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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면 접고 양산 편 남자들… 눈치보기엔, 오늘도 최고 37도

    체면 접고 양산 편 남자들… 눈치보기엔, 오늘도 최고 37도

    양산 쓰면 체감 더위 3.6도 낮아져‘중년 여성 전유물’ 고정관념 옛말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수요 증가오늘 제주부터 비… 전국에 확대 서울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3일 정오 서울 마포구 공덕역 앞. 점심시간을 맞아 건물 밖으로 나온 직장인들은 내리쬐는 햇볕을 피해 삼삼오오 양산을 펼쳐 들었다. 20대부터 50대까지 양산을 든 남성들이 심심찮게 눈에 띄었고, 양산을 함께 나눠쓰기도 했다. 갈수록 심해지는 더위 속에 중년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양산이 청년과 남성들 사이에서도 폭염을 견디기 위한 일상용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2년 전부터 양산을 챙겨 다닌다는 30대 남성 이주영(31)씨는 “예전에는 양산이 여성스럽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쓰고 안 쓰고의 차이가 커 무조건 챙긴다”며 “회사에서도 남자 팀원 2~3명이 양산을 쓴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 대학가에도 양산을 든 남성 청년들이 적지 않았다. 대학생 김모(21)씨는 “지난해 양산 없이 다니다 피부가 빨갛게 익어 고생했다”며 “올해는 반팔을 입을 때부터 챙기는 필수품”이라고 말했다. 남자 동기들과 같이 양산을 쓰고 가던 최모(25)씨도 “살인적인 더위를 피하는 데 남녀가 어디 있겠냐”며 “주변 또래 중에서도 양산을 쓰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고 했다. 양산의 효과는 연구에서도 확인된다. 일본 쓰쿠바대 연구진이 2024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양산을 쓰면 햇볕을 그대로 맞았을 때보다 기온과 습도, 복사열 등을 종합한 더위 수준이 평균 3.6도 낮아졌다.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뜨거운 햇볕을 가리기 위해 양산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양산 디자인도 단순해지는 추세다. 남색 양산을 든 동대문구 주민 한모(66)씨는 얼굴의 검버섯을 가리키며 “몇십 년 전과 달리 이제는 양산 없이 다니지 못할 만큼 뜨겁고 자외선이 강하다”며 “아내 양산은 레이스가 있어 들기 망설여졌지만, 요즘은 단순한 디자인도 잘 나와서 괜찮다”고 말했다. 양산 수요도 증가 추세다. 다이소에 따르면 지난달 우양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 증가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무난한 디자인에 우산도 겸하는 우양산을 출시하면서 이를 찾는 남성 고객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올여름은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이었던 지난해보다 기온이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6~8월 전국 평균기온은 25.7도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적으로 확충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올해 7~8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도 60%로 전망됐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8~37도,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5~37도로 예보됐다. 14일은 새벽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국으로 확대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이 203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12일까지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741명이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5시 쯤 충북 영동군에서 무더위 속 밭일을 하던 80대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 데이터유니버스,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에 ‘우양산·모기퇴치제’ 후원

    데이터유니버스,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에 ‘우양산·모기퇴치제’ 후원

    3년째 여름나기 동행… 폭염ㆍ장마철 실질적 도움 위한 현장 수요 반영한 맞춤형 지원 ICT 전문 기업 ㈜데이터유니버스(대표 강원석)가 본격적인 장마와 무더위를 앞두고 열악한 주거 환경에 노출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데이터유니버스는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을 통해 수도권 일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여름나기 물품을 지난 6월 29일 후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이번 하절기 나눔은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과 장마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현장 수요와 생활 환경을 고려해 우양산 1300개와 모기 퇴치제 360개로 구성됐다. 우양산은 강한 햇볕과 비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여름철 필수품으로, 폭염과 장마에 취약한 주거 환경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기 퇴치제는 여름철 해충 피해가 빈번한 과천 꿀벌마을 비닐하우스촌 주민들에게 집중 전달될 예정이다. 데이터유니버스 강원석 대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폭염 속 주거 취약계층에게 가장 시급하고 유용한 물품들을 선정했다”며 “이상기후로 어느 때보다 힘든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지원이 이웃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터유니버스는 연탄은행과 함께 겨울철 연탄 나눔뿐만 아니라 여름철 물품 후원도 매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국가유공자 대상 후원까지 범위를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 다시 뜬다, 부산 거점 ‘에어부산’ 존치 시나리오

