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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사남’ 이어 드라마 ‘대군부인’까지… K콘텐츠 촬영장소로 떠오르는 경북

    ‘왕사남’ 이어 드라마 ‘대군부인’까지… K콘텐츠 촬영장소로 떠오르는 경북

    경북 지역을 배경으로 한 K콘텐츠가 연이어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경북도가 주요 촬영지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 지역 주요 명소가 등장하며 영화와 드라마 등 촬영지는 물론 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1세기 대군부인’의 총리 관저와 국회의사당 장면은 경북도청 전정과 회랑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예천군 양궁장에서는 주인공들의 팽팽한 심리전이 돋보였던 ‘국궁장’ 대결 장면을, 경주시 오릉에서는 주인공들의 애틋한 감정을 연출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지역 명소가 드라마에 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도의 체계적인 행정 지원이 뒷받침됐다. 도는 촬영지 발굴부터 섭외와 촬영 허가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적극 지원을 펼치는 중이다. 재정 지원을 포함해 촬영 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문경새재·가은·마성 등 도내 3대 세트장을 중심으로 영상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시설을 국가 차원의 공공재로 관리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기반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도는 최근 3년 동안 30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유치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대표적이다. ​박찬우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경북을 K영상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유가·차량 5부제 시대… ‘공영자전거’ 타는 지자체

    고유가·차량 5부제 시대… ‘공영자전거’ 타는 지자체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영 자전거’가 고유가 시대 대안 교통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공공기관 차량 2부제·공영 주차장 5부제 등이 맞물려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16일 경북 예천군에 따르면 ‘경북도청신도시 공영 e자전거’ 신규 가입자가 지난해 12월 1만 4888명에서 현재 1만 6282명으로 1394명 증가했다. 이는 신도시 인구(2만 3000명)의 71%를 차지한다. 평일 기준 하루 평균 대여 횟수도 1500회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시가 운영하는 공영 자전거 ‘어울링’ 이용 건수도 크게 늘었다. 전국 공공기관 등에서 5부제가 본격 시행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7일까지 2주간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12만 375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9만 8531건) 대비 25.6%(2만 5222건)가 증가한 것이다. 이런 이용 증가는 최근 유류비 상승으로 자가용 대신 저비용 이동 수단을 선택하고 특히, 5부제 시행 등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 배경으로 분석됐다. 경남 진주시의 공영 자전거 ‘하모타고’도 큰 호응을 얻으며 이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2024년 11월 운영을 시작한 하모타고는 올해 2월 말 기준 회원 가입자 3만 600여명, 누적 이용 건수 12만 6000건을 기록하며 생활 밀착형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가운데 시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운영 시간을 오전 8시∼오후 7시에서 오전 7시∼오후 8시로 2시간 확대했다. 또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와 신진주역 희망공원 등 2곳에 무인 대여소를 추가 설치했다. 경남 김해시도 최근 공영 자전거 ‘타고가야’ 서비스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전기 자전거를 기존 150대에서 200대로 늘리고 대여소도 30곳에서 40곳으로 확대했다. 타고가야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공공형 공유 이동 수단은 비용과 접근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아 당분간 이용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에너지 비용 상승과 교통 정책 변화 등에 따라 공공형 공유 자전거가 생활 속 이동 수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농특산물도 명품 시대… 프리미엄 브랜드로 농가소득 키운다

