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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특별시, 조직개편 갈등에 ‘노사 공동 협의체’ 전격 구성

    전남광주특별시, 조직개편 갈등에 ‘노사 공동 협의체’ 전격 구성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옛 시·도 통합 이후 조직개편을 둘러싸고 직원들 사이에 빚어지고 있는 갈등을 해소,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사 공동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26일 밝혔다. 통합특별시는 불필요한 억측과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 담당 부서 중심의 개편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노동조합과 전향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통합특별시에 따르면 ‘노사 공동 협의체’에는 조직·인사 담당 부서를 비롯해 광주청사 노동조합과 무안청사 노동조합이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한다. 이번 노사 공동 협의체 구성은 양 청사 노동조합이 공동 합의를 통해 요구한 ‘공무원노조 참여 협의 기구’를 통합특별시가 전격 수용한데 따른 것이다. 협의체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실무진 구성 등은 첫 회의에서 노사 간 상호 협의를 통해 투명하게 결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협의체는 행정 효율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3청사의 균형 있는 활용 방안을 추진한다. 기획·예산·인사 등 주요 지원 기능을 각 청사에 합리적으로 분산 배치하고, 3개 청사 체제의 균형 있는 운영을 적극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협의체에서는 ▲3청사 균형 활용을 위한 기능 및 부서 배치 ▲종전 근무지 보장 ▲공정한 인사 기회 보장 제도 ▲직원 근무 여건과 고충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특정 청사나 조직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편익과 행정 효율성, 기능 간 연계성, 3개 청사의 균형 있는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안을 마련하는 실무 협의기구로 운영된다. 황기연 행정부시장은 “통합의 진정한 완성은 공직자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일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종전근무지 보장과 지원기능 분산, 3청사 균형 활용이라는 원칙 아래 노사협의체에서 가장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직개편안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놀이터 그네에서 떨어진 아이, 관리실 책임 없을까”…SNS 글에 ‘시끌’ [이슈픽]

    “놀이터 그네에서 떨어진 아이, 관리실 책임 없을까”…SNS 글에 ‘시끌’ [이슈픽]

    “아파트 단지 놀이터 그네에서 아이가 떨어졌습니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손해사정 사례 안내 글 하나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스레드에 올라온 글이 확산하며 논란을 불렀다. 해당 글은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놀던 아이가 떨어져 수술이 필요한 팔꿈치 골절을 입었을 경우 배상을 받을 수 있는지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글쓴이는 “관리사무소 측이 ‘놀이터는 아이가 조심해서 놀아야죠. 저희 책임은 아닙니다’라고 하더라도 관리 주체의 책임이 정말 없을까요”라고 반문하며 놀이터 관리 주체도 안전관리 의무가 있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그네나 시소 등 시설 정기점검을 통해 상태 확인을 제대로 했는지 ▲바닥재가 충격 흡수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지 ▲법정 안전검사를 이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사고 당시 영상이나 목격자를 확보해 경위를 입증하는 등 자료가 정리되면 관리 주체 측 배상책임을 입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놀이터 사고는 아이 부주의로만 정리될 사안이 아니다. 관리 주체의 안전관리 의무는 별도로 평가된다”면서 “받은 답변이 적정한지 반드시 3곳 이상 비교해보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글쓴이가 제시한 사례가 특정 사례를 적시한 것은 아니었다. 해당 글은 프로필에 손해사정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상정해 어떤 절차를 알아봐야 하는지 안내하는 홍보의 성격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안내가 무분별한 배상 요구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글쓴이는 시설의 문제로 아이가 다쳤을 가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였지만, 단순 부주의 사고에도 배상을 요구하라는 취지로 오해한 이들도 많았다. 이용자 A씨는 “이런 글들이 우리 사회를 남 탓하는 문화로 만들어 사회를 병들게 한다”고 지적했고, B씨는 “이런 글로 선동하지 마라. 아파트마다 놀이터 없앤다고 할 거다”라고 우려했다. C씨는 “이런 식이니까 애들 수학여행 없어지고 체육대회 없애고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반면 D씨는 “글의 본뜻을 오해하는 것 같다. 손해사정인의 역할은 무조건 관리사무소에 떼를 쓰자는 게 아니라 법적으로 시설물의 안전관리 의무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짚어보자는 것”이라며 “억울하게 피해를 입고도 방법을 몰라 보상받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귀한 정보”라고 변호했다. 실제로 아파트 단지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부속된 놀이터 관리 주체는 법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배상책임보험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 어린이놀이시설에서 이용자가 신체적 상해를 입거나 재산상 손해가 발생해 시설 관리주체가 법률상 배상책임을 부담할 때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때 시설 결함이나 관리 소홀 또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 등 시설 관리주체의 책임이 입증될 경우에 한한다. 사고를 당한 본인의 부주의가 있더라도 시설 관리주체의 책임이 일부라도 인정되면 과실 비율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된다. 다만 해당 시설이 배상책임보험 외에 무과실책임담보 특약에 추가 가입돼 있다면 이용자의 100% 과실이거나 시설 책임이 없더라도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도 있다.
  • ‘이것’ 먹을 예정이라면 주의…“한점 먹었다가 사지마비” 무슨 일 [월드픽]

    ‘이것’ 먹을 예정이라면 주의…“한점 먹었다가 사지마비” 무슨 일 [월드픽]

