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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조 넘어 비즈니스로…케이마켓, ODA 쌀 전량 수매해 베트남 전역 공급

    원조 넘어 비즈니스로…케이마켓, ODA 쌀 전량 수매해 베트남 전역 공급

    베트남 최대 한국식품 유통기업인 케이마켓(K-MARKET)과 베트남 꽝찌성 인민위원회와 농산물 유통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4년 6개월 동안 육성한 광찌성 농가의 자포니카 품종 쌀을 케이마켓이 전량 수매해 자체브랜드로 베트남 전역 150여 개 유통망에 공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ODA 사업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현지 한인 기업이 판로를 책임지는 글로벌 농업 밸류체인을 구축한 셈이다. 그간 ODA 농촌 개발은 생산 인프라 지원에만 쏠려있어 사업이 종료되면 판로가 끊기게 돼 소득 정체라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이 마련됐다는 게 케이마켓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KOICA의 농촌 개발 사업 추진 후 현지 농가 소득은 사업 이전 대비 60% 이상 대폭 늘었다. 황남 꽝찌성 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우수한 유기농 농산물이 베트남 최고의 유통 체인인 K마켓을 통해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꽝찌성에 진출하고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법률적·행정적 지원과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상구 케이마켓 회장은 “KOICA가 오랜 시간 공들여 품질을 끌어올린 꽝찌성의 자포니카 쌀은 베트남 소비자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경쟁력을 갖췄다”면서 “케이마켓은 현지 유통 플랫폼을 적극 개방해 상생 모델을 만들고, 양국의 경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에 ‘1.7t’ 초대형 한우 뜬다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에 ‘1.7t’ 초대형 한우 뜬다

    오는 9월 개최되는 ‘제20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에서 무게 약 1.7t(1700kg)에 달하는 초대형 종모우가 공개된다. 장수군은 초대형 종모우 ‘대한이’를 통해 장수한우의 우수성과 첨단 종축개량 기술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대한이’는 장수군 소재 종축개량 전문기업 ㈜이티바이오텍에서 OPU(난포란 채취) 기술과 수정란 이식(ET) 기술을 활용한 지속적인 품종개량을 통해 생산된 우수 혈통으로 보유한 종모우다.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장수 한우 개량기술의 수준과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장수군은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 ‘대한이’의 특별한 등장과 함께 한우 품종개량의 필요성과 성과, OPU 기술과 수정란 이식기술 등 첨단 번식기술, 우수 유전자원 확보 과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종모우 ‘대한이’는 장수 한우의 우수성과 첨단 품종개량 기술의 성과를 관람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대한이의 압도적인 모습을 직접 보고 장수 한우의 경쟁력과 미래 가능성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산림연구원, 무궁화 한마당 개최

    전남광주산림연구원, 무궁화 한마당 개최

    전남광주특별시 산림연구원이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산림연구원에서 ‘2026년 전남광주 통합기념 나라꽃 무궁화 한마당’을 연다. ‘함께 사는 특별시! 함께 피어나는 무궁화!’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는 27개 시군구와 민간 무궁화 재배자 등이 참여해 산림연구원이 가꾼 분화 200점과 시군구 출품작 200점, 개인 출품작 50점 등 다양한 품종과 형태의 무궁화 450점을 전시한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시군구와 민간 재배자가 출품한 무궁화를 대상으로 우수 분화 품평회를 연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작품성과 관리 상태, 심미성, 참여도 등을 평가해 단체 분야 6점과 개인 분야 3점 등 우수작 9점을 선정한다. 출품작들은 산림연구원 산들꽃정원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무궁화의 다양한 품종과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나라꽃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군구와 민간 재배자가 무궁화의 우수 재배·관리 기술을 공유하도록 해 지역 무궁화 육성 기반도 확대할 방침이다. 오득실 산림연구원장은 “무궁화는 여름철 새로운 꽃이 매일 피고 지며 약 100일 동안 꽃을 피우는 나라꽃”이라며 “이번 행사가 끊임없이 피어나는 무궁화처럼 전남과 광주가 하나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통합의 의미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 임직원, 농촌과 상생가치 공감

