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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위 곽빈·올러냐, 이닝당 1위 고영표냐… 불붙는 삼진왕 대결

    1·2위 곽빈·올러냐, 이닝당 1위 고영표냐… 불붙는 삼진왕 대결

    프로야구 KBO리그가 시즌 중반에 다다른 가운데 삼진왕 경쟁도 열기를 더하고 있다. 2일 기준 두산 베어스의 곽빈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11경기 60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75개를 잡아냈다. 지난달 22일 한화 이글스전, 28일 kt 위즈전에서 각각 9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위력적인 구위를 이어갔다. 스트라이크 존 아래로 뚝 떨어지는 커터와 체인지업에 타자들이 속수무책이었다. 다만 이닝 소화력이 적어, 앞으로 6이닝 이상 버텨주는 경기를 얼마나 늘려가는지가 관건이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는 곽빈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1경기 68과 3분의1이닝 동안 73개의 삼진을 따냈다. 이닝당 삼진 수는 곽빈에 못 미치지만, 평균자책점 2.63으로 3.26을 기록한 곽빈보다 내용 면에서 우세하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0.97로 1.34인 곽빈보다 준수하다. 시속 150㎞를 넘는 패스트볼과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다양하게 구사하면서 안정적인 피칭을 보인다. 구위와 제구 모두 최상급인 데다 완투 능력까지 갖춘 만큼,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꾸준히 삼진을 쌓으면 역전도 가능하다. 11경기에서 각각 69개, 66개의 삼진을 솎아낸 제레미 비슬리(롯데 자이언츠)와 라울 알칸타라(키움 히어로즈)도 삼진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다만 비슬리는 평균자책점이 4.50으로 높은데다 11경기에서 실점이 31이나 되는 게 뼈아프다. 알칸타라는 패가 더 많았던 4월에 비해 지난달 2승 1패를 거두며 키움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달 21일 SSG 랜더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막는 등 대활약했다. 평균 시속 150㎞ 강속구, 슬라이더, 포크볼 세 구종으로 비교적 단조로운 점은 그가 극복해야 할 과제다. 피홈런 수는 곽빈이 3개인 것에 반해 알칸타라는 11개나 된다. kt 고영표는 10경기 55이닝에서 64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삼진 숫자만 따지면 5위지만 이닝당 삼진으로 보면 1위다. 현재 탈삼진 5위지만 이닝 소화력이 강점이어서 꾸준히 등판 수를 쌓아가면 순위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
  • 내가 바로 K왕…곽빈? 올러? 고영표? 불붙은 삼진 대결

    내가 바로 K왕…곽빈? 올러? 고영표? 불붙은 삼진 대결

    프로야구 KBO리그가 시즌 중반에 다다른 가운데 삼진왕 경쟁도 열기를 더하고 있다. 2일 기준 두산 베어스의 곽빈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11경기 60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75개를 잡아냈다. 지난달 22일 한화 이글스전, 28일 kt 위즈전에서 각각 9개의 삼진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스트라이크 존 아래로 떨어지는 커터와 체인지업에 타자들이 속수무책이었다. 이닝 소화력이 적기 때문에 앞으로 6이닝 이상 버텨주는 경기를 얼마나 늘려가는지가 관건이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1경기 68과 3분의1이닝 동안 73개의 삼진을 얻었다. 이닝수로 따지면 곽빈에 못 미치지만, 평균자책점 2.63으로 3.26을 기록한 곽빈보다 내용면에서 우세하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0.97로 1.34인 곽빈보다 준수하다. 시속 150㎞를 넘는 패스트볼과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균형 있게 구사하면서 안정적인 피칭을 보인다. 구위와 제구 모두 최상급인 데다 완봉 능력까지 갖춘 만큼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꾸준히 삼진을 쌓으면 역전도 가능할 전망이다. 11경기에서 각각 69개, 66개의 삼진을 솎아낸 제레미 비슬리(롯데 자이언츠)와 라울 알칸타라(키움 히어로즈)도 삼진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다만 비슬리는 평균자책점이 4.50으로 높은 데다 11경기에서 실점이 31이나 되는 게 뼈아프다. 알칸타라는 패가 더 많았던 4월에 비해 지난달 승리를 여럿 챙기며 키움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달 21일 SSG 랜더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막는 등 대활약을 펼쳤다. 평균 시속 150㎞ 강속구, 슬라이더, 포크볼 세 구종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잘 읽히는 게 문제다. 홈런 수는 곽빈이 3개인 것에 반해 알칸타라는 11개나 된다. kt 위즈의 고영표는 10경기 55이닝에서 64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삼진 숫자만 따지면 5위지만 이닝수당 삼진으로 보면 1위다. 볼넷이 10개로 알칸타라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5위지만 이닝 소화력이 강점이어서 꾸준히 등판 수를 쌓아가면 순위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
  • “아프냐 나도 아프다”…외국인 투수에 속 썩는 프로야구

