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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만 쓰기 진짜 아까운데? 점점 진화하는 보스 첫 QS까지

    2주만 쓰기 진짜 아까운데? 점점 진화하는 보스 첫 QS까지

    삼성 라이온즈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를 밟은 오스틴 보스가 갈수록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주 연장 계약을 하고 첫 등판부터 좋은 투구를 보여주며 2주만 동행하기에는 아깝다는 평이 나온다. 보스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지만 계약 후 5번의 등판 중 가장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보스는 이날 91구를 던졌다. 슬러브 26개, 투심 25개, 커터 24개, 커브 7개, 직구 6개, 체인지업 3개로 키움 타자들을 힘들게 했다. 최고 구속이 시속 151㎞, 최저 구속이 시속 121㎞로 완급 조절도 돋보였다. 보스는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아리엘 후라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삼성과 단기 계약을 맺었다. 이날 등판 전까지 4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7.41을 기록했다. 원래는 계약이 끝났어야 하지만 후라도의 재활이 길어지면서 2주 더 연장 계약을 했다. 이날은 연장 계약 후 첫 등판이었다. 1회말 김웅빈, 안치홍, 김건희에게 안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고 3회말 서건창에게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6회까지 추가점을 내주지 않고 2실점으로 막아냈고 탈삼진도 8개를 잡아냈다. 보스는 지난달 첫 등판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이닝 7실점(6자책점), 1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4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만 쌓았다. 그러나 지난 등판을 계기로 달라졌다. 보스는 지난 19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5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아내더니 이날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까지 기록했다. 선두 KT 위즈를 잡아야 하는 삼성 입장에서는 보스의 활약이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반갑다. 외국인 선수는 부진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써야 하는데 보스가 계산이 서는 투구를 보여주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팀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보스가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삼성 입장에서는 더더욱 떠나보내기 아쉬워지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하며 삼성은 KT와 격차를 줄일 기회를 놓쳤다. 두 팀의 승차가 0.5경기 차이인 만큼 26일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선두를 탈환할 수도 있다.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로 나서 1위 자리를 노린다.
  • 강도 잡고 데뷔…그 ‘훈남’ 배우, ‘5살 연하’ 여배우와 결혼

    강도 잡고 데뷔…그 ‘훈남’ 배우, ‘5살 연하’ 여배우와 결혼

    배우 장동윤(34)과 김승윤(29)이 결혼한다. 25일 장동윤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장동윤과 김승윤이 10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교제했으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만 초대해 예배 형태로 치르기로 했다. 장동윤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알아가게 됐고, 그만큼 서로 더 이해하고 아끼게 됐다”며 “이제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로의 편이 되어주며 함께 재밌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또 한 사람으로서도 더 성숙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동윤은 2015년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강도를 붙잡으며 용감한 ‘훈남 대학생’으로 뉴스에 등장해 주목받았다.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조선로코 녹두전’, ‘오아시스’, ‘모래에도 꽃이 핀다’, ‘런 보이 런’, ‘늑대사냥’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했다. 김승윤은 장동윤이 주연한 ‘조선로코 녹두전’으로 2019년 데뷔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홍상수 감독 영화 ‘물안에서’ 등에 출연했다. 장동윤은 2023년 단편 영화 ‘내 귀가 되어줘’로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올해 4월 첫 장편 영화 ‘누룩’을 연출했다. 김승윤은 두 작품 모두에서 주연을 맡았다.
  • 강도 잡고 뉴스 나온 ‘훈남 대학생’…배우 된 후 늦은 졸업 근황

