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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와주다 실수했는데 “너무 화났다” CCTV 공개…박위, 결국 사과 [이슈픽]

    도와주다 실수했는데 “너무 화났다” CCTV 공개…박위, 결국 사과 [이슈픽]

    유튜버 박위가 KTX 하차 과정에서 자신을 돕던 사회복무요원의 실수로 휠체어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 뒤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다가 비판이 일자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박위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 업로드한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박위는 지난 21일 ‘CCTV 영상을 공개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최근 KTX를 이용하던 중 겪은 낙상 사고를 공개했다. 당시 박위는 열차에서 내려 경사로를 이동하던 중 휠체어 바퀴가 경사로 위에 발을 올려놓고 있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리면서 앞으로 튕겨 나가듯 넘어졌다. 공개된 CCTV에는 박위가 휠체어에서 떨어져 바닥에 쓰러지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박위는 순간적으로 팔을 뻗어 바닥을 짚으면서 머리가 먼저 부딪히는 상황은 피했다. 박위는 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제가 다친 뒤 12년 동안 한 번도 이렇게 높은 데서 떨어져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하체 감각이 거의 없어 골절이나 부상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을 설명하며 “가장 무서운 건 감각이 없어서 골절이나 금이 가도 모르는 것”이라고 했다. 사고 이후 병원을 찾은 박위는 검사 결과 골절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허리 통증이 남아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을 돕던 사회복무요원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은 아니며 사고 직후 정중하게 사과했다고 밝히면서도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너무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박위는 CCTV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위한 재발 방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장애 정도에 따라 넘어지는 순간 팔로 몸을 지탱하기 어려운 사람도 있다며 “한 번의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영상 공개 이후 온라인에서는 박위의 문제 제기 방식이 지나쳤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도와주려다 실수한 사람인데 CCTV까지 공개하는 것은 과하다” “정중하게 사과까지 했는데 공개적으로 박제할 필요가 있었나” “이러면 누가 무서워서 장애인을 도와주겠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전신 마비 환자에게는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실제 위험성을 알릴 필요가 있다” 등 박위의 CCTV 공개 취지에 공감하는 의견도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결국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직접 사과했다. 박위는 “상황이 일어난 당시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며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 현장에서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시청자들에게도 사과했다. 박위는 “보내주신 조언의 말씀들을 새겨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성숙한 자세로 임하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매사에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뒤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일상과 재활 과정을 공개해왔다. 2024년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결혼했다.
  • 백승기·이주현 경기도의원, 안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논의

    백승기·이주현 경기도의원, 안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논의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맞춤형 생활체육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정책 논의가 진행됐다. 경기도의회 백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2)과 이주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1)은 지난 19일 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안성시장애인체육회 실무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사업 현황 점검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안성시장애인체육회가 추진 중인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체육활동 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는 체육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애인의 체육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안성시장애인체육회는 관내 학교와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학교 방문 수업을 개설하고 학생들의 체육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교 방문 수업의 경우, 학생들이 친숙한 일상 공간에서 안전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신체 능력 강화와 건강 증진은 물론 장기적인 생활체육 향유 기반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학교 방문 수업을 비롯한 관련 서비스의 세부 운영 실태를 짚어 보고, 향후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대를 위한 제반 사항을 점검했다. 백승기 의원은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가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의 장애인 체육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장애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백승기·이주현 의원은 향후에도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소통 창구를 유지하며 관내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 폭을 넓히고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는 의정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 권태익 경기도의원, 장애인복지단체와 2차 추경 현안 논의

    권태익 경기도의원, 장애인복지단체와 2차 추경 현안 논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태익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도내 장애인복지 사업의 연속성 확보와 현장 애로 사항 점검에 나섰다. 권태익 도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등 도내 주요 장애인복지단체 관계자들과 긴급 면담을 갖고 추경 편성 과정에서의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정담회는 예산 조율에 따른 장애인복지 사업의 운영상 차질과 단체들의 경영 부담을 짚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단체 관계자들은 복지 예산의 축소나 변동이 단체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현장 종사자의 고용과 장애인 당사자가 누려야 할 필수 복지 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행정과 현장 간의 충분한 사전 소통을 요구했다. 특히 기존 추진 사업이 예산 삭감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축소될 경우 서비스의 연속성이 끊겨 돌봄 사각지대와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재정 여건에 따른 일률적 감액 기준을 지양하고, 사업별 시급성과 실제 수요를 면밀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태익 의원은 “예산은 무엇보다 예측 가능해야 한다”며 “충분한 설명이나 협의 없이 갑작스럽게 예산이 조정되면 단체 운영은 물론 종사자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까지 어려움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복지 예산은 단순한 사업비가 아니라 장애인 당사자의 일상과 복지 서비스에 직접 연결되는 예산”이라며 “재정 여건만을 이유로 일률적으로 접근하기보다 현장의 상황과 사업의 필요성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또 “오늘 여러 단체에서 주신 의견과 우려를 충분히 검토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권태익 의원은 “장애인복지 정책은 현장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추경뿐만 아니라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장애인복지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김현덕 경기도의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개편 논의… 현장 중심 컨트롤타워 마련해야