    농특산물도 명품 시대… 프리미엄 브랜드로 농가소득 키운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경쟁력 강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전략적 포석이다. 경북 예천군은 올해 지역 대표 브랜드인 ‘예천 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고품질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우량 혈통 보존 및 개량 기반 구축(6억 9500만원) ▲위생적인 사육 환경 개선 ▲전국 단위 유통 활성화 등이다. 군은 이를 통해 ‘예천 한우’를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브랜드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다. 충북 청주시도 지역 대표 브랜드 ‘청원생명’의 명품화 등을 위해 올해 예산 46억원을 편성했다. 사업은 청원생명 쌀·애호박·딸기·수박·포도·사과·절임배추 등 7개 핵심 품목의 안전한 생산 기반 구축과 유통·마케팅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 전북 고창군은 지난달 수박 및 마케팅 관련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고창 명품수박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고창수박’ 지리적표시 등록(제116호) 2주년을 맞아 명품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자문단은 앞으로 명품수박 생산 농가 현장 컨설팅과 심사 등 현장 점검과 기술 자문을 수행한다. 강원도는 올해 ‘강원 한우’ 명품화와 축산물 수출 확대, 지역 축산 브랜드 육성 등을 핵심으로 한 13개 사업에 64억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는 ▲생산과 유통, 홍보(19억원) ▲생산 기반 확충(11억원) ▲해외 신흥 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홍보·마케팅 지원(3억원) 등이다. 이 밖에 광주시(빛찬들), 경북 포항시(영일만친구)·봉화군(햇살듬뿍), 경기 남양주시(먹골배)·양주시(양주골쌀)가 농특산물 브랜드 명품화에 적극적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진영단감, 성주참외, 고창복분자, 의성마늘, 청송사과, 영양고추, 횡성한우 등이 명품화에 성공했다”면서 “소비자 신뢰 향상 및 우수 농특산물 인정, 농가 소득 증대 등의 효과가 커 적극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곤충이 돈이다”… 지자체들 미래 고부가 신산업 선점 경쟁

    “곤충이 돈이다”… 지자체들 미래 고부가 신산업 선점 경쟁

    곤충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경북 예천군은 올해부터 우량 여왕벌 대량 생산과 보급을 위해 꿀벌자원육성품종증식장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예천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곤충연구소를 설립하고 곤충산업 특별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곤충 사육에 비교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총 24억원이 투입된 증식장은 꿀벌육종연구동과 생산관리동, 꿀벌격리육종장 등을 갖췄다. 기후 변화와 질병 확산으로 흔들리는 양봉 산업 안정화를 위한 핵심 거점이 구축된 셈이다. 이곳에서는 수밀력과 질병 저항성, 봉산물 생산 능력이 우수한 계통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농촌진흥청 등록 우수 품종인 ‘젤리킹’을 비롯한 여왕벌을 대량 증식한다. 강원 춘천시는 올해까지 동산면 조양리 2만 3815㎡ 부지에 2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첫 인공지능(AI) 기반의 곤충산업 거점 단지를 조성한다. AI 기반 시스템으로 먹이를 공급하고 온도·습도를 조절하는 등 최적의 사육 환경에서 각종 식용곤충을 대량으로 키우는 첨단시설이다. 이곳에는 곤충스마트팩토리팜 1동, 임대형 스마트팜 33동, 첨단융복합센터 1동 등이 들어선다. 곤충 산업 거점 단지가 가동되면 단백질 함량이 높은 풍뎅이류 곤충인 갈색거저리가 연간 1000t 생산된다. 갈색거저리는 LG, 풀무원, 한미양행, S-라이프, 프로토텍 등 14개 기업이 생산하는 식품, 사료, 의약, 바이오 소재 등의 주원료로 사용된다. 전북 남원시도 내년까지 지역 일반산업단지 내에 곤충산업 거점 단지를 만든다. 이곳에는 임대형 스마트팜과 사육 지원 시설 등의 곤충산업 관련 연구·제조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 영동군은 내년까지 총사업비 106억원을 들여 영동읍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 지상 2층·지하 1층(연면적 1434㎡) 규모의 곤충생태 체험연구관을 세운다. 지역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생물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 등을 보존·복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의약품·화장품 개발과 대체 식품 등에 활용되는 곤충산업이 미래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 경북 의회·농가 “우리도 반값 농자재 지원해야”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 상승과 국제 원자재 수급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북 지역에도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사업의 조속한 도입과 시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2일 경북 시군 의회 등에 따르면 강원 인제군이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강원 전역으로 확대됐다. 충남 보령·제천, 전남 해남 등 전국 다른 지방자치단체들도 잇따라 도입에 나서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지원 대상 농가들이 비료, 농약, 시설 자재 등 영농 활동에 쓰이는 각종 소모성 농자재를 지정 판매업체에서 구매하면 최대 50%를 보조한다. 강원 평창군은 올해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해 대비 약 15억원이 증액된 총 97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 규모는 논밭 신청 면적에 따라 8구간으로 나눠 최소 20만원부터 최대 1500만원까지다. 다른 시군의 지원액 및 규모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북 지역에서 이 제도를 도입한 시군은 아직 없는 실정이다. 이런 이유로 남기호 문경시의원(영순·산양·산북·동로)이 지난달 2일 ‘제290회 문경시의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사업의 조속한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도내 다른 시군 의회도 이 사업의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민단체와 농가들도 사업 도입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 경북 예천군의 한 농민은 “농사를 지어도 소득이 부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을 헤아려 하루빨리 농자재 지원 사업이 도입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 붉은 달 아래 달집태우기·쥐불놀이… 전국서 정월대보름 축제