    강도 잡고 뉴스 나온 ‘훈남 대학생’…배우 된 후 늦은 졸업 근황

    배우 장동윤이 입학 후 무려 15년 만에 정식으로 대학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장동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양대학교 포털 사이트에 그의 학적 상태가 ‘졸업생’으로 표시된 화면이 담겼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는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에 참석해 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1992년생인 그는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에 2011년 입학해 15년 만에 졸업장을 받게 됐다. 장동윤은 대학에 재학 중이던 2015년 편의점 강도를 붙잡은 ‘용감한 훈남 대학생’으로 뉴스에 등장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당시 시험을 마친 뒤 친구들과 모여 있다가 로또를 사러 들른 편의점에서 흉기를 든 강도와 마주쳤다는 그는 “험상궂은 남자가 식칼을 들고 서 있었다. 그래서 그 강도를 잡았다. 원래 오지랖이 넓다. 초등학교 때부터 의협심이 있었다”고 인터뷰했다. 이후 위험을 무릅쓰고 강도를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관악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 표창을 받았고, 모교인 한양대학교에서도 학교를 빛낸 학생에게 수여하는 ‘한양 에토스상’을 수상했다. 뜻밖의 뉴스 출연은 그의 인생 항로를 완전히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방송을 통해 훈훈한 외모와 정의로운 모습이 전파를 타자 여러 연예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졌고, 그는 이듬해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학교 2017’, ‘땐뽀걸즈’, ‘조선로코 녹두전’, ‘오아시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사마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이정연·조창민·정경섭 하남시의원, 시민 안전 및 생활환경 현장 챙겨… 안전정책과, 회계과 격려

    이정연·조창민·정경섭 하남시의원, 시민 안전 및 생활환경 현장 챙겨… 안전정책과, 회계과 격려

    하남시의회 이정연·조창민·정경섭 의원이 폭염이 극성을 부리던 지난 10일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을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을 찾고,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하남시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세 의원은 이날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 중인 야외 무더위 쉼터 ‘하남시민을 위한 오아시스’를 현장 시찰했다. 이들은 시설 운영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과 건의 의견을 청취했다. 하남시민의 무더위를 달래줄 ‘하남시민을 위한 오아시스’는 폭염 속 야외 활동으로 지친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고마운 쉼터이다. 이곳에는 시원함을 더해줄 얼음냉장고를 비롯해 다양한 폭염 저감시설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오아시스를 찾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현장 이용 과정에 불편함은 없는지, 폭염 대응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지원은 무엇인지 세심하게 점검했다. 특히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는 상황에서 야외활동이 불가피한 시민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시민 건강과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현장점검을 마친 의원들은 오아시스 운영을 담당하는 하남시 안전정책과를 찾아 폭염 대응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직원에게 응원의 뜻을 전하며 사기를 북돋웠다. 이날 하남시청 잔디광장도 함께 둘러봤다. 최근 정비된 잔디광장을 직접 살펴본 의원들은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정비된 모습을 확인한 뒤, 잔디광장을 비롯한 청사 환경 관리를 담당하는 회계과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의원들은 “시청 잔디광장은 청사를 찾는 시민들이 가장 쉽게 접하는 공간 중 하나로, 쾌적하게 정돈된 환경 자체가 시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시설과 환경을 관리해 온 직원들의 세심한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은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실제 생활 만족도와 연결된다”며 “폭염 대응부터 청사 환경 관리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들의 노력이 결국 하남시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세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장을 꾸준히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일선에서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애쓰는 현업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노처녀의 대명사’ 유명 개그우먼 깜짝 결혼 발표…예비신랑은 누구?

    ‘노처녀의 대명사’ 유명 개그우먼 깜짝 결혼 발표…예비신랑은 누구?

    개그우먼 한윤서(40)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한윤서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족님들 제가 드디어 10월의 신부가 됩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결혼이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지난날, 노처녀의 대명사인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너무 기쁘고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다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신 덕분이다. 결혼이 고민인 모든 미혼 분들에게 제가 작게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다 포기했을 때 오아시스를 찾은 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젠 혼자가 아닌 둘이 더 유쾌하고 행복하게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윤서는 “여러분 믿어지지 않지만 저 시집갑니다. 시집가라는 엄마 잔소리도 이제 끝, 명절에 혼자 내려가는 일도 이제 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 구혼까지 하던 엄마도 이제 해방. 나는 엄마 잔소리 해방”이라고 덧붙였다. 한윤서의 2살 연상 예비 신랑은 문준웅씨다. 두 사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왔다. 방송에서는 상견례와 혼수 준비 과정에서 갈등을 겪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후 문준웅씨는 지난 6월 방송에서 한윤서에게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동거를 시작하는 등 결혼 준비 과정을 이어왔다.
  • 도심 오아시스 3곳 만든 강동…주민 폭염 피해 대응 강화