    롯데마트 임직원, 농촌과 상생가치 공감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4~5일에 강원 영월군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마트·슈퍼가 추진 중인 ESG 프로젝트 ‘상생씨앗’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가족들이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고 농촌과의 상생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46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1박 2일간 우리 농산물과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먼저 강원 영월군 주천면 친환경 토마토 농가 ‘그래도팜’을 방문해 친환경 재배 방식과 토양 관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속 가능한 농업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어 다양한 품종의 친환경 토마토를 직접 살펴보고 수확했고 이 토마토로 가족과 피자를 만들었다. 또 영월군 무릉도원면에 위치한 농촌체험 휴양마을 ‘요선마을’을 방문해 감자 캐기, 쑥떡 만들기, 모닥불 옥수수 굽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도 진행했다. 이외 한반도 뗏목마을에서는 전통 뗏목 체험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상생씨앗’ 프로젝트는 청년농부 육성과 친환경 농업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마트·슈퍼가 지난 3월 농정원, 환경재단과 함께 시작한 ESG 프로젝트다. 롯데마트·슈퍼는 청년 농부를 대상으로 브랜드 육성, 판로 확대, 친환경 농업 교육, 우수 농가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과 농가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5월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청년 농부 25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우수 교육생 2명에게 향후 롯데마트 매장 내 팝업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서주연 롯데마트·슈퍼 ESG조직문화팀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 가능한 농업의 가치를 임직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농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상생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함평군, 미니 단호박 우수품종 발굴 나서

    함평군, 미니 단호박 우수품종 발굴 나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미니 단호박의 우수 품종 발굴과 국내 육성 품종 보급 확대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국내 육성 단호박 시식평가회’를 열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미니 단호박의 지역 특화 작목 발굴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시식평가회는 함평군 농업인 단체 회장단과 단호박 재배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배 환경과 소비자 선호에 적합한 미니 단호박 우수 품종을 선발해 지역 특화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육성 단호박 20여종을 대상으로 한 이날 평가회에서는 외관 선호도와 당도, 분질도 등 주요 품질 특성에 대한 비교 평가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단호박을 살피고 맛보며 품종별 특성을 확인하고 선호도와 재배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단호박은 소비자의 식미 선호도가 품종 선택과 시장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참여자들은 품종별 특성과 시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취합·분석해 국내 육성 단호박 우수 품종 선발과 육종 연구를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지역 적응성이 우수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중심으로 농가 보급 확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맞춤형 우수 품종 발굴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평가와 기술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앞으로도 단호박을 비롯한 원예작물 국내 육성 품종 실증과 평가를 확대해 농가 선택의 폭을 넓히고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 작목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황금향+레드향’ 신품종 만감류 ‘맛나봉’… 하우스 아닌 노지서도 키운다

    ‘황금향+레드향’ 신품종 만감류 ‘맛나봉’… 하우스 아닌 노지서도 키운다

    황금향과 레드향이 만나 신품종 ‘맛나봉’이 탄생됐다. 제주도가 자체 개발한 만감류 신품종 ‘맛나봉’을 노지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하기 위한 첫 실증에 나섰다. 온주밀감 중심의 노지감귤 재배 구조를 바꾸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만감류를 연내 출하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도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노지감귤 품종을 다양화하기 위해 신품종 만감류 ‘맛나봉’의 노지재배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맛나봉’은 제주농업기술원이 황금향과 레드향을 교배해 자체 육성한 품종으로, 2023년 품종 출원을 마쳤다. 과실 꼭지 부분(과경부)에 봉긋한 돌기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이름도 이러한 외형에서 착안했다. 무엇보다 시설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서도 평균 당도 13브릭스(Brix) 이상, 산 함량 약 1%를 유지하는 등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수확 시기는 12월 중순으로, 연말 소비시장에 맞춰 출하가 가능하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개 농가를 선정해 사업비 900만원을 투입, 방풍망과 점적관수 시설을 설치하고 맛나봉 접수를 지원하는 등 실증재배 기반을 마련했다. 농업기술원은 2029년까지 병해충 관리와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지도하면서 과실 품질과 생산성, 상품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노지 적응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실증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오면 온주밀감에 집중된 노지감귤 재배체계를 다변화하고, 소비시장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이번 시범사업은 온주밀감 중심의 노지감귤 재배체계를 다양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맛나봉’의 노지 적응성과 안정생산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해 농가 경쟁력과 시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남서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 개막

