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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술형 평가 논의 속, 펀치랩 편선영 대표가 바라보는 미래 교육의 방향

    서술형 평가 논의 속, 펀치랩 편선영 대표가 바라보는 미래 교육의 방향

    ‘정답을 고르는 시험’에서 ‘스스로 답을 도출하는 시험’으로의 전환. 최근 교육계 전반에서 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 가능성을 둘러싼 담론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가 미래 대입제도 개편 방향을 검토하면서 서·논술형 문항 도입을 주요 의제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도입 시점과 출제 방식, 채점의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에듀테크 기업 펀치랩의 편선영 대표는 평가 패러다임이 객관식에서 서답형·서술형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편 대표는 이번 변화의 핵심이 단순히 시험에 서술형 몇 문항이 더해지는 차원이 아니라고 짚었다. 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 논의의 본질은 주어진 선택지 안에서 답을 골라내는 기술에서 벗어나, 자신이 학습한 개념을 직접 표현하고 맥락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지 측정하려는 교육적 전환에 있다는 시각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속한 확산 역시 이러한 평가 구조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요인이다. 정보 탐색과 단순 정답 도출이 손쉬워진 환경에서는 사전에 정의된 정답을 인식하는 능력보다, 축적된 지식을 스스로 인출해 구조화하고 자기 언어로 나타내는 능력이 미래 교육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편 대표는 “서술형 평가를 시험에 새로운 문제 유형이 하나 추가되는 것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며 “평가가 바뀐다면 평소 공부하는 방식부터 정답을 알아보는 학습에서 스스로 답할 수 있는 학습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교육관은 펀치랩이 개발하고 있는 학습 시스템에도 반영돼 있다. 펀치랩은 학생별 수준과 진도에 맞춰 학습을 제공하고 풀이, 오답, 재시도 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개발해 직영 머머영어학원의 실제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객관식 유형을 최소화하고 서답형 및 서술형 문항을 전면에 배치했다. 학생이 학습한 개념을 시각적 보기나 단서 없이 능동적으로 인출해 낼 수 있는지를 정밀하게 점검하기 위한 구조다. 예를 들어 영어 문법에서는 보기 중 알맞은 표현을 고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택지 없이 알맞은 단어를 직접 쓰거나 배운 문법을 활용해 문장을 영작하도록 한다.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면 해당 개념을 다시 확인한 뒤 재시도한다. 펀치랩은 한 번 정답을 맞혔는지보다 학습한 내용을 이해하고 직접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편 대표는 수능 서·논술형 평가가 언제, 어떤 형태로 현실화될 것인지를 예측하는 것보다 그 배경에 있는 교육 환경의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시험 방식의 변화 자체보다 AI 시대에 학생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펀치랩은 이 같은 관점을 바탕으로 ‘정답을 고르는 학습’보다 학생이 학습한 내용을 직접 표현하고 활용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춰 학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 타이핑 스타일만 보고 맞춤형 답변 내놓는 AI 나왔다

    타이핑 스타일만 보고 맞춤형 답변 내놓는 AI 나왔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다 보니 AI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가 됐다. 생성형 AI가 사용자 수준에 맞춘 답변을 내놓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설정한 프로필, 과거 대화 등 고정된 사용자 정보를 활용한다. 그렇지만 이런 방식은 전문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나 같은 분야에서도 질문 주제에 따라 지식 수준이 다르다는 점은 고려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컴퓨터공학과 연구팀은 질문 의미뿐만 아니라 질문 속 전문 용어를 얼마나 빠르고 일정한 리듬으로 타이핑하는지에 따라 사용자의 전문 지식 수준을 가늠해 맞춤형 답변을 내놓는 개인화 AI 기술인 ‘엑스퍼트’(ExPerT)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자연어 처리 분야 국제 학술대회 ‘ACL 2026’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데이터 세트와 코드를 오픈 소스 공유 사이트인 ‘깃허브’(https://github.com/UbiquitousAILab/ExPerT)에 공개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똑같은 전문 용어를 쓰더라도 키를 누르고 떼기까지 걸린 시간, 다음 키로 넘어가는 간격, 백스페이스 사용 횟수 등은 전문가와 비전문가 간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개별 질문에 쓰인 표현과 전문 용어 등의 의미 정보와 타이핑 행동 정보를 챗GPT 같은 생성형 AI 모델에 입력해 사용자 전문성을 5단계로 추정하게 한 뒤 추정 결과와 원래 질문을 생성형 AI 모델에 다시 전달해 답변의 눈높이를 조절하도록 했다. 실제로 화학, 컴퓨터과학, 경영 분야 참가자 40명이 입력한 질문 1270개를 이용해 엑스퍼트의 성능을 검증한 결과 의미 정보만 분석했을 때는 AI가 추정한 전문성 수준이 참가자가 직접 평가한 수준과 평균 0.488단계 차이가 났지만 타이핑 정보까지 함께 분석하자 그 차이가 0.398단계로 줄었다. 타이핑 정보를 더할 경우 전문성 추정 오차가 18.4% 줄어든 것이다. 또 지금까지 나눈 대화에서 사용자의 성향과 배경을 추출하는 기존 방식의 경우 사용자가 직접 평가한 전문성 수준과 평균 1.162단계 차이가 났지만, 질문마다 전문성을 새로 파악하는 엑스퍼트 방식은 차이를 0.488단계로 줄였다. 연구를 이끈 공태식 교수는 “이번 기술은 기존 개인화 AI가 고정된 프로필이나 이전 대화 기록에만 의존해 실시간 맥락을 반영하지 못했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법률·금융처럼 전문 지식 격차가 큰 분야의 전문 챗봇은 물론 사용자별 이해도 파악이 중요한 에듀테크나 B2B 고객 지원 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자의 실시간 눈높이에 최적화된 개인화 AI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동신대, 학과 벽 허문다…AI·반도체 교육 전면 도입

