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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 어린이 노래꾼 모두 모여라

    은평 어린이 노래꾼 모두 모여라

    서울 은평구는 어린이들이 노래로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제27회 은평구 어린이 동요대회’를 11월 14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동요대회는 구 아동위원협의회가 매년 주관하는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무대 경험과 자신의 재능을 표현할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받는다. 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이다. 초등학생과 같은 연령대의 아동도 신청할 수 있으며, 장애나 발달·학습상의 특성 등으로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동도 포함된다.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동요 1절을 부른 영상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된다. 제출된 영상을 학년별로 심사해 총 46명(팀)을 본선 진출자로 선발한다. 본선은 11월 14일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리며 학년별로 경연을 펼친다. 참가 자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동요대회가 아이들이 자신만의 목소리로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베트남은 ‘상식’의 시대… 현대컵 첫 2회 연속 우승 새 역사

    베트남은 ‘상식’의 시대… 현대컵 첫 2회 연속 우승 새 역사

    태국 상대 1·2차전 합계 4-2 우승컵7회 최다 우승국·최대 경쟁자 꺾어새달 FIFA 아세안컵 우승 도전장2018년엔 박항서 ‘쌀딩크 신드롬’ 베트남은 지금 ‘상식’의 시대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대회에서 처음으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무엇보다 베트남 축구가 최대 경쟁자로 여기는 태국을 꺾었다. 박항서 감독이 일으켰던 ‘쌀딩크’ 신드롬에 이어 ‘상식 매직’이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베트남은 26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세안(ASEAN) 현대컵 결승 2차전에서 태국과 2-2로 비겼다. 지난 22일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던 베트남은 1~2차전 합계 4-2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8경기에서 6승 2무를 기록했고 실점은 세 골에 불과할 정도로 인상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이날 무승부로 베트남 대표팀은 A매치 무패 기록도 26경기(22승 4무)로 늘렸다. 현대컵은 동남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대회로 2년마다 열린다. 베트남이 현대컵에서 우승한 건 2008년과 2018년, 2024년에 이어 네 번째다. 싱가포르와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공동 2위에 올랐다. 최다 우승국은 태국(7회)이다. 2018년에는 박 전 감독이, 2024년과 2026년은 김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했다. 2024년 베트남 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맡은 김 감독은 지난해 7월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과 12월 동남아시안(SEA)게임 우승에 이어 현대컵 2회 연속 우승까지 더하며 베트남 축구에 우승 트로피 4개를 안겼다. 이날 결승전에서 베트남은 수비수 응우옌 반비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전반 9분 만에 선수를 교체하는 악재를 만났다. 전반 12분에는 기습적인 선제골까지 얻어맞았다. 후반 3분에는 페널티킥까지 내줬지만 키커로 나선 카카나 카미오크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넘긴 베트남은 후반 7분 상대 자책골로 균형을 되찾았다. 후반 40분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골을 내주고 말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태국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극적인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제 김상식호는 이번에 처음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아세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는 다음달 24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는 한국에 도전장을 던진다. 베트남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아시안컵 최종예선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선 한국, 아랍에미리트(UAE), 예멘과 함께 E조에 속해 있다. 역대 아시안컵에서는 두 차례(2007, 2019년) 8강에 진출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 한화 강인권·KT 박경수 코치, 시즌 중에 아시안게임 간다…류지현호 승선

    한화 강인권·KT 박경수 코치, 시즌 중에 아시안게임 간다…류지현호 승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는 야구대표팀 코치진이 결정됐다. 지난 3월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합류했던 코치들이 대부분 다시 합류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25일 대표팀 코치진을 발표했다. 류지현 감독을 보필할 수석코치로는 강인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퀄리티 컨트롤(QC) 코치가 선임됐다. 강 수석코치는 NC 다이노스 감독을 거쳤으며 WBC에서도 수석코치를 맡았다. 투수코치에는 최원호 SBS스포츠 해설위원, 수비코치에는 이동욱 전 NC 감독이 선임됐다. 두 코치도 2026 WBC에서 각각 QC 코치, 수비코치를 역임했다. 타격 및 QC코치로는 박경수 kt QC 및 주루 코치가 선임됐다. 강 수석코치와 함께 현역 프로 구단 코치로서 시즌 중에 대표팀에 합류한다. 작전코치는 최태원 경희대 감독, 배터리 코치는 최기문 울산 웨일스 수석 코치가 맡는다. 류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전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 KBO회관에서 첫 공식 미팅을 한 뒤 대회 관련 향후 일정 및 주요 상대 국가 전력 분석 등에 관해 논의했다. 코치진과 24명의 대표 선수들은 다음 달 14일 지정 숙소에 모인 뒤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식 훈련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이후 18일 결전지 일본 나고야로 출국해 19일과 20일에 현지 적응훈련을 한다. 21일 조별리그 B조 예선 대만전, 22일 홍콩전, 23일 태국전을 치른 뒤 25일과 26일 슈퍼라운드 2경기를 거쳐 27일 메달 결정전을 펼치고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항저우 대회까지 4연패를 이뤘고 이번에 5연패에 도전한다.
  • ‘미스코리아 진’ 우서윤 말고…출전한 또 한명의 ‘스타 2세’ 있었다