    도심 오아시스 3곳 만든 강동…주민 폭염 피해 대응 강화

    서울 강동구는 연일 이어지는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공원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원 3곳에 폭염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올해 재난관리기금 3억 4000만원으로 주민 이용이 잦은 성내하니공원, 여울빛공원, 일자산공원 자연정원 놀이터를 정비했다. 사업으로 구는 각 공원의 환경과 주 이용객 특성에 맞춰 미세 물분사 장치(쿨링포그), 그늘막, 냉방 휴게시설인 해피소(에어돔) 등을 설치했다. 구는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쿨링포그를 성내하니공원과 여울빛공원에 집중 조성했다. 쿨링포그는 미세 물 입자를 고압 분사하여 체감온도를 낮추는 시설이다. 성내하니공원에는 지주형 8곳과 정자 부착형 3곳 등 총 11곳을 설치했다. 어르신이 즐겨 찾는 정자 주변에 배치했다. 여울빛공원 산책로 일대에도 지주형 8곳을 조성해 무더위에도 시원한 산책이 가능하게 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동된다. 일자산공원 자연정원 놀이터에는 직사광선을 막아주는 그늘막 2곳을 설치했다. 그늘막은 모래놀이 시설 주변에 배치돼 공원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이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한다. 구는 일자산공원 자연정원 놀이터 내에 실내형 냉방 휴게시설인 ‘해피소’도 마련했다. 해를 피해 머무르는 즐거운 공간이란 의미를 담아 이름 지었다. 해피소는 냉방기가 가동되는 실내 공간으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와 보호자가 무더위를 피해 쉴 수 있도록 배려한 시설이다. 구는 시설 확충이 공원 이용객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어린이와 어르신 등 폭염에 취약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수희 구청장은 “무더위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찾는 공원을 중심으로 폭염 대응 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 도심 속 ‘오아시스’, 실내 정원 조성 확대

    도심 속 ‘오아시스’, 실내 정원 조성 확대

    ‘극한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심 속 녹색 공간이 확충됐다. 대전시는 5일 업무 스트레스 등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힐링 쉼터로 중앙로지하상가와 한밭도서관에 실내 정원을 조성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실내 정원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물주기와 생장 조절, 조명 등을 자동으로 제어해 식물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도심의 작은 유휴 공간에 조성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환기가 어렵고 공기 질 관리가 중요한 중앙로지하상가에는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로 기둥을 감싼 입체형 실내 정원을 조성했다. 지하 공간이 녹색 공간으로 바뀌어 상인과 방문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과 학생이 많이 찾는 한밭도서관 4층 벽면에는 식물로 채운 실내 정원이 만들어졌다. 독서와 학습이 이뤄지는 공간에서 식물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생활 속 정원으로 설계했다. 홍태관 대전시 산림녹지정책과장은 “정원은 단순히 쉬는 공간을 넘어 일상에 자연을 더하는 삶의 반려 공간”이라며 “시민이 즐겨 찾는 장소 발굴과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실내 정원을 조성해 도심 속 ‘오아시스’로 활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내 집 앞 오아시스…서초, 몽마르뜨공원·우면생태놀이터 새단장

    내 집 앞 오아시스…서초, 몽마르뜨공원·우면생태놀이터 새단장

    서울 서초구는 몽마르뜨공원과 우면생태놀이터를 주민 맞춤형 운동·휴게공간으로 새롭게 정비해 일상에서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은 단순 시설 보수를 넘어 주민이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지는 반포4·서초3동에 있는 몽마르뜨공원과 양재1동 우면생태놀이터다. 지난달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구는 오는 9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도심 여가·휴게공간의 기능을 강화한다. 몽마르뜨공원에는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 우천 때 이용이 제한됐던 운동공간에 지붕을 설치해 지붕형 공간으로 바꾼다. 장미원도 리모델링해 주민이 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한다. 우면생태놀이터는 어린이·부모·어르신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3세대 통합형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니어 운동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낡은 놀이대를 교체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일상과 맞닿아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넷플릭스 ‘동궁’ 촬영지가 호서대 캠퍼스라고?…국내외 방문객 ‘북적’

    넷플릭스 ‘동궁’ 촬영지가 호서대 캠퍼스라고?…국내외 방문객 ‘북적’