    해남서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 개막

    마늘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6년 제2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가 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개막했다. 사흘간 열리는 박람회는 한국마늘연합회가 주최하고 전국마늘생산자협회와 해남군이 공동 주관해 국산 마늘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자 실익 증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박람회 첫날인 9일에는 전국의 농업 전문가와 관계자, 생산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26 양파·마늘 심포지엄’이 열려 마늘 수급 전망과 수급 관리 기능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둘째 날인 10일 생산자 화합의 날에는 전국 20개 시군 100여 농가가 출품한 우수 마늘 전시와 품종별 심사를 진행해 우수 농가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또 전국 마늘 생산자대회와 개막식, 생산자 화합행사, ‘너마늘 위한 가요제’ 등 생산자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1일 소비자의 날에는 마늘 판매 이벤트와 명인 쿠킹쇼, 체험형 마늘 요리 클래스 등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마늘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법을 홍보한다. 이와 함께 마늘 무료 나눔, 품종 맞히기 이벤트, 가공제품 홍보·전시 등 관람객 참여형 부대행사도 열린다. 행사 기간 상설 전시장에서는 우수 마늘 전시관과 농기계·농자재 전시관, 마늘 가공식품 기업 홍보관, 마늘 직거래 장터, 해남군 특산물 판매장, 마늘 레스토랑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한다. 특히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농기계와 스마트농업 기술 시연을 통해 미래 농업기술을 소개한다. 정원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식량원예과장은 “박람회는 첨단 농업기술과 유통, 소비를 연계해 마늘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안정적 수급 관리와 경쟁력 있는 마늘 산업 육성으로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로열젤리 특화 꿀벌 신품종 보급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로열젤리 특화 꿀벌 신품종 보급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이 최근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에 특화된 꿀벌 신품종 ‘젤리킹’ 132봉군을 22개 시군 59개 양봉농가에 공급했다. 이번 보급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꿀벌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의 일환이며, 공급한 봉군은 지난해 개소한 영광 낙월도 꿀벌자원육성품종 증식장에서 생산됐다. 젤리킹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로열젤리 생산 특화 꿀벌 품종으로 로열젤리의 주요 생리활성 물질인 10-HDA(10-하이드록시-2-데센산)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이상기후와 밀원 감소로 벌꿀 생산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이번 꿀벌 신품종 ‘젤리킹’ 보급으로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이 가능해져 양봉농가의 소득 다변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로열젤리 생산성이 우수한 품종 보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보급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지도 지원과 생산성 모니터링 등을 병행해 젤리킹의 안정적 현장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자옥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장은 “이번 보급은 우수 꿀벌 품종을 현장에 확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품종 보급과 기술 지원을 강화해 양봉농가의 소득 향상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여름 제철 복숭아 출하 본격화… ‘복케팅’ 열풍에 이색 레시피까지 인기

    여름 제철 복숭아 출하 본격화… ‘복케팅’ 열풍에 이색 레시피까지 인기

    백도·황도·천도 등 전통 품종의 굳건한 인기 속 ‘복케팅’ 신품종 열풍으로 활력 더해‘그릭 복숭아’부터 샐러드까지… MZ세대 홈카페 취향 저격하는 이색 레시피도 인기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전국 복숭아 산지의 수확 소식과 함께 여름 대표 제철 과일인 복숭아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는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와 과즙이 예년보다 우수한 복숭아들이 주로 출하되고 있다. 여름 복숭아는 수분 함량이 약 90%에 달해 갈증 해소에 유용하며, 아스파르트산과 유기산이 풍부해 더위로 인한 피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여름철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 보호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천연 식품으로 꼽힌다. 현재 복숭아 시장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소비되고 있다. 과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백도’, 달콤한 맛이 특징인 ‘황도’, 새콤달콤한 ‘천도’가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최근에는 식감 선호도에 따라 아삭한 ‘딱딱이 복숭아’와 부드러운 ‘말랑이 복숭아’로 세분화되는 추세다. 특히 일부 신품종 복숭아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콘서트 티켓팅처럼 구매가 어려운 상황을 뜻하는 ‘복케팅(복숭아+티켓팅)’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는 등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 희소성 있는 품종을 구매해 SNS에 인증하는 문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기존 전통 품종의 인기와 더불어 이색 품종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모양새다. 가정에서 복숭아를 색다르게 즐기는 레시피도 주목받고 있다. 복숭아의 씨를 파낸 뒤 그 속에 그릭 요거트를 채우고 그래놀라와 꿀을 곁들이는 ‘그릭 복숭아’, 아삭한 복숭아에 부라타 치즈와 올리브유, 후추를 얹은 ‘복숭아 부라타 치즈 샐러드’ 등이 대표적이다. 복숭아를 설탕에 재워 청을 만든 후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복숭아 에이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와 복숭아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7월 2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A에서 ‘2026 제24회 복숭아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여름엔 복숭아! 복숭아 덕에 방긋!’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서는 제철 복숭아 할인 판매와 다채로운 소비자 참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 정지태 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전국 산지 농가들이 정성껏 생산한 고품질 국산 복숭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며 “제철을 맞은 국산 복숭아를 통해 여름의 신선한 풍미를 즐기시길 바라며, 오는 7월 24일 열리는 복숭아데이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전남 완도 해조류·해양치유 산업… 국제 해양도시 도약할 것”