    붉은 달 아래 달집태우기·쥐불놀이… 전국서 정월대보름 축제

    올해 첫 보름달이 뜨는 3월 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올해 대보름에는 36년 만의 개기월식이 겹치며 ‘붉은 달’이 뜰 전망이다. 이번 개기월식은 전국에서 관측할 수 있다. 경북 청도군은 새달 3일 청도천 둔치에서 ‘2026 정월대보름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높이 20m, 폭 10m의 전국 최대 규모로 제작된 달집태우기와 격년제로 시행되는 9개 읍·면 풍물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소원문 쓰기, 민속놀이 체험, 세시음식 나누기,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경북 예천군도 이날 한천체육공원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다리밟기와 기원제를 시작으로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된다. 군은 소원지 쓰기, 부럼 깨기 등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행사도 함께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전남 순천시도 같은 날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주암면 ‘구산용수제’와 월등면 ‘송천 달집태우기’ 공개행사를 진행한다. 경북 포항시는 유강과 형산강 등 6곳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동시 개최한다. 강원 삼척시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사흘간 시내 전역에서 ‘정월대보름제’를 펼친다. 1973년 시작한 삼척 정월대보름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보름 관련 행사로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민속놀이 기(게)줄다리기(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가 백미다. 대보름 당일에는 제례 행사만 연다. 한발 앞서 행사를 여는 곳도 있다. 충남 청양에서는 대보름 전날인 3월 2일 400년 역사의 ‘청양정산동화제’를 개최한다. 2월 28일 경기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수원문화원이 주최하는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길놀이, 지신밟기와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투호, 떡메치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같은 날 전북 임실군에서는 ‘제45회 필봉정월대보름굿’이 개최된다. 임실필봉농악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우리 농악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불을 사용하는 세시풍속이 있고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 북부권 시·군의회 의장단 “TK 행정통합은 졸속·흡수 통합” 반발

    경북 북부권 시·군의회 의장단 “TK 행정통합은 졸속·흡수 통합” 반발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들이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구·경북(TK) 행정통합 추진에 대해 ‘졸속·흡수 통합’이라며 반발했다. 경북 북부권 6개 시·군의회 의장단은 23일 오후 4시 경북 안동시 예술의전당에서 제137차 월례회를 열고, 도민 의견 수렴이 배제된 행정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회의는 대구·경북 통합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북부권 지역 소외와 행정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확산함에 따라 기초의회 차원에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참석자들은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북부권 의장들은 시·군민과의 소통 없는 추진 방식을 지적했다.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은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 대행이 졸속으로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안동·예천 신도시가 유령도시가 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인 만큼, 예천군은 군수와 논의 아래 조만간 성명을 발표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북부지역 11개 시·군 의장의 생각을 묶어 구체적인 대안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또한 “도지사가 경북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이고 가져올 것인지 이야기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다”며 “과거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사례처럼 속지 말고, 의장단이 선제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월례회에 참석한 권기창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경북도청을 이전한 지 불과 10년 만에 균형 발전이라는 미명 하에 다시 대구와 통합하려 한다”며 “통합이 되면 결국 남부권 위주로 행정이 돌아갈 것이고, 북부권 불균형 문제는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도 예고 없이 참석했다. 김 최고위원은 “현재 행정통합안은 경북이 대구에 종속되는 ‘흡수 통합’에 가깝다”며 “경북도청이 북부권으로 오면서 세운 균형발전 계획이 물거품이 되고, 도청 청사는 단순 출장소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의회 의장단은 이날 회의 이후 각 시·군 의회에서 내부 협의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공동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 향후 예정된 주민 설명회 등에서 반대 여론을 밝힐 방침이다.
  • 대구경북 행정통합 분수령 되나… 경북 북부권 기초의회 의장들 23일 안동 집결

