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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몰린 이자소득·배당… 금융소득 과세 피하는 법 [세테크]

    “연말 몰린 이자소득·배당… 금융소득 과세 피하는 법 [세테크]

    50대 김기영(가명)씨는 올해 계좌에 찍힌 짭짤한 이자와 늘어난 배당금에 흐뭇했습니다. 하지만 연말이 다가올수록 이러한 금융소득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이자와 배당금을 좀 더 챙기려다 자칫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로 묶여 세금 부담이 크게 늘거나, 매달 수십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김씨처럼 3분기 30조원 규모의 역대급 특별배당이 예고된 삼성전자 주주라면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 주식 2000주만 갖고 있어도 오는 11월 3분기 배당금으로 약 1000만원을 쥘 수 있습니다. 기존 예금 이자에 배당금까지 더해져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선인 2000만원을 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예금 만기와 배당 수령 시점 등을 전략적으로 분산해야 합니다. 열여덟 번째 ‘국세청이 알려주지 않는 세테크’는 소중한 금융소득을 온전히 내 자산으로 만들고 추가 세금을 피하는 ‘절세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이자는 지급일 기준… “2000만원 넘으면 분할 해지가 현실적” 예금 이자는 통장에 매일 쌓이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로 ‘이자 받는 날’에 전액 한꺼번에 발생한 것으로 봅니다. 예컨대 총이자 500만원짜리 3년 정기예금 두 개의 만기가 올해 11월과 12월에 몰려 있다면, 3년간 쌓인 이자 1000만원이 올 한 해 이자소득으로 한꺼번에 잡힙니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만기 재예치입니다. 돈을 빼지 않고 통장째 그대로 재예치하더라도 이자는 올해 금융소득에 모두 합산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선 처음부터 ‘월이자 지급식’ 예금을 선택해 이자를 매달 쪼개 받거나, 만기 도래 시점을 6개월·10개월·14개월·16개월처럼 분산해야 합니다. 올 하반기 만기를 앞둔 예금이라면 ‘분할 해지’로 이자소득 규모를 줄이는 게 현실적입니다. 기준선인 2000만원을 넘는 것보다 손해를 보더라도 분할 해지하는 게 더 ‘남는 장사’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예금 분할 해지는 상품·금융기관 약관에 따라 달라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고배당 개별 주식이나 배당 ETF를 들고 있는 투자자라면 ‘배당락일’에 주목해야 합니다. 대규모 배당금이 들어와 기준선인 2000만원을 넘길 위험이 있다면, 배당락일 전날(주주명부 확정 매매 마감일)까지 주식을 일부 팔고, 이후에 재매수하는 방식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기업들이 특별배당으로 ‘고배당기업 분리과세’ 요건을 채우더라도, 이는 2000만원 초과분의 세율만 일부 깎아줄 뿐 기준선 합산 자체를 면제해 주지 않습니다. 주주가 유리한 방식을 골라 신청하는 ‘세율 선택권’에 불과해 금융소득 기준선 자체를 넘지 않으려면 배당락일 전 매도가 유효한 전략입니다. 거래 중인 금융사에서 직접 확인해야 올해 본인의 금융소득을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국세청 홈택스는 2000만원 이하에선 빈 화면으로 뜨고, 모바일 손택스 앱에선 아예 조회되지 않습니다. 결국 거래 중인 각 금융사에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은행 PC 홈페이지의 ‘증명서 발급’ 코너에 있는 ‘금융소득종합과세조회’로 들어가면 올해 이자소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증권사 PC 홈페이지에 접속해 ‘금융소득 내역서’ 메뉴에서 비과세를 뺀 배당금 규모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서학개미와 은퇴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 ‘월배당 커버드콜 ETF’는 연 10~12% 수준의 분배금을 매달 쏟아내 1억원만 넣어도 연 1000만~1200만원의 배당소득이 잡힙니다. 조기 상환이 지연되다 만기에 수년치 수익이 한꺼번에 터지는 ‘ELS·DLS 만기 상환금’ 역시 필수 점검 대상입니다. 금융소득을 원천 차단하는 법 금융소득 합산 자체를 원천 차단하려면 처음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나 연금 계좌 같은 ‘절세 바구니’에서 자금을 굴려야 합니다. ISA 내 수익은 일반형 기준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세금이 전혀 없고, 초과분은 9.9% 저율 분리과세됩니다. 핵심은 이 9.9% 분리과세 수익이 금융소득 과세 기준선인 2000만원에 한 푼도 합산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아울러 건강보험공단의 부과 소득 자료 산정 대상에서도 빠져 ISA에서 수천만원의 수익을 내도 건보료 부담이 늘지 않습니다.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역시 좋은 대안입니다. 연금 계좌에서 발생하는 예금 이자나 ETF 매매차익은 인출 시점까지 세금을 떼지 않는 ‘과세이연’이 적용되고, 금융소득 2000만원 합산에서도 제외됩니다. 많은 투자자가 국내 상장 해외 ETF와 미국 주식 직접투자의 세제 차이를 간과하곤 합니다. 일반 주식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국내 증시에 상장된 미국 지수 ETF의 매매차익과 분배금(배당금)은 세법상 배당소득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주가 상승으로 거둔 수천만원의 매매차익과 분배금이 고스란히 금융소득 2000만원 한도에 합산됩니다. 반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이나 ETF를 직접 거래해 얻은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이 아닌 양도소득으로 분류됩니다. 연 250만원을 넘는 차익에 대해서만 22%의 양도소득세를 물립니다. 다만 직접 투자라도 분배금은 배당소득으로 분류돼 2000만원 기준선에 합산됩니다. 가족 간 증여를 통한 분산도 효과적인 선택지입니다. 금융소득은 부부 합산이 아닌 개인별로 2000만원을 따집니다. 배우자에게는 10년간 6억원, 성인 자녀에게는 5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으므로, 만기 도래 전 가족 명의로 증여해 분산 예치하면 개인별 금융소득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10~12월 만기가 닥친 후에는 손쓸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사전에 이자소득과 배당금을 확인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선인 2000만원이 넘으면 선제적으로 자금을 재배치해야 합니다.
  • 퇴직연금 계좌로 국채 투자하면 포인트 제공

    퇴직연금 계좌로 국채 투자하면 포인트 제공

    삼성증권은 퇴직연금(IRP·DC) 계좌 보유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개인투자용 국채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개인투자용 국채를 청약하고 배정을 끝낸 고객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포인트 쿠폰을 준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발행하고 국가가 원리금 지급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이율에 연복리가 적용된다. 원금과 이자는 만기일에 일시 지급된다. 퇴직연금 계좌로 투자할 경우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가 인출 시점까지 미뤄지며, 연금으로 받으면 연금소득세가 적용된다. 연금저축과 합산해 연간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퇴직연금은 위험자산 투자 한도가 적립금의 70%로 제한돼 있어 나머지 자금은 안전자산으로 운용해야 한다. 개인투자용 국채가 퇴직연금 투자 대상에 포함되면서 장기 운용을 원하는 가입자들의 안전자산 선택의 폭도 넓어질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가 퇴직연금 고객의 투자 선택권을 넓히고 노후 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모바일앱 ‘엡팝’(mPOP)과 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은행서 해지 권유”…송은이, 33년 전 ‘금리 20% 연금저축’ 현재 어떻게 됐나