    동신대, 학과 벽 허문다…AI·반도체 교육 전면 도입

    동신대학교가 학과 간 장벽을 허물고 AI·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융합교육을 전면 도입한다. 전남·광주권 반도체 산업 확대와 인공지능(AI) 대전환에 맞춰 학생이 주전공에 다른 분야의 기술과 지식을 자유롭게 결합해 진로를 설계하는 교육체제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28일 동신대에 따르면 주전공에 연계·융합전공과 소단위 교육과정인 마이크로디그리 등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개방형 융합교육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학과가 정해준 진로를 따르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산업 수요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취업 역량을 쌓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AI·반도체 분야다. AI보안학과는 설계·공정·패키징을 아우르는 ‘AI반도체설계 소단위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전기공학과도 반도체 전·후공정 전반을 다루는 교육과정을 신설해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미래에너지기술학부는 ‘AI에너지테크 융합전공’과 ‘반도체그린인프라매니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반도체 공장과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기반시설인 전력·냉각·에너지 효율화, 탄소중립 기술 등을 교육해 관련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한다. 보건의료 분야도 AI와 첨단기술을 접목한다. 방사선학과는 의료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영상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물리치료학과는 로봇재활 기술을 교육과정에 결합한다. 보건행정학과와 응급구조학과는 빅데이터와 첨단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의료데이터 분석과 산업·재난안전 분야로 진로를 넓힌다. 반려동물 산업을 겨냥한 융합교육도 눈에 띈다. 산림조경과 반려동물을 결합한 ‘펫치유공간디자이너’, 식품영양과 연계한 ‘펫푸드’, 물리치료를 접목한 ‘동물재활’ 등 실용형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인문사회·문화예술 분야 역시 AI를 교육에 접목한다. 경찰행정학과와 소방안전학과는 스마트 치안과 지능형 관제 등 첨단 안전관리 중심으로 교과를 개편한다. 공연예술무용, 뮤지컬·실용음악, 국제한국어학과 등은 AI 기반 콘텐츠 기획과 미디어 제작, 에듀테크 등을 접목해 글로컬 문화콘텐츠와 창업 분야 인재를 키운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단 하나의 전공 지식만으로 평생의 진로를 결정짓는 시대는 이미 저물었다”며 “산업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읽고 AI 대전환 시대를 주도할 실무형 다기능 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크레버스 AI 영어 평가·피드백 플랫폼 ‘허밍고’, 2026 에듀플러스어워드 동상 수상

    크레버스 AI 영어 평가·피드백 플랫폼 ‘허밍고’, 2026 에듀플러스어워드 동상 수상

    크레버스의 AI 영어 에세이 평가·피드백 플랫폼 ‘허밍고(HUMMINGo)’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2026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의 공식 시상 프로그램인 ‘2026 에듀플러스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크레버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15개국에서 약 180개 기업 및 교육 기관이 참가했다. 에듀플러스어워드는 교육적 성과를 비롯해 기술 및 서비스의 독창성, 일선 교사의 실질적 활용도, 시장 경쟁력 등을 종합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현직 교사 100여 명이 직접 공개 심사에 참여해 교육 현장에서의 실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허밍고’는 K-12 교사를 위해 개발된 AI 기반 영어 에세이 전문 평가·피드백 솔루션이다. 학생이 작성한 에세이를 1분 이내에 정밀 분석해 기본적인 문법 및 어휘 오류는 물론, 주제 적합성, 글의 구조적 완성도, 논리적 전개와 논거 제시 등을 세부 루브릭(평가 기준표)에 맞춰 다각도로 진단한다. 교사는 AI가 산출한 분석 결과를 검토하고 직접 수정·보완해 최종 피드백을 전달할 수 있어, AI의 효율성을 취하면서도 교육적 판단과 주도권을 교사가 직접 행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허밍고는 상용화에 앞서 약 2년간 크레버스 러닝센터 현장에 선도입돼 신뢰성을 높여왔다. 현재까지 누적 55만 건 이상의 에세이를 평가했으며, 월평균 3만 명 이상의 학생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세이 채점 및 첨삭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대비 97.2%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피드백을 확인한 학생 중 86%가 내용을 수정해 재제출하는 등 단순 평가 자동화를 넘어 학생들의 실질적인 글쓰기 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학습 효과를 증명했다. 이번 수상은 기술적 혁신성뿐 아니라 실제 교육 현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허밍고의 교육적 효과와 현장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현직 교사가 직접 참여한 심사를 통해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을 인정받으면서 공교육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였다는 평가다. 크레버스는 이번 수상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허밍고는 2026년 1월 BETT UK에 참가해 300건 이상의 유효 리드를 확보했으며, 오는 11월 EDUtech Asia와 GESS Dubai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 혜택으로 2027년 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BETT UK에서 허밍고를 소개할 기회를 확보한 크레버스는 같은 시기 한국 교육 환경에 맞춘 공교육용 허밍고를 정식 출시해 국내 공교육 시장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크레버스 관계자는 “허밍고는 교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교사가 더 많은 학생에게 더 깊이 있는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도구”라며 “현직 교사들이 직접 참여한 심사에서 교육적 효과와 현장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교육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해 온 AI 영어 평가 역량을 BETT UK 발표를 비롯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적극 알리고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황인구 서울시의원 “AI·에듀테크, 교육현장 바꿀 핵심 동력”… 미래교육박람회 시찰

    황인구 서울시의원 “AI·에듀테크, 교육현장 바꿀 핵심 동력”… 미래교육박람회 시찰

    서울시의회 황인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5)은 12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7회 2026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를 방문했다. 이날 황 의원은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 기반의 최신 교육 기술 및 콘텐츠를 꼼꼼히 살피며, 미래 교육의 나아갈 방향과 현장 적용 방안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황 의원과 김천홍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장에서는 AI와 에듀테크를 접목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는 물론, 서·논술형 평가 및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지원 등 학교 현장의 실무를 돕는 혁신적인 기술들이 대거 소개됐다. 황 의원은 전시 부스를 꼼꼼히 돌아보며 해당 기술들이 실제 수업과 학생 지도, 교사들의 업무 경감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면밀히 점검했다. 황 의원은 “AI와 에듀테크는 이제 교육 현장에서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넘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원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 자체가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교사들이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서울교육이 미래 교육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필요한 정책과 제도 마련에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특히 이러한 AI 기술이 학생 정서·심리 지원 영역까지 확장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단검사만으로는 정서행동 위기학생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AI 데이터에 기반해 정서행동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도 서울교육이 나아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끝으로 황 의원은 “AI 시대에는 교사의 역할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학생의 성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교육의 방향을 설계하는 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기술과 사람의 장점을 잘 결합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서울교육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단국대, ‘AI·X 캠퍼스’ 본격화… 산학협력 확대