    대구경북 행정통합 분수령 되나… 경북 북부권 기초의회 의장들 23일 안동 집결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경북 북부권 기초의회 의장들이 오는 23일 통합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경북 안동시 등에 따르면 경북 북부권 기초의회 의장단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안동 예술의전당에서 모임을 갖고 ‘기타 토의’ 안건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를 다룰 계획이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둘러싸고 북부권을 중심으로 지역 소외와 행정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이번 모임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는 북부권 8개 시·군 의회 의장들이 참석한다. 회의 진행은 예천군의회 의장이 맡는다. 한편 권기창 안동시장은 22일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보완 없이 이른바 ‘선통합 후조율’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원칙 없이 행정 통합을 한다면 진정한 해법이 될 수 없다”며 “변화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원칙과 조건이 있다”고 주장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5시쯤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행정통합에 관한 의견을 전할 예정이다.
  • 주택·트럭 화재 초기 진압… 경북소방관 두 명, 신속 대응으로 인명 피해 막았다

    주택·트럭 화재 초기 진압… 경북소방관 두 명, 신속 대응으로 인명 피해 막았다

    경북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 특유의 눈썰미와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를 조기 진압했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19종합상황실 소속 신형식 정보기획팀장은 휴무일이던 지난 1일 오후 7시 40분쯤, 모친 병원 진료를 위해 이동하던 중 예천군 용문면 구계리 인근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를 발견했다. 신 팀장은 즉시 차량을 돌려 현장으로 이동해 화목난로에서 시작된 불길이 주택으로 번지고 있는 긴박한 상황임을 파악했다. 그는 바로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압에 나섰고,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자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인근 수돗물을 이용해 추가 확산을 저지했다. 당시 주택 거주자는 약물 복용 후 깊은 잠에 들어 화재 발생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신 팀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으로 일상에서도 현장을 살피는 것이 소방관의 기본자세”라며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 소방관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소방본부 재난 대응과 소속 김일현 소방위와 박상훈 소방교는 지난 7일 오후 3시 40분쯤 업무 운행 중 안동시 일직면 중앙고속도로 갓길에 정차된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즉시 차량을 정차한 후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며 119에 신고했고, 초기 진압 후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안전조치도 병행했다. 이들은 “화재 초기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한다”며 “차량용 소화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소방관의 사명감과 현장 대응 역량이 일상에서도 어떻게 발휘되는지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했다.
  • 예천서 주택 화재로 70대 등 2명 중상…주택 전소

    예천서 주택 화재로 70대 등 2명 중상…주택 전소

    지난 4일 오후 1시 24분쯤 경북 예천군 감천면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 화재로 주민 A(70대)씨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99㎡ 규모인 주택 1개 동 모두와 산림 100㎡를 태워 소방서 추산 23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이날 오후 4시 12분께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대한민국 육상의 심장, 예천에 뛰다…육상교육훈련센터 본격 가동