    일본 도쿄에 거주 중인 50대 남성 A씨는 지지난해 지인과 함께 방문한 음식점에서 ‘닭회’(토리사시)가 포함된 코스요리를 먹은 뒤 다음 날부터 심한 설사 증상에 시달렸다. 설사는 일주일여 만에 진정됐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나빠져 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통한 호흡 관리가 필요할 정도로 악화됐고, ‘길랭-바레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생닭을 먹고 캄필로박터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일본에서는 ‘닭회주의보’가 내려졌다. A씨처럼 닭회 등 생닭을 먹고 식중독에 걸려 증상이 악화하는 환자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익히지 않거나 가열이 부족한 닭고기가 원인이 된 캄필로박터균 식중독은 최근 일본의 세균성 식중독 중 발생 건수가 가장 많다. 캄필로박터균 식중독 환자는 연간 1000명에서 2000명 정도 발생한다. 지난해 발생 건수는 220건, 환자 수는 1226명이었다. 대부분 1주일 정도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심각할 경우 손발 마비 등이 일어나는 길랭-바레 증후군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A씨는 치료와 재활을 통해 점점 회복했으나, 아직 전신에 마비 증상이 남아 있다. 현재 식사나 화장실 이용 등을 혼자 하기 어려워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 A씨는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의사로부터 ‘닭회가 원인이다’라는 말을 듣고 설마 했다”며 “먹을 때는 이런 상황이 될 줄 몰랐고, 몸이 움직이지 않는 자신이 너무 안타깝고 원통하다. 생닭 한 점을 먹었을 뿐인데 이런 상태가 되다니”라고 토로했다. 식품 위생 전문가인 모리타 유키오 아이치미즈호대학 교수는 NHK에 “생으로 유통돼서는 안 되는 가열용 닭고기가 생식 형태로 제공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일본인은 옛날부터 생선을 회로 먹어온 문화가 있다 보니 신선한 것은 생으로 먹을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고기는 전혀 다르다”며 “캄필로박터균에 오염된 경우 닭고기가 신선할수록 그 안에 있는 균도 생생하게 살아 있다. 닭고기는 위험이 없어서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매우 높은 (식중독) 위험이 있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日, ‘생닭 조리’ 안전 기준 마련하기로 후생노동성은 생닭으로 인한 식중독이 잇따르자 사업자가 생식용으로 판매하는 닭고기를 가공할 때의 위생 기준 등을 정한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제정하는 등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이 약 3년간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일본 식품위생법상 닭고기 생식은 규제 대상이 아니다. 지자체 차원의 가이드라인은 일부 지역에 존재하지만, 국가가 제정한 통일된 가이드라인은 없다. 가이드라인은 닭고기를 처리하는 단계부터 가열용 닭고기와는 구분해 작업하는 등 필요한 위생 관리 방법과 고기 표면을 구워 살균하는 방법, 적절한 보관 방법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후생노동성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이 생식을 권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식문화를 배려하되 어린이나 노약자 등 위험도가 높은 계층이 더욱 주의하도록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 워싱턴 간 김정관 “대미투자 1호는 ‘에너지’…이르면 8월말 발표”

    워싱턴 간 김정관 “대미투자 1호는 ‘에너지’…이르면 8월말 발표”

    러트닉 만나 대미투자·관세 논의 미 USTR ‘강제노동 관세’ 곧 발표 한미 무역합의 15% 넘지 않게 요청 ‘쿠팡’ 관련 “오해와 간극 있어 노력” 23일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 참석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대미 투자 프로젝트 1호’의 사업에 대해 ‘에너지’ 분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발표 시점은 이르면 8월 말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10% 글로벌 관세’가 오는 24일 종료됨에 따라 무역법 301조에 따른 ‘강제노동 관세’를 이르면 23일 최종 부과하겠다고 발표해 한미 무역합의 상의 15%가 지켜질지 주목된다. 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 입장에서도 캐시 플로(현금 흐름)가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 프로젝트가 더 낫다”며 “그런 점에서 조금 더 유리한 프로젝트가 에너지 관련이라고 생각하고 미국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상황은 거의 막바지로 중요한 이슈들에 대한 딜(협상)까지 잘 마무리하면 8월 말이나 9월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루이지애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 건설 및 가스전 투자가 거론된다. 김 장관은 “상업적 합리성 등 큰 기준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한미 간 윈윈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부터 25일까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포함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미 의회 주요 인사와 만나 대미 투자와 통상 현안을 협의한다. 23일에는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김 장관은 무역법 122조에 따른 10% 글로벌 관세가 만료된 이후 미국이 부과할 무역법 301조 관세와 관련해서도 러트닉 장관에게 한국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미국은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과 정부의 보조금 지급 등으로 생산 능력을 뛰어넘어 과잉 생산된 제품을 수입하는 것을 ‘불공정 무역’으로 간주하고 보복성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혔다. 강제노동 조사가 끝난 한국에는 12.5% 관세가 예고됐으며, 60개국에 대한 10~12.5% 관세도 확정 발표만 남았다. 과잉생산 분야는 아직 관세 예고가 나오지 않았다. 한국 정부는 이 무역법 301조에 따른 관세율이 기존 한미 무역 합의로 결정된 ‘15%’를 넘지 않길 바라고 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르면 내일 USTR은 60개 무역파트너를 상대로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 대응 실패에 대한 최종 대응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행정부가 사용하는 구체적인 권한은 바뀌었지만 무역전략은 바뀌지 않았다”며 “우리는 관세를 계속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당국의 제재가 한미 외교·통상 이슈로 떠오른 것에 대해 “한미 간에 오해가 있고 간극도 있는 것 같다”며 “쿠팡 사태와 관련해 미국 측에 설명하면 많은 분이 ‘아 그런 이슈였느냐. 몰랐다’고 반응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기 위해 관계 부처가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미안하니까 아무한테도 말하지마”…친부가 12살 딸 성폭행

    “미안하니까 아무한테도 말하지마”…친부가 12살 딸 성폭행

    12살 딸을 성폭행한 40대 친부가 반성문을 24차례 제출하고도 혐의를 부인하며 항소했으나 2심에서도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이은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2)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2022년 9~10월 강원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당시 12살이던 딸 B양을 안방으로 불러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뒤에는 B양에게 “미안하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은 약 2년이 지난 뒤에야 드러났다. B양은 2024년 12월 A씨에게 신체적 학대를 당해 보호시설로 옮겨졌고, 이후 상담 과정에서 성폭력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A씨는 일부 행위가 있었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강간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 과정에서는 24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녀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필 의무와 책임이 있는데도 12살에 불과했던 피해자를 성폭행했다”며 “범행 방법과 내용,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지적했다. 이어 A씨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당시 상황을 경찰 조사부터 원심 재판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게 진술했다”며 “수사기관의 질문 취지를 이해하고 답변한 것으로, 진술을 번복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범행의 방법과 내용, 피해자의 나이와 피고인과의 관계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피해가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故유채영 남편, 12년째 팬카페에 편지…“이제 내 걱정 말길”

    故유채영 남편, 12년째 팬카페에 편지…“이제 내 걱정 말길”