    “은행서 해지 권유”…송은이, 33년 전 ‘금리 20% 연금저축’ 현재 어떻게 됐나

    방송인 송은이가 무려 33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유지해 온 고금리 연금저축의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송은이와 김숙이 최근 급변하는 주식 및 금융 시장 속에서 서로의 투자 현황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이 “주식시장에 따질 게 한두 개가 아니다. 나 ETF 수익이 -37%”라며 쓰라린 심경을 토로하자 송은이는 “지금 물린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다”라며 어린 위로를 건넸다. 재테크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송은이는 현재 자신이 보유한 연금저축의 누적 수익률이 30퍼센트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금저축 누적 수익률이 있지 않냐. 누적은 단기 수익률과 다르다”라며 말했다. 이와 더불어 적립식으로 펀드에 가입해 10년간 보유해 2배의 수익률을 기록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연이어 장기 투자에 대한 투자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송은이는 지난 1993년에 가입한 연금저축 상품을 무려 33년째 단 한 번도 해지하지 않고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월급이 고작 20만 원에 불과하던 시절 해당 상품에 가입했으며, 당시 적용된 금리가 20퍼센트대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은행 측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상품 해지를 강력하게 권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재테크 근황을 전했다. 다만 송은이는 자신의 이 같은 특별한 사례가 ‘과거 고금리 상품 덕분에 거액의 큰돈을 벌었다’는 식으로 와전되어 알려지는 것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해당 상품에 대해 “적금이 수익이나 노후 완성과는 거리가 있다”며 “세제 혜택을 받고 연금을 들기 위해 했던 거고 금액이 많지 않다. 가입 당시 20퍼센트대였던 이율이 현재도 10퍼센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치 내가 그것 때문에 노후가 다 준비된 것처럼 보여지는데 그건 아니다”라며 “무엇보다 금액이 많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 송은이, ‘이율 20% 적금’ 33년째 유지하더니…누적 수익률 ‘어마어마하네’

    송은이, ‘이율 20% 적금’ 33년째 유지하더니…누적 수익률 ‘어마어마하네’

    방송인 송은이가 33년째 지키고 있는 연금저축의 수익률을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논알콜 회식하는 대표들의 만남. 힘든 세상 술 없이 어떻게 살아가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송은이와 김숙은 증권사 직원과의 전화 연결을 앞두고 각자의 투자 현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숙은 자신의 투자 상황에 대해 “주식 시장에 지금 따질 게 한두 개가 아니다. 나 ETF –37%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지금 물린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송은이는 자신의 연금저축 누적 수익률을 언급했다. 그는 “연금저축 누적 수익률이 있지 않나. 누적은 단기 수익률과 다르다”며 누적 수익률이 30%대라고 밝혔다. 앞서 송은이는 1993년에 가입한 금융상품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송은이는 “1993년 월급 20만원을 받던 시절 은행 연금저축에 가입했다. 당시 이율은 20%대였는데 은행에서 여러 차례 해지를 권유했지만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송은이는 자신의 사례가 ‘고금리 적금으로 큰돈을 벌었다’는 식으로 알려지는 데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해당 상품에 대해 “적금이 수익이나 노후 완성과는 거리가 있다”며 “세제 혜택을 받고 연금을 들기 위해 했던 거고 금액이 많지 않다. 가입 당시 20%대였던 이율이 현재는 1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치 내가 그것 때문에 노후가 다 준비된 것처럼 보이는데 그건 아니다”라며 “무엇보다 금액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 존리 “매일 주가 볼 필요 없어…부자 되려면 ‘이것’에 투자해야”

    존리 “매일 주가 볼 필요 없어…부자 되려면 ‘이것’에 투자해야”

    금융전문가 존리가 단기 수익률에 집착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새멋TV’에는 ‘노후자금으로 주식한다면 꼭 알아야 할 것. 투자의 목적은 수익률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존리의 부자학교 대표인 존리는 영상에서 “최근 20대들이 주식에 손댔다가 다 손해를 봤다는 방송을 봤다. 주식 투자를 하고 싶은데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60대 중반 여성의 고민에 “금융 교육의 부재가 문제”라고 답했다. 그는 “많은 20~30대가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했다”며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욕심 때문이지만 부자는 절대로 빨리 되지 않는다. 시간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60대 중반이라면 투자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주식 비중이 중요하다”며 “레버리지 상품 등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신생아 명의로 주식 계좌를 만들어주려는데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아이가 가진 가장 큰 자산으로 ‘시간’을 꼽았다. 존리는 “이 아이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재산은 시간이다. 이 아이는 부자가 되기 싫어도 부자가 될 것”이라며 “아이 이름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용돈 대신 주식을 사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 상품으로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추천했다. 그는 “가장 좋은 건 ETF”라며 “미국 500개 기업에 투자하는 S&P500이나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코스피200, 이 두 가지만 사줘도 충분하다”고 했다. 매달 꾸준히 투자하면 1년 뒤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1년은 굉장히 짧은 기간”이라면서도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노후를 위한 경제적 독립이라는 마라톤을 출발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발한 사람과 출발하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굉장하다”며 “투자하기 제일 좋은 때는 오늘이다. 망설이지 말고 당장 계좌를 열고, 특히 연금저축펀드 계좌가 없다면 계좌를 개설해 투자를 시작하라”고 강조했다. 적립식 투자 과정에서 수익률보다 보유 수량을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투자 목적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고 답했다. 존리는 “투자의 목적은 수익률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잘못 알고 있는데 수익률이 중요한 게 아니라 노후 준비가 중요하다”며 “당장 1년 수익률이 아니라 20년 후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식을 꾸준히 모아가는 투자자라면 오히려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것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도 했다. 주가가 떨어진 만큼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예를 들어 지금부터 S&P500 ETF를 매달 10주씩 사서 10년 후에 보니 1만주가 됐다고 해보자. 그러면 노후 준비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매일 주가 등락에 일희일비하며 주식을 사고파는 행태는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리는 “사람들은 100주를 사놓고 매일 휴대전화를 들여다본다. 그건 도박이다. 도박과 투자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투자가, 즉 인베스터가 돼야 한다. 매일 주식을 사고파는 것이 직업인 트레이더와는 다르다”며 “오늘 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내렸는지, 외국인이 샀는지 팔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내가 투자한 기업들이 여전히 돈을 잘 벌고 있는지, 앞으로도 경쟁력이 있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TF·리츠 온라인 거래수수료 우대 이벤트

    ETF·리츠 온라인 거래수수료 우대 이벤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계좌 이용자의 알뜰한 노후자금 마련과 투자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금저축계좌 ETF·리츠 온라인 거래수수료 혜택’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를 보유한 기존 고객과 신규 개설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 이벤트 신청 절차 없이 모든 대상 고객에게 자동으로 수수료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삼성증권의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HTS, 모바일 앱 ‘mPOP’)을 통해 연금저축계좌에서 ETF와 리츠를 거래하면 우대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수수료율은 ETF 0.0042087%, 리츠 0.0036396%다. 삼성증권은 이와 함께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한 장기 투자 고객을 위해 ‘개인연금 ETF 모으기’ 적립식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투자자가 원하는 날짜와 금액을 설정하면 연금계좌 내에서 지정한 ETF를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어 손쉬운 연금 자산 관리를 돕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연금저축은 장기 투자 상품인 만큼 거래수수료가 누적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고객들이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연금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mPOP, 패밀리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토스증권도 연금시장 참전…첫 절세상품 내놨다

