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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지와 응시 사이

    금지와 응시 사이

    ●옷을 입은 누드의 충격 프란시스코 호세 데 고야(1746~1828)의 ‘마하 연작’은 스페인 미술사에서 가장 도발적인 여성 누드로 평가된다. 두 그림은 마드리드의 귀족 정치가였던 마누엘 고도이가 개인 감상을 위해 의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학자들은 고도이의 연인 알바 공작부인을 모델로 했다고 하지만, 결정적 증거는 없다. 이 그림은 제작 당시 대중 공개를 전제로 그려진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더욱 은밀해 보인다. 이는 18세기 말 스페인 사회의 보수적 분위기 속에서 더욱 큰 충격을 낳았다. 특히 고야는 재킷과 드레스를 입은 ‘옷을 입은 마하’에서조차 몸의 굴곡을 강조해 은밀한 관능을 숨기지 않았다. 옷을 입고 있는 이 작품은 누드 못지않은 관능을 드러낸다. 실제로 프라도 미술관은 이 작품이 누드 버전보다 더 거칠고 빠른 붓질로 처리됐으며 색채 또한 한층 선명하다고 설명한다. 옷을 벗은 누드나 입은 누드나 스페인을 뒤흔들었다. 19세기 초 보수적 기준으로 두 그림은 문제적 이미지로 간주됐다. 그 결과 두 ‘마하’ 모두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고야는 한때 스페인 종교재판소의 조사 대상이 되기도 했다. ●금지된 시선과 근대적 인간성 화면 속 여성은 소파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며, 황금색 무늬가 들어간 검은 레이스 재킷과 흰 드레스, 화려한 허리띠를 착용한 채 당당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렇게 직접적인 시선 처리와 사실적인 신체 표현은 18세기 말 스페인 미술에선 볼 수 없었다. 고야는 장식적 배경을 최소화하여 인물의 존재감을 전면에 부각했다. 그러나 고야의 마하는 수동적 대상이라기보다 당당한 주체로 화면을 장악하고 있다. 모델의 시선은 근대적 개인의 자의식을 예고한다. ●가장 스페인다운 여성, 마하 여기서 ‘마하’란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 마드리드 하층 혹은 도시 여성을 가리키는 말로, 특정 인물의 초상이라기보다 당시 여성을 부르는 명칭에 가깝다. 남성형은 ‘마호’로 불렸으며, 귀족이 아닌 평민 계층이면서도 화려한 복식과 당당한 태도로 자신만의 정체성을 드러낸 젊은이를 의미했다. 마하와 마호는 세련된 몸짓과 대담한 태도로 당시 상류층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점차 스페인의 멋과 세련미를 상징하는 문화적 아이콘이 됐다. 고야는 마하가 옷을 입거나 벗은 짧은 순간 자신의 의지대로 화면 밖을 볼 줄 아는 근대적 자아의 탄생을 포착한 것이다.
  • 금지와 응시 사이 [으른들의 미술사]

    금지와 응시 사이 [으른들의 미술사]

    ●옷을 입은 누드의 충격 프란시스코 호세 데 고야(1746~1828)의 ‘마하 연작’은 스페인 미술사에서 가장 도발적인 여성 누드로 평가된다. 두 그림은 마드리드의 귀족 정치가였던 마누엘 고도이가 개인 감상을 위해 의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학자들은 고도이의 연인 알바 공작부인을 모델로 했다고 하지만, 결정적 증거는 없다. 이 그림은 제작 당시 대중 공개를 전제로 그려진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더욱 은밀해 보인다. 이는 18세기 말 스페인 사회의 보수적 분위기 속에서 더욱 큰 충격을 낳았다. 특히 고야는 재킷과 드레스를 입은 ‘옷을 입은 마하’에서조차 몸의 굴곡을 강조해 은밀한 관능을 숨기지 않았다. 옷을 입고 있는 이 작품은 누드 못지않은 관능을 드러낸다. 실제로 프라도 미술관은 이 작품이 누드 버전보다 더 거칠고 빠른 붓질로 처리됐으며 색채 또한 한층 선명하다고 설명한다. 옷을 벗은 누드나 입은 누드나 스페인을 뒤흔들었다. 19세기 초 보수적 기준으로 두 그림은 문제적 이미지로 간주됐다. 그 결과 두 ‘마하’ 모두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고야는 한때 스페인 종교재판소의 조사 대상이 되기도 했다. ●금지된 시선과 근대적 인간성 화면 속 여성은 소파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며, 황금색 무늬가 들어간 검은 레이스 재킷과 흰 드레스, 화려한 허리띠를 착용한 채 당당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렇게 직접적인 시선 처리와 사실적인 신체 표현은 18세기 말 스페인 미술에선 볼 수 없었다. 고야는 장식적 배경을 최소화하여 인물의 존재감을 전면에 부각했다. 그러나 고야의 마하는 수동적 대상이라기보다 당당한 주체로 화면을 장악하고 있다. 모델의 시선은 근대적 개인의 자의식을 예고한다. ●가장 스페인다운 여성, 마하 여기서 ‘마하’란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 마드리드 하층 혹은 도시 여성을 가리키는 말로, 특정 인물의 초상이라기보다 당시 여성을 부르는 명칭에 가깝다. 남성형은 ‘마호’로 불렸으며, 귀족이 아닌 평민 계층이면서도 화려한 복식과 당당한 태도로 자신만의 정체성을 드러낸 젊은이를 의미했다. 마하와 마호는 세련된 몸짓과 대담한 태도로 당시 상류층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점차 스페인의 멋과 세련미를 상징하는 문화적 아이콘이 됐다. 고야는 마하가 옷을 입거나 벗은 짧은 순간 자신의 의지대로 화면 밖을 볼 줄 아는 근대적 자아의 탄생을 포착한 것이다.
  • ‘알몸 이미지 합성’ 눈감아주고 1700억 벌었다…도덕적 윤리 버린 구글·애플 [핫이슈]

    ‘알몸 이미지 합성’ 눈감아주고 1700억 벌었다…도덕적 윤리 버린 구글·애플 [핫이슈]