    고(故) 유채영의 남편이 오랜만에 고인의 팬카페를 찾아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를 남겼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2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가운데 남편 김주환 씨는 지난 20일 고인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안부와 근황을 전했다. 그는 편지에서 “아가, 많이 기다렸지? 오랜만에 편지 쓰네”라며 “너 없는 세상도 나한테는 살아가야 하는 곳이라 이런저런 일들이 많다 보니 이제는 옛날처럼 자기를 매일 기억하고 살지는 않는 것 같아”라고 덤덤한 고백을 했다. 이어 “자기가 떠난 지 12년이 지났지만, 12년 전에도 앞으로 얼마의 시간이 지나도, 내가 죽어서도 기억할 수 있다면 자기를 기억하겠지. 근데 이제는 예전처럼 슬퍼만 하면서 살지는 않아. 자기 떠나고 하루하루 살다 보니 세월이 흐르면서 이제는 나도 옛날 같지 않으니까”라고 전했다. 그는 주변의 걱정과 오해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가끔은 사람들이 내가 아직도 매일같이 슬퍼하면서 우울한 삶을 살고 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자기가 보고 싶어서 이곳에 찾아오는 게 아직도 너무 힘들고 슬프고 살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야”라며 “아가가 그립고 보고 싶고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하지만, 아직도 옛날처럼 힘들고 슬프진 않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이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고, 채영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지만 이제 내 걱정은 많이 안 하셔도 괜찮다고 여기에라도 써야 할 것 같았다”며 그동안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와 함께 아내와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물건을 떠나보내야 했던 사연도 전했다. 그는 “아가한테 미안한 일이 생겼어. 우리가 함께했던 차를 죽을 때까지 가지고 있고 싶었는데 17년 만에 폐차시켰네. 친구에게 빌려줬는데 사고를 냈어. 빌려주는 게 아닌데… 미안”이라며 아내와의 흔적이 담긴 차량을 폐차하게 된 사실을 전했다. 다만 “대신 우리 오토바이는 18년째 잘 가지고 있어. 이것만큼은 끝까지 잘 간직할게”라며 “그래서 이번에 비 오면 못 간다는 거야. 아직 차가 없어서. 비 안 오는 날 오토바이 타고 갈게. 기다려, 내 사랑. 곧 보자”라며 애틋한 약속을 덧붙였다. 고 유채영은 2008년 1살 연하의 사업가 김주환 씨와 10년이라는 긴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유채영은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으며 투병했다.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한 그는 2014년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 “이웃집서 시체 썩는 냄새” 경찰 출동했더니…중국서 ‘이것’ 끓이다 일어난 일

    “이웃집서 시체 썩는 냄새” 경찰 출동했더니…중국서 ‘이것’ 끓이다 일어난 일

    중국의 한 아파트 주민이 이웃집에서 시체 썩는 냄새가 난다며 경찰에 신고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알고 보니 이웃이 요리에 사용한 광둥성 전통 식초 냄새였던 것으로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에 거주하는 천모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집에 경찰이 방문했던 사연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천씨는 “이웃은 내가 시체를 요리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냄새가 지독한 식초의 위력’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웃 주민은 인근에서 사람이 죽어 시신이 부패하고 있다고 의심했지만 실제로는 천씨가 향이 강한 식초를 넣어 국을 끓이던 중이었다. 문제의 이 식초는 직역하면 ‘냄새 지독한 방귀 식초’라는 뜻을 지녔으며 ‘장수 식초’라고도 불린다. 광둥 지역에서 2000년 넘게 이어져 온 전통 식재료다. 강렬한 냄새 탓에 ‘액체 두리안’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만큼 처음에는 거부감을 줄 수 있지만 특유의 풍미로 맛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지 설화에 따르면 이 식초는 가난하지만 효심 깊은 한 남성의 손에서 탄생했다. 남성은 구걸로 얻은 밥을 병든 어머니를 위해 항아리에 담아 아껴 뒀다. 하지만 지붕이 허름해 빗물이 항아리로 스며들었고 밥이 발효되며 고약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먹을 것이 떨어진 어느 날, 남성은 이 발효된 밥으로 음식을 만들어 어머니에게 대접했다. 놀랍게도 어머니는 며칠 만에 병석에서 털고 일어났다. 이 소문이 퍼지면서 사람들은 냄새나는 발효액에 특별한 치유 효능이 있다고 믿게 됐고, 남성은 직접 식초 가게를 차려 마을 사람들에게 제조법을 전수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이 식초는 광저우 화두구와 포강현을 비롯한 광둥성 여러 지역에서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이 식초는 돼지족발, 생강, 달걀과 함께 푹 끓여 산모의 기력을 회복하는 보양식으로 쓰였다. 과거에는 산모의 출산 예정일 3개월 전부터 미리 식초를 발효시켜 아기가 태어날 때쯤 완성되도록 준비했다고 한다. 한편 이번 해프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국 끓이다가 범죄로 오해받은 사례는 처음 본다. 신고한 이웃도 참 대단하다”고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장수 식초 냄새는 진짜 지독하다. 아들이 이 식초로 조린 닭발을 먹은 뒤 한참 동안 손에서 냄새가 빠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집에서 이 식초로 요리를 했다가 이웃에게 한 번만 더 그러면 ‘본때를 보여 주겠다’는 경고를 받은 적이 있다”는 경험담도 이어졌다.
  • 한동안 안 보이더니…“돈 없어서 본업 복귀” 당당히 고백한 여배우

    한동안 안 보이더니…“돈 없어서 본업 복귀” 당당히 고백한 여배우

    배우 서유정이 현재 자신의 경제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서유정은 지난 20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 영상을 통해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영상에서 그는 현재 경제 상황을 묻는 질문에 “사람들은 연예인 하면 연예인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하지 않냐. 그것도 일부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활동 안 한 지가 오래됐고 가지고 있던 돈도 이제 다 끝났다. 사람들이 돈이 많은 줄 알고 있다”며 “장난으로 돈 없다고 하지 않냐. 난 진짜 돈이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난 돈 없는 거에 부끄럽지 않다. 있다가도 없는 거고 없다가도 생길 수 있는 거다”라며 “인간적으로 됨됨이가 안 된 게 부끄러운 거지 돈 없는 게 부끄러운 건 아니지 않냐”라고 소신 있는 철학을 밝혔다. 또한 경제적 상황과 관련된 자녀 교육의 현실적인 고민도 함께 털어놨다. 그는 “사람들이 오해를 하긴 한다. 내가 돈이 많을 거 같고 학원도 많이 보낼 거 같다 하는데 많이 보내지 않는다”라며 “다른 부모들은 애들을 4~5개씩 보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내 나이에 뒤처지고 허덕거리는 느낌은 있다. 아이에게 다 해주고 싶은 게 부모 욕심이지 않냐”며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한 데 대한 부모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지금 돈 없지 내년에도 돈 없으란 법 있어?”라고 말하다 이내 “근데 내년에도 없으면 어떡하지?”라고 말해 유쾌하면서도 씁쓸한 현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그의 대본 사진과 함께 “그래서 본업 복귀”라는 재치 있는 자막이 삽입되며 서유정의 본격적인 안방극장 복귀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서유정은 오는 8월 10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드라마 ‘욕망의 덫’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 출연은 2022년 드라마 ‘붉은 단심’ 이후 4년 만이다.
  • “고환에 얼음팩 댄 억만장자”…정자 검사서 뜻밖의 결과 [라이프+]