    토스증권도 연금시장 참전…첫 절세상품 내놨다

    토스증권이 첫 번째 절세상품인 연금저축계좌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연금저축계좌는 노후 자금을 마련하면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절세 상품이다. 연간 최대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최대 600만원(개인형퇴직연금(IRP) 합산 시 최대 900만원)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소득에 따라 연말정산에서 최대 99만원까지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해당 연금저축계좌는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 내국인이라면 가입할 수 있다. 다른 금융사에 연금저축계좌를 보유한 이용자도 토스증권에서 추가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토스증권 연금저축계좌는 이용자가 절세 혜택과 자산 운용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금저축계좌 리포트’를 제공한다. 리포트에서는 세액공제 진행률과 올해 예상 절세 금액을 미리 확인해 납입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만 모아볼 수 있어 초보 투자자도 쉽게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 ETF를 1주 단위로 꾸준히 매수할 수 있는 ‘주식 모으기’ 기능과 매주 또는 매달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납입하는 ‘연금저축계좌 자동이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연금저축계좌는 노후를 준비하면서 연말정산 때 최대 99만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장기 자산관리 수단”이라며 “누구나 소액으로 부담 없이 연금 투자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삼성자산운용, KODEX 신상품 신규 상장

    삼성자산운용, KODEX 신상품 신규 상장

    국내 커버드콜 ETF 시장을 이끄는 삼성자산운용이 액티브 전략을 결합한 신상품을 선보이며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4일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대표 커버드콜 ETF인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운용 방식을 발전시킨 상품으로, 기존 상품이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했던 것과 달리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최근 1년간 연 17%(ETF체크 기준) 수준의 월 분배금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개인 순매수 3조 1033억원을 끌어모은 대표적인 국내 커버드콜 ETF다. 신규 상품은 코스피 시장을 이끄는 핵심 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최근 국내 증시가 특정 산업과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삼성자산운용은 AI 반도체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성장성이 높은 종목의 비중을 비교지수보다 높게 가져가고, 시장 변화와 기술 트렌드에 맞춰 편입 종목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액티브 전략을 적용한다. 옵션 운용도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이뤄진다. 상승장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을 줄여 주가 상승에 적극 참여하고, 하락장이나 박스권에서는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해 변동성을 완화하는 방식이다. 세제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국내 옵션 프리미엄 수익과 국내 주식 매매차익은 비과세 대상이며, 주식 배당금에 대해서만 15.4%의 세금이 부과돼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 분배금 지급을 위한 분배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영업일 기준 이틀 전인 29일까지 매수하면 첫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와 퇴직연금(DC·IRP) 계좌를 통해서도 투자할 수 있다.
  • [사설] 연금저축 해지 63% 급증… 주식에 ‘노후 베팅’ 방관 말아야

    [사설] 연금저축 해지 63% 급증… 주식에 ‘노후 베팅’ 방관 말아야

    증시 급등과 직접투자 열풍 속에 연금저축을 깨는 사람이 급증했다. 올해 1~5월 연금저축보험 해지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7% 늘어난 7만 2477건, 해약금은 1조 7421억원에 달했다. 펀드 환매도 크게 늘었다. 이 자금이 모두 주식시장으로 옮겨갔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던 시기에 장기 노후상품의 해지가 급증한 사실은 예사롭지 않다. 연금저축은 은퇴 이후를 대비해 오랜 기간 쌓는 돈이다. 중도에 해지하면 세제 혜택을 반납하고 복리 효과도 포기해야 한다. 증시가 극심한 급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이런 노후자금까지 단기 수익에 베팅하는 것이라면 심각하게 우려스럽다. 해외에서는 한국 증시가 개인투자자들이 결국 손실을 떠안는 ‘오징어 게임’이 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온 마당이다. 코스피 7000선이 무너진 데 이어 어제도 반등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거래가 이들 상품에 집중되면서 반도체 대형주의 등락이 시장 전체를 뒤흔드는 구조는 더욱 심해졌다. 정책당국은 지수 상승을 치적으로 앞세우느라 레버리지 상품이 불러올 투기와 변동성 위험을 안이하게 판단했다. 뒤늦게 기본예탁금 상향과 투자 한도 설정을 검토하고 있지만 시장 규모는 이미 10조원 안팎으로 불어났다. 이제 와서 상품 구조를 손대자니 기존 투자자의 손실과 시장 혼란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간담회와 대책회의만 반복할 일이 아니라 지금 필요한 것은 실행이다. 금융당국은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실효성 있는 안정 대책을 하루빨리 내놓아야 한다. 연금저축 중도 해지 때 세제상 불이익과 노후소득 감소를 충분히 알리는 상담·숙려 절차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국민의 노후자금만큼은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으로부터 지켜내야 한다.
  • [사설] 연금저축 해지 63% 급증… 주식에 ‘노후 베팅’ 방관 말아야

    [사설] 연금저축 해지 63% 급증… 주식에 ‘노후 베팅’ 방관 말아야

    증시 급등과 직접투자 열풍 속에 연금저축을 깨는 사람이 급증했다. 올해 1~5월 연금저축보험 해지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7% 늘어난 7만 2477건, 해약금은 1조 7421억원에 달했다. 펀드 환매도 크게 늘었다. 이 자금이 모두 주식시장으로 옮겨갔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던 시기에 장기 노후상품의 해지가 급증한 사실은 예사롭지 않다. 연금저축은 은퇴 이후를 대비해 오랜 기간 쌓는 돈이다. 중도에 해지하면 세제 혜택을 반납하고 복리 효과도 포기해야 한다. 증시가 극심한 급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이런 노후자금까지 단기 수익에 베팅하는 것이라면 심각하게 우려스럽다. 해외에서는 한국 증시가 개인투자자들이 결국 손실을 떠안는 ‘오징어 게임’이 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온 마당이다. 코스피 7000선이 무너진 데 이어 어제도 반등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거래가 이들 상품에 집중되면서 반도체 대형주의 등락이 시장 전체를 뒤흔드는 구조는 더욱 심해졌다. 정책당국은 지수 상승을 치적으로 앞세우느라 레버리지 상품이 불러올 투기와 변동성 위험을 안이하게 판단했다. 뒤늦게 기본예탁금 상향과 투자 한도 설정을 검토하고 있지만 시장 규모는 이미 10조원 안팎으로 불어났다. 이제 와서 상품 구조를 손대자니 기존 투자자의 손실과 시장 혼란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간담회와 대책회의만 반복할 일이 아니라 지금 필요한 것은 실행이다. 금융당국은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실효성 있는 안정 대책을 하루빨리 내놓아야 한다. 연금저축 중도 해지 때 세제상 불이익과 노후소득 감소를 충분히 알리는 상담·숙려 절차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국민의 노후자금만큼은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으로부터 지켜내야 한다.
  • 삼성증권, ISA 만기 자금 연금 전환 이벤트

    삼성증권, ISA 만기 자금 연금 전환 이벤트

    삼성증권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전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ISA 연금전환 이벤트’(포스터)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중개형 ISA 만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자금을 연금계좌로 이전해 과세이연 및 추가 세액공제 등 절세 혜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면 이벤트 기간 내에 ISA 만기 자금 100만원 이상을 연금저축 또는 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로 이전하고 경품 지급 시까지 잔고를 유지하면 된다. 혜택은 이전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연금저축은 최대 110만원, IRP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이벤트 기간 내에 중개형 ISA에 재가입하면 추가 혜택도 준다. 계좌 개설 시 5000원을 지급하며, 재가입 후 순입금 금액 기준을 충족하면 최대 3만원의 상품권을 더 줘 총 3만 5000원의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박성원의 직설대담] “여름 베짱이 아닌 겨울 개미처럼 미래에 투자할 때다”