    ‘미스코리아 진’ 우서윤 말고…출전한 또 한명의 ‘스타 2세’ 있었다

    최근 개최된 ‘제7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1990년대 농구 스타의 자녀들이 나란히 본선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지역 예선을 통과한 26인의 정예 진출자들이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농구 스타들의 2세인 우서윤과 전수완이 각각 지역 대회에서 입상하며 본선 무대까지 진출해 이목을 끌었다. 영예의 ‘진(眞)’ 타이틀은 우지원의 딸 우서윤에게 돌아갔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선(善)’에 이어 본선 정상까지 차지한 그는 앞서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과 최근에는 tvN STORY·E채널 예능 프로그램 ‘내 새끼의 연애 시즌 2’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미국 터프츠대학교에서 파인아트를 전공했으며 현재 글로벌 아트 큐레이터를 목표로 역량을 키워 가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스타 2세로 큰 관심을 모았던 전희철의 딸 전수완은 아쉽게 본선 수상에는 실패했다. 서울·경기·인천 ‘미(美)’로 본선에 합류했던 그는 최종 입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수완은 지난해 8월 방송된 tvN STORY·E채널 예능 프로그램 ‘내 새끼의 연애 시즌 1’에 출연해 배우 이종혁의 장남 이탁수와 풋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최종 커플로 성사된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이종혁이 방송을 통해 아들의 연애 사실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04년생으로 올해 22세인 그는 현재 세종대학교 무용과에 재학 중이다.
  • 9.99 새긴 반지… “자나깨나 기록 깨는 상상해요”

    9.99 새긴 반지… “자나깨나 기록 깨는 상상해요”

    1위 김국영 코치 기록과 0.06초차이달 日 대회서 비공식 타이 기록“긍정적 에너지로 계속 갈 것 같아”스타트 장면 이미지 트레이닝 집중개인 신기록 넘어 9초대 진입 목표“400m 계주도 자신” 금빛 질주 예고 “자기 전에 늘 상상해요.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불가능의 영역처럼 보였던 한국 육상 100m 9초대 진입이 가까워지고 있다. 한국 육상의 희망 나마디 조엘 진(20)이 폭발적인 성장세로 기록에 다가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그는 오른손에 낀 반지 2개를 보여줬다. 하나는 가톨릭 신자로서 낀 묵주반지이고 다른 하나는 9초대 진입 염원을 담아 지난 2월에 맞춘 ‘Beyond 9.99’ 문구를 새긴 반지였다. 그는 “안주하지 않고 개인 신기록을 넘어 9초대 진입을 이루고 싶다”며 웃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육상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그는 지난해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후 눈부신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3관왕에 올랐고 올해도 계속해서 개인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고교 시절 최고 기록은 10초30이었는데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니가타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0초13으로 한국 남자 100m 역대 2위 기록을 썼다. 지난 9일 일본에서 열린 후지호쿠로쿠 월드 트라이얼 육상대회 남자 100m 예선에서는 10초07도 기록했다. 김국영(35) 육상대표팀 여자 단거리 코치가 보유한 역대 1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쉽게도 뒷바람이 초속 3.2m로 불어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좋은 기록이 나온 점이 고무적이다. 그는 “올해 초만 해도 내가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기록을 세우고 가능성이 보이다 보니 긴장감이 남다르다”면서 “아시안게임 남은 기간이 짧아질수록 경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이미지화하면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뛸 때마다 좋은 성적을 냈던 만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의 기대감도 남다르다. 나마디 조엘 진은 “일본 대회는 정말 뛰어보고 싶었던 나라의 시합인데 거기서 좋은 결과가 나온 만큼 긍정적인 에너지를 계속 가지고 갈 것 같다”면서 “100m, 200m와 400m 계주에 선발된 만큼 모든 종목에서 쾌거를 이루는 게 목표이고 개인 최고 기록도 경신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키 186㎝, 몸무게 82㎏에서 나오는 탄력과 레이스 중후반 폭발적인 속도가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그는 더 좋은 기록을 위해 출발이 느린 자신의 단점 보완에 집중했다. 가장 많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부분도 스타트 장면이다. 개인 종목보다 더 욕심을 내는 것은 400m 계주다. 계주 대표팀은 지난해 세 번이나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나마디 조엘 진은 “일본이 개최국이기도 하고 소홀히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자신 있다”며 금빛 질주를 예고했다.
  • 볼빅, ‘전국 파크골프 챔피언십’ 참가자 모집… 총상금 1억원

    볼빅, ‘전국 파크골프 챔피언십’ 참가자 모집… 총상금 1억원

    볼빅이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전국대회인 ‘2026 볼빅 전국 파크골프 챔피언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5300여명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억원과 시상품 4억원 등 총 5억원 규모의 혜택이 걸렸다. 참가자는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4개 권역 예선에 중복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며, 충청권(9월 6~7일)은 충남 청양, 경상권(9월 13~14일)은 경북 성주, 전라권(10월 2~3일)은 전남 화순, 수도권(10월 7~8일)은 경기 포천에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300명은 오는 10월 19일 인천 아시아드 파크골프장에서 결선을 치른다. 볼빅 제품 사용자를 위한 ‘더블업 혜택’도 마련됐다. 경기 중 볼빅 파크골프 클럽과 공을 함께 사용하면 수령 상금이 2배로 늘어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수상자와 추첨 당첨자에게는 파크골프 가방과 모자, 파우치, 헤드커버 등의 상품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대회 요강은 볼빅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권역별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충남지사배 이스포츠 대회 22일 개막…대학생 부문 ‘첫선’

    충남지사배 이스포츠 대회 22일 개막…대학생 부문 ‘첫선’

