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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석원 경기도의원, 주원초 신설대체이전 예산·일정 꼼꼼히 살펴야

    정석원 경기도의원, 주원초 신설대체이전 예산·일정 꼼꼼히 살펴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석원 의원(더불어민주당·양주2)은 4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2026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하며 양주 회천택지개발지구 내 주원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 사업의 재원 확보와 기존 학교 부지 활용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주원초 신설대체이전 사업은 구도심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로 소규모화된 기존 주원초등학교를 택지개발이 진행 중인 회천지구 내 신규 학교 부지로 이전·재배치하는 프로젝트다. 정석원 의원은 질의를 통해 토지 매입 시점부터 목표 개교 시점인 2029년 9월까지 약 2년이라는 건축 기간 동안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이 적기에 안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장은 학교 신설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편성해 학교 설립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지 면적 변동에 따른 소요 비용은 사업시행자 부담분과 교육청 자체 재원으로 분담되며, 시설 건축비의 경우 개정 이후 사업 기준에 부합해 자체 교부금으로 지원받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이전 후 남게 되는 기존 주원초등학교 부지의 향후 활용 대책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도교육청 담당 부서는 현재 경기미래체육고 설립과 관련된 제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최종 확정된 사안은 아니며, 향후 지역 사회 및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지정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정석원 의원은 “주원초등학교가 일정대로 차질 없이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며, “회천지구에 입주하는 주민들이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자녀를 통학시킬 수 있도록 개교 완료 시점까지 추진 과정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국회에 ‘2027 전국체전 국비 지원 확대’ 건의안 전달

    경기도의회, 국회에 ‘2027 전국체전 국비 지원 확대’ 건의안 전달

    경기도의회가 2027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비 지원 확대에 나섰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과 채신덕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2), 이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3일 국회를 찾아 이재정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2027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국비(운영비) 지원 확대 건의안’을 전달했다. 도의회는 이 자리에서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회 총운영비의 70% 수준인 국비 35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은 전국 규모의 종합 스포츠 행사로,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약 95개 경기장에서 대회를 분산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개·폐회식 행사 연출, 경기장 운영, 안전 관리 및 교통 대책, 대외 홍보 등을 포괄해 대회 운영에만 약 500억 원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세수 결손과 통합재정수지 적자로 인해 지방비만으로 대규모 국가 행사의 사업비를 모두 떠안기에는 한계에 봉착했다는 것이 도의회의 설명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8월 5일 ‘재정 비상상황’을 선포하고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확보를 추진하고 있어, 도의회와 집행부가 공동으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국비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이다. 특히 도의회는 관계 법령에 규정된 국비 지원 기준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상 전국체전 운영비에 대한 국비 기준보조율은 50%이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형편에 따라 최대 20%의 차등보조율을 추가로 얹을 수 있다. 도의회는 경기도의 재정 악화 상황을 고려해 기준보조율 50%에 차등보조율 20%를 최대로 적용한 70%(350억 원)를 국비로 분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남종섭 의장은 “2027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은 경기도만의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체육행사”라며 “개최지역의 재정 여건에 따라 대회의 준비와 운영 수준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채신덕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역시 “경기도가 재정 비상상황을 선언할 만큼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적 체육행사인 전국체전의 재정 부담까지 지방에 과도하게 전가돼서는 안 된다”며 “도와 도의회가 한뜻으로 국비 350억 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경기도의 어려운 재정 여건과 전국체전 개최에 따른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도의회는 향후 예산안 확정 시점까지 경기도와 공동 대응 전선을 유지하며, 정부 소관 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국비 지원 확충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재원 확보에 매진할 방침이다.
  • 서인하 경기도의원, 재정위기 이유로 AI·미래세대 투자 줄이면 안 돼

    서인하 경기도의원, 재정위기 이유로 AI·미래세대 투자 줄이면 안 돼

    경기도가 재정난을 이유로 청소년 대상 인공지능(AI) 지원 사업을 전액 삭감하고 관련 산업 예산을 축소하자, 도의회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위축을 우려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인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3일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AI 시대 경기도의 미래투자 확대와 건전하고 책임 있는 재정운영 방향 정립을 촉구했다. 서인하 의원은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의 예산 전액 삭감 문제를 전면에 제기했다. 서 의원은 “청소년들에게 AI 구독료를 지원하는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업은 기존 사업이 아니라 AI 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AI 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을 준비했던 사업”이라며 “그러나 재정난을 이유로 시작조차 어려워졌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청소년 바우처뿐 아니라 AI 기업 육성, 기술 실증, 인재 양성 등 미래 산업 전반의 예산이 줄줄이 삭감된 점을 짚으며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대비를 강조했다. 서 의원은 “지금 다른 지방정부들은 오히려 AI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시작하고 있다”며 “서울과 울산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청소년과 청년의 생성형 AI 활용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고, 부산과 대전 등에서도 AI 교육과 활용 기회를 넓히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이 AI 시대를 준비하며 나아가고 있는데,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인 경기도가 이 흐름에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의 재정 위기 소통 방식에 대한 쓴소리도 이어졌다. 서 의원은 “재정의 어려움을 알리는 것은 당연히 필요한 일이지만, 도민께서 경기도정에 바라는 것은 재정난을 반복해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법을 만들어갈 것인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와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 속에서 민생경제와 내수가 위축됐던 시기에, 경기도가 부채를 감수하면서까지 도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지탱했던 이유도 함께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만한 사업이 있었다면 정확히 따져 바로잡으면 될 일이지,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 재정을 위해 늘렸던 부채를 오늘의 재정난과 한데 묶어 평가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중앙정부의 확장재정 기조와 비교하며 경기도의 소극적 태도를 꼬집기도 했다. 서 의원은 “이재명 정부는 내년도 국가예산안을 올해보다 크게 늘린 821조 원 규모로 편성해 메가 프로젝트를 앞세운 투자와 확장재정으로 대한민국의 큰 성장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그런데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인 경기도에서 ‘돈이 없다’, ‘곳간이 비었다’는 이야기만 계속된다면 도민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서 의원은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향해 두 가지 실질적 대안을 정식 건의했다. 구체적으로는 ▲AI 기업 지원, 기술 실증, 인재 양성 등 AI 산업 육성 예산의 지속적 투자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국비 확보 및 재정 여건이 개선된 시·군과의 합리적 역할 분담 등이다. 끝으로 서인하 의원은 “재정이 어려울수록 도정은 재정난의 ‘해설자’가 아니라 재정문제의 ‘해결자’가 되어야 한다”며 “경기도가 AI 시대를 뒤따라가는 지방정부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장 먼저 준비하는 지방정부가 될 수 있도록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를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 박옥분 경기도의원 “재정위기, 선언 넘어 해법 보여줘야”