    넷플릭스 글로벌 흥행작 ‘동궁’의 주요 촬영지로 등장한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가 주목받고 있다. 호서대는 ‘동궁’ 드라마 공개 후 세계적 화제를 모으면서 최근 아산캠퍼스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 건축물과 자연경관이 동궁 작품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호서대 아산캠퍼스는 유럽풍 건축물과 넓은 잔디광장, 아름드리나무가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화를 이룬다. 봄에는 벚꽃과 신록, 여름에는 푸른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까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해 언제 찾아도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서울 강남에서 차량으로 1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는 접근성도 장점이다. 감각적인 사진과 영상을 담을 수 있어 크리에이터들의 방문도 늘고 있다. 드라마 속 배경으로 등장한 소류지 보행로는 호서대 학생들이 매일 오가는 공간이다. 호서대는 수십 편의 드라마와 영화, 뮤직비디오가 촬영됐으며, ‘경도를 기다리며’, ‘오아시스’, ‘재벌집 막내아들’, ‘돌풍’, ‘멜랑꼴리아’ 등 다양한 작품의 배경으로 등장했다. 호서대 관계자는 “호서대는 자연과 캠퍼스가 조화를 이루는 열린 공간”이라며 “캠퍼스를 천천히 둘러보며 사계절이 만들어내는 풍경과 호서대만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폭염 속 오아시스…서대문구, 쿨링포그 시범 운영

    폭염 속 오아시스…서대문구, 쿨링포그 시범 운영

    서울 서대문구는 주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최근 서대문독립공원, 창천문화공원, 홍제동 장미터널에 쿨링포그(안개형 냉각 장치)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해 주변의 열을 흡수하는 시설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5분 간격(5분 작동, 5분 정지)으로 가동된다.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작동하지 않는다. 시설은 8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구는 공원과 산책로의 경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자인으로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높였다. 낮에는 미세한 물안개가 햇빛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야간에는 부엉이 모형의 조명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운기 구청장은 “쿨링포그가 여름철 주위를 지나는 주민과 공원 이용객에게 잠시나마 시원함을 전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폭염 속 오아시스 ‘봉달샘 냉장고’ 시작

    도봉구, 폭염 속 오아시스 ‘봉달샘 냉장고’ 시작

    서울 도봉구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지역 곳곳에 시원한 생수가 비치된 ‘봉달샘 냉장고’를 운영한다. 설치 장소는 ▲중랑천 노원교 하부 ▲중랑천 상계교 하부 ▲초안산생태공원 입구 ▲발바닥공원 ▲우이천 우이교 하부 ▲우이천 우이3교 하부 등 총 6곳이다. 유동 인구와 생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곳들로 선정했으며 운영 기간 야외무더위쉼터로도 활용된다. 운영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우천 시에는 미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기상 상황, 하천변 통제 상황 등 현장 여건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원활한 생수 공급을 위해 오전 10시, 12시, 오후 3시, 5시 하루 4번 냉장고가 채워진다. 생수 수량은 1인당 하루 한 병으로 제한된다.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도봉구 지역자율방재단이 현장에 상주하며 이용 질서 등을 관리한다. 냉장고 옆에는 따로 생수병 전용 분리수거함이 설치될 예정이며 수거된 폐트병 폐기물은 전량 재활용된다. 김동욱 구청장은 “봉달샘 냉장고에서 제공하는 시원한 생수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길 바란다”며 “구는 폭염 대비 행동요령 홍보,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저감시설 확충 등 종합적인 폭염 대책을 실시해 여름철 구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코모로와 세계유산