    대한민국 육상의 심장, 예천에 뛰다…육상교육훈련센터 본격 가동

    경북 예천이 대한민국 육상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 그 중심에 지난해 11월 문을 연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가 있다. 건물은 부지 3324㎡, 연면적 5402㎡에 지하 1층, 지상 6층에 규모로 지어졌다. 3층부터 6층까지는 2인 1실 형태의 기숙형 숙소 76실이 양쪽 복도로 배치됐다. 각 층에는 세미나실, 경기분석실, 물리치료실, 세탁실, 휴게실 등이 마련돼 있었다. 센터는 국가대표 선수의 진천선수촌 외 훈련과 국가대표 후보·청소년·꿈나무 선수의 전지훈련, 지도자·심판 교육, 생활체육 활성화 등 다목적 기능을 수행한다. 경북 예천군은 오는 25일까지 21일간 대한육상연맹 국가대표 후보·청소년·꿈나무 단거리 선수단 106명이 예천 스타디움과 육상훈련센터에서 동계합숙 훈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하고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선수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세밀한 훈련 프로그램을 토대로 진행한다. 훈련 기간 중 7일부터 이틀간은 2024 파리올림픽 일본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역임한 야마자키 카즈히코 감독이 단거리 스타트와 가속력 향상을 위한 테크닉을 지도하기로 했다. 군은 한국 트레이너협회와 협업해 전문 재활치료 인력 5명을 상주시켜 선수들의 부상을 예방하고 훈련 컨디션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그동안 예천은 매년 10여 차례 전국 육상대회와 전지훈련 등이 열리면서 연인원 8만~9만명이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육상교육훈련센터가 본격 가동됨으로써 연간 방문객이 1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로써 연간 2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육상교육훈련센터는 대한민국 육상의 백년대계를 여는 상징이자 예천의 자부심이 담긴 랜드마크”면서 “새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예천을 찾은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선수들이 열정과 역동의 기운을 안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로 질주할 수 있도록 예천군이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예천 양계장서 누전 추정 화재…닭 11만여 마리 폐사

    예천 양계장서 누전 추정 화재…닭 11만여 마리 폐사

    2일 오전 11시 5분쯤 경북 예천군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양계장에서 기르던 닭 11만여 마리가 폐사하고 산림 0.2㏊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 과부하·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북도의회, 병오년 새해 힘찬 의정활동 출발

    경북도의회, 병오년 새해 힘찬 의정활동 출발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2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신년 참배를 실시하고, 도청 화백당에서 ‘2026년 경북도의회 신년교례회’에 이어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2026년 경북도의회 시무식’을 개최하며 새해 의정활동을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호국원 참배에는 박성만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상임위원장, 영천지역을 지역구로 둔 이만희 국회의원 및 도의원,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병오년 새해를 맞아 도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는 박성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및 안동시와 예천군을 지역구로 둔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유관 기관·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과 화합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의장단, 상임·예결위원장, 의회사무처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 의장의 신년사와 최병준·배진석 부의장의 신년 덕담, 지난 1월 1일자로 부임한 김진현 의회사무처장의 부임사와 직원 상호간의 신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해를 맞아 흔들림 없는 의정 지원과 책임 행정을 통해 도민 신뢰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함께 다졌다. 박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도민 여러분의 헌신과 경북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여러 위기를 극복하며 경북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2026년 병오년은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로, 이 기운이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과 경상북도의 밝은 미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경북도의회는 도민의 뜻을 받드는 민의의 대표기관으로서 민생을 최우선에 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 예천의 보물, 국보로·국가유산으로…문화유산 지정 잇단 겹경사