    박옥분 경기도의원 “재정위기, 선언 넘어 해법 보여줘야”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3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도 재정위기 대응 현황을 점검하며 “위기를 말하는 행정에서 해법을 제시하는 행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체계적인 재정혁신과 함께 도의회, 공직사회, 31개 시·군과의 유기적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박옥분 의원은 세수 감소와 재정수요 증가로 도정이 직면한 재정 압박 현실에 공감하면서도, 위기를 대외적으로 환기하는 단계에만 머물러서는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위기를 선언했다면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답하는 것이 도정의 책임”이라며 “도민에게 위기의 크기가 아니라 위기를 넘어설 해법을 보여줘야 한다”고 피력했다. 재정혁신의 해법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재정이 어려울수록 무엇을 지킬 것인지에 도정의 철학과 우선순위가 드러난다”며 정책의 가치와 파급효과를 냉정하게 검증해 세출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일괄 삭감 중심의 긴축 재정을 지양해야 한다는 점도 짚었다. 박 의원은 경기도가 직접 운영·수행하는 공공시설과 위탁 사업 전반을 재점검하고 광역도와 기초 시·군 사이의 기능을 재조정해 “누가 맡는 것이 도민에게 더 이로운가를 기준으로 살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박 의원은 위기 극복의 핵심 동력으로 ‘소통’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도민 여론 수렴은 물론 도의회와의 실질적 협치, 공직 내부 신뢰 구축, 31개 시·군과의 연대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박 의원은 추 지사를 향해 도의회와의 사전 소통이 충실히 작동하고 있는지를 집중 질의했다. 박 의원은 “의회는 집행부의 결정을 전달받는 곳이 아니라 도민을 대신해 정책을 묻고 점검하며 해법을 함께 만드는 곳”이라며 “주요 정책과 예산을 정한 뒤 알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결정 단계부터 의회와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31개 시·군과의 관계 재정립도 주문했다. 시·군을 단순히 재정 부담을 전가하거나 분담하는 대상이 아닌 정책 대안을 함께 도출하는 대등한 동반자로 규정하고, 위기 대응 과정에서 일선 시·군의 현장 제언과 행정 역량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직 내부와의 신뢰 회복도 주요 과제로 다뤘다. 최근 하반기 정기인사 연기 조치로 불거진 도청 내부의 혼란을 언급한 박 의원은 “어려운 결정일수록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공직자가 도정의 방향을 이해하고 신뢰해야 정책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옥분 의원은 “위기일수록 혼자 결정하는 리더십보다 함께 해법을 만드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도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 지사도 의회와 협치하고 공직자와 신뢰를 쌓으며 31개 시·군과 힘을 모아 재정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도정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 10년 묵은 지방재정 갈등 푼다… 울산시, 수요 맞춤형 교부금 산정 기준 마련 착수

    10년 묵은 지방재정 갈등 푼다… 울산시, 수요 맞춤형 교부금 산정 기준 마련 착수

    10년째 제자리걸음이던 울산시의 자치구 일반조정교부금 교부율이 인상될 전망이다. 민선 9기 울산시가 점진적 인상 방침을 시사한 데 이어, 교부금 산정 방식 자체를 손보는 구조 개편에 착수하면서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시가 4개 자치단체에 배분하는 일반조정교부금 교부율은 보통세의 20%다. 서울(22.6%), 부산(23%), 광주(23.9%) 등 타 특·광역시에 비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지난 2016년 이후 한 번도 오르지 않았다. 자치구들은 고정된 교부율로는 급증하는 인건비와 복지비, 국·시비 매칭사업 분담금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호소해 왔다. 2026년 기준 4개 자치구의 재원 부족액은 42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재정난이 가중되자 기초의회도 공동 행동에 나섰다. 울산 구·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20일 교부율을 현행 20%에서 23%로 3%p 올려, 4개 자치구에 연간 391억 원의 추가 재원을 보전해 줄 것을 시에 공식 건의했다. 울주군은 자치구가 아닌 군 단위 지자체로 이번 일반조정교부금 상향 건의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그동안 울산시는 자치구의 실질 부족 재원 보전율이 67%로 전국 최고 수준이고, 비율 일괄 인상 시 타 현안 예산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난색을 표해 왔다. 하지만 최근 기초지자체의 전방위적 인상 요구가 이어지자, 시 예산을 일부 줄여서라도 지원을 확대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지난달 31일 동구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교부율 점진적 인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단순한 비율 상향에 그치지 않고 배분 기준 자체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현재 울산연구원과 진행 중인 ‘측정단위 개정 연구용역’을 통해 지난 10년간 급변한 인구구조와 복지 수요, 노후 인프라 비용 등 행정수요 지표를 다시 산정해 새 잣대를 만들 계획이다. 매년 반복되는 소모적 비율 다툼을 제도 개편으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단순히 수치만 올리는 방식으로는 재정 갈등을 풀 수 없다”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자치구별 실질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배분 기준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의정부 노후 체육시설 개선 위한 지원 방안 논의

    이영봉 경기도의원, 의정부 노후 체육시설 개선 위한 지원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의정부 관내 노후 체육시설 정비를 위해 경기도 차원의 공모사업 참여 방안 및 실질적인 재정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이영봉 의원은 1일 경기도청 관계 부서와 정담회를 열고 의정부 지역 노후 체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경기도 체육시설 공모사업 추진 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이 의원은 시설 정비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데다 하절기 기후 여건 등으로 이용 불편이 큰 실외 체육시설의 현실을 지적하며,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에 맞춘 적극적 행정 지원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의정부에서도 체육시설 개선에 대한 지역의 요구가 꾸준히 있는 만큼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현행 체육시설 공모사업이 도비와 시·군비 간 매칭 구조로 진행되는 점을 짚으며, 개별 지자체의 재정적 한계를 고려한 제도적 보완을 강조했다. 사업 규모와 각 시·군의 재정자립도 등 현실적 여건을 면밀히 감안해 도비 분담 비율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공모 일정 지연에 따른 일선 시·군의 행정 차질 가능성을 경고하며, 조속한 수요 조사 및 사업계획 수립 착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체육시설 사업은 예산만 확보한다고 바로 추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부지 확보 등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공모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시·군에 신속하게 안내해 충분한 준비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체육시설은 도민의 건강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필수적인 생활 인프라”라며 “경기도가 시·군의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재정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민경희 서울시의원 “화려한 성과 뒤 예산 불균형 살펴야”… 생활밀착형 문화정책 강화 필요

