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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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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연희IC 교통섬 ‘수국정원’ 활짝

    서대문구 연희IC 교통섬 ‘수국정원’ 활짝

    서울 서대문구가 연희동 연희IC 교통섬에 수국정원을 만들었다. 서대문구는 12일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도심 속 매력정원을 연희IC 교통섬에 만들었다고 밝혔다. 교통섬이라는 특수한 입지 여건하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시민들에게 사계절 변화를 전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치구 연계 매력정원 조성사업’으로 이를 추진했다. 사업비 1억 3000만원을 투입해 약 1000㎡ 규모로 조성한 ‘수국정원’에는 블루엔젤·에메랄드그린 등 교목 42주와 수국, 장미, 남천 등 관목 1378주를 심었다. 또 억새·에키네시아 등 초화류 517본을 심어 풍성한 경관을 완성했다. 안내판에는 ‘잠시 멈춰 서서, 마음도 함께 머물러 보세요’라는 문구를 담았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 속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매력정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대문구는 지난해 연세대 정문 인근 교통섬을 ‘장미와 매력가든’을 주제로 한 정원 공간으로 바꾸기도 했다. 분홍색, 빨간색, 노란색 땅장미를 심고, 기존 소나무에 덩굴장미도 감았다.
  • 서대문구, 연희IC 고가 하부 사계절 정원 탈바꿈

    서대문구, 연희IC 고가 하부 사계절 정원 탈바꿈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내부순환로 연희나들목(IC) 고가 하부 약 70m 구간의 삭막했던 콘크리트 유휴 공간을 아름다운 가로경관이 있는 ‘그린아트길’로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곳은 상부 구조물로 인해 채광이 부족하고 빗물 유입이 차단되는 등 식물 생육에 제약이 큰 공간이지만, 이를 고려한 설계와 식재를 통해 정원형 경관 포인트로 탈바꿈했다. 구는 도로 사이에 위치한 대상지가 차량 유턴 구간으로 시민들이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점을 감안해, 멀리서도 전체 윤곽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정원을 설계하고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게 낮은 수종 위주로 식재했다. 특히 일조량이 부족한 환경에 적합한 맥문동, 수국, 실유카, 억새, 백합 등 반음지 수종을 중점 배치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경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정적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빗물이 닿지 않는 환경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관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고가 하부와 소규모 공간이라는 물리적 제약 속에서도 도시 경관의 가치를 높여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방치된 틈새 공간을 매력적인 녹색 정원으로 꾸준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도로 땅꺼짐’ 재발방지 위해 사고 현장 찾아

