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오형제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SNS 이벤트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배달업체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5·18 왜곡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권재석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1
  • ‘오형제 엄마’ 정주리 “이건 사고다, 나 어떡하냐”…안타까운 소식

    ‘오형제 엄마’ 정주리 “이건 사고다, 나 어떡하냐”…안타까운 소식

    ‘다둥이 엄마’ 정주리가 집안에 닥친 위기 상황을 전하며 멘붕에 빠졌다. 13일 오후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는 ‘다둥이 맘 정주리에게 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주리는 “집에 큰일이 났다. 이건 사고. 나 어떡하냐”라며 평소의 밝은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가 언급한 ‘사고’와 같은 비보의 정체는 바로 그동안 육아를 전적으로 도와주던 ‘육아 구세주’ 이모님의 퇴사 소식이었다. 정주리는 “우리 남편의 막내 이모, 저를 굉장히 많이 도와주셨던 우리 이모가 1년 2개월 만에 떠나셨다”며 “제 손과 발이 돼서 많이 도와주셨다. 덕분에 제가 몸과 마음이 너무나도 편했었다”고 전했다. 이모님이 정주리의 곁을 떠나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본업 복귀’였다. 이모님이 23년 차 베테랑 어린이집 교사였던 것이다. 정주리는 “이모가 너무 좋은 조건으로 일이 들어오셔서 제가 잡을 수가 없었다”며 이모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면서도, 본인의 앞날을 걱정하는 현실적인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 뻔~함 이겨낸 ‘추억의 힘’… 펀함 안겨준 마리오형제

    뻔~함 이겨낸 ‘추억의 힘’… 펀함 안겨준 마리오형제

    영웅도, 악당도 더 귀여워져서 돌아왔다. ‘납치된 공주’를 구하는 뻔한 서사지만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비주얼은 이 영화의 본질인 오락성에 충실하다. 속도감이 넘치다 못해 다소 급한 전개는 아쉽다. 그래도 영화가 끝난 뒤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추억의 힘’ 때문이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제작사 일루미네이션의 야심작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오는 29일 국내 개봉한다. 앞서 북미 지역에서 먼저 개봉한 뒤 전 세계 71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임을 증명했다. ●40주년 넘긴 ‘슈퍼 마리오’ 팬덤 증명 ‘브라더스’는 평단과 대중의 반응이 극명하게 나뉘었던 작품이기도 했다. 스토리의 개연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게 평론가들의 중론이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13억 6088만 달러(약 1조 9975억원)의 수익을 내며 제작비(1억 달러)의 13배가 넘는 성공을 거뒀다. 이 괴리는 ‘팬심’에서 비롯된다. 1985년 시작돼 지난해 40주년을 맞은 게임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팬덤이 흥행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배경음악, 효과음을 비롯해 슈퍼 마리오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익숙한 요소들을 영화 곳곳에 활용하며 향수를 자극했다. 게임을 즐겨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이스터에그’도 적극적으로 배치해 재미를 유발했다. 이번 ‘갤럭시’에서도 마찬가지다. 궁극적으로 ‘닌텐도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구축하는 게 제작사의 목적인 듯하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 마리오·루이지 형제가 타고 다니는 귀여운 공룡 요시의 등장이 영화 초반부 비중 있게 다뤄진다. 별똥별 천문대에 사는 별 모양의 귀여운 생명체 치코와 그들을 돌보는 은하계의 수호자 로젤리나가 이야기의 범위를 우주로 확장한다. ‘슈퍼 마리오’와 함께 닌텐도를 대표하는 게임 시리즈 ‘스타 폭스’의 주역 폭스 맥클라우드가 등장해 영화 후반부에서 마리오 일행에게 도움을 준다. 닌텐도 세계관에 몰입한 팬들을 위한 팬 서비스랄까. 향후 시리즈에서 캐릭터들과의 상호 관계는 더욱 선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초창기 2D 픽셀 이미지로 감성 자극 게임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듯 숨 가쁘게 이어지는 추격전이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의 긴장감을 유지한다. 마리오·루이지 형제, 피치 공주뿐만 아니라 악당 쿠파까지 모두 자신의 본모습을 찾아 나선다는 서사를 곁들이며 이야기를 입체감 있게 만들었다. “대체 너희 공주들은 왜 항상 납치되는 거야?” 같은 대사들은 ‘슈퍼 마리오’ 시리즈가 답습하고 있는 영웅담의 서사적 클리셰를 재치 있게 비튼다. 후반부에서 게임 출시 초창기의 2D 픽셀 아트 이미지와 영화 장면을 번갈아서 보여주는 장면은 1990년대의 ‘레트로’(복고) 감성을 자극하기도 한다. 쿠파의 아들로 이번 영화의 메인 빌런인 쿠파주니어는 귀여운 생김새와는 다르게 제법 잔인하고 악랄하다. 선악 구도를 애매하게 흐리지 않고 분명하게 나눠서 이야기를 끌고 가는 것으로 결말의 쾌감을 한껏 증폭시킨다.
  • “학생들 공감과 도전 정신 고취”, 나사렛대 참여형 특강 ‘인기’

    “학생들 공감과 도전 정신 고취”, 나사렛대 참여형 특강 ‘인기’

    나사렛대학교는 18일 이태영 배우 겸 감독을 초청해 ‘하고 싶은 마음, 그게 시작이야’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사렛대 교수학습원격교육지원센터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 향상과 도전 정신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배우 겸 감독 이태영 강사는 굿닥터, 댄싱퀸,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 온 배우로, 최근 멀티 콘텐츠 창작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학생 참여 중심의 소통형 특강으로 진행됐다. 강사의 질문에 학생들은 학습 중 느끼는 어려움과 진로 고민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심민규 교수학습원격교육지원센터장은 “고민이 많은 시기 학생들에게 용기와 도전 메시지를 전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학습에서 주도성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사노위 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 대통령실 “진실 규명·갈등 조정에 힘써”

    경사노위 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 대통령실 “진실 규명·갈등 조정에 힘써”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법무법인 지평 고문변호사인 김지형 전 대법관을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고 김용균 사망 사건 관련 특별조사위원장과 삼성전자 반도체를 비롯한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 관련 지원보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사회적 현안들에서 진실을 규명하고 사회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해 온 분”이라고 소개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때인 2005년 대법관에 임명된 뒤 김영란·박시환 전 대법관 등과 함께 진보 성향 판결을 많이 내 ‘독수리 오형제’로 불렸다. 경사노위 위원장은 지난해 7월 문성현 당시 위원장이 임기를 1년 이상 남기고 사퇴한 후 1년 3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또 이 대통령은 지식재산처 처장에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을 임명했다. 특허청 차장과 산업재산정책국장 등 특허청의 주요 직위를 거친 관료 출신이다.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에는 류현철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을 선임했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차관급으로 승격된 이후 첫 인사다. 강 대변인은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서 산업재해와 노동자들의 건강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섰던 산업재해 예방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 무료한 일상에 ‘소확행’을 선사하는 ‘가챠샵’ 이야기 [한ZOOM]

    무료한 일상에 ‘소확행’을 선사하는 ‘가챠샵’ 이야기 [한ZOOM]