    [씨줄날줄] 코모로와 세계유산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코모로 고대 술탄국의 메디나’의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됐다. 이 나라의 첫 번째 세계유산으로 10세기부터 아랍 상인이 정착한 항구인 수도 모로니 등 6개 도시 유산을 포괄한다. 14~19세기 이슬람 지배의 역사를 증언하는 유산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모로는 아프리카 동남부 모잠비크와 마다가스카르 사이에 있는 인구 90만명의 섬 나라다. ‘지리상의 발견’ 이후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중간기착지 역할을 했다. 프랑스 탐험가 가브리엘 드롱(1649~1710)은 ‘동인도 항해기’에 코모로의 이모저모를 자세히 기록했다. 특히 ‘오랜 항해 끝에 해산물과 채소·과일을 공급받는 코모로는 괴혈병에 시달린 유럽 선원들에게는 오아시스였다’고 묘사했다. 드롱은 ‘스와힐리·아랍 문화의 영향을 받은 술탄이 통치하고 돌로 지은 모스크와 아랍식 의복, 이슬람 고유의 예법을 지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이 나라는 유럽에서 온 낯선 항해자들에게 대단히 호의적이었고 충돌 없이 공산품과 먹거리를 물물교환하며 평화로운 통상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이라고 적었다. 이제 코모로는 해외 교민 송금과 향료 원료 재배가 수입원이다. 온실가스 배출 책임에서 자유롭지만 기후위기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특히 세계유산 지구이자 주민 밀집 거주 지역이 해수면 상승에 위협받고 있다. 한국은 다수확 벼 재배와 양계 기술 등을 전수하고 있지만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는 미미하다. 아잘리 아수마니 코모로 대통령은 이번에 부산을 직접 찾았다. 세계유산위원회에 국가수반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퇴락해 가는 문화유산을 정비해 매력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펼쳤다. 이 나라가 세계유산 등재를 국가 경제 부흥으로 이어 갈 수 있도록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도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 부산이 코모로 국민에게 더욱 잊을 수 없는 도시가 될 것이다.
  • 이창동 ‘가능한 사랑’,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이창동 ‘가능한 사랑’,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이창동 감독의 신작 영화 ‘가능한 사랑’이 오는 9월 열리는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베네치아영화제 측은 23일 기자회견에서 ‘가능한 사랑’을 비롯한 경쟁 부문 초청작 20개 작품을 발표했다. 한국 영화는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에 이어 2년 연속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가능한 사랑’은 경쟁 부문에 오른 12번째 한국 영화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가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것은 2002년 ‘오아시스’ 이후 24년 만이다. 당시 ‘오아시스’는 감독상과 신인배우상(문소리), 국제비평가연맹(FIPRESCI)상 등을 받았다. ‘가능한 사랑’은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감독이 ‘버닝’(2018)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넷플릭스가 제작했다.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등이 출연한다. 알베르토 바르베라 영화제 예술감독은 “이창동은 한국의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이라며 “(‘가능한 사랑’은) 크시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십계’(Dekalog·1989)의 한 에피소드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십계’는 영화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1988), ‘세 가지 색: 블루’(1993) 등을 만든 폴란드 출신의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이 성경의 십계명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TV 드라마로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룩백’도 경쟁 부문의 초청장을 받았다. 고레에다 감독은 ‘상자 속의 양’으로 지난 5월 열린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이어 베네치아 경쟁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지난해 ‘어쩔수가없다’가 13년 만에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 “창업 꿈꾸는 외국인, 부산으로 오세요”

    부산 글로벌창업이민센터가 20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글로벌창업이민센터는 대한민국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창업 이민 인재 양성 프로그램 ‘오아시스(OASIS)’를 운영하는 기관이다. 기관 인프라, 인적자원, 관련 실적, 예산 등을 검토해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상을 공동 지정한다. 정부는 2015년을 시작으로 서울에만 4곳이 집중되어 있던 글로벌창업이민센터를 국가균형발전 기조에 따라 2025년 3월 전북, 올해 4월 충북으로 확대해왔다. 법무부 공모를 통해 지난해 12월 동남권 최초로 지정된 부산 센터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맡아 운영한다. 센터는 오아시스 프로그램에 따라 창업 소양 교육, 상담, 보육(인큐베이팅), 법인 설립 지원, 창업 사업화 지원 등 단계별 과정을 운영한다. 또 프로그램 이수자들에게 기술창업 비자(D-8-4) 취득을 위한 점수(60점 이상 취득 시 기술창업 비자 신청 가능)를 부여하고 추천서를 발급하는 등 외국인 창업 인재의 지역 안착을 지원한다. 부산센터 운영기관인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지난 5월부터 외국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 소양 교육과 1대1 상담을 선제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외국인 대상 한국 취업 플랫폼(ACAFO) 창업자인 카지미 아고수 대표의 특별 강연도 열렸다. 시 관계자는 “해외 우수 창업 인재가 부산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구축해 온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 연계해 부산을 글로벌 창업 허브 도시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강북 “우이천에서 생수 받아가세요”

    강북 “우이천에서 생수 받아가세요”

    서울 강북구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우이천에서 무료 생수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50일 동안 우이천 재간정·번창교, 벌리교에 있는 야외 무더위 쉼터 3곳에 ‘오아시스 냉장고’를 설치해 생수를 무료 제공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하루 6차례 공급된다. 벌리교 상부 오아시스 냉장고는 QR 시스템이 적용된 자판기 형태다. 휴대전화로 QR 코드를 인증하는 시스템으로, 생수는 한명당 하루 한개로 제한된다. QR 코드 자판기가 정착되면 보다 많은 구민이 생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냉장고 지킴이’를 배치해 수량 확인과 배부 지원, 환경 정비를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창수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철 우이천을 찾는 구민들이 오아시스 냉장고를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강서 어린이들은 좋겠네… 물놀이장·바닥분수 개장