    단국대, ‘AI·X 캠퍼스’ 본격화… 산학협력 확대

    인공지능(AI)이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산업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와 반도체, 바이오, 피지컬 AI 등 첨단산업을 새로운 돌파구로 삼으려는 대학들도 늘고 있다. 구체적으로 경희대는 정부 AI 인재양성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AI 시대 대학 모델 구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광운대는 연구와 교육, 창업 등을 아우르는 미래형 대학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국대는 AI 중심으로 대학 시스템을 재편하고, 홍익대는 AI 영상 기술 연구개발과 교육을 결합한 융합 인재양성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글로벌 지식혁신 허브 대학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세종대는 그래픽 ‘노이즈’를 잡는 AI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학 혁신이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각 대학의 도전을 바탕으로 대학이 나아갈 미래를 조명해본다. 디지털 전환이 교육 혁신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단국대학교가 인공지능(AI) 기반 교육모델 도입과 첨단 연구 혁신, 전교생 대상 AI 교육을 통해 대학 시스템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AI·X(AI Transformation) 캠퍼스’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혁신 사례는 AI 기반 교육모델인 ‘악셀’(AX-EL)이다. AI와 메타버스, XR(확장현실), 액티브 러닝을 접목해 학생 참여형 수업을 구현하는 모델로, 교수의 지식과 강의 경험을 학습한 ‘AI 페르소나’가 실제 교수처럼 강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국대는 AI 연구를 총괄하는 ‘AI융합연구원’을 설립하고 모바일, 자율주행·드론, AI 보안, 에너지·환경, 인간중심 AI, AI 로봇 등의 다양한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도체와 미래자동차, 디지털 헬스케어 등 대학의 특성화 분야와 AI를 접목한 융합 연구를 확대하고, 산업 현장과 연계한 산학협력을 강화한다. 교육 과정도 AI 중심으로 바꾸고 있다. SW융합대학을 AI융합대학으로 개편한 데 이어 2026학년도에는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대학원까지 연계한 AI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SW·AI 교양교육을 의무화했으며, AI 학습지원 플랫폼 ‘에듀아이’(EduAI), 학생용 AI 비서 ‘단아이’(Dan.i), 교수용 교육분석 시스템 ‘데스크’(D-ESK) 등 AI 에듀테크를 도입했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국대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AI 분야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약 71억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AI 분야 실무 인재 750명을 양성한다.
  • “살아가는 힘 키우는 전북 교육… 기초학력 길러 뒷받침”

    “살아가는 힘 키우는 전북 교육… 기초학력 길러 뒷받침”