    “‘독수리 오형제’는 엄밀히 말해서 ‘조류 오남매’이며, 원제는 ‘과학닌자대 갓챠맨’이다!” 이 충격적인 사실은 어린 시절 ‘슈파 슈파~’를 외치며 독수리 오형제 놀이를 즐겼던 많은 이들에게 배신감에 가까운 당혹감을 안겨준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갓챠맨’과 요즘 유행하는 ‘가챠샵’의 ‘가챠’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갓챠맨’과 ‘가챠’, 어원부터 다르다!결론부터 말하면 ‘갓챠맨’의 ‘갓챠(Gatcha)’와 인형 뽑기 기계의 ‘가챠(Gacha)’는 아무 연관이 없다. 비슷하게 들리지만 어원과 의미는 완전히 다르다. ‘갓챠(Gatcha)’는 영어 구어체 표현인 ‘Gotcha’에서 유래했다. ‘알겠어’(I got it), ‘잡았어’(I caught you) 등 의미로 사용되는 ‘Gotcha’는 갓챠맨이 ‘악당을 잡고 정의를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차용된 이름이다. 반면, ‘가챠‘(Gacha)는 일본어 의성어다. 캡슐 장난감 뽑기 기계에 동전을 넣고 손잡이를 돌릴 때 나는 ‘찰칵찰칵’ 소리를 일본에서는 ‘가챠가챠‘(がちゃがちゃ)라고 표현한다. 바로 이 소리에서 착안해서 캡슐 장난감 뽑기 기계를 ‘가챠’라고 부르게 되었고, 이를 판매하는 매장을 ‘가챠숍’(Gachashop)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소확행’과 ‘키덜트’ 문화 타고 급성장하는 가챠샵처음 일본 오사카를 방문했을 때 길거리 곳곳의 ‘가챠’ 기계와 번화가 대형 ‘가챠샵’은 필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록 국내보다 이용 금액은 높았지만 손에 쥔 캡슐 장난감의 뛰어난 품질에 만족감이 상당했다. 시간이 흘러 우리나라도 가챠샵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뽑기 가게’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최근에는 성인 이용 비율이 급증해 강남, 성수, 홍대 등 핵심 상권에도 대형 가챠샵이 들어서고 있다. 가챠샵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300억원, 2025년 약 400억원 규모(추산)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챠샵 확산의 주요 원인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키덜트‘(Kidult)’ 문화의 확산에서 찾는다. 3000원에서 5000원 정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랜덤 캡슐 장난감을 뽑는 소소한 스릴을 즐길 수 있어서다. 과거 캡슐 장난감은 ‘예쁜 쓰레기’로 불렸지만 요즘 제품들은 캐릭터, 인테리어 소품, 음식 모형 등 높은 품질을 과시해 성인 수집가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당분간 가챠샵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상 속 ‘소확행’을 추구하는 현대인들과 ‘키덜트’들의 수집 욕구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K콘텐츠와 연계해 수출 방안까지 검토되고 있어, 앞으로 가챠샵이 우리 문화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 무료한 일상에 ‘소확행’을 선사하는 ‘가챠샵’ 이야기 [한ZOOM]

    무료한 일상에 ‘소확행’을 선사하는 ‘가챠샵’ 이야기 [한ZOOM]

    “‘독수리 오형제’는 엄밀히 말해서 ‘조류 오남매’이며, 원제는 ‘과학닌자대 갓챠맨’이다!” 이 충격적인 사실은 어린 시절 ‘슈파 슈파~’를 외치며 독수리 오형제 놀이를 즐겼던 많은 이들에게 배신감에 가까운 당혹감을 안겨준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갓챠맨’과 요즘 유행하는 ‘가챠샵’의 ‘가챠’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갓챠맨’과 ‘가챠’, 어원부터 다르다!결론부터 말하면 ‘갓챠맨’의 ‘갓챠(Gatcha)’와 인형 뽑기 기계의 ‘가챠(Gacha)’는 아무 연관이 없다. 비슷하게 들리지만 어원과 의미는 완전히 다르다. ‘갓챠(Gatcha)’는 영어 구어체 표현인 ‘Gotcha’에서 유래했다. ‘알겠어’(I got it), ‘잡았어’(I caught you) 등 의미로 사용되는 ‘Gotcha’는 갓챠맨이 ‘악당을 잡고 정의를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차용된 이름이다. 반면, ‘가챠‘(Gacha)는 일본어 의성어다. 캡슐 장난감 뽑기 기계에 동전을 넣고 손잡이를 돌릴 때 나는 ‘찰칵찰칵’ 소리를 일본에서는 ‘가챠가챠‘(がちゃがちゃ)라고 표현한다. 바로 이 소리에서 착안해서 캡슐 장난감 뽑기 기계를 ‘가챠’라고 부르게 되었고, 이를 판매하는 매장을 ‘가챠숍’(Gachashop)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소확행’과 ‘키덜트’ 문화 타고 급성장하는 가챠샵처음 일본 오사카를 방문했을 때 길거리 곳곳의 ‘가챠’ 기계와 번화가 대형 ‘가챠샵’은 필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록 국내보다 이용 금액은 높았지만 손에 쥔 캡슐 장난감의 뛰어난 품질에 만족감이 상당했다. 시간이 흘러 우리나라도 가챠샵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뽑기 가게’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최근에는 성인 이용 비율이 급증해 강남, 성수, 홍대 등 핵심 상권에도 대형 가챠샵이 들어서고 있다. 가챠샵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300억원, 2025년 약 400억원 규모(추산)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챠샵 확산의 주요 원인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키덜트‘(Kidult)’ 문화의 확산에서 찾는다. 3000원에서 5000원 정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랜덤 캡슐 장난감을 뽑는 소소한 스릴을 즐길 수 있어서다. 과거 캡슐 장난감은 ‘예쁜 쓰레기’로 불렸지만 요즘 제품들은 캐릭터, 인테리어 소품, 음식 모형 등 높은 품질을 과시해 성인 수집가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당분간 가챠샵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상 속 ‘소확행’을 추구하는 현대인들과 ‘키덜트’들의 수집 욕구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K콘텐츠와 연계해 수출 방안까지 검토되고 있어, 앞으로 가챠샵이 우리 문화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첫 와인 마케팅, 샤토 무통 로칠드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첫 와인 마케팅, 샤토 무통 로칠드

    와인 레이블에 미술 작품이 들어가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였을까? 와인 레이블의 역사는 와인의 역사만큼이나 길어 기원전 1350년경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투탕카멘의 왕묘에서는 빈티지, 지역, 생산자까지 명시된 파피루스 레이블이 붙은 와인 항아리가 발견됐고 석판 인쇄의 발명을 기점으로 1780년대 유럽에서는 최초의 종이 레이블이 생산됐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에서 레이블의 혁신은 20세기 초 샤토 무통 로칠드에 의해 일어난다. 샤토 무통 로칠드는 보르도 특 1등급으로 분류된 5대 샤토 중 하나로 세계적 금융 재벌인 로스차일드(Rothschildㆍ프랑스어로는 로칠드) 가문의 소유다. 무통은 1853년 나다니엘 드 로스차일드에 의해 시작됐지만 지금의 무통을 만든 것은 그의 증손자 필립 드 로스차일드 남작이다. 1차 대전 중 보르도로 피란을 온 필립은 샤토 무통 로칠드에 매료되고 1922년 불과 스무 살의 나이로 샤토의 관리를 맡겠다고 자청했다. 경영상의 허점과 문제점들을 바로잡아 가던 필립은 샤토(생산자)가 와인의 양조에서부터 숙성, 병입까지 전 과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파격적인 주장을 하게 된다. 이는 와인 양조는 샤토가, 병입은 중간 상인들이 일임하던 당시의 관행을 거스르는 것으로 양측 모두의 반발에 부딪히지만 필립은 굴하지 않고 샤토의 와인 병입을 관철시켰다. 기념비적인 빈티지가 출시되던 1924년 그는 유명 그래피스트 장 카를뤼에게 레이블을 의뢰한다. 이전까지 없었던 새로운 와인의 탄생을 알릴 무통만의 레이블이 필요했던 것이다. 로스차일드 가문의 오형제를 나타내는 다섯 개의 화살이 무통을 상징하는 양머리와 겹쳐 있는 레이블은 당시 너무나 파격적이었기에 좋은 반응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아름다운 레이블을 꿈꾸던 필립의 염원이 다시 실현된 것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부터다. 이때부터 무통은 해마다 동시대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해 레이블을 제작했다. 이는 아트와 와인을 접목한 최초의 사례가 됐다. 달리, 샤갈, 앤디 워홀 등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작가들이 잇따라 무통의 레이블을 디자인했다. 국내 작가로는 2013년 이우환 화백이 선정된 바 있다. 무통의 레이블은 하나의 작품과 같아서 레이블만으로 전시를 열기도 하고 수백만원에 거래되기도 한다. 이제 그것은 무통과 다른 와인 브랜드를 구분 짓는 하나의 지표가 됐다. 무통의 입장에서 가장 의미 있는 레이블을 꼽으라면 1973년이 아닐까. 1973년은 샤토 무통 로칠드가 1등급으로 승격된 해다. 1855년 나폴레옹 3세가 만든 보르도 특급 와인 등급 체계는 오늘날까지 바뀐 적이 없으나 딱 한 번 예외가 발생한다. 2등급이던 무통이 1등급을 획득한 1973년의 이벤트가 바로 그것이다. 피카소가 사망한 해이기도 한 1973년 무통은 바카날 축제를 그린 피카소의 작품 아래 ‘한때 2등이었으나 지금은 1등이 됐고, 무통은 변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새긴다. 1등이 아닌 순간에도 스스로를 1등으로 여겼던 무통의 자존심이 느껴지는 글귀다. 이세라 작가·아츠인유 대표
  • 발길 닿는 곳마다 ‘혼불’의 서정이 스치네… 눈길 닿는 곳마다 춘향의 사랑이 머무네 [권다현의 童行(동행)]