    다시 뜬다, 부산 거점 ‘에어부산’ 존치 시나리오

    올 연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합친 ‘통합 대한항공 시대’ 출범에 이어 대한항공 자회사 진에어,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등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도 내년 1분기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가덕도 신공항의 본격 사업 추진과 더불어 부산 거점 항공사 존치 여부가 부산 지역 사회 화두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28일 부산 상공계 등에 따르면 부산 지역 사회는 신공항 개항 후 지역 거점 항공사가 없으면 제대로 된 공항 운영이 어렵다는 명분 아래 대한항공과 정부를 상대로 LCC 3사 통합 대신 에어부산 분리 매각을 요구해 왔다. 반면 대한항공은 “분리 매각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신공항 사업이 설계 착수 등 본궤도에 올랐고, 지방선거를 통한 지역 정계도 재편됨에 따라 거점 항공사 존치 움직임이 재개될 조짐이다. 특히 에어부산 창립 당시 주주로 참여하며 산파 역할을 했던 부산 상공계가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아래 대응을 모색 중이다. 우선 지금처럼 부산에 본사를 둔 지역 거점 항공사 체제 유지에 무게가 실린다. 이를 위해 제3의 기업이 아시아나의 에어부산 지분(58.40%)을 인수하는 안과 함께 통합 LCC 부산 본사 유치라는 그림을 그려놓고 있다. 대한항공의 일방통행식 통합을 저지하기 위해 지역 상공인 중심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에어부산 지분 추가 확보 방안도 실행안에 올려놓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최근 미묘한 움직임이 일어 주목을 받았다. 지역 중견기업 우양수산의 자회사인 우양산업개발이 지난 1월부터 에어부산 주식 매입에 나서 지분 5.01%(548만2253주) 보유한 사실을 공시했다. 우양 측은 단순 투자라고 밝혔지만 지역 상공계의 ‘에어부산 추가 지분 확보’ 움직임이 구체화하는 게 아닌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우양산업개발 지분 공시 이전 에어부산 지분은 아시아나 41.89%, 부산시와 지역 기업 16.15%(부산시 2.91%, 동일 3.31%, 서원홀딩스 3.15%, 아이에스동서 2.70%, 부산은행 2.53%, 세운철강 0.98%, 부산롯데호텔 0.50%, 원스틸 0.07%)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에어부산이란 실체가 사라질 경우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또 다른 LCC를 설립하자는 움직임도 논의되고 있다. 모 LCC 본사의 부산 이전 타진설도 흘러나온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20년 숙원이었던 신공항이 첫 삽을 앞둔 가운데 대한민국 제2도시 거점 항공사가 사라진다는 것은 시민들에겐 큰 실망이 아닐 수 없다”며 “부산 거점 항공사 존치를 위한 지혜가 모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해외직구’ 어린이 우양산, 납 기준치 최고 5.8배

    ‘해외직구’ 어린이 우양산, 납 기준치 최고 5.8배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플랫폼에서 판매중인 어린이용 우양산을 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의 5.8배를 초과하는 납 성분이 나왔다. 시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우양산·우비 등 여름철 어린이용품 32개를 검사한 결과 10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용 우양산 2개 제품에서는 우산살 고정대와 버튼 고정핀에서 납이 국내 기준치(100㎎/㎏ 이하)를 각각 1.1배, 5.8배 초과해 검출됐다. 우양산 3개 제품은 끝 살과 커버 부위에서 물리적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일부 제품은 끝 살이 날카롭거나 지름이 기준치보다 짧았다. 사용 중 베임이나 찔림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어린이용 우비 1개 제품에서는 지퍼 보강재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가 기준치(0.1% 이하)보다 3.6배 초과 검출됐다. 완구 2개 제품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키캡 키링은 고리 부분에서 납이 기준치보다 최대 1.7배 초과 검출됐다. 목재 장난감도 제품 자체에서 날카로운 끝이 확인됐다. 검사 대상은 어린이 선글라스 4개, 어린이 우양산 12개, 어린이 우비 6개, 어린이 의류·잡화 6개, 초저가 제품 4개다. 부적합 제품은 어린이용 우양산 4개, 우비 2개, 의류·잡화 2개, 완구 2개다. 시는 해외 온라인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시는 다음달 해외 온라인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완구, 장화, 여름철 섬유제품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구로구, 공익활동박람회 ‘공익활동해봤니’ 열어