    이스포츠 생활 문화 저변을 넓히고 세대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이스포츠대회가 충남 홍성에서 열린다. 충남도는 22∼23일 홍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2026 충남지사배 이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청소년·대학생·직장인과 국제 교류전 참가자 등 236명이 출전한다. 올해부터 기존 청소년·직장인 부문에 대학생 부문이 신설됐고 해외 자매결연 지역 청소년을 초청한 국제 친선 교류전도 열린다. 충남 9개 시군에서 진행한 지역 예선과 종목별 선발전을 거친 선수들이 이틀간 본·결선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22일에는 청소년부와 국제 친선 교류전이 열린다. 청소년부는 리그오브레전드·발로란트·브롤스타즈 등 3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친선 교류전에는 일본 구마모토현·시즈오카현·나라현과 베트남 다낭시·박닌성 청소년 선수단이 참가해 도 대표팀과 ‘발로란트’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마모토현 선수단이 예정대로 방문한다. 23일에는 직장인부, 대학생부 본·결선이 열린다. 직장인부는 리그오브레전드·스타크래프트, 대학생부는 발로란트·에프시(FC) 온라인 종목을 각각 진행하며, 대학생 이벤트 종목으로 이터널 리턴 경기를 선보인다. 주요 경기는 유튜브·네이버 치지직으로 생중계되며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품을 수여한다. 남성연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승부를 떠나 다양한 세대가 이스포츠로 소통하고 자신의 기량을 펼치는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 신촌 거리로 나온 9만 대학생…세계 청년들 ‘글로벌 캠퍼스’ 만든다

    신촌 거리로 나온 9만 대학생…세계 청년들 ‘글로벌 캠퍼스’ 만든다

    서울 서대문구가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2026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공연과 경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촌 거리를 세계 청년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캠퍼스’로 꾸민다. 서대문구에는 9개 대학에 9만 4000여명의 대학생과 1만 20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다. 구는 이 같은 지역 특성을 살려 대학과 청년, 세계 각국의 문화를 신촌 거리에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축제 기간 사흘간 신촌 일대 유동인구는 49만여명에 달했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글로벌 웨이브(Wave), 신촌 바이브(Vibe)’다.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대학생 중앙기획단이 공동 주관한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거리축제에서 벗어나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기획부터 공연, 경연, 체험부스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날인 11일에는 대학 응원단과 기수단, 동아리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개막 세리머니에 이어 크라잉넛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2일에는 연세로 곳곳이 대학생들의 무대로 변한다. 국내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신촌 SWYFT(Seodaemun With Youth Festival Together) 운동회’를 비롯해 대학생 동아리들이 끼와 실력을 선보이는 ‘신촌 UNI.ON’, 대학의 지식과 이야기를 거리에서 시민들과 나누는 ‘신촌대학교 거리특강’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세계 각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소개하는 세계문화공연이 열린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요제와 폐막콘서트도 이어진다.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한다. 12일 오전 열리는 ‘신촌 SWYFT 운동회’에는 국내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200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단체 티셔츠와 키캡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외국인 유학생 가요제’는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이면 개인 또는 최대 10명으로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이달 30일까지 1~2분 분량의 노래 영상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 또는 개인이 13일 메인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대상 100만원을 포함해 5개 팀에 총 200만원의 상금을 준다. 12~13일에는 ‘글로벌 문화’, ‘세계음식’, ‘대학생’ 등 세 분야의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주한 외국 대사관과 관광청, 문화원 등이 참여해 전통의상과 언어, 관광, 음식 등 각국의 문화를 소개한다. 대학 동아리와 학생단체, 외국인 유학생 단체도 활동과 연구 성과를 알리고 다양한 대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는 국내외 청년들이 신촌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운기 구청장은 “신촌의 가장 큰 자산은 결국 청년과 대학”이라며 “세계의 청년들이 만나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그 만남이 다시 거리와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동감 넘치는 대학도시 신촌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LPGA 뒤덮은 ‘태국 돌풍’… 이젠 KLPGA 투어 흔든다 [권훈의 골프 확대경]

    LPGA 뒤덮은 ‘태국 돌풍’… 이젠 KLPGA 투어 흔든다 [권훈의 골프 확대경]