    김혜지 서울시의원, ‘도로 땅꺼짐’ 재발방지 위해 사고 현장 찾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1)은 지난 29일 본회의를 마치고 긴급하게 도로 땅꺼짐으로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 현장을 찾아 현황을 파악하고 도로 및 지하매설물 관리 담당에게 재발방지를 요청했다. 지난 29일 오전 11시경 성산로 연희IC에서 가좌역방향으로 3차선을 주행 중이던 차량이 갑작스러운 도로 땅꺼짐과 함께 땅속으로 빠지고 운전자와 동승자가 큰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시는 사고 차량을 지상으로 옮기고 주변을 뚫어 매설된 지하시설물들을 확인하면서 공동이 발생한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땅꺼짐 사고는 대체적으로 지하에 매설된 노후 상수관, 하수관, 열수송관 등이 손상돼 유출된 물이 토사와 함께 이동해 공동을 형성하게 되고 차량이나 보행자의 하중을 견디지 못한 포장층이 갑자기 땅속으로 꺼지는 현상으로 인명피해나 재산상의 손실을 발생하게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는 2014년 도로함몰 특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도로 밑 공동을 이동식 차량으로 조사할 수 있는 차량형 GPR 장비를 도입해 서울시 전역의 도로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2018년 6월까지 1회차 조사로 6364km의 조사를 마쳤으며, 2018년 7월부터 2022년까지 8285km 2회차 조사를 시행했고 2023년부터 2024년 6월까지는 4534km를 조사해 총 6672개의 공동을 찾아내고 보수했다. 이날 김 의원은 사고 현장 상황을 확인한 후 “사고위치에 매설된 하수관로가 30년 이상 사용된 것으로 보이고 서울시가 조사를 통해 도로 밑 공동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보수하고 있으나 사고를 예방하지는 못했다”라며 안타까움을 밝히며 “정기점검 주기를 앞당기고 사고 전조 현상이 나타나는 위치는 적극적인 특별조사를 시행하여 땅꺼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IC 보행자 안전, 신호체계 개선 완료”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IC 보행자 안전, 신호체계 개선 완료”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연희IC와 그 인근을 통행하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개선하고자 한 세 가지 사업, 가드레일 설치, 반사경 각도 조정, 횡단보도 보행신호 개선이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됨을 알리는 동시에 통일로 신호체계 역시 신속하게 완료할 것임을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 2022년 수년간 해소되지 않은 민원이었던 연희IC 보행로 가드레일 설치를 시작으로 연희동성당 앞 반사경 각도 조정에 횡단보도 보행신호 개선까지 이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을 보장하는 연희IC가 되어 기쁘다”라고 예찬했다. 문 의원은 “연희IC 보행로는 폭이 2m가 안 되는 보행로인데 바로 옆에 승용차는 물론 버스와 대형트럭도 이동하는 상황이라 많은 시민이 우려의 목소리를 수년간 낸 적 있는 구간이었다. 본 의원이 직접 제안해 서대문구청의 협력을 받아 지난 2022년 11월 설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또한 문 의원은 “연희동성당 앞 반사경의 경우에는 본래 반사경이 연희동성당 혹은 성산로14길에서 나오는 차량이 보행자의 진입을 확인해야 하는 각도로 있어야 마땅하나 그간 엉뚱한 곳을 비추고 있어 차량 이동이 많은 날에는 아찔한 순간도 존재했다. 이번 각도 개선을 통해 확실히 인도를 비추고 있으니 이제 그러한 사고는 사라질 것”이라며 이어갔다. 이어 문 의원은 “연희IC는 십자 모양으로 생겼으나, 모든 방향으로 순차적 이동하는 게 아니라 세 방향으로만 이동하는 교차로이다. 그래서인지 사실상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지나도 전혀 문제 되지 않는데도 통행이 불가한 시점이 존재하였는데, 본 의원은 이를 개선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보행신호 개선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에 따라 해당 횡단보도 상 무단횡단도 근절될 것임을 기대효과로 봤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여러 이유로 방치되어 보행자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거나 현재 상황에 맞지 않는 신호체계는 곧 시민의 불편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이번 연희IC 보행자안전, 신호체계 개선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듯이, 홍제동 시민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역시 현재 상황에 맞게 신속히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말을 마쳤다.
  • 서대문구 연희IC 인근 등 노후 보도블럭 정비

    서대문구 연희IC 인근 등 노후 보도블럭 정비

    서울 서대문구가 도시미관과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최근 지역 내 ▲연희IC~사천교(연희동) ▲한성과학고교~현저테니스장 일대(천연동) ▲증가로 4길 59~증가로 8길 70(홍은2동) 구간의 노후 보도블록을 정비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구간은 보도블록이 설치된 지 20년 이상 지나며 파손과 침하 등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던 곳이었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노후화된 도로와 보행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정비 구간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3일부터 홍제천고가교 보수공사 야간통제

    13일부터 홍제천고가교 보수공사 야간통제

    서울 내부순환로 홍제천고가교가 3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보수공사에 따른 야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서울시설공단은 해당 기간 중 내부순환로 연희IC~서대문구청 구간 성산방향 1km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3개 차로 중 1~2개 차로의 부분 통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번 보수공사는 교량의 안전성 향상과 주행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노후된 도로의 노면절삭, 교면방수, 아스콘포장 작업을 야간에 실시한다. 이용시민의 안전운행을 위해 도로포장과 차선의 도색도 함께 실시한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공사기간 중 불가피하게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하는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구하며, 통제 기간 해당 구간의 서행운전 및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 드린다”며 “공단은 시민여러분께 보다 안전한 자동차 전용도로 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부·호남에 돌풍 동반 강한 비…도로 곳곳 통제에 출근길 교통 대란[종합]

    중부·호남에 돌풍 동반 강한 비…도로 곳곳 통제에 출근길 교통 대란[종합]