    난관 빠진 전북교육학생수 감소 따른 지역소멸 위기전북유학 늘리고 정착 기반 마련학폭·마약·도박 사회적 대응 필요아이를 전북의 미래로경쟁 넘어 상생하는 교육 대전환‘지식을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AI 활용하되 질문하는 힘 길러야교육공동체와 소통교육장 추천제로 지역 의견 반영학생 인권 보장·교권 제도적 보호초·중·고 맞춤형 진로교육 단계화“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천호성(59)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의 눈높이로 생각하고 교사들의 언어와 학부모들의 마음으로 정책을 설계하겠다”고 전북교육의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전북교육의 5대 정책 방향을 정하고 25개 중점과제와 50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35년 넘게 교단과 연구 현장을 오가며 교육의 본질을 고민해 온 천 교육감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배움의 기쁨을 아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전북의 미래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공동체 붕괴 위기에 직면한 전북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해법을 직접 들어 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북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한다면. “총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지역소멸 위기, 교육에 대한 불신과 교육공동체의 붕괴, 획일성을 강조하는 입시 위주의 교육, 가정의 형편에 따라 달라지는 출발선이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다.” -학교를 살리고 교육을 바로 세우라는 여론이 높다.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그려보겠다. 학교 교육의 대전환이 시급하다. 경쟁을 넘어 상생을 추구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의 학력, 실력,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으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한 배경은. “학력은 곧 ‘살아가는 힘’이다. ‘살아가는 힘’이라는 표현에는 교육의 방향에 대한 오랜 고민이 담겨 있다. 얼마나 많은 지식을 아느냐보다, 그 지식을 바탕으로 어떻게 삶을 꾸려갈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자기 삶을 책임지는 힘, 변화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힘, 이것이 교육이 길러야 할 핵심이다.” -‘교육장 지역추천제’ 도입 추진 계획은. “교육장은 지역 교육을 책임지는 자리다. 그러나 그동안 인사 과정에서 지역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추천 과정에서 전문성과 공정성, 지역 대표성을 균형 있게 고려하겠다. 특정 이해관계에 좌우되지 않도록 신뢰할 수 있는 절차를 통해 인재를 추천받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판단하겠다.” -‘기초학력 책임제’를 강조했는데. “기초학력은 아이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다. 조기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중심으로 접근하겠다. 학습 부진의 원인이 지식인지, 정서인지, 환경인지 세밀하게 살피겠다. 기초학력 전담 교원을 배치하고 학교 안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겠다. ‘독서 300 프로젝트’도 추진하겠다. 단순히 권수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다.” -교권과 학생 인권의 갈등 문제는 어떻게 풀어 갈 계획인지. “교권과 학생 인권은 서로 보완적인 가치다. 교사가 존중받지 못하는 교실에서 학생 역시 존중받기 어렵다. 반대로 학생의 권리가 보장되지 않으면 건강한 학교 문화도 형성될 수 없다. 교육청은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호 장치를 강화하겠다. 악성 민원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필요시 법률적·심리적 지원도 제공하겠다. 동시에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줄여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인공지능(AI) 시대 미래교육 구상은. “AI 시대에도 교육의 본질은 방향을 세우는 데 있다. AI와 에듀테크는 중요한 도구이지만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자기 주도성을 기르는 데 활용되어야 한다. AI를 활용하되 아이들이 질문하는 힘과 비판적 사고력, 인간다운 성찰을 통해 주체적인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교육을 강화하겠다.” -개별 맞춤형 진학진로 교육이 시급한 과제인데. “미래교육에서는 진로교육이 핵심이다. 학교는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 이를 위해 초등은 체험 중심, 중등은 탐색 중심, 고등은 선택과 준비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단계화하겠다.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지역화를 통해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정착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대응 전략은. “학교는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지역을 지탱하는 중심이다. 학교가 사라지면 지역도 함께 위축될 수밖에 없다. 단순한 통폐합이 아니라 지역과 공존하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 ‘전북농촌유학’을 확대하고 유학센터와 홈스테이 등을 통해 정착 기반을 마련하겠다. 지방자치단체, 대학, 기업과 협력해 교육과 일자리, 정주 여건을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 농산어촌형 학교 모델도 새롭게 설계해 지역에서도 경쟁력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학교폭력과 청소년 마약·도박 문제 대응 방안은. “이 문제는 더 이상 일부 학생의 일탈로 볼 수 없는 수준이다. 사회 전체의 대응이 필요하다. 학교폭력은 피해 학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되 가해 학생 역시 교육적 회복을 통해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마약과 도박 문제는 예방이 핵심이다. 온라인 접근성이 높은 만큼 위험성을 체계적으로 알리는 교육이 필요하다. 경찰, 지자체, 전문기관과 협력해 조기 발견과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 -도민과 교육공동체에 하고 싶은 말은. “깨끗하고 투명한 교육 환경이 모든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와 긴밀히 의견을 나누며 전북교육의 방향을 함께 그려가겠다. 전북교육의 변화는 교육청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교육공동체 모두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꾸준히 반영하며 책임 있는 교육 행정을 이어가겠다.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 정근식 “만 3~5세 무상교육 4년 내 완성”…2기 비전 선포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만 3~5세 유아교육비 무상화, 기초학력 보장, 평생교육 등을 아우르는 ‘기본교육’을 2기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당초 공약했던 학생 대중교통비와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은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 교육감은 22일 서울교육 2기 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를 위한 기본교육, 행복한 협력교육’을 새로운 비전으로 발표했다. 그는 “지난 1년 8개월이 서울교육의 새로운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준비해 온 과제들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 완성해야 하는 책임의 시간”이라며 2기 주요 정책 및 각종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핵심 의제로 제시한 ‘기본교육’은 헌법이 보장한 교육받을 권리를 학령기 초·중등교육에 한정하지 않고 유아 및 성인교육 등으로 확장한 개념이다. 기본교육을 위한 주요 과제는 ▲만 3~5세 유아교육 국가 책임 강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습안전망 구축 ▲헌법·역사·세계시민교육 확대 ▲학부모·시니어·문해교육 등 평생교육 확대 등으로 구성됐다. 유아교육비 무상화는 만 3세부터 시작해 만 4세와 5세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 교육감은 “추경이 이뤄지면 올해 가을부터 적용할 수 있고, 추경이 어려우면 내년 봄부터 시작할 것”이라면서 “유보통합의 속도와 범위에 맞춰야 하지만 만 3~5세 무상교육을 4년 내 완성한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기초학력 지원을 담당하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현재 11개에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약 17곳으로 늘리고, 이후 2년 안에 남은 8곳을 추가해 전 자치구 배치를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난독·난산·경계선지능 학생의 학습 어려움을 심층 진단하고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기초학력 전문교원도 단계적으로 확대 배치한다. 헌법교육과 역사교육, 세계시민교육을 연계한 종합계획을 오는 8월 발표한다. 최근 학생들의 혐오·차별 표현 논란과 관련해 정 교육감은 단발성 교육만으로 학교 문화를 바꾸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학교에 만연한 혐오문화는 오랜 기간 축적된 문화적 현상”이라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세대 간 대화와 사례·체험 중심 교육을 강조했다. 헌법재판소와 협력해 헌법교육을 체계화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생활 속 사례와 모의재판 등을 통해 헌법적 가치를 스스로 깨닫는 교육을 추진한다. 현금성 정책으로 논란이 됐던 학생 대중교통비 지원에 대해선 “대중교통비를 무한정 지원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한 모든 교통비를 일괄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등하교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이며, 통학 형태별로 단계적으로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체험학습비 역시 3박 4일 수학여행이나 해외 체험비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 지역의 역사·문화·민주시민교육 자원을 활용한 하루형 체험학습을 활성화하고, 거리가 먼 학교가 차량을 대절할 때 발생하는 비용 등을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 대상이다. 학생 스마트폰 사용 문제에 대해서는 “큰 방향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쪽으로 가야하지 않나”고 말했다. 다만 일률적인 전면 금지보다 학교 구성원의 합의를 통한 자율적 사용 제한 원칙을 유지했다. 교권 보호를 위해서는 기존 교육활동보호 긴급지원팀과 법률·심리 지원에 더해 교원이 소송에 휘말렸을 때 소송대리까지 지원하는 ‘교권보호 종합보험’ 형태의 제도를 검토한다. 정 교육감은 “교권은 보호돼야 할 뿐 아니라 존중돼야 한다”면서 “자동차 종합보험처럼 (교사 대상) 소송을 대리해 주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서울교육청은 AI·디지털 리터러시 진단검사 참여 학생을 올해 5만명, 2028년부터 매년 10만명으로 확대하고 학교마다 AI·에듀테크 선도교사 1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체험 중심의 공립 대안학교인 가칭 ‘세상중학교’ 설립, 특수학교 신설, 정신건강 고위기 학생을 위한 ‘마음회복학교’ 설치도 추진한다. 정 교육감은 이 같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안정적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교육청의 적립기금 잔액이 약 3000억원까지 감소했다”면서 “재정 자체가 흔들리면 유아교육 무상화와 학교 기반 평생교육 등 비전 실현이 어려워진다”고 토로했다.
  • 비탑에이아이 ‘플립에듀’, 포브스코리아 2026 교육IT 부문 브랜드 대상 수상