    최근 LPGA 우승 포함 5명이 톱10티띠꾼 등 태국선수 7명 41승 합작3년 연속 KLPGA 투어 IQT 정상에분짠 우승 이어 콩끄라판도 연착륙한류 열풍 덕분에 문화 이질감 없어웡타위랍 “한국 음식 실컷 먹을 것”태국 유망주 유입은 한국행 마중물KLPGA 투어 세계화 촉매제 기대 지난 17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 리더보드 상단은 온통 태국 선수들로 채워졌다. 지노 티띠꾼이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아르피차야 유볼과 짠네티 완나센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5위 파자리 안나나루깐, 공동 8위 수비차야 비니차이땀까지 더하면 톱10에만 무려 5명이 태국 선수다. 태국 여자 골프가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 최정상급 반열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태국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압도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근 가장 빠르게 뛰어난 여자 골프 선수를 배출해내는 국가다. 사계절 잔디에서 실전 감각을 가다듬을 수 있는 환경과 대기업의 유망주 육성 시스템이 결합하면서 탄탄한 토대를 갖췄다. 이렇게 자란 선수들은 태국 투어의 보잘것없는 상금 규모의 한계를 넘기 위해 자연스럽게 세계 최대 무대인 미국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미국 무대에서 태국 여자 골프가 거둔 성과는 괄목상대 그 자체다. 에리야 쭈타누깐과 지노 티띠꾼은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에리야의 언니 모리야 쭈타누깐은 신인왕을 차지했고, 패티 타와타나낏은 메이저 왕관을 썼다. 완나센, 안나나루깐, 자스민 수완나뿌라 등도 LPGA 투어 정상에 오르며 지금까지 7명의 태국 선수가 합작한 LPGA 승수만 무려 41승에 달한다. 그런데 최근 태국 여자 골프의 거센 물결이 새로운 방향으로 흐를 조짐이다. 지난 14일 종료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에서 300야드를 넘나드는 가공할 장타를 앞세운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이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KLPGA 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확보했다. 미국 진출만을 바라보던 태국 선수들에게 한국 무대가 강력하고 현실적인 ‘제2의 선택지’로 부상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KLPGA 투어 IQT에서 태국 선수들의 기세는 독보적이다. 2024년 짜라위 분짠, 지난해 빳차라쭈타 콩끄라판에 이어 올해 웡타위랍까지 3년 연속 태국 선수가 IQT 정상을 밟았다. 이들의 KLPGA 투어 안착 속도도 눈부시다. 분짠은 올해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콩끄라판은 올해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의 컷 탈락도 없이 2억원이 넘는 상금을 모으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번에 합류하는 웡타위랍 역시 LPGA 투어에서 준우승과 6위를 기록했던 검증된 자원이다. 부상 탓에 투어 카드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올해는 주로 중국 투어에서 활동한 그는 LPGA투어에서도 최상위권으로 꼽는 장타력을 갖춘 만큼 KLPGA 투어에서 활약도 기대된다. 우승자들뿐만 아니라 KLPGA 투어 문을 두드리는 태국 선수들의 저변 자체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IQT를 창설해 운영해 온 쿼드스포츠 이준혁 대표는 “올해 IQT 출전 선수 84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태국 선수”라며 “해가 갈수록 IQT에 참가하는 태국 선수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KLPGA 투어 리쥬란 챔피언십 현지 예선에는 단 5명의 출전권을 두고 50명의 선수가 몰려들기도 했다. 이준혁 대표는 “진입 장벽이 높고 현지 적응이 고된 미국보다 KLPGA 투어 진출을 실리적인 목표로 삼고 훈련하는 태국 선수들이 많아졌다”고 귀띔한다. 태국과 가까워 오가기 수월하고 음식과 생활방식이 잘 맞으며, 미국에 비해 투어 경비도 적게 든다. 무엇보다 한류 열풍 덕분에 한국 문화에 이질감이 거의 없다는 점도 태국 선수들을 한국으로 끌어들이는 요인이다. 특히 KLPGA투어가 일본투어와 대등한 대회 횟수와 상금 규모를 갖춘 것은 태국 선수들이 KLPGA투어로 눈을 돌리게 된 결정적인 동력이 됐다. 분짠과 웡타위랍은 이미 LPGA 투어 무대를 경험한 실력파이며, 콩끄라판 역시 대만과 일본 투어를 거친 베테랑이다. 분짠은 “평생 한국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고 웡타위랍은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실컷 먹을 수 있게 됐다”고 한국 입성을 반겼다. 과거 쭈타누깐 자매의 화려한 성공을 목격한 ‘쭈타누깐 키즈’ 세대가 LPGA 무대로 대거 몰려갔듯 이제 분짠과 콩끄라판, 웡타위랍이 KLPGA 투어에서 거두는 성과는 또 다른 태국 유망주들을 한국으로 이끄는 셈이다. LPGA 투어를 점령한 태국 여자 골프의 매서운 바람이 이제 KLPGA 투어를 흔드는 한 ‘태국 돌풍’으로 바뀌어도 놀랄 일이 아니다. 태국 돌풍이 또 다른 외국 선수들의 국내 진출 마중물이 되면서 KLPGA투어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박지성도 “충격적”…축구협회 ‘심판 성접대’, 결국 공소시효 끝났다

    박지성도 “충격적”…축구협회 ‘심판 성접대’, 결국 공소시효 끝났다

    대한축구협회가 14~15년 전 국내에서 열린 국제 경기에서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이를 들여다본 경찰이 공소시효가 끝났다는 판단을 내놓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축구협회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 수사할지 여부에 대해 “공소시효를 도과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가로 확인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 협회를 대상으로 한 감사 결과 협회가 2011~2012년 월드컵과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및 친선 경기 등 국내에서 열린 7경기에서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 10여명에게 성접대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문체부와 당시 협회 임원들의 비위 의혹을 수사했던 경찰은 이러한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뒤늦게 언론 보도와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자료 입수를 통해 드러났다. 이에 대한축구협회가 뒤늦게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축구팬들의 공분은 가라앉지 않았다.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장도 지난 11일 “충격적인 상황을 맞이했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지 축구계 전체가 깊이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협회의 성접대를 경찰이 뒤늦게 수사하기에는 공소시효가 발목을 잡았다. 현행법상 공소시효가 15년이 넘는 사건은 통상 중대범죄에 해당한다. ‘심판 성접대’는 업무상 배임 또는 성매매처벌법 등을 적용할 수 있는데, 2011년 이뤄진 성접대는 이미 15년 전의 일이다. 경찰은 현재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전반에서의 비위 및 절차 위반 등을 수사하고 있다.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과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등이 지위를 이용해 홍 전 감독 선임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 LPGA 점령한 태국 여자 골프…이제 KLPGA ‘태국 돌풍’ 일으키나 [권훈의 골프확대경]

    LPGA 점령한 태국 여자 골프…이제 KLPGA ‘태국 돌풍’ 일으키나 [권훈의 골프확대경]