    “고환에 얼음팩 댄 억만장자”…정자 검사서 뜻밖의 결과 [라이프+]

    불로장생을 목표로 각종 자가실험을 해온 미국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이 이번에는 고환에 얼음팩을 대는 실험에 나섰다. 그는 사우나 중 냉찜질을 병행하자 정자 관련 지표가 개선됐다고 주장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바이스에 따르면 존슨은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매일 사우나를 이용하면서 사타구니에 얼음팩을 착용했고 모두 27차례 진행한 뒤 정액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전체 운동성 정자 수는 사우나 실험 전 평균보다 57% 늘었다. 정자 농도는 26%, 운동성은 16%, 정상 형태 비율은 15% 높아졌다. 존슨은 자신의 정자 수가 또래 남성 평균보다 4배 많다고도 주장했다. 반면 얼음팩 없이 사우나를 15차례 이용한 뒤에는 얼음팩을 병행했을 때보다 전체 운동성 정자 수가 54% 감소했다. 정자 운동성과 정상 형태 비율도 각각 57%, 55% 낮아졌다. 존슨은 “사우나 열이 정자에 큰 타격을 줬으며 고환에 얼음팩을 대는 것이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다만 개선 효과가 사우나와 냉찜질의 조합 때문인지, 냉찜질만으로도 나타나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해당 수치는 존슨이 자신의 몸을 대상으로 얻은 결과다. 별도의 대조군이 없고 외부 연구진이 검증한 임상시험도 아니다. 온라인으로 번진 ‘고환 냉찜질’ 존슨의 실험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고환 냉찜질을 시도했다는 경험담이 확산했다. 주간 방문자가 55만 명에 달하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바이오해킹 게시판에는 속옷 위에 얼음팩을 올렸다는 글이 잇따랐다. 한 이용자는 하루 3~4차례씩 15분간 냉찜질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1년 뒤 혈액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가장 높게 나왔고 성욕도 크게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개인 경험담일 뿐 효과를 입증하는 과학적 자료는 아니다. 사용 시간과 강도, 피부에 닿는 방식도 달라 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다. 고환을 체온보다 낮게 유지해야 한다는 발상 자체에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정자 생성에는 중심 체온보다 낮은 약 35℃의 환경이 적합하며, 과도한 열에 오래 노출되면 정자 수와 운동성이 감소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음낭 온도가 1℃ 오를 때마다 정자 농도가 약 40% 감소하는 현상이 관찰됐다. 불임 남성이 밤에 완만한 냉각 장치를 착용했을 때 정자 농도와 전체 정자 수가 증가했다는 소규모 연구도 있다. 약한 냉각과 얼음찜질은 달라 다만 기존 연구의 냉각 방식은 존슨의 실험과 다르다. 연구진은 주로 밤새 착용하는 장치로 음낭 온도를 서서히 낮췄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얼음팩을 대는 방식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라미 아부 가이다는 고온이 정자에 악영향을 줄 수 있지만, 적정 온도보다 더 낮게 냉각하면 생식력이 높아진다는 주장은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리 디와도 냉각과 정자 질 개선의 연관성을 다룬 소규모 연구는 있으나 얼음찜질을 권할 만큼 규모가 큰 임상시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일부 연구에서는 추위에 노출된 젊은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오히려 낮아지기도 했다. 미국 다트머스대 의대 마틴 그로스 부교수는 얼음찜질이 테스토스테론이나 정자 생성을 늘린다는 근거가 없다며 충분한 수면과 운동, 적정 체중 유지, 절주가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얼음팩을 피부에 오래 직접 대면 저온 화상이나 감각 저하가 생길 수 있다. 임신을 준비하거나 정자 수 감소를 걱정하는 남성은 검증되지 않은 냉찜질보다 의료진 상담을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번 돈 없으니 세금도 없겠지”…부가세 신고 마감 앞둔 N잡러의 착각 [세테크]

    “번 돈 없으니 세금도 없겠지”…부가세 신고 마감 앞둔 N잡러의 착각 [세테크]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선 스마트스토어, 구매대행, 유튜브, 공간대여 등 자신만의 부업을 운영하는 ‘N잡러’가 급증했습니다. 짭짤한 부업으로 소득을 올리는 것까지는 좋은데 세금을 얼마나, 어떻게 내야 하는지 걱정이 많습니다. 특히 초보 N잡러라면 세금과 관련한 모든 것이 낯설 겁니다. 우선 사업자등록증을 낸 N잡러라면 이번 주 본인 통장과 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해야 합니다.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마감일이 오는 27일이어서 그렇습니다. ‘매출도 거의 없어서 설마 세금을 내겠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열네 번째 ‘국세청이 알려주지 않는 세테크’는 N잡러들을 위한 부가세 확정 신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대로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물거나 환급받을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과세 유형’을 모른다면 홈택스 조회부터 본인의 정확한 ‘과세 유형’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내가 ‘일반과세자’인지 ‘간이과세자’인지에 따라 7월 신고 의무와 매입세액 환급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해 ‘증명·등록·신청·사업자현황’→‘사업자상태 조회’(사업자등록번호) 메뉴에서 본인의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과세 유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당수 초보 N잡러가 속한 간이과세자는 매년 1월 25일 한 번만 신고하는 게 원칙입니다. 하지만 일반과세자라면 이번 마감일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특히 지난해 매출이 늘어 올해 7월 1일자로 일반과세자로 유형이 전환된 사업자라면 지난 상반기(1~6월) 동안 간이과세자로서 활동했던 내역을 오는 27일까지 신고해야 합니다. 국세청으로부터 ‘간이에서 일반으로 전환된다’는 우편 통지서를 받았거나, 홈택스에서 본인의 사업자상태를 조회했을 때 일반과세자로 변경돼 있다면 신고 대상입니다. “매출이 전혀 없어도 무조건 신고해야” 상반기에 사업자등록만 해두고 준비 단계에 머물렀거나 매출이 0원인 초보 N잡러가 흔히 범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번 돈이 없으니 신고할 것도 없다’고 지레 판단하는 겁니다. 실적이 없어도 국세청에 반드시 ‘무실적 신고’를 접수해야 합니다. 일반과세자에게 신고는 무조건 돈을 버는 행위입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구입한 업무용 노트북, 촬영 장비,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 등에는 모두 10%의 부가세가 포함돼 있습니다. 따라서 매출이 없더라도 이 매입세액(10%)을 환급받기 위해선 반드시 신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통신비·렌탈비 10%는 돌려받자 사무실 월세나 업무용 인터넷 요금, 정수기 렌탈비, 심지어 휴대전화 요금처럼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이 있습니다. 상당수 N잡러들은 이 비용을 본인 통장에서 자동 이체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국세청은 이 돈을 사업 비용이 아니라 생활비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이 알아서 이를 사업용 지출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통신사나 렌탈업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사업자등록번호를 알려주고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달라’고 요청하세요. 그럼 앞으로 월 고정비의 10%를 세금에서 깎아주거나 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승용차 기름값은 공제 대상 제외… 잘 모르면 경정청구로 초보 N잡러들이 헷갈리는 것 중 하나는 ‘차량 유지비’의 공제 대상 여부입니다. 흔히 사업용 신용카드로 결제한 주유비나 카센터 수리비는 모두 공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세법의 혜택 범위는 좁습니다. 배기량 1000㏄ 이하의 경차, 9인승 이상의 승합차, 트럭 등의 화물차가 아니라면 일반 세단이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들어간 기름값, 소모품 교체 비용 등은 매입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업무에 필수적인 승용차라도 부가세법상 혜택을 주지 않습니다. 무턱대고 공제 신청했다가 걸리면 10%의 가산세와 납부 지연 이자까지 물어야 합니다. 만약 특정 지출 항목이 공제 대상인지 잘 모르면 무리하게 공제 칸을 채우지 마세요. 자칫 가산세를 납부할 사유가 됩니다. 공제 대상 항목을 잘 몰라 이번에 건너뛰어도 5년 이내에 ‘경정청구’를 제기하면 페널티 없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 ‘성추행 누명’ 4년여만에 벗은 ‘TV동물농장’ 훈련사 “가족 떳떳하길”