    민경희 서울시의원 “화려한 성과 뒤 예산 불균형 살펴야”… 생활밀착형 문화정책 강화 필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경희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서울야외도서관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과도하게 대규모 용역 중심으로 짜인 예산 구조가 작은도서관 지원 예산과 큰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청년문화패스 사업 역시 섣부른 정책 변경에 앞서 철저한 수요 예측과 탄탄한 중장기적 설계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 의원은 먼저 서울야외도서관에 대해 “국제상 수상과 시민이 뽑은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 높은 시민 만족도 등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정책으로 자리 잡은 점은 충분히 평가할 만하다”며 “사업의 성과와 별개로 시민의 세금이 어떤 구조로 집행되고 있는지는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민 의원은 “대행사 한 곳에 지급되는 관리비와 이윤이 서울시 전체 작은도서관에 투입되는 지원예산과 거의 같은 규모라는 사실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충분히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라며 “사업의 화려한 성과만큼 예산의 효율성과 공공성도 함께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현장에서 주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요구 중 하나가 가까운 곳에 작은도서관을 더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며 “야외도서관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면,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매일 찾아 책을 읽고 빌리며 공동체 활동까지 이어가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문화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야외도서관 조성 사업에도 총 6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17개 자치구가 참여 중으로 구당 평균 약 3800만원이 지원되며, 시와 자치구가 5대 5 매칭펀드 방식으로 재원을 분담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민 의원은 이와 관련해 “재정과 운영여건이 좋은 시설이나 자치구는 사업 실적도 좋아지고 그 결과 추가 지원의 기회를 다시 얻는 반면, 정작 지원이 절실한 영세한 작은도서관은 계속 뒤로 밀리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야외도서관을 축소하자는 것이 아니라 성공한 정책은 발전시키되, 시민이 실제 생활 속에서 매일 이용하는 작은도서관에도 적정한 예산이 돌아갈 수 있도록 문화정책 전체의 균형을 다시 살펴보자는 것”이라며 “특히 운영난을 겪고 있는 작은도서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 의원은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에 대해서도 정책의 취지와 성과는 인정하면서, 사업 시행 과정에서 지원 연령과 결제한도가 연중 변경된 점도 꼬집었다. 서울시가 2023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이후 중앙정부에서도 유사 제도를 벤치마킹할 만큼 대표적인 선도 청년문화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중앙정부의 문화예술패스 지원 연령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정책 간 중복을 피하기 위해 서울시는 지원 대상을 유연하게 조정해 왔다. 당초 20~23세였던 지원 연령을 한 차례 21~23세로 조정했던 서울시는, 올해 8월 기준 대상을 21~24세까지 다시 넓히며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한층 더 두텁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1회 결제한도 역시 기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됐다. 서울시는 만족도 조사와 이용자 의견 등을 통해 일부 공연의 경우 7만원 한도로는 관람이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이용자의 편의성과 수혜 폭을 확대하기 위해 이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개선한 것 자체는 바람직하다”면서도 “2025년 만족도 조사에서 이미 청년들의 약 75%가 결제한도 확대를 요구했다면, 이를 연초 사업계획에 반영하지 못하고 사업 중간인 8월에야 변경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특히 사업 집행률이 약 60% 수준인 상황에서 지원 연령과 1회 결제한도를 확대했다는 점을 들어 “예산이 남으니 중간에 대상을 확대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업 초기부터 실제 이용률과 청년들의 소비패턴, 공연가격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사업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서울이 전국 최초로 좋은 정책을 만들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가 이를 벤치마킹하는 것은 서울이 해야 할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면서도 “서울이 정책을 만들고 중앙정부가 뒤따라온 이후, 오히려 서울시 정책이 중앙정부 정책에서 빠진 연령대를 메우는 방식으로 계속 변경되는 구조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정부 청년문화예술패스의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지원액 차이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으며 “정부가 시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수혜대상인 19-20세의 경우 같은 연령의 청년인데 거주지역에 따라 비수도권 청년은 20만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청년은 15만원을 지원받는 구조라면 서울 청년 입장에서는 상대적 박탈감이나 역차별이라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며 “서울시가 선도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이러한 변화까지 예상해 서울 청년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민 의원은 “서울의 문화정책은 단순히 눈에 잘 보이는 사업이나 단기적인 성과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야외도서관과 같은 서울의 대표 문화브랜드는 더욱 발전시키되 작은도서관처럼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문화기반시설도 함께 살리고, 청년문화정책 역시 연중 임시적으로 변경하기보다는 충분한 수요조사와 예측을 통해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순자 경기도의원 “재정 여건 어려워도 여성·아동·문화 필수 예산은 지켜야”