    “아프냐 나도 아프다”…외국인 투수에 속 썩는 프로야구

    올해 프로야구가 시즌 초반부터 여러 외국인 투수가 부상으로 이탈하거나 부진하면서 각 구단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6일 기준 구단별로 8경기씩 치른 가운데 벌써 4개 팀 외국인 투수가 쓰러졌다.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73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던 크리스 플렉센은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1이닝만 던지고 조기 강판한 뒤 정밀 검진에서 오른쪽 어깨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2020년 가을야구에서 승부사 기질을 보였던 플렉센이 야심 차게 복귀했지만 두산으로서는 시즌 초반부터 빨간불이 켜졌다. 두산은 KT 위즈에서 활약했던 좌완 웨스 벤자민을 대체 선수로 데려왔다. 한화도 지난달 31일 오웬 화이트가 KT전에서 베이스 커버 도중 왼쪽 허벅지를 다쳐 근육 파열 진단을 받으며 날벼락을 맞았다. 약 6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이 나왔고 한화는 4일 우완 잭 쿠싱을 부상 대체 선수로 급하게 영입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맷 매닝은 정규시즌 무대를 밟기도 전에 팔꿈치 인대를 다쳐 방출됐고 삼성은 호주 국가대표 출신 좌완 투수 잭 오러클린을 6주 대체 선수로 긴급 수혈한 바 있다. NC 다이노스도 역시 개막을 앞두고 라일리 톰슨이 왼쪽 옆구리 복사근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SSG 랜더스가 영입하려다 포기한 드류 버하겐을 대체 외국인 선수로 데려왔다. 부상이 없다고 해도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는 요니 치리노스, 앤더스 톨허스트가 각각 평균자책점 15.00과 8.00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첫 등판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던 롯데 자이언츠의 원투펀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러미 비슬리는 두 번째 경기에서 무너지며 로드리게스가 평균자책점 8.00, 비슬리가 평균자책점 6.00으로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팀은 꼴찌지만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 투수만큼은 다른 구단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제임스 네일이 2경기 평균자책점 1.64로 호투하고 있고 애덤 올러는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0’의 완벽한 실력으로 팀이 거둔 2승을 모두 책임졌다.
  • ‘선발 전원 안타’ 타선 폭발한 LG, 키움 꺾고 5할 승률