    애플과 구글 등 미국 IT 글로벌 기업들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알몸 이미지를 합성해주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방치하고 1700억 원에 달하는 수익금을 챙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비영리 조사·연구 단체인 기술투명성프로젝트(TTP)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과 구글 앱 장터에서 위와 같은 문제를 가진 AI 앱을 각각 47건, 55건 발견했다. 애플과 구글은 자사 앱 장터에 성적인 콘텐츠나 타인을 비하·객체화하는 앱을 금지하는 정책을 두고 있지만 사실상 여과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셈이다. 더불어 문제가 된 앱 약 100개는 전 세계에서 7억 50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과 구글은 앱 개발자 수익의 최대 30%를 수수료 명목으로 가져간다. 문제가 된 앱들의 다운로드 횟수를 고려하면 애플과 구글의 예상 수익은 1억 1700만 달러(한화 약 1700억 원)에 달한다는 것이 TTP의 주장이다. TTP는 “애플과 구글이 문제의 앱들을 방치함으로써 직접적인 이익을 얻고 있다”고 비판했다. 딥페이크 등 성범죄에 동원될 수 있는 문제의 앱들TTP가 지적한 문제의 앱들은 AI를 이용해 사진 속 인물의 옷을 벗겨 내거나 비키니 수영복 차림 등 선정적은 모습으로 변환할 수 있다. 또 기존의 음란 이미지에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기능도 제공한다. 문제의 앱 상당수는 이러한 자극적인 기능을 숨기고, 단순히 오락용으로 이미지 합성 기능을 제공하거나 다양한 의상을 가상으로 착용할 수 있는 ‘AI 피팅룸’이라고 홍보해 왔다. 일부 앱은 외설스럽거나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할 수 있는 콘텐츠 생성을 금지한다는 약관을 마련해두었으나 사실상 약정을 어겨도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았다. 또 다른 앱들은 ‘옷 찢기’, ‘엉덩이 흔들기’ 등 선정적인 영상 서식을 보란 듯이 제공했다. TTP에 따르면 이번에 확인된 문제의 앱 중 일부는 중국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사용자의 데이터가 중국 내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 또는 보안 관련 문제도 야기될 수 있다. 머스크의 ‘그록’도 논란…IT 기업들의 도덕적 윤리, 시험대 올랐다해당 보고서가 공개된 뒤 애플 대변인은 미 경제방송 CNBC에 “TTP가 지적한 앱 중 28건을 삭제 조치했고 개발자들에게 정책 위반 시 퇴출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구글 대변인 역시 “보고서에 언급된 앱들을 정책 위반으로 사용 중지 시켰다”고 밝혔으나 조치 대상이 된 앱의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보고서는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챗봇 그록의 선정성 논란과 맞물리면서 IT 기업들의 도덕적 윤리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지적으로 이어졌다. 그록은 일론 머스크가 만든 AI 기업 ‘x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이다. 최근 머스크는 X에 게시된 이미지를 그록이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후 많은 이용자가 “비키니를 입혀라”, “옷을 벗겨라”와 같은 손쉬운 명령어를 이용해 여성과 미성년자의 딥페이크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그록을 악용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xAI는 지난 14일 “비키니와 같이 노출이 있는 복장을 한 실제 인물의 이미지를 편집하는 것을 그록 계정이 허용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으나 비난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결국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6일 그록이 노골적인 성적 이미지를 생성한 것과 관련해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여부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라 X가 EU 내 서비스에 그록을 도입하면서 관련 위험을 적절히 평가하고 완화했는지를 평가할 예정“이라며 그록의 아동 성 착취물·딥페이크 등 불법콘텐츠 유포로 EU 시민들이 심각한 피해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사에서 X가 DSA에 따른 법적 의무를 이행했는지, 아니면 여성과 아동을 포함한 유럽 시민의 권리를 자사 서비스의 부수적 피해로 취급했는지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X의 DSA 위반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EU로부터 막대한 벌금에 직면할 수 있다. X는 지난해 12월 이미 DSA에 따른 투명성 요건 위반을 이유로 1억 2000만 유로(약 1800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 “알몸 이미지 합성해 1700억 수익 올렸다” 발칵…애플·구글서 무슨 일이

    “알몸 이미지 합성해 1700억 수익 올렸다” 발칵…애플·구글서 무슨 일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에서 알몸 이미지를 합성해주는 인공지능(AI) 앱들이 버젓이 등록된 가운데, 애플과 구글이 이 같은 앱들을 방치해 수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비영리 감시단체 ‘기술투명성프로젝트’(TTP)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이와 같은 앱을 각각 47건과 55건 발견했다고 밝혔다. 애플과 구글은 자사 앱 장터에 성적인 콘텐츠나 타인을 비하·객체화하는 앱을 금지하는 정책을 두고 있으나, 이와 같은 여과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다. 문제가 된 앱들은 전 세계적으로 7억 500만회 이상 내려받아졌으며, 예상 수익은 1억 1700만 달러(약 1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애플과 구글은 앱 개발자 수익의 최대 30%를 가져가므로, 양사가 실제 이와 같은 앱을 방치함으로써 직접적인 이익을 얻고 있다고 TTP는 비판했다. 이들 앱은 AI 기술을 이용해 사진 속 인물을 나신, 비키니 수영복 차림 등 선정적인 모습으로 변환하거나 다른 성적 이미지에 얼굴을 합성하는 ‘딥페이크’(AI 조작 영상) 기능을 제공했다. 상당수 앱은 오락용으로 이미지 합성 기능을 제공하거나, 다양한 의상을 가상으로 착용할 수 있는 ‘AI 피팅룸’ 앱으로 홍보했다. 일부 앱은 외설스럽거나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할 수 있는 콘텐츠 생성을 금지한다는 약관을 설정해두고 있으면서도 실제 앱 사용 과정에서는 성적인 이미지의 생성에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은 반면, 다른 앱들은 아예 ‘옷 찢기’나 ‘엉덩이 흔들기’ 등 선정적인 영상 서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애플 대변인은 미 CNBC에 “TTP가 지적한 앱 중 28건을 삭제 조치했고 개발자들에게 정책 위반 시 퇴출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답했다. 구글 대변인도 보고서에 언급된 앱들을 정책 위반으로 사용 중지시켰다고 밝혔으나 조치 대상 앱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가 인공지능(AI) 챗봇 그록이 비키니 차림 등 성적 이미지를 합성해 각국 정부에서 조사 대상이 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파리 소재 비영리 단체 AI 포렌식에 따르면 그록이 생성한 2만장 이상의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은 ‘옷을 거의 입지 않다시피 한 인물들’을 묘사하고 있었다. 이미지 속 인물 대부분은 여성이었고 2%가량은 미성년자였다. 일부 이용자들은 머스크가 비키니를 입은 모습의 합성 사진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항의했으나, 머스크는 이 사진들에 웃는 얼굴의 이모지나 “완벽하다”는 반응을 답글로 남기는 등 문제 제기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엑스 안전팀은 지난 14일 “사람의 이미지를 비키니, 속옷, 기타 이와 유사한 복장의 이미지로 재생성하는 기능을, 해당 행위를 불법으로 간주하는 담당 지역에서 ‘지오블록’(지역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 브라질서 ‘원숭이 흉내’ 냈다간 감옥행…전자발찌까지 찬 20대 외국인 변호사