    최순자 경기도의원 “재정 여건 어려워도 여성·아동·문화 필수 예산은 지켜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세수 감소 국면에서도 여성·가족·아동 및 문화 분야의 필수 예산은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유사·중복 사업을 과감히 정비해 재정 건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순자 의원은 지난 31일 의원실에서 경기도 여성가족국과 경기도서관으로부터 2026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사전 업무보고를 받고 세부 편성 내역을 점검했다. 이번 정담회는 제393회 임시회 추경안 심사를 앞두고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타당성을 사전 검토하기 위해 진행됐다. 여성가족국은 하반기 세수 결손에 대응해 민생 및 취약계층 보호 예산은 유지하되, 시급성이 떨어지거나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을 중심으로 감액 편성했다는 기조를 보고했다. 이에 최 의원은 취약계층 대상 기본 예산의 계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짚었다. 최 의원은 “여성·가족·아동 분야는 줄일 것이 거의 없고 오히려 늘려야 할 분야”라며, “결식아동 급식비나 지역아동센터 인건비처럼 본예산에서 일정 기간분을 편성하지 않았다가 추경에서 보충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정 효율성을 위한 구조조정 방안으로 유사·중복 사업의 정비를 요구했다. 최 의원은 “국비와 도비 사업의 중복뿐 아니라 도와 시군, 산하기관 사이에서 비슷하게 추진되는 사업도 함께 살펴야 한다”라며, 집행부와 의회가 사업의 실효성과 기관별 역할 분담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국은 돌봄 분야를 중심으로 복지·보건·여성 사업 전반을 검토 중이며 그 결과를 향후 본예산 편성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보육 정책과 관련해서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아동 발달 관점에서의 재검토를 당부했다. 최 의원은 야간연장 보육과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운영 지원 사업을 두고 “야간연장 보육이나 0세아 전용 어린이집처럼 아이가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 수 있는 사업을, 재정을 투입해 장려하는 것이 적절한지 근본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린 시절 충분한 사랑과 애착을 형성하지 못해 생기는 결핍은 결국 아이와 가정, 사회가 함께 감당해야 한다”라며 “아이가 부모 곁에서 자랄 수 있도록 기업과 연계한 일·가정 양립 정책도 병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경기도서관 업무보고에서 최 의원은 “도서관은 예산을 허투루 쓰는 곳이 아니라 오히려 필요한 예산이 부족한 곳”이라며, “유명인을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보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족을 느끼며 지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지원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권역별 도서관의 교류와 연대 채널을 강화하고, 도서관이 있어도 이용률이 낮은 북동부 접경지역을 균형발전 차원에서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문화 인프라 소외 지역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강조했다. 최 의원은 “백범 김구 선생은 나라를 잃은 상황에서도 문화강국을 말했다”라며,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문화와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투자를 줄여서는 안 된다”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아이들과 도서관을 이용하는 도민의 관점에서 이번 추경안이 제대로 편성됐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라고 전했다.
  • 정연일 경기도의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방안 논의

    정연일 경기도의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연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지난달 31일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및 고양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도내 외국인 아동의 보육료 지원 격차 해소와 차별 없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어린이집연합회의 이러한 요구는 현재 유치원에 다니는 외국인 유아는 시도교육청 예산으로 보육·교육 재정지원을 받는 반면,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은 지자체 조례나 재정 여건에 따라 지원 여부와 금액이 달라지는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소관 부처와 재원 분담 방식에 따라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에 차이가 나면서 같은 나이의 아이들 사이에서도 지원 혜택에 불평등이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직접 겪는 경제적 부담의 무게와 제도가 품은 불합리함을 토로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외국인 아동에 대한 보육료 지원 문제를 단순한 어린이집 지원의 문제가 아니라 아동이 국적과 기관 유형에 관계없이 보육·교육받을 권리와 교육의 형평성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정 의원은 현재 ‘영유아보육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등 관련 제도의 근거와 재정 지원 체계가 여러 법률과 기관에 걸쳐 있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원을 확대하는 데 일정한 한계가 있다는 점도 분명히 지적했다. 반면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 9월부터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3~5세 아동에게 유치원과 같은 기준의 급식비를 지원한 전례가 있어, 기관 간 경계를 넘어선 지원이 충분히 가능함을 시사했다. 특히 정 의원은 “관련 법률이 개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답하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며 “중앙정부의 법률 개정이 필요한 부분과 경기도 차원에서 당장 할 수 있는 부분을 구분해, 조례 개정이나 가능한 해법부터 하나씩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유보통합은 어느 기관에 다니든 아이들이 동일한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에서 출발했다”며 “그 약속이 통합에 이르기도 전에 오히려 격차를 키우는 방향으로 작동하지 않도록 교육기획위원회 차원에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금리 상승 피할 수 없어…정부 예산안 완벽할 순 없다”

    李대통령 “금리 상승 피할 수 없어…정부 예산안 완벽할 순 없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지금 금리 상승은 피할 수 없다”며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 계층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또 그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재정이 정교한 역할 분담에 나서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국회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한다면 정부도 이를 적극 존중해 달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며 이처럼 말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800조원 이상 규모로 예상되는 내년도 예산안 정부안을 심의·의결한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여야 모두 작은 차이를 넘어 초당적으로 상생과 타협의 지혜를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부안의 수정 가능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안이 언제나 옳은 것도 아니고 또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각 부처는 국민과 국회의 지적, 그리고 대안들을 대승적으로 검토하고 합당한 지적과 제안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입법과 예산에 충실하게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이를 통해 3대 메가 프로젝트와 7대 시드 정책의 빠른 진척, 청년 1인당 최대 2억원 지원, 10대 창업도시 조성, 공공주택 20만호 공급,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같은 국민들께 체감되는 성과들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늘어난 미래 재원으로 경제의 파이를 키우고 산업 역량을 고도화해 다시 이를 통해 재정 여력을 확대하는 생산적 선순환 재정 전략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네팔 홍수 발생과 관련해 “실종된 우리 국민 9분에 대한 수색 작업이 어렵지만 계속되고 있다”며 “관련 부처들은 네팔 정부, 그리고 기업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조기 수색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제주 실종 사건과 관련해 “최종 책임자 책임을 명확하게 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경찰력이 지금 수사, 치안 등 해야 할 일이 엄청 많은데 언제나 인력 부족 이야기를 하지 않나”라며 “그렇다고 실종 처리에 너무 많은 인력을 투입하는 것도 그렇지만 어찌 됐든 이게 일이 많다 보니 이런 이상한 일을 벌이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 경기도 부담금 5억원, “왜 고양시가 떠안나”

    경기도 부담금 5억원, “왜 고양시가 떠안나”