    지난 17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 리더보드 상단은 온통 태국 선수들로 채워졌다. 지노 티띠꾼이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아르피차야 유볼과 짠네티 완나센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5위 파자리 안나나루깐, 공동 8위 수비차야 비니차이땀까지 더하면 톱10에만 무려 5명이 태국 선수다. 태국 여자 골프가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 최정상급 반열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태국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압도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근 가장 빠르게 뛰어난 여자 골프 선수를 배출해내는 국가다. 사계절 잔디에서 실전 감각을 가다듬을 수 있는 환경과 대기업의 유망주 육성 시스템이 결합하면서 탄탄한 토대를 갖췄다. 이렇게 자란 선수들은 태국 투어의 보잘것없는 상금 규모의 한계를 넘기 위해 자연스럽게 세계 최대 무대인 미국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미국 무대에서 태국 여자 골프가 거둔 성과는 괄목상대 그 자체다. 에리야 쭈타누깐과 지노 티띠꾼은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에리야의 언니 모리야 쭈타누깐은 신인왕을 차지했고, 패티 타와타나낏은 메이저 왕관을 썼다. 완나센, 안나나루깐, 자스민 수완나뿌라 등도 LPGA 투어 정상에 오르며 지금까지 7명의 태국 선수가 합작한 LPGA 승수만 무려 41승에 달한다. 그런데 최근 태국 여자 골프의 거센 물결이 새로운 방향으로 흐를 조짐이다. 지난 14일 종료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에서 300야드를 넘나드는 가공할 장타를 앞세운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이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KLPGA 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확보했다. 미국 진출만을 바라보던 태국 선수들에게 한국 무대가 강력하고 현실적인 ‘제2의 선택지’로 부상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KLPGA 투어 IQT에서 태국 선수들의 기세는 독보적이다. 2024년 짜라위 분짠, 지난해 빳차라쭈타 콩끄라판에 이어 올해 웡타위랍까지 3년 연속 태국 선수가 IQT 정상을 밟았다. 이들의 KLPGA 투어 안착 속도도 눈부시다. 분짠은 올해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콩끄라판은 올해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의 컷 탈락도 없이 2억원이 넘는 상금을 모으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번에 합류하는 웡타위랍 역시 LPGA 투어에서 준우승과 6위를 기록했던 검증된 자원이다. 부상 탓에 투어 카드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올해는 주로 중국 투어에서 활동한 그는 LPGA투어에서도 최상위권으로 꼽는 장타력을 갖춘 만큼 KLPGA 투어에서 활약도 기대된다. 우승자들뿐만 아니라 KLPGA 투어 문을 두드리는 태국 선수들의 저변 자체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IQT를 창설해 운영해 온 쿼드스포츠 이준혁 대표는 “올해 IQT 출전 선수 84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태국 선수”라며 “해가 갈수록 IQT에 참가하는 태국 선수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KLPGA 투어 리쥬란 챔피언십 현지 예선에는 단 5명의 출전권을 두고 50명의 선수가 몰려들기도 했다. 이준혁 대표는 “진입 장벽이 높고 현지 적응이 고된 미국보다 KLPGA 투어 진출을 실리적인 목표로 삼고 훈련하는 태국 선수들이 많아졌다”고 귀띔한다. 태국과 가까워 오가기 수월하고 음식과 생활방식이 잘 맞으며, 미국에 비해 투어 경비도 적게 든다. 무엇보다 한류 열풍 덕분에 한국 문화에 이질감이 거의 없다는 점도 태국 선수들을 한국으로 끌어들이는 요인이다. 특히 KLPGA투어가 일본투어와 대등한 대회 횟수와 상금 규모를 갖춘 것은 태국 선수들이 KLPGA투어로 눈을 돌리게 된 결정적인 동력이 됐다. 분짠과 웡타위랍은 이미 LPGA 투어 무대를 경험한 실력파이며, 콩끄라판 역시 대만과 일본 투어를 거친 베테랑이다. 분짠은 “평생 한국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고 웡타위랍은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실컷 먹을 수 있게 됐다”고 한국 입성을 반겼다. 과거 쭈타누깐 자매의 화려한 성공을 목격한 ‘쭈타누깐 키즈’ 세대가 LPGA 무대로 대거 몰려갔듯 이제 분짠과 콩끄라판, 웡타위랍이 KLPGA 투어에서 거두는 성과는 또 다른 태국 유망주들을 한국으로 이끄는 셈이다. LPGA 투어를 점령한 태국 여자 골프의 매서운 바람이 이제 KLPGA 투어를 흔드는 한 ‘태국 돌풍’으로 바뀌어도 놀랄 일이 아니다. 태국 돌풍이 또 다른 외국 선수들의 국내 진출 마중물이 되면서 KLPGA투어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프로·아마 ‘경계’ 넘어… 노원, 발레 축제 매력에 흠뻑

    프로·아마 ‘경계’ 넘어… 노원, 발레 축제 매력에 흠뻑

    서울 노원구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2026 노원 발레 페스티벌: 바운더리(경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경계’다. 정통 클래식부터 컨템포러리(현대무용 결합)와 창작 발레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 국내외 정상급 무용수와 아마추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무대로 발레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무가 김용걸이 예술감독을 맡아 축제 전반을 총괄하고 김광진·지우영이 협력감독으로 참여한다. 홍보대사에는 발레리나 강예나와 스테파니, 발레리노 안재용이 위촉됐다. 메인 공연은 서울시티발레단의 정통 클래식 발레 ‘지젤’, 김용걸댄스시어터의 실험적 컨템포러리 발레 ‘에세이’, 댄스시어터샤하르의 창작 발레 ‘한여름 밤의 호두까기 인형’ 등이다. 티켓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30일 대공연장에서는 예선을 거친 8개 팀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발레 경연대회’가 열린다. 서준오 구청장은 “노원문화예술회관이 구민은 물론 문화예술 애호가들이 찾는 대표적인 발레 축제의 무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 ‘2026노원 발레 페스티벌 Boundary’ 개최