    강서 어린이들은 좋겠네… 물놀이장·바닥분수 개장

    서울 강서구가 여름철 무더위를 맞아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과 ‘바닥분수’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은 봉제산 태양광장, 예솔어린이공원 등 2곳이다. 아이들이 물속을 안전하게 뛰어다니며 물줄기가 쏟아지는 분수나 폭포를 즐길 수 있다. 편의를 위해 간이 탈의실도 마련했다. 현장에는 안전 요원이 배치된다. 운영 기간은 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이며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연다. 매시간 45분부터 정각까지 15분간은 휴식 시간이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청소와 기계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이용 금액은 무료다. 구는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 등에 설치된 바닥분수도 운영한다. 새싹어린이교통공원, 발산근린공원, 다솔어린이공원, 새벗어린이공원, 화곡3주구1어린이공원 등 총 12곳에 있다. 바닥분수는 9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 운영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물놀이 시설에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여름, 수상(水上)한 한강…짜릿한 수상레저 총출동

    여름, 수상(水上)한 한강…짜릿한 수상레저 총출동

    한여름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서울관광재단이 뜨거운 태양을 피해 물보라를 맞을 수 있는 한강 수상레저를 소개했다. 한강과 광화문을 무대로 무더위를 짜릿한 에너지로 바꿔줄 액티비티가 기다린다. 7월의 한강은 그저 바라보는 대상을 넘어 물속으로 뛰어들 수 있는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물결을 가르는 패들보드와 윈드서핑, 짜릿한 스피드를 즐기는 웨이크보드, 강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누리는 요트와 튜브스터까지 한강은 저마다의 취향대로 여름을 즐기는 이들로 활기가 넘친다. 여기에 광화문광장의 도심 속 오아시스 ‘서울썸머비치’까지 더해져 서울의 여름이 한층 다채로워진다. 은빛 물결을 유영하다…뚝섬한강공원 패들보드&윈드서핑가장 활기찬 여름을 느끼고 싶다면 뚝섬한강공원이 제격이다. 잠실대교와 청담대교 사이는 유속이 느리고 강폭이 넓어 수상레저에 최적이다. 돛을 달고 바람의 힘으로 미끄러지는 윈드서핑은 매년 많은 입문자가 찾고, 별다른 기술 없이 즐기는 패들보드는 해 질 무렵 노을과 어우러진 선셋 프로그램이 인기다. 최근에는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전동포일도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는다. 한강 위 로맨틱한 휴식… 세빛섬 튜브스터세빛섬에는 한강의 낭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튜브스터’가 있다. 대형 튜브 모양 보트에 올라 강물 위를 둥둥 떠다니며 즐기는 프라이빗 체험으로, 노을에서 야경으로 이어지는 순간이 특히 아름답다. 보트 가운데 넓은 테이블에서 음식과 음료를 즐기는 물 위 피크닉도 가능하며 최대 6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단,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이고 주류 반입은 금지된다. 짜릿한 질주와 안락한 유람…압구정 웨이크보드&잠원 요트잠원한강공원은 한남대교를 사이에 두고 압구정지구와 잠원지구로 나뉘어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압구정지구에서는 보트가 만드는 인공 파도를 타는 웨이크보드와 수상스키로 짜릿한 질주를 즐길 수 있고, 초보자 강습부터 숙련자용 장비까지 갖춘 스포츠숍들이 모여 있다. 반면 잠원지구에는 요트가 열을 맞춰 정박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퍼블릭 투어부터 선상 파티가 가능한 프라이빗 투어, 하룻밤을 보내는 요트 스테이까지 다양하며 황금빛 노을 속 세일링이 백미로 꼽힌다. 수상 복합 레저 시설, 난지 서울수상레포츠센터난지한강공원의 서울수상레포츠센터는 전문적인 체험과 교육,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베이스캠프다. 한강 내 최초의 친수시설이자 서울 최대 규모의 공용 계류장을 갖췄다. 넓고 잔잔한 난지 수역 덕분에 초심자도 안전하게 배울 수 있으며, 카약과 패들보드는 물론 여럿이 협력하는 킬보트, 무동력 소형 요트인 딩기요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통유리창 너머로 한강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2층 카페도 인기다. 빌딩 숲 속 도심 해변, 서울썸머비치2026 서울썸머비치는 ‘웨이브 서머, 플레이 서울’을 슬로건으로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푸드트럭 공간을 넓히고 세종로공원까지 규모를 확대했다. 행사는 워터웨이브, 플레이웨이브, 플레이마켓 3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높이 8m 이상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 등이 설치된 워터웨이브 존은 남녀노소 동심을 자극하고, 플레이웨이브 존에는 해변을 재현한 모래놀이터와 팝업 부스가, 플레이마켓 존에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이 들어선다.
  • 강남구·서울대병원 손잡고 의료사각지대 지운다