    구로구, 공익활동박람회 ‘공익활동해봤니’ 열어

    서울 구로구가 다음 달 5일 고척근린공원에서 ‘구로구 공익활동박람회 공익활동해봤니’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사단법인 구로공익단체협의회와 구로구공익활동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42개 기관·단체가 공동주관 기관으로 참여했다. 슬로건 ‘평화:바람’에는 전쟁 없는 세상에 대한 염원과 평화로운 지역사회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방문객들은 평화퀴즈, 남북 언어 이해 활동, 전쟁의 아픔을 공감하는 체험, 평화 도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또 종이팩 재활용 체험을 비롯해 나무도마 수선, 우양산 수선, 자전거 수리 등 자원순환과 생활 속 환경 실천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학생부터 성인,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구로구공익활동박람회는 서울 내 자치구의 유일한 공익활동박람회다. 구로구 관계자는 “평화와 나눔, 환경 실천의 가치를 함께 경험해 보고 공익활동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폭염·수해·러브버그 총력 대응…종로구 ‘여름철 종합대책’

    폭염·수해·러브버그 총력 대응…종로구 ‘여름철 종합대책’

    서울 종로구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해충 확산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 종합대책은 폭염·수방·안전·보건 등 4개 분야로,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구는 전했다. 먼저 폭염 분야에서는 취약계층에게 냉각 선풍기, 차광 우양산, 쿨매트 등으로 구성된 ‘폭염대응키트’를 전달한다.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가구를 고려해 제습기와 서큘레이터를 새롭게 지원한다. 보행자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노후된 그늘막 21개를 교체하고 12개를 새로 설치한다. 수해 예방을 위한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구기동에 집중 보관하던 수방 자재를 구기동·신영동·수송동·돈의동 등 4개 권역 거점에 분산 배치한다. 반지하 주택에 침수가 발생하면 119와 연계하여 자동 신고하는 ‘종로 비상벨’은 80가구에 추가로 설치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환경공무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상현실(VR)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체험하며 현장 대응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문화유산 관람객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특보 단계별 조치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보건 분야에서는 러브버그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유인물질 포집기를 시범 설치한다. 정부 등에 따르면 각 지자체는 지난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운영 중이다. 시는 10월까지 대책을 가동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욱 선제적이고 촘촘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주민 안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다이소 1000원 신상 출시…“케데헌 굿즈인 줄” 반응 폭발

    다이소 1000원 신상 출시…“케데헌 굿즈인 줄” 반응 폭발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신제품을 선보인다. 다이소는 오는 15일 자개 무늬, 민화 등을 콘셉트로 한 ‘전통 시리즈’ 제품을 출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다이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전통 시리즈’ 신제품은 △은박 선물 상자(2000원) △마스킹 테이프(1000원) △스티커 서랍장(3000원) △디자인 카드 세트(1000원) △유선노트(3000원) △민화 스티커(1000원) △청화백자 미니어처(2000원) △3단 우양산(5000원) △청화백자 소주잔(2000원) △일회용 밴드(1000원) △DIY 키링(1000원) △약과 선물 세트(5000원) 등이다. 전통 문양과 자개, 청화백자 등 한국적 디자인을 내세운 제품은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디자인 너무 예쁘다”, “다이소랑 국중박(국립중앙박물관)이 제일 잘 만든다”, “외국인들이 또 싹쓸이할 듯”, “물량 좀 넉넉히 내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상케 하는 민화 스티커와 일회용 밴드, DIY 키링 등이 화제를 모았다. 한 누리꾼은 엑스(X)에 “국중박 뮷즈(뮤지엄과 굿즈의 합성어)는 품절돼서 못 샀는데 다이소 신상은 꼭 살 것”이라고 밝혔다. “케데헌 인기 터지더니 전통 굿즈들 많이 나와서 좋다”, “다이소도 케데헌 버프 노리나 봐” 등의 반응도 있었다. 지난 6월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누적 시청 수 2억6600만회를 달성하며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를 통틀어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이 됐다. OST ‘골든’은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서 3주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에 힘입어 국립중앙박물관 뮷즈를 비롯한 전통문화 제품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개 이후 온라인 뮷즈샵 일일 방문자 수는 약 7000명에서 60만명 수준으로 급증했다. 상반기 뮷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4% 증가한 115억원을 기록했다. 또 올 상반기 국립중앙박물관 방문객 수는 67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증가했으며, 이는 20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 ‘폭염·자외선’에 남녀 구분 없다…양산, 여름 필수템 등극! 효과부터 고르는 법까지

