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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빙 인증샷’ 찍다가 아뿔싸… 제주 피서철 항·포구 특별순찰 나섰다

    ‘다이빙 인증샷’ 찍다가 아뿔싸… 제주 피서철 항·포구 특별순찰 나섰다

    내년 4월부터 제주 주요 항·포구에서 수영과 다이빙 등 물놀이가 전면 금지되는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올여름이 마지막 기획” “내년부터 과태료 부과”라는 제목의 자극적인 포구 다이빙 영상과 다이빙 명소가 잇따라 올라와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여름철 해안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도내 해수욕장과 포구, 연안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여름철 해안가 안전관리 특별순찰’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3년(2023~2025년) 제주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모두 245건이다. 이 가운데 109건(44.5%)이 여름철인 6~8월에 발생했다. 월별로는 7월이 45건(18.4%)으로 가장 많았고, 오후 1~4시에 발생한 사고가 85건(34.7%)으로 하루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실제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제주시 사수포구에서는 다이빙을 하던 10대가 수중 암반에 머리를 부딪혀 크게 다쳤다. 자치경찰단은 “조수간만의 차로 수심이 크게 달라지고 수중 암반과 구조물이 많은데도 간조 때 물이 빠진 사실을 모르고 뛰어드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 같은 부주의가 인명사고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 여름철 제주 연안에서는 260건의 사고가 발생해 40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47명으로 장소별로는 항·포구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해안가 12명, 갯바위 5명, 테트라포드 4명, 해수욕장 3명 순이었다. 자치경찰단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5개 권역으로 나눠 협재·금능·곽지·김녕·월정·중문·표선해수욕장과 주요 포구, 연안 물놀이 지역을 집중 순찰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욕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추락 방지시설 등 안전시설도 함께 점검한다. 풍랑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테트라포드 낚시객에 대한 계도 활동도 강화한다. 현재 제주지역 항·포구에는 안전요원 171명이 배치돼 있다. 제주시 연안 항·포구 18곳에 79명, 서귀포시 14곳에 92명이 근무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객 계도 활동을 맡고 있다. 이철우 제주자치경찰단 생활안전과장은 “여름철에는 해안가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안전시설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어촌·어항법 개정에 맞춰 내년 4월 22일부터 판포포구와 월령포구 등 제주지역 40여 개 어항구역에서 수영과 다이빙 등 물놀이를 금지한다. 허가 없이 물놀이를 하거나 취사·야영을 하면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올여름이 마지막”… SNS가 부추긴 제주 ‘포구 다이빙 열풍’ 경계령