    브라질서 ‘원숭이 흉내’ 냈다간 감옥행…전자발찌까지 찬 20대 외국인 변호사

    여름 휴가철을 이용해 브라질로 놀러간 20대 아르헨티나 여자변호사가 원숭이 흉내를 내다 인종차별 혐의로 출국금지를 당했다. 이 변호사의 여권을 압류한 브라질 사법 당국은 전자발찌 착용 명령까지 내렸다. 졸지에 발이 묶여 범죄자로 전락하게 된 변호사는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출신의 아고스티나 파에스(29). 그는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행동에 대해 후회가 막심하다”면서 “처벌도 무섭지만 누군가 해코지를 하려고 하지 않을까 두려워 숙소에서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클럽에서 발생했다. 클럽에 갔던 이 변호사와 친구들이 퇴장할 때 “결제가 덜 됐으니 추가결제를 해야 한다”고 종업원들이 막아서면서였다. 파에스와 친구들은 날짜와 시간까지 찍혀 있는 영수증을 보이면서 청구한 금액을 전액 결제했다고 항변했지만 업소 측도 주장을 꺾지 않았다고 한다. 말다툼 끝에 파에스와 친구들은 결국 추가결제를 해야 했다. 클럽 종업원들은 기분이 상해 클럽을 나서는 파에스와 친구들을 따라 나오면서 외설적인 제스처를 하며 낄낄 웃어댔다고 한다. 파에스는 “바가지를 쓴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따라오면서 놀리는 것 같아 정말 참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파에스는 그런 종업원들에게 “원숭이들”이라고 받아치면서 원숭이 흉내를 냈다. 브라질에서 ‘원숭이’는 단순한 조롱이나 욕설이 아니라 극단적인 혐오 표현이다. 공공장소에서 타인을 ‘원숭이’라고 부르는 행위는 인종차별로 간주돼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다. 파에스는 “브라질에서 ‘원숭이’가 조롱하는 표현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사법처분을 받을 정도로 심한 혐오 행위인 줄은 정말 몰랐다”고 말했다. 클럽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파에스의 행동을 확인한 뒤 그를 경찰서로 연행했다. 이어 사건을 받은 브라질 사법 당국은 여자변호사의 여권을 압류하고 조사와 처분이 끝날 때까지 출국을 금지했다. 경찰은 “불구속으로 조사받겠지만 혹시라도 출국하려고 한다면 바로 공항에서 체포돼 구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에스는 전자발찌까지 차게 됐다. 외국인 관광객으로 주거지가 확실하지 않다는 이유로 브라질 사법 당국이 내린 명령이다. 사건이 브라질 언론에 보도되면서 파에스는 극심한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했다. 그는 “언론을 통해 이름과 얼굴이 공개된 뒤 소셜미디어(SNS)에 온갖 욕설과 협박이 빗발쳤다”면서 “너무 무서워 모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외출은 전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브라질에서 사법적으로 인종차별에는 무관용의 원칙이 적용된다”면서 “최악의 경우 파에스가 정식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 브라질서 ‘원숭이 흉내’ 냈다간 감옥행…전자발찌까지 찬 20대 변호사 [여기는 남미]

    브라질서 ‘원숭이 흉내’ 냈다간 감옥행…전자발찌까지 찬 20대 변호사 [여기는 남미]

    여름 휴가철을 이용해 브라질로 놀러간 20대 아르헨티나 여자변호사가 원숭이 흉내를 내다 인종차별 혐의로 출국금지를 당했다. 이 변호사의 여권을 압류한 브라질 사법 당국은 전자발찌 착용 명령까지 내렸다. 졸지에 발이 묶여 범죄자로 전락하게 된 변호사는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출신의 아고스티나 파에스(29). 그는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행동에 대해 후회가 막심하다”면서 “처벌도 무섭지만 누군가 해코지를 하려고 하지 않을까 두려워 숙소에서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클럽에서 발생했다. 클럽에 갔던 이 변호사와 친구들이 퇴장할 때 “결제가 덜 됐으니 추가결제를 해야 한다”고 종업원들이 막아서면서였다. 파에스와 친구들은 날짜와 시간까지 찍혀 있는 영수증을 보이면서 청구한 금액을 전액 결제했다고 항변했지만 업소 측도 주장을 꺾지 않았다고 한다. 말다툼 끝에 파에스와 친구들은 결국 추가결제를 해야 했다. 클럽 종업원들은 기분이 상해 클럽을 나서는 파에스와 친구들을 따라 나오면서 외설적인 제스처를 하며 낄낄 웃어댔다고 한다. 파에스는 “바가지를 쓴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따라오면서 놀리는 것 같아 정말 참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파에스는 그런 종업원들에게 “원숭이들”이라고 받아치면서 원숭이 흉내를 냈다. 브라질에서 ‘원숭이’는 단순한 조롱이나 욕설이 아니라 극단적인 혐오 표현이다. 공공장소에서 타인을 ‘원숭이’라고 부르는 행위는 인종차별로 간주돼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다. 파에스는 “브라질에서 ‘원숭이’가 조롱하는 표현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사법처분을 받을 정도로 심한 혐오 행위인 줄은 정말 몰랐다”고 말했다. 클럽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파에스의 행동을 확인한 뒤 그를 경찰서로 연행했다. 이어 사건을 받은 브라질 사법 당국은 여자변호사의 여권을 압류하고 조사와 처분이 끝날 때까지 출국을 금지했다. 경찰은 “불구속으로 조사받겠지만 혹시라도 출국하려고 한다면 바로 공항에서 체포돼 구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에스는 전자발찌까지 차게 됐다. 외국인 관광객으로 주거지가 확실하지 않다는 이유로 브라질 사법 당국이 내린 명령이다. 사건이 브라질 언론에 보도되면서 파에스는 극심한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했다. 그는 “언론을 통해 이름과 얼굴이 공개된 뒤 소셜미디어(SNS)에 온갖 욕설과 협박이 빗발쳤다”면서 “너무 무서워 모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외출은 전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브라질에서 사법적으로 인종차별에는 무관용의 원칙이 적용된다”면서 “최악의 경우 파에스가 정식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 “옷 입혀라” 민원까지…양귀비 조각상에 무슨 일이 [여기는 중국]

