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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 여수MBC 토론회 전격 거부 “편파 보도로 선거 개입”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 여수MBC 토론회 전격 거부 “편파 보도로 선거 개입”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가 여수MBC의 불공정 편파 보도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방송사가 주관하는 순천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불참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손 후보는 여수MBC의 보도를 단순한 검증이 아닌 특정 후보를 저격하기 위한 ‘정치 비즈니스’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여수MBC가 보여준 일련의 보도 행태를 ‘후벼파기식 비판 보도’와 ‘악의적인 추측성 보도’로 강하게 비판했다. 손 후보는 “정당하게 수행했던 과거 변호사 변론 사건에 대해 실체적 진실도 확인하지 않은 채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며 “이는 민주당 후보의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혀 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겠다는 불순한 의도”라고 날을 세웠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수MBC가 추진하는 토론회에 참석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게 손 후보의 입장이다. 그는 “여수MBC는 토론회의 구체적인 주제나 공정한 진행 방식을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방송국이 짜놓은 판에 무조건 들어오라는 것은 후보를 앉혀놓고 또 다른 방식의 ‘정치적 함정’을 파놓겠다는 심보와 다를 바 없다”고 토론회 거부의 명확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손 후보는 여수MBC가 무리하게 선거에 개입하려는 배경으로 현 노관규 순천시정과 여수MBC 사이에 도사린 ‘거대한 이해결탁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수많은 특혜 의혹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강력한 제동 속에서도 추진 중인 ‘여수MBC 사옥의 순천 이전 및 사명 변경’ 사업을 정조준한 것이다. 그는 언론 권력의 협박과 정치 공작에 타협하지 않겠다며 ▲선관위 고발과 법적 조치 ▲본사 시청자위 및 방심위 조치 요구 ▲언론시민단체 합동 검증 ▲MBC 이전 사업 원점 재검토 등 4가지 강력한 행동 요령을 발표했다. 손 후보는 “가짜뉴스로 선거판을 흔들어 순천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오만한 언론 권력을 유권자 여러분의 준엄한 투표로 심판해 달라”며 “부당한 횡포에 당당히 맞서 청렴하고 공정한 순천시정을 반드시 열어내겠다”고 강조했다.
  •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 1호 공약 “K-컬처 선도도시로 키울 터”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 1호 공약 “K-컬처 선도도시로 키울 터”

    노관규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민선 9기 1호 공약으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제시해 관심을 모은다. ‘순천 경제 5대 축 완성’의 첫 번째 전략으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강조한 노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순천은 정원도시를 넘어 문화콘텐츠 산업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속도감 있게 완성해 순천을 대한민국 남해안의 K-컬처 선도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새롭게 던지는 선언형 공약이 아닌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콘텐츠 기업 유치, 원도심 활용 전략 등을 바탕으로 한 ‘완성형 공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 예비후보의 문화콘텐츠산업 공약에는 ▲글로벌 콘텐츠 아카데미 설립 ▲AI-문화콘텐츠 융합 국가산단 조성 추진 ▲여수MBC 순천 이전 추진 ▲콘텐츠 기업 원도심 유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글로벌 웹툰·애니메이션 기업 육성 등이 포함됐다. 그는 특히 글로벌 콘텐츠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도 웹툰, 애니메이션, 영상, AI 콘텐츠 분야의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 취업, 창업이 순천 안에서 이어지는 콘텐츠 인재 양성 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3월 본사를 순천으로 이전한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로커스가 순천만국가정원 내 스튜디오에 입주하면서 순천 문화콘텐츠산업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노 예비후보는 여기에 여수MBC 순천 이전을 더해 지역 콘텐츠 제작과 배급 역량을 강화하고, 순천만국가정원과 원도심,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미디어·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콘텐츠 기업이 원도심으로 들어오면 청년 창작자와 기업,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효과가 있다”며 “비어 있던 원도심 공간을 청년들이 일하고 창작하는 공간으로 바꿔 원도심 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이 순천 문화콘텐츠산업의 기반을 닦은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일자리와 기업, 청년 정착, 원도심 활성화라는 실질적인 경제 효과로 연결하는 시간이다”며 “이미 마련된 기반 위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해 순천을 K-컬처 선도도시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회 감사요구안 의결된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공식 오픈

    국회 감사요구안 의결된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공식 오픈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감사를 감사원에 요구하기로 의결한 가운데 순천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 건물을 공식 오픈했다. 1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열림식 및 입주기업 환영 세리머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조성된 문화콘텐츠 거점 공간을 선보이고, 입주기업들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에서 이전해 온 ㈜로커스와 순천으로 본점 이전을 결정한 여수MBC 임직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스튜디오 방송 설비가 들어설 2층에 있는 여수MBC 사무공간에 대한 안내 투어도 진행됐다. ‘순천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순천만국제습지센터를 문화콘텐츠 허브로 새롭게 리뉴얼한 공간이다. 콘텐츠 기업의 입주 공간을 비롯해 영상관, 오픈스튜디오 등 시민복합문화공간을 두루 갖췄다.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로커스의 창작자 100여명이 입주를 마쳤고, 문화콘텐츠 기업으로의 새로운 전환을 선언한 여수MBC도 하반기 중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과 관련해 국회 문체위는 지난달 27일 전체 회의에서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한 김건희 여사의 시정 개입 여부 등 의혹 전반에 대한 감사를 감사원에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사업 예산 증액 등의 과정에서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감사 요구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감사원에 공식 이송된다. 감사원은 국회법에 따라 요구를 받은 날부터 3개월 이내에 감사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조계원(여수을) 의원은 “감사 요구안 의결은 위법·부당 의혹에 대해 더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시장, 강형구 순천시의장, 이호인 여수MBC 사장, 강문식 여수문화방송 시청자위원장, 홍성호 ㈜로커스 대표 등이 참석했지만 순천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은 모두 불참했다.
  • 조계원 의원, “문체부,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 위법 확인”