    ‘선발 전원 안타’ 타선 폭발한 LG, 키움 꺾고 5할 승률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는 폭발력을 과시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키움 히어로즈는 막판 거센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리그 공동 최하위로 추락했다. LG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키움을 6-5로 꺾으며 5할 승률을 맞췄다.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지난 등판의 부진을 씻고 6이닝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틀어막았고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오지환을 비롯해 타선 전원이 장단 15안타를 기록하며 키움 마운드를 폭격했다. 1회초부터 LG가 2점을 먼저 얻으며 앞서 나갔다. 선두 타자 홍창기가 우전 안타를 때리며 출루했고 오스틴 딘과 문보경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홍창기가 홈을 밟았다. 박동원의 희생타로 오스틴마저 홈에 들어오며 2-0이 됐다. 2회말 키움이 김건희의 비거리 130m짜리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톨허스트는 흔들리지 않았다. 톨허스트가 피홈런 이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는 사이 LG는 4회초 천성호, 박해민, 오지환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2점을 추가로 냈다. 이후 무실점 경기를 펼치던 양팀은 9회 완전히 달아오르며 이날 경기장을 찾은 1만 5331명 관중의 애간장을 녹였다. 9회초 LG가 먼저 또다시 2점을 냈다. LG는 문보경이 홈런포를 날린 데 이어 박동원의 안타, 오지환의 2루타로 키움을 따돌렸다. 8회말까지 키움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기에 LG가 이대로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키움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키움은 9회말 김건희, 박주홍, 임지열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이형종이 함덕주의 시속 141㎞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홈런을 때려내 일순간에 경기를 혼돈 양상으로 끌고 갔다. 키움은 트렌턴 브룩스, 이주형의 연속 볼넷 출루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으나 안치홍의 병살이 나오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2사 3루의 기회가 이어졌지만 최주환이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물러나며 치열했던 경기가 끝났다. 키움으로서는 믿었던 베테랑들의 마지막 부진이 두고두고 아쉬운 경기였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선발 애덤 올러의 호투를 발판 삼아 3-0으로 승리했다. 시즌 2승째를 거둔 KIA는 롯데 자이언츠, 키움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선발 잭 로그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박준순, 박지훈의 3타점 활약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8-0으로 대파하고 이번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SSG 랜더스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9회초 고명준의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롯데를 4-3으로 꺾고 단독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최근 4연승의 무서운 기세다. 삼성 라이온즈는 선발 타자 전원을 좌타로 구성하는 이색 라인업을 들고나왔지만 KT 위즈 선발 케일럽 보쉴리 공략에 실패하며 0-2로 패했다. KT는 샘 힐리어드와 오윤석의 타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이날 패한 NC와 공동 2위가 됐다.
  • ‘8치올’! KIA

    ‘8치올’! KIA

    프로야구 ‘디펜딩 챔프’ KIA 타이거즈가 가을야구를 향한 8월 총력전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당장 5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작되는 롯데 자이언츠 원정 3연전에 필승 카드인 1~3선발 투수를 차례로 올리고,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복귀하는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도 선발 출전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4일 롯데와 주중 1차전 선발 투수로 5인 선발 로테이션 중 첫 번째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예고했다. 애초 롯데와 3연전에는 김도현-양현종-이의리로 이어지는 3~5선발 투수들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한화 이글스와 지난 2~3일 경기가 모두 많은 비로 취소되면서 출격을 준비했던 외인 ‘원투 펀치’ 네일과 애덤 올러 모두 휴식을 취했다. 이에 8월 반등이 절실한 이 감독은 어려운 상대인 롯데를 맞아 선발 투수 순번을 다시 1번으로 돌리고, 3선발 순번엔 김도현 대신 양현종을 올렸다. 네일과 올러, 김도현 모두 오른손 투수여서 3차전엔 왼손 투수인 양현종을 올려 팀타율 1위(0.277) 구단인 롯데를 상대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복귀하는 김도영도 KIA에게는 천군만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지 딱 70일 만의 복귀다. 이 감독은 김도영의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일 한화전에 대타로 기용한 뒤 3일부터 선발 출전시킬 예정이었으나, 그의 복귀전도 롯데와 경기로 미뤄졌다. 7월 말 7연패를 끊은 뒤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KIA는 김도영 복귀로 완성된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을 바탕으로 ‘8치올’(8월엔 치고 올라간다) 실현을 목표로 한다. 
  • 올러·김도영 복귀에 사직 총력전…이범호 감독 ‘8치올’ 승부수