    “옷 입혀라” 민원까지…양귀비 조각상에 무슨 일이 [여기는 중국]

    중국의 대표적 역사 관광지 시안에서 당나라 미인 양귀비를 형상화한 조각상을 둘러싸고 ‘선정성 논란’이 불거지며 온라인상에서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중국 후베이광전 보도에 따르면, 산시성 시안시 린퉁구 화청지에 설치된 ‘귀비출욕’ 공공 조각상이 최근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들은 해당 조각상이 상반신을 노출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보기에 민망하다”, “사회 풍기를 문란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역사 속 고전 미인의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조각상에 옷을 입혀야 한다는 요구까지 제기했다. 반면 이런 시각이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예술 작품을 도덕적 잣대로만 재단하는 것은 편협한 접근이라는 지적이다. 온라인상에서는 “예술과 외설을 구분하지 못한 과잉 반응”이라는 의견과 “역사 문화유산을 존중해야 한다”는 옹호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논란에 중심에 선 문제의 ‘귀비출욕’ 조각상은 1991년 중국의 원로 조각가인 판허 광저우미술학원 교수가 제작한 작품이다.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서사시 ‘장한가’에 등장하는 양귀비의 온천욕 장면을 모티브로 삼았다. 화청지 측은 “해당 작품은 설치 당시 지방 정부 문화 부처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승인된 공공 예술물”이라며 “황실 원림으로서 화청지의 역사성과 문화적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한 창작 의도에서 제작됐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이 조각상은 설치 뒤 30여 년간 별다른 문제 제가 없이 화청지의 대표적 상징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학계와 문화계에서는 이번 논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둔황 벽화의 비천상이나 서구 고전 미술인 비너스상처럼 인체의 미를 다룬 예술품을 현대의 도덕적 잣대로만 재단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분석이다. 한 문화 비평가는 “백거이가 묘사한 ‘온천물 매끄러워 백옥 같은 피부에 흐르네’라는 시구는 양귀비와 화청지를 연결하는 핵심적인 역사 문화적 요소”라며, “조각상은 이를 예술적으로 재현한 것일 뿐 선정성 문제로 치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화청지 측은 현재 접수된 민원을 상급 기관에 보고하고, 최종 처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현지에선 한나라와 당나라의 번영을 이끌었던 천년 고도 시안이 역사적 근거를 갖춘 예술 작품을 포용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도시의 개방성과 문화적 저력은 이러한 논쟁 속에서 다양성을 인정하고 지켜내는 태도로 평가된다는 것이다. 한편 중국 내에서는 이와 유사한 논란이 과거에도 있었다. 2026년 1월, 다롄 중앙대로 관광문화 쇼핑센터에 전시됐던 높이 8m의 마릴린 먼로 조각상이 철거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영화 ‘7년 만의 외출’ 속 치맛자락이 바람에 날리는 장면을 형상화한 이 조각상 역시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여성의 치마 속을 드러내는 모습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당시 쇼핑몰 측은 선정성 논란과 무관하게 공간 리노베이션 계획에 따른 철거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 “부적절 외설행위”…두 차례 ‘중요 부위’ 접촉한 축구선수 중징계

    “부적절 외설행위”…두 차례 ‘중요 부위’ 접촉한 축구선수 중징계

    경기 중 두 차례에 걸쳐 상대 팀 선수 신체 ‘중요 부위’를 향해 반칙을 저지른 스윈던타운(4부)의 주장 올린 클라크(33)가 중징계받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3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가 공개한 징계 보고서를 인용해 “클라크가 경기 중 두 차례에 걸쳐 상대 선수 신체의 중요한 부위에 반칙을 저질렀다”며 “클라크의 행위는 ‘중대한 규정 위반이자 고의적인 반칙’으로 간주했다. 상대 선수에게 부적절하고 외설스러운 행위를 했다”고 전했다. 클라크는 혐의를 인정해 7경기 출전 정지와 2750파운드(약 545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는다. 문제 행위는 지난해 8월 13일 카디프시티와 스윈던타운의 2025~26 카라바오컵 1라운드 경기에서 벌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크는 후반 12분과 후반 추가시간 상대 선수의 주요 신체 부위에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 경기 종료 뒤 심판에게 사건 내용을 신고한 선수는 ‘눈에 띄게 동요한 상태에 매우 감정적이어서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라고 보고서에 적시했다. 다만 보고서에는 클라크가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상세한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징계 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스윈던타운은 “클라크가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두 혐의를 인정한 것도 모두 고의가 아니었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클라크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두둔했다. 그러나 잉글랜드축구협회는 “경기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신체 부위를 접촉할 만한 그럴듯한 설명은 없었다. 극도로 심각하고 이례적인 사건으로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 일본서 할아버지 성폭행 전력 남성…또 할아버지 노려 성범죄

    일본서 할아버지 성폭행 전력 남성…또 할아버지 노려 성범죄

    일본에서 고령 남성만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40대 중국인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앞서 8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70대 남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일본 오이타 지역 방송 OBS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오이타현 분고오노시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 회사원 양 슈화(41)를 비동의 외설(강제추행) 혐의로 최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달 중순 오이타현 내 한 주택에서 7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양씨는 피해자가 고령으로 인해 거부 의사를 명확히 표현하기 어려운 상태라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를 거쳐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긴급 체포했다. 수사 과정에서 양씨의 과거 범죄 이력도 확인됐다. 양씨는 지난해 9월 오이타현 내 한 공중화장실에서 80대 무직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20일 비동의 성교(강간)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번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들과의 면식 여부와 사건 당시 구체적인 경위, 추가 범죄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사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신체적·정신적으로 취약한 고령층은 범죄에 노출되기 쉽고, 피해 사실을 즉각적으로 신고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특파원 칼럼] 트럼프가 보이는 정통망법