    조계원 의원, “문체부,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 위법 확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측근에 대한 특혜 의혹을 샀던 전남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에서 보조금법 위반 정황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순천시가 국비 195억원 등 3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인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례를 다수 적발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문체부 특별 조사 결과 순천시가 1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 ’남문터광장 리모델링사업‘에서 문체부의 사전 승인 없이 신연자루와 진입로 철거 등에 추가로 보조금을 불법 집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 가운데 218억여 원이 배정된 국가정원습지센터와 관련해서는 여수MBC 이전을 목적으로 ‘스튜디오 신축’을 추진하면서 문체부 승인 없이 사업내용을 변경하고 계약금액으로 59억원을 집행해 보조금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앵커기업 스튜디오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건축공사 관급자재 명목으로 운동기구를 구입하고 동물원 이설 공사 등에 예산을 사용하는 등 보조금을 목적 외로 집행한 사실도 확인됐다. 조 의원은 “스튜디오 증축, 사업 기간 6개월 연장 등을 포함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 변경계획도 문체부는 불승인했다”며 “문체부는 사업 종료 후 정산 서류 검토 등을 거쳐 보조금 환수 등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 관계자는 “해당 사항과 관련해 아직 문체부로부터 위반이나 지적 사항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현재 국비 사업 승인 범위 내에서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중앙부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세계 유일 생태치유도시 ‘순천시’, 2025년 빛낸 10대 정책은?

    세계 유일 생태치유도시 ‘순천시’, 2025년 빛낸 10대 정책은?

    순천시가 2025년 순천을 뜨겁게 달군 ‘10대 정책 하이라이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시는 시민 체감도·지역 파급력·정책 혁신성을 반영해 선정했다. 단순한 연말 결산이 아닌 순천이 어떻게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시민의 삶의 질을 바꿔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줘 관심을 받는다. ◆ 코스트코·여수MBC가 선택한 도시, 남해안남중권 경제·소비 중심 도시 ① 코스트코, 여수MBC가 선택한 도시, 순천 중심 산업 재편! 가장 먼저 눈여겨볼 것은 한화오션에코텍, 코스트코, 여수MBC 등 각각 조선·물류유통·방송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순천에 둥지를 틀었다는 점이다. 특히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의 입점은 광주전남 최초로 연 1300만 명 생활인구 유입과 250여 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콘텐츠 기업으로의 변신을 준비 중인 여수MBC 또한 순천의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와 연계해 제작·유통·마케팅을 아우르는 남해안권 콘텐츠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② 콘텐츠 기업 37개 둥지 틀다! 꽃 피는 문화도시, 꿈틀대는 원도심 시는 본격적인 문화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해 관련 기업 37개소를 유치해 불 꺼진 원도심의 빈 공간을 채웠다. 순천은 이들의 창작을 뒷받침할 905억 원 규모의 전략펀드를 조성했다. 시는 지속가능한 인재풀이 되어줄 총 300억 원 규모의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사업에도 뛰어들어 2026년 예산에 국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한 상황이다. 순천 고유 IP인 ‘루미뚱이’를 고도화해 캐릭터의 경제적 가치를 키우는 한편 대형 IP와의 협업 콘텐츠 행사(올텐가, 원츠)를 통해 수시로 외부 생활 인구를 유입했다. 특히 차량 중심이던 도심을 ‘잔디로드’로 바꾼 주말 광장에는 약 15만 명이 찾으며 원도심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③ 첫 인공위성 ‘순천SAT’ 우주경제도시 전환의 분기점 열어 순천시는 2027년 누리호 6호기에 순천 첫 인공위성 ‘순천 SAT’을 탑재하는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호남권 최초 위성개발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2026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선정으로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교통·안전·환경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도시서비스 혁신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④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지정, 고부가가치 농업 혁신!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으로 기획·연구·실증·사업화·인력양성까지 이어지는 그린바이오 클러스터가 가동됐다. 2027년까지 지식산업센터와 생산시설을 구축해 고부가가치 농업혁신을 이끌 전망이다. ◆내륙과 바다의 국가정원을 모두 품은 세계 유일 생태치유도시 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IUCN 가입, 세계적 생태리더로 도약 UN 옵서버 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가입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참석으로 순천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순천은 IUCN에서 급속한 산업화에 대한 해답으로 채택한 자연기반해법(NbS)을 가장 대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도시로 인정받았다. 이는 한국 건강지수 호남권 1위, 지속가능발전 ESG평가 기초지자체 1위라는 분명한 지표로 입증된다. ⑥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내륙과 해양정원 모두 보유한 세계 유일 도시 또한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예타 조사대상 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면서 순천은 내륙정원과 해양정원을 모두 보유한 세계적 생태도시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⑦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치유 도시 조성 순천만~국가정원~원도심을 잇는 동천 그린웨이 조성과 신대천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물의 도시’로 도시 이미지를 탈바꿈하고 있다. 시는 체류형 여행브랜드 쉴랑게 론칭, 용계산 치유의 숲 조성, 팔마 유소년 승마대회 첫 개최 등으로 치유가 일상에 스며드는 순천형 치유도시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 민생회복지원금에서 미래 인프라까지, 시민이 체감하는 ‘명품 정주도시’ ⑧ 가든노믹스(정원경제)가 만든 민생회복지원금, 순천경제에 새바람 일으켜 국가정원은 3년 연속 400만 명 이상 방문, 2025년 기준 110억 원 수익을 달성하며 정원이 지역경제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임을 입증했다. 건전재정의 기틀 위에 가든머니를 더한 결과 전시민에게 2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이 지급되면서 꽁꽁 얼어붙은 연말 지역경제에 훈풍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아울러 순천사랑상품권은 최대 15% 할인 판매에 힘입어 연 2070억 원이 판매됐다. 가맹점도 전년 대비 1200여 개소 늘어난 1만 4981개소로 지역 소비 회복을 뚜렷하게 견인했다. ⑨ 종합 스포츠파크 공모 선정, 노후시설 미래형으로 획기적 전환 낙후된 체육시설을 미래형으로 전환할 종합스포츠파크 사업도 국비 40억 원 확보로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생활체육부터 전지훈련 유치까지 아우르는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⑩ 공공자원화시설 승소, 연향들 도시개발 첫 삽! 명품 정주환경 조성 탄력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은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폐기물을 돈이 되는 에너지로 전환하는 친환경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본격 착공을 눈앞에 둔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연계한 미래 문화·관광 거점으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의료·복지 분야 성과도 두드러졌다. 시는 AI 안부살핌을 통해 시민 3000여 명을 지원하며 고독사 위험자를 2년 연속 구조했다. 성가롤로병원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돼 24시간 365일 전문 응급의료 체계를 갖췄다. 시는 기록적인 폭염에는 폭염대책반 가동과 예비비 10억 원 선제 투입으로 경로당 냉방비 연장 지원 등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했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은 중화학공업 중심의 인접 도시들과 다르게 끊임없이 산업구조를 다각화하며 새로운 활로를 찾아왔다. 그 결과 전남 동부권을 넘어 남해안남중권을 이끄는 대표 도시로 자리 잡았다”며 “이제 순천의 문화·경제·생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세계적 치유도시로 힘차게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순천시, 전 시민 20만원 민생지원금 12월초 지급··· 전남 최대액 580억 투입