    강남구·서울대병원 손잡고 의료사각지대 지운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 27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함께 일원에코파크에서 의료취약계층 193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경제적 부담으로 병원 검진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전문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사회복지시설과 힘을 모아 대상자를 발굴하고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우리 곁에 건강 수호천사’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온 이 사업은 2009년 ‘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 사업’ 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올해까지 총 2866명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봉사단 120여명과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검진은 내과, 외과, 안과, 신경과, 통증클리닉, 산부인과, 치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 9개 진료과목으로 구성됐다. 검진 대상자는 13개 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검진 결과는 추후 해당 기관을 통해 개별 안내한다. 정밀검진이나 치료가 필요한 주민에게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또는 강남구와 협약한 지역 의료기관을 연계해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검진과 함께 생활 속 복지 정보를 안내하는 부스도 운영했다. 정신건강 상담, 금주·절주 상담, 1인 가구 주거 지원, 강남구 통합돌봄, 스마트복지관 안내 등 5개 홍보 부스를 마련해 검진 참여자가 필요한 지원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오랜 시간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힘을 보태주신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오아시스 봉사단, 복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의료기관과 복지 현장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이 꾸준히 이어져 더 많은 구민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기획] 지방 청년의 ‘문화 실핏줄’ 작은 영화관… “수익성 아닌 기본권”

    [서울신문·삼성 공동 기획] 지방 청년의 ‘문화 실핏줄’ 작은 영화관… “수익성 아닌 기본권”