    발길 닿는 곳마다 ‘혼불’의 서정이 스치네… 눈길 닿는 곳마다 춘향의 사랑이 머무네 [권다현의 童行(동행)]

    최명희 대하소설 ‘혼불’의 배경지작가를 아끼는 주민들 마음 모여노봉마을은 ‘혼불마을’로 재탄생젊은 연인들의 포토존 된 서도역‘미스터 션샤인’으로 핫플 떠올라광한루 연못 위 오작교도 가볼 만 개인적으로 좋았던 여행지는 아이와 함께 꼭 다시 찾는다. 사랑스런 공간에 추억을 덧대고 훗날 같이 나눌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 두기 위함이다. 이번에 찾은 전북 남원 노봉마을이 그러했다. 최명희 작가의 ‘혼불’에 매료되었던 대학 시절 기억을 더듬어 어느 추운 겨울 노봉마을을 찾았다. 그곳에서 만난 해설사 어르신 이야기에 흠뻑 빠져 남원 시내로 나가는 마지막 버스를 놓치고 말았다. 발을 동동 구르던 내게 어르신은 기꺼이 방 한 칸을 내어줬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껏 남원을 지날 때마다 안부를 묻는 오랜 친구가 되었다. 그 추억이 너무도 소중해 남편과 한 번, 첫째와 다시 한번 찾았다. 이번에는 둘째와 함께였다. 노봉마을은 남원 사매면 서도리에 속한다. 노봉(露峰)이란 이름은 마을 뒤에 우뚝 솟은 노적봉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데, 1917년 발행된 지명 자료에 노봉마을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비교적 최근에 불리기 시작한 것으로 짐작된다. 노봉마을은 삭녕 최씨 세거지(世居地)로 알려져 있는데, 수양대군을 도와 계유정난을 이끌었던 공으로 영의정에 두 차례나 올랐던 최항이 대표적 인물이다. 그의 손자 최수웅이 이곳 마을에 은거하면서 대대로 명문을 형성했는데, 최명희 작가도 그의 17대손이다.●노봉마을에 번진 ‘혼불’의 감동 전주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낸 그는 1980년 단편소설 ‘쓰러지는 빛’으로 등단했고 이듬해 ‘혼불’ 제1부를 완성하며 전업 작가로 나서게 된다. 다른 작품 연재는 모두 중단한 채 오로지 ‘혼불’ 집필에만 몰두했던 그녀는 무려 17년 세월을 쏟아부어 5부작, 10권의 대하소설을 펴냈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부터 1943년까지 매안 이씨 가문을 지키려는 종부 3대와 빈민촌인 거멍굴 사람들 이야기를 그린 ‘혼불’은 출간 당시 150만부가 팔릴 만큼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노봉마을은 ‘혼불’에서 매안마을로 그려지는 실제 배경으로, 1999년부터 주민들이 직접 나서 ‘혼불마을’을 알리기 시작했다. 추수를 끝내고 마을 주민들끼리 관광에 나섰는데, 노봉마을은커녕 남원도 잘 모르던 사람들이 ‘혼불’ 이야기를 하니 대번에 알아보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기 때문이란다. 덕분에 주민들은 혼불문학관을 짓는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대대로 갈아오던 기름진 논을 헐값에 내놓았다. 마침내 지난 2004년 ‘혼불’의 배경이 되었던 노봉마을에 혼불문학관이 들어섰다. 아이에게 혼불마을에 갈 거라고 했더니 혼불이 무슨 뜻이냐 묻는다. 혼불은 사람의 혼을 이루는 푸른빛을 뜻하는 전라도 지역 방언이다. 국어사전에 사람이 죽기 전 혼불이 빠져나가는데, 그 크기가 작은 밥그릇만 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이에겐 죽음이란 이미지가 너무 강렬했는지 대뜸 “그럼 우리 귀신마을에 가는 거예요?” 깜짝 놀라 눈이 동그래진다. 황당한 오해에 피식 웃음이 났다. 문득 십수 년 전 혼불문학관에서 만난 해설사 어르신의 설명이 떠올랐다. “가수는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는데, 최명희 작가도 그랬던 모양이에요. 혼을 불살라 ‘혼불’을 완성하고 끝내 사그라들었으니….” 최명희 작가는 1943년 이후 ‘혼불’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한국전쟁과 민주혁명까지 수많은 글감이 그의 책상 앞에 쌓여 있었다. 하지만 해설사 어르신 말처럼 ‘혼불’ 집필에 혼을 불살랐던 탓일까, 탈고를 앞두고 난소암 진단을 받게 된다. 무서운 질병과 싸우면서도 끝내 손에서 펜을 놓지 않았던 그녀는 앞으로 써야 할 수많은 이야기를 남겨둔 채 1998년 삶의 마침표를 찍었다. ‘혼불’이 완간이 아닌 미완성의 대하소설인 이유다. 혼불문학관 입구에는 글쓰기를 대하는 작가의 처절한 완벽주의를 엿볼 수 있는 글귀가 있다. “나는 원고를 쓸 때면 손가락으로 바위를 뚫어 글씨를 새기는 것만 같다. 날렵한 끌이나 기능 좋은 쇠붙이를 가지지 못한 나는 그저 온 마음을 사무치게 갈아서 생애를 기울여 한마디 한마디 파나가는 것이다.”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라고 했더니 아이는 이것저것 궁금한 것이 많은가 보다. 나이는 몇인지, 어디에 사는지, 아이와 함께 자주 여행을 다니는지 같은 것들 말이다. 문학관 한편에 재현된 작가의 작업실을 보면서 “엄마도 이런 책상 좋아해요?”, “엄마가 좋아하는 작가님은 왜 컴퓨터가 없어요?” 질문이 꼬리를 문다. 예전에는 원고지에 펜으로 글을 썼고, 작가가 그 과정을 바위를 뚫어 손가락으로 글씨를 새기는 것처럼 고통스럽게 느꼈다고 설명하자 아이 낯빛이 어두워진다. 온 마음을 다해 ‘혼불’을 완성하고 결국 죽음을 맞았다는 이야기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해져서 내 손을 꼬옥 잡는다. “엄마는 너무 열심히 글 쓰지 마요. 엄마 좋아하는 만큼만, 아주 조금만 써야 해요!” 아이의 순박한 진심이 작가의 글귀만큼이나 내 마음을 울린다. ●간이역 향수 가득한 가을의 서도역 혼불문학관 내부에는 ‘혼불’ 속에 그려진 당시 세시풍속이나 관혼상제, 음식, 노래 등을 디오라마로 구성한 공간도 자리한다. 작가의 치밀한 취재와 생생한 묘사 덕분인지 눈으로 보이는 것보다 글로 적힌 것이 더 풍부하게 느껴진다. 실제로 ‘혼불’은 문학뿐 아니라 민속학, 인류학, 언어학 등 다양한 학계의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특히 전라도 지역의 다채로운 방언과 사라져 가는 순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월이 가고 시대가 바뀌어도 풍화 마모되지 않는 모국어 몇 모금을 그 자리에 고이게 할 수만 있다면 그리하여 우리 정신의 기둥 하나 세울 수 있다면” 바랐던 작가의 소망이 이뤄진 셈이다. 혼불문학관에서 인연을 맺었던 해설사 어르신은 ‘혼불’을 감명 깊게 읽었다는 말에 서도역에서 문학관으로 이어지는 길을 꼭 한번 걸어 보라고 권했다. 넓게 펼쳐진 논 한가운데 기차역이 있는데, 그 앞 삼거리가 소설 속에서 천민들의 거주지인 거멍굴과 양반들의 공간인 매안마을을 나누는 길목이다. 서도역은 강모의 아내 효원이 순천에서 신행 올 때 처음 발 디딘 공간으로 묘사된다. ‘혼불’의 주요 배경인 매안 이씨 종가는 여기서부터 한 식경이나 걸어야 한다고 적고 있다. 지금은 자동차로 5분 남짓한 거리다. 첫날밤 신부 옷고름도 풀지 않은 채 잠든 강모의 무심한 뒷모습에서 효원은 그녀 앞에 놓인 처연한 운명을 짐작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터벅터벅, 매안마을로 걸어 들어가 혹독한 운명에 맞섰던 그녀는 스무 살의 내게 큰 위로가 되었던 인물이다. “어느 한 사람 나에게 마음을 나누어 주지 않는다 하여도, 내 속에 내 먹일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비루하고 누추하게 남의 문전에서 동정을 얻으려고 서성거리지 않을 것이다”란 구절 때문이다.몇 년 새 서도역은 꽤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유연석 분)가 철길에 앉아 고애신(김태리 분)을 기다리는 장면에 등장했는데, 여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지난한 세월을 품은 목조건물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 ‘혼불’을 기억하는 이들만 가끔 찾아오던 낡은 간이역이 이제는 젊은 연인들의 포토존이 되었다. 이들을 위한 피크닉 용품 대여 서비스까지 이뤄지고 있으니 말이다. 덕택에 나도 둘째와 피크닉 매트를 펴고 앉아 예쁜 추억을 남겼다. 언젠가 아이가 ‘혼불’을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이렇게 마주 앉아 두런두런 오늘을 떠올려도 좋겠다.●춘향전의 무대, 광한루의 낭만 ‘혼불’에 앞서 남원을 대표하는 이야기, 바로 ‘춘향전’ 아닐까. 아이는 아직 ‘춘향전’을 읽지 않았는데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꾸민 상설 공연이 있어 광한루로 향했다. 작품 속에서 성춘향과 이몽룡이 사랑을 속삭이는 장소로 등장하는 광한루는 가상의 공간, 혹은 재현된 곳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그러나 조선시대 명정승인 황희가 남원으로 유배 왔을 때 지은 엄연한 건물로, 정유재란 때 불탄 것을 인조 16년인 1638년에 복원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원래는 광통루로 불렸는데, 조선 전기 문신인 정인지가 달나라에 있다는 궁전(廣寒淸虛府)에 빗대어 광한루로 이름을 고쳤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규모도 웅장하고 그 앞으로 펼쳐진 연못과 그림처럼 놓인 오작교가 낭만적인 풍광을 선사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 선보이는 상설공연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춘향테마파크 입구 사랑의 광장에서 시작해 광한루를 오가는 제법 큰 행사다. 신관사또를 위한 육방과 기생의 다채로운 공연과 퍼레이드가 흥을 돋우는데, 100여명에 이르는 배우는 모두 오디션을 거친 지역 주민들이다. 사실적인 분장과 의상, 천연덕스런 연기 덕분인지 아이는 마치 과거로 여행을 온 것처럼 어안이 벙벙하다. “엄마, 남원은 옛날 사람들이 사는 곳이에요?” 광한루 근처에 옛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아이와 함께 찾았다. 남원의 근현대 기록물을 모아놓은 복합문화공간 남원다움관이다.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 혼불문학관에서 만난 해설사 어르신의 인터뷰 영상이 소개되고 있었다. ‘혼불 지킴이’, ‘혼불 할매’ 등으로 불리는 황영순씨다. 내게도 스스로를 촌아낙이라고 소개했던 그녀는 우연히 읽게 된 ‘혼불’로 인생이 바뀌었다. 자신이 사는 동네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라고 하니 호기심에 펼쳐 든 책이었다. 전주 이씨 문중 종부이기도 한 그녀는 청암부인과 효원의 이야기가 마치 자신의 것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혼불’에 흠뻑 빠지게 되면서 효원의 실제 모델인 삭녕 최씨 종가 며느리와 작품 속에 등장하는 청호저수지, 근심바우 등을 하나하나 조사하고 찾아냈다. 덕분에 혼불문학관의 해설사로, ‘혼불’ 문학기행의 안내자로 제2의 인생을 맞게 되었다. 지금도 그의 서가에 꽂혀 있던 너덜너덜한 ‘혼불’ 초판과 이튿날 기차를 타고 떠나는 내게 쥐여 줬던 따뜻한 누룽지 한 덩이를 잊지 못한다. 내게 남원이 ‘춘향전’ 대신 ‘혼불’로, 추어탕 대신 누룽지 한 덩이로 남은 이유다.●아이는 호기심, 어른은 추억의 세계로 아쉽게도 황영순 어르신의 영상은 그새 다른 전시로 바뀌었다. 그럼에도 아이는 1층 야외에 마련된 물놀이터 덕분에 신이 났다. 땀으로 범벅이 될 때까지 뛰어놀고는 그제야 전시관 안으로 들어섰다. 남원다움관 1층에는 남원 시내 지도와 함께 공간 하나하나에 쌓인 주민들의 소소한 기억들을 수집해 뒀다. 2층은 아이와 함께 둘러보기 좋았다. 인력거를 타고 남원의 근현대 거리를 달려 보는 가상체험 콘텐츠를 비롯해 엄마아빠의 학창 시절 추억까지 떠올리게 하는 오락기, 1960~70년대 만화방과 다방, 사진관 등이 재현돼 남원의 정체성은 물론 아련한 복고 감성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옛 만화를 따라 그리는 데 관심을 보인 아이가 ‘독수리 오형제’를 쓱쓱 그림으로 담는 것을 보니 기분이 묘하다. 엄마가 어릴 때 재미있게 봤던 만화라고 하니 완성된 그림을 선물이라며 건넨다. 전시는 바뀌었어도 또 하나의 기억을 덧댄 셈이다.●굽이치는 지리산 능선이 발아래 남원은 지리산이 품은 도시다. 산을 즐겨 오르는 편은 아니지만 언젠가 아이와 함께 산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면 그 첫 번째는 지리산 아닐까 싶다. 훌쩍 자란 아들과 서로를 밀고 끌어 주며 지리산을 종주하는 꿈을 마음 한편에 간직했기 때문이다. 아직 어린아이를 위해 이번 여행에선 정령치를 골랐다. 정령치휴게소 주차장에서 계단만 오르면 굽이치는 지리산의 능선을 발아래 담을 수 있는 명소다. 여기서 조금 더 욕심을 내면 개령암지 마애불상군까지 걸어 보길 추천한다. 대부분 평탄한 숲길이어서 아이가 걷기에도 부담이 적다. 무엇보다 절벽에 새겨진 12구의 불상이 신비로운 감동을 자아낸다. 오랜 세월 비와 바람에 깎여 온전한 모습을 상상하기 어렵지만, 바위에 새긴 온화한 눈매와 부드러운 옷 주름이 경건함만은 잃지 않았다. 고려시대 불상으로 밝혀진 이들은 현재 보물로 지정돼 관리 중이다.
  • 임창정♥ 서하얀 “셋째아들만 친모와 산다”