    김현덕 경기도의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개편 논의… 현장 중심 컨트롤타워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오는 2028년 시행을 앞둔 「장애인권리보장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내 장애인복지 전달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김현덕 도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회장 이영재),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원종) 및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혁신과 복지단체의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논의 중인 장애인복지 체계 변화에 발맞춰 경기도의 주도적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중점적으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현재 각 기관과 부서별로 흩어져 있는 복지 기능을 유기적으로 묶어 줄 통합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등 기존 기관들의 위상과 기능을 재점검해 새로운 제도 변화에 최적화된 ‘경기도형 장애인복지 추진체계’를 정립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장애인복지단체의 안정적인 공익활동을 담보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와 지원 제도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자치법규가 단순 선언적 규정에 그치지 않고 단체 운영의 지속성과 현장 실행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책 입안과 집행 전 과정에 장애 당사자의 직접 참여를 확대해 행정의 전문성과 장애 감수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김현덕 의원은 “장애인권리보장법 시행에 따라 중앙정부의 전달체계가 개편되면 경기도의 장애인복지 정책과 기관 운영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제도가 확정된 뒤 수동적으로 따라가기보다 지금부터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경기도에 적합한 대응 방향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 기관에 분산된 사업을 단순히 한곳에 모으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정책을 조정하고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연결하는 실질적인 컨트롤타워가 마련돼야 한다”며 “조직과 인력, 예산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현덕 의원은 “장애인복지단체는 당사자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관련 조례가 현장의 변화와 요구를 제대로 담고 있는지 살피고, 단체들이 안정적으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관계 단체와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경기도 7조원 빚, 총액보다 속내용을 봐야”

    이채명 경기도의원 “경기도 7조원 빚, 총액보다 속내용을 봐야”

    경기도의회 이채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지난 2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재정진단과 개선과제 정책토론회’ 토론자로 참석해, 최근 논란이 된 7조원대 채무에 대해, 단순히 액수만 볼 것이 아니라 채무의 성격과 상환 시기, 재원 마련 방안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같은 7조원이라도 성격이 전혀 다른 빚이 섞여 있다”라며, 이 돈을 어디서 마련해 어디에 썼는지 보여주는 ‘재원 흐름표’와 언제 무엇으로 갚을지 정리한 ‘통합 상환계획표’를 의회가 제출받아 꼼꼼히 살피자고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의회가 해야 할 일 다섯 가지도 제시했다. ▲평가와 예산의 연결고리 복원 ▲지방채·기금 차입의 성격별 심사 ▲예산에 덜 담긴 의무지출 전수 확인 ▲조례상 적립기준 이행과 재정안정화계정의 적립·인출 균형 점검 ▲집행부와 의회가 같은 숫자로 논의하는 공동재정진단표·통합 재정정보 플랫폼 구축이다. 예산 삭감 방식과 관련해서는 대상 인원이 적다는 이유로 우선적으로 줄여서는 안 된다면서, 장애인·아동·어르신 등 취약계층 지원과 안전·재난 대응 예산만큼은 별도로 보호하는 원칙을 확립하자고 촉구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재정건전성 특별위원회는 단순히 예산을 깎는 곳이 아니라 재정을 올바르게 살리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교육재정 관련해 4가지를 제안했다. ▲법정전출금의 정확한 산정과 적기 전출 ▲감액추경·구조조정 시 ‘교육재정 영향 분석’ 사전 실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에 대한 도·교육청·의회 공동 대응 ▲비법정전출금의 안정성 점검이다. 이 위원장은 “도가 100억원을 줄여도 교육청과 시군이 그만큼 떠안는다면 경기도 전체로는 절감이 아니다”라며, 도세 감소가 법정전출금 축소를 거쳐 학교 현장의 부담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무조건 깎는 것도, 계속 빌리는 것도 답이 아니다”라며 “경기도가 세금을 많이 걷고도 정부 지원에서 소외되는 구조적 문제는 혼자 아껴서 풀 수 없는 만큼, 객관적인 자료를 갖춰 정부와 국회에 제도 개선을 요구하겠다. 성과가 낮은 지출은 과감히 조정하되 도민의 안전과 돌봄, 아이들의 교육은 반드시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속 가능한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의회 차원의 개선과제 발굴과 대안 모색을 위해 지난 7월 28일 발족한 ‘경기도 재정건전성 TF’가 주최했다.
  • 장승희 경기도의원,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구리시지회와 특수교육 내실화 간담회 개최