    [박성원의 직설대담] “여름 베짱이 아닌 겨울 개미처럼 미래에 투자할 때다”

    2030에게 지금 민주당은 기득권층대결·전투 아닌 결과 내는 여당 돼야대지진의 전조… 양극화 해법 절실조작기소 예단 말고 진상규명 집중혁신고속도로 깔아 30년 뒤 평가를미래 투자로 엔비디아 10개 만들자메가특구식 산업 생태계 조성할 것정년연장, 고용·임금체계 변화 필요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거듭 하락하고 있다. 국정기조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박용진 대통령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2024년 총선에서 ‘비명횡사’(공천 탈락)할 만큼 이 대통령과 대척점에 서기도 했던 그는 이재명 정부에 울린 경보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박 부위원장은 “마치 대지진의 전조 같은 느낌이 드는 요즘”이라면서 “20, 30년 뒤를 향한 혁신의 고속도로를 깔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6·3 지방선거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자꾸 하락하는데. “민심의 경고다. 양극화와 관련해 소외되고 있다고 느끼는 층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2030층은 자산 축적도 못 하고 어려워져 기득권층에 대한 비판이 많아졌다. 민주당은 지금 기득권층이다. 그런데 여전히 사회적 약자라는 의식에 빠져 있다. 2030은 민주당 주류세력인 586세대가 20대 운동권적 시절에 민정당, 민자당을 보던 눈으로 지금의 민주당을 보고 있다. -여당이 된 민주당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건가. “우리 사회의 과제로 등장한 양극화 해법을 제시하고 사회적 불합리, 불공정 문제를 바로잡아 달라는 경보가 울렸다. 민주당은 협의를 하고 성과를 만들어 내기보다는 여전히 대결적이고 전투적이다. 야당은 창이고, 여당은 방패다.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 여당이 여전히 투쟁만 하고 거친 목소리를 내는 데 머물러 있어선 안 된다.” -구체적으로 여당에 어떤 역할이 필요하다는 건가. “시간이 별로 없다. 아파트 하나 지으려 해도 20년이 걸린다. 5년 단임제 정부에서는 웬만한 사업은 집권 기간 안에 성과를 보기 어렵다. 국회에서 안정적으로 입법을 할 수 있도록 야당을 설득하고 끌어들이는 역할을 해 줘야 한다.” -양극화 해소의 실질적 해법은 뭐라고 보나. “지금 대지진 직전의 전조가 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삼성전자 성과급 사태, 코스피 9000,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잇단 수상 등은 모두 전무후무한 사태들이다. 천재급 관료들도 역대급 초과세수는 예측하지 못했다. 이러한 때 정부는 20년 뒤를 위해, 한국 사회 양극화를 시정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노르웨이처럼 급증하는 세수를 갖고 만든 기금, 펀드로 수익률을 높이면 국민 전체의 삶이 달라진다. 미래성장기금, 국부펀드 같은 구상도 이런 아이디어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대출규제에 이은 보유세와 양도세 인상 등 수요억제 위주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비판과 불만도 커지고 있는데. “과열된 시장을 식히기 위해 수요억제책을 동원하는 건 고육지책이다. 지금 (공급 계획을) 시작해도 첫 삽 뜨는 데만도 20년 정도 걸리니까 다양한 금융·세제 정책을 동원하려는 것이다. 공급도 중요하지만, 저런(집값 상승) 상황을 속수무책으로 둘 순 없지 않나.” -이 대통령 공소취소를 가능케 하는 조작기소특검법에 대한 반발과 거부감도 특히 2030의 민심 이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부당한 수사, 기소, 판결을 받았던 일들이 과거에 많지 않았나. 권위주의 정부 시절 일들이 20년, 30년 지나서 재심받고 수사, 재판 과정의 문제점들이 뒤늦게 드러나 법무부도, 재판부도 사과하는 사례들을 많이 봤다. 정치적 의도를 갖고 이 대통령을 혹은 야당을 향해서 수사와 기소를 했다는 여러 상황들이 드러나고 있으니 일단 확인해 보자는 것이다. 특검은 그런 의심스러운 상황들을 들여다보는 단계다. 결과를 예단해서 지금 (공소취소 같은 얘기를) 뭐라 하는 건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이 되는 것이다. 지금은 진상규명에 집중하면 된다.” -비주류 의원 때와 가까이서 이 대통령을 접해 본 이후 ‘이재명 리더십’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게 있다면. “당대표 시절이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 대통령을 접하면서 상황적응력, 임기응변이 빠르다고 느꼈다. 지난 1년간 계엄을 해결하고, 미국과의 위험천만하고 다급한 무역통상협상을 해내고, 이란전쟁이라는 대외적 위기 상황에서 해야 할 일을 따박따박 해냈다. 쓸모 있는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본다.” -성공하는 이재명 정부가 되기 위해 유념했으면 하는 게 있다면. “5년 단임 정부에서는 일의 결과나 성과가 한두 번 정권이 바뀐 뒤에야 나올 수 있다.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부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새로운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정책적 준비를 해야 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경부고속도로, 김대중 정부 때 정보고속도로처럼 새로운 길을 닦는 일을 해 줬으면 좋겠다. 20, 30년 뒤 ‘이재명 정부가 그때 새로운 혁신의 세 번째 고속도로를 깔아서 오늘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으면 한다. 김대중 정부 때 초고속 인터넷고속도로를 깔았기에 네이버 같은 기업들이 나오지 않았나. 30년 뒤 평가를 받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 초호황기에 급증한 초과세수를 놓고 국민배당식으로 쓸 거냐, 미래투자에 쓸 거냐를 놓고 정부 내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있는데. “일시적 호황, 주기를 탈 수밖에 없는 ‘반짝 세수’는 중장기적으로 어려울 때를 대비한 일종의 연금저축으로, 중장기 안정화기금으로 쌓아 둬야 한다고 본다. 지금 벌었으니 지금 쓴다는 여름 베짱이식으로 소비해서는 안 될 것이다. 사회안정기금으로 써야 할 것을 60, 70년대 스웨덴식 사회연대기금으로 쓴다면 나는 반대다. 초과세수는 겨울 개미와 같이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써야 한다. 초과세수는 늘 있는 게 아니니까 국가가 책임 있게 투자 구조를 만들어서 엔비디아 같은 성장기업 10개를 만들고 성과를 함께 향유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으로 교섭과 파업의 대상이 ‘사업경영상 결정’으로 넓어졌고, 하청기업 노조도 원청을 상대로 단체교섭을 벌일 수 있게 됐다. 산업현장이 노조리스크에 빠져들고 기업투자와 청년고용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업들의 우려는 알겠지만, 사회적 양극화에 대해 기업들이 해야 할 역할도 있고, 업무환경 변화에 대해 노동자들이 교섭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은 맞다고 본다. 다만 실제 기업에 큰 부담을 지우느냐 하는 것은, 실제 판례가 쌓이는 것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AI와 반도체 기업 육성을 위한 각국의 경쟁은 기업과 정부가 한 몸이 된 총력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기업에서 절실히 요청하는 연구개발(R&D) 분야의 주52시간제 예외 인정 문제조차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주52시간은 반도체보다는 스타트업에서 더 많이 요구되는 사항이다. 원청보다는 빨리 납품해 달라는 요구를 받는 하청에서 더 많이 필요한 거다. 열어 놓고 검토해야 할 사안이지만, 그걸 적극 요구하는 쪽에 되묻고 싶다, 과연 무엇을 혁신했는지를. 주52시간제가 혁신을 게을리한 것에 대한 핑계가 돼선 안 된다고 본다.” -우리 경제는 1분기에 반도체 수출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지만 산업의 양극화, 경제 양극화 때문에 온기를 고루 느끼지 못하고 있다. 고른 성장을 위해 산업정책, 특히 규제합리화 정책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나. “소재·부품·장비산업을 포함해 반도체의 독자적 생태계 형성에 기업과 정부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돌아봐야 한다. 자율주행택시, 바이오, 로봇, 이런 분야에서도 생태계를 얼마나 잘 형성하는지가 중요하다. 기업이 잘나간다고 거기에 다 맡기기만 해서는 안 된다. 중소·혁신기업들이 함께 크는 생태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 -그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규제합리화위원회가 할 일도 많을 텐데. “활동을 시작한 지 이제 3개월 지났다. 생태계 조성을 메가특구식으로 하려 한다. 로봇산업에 제일 필요한 게 데이터다. 사람과 로봇이 함께 생산 현장에서 협업하고 생활 현장에서도 로봇과 동거하려면 배달로봇이 인도를 갈 수 있는지,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지, 공원 주행을 할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이 한꺼번에 잘 풀려야 한다. 하나씩 풀어서는 부지하세월이다. 로봇산업 메가특구를 지정해서 로봇제조업체, 서비스·부품업체들을 다 그곳으로 오게 하고 지자체가 인허가권을 다 갖고, 지역도 성장시키고 산업도 성장시키는 구상이다. 로봇의 도시 광주, 자율주행의 도시 대전 이런 식이다. 올해 안에 관련법을 통과시키고 특구 지정까지 해서 변화의 시작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좀더 구체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규제혁신의 성과 같은 건 없나. “주식결제 주기를 예로 들 수 있다. 매도 후 2일이 지나서야 돈이 들어오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협의해 왔다. 증권사들이 반대했지만,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양대 노총은 임금 삭감 없는 정년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청년일자리 축소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고용유연성을 높이고 연공서열형 임금 체계를 개인별 직무·성과급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정년 연장은 60세 이후 연금 수급 연령까지의 소득절벽을 메워 줌으로써 국민 전체의 삶이 안정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국민 건강수명도 길어져서, 과거에 합의된 은퇴 시기를 늦추는 건 맞는 방향이라고 본다. 다만 AI 도입에다 정년 연장까지 겹치면 청년고용에 타격이 커질 수 있다.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 교육의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해 주는 정책과 함께 가야 한다. 일률적 정년 연장이 아니라 고용·임금체계 변화를 노사 간 합의로 열어 두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박용진 부위원장은 1971년 전북 장수에서 태어났다. 신일고, 성균관대 사회학과·국정관리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총학생회장을 지낸 뒤 정치에 투신해 민주노동당, 민주통합당, 민주당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서울 강북을)에서 당선된 뒤 재선의원까지 지냈다.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 시절 비주류로 대척점에 섰다가 2024년 22대 총선에서 공천 탈락했다. 하지만 2025년 대선 때는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 국민화합위원장을 맡았고, 올해 3월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발탁됐다. 의원 시절 기업 지배구조 문제를 파고들어 ‘삼성 저격수’로 불렸고 ‘유치원 3법’ 제정을 주도하는 등 진보와 실용을 겸비한 활동을 보였다. 박성원 논설위원
  • “주식창만 종일 보시나요?”…연금 고수들이 조용히 돈 굴리는 ‘3·6·9·18’의 비밀 [시냅스]