    “전남 완도 해조류·해양치유 산업… 국제 해양도시 도약할 것”

    해조류, 식량은 물론 탄소 흡수 가치국제 ‘블루카본’ 공인 땐 탄소배출권창출된 수익 어업인에게 지급 추진세계 3위 한국 생산량의 50% 차지바다의 정수기 맥반석이 전 해역에 글로벌 인정 ‘독보적 해조류 영토’해양바이오 연구·생산 인프라 강화감태 등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개발미국 에너지부와 공동 사업도 시작해양치유 도시로 지방 소멸에 대응바다 경관 속 심신 힐링 전문시설 산림·관광과 연계 ‘클러스터’ 속도“완도는 세계 최초로 해조류 블루카본(탄소흡수원) 경제를 실현하는 해조류 산업과 글로벌 해양치유 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국제 해양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조류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완도형 바다 연금’ 사업의 비전을 이렇게 밝혔다. 이와 함께 신 군수는 지방 소멸 대응의 전략으로 해양 치유와 산림치유, 치유 산업 등 해양치유 도시를 제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완도 해조류 산업의 목표는. “완도 해조류 산업의 목표는 국제 해조류 산업 허브와 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 바꿀 ‘해조류 블루카본’ 사업을 통한 ‘완도형 바다 연금’ 사업의 완성이다. 해조류는 식량 자원은 물론 해양바이오산업 기반의 가치와 함께 최근에는 탄소를 흡수하는 가치까지 더해져 주목받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지난해 10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63차 총회에서 갯벌과 해조류 등을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인정하는 ‘이산화탄소 제거 및 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 방법론 보고서’의 개요를 승인했다. 내년 말 보고서가 발간되면 해조류가 탄소흡수원으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 인정되면 우리나라는 국가적으로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유리한 입장이 되고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도 탄소배출권 거래와 해조류 가치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완도군의 경우 해조류의 탄소 거래로 창출된 수익을 어업인에게 지급하는 ‘완도형 바다 연금’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연금은 어민들이 기존의 해조류 양식 생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과정에서 입증된 탄소흡수 성과를 ‘블루 크레딧(탄소배출권)’으로 전환하고 기업 등과 거래해 추가 수익을 얻는 모델이다. 군은 이미 한국수자원공단과 함께 어업인들이 해조류 양식을 통해 확보한 탄소 흡수량을 블루 크레딧으로 전환·거래해 소득으로 환원하는 시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해조류 산업이 어민 소득 증대는 물론 완도형 바다 연금 사업으로 이어지는 이유다.” -국내외 해조류 산업 전망은 어떠한가. “완도군은 전국 해조류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3위의 해조류 생산국이다. 지난 10년 동안 완도는 대한민국 전체 해조류 시장의 수급을 좌우하는 중심지이자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독보적인 해조류 영토를 개척해 왔다. 2016년 3만 5000t이던 김 양식 생산량은 2025년 말 기준 13만t을 넘어서며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완도의 주력 해조류인 미역은 2016년 22만 5000t에서 현재 35만 4000t으로 늘었고 전복의 핵심 먹이인 다시마 역시 2016년 20만 8000t에서 현재 37만 5000t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완도는 리아스식 해안과 갯벌, 바다의 정수기라 불리는 맥반석이 전 해역에 깔리는 등 지리·자연적 환경으로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수질이 깨끗해 해조류 양식의 적지로 꼽히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우리 완도의 청정 해역과 친환경 해조류 양식 여건을 전 세계에 대대적으로 조명했을 정도다.” -해조류 산업 성장을 위해 기울인 노력은. “완도는 그동안 해조류 어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10년부터 해양 바이오연구센터, 해양 건강관리 유효성 실증센터, 해양 바이오 공동협력 연구소,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시설 등 해양 연구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감태와 곰피 등 기후변화 대응 해조류 신품종 개발과 해조류 양식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 왔다. 또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 조성과 해조류 스마트 팩토리 등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에도 집중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미국 에너지부와 함께 외해 해조류 대량 양식과 블루카본 인증 기반 마련, 양식 기술의 첨단화·자동화를 위한 ‘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도 시작했다. 완도 해조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14년과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해 해조류 산업의 발판도 마련했다. 지난 5월에는 ‘2028 완도 국제 해조류산업박람회’의 사전 행사로 ‘프리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했다. 2017년 박람회의 경우 9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김 등 완도 해조류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해양 치유 산업의 성공 전략은. “지방 중소도시 대부분이 인구 감소 위기를 겪으면서 완도군도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해양 치유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국내 최초로 해양 치유 산업의 기반이 되는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건립했다. 해양치유센터는 해수와 해조류를 활용한 전문 치유시설로 구성돼 탈라소풀, 머드 테라피, 해조류 거품 테라피, 명상 풀 등 다양한 해양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수와 해조류를 활용한 테라피는 혈액순환 개선과 근육 이완, 피부 재생 효과를 유도하고 명상 풀과 해수 미스트는 심리 안정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치유 목적의 전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해양 관광시설과 차별화된다. 