    임창정♥ 서하얀 “셋째아들만 친모와 산다”

    서하얀이 셋째아들만 임창정의 전처인 친모 집에서 생활한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과 오형제, ‘6부자’가 완전체로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임창정은 5형제를 위해 도시락을 쌌다. 그러던 중, 셋째 준호가 없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첫재도 “호야 언제 오냐”고 물었고, 임창정은 “이제 올 때 됐다”고 답했다. 셋째가 초인종을 누르자 온 가족이 우르르 달려나가며 반겼고, 서하얀도 “잘 갔다왔냐”고 물었다. 패널들은 이 모습에 “어디 갔다온 거냐”며 의아해 했다. 서하얀은 셋째에 “할머니랑 엄마 괜찮으시냐”고 물었다. 알고보니 셋째는 친모 집에 다녀온 것이었다. 서하얀은 “셋째만 친엄마랑 같이 살고 있다. 대신 자주 집에 왕래를 한다”고 설명했다. 임창정이 이혼하던 당시 셋째가 4살이라 엄마의 손길이 크게 필요했던 것. 서하얀은 “호야는 언제 형들이랑 같이 살거냐고 물어보니까, ‘나까이 오게 되면 엄마는 누가 지켜주냐’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셋째 아들 의견을 존중하며, 따로 또 같이 지내기로 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 서하얀, 6년만에 ‘육아탈출’ 선언…임창정 “내가 알아서 할게”