    ‘성추행 누명’ 4년여만에 벗은 ‘TV동물농장’ 훈련사 “가족 떳떳하길”

    강제추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SBS ‘TV동물농장’ 등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소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물농장 아저씨 이찬종x한재웅의 재끼찬’을 통해 “항소심 재판부가 검사의 항소를 기각해 무죄를 선고받았다”라고 밝혔다. 이 소장은 2023년 1월 후배 반려견 훈련사 A씨로부터 강제추행 및 성희롱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A씨는 “2021년 중순부터 2022년 초까지 8개월간 지방 촬영장 등에서 이 소장으로부터 성희롱과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소장은 “일부 오해받을 수 있는 대화를 한 것은 사실이나 A씨에 대해 어떠한 신체 접촉이나 성추행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 소장은 사건이 불거진 뒤 TV동물농장에서 하차했다. 경찰은 A씨가 제기한 7건의 혐의 중 6건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수원지검으로 넘겼다. 이 소장은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유기견 및 번식견 구조 및 치료와 행동 교정, 입양 등의 활동을 해왔다. 그간 자신의 재판 소식을 알리지 않았던 이 소장은 이날 공개한 영상을 통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은 사실을 밝혔다. 이 소장은 항소심 선고공판을 기다리며 “4년 반 동안 이어온 싸움이 끝나는 날”이라며 “내 억울함을 푸는 첫 번째 목적은 가족들이 떳떳하게 살기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고공판을 마친 뒤 홀가분한 표정으로 법원을 나서며 “2심에서도 6개 혐의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면서 “4년 5개월 동안 많이 고생했는데 지금 홀가분하다”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법원 밖에서 기다리던 아내와 딸을 만나 부둥켜안았다. 아내는 “우리는 (당신을) 의심했던 적이 없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소장은 “만약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면 진짜 살아가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다행히 가족이 날 믿어줬다. 가족이 있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었다”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 “놓치면 안 될 것 같아”…김지유, 폴란드 이민설·결혼설에 입 열었다

    “놓치면 안 될 것 같아”…김지유, 폴란드 이민설·결혼설에 입 열었다

    코미디언 겸 유튜버 김지유가 폴란드 이민설과 결혼설을 직접 부인했다. 20일 김지유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진 ‘김지유 결혼·이민 발표’ 게시물을 올리고 “여러분, ‘폭스클럽’ 페이크 다큐입니다. 저 결혼하는 거 아닙니다”라고 적었다. 가까운 지인도 해당 내용을 실제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는 자신의 SNS에 “김지유 폴란드행 아니래요. 어이없음. 하, 속았다”라고 썼고, 김지유는 이를 리그램하며 “언니 두고 내가 어딜 떠나!”라고 받아쳤다. 소문은 유튜브 채널 ‘밈고리즘’의 콘텐츠 ‘폭스클럽’ 속 장면에서 비롯됐다. 영상에서 김지유는 친구들과 여행을 간 자리에서 “용산 클럽에서 만난 매튜와 계속 연락하며 만나고 있다”며 “매튜가 고향인 폴란드로 돌아가는데 나도 함께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지유는 “결혼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사람을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했다. 출연진이 눈물을 보이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장면에 이어, 영상 끝에는 김지유가 ‘폭스클럽’을 떠나는 듯한 연출이 담겼다. 이 때문에 일부 시청자는 이를 실제 상황으로 받아들였다. 영상이 나온 뒤 온라인에서는 김지유가 실제로 결혼하는지, 폴란드로 이주하는지를 묻는 글이 올라왔다. 관련 게시물은 여러 커뮤니티로 확산했다. 해당 콘텐츠는 실제 상황과 연출을 섞은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제작됐다. 오해가 확산하자 김지유는 SNS에서 “페이크 다큐”라고 밝히고 결혼설과 이민설을 부인했다. 한편 김지유는 구독자 약 48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밈고리즘’의 대표 콘텐츠 ‘폭스클럽’과 유튜브 채널 ‘십이층’의 ‘영업중’ 등에 출연하고 있다.
  • [사설] 북중러 밀착은 가속화, 갈수록 심상찮은 한미 동맹외교