    장승희 경기도의원,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구리시지회와 특수교육 내실화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장승희 의원(구리1, 더불어민주당·교육기획위원회)은 지난 19일 구리상담소에서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구리시지회(이하 ‘장애인부모연대’라 함)와 정담회를 열고 지역 특수교육의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 부모연대 측은 특수학교 신설을 일률적으로 요구하기보다, 현장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들을 제안했다. 특히 장애인부모연대는 초등학교 단계에서 특수학급 수요를 감당할 수 있도록 복합 교실 증설을 요청해, 통합 교육 현장에서 대기 없이 배치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원 현장 방문 당시 강조했던 문제의식을 다시 상기시켰다. 장 의원은 “제가 8월 11일 특수교육원을 방문했을 때도 말씀드렸지만, 특수교육 대상자가 어디에 살든 지역적 요인 때문에 특수교육 지원에서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 오늘 장애인부모연대에서 말씀해 주신 복합 교실 증설도 결국 같은 문제의식에서 나온 요청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특수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공감했다. 장 의원은 교육 당국이 추진 중인 특수교육 대상 아동 복합 교실 확대 정책을 언급하며,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실효성 있는 제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통합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본의 구체적인 정책 사례를 예로 들었다. 장 의원은 “일본 문부과학성은 학습지도요령에 근거해 장애가 있는 학생과 없는 학생이 함께 배우는 ‘교류 및 공동 학습(交流及び共同学習)’을 전국 모든 학교급에 제도화하고, 이를 통해 ‘마음의 배리어프리(心のバリアフリー)’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또 인권 교육 지도 방법에 관한 정부 차원의 지침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지원·복지 과제에 대한 이해를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서 심화시키도록 명시하고 있다. 우리 경기도 학생들도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이 연 1회성 특강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일상적인 학교생활 속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경기도교육청의 통합 교육 활성화를 위한 장애 인식 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장 의원은 일본이 장애 이해 교육을 특정 교과나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교과·특별활동·학교행사 등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상시적(常時的)으로 결합시키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지원 확대와 비장애 학생을 포함한 전체 학생 대상의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내실화를 함께 추진해야 통합 교육의 실질적 효과가 담보될 것이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치면서 장 의원은 “앞으로 교육기획위원회 회의 및 202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복합 교실 확대 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관련 조례 정비와 예산 반영을 통해 현장의 요청이 일회성 답변에 그치지 않고 제도로 자리 잡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현덕 경기도의원, 을지연습 실제훈련 참관… “비상시 장애인 대피체계도 빈틈없이 살펴야”

    김현덕 경기도의원, 을지연습 실제훈련 참관… “비상시 장애인 대피체계도 빈틈없이 살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된 ‘2026 을지연습 실제훈련’ 현장을 찾아 무인기 테러 상황에 대비한 관계기관의 공조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을 살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무인기를 활용한 테러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테러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간의 신속한 초동 조치와 공조 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각 기관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박하고 입체적인 훈련이 전개됐다. 김 의원은 “무인기를 활용한 테러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위협은 기존과 다른 대응체계를 요구한다”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상황 공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장애인을 비롯한 안전취약계층이 대피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소방 관계자들에게 “화재나 테러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장애 유형에 따라 위험 상황을 인지하거나 신속하게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경기도 소방정책과 연계해 장애인의 특성과 개별적인 지원 수요를 반영한 대피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훈련에도 이를 충실히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대피 동선과 이동 지원은 물론 시각·청각장애인이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는 정보 전달방식, 현장 지원인력의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야 한다”며 “지역 단위 훈련을 넘어 경기도의 재난·소방정책 전반에서 장애인의 안전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훈련은 위기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약속”이라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위해 애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도민이 각종 재난과 새로운 안보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 김현덕 경기도의원 “장애인 체육, 여가 넘어 건강·참여·복지의 영역”

    김현덕 경기도의원 “장애인 체육, 여가 넘어 건강·참여·복지의 영역”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0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경기도신장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승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1)과 김성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비롯해,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과 경제노동위원회 송연섭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대회의 뜻깊은 의미를 축하하며 선수들의 활기찬 도전을 따뜻하게 응원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에게 체육 활동은 단순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회와 소통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생활체육 참여는 건강 증진과 재활뿐만 아니라 사회 참여, 관계 형성, 자신감 회복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복지의 한 영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체육은 곧 복지이자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라며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를 가로막는 다양한 장벽을 허물기 위해, 전문 지도자 확충부터 체육시설 접근성 개선, 이동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이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과 지역사회 참여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장애인 체육을 일회성 행사나 여가 활동이 아닌 보편적 복지와 권리의 관점에서 살피고, 더 많은 장애인이 일상에서 체육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대회를 위해 애쓴 관계자들과 참가 선수, 그리고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장애인 체육은 단순한 건강 유지를 넘어 사회 참여이자 복지이며 당당한 권리’라며 ‘모든 선수의 힘찬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 중랑구, 법률홈닥터·마을세무사 주민 지원

