종사한 이도 있다.그런가하면 15살때 교통사고를 당해 신체장애자가 된후 지난해부터 한국교통장애인안전협의회와 장애인교통봉사대를 만들어 매월 5백여명의 회원을 이끌고 대국민 계몽운동에 나선 37세의 젊은이도 있다.치과의사이면서 「음주운전금지차」「신호엄수선언차」등의 스티커를 만들어 1만2천여장이나 이를 붙이고 다니게 한 자발적이며 열정적인 개인이 있는가 하면,부산항 컨테이너 부두에서 10년간 근무하며 컨테이너비상계획에 종사해온 분은 또 밤새워 하역처리능력을 개선해 지난 8월말로 부산 컨테이너 하구처리능력 1천만개 돌파에 지대한 공헌을 하기도 했다. 우리는 많은 상을 제정하고 또 그 시상을 간단없이 보고 있다.그러나 이번 교통봉사상의 수상사유와 면모를 보는 일은 신기하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한 새로운 감명을 일으킨다.이는 특히 근자에 4백만대를 넘어선 자동차문화에 온 사회가 마비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너무 크게 받고 있기 때문이다.과연 이런 교통질서와 안전부재 운행의 습성속에서 우리는 계속해 차를 증량해가도 좋은 것인가 하는 근본적 반문까지 가지게 하는것이 우리의 교통문화 현실이다.그런가하면 지하철이나 항공운항에 있어서도 너무 많은것이 아닌가하는 의아심을 일으킬만큼 연속되는 사고를 보고도 있다.이때마다 장비와 예산을 따지게 마련이지만,그렇다 하더라도 결국 사고의 축소는 사람의 손에 달려 있다는 점을 간과하기 어렵다.따라서 자가용승용차의 운전자로부터 전문정비기사들에 이르기까지 교통에 연관된 모든 사람의 인명을 향한 일관된 책임감과 봉사정신이 있어야만 교통은 문명의 이기가 된다는 평범한 진리에 되돌아 오게 된다.때문에 우리는 이 진리에 이미 앞서 묵묵히 헌신해 왔던 분들을 찾아내는 즐거움을 이 상을 통해새롭게발견하면서,그래도 바른교통문화에 들어서 있는 분들이 적지도 않다는 위로까지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한다. 차량증가와 도로율의 균형을 쉽게 맞출수도 없는 것이고,교통의 혼잡성을 단순히 어떤 정책하나로 개선할수도 없는 것이 교통의 문제이다.결국 최선의 방법은 국민 개개인 모두가 서울신문의 「교통봉사상」수상자격을 가질만하게 되어야 한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긴 하지만 정답의 내용이다.우리는 이점에서 이 상 첫 수상자들의 공적내용이 우리가 새기고 지켜야할 항목과 모델이 되리라고 믿는다.이 분들이 바로 바른 교통문화의 주역들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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