    “주식창만 종일 보시나요?”…연금 고수들이 조용히 돈 굴리는 ‘3·6·9·18’의 비밀 [시냅스]

    주식시장이 달아오르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재테크 열풍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개별 종목 투자와 단기 매매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장기 자산 관리 측면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연금자산을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상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장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시냅스-당신을 깨우는 지식: 머니시크릿’에 출연해 “단기적으로 현금이 안전해 보일지 몰라도, 5년 이상 장기 보유하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위험을 피할 수 없다”며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연금 계좌 관리와 세제 혜택을 명쾌하게 풀어내는 열쇠가 바로 ‘3·6·9·18 법칙’에 있다”고 강조했다. 절세 포트폴리오는 ‘3·6·9·18 법칙’으로 개인연금 계좌(연금저축, 개인형 IRP)의 납입 및 세액공제 한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으로 ‘3·6·9·18 법칙’이 제시됐다. 이 센터장은 “개인연금은 세후 소득으로 가입하는 구조이고, 정부가 여기에 혜택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금저축 계좌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3, 6, 9, 18’이라는 3의 배수 숫자 네 가지만 외우면 되는데, 그 시작은 9부터”라고 말했다. 투자 자금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계좌별 배분에 대해서는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 시 받게 되는 세액공제 총한도가 바로 900만원(9)”이라며 “이 중 연금저축에 600만원(6), 개인형 IRP에 300만원(3)을 배분해 세액공제 한도를 채우면 된다”고 전했다. 마지막 숫자 ‘18’은 급전이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유동성 관리와 직결된다. 이 센터장은 “개인이 연간 납입할 수 있는 총한도가 1800만원인데, 세액공제를 받는 900만원 외에 추가로 납입하는 나머지 900만 원은 언제든지 조건 없이 인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이 추가 납입분은 반드시 연금저축 계좌에 넣어야 필요할 때 인출하거나 연금 담보 대출을 활용할 수 있다”며 “개인형 IRP는 연금 지급이 개시되기 전까지 중도 인출이 절대 불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산의 ‘기초 체력’은 국민연금·퇴직연금 노후를 구성하는 연금 자산은 국가 경제를 움직이는 3대 주체(국가·기업·개인)와 일대일로 맞물린다. 각 주체가 중심이 되어 준비하는 세 가지 연금 축이 결합해 안정적인 노후 포트폴리오를 이룬다. 이 센터장은 “국가와 함께 준비하는 것이 국민연금, 기업과 함께 준비하는 것이 퇴직연금,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개인연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물가 상승을 방어하는 공적 연금의 본질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연금의 가장 큰 장점은 세전 소득에서 차감되며, 급여가 인상되면 그에 맞춰 적립액도 늘어난다는 점”이라며 “사망할 때까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연금을 지급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구조는 민간 금융 부문에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연금의 핵심 포인트는 수령액보다 가입 기간이므로, 기간을 늘릴 수 있는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축인 퇴직연금 역시 근로자의 소득이 늘수록 자산이 함께 커지는 구조다. DB형(확정급여형)은 회사가 자금을 운용하다 퇴직 시점에 기존 퇴직금과 같은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이고, DC형(확정기여형)은 회사가 매년 근로자의 계좌에 정기적으로 자금을 넣어주는 제도다. DC형은 회사가 매년 연봉의 12분의1, 즉 한 달 치 월급에 해당하는 금액을 근로자 계좌에 적립해준다. 원금 보장 추구가 불러온 ‘안전의 역설’ 이 센터장은 연금 자산 운용에 있어 가장 경계해야 할 태도로 ‘안전의 역설’을 꼽았다. 시장의 변동성을 피하려고 선택한 예금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자산 가치를 갉아먹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센터장은 “DC형이나 IRP 계좌를 운영하는 대전제는 10년, 20년, 30년 뒤에 이 돈을 노후 생활비로 쓰기 위해서인데, 1차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건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현금은 안전해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가치가 상당히 하락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퇴직이 1, 2년 남았다면 당연히 예금만 하셔도 된다”며 “단기적으로 1, 2, 3년은 괜찮겠지만, 회사를 다닐 날이 5년 이상 남았다면 투자를 하지 않으면 내 돈의 가치는 떨어지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 센터장은 “투자의 세계는 원래 불안정하고 불확실해 아무것도 보장할 수 없다”며 “예금이 안전하다는 건 하나의 미신일 뿐, 예금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가 안 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가입자 특성에 맞춘 투자 비중 조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연금 자산에서 (투자 비중을) 100%로 가져갈지, 보수적으로 절반만 가져갈지 비중의 문제”라며 “개인마다 퇴직 시점과 기간, 투자 성향 등을 반영해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냅스] 서울신문 영상디지털센터가 선보이는 지식 교양 채널입니다. 뇌의 신경세포를 잇는 시냅스처럼, 세상 곳곳의 흩어진 정보와 이야기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지식은 연결될 때 힘이 됩니다. 지금, 당신의 시냅스를 깨워드립니다.
  • 불장에 배당금 두둑해서 좋아했는데…2000만원 초과 땐 ‘건보료의 역습’ [세테크]