    비탑에이아이 ‘플립에듀’, 포브스코리아 2026 교육IT 부문 브랜드 대상 수상

    비탑에이아이(대표 손효원)의 학원 통합 관리 솔루션 ‘플립에듀(FLIPEDU)’와 맞춤형 영어 학습 시스템 ‘영플립(ENGFLIP)’이 ‘2026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에듀테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학원가는 기존의 출결 및 수납 중심 관리 시스템에서 벗어나, 운영 효율화와 학습 데이터 분석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경영 솔루션 도입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학생과 학부모의 학습 데이터 제공 요구가 증가하고 강사의 행정 업무 부담을 경감해야 하는 운영 환경 변화에 따른 것이다. 비탑에이아이의 플립에듀는 출결, 수납, 상담 관리, 문자 발송 등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학원 행정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여러 프로그램이나 수기 기록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의 번거로움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해 행정 소요 시간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플랫폼 내에 데이터가 누적됨에 따라 반별 성취도 추이, 학생별 취약 영역, 수업 참여도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재원생의 이탈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능까지 지원해 학원 운영의 의사결정을 돕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플립에듀와 영플립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도입된 이후 전국 학원가로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초기 약 3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들어 두 달 동안 120여 개의 가맹점이 추가되면서 현재 450개 이상의 학원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시상을 주관한 포브스코리아 측은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산업 구조 변화에 기여하는 브랜드를 선정한다는 기준을 밝힌 바 있다. 플립에듀와 영플립은 이러한 심사 기준에 부합하며 교육 현장의 행정 및 학습 관리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비탑AI(BETOP AI) 측은 “AI는 교사를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도구”라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학생의 성적 향상은 데이터로 증명하는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 캐럿솔루션즈 당근영어, 비즈니스 화상영어 전면 개편… ‘AI 페르소나’로 AX·LX 혁신 가속화

    캐럿솔루션즈 당근영어, 비즈니스 화상영어 전면 개편… ‘AI 페르소나’로 AX·LX 혁신 가속화

    프레젠테이션, 미팅, 협상 등 현업 마주하는 핵심 비즈니스 시나리오 중심 전면 배치 에듀테크 전문 기업 캐럿솔루션즈의 화상영어 브랜드 ‘당근영어’가 기업 교육 시장과 직장인 학습자의 수요에 맞춰 홈페이지 및 AI 학습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와 학습자 경험(LX, Learner Experience)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직무별 커리큘럼과 비즈니스 전문 강사진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UI/UX를 전면 개선했다. 프레젠테이션, 바이어 미팅, 협상, 화상 회의 등 업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비즈니스 시나리오 중심의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해 전문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반영한 AI 학습 서비스도 고도화했다. 새롭게 도입된 ‘AI 페르소나 서비스’는 사용자의 발화량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롤플레이(Role Play) ▲프리토킹 ▲디스커션 ▲맞춤형 대화 등 총 4가지 대화 모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시공간 제약 없이 실제 비즈니스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회화 연습을 진행할 수 있다. 기존 10분이었던 무료 체험 서비스는 15분으로 확대하여 학습자의 어학 역량을 보다 자세히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료 체험에 제공될 커리큘럼과 교재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을 추가했으며, 수업 직후에는 발음, 문법, 어휘 등을 분석한 ‘AI 진단 리포트’를 발행해 보완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캐럿솔루션즈는 다수의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한 비즈니스 콘텐츠와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업체 측은 강사의 1:1 피드백과 AI 분석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러닝 시스템을 통해 학습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당근영어는 다수의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 기업 외국어 교육을 전담하며 교육 노하우를 쌓아왔다. 3,000여 개 이상의 풍부한 자체 비즈니스 콘텐츠와 실무 경험을 갖춘 글로벌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업 후 강사가 제공하는 1:1 맞춤 피드백과 고도화된 AI 분석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하이브리드 러닝 시스템’을 통해 학습 효율을 높이고 있다. 캐럿솔루션즈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단순한 시스템 리뉴얼을 넘어, 축적된 휴먼 코칭 노하우와 고도화된 AI 기술(AX)을 결합해 차별화된 학습자 경험(LX)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혁신”이라며, “앞으로도 B2B 기업 고객과 직장인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실질적인 소통 경쟁력을 갖추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켄텍 학부생들, 지역·전국 창업무대서 ‘통했다’

    켄텍 학부생들, 지역·전국 창업무대서 ‘통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학생들이 올들어 전국 및 지역 단위 창업지원사업에서 잇따라 선정됐다. 켄텍 창업교육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켄텍은 학부 3개 팀이 대학생 대상 창업지원 프로그램 ‘2026년 대학생 벤처창업원정대’ 최종 선정 20개 팀에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생 벤처 창업원정대는 대학생 창업팀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팀은 팀당 10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아 이달부터 12월까지 창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 창업 분야에서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 전남광주 지역 대표 청년 창업지원사업인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에는 켄텍 학생 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팀은 앞으로 2년간 매월 100만 원씩 총 24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전문 창업교육,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지원을 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전 국민 대상 창업오디션 프로그램 ‘모두의창업’에서도 3개 팀이 예선을 통과해 후속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6만5000여 명의 지원자가 참여했지만 5000여 명만이 예선을 통과한 상태다. 켄텍이 이같은 성과를 낸 데에는 김경 교수가 지도하는 ‘창업교과’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창업교과’ 수강생들은 한 학기 동안 사회와 산업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시장조사와 비즈니스 모델 설계, 사업계획 수립 등을 거쳐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및 지역 단위 주요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도전,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번 성과를 낸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은 ICT 기반 원격참여형 스마트팜 구독서비스, AI 기반 최저가 항공권 큐레이션 서비스, AI 기반 환경대응형 회전식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비롯해 시니어 복지, 일정관리 AI 에이전트, 워케이션, 이동식 광고, 패션 플랫폼 등이다. 기술 기반 문제해결형 아이디어가 에너지, AI,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분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켄텍 창업교육의 폭과 실천성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김경 교수는 AI 기반 에듀테크기업 노원비하인드㈜를 창업·운영하며 쌓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 교수는 “켄텍이 추구하는 기업가정신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사회와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길러진다”며 “학생들이 수업에서 시작한 아이디어를 창업지원사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검증받고,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이번 성과의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다.
  • 전남·광주 교육 통합 후 첫 ‘교육물품박람회’...참가업체 모집