    예천의 보물, 국보로·국가유산으로…문화유산 지정 잇단 겹경사

    경북 예천군이 보유한 보물들의 국가유산 지정이 잇따르고 있다. 예천군은 19일 고려시대에 건립된 개심사지 오층석탑이 국가유산청 고시를 통해 국보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1963년 보물이 된 이후 약 62년 만의 국보 승격이다.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전체 높이 4.3m, 건축 면적 6.4㎡ 규모로 신라계 석탑 양식을 계승한 고려시대 석탑이다. 2층 기단 위에 5층짜리 탑신을 올렸으며, 고려 현종 2년(1011년)에 기단 갑석 하단과 면석에 190자 명문도 새겨 건립 연대가 명확하다. 이는 고려시대 석탑 가운데 가장 많은 분량으로, 명문 190자 중 188자는 판독할 수 있어 학술 가치가 매우 높다. 명문에는 석탑 건립 시기와 광군(光軍)이 동원되었다고 기록돼 고려 초기 군사제도 성격과 운영 방식, 조직 구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사료로 평가된다. 또 지방 향촌 사회 변화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로써 역사와 사회사 연구에도 중요 단서로 인정받는다. 석탑은 앞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세 차례에 걸친 발굴·시굴 조사를 통해 문화유산으로써 진정성과 완전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달 부엌 흙벽에 외상장부 흔적이 남아 있는 풍양면 삼강리 ‘삼강나루 주막’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삼강나루 주막’은 1900년 무렵 건립돼 금천·내성천·낙동강 세 물줄기가 합수하는 삼강리에 자리한 전통 주막이다. 지난 2005년까지 실제 주막으로 운영되며 지역 나루터 문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곳은 주막 건물의 원형이 잘 보존돼 있어 전통 민속 건축물의 특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부엌 흙벽에 남아 있는 외상장부 흔적은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희귀한 자료로 역사적 진정성과 생활 민속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 삼강나루에서는 13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동제(洞祭)’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고 그 과정과 기록은 ‘동신계책’이라는 문서에 체계적으로 남아 있어 공동체 신앙과 민속문화의 지속성을 잘 보여준다. 더불어 과거 나루터 운영을 알 수 있는 관련 문서 ‘삼강도선계’ 역시 현존하고 있어 당시 교통·운송·나루 문화의 총체적 이해를 돕는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았다. 삼강나루 주막은 이처럼 주막·나루터·마을 공동체 문화가 집약된 복합 민속 공간으로서 한국 전통 민속문화의 보존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이 보유한 보물들의 국가유산 지정은 예천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관리 계획을 추진해 후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채해병특검, ‘수사외압’ 윤석열 등 12명 기소…출범 142일만

    채해병특검, ‘수사외압’ 윤석열 등 12명 기소…출범 142일만

    채해병특검이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채해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 관련 주요 피의자 12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기며 수사를 마무리지었다. 지난 7월 2일 수사를 시작한지 142일만이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과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 등 12명을 직권남용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용서류무효다. 이날 기소된 피의자는 윤 전 대통령과 이 전 장관 외에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국방부 신범철 전 차관, 전하규 전 대변인, 허태근 전 정책실장,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김동혁 전 검찰단장,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유균혜 전 기획관리관, 조직총괄담당관 이모 씨 등이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채해병 순직 사건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해 외압을 행사해 수사 결과를 바꾸려 했다고 보고 있다. 정 특검보는 “수사단 수사 권한 침해를 넘어 법과 원칙 따라 정당하게 직무 수행했던 해병대 수사단에게 국방부가 조직적 보복행위 했다는 점에서 중대 권력형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 특검에 따르면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민간인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던 채수근 상병(당시 일병)은 작업 중 실종돼 사망했다. 이어 박정훈 대령이 이끄는 해병대수사단이 해당 사건을 수사했고, 수사단은 임성근 전 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의 혐의로 이 전 장관에게 보고해 이 전 장관도 이를 결재했다. 그러나 31일 윤 전 대통령이 국가안보실 회의 중 해당 수사 결과를 보고 받은 뒤 격노하면서 외압이 실행된 것으로 특검은 판단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 격노 이후 장관 주재 긴급현안회의에서 수사결과 변경을 지시했고,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은 박 대령에게 전화해 수사 결과 서류를 수정하려 했다고 봤다. 이어 김계환 전 사령관은 박 대령에게 ‘VIP 격노’ 내용을 전달했고, 다음날인 8월 1일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김 전 사령관→유 전 관리관→박 대령 등으로 수사 결과 변경 압박이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은 아울러 해병대 수사단장이었던 박 대령에게는 보직 해임과 체포영장 청구 등의 보복조치도 시행됐다고 봤다. 정 특검보는 “대통령은 정부의 수반으로서 각 부의 장관을 통해 수사기관을 지휘·감독할 권한이 있으나 그 권한은 법치주의와 적법절차 원칙에 따른 수사권 발동”이라면서 “특정 사건에의 개별적·구체적 지시는 수사의 공정성 및 직무수행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자의적인 수사 및 법집행으로 국민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어 허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땔감 구하려다… 나무에 머리 부딪힌 남성 심정지 이송 후 끝내 사망