    서하얀, 6년만에 ‘육아탈출’ 선언…임창정 “내가 알아서 할게”

    30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이 오형제를 데리고 놀이공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창정은 아내 서하얀에게 ‘자유의 날’을 선언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달, 두 아들과의 소원 내기 골프 대결에서 간발의 차이로 패배한 임창정은 결국 다섯 아들과 ‘놀이공원 벌칙’을 수행하기로 한 것. 임창정은 서하얀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고 쉬어라”라며 큰소리를 치고 자신 있게 도시락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임창정도 먹성 좋은 오형제의 대용량 요리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고, 급기야 요리 재료를 태우는 등 실수를 연발해 진땀을 뺐다. 이에 보다 못한 서하얀은 “이래서 놀이공원 갈 수 있겠어?”라며 불신 가득한 간섭을 늘어놓았다. 결국 임창정도 “내가 알아서 한다고”라고 말했다. 또 임창정의 아들들이 아빠를 쏙 빼닮은 끼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특히 셋째 아들은 ‘임창정 붕어빵’다운 음색과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이에 질세라 다른 형제들 역시 임창정의 춤선을 완벽하게 ‘복붙’한 댄스 실력을 뽐냈다. 아이들의 멈출 줄 모르는 무아지경 끼 발산에 스튜디오에서도 감탄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아빠 임창정의 재능을 120% 물려받은 오형제의 방구석 콘서트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하얀은 결혼 6년 만에 처음으로 꿈에 그리던 육아 탈출에 성공했다. 허나 해방감도 잠시, 서하얀은 임창정과 오형제가 없는 고요한 집이 어색한 듯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떻게 쉬어야 하지?”라며 자유를 즐기지 못하는 서하얀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도 탄식이 터져 나왔다고. 그러나 잠시 후, 누군가와 통화를 마친 서하얀은 무언가 결심한 듯 화려한 변신을 감행, 비장하게 외출에 나섰다. 파격 변신을 마친 서하얀이 야심 차게 향한 곳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하얀의 ‘육아 해방의 날’은 30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 임창정, ♥ 서하얀에 “내가 알아서 한다고” 갈등 폭발

    임창정, ♥ 서하얀에 “내가 알아서 한다고” 갈등 폭발

    임창정이 생애 첫 ‘6부자 놀이공원’에 도전한다. 30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이 오형제를 데리고 놀이공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창정이 아내 서하얀에게 ‘자유의 날’을 선언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달 두 아들과의 소원 내기 골프 대결에서 간발의 차이로 패배한 임창정은 결국 다섯 아들과 ‘놀이공원 벌칙’을 수행하기로 한 것. 임창정은 서하얀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고 쉬어라”라며 큰소리를 치고 자신 있게 도시락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요식업 대가’ 임창정도 먹성 좋은 오형제의 대용량 요리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고, 급기야 요리 재료를 태우는 등 실수를 연발해 진땀을 뺐다. 이에 보다 못한 서하얀은 “이래서 놀이공원 갈 수 있겠어?”라고 말했다. 결국 임창정도 “내가 알아서 한다고”라고 소리치며 갈등이 폭발했다. 이에 과연 임창정과 오형제가 무사히 놀이공원에 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임창정의 아들들이 ‘국보급 가수’ 아빠를 쏙 빼닮은 끼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특히 셋째 아들은 ‘임창정 붕어빵’다운 음색과 가창력으로 SNS를 뜨겁게 강타한 바 있다. 이에 다른 형제들도 임창정의 춤선을 완벽하게 ‘복붙’한 댄스 실력을 뽐냈다. 아이들의 멈출 줄 모르는 무아지경 끼 발산에 스튜디오에서도 감탄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하얀은 결혼 6년 만에 처음으로 꿈에 그리던 육아 탈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해방감도 잠시, 서하얀은 임창정과 오형제가 없는 고요한 집이 어색한 듯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떻게 쉬어야 하지?”라며 자유를 즐기지 못하는 서하얀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도 탄식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잠시 후, 누군가와 통화를 마친 서하얀은 무언가 결심한 듯 화려한 변신을 감행, 외출에 나섰다. 파격 변신을 마친 서하얀이 야심 차게 향한 곳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외환위기 이후 살림 좀 나아졌을까요… ‘지하철 1호선’ 다시 달립니다

    외환위기 이후 살림 좀 나아졌을까요… ‘지하철 1호선’ 다시 달립니다

    김윤석·설경구·황정민 등 명배우 산실새 얼굴 박현선·김민성에겐 ‘큰 무게감’“든든한 동료 덕 극복” “꼭 해야 할 작품” IMF 이후 한국 사회 단면 신랄한 풍자정재혁 “사회 얼마나 나아졌는가 질문”김민기 대표 “모든 장면이 하나의 풍속화”올해 30주년을 맞은 극단 학전이 기념 공연으로 대표작인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운행을 재개했다. 1994년 5월 14일 개막해 2008년까지 장기 공연을 하며 247명의 배우와 연주자가 몸을 싣고 72만명의 관객들과 만났던 학전의 대표작이다. ‘학전 독수리 오형제’(김윤석,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조승우)를 비롯해 스타 배우들을 대거 배출한 산실이기도 하다. 지난 14일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2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 ‘지하철 1호선’에 새롭게 올라탄 주역들을 12일 연습실에서 만났다. “용 같은 존재였어요. 언제부터 알게 됐는지 모르지만 오래도록 전설로 알고 있었죠.” 세 배우에게 ‘지하철 1호선’은 존재감부터 거대했다. 작품이 처음 막을 올린 해 태어난 막내 박현선은 전설의 동물을 떠올렸다. 2017년 청소년극 오디션으로 학전과 인연을 맺은 그는 날라리 여고생 날탕 역으로 ‘지하철 1호선’에 올라탔다. “진짜 용을 만났으니 얼마나 무서웠겠느냐”면서도 “든든한 동료들이 있어 두려움을 이겨 냈고 함께 용을 타고 날 일만 남았다”며 발랄하게 웃었다. 2015년 학전 어린이 무대 오디션에 합격한 뒤 ‘슈퍼맨처럼-!’, ‘고추장 떡볶이’ 등에서 활약하며 어린이 관객들에게 최고의 아이돌로 꼽히는 김민성(제비 역)도 ‘지하철 1호선’은 처음이다. “대학 시절 ‘지하철 1호선’ 대본을 잘 분석해 A+를 받았다”던 그도 이 작품이 첫선을 보였을 땐 네 살이었으니, 차범석의 ‘산불’(1963)이나 박조열의 ‘오장군의 발톱’(1974), 나아가 셰익스피어 ‘햄릿’(1601)처럼 엄청난 고전의 무게를 느꼈다. 그래서 “언젠가는 꼭 해야 할 작품”이었다.2008년 이후 중단했다가 10년 만에 재개한 2018년 공연부터 함께하고 있는 정재혁은 “연기하려고 서울에 와 보니 연기 좀 한다는 선배들은 대부분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길래 무척 궁금했다”고 떠올렸다. 혼혈 고아 철수 역으로 독일 공연까지 다녀온 정재혁은 이번에는 서울역 걸인 문디로 변신한다. 극을 경험한 정재혁조차 1989년생이니 1998년 11월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극이 모두에게 낯설 수밖에. ‘약장사’, ‘쓰리꾼’ 등 온갖 알 수 없는 ‘외계어’뿐이었고, 성매매, 원조교제, 제비족, 인신매매 등 ‘이래도 되나’ 싶은 일들을 대놓고 말하는 게 멋쩍었다. 그 생경함을 풀어 준 건 김민기 대표였다. “이 작품은 풍속화”라고 강조했다는 김 대표의 말을 배우들이 동시에 전했다. “김홍도 그림처럼 이 작품 어느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도 하나의 풍속화가 될 수 있게 많은 인물들이 저마다 가진 사연을 생생하게 잘 표현해 내야 한다고 하셨어요”(김민성). “그래서 어려운 단어나 불편한 대사도 그대로 남기신다고요.”(박현선)김 대표는 배우들이 연습을 시작한 지난 3월 3주 남짓 공들여 ‘강의’를 이어 갔다. 독일 그리프스 극단의 원작 ‘Linie 1’과의 차이, 번안 및 연출 의도, 극 중 모든 인물 설명과 그들의 배경, 당시 역사적 상황까지 방대한 수업이 이뤄졌다. 이 때문에 “아무리 짧은 대사 한마디라도 허투루 뱉을 수가 없다”고 세 배우가 다시 한목소리를 냈다. 세 사람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한국 사회의 단면을 신랄하게 비추고 풍자해 관객들을 울리고 웃겼던 ‘지하철 1호선’이 “지금도 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재혁은 “과연 30년 전보다 지금이 얼마나 나아졌는가 질문을 던진다”면서 “여전히 세상엔 다양한 군상들이 있고 각자 힘들게 살아가면서도 그 안에서 행복과 감사함을 느끼는 것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친정처럼 따뜻한 품”(박현선), “밥을 챙겨 주는 집 같은 곳”(정재혁)인 학전에서 이들은 선배들처럼 성장하고 뜻을 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30주년이라고 특별하진 않아요. 아마 김민기 선생님도 그러실 거예요. 운행을 재개한 ‘지하철 1호선’에 저희가 탔을 뿐 앞으로도 많은 배우들이 같은 경험을 하고 오래 명맥을 이어 갈 것라고 봐요.”(김민성) 글 사진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학전 30주년, 다시 달리는 ‘지하철 1호선’… “따뜻한 ‘전설’의 명맥 이어갈 것”

