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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원’ 박경리 추억하며… 우리은행 ‘토지’ 세계에 알린다

    ‘은행원’ 박경리 추억하며… 우리은행 ‘토지’ 세계에 알린다

    소설가 박경리가 등단 전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했던 인연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이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에 나선다. 대표작 ‘토지’의 영문 번역·출판과 박경리문학상 특별상을 후원한다. 우리은행은 토지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박경리는 1954년 상업은행 용산지점에서 근무하며 사보 ‘천일’에 본명 ‘박금이’로 장편시 ‘바다와 하늘’을 발표했다. 퇴사 후에도 단편소설 ‘전생록’을 사보에 기고했다. 우리은행은 대하소설 ‘토지’의 영문 번역·출판 사업을 후원한다. 올해 박경리문학상에서는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특별상을 수여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박경리 선생의 문학적 유산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본점 지하 역사관 ‘우리1899’에서는 다음달 18일까지 ‘박경리 특별 기획전’을 연다. 상업은행 근무 당시 사보에 발표한 초기 작품과 개인 소장품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21년 만에 변신! 우리은행 전시관 ‘우리1899’ 개관

    우리은행이 서울 본점 지하에 금융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공간 ‘우리1899’를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2004년 은행사박물관 개관 이후 21년 만의 전면 리뉴얼로, 개방형 전시 구조와 360도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 ‘우리타임스피어’를 도입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 전시장에는 서울시 지정문화재 ‘대한천일은행 창립청원서’, 박경리 작가가 1954년 상업은행 근무 당시 남긴 인사 기록과 사보 기고문 등이 전시된다. 저금통 전시와 오픈형 라이브러리 등 가족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박경리 작가의 후손 김세희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소아암 환아 15명을 ‘1호 방문객’으로 초청해 동화책을 선물했다. ‘우리1899’는 월~토요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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