    불장에 배당금 두둑해서 좋아했는데…2000만원 초과 땐 ‘건보료의 역습’ [세테크]

    연소득 합계 2000만원 초과 땐 건보 피부양자 박탈올해 배당금 관리 소홀하면 내년 11월 건보료 폭탄지역가입자 금융소득 1000만원 넘으면 건보료 급등“ISA·사적연금 활용하고, 배우자 증여로 피해 가야” 올해 ‘국장’은 그야말로 ‘불장’입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로 짭짤한 재미를 본 투자자들이 상당할 텐데요. 주가 급등으로 밥 안 먹고도 배부른데, 배당까지 나오니 얼마나 든든할까요. 이런 투자자 중 은퇴자들은 주의할 게 있습니다. 바로 건강보험료입니다. 세금이 아닌 데도 강제적으로 부담하는 ‘준조세’인 건보료는 금융(배당·이자) 소득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직장을 다닐 땐 직장가입자로서 회사가 절반을 부담했지만 은퇴하면 본인이 건보료를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국세청이 알려주지 않는 세테크’ 네 번째 이야기는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된 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소득 합계 ‘2000만원’과 지역가입자가 유념해야 할 금융 소득 ‘1000만원’입니다. 한마디로 2000만원은 ‘건강보험 무임승차’의 마지노선이며, 1000만원은 ‘건보료 할증 요금’의 경계선입니다. 당연히 넘지 않는 게 최선이겠죠. 사례1. 배당금 2000만원 넘었더니 ‘피부양자 탈락’에 건보료 폭탄 경기 수원시에 공시가격 7억원(과세 표준액 4억 20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한 60대 이숙희(가명)씨의 사례를 보겠습니다. 이씨는 직장인 아들의 피부양자로 등록돼 그동안 건보료를 한 푼도 내지 않고 있었습니다. 소득이 전혀 없던 그가 올해 상장사들의 주주환원 정책과 고배당 ETF에 힘입어 연 2001만원의 배당금을 받았다고 가정합시다. 그럼 내년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배당금의 경우 연 2000만원에서 단 1원이라도 넘으면 바로 피부양자 자격이 박탈됩니다. 이씨가 자격을 잃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건보료 폭탄’을 맞습니다. 배당금 2001만원(월 166만 7500원)에 대한 건강보험료율(7.19%)이 적용되고, 그동안 피부양자로 면제 혜택을 받았던 ‘재산’(7억원 아파트)에 대한 건보료도 내야 합니다. 여기에 장기요양보험료(건보료의 13.14%)도 별도로 납부해야 합니다. 피부양자에서 탈락한 이씨의 경우 계산하면 내년 11월부터 월 32만원대(장기요양보험료 포함)의 건보료 고지서가 나오는데요. 올해 배당금을 많이 받아 좋아했다가 내년엔 건보료로 생돈이 나가게 됐습니다. 건강보험 피부양자 기준을 정하는 소득 합계 2000만원(필요경비 뺀 소득)은 이자·배당뿐 아니라 공적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근로·기타소득 등을 포함합니다. 따라서 본인의 소득 합계가 2000만원에 가까운 피부양자라면 이 기준을 넘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다만 재산세(아파트) 과세 표준액이 5억 4000만원(공시가격 9억원)을 초과하면 연소득 기준이 달라집니다. ‘5억 4000만원 초과~9억원 이하’ 땐 연소득 1000만원을 넘으면 피부양자 자격이 박탈되고, ‘9억원 초과’ 땐 소득에 관계없이 자격을 잃습니다. 서울 강남 3구를 비롯해 고가의 아파트에 사는 이들은 소득이 없더라도 정부가 피부양자 자격을 주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사례2. 배당금 1000만원 넘자 ‘지역가입자’ 건보료 급등 경기 하남시에 공시가격 9억원(과세 표준액 5억 4000만원)짜리 아파트를 보유한 60대 후반의 김인석(가명)씨. 이미 지역가입자인 김씨는 월 100만원(연 1200만원)의 국민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주식시장과 경기 호황으로 배당금이 연 1200만원으로 늘었다고 가정합시다. 내년 그의 건보료엔 어떤 변화가 올까요. 금융 소득 1000만원은 지역가입자에게 ‘건보료 산정 제외냐’, ‘전액 합산이냐’을 나누는 기준입니다. 예컨대 배당금이 1000만원일 땐 건보료 산정 시 ‘0원’으로 처리되지만 1000만원에서 1원이라도 초과하면 바로 ‘전액’이 합산됩니다. 김씨가 배당금으로 연 1200만원을 받았다면 초과 액수인 200만원이 아니라 1200만원 전액이 건보료 산정 소득으로 잡힌다는 얘기입니다. 김씨의 경우 계산하면 배당금이 1000만원 이하일 땐 장기요양보험료를 포함해 월 25만원대의 건보료를 내지만 올해 배당금으로 1200만원을 받는다면 내년 11월부터 8만원가량 오른 33만원대의 건보료를 내야 합니다. 연 100만원의 건보료를 더 내는 겁니다. 지역가입자라면 금융 소득을 1000만원 이하로 관리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죠. 금융 소득에서 건보료 폭탄을 비껴가는 법 우선 전 국민의 만능 통장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활용해야 합니다. ISA 내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금액에 상관없이 건보료 산정 소득에서 제외됩니다. 고배당 ETF는 ISA에서 굴리는 게 현명합니다. 사적연금(IRP·연금저축) 활용도 좋은 방법입니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은 건보료를 높이는 요인이 되지만, IRP에서 받는 사적연금은 현재 건보료 산정 대상이 아닙니다. 건보료 폭탄을 피하고 노후 소득을 늘리고 싶다면 사적연금 비중을 높이는 게 유리합니다. 증여를 통한 소득 분산도 검토할 만합니다. 남편 혼자 금융 소득이 2000만원을 넘으면 바로 건강보험 피부양자 탈락이지만, 아내에게 주식을 증여해 배당금을 분산하면 부부 모두 건보료 폭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
  • “난 단타하다 실패, 자녀는 수익률 290%” 계좌 공개한 배우 최귀화