    문화적 소외는 청년 유출 핵심 원인작은영화관 ‘문화의 오아시스’ 역할100~200석 내외 규모… 2개관 안팎 고창 ‘동리 시네마 ’ 청년들 직접 꾸려운영 전반·상영 프로그램 기획까지 지방 청년과 공동체 삶의 질 높이는영화 상영을 넘어선 공동 거점 역할 지난 20일 경북 울진에 있는 ‘울진 작은 영화관’. 궂은 날씨에도 ‘와일드씽’ 등 최신 개봉작을 관람하기 위한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로비에는 개봉작과 개봉 예정작 포스터가 걸려 있었고 고소한 팝콘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등 여느 멀티플렉스 영화관 분위기와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87석 규모의 ‘작은’ 단관 영화관이지만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울진에서 이곳은 지역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몇 안 되는 창구다. 올해만 해도 월평균 3482명의 관객이 찾아왔다. 2018년 군청 별관 1층에 작은 영화관이 들어서기 전까지 지역 주민들은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하려면 약 80㎞ 떨어진 강원 동해나 100㎞ 이상 떨어진 경북 포항까지 가야 했다. 영화를 보러 온 윤모(35)씨는 “수도권에서 대학을 다닐 때만 해도 영화 관람 등 문화 생활을 즐겼는데 지역에 와보니 누리기 쉽지 않은 문화적 자산이라는 걸 절실히 느낀다”면서 “그런 점에서 작은 영화관 같은 기본적인 문화 인프라를 공공이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문화 접근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이용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상업영화 상영 외에도 독립예술영화 상영 프로그램이나 어린이 그림 대회 등 각종 문화행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구 감소와 인프라 낙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방에서 ‘문화적 소외’는 청년 유출을 가속하는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멀티플렉스나 대형 공연장이 전무한 문화 황무지에서 청년들이 끊임없이 수도권으로의 이탈을 고민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문화 격차다. 작은 영화관은 수도권과 지방의 이러한 문화 격차를 타개하기 위해 탄생했다. 2010년 전북 장수군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는 66개 시군에서 73곳이 운영되고 있다. 작은 영화관은 멀티플렉스가 들어서지 못하는 소규모 시·군에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극장이다. 2개관 안팎, 100석에서 200석 내외의 규모이며 대부분 민간이 위탁 운영하고 일부는 지자체가 직영하고 있다. 시장에서 외면받는 지역에 문화적 인프라를 깔고 있는 셈이다. 함주리 한국작은영화관협회 사무국장은 “작은 영화관은 관객 수나 매출로 가치를 매기는 시설이 아니다”며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주민에게도 문화를 누릴 권리가 똑같이 있다는 약속을 지키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방 청년에게 자기가 사는 동네에서 언제든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건 대도시에 사는 청년과 최소한의 문화적 혜택을 같은 시기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부연했다. 청년재단이 지난해 비수도권 정주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다른 지역 이주를 고려하는 주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삶의 질과 관련된 전반적 인프라 및 환경’이라는 응답이 42.9%로 가장 높았다. 함 국장은 “멀티플렉스는 관객이 많고 수익이 나는 대도시에만 들어서기 때문에 인구가 적은 군 단위에서는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수십 ㎞를 이동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영화관을 수익 시설이 아니라 도서관·체육관처럼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할 기본 문화 인프라로 바라보는 것, 그것이 우리가 지키는 가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전북 고창의 동리시네마는 전국의 작은 영화관 중에서도 청년들이 직접 꾸려가는 곳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반석현(40) 관장을 비롯한 직원 5명이 20~40대다. 이들은 운영 전반과 상영 프로그램 기획 등을 맡고 있다. 충북 청주의 한 멀티플렉스에서 영사 기사로 일하던 반 관장은 스물여덟이던 2014년 관장 모집 공고에 지원하면서 동리시네마와 인연을 맺게 됐다. 그는 “멀티플렉스에서 일하면서 운영 방식이 본사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 아쉬움이 많았는데 작은 영화관은 운영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영화관 살림에 전반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영화 산업 전반에 관심이 많았던 반 관장에게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고창은 기회의 땅이기도 했다. 그는 “젊은 층에서도 영화관이 익숙지 않은 분들도 있다 보니 영화 관람을 어색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도 “개관 당시 역대급 흥행 기록을 뽐낸 ‘명량’의 개봉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도 했다”고 돌이켰다. 반 관장은 작은 영화관이 단순한 영화 상영 공간을 넘어 지방 청년과 공동체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 거점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작은 소도시나 군 단위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는 삶의 질이나 정주 여건의 측면에서 작은 영화관은 일상생활 속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 편한 차림으로 친구들과 영화 한 편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유의미한 공간”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각자 집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영화를 접할 수도 있겠지만 극장에서 보는 것과는 엄연히 다른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작은 영화관은 지속성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대부분의 작은 영화관은 지역의 낮은 인구 밀도 때문에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공공재 성격을 띠고 있어 마냥 수익을 좇을 수만도 없다. 수익성과 공공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게 반 관장의 설명이다. 그는 “농촌 지역인 고창의 인구 구조상 평일 낮 시간대 관객 확보가 쉽지 않고 농번기에는 관객 수가 급격히 줄어 적자가 발생한다”면서 “하지만 수익성을 지나치게 추구하면 공공성이 약화하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찰, IMS모빌리티 대표 등 3명 사기 혐의 송치…김건희 연관성은 발견 못해

    경찰, IMS모빌리티 대표 등 3명 사기 혐의 송치…김건희 연관성은 발견 못해

    경찰이 ‘김건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IMS모빌리티 전 부사장을 비롯해 3명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청 3대특검 인계 특별수사본부는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와 김 전 부사장, 민경민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IMS모빌리티는 2023년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카카오 모빌리티, HS효성 등 12곳으로부터 185억원을 투자받았다. 이 과정에서 조 대표 등은 투자 담당자들에게 ‘IMS모빌리티는 곧 코스닥에 상장할 회사’라고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특수본은 당시 이 회사의 재무 상태와 사업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약속한 투자 조건을 이행할 능력이 충분하지 않았음에도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경찰은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함께 넘긴 업무상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앞서 특검은 조씨 등 17명이 투자사 임직원과 짜고 각 투자사에 손해를 입힌 의혹이 있다며 사건을 특수본에 인계했다. 하지만 경찰은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결론 내렸다. 또한 경찰은 이번 사기 사건과 김 여사와의 연결고리 역시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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