    학전 30주년, 다시 달리는 ‘지하철 1호선’… “따뜻한 ‘전설’의 명맥 이어갈 것”

    올해 30주년을 맞은 극단 학전이 기념 공연으로 대표작인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운행을 재개했다. 1994년 5월 14일 개막해 2008년까지 장기 공연을 하며 247명의 배우와 연주자가 몸을 싣고 72만명의 관객들과 만났던 학전의 대표작이다. ‘학전 독수리 오형제’(김윤석,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조승우)를 비롯해 스타 배우들을 대거 배출한 산실이기도 하다. 지난 14일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2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 ‘지하철 1호선’에 새롭게 올라탄 주역들을 12일 연습실에서 만났다. “용 같은 존재였어요. 언제부터 알게 됐는지 모르지만 오래도록 전설로 알고 있었죠.” 세 배우에게 ‘지하철 1호선’은 존재감부터 거대했다. 작품이 처음 막을 올린 해 태어난 막내 박현선은 전설의 동물을 떠올렸다. 2017년 청소년극 오디션으로 학전과 인연을 맺은 그는 날라리 여고생 날탕 역으로 ‘지하철 1호선’에 올라탔다. “진짜 용을 만났으니 얼마나 무서웠겠느냐”면서도 “든든한 동료들이 있어 두려움을 이겨 냈고 함께 용을 타고 날 일만 남았다”며 발랄하게 웃었다.2015년 학전 어린이 무대 오디션에 합격한 뒤 ‘슈퍼맨처럼-!’, ‘고추장 떡볶이’ 등에서 활약하며 어린이 관객들에게 최고의 아이돌로 꼽히는 김민성(제비 역)도 ‘지하철 1호선’은 처음이다. “대학 시절 ‘지하철 1호선’ 대본을 잘 분석해 A+를 받았다”던 그도 이 작품이 첫선을 보였을 땐 네 살이었으니, 차범석의 ‘산불’(1963)이나 박조열의 ‘오장군의 발톱’(1974), 나아가 셰익스피어 ‘햄릿’(1601)처럼 엄청난 고전의 무게를 느꼈다. 그래서 “언젠가는 꼭 해야 할 작품”이었다. 2008년 이후 중단했다가 10년 만에 재개한 2018년 공연부터 함께하고 있는 정재혁은 “연기하려고 서울에 와 보니 연기 좀 한다는 선배들은 대부분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길래 무척 궁금했다”고 떠올렸다. 혼혈 고아 철수 역으로 독일 공연까지 다녀온 정재혁은 이번에는 서울역 걸인 문디로 변신한다.극을 경험한 정재혁조차 1989년생이니 1998년 11월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극이 모두에게 낯설 수밖에. ‘약장사’, ‘쓰리꾼’ 등 온갖 알 수 없는 ‘외계어’뿐이었고, 성매매, 원조교제, 제비족, 인신매매 등 ‘이래도 되나’ 싶은 일들을 대놓고 말하는 게 멋쩍었다. 그 생경함을 풀어 준 건 김민기 대표였다. “이 작품은 풍속화”라고 강조했다는 김 대표의 말을 배우들이 동시에 전했다. “김홍도 그림처럼 이 작품 어느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도 하나의 풍속화가 될 수 있게 많은 인물들이 저마다 가진 사연을 생생하게 잘 표현해 내야 한다고 하셨어요”(김민성). “그래서 어려운 단어나 불편한 대사도 그대로 남기신다고요.”(박현선) 김 대표는 배우들이 연습을 시작한 지난 3월 3주 남짓 공들여 ‘강의’를 이어 갔다. 독일 그리프스 극단의 원작 ‘Linie 1’과의 차이, 번안 및 연출 의도, 극 중 모든 인물 설명과 그들의 배경, 당시 역사적 상황까지 방대한 수업이 이뤄졌다. 이 때문에 “아무리 짧은 대사 한마디라도 허투루 뱉을 수가 없다”고 세 배우가 다시 한목소리를 냈다.세 사람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한국 사회의 단면을 신랄하게 비추고 풍자해 관객들을 울리고 웃겼던 ‘지하철 1호선’이 “지금도 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재혁은 “과연 30년 전보다 지금이 얼마나 나아졌는가 질문을 던진다”면서 “여전히 세상엔 다양한 군상들이 있고 각자 힘들게 살아가면서도 그 안에서 행복과 감사함을 느끼는 것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민성은 “우리의 가장 최근 역사를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면서 “조금 불편하더라도 우리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꼭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현선은 “저는 선녀가 걸레랑 이야기하며 ‘죽고싶다’는 말을 서슴 없이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라면서 “직설적으로 다 포기하고 싶다는 심정을 밝히는 이에게 ‘울 때마저도 아름다운 너’를 부르는 장면은 관객들에게도 큰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친정처럼 따뜻한 품”(박현선), “밥을 챙겨 주는 집 같은 곳”(정재혁)인 학전에서 이들은 선배들처럼 성장하고 뜻을 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30주년이라고 특별하진 않아요. 아마 김민기 선생님도 그러실 거예요. 운행을 재개한 ‘지하철 1호선’에 저희가 탔을 뿐 앞으로도 많은 배우들이 같은 경험을 하고 오래 명맥을 이어 갈 것라고 봐요.”(김민성)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독수리 오형제’ 한자리에 모였다

    ‘독수리 오형제’ 한자리에 모였다

    경일대 ‘독수리 오형제’가 한자리에 모였다. 대학 내 스마트혁신본부 소속 5대 연구소의 소장 및 연구원, 보직교수 등 관계자들이 13일 한자리에 모여 세미나를 열고 공동연구 및 협업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경일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총장 직속기구로 스마트혁신본부를 설치하고 산하에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 △스마트팩토리융합연구소 △스마트콘텐츠&미디어연구소 △스마트웰니스융합연구소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등 5대 연구소를 두고 있다. 이날 열린 ‘5대 연구소 공동 세미나’에는 연구소장을 비롯해 연구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연구소의 연구현황과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공동연구 및 협업방안에 관해 토의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소장 윤은준 컴퓨터사이언스학부 교수)는 인공지능·게임·블록체인·지능형로봇·자율주행차 분야의 소프트웨어 중심 연구와 경일대의 4차 산업혁명 맞춤형 교육과정인 ‘바이맥’ 지원에 관해 발표했다. 스마트웰니스융합연구소(소장 박재영 스포츠학과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과 노화지연 및 비만 운동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경일대 야구부와 축구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코칭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팩토리융합연구소(소장 최재운 컴퓨터사이언스학부 교수)는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한 아디다스의 리쇼어링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학생교육과 지역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위한 컨설팅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소장 유병용 스마트모빌리티학과 교수)는 국내 최초 자율주행 셔틀버스 임시면허 취득,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참가, 학부생 지원대상 자율주행기술 역량 강화 등의 연구소 실적을 소개하고 자율주행 핵심기술 확보, 경상북도 등 지자체와의 자율주행 셔틀 개발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발표에 나선 스마트콘텐츠&미디어연구소(소장 김호권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는 5G 플랫폼에 최적화된 실감형 콘텐츠와 IoT 관련 연구개발이라는 연구소 비전을 소개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국책사업과 앱 개발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우 스마트혁신본부장은 “경일대 5대 스마트혁신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대학과 지역사회의 브레인”이라며 “연구소 간의 활발한 정보교류와 협업을 통해 스마트혁신의 모범사례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섬세한 연출 빛나는 ‘흩어진 밤’ 볼까 베니스가 인정한 ‘더 리버’에 빠질까