    ‘폭염·자외선’에 남녀 구분 없다…양산, 여름 필수템 등극! 효과부터 고르는 법까지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는 날이 잇따르면서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양산이 주목받고 있다. 올여름 양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LF몰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이용자들의 양산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양산과 우산을 겸한 ‘양우산’과 ‘우양산’의 검색량도 각각 175%, 102% 늘어났다. 특히 남성들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따르면 무더운 더위가 시작됐던 지난 7월 1일부터 14일까지 남성의 양산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985% 폭증했다. 6월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누적 검색량은 135% 늘어났다. 기록적 폭염, 양산은 여름 필수품 이 같은 변화는 올해의 기록적 폭염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 8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넘기며, 1907년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온열질환자도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961명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폭염 속에 양산이 가진 효과가 재조명받고 있다. 여름철 태양광은 피부염을 유발하고 모발 건강을 해치는데, 양산은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 질환과 노화, 탈모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외출 시 양산을 쓰면 체감 온도가 최대 10도까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다수 나온 바 있다. 이에 공공부문에서도 양산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나섰다. 앞서 수도권 기상청은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에 학생들이 하교할 때 양산을 쓰게 해 달라는 내용으로 공문을 보냈다. 대구시는 2020년부터 운영해 온 양산 대여소를 올해 160곳까지 확대하는 등 양산 쓰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다 똑같아 보여도 다르다…양산 고르는 방법 다만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양산도 똑똑하게 골라야 한다. 재질, 색상 등에 따라 양산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망사처럼 비치는 천으로 제작됐거나, 코팅이 안 된 양산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 면, 마, 실크 소재를 이중으로 처리한 양산이 열 차단 효과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 효과도 뛰어나다. 양산의 자외선 차단 지수(UPF)나 자외선 차단율도 잘 확인해야 한다. 보통 자외선 차단 지수가 40~50+이거나, 자외선 차단율이 90% 이상이면 자외선 차단 성능이 좋다고 평가된다. 색상 선택도 중요하다. 양산의 바깥쪽은 햇빛을 가장 많이 반사 시키는 흰색 계열을 선택하는 게 좋다. 안쪽 부분은 햇빛을 가장 많이 흡수하는 검은색 계열이나 어두운 계열이 효과적이다. 햇빛이 땅에서 반사돼 양산 안쪽으로 올라오는데, 이때 양산 안쪽 부분이 어두워야 이 빛을 최대한 흡수할 수 있어서다. 암막 양산부터 우양산까지…양산의 진화 최근에는 양산의 제품군도 다양해졌다. 특수 코팅을 이용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난 암막 양산부터, 햇빛과 비를 동시에 막을 수 있는 우양산,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100g 전후의 초경량 양산까지 여러 형태의 양산들이 등장했다. 유통업계도 발맞춰 움직이고 있다. 다이소는 ‘UV 차단용품 기획전’에서 일상적 스타일링까지 고려해 우양산, 선글라스 등의 제품을 내놨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24일까지 업계 최초로 스페인 우양산 브랜드 ‘애즈펠레타’ 팝업스토어를 통해 초경량 모델 20여종을 선보인다. LF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 액세서리도 양산 전 제품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추가하고, 방수성과 내구성을 올리는 등 양산 품목에 힘을 주고 있다. 헤지스 액세서리의 양산 품목 매출은 이달 중순까지 전년 대비 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저속노화? 자외선 맞으면 도루묵”…다이소에서 ‘가성비’ 필수템 챙겨가세요