    경기도가 당초 부담하기로 한 ‘2026 대한민국 사회연대경제 박람회 및 국제컨퍼런스’ 개최비 중 5억원을 고양시에 떠넘겼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고양시의회 전희정 의원(국민의힘)은 1일 관련 공문과 입찰·예산자료를 분석한 결과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관련 예산의 삭감 또는 의결 보류를 요청했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이 행사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행사를 유치했으며, 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지난 7월 13억 5000만원 규모의 행사 용역을 긴급 발주해 8월 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전 의원은 “당시 입찰자료에는 고양시의 역할이나 비용 부담에 관한 내용이 없었다”면서 “업체 선정 이후인 지난 8월 13일 경기도 담당국장이 고양시장을 만나 공동주최를 제안한뒤 다음 날 행정안전부가 주최기관을 경기도 단독에서 경기도·고양시 공동으로 변경했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재원분담도 국비 10억원·도비 10억원에서 국비 10억원·도비 5억원·시비 5억원으로 바뀌었다. 전체 사업비는 그대로인데 경기도 부담액 5억원을 고양시가 맡게 된 것이다. 고양시는 현재 열리고 있는 시의회 임시회에 관련 사업비 5000만원의 승인을 요청한 데 이어 수정예산안으로 4억5000만원을 추가했다. 전 의원은 “사업 설계와 업체 선정이 끝난 뒤 고양시가 재정부담자로 편입됐다”며 “고양시가 어떤 권한을 갖는지, 5억원은 어떤 기준으로 정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심사 제외 여부도 쟁점이다. 전 의원은 “행정안전부는 ‘국가가 주최·주관하는 행사이므로 투자심사 대상이 아니다’고 회신했다”며 “구체적인 법적 근거와 국가 행사에 고양시가 5억원을 부담하는 이유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산 사용처와 대관료 중복 가능성도 제기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용역비에 킨텍스 대관료 3억원이 포함돼 있는데, 고양시 역할에도 ‘킨텍스 대관’이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전 의원은 “사회연대경제가 정부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고 지난 8월 20일 사회연대경제기본법도 국회를 통과한 만큼, 앞으로 박람회 규모가 확대되고 국제행사 성격이 강화되면 현재 5억원인 고양시 분담금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5억원의 세부 사용계획과 공식 분담협약, 투자심사 제외 근거, 대관료 중복 여부가 확인되지 않으면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거나 의결을 보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단독] 21년 만에 부활한 교외선 ‘하루 이용객 570명’

    [단독] 21년 만에 부활한 교외선 ‘하루 이용객 570명’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1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 교외선의 첫해 이용객이 하루 평균 570명 수준에 그쳤다며 경기 고양·양주·의정부시에 모두 48억여원의 운영 손실 보전금을 청구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노린 당초 목적에 크게 미달하는 운행 실적으로 접근 교통 개선, 관광상품 개발 등 이용 활성화 대책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사실은 코레일이 2025년도 운영 손실금을 정산해 최근 세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면서 드러났다. 31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코레일의 손실 부담금 정산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1일 운행을 재개한 교외선의 첫해 이용객은 20만 8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365일 기준 1일 평균 570명꼴이다. 하루 4000원에 무제한 이용하는 자유여행권 ‘교외하루’ 이용자는 통계에서 제외됐다. 대부분 대곡역과 의정부역을 오가는 출퇴근 수요였으며 일영·장흥·송추 등 관광지를 찾은 승객은 기대에 못 미쳤다. 청구액은 고양 19억 5900만원, 양주 20억 9500만원, 의정부 8억 600만원 등 모두 48억 6000만원이다. 지난해 4~12월 9개월간 발생한 차량 운행비와 인건비 등에서 운송 수입을 뺀 금액이다. 개통 초기인 1~3월 시범운행 비용은 제외됐다. 각 지자체의 검토를 거쳐 최종 부담액이 확정된다. 9개월간 손실액을 12개월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64억 8000만원이다. 당초 예상한 연간 운영비 52억원보다 24.6%(12억 8000만원) 많다. 차량 운행비와 승무원 인건비 등 공동 비용은 영업 거리 비율에 따라 고양 42%, 양주 39%, 의정부 19%로 나눈다. 역 운영비는 각 지자체가 부담한다. 고양시는 12개월 환산 손실액을 26억 1300만원으로 추산했다. 의정부시는 올해 본예산에 6억 3000만원을 편성했지만 청구액은 1억 7600만원이 많다. 양주시만 부담금이 당초 예상치(22억원)와 비슷하다. 교외선은 고양 대곡역에서 원릉·일영·장흥·송추역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이어지는 30.3㎞ 노선이다. 1963년 개통했으나 적자로 2004년 운행이 중단됐다가 지난해 부활했다. 고양·양주·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가 지자체의 운영비 분담을 전제로 재운행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2021년 코레일 등 관련 기관과 협약을 맺고 운행 적자를 나눠 부담하기로 했다. 세 지자체는 접근 교통 개선 등으로 이용객을 늘릴 방침이지만 유가와 노후 차량 유지비 상승으로 손실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 이혜원·윤순옥 경기도의원, 양평 주요 현안 해결 위해 현장 소통 강화

    이혜원·윤순옥 경기도의원, 양평 주요 현안 해결 위해 현장 소통 강화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과 윤순옥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지난 27일 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군 부군수 등 주요 간부 공무원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두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와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양평군의 핵심 현안과 건의사항을 보고받고, 사업별 추진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 현안에 대한 경기도와 양평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직결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안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8개 부서의 31개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건의 사항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환경·규제 분야에서는 ▲취수지역 이전 및 관련 규제 개선 ▲한강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사업 비율 원상복구 ▲하수처리구역 내 수변구역 해제 ▲양평군 환경교육선 운영 등 양평군의 지역 여건과 주민 불편을 고려한 규제 개선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양평군 생활자원순환센터 설치 ▲양평군 새활용센터 건립 ▲양평자원순환센터 침출수 처리시설 무방류 시스템 구축 ▲파크골프장 조성 등 자원순환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의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산림·공원 분야에서는 ▲세미원 국가정원 지정 추진 ▲경기 선형공원 조성 ▲도시숲길 정비 ▲생활환경숲 조성 ▲맨발길 시설 개선 및 유지보수 ▲가로숲길 조성 ▲도시녹지관리원 운영 ▲쉬자파크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 등을 살펴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혜원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환경·도시·생활 인프라 분야 현안을 세밀하게 살피며, “양평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환경과 도시 관련 현안들이 경기도 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교통 분야에서는 윤순옥 의원이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역 교통망 확충과 도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용문산 관광지 진입로 확장 ▲동부권 관광·산업 연계도로 구축 ▲양평군 지방도(국지도) 도로건설공사 조기 추진 ▲지방도 333호선 노선 변경 ▲국지도 88호선 병산~교평 간 도로 확포장공사 ▲향소교 확장공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양근대교 상수관로 설치 승인 ▲양근대교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경기도 수요응답형 교통수단(똑버스) 사업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비 분담률 조정 건의 등 양평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주민 교통편의 개선을 위한 현안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의견을 나눴다. 윤순옥 의원은 “도로와 교통망은 양평의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양평의 주요 도로·교통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또한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를 거점으로 양평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주민 의견과 지역 현안을 직접 수렴해 경기도 차원의 정책 및 예산 지원으로 적극 연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 의원과 윤 의원은 “양평상담소가 주민과 행정, 경기도를 연결하는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현안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업무보고에 그치지 않고 필요한 현장은 직접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이 의원과 윤 의원은 양평상담소를 통해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양평군의 주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김지호 경기도의원, 의정부 버스정책 현안 점검… “예산보다 시민 체감이 기준돼야”