    올러·김도영 복귀에 사직 총력전…이범호 감독 ‘8치올’ 승부수

    프로야구 ‘디펜딩 챔프’ KIA 타이거즈가 가을야구를 향한 8월 총력전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당장 5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작되는 롯데 자이언츠 원정 3연전에 필승 카드인 1~3선발 투수를 차례로 올리고,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복귀하는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이범호 KIA 감독은 4일 롯데와 주중 1차전 선발 투수로 5인 선발 로테이션 중 첫 번째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예고했다. 애초 롯데와 3연전에는 김도현-양현종-이의리로 이어지는 3~5선발 투수들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되면서 출격을 준비했던 외인 ‘원투 펀치’ 네일과 애덤 올러는 휴식을 취했다. 이에 8월 반등이 절실한 이 감독은 어려운 상대인 롯데를 맞아 선발 투수 순번을 다시 1번으로 돌리고, 3선발 차례엔 김도현 대신 양현종을 올린다. 네일과 올러, 김도현 모두 오른손 투수여서 3차전엔 왼손 투수인 양현종을 투입해 팀타율 1위(0.277) 구단인 롯데를 상대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KIA는 ‘천군만마’인 김도영도 돌아온다.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지 딱 70일 만의 복귀다. 이 감독은 김도영의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일 한화전에 대타로 기용한 뒤 3일부터 선발 출전시킬 예정이었으나, 그의 복귀전도 롯데와 경기로 미뤄졌다. 7월 말 7연패를 끊은 뒤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KIA는 김도영 복귀로 완성된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을 바탕으로 ‘8치올’(8월엔 치고 올라간다) 실현을 목표로 한다. KIA는 이날 기준 공동 6위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에 0.5경기 앞선 5위(48승4무47패)로, 4위 SSG 랜더스는 1경기 차이로 바짝 쫓고 있다. 4위부터 8위 삼성 라이온즈까지 초박빙 5강 싸움을 펼치고 있는 만큼 부산 원정 3연전이 KIA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KIA 김도영·롯데 윤동희 대신 키움 송성문·삼성 김지찬 올스타전 출전

    KIA 김도영·롯데 윤동희 대신 키움 송성문·삼성 김지찬 올스타전 출전

    7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KIA 타이거즈 김도영 대신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출전한다.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 자리는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으로 대체된다. KBO는 감독 추천 선수 26명을 포함한 올스타전 출선 선수 명단을 30일 발표했다. 앞서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해 선정한 ‘베스트 12’에 포지션별 1위로 꼽힌 윤동희와 김도영은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투표 차점자인 김지찬과 송성문이 각각 합류했다. 부상인 에스테반 플로리얼(한화 이글스) 자리에는 키움 이주형이 이름을 올렸다. LG 트윈스의 김현수는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 출전이 확정되며 통산 16번째 올스타전에 나가게 됐다. 올스타전 최다 출전 기록으로, 김현수는 KBO리그에서 뛴 18시즌 가운데 첫 두 시즌인 2006년, 2007년을 제외하고 매년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김현수에 이어서는 양준혁(은퇴)과 강민호(삼성)가 올스타전 15회 출전한 바 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는 이호성(삼성), 김택연·최승용·오명진(이상 두산 베어스), 박영현·우규민·장성우·권동진·배정대·안현민(이상 kt 위즈), 이로운·조병현·조형우(이상 SSG 랜더스)가 감독 추천으로 이름을 올렸다. KIA 이범호 감독이 지휘하는 나눔 올스타에서는 김현수 외에 애덤 올러·최지민·김태군(이상 KIA), 김영우·박명근(이상 LG), 이도윤·문현빈(이상 한화), 배재환·김형준·김주원(이상 NC 다이노스), 주승우· 하영민(이상 키움)이 합류했다.
  • SF 좌타자 이정후, 좌완 배테랑 느린 슬러브에 당했다

    SF 좌타자 이정후, 좌완 배테랑 느린 슬러브에 당했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콜롬비아 출신 베테랑 왼손 투수 호센 퀸타나(36)의 노련한 구위에 침묵했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안방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퀸타나와 맞붙은 세 번의 타석에서 삼진 1개를 포함해 무안타에 그쳤다. 그나마 8회 바뀐 투수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고, 후속 타자 안타 때 홈까지 밟았다. 그의 시즌 타율은 0.329에서 0.315로 떨어졌다. 상대 선발 퀸타나는 2012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리그 통산 104승을 올린 노련한 투수다. 직구 구속 160㎞를 넘나드는 강속구 투수 사이에서 느린 변화구를 결정구로 구사한다. MLB에서 빠른 공에 적응한 이정후도 퀸타나의 느린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1볼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시속 124㎞ 슬러브에 방망이를 냈다가 유격수 뜬 공으로 잡혔다. 슬러브는 횡으로 휘어지는 슬라이더와 낙차 크게 떨어지는 커브의 장점을 혼합한 구종으로, KBO리그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가 결정구로 즐겨 쓴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선에서 유일한 왼손 타자인 이정후에게 왼손 투수가 구사하는 느린 슬러브는 특히 더 위력을 발휘했다. 이정후는 1-3으로 팀이 끌려가던 3회 2사 1, 3루 득점 기회에 두 번째 타석에 올랐다. 1볼 2스트라이크로 유리한 카운트를 잡은 퀸타나의 선택은 시속 126㎞ 슬러브였다. 이정후의 방망이는 허공을 갈랐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퀸타나와 세 번째 대결에서도 126㎞ 슬러브를 공략했으나 평범한 1루 땅볼로 돌아섰다. 이정후의 첫 출루는 8회 공격 때 나왔다. 바뀐 투수 브라이언 허드슨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이어 윌머 플로레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팀이 크게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우익수 뜬 공으로 잡히며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3-11로 패했고 상대 선발 퀸타나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 KIA 위즈덤 하루 두 방… 홈런 선두로