    “저속노화? 자외선 맞으면 도루묵”…다이소에서 ‘가성비’ 필수템 챙겨가세요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자외선(UV) 차단 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도 스타일링까지 고려된 상품 30여종으로 채워졌다. 차광모자와 토시 등 패션 소품, 우양산, 선글라스 등이 기획전 상품에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초여름 무더위 속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기획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곳곳에서 한낮 기온 35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자외선 지수도 연일 ‘높음’ 또는 ‘매우 높음’ 수준이라 당국도 온열질환 예방과 자외선 차단을 강조하고 있다. 자외선 지수 수준은 ‘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 ‘위험’ 등 총 5단계로 나뉜다. ‘높음’ 수준에서는 햇볕에 1~2시간만 피부를 노출해도 화상을 입을 수 있어 긴소매 옷 등 대비책이 요구된다. ‘매우 높음’이나 ‘위험’일 때는 수십 분만 야외에 있어도 피부 화상을 입기 때문에 한낮 외출을 삼가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피부 세포와 섬유 조직이 변형돼 피부 노화가 빨라지고, 심할 경우 피부암까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소의 이번 행사는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한 건강 부담이 커지는 와중에 열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행사 품목에 포함된 ‘자외선 차단 목 가림 차광모자’는 챙이 넓고 목덜미 가림막이 달려 있어 햇빛 차단에 효과적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돌돌 말아 끈으로 고정해서 휴대하면 된다. 색상은 브라운(갈색)과 그레이(회색) 등 2가지다. ‘케이프 쿨 차광모자’에는 어깨까지 덮는 망토가 달렸다. 내리쬐는 햇볕에서 오랜 야외활동이 필요할 때 사용하기 좋다. 얼굴 전체를 감싸면서도 시원한 촉감의 소재로 제작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다이소의 설명이다. 민트와 그레이 등 색상으로 내놓은 ‘자외선 차단 쿨 토시’는 냉감 원단을 사용했다. ‘자외선 차단 팔 토시 장갑’은 손등까지 덮는 장갑형 디자인을 채택했지만 손이나 손가락을 뺄 수도 있다. 최근 변덕스러워진 날씨로 인해 유행 중인 우양산도 만나볼 수 있다. 우양산은 우산과 양산을 합친 말로, 우산과 양산의 기능을 모두 갖췄다. 이번 기획전에 내놓은 ‘컬러암막 투톤 우양산’은 바깥쪽과 안쪽 모두 밝은 파스텔 색조로, 맑은 날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색상은 핑크, 블루, 그린, 화이트 등 4가지다. 이보다 크고 튼튼한 ‘암막코팅 컬러살대 골프우산’은 안팎을 검은색 천으로 둘러싸 자외선 차단 효과에 집중했다. 선글라스 제품도 행사를 꾸민다. 안경테 눈꼬리가 올라간 ‘반투명 캣 선글라스’와 두꺼운 테두리에 타원형 렌즈를 넣은 ‘와이드 오벌 선글라스’ 등 2종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강해지는 햇빛에 대비해 실용성과 스타일 모두를 가성비 있게 챙기실 수 있도록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일상생활에 필요할 만한 상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빈폴액세서리, ‘애니웨더’ 라인 출시… 전천후 활용 가능한 레인 부츠·우양산 등 구성

    빈폴액세서리, ‘애니웨더’ 라인 출시… 전천후 활용 가능한 레인 부츠·우양산 등 구성

    빈폴액세서리는 장마철과 무더위 등 전천후 날씨에 활용 가능한 ‘애니웨더’ (ANY WEATHER) 라인 상품을 확대 구성하고, 업사이클링 브랜드 ‘오버랩’(OverLab)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애니웨더는 빈폴액세서리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처음 개발한 상품 라인이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무더위나 장마, 강한 바람을 막아주는 각종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 상품인 레인 부츠와 우양산은 지난해보다 디자인을 다양화했다. 레인 부츠는 비 오는 날 뿐만 아니라 화창한 날씨에도 세련되게 착용 가능하도록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첼시 부츠와 워커 레인 부츠는 어떤 날씨에도 유용한 상품으로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하다. 우양산은 휴대성에 집중해 부담 없는 크기와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며, 3단과 5단, 장우산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됐다. 또한, 올해는 가방과 판초(poncho) 품목도 새롭게 추가했다. 가방은 생활 방수가 되는 원단과 지퍼를 적용했으며, 판초 우의는 패커블 기능을 넣어 휴대 편의성을 더했다. 아울러 빈폴액세서리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오버랩과 협업한 백팩, 사코슈(어깨끈이 달린 가방), 모자, 우양산, 판초 등의 제품도 선보인다. 오버랩은 수명이 다한 패러글라이더, 글램핑 텐트, 요트 돛 등 레저 스포츠 소재를 수거, 해체, 세탁 후 재단, 봉제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브랜드다. 빈폴액세서리의 애니웨더 라인과 오버랩 협업 상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과 빈폴 타임스퀘어점, 더현대서울점, 스타필드 고양·수원·안성점, 도곡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인희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여름이 길어지고 무더위와 장마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애니웨더 라인의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빈폴액세서리는 앞으로 소비자의 일상을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빈폴액세서리 ‘레인부츠’… 여름철 패션템으로 뜬다