    김지호 경기도의원, 의정부 버스정책 현안 점검… “예산보다 시민 체감이 기준돼야”

    경기도의회가 의정부시의 대중교통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확대에 따른 지자체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 협의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 3)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들로부터 ‘의정부시 버스정책 현안 건의사항’을 보고받고, 공공관리제 재정 분담 개선, 출근 시간대 광역버스 혼잡 완화, 스마트버스정류소 설치 등 주요 당면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의정부시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제도 개선 ▲2027년 경기 편하G버스 신규 사업 선정 지원 ▲신곡 권역 스마트버스정류소 설치 지원 등 3대 핵심 현안에 대한 도비 지원과 제도적 보완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기초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하며, 시·군별 재정 여건과 노선 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합리적인 재정 분담 기준 수립과 함께 경기도의 도비 부담 비율 상향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지호 의원은 “공공관리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시·군이 감당할 수 있는 재정 구조를 함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마다 재정 여건과 노선 운영 환경이 다른 만큼 현재의 분담 방식이 적정한지 살펴보고, 경기도와 개선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광역교통망 확충 및 출근길 혼잡 완화 방안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의정부시는 광역버스 1102번 노선의 극심한 출근길 혼잡도를 낮추고 도심권 출퇴근 수요를 효율적으로 분산하기 위해, 낙양동 공영차고지를 출발해 도봉산역, 수유역, 서울대학교병원 인근, 종로5가를 잇는 보완 노선을 ‘2027년 경기 편하G버스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버스를 몇 대 더 투입할 것인지보다 어느 시간대, 어느 구간에서 시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 “출근 시간대 정류소별 이용 수요와 만차 발생 구간 등을 분석해 실제 필요한 시간대에 좌석 공급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1102번과 새 노선의 역할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출근 시간대 좌석을 실질적으로 얼마나 늘릴 수 있는지까지 구체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며 “수요 분석을 토대로 사업 필요성을 분명하게 제시해 신규 사업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폭염과 한파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시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신곡 권역 주요 정류소 3곳에 냉·난방 및 공기 정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버스정류소 설치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김지호 의원은 “스마트버스정류소는 몇 곳을 설치했느냐보다 시민들이 실제로 오래 기다리고 불편을 겪는 곳에 설치됐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정류소별 이용객 수와 대기 시간,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용 정도를 종합적으로 살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짚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에 건의된 세 가지 현안은 서로 다른 사업처럼 보이지만 결국 기준은 하나”라며 “공공관리제든 버스 노선이든 정류소 시설이든 예산을 얼마나 투입했는지가 아니라 시민들이 버스를 더 쉽게 타고, 덜 기다리고,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북 ‘무주 항공·우주’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 돌입

    전북 ‘무주 항공·우주’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 돌입

    전북 무주군의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산업단지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담 행정지원 체계가 마련됐다. 전북도는 26일 ‘무주 투자선도지구 신속행정지원 TF팀’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는 민간산단과 기반시설 조성 등 348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대규모 예산과 복잡한 인허가 절차가 뒷받침돼야 한다. 이를 위해 산지전용 규제 완화와 산업단지 지정 협의 등 부서와 기관마다 흩어져 있던 협의 창구를 한 곳에서 대응이 필요하다. TF팀은 총괄운영반(도 지역개발팀), 사업추진반(무주군·현대로템㈜·총괄PM), 사업지원반(도 관계 부서 8개 팀) 등 3개 반 총 16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과 행정절차 일괄 추진 로드맵을 공유하고, 산지전용 완화 방안과 부서·기관별 역할 분담, TF팀 운영 체계를 확정했다. 무주 투자선도지구는 지난 3월 도와 무주군, 현대로템㈜이 민간산단 투자 협약을 맺고 6월 30일 정부 공모에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이후 도지사와 무주군수 간 협의를 거쳐 전담팀을 만들었다.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는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사천리 일원에 2034년까지 약 36만 평 규모의 민간산업단지와 연결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중 454억원은 기반 시설에, 3034억원은 현대로템㈜의 민간산단 조성에 투입된다. 도는 올 하반기 각종 영향 평가와 지구지정 용역에 착수해 2027년 국토교통부에 일괄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2028년 상반기 지구 지정·고시와 산단 착공이 목표다. 도 관계자는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는 첨단 미래산업 생태계와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거점”이라며 “관계 부서와 무주군, 앵커기업인 현대로템㈜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행정절차를 단축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 이의안 서울시의원 “GTX 청량리역 동쪽 출입구 신설, 서울시가 적극 지원해야”

    이의안 서울시의원 “GTX 청량리역 동쪽 출입구 신설, 서울시가 적극 지원해야”