    섬세한 연출 빛나는 ‘흩어진 밤’ 볼까 베니스가 인정한 ‘더 리버’에 빠질까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 스무 번째 봄을 맞았다. 지난 20년간 세계 각국 영화인들의 창의적인 실험 정신을 지원해 온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새달 2일부터 11일까지 전주 일대에서 열리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는 총 53개국 275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프로그래머들에게 놓치지 말고 봐야 할 추천작을 들어봤다.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의 추천작 중에는 한국 감독들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 눈에 띈다.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된 김솔·이지형 감독의 ‘흩어진 밤’은 부모의 이혼을 목전에 둔 한 가정의 이야기를 열 살 아이 수민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김 프로그래머는 “후손을 양육하는 고통과 보람이라는 어른의 책임이 방기되는 현실이 아이의 눈으로 생생하게 증언된다”면서 “영화가 끝나도 수민 역을 맡은 어린 배우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쉽게 가시지 않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김 프로그래머가 더불어 추천한 ‘이타미 준의 바다’는 일본에서 나고 자랐지만 한국인의 정체성을 늘 마음에 품고 산 재일교포 건축가 이타미 준(본명 유동룡·1937~2011)의 삶을 주변 사람의 회상과 그가 지은 건축물을 통해 되새긴다. 장병원 프로그래머는 세계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월드시네마스케이프 섹션에서 추천작을 선정했다.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감독상을 수상한 ‘더 리버’는 ‘하모니 레슨’(2013), ‘상처받은 천사’(2016)에 이은 에미르 바이가진 감독의 3부작이다. 메마른 황야의 외딴 집에서 엄한 아버지의 계율에 순응하며 살던 오형제 앞에 도시에서 사는 사촌이 찾아오면서 일어나는 파문을 조명한다. 급진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프런트라인 섹션의 ‘블론드 애니멀’ 역시 추천작이다. 전직 텔레비전 시트콤 스타 파비앵이 술에 절어 살던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젊은 군인 요니와 함께 떠난 여정을 그린다. 4대3 비율의 화면에 파비앵의 초현실주의적인 여정이 현란하며 그로테스크하게 그려진다.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지난 20년간 전주국제영화제와 비전을 공유한 작가들을 조명하는 특별 기획 ‘뉴트로 전주’ 섹션에서 ‘죽기에는 어려’와 ‘로호’를 골랐다. 칠레를 대표하는 여성 감독 도밍가 소토마요르 카스티요가 로카르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죽기에는 어려’는 1990년 칠레에 민주주의가 피어나기 시작할 무렵 공동체 속에서 성장하는 여주인공과 또래의 인물들을 담아 냈다. 지난해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 촬영상, 남우주연상 등 3관왕을 차지한 벤하민 나이스타트 감독의 ‘로호’는 1970년대 중반 아르헨티나의 조용한 지방 도시의 한 식당에서 한 이방인이 뚜렷한 이유 없이 유명 변호사 클라우디오를 비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 “첫 로코, 사랑해주셔서 감사” 종영 소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 “첫 로코, 사랑해주셔서 감사” 종영 소감

    ‘일단 뜨겁게 청소라라’ 윤균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배우 윤균상은 ‘심쿵장인’, ‘직진선결’의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 분)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이 만나 펼치는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 이야기다. 윤균상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코믹적인 부분을 디테일 하게 잘 표현해 호평을 받는 등 작품 내내 돋보였다. 윤균상이 맡은 장선결은 청소를 인류적 사명이자 숭고한 행위로 여기는 꽃미남 청소 대행업체 ‘청소의 요정’ CEO로 재력과 눈부신 비주얼, 섹시한 두뇌까지 갖춘 ‘무결점’ 매력남으로 까칠한 모습과 망가져도 매력 있는 코믹적인 모습을 균형 있게 잘 표현하면서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롭고 성장된 다양한 모습으로 ‘新로코킹’에 등극, 새로운 무기를 장착한 ‘믿보배’ 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길오솔을 완벽 소화한 연기 선배 배우 김유정과 달달하고 완벽한 케미를 선보여 보는 이들에게 부러움과 연애세포를 깨우는 등 설렘까지 안겨주며 ‘케미균’다운 모습을 보여줬다.어느덧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배우 윤균상은 “선결이를 보내줘야 할 때가 왔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아무래도 처음으로 도전한 로코 작품이다 보니 더 애정이 가고, 선결이 또한 소중한 캐릭터로 간직될 것 같아요.”라며 종영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게 노력하고 고생하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누구보다 고생 많았던 모든 스태프 분들,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호흡 맞춘 모든 배우 선후배님들 너무너무 감사 드리고,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힘들고 추운 날씨 속에도 항상 서로에게 힘을 주며 즐겁게 촬영을 했던 만큼 ‘일뜨청’은 끝이 나지만, 작품을 통해 만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좋은 추억들이 많이 생겨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일뜨청’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과 팬분들께 정말 너무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배우 윤균상이 될 테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함께 고생한 우리 팀들과 언제나 응원과 사랑을 주는 우리 팬 분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이야기하고 싶어요”라며 종영 소감을 전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한편,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마지막회는 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오형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일뜨청’ 김유정과 이별 후 공항서 포착된 윤균상 ‘꽃길 걸을까’

    ‘일뜨청’ 김유정과 이별 후 공항서 포착된 윤균상 ‘꽃길 걸을까’

    ‘일뜨청’ 김유정, 윤균상의 로맨스가 다시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4일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이하 ‘일뜨청’) 측은 이별 후 실연의 아픔을 겪는 장선결(윤균상 분)과 그를 향한 길오솔(김유정 분)의 애틋한 그리움이 전해지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솔결로맨스’의 최종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회 방송에서는 어긋난 인연과 엇갈린 타이밍 속에 또 한 번 이별을 맞은 선결과 오솔의 가슴 아픈 로맨스가 그려졌다. AG그룹과 오솔의 악연에 이어 차회장(안석환 분)의 악행까지 알게 된 선결은 미안함과 죄책감에 더는 오솔을 붙잡을 수 없었다. 오솔 역시 사고로 세상을 떠난 엄마와 남은 가족들을 바라보며 AG그룹을 향한 원망을 감출 수 없었다. 누구보다 사랑했지만 지독한 악연으로 엮인 두 사람의 관계는 비극 그 자체였다. 그런 가운데 이별 후 공항에 나타난 선결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랑하는 오솔에 이어 믿었던 사람, 소중한 회사까지 잃은 선결에게 공허함과 상실감이 맴돈다. 과연 오솔을 향한 사랑을 단념한 채 이대로 현실을 회피하는 것인지, 모든 것을 잊으려는 듯 떠날 준비를 마친 선결의 처연한 눈빛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이어진 사진 속, 사뭇 달라진 분위기로 등장한 오솔의 모습이 시간의 경과를 암시한다. 하지만 선결의 부재와 그리움은 시간으로도 해결되지 않았을 터. 애틋한 눈빛과 복잡미묘한 표정이 슬픔을 증폭하는 한편, 앞서 선결에게 선물했던 ‘5등 쪽지’를 쥔 오솔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인연을 예고하며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한 선결과 오솔의 로맨스는 오늘(4일) 최종회로 막을 내린다. 앞서 공개된 16회 예고 영상에서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의 달라진 모습이 공개된 만큼, 선결과 오솔의 관계에도 다시 변화가 찾아올 수 있을지 ‘솔결커플’의 해피엔딩을 바라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높다. ‘일뜨청’ 제작진은 “마지막 회에서는 이별 후,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서로의 앞에 나타난 선결과 오솔의 애틋한 재회가 그려질 전망”이라고 밝히며 “마지막까지 유쾌한 설렘과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최종회를 끝까지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JTBC ‘일뜨청’은 4일 오후 8시 5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오형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종영 D-1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X김유정X송재림, 훈훈 인증샷