    빈폴액세서리 ‘레인부츠’… 여름철 패션템으로 뜬다

    빈폴액세서리는 올여름 시즌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젊은 층을 위해 레인부츠를 중심으로 한 애니웨더 시리즈를 내놨다. 어떤 날씨에도 활용하기 좋은 레인부츠, 우양산 등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빈폴액세서리는 올 첫선을 보인 ‘애니웨더 첼시 레인부츠’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율 70%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랙 색상은 이미 완판됐고 카키 색상도 모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생산에 돌입, 이달 중순부터 블랙·카키·베이지 색상 등 1600개를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인기 배경에는, 비가 올 때는 물론 비가 그친 후나 맑게 갠 날에도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가죽 첼시 부츠 같은 실루엣과 은은한 광택이 한몫했다. 또 탄성 좋은 PVC 소재를 사용해 빗물이나 물웅덩이로부터 발을 완벽하게 보호해 준다. 가격은 10만 9000원.
  • 장마철, ‘레이니 아이템’으로 ‘엣지’있게

    장마철, ‘레이니 아이템’으로 ‘엣지’있게

    봄부터 시작된 이상 기후 현상으로 외출이 쉽지 않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날씨가 변하니 어떤 옷을 입고 나가야 할지, 우산은 갖고 나가야 할지 고민이 된다. 특히 갑자기 내린 비 때문에 특별한 약속이나 여행을 망치기 십상. 이런 기후 현상에 최근 여러 가지 기능을 보완한 아이템들이 많이 선보여지고 있다. 방수기능을 갖춘 패션들이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트렌드까지 반영해 요즘 같은 날씨에 그야말로 일석이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산 없이 비에도 끄덕 없는 레이니웨어 트렌드에 대해서 알아봤다. ◆비바람도 울고 갈 레이니 아이템 변덕스런 장마철 날씨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부츠, 우양산 등의 패션 아이템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더 이상 부츠는 비 오는 날에만 신는 신발이 아니다. 요즘 20-30대 여성들에게 부츠란 4계절 내내 자신의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부츠의 높이부터 컬러, 소재, 디자인까지 다양하니 평소엔 개성 있는 자신만의 패션을 연출할 수 있으며 비가 내리는 날엔 부츠 본연의 역할까지 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젤리 소재의 슈즈가 인기를 끌면서 비 오는 날씨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만 국한됐던 젤리 슈즈가 남성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요트 슈즈’와 같이 클래식한 디자인에 남성용 젤리 슈즈가 사랑 받고 있다. 우양산은 우산과 양산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고 있어 비가 내릴 때는 우산으로 비를 피하고, 햇빛이 쨍쨍할 때는 양산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우산과 양산 둘 다 챙기지 않아도 되니 간편하고 편리해 일거 양득이다. 이 밖에도 신발에 구멍을 뚫어 더운 날씨에 발의 공기 순화도 원활하고 신발에 물이 들어와도 잘 빠지게끔 한 PVC 소재의 플랫 슈즈도 날씨에 지친 이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장마철에는 기능까지 더해야 진짜 패셔니스타 날씨를 반영한 신선한 아이템들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듯 패션에도 변화무쌍한 날씨에 손쉽게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다양한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브라운관 속에 등장하는 연예인 패셔니스타들도 기능성을 겸비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아이템들은 패션과 기능 모두 고려해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특히 소재가 가볍고 얇아져 접었을 때 가방이나 주머니 안에 쏙 들어가며 디자인과 컬러가 다양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런 추세로 멋쟁이 중년의 상징인 트렌치 코트 또한 바람막이 기능에 방수 기능까지 갖춰 등장, 트렌치코트 본연의 고전적이면서도 중후한 매력과 더불어 다양한 디자인으로 세련미까지 더해져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비가 내리는 날이 더욱 신경 쓰이는 것은 야외활동이나 운동 하는 날이다. 골프, 농구, 축구 등의 야외에서 즐기는 스포츠를 하는 경우 갑자기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면 경기를 중단해야 하지만 이런 불편함을 최소화해 줄 기능성 아이템이 등장해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LG패션 닥스 골프에서는 골프 라운딩 시 갑작스럽 날씨 변화에도 우산 없이 라운딩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방수, 방풍 기능을 갖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평소에도 스타일리시 하게 입을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를 적용한 것이 돋보인다. 닥스 골프의 BM 최인수 차장은 “최근 출시된 비 오는 날 전용 골프 웨어는 방수 기능을 갖춘 최첨담 소재로 제작되어 비바람이 함께 부는 장마철에 야외 라운딩을 즐기는 열혈 골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디자인 역시 스포츠 전용 운동복이 아닌 고급스러운 실버와 블랙의 포인트로 평소에도 즐겨 입을 수 있어 골퍼들 뿐 아니라 중년 남성들의 레인웨어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LG패션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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