    노원구, ‘2026노원 발레 페스티벌 Boundary’ 개최

    서울 노원구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2026 노원 발레 페스티벌: 바운더리(경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경계’다. 정통 클래식부터 컨템포러리(현대무용 결합)와 창작 발레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 국내외 정상급 무용수와 아마추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무대로 발레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무가 김용걸이 예술감독을 맡아 축제 전반을 총괄하고 김광진·지우영이 협력감독으로 참여한다. 홍보대사에는 발레리나 강예나와 스테파니, 발레리노 안재용이 위촉됐다. 메인 공연은 서울시티발레단의 정통 클래식 발레 ‘지젤’, 김용걸댄스시어터의 실험적 컨템포러리 발레 ‘에세이’, 댄스시어터샤하르의 창작 발레 ‘한여름 밤의 호두까기 인형’ 등이다. 티켓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30일 대공연장에서는 예선을 거친 8개 팀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발레 경연대회’가 열린다. 서준오 구청장은 “노원문화예술회관이 구민은 물론 문화예술 애호가들이 찾는 대표적인 발레 축제의 무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AI 이기더니 인간계도 평정…신진서 몽백합배 16강 진출 완료

    AI 이기더니 인간계도 평정…신진서 몽백합배 16강 진출 완료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를 꺾으며 인간 기사의 자존심을 지킨 신진서 9단이 곧바로 열린 세계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AI를 꺾은 자신감으로 인간계마저 평정할 기세다. 신 9단은 16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린 제6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32강에서 중국 미위팅 9단에 237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이번 대회에 7명의 한국 기사 중 유일한 생존자로 16강에 합류했다. 신 9단은 초중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뒤 안정적으로 우세를 지켜 승리를 확정했다. 32강에 함께 진출했던 신민준 9단은 퉈자시 9단에게 189수 만에 백 불계패했고, 목진석 9단은 리쩌루이 7단에게 197수 만에 백 불계패하며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지난 5월 열린 예선에 62명이 출전했고 본선 시드 3명을 포함해 총 65명이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던졌다. 하지만 32강을 마친 결과 신 9단 홀로 16강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중국은 딩하오 9단과 당이페이 9단 등 13명이 16강에 올랐고 일본은 이치리키 료 9단과 시바노 도라마루 9단 2명이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17일 하루 휴식 후 18일 펼쳐지는 16강에서 신 9단은 리웨이칭 9단과 8강행을 다툰다. 상대전적은 신 9단이 6승 1패로 크게 앞서 있어 일단 분위기는 좋다. 신 9단은 아직 몽백합배와는 인연이 없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첫 우승을 이루게 된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박정환 9단이 3회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유일한 우승 기록이다. 중국위기협회가 주최하고 몽백합가구과기주식유한책임회사가 주관하는 제6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상금은 우승 180만 위안(약 3억 9600만원), 준우승 60만 위안(약 1억 32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본선 64강부터 준결승 3번기까지 각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며 결승 5번기는 각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 이천수 “축협 안마시술소 법카, 나라 망신…선수로서 많이 쪽팔린다”

    이천수 “축협 안마시술소 법카, 나라 망신…선수로서 많이 쪽팔린다”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과거 대한축구협회의 외국인 심판 접대와 안마시술소 법인카드 결제 논란을 두고 “나라의 망신”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천수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서 “더 말할 것도 없다. 창피하다”며 “안마시술소에서 사용한 법인카드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국가대표 팀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를 뛰었던 선수로서 많이 쪽팔리고 창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축구협회에 몸담았던 인사 가운데 현재까지 축구계에 남아 있는 관계자들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이천수는 “그때 있었던 사람들, 지금까지 있는 사람들은 다 무조건 그만둬야 한다”며 “그만두기만 하면 안 된다. 숨지 말고 얼굴을 비치고 ‘나는 이제 축구계에서 일을 안 하겠다’고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축구단 등 다른 축구 조직으로 자리를 옮겨 현장에 복귀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프로팀에도 가지 말아야 한다”며 “한 명이라도 전염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다시 전염될 것”이라고 했다. 축구협회 조직 자체의 쇄신도 촉구했다. 이천수는 “회장이 바뀌어 봤자 우리는 바뀌지 않는다. 회장 한 명은 조직을 이길 수 없다”며 “축구의 망신이고 나라의 망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천수가 이처럼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은 배경에는 최근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축구협회의 과거 외국인 심판 접대 논란이 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등 비리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가대표·올림픽대표 경기 등에 참가한 외국인 심판과 중국축구협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모두 8차례 부적절한 접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는 2012년 2월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안마시술소에서 한국과 쿠웨이트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경기 심판 2명을 대상으로 50만원이 축구협회 법인카드로 결제된 내용도 담겼다. 당시 담당 직원은 실제 사용액 50만원을 32만원으로 줄여 ‘심판 마사지’라고 정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체부 조사 과정에서 당시 심판국 직원들은 해당 비용에 성매매 비용이 포함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 같은 접대는 한 차례에 그치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3월 온두라스와의 국가대표 친선전 당시 심판 3명을 대상으로 안마시술소에서 75만원이 결제됐고, 같은 해 열린 중국·세르비아·오만·폴란드 관련 경기에서도 외국인 심판 등에 대한 접대가 이어졌다. 문체부는 당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협회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심판들을 접대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만으로 해당 접대가 실제 심판 판정이나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확인된 것은 아니다. 문체부는 당시 안마업소 비용을 결제한 심판국 직원 2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축구협회에 중징계를 요구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최종적으로 징계를 받지 않았다. 검찰이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리자 축구협회는 2019년 자체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없음’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축구협회는 지난 8일 공식 사과문을 내고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에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과거 접대 논란에 대해서는 “다수의 구성원조차 제대로 몰랐던 십수 년 전 일에 대한 보도”라며 “현재는 이와 같은 부적절한 행위나 카드 사용은 절대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파장은 해외로도 번지고 있다. 일본축구협회는 접대 대상으로 거론된 자국 심판들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도 최근 논란과 관련해 “축구협회가 어떻게 신뢰를 회복하고 나아갈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 광복절 日에 패배…64년 만에 ‘대참사’ 겪은 한국 농구