    종영 D-1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X김유정X송재림, 훈훈 인증샷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 김유정, 송재림이 훈훈한 인증샷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극본 한희정, 제작 드라마하우스, 오형제)가 내일(4일)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유쾌한 설렘과 따뜻한 공감으로 차별화된 힐링 로맨스를 그리며 원작 웹툰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결점 완벽남 장선결을 통해 ‘新로코킹’의 저력을 입증한 윤균상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선결이를 떠나보낼 생각을 하니 아쉽고 시원섭섭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에게 이번 작품은 의미 있고 행복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도 ‘일뜨청’이 오랫동안 기억되고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는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윤균상은 완전무결한 선결의 시크함부터 난생처음 사랑에 빠진 남자의 순수함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선결앓이’를 유발했다. “선결이 오솔을 향한 아프고 미안한 감정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내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힌 그는 “특히, 초반부터 조금씩 변화해가던 선결이 어떻게 확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열정 만렙 취준생부터 사랑에 빠진 오솔의 모습까지 현실감 있는 연기로 청춘들의 ‘공감캐’에 등극한 김유정도 “‘일뜨청’과 함께한 지난 몇 개월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오솔이를 만나 울고, 웃었던 순간들을 항상 소중하게 간직하겠다”며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촬영장을 만들어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 선배님들, 그리고 착하고 예쁜 오솔이를 있게 해주신 작가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오솔이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며 함께 고생한 스태프와 배우들, 성원을 보내준 시청자들도 살뜰히 챙겼다. 더불어 “열심히 촬영하다 보니 어느덧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오솔이와 선결이의 로맨스가 또 한 번 위기를 맞은 가운데, 오솔이가 슬픔을 이겨내고 선결이와 이어질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는 당부와 함께 시청 독려 메시지를 전했다. 미스터리 옥탑방 최군에서 때로는 오솔의 키다리 아저씨로, 때로는 선결의 강력한 라이벌이자 주치의 ‘닥터 다니엘’로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온 송재림은 “벌써 마지막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는 말로 종영의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멋진 캐릭터를 만날 수 있어 행운이었다. 원작에 없는 캐릭터여서 많이 기대하고 궁금했는데 최군을 이토록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어주신 작가님,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맡은 역할에 대한 애정을 표하며 “언제나 유쾌하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최군을 연기하며 나도 함께 힐링 되는 기분이었다”는 소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최종회에서도 성숙하고 멋진 최군만의 클로징을 기대해 달라”고 밝힌 만큼, 오솔을 향한 짝사랑을 단념하고 ‘솔결커플’의 조력자로 변신한 최군이 과연 위기를 맞은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오형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일뜨청’ 윤균상♥김유정, 메이킹 영상 공개..대기 중에도 “우쭈쭈”

    ‘일뜨청’ 윤균상♥김유정, 메이킹 영상 공개..대기 중에도 “우쭈쭈”

    ‘일뜨청’ 윤균상♥김유정이 강추위도 물리칠 훈훈한 커플케미로 촬영장의 온도를 뜨겁게 달궜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극본 한희정, 제작 드라마하우스, 오형제)가 종영을 사흘 남겨둔 1일, 장선결(윤균상 분)과 길오솔(김유정 분)의 세상 달달하고 설레는 ‘꽁냥’ 모먼트가 엿보이는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5회 방송에서는 이별의 후유증으로 가슴앓이하는 ‘솔결커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AG그룹과 오솔의 악연을 알게 된 선결은 더 이상 그녀를 붙잡을 수 없었고, 오솔의 빈자리로 몸과 마음의 상처는 더욱 깊어져 갔다. 그런 선결을 애써 외면할 수밖에 없는 오솔도 괴로운 시간을 보내기는 마찬가지. 끝내 서로를 향한 원망과 죄책감 속 두 사람은 또 한 번의 이별을 맞으며 ‘솔결로맨스’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본격 촬영을 앞두고 대기 시간마저 ‘꽁냥꽁냥’한 윤균상, 김유정의 카메라 밖 뒷모습이 포착됐다. 동그란 안경을 쓰고 ‘멍오솔’로 변신한 김유정과 그 모습이 귀여워 어쩔 줄 모르는 윤균상의 ‘오빠美’ 넘치는 따뜻한 눈빛과 미소가 훈훈하다. 이어 선결이 야심차게(?) 준비한 풍선 이벤트 촬영을 위해 건물 밖으로 나온 두 사람. 하지만 거센 바람에 자꾸만 쓰러지는 풍선과 겨우내 배우와 스탭들을 괴롭힌 강추위가 복병이다. 살을 에는 날씨에 이벤트의 설렘 대신 이번엔 ‘욱오솔’로 변신한 김유정의 현실 반응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큰 키와 넓은 품으로 찬 바람을 막아주는 윤균상의 다정함이 ‘심쿵’을 유발한다. 지난 수개월 호흡을 맞추며 이제는 ‘쿵’하면 ‘짝’하는 윤균상, 김유정의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케미, 여기에 카메라 뒤에 숨어 고군분투하는 스탭들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져 탄생한 ‘솔결커플’의 아름다운 키스신이 또 한 번 설렘을 자극하는 한편,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의 관계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최종회를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일뜨청’ 제작진은 “무더운 여름 시작된 촬영이 한겨울 강추위 속에 끝이 났다”고 밝히며 “막바지까지 설렘을 자극하는 케미와 가슴 울리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윤균상♥김유정. 애틋한 이별을 맞은 ‘솔결로맨스’가 어떻게 막을 내릴지 놓치지 말고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일뜨청’ 최종회는 2월 4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일뜨청’ 윤균상, ♥ 김유정과 이별 후 닥친 시련 ‘예기치 못한 사고’

    ‘일뜨청’ 윤균상, ♥ 김유정과 이별 후 닥친 시련 ‘예기치 못한 사고’

    ‘일뜨청’ 윤균상을 향한 김유정의 뜨거운 눈물이 포착됐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이하 ‘일뜨청’) 측은 15회 방송을 앞둔 29일, 가슴 아픈 이별 후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의식을 잃은 장선결(윤균상 분)과 그를 보며 오열하는 길오솔(김유정 분)의 모습을 공개해 슬픈 전개를 예고한다. 지난 방송에서 오돌(이도현 분)이 징계위원회에서 부당한 결과를 받게 된 가운데, 오솔과 가족들은 선결이 AG그룹의 외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큰 충격에 빠졌다. 오솔의 엄마를 죽음으로 내몬 것도 모자라, 오돌의 인생까지 망치려 드는 AG그룹과 차회장(안석환 분)의 음모에 공태(김원해 분)는 “왜 하필이면 네 엄마 죽인 원수 같은 집안 핏줄이냐”며 원망했다. 결국 오솔은 선결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유도 모른 채 이별을 맞은 선결과 그를 뿌리치고 돌아선 오솔의 폭풍 오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리게 했다. 그런 가운데 선결에게 예기치 못한 사고가 찾아온다. 이별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의식불명 상태로 응급실에 실려 온 선결의 충격적인 모습은 안타까움과 함께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솔을 붙잡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 다시 차가운 외면을 당한 선결. 그가 겪었을 실연의 상처를 짐작게 하기에 더욱 애처롭다. 선결을 바라보며 오열하는 오솔의 모습도 공개돼 슬픔을 증폭한다.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로 선결을 밀어낸 후, 의식불명 상태로 그를 마주한 오솔의 눈물에는 복잡한 감정이 뒤엉켜 있다. 사고 후 여러 날 동안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듯한 오솔의 애틋하고 아련한 눈빛이 마음을 울리며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오늘(29일) 방송되는 15회에서는 AG그룹과 오솔의 관계를 알게 된 선결이 오솔을 향한 죄책감과 이별의 후유증으로 점점 더 위태롭게 변해가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극한다. 마지막까지 거듭되는 위기와 시련을 맞은 ‘솔결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선결과 오솔 사이에 얽힌 슬픈 과거와 악연이 밝혀지며 ‘솔결커플’이 애틋한 이별의 순간을 맞았다. 오솔에 이어 선결까지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며 두 사람이 어떤 선택으로 관계의 변화를 불러올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일뜨청’은 2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오형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