    전남·광주 교육 통합 후 첫 ‘교육물품박람회’...참가업체 모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6 교육물품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며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제조업체의 판로를 넓히고 현장의 우수 교육 기자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신청 접수는 7월 8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온 전남교육청의 대표적 전시·체험 박람회로, 올해는 전남과 광주의 교육 통합 의미를 살려 일정을 조율해 개최된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격년제 전환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대규모 행사다. 교육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실제 계약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K-교육특별시’라는 통합 교육청의 비전을 실현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70개 사 내외다. 모집 분야는 ▲AI·에듀테크 및 ICT 기기 ▲과학·실험 및 체육·예술 교구 ▲안전·보건·위생용품 ▲급식·주방 기구 ▲가구 ▲관급자재 등 총 6개 부문이다. 신청 자격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소재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조업체에 주어진다. 다만, 디지털 미래 교육 인프라의 핵심인 AI·에듀테크 제품이나 ICT 기기 제조 업체의 경우, 우수 기술 확보를 위해 지역 외 업체도 신청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학교 실무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물품 설명회와 시연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는 홍보 부스 기본 시설이 제공되며, 지역 소재 여부에 따라 부스 운영비로 최대 120만 원이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업체는 참가신청서와 제품설명서 등 서류를 갖춰 교육청(전남청사) 재무관리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국 행정운영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 있는 지역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부산교육청, 업무지원 플랫폼 기능 확대…AI로 학습지 제작 등 13개 기능

    부산교육청, 업무지원 플랫폼 기능 확대…AI로 학습지 제작 등 13개 기능

    부산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는 AI·데이터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통합 업무지원 프로그램인 ‘펜통’의 기능 확대 버전을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펜통은 교사와 행정직원 모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디지털 환경에서 실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개발한 플랫폼으로 지난 4월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55개 기능에 13개 기능을 추가해 총 68개 기능으로 확대했다. 추가한 기능은 AI 코드를 활용해 맞춤형 디지털 학습지와 교보재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교무 지원 기능인 ‘펜북’, 두 개의 한글 파일을 비교해 대조표를 자동 생성하는 ‘한글 신구대조표’ 등이 있다. 클릭 한 번으로 문서 크기를 최적화해 K-에듀파인 기안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한글 용량 줄이기 기능도 있다. 교육청은 현장 교직원의 개선 의견을 반영해 실무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기능을 추가하는 등 펜통을 고도화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펜통 도입 이후 다양한 수업 도구 지원과 행정 문서 작업 자동화 덕분에 업무 부담이 많이 줄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교직원들이 불필요한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오롯이 학생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에듀테크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식품산업협회서 11만3천명 정보 유출…개인정보 관리 부실 지적

    식품산업협회서 11만3천명 정보 유출…개인정보 관리 부실 지적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온라인 교육관리시스템(LMS)에서 약 11만 3000명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됐다. 협회는 지난 26일 홈페이지에 이런 사실을 공지하고, 당사자들에게 개별 문자 메시지로 안내했다고 28일 밝혔다. 협회는 식품위생법 64조에 근거해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식품산업의 발전과 식품위생 향상을 도모하고 식품제조업체 상호 간의 이익과 국민 보건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이번에 문제가 된 시스템은 교육기술(에듀테크) 전문 기업인 메디오피아테크가 협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식품 영업자와 종사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이 시스템을 통해 매년 식중독 예방, 식품 안전 관리 등의 법정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협회는 “메디오피아테크는 2026년 6월 24일 시스템 점검 과정에서 외부 공격으로 추정되는 비정상 접근 및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이 생성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유출이 의심되는 개인정보 항목은 아이디, 암호화된 비밀번호, 이름, 성별, 직책, 업체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8개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교육받은 11만 2728명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됐다”면서 “개인정보는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삭제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 경기도의회 학습동아리 ‘정책연구회’·‘의정바이브랩스’, 「2026 AI-day」 공동 주최