    [특파원 칼럼] 트럼프가 보이는 정통망법

    월스트리트저널(WSJ)에 14조원, 뉴욕타임스(NYT)에 21조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자국 주요 언론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 규모다. WSJ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외설적인 그림이 그려진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가 전례를 찾기 힘든 규모의 소송을 당했다. NYT도 ‘외설 편지’ 의혹을 추가 보도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를 샀다. 트럼프 대통령은 NYT가 그간 자신을 표적 삼아 지속적으로 공격했다며 징벌적 배상도 함께 내려 달라고 법원에 청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대로 WSJ와 NYT가 제기한 엡스타인 의혹은 사실이 아닐 수 있다. 근거 없는 모략에 그의 명예가 크게 훼손됐을 수 있다. 하지만 ‘최고 권력자’가 나서 언론사를 상대로 막대한 소송을 제기한 여파일까. 요즘 미국 언론은 종종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인다. CBS방송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추방 관련 보도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가 3시간 전 방영을 취소했다. ABC방송도 지난 9월 간판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멀이 청년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인 ‘마가’(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비난하는 발언을 했단 이유로 해당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WSJ와 NYT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그가 부른 배상금을 그대로 인정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많다. 미국은 수정헌법 제1조에 ‘표현의 자유’를 담을 정도로 언론의 기능을 중시하는 나라다. WSJ 사주 루퍼트 머독은 “(트럼프 대통령의 소송 제기는) 수정헌법 제1조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NYT 최고경영자(CEO) 메러디스 코핏 레비언 역시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NYT 소송을 심리 중인 미 법원은 트럼프 대통령 측의 소장이 ‘지나치게 길고 모호하게 혐의를 늘어놓았으며 불필요한 정치적인 주장도 과도하게 담았다’고 지적하며 다시 제출하라고 했다. 하지만 최고권력자와의 법정 다툼이 부담스러운 것은 미국도 마찬가지다. ABC방송과 CBS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편파·왜곡 보도를 이유로 제기한 소송에서 각각 200억원대의 합의금을 내고 마무리 지었다. 소송을 끝까지 진행했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승소를 장담할 수 없었지만 ‘굴복’에 가까운 ‘화해’를 선택했다. 한국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유사한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애나 고메즈 위원은 “언론이 트럼프 행정부에 항복하는 걸 멈춰야 한다. 수정헌법 1조와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허위·조작정보를 근절하겠다는 취지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미국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AP통신은 이 법안이 언론에 막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할 수 있는 조항을 담았다고 소개하고 “검열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일축됐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시대’에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 한국에서도 재현되는 걸 우려했기 때문일 것이다. 임주형 워싱턴 특파원
  • 부부 사이에 ‘19금’ 주고받아도 ‘불법’?…中 새 법률에 “출산율 높인다면서”

    부부 사이에 ‘19금’ 주고받아도 ‘불법’?…中 새 법률에 “출산율 높인다면서”

    내년부터 중국에서 부부나 친구 사이에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음란물을 주고받을 경우 처벌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금지 대상의 음란물에 대한 정의가 모호한데다 친밀한 관계인 사람들 간의 사적 대화가 처벌될 수 있다는 점에서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24일 광밍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치안관리처벌법’ 개정안을 내년 1월 1일 시행한다. 법안에서 이목이 쏠리는 부분은 ‘외설적인 사진, 영상물 등’에 대한 규제다. 법안은 이러한 음란물을 제작, 운송, 복제, 판매 또는 대여하거나 온라인에서 유포하는 경우 10일 이상 15일 이하의 구류에 처하고 5000위안(104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사안이 비교적 가벼운 경우 5일 이하의 구류 또는 1000위안 이상 3000위안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미성년자가 포함된 음란물을 유포할 경우 가중 처벌된다. 문제는 해당 법안이 부부나 연인, 친구 간에 1대1로 주고받은 모바일 메신저 대화나 문자메시지 등을 예외로 두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일부 중국 언론은 “친구 사이에 부적절한 사진을 주고받아도 처벌된다”는 제목으로 보도했고, 중국 네티즌들도 “부부 사이의 사적 대화도 들여다본다는 것이냐”라며 반발했다. 중국 언론들은 법률 전문가들을 인용해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 등이 더 이상 법 외의 구역이 아님을 명확히 한 것”이라며 “모바일 대화방을 통해 미성년자들에게 음란물이 손쉽게 유포되고 확산하는 것을 규제하려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사적으로 주고받는 선정적인 사진이나 영상 등을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처벌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지무뉴스는 변호사를 인용해 “사회적인 해악이 있다고 판단되는 음란물은 불법으로 간주할 수 있지만, 부부 사이에 감정을 나누면서 주고받는 성 관련 정보를 사회적 해악이 있다고 보고 처벌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총편집인 출신으로 ‘시진핑의 입’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논객 후시진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불법 행위를 정의하고 처벌하는 데에는 명확한 규정이 있어야 한다”면서 “연인 사이에 주고받는 대화가 불법 행위로 처벌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범죄의 악은 성에 있는 게 아니라 그것이 범죄와 사회적 해악으로 이어질 때 있는 것”이라면서 “결혼과 출산을 지지하려는 사회적 측면에서 음란물을 모두 없애는 것을 올바른 일로 간주해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 태국 유명 해변 또 ‘외설 소동’…여가객 앞에서 충격적 애정 행각 ‘망신살’

    태국 유명 해변 또 ‘외설 소동’…여가객 앞에서 충격적 애정 행각 ‘망신살’