    서울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됨에 따라 출근길 교통이 마비됐다.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6일 서울 도로 곳곳에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수위 상승으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앞서 오전 3시 10분부터는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의사협회 진입로 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으며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도 오전 2시 20분쯤부터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염창나들목 구간도 전날 오후 9시 25분께부터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다. 서울 잠수교와 여의상류·여의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도 전날에 이어 현재까지 통제 중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교통상황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서울 외곽선 구리에서 일산 방향으로는 장수 나들목에서 송내나들목 2㎞구간, 구리 나들목에서 상일나들목 8㎞이 정체되고 있다. 반대 방향에는 서운분기점부터 송내나들목까지 6㎞도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 내에서는 신촌로와 올림픽대로 가양나들목에서 가양대교 방향, 성수대교 동단에서 서단, 강변북로 가양대교 동단에서 성산대교 서단, 성산로 연희IC교에서 연세대사거리 등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전라도에는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시간당 30∼50㎜ 매우 강한 비가 예보돼 있다. 서해안에는 순간 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이날 오전 현재 호우경보는 서울·경기도, 대전시, 충청도, 강원, 경북 등 다수 지역에 발령돼 있다. 강풍주의보도 일부 남부 지방을 빼고 대다수 지역에서 발령돼 있다. 강풍주의보는 대부분 이날 오후나 밤, 늦어도 7일 아침 전에는 해제될 예정이다. 제주도에는 지난달 말 발령된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6일 오전 6∼7시 주요 지점별 강수량은 화성 진안 54.5㎜, 양평 용문산 49.0㎜, 용인 47.5㎜ 등이다. 이날 오전 0시∼7시 일 최대 순간 풍속은 태안 안도가 29.4m/s, 부안 갈매여가 28.3m/s, 홍성 죽도가 23.9m/s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강한 비와 함께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 저지대 침수,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비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이날 낮부터, 충청도와 경북 북부는 늦은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묻지마 우회전… 사람 잡는 교통섬

    묻지마 우회전… 사람 잡는 교통섬

    운전자 81% 보행자 무시… 일반교차로 20%보다 많아사망사고 20건 중 3건 발생 복잡한 서울만 1000여곳 ‘과다’ “지난 일요일에 서울 을지로1가 사거리 오퍼스11 빌딩 앞에서 교통섬에 가려고 작은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투리스모 차량이 칠 것처럼 빠르게 다가오는 거예요. 보행자가 아니라 차가 먼저라는 듯 당당하게 스치며 지나는데 너무 놀랐죠. 운전자가 짜증난다는 듯이 눈을 흘기는 모습이 더 황당하더라고요.”-직장인 최모(41·여)씨 서울에만 1000여개나 되는 ‘교통섬’(보행섬)이 보행자 친화적인 교통체계 조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들은 1988년부터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우회전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교통섬을 설치해 왔는데 그간 지속적으로 보행자의 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을 받았다. 정부는 향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점진적으로 교통섬을 줄인다는 입장이지만 막대한 예산이 걸림돌이다. 18일 오후 기자가 30분간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1가역 5·6번 출구 사이의 교통섬을 점검한 결과 우회전하는 승용차들은 정지선과 횡단보도에 개의치 않았다. 보행자가 교통섬과 지하철 입구를 잇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경적을 울리기 일쑤였다. 길을 건너던 직장인 최모(29)씨는 “차들이 워낙 빠르게 달리는 데다 신호등도 없어 늘 위험한 곳”이라며 “분명히 횡단보도가 있는데도 사람이 차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구원의 ‘보행 우선권 확보를 위한 교통운영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10㎞당 교통섬이 11.7개다. 도쿄(4.8개), 런던(3.7개), 로스앤젤레스(1.7개)에 비해 월등히 많다. 교통섬은 원래 우회전 차량이 직진·좌회전 차량의 흐름과 상관없이 주행하기 위한 것이다. 원칙적으로는 교통섬에 놓인 횡단보도 앞에는 대부분 정지선이 있다. 차량은 일단 멈춰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보고서에 따르면 교통섬이 있는 24개 교차로에서 차와 보행자의 ‘심각한 상충’(사고 위험)은 2시간당 평균 0.27회, ‘가벼운 상충’은 29회나 됐다. 심각한 상충은 아예 없고 가벼운 상충도 0.5회에 불과한 일반교차로와 비교하면 상당히 위험한 셈이다. 특히 종로1가 사거리의 교통섬에 진입하는 차량 중 서행을 한 경우는 단 15.6%뿐이었다. 김원호 서울연구원 교통시스템연구실장은 “우회전 교통량이 시간당 260대 이상, 보행량이 시간당 800명 이하인 경우에만 교통섬 운영이 효율적인데 서울은 복잡한 시내에 교통섬이 1000여개나 된다”며 “보행자 주의 표시, 횡단보도 앞 신호등 설치 등 감속시설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교통섬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해부터 발생한 우회전 교통 사망 사고 20건을 분석한 결과 3건이 교통섬에서 일어났다. 국민안전처는 2010년부터 교통섬을 회전교차로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해 이달 현재 전국에 443개의 회전교차로가 생겼다. 하지만 회전교차로 한 곳당 2억 8000만원이 드는 예산 문제가 걸림돌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올해 중에 경복궁사거리, 연희IC교차로 남단사거리 등 19곳에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내 교통섬에 대한 진단을 통해 사고가 빈번한 교통섬을 철거하거나 차량 속도를 줄이기 위해 연석을 추가로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단독] 서울 ‘보행자 안전’ 우회전 신호 늘린다