    “올여름이 마지막”… SNS가 부추긴 제주 ‘포구 다이빙 열풍’ 경계령

    “올여름이 마지막입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런 문구를 내건 제주 포구 다이빙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내년 4월부터 제주 주요 항·포구에서 물놀이가 금지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오히려 “마지막 기회”라며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역설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1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 12분쯤 제주시 사수포구에서 다이빙을 하던 10대가 바닥의 돌에 머리를 부딪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달에도 도내 항·포구 물놀이 중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최근 3년(2023~2025년) 제주 항·포구에서는 다이빙 사고 등을 포함한 익수사고가 50여건 발생해 12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전체 수난사고도 증가세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지난달 25일 ‘여름철 수난사고 주의보’를 발령하며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제주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모두 245건으로 연평균 80건을 웃돌았다. 구조 인원은 189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심정지와 부상 등 인명피해는 60명으로 전체의 31.7%를 차지했다. 사고는 본격적인 피서철에 집중됐다. 월별로는 7월이 45건(18.4%)으로 가장 많았고 9월 42건(17.1%), 8월 41건(16.7%) 순이었다. 6~8월 여름철 사고만 전체의 44.5%에 달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수영과 수상레저 등 물놀이가 97건(39.6%)으로 가장 많았고, 실족 70건(28.6%), 표류 29건(11.8%), 급류 19건(7.8%)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동부 읍·면 지역이 88건(35.9%)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후 1~4시 사이 발생한 사고가 85건으로 전체의 34.7%를 차지해 가장 위험한 시간대로 나타났다. 항·포구는 바다가 잔잔하고 맑아 안전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선과 각종 선박이 수시로 드나드는 작업 공간이다.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수심이 크게 달라지고 수중 암반과 구조물이 많지만 해수욕장처럼 안전요원과 구조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아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다. 실제 최근 5년간 여름철 제주 연안에서 발생한 사고는 260건으로 피해자는 404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47명으로 장소별로는 항·포구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해안가 12명, 갯바위 5명, 테트라포드 4명, 해수욕장 3명 순으로 나타났다. 잇따른 인명사고에 정부는 어촌·어항법을 개정해 내년 4월부터 판포포구와 월령포구 등을 포함한 제주지역 40여개 어항구역에서 수영과 다이빙 등 물놀이를 금지하기로 했다. 허가 없이 물놀이를 하거나 취사·야영 등을 할 경우 최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지역 맘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년부터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안내와 함께 판포, 월령, 하도리, 법환, 보목포구 등 유명 스노클링 명소를 소개하는 게시글도 확산되고 있다. SNS에서는 규제 시행을 앞두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오히려 늘고 있다. ‘올여름이 마지막 포구 다이빙’, ‘내년부터 금지’ 등의 제목을 내건 영상은 물론 밀물 시간과 다이빙 가능한 시간까지 안내하는 게시물도 등장했다. 일부 이용자는 야간에 수중랜턴을 바다에 던져 놓고 다이빙하는 영상까지 공유하며 조회 수를 끌어모으고 있다. 다만 관광업계와 지역사회에서는 포구 물놀이를 일률적으로 금지하기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제주 관광이 단순 관람에서 체험 중심으로 변화하는 만큼 제주 특유의 포구 물놀이 문화를 모두 없애는 것은 아쉽다는 의견이다. 제주도도 판포포구처럼 사실상 어항 기능을 상실했거나 물놀이 수요가 많은 곳은 어항구역 해제 또는 구역 조정을 통해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정 해수욕장을 확대하거나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소방과 해경은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박진수 제주도소방안전본부장은 “수변 활동 전에는 반드시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위험구역에는 출입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이 최고의 대응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성숙한 안전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도 “밀물과 썰물을 고려하지 않은 채 얕은 수심에서 다이빙하면 바닥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야간에는 수심과 수중 장애물을 확인하기 어려워 더욱 위험하다”고 말했다.
  • 여수시, 국동항 방치 선박 정비 속도

    여수시, 국동항 방치 선박 정비 속도

    전남 여수시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미관과 질서를 어지럽히는 국동항 방치 선박 정비에 나섰다. 시는 해양수산국장을 단장으로 어항구역 방치 선박 정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국동항 선박 440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장기 방치 선박 58척을 확인해 정비 절차에 들어갔다. 확인된 방치 선박 가운데 28척은 다른 지역 선박인 것으로 드러나 시는 해당 지자체 어선 명부를 조회해 소유주를 확인할 예정이다. 나머지 28척과 활용이 어려워 보이는 빈 배 2척에 대해서도 소유주를 파악하고 있다. 시는 소유주를 확인하고 다음 달까지 원상회복 명령을 내리고 이행하지 않으면 사전 통지 후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 소유주 확인이 어려운 선박은 6월까지 공고를 거쳐 직권으로 폐선 조치할 계획이다. 국동항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요트 투어 주요 거점인 만큼 시는 정비를 서둘러 행사 운영 지원과 어항 기능을 회복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어항구역 내 불법 적치물 150여 건을 처리했으며, 파제제 주변 바지선 등 불법 시설물에 대해서도 제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막내 구해야해” 형·누나들 바다에 ‘풍덩’…4남매 다 빠져