2023년 12월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14만명, 프로그램 이용객 65만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안착했다. 그동안 숙박·식음·관광 소비 확대를 통해 364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은 물론 해양 치유 전문 인력 양성과 해양치유관리공단 설립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이밖에 해양문화치유센터와 기후치유센터, 청산치유공원, 약산 해양치유의 숲 등 다양한 해양 치유 인프라도 구축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완도 방문객은 2023년 361만명에서 2024년 432만명으로 71만명이 증가해 해양치유센터 개관 이후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 치유 시설에 대한 전망은. “해양 치유시설의 프로그램 확대와 치유산업 클러스터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치유센터에는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바다와 수평선이 이어지는 경관 속에서 치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경관형 치유 인프라’인 인피니티풀과 스포츠 재활실을 조성한다. 데이터 기반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치유 효과 검증에도 나선다.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건강 상태와 심리 변화를 측정하는 생체인식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건강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치유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표준화된 치유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해양 치유 프로그램 확대와 해양바이오산업 연계, AI 기반 맞춤형 치유 서비스 구축 등을 통해 해양 치유를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완도를 국제 해양 치유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해양 치유 도시 완도 비전은. “해양 치유의 성공 기반은 산림치유와 체류형 치유 관광, 치유산업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먼저 국내 최대 난대림인 국립 완도난대림수목원에 숲속 야영장, 휴양림, 산림 레포츠 시설, 치유의 숲, 목재 문화체험장 등을 갖춘 산림 치유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 체류형 치유관광을 위해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섬 투어, 해조류 체험 치유, 치유 식단 등이 담긴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완도 전역을 치유관광 공간으로 구축한다. 해양치유센터에는 관광이 아닌 신체적, 심리적 치유와 회복 흐름에 맞춰 스트레스와 수면 장애, 근골격계·대사 질환 등 치유가 필요한 체험객들이 참여하는 치유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해양치유센터 테라피 제품 중 선호도가 높은 제품은 상품화하고 제품에 사용되는 미역, 다시마, 톳, 황칠 등 지역 특산물은 관광 연계 상품으로 개발, 판매한다. 이와 함께 힐링해 풀하우스와 힐링 테마 캠핑장, 힐링 명소 거리 조성과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힐링해 완도 프로젝트’를 추진해 치유 관광 생태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 “한국, 샤인머스캣 훔치더니 ‘대박’”…‘950억 손실’ 日,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한국, 샤인머스캣 훔치더니 ‘대박’”…‘950억 손실’ 日,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일본 정부가 현지에서 개발한 과일이나 채소 등의 신품종을 보호하기 위해 신품종 보호 전담기관을 관민 합동으로 출범한다. 일본이 개발한 ‘샤인머스캣’ 등의 품종이 해외로 유출되면서 지식재산권 보호와 로열티 확보를 위한 대응에 나선 것이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민간은 오는 8월을 목표로 신품종 권리 보호를 전담하는 관리기관을 설립한다. 농림수산성은 이 기관을 종묘 전문 조직으로 인정하고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기관은 신품종에 대한 지식재산권인 ‘육성자권’(품종 개발자의 권리)을 보유한 공공 연구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라이선스를 위탁받아 국내외에서의 권리 보호 등의 업무를 대행한다. 해외에서의 무단 재배를 감시하고 침해 사실이 확인되면 소송 등의 법적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단순한 권리 보호를 넘어 일본산 우수 품종의 보급에도 힘쓴다. 종묘 판매 기업이나 해외 종묘 관리 기관에 품종을 홍보해 국내외 재배를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얻은 로열티는 품종 개발 기관에 환원해 신품종 개발을 위한 투자로 이어지게 한다는 구상이다. 기관에는 품종 관련 지식을 갖춘 전문 인력과 라이선스 계약 및 소송에 대응할 수 있는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일본에서 육성자권 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이 이 같은 조치에 나서는 것은 샤인머스캣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다. 일본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농연기구)가 개발한 샤인머스캣은 과거 묘목이 중국과 한국으로 유출돼 대규모 재배가 이뤄졌다. 샤인머스캣은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이지만 한국에서 재배하더라도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해외에서 신품종보호권을 인정받으려면 자국에 품종을 등록한 지 6년 이내에 해외에 등록해야 하는데, 일본이 이 시기를 놓쳐버렸기 때문이다. 2022년 기준 중국 내 샤인머스캣 재배 면적은 약 7만 3700㏊로 일본의 30배 수준에 달한다. 이를 정상적인 라이선스료로 환산했을 때의 손실액은 연간 100억엔(약 95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한국에서도 재배 면적이 확대되면서 일본산 수출품과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농림수산성은 지난해 중국과 한국의 종묘회사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일본에서 개발된 딸기와 감귤류, 포도 등 약 50개 품종이 무단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닛케이는 “일본이 새로 개발하는 신품종 수는 감소하는 추세”라며 “해외 무단 재배를 방지하면서 라이선스 수입을 확보하고, 이를 다시 우수 품종 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미 김밥 페스타… “맛있는 K푸드 미래”