    KIA 위즈덤 하루 두 방… 홈런 선두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강타자 패트릭 위즈덤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2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 랜더스와 안방경기에서 위즈덤의 홈런 2개를 비롯해 선발타자 전원 안타 등 타선이 터지며 11-5로 이겼다. 전날까지 리그 최하위로 처졌던 KIA는 선발 투수 애덤 올러의 7이닝 2피안타 탈삼진 4개 2실점 호투 속에 타선까지 모처럼 활기를 되찾으면서 반등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위즈덤은 2회 말 선두타자 최형우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공을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 장외로 보내는 대형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KIA는 5회 말 오선우가 그라운드 중앙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추가했고, 위즈덤은 7회 타석 때 또 한 번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추가했다. 위즈덤은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 경기 이후 11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홈런 7개로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잠실 라이벌전’으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올 시즌 LG 홈 경기로 9번째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두산이 9-2 대승을 거뒀다. 잠실야구장에는 2만 3750명의 관중이 가득 들어찼으나, 이날 강풍을 동반한 우박이 수시로 쏟아지면서 경기는 4차례나 중단되기도 했다. 두산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는 4회 공격 때 3점 홈런으로 자신의 KBO리그 첫 홈런을 신고하며 팀을 4연패의 늪에서 건져 냈다. 창원NC파크 인명 사고 여파로 부산 사직야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올 시즌 첫 ‘낙동강 더비’는 안방을 NC에 양보한 롯데가 2승 1패하며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롯데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사직구장에서 원정 유니폼을 입고 매회 초 공격을 했다. 롯데가 홈구장인 사직구장에서 원정 유니폼을 입은 건 사직구장이 개장한 1986년 이후 처음이다. 두 팀의 주말 3연전은 지난 11일 롯데가 7-5로 1차전 승을 거둔 데 이어 12일 2차전은 많은 비로 71분간 경기가 중단된 끝에 롯데가 2-0 8회 강우 콜드게임 승을 챙겼다. 이날 3차전은 홈런 3방을 때려낸 NC가 9-6으로 이겼다. 수원에서는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6-5로 눌렀고,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선발투수 문동주의 호투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에 7-1 승을 거뒀다. 수원과 대전 경기도 각각 매진을 기록했다.
  • 우승 후보 LG, 디펜딩 챔프 KIA 투타 ‘압도’

    우승 후보 LG, 디펜딩 챔프 KIA 투타 ‘압도’

    신입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 2승째홍창기 3타점… 신민재 ‘짠물 수비’KIA 박찬호 복귀했지만 반전없어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우승 후보 맞대결에서 완벽한 투타 균형을 선보였다. 신입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KIA 타이거즈 타선을 압도했고 홍창기가 3타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2루수 신민재가 중심을 잡은 내야 수비엔 물 샐 틈이 없었다. LG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개막 홈 7경기 연속 매진(2만 3750명) 행진을 이어간 LG는 10승(1패) 고지를 밟으며 선두를 공고히 했다. 프로야구는 이날 역대 최소인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105만 9380명)을 돌파했다. 반면 KIA는 우천으로 하루 휴식하고도 반전 없이 9위(4승8패)를 유지했다. LG 선발 치리노스는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최고 시속 154㎞의 직구로 타자를 압박한 뒤 포크볼과 스위퍼(변형 슬라이더)로 타이밍을 빼앗았다. 타선에선 홍창기가 3타수 1안타 3타점, 신민재가 4타수 2안타 활약했다 .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치리노스가 낮은 제구로 1선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필승조 박명근과 장현식도 각각 8회, 9회를 깔끔하게 막았다”며 “홍창기가 타점, 박해민이 주루로 흐름을 가져와 승리했다”고 치켜세웠다. KIA는 ‘골든글러브 유격수’ 박찬호가 12일 만에 무릎 부상을 털고 1번 타자로 복귀했지만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특히 4번 최형우, 5번 패트릭 위즈덤이 각각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게 뼈아팠다. KIA는 지난 4일 2회부터 이날 6회까지 14이닝 연속으로 점수를 못 내면서 시리즈 내내 끌려다녔다. 선발 애덤 올러는 2회 제구 난조에 6이닝 3자책(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인천에선 SSG 랜더스가 오태곤의 끝내기 안타로 kt 위즈를 1-0으로 제압했고, 대구에선 삼성 라이온즈가 5타수 4안타 4타점의 르윈 디아즈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10-0으로 꺾었다. NC 다이노스는 키움 히어로즈에 8-2, 두산 베어스는 롯데 자이언츠에 15-12 승리를 거뒀다.
  • 류현진보다 19세 권민규