    순천시, 전 시민 20만원 민생지원금 12월초 지급··· 전남 최대액 580억 투입

    전남 순천시가 전 시민에게 20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이르면 연말에 지급한다. 허석 전 시장이 지난 2021년 11월 전시민에게 일상 회복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두번째다. 노관규 시장은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1인당 20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역 화폐인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며 “현재 시의회에 제출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통과하는 오는 12월 초 지급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총 580억원으로 추정되는 예산은 전남 최대액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수익금, 예산 조정 등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노 시장은 “얼마 안 되는 지방세 수입에 의존하는 시 재정 상황을 고려해 살림을 어떻게 꾸릴지 고심할 수밖에 없었다”며 “일각에서는 큰 금액을 내년 예산에 편성해 전략 산업을 추진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정부 소비쿠폰 소비 기한에 맞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급을 결정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전남 지역 상당수 지자체가 지난해부터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했지만,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시 단위에서는 올해 나주시에 이어 두 번째다. 노 시장은 최근 지역의 핫 이슈로 떠오른 여수MBC의 순천 이전 협약, 광주·전남 최초 코스트코 유치 협약, 국내 기초단체 최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총회 가입 등 성과도 설명했다. 노 시장은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애니메이션·웹툰 시장뿐 아니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방송 시장의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고 대비한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며 “여수MBC 이전은 (사측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정치적으로 공방할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는 여수 MBC가 문화 콘텐츠 분야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연악이 왔을 때 일반 기업하고 차별할 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고 여건이 같으면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MBC가 여러 조건들을 충실하게 준비하고 이행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투자가 이뤄진 것이다”고 덧붙였다. 코스트코 유치와 관련해서는 “소비 중심지에 있지 않은 도시는 관계·생활인구 유치가 어렵다”며 “전라남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머리를 맞대 소상공인과 상생 방안, 도로·교통 문제 해결 등 과제를 잘 준비해 새로운 순천의 모습을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데 대해서는 “순천시의원들이 시정 질문을 통해 충분하게 다룰 수 있는 내용으로 국감이 아니라 순천시정 감사로 보였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노 시장은 “특정 목적을 가진 일부 세력들의 허무맹랑한 일방적 주장으로 조금만 살펴보면 걸려졌을 내용까지도 여과 없이 중요한 국감 증인 심문 과정에서 다뤄져 지금까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시장 이전에 순천시민으로서도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다”고 불쾌감을 보였다. 그는 특히 국정감사에서 언급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예산 문제에 대해서는 “추가 증액 80억원 중 40억원의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상급 부서를 23번이나 방문할 정도로 시 공직자들이 발로 뛰었다”며 “일부에서 주장하는 부당한 예산이라면 이렇게 23번이나 방문할 필요가 있었겠냐”고 반문했다. 노 시장은 “현직 대통령 부부가 정원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는데 그 기회에 순천시 현황 보고를 하고 설득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것은 지자체장이 중요한 의무다”며 “이것이 죄가 된다고 돌팔매질을 하면 기꺼이 돌팔매를 맞겠다”고 했다. 노 시장은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최초의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가입은 지난 30여년간 추진해 온 순천만습지 보전과 국가정원 조성 등 생태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며 “한마음으로 노력하면 아무리 힘든 목표라도 달성할 수 있다는 철저마침(쇠공이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다)의 마음으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여수MBC 순천 이전 규탄