    [사설] 북중러 밀착은 가속화, 갈수록 심상찮은 한미 동맹외교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를 위한 사전조율 성격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 외무부는 앞서 지난달 25일 이석배 주러 한국 대사와의 면담에서 북한 접경지 인근에서의 한미연합 훈련에 우려를 전달했다. 지난 16일에는 한국과 나토의 방산협력에 우려를 표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북한과 밀착해 군사협력을 노골화하고 있는 러시아가 한국에 적반하장의 외교적 압박을 하는 형국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6일 왕후닝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을 만났다. 김 위원장은 접견에서 ‘북중 우호협력상호원조조약’이 “양국의 ‘근본이익’을 수호하고 평화안전을 보장하는 중대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1961년 체결된 북중 우호조약은 ‘어느 한쪽이 전쟁 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지체없이 군사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고 돼 있다. 대만해협 또는 한반도 유사시 쌍무적 군사협력 체제를 가동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을 계기로 북중러 밀착이 가속화하는 움직임이다. 반면 한미 관계에는 위기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일시 귀국한 강경화 주미대사는 지난 16일 이례적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에 참석했다.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6247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쿠팡 문제를 놓고 “미국 기업을 표적으로 한 차별”이라고 비판하는 미 의회와 행정부의 분위기도 전달했다. 여기에는 3500억 달러 대미투자의 이행 속도와 개정 정보통신망법 등에 대한 미측 불만도 깔려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구성 우라늄 농축 시설’ 발언, 정부의 비무장지대(DMZ) 분할 관리 요구, 전시작전권 전환 시기 등 안보 현안 관련한 불협화음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 청와대가 컨트롤타워로 나서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고위급 채널로 오해를 풀고 동맹관계를 서둘러 안정시켜야 한다.
  • 李대통령, 與 전대 기탁금에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 고려했으면”

    李대통령, 與 전대 기탁금에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 고려했으면”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출마 기탁금 상향과 관련해 “당의 재정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청년들의 어려움과 정책적 배려의 필요성도 있으니 가능하다면 기탁금을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걸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돈 때문에 선거에 나갈 수 없다는 건 슬픈 일이기도 하지만, 부정부패의 유인을 키우는 일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노무현 정치개혁의 핵심 중 하나는 돈 안 드는 선거 즉 선거공영제 도입이었다”며 “노무현 대통령님의 ‘돈 안 드는 선거’ 개혁이 없었다면 저도 정치는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민주당 당대표일 때 ‘당직 선거 공영제’를 도입하려다 후보 난립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는 반론 때문에 기탁금액을 대폭 줄였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그런데 이번 당 지도부 선거에서 기탁금이 대폭 상향되고 특히 청년 후보의 기탁금은 몇 배로 늘어나 청년 후보들이 힘들어한다니 아쉽다”며 “현직 국회의원들이야 보수에 정치자금까지 있으니 그나마 부담이 적겠지만, 원외 특히 청년들은 부담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기에 돈 없는 서러움을 안고 무수한 도전으로 기득권의 벽을 넘어온 선배로서 청년 후보들을 위해 그들의 후원계좌 홍보라도 해 주고 싶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혹여 이걸 가지고 당무 개입이라 지적하실 분도 계실 수 있는데, 현행법과 당헌당규상 대통령도 당원으로서 소속 정당의 당무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오해 없으시기 바란다”며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中 황제 옷 입고 경복궁을”…장위안 2년만에 SNS 재개, 반응은 싸늘

    “中 황제 옷 입고 경복궁을”…장위안 2년만에 SNS 재개, 반응은 싸늘

    한국에서 활동하다 중국으로 무대를 옮긴 방송인 장위안이 2년 만에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재개했지만 반응은 싸늘하다. 중국 황제 옷을 입고 경복궁을 찾는 콘텐츠를 찍겠다고 하는 등 한국인들에게 ‘혐한’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던 탓이다.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장위안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랜만이야(好久不見)”라는 글과 함께 프로필 사진 7장을 올렸다. 장위안이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올린 것은 지난 2024년 7월 17일 이후 정확히 2년 만이다. 그의 새 게시물에 반가움을 표하는 네티즌도 있었지만, 게시물에는 그를 비판하는 댓글도 상당수 달렸다. 중국 방송 아나운서를 하다 퇴사한 뒤 한국에서 중국어 강사 일을 하다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장위안은 이후 한국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해오다 2020년을 전후해 자국으로 돌아갔다. 중국 방송 출연 및 SNS 콘텐츠 등의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자신의 SNS에서 ‘혐한’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해 국내에서 구설에 올랐다. 2024년 자신의 SNS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그는 한국에서 콘텐츠를 촬영할 것이라며 “한국인이 중국의 문화를 훔치는 것에 대해 한국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인터뷰를 진행하겠다”, “단오절, 공자, 한자, 중국 절기에 관련된 것 등이 전부 한국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중국 황제 옷을 입고 경복궁을 돌아보겠다”면서 “중립적인 입장에서 진정한 한국을 보여주겠다”라고도 덧붙였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한국 네티즌들의 반감을 샀다. 이후 한국을 찾은 장위안은 “중국인들에게 인터넷 루머를 맹신하지 말고 한국을 방문해보라고 권했다”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실에 기반한 대화가 오해를 푸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해명했다. 중화권에서 2008년을 전후로 확산했던 대표적인 가짜뉴스인 ‘공자 중국인설’과 “한국이 중국 단오절을 훔쳤다” 등의 주장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이해의 장을 만들려 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해당 글에서 “한국에는 중국 혈통을 가진 사람이 많다” 등의 주장을 펴 빈축을 샀다. 2018년에는 자신의 SNS에 ‘하나의 중국(一個中國)’을 주장하는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中國一點都不能少)”라는 해시태그를 올리고, 이에 대해 “한국에서 활동할 거면 중화사상을 버리라”고 비판한 한 네티즌의 글을 ‘박제’하기도 했다.
  • 16기 영숙, 상철 성관계 폭로→모욕 혐의…결국 벌금형 확정

    16기 영숙, 상철 성관계 폭로→모욕 혐의…결국 벌금형 확정

    SB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출연자 16기 영숙이 같은 기수 출연자인 상철을 상대로 한 사생활 폭로전 끝에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1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기소된 영숙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사건의 발단은 영숙의 온라인 글 작성에서 시작됐다. 영숙은 상철이 자신과 교제하던 중 다른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네 차례에 걸쳐 유포하며 상철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5년 7월 9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은 영숙의 행위가 국민의 알 권리나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영숙 측은 “해명과 방어 차원이었을 뿐 명예훼손의 고의가 없었다”며 사실오인 및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 4월 10일 항소심 재판부는 “상대방의 귀책 사유가 있더라도 공적인 공간에서의 폭로를 정당행위로 볼 수 없다”며 1심 판단을 유지했고, 대법원 역시 원심의 판결에 법리적 오해가 없다고 판단했다.
  • [한정훈의 미디어gpt]넷플릭스 타고 글로벌 시청자 만난 나화진, 김부장, 차세계