    경기도가 우수 경기미의 소비 촉진과 독창적인 K-푸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13~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전국의 김밥 고수들이 참가하는 ‘2026년 제3회 경기미 김밥 페스타’를 개최한다. ‘경기미, K-푸드 김밥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며 예선을 거친 30개 팀이 경연을 펼친다. 특히 소상공인부 경연에서는 전국의 김밥 전문점 15곳이 참여해 각각의 특색 있는 김밥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경연 외에 ‘김밥 패밀리’를 통해서는 경기도 내 김밥집 7개 업체와 전년도 수상 업체 3개 팀이 방문객들에게 다양하고 이색적인 김밥을 선보인다. 경기도의 다양한 특화 품종 쌀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모두의 경기미’, 경기도 농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김밥을 맛보는 ‘미(米)묘한 김밥집’, 저고리 김밥과 샌드위치 김밥을 만들어 보는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 ‘꼬마김밥집’ 등도 운영된다. 또 경기미 김밥을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 보는 김밥 인플루언서 숙이네키친(한혜리)의 ‘쿠킹클래스’와 경기도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상설 파머스 마켓 ‘도래미마켓 팝업전’도 열린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김밥의 단짝인 ‘김밥 앤 떡볶이 특별전’이 진행된다.
  • 대표 K-푸드 김밥 고수 한자리에…‘경기미 김밥 페스타’ 열린다

    대표 K-푸드 김밥 고수 한자리에…‘경기미 김밥 페스타’ 열린다

    경기도가 13일과 14일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전국의 김밥 고수들이 참가하는 ‘2026년 제3회 경기미 김밥 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해 하루 행사에 75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등 높은 인기를 끌면서 올해는 행사 기간을 이틀로 늘리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기미, K-푸드 김밥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총 89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30개 팀이 본선에서 경연을 펼쳐 최종 13개 팀을 선정한다. 소상공인부 경연에서는 전국의 김밥 전문점 15개 회사가 참여해 자신만의 특색 있는 김밥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경연과 함께 ‘김밥 패밀리’라는 이름으로 경기도 내 김밥집 7개 업체와 전년도 수상 업체 3개 팀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하고 이색적인 김밥을 선보인다. 경기도의 다양한 특화 품종 쌀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모두의 경기미’, 경기도 농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김밥을 맛보는 ‘미(米)묘한 김밥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저고리 김밥과 샌드위치 김밥을 만들어 보는 김밥 체험 프로그램 ‘꼬마김밥집’ 등도 운영된다. 또 김밥 인플루언서 ‘숙이네키친(한혜리)’이 참여해 경기미 김밥을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 보는 ‘김밥 쿠킹클래스’와 다양한 쌀 디저트와 경기도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상설 파머스 마켓 ‘도래미마켓 팝업전’에서 41개 농가의 다양한 제품을 살 수 있다. 대회 둘째 날인 14일에는 특별 이벤트로 김밥의 단짝인 ‘김밥 앤 떡볶이 특별전’이 열린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경기미와 김밥에 대한 열기가 더 커짐을 느낀다”라며 “우수한 경기미로 세계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다양한 김밥 제품이 개발되고, 경기미 소비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전남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전국 최고 명품 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전남도가 쌀의 생산·유통을 견인한 대표 브랜드 ‘2026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 대상은 담양 ‘대숲맑은 담양쌀’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해남 ‘땅끝햇살’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나주 ‘왕건이 탐낸 쌀’, 보성 ‘녹차미인 보성쌀’, 장흥 ‘아르미쌀’이 이름을 올렸으며, 장려상엔 영광 ‘사계절이 사는 집’, 영암 ‘달마지쌀’, 고흥 ‘수호천사 건강미’, 무안 ‘황토랑쌀’, 진도 ‘보배진미쌀’이 각각 선정됐다. 담양 대숲맑은 담양쌀은 품질·품위 평가, 식미 평가 등 모든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남 ‘땅끝햇살’은 국산 품종인 ‘새청무’를 기반으로 철저한 미질 관리와 우수한 밥맛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전남도는 2005년부터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발하고 있다. 특히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6개 분야별 전문기관에 평가를 의뢰해 품종 혼입 여부, 품위·품질, 안전성 검사, 식미 평가 등을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엄격하게 평가한다. 도는 선정된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질 향상과 홍보·마케팅, 판매 촉진 등을 위한 사업비 총 1억 5000만원을 인센티브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 쌀이 국내외 시장에서 제값을 받고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도록 유통 판로 확보와 RPC 시설 현대화 등 생산·유통 기반을 계속 강화하겠다”며 “전남 쌀의 고품질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브랜드가 되도록 관리·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10대 브랜드 쌀을 비롯해 광주지역 쌀 제품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 ‘메이드 인 충남’ 국화 ‘백야’ 베트남서 생산·유통