    “막내 구해야해” 형·누나들 바다에 ‘풍덩’…4남매 다 빠져

    제주에서 바다에 빠진 동생을 구하려다 함께 물에 빠진 남매들이 민간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됐다. 10일 제주해경서와 소방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50분쯤 조천읍 신흥해변 해상에서 첫째인 중학생 A양을 비롯한 남매 4명(10대 3명·10대 미만 1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막내 B군이 물에 빠졌다. 물 위에 떠 있는 공을 주우려다 깊은 곳에 빠진 것이다. 막내가 물에 빠진 것을 본 형, 누나들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물속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오히려 남매 모두가 물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 제주해양경찰서 해양재난구조대원으로 활동하는 인근 레저업체 강사 A씨와 B씨가 사고 상황을 목격하고 신속히 현장으로 이동했다. A씨는 제트스키를 이용해 2명을 구조했고, B씨는 바다에 뛰어들어 1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어린이 1명은 스스로 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남매 2명은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4명 모두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레저업체 강사들은 제주해양경찰서 해양재난구조대원으로 활동 중인 민간인”이라며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교육·지원을 통해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도, 연이은 물놀이 사망 사고에 긴급 대책 마련최근 제주 해안가와 항·포구에서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하다 숨지거나 다치는 수난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6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36분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해안가에서 “남편이 물에 빠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자신의 자녀 2명과 친구의 자녀 1명과 함께 포구 인근에서 해조류를 채취하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높은 물결이 닥쳐 아이들이 바다에 고립됐고, A씨는 바다로 들어가 차례로 3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정작 A씨는 파도에 휩쓸렸고, 인근에 있던 서핑객에 의해 5분여 만에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32분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같은날 오후 2시40분쯤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도 관광객 B(30대)씨가 물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다. 다음날인 26일 4시 15분쯤에도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19세 남성이 물에 빠져 사망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김녕 세기알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20대가 의식을 잃어 안전요원과 인근 수영객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지정된 물놀이 지역에서 안전하게 물놀이 하길 바라며, 배들이 오가는 항·포구(어항구역)에서는 금지해야 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최근 도내 해안가와 포구에서 물놀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물놀이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피서철을 맞아 연안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현재 제주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높은 파도와 강한 너울이 이는 위험한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이틀 사이 물놀이 사망사고 3건 발생… 긴급처방 나선 제주도

    이틀 사이 물놀이 사망사고 3건 발생… 긴급처방 나선 제주도

    무더위로 피서객이 늘면서 제주에서 물놀이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27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 25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태웃개 해상에서 물놀이하던 50대 남성(55) 1명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인근에서 피서왔던 평택소방서 직원에 의해 구명환으로 구조됐다. 이날 오후 2시 40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는 스노쿨링을 하던 30대 관광객(36·광주)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긴급 출동한 해경과 소방 당국은 보트와 헬기를 투입해 오후 3시 58분쯤 해상에 떠 있던 실종자를 구조해 소방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36분쯤에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앞 바다에서는 물에 빠진 40대 관광객(46)이 다른 피서객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닥터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4시 28분쯤 숨을 거뒀다. 26일 오후 4시 15분쯤에는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스노클링하던 남성(22)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안전요원과 119구급대원이 잇따라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한 뒤 헬기를 띄워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26일 오후 도와 행정시 관계 부서가 참여한 긴급회의를 열고 물놀이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연안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현재 제주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높은 파도와 강한 너울이 이는 위험한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는 자체 기준인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 시 해수욕장 등 통제기준’에 따라 기상특보 발효 시 해수욕장 등에서의 물놀이를 통제하고, 현장에 물놀이 안내 현수막과 방송 장비를 활용한 경고 계도 활동을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관리요원에 대한 근무수칙 준수 교육을 강화하고, 물놀이객이 몰리는 해안과 포구를 중심으로 안전요원 인력을 탄력적으로 추가 배치해 감시 체계를 보강하기로 했다. 특히 어항 내 무단 물놀이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어선 입출항 등 어항 이용에 지장을 주는 물놀이는 어촌·어항법상 무단점유 행위로 간주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장에 경고 현수막과 안내표지판을 추가 설치하고, 필요한 경우 마을 단체와 협조해 공동 순찰을 통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해안가 물놀이는 날씨가 급변하면 순식간에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풍랑특보 등 위험기상 상황에서는 절대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 화성시 전곡・제부항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