    여수시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여수MBC 순천 이전 규탄

    전남 여수 시민들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여수MBC 순천 이전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 등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여수시민 200여 명은 14일 국회와 MBC문화방송(이하 MBC)을 항의 방문해 밀실야합 권언유착 여수MBC 순천 이전 규탄 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국회 국정감사 일정에 맞춰 국회를 방문해 여수MBC 순천 이전의 부당성을 알리고 국회 차원의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성명서를 통해 “지역 갈등 조장하는 여수MBC와 순천시 간 거대 밀실에 의한 (여수MBC 순천이전)협약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시정을 감사하고 비판해야 할 언론이 세입자가 되어 순천시와 한 지붕 밑에 동거하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여수MBC는 지반 반세기 동안 여수시민의 사랑과 후원으로 성장한 지역 대표 방송사”라며 “다매체 시대 경영난에도 불구하고 소도시 여수에서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역 협의나 공론화 과정도 없이 일방적으로 순천 이전을 공식화한 여수MBC의 부당하고 비도덕적인 행태를 바로잡아 달라”고 촉구했다. 범시민대책위는 앞으로도 여수 시민의 자존심과 시민의 목소리를 지키기 위해 여수MBC 순천 이전 반대를 위한 투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여수MBC 순천 이전 ‘순천MBC 시대 개막’···남해안권 콘텐츠 허브로 도약

    여수MBC 순천 이전 ‘순천MBC 시대 개막’···남해안권 콘텐츠 허브로 도약

    순천시가 26일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워케이션에서 여수문화방송주식회사(이하 여수MBC)와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순천MBC 시대’를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여수MBC는 55년 만에 본사를 순천으로 이전하고, 지역 방송사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향후 각 소재지의 지명을 포함하는 문화방송 전국 계열사의 관례에 따라 사명도 ‘순천MBC’로 변경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콘텐츠 기회발전특구로 입주하면서 지역 공영방송사의 기능을 넘어 애니메이션·웹툰 등 콘텐츠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융합형 미디어 플랫폼으로 새롭게 거듭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이호인 여수MBC 대표이사 사장, 강문식 여수MBC 시청자위원회 위원장과 기회발전특구 입주를 앞둔 애니메이션 앵커기업 ㈜로커스 홍성호 대표와 관계자들도 참석해 상호협력의 계기도 마련했다. 특히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여수지부도 함께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여수MBC의 순천 이전 결정은 언론사 내의 노사 소통과 화합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시는 협약 후속 조치로 여수MBC의 이전과 관련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연계를 통해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 홍보·마케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선순환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수MBC도 지역 콘텐츠 기업과의 공동 협력 프로젝트 추진, 숏폼 애니메이션 채널 운영 등 디지털 콘텐츠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기로 했다. MBC 본사 및 16개 지역사와 협력체계 구축 등 남해안권 콘텐츠 허브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호인 여수MBC 대표이사는 “콘텐츠 제작과 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은 혁신을 준비 중이다”며 “순천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구성원이 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홍성호 ㈜로커스 대표는 “여수MBC의 순천 이전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앞으로 콘텐츠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좋은 이웃이 되고 함께 ‘한국의 디즈니’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노 시장은 “여수MBC의 순천 이전으로 방송사가 순천에 모이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여수MBC와 애니·웹툰 등 콘텐츠 기업이라는 구슬들을 잘 엮어 순천을 남해안권 문화콘텐츠 허브로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순천에는 이미 KBS 순천방송국과 전남 CBS본사가 자리해있다. 여수MBC 순천 이전은 단순한 방송사 이전이 아닌 순천이 명실상부한 ‘남해안권 대표 언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의 국정방향인 K-컬쳐 300조원 시대 개막을 견인하는 ‘콘텐츠산업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여수 정치권, 방문진에 여수MBC 이전 반대 입장 전달

    여수 정치권, 방문진에 여수MBC 이전 반대 입장 전달

    전남 여수시의회 등 지역 정치권이 방송문화진흥회에 여수MBC의 순천 이전 반대의 뜻을 전달했다. 9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조계원(여수을) 의원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등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만나 여수MBC 이전을 반대하는 지역사회의 입장을 전달했다. 조 의원은 “시민 동의 없는 이전은 여수MBC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범시민대책위와 시민이 모아낸 강력한 반대 의사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인숙 의장도 “여수MBC는 지난 55년간 시민과 함께해온 지역 언론이자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이전이 현실화하면 언론 공백으로 인한 시민 소외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여수시의회는 권 이사장이 “우려를 충분히 참고해 MBC 측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 여수종고회, 여수MBC 졸속 이전 철회 촉구

    여수종고회, 여수MBC 졸속 이전 철회 촉구

    전남 여수지역 시민단체인 여수종고회가 24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MBC 순천 이전 계획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사)여수종고회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알려진 여수MBC의 순천 이전 계획에 깊은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일방적인 순천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공론화 협의체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MBC는 지난 55년간 여수시민과 함께하며 지역의 정체성을 지켜온 여수의 대표 공영방송으로 여수 시민의 지지를 받고 이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그런데도 매출 감소와 경영난을 이유로 순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그동안 여수시민이 보여준 지지와 성원을 배신하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수MBC가 이전 명분으로 내세운 경영악화는 여수MBC의 경쟁력과 경영 혁신 부족 등 내부 사안이며 이전의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종고회는 또 여수MBC 사우회가 단식 농성을 벌이며 주장한 일부 경영진의 졸속 이전 계획 추진 주장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여수시의회와 시민단체, 여수MBC 이전 규탄대회