    [한정훈의 미디어gpt]넷플릭스 타고 글로벌 시청자 만난 나화진, 김부장, 차세계

    나화진(‘참교육’)이 밀고 김부장(‘김부장’)’과 차세계(‘멋진 신세계’)가 캐리했다. 심지어 ‘광장’과 ‘회사원’은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OTT)를 타고 기적 같은 역주행을 이뤄냈다. 연일 터지는 K콘텐츠의 흥행 릴레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최근 한국 방송 시장의 어려움을 보며 더 이상 광고라는 한 축에 얹힌 수익 구조로는 흥행작을 만들어도 버티기 어렵다는 것을 방송업계 전체가 목격했다. 사실 한국 방송업계에 감도는 위기감의 근저에는 하나의 오해가 자리 잡고 있었다. 글로벌 OTT가 자본력으로 국내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빨아들이고 종국에는 리니어(실시간) 채널의 생태계를 고사시킬 것이라는 ‘종속론’이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17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를 보면 시장 통념과는 전혀 다른 현실이 드러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비영어권 작품은 전체 시청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 중 한국 콘텐츠의 비중이 도드라졌다. 특히 ‘참교육’(4820만 시청수), ‘이 사랑 통역 되나요?’(2860만 시청수) 등 신작 시리즈들이 뷰어십을 견인했다. 주목할 것은 한국 콘텐츠의 빛나는 위상 뒤에 숨겨진 ‘출처’다. 이 뷰어십의 약 90%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아니라 국내 방송사와 스튜디오가 IP를 보유한 라이선스 콘텐츠였다. 넷플릭스가 IP를 소유한 한국 작품은 전체 한국 작품 중 10%대에 불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CJ ENM, JTBC, SBS, KBS, MBC 등 한국 방송사와 스튜디오의 글로벌 유통 파트너로 넷플릭스가 기능하고 있다는 뜻이다. 글로벌 OTT로 인해 시청자들의 리니어 채널 이탈이 가속화됐다는 통념과 달리 실제로는 로컬 방송사의 콘텐츠가 OTT를 타고 글로벌 시청층을 확보하는 동기화가 일어나고 있다. SBS가 라이선스를 가진 ‘멋진 신세계’가 157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저변을 넓힌 것이 대표적이다. 국내 방송사 입장에서 넷플릭스는 곧 수익 다각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다. 이제 방송사의 과제는 하나의 수익원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광고와 편성, 글로벌 라이선스, 부가 판권, IP 확장까지 여러 축으로 매출을 분산하는 ‘멀티 수익원 설계’로 옮겨갔다. 실제로 과거 스튜디오드래곤은 ‘빈센조’, ‘사랑의 불시착’의 일본 뮤지컬화,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 리메이크(‘롯폰기 클라쓰’)를 통해 수출 가격부터 러닝 개런티, 원작 주문형 비디오(VOD) 매출까지 동반 상승하며 추가 수익을 확보했다. 작품과 배우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 시즌제나 스핀오프 제작, 포맷 수출 등 사업의 문도 넓어진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넷플릭스와 동시 방영 덕에 국내 광고, 편성 수익에 더해 해외 노출과 부가 수익을 추가하는 수익 다각화 전략이 가능하다”, “글로벌 반응을 통해 차기작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안도의 목소리가 나온다.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이미 검증된 다양한 장르, 소재의 콘텐츠를 확보해서 라이브러리를 다양화하고 국내 산업은 IP와 추가 수익권을 지키면서 글로벌 노출을 얻는 점에서 구조적으로 상생 모델이라는 평가가 있다. 지금 넷플릭스는 방송 산업의 대체재가 아니라 붕괴하는 시장에서 한국 방송사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택지이다. 이제 남은 질문은 매출을 담보해 주는 글로벌 자본과 국내 제작 생태계가 어떻게 지속 가능한 설계도를 짜낼 것인가다. 추가 매출원을 확보해 수익 다각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는 설계도를 먼저 그리는 쪽의 몫이다.
  • 포스코 ‘불법 파견’ 추가 소송…대법, 2차 하청 포함 378명 근로자 지위 인정

    포스코 ‘불법 파견’ 추가 소송…대법, 2차 하청 포함 378명 근로자 지위 인정

    포스코 사내하청 직원들의 근로자 지위를 인정해야 한다고 대법원이 재차 판단했다. 2차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8명도 처음 지위를 인정받으면서 직접 고용될 길이 열렸다. 대법원 2부(각 주심 박영재·엄상필 대법관)는 16일 포스코의 협력사 직원 총 378명이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두 건에서 369명에 대해 원고 승소로 판단한 원심을 확정했다. 포스코엠텍 직원 4명에 대해선 “포스코로부터 지휘·명령을 받지 않았다”며 패소 판결을 유지했고, 정년이 지난 5명은 “확인의 이익이 없다”는 이유로 소를 각하했다. 동일, 화인텍, 롤앤롤, 성광, 포에이스 등 포스코 협력업체 소속으로 포항·광양 제철소에서 근무한 568명은 2018년과 2021년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일부는 재판 과정에서 소를 취하했다. 이들은 금속노조 포스코사내하청지회 조합원들로 크레인, 원료 하역, 롤 가공, 제강공정 등 업무를 수행했다. 쟁점은 파견 관계 성립 여부였다.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주가 2년을 초과해 파견근로자를 사용하면 직접 고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1심은 포스코가 협력업체의 인사 노무, 경영 등을 평가하고 작업 방법을 세세하게 정했다며 파견 관계를 인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포스코엠텍의 포장 업무 담당 직원 4명을 제외한 나머지 협력업체 직원들이 포스코의 지휘·명령을 받았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파견 관계라는 원심의 판단에 법리를 오해하고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는 등의 잘못이 없다”며 369명의 근로자성을 인정했다. 이 중엔 코크스 생산 가열로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한 2차 하청업체 시오엠테크의 직원 18명도 포함됐다. 포스코 파견 관련 소송은 2011년 제기됐다. 1·2차 소송은 2022년 7월, 3·4차는 올해 4월 대법원이 하청 노동자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마무리된 소송은 5차, 7-1차다. 6차, 7-2차 소송은 지난 4월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원고 승소가 확정됐고, 8~10차는 1심이 진행 중이다.
  • 조국 “위화감 조성 우려”…지지자 향해 ‘조국’ 이름 삭제 요구