    화성시 전곡・제부항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

    경기 화성시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전곡・제부항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가어항 신규지정·개발을 통해 수산업 기반시설 기능 및 안전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어촌 경제 중심의 국가어항 조성 추진하기 위해 전국 10개소를 국가어항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화성시는 지방어항인 전곡항을 복합 다기능어항으로 개발해 수도권 최초로 마리나시설을 조성했다. 그러나 협소한 어항구역에 마리나시설 및 어항시설이 공존하고 있어 시는 어업인의 불편함이 있는 점을 해결하고 어항구역 배후부지 확보하기 위해 국가어항으로 신규지정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전곡・제부항은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지원을 받아 7년간 980억원을 투입해 ▲항로준설 ▲매립을 통한 어항배후부지 확보 ▲방파제 연장 및 부잔교 설치 등 어항 기본시설을 확충해 안정적인 정주기반을 마련하고 ▲해양레저교육장 ▲귀어귀촌 지원센터를 건립해 서해안 해양레저 거점지역으로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안전한 어업 활동을 위해 전곡・제부항의 국가어항 선정은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모두가 합심한 결과”라며, “어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인 만큼 신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어항 선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송옥주 국회의원은 “화성시 어업인의 오랜 숙원이었던 협소한 어항구역 확장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바라며 국가어항 사업이 완공될 때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12월 인구 100만을 달성하며, 2025년 1월 1일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인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
  • 경기 특사경 30일 까지 바닷가 주변 불법 집중 단속

    경기 특사경 30일 까지 바닷가 주변 불법 집중 단속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30일까지 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 등 5개 지역 바닷가 주변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속내용은 정당한 사유 없이 어항구역을 점유하거나 어구를 무단으로 방치하는 행위, 폐선을 방치하는 행위, 관할관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공유수면을 점용하거나 사용하는 행위,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식품접객업 영업을 하는 행위 등이다.‘어촌어항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어항구역을 점유하거나 어구를 무단 보관하다 단속에 걸린 후에도 원상회복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 허가 없이 공유수면을 점용 또는 사용하거나 무허가 음식점 영업 행위를 할 경우에는 각각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민경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그동안 도내 어항 등 바닷가 주변에서 반복되는 불법행위에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 행위 제보를 받고 있다.
  • ‘안산 불도 ’ 횟집촌 합법개발의 길 열렸다

    경기 안산시 선감동 대부도에 딸린 섬 불도(佛島)가 회센터와 문화시설 등을 갖춘 안산의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대부도 내 탄도와 선감도 사이에 붙어 있는 불도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작은 항이었으나 1988년 시화호 개발 사업에 따른 물막이 공사로 제방이 만들어지면서 어항의 기능을 상실했다. 터전을 잃은 어민들은 이곳에 무허가 횟집을 운영하며 생계를 꾸려 가고 있으며 허가를 받지 못한 탓에 매년 적지 않은 변상금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 안산시는 시화호 개발사업에 따른 물막이 공사로 무분별하게 횟집 등이 들어선 불도 내 공유수면 6123㎡를 토지로 등록한다고 9일 밝혔다. 불도는 제방 등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매립이 이뤄져 사실상 토지나 다름없지만 지적공부에 등록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립면허 절차 없이 공유수면을 토지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토지등록 가능 바닷가’로 해양수산부 유형분류에 선정돼야 한다. 시는 불도를 토지로 등록하기 위해 해수부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토지등록 가능 바닷가로 분류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시화호 개발로 생계 터전을 잃고 무허가 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주민들은 매년 적지 않은 변상금을 내고 있어 영업권 보장과 함께 불도항 개발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17개 횟집 중 16곳이 불도항 개발 시 자진 철거에 동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기용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시는 지난해 11월 공유수면을 어항구역으로 지정했다”면서 “이는 불도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하겠다는 안산시의 의지를 해수부에 보여 준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 안산시 ‘불도항’ 30년 묵은 숙제 풀고, 서해안 명소 만든다