    여수시의회와 시민단체, 여수MBC 이전 규탄대회

    전남 여수시의회와 시민단체들이 23일 시의회 현관에서 여수MBC 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규탄대회 및 삭발식을 개최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여수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여수시 주민자치회와 여수시 새마을회, 여수시민협, 여수YWCA, 여수MBC사우회 등 총 15개 시민단체와 지역민 200여 명이 참석해 여수MBC의 일방적 이전 시도 규탄과 전면 철회를 촉구하며 진행됐다.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은 규탄 발언을 통해 “여수MBC가 시민과 함께한 반세기의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며 “사전 협의도 공론화도 없이 추진된 순천 이전 계획은 시민을 무시하고 지역사회의 신뢰를 배신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수MBC가 지역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시민의 애정을 저버리는 순간, 스스로 공영방송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즉각적인 이전 철회를 촉구했다.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과 문갑태 부의장은 규탄대회 직후 삭발을 단행하며 MBC의 이전 추진 저지와 강력한 항의의 의지를 행동으로 보였다. 이들은 “여수MBC는 단순한 방송사가 아니라 여수시민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자, 지역의 자존심을 함께 지켜온 공영방송”이라며 “여수시민을 배제한 일방적인 이전 계획이 철회되는 그날까지 시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 ‘여수 MBC’ 순천 이전 놓고 지역 사회 갈등 우려

    ‘여수 MBC’ 순천 이전 놓고 지역 사회 갈등 우려

    여수문화방송(MBC)이 사옥을 순천시로 이전한다는 방침에 여수 지역사회가 강력반발하면서 지역간 갈등 양상이 우려된다. 여수MBC는 지난 17일 뉴스데스크에서 지역 시청자들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여러분들이 느끼셨을 서운함과 상실감을 이해하고 있다”며 “50년 넘게 이 곳에서 지역민과 함께 해온 저희 회사 모두에게도 힘든 결정이었다”고 이전 방침을 공식 선언했다. 여수MBC는 “근본적인 전환을 이뤄 혁신하지 못하면 생존하기 어려운 것이 지금의 미디어 환경이다”며 “지역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특구에 진출하는 것이고, 방송사를 철수하는 것이 아니라 방송사답게 유지해내고자 하는 것이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여수시민협 등 여수 지역 사회는 “배신행위다”고 순천 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여수시의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여수시민의 곁에서 반세기를 함께해온 여수MBC가 그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며 “공영방송으로 시민과 함께한 역사를 외면한 채 사전 협의도 없이 순천 이전을 기습적으로 언급해 지역 사회를 혼란과 분노로 몰아넣었다”고 비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도 “언론은 사기업이기에 앞서 공익, 공정,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하는 소명과 사명이 있다”며 “사전 협의 없이 지역을 패싱했다. 지금이라도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공론화 협의체 구성에 참여하는 것이 지역민에 대한 도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수상공회의소도 21일 “여수MBC 이전 계획은 지역경제와 산업계를 외면한 결정이다”고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문선 여수상의회장은 “지역방송이 지역을 떠나는 결정은 단순한 조직 이전을 넘어 산업 현장과 지역경제의 공적 소통망을 스스로 끊는 행위다”며 “공영방송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여수에 남아줄 것”을 요구했다. 순천시와 여수문화방송은 대규모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고시된 기회발전특구(문화콘텐츠 지구)로 지정된 순천만국가정원 내 국제습지센터로 이전키로 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임대차 계약을 맺을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수MBC가 아직 공식적으로 의사를 타진해오지는 않았지만 시가 추진하는 콘텐츠 기업으로 분류돼 입주는 가능하다”며 “추후 공유재산 조례와 투자유치 조례 등을 통해 임대료 등 세부사항을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수시민들의 반발과 달리 순천시민들은 전남 최다 인구도시인 순천시 위상이 커지고 있다는 분위기를 보인다. KBS여수방송국이 지난 2004년 순천방송국에 흡수 통합된데 이어 기독교 CBS전남방송도 순천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한편 1970년 개국한 여수MBC는 1991년 여수 문수동에 현 청사를 건립했다. 부지 1만 3000평, 건물 1600평으로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 여수 식당서 면박 당한 유튜버 “사과 못 받아, ‘억울하다’는 해명만”

    여수 식당서 면박 당한 유튜버 “사과 못 받아, ‘억울하다’는 해명만”

    유튜브 등에서 ‘맛집’으로 홍보된 전남 여수시의 한 식당 주인이 혼자 찾아가 2인분을 주문한 여성 유튜버에게 “빨리 먹고 나가라”는 식으로 눈치를 주고 호통을 친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해당 유튜버가 “식당으로부터 사과한다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튜버 A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만히 있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장문의 입장문을 올렸다. 네티즌 등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입장문에서 A씨는 식당 측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채널에) 개인 메일과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적혀있지만 (식당 측은) 어떠한 방식으로도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면서 “여수 지역 방송사에 ‘억울하다’고 입장을 표명하신 것을 전해들었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억울하다’는 식당 측의 해명을 전한 해당 방송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면서도 “이미 18군데 넘는곳과 인터뷰를 마친 상태라 심신이 지쳐있었다”면서 “여러 언론을 통해 제 입장을 충분히 밝히고 난 후 뒤늦게 연락을 주신거라 정중히 사정을 말씀드리고 거절했다”고 전했다. A씨는 또 “사실 1시간 동안 머물렀다”, “20분 동안 한 입도 안 먹고 사진만 찍었다” 등 자신을 향한 일부 네티즌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대해 “마음대로 주장하라”면서 “이런 댓글로 선넘는 여론 조작을 해 끝까지 가게 되면 내 입장에서는 밝힐 수밖에 없는 것들이 더 있다”고 경고했다. 또 식당 측을 향해서는 “영상을 어쩌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이 약해질 때가 있었다”면서 “그때라도 진심 어린 빠른 사과를 하셨다면 달랐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0분동안 한 입도 안 먹어? 댓글로 여론 조작”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씨가 이달 초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당 식당을 방문한 후기를 담은 영상이 뒤늦게 확산됐다. A씨는 인터넷 방송인 풍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여수 1등’으로 꼽은 백반집을 방문했는데, 식당 측은 A씨에게 “1인분은 안 된다”며 2인분 주문을 강요한 것도 모자라 A씨에게 “얼른 먹고 나가라”는 식으로 면박을 줬다. A씨는 식당에 들어온 지 20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식당 주인으로부터 “우리 가게에 아가씨 하나만 오는 게 아니다”, “얼른 잡숴라”, “이래 갖고 있으면 (시간이) 무한정이잖나”, “예약 손님 앉혀야 한다” 등의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결국 기분이 상한 A씨는 식당을 나선 뒤 쏟아지는 눈물을 참아야 했다.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여수 지역 요식업계 전반으로 비판이 확산되자 여수시청 측은 식당을 방문해 실태 점검에 나섰다. 여수MBC에 따르면 식당 측은 “해당 유튜버가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했고, 본인의 큰 목소리로 인해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풍자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반박했다. A씨는 “식당을 방문한 건 5월 20일이었고, 여수를 좋아해 자주 간다”면서 “손님이 한두 팀 들어오기 시작하는 시점이 되자 (사장이)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으로 다 못 찍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영상에 나온 것보다 더 심했다”면서 “당시 식당에 나 외에도 다른 손님들이 있었다. 내가 거짓말한다면 내가 나쁜 사람”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A씨는 또 “동의없이 영상을 촬영했다”는 식당 측의 해명에 대해 “단순히 먹고 싶어 방문한 게 아니라 이왕이면 영상으로 찍고 싶어 방문한 가게라면 반드시 (촬영이 가능한지) 물어본다”고 반박했다. 한편 해당 식당은 논란이 휩쓸고 간 뒤 출입문에 사과문을 부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과문에는 자필로 “문제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앞으로 친절하고 부드러운 손님 맞이를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혔다. 여수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내 음식점에 “1인 손님에게 2인분을 강요하지 말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서비스 개선을 권고했다.
  •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MBC 이전 철회 촉구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MBC 이전 철회 촉구