    광복절 日에 패배…64년 만에 ‘대참사’ 겪은 한국 농구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광복절에 열린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또다시 완패를 당했다. 지난달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일본에 역전승을 거뒀지만 완전체 일본의 벽은 높았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국가대표 평가전 첫 번째 경기에서 68-88로 크게 졌다. 역대 일본과의 남자 국가대표 맞대결 최다 점수 차 패배라는 수모를 하필 광복절에 겪었다. 기존 기록은 1962 자카르타아시안게임 때의 17점 차(58-75 패배)였다. 이번 한국 대표팀에는 에이스 이현중이 미국프로농구(NBA) 구단의 미니 캠프에 초청받아 빠졌고, 주축 포워드 역할을 해야 할 송교창(오사카 에베사)과 최준용도 각각 부상과 해외 리그 도전을 이유로 대표팀에서 빠졌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이정현(고양 소노)은 소집 명단에 포함됐으나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이날 출전하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현역 NBA 선수인 하치무라 루이, 가와무라 유키(이상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귀화 선수 조시 호킨슨(도쿄 선로커스)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모여 막강한 전력을 이뤘다. 한국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하치무라에게 중거리 점퍼와 외곽포로 5점을 내리 내줬고 0-11까지 밀렸다. 경기 시작 3분 40초 만에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이 자유투로 첫 득점을 올린 한국은 1쿼터 중반을 지나면서 일본이 주전 선수들을 뺀 틈을 타 추격에 나섰다. 에디 다니엘(서울 SK)이 지난 맞대결에 이어 이번에도 공수에서 활력소 역할을 했고 1쿼터 막판엔 유기상(창원 LG)의 3점 슛도 터지면서 1쿼터를 15-18로 마쳤다. 하지만 2쿼터 초반 19-21에서 하치무라의 3점 슛을 시작으로 다시 연속 득점을 얻어맞으며 6분 30여 초를 남기고 19-30으로 끌려다녔다. 2쿼터는 점수 차가 더욱 벌어지며 전반을 27-46으로 크게 내줬다. 3쿼터에서도 좀처럼 간격을 좁히지 못하던 한국은 46-74로 밀리며 사실상 경기를 내줬다. 그나마 4쿼터에서 이우석, 강성욱(수원 KT) 등이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격차를 20점으로 좁히며 그나마 위안 삼아야 했다. 이우석이 14점 5리바운드, 강성욱이 12점 6어시스트, 유기상이 11점으로 분전했다. 하치무라는 양 팀 최다 22점을 넣으며 위력을 과시했고 호킨슨도 18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해 일본의 승리를 이끌었다. 양국은 16일 오후 7시 5분 2차전을 치른다.
  • 태국 장타여왕 웡타위랍, 내년엔 KLPGA에서 뛴다

    태국 장타여왕 웡타위랍, 내년엔 KLPGA에서 뛴다

    태국 여자 골프 장타여왕 나타크리타 웡타위랍(24)이 내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뛴다. 윙타위랍은 14일 태국 방콕 피닉스 골드 골프 방콕 사우스· 웨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웡타위랍은 IQT 1위 선수에게 부여하는 내년 KLPGA투어 시드권을 받았다. 윙타위랍은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자로 주니어 때부터 유명했다. 2023년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도 진출했다. 혼다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하는 등 반짝했지만 투어 카드를 유지할만큼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올해는 주로 중국투어에서 활동하는 웡타위랍은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공동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윙타위랍은 “한국 무대에 진출해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IQT에 출전하게 됐다. KLPGA투어에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은 만큼 그 선수들과 직접 경쟁하며 내 실력을 시험해보고 싶다. 또한 해외 선수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좋은 무대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도 KLPGA투어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맛있는 한국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좋다. 우승해서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BC카드 · 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윙타위랍은 “내년에는 KLPGA투어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웡타위랍의 합류로 내년 KLPGA투어는 태국 돌풍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 IQT를 거쳐 한국 무대에 진출한 2명의 태국 선수 중 짜라위 분짠(태국)이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했고 빳짜라쭈타 콩끄라판은 출전한 14개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하면서 상금랭킹 31위를 달리는 등 ‘코리언 드림’을 이뤄가고 있다. 고디바 킴(호주)이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위에 올랐고, 미국 국적 교포 유다겸이 7언더파 281타로 뒤를 이었다. 2위부터 8위까지 선수들은 오는 11월 열리는 KLPGA 2027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을 면제받았고 10위 안에 든 선수들은 내년 KLPGA 드림투어 시드를 받았다.
  • 노원구, 생활문화 경연 프로젝트 ‘노원스타N’ 개최