    [단독] 서울 ‘보행자 안전’ 우회전 신호 늘린다

    홍보 부족해 운전자 대다수 몰라… 신호 표시·설치 방식도 제각각 서울시내 도로에 자동차 우회전 신호가 대폭 늘어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올해 시내 19곳에 우회전 신호등을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연희IC교차로 남단사거리, 경복궁교차로 등 일선 경찰서들이 요청했거나 사고율이 높은 곳들을 중심으로 연내에 19개를 설치하고 내년에 35곳을 추가, 총 54개의 우회전 신호등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회전 차량에 의해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한다는 점이 우선적으로 고려됐다”며 “그동안 차량 흐름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우회전 신호등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폈지만 보행자 안전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올 1분기 서울시의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48건 중 12.5%(6건)가 우회전 차량에 의해 발생했다.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광평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세 여성이 우회전하던 마을버스에 치여 숨졌고, 지난해 1월에는 33세 남성이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차량이 우회전을 할 때 좌회전에 비해 전방 주시에 소홀하고, 심한 경우 우회전 중에 인도를 침범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회전 신호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운전자가 적잖은 가운데 신호 표시들이 다른 신호등에 화살표(→)를 추가하는 방식과 빨강, 노랑, 초록으로 구성된 별도의 신호등을 보행자 신호등 하단에 설치하는 방식 등 제각각이어서 운전자들의 혼란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저게 보행자용이 아니라 자동차용 우회전 신호라고요? 5년 동안 이 길로 출근했는데, 여기에 이런 신호가 있다는 얘기는 처음 듣네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청파로의 남영역사거리에서 보행자 파란 신호에 걸려 잠시 정차해 있던 운전자 최모(35)씨는 “남영역사거리에서 원효대교 방향 우회전은 언제나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란 걸 알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서울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주행하다 보면 신호등이 달린 기둥 아래쪽에 보행자 신호등과 직각 방향으로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돼 있다. 위에서부터 빨·노·초 순으로 배열돼 있으며, 초록색일 때만 원효대교 방면으로 우회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를 알고서 지키는 운전자는 많지 않다. 오전 9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지켜본 결과 우회전 신호가 빨간색일 때 이곳에 다다른 52대 중 38대(73%)가 법규를 어기고 우회전을 했다. 양성영 도로교통공단 교수는 “우회전 신호의 존재 사실을 아예 모르는 운전자가 상당수여서 신호 준수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며 “노면 사인, 표지판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우회전 신호가 있다는 사실을 운전자들에게 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단독] 서울 ‘보행자 안전’ 우회전 신호 늘린다