    태국 파타야의 인기 해수욕장에서 덴마크 남성과 태국 여성이 공공장소에서 신체를 노출한 채 성관계를 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과 두 달 전 비슷한 사건으로 몸살을 앓았던 이 해변에서 또다시 외설 행위가 적발됐다. 22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 타이거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파타야 좀티엔 해변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 사건을 신고한 태국인 남성은 당시 해변에서 조개껍데기를 줍고 있었다. 저녁 시간이라 해변에는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당시 앞바다에 떠 있는 부유 구조물 위에서 남녀가 성관계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다른 해수욕객 여러 명도 이를 목격하고 증거 영상을 촬영하는 등 현장은 혼란에 빠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조명을 비추고 구두 경고를 해서 두 사람의 부적절한 행위를 즉각 중단시켰다. 경찰 조사에서 태국 여성은 ”술에 취해 판단력이 흐려졌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함께 수영하다가 우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두 사람을 경찰서로 데려가 추가 조사를 진행했으나, 사안의 경위 등을 참작해 정식 기소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공공장소에서 이런 행동을 반복하지 말라는 공식 경고를 내렸다. 경찰은 ”공공장소에서 외설스러운 행위를 벌이는 것은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고 관광지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지난 9월에도 좀티엔 해변에서 외국인 커플의 유사한 노출 및 성행위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인근 식당가와 거리가 불과 100m도 되지 않아 공공 도덕성 결여에 대한 비판이 일었다.
  • ‘외설 논란’ 카니예 아내, 韓서 충격 전시회…“女 성적 착취” 네티즌 발칵

    ‘외설 논란’ 카니예 아내, 韓서 충격 전시회…“女 성적 착취” 네티즌 발칵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아내인 비앙카 센소리(30)가 한국에서 여성의 신체를 ‘가구’로 표현한 전시를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했다는 비판과 함께 기존 예술가의 작품을 모방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OL,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건축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인 센소리가 최근 서울에서 선보인 전시회 ‘바이오 팝’(BIO POP) 작품으로 인해 여성의 신체를 성적 대상화하고 착취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이번 전시는 센소리의 첫 퍼포먼스 프로젝트다.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전 세계 최초로 서울에서 공개됐다. 전시장은 센소리가 자신의 모습을 본뜬 인형으로 직접 디자인한 ‘인간 가구’로 채워졌다. 인형들은 매우 도발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센소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 차례 전시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센소리를 본뜬 인형들로 만든 가구가 담겼다. 빨간색 라텍스 수트와 스틸레토 힐을 신고 카트를 미는 모습, 의자 형태, 몸을 뒤로 젖혀 테이블을 형성한 모습 등이었다. 그러나 많은 네티즌들은 댓글로 몰려들어 ‘불쾌한’ 전시라고 비난했다. “여성은 성적 대상인가요? 그렇다면 남성도 대상으로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정말 기괴하네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끔찍한 작품입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표절 의혹도 제기됐다. “예술적으로 안나 우덴베리, 바네사 비크로프트, 앨런 존스에게서 영감을 받은 것임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라고 한 네티즌이 지적했다. 다른 이도 “이건 앨런 존스의 작품 같네요”라고 동의했다. 이번 바이오 팝 전시는 센소리가 향후 7년간 선보일 일련의 퍼포먼스 연작 중 첫 번째다. 후속작인 ‘고백록(증인)’은 2025년, ‘비앙카는 나의 인형 아기(우상)’는 2026년 공개 예정이며, 2027년 이후에도 추가 작품들이 계획돼 있다. 2032년 ‘버블(승천)’로 막을 내릴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센소리는 전 세계 공공장소에서 전신이 비치는 시스루 의상을 입는 등 파격적인 복장으로 외설 논란을 일으켜 왔다. 지난 2월에는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에 거의 전라에 가까운 차림으로 등장했다가 부적절한 복장을 이유로 시상식 측으로부터 퇴장을 요청받았다.
  • “남학생들 물놀이 모습에 흥분” 다 잡아들인 男교사가 저지른 짓…日발칵

    “남학생들 물놀이 모습에 흥분” 다 잡아들인 男교사가 저지른 짓…日발칵

    일본에서 학원 강사가 남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을 한 사실이 발각됐다. 심지어 이 남성은 비슷한 범죄로 처벌받은 적이 있어 현지 사회에 더 큰 충격을 낳았다. 10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경시청은 남자 초등학생에게 성희롱을 한 도쿄 하치오지시의 학원 강사 다나카 고이치로(75·남)를 비동의 외설 혐의로 전날 체포했다. 다나카는 지난 10월 초 도쿄 아키루노시 아키가와 하천에서 A(12)군이 13세 미만 청소년인 것을 알면서도 외설스러운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다나카는 앞서 9월 강에서 놀고 있던 A군 등 남아들에게 말을 걸어 바비큐 파티를 하자고 약속하고 연락처를 교환했다. 범행 당일에는 강에서 놀다 나온 A군 등에게 “(옷을) 벗고 물기를 짜는 것이 좋다”며 수영복이나 속옷을 벗도록 강요했다. 일부 남아에게는 외설스러운 말을 하면서 신체 접촉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를 입은 A군으로부터 다나카 관련 이야기를 들은 어머니가 수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신고해 다나카의 범행이 발각됐다. 다나카는 경찰 조사에서 “고의로 만지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다만 “어린이들이 알몸으로 놀고 있는 것을 보고 누디스트(나체주의자) 마을에 있는 것 같이 흥분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정도의 소년을 보면 두근두근한다” 등의 말을 하고 있어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나카는 전직 초등학교 교사로, 남아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을 저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7년에도 유사한 사건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다나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성된 소아성애자 그룹의 일원이었으며, 이들은 어린이 캠프 등을 범행 장소로 이용했다. 이 사건으로 100명이 넘는 남아들이 성적 피해를 입었고, 10만점 이상의 외설 이미지가 압수됐다. 다나카는 이 사건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 “여기서 암호 대면 성관계 가능”…아내는 아무것도 모르고 당했다