    ‘메이드 인 충남’ 국화 ‘백야’ 베트남서 생산·유통

    충남에서 개발된 국화가 베트남에서 생산 기반을 갖추게 됐다. 7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자체 육성한 국화 ‘백야’ 품종의 해외 생산과 수출을 위해 국내 농업법인 A사와 베트남 전용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백야 품종이 해외에서 생산·유통되는 첫 사례로, 농업기술원이 모주용 삽수와 재배 기술을 지원한다. 일본 등 해외시장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 A사는 7년간 베트남에서 백야를 독점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고랭지 지역을 활용한 국화 삽수 생산체계를 구축해 국내 농가에 공급하고 장식용·화환 등에 사용하는 일본 수출용 꽂이꽃(절화)도 생산할 예정이다. 백야는 2019년 국립종자원 품종보호 등록한 표준 국화 품종으로, 꽃 형태가 우수하고 절화 품질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베트남에 품종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농업기술원은 해외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 국화산업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삽수 공급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영혜 충남도 화훼연구소 숙근팀장은 “백야의 베트남 품종보호 출원과 전용실시 계약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우수 품종의 해외 권리 확보와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그동안 고생했다. 이제 푹 쉬렴”…전국 최고 구조견 ‘태공’ 은퇴

    “그동안 고생했다. 이제 푹 쉬렴”…전국 최고 구조견 ‘태공’ 은퇴

    경기북부119특수대응단 ‘태공’, 274번의 재난현장 활약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의 구조견 ‘태공’이 6년 5개월의 활동을 마치고 은퇴했다. 5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에서 열린 은퇴식에는 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북부119특수대응단 직원, 한국인명구조견협회 관계자, 분양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벨지움 마리노이즈 품종인 ‘태공’은 2017년 2월 태어나 2019년 11월 구조견으로 배치된 이후 핸들러인 오문경 소방위와 호흡을 맞춰 6년 5개월간 산악 및 재난 현장을 누비며 활약했다. 태공은 산악 1급과 재난 1급 자격을 보유한 우수 구조견으로 총 274회의 구조 활동에 투입됐다. 그는 현장에서 생존자 4명과 사망자 14명을 발견하는 등 재난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켰다. 2024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개인전 1위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태공은 구조견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일반인에게 분양됐다. 권선욱 북부119특수대응단장은 “태공은 오랜 기간 위험한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태공이 건강하고 행복한 은퇴 생활을 보내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 함평군, 국향대전 대비 국화 조형물 식재 시작

    함평군, 국향대전 대비 국화 조형물 식재 시작

    전남 함평군이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화 조형물 식재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가을철 개최 예정인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 준비를 위해 축제 핵심 볼거리인 국화 조형물에 현애국을 식재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형물 작업은 군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국향 치우’ 외 신품종 5종을 활용해 함평 국화의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센터 직원들은 그간 온실에서 키운 현애국을 다양한 조형물에 옮겨 심으며 국향대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군은 식재를 완료한 뒤 국화 줄기를 조형물 형태에 맞춰 세밀하게 배치하는 ‘유인 작업’을 통해 축제장을 함평만의 색채가 담긴 국화 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예술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함평 국화의 특화 품종을 조형물에 입혀 색다른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겠다”며 “함평 국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국화의 유인 및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국향대전에서는 ‘물의 여신 나이아스’, ‘폭포 동산’ 등 신규 조형물 6종을 비롯한 총 70여 점의 다채롭고 화려한 국화 작품을 통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 전남산림연구원, 잔디 산업화 속도