    “난 단타하다 실패, 자녀는 수익률 290%” 계좌 공개한 배우 최귀화

    배우 최귀화(48)가 자녀들에게 주식 공부를 하고 투자하도록 해 높은 수익을 거뒀다며 계좌를 공개했다. 최귀화는 또래 부모들에게 “자녀의 계좌에는 소액이라도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며 자녀와 함께 금융투자 공부를 시작할 것을 권했다. 1일 방송가에 따르면 최귀화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3년 전부터 세 자녀에게 금융 공부를 가르치면서 주식을 사주기 시작했다”면서 자녀의 주식 투자 성과를 공개했다. 최귀화는 “매달 10만원씩, 또는 용돈이나 세뱃돈을 아껴 투자하도록 했다”면서 “금액은 크지 않지만 꾸준히 매수한 결과 배당과 복리 효과가 쌓이면서 놀랍게도 수익률 290%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최귀화가 공개한 자녀의 계좌를 보면 3개 종목. 총 투자금은 209만원이었다. 이중 한 종목은 수익률이 290%에 달해, 투자금 66만 5100원이 259만원으로 불어났다. 또 다른 종목은 수익률이 10.47%, 나머지 종목은 155%였다. 최귀화는 “수익률이 높은 것이지 총 수익금이 큰 것은 아니다”면서도 “이 이야기를 공개하는 이유는 주식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름의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실패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그는 “나는 주식 투자를 6년간 해왔음에도 수익률은 제로에 가까운데, 이유는 ‘사팔사팔(사고 팔기를 반복)’, ‘단타’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들과 함께 다시 금융 공부를 시작하면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연금저축펀드를 활용한 소액 적립식 투자와 수익, 배당, 복리 효과로 조금씩 만회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만약 내 부모님이 50년전, 소액이라도 내 명의로 적립식 주식투자를 해두었다면, 든든한 자산이 돼 고생을 덜 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신이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도, 개인이 주식 시장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면서 “투자할 종목이나 충분히 분석한 섹터가 있다면, ETF를 중심으로 소액이라도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것을 권한다”면서 “특히 자녀의 계좌라면 더욱 그렇다”라고 강조했다. “하이닉스 절대 안 팔아” 전원주의 ‘장투’우량주·ETF 집중 매수하는 ‘중년 여성’이 승자‘단타’를 하다 실패한 뒤 ‘좋은 종목’과 ETF를 중심으로 장기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는 최귀화의 경험은 실제 통계에서도 입증된다. NH투자증권이 지난해 1~9월 사이 투자자들의 연령별·성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둔 집단은 60대 여성(26.9%)였다. 이어 40대 여성(25.9%)과 50대 여성(25.7%), 30대 여성(25.6%), 20대 여성(24.8%) 등 여성의 투자 수익률이 높았다. 남성 중에서는 60대(23.3%)가 가장 높았지만 20대 여성보다는 낮은 수치였다. 이어 50대 남성(21.1%)과 40대 남성(20.9%), 20대 남성(19.0%)의 순으로, 20대 남성이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40~60대 여성이 우량 종목에 집중 투자하며 ‘장투’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상승하는 종목을 매수하고 길게 가져가며, 특정 종목 투자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ETF도 사들였다. 반면 남성들은 매매 종목을 자주 교체하는 ‘단타’ 성향이 있었으며, 시장 하락에 베팅해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인버스 펀드를 많이 매수해 손실을 초래했다고 NH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실제 ‘사팔사팔’의 빈도를 나타내는 주식 회전율(매수·매도 빈도 지표)은 60대 이상 남성(211.5%)이 가장 높았으며 2~5위까지 남성이 차지했다.
  • ‘금융소득 8000만원’ 자칫하다가는 건보료 폭탄까지… 똘똘한 투자 하세요[김미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금융소득 8000만원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이 구간에 진입하는 순간 투자 성과는 시장이 아니라 과세 구조에 의해 좌우된다. 특히 세금에 더해 건강보험료까지 연동되기 시작하면, 같은 수익이라도 실제 손에 남는 금액은 크게 달라진다. 지금 필요한 것은 수익률 경쟁이 아니라 ‘구조 설계’다. 핵심은 세 가지다. 과표 안에서 줄이고, 과표 밖으로 빼고, 과세 시점을 통제하는 것이다. 먼저 과표 밖 자산이다. 브라질 국채와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는 대표적인 사례다. 브라질 국채 이자는 비과세 구조로 금융소득에 포함되지 않으며, 국내 주식형 ETF 역시 매매차익이 과세되지 않는다. 수익이 발생해도 금융소득 종합과세나 건강보험료 산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의미다. 현금흐름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확보하면서도 과표를 늘리지 않는 구조가 가능하다. 다음은 과세 구조가 분리된 자산이다. 해외주식은 매매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별도로 부과되며 금융소득에 포함되지 않는다. 동시에 매도 시점을 투자자가 조절할 수 있어 과세 시기를 통제할 수 있다. 성장주 중심의 해외주식은 배당 비중이 낮아 금융소득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수익을 축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대로 과표 안 자산은 줄여야 한다. 이자와 배당은 금융소득을 직접 증가시키고 건보료 상승으로 이어진다. 채권 투자 역시 고이표(표면금리가 높은 채권)보다 저이표 구조로 전환해 이자소득을 줄이고 가격 상승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 여기에 계좌 전략이 결합된다. 개인형퇴직연금(IRP), 연금저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단순한 절세 수단이 아니다. 이자와 배당이 발생하는 자산을 이 안에 배치해 금융소득 합산을 최소화하는 장치다. 결국 금융소득 8000만원 시대의 자산관리는 단순하다. 과표 안 자산은 줄이고, 과표 밖 자산을 활용하며, 과세 시점을 조절하는 것이다. 이제 투자의 기준은 수익률이 아니라, 남는 금액이다. 한국투자증권 마곡PB센터 영업2팀장
  • ‘13월의 월급’ 낼까 받을까… 연말정산, 공제설계서 희비 갈린다[김은강 PB의 생활 속 재테크]

    ‘13월의 월급’ 낼까 받을까… 연말정산, 공제설계서 희비 갈린다[김은강 PB의 생활 속 재테크]

    3월이면 PB 창구에 유독 억울한 표정의 고객들이 많아진다. “옆 팀 동료는 80만원 환급받았다는데 저는 오히려 세금을 더 냈어요. 연봉도 비슷한데 왜 이런 건가요?” 연말정산 결과를 둘러싼 직장인들의 단골 질문이다. 희비를 가르는 핵심은 ‘소득 수준’이 아니라 ‘공제 설계’와 ‘금융상품 활용’에 있다. 맞벌이 부부라면 공제 배분부터 점검해야 한다. 세율이 높은 쪽에 인적공제와 의료비를 집중하고, 카드 소득공제는 사용액이 많은 쪽에 배분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홈택스 ‘편리한 연말정산’ 메뉴에서 배분 시나리오별 예상 세액을 비교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세금을 합법적으로 줄이고 싶다면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두 상품을 합산해 연 9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총급여 5500만원 이하라면 최대 148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납입 후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나 타깃데이트펀드(TDF)에 투자하면 절세와 자산운용을 병행할 수 있다. 여기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3년 이상 유지한 뒤 만기 자금을 IRP로 이전하면, 이전 금액의 10%(최대 300만원)를 기존 한도와 별도로 추가 세액공제 받을 수 있어 연간 공제 한도를 최대 1200만원 수준까지 확대할 수 있다. 무주택자에게는 주택청약저축이 든든한 절세 수단이 된다.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공제 한도는 연 300만원이다. 청약 당첨을 노리지 않더라도 과세소득을 줄이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투자와 절세를 동시에 원한다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코스닥벤처펀드를 눈여겨볼 만하다. 투자금액에 대해 연간 2000만원까지 1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다만 3년 이내 환매 시 공제액이 추징되므로 투자 기간과 유동성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 신한 프리미어 PWM일산센터 PB팀장
  • [단독] 서학개미 불러온다더니… “RIA, 시기·설계 다 뒷북”