    땔감 구하려다… 나무에 머리 부딪힌 남성 심정지 이송 후 끝내 사망

    경북 예천에서 70대 남성이 벌목 작업 중 나무에 머리를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후 2시 26분쯤 예천군 감천면에서 70대 남성 A씨가 벌목 작업 중 나무에 머리를 부딪혔다. 이웃 주민이 쓰러진 A씨를 발견해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화목 보일러 땔감을 구하기 위해 나무를 베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8시 19분쯤에는 강원 삼척시 하장면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50대 B씨가 나무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겨울철에 들어서 벌목작업 중 재해가 늘자 고용노동부는 ‘벌목작업 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임업 사망사고는 2022년 11명, 2023년 16명, 지난해 11명이다. 고용부는 우선 ‘벌목작업 재해예방 5대 안전 수칙’을 마련해 산림사업시행업체, 유관 협회·기관 등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에 나선다. 5대 안전 수칙은 ▲수구(베어지는 쪽 나무 밑동 부근에 만드는 쐐기 모양의 절단면) 각도는 30도 이상·깊이는 뿌리 지름의 4분의1~3분의1 만들기 ▲벌목 작업 위험 구역은 가지 않기 ▲받치고 있는 나무는 벌목 금지 ▲작업 전 대피로 및 대피장소 확인 ▲안전모 등 보호구 착용 등이다. 또 벌목 작업 위험 요인을 즉시 개선하고 안전한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재해예방 기술지원 및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등의 벌목 작업 관련 신고·허가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도점검을 확대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벌목 작업은 사고의 위험도가 특히 높아 올바른 작업 방법 준수 등 안전의식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동부는 벌목 작업 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현장의 실태와 제도를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임성근, 채해병특검 구인 시도에 자진출석

    임성근, 채해병특검 구인 시도에 자진출석

    구속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이 채해병 특검의 강제구인 시도에 자진 출석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했으나 임 전 사단장이 특검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특검 사무실로 소환했다. 임 전 사단장은 ‘변호사인 이완규 전 법제처장의 조언을 받아 조사에 불응한 것인가’, ‘정신적 스트레스가 불출석 이유로 타당하다고 보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특검은 앞서 임 전 사단장에게 두 차례 소환 통보를 했으나 임 전 사단장은 이를 모두 거부했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달 24일 채해병 순직 당시 안전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군형법상 명령위반)으로 구속됐다. 임 전 사단장 뒤를 이어 특검에 도착한 임 전 사단장의 변호인 이 전 처장은 “(임 전 사단장이)진술을 거부할 것”이라면서 “프레임이 짜여진 상황에서 답변하는 것에 의미가 없다. 법정에서 다투겠다”고 말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사 수색 작전 당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중 수색을 지시해 채해병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 구속기간 만료(11일) 이전인 10일쯤 그를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 유사 축제 통합 ‘효율ㆍ흥행’ 두 토끼 잡는다