    중랑구, 법률홈닥터·마을세무사 주민 지원

    서울 중랑구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세무 문제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법률 분야에서는 법률홈닥터를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법률상담과 소송 절차 등을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법률구조기관 등 조력기관과 연계한다. 또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과 소송대리 등 법률구조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민사·형사·가사사건 및 행정처분 등 생활과 밀접한 법률문제를 상담하는 무료 법률상담과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의 생활 속 법률문제를 상담하는 마을변호사도 운영하고 있다. 세무 분야에서는 마을세무사를 통해 상속·증여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 전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오는 26일 망우본동주민센터에서는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을 운영한다.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상속·증여세, 양도소득세 등 생활 속 세금 문제에 대해 전문 세무사와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정기적인 국세 무료상담도 운영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일 전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각 상담 서비스의 이용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서비스별 담당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법률홈닥터는 복지정책과, 무료 법률상담은 기획예산과, 마을변호사는 각 동주민센터, 마을세무사 및 국세 무료상담은 재산취득세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분야별 상담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안내하고 주민들의 일상 속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PC 점검한다더니”…女교직원 194명 사진 빼돌려 딥페이크 영상 만든 30대男

    “PC 점검한다더니”…女교직원 194명 사진 빼돌려 딥페이크 영상 만든 30대男

    수년간 부산 지역 일선 학교의 교직원 PC에서 사진과 영상 등을 무단으로 빼돌려 성적 허위 영상물(딥페이크)을 제작·소지한 30대 전산 유지보수업체 직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1일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 임주혁)는 21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허위 영상물 편집 등) 등 9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부산 시내 19개 초·중·고교에서 전산 장비 점검 업무를 수행하며 교직원 194명의 PC에서 개인 사진과 영상 파일 22만 1921개를 개인 USB 메모리에 무단 복사한 뒤, 이를 이용해 딥페이크 성적 영상물 20개를 제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A씨는 업무 중 교직원 등의 신체를 45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하고, 음란 사이트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과 불법 촬영물을 내려받아 보관한 혐의도 받았다. A씨가 소지하고 있던 문제의 영상 파일은 딥페이크 등을 포함해 총 533개(용량 약 405GB)에 달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불특정 다수의 여성이나 자신이 일하는 학교의 선생님, 학생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자들이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현재까지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 “장애가 신앙에 지장 주지 않도록”…천주교, 수어 통역 미사 확대

    “장애가 신앙에 지장 주지 않도록”…천주교, 수어 통역 미사 확대

    청각장애가 있는 신자들을 위해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수어 통역 미사를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는 23일부터 강서구 등촌1동성당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수어 통역 미사가 봉헌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교구 내 청각장애인 전용 성당인 에파타성당의 수어 통역 봉사자들이 매주 2명씩 파견돼 통역을 담당한다. 서울대교구 장애인 사목 특임사제 나오진 신부는 “강서지역에 농인 신자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 내 농인 사목은 성동구에 2019년 문을 연 에파타본당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곳에선 청각장애인 사제인 박민서 신부와 김동준 신부가 사목하고 있다. 개봉동성당과 행운동성당에서도 수어 통역 미사가 진행된다. 서울대교구는 앞으로 다른 본당으로도 수어 통역 미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장애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이해하고, 모든 신자가 차별 없이 신앙생활에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인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사회적 모델의 구체적인 실천”이라고 말했다.
  • 학교 PC서 교사 사진 빼돌려 딥페이크 제작한 30대 징역 3년

    학교 PC서 교사 사진 빼돌려 딥페이크 제작한 30대 징역 3년

    학교 전산장비를 유지·관리하는 업체 소속으로, PC 점검을 위해 학교에 드나들면서 교직원의 사진 등 영상물을 몰래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 임주혁)는 21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부산지역 19개 학교 교직원 194명의 PC에서 개인 사진과 영상 등 22만 1921개를 개인 USB에 담아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활용해 합성 영상물 20개를 만들었으며, 음란 사이트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불법 촬영물 등을 내려받아 보관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학교 전산장비를 유지, 보수하는 업체에 근무하면서 학교의 의뢰로 PC를 점검하던 중 교직원이 자리를 비우면 로그인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사진과 영상 등을 몰래 내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몰래 내려받은 영상물을 저장한 USB를 깜박 잊고 학교에 두고 갔으며, 이를 학교 관계자가 발견하면서 덜미를 붙잡혔다. 재판부는 “A씨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이나 자신이 일하는 학교의 선생님, 학생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피해자들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국립극단, 연극 ‘오이디푸스’ 무대에 올린다