    조국 “위화감 조성 우려”…지지자 향해 ‘조국’ 이름 삭제 요구

    조국 전 대표,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신을 앞세운 지지자 모임 결성 움직임에 우려 표시당내 위화감 조성과 오해 차단을 위해 모임 이름에서 ‘조국’을 빼달라 요청오는 25일 지도부 선출 예정, 당대표 선거에는 신장식 권한대행이 단일 후보로 등록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일부 지지자들이 자신을 앞세운 오프라인 모임을 결성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조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중하고 분명하게 요청한다. 가능하면 빠른 시간에 모임의 명칭에서 ‘조국’이라는 이름을 빼달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내부 규약에 명시된 것으로 알려진 ‘조국 지지’ 관련 조항도 삭제해달라”며 “이러한 요청이 받아들여져야 저와 여러분의 동지적 관계가 제대로 만들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2024년 4·10 총선 이후 ‘정치인 조국’을 지지해 주시는 당원과 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만들어 활동해 오고 계신다”며 “비록 제가 직접 소통하지는 못했지만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은 언제나 큰 힘이 됐다”고 했다. 다만 새로운 지도부 출범을 앞두고 당의 단합이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우리 조국혁신당은 새로운 당 지도부 출범을 앞두고 있다”면서 “우리 당은 작은 정당이지만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이 단결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전당대회 과정에서 조국을 지지하는 모임 회원들의 움직임 뒤에 제 뜻이 실려 있는 것처럼 오해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그 모임에 참여하는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 사이에 위화감과 거리감이 조성되고 있는 점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수 회원분의 애정 어린 마음과는 무관하겠지만, 저는 이런 현상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저는 총선 이후 우리 사회가 이뤄야 할 미래 의제를 푸는 데 ‘조국의 정치’의 중점을 두고, 더 많은 시민과 함께 그 해법을 만들어가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오는 25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지난 7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당대표 선거에는 신장식 대표 권한대행이 단일 후보로 등록했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황현선 전 사무총장, 차규근 의원, 이숙윤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출마해 경선을 치른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1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16일

    쥐 36년생 : 작은 걱정은 내려놓아도 좋다. 48년생 : 들어온 돈이 금세 나갈 수 있다. 60년생 : 서두르면 실수가 생기니 차분하라. 72년생 : 일의 흐름이 좋아지니 힘껏 추진하라. 84년생 : 꾸준한 태도가 길운을 부른다. 96년생 : 자신 있게 움직이면 성과가 있겠다. 소 37년생 : 마음을 편히 가지면 무난하다. 49년생 : 달콤한 말에 속지 않도록 조심하라. 61년생 :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은 분명히 나누어라. 73년생 : 막혔던 일이 서서히 풀리겠다. 85년생 : 힘든 시간이 지나 보람이 온다. 97년생 : 건강과 일 모두 좋은 흐름이 따른다. 호랑이 38년생 : 차분히 지내면 하루가 편안하다. 50년생 :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답답하겠다. 62년생 : 계획한 일이 좋은 흐름을 탄다. 74년생 : 사람들과 활발히 어울리면 대길하다. 86년생 : 걱정하던 문제가 해결된다. 98년생 : 눈앞의 일에 충실해야 한다. 토끼 39년생 : 주변과 뜻을 맞추면 편안하다. 51년생 : 마음이 맞지 않아 불편함이 생긴다. 63년생 : 오늘 할 일은 내일로 미루지 마라. 75년생 : 지나친 욕심은 손해를 부른다. 87년생 : 한발 물러서면 행운이 따른다. 99년생 : 뜻밖의 이득이 생기겠다. 용 40년생 : 베푸는 마음이 좋은 운을 만든다. 52년생 : 양보하면 하루가 한결 편해진다. 64년생 : 눈앞의 이익보다 먼 앞날을 보라. 76년생 : 자존심보다 실속을 먼저 챙겨라. 88년생 : 새로운 일에 도전해도 좋다. 00년생 : 한 가지 일에 집중해야 성공한다. 뱀 41년생 : 사람들과 정을 나누니 즐겁다. 53년생 : 인간관계에서 기쁜 일이 생긴다. 65년생 : 부드럽게 대하면 얻는 것이 크다. 77년생 : 바쁘고 지쳐도 곧 좋아진다. 89년생 : 하는 일이 순조롭게 풀리겠다. 01년생 : 스트레스는 오래 두지 말고 풀어라. 말 42년생 : 돈과 약속은 분명히 해야 한다. 54년생 : 금전 관계는 꼼꼼히 살펴야 한다. 66년생 : 먼저 공적인 일을 해결하라. 78년생 : 줏대 없이 움직이면 이용당하기 쉽다. 90년생 : 뜻한 일이 있다면 밀고 나가라. 02년생 : 일이 차근차근 정리되겠다. 양 43년생 : 조급한 행동은 피해야 좋다. 55년생 : 사람들의 호감이 높아지겠다. 67년생 : 갈등은 빨리 풀어야 뒤탈이 없다. 79년생 : 근심이 사라지고 기쁨이 온다. 91년생 : 사랑과 우정이 모두 순조롭다. 03년생 : 다정한 말이 좋은 인연을 만든다. 원숭이 44년생 : 먼저 이해하면 관계가 부드럽다. 56년생 : 의욕이 떨어져 마음이 무겁겠다. 68년생 : 피로가 쌓이니 휴식이 필요하다. 80년생 : 가족 간 다툼은 양보가 답이다. 92년생 : 투자에도 좋은 기운이 따르겠다. 04년생 : 새로운 시도에서 배움이 있다. 닭 45년생 : 속마음을 표현하면 오해가 줄어든다. 57년생 : 사람을 너무 쉽게 믿지 마라. 69년생 : 지나친 위축은 고치는 것이 좋다. 81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다. 93년생 : 일이 많아 정신없이 바쁘겠다. 05년생 : 시간 관리를 잘해야 한다. 개 46년생 : 정에 끌리면 손해를 볼 수 있다. 58년생 : 친구의 체면을 세워주면 좋다. 70년생 : 근심하던 일이 해결된다. 82년생 : 금전 투자에 좋은 운이 따른다. 94년생 : 기쁨이 넘치고 재수가 좋다. 06년생 : 주변의 인정이 힘이 되겠다. 돼지 47년생 : 반가운 곳에서 좋은 소식이 온다. 59년생 : 재물과 이득이 생기겠다. 71년생 : 풍성한 기운이 들어 즐겁다. 83년생 : 노력한 보람을 반드시 얻는다. 95년생 : 끝맺음을 잘해야 이롭다. 07년생 : 마지막까지 집중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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