    정기명 여수시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여수MBC 순천 이전’과 관련해 17일입장문을 통해 ‘공론화 협의체 구성’과 여수MBC 참여를 촉구했다. 정 시장은 입장문에서 “여수MBC는 사옥 이전의 이유로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근무 환경 열악과 심각한 경영난을 들고 있지만 다른 지역 이전이 경영정상화를 보장해 주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아니다”며 “여수MBC의 주장은 납득도, 받아들이기도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수MBC가 여수시나 지역 시민들과의 공론화 및 협의 과정 없이 다른 지자체와 밀실 접촉으로 이전하는 것은 야합 의혹과 지자체 분쟁마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정시장은 특히 “여수 시민들도 여수MBC에 대한 애정이 컸던 만큼 사전 협의도 없이 이전을 추진한 데 대해 심한 모멸감과 배신감을 느끼는 상황”이라며 “여수시도 여수MBC 순천 이전 문제를 사전 인지하거나 협의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또 “여수MBC 이전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 만큼 (여수MBC 이전 문제를) 공유하지 않았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이라도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사옥 이전과 정상화를 위한 공론화 협의체 구성에 참여하는 것이 지역민에 대한 도리”라며 “여수MBC의 경영정상화와 노후 사옥 등의 문제에 대해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혼밥 손님에 “얼른 먹어라” 호통… 여수시 “2인분 강요 말라”

    혼밥 손님에 “얼른 먹어라” 호통… 여수시 “2인분 강요 말라”

    유튜브 등에서 ‘맛집’으로 홍보된 전남 여수시의 한 식당 주인이 혼자 찾아가 2인분을 주문한 여성 유튜버에게 “빨리 먹고 나가라”는 식으로 눈치를 주고 호통을 친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일선 식당에 “1인 손님에게 2인분을 강요하지 말라”는 등의 서비스 개선을 권고했다. 17일 이석주 여수시의원에 따르면 여수시는 전날 관내 음식점 업주들에게 ‘음식점 영업자 및 종사자 손님 친절응대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내려보냈다. 여수시는 “관내 음식점에서 손님에게 큰소리로 빨리 먹을 것을 재촉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됐다”면서 “음식점 영업자 및 종사자들은 손님에게 보다 친절하고 정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여수시는 이어 음식점에서 준수해야 할 친절 서비스를 안내했다. 여수시는 구체적으로 ▲1인 방문 시 2인분 이상 식사 강요하지 않기 ▲손님의 좌석 자율 선택권과 충분한 식사시간 보장하기 등을 명시했다. 이와 함께 ▲손님에게 부드러운 말투로 인사 및 안내하기 ▲손님의 음식메뉴 선택 시 식재료, 조리방법, 가격 등 자세하게 설명하기 등도 강조했다. 여수시, 관내 식당에 ‘친절서비스’ 지침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튜브 채널 ‘유난히 오늘’에 올라온 여수의 한 백반집 방문 후기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 해당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는 지난 3일 한 연예인이 ‘여수 1등’으로 꼽은 백반집을 방문했는데, 혼자 식당을 찾은 유튜버에게 “1인분은 안 된다”는 식당의 설명에 2만 6000원어치인 2인분을 주문했다. 유튜버는 음식을 먹으며 맛있다고 극찬했다. 그러나 촬영을 마치고 식사를 이어가던 도중 식당 주인이 다가와 호통을 쳤다고 털어놓았다. 식당 주인은 “우리 가게에 아가씨 하나만 오는 게 아니다”, “얼른 잡숴라”, “이래 갖고 있으면 (시간이) 무한정이잖나”, “예약 손님 앉혀야 한다” 등 볼멘소리를 건넸다. 유튜버는 식당에 방문한 시간이 오전 10시 40분으로 손님이 밀려드는 시간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유튜버는 “저 들어온 지 20분밖에 안 됐다. 2인분 시켰다”고 말했으나 식당 주인은 “그래서?” “2만원 가지고”라며 핀잔을 했다. 결국 기분이 상한 유튜버는 눈물을 참고 식당을 나서려 했고, 식당 주인이 “(돈 안 받을 테니) 그냥 가라”고 했지만 계좌이체로 돈을 지불했다.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자 해당 영상에는 “나도 이 식당에 갔다가 푸대접을 받았다”는 댓글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당시 옆자리에서 다 봤다”면서 “저희도 밥맛이 뚝 떨어져서 후다닥 나왔다”고 썼다. 여수MBC에 따르면 여수시 관계자가 직접 식당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 업주는 “해당 유튜버가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했고, 본인의 큰 목소리로 인해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여수시는 해당 식당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섰다. 또 해당 식당을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연예인 극찬 맛집’ 갔다가 봉변… 혼자 2인분 시켰는데 20분만에 “얼른 잡숴라”