    국립극단, 연극 ‘오이디푸스’ 무대에 올린다

    국립극단이 연극 ‘오이디푸스’ 공연을 다음달 24일부터 10월 18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올린다. 국립극단이 지난해부터 선보이는 ‘안트로폴리스’ 5부작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시리즈 1·2편인 ‘프롤로그 & 디오니소스’와 ‘라이오스’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안트로폴리스 시리즈는 독일 출신 극작가 롤란트 쉼멜페니히가 고대 그리스 신화 속 테베 왕가의 비극을 탐구한 희곡이다.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는 선왕을 죽인 범인을 찾아야 도시의 재난이 물러간다는 신탁을 듣고 살인자를 찾는다. 그러나 자신이 과거에 죽인 노인이 바로 선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오이디푸스는 자기 눈을 찌르고 광야로 향한다. 이번 작품에서 오이디푸스는 장애인이자 이주민으로서 편견과 차별을 온몸으로 견뎌온 소수자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연출은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동아연극상 작품상 등을 받은 강량원이 맡고, 각색에는 극단 ‘문’의 정진새 극작가가 참여한다. 오이디푸스 역은 배우 김석주가, 그의 왕비 이오카스테 역은 김문희가 연기한다.
  • ‘8주 룰’ 다시 봐야… 자동차보험환자치료권익연대, 금감원에 검토 의견서 제출

    ‘8주 룰’ 다시 봐야… 자동차보험환자치료권익연대, 금감원에 검토 의견서 제출

    자동차보험환자치료권익연대(이하 자보연)가 다음 달 10일 시행 예정인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해 금융감독원과 국토교통부에 재논의를 요청했다. 자보연은 21일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의 8주 초과 치료와 관련한 제도에 대한 검토 의견서를 금융감독원 등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자보연은 특히 금융감독원이 다음 주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에서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인 만큼, 제도 시행에 따른 환자들의 치료권과 절차상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제도는 자동차사고 경상환자가 8주를 초과해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 필요성에 대한 별도의 검토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이다. 정부는 8주를 초과하면 치료가 일률적으로 중단되는 것은 아니며, 전문 의료인의 검토를 통해 치료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치료를 계속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자보연은 의견서에서 예외 대상이 임산부와 만 7세 이하 영유아 등으로 한정돼 노인과 장애인 등은 별도의 예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자보연은 “근육이 약해 같은 충격에도 회복이 느리고, 진단서와 진료기록, 영상 자료를 떼어 제출하는 절차를 감당하기도 가장 어려운 분들”이라며 해당 환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보연은 또한 국토부 산하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 지난달 말 ‘자동차보험 상해·후유장애 등급 개선을 통한 자동차사고 피해 보상의 공정성 강화 방안 연구’를 발주한 점을 언급하며, 관련 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제도를 시행하는 것이 적절한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손해보험업계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자보연은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에만 4조 원을 웃도는 당기순이익을 거뒀음에도 환자의 정당한 치료권부터 압박하고 있다고 짚었다. 의무보험 성격인 자동차보험을 통해 매년 20조 원 이상의 수입보험료(매출)를 확보하는 손보사들이 지출 비중이 큰 대물 배상 체계 개선 대신 취약한 환자의 대인 치료비 절감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보연 측은 “인명 피해 치료보다 고가 외제차 수리비 보전이 우선시되는 불합리한 구조가 아니고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행태”라며 “막대한 흑자 규모는 외면한 채 치료비 지출로 적자가 발생한다며 통증을 호소하는 일반 환자들까지 ‘나이롱 환자’로 낙인찍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치료 조기 종결 시 잔여 통증 관리를 위해 지급되던 ‘향후 치료비(합의금)’ 축소 방침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금감원의 시행세칙 개정으로 향후 합의금 지급 대상이 상해 1~11급 중상 환자로 제한될 예정이다. 자보연은 “객관적 근거 없이 관행적으로 지급되던 합의금 구조를 투명하게 개선하겠다는 금융감독원의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치료 기간 8주 제한 조치와 시행세칙 개정이 동시에 적용될 경우, 온전히 회복하지 못한 환자들이 결국 건강보험 급여 치료로 내몰리게 돼 민간 손해보험사의 수익 보전을 국민 건강보험 재정으로 떠안는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허영인 회장의 상미당홀딩스, ‘상미당(賞美堂)’에서 시작된 창업정신 이어…글로벌 혁신 나선다