    전남산림연구원, 잔디 산업화 속도

    전국 최대 잔디 생산지인 전라남도가 지역 잔디 상생 연구 협의회를 열고 우수 품종 선발과 부산물 자원화 등 잔디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잔디의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전남도는 최근 공원과 정원, 운동장 등 생활권 녹지 수요 증가와 고품질·기능성 잔디 품종 개발 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잔디 산업화에 나섰다. 그동안 난지형 한국 잔디 품종 개발 경험을 축적한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앞으로 지역 환경에 적합한 잔디 품종 선발과 지역 적응성 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잔디 생산·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비료화해 생산지에 다시 환원하는 자원 순환형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연구원은 잔디 예지물의 성분 분석, 발효 조건 검토, 비료화 가능성 평가 등을 통해 생산 현장에서 활용할 부산물 순환 이용 모델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품종 개발부터 현장 실증, 농가 보급,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전남 잔디 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연구·산업 연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또 국립산림과학원, 장성군 등과 잔디 상생 연구협의회를 갖고 잔디 연구기관의 전문성과 잔디 생산 기반을 연계해 품종 개발부터 현장 적용,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잔디 재배 기술 고도화, 우수 품종 선발, 현장 실증, 부산물 자원화, 수요자 맞춤형 활용 기술 개발 등 공동 협력에 뜻을 모았다. 또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잔디 관리 기술 활용 가능성과 향후 실무협의체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연구원장은 “앞으로 잔디 산업은 품종과 품질, 자원 순환, 데이터 기반 재배 관리 기술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전남형 우수 잔디 품종 선발과 현장 실증, 잔디 부산물 자원화 연구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협력체계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도심서 수국 잔치…서울식물원, ‘낭만수국전’ 2일 개최

    도심서 수국 잔치…서울식물원, ‘낭만수국전’ 2일 개최

    서울시는 오는 2일부터 31일까지 강서구에 있는 서울식물원 전시온실 지중해관에서 ‘낭만수국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 8회를 맞은 낭만수국전은 2019년 서울식물원과 전남농업기술원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한 협력 전시다. 시민들에게 국산 수국의 품종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여름에 피는 꽃인 수국의 한자 이름은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은 둥근 꽃이란 의미를 가진 수구화(繡毬花)로 알려졌다. 올해는 ‘핑크아리’, ‘모닝스타’, ‘핑크 유’, ‘썸머스타’ 등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수국 품종 및 계통 500여개체가 전시된다. 핑크아리는 진분홍색으로 가장 먼저 피는 종이다. 2024년 개발된 핑크 유는 분홍색 꽃잎 거치가 화려하다. 썸머 스타는 물결 형태의 꽃잎이 특징이며 화분이나 정원에서 키우기 적합하다. 이외에도 절화용으로 개발된 대형 흰색 꽃을 피우는 화이트아리와 흙의 산도가 낮을 때 분홍·청자색으로 재배할 수 있는 모닝스타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전시 기간 다양한 색깔의 수국을 활용한 대형 수국 꽃분수와 파란색 천을 활용한 캐노피 형태의 포토존을 마련했다. 관람 동선 곳곳에 수국과 관련된 정보와 개발·재배 품종을 소개하는 안내판을 설치해 관람객 이해를 돕는다. 박수미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전시는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신규 육성 수국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국산 수국의 다양한 품종과 우수성을 감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천농협, ‘순천 새청무 쌀’ 전국 유통 확대…GS리테일 공급

    순천농협, ‘순천 새청무 쌀’ 전국 유통 확대…GS리테일 공급

    순천농협이 지역 대표 품종인 ‘새청무 쌀(나누우리)’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순천농협은 8일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순천 쌀 전국 유통망 확대를 위한 상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전라남도·GS리테일 간 새청무 쌀 공급 업무협약’의 결실이다. 순천 쌀을 공급받는 GS리테일은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다양한 생활 밀착 플랫폼을 운영하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GS리테일은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해 순천 쌀을 도시락, 김밥 등 가공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 순천 쌀의 우수한 맛을 전파하게 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연간 약 2000t(약 60억원 규모)이다. 농산물 가격 하락 및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순천 쌀 브랜드 인지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새청무 쌀’은 우수한 밥맛과 뛰어난 식감으로 이미 소비자들 사이에서 정평이 나 있다. 순천농협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전남도가 선정하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총 6회 연속 선정되는 등 객관적인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 최남휴 순천농협장은 “이번 GS리테일과의 협력은 순천 새청무 쌀(나누우리)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다양한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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