    ‘연예인 극찬 맛집’ 갔다가 봉변… 혼자 2인분 시켰는데 20분만에 “얼른 잡숴라”

    여성 유튜버 홀로 찾은 식당서 불친절 응대 받아조용히 밥 먹는데 “예약 손님 앉혀야 한다” 호통여수시, 논란에 실태 점검 나서…친절 교육 계획업주 “동의 없이 촬영…큰 목소리에 오해” 해명 연예인이 진행하는 인기 유튜브 채널에 맛집으로 소개된 전남 여수의 한 식당이 홀로 찾아간 여성 유튜버에게 ‘빨리 먹고 나가라’는 식의 눈치를 준 일이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유난히 오늘’을 운영하는 유튜브가 지난 3일 올린 영상 ‘여수 연예인 추천 맛집 5’ 중 문제의 식당 부분이 뒤늦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면서다. 이 유튜버는 영상에서 연예인이 ‘여수 1등’으로 뽑은 백반집을 방문했다. 홀로 방문한 유튜버는 1인분 주문은 안 된다는 말을 듣고 2만 6000원어치인 2인분을 주문했다. 유튜버는 한 상 가득 차려지는 반찬들을 영상에 담으면서 “조그마한 돌게장이 나름 알차게 나왔는데 단맛은 거의 없이 간이 좀 센 편이라서 밥이 많이 먹히더라” 등 평가를 했다. 연예인이 추천한 서대회도 주문한 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이라 밥에 비벼먹기 좋았다”고 했고, 참돔구이에는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담백 깔끔했다”고 호평했다. 그런데 빠르게 촬영을 마친 후 조용하게 본격적인 식사를 하고 있던 중 일이 터졌다. 식당 주인이 다가오더니 호통을 쳤다는 것이다. 식당 주인은 “아가씨 하나만 오는 게 아니다. 우리집은”, “얼른 잡숴라”, “이래 갖고 있으면 (시간이) 무한정이잖나”, “예약 손님 앉혀야 한다” 등 잔소리를 쉴 새 없이 퍼부었다. 유튜버는 당시 식당에 대기 손님이 있는 상태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식당에 들어온 때가 오전 10시 40분으로, 손님이 붐비는 시간대도 아니었다. 억울한 유튜버는 정확한 시간을 확인한 뒤 식당 주인에게 “저 들어온 지 20분밖에 안 됐다”고 조심스러운 말투도 말했으나 식당 주인은 “그래서?”라고 답했다. 유튜버는 또 “저 2인분 시켰다”는 얘기도 했으나, 이번엔 “그 2만원 가지고”라는 핀잔만 들었다. 유튜버는 “놀러 와서 돈 내고 눈칫밥 먹는 건 이날 처음 경험했다. 다시 숟가락을 들었는데 손은 떨렸고, 입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넘어가는지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결국 유튜버는 쏟아지려는 눈물을 참고 밥을 먹다 말고 식당을 나가려 일어섰다. 그제서야 식당 주인은 “(돈 안 받을 테니) 그냥 가라”고 대응했다. 유튜버는 “제가 손 댄 건 못 파시는 거잖나”라며 식당을 나선 후 계좌이체로 입금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젊은 여자라고 만만하게 보고 저러는 자영업자들 싫다”, “1인 손님 자체가 싫으면 애초에 받지를 말든가”, “저 식당에서 카드로 계산했다가 욕먹은 적 있다”, “손 떠시는 장면에 마음 아프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당시 유튜버의 옆자리에서 상황을 봤다면서 “저희가 기분이 나쁠 정도였다. 저희도 밥맛이 뚝 떨어져서 후다닥 나왔다”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여수시는 해당 업소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섰다. 여수MBC에 따르면 시는 해당 식당을 직접 방문했다. 업주는 “해당 유튜버가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했고, 본인의 큰 목소리로 인해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해당 업소에 친절 교육을 하는 한편 향후 특별위생점검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수시의회, 여수MBC 순천 이전 검토 반발

    여수시의회, 여수MBC 순천 이전 검토 반발

    여수MBC가 순천 이전을 검토하면서 여수시의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여수시의회는 “최근 여수MBC가 사옥의 순천 이전 추진 관련 설명회를 열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였다”며 “이는 지역 언론의 뿌리를 옮기는 행위로 여수시민의 자존감을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과거 KBS 여수방송국 이전으로 지역 언론 기반이 크게 약화된 상황에서 여수MBC까지 떠나면 여수는 사실상 ‘방송 공백 지대’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여론 형성 기능 약화와 지역문화 계승 약화 등의 사회적 손실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여수시의회는 또 여수MBC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공영방송사인 만큼 여수시민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과 공론화 절차를 요구하고 여수시에는 공동 대응체계 구축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방통위, 141개 지상파 재허가 연기…“방송사 피해 없게 할 것”