    허영인 회장의 상미당홀딩스, ‘상미당(賞美堂)’에서 시작된 창업정신 이어…글로벌 혁신 나선다

    허영인 회장이 이끄는 ‘상미당홀딩스’가 1945년 황해도 옹진의 작은 제과점 ‘상미당(賞美堂)’에서 출발한 창업 정신을 기반으로 지주사 체제 안착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미당홀딩스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발판 삼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지주사 체제로 미래 성장 기반 구축 상미당홀딩스 출범은 단순한 사명 변경이 아니라 경영 체질을 한 단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미당’은 ‘맛있고 좋은 것을 드리는 집’이라는 뜻으로, 맛과 품질, 고객 신뢰, 나눔과 상생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이 담겨 있다. 상미당홀딩스는 이를 지주회사 운영의 중심에 두고 중장기 비전 수립과 글로벌 사업 전략,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연구개발(R&D) 등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에 나선다. 계열사는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독립 경영을 통해 전문성과 실행력을 함께 높여 나가는 중이다. 또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여하는 ‘상미당협의체’를 출범시켜 공통 경영 현안을 논의하는 협업 체계를 갖췄다. 대외 정책∙커뮤니케이션∙컴플라이언스∙안전 경영∙상생 등을 중심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고,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개편된 ‘변화와 혁신 추진단’과 함께 책임 경영 및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는 허영인 회장이 강조해 온 책임 경영 기조를 지주회사 체제에 반영한 것이다. ‘상미당 정신’ 이어가는 사회 공헌 통해 상생과 나눔 실천 상미당홀딩스는 또한 초기부터 이어 온 ‘상미당 정신’을 바탕으로 상생의 가치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11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재단’을 중심으로 장학 사업과 제과제빵 교육, 취약 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대표 사업인 ‘상미당 행복한 장학금’은 매장에서 근무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누적 54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위한 ‘내 꿈은 파티시에’, 발달장애인 대상의 ‘행복한 베이커리 교실’ 등 제과제빵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 양성과 직업 교육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식품 나눔 활동도 확대 중인 상미당홀딩스는 1998년부터 전국 푸드뱅크에 식품을 기부해 현재까지 약 3270억 원 규모의 나눔을 실천했으며, 식품 배송용 냉동 탑차 지원을 통해 취약 계층 먹거리 지원 체계 마련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 참여형 매칭 펀드인 ‘상미당 행복한펀드’와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을 지원하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사업 등을 통해 장애 어린이와 장애인 자립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상미당홀딩스는 앞으로도 허영인 회장이 강조해 온 나눔과 상생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장학 사업과 직업 교육, 취약 계층 지원을 지속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북미 시장 거점 확대… 13개국 730여 개 매장 운영 글로벌 시장 확장은 상미당홀딩스의 미래 전략을 견인하는 핵심축이다. 주요 계열사인 파리바게뜨는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매장을 개점하며 미국 진출 매장 300호점을 달성했다. 2005년 미국 1호점 개점 이래 현지 30개 주에 진출했으며, 캐나다, 프랑스, 영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몽골 등 글로벌 13개국에서 총 730여 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특히 북미 시장의 가파른 출점 확대에 발맞춰 미국 텍사스에 대규모 제빵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현지 생산기지가 완공되면 물류 효율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달성해 원가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는 이를 교두보 삼아 북미 전역과 유럽,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상미당의 창업정신을 계승해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지주사의 본질적 과제”라며 “계열사 간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 출범… 디지털 의정모델 구축 나선다

    서울시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 출범… 디지털 의정모델 구축 나선다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가 제12대 의회와 함께 나아갈 디지털 의정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으로 ‘디지털 대전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0일 의장실에서 시의원과 IT 전문가 등 총 6명을 ‘디지털 의정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위원회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서울시의회에 걸맞은 혁신적인 디지털 의정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12대 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는 서울시와 시교육청의 연간 70조 원에 달하는 예산 심사,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사 등 방대한 의정 업무에 인공지능(AI) 등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지방 의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누구나 의정 정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투명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디지털 의정위원회’가 총 11명의 위원으로 공식 출범한다. 위원회는 2027년 6월까지 활동하며 ▲서울시의원 5명 ▲학계․산업계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 5명 ▲관계 공무원 1명이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의회 디지털 전환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선출된 한기영 위원장(마포2)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서울시의회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위원님과 손을 맞잡고 디지털 의정위원회를 힘 있게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의정위원회는 앞으로 ▲스마트 의정 시스템 구축 ▲데이터 기반의 정책 분석 및 의사 결정 지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 방안 연구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 서울시의회 중장기 정보화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의회는 물론 전국 지방의회에도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디지털 의정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임 의장은 “지방의회의 디지털 대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지방의회의 새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서울시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가 ‘디지털 의정 표준 모델’을 제시해 대한민국 지방의회 스마트 혁신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3년 일하면 아파트 사줄게” 직원 26명에 약속 지키더니…임채무, ‘발달장애인’ 위해 두리랜드 활짝