    “여기서 암호 대면 성관계 가능”…아내는 아무것도 모르고 당했다

    일본에서 별거 중인 아내의 주거지 정보와 함께 ‘이곳에 오면 성행위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남성이 붙잡혀 현지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 해당 게시물을 본 20대 남성은 여성의 집에 침입해 성관계를 시도했다. 14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경찰은 아내의 주거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을 인터넷에 게시한 혐의로 후쿠오카시에 거주하는 남성 키타구치 켄(54)을 지난 10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키타구치는 7월 28일부터 30일 사이 데이트 사이트 게시판에 자신의 아내(40대)가 거주 중인 아파트 이름과 호수 등을 세 차례에 걸쳐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게시물에는 ‘심야에 인터폰을 누르고 암호를 말하면 외설적인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키타구치와 그의 아내는 이혼을 염두에 두고 별거 중이었다. 키타구치는 “아내에게 복수하려는 생각으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타구치의 범행은 실제 그의 게시물을 보고 아내의 집에 침입한 남성이 붙잡히면서 발각됐다. 지난 8월 8일 새벽 키타구치 아내의 집에 침입해 성관계를 시도한 혐의로 26세 대학생이 체포됐다. 이 대학생은 잠자고 있던 여성에게 올라탔다가 깜짝 놀란 여성이 큰 소리를 내자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여성의 자녀도 인근에서 자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데이트 사이트 게시물을 보고 여기에 가면 성관계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문이 잠겨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암호를 말하며 침입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 ‘여성 알몸’ 모자라 ‘남성 성기’ 등장…곳곳에 붙은 포스터, 정체가 [이런 日이]

    ‘여성 알몸’ 모자라 ‘남성 성기’ 등장…곳곳에 붙은 포스터, 정체가 [이런 日이]

    선거철에 벌어지는 선거 벽보(포스터) 난립으로 골머리를 앓은 일본 도쿄에서 또다시 ‘외설 포스터’가 등장했다. 지난해 독도 사진에 여성 나체 사진까지 붙자 일본 국회는 ‘품위 있는 포스터’ 법제화를 추진했지만, 유사 사례가 반복되면서 법의 미비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1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9일 치러진 도쿄도 가쓰시카구의회 선거 기간 중 남성 성기를 본뜬 듯한 후보자의 선거 포스터가 구내 선거 게시판 48곳에 붙었다. 논란이 된 포스터에는 지구를 배경으로 남성 성기 모양의 인형옷을 입은 남성 후보자의 모습이 담겼다. 이 후보자는 자신의 이름이나 공약 등은 표시하지 않았다. 이러한 포스터가 구내 곳곳에 붙자 구청에는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없다” “창피하다” “떼어 달라”는 등의 민원이 쇄도했다. 가쓰시카구 선거관리위원회 역시 연일 쏟아지는 민원에 홍역을 치렀다. 사태를 파악한 경시청은 고시일 다음 날인 지난 3일 해당 후보자에게 도쿄도 민폐방지 조례 위반을 근거로 경고를 내리고 포스터를 철거할 것을 구두로 요청했다. 그러나 포스터는 이후에도 떼어지지 않았고, 투표일까지 계속 붙어 있었다. 경고를 받은 후보자 측은 포스터 위에 다른 종이를 붙이거나 펜으로 검게 칠하는 등 외설스러운 이미지를 부분적으로 가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도 했으나, 선관위 관계자는 “거의 그대로 남겨진 것들이 대부분이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포스터는 본인의 소유물이어서 마음대로 철거할 수 없다”며 “선거 후에도 민원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호소했다. 여성 나체·독도 영유권 주장…선거법 개정까지 일본에서는 지난해 7월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56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포스터들이 곳곳에 붙어 문제가 됐다. 일부 후보자들은 나체 여성 사진을 내건 포스터가 붙거나, 선거와는 무관한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내용을 게시했다. 특히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은 아예 대거 후보자를 등록시킨 뒤 선거 게시판에 포스터를 붙일 수 있는 이용료를 받아 ‘수익 활동’까지 벌였다. 이러한 포스터를 붙일 수 있는 이유는 일본 공직선거법상 관련 규제가 없어서다. 포스터 내용이 다른 후보자를 응원·비방하거나 허위 내용이 아니라면 괜찮다. 후보자 얼굴이 없어도 되며, 포스터 모양이 사각형이 아니어도 된다. 선거 포스터를 규제하지 않는 허점을 악용한 것이다. 이에 일본 참의원(상원)은 지난 3월 본회의에서 선거 포스터에 품위를 요구하는 ‘품위 유지’ 규정을 신설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다른 사람·정당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내용을 선거 포스터에 넣는 것이 금지되며, 상품 광고를 하는 등 포스터를 영리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 100만엔(약 948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강제로 철거 못해” 허점 드러난 개정법그러나 이번 가쓰시카구 사태로 동일한 문제가 되풀이되면서 개정 선거법의 실효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 게시판에 붙는 포스터는 선관위를 포함한 제삼자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절차가 없다고 한다. 일본 총무성 선거과 관계자도 “포스터는 각 후보자가 게시하는 것으로, 선관위에 신고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사전에 확인이 불가능해 문제가 있는 내용이라도 사전에 저지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설령 선거법 개정안에서 정하는 품위 규정을 위반했다고 하더라도 법적으로 강제로 철거할 권한이나 근거 조항이 없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가쓰시카구 선관위는 “주민들로부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떼어낼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품위 유지 규정에서 특정 상품에 대한 광고·영업 내용을 담은 선거 포스터를 게시한 경우에는 100만엔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지만, 외설 포스터 등에 대해서는 벌금이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다. 이번에 경시청이 경고를 준 것도 선거법을 근거로 한 것이 아니라, 도쿄도 민폐방지 조례 위반에 따른 것이었다. 경시청은 “공직선거법에는 제재 규정이 없어 경고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 ‘어린이 앱에서 야동이?”…우리 아이 눈 가려! 학부모들 ‘경악’

    ‘어린이 앱에서 야동이?”…우리 아이 눈 가려! 학부모들 ‘경악’