    방통위, 141개 지상파 재허가 연기…“방송사 피해 없게 할 것”

    KBS 2TV와 SBS, MBC UHD와 지역 민방 등 주요 지상파 방송사들에 대한 재허가 의결이 결국 연내 시한을 넘기게 됐다. 초유의 무허가 방송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일단 방송사들에 대한 불이익은 없을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34개 지상파방송사 141개 방송국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0시쯤 급작스럽게 회의를 취소했다.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브리핑에서 “34개사 141개에 이르는 방송국 자료를 심도 있게 검토해 재허가 여부 및 조건을 결정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불가피하게 위원회 개최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앞으로 최대한 조속히 재허가 심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결정은 위원회의 적정한 심의를 위한 조치이므로 원칙적으로 방송사가 기간 도과에 따른 불이익을 입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방송법, 행정절차법, 행정기본법 등 여러 관계 법령 적용 여부를 면밀히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34개 지상파방송 사업자 141개 방송국에 대한 허가 유효 기간은 2023년 12월 31일로 만료였기 때문에 이날 재허가 의결을 못 할 경우 이들 방송국이 내년부터 방송을 중단하거나 무허가 불법 방송을 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취임한 김 위원장도 방통위의 가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 “올해 12월 말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지상파 방송사업자에 대한 재허가”라고 한 바 있다. 그러나 주말까지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등을 들여다본 끝에 서두르기보다는 꼼꼼하게 살펴보겠다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관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원래 회의를 하려고 했으나, 시간에 쫓겨 졸속 심사 및 의결을 할 수는 없다는 게 김 위원장과 이 부위원장의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또 “규정을 찾아보니 방송사에 피해가 안 갈 부분이 있다고 실무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정기본법에도 신뢰보호의 원칙 규정이 있고 행정절차법상에도 기간 도래에 대한 특례 규정이 있어 이를 적용해 방송사에 피해가 안 가도록 하겠다”며 “오늘 중으로 해당 방송사들에 이러한 내용의 공문을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정기본법은 제12조를 통해 ‘행정청은 공익 또는 제3자의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행정에 대한 국민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신뢰를 보호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행정절차법은 제16조를 통해 ‘천재지변이나 그 밖에 당사자 등에게 책임이 없는 사유로 기간 및 기한을 지킬 수 없는 경우에는 그 사유가 끝나는 날까지 기간의 진행이 정지된다’고 했다. 김 국장은 “방통위가 (기간 도과에 대한) 문제를 삼지 않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방송사들도 문제 제기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재허가 대상 지상파 방송사업자는 KBS UHD·DTV, MBC UHD, SBS UHD·DTV와 대구MBC, 광주MBC, 전주MBC, 제주MBC, 춘천MBC, 울산MBC, 목포MBC, 여수MBC, 안동MBC, 원주MBC, MBC충북, 포항MBC, MBC강원영동, TBC, 광주방송, 울산방송, 전주방송, 청주방송, 지원방송, 제주방송 등 23개사다. 경인방송, 기독교방송, 극동방송, 불교방송, 가톨릭평화방송, 원음방송, 국제방송교류재단, 부산영어방송재단, 광주영어방송재단, 국악방송, YTN라디오 등 라디오 11개사도 포함된다.
  • [부고]

    ●송영준(전 한밭대 교수)씨 별세 송원근(전 여수MBC 사장)·형근(원주MBC 사장 내정자)·인희(전 대전하기중 교장)·순희씨 부친상 조건현(전 국방과학연구소 실장)·정호신(전 장안대 총장)씨 장인상 27일 충남대병원, 발인 1일 오전 8시 (042)280-8181 ●차이룡씨 별세 차병철(GS건설 부장)·원철(정식품 부장)씨 부친상 마창성(영남일보 동부지역본본부 부장)씨 장인상 김희선(CJ프레쉬웨이 부장)씨 시부상 28일 포항시민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7시 30분 (054)253-4444
  • 시민이 후보뽑는 MBC 사장직에 17명 지원…손석희 안해

    시민이 후보뽑는 MBC 사장직에 17명 지원…손석희 안해

    MBC 사장 공모에 총 17명이 지원했다. 7일 방송문화진흥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MBC 대표이사 공모에는 총 17명 후보자가 응모했다. 응모자는 △강재형 MBC 아나운서국 소속 국장 △공진성 HS애드(전 LG애드) 전무 △김영희 MBC 콘텐츠 총괄 부사장 △김원태 iMBC 사장 △김환균 MBC 시사교양본부 팩트체크팀장 △노혁진 전 플레이비 사장 △박성제 MBC 보도국장 △박재복 MBC 사회공헌실 소속 국장 △박태경 MBC 전략편성본부장 △방성근 전 MBC 예능본부장 △송기원 전주MBC 사장 △이보경 MBC 보도본부 논설위원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이윤재 MBC 아나운서국 소속 국장 △임천규 전 가천대 교수 △장창식 MBC 자산개발국 소속 국장 △홍순관 여수MBC 사장(가나다 순) 등 총 17명이다. 공모가 완료되면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오는 13일 정기이사회에서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1차 면접 심사를 한 뒤 사장 예비 후보자 3인을 선정한다.이달 22일에는 후보자 정책 발표 및 시민 평가를 통해 최종 후보자 2명을 뽑고,당일 시민평가단 회의 폐회 후 이사회의 최종 후보자 평가 뒤 사장 내정자 선임한다.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시민 평가 과정은 인터넷으로 생중계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초 JTBC ‘뉴스룸’ 앵커 자리에서 물러난 뒤 MBC 사장 지원설에 휩싸였던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공모에 지원하지 않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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