    노원구, 생활문화 경연 프로젝트 ‘노원스타N’ 개최

    서울 노원구는 생활문화 경연 프로젝트 ‘2026 노원스타N’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노원스타N’은 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동아리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전문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주민 참여형 경연이다. 새로운 무대 경험과 동아리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며 경연 이후에도 공연 활동을 지원한다. 참가 장르는 보컬, 밴드, 댄스, 합창, 퍼포먼스 등이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펼친다. 지난해에는 대학생과 주부, 초등학생 등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총 60개팀이 참여해 치어리딩, 훌라댄스, 우쿨렐레 등 공연을 선보였다. 주민의 예술적 성장과 자발적인 문화 참여를 이끌어낸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장상’을 수상하며 지역문화 우수사례로도 인정받았다. 올해는 생활문화의 공동체적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이 아닌 3인 이상 동아리를 대상으로 경연을 진행한다. 구성원 3분의 2 이상이 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어야 하며 전문 공연팀과 전문예술인은 참가 대상에서 제외한다. 예선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예선을 통해 20개 팀을 선발하고 11월 21일 열리는 본선에서 최종 5개 팀을 가린다. 심사는 전문심사단 평가와 참가팀 간 상호평가, 주민 청중평가단 투표를 종합해 참가자와 주민이 함께 경연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5개 팀에는 스타상 150만원을 비롯해 문화상, 매력상, 인기상 등 시상금을 수여하며 본선 진출 20개 팀에도 팀당 20만원의 활동지원금을 지급한다. 본선 진출 20개 팀은 2027년 생활문화 공연 분야 지원 대상으로 자동 선정된다. 구는 ‘동아리 발굴→무대 경험→지역 공연 활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준오 구청장은 “누구나 문화의 관객을 넘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천년고도 경주에서 전국 e스포츠 대회 열려…“5개 종목 결선 진행”

    천년고도 경주에서 전국 e스포츠 대회 열려…“5개 종목 결선 진행”

    천년고도 경주에 전국 e스포츠 선수와 팬이 모인다. 경주시는 오는 15~16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전국 결선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21~23일에는 ‘2026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활성화와 유망주 발굴을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아마추어 대회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경주에 모여 최종 승부를 펼친다. 경기는 ▲이터널 리턴 ▲브롤스타즈 ▲FC 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4개 정식 종목과 전략 종목인 ▲뿌요뿌요 e스포츠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주요 경기는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 치지직, SOOP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는 장애인 e스포츠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선수들의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PC와 모바일, 체감형 스포츠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기간에는 경기 관람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선수들에게는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시민과 e스포츠 팬들에게는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강점에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 18세 한국계 女골퍼 제시카 방, 뇌출혈로 사망… 긴급수술 후 의식 회복 못해

    18세 한국계 女골퍼 제시카 방, 뇌출혈로 사망… 긴급수술 후 의식 회복 못해

    태국서 골프대회 준비 중 갑자기 쓰러져생명유지장치 의존해 왔으나 끝내 숨져호주 골프계 “비통…재능 넘치는 선수” 한국계 호주인 골프 유망주 제시카 방이 태국에서 열리는 대회 준비 도중 뇌출혈로 쓰러진 뒤 사망했다. 향년 18세. 13일(현지시간) 7뉴스 등 호주 매체에 따르면 유족은 제시카 방이 이날 아침 태국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고인은 방콕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국제 예선전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방콕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긴급 뇌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중환자실에서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해 오다 끝내 세상을 떠났다. ‘루키 방’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렸던 고인은 호주에서 주목받는 골프 유망주였다. 지난해 11월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제시카 방은 불과 3개월 후인 지난 2월 열린 ‘서던 하이랜즈 포드 뉴사우스웨일스(NSW) 지역 챔피언십’에서 8언더파 65타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후 5번째 경기 만에 거머쥔 우승이었다. 당시 NSW 골프 협회는 제시카를 향해 ‘특별한 존재’라고 극찬했다. 제시카 방 역시 5타 차 압도적인 우승을 거둔 후 “너무 기뻐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벅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과 호주 시드니에 있는 고인의 가족과 친척은 큰 슬픔에 잠겼다. NSW 골프 협회는 성명을 내고 “제시카의 사망 소식에 깊은 비통함을 느낀다. 그는 밝은 미래가 있는 재능 넘치는 선수였으며, 코스 안팎에서 보여준 친절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추모했다. 제시카 방의 사촌들은 고인의 사망 전 본국으로 송환하기 위한 비용과 의료비를 감당하고자 모금 페이지를 개설해 도움을 호소했다. 특히 중환자실 장비를 갖춘 특수 항공기가 필요해 막대한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고인이 사망하면서 모금액은 유족에게 전달돼 의료비 정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준 약 3만 9000호주달러(약 3900만원)가 모였다. 사촌들은 모금 페이지에 “저희는 제시카를 계속해서 기억하고 그의 업적과 골프에 대한 열정, 헌신을 기릴 것이다. 그의 유머 감각과 밝고 활기찬 성격은 우리 가족 모두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소중히 여겨질 것”이라며 “이처럼 힘든 시기에 제시카와 저희 가족을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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