    중국 어린이들의 대통령, 동요의 천국으로 불리던 ‘베이비버스’(宝宝巴士) 앱에 성인 영상이 나온다는 믿기 어려운 제보가 빗발치고 있다. 31일 중국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베이비버스 교육용 앱을 실행하자마자 부적절한 성인 광고가 나타났고, 심지어 이를 클릭했더니 외설적인 동영상까지 연결되었다는 것. 아동용 앱에서 아이들의 눈을 가려야 할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학부모들은 “나도 너무 놀랐는데 아이는 얼마나 충격적이었겠냐”며 보기 민망한 수준의 성인 영상이 자동으로 게시되는 것에 대해 온라인으로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베이비버스 고객센터의 해명: “저희가 한 게 아니에요” 학부모들이 성인 광고가 왜 등장했는지 베이비버스 공식 고객센터에 항의하자, 고객센터 직원의 응대가 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고객센터 직원은 “베이비버스의 광고는 제3자 플랫폼에서 게시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 심사 감독을 하고 있지만 간혹 빠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100% 모든 광고를 기계나 인력으로 확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직원은 “앱 내 모든 콘텐츠는 물론, 광고 게시물까지 심사하고 있다. 광고는 무료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해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원천이기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지만 광고가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만 대답했다. 전 세계 160개국 서비스… 글로벌 교육 IP의 ‘보안 구멍’ 베이비버스는 2010년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 어린이 교육 IP로, 전 세계 160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글로벌 어린이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200개 이상의 모바일 앱, 4500개 이상의 동요 애니메이션, 1만 6000개 이상 국학 이야기를 출시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에서 이런 부적절한 콘텐츠가 노출되었다는 사실에, 해당 앱의 광고 관리 및 보안 시스템에 심각한 ‘보안 구멍’이 존재한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 ‘어린이 앱에서 야동이?”…우리 아이 눈 가려! 학부모들 ‘경악’ [여기는 중국]

    ‘어린이 앱에서 야동이?”…우리 아이 눈 가려! 학부모들 ‘경악’ [여기는 중국]

    중국 어린이들의 대통령, 동요의 천국으로 불리던 ‘베이비버스’(宝宝巴士) 앱에 성인 영상이 나온다는 믿기 어려운 제보가 빗발치고 있다. 31일 중국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베이비버스 교육용 앱을 실행하자마자 부적절한 성인 광고가 나타났고, 심지어 이를 클릭했더니 외설적인 동영상까지 연결되었다는 것. 아동용 앱에서 아이들의 눈을 가려야 할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학부모들은 “나도 너무 놀랐는데 아이는 얼마나 충격적이었겠냐”며 보기 민망한 수준의 성인 영상이 자동으로 게시되는 것에 대해 온라인으로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베이비버스 고객센터의 해명: “저희가 한 게 아니에요” 학부모들이 성인 광고가 왜 등장했는지 베이비버스 공식 고객센터에 항의하자, 고객센터 직원의 응대가 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고객센터 직원은 “베이비버스의 광고는 제3자 플랫폼에서 게시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 심사 감독을 하고 있지만 간혹 빠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100% 모든 광고를 기계나 인력으로 확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직원은 “앱 내 모든 콘텐츠는 물론, 광고 게시물까지 심사하고 있다. 광고는 무료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해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원천이기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지만 광고가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만 대답했다. 전 세계 160개국 서비스… 글로벌 교육 IP의 ‘보안 구멍’ 베이비버스는 2010년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 어린이 교육 IP로, 전 세계 160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글로벌 어린이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200개 이상의 모바일 앱, 4500개 이상의 동요 애니메이션, 1만 6000개 이상 국학 이야기를 출시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에서 이런 부적절한 콘텐츠가 노출되었다는 사실에, 해당 앱의 광고 관리 및 보안 시스템에 심각한 ‘보안 구멍’이 존재한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 (영상) 태국서 미용사 치마 ‘훌렁’ 들추고 웃어…‘이 나라’ 관광객이었다 “망신”

    (영상) 태국서 미용사 치마 ‘훌렁’ 들추고 웃어…‘이 나라’ 관광객이었다 “망신”

    태국을 찾은 일본인 남성 관광객들이 미용실에서 태국인 미용사에게 성추행을 가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 TBS, 태국 채널7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중부 파타야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여성 카녹칸(34)은 19일(현지시간) 여러 일본인 남성 손님들로부터 외설적인 행위를 당했다며 매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술에 취한 듯한 모습으로 매장으로 들어온 일본인 남성 관광객 4명의 모습이 담겼다. 일행 중 1명이 머리를 자르려고 의자에 앉자 뒤에 앉아있던 나머지 일행 3명은 맥주병으로 건배하더니 병을 카녹칸의 치마 쪽으로 가리키며 일본어로 비웃고 조롱했다. 이후 남성 2명이 카녹칸에게 손을 뻗어 치마 밑단을 만지고 들추는 장면이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카녹칸은 “느낌이 이상해서 뒤를 돌아봤는데 남성들이 치마를 들추고 있었다”며 “즉시 제지했지만 이들에게 미안해하거나 반성하는 기색은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분노를 참고 머리 시술을 마친 카녹칸은 남성들에게 “이런 행동은 태국 여성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다시는 누구에게도 이런 짓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이에 한 명이 사과했지만 나머지 일행은 반성의 기미 없이 350바트(약 1만 5000원)의 시술비를 지불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카녹칸은 이들이 미용실에 있던 트랜스젠더 고객에게도 조롱과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성희롱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들을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영상은 태국의 주요 언론매체에서도 보도되며 공분을 일으켰다. 태국 네티즌들은 “무례하고 수치스러운 행동이다”, “태국 여성을 모욕한 저급한 관광객”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TBS에 따르면 일본 SNS에서도 “일본인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라며 해당 남성들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 교제 여성 딸 손발 묶고 음란행위 한 日남성…카메라 보더니 ‘브이’

    교제 여성 딸 손발 묶고 음란행위 한 日남성…카메라 보더니 ‘브이’

    교제하던 40대 여성의 10대 딸을 강제로 차에 태워 음란 행위를 한 일본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1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마이니치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비동의 외설(강제추행), 외설 목적 약취(납치) 등의 혐의로 건설 노동자 쿠보 료키(21)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쿠보는 지난 8월 말 교제하던 40대 여성의 집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교제 여성의 10대 딸 A양을 강제로 데리고 나와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일지도 모른다”고 협박해 차에 태운 뒤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일 쿠보의 교제 여성은 아들로부터 “남자가 집에 들어와서 때렸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차 안에서 양손과 양발이 묶인 상태로 발견됐다. 쿠보는 교제 여성 아들의 목을 조르고, 얼굴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쿠보는 범행 전 교제 여성과 금전 문제로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를) 집에서 데리고 나왔지만 음란한 목적이 아니라 교제 상대를 괴롭히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했다. 또 “소중한 것이 상처받으면 교제 상대가 상처받을 것이라고 생각해 교제 상대의 아이를 노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보는 이날 경찰차 안에서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지으며 손을 흔들고, 손가락을 ‘브이’ 모양으로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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