    경기도의회 학습동아리 ‘정책연구회’·‘의정바이브랩스’, 「2026 AI-day」 공동 주최

    경기도의회 소속의 두 학습동아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정 및 행정 업무의 혁신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처음으로 연대했다. 경기도의회 학습동아리인 ‘정책연구회’(회장 박근희)와 ‘의정바이브랩스’(회장 이상운)는 지난 5월 19일 경기도의회 청사 내에서 「2026 AI-day」를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 동아리가 개설 이래 최초로 협력하여 마련한 외부 전문가 초청 교육 프로그램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추어 AI 기술을 의정활동과 행정 실무 현장에 실질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강의는 조현정 교사의 「노트북LM 200% 활용하기」라는 주제와 박현규 작가의 「바이브 코딩」으로 하루 종일 진행됐으며, 정책연구회와 의정바이브랩스 회원은 물론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 직원 등 비회원도 자유롭게 참여하는 열린 교육 형태로 운영됐다. 양 학습동아리는 AI·디지털 전환이 의정활동의 기본 역량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회원 간 학습 자원을 결합해 보다 실용적이고 현장 밀착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의를 맡은 조현정 강사는 현재 하나고등학교에서 사회 교사로 재직 중인 동시에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교육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마흔의 나이에 코딩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른바 ‘바이브 코딩’ 방식을 독학하여 수백 가지의 맞춤형 업무 자동화 도구를 직접 구축한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이후 유튜브 채널 〈조현정의 AI실험실〉을 운영하며 대중과 소통해 온 그는 다수의 출판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올해 골든래빗에서 저서 「유튜브 AI 비서 고용하기」를 출간하기도 했다. 패스트캠퍼스, 클래스101, 아이스크림 연수원 등 국내 유수의 교육 플랫폼에서 초빙 강사로 활약 중이며, 구글과의 공식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충청남도교육청 교원들을 대상으로 AI 업무 자동화 연수를 전담한 바 있다. 현재는 서울시교육청 지정을 통해 AI·에듀테크 선도교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의정바이브랩스의 초청으로 참여한 박현규 작가 역시 의정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바이브 코딩」 기반의 AI 자동화 실제 사례들을 소개해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박 작가는 AI 바이브 코딩 분야에서 활발한 저술 및 강연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공공 기관의 AI 도입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해 역량을 검증받은 현장 중심형 전문가다. ‘정책연구회’는 경기도의회 직원이 함께 참여해 의정 현장의 정책 의제를 학습하고 도민에게 환원하는 의정 학습동아리이며, ‘의정바이브랩스’는 AI·디지털 도구를 의정 실무에 접목하는 데 관심을 가진 직원들이 모여 결성한 학습동아리로, 회원이 직접 도구를 써 보고 결과를 공유하는 ‘실험과 적용’ 중심의 학습 방식을 표방한다. 두 동아리는 학습 주제와 방법이 자연스럽게 맞닿는 만큼, 이번 「AI-day」를 첫 공동 학습의 장으로 삼아 앞으로의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 통합학군 재편ㆍ학생수당 지급 등 현안 ‘한목소리’

    통합학군 재편ㆍ학생수당 지급 등 현안 ‘한목소리’

    김대중 “학생 수당 확대 균형 성장”이정선 “졸업 때까지 국가가 책임”장관호 “3대 권역 자율 운영 도입”강숙영 “EBS 공영방송 설립할 것” 첫 광역 통합 교육 수장을 뽑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에 나선 4명의 후보가 통합 교육의 청사진을 놓고 격돌했다. 지난 19일 첫 TV 토론회에서 각 후보는 학군 재편에는 신중한 접근을 보이면서도 학생 수당 등 현금성 복지 공약에서는 파격 정책을 내놓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대 관심사인 학군 재편에 대해서는 모두 ‘점진적 추진’을 밝혔다. 전남, 광주 현직 교육감인 김대중, 이정선 후보는 현행 학군 체제를 유지하면서 시·도민 의견 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장관호 후보는 현행 체제를 유지하되 광주권·전남 서부권·전남 동부권 등 3대 권역별 자율 운영 체제를 도입하여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학생 수당과 복지 분야에서는 후보들 대다수가 ‘교육 기본권’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현재 지급 중인 학생 교육 수당의 확대를 통해 지역 균형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초·중·고교생에게 월 10만 원의 교육 기본수당을 지급하고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국가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고교 3학년까지 연간 120만원의 기본수당을 지급하고 학교 밖 안전사고까지 보장하는 ‘씨앗 보험’ 도입을 제안했다. 지역 간, 소득 간 학력 격차를 줄이는 방안으로는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과 공교육 강화가 제시됐다.김 후보는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온라인 교육 과정을 활성화해 농어촌에서도 도시 학원 이상의 교육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인 1 인공지능(AI) 가정교사’ 도입과 함께 우수 교사를 농산어촌에 우선 배정해 교육의 질을 상향 평준화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전남·광주 통합 EBS 공영방송국’을 설립해 도서벽지 어디서나 최고 수준의 맞춤형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 깨봉수학, 오프라인 수업 모델 ‘깨봉러닝센터’ 공식 론칭

    깨봉수학, 오프라인 수업 모델 ‘깨봉러닝센터’ 공식 론칭

    AI 기반 수학 교육 브랜드 ‘깨봉수학’이 오프라인 교육 사업인 ‘깨봉러닝센터’를 공식 론칭하고 가맹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깨봉러닝센터는 검증된 온라인 콘텐츠 자산과 직영 캠퍼스(학원) 운영 노하우를 프랜차이즈로 확장한 모델이다. 학생은 센터에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하고 원장(또는 강사)에게 1:1 코칭을 받는다. 태블릿으로 개념 영상을 시청하고, 교재 활동과 설명하기(쓰기+말하기), 오답 노트 정리 등을 통해 스스로 이해도를 점검하며 심화한다. 수준별 커리큘럼은 A~E 5단계로 구성되며, 총 500개 레슨에 달하는 체계적인 학습 로드맵을 제공한다. 기존의 대한민국 수학 교육은 공식 암기와 문제 유형별 요령 습득, 기계적인 반복 계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러한 방식은 익숙한 유형의 문제는 빠르게 풀어낼 수 있지만, 낯선 문항 앞에서는 한계를 드러낸다. 단기 기억에 의존한 암기는 휘발성이 강하고 단순 계산은 AI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만큼, 현재의 주입식 교육은 아이들의 사고력을 확장하기보다 수학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현실 속에서 에듀테크 브랜드 ‘깨봉수학’은 차별화된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깨봉수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수학 개념을 직관적인 애니메이션과 시각적 이미지로 구현하여, 아이들이 스스로 원리를 이해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학습한 내용을 직접 글로 쓰고 말로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개념의 완전한 체화를 돕는다. 공식을 외우는 주입식 학습이 아닌, 원리 이해를 바탕으로 처음 마주하는 고난도 문제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본질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깨봉수학의 핵심 경쟁력이다. 깨봉수학은 유튜브 구독자 47만명, 온라인 학습 회원 1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등 온라인 교육 시장에서 이미 그 가치를 증명한 것은 물론, 초·중등학교 13곳 이상에 도입돼 공교육에서도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2025년 기준 국내 수학 사교육 시장 규모는 약 8조원으로,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기계적 반복 학습의 한계가 뚜렷해지자, 원리 중심의 개념 교육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깨봉수학은 이 시장에서 명확히 차별화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추상적인 수학 개념을 시각화해 학생이 스스로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 방식은 기존 수학 교육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깨봉수학은 이 차별화된 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가맹사업 확장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의 수학 머리를 깨워 AI 시대 인재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봉한 깨봉수학 대표는 “깨봉은 10년 이상 개발해온 독보적인 수학 개념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온라인에서 검증된 이 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더 많은 아이가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고, 입으로 말하며 스스로 이해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깨봉러닝센터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깨봉러닝센터는 오는 26일 첫 번째 오프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센터는 깨봉수학의 교육 철학과 러닝센터 운영 모델, 본사 지원 내용 및 가맹 절차 전반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깨봉러닝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전남·광주통합교육감 ‘통합교육’ 청사진 제시