    류현진보다 19세 권민규

    프로야구 KBO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보다 팀 막내인 19세 신인 권민규가 더 빛났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2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권민규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 경기에서 13개의 공만 던지고도 김경문 감독을 웃게 했다. 올해 시범 경기에서 처음 등판한 류현진은 3회까지 호투를 이어 갔으나 4회 들어 흔들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승엽에게 안타를 내준 뒤 전준우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한화가 앞서가던 경기는 1-2로 뒤집혔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유강남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박승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4이닝 65구 4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은 4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제구가 흔들리기도 했으나 스스로 만든 위기 상황을 두 차례의 병살타 유도로 해결하는 위기 관리 능력도 보였다. 류현진의 뒤를 이어 마운드를 밟은 권민규는 롯데 9번 타자 전민재와 리드오프 황성빈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권민규의 직구 구속은 시속 145km 안팎으로 빠른 편은 아니지만, 포수가 요구하는 위치로 정확하게 공을 꽂아 넣는 칼날 제구를 선보이며 정규 리그에서 돌풍을 예고했다. 경기는 5회초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의 1점짜리 추격 홈런과 5회말 윤동희의 달아나는 홈런 등 장타 싸움 속에 3-3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KIA 타이거즈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의 4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4-1로 이겼다. 대구에서 LG 트윈스를 상대한 삼성 라이온즈는 선발 최원태가 친정팀을 상대로 4회에 볼넷 3개와 안타 3개를 내주며 3실점한 데다 불펜 오승환도 1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져 5-10으로 역전패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SSG 랜더스에 7-6으로, kt 위즈는 NC 다이노스에 10-5로 각각 승리를 챙겼다.
  • 반갑다, 야구야~ 또 1000만 가자