    이의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은 제33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인 GTX 청량리역 ‘동쪽 출입구’ 신설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서울시가 GTX 청량리역 동쪽 출입구 신설 사업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재정 지원과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청량리역은 향후 GTX-B·C 노선을 포함해 총 10개 철도 노선이 집결하는 거대한 광역교통 허브로 도약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수립된 GTX 청량리역 출입구 계획은 전면부 서쪽에만 치우쳐 있어, 전농동과 답십리동 등 동쪽 지역 주민들이 심각한 보행 불편과 교통 접근성 저하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동대문구는 2023년 국토부에 동쪽 출입구 신설을 요청했고, 국토부도 타당성을 인정했으나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사업비 전액 부담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그러나 최근 동대문구 용역 결과, 원자재·인건비 상승으로 당초 390억원이던 사업비가 1안 564억원, 2안 481억원으로 폭증하며 기초지자체의 재정 한계를 넘어선 상황이다. 이 의원은 “공사비가 564억원으로 폭증해 기초지자체가 전액 부담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국토부가 예산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쪽 출입구는 동북권 전체를 묶는 광역 교통축이자 시립대와 동대문도서관을 잇는 핵심 관문”이라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는 방관자 자세에서 벗어나 GTX 동쪽 출입구 조성을 서울시 광역교통망 정식 기반시설로 반영하고, 국토부 및 시행사와 합리적인 재정 분담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며 “청량리역 인근 주민들이 광역교통망 이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서울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동학혁명’ 유족 723명, 年120만원 받는다… 지급액 2배로 늘어

    ‘동학혁명’ 유족 723명, 年120만원 받는다… 지급액 2배로 늘어

    전북, 전국 최초 동학혁명 ‘유족수당’ 지원올 사업비 8.6억…도내 1년 이상 거주해야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에게 ‘유족수당’을 지급한다. 전북도는 25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 723명에게 1인당 연 12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금액은 애초 계획인 연 60만원에서 2배 늘어난 것이다. 올해 투입되는 사업비는 모두 8억 6800만원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본예산에 549명분을 우선 반영한 데 이어 지난달 추경을 통해 대상 인원을 723명으로 늘렸다. 예산은 애초 3억 2900만원(본예산)에 5억 3900만원(추경)이 추가 확보돼 총 8억 6800만원으로 확정됐다. 도와 시군이 3대 7 비율로 분담한다. 전주시와 김제시, 고창군 등 일부 시군은 12월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유족으로 결정·등록된 자녀와 손자녀, 증손자녀다.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에 한한다. 유족들은 전주와 정읍, 임실, 익산, 부안 등에 거주 중이다. 신청 및 접수는 다음달 4일부터 22일까지 유족의 거주지 읍·면·동에서 진행된다. 시군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10월 중순까지 유족 여부를 확인한다. 그간 항일 의병 참여자들이 독립유공자로 예우받고 있는 것과 달리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은 현행 보훈 체계에 따른 국가적 예우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합당한 예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됐다. 도는 이번 수당 지급이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후손에 대한 국가 차원의 합당한 예우를 촉구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3월 동학 지도자와 동학교도, 농민이 조선시대 봉건사회의 부정·부패 척결, 반외세 기치를 내걸고 일으킨 민중항쟁이다. 이원택 전북지사는 “유족수당 지급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그 뜻을 후손에게 잇기 위한 뜻깊은 출발”이라며 “합당한 국가적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정희 경기도의원,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 후 도비 미지원...시·군에 부담 전가해선 안 돼”

    장정희 경기도의원,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 후 도비 미지원...시·군에 부담 전가해선 안 돼”

    경기도가 세출 구조조정을 이유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도비를 편성하지 않기로 하면서 일선 시·군의 사업 차질 우려가 커지자 경기도의회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 11)은 8월 20일 도의회에서 경기도 건축정책과 강길순 과장, 수원시 평생학습과 양용준 과장 등 실무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도비 미편성에 따른 시·군 재정 부담 실태 점검 및 도비 지원 방안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했다. 국토교통부 공모로 추진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 창호, 고효율 설비 등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2026년도 사업에는 도내 14개 시·군 32곳이 최종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규모는 약 469억 원에 달한다. 당초 해당 사업의 재원은 국비 70%, 도비 9%, 시·군비 21% 비율로 분담하기로 계획돼 있었다. 그러나 경기도가 비상 재정 상황에 따른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도비 9%를 전액 미편성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해당 재원을 고스란히 기초지자체가 떠안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수원시의 경우 경로당 2곳, 도서관 2곳, 노인사회복지시설 1곳 등 총 5개 시설이 대상지로 확정됐다. 총사업비 약 157억 5000만 원 중 국비 약 110억 3000만 원은 이미 확보했으나, 지원 예정이던 도비 약 14억 2000만 원이 제외되면서 수원시가 자체 재원으로 이를 충당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특히 수원시 평생학습관은 국비 지원 규모가 큰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된 핵심 시설이다. 국가 공모를 거쳐 대규모 국비를 확보한 대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도비 미지원으로 인해 정상 추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정희 의원은 “경기도의 재정 상황이 어렵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도비 분담을 전제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되고 국비까지 확보한 이후 지원 방침을 변경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경기도를 믿고 사업을 준비한 시·군에 뒤늦게 도비를 지원할 수 없다고 한다면 경기도 행정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 의원은 화성시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이 도비 미편성분을 자체 시비로 편성해 사업을 이어가기로 한 사례를 언급하며 지자체 간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장 의원은 “재정 여력이 있는 시·군은 도비 몫을 자체적으로 부담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시·군은 어렵게 국비를 확보하고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시·군의 재정력에 따라 국가 공모사업의 성패와 도민이 누리는 공공서비스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사안은 단순한 예산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가 시·군과 한 약속을 지키느냐는 행정 신뢰와 지역 간 형평성의 문제”라며 “재정이 어렵더라도 이미 선정돼 국비까지 확보한 사업은 신규 사업과 구분해 판단해야 한다. 2026년 선정된 32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도비 지원 방안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인도, 독일 떠난 6세대 전투기 프로그램 ‘FCAS’ 합류하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인도, 독일 떠난 6세대 전투기 프로그램 ‘FCAS’ 합류하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프랑스·독일·스페인 합작 6세대 전투기 사업 ‘FCAS’에서 독일이 빠져나간 자리를 인도가 차지하려 하고 있다. 지난 7일 인도 국방부는 뉴델리에서 열린 국회 국방상임위원회 보고서에서 프랑스가 주도하는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위한 FCAS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FCAS는 원래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스페인이 공동 개발을 추진했지만, 올 6월 프랑스와 독일이 핵심인 유인 전투기 공동 개발을 포기하면서 프랑스만 독자 개발 노선을 걷기로 했었다. 독일은 유인 전투기 프로그램에서는 빠지지만, 전투 클라우드 등 나머지 핵심 기술 분야에서는 협력을 유지한다. 인도의 FCAS 참여 구상은 올 3월 처음 알려졌다. 당시 외신들은 인도가 차세대 공중전 시스템 확보를 위해 유럽의 6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인 FCAS 또는 GCAP(영국, 이탈리아, 일본 합작)에 참여를 고려한다고 보도했다. 인도는 ‘AMCA’라는 자국산 5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프랑스와 FCAS 협력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국제적인 공동 개발 및 산업적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가 FCAS에 참여하려는 궁극적인 이유는 전투 클라우드 네트워킹 및 협업 무인 시스템을 포함한 첨단 6세대 전투기 역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목표한 42개 전투 비행대대를 채우기 위한 목적이 크다. 현재 인도 공군의 전투기 전력은 정원인 42개 비행대대에 한참 못 미치는 29개 비행대대, 542대 정도다. 1개 비행대대는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6~18대로 구성되며, 18대로 가정할 때 42개 비행대대는 756대여야 한다. 인도 공군이 전투기 수량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긴 하다. 프랑스에서 직도입한 라팔 전투기 36대 외에 114대를 더 주문할 예정이며, 자국산 테자스 Mk-1A 경전투기도 180대를 주문했다. 여기에 더해 자체 개발 5세대 전투기인 AMCA 개발을 위한 예산도 계속해서 투입하고 있다. 5세대 전투기 관련해서는 AMCA의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러시아가 Su-57의 면허 생산을 제안했지만, 거부됐다. 인도의 FCAS 참여 시도가 반드시 핵심 기술 분야에서 인도의 참여를 의미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FCAS도 유인 전투기에서 프랑스 닷소와 독일 에어버스의 산업 주도권, 업무 분담, 지적 재산권에 대한 분쟁이 해결되지 못한 상황에서 종료됐다. 라팔 전투기 도입 사업에서도 프랑스에 과도한 지적재산권을 요구하다가 거부당한 사례도 있다. 하지만, 독일과 결별 당시 닷소 에비에이션이 독자 개발 능력을 장담한 것과 달리, 프랑스 정부는 막대한 재정 적자 등으로 인해 충분한 개발 자금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과 파키스탄의 공군력에 대응할 전력 구상과 함께 전투기 숫자를 어떻게 채워야 할지 인도 공군의 계산이 복잡해지고 있다.
  • 노성철 서울시의원, 노후 강남시장아파트·상가 해법 찾기 본격화