    “3년 일하면 아파트 사줄게” 직원 26명에 약속 지키더니…임채무, ‘발달장애인’ 위해 두리랜드 활짝

    190억원의 빚에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온 배우 임채무(77)가 이번엔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두리랜드의 문을 활짝 열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밀착카메라’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이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두리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임채무는 최근 우연히 발달장애인들을 만난 것을 계기로 다운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들이 두리랜드를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안전 문제나 주변의 시선 때문에 놀이공원 방문이 쉽지 않았던 발달장애인들에게 마음 편히 웃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내어준 것이다. 임채무는 “솔직히 (발달장애인들을) 만나기 전까지는 다운증후군과 자폐를 구분하지 못했다”며 “직접 만나보니 훨씬 순진하고 천진난만하더라. 이 아이들도 모든 걸 다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데 편견을 가지고 바라봤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도 웃음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자유롭게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6일 사회복지법인 다운복지관은 두리랜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두리랜드 대표 임채무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협약은 여가와 문화생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임채무는 “두리랜드가 아이들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주는 공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발달장애인들에게도 희망을 전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경제적 부담에도 따뜻한 나눔 계속임채무는 1989년 사비 약 130억원을 들여 두리랜드를 지었다. 약 3000평(1만㎡)에 달하는 넓은 규모에 바이킹, 회전목마,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보유한 두리랜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두리랜드는 2017년 10월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문제와 실내 공사를 이유로 휴장에 들어갔었으나 2020년 재개장했다. 임채무는 아이들과 온 젊은 부부가 돈이 없어 쩔쩔매는 모습을 보고 오랜 시간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 임채무의 선행을 엿볼 수 있는 건 두리랜드뿐만이 아니다. 임채무는 과거 “직원들이 3년만 근무하면 아파트를 사주겠다”고 약속한 뒤 직원 26명에게 18평형 아파트를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받은 집에서 지금까지 생활하고 있는 직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러한 나눔 뒤에는 막대한 경제적 부담도 자리하고 있다. 임채무는 여러 방송을 통해 두리랜드 운영 과정에서 누적 채무가 약 19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매달 대출 이자만 약 8000만원, 전기요금도 3000만원가량 지출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는 두리랜드를 포기하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기 위해 시작한 공간을 이제는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까지 함께 웃을 수 있는 곳으로 넓혀가고 있다. 한편 1949년생인 임채무는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한지붕 세가족’, ‘전원일기’, ‘압구정 백야’, ‘빛나라 은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배우 활동과 함께 가수로도 꾸준히 활동해왔다.
  • 보이지 않기에 믿는 신… 신은 내 편인가 적인가

    보이지 않기에 믿는 신… 신은 내 편인가 적인가

    짧은 행복·반복된 안정 속 권태기도는 신을 믿는 자들의 불안 신(神)과 적(敵). 세상에서 이 둘만큼 ‘나’를 강력하게 사로잡고 있는 존재가 있을까. 신은 누구의 편인가. 우리에게 관심이 있긴 한 걸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도대체 신을 왜 믿는가. 김개미(55) 시인의 새 시집 ‘이 세상 모두가 적이라면’은 존재의 가장 높은 차원을 이루는 ‘믿음’의 문제를 찬찬히 고찰하고 있는 것처럼 읽힌다. “자괴는 능력 있는 자들의 후회/ 권태는 행복한 자들의 불행/ 기도는 신을 믿는 자들의 불안// 이제 나도/ 낡은 옷을 입은 조그맣고 못생긴 나를/ 나의 대표로 인정할 때가 되었다”(‘이제 나도 와인과 산책을 추구할 때가 되었다’ 부분) 능력이 있는데 왜 후회를 하는가. 행복한데 왜 불행에 빠지는가. 그러나 인간은 그런 존재다. 아무리 특출나고 유능해도 삶에서 후회하지 않을 도리는 없다. 완전무결한 행복도 없다. 행복의 순간은 아주 짧게 지속되고 반복되는 안정 속에서 우리는 권태를 느낀다. ‘기도’가 ‘신을 믿는 자들 불안’인 이유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불안에서 벗어나고자 신앙을 갖는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인간은 불안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인간은 끊임없이 신에게서 멀어지며 그로부터 불안을 느낀다. 기도는 무한히 불안해지는 우리를 다시 신 앞에 데려다 놓는 일이다. “어떻게 하면 신을 믿을 수 있을까/ 늘 신을 믿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겠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어야 끝까지 믿을 텐데/ 신은 만나지 않으니까 실망하는 일이 없을 텐데”(‘저 아래 교회가 있다’ 부분) 보이지 않아야 믿을 수 있는가. 아니다. 시인은 오히려 반대라고 한다. 신이 우리 눈에 보인다면 실망할 것이다. 유한한 우리 눈에 보인다는 건 신이 더는 무한한 존재가 아니라는 뜻이니까. 내 가진 모든 걸 버리고 의지해야 할 존재가 아니라는 뜻이니까. 신은 영원히 눈에 보이지 않은 채로, 우리의 지성에 붙잡히지 않은 채로 있어야 한다. 보이는 걸 믿을 수는 없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믿는다. “나는 종종/ 하느님이 잠든 바위 앞에 가서 욕을 하고/ 하느님이 잠든 바위에 침을 뱉었습니다/ 하지만 밤이 오고 어두워지면/ 나는 곤충처럼 떨면서 용서를 빌었습니다/ 이 세상 모두가 적이라면/ 하느님은 내 편이 되는 게 맞으니까요”(‘찢어진 아이의 하느님’ 부분) 김개미는 2005년 ‘시와 반시’를 통해 등단한 중견 시인이다. 시집 ‘자면서도 다 듣는 애인아’, ‘악마는 어디서 게으름을 피우는가’, ‘작은 신’ 등을 펴냈다. 시와 동시, 에세이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문학동네동시문학상, 권태응문학상 등을 받았다. 시인의 말에는 이렇게 적었다. “시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쓰고 싶다/ 나비의 방황과/ 꿀벌의 집중력과/ 구름의 무아지경에 대해”
  • 김현덕 경기도의원, 장애인복지 제도 전환 앞두고 현장 대응과제 점검