    [단독] 서학개미 불러온다더니… “RIA, 시기·설계 다 뒷북”

    국장 옮기면 세금 깎아주는 제도올 1~2월 해외 투자분 소급 적용기존 투자자 상당수가 혜택 제외절세계좌 투자자도 조건 안 맞아美증시 물려 섣불리 손절 어려워입법 혼선… 출시 직전 일정 확정증권사들 계좌 유치에 나섰지만‘대기성 계좌’가 늘어날 가능성도 “국장으로 오면 세금 깎아준다길래 알아봤죠. 그런데 올해 미국 주식을 많이 샀다고 혜택이 없다네요.” 기술주 위주로 투자했던 직장인 A씨(32)는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를 개설하려다 포기했다. 지난 1월 미국 주식을 5000만원 넘게 사들인 거래가 반영돼 지금 코스피 시장에 돌아와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설명을 들어서다. 그렇다고 중동 불안으로 증시가 불안한 상황에서 손실을 감수하고 해외 주식을 팔기도 부담스러웠다. A씨는 “상품은 3월에 내놓고 과거 거래까지 따지면 사실상 돌아오지 말라는 얘기”라고 말했다. 정부가 해외 주식 투자자(서학개미)를 국내 증시로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RIA가 시행 첫 주부터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구조가 복잡한 데다 기존 투자자 상당수가 혜택 대상에서 제외되면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RIA는 쉽게 말해 ‘해외 주식을 팔고 국내 주식으로 옮기면 세금을 깎아주는 제도’다. 지난해 12월 23일 이전에 보유한 해외 주식을 매도해 원화로 바꾼 뒤 국내 주식에 1년 이상 투자하면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차익의 22%)를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비과세해 준다. 복귀 시점에 따라 5월까지는 100%, 7월까지는 80%, 12월까지는 50% 등으로 혜택이 줄어드는 구조다. 문제는 ‘올해 투자 금액’을 따지는 방식이다. 예컨대 작년 12월 기준 해외 주식을 5000만원 들고 있는 상태에서 올해 초 해외 주식을 추가로 5000만원어치 샀다면 이후 국내로 자금을 다 옮겨도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올해 산 해외 주식만큼 공제 한도(5000만원)에서 빼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주요 지수가 하락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매도에 나설 경우 손실만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관리 편의상 기준을 단순화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과거 투자까지 반영하는 방식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금저축이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해외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은 더 큰 제약에 부딪힌다. 이들 계좌는 세제 혜택을 받는 대신 돈을 장기간 묶어두는 구조다. 반면 RIA는 해외 주식을 팔고 자금을 빼 국내 주식에 다시 투자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일 연금저축을 통해 해외 주식을 샀는데 RIA 혜택을 받으려고 연금저축에서 자금을 빼는 순간 그동안 미뤘던 세금을 한꺼번에 내야 한다. 쉽게 말해 ‘돈을 빼면 불이익이 생기는 계좌(연금 저축 등)’와 ‘돈을 빼야 혜택을 주는 제도(RIA)’가 충돌하는 셈이다. 한 투자자는 “연금이나 ISA는 장기 투자용이라 일부 종목이라도 파는 순간 손해가 클 텐데 이렇게 투자한 금액은 RIA 혜택을 차감할 때 제외해 줬어야 하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도입 과정에서도 혼선이 있었다. 지난 19일 관련 법안 처리가 지연되며 출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가, 증권사 질의를 통해 출시 직전에야 일정이 확정됐다. 증권사들은 수수료 인하와 이벤트를 앞세워 계좌 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실제 자금 유입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RIA로 들어온 자금은 최소 1년 이상 묶이는 만큼 증권사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자금이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제약이 크기 때문이다. 계좌만 개설되고 자금은 들어오지 않는 ‘대기성 계좌’가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이달(1~24일) 미국 주식 매수 금액은 199억 달러로 매도 금액(188억 달러)을 여전히 웃돌고 있다.
  • 연금 잔고 20조 돌파… 1년새 71% ‘쾌속 성장’

    연금 잔고 20조 돌파… 1년새 71% ‘쾌속 성장’

    삼성증권의 개인형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 합산 잔고가 20조 800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2024년 말 12조 2000억원이었던 합산 잔고는 올해 1월 28일 기준 20조원을 넘어서며, 약 1년 만에 71% 급증했다. 성장의 핵심 동력은 ETF(상장지수펀드)다. 연금 내 ETF 잔고는 같은 기간 6조 7000억원대에서 16조원대로 138% 폭증했다. 특히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저위험) 3년 수익률은 44.87%를 기록, 업계 평균(23.12%)의 약 2배 수준으로 전체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운용 역량을 입증했다.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도 주효했다. 업계 최초 수수료 없는 ‘다이렉트IRP’와 서류 없는 ‘3분 연금‘, MTS를 통한 ‘ETF 모으기’ 등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것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서울·수원·대구 연금센터에 배치된 10년 이상 경력 PB들의 전문 상담이 더해져 온·오프라인 밀착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우수한 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복리의 마법은 ‘시간’이 만든다… 부의 첫걸음은 ETF·TDF부터[김은강 PB의 생활 속 재테크]

    2026년,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부의 기회’는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다. 우리는 화려한 수익률을 좇는 불나방이 되기보다, 복리와 자산배분이라는 도구를 손에 쥐고 묵묵히 나만의 길을 가야 한다. 재테크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시간’이다. 아인슈타인은 복리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고 전해진다. “세계 8번째 불가사의는 바로 복리다. 복리를 이해하는 사람은 복리로 돈을 벌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복리에 돈을 지불하게 될 것이다.” 복리의 효과는 처음에는 아주 작고 느려 보여서, 금방 그만두고 싶은 유혹이 찾아온다. 그러나 재테크의 성패는 매수 타이밍이 아니라, 오래 버티는 ‘인내’에 달려 있다. 이를 실천하기 가장 좋은 금융상품은 ‘적립식 상장지수펀드(ETF)’다. 시장의 변동성을 이용해 평균 매수 단가를 낮추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지수의 성장에 올라타는 것은 시간이 부를 일궈내게 하는 가장 단순하고도 강력한 방법이다. 특정 종목이나 섹터에 모든 자산을 투자하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위험하다. 따라서 분산투자를 통해 특정 섹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안전자산을 통해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 최근 주목받는 ‘외부위탁운용관리(OCIO)펀드’나 ‘타겟데이트펀드(TDF)’ 등 자산배분 상품들은 전문가들이 시장 상황에 맞춰 자산을 배분해줘, 개인이 일일이 대응하기 어려운 변동성 장세에서 훌륭한 방패가 돼준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은 “작은 지출을 조심하라. 작은 구멍 하나가 큰 배를 침몰시킨다.”고 경고했다. 재테크에서 이 ‘작은 구멍’은 바로 무심코 빠져나가는 세금이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절세 바구니’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특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예금, 펀드, 주식 등 다양한 상품을 운용하며 비과세와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재테크의 필수품이라 불린다. 또한, 노후를 준비하며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새해에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금융상품이다. 신한 프리미어 PWM일산센터 PB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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