    전남·광주통합교육감 ‘통합교육’ 청사진 제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에 나선 4명의 후보가 첫 TV 토론회에서 통합 교육의 청사진을 놓고 정면 격돌했다. 후보들은 통합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군 재편’에는 신중한 접근을 보이면서도, 학생들을 위한 ‘수당 지급’ 등 현금성 복지 공약에서는 저마다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으며 정책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교육계의 최대 관심사인 학군 재편에 대해서는 후보들 모두 ‘점진적 추진’을 밝혔다. 김대중·이정선 후보는 현직 교육감인 두 후보는 현행 학군 체제를 유지하면서, 시·도민 의견 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장관호 후보는 현행 체제를 유지하되, 광주권·전남 서부권·전남 동부권 등 3대 권역별 자율 운영 체제를 도입하여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학생 수당과 복지 분야에서는 후보들 대다수가 ‘교육 기본권’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김대중 후보는 현재 지급 중인 학생 교육 수당의 확대를 통해 지역 균형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후보는 초·중·고교생에게 월 10만 원의 교육 기본수당을 지급하고,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국가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장관호 후보는 고교 3학년까지 연간 120만 원의 기본수당을 지급하고, 학교 밖 안전사고까지 보장하는 ‘씨앗 보험’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마을 공동체와 연계한 돌봄 서비스 강화를 강조했다. 지역 간, 소득 간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에듀테크와 공교육 강화가 제시됐다. 김대중 후보는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온라인 교육 과정을 활성화하여 농어촌에서도 도시 학원 이상의 교육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후보는 ‘1인 1 AI 가정교사(튜터)’ 도입과 함께 우수 교사를 농산어촌에 우선 배정하여 교육의 질을 상향 평준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숙영 후보는 ‘전남·광주 통합 EBS 공영방송국’을 설립해 도서벽지 어디서나 최고 수준의 맞춤형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책 대결 외에도 김대중 후보의 ‘해외 출장지 카지노 출입’ 논란을 놓고 후보 간의 날 선 진실 공방이 벌어지는 등 통합 교육 수장 자리를 향한 치열한 검증 공세가 이어졌다.
  • 한기대-재능대, AI 인재 양성·한국형 직업훈련 구축 ‘맞손’

    한기대-재능대, AI 인재 양성·한국형 직업훈련 구축 ‘맞손’

    국책대학 교육역량 + 전문대 현장성 결합평생직업교육 새 이정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와 18일 AI 기반 미래형 기술 인재 양성과 대한민국 직업기술훈련교육(K-TVET) 모델 혁신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ASU(애리조나 주립대학) University Innovation Summit(대학교육혁신 총장단 회의)’ 당시 논의된 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국책대학인 한기대의 교육 역량과 전문대학인 재능대학교의 강점인 ‘현장 실무성’을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력은 ASU University Innovation Summit에서 논의된 대학 간 공유·협업 가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첫 번째 사례다. 양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히 시설을 개방하는 수준을 넘어 대한민국 평생직업교육의 새로운 표준이 될 ‘K-TVET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력 분야는 △현장 수요에 맞춘 ‘평생직업교육 허브 구축’ △한국기술교육대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STEP과 AI 기반 학습·성장지원 플랫폼의 재능대학 접목으로 교육 인프라 고도화 지원 △원활한 교육과정 공유 및 학위 연계 등 혁신적 학제 연계 등이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기술교육의 허브로서 전문대학의 교육 역량을 제고하고, 전 생애주기에 걸친 평생직업교육 모델의 이정표를 세우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남식 재능대 총장은 “한기대의 선도적 AI 교육 인프라와 에듀테크 노하우는 재능대학교가 지향하는 AI 특성화 교육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악S밸리처럼… 청소년 창업 정신 ‘쑥쑥’

    관악S밸리처럼… 청소년 창업 정신 ‘쑥쑥’

    서울 관악구가 서남권 대표 창업 생태계 거점인 ‘관악S밸리’의 혁신 정신을 교육 현장에 전달한다. 구는 14일 관악중소벤처진흥원과 함께 청소년 창업학교 ‘2026 관악S밸리 넥스트 파운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청소년에게 창업 사고와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현장 밀착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5월부터 7월까지 미림마이스터고, 영락고, 영락의료과학고, 서울관광고 등 4개 고교에서 학년별 특강과 창업 동아리 맞춤형 교육 등을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프로그램에는 관악S밸리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관계자가 연사로 나선다. 교육 첫날인 13일에는 1세대 벤처기업 신화를 일군 박희재(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이사장이 현장 경험과 도전 사례, 실전 노하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공유했다. 또한 서주호 솔리브벤처스 대표, 김기환 위페어 대표 등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분야나 생명공학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청소년 멘토로 참여한다. 이들은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는 이번 교육이 진로 탐색과 설계, 취·창업까지 연계되도록 구상하고 있다. 이어 창업 선배 기업인과 청소년이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창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미래 창업가로서의 도전 의지와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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