    경기 안산시 ‘불도항’ 30년 묵은 숙제 풀고, 서해안 명소 만든다

    경기 안산시 선감동 대부도에 딸린 섬 불도(佛島)가 회센터와 문화시설 등을 갖춘 안산의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대부도 내 탄도와 선감도 사이에 붙어 있는 불도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작은 항이었으나 1988년 시화호 개발 사업에 따른 물막이 공사로 제방이 만들어지면서 어항의 기능을 상실했다. 터전을 잃은 어민들은 이곳에 무허가 횟집을 운영하며 생계를 꾸려 가고 있으며 허가를 받지 못한 탓에 매년 적지 않은 변상금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안산시는 시화호 개발사업에 따른 물막이 공사로 무분별하게 횟집 등이 들어선 불도 내 공유수면 6123㎡를 토지로 등록한다고 9일 밝혔다. 불도는 제방 등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매립이 이뤄져 사실상 토지나 다름없지만 지적공부에 등록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립면허 절차 없이 공유수면을 토지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토지등록 가능 바닷� ?� 해양수산부 유형분류에 선정돼야 한다. 시는 불도를 토지로 등록하기 위해 해수부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토지등록 가능 바닷가로 분류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시화호 개발로 생계 터전을 잃고 무허가 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주민들은 매년 적지 않은 변상금을 내고 있어 영업권 보장과 함께 불도항 개발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17개 횟집 중 16곳이 불도항 개발 시 자진 철거에 동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부도 주민 A씨는 “과거의 개발 사업으로 상실된 생계터전을 되찾고 현대 모습으로 탈바꿈할 기회”라며 “해양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는 옷을 입혀주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공유수면을 토지 등록해 직접 어항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1일 불도마을을 공동 어항으로 고시한바 있다.마을 공동어항은 시장·군수가 지정 및 개발 계획을 고시하는 소규모 어항이다.  이기용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공유수면을 어항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불도를 체계적 개발및 관리하겠다는 안산시의 의지를 해양수산부에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불도 공유수면에 94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1800㎡ 규모의 어항 편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1층에는 회센터를, 2층에는 전시관, 공연장, 학습관 등 문화시설을 꾸밀 예정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오랜 시간 불도에서 횟집 등을 운영하는 주민들의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다”며 “주민과 상생하면서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바다 밑도 도시계획한다”…부산 기장군 국무총리상

    부산 기장군은 20일 국내 처음으로 시도된 바다 밑 도시계획 사업으로 ‘제10회 장보고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 개척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해양수산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포상하는 해양수산 분야를 대표하는 상으로 2006년 제정됐다. 바다도 육지처럼 해양공간적 도시계획 개념을 도입한 기장군의 바다 밑 도시계획사업은 2013년 3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21개월간 용역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기장 연안을 남부·중부·북부 3개의 해역구간으로 설정하고 문화관광권역, 생태자연권역, 융합전원권역의 3개 개발권역으로 나눴다. 3개의 권역을 중심으로 어항구역 및 연안지선 일원을 ‘연안육역지구’, 수심 25m 이하의 해양 일원을 ‘연안해역지구’, 해저면(바닥) 일원을 ‘연안해저지구’의 3개 개발 용도지구로 구분했다. 또 권역별 3개 용도지구를 대상으로 해조산업 거버넌스 구축, 사계절 해수욕장 개발, 원자력 공원조성사업 등 연안육역지구 12개 사업, 해양레포츠 공원조성?해중공원조성(수중영화촬영소), 해상낚시 공원조성 등 연안해역지구 11개 사업, 권역별 연안 해저지구에 바다 숲길 조성·왕우럭특화단지 조성·해조류 군락단지 등 7개 사업을 도출했다. 기장군은 바다 밑 도시계획 우선사업으로 ‘장안 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50억원이 투입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한다. 현재 자원조성용 바다 숲, 생태자원조성장, 해조류 서식장 보호시설, 패류 방류, 해조류 이식 등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또 바다 밑 도시계획의 중심축이 될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는 오는 12월 입주한다.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일원 부지 9637㎡, 연면적 3940㎡,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물 1동으로 145억원이 투입됐다.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는 기장미역·다시마 전통종 보존, 기후 변화에 따른 우량 신품종 연구개발 보급 등 업무를 수행한다. 기장군은 바다 밑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무분별하고 산발적인 개발을 지양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해양개발로 수산자원 보호는 물론 지역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앞으로도 기장군의 바다 밑 도시계획이 전국 해양관리보전의 신모델이 되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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