    유사 축제 통합 ‘효율ㆍ흥행’ 두 토끼 잡는다

    자치단체들이 계절별·유사 축제 통합 개최에 나섰다. 축제 예산 절감과 효율성 제고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 위한 전략에서다. 경북 예천군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예천활축제는 봄철(5월)에, 농산물축제는 가을철에 분산 개최하던 것을 올해 처음 통합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K-Archery, 전통을 잇고 미래의 희망을 쏘다’와 ‘활 축제와 함께하는 활력UP 농산물 축제’라는 주제로 예천의 대표 정체성인 활과 농업을 결합한 융합형 가을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앞서 전남 보성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025 제13회 보성세계차(茶)박람회’와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를 통합 개최했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담긴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광객들이 차 문화 속에 담긴 철학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북 영주시도 18일부터 26일까지 풍기읍 일원에서 ‘2025 풍기인삼축제와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를 동시 개최했다. 두 축제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 건 올해가 처음이다. 시는 이번 두 축제 연계 개최를 통해 영주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한 곳에서 보다 많은 방문객에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경북 영천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보현산천문과학관 및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경북도 우수축제 7년 연속 선정의 제22회 보현산별빛축제를 비롯해 ▲제23회 한약축제 ▲제13회 와인페스타 ▲영천 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 ▲제51회 영천문화예술제 및 제29회 왕평가요제 등 5개 축제를 한꺼번에 열었다.
  • 축제 통합 개최로 ‘효율·흥행’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축제 통합 개최로 ‘효율·흥행’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계절별·유사 축제 통합 개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축제 관련 예산 절감과 축제의 효율성 제고 등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 위한 전략에서다. 경북 예천군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예천활축제는 봄철(5월)에, 농산물축제는 가을철에 분산 개최하던 것을 올해 처음으로 통합 개최하게 됐다고 예천군은 설명했다. 올해 축제는 ‘K-Archery, 전통을 잇고 미래의 희망을 쏘다’와 ‘활 축제와 함께하는 활력UP 농산물 축제’라는 주제로 예천의 대표 정체성인 활과 농업을 결합한 융합형 가을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앞서 전남 보성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025 제13회 보성세계차(茶)박람회’와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를 통합 개최했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담긴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광객들이 차문화 속에 담긴 철학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북 영주시도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풍기읍 일원에서 ‘2025 풍기인삼축제와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를 동시 개최했다. 두 축제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 건 올해가 처음이다. 시는 이번 두 축제 연계 개최를 통해 영주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한 곳에서 보다 많은 방문객들에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경북 영천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보현산천문과학관 및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경북도 우수축제 7년 연속 선정의 제22회 보현산별빛축제를 비롯 ▲제23회 한약축제 ▲제13회 와인페스타 ▲영천 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 ▲제51회 영천문화예술제 및 제29회 왕평가요제 등 5개 축제를 한꺼번에 열었다. 영천시 관계자는 “별빛과 문화, 와인, 한우, 한약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었다”면서 “행사 기간 8만 2000여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다녀가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 尹 수사 동력 잃나… ‘채상병 수사외압’ 이종섭 구속영장 기각

    尹 수사 동력 잃나… ‘채상병 수사외압’ 이종섭 구속영장 기각

    순직 사건 책임자 임성근은 구속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4일 구속됐다.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5명의 구속영장은 모두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날 새벽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7월 출범한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피의자 신병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장판사는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진규 전 해병대 11포병대대장에 대해선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현황 등의 사정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 내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 작전 중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중 수색을 지시해 해병대원 1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들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또 당시 작전통제권이 육군으로 이관됐음에도 원소속 부대장으로서 지원하는 정도를 넘어 구체적인 수색 지시를 내리는 등 임의로 작전통제권을 행사한 혐의(군형법 제47조 명령위반)도 있다. 이에 대해 임 전 사단장 측은 작전통제권이 없어 안전 의무를 다할 책임도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최 중령은 해병대원 실종 당시 현장 수색 작전을 지휘하면서 허리까지 입수해 수색하라고 지시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가 적용됐다. 임 전 사단장은 채상병 순직 이후 불거진 수사외압의 핵심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해병대 수사단 초동 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고, 이어진 경북경찰청의 수사에서도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불송치 결정됐다. 특검팀은 대통령실과 국방부 등이 조직적으로 수사 계통에 외압을 가한 정황을 확인하고 관련 수사를 이어왔다. 다만 이날 수사외압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이 전 장관 등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되면서 앞으로 진행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동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어느 정도 소명되나 주요 혐의와 관련해 법리적인 면에서 다툴 여지가 있고 재판 과정에서 충분한 공방과 심리를 거쳐 책임 유무나 정도를 결정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며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 김동혁 전 검찰단장,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과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도 같은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전 장관은 2023년 채 상병 순직 당시 국방 업무를 총괄하며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조사 기록이 경찰에 이첩되지 않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이 박정훈(당시 해병대 수사단장) 대령에 대한 보직 해임과 항명 수사, 국방부 조사본부로의 사건 이관, 조사본부에 대한 결과 축소 압력 등 일련의 과정에도 부당하게 지시하거나 관여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 왔다. 박 전 보좌관 등은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경찰로의 사건 이첩이나 회수, 박정훈 대령 항명 수사 등 단계별로 관여한 인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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