    김현덕 경기도의원, 장애인복지 제도 전환 앞두고 현장 대응과제 점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9일 누림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장애인복지 현안 정담회’에 참석해 장애인복지 관련 제도 변화에 따른 현장의 대응 과제와 경기도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장애인권리보장법, 돌봄통합지원법, 장애인지역사회자립법 등 제도적 환경이 급변하는 시점에 발맞춰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 장애인복지정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도내 13개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와 경기도의회 김현덕·김성기(더불어민주당, 비례)·차유미 의원(조국혁신당, 비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장애인복지의 현실과 정책적 과제,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라 예상되는 변화와 준비사항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제도 전환 과정에서 기존 복지서비스가 단절되거나 축소되지 않도록 지원서비스의 연속성과 지속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회와 장애인복지 현장이 정기적으로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상시적인 소통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 의원은 장애인복지 현장의 주요 과제로 직업재활시설의 급식비 현실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일자리 참여기반 확대를 강조했다. 직업재활시설의 주·부식비 지원 단가가 20년 동안 500원 수준에 머물러 있어 물가 상승과 이용 장애인의 건강권을 고려한 현실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과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권리구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동부권역에 권익옹호기관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애인주간이용시설 대체인력 지원사업은 시설의 특성과 이용 장애인의 개별적 지원 수요를 충족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고, 사회재활교사의 업무 과중을 덜어줌으로써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소득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한도가 약 10년 동안 150만원 수준에 정체되어 있어 최근 급격한 기술 발전과 첨단 기기의 실제 가격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기도 차원에서 고가의 첨단 보조기기를 확보하고 시·군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법과 제도를 새롭게 마련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그 제도가 장애인의 삶과 복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일”이라며 “제도 변화가 현장의 혼란이나 서비스 공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존 지원의 연속성과 지속성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애인복지정책은 행정의 관점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장애당사자로서 오랜 기간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정책의 변화가 장애인의 삶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전국 장애인 도예 공모전 ‘은상’

    동대문구, 전국 장애인 도예 공모전 ‘은상’

    서울 동대문구는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7명이 지난 19일 열린 ‘제21회 전국 장애인 도예 공모전’에 참가해 창작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상자들은 ‘투게더 온 아일랜드(Together on Island)’라는 주제로 독창적인 예술 감수성을 담아낸 작품을 출품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수상작은 오는 23일까지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KCDF 갤러리에 전시된다. 수상은 동대문구가 추진 중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화 프로그램 ‘창의예술교육-발달장애인 도예교실’의 값진 결실이다. 이 교육은 장애인의 예술적 감수성을 계발하고 작품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상자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두 달간 도예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며 이번 공모전을 정성껏 준비해 왔다. 구는 이러한 값진 성과를 더 많은 구민과 나누기 위해 11월 열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 전시회’에서도 해당 작품을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최동민 구청장은 “장애인 평생교육이 단순한 배움을 넘어 예술적 성취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장애친화적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해 누구나 평생학습권을 보장받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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