    노성철 서울시의원, 노후 강남시장아파트·상가 해법 찾기 본격화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장기간 노후화로 안전과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온 상도1동 강남시장아파트·상가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동작구가 함께하는 공적인 정책 검토에 착수했다. 노 의원의 강남시장아파트·상가 현장 행보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작된 것이 아니다. 노 의원은 서울시의원 선거 기간부터 강남시장아파트·상가를 수차례 직접 찾아 건축물의 노후 상태와 주민·소유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확인했으며, 당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노 의원은 현장에서 포착한 건축물의 심각한 노후 실태와 안전 취약 요소를 직접 영상으로 담아 SNS에 공유하며 강남시장아파트·상가 문제를 공론화해왔다. 이 과정에서 내부 균열 등 현장의 실태를 예리하게 살피고 주민 및 소유자들의 고충을 청취한 노 의원은, 이처럼 장기화된 문제를 개별 소유자들의 역량만으로 해결하기에는 뚜렷한 한계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선거 기간 현장 확인에서 시작해 당선 이후 재차 현장을 점검하고, 문제 공론화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번 정책간담회까지 이어진 것이다. 노 의원은 “선거 때부터 여러 차례 현장을 찾아왔고 당선 이후에도 다시 현장을 확인하면서 이 문제를 주민들에게만 맡겨둘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현장에서 들었던 목소리를 실제 행정과 정책의 영역으로 가져오는 것이 지역구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특정 정비·개발 방식을 사전에 결정하거나 사업 추진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 정확한 현황과 권리관계를 확인하고 모든 정당한 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면서 공적인 정책 검토를 시작하는 데 의미를 뒀다. 간담회에서는 ▲공적 기초 현황 및 권리관계 확인 ▲소유자 및 정당한 권리자 보호 ▲서울시와 동작구의 역할 분담 ▲도시계획 및 관련 제도 검토 ▲대상지 단독 개발 가능성과 한계 ▲필요시 인접 부지와의 도시계획적 연계 가능성 ▲정책적 타당성 검토 ▲전문 용역 및 예산 검토 ▲후속 실무 협의 체계 마련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특히 강남시장아파트·상가는 숭실대학교와 인접해 있는 만큼, 향후 도시계획 검토 시 용도지역과 건폐율·용적률, 도로 및 건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만 인접 부지와의 공동·통합 개발을 미리 전제하기보다 대상지 자체의 개발 잠재력과 한계를 객관적으로 먼저 파악한 뒤, 필요성이 인정될 때 관계기관 및 주변 부지와 협의를 추진하는 단계적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소유자 측 김민석 대표는 “저희가 원하는 것은 특혜가 아니라 공적으로 검토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정확한 현황과 권리관계를 확인하고 어느 한 사람의 정당한 재산권도 소외되지 않는 방향으로 미래 가능성을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강남시장아파트·상가는 주민과 소유자들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오랜 지역 현안”이라며 “현장을 계속 찾아보면서 이제는 의회와 행정이 함께 나서 현실적인 해법을 검토할 단계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는 특정 개발 방식을 미리 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소유자의 권리를 보호하면서 정확한 현황과 도시계획 여건을 확인하고, 동작구와 서울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공식적인 정책 검토를 시작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현장을 찾고, 문제를 알리고, 간담회를 여는 것에서 끝내지 않겠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동작구에서 우선 검토할 사항과 서울시 차원에서 검토해야 할 사항을 구체화하고, 필요하다면 정책적 타당성 검토와 전문 용역·예산 검토까지 실제 행정 절차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노 의원은 “안전 문제는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해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와 동작구 사이의 가교 역할을 맡아 강남시장아파트·상가의 현실적인 미래 발전 방안을 찾는 데 끝까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선거 기간부터 이어진 노 의원의 현장 방문과 당선 이후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공식적인 정책·행정 논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기간 개별 소유자와 주민들의 현안으로 남아 있던 강남시장아파트·상가 문제가 서울시와 동작구 차원의 실질적인 후속 검토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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