    [단독] 서울 ‘보행자 안전’ 우회전 신호 늘린다

    홍보 부족해 운전자 대다수 몰라 신호 표시·설치 방식도 제각각 서울 시내 도로에 우회전 신호가 대폭 늘어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연내 시내 19곳에 우회전 신호등을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연희IC교 남단사거리, 경복궁교차로 등 일선 경찰서가 요청하거나 사고율이 높은 곳 위주로 올해 안에 19개의 우회전 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향후 54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면서 “우회전 차량에 의해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한다는 점이 우선적으로 고려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차량 흐름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우회전 신호등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폈지만 보행자 안전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올 1분기 서울시의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48건 중 12.5%(6건)가 우회전 차량 때문에 발생했다.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광평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세 여성이 우회전하던 마을버스에 치여 숨졌고, 지난해 1월에는 33세 남성이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중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차량이 우회전을 할 때 좌회전에 비해 전방 주시에 소홀하고, 심한 경우 우회전 중에 인도를 침범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회전 신호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운전자가 적잖은 가운데 신호 표시도 다른 신호등에 화살표(→)를 추가하는 방식과 빨·노·초로 이뤄진 별도의 신호등을 보행자 신호등 하단에 설치하는 방식 등 제각각이어서 운전자의 혼란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저게 보행자용이 아니라 자동차용 우회전 신호라고요? 5년 동안 이 길로 출근했는데, 여기에 이런 신호가 있다는 얘기는 처음 듣네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청파로의 남영역사거리에서 보행자 파란 신호에 걸려 잠시 정차해 있던 운전자 최모(35)씨에게 우회전 신호등에 대해 묻자 “남영역사거리에서 원효대교 방향 우회전은 언제나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주행하다 보면 신호등이 달린 기둥 아래쪽에 보행자 신호등과 직각 방향으로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돼 있다. 위에서부터 빨강, 노랑, 초록 순으로 배열돼 있고 초록색일 때만 원효대교 방면으로 우회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를 알고서 지키는 운전자는 많지 않았다. 오전 9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우회전 신호가 빨간색일 때 이곳에 다다른 52대 중 38대(73%)가 법규를 어기고 우회전을 했다. 양성영 도로교통공단 교수는 “우회전 신호가 있다는 사실을 아예 모르는 운전자가 상당수에 이르기 때문에 우회전 신호 준수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이 필요하다”며 “노면 사인, 표지판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우회전 신호가 있다는 사실을 운전자들에게 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서울 도시고속도로 명절 당일은 피하세요

    명절 당일 서울 도시고속도로 운행을 피하는 게 낫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시는 최근 5년간 설과 추석 연휴 시내 도시고속도로 교통 흐름을 분석한 결과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은 명절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 도시고속도로를 피하는 게 좋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낮 12시~오후 6시 도시고속도로 평균 속도는 시속 36㎞로, 평소 휴일에 견줘 절반가량 떨어졌다. 서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은 시속 10㎞대로 극심한 정체를 보였다. 명절 당일 차례를 끝내고 이동이 많은 오전 10시~오후 2시, 오후 6시대 도시고속도로에서는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명절 당일 평균 사고 발생 건수는 23건으로 명절 전날이나 다음 날 평균인 12건보다 2배쯤 많았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기간 중 가장 사고가 자주 난 구간은 올림픽대로 한남대교→반포대교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내부순환로 연희IC→성산램프(20건), 내부순환로 홍지문→터널출구(20건)가 뒤를 이었다. 또 이번 추석과 연휴 패턴이 같았던 2011년 설 연휴 기간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인근 6개 지하철 이용객을 분석한 결과 연휴 닷새 가운데 4일째 오후 귀경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한편 시는 20∼21일 밤늦게 귀경하는 시민을 위해 시내버스와 지하철 막차 시간을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심야버스도 정상 운행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대문구, 연희 IC 직진 허용 아현역사거리 횡단보도 설치

    서대문구는 아현역사거리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연희동 연희IC 아래에 직진을 허용하는 등 하반기 도로교통 개선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대상지를 선정해 개선방안을 마련한 후 올 7월까지 서울시, 서대문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하고 서울지방경찰청 교통규제심의를 거쳐 개선안을 최종 결정했다. 도로교통체계가 개선되는 곳은 북아현동 아현역사거리, 연희동 연희IC와 대우아파트 입구, 충정로동 아현고가 등 4곳이다. 아현역사거리는 횡단보도가 없어 지역 주민들이 길을 건너려면 지하철 계단을 이용해야 했다. 노인이나 장애인이 특히 어려움을 느끼고 무단횡단도 자주 일어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아현역 2번 출구 앞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연희IC 아래에 직진을 허용해 이 일대 주민들이 수색방향으로 갈 때 길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아현고가 아래에는 유(U)턴을 허용해 중구 방향으로 가는 것이 편리하도록 했다. 연희동 대우아파트 입구에는 동교동삼거리 유턴을 막아 아파트 진입이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좌회전 신호를 만들었다. 최규식 교통행정과장은 “다음달 중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000만원을 투입해 올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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