    반갑다, 야구야~ 또 1000만 가자

    프로야구가 시범경기 개막 시리즈부터 역대 최다 구름 관중을 동원하면서 2년 연속 1000만 관중 시대를 향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한층 높아진 마운드를 중심으로 2연승을 달렸다. 다만 KIA 타이거즈의 간판 김도영은 아직 방망이에 열이 올라오지 않는 모습이다. ●KIA 김도영 빠른 공에 타이밍 늦어 두산은 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한화의 새 홈구장(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공사가 지연되면서 청주에서 13년 만에 시범경기가 열렸는데 한화는 주말 2경기에서 9000석을 가득 채운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 이날 전국 5개 야구장에 역대 시범경기 하루 최다인 7만 128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청주뿐 아니라 부산 사직야구장(1만 7890명·외야석 미개방),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만 563명)에도 만원 관중이 입장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전날 시범경기 개막전 최다 6만 7264명이 몰린 데 이어 이틀 연속 신기록이 수립된 것이다. 두산은 투수 3명이 9이닝 동안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선발 최원준이 4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핵심 불펜으로 거듭난 이병헌이 1이닝(1실점)을 책임졌고, 5선발 후보 김유성이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화는 문동주의 어깨 회복 때까지 선발로 나설 이상규가 2와 3분의1이닝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kt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한 홈 경기에서 9-4로 LG 트윈스를 꺾으면서 2연승을 달렸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선발 오원석이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최동환부터 마무리 박영현까지 철벽 불펜진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전날 고영표(4이닝 1실점), 소형준(3이닝 무실점) 등 선발진이 호투했던 kt는 불펜진까지 활약하면서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KIA는 부산에서 롯데와 투수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전날 KIA는 팀 4안타에 그치면서 3-4로 패했는데 이날도 5안타에 머물렀다. 김도영(3타수 1안타)은 빠른 공에 타이밍이 늦는 모습이었다. 3회 초 롯데 에이스 찰리 반즈(4이닝 7탈삼진 무실점)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아냈지만 3루수 손호영이 정면 타구를 놓치는 실책성 플레이에 편승한 결과였다. KIA의 5선발 경쟁에선 황동하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4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황동하는 위기 극복 능력을 보여주며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다른 5선발 후보 김도현은 전날 3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둘 중 한 명은 제임스 네일, 애덤 올러, 양현종, 윤영철 등과 함께 새 시즌 선발진을 구축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5선발 경쟁은 시즌 내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C 불펜 활약… 이호준 감독 첫 승리 창원에선 NC 다이노스가 불펜의 활약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7-2로 꺾고 전날 패배를 만회하며 이호준 신임 감독에 첫 승리를 안겼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SSG 랜더스를 7-0으로 완파했다.
  • 시범경기 최다 7만 관중, 2년 연속 1000만 향해…KIA 김도영 아직 ‘예열’, 두산·kt는 ‘마운드 힘’ 2연승

    시범경기 최다 7만 관중, 2년 연속 1000만 향해…KIA 김도영 아직 ‘예열’, 두산·kt는 ‘마운드 힘’ 2연승

    프로야구가 시범경기 개막 시리즈부터 역대 최다 구름 관중을 동원하면서 2년 연속 1000만 관중 시대를 향해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한층 높아진 마운드를 중심으로 2연승을 달렸다. 다만 KIA 타이거즈의 간판 김도영은 아직 방망이에 열이 올라오지 않는 모습이다. 두산은 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한화의 새 홈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공사가 지연되면서 13년 만에 청주에서 시범경기가 펼쳐졌는데 한화는 주말 2경기에서 9000석을 가득 채운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 이날 전국 5개 야구장에 역대 시범경기 하루 최다 관중인 7만 1288명이 동원됐다. 청주뿐 아니라 부산 사직야구장(1만 7890명·외야석 미개방),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만 563명)에도 만원 관중이 입장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전날 개막전 최다 6만 7264명의 관중이 몰린 데 이어 이틀 연속 신기록이 수립된 것이다. 두산 투수 3명이 9이닝 동안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선발 최원준이 4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팀의 핵심 불펜으로 거듭난 이병헌이 1이닝(1실점)을 책임졌고, 5선발 후보 김유성이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화는 문동주가 어깨를 회복할 때까지 선발로 나설 이상규가 2와 3분의1이닝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kt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한 홈 경기에서 9-4로 LG 트윈스를 꺾으면서 2연승을 달렸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선발 오원석이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최동환부터 마무리 박영현까지 철벽 불펜진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전날 고영표(4이닝 1실점), 소형준(3이닝 무실점) 등 선발진이 호투했던 kt는 불펜진까지 활약하면서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KIA는 부산에서 롯데와 0-0으로 비겼다. 전날 타선이 팀 4안타에 그치면서 3-4로 패했는데 이날도 5안타에 머물렀다. 김도영(3타수 1안타)은 빠른 공에 타이밍이 늦는 모습이었다. 3회 초 롯데 에이스 찰리 반즈(4이닝 무실점)를 상대로 2루타를 기록하긴 했지만 상대 3루수 손호영이 정면 타구를 놓치는 실책성 플레이가 동반됐다. KIA의 5선발 경쟁에선 황동하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4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황동하는 위기 극복 능력을 보여주며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다른 후보 김도현은 전날 3이닝 3피안타 1실점을 올렸다. 두 선수 중 한 명은 제임스 네일, 애덤 올러, 양현종, 윤영철 등과 함께 선발진을 구축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전 “오늘(9일)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내부 회의를 통해 5선발 투수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 명은 불펜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는 ‘롱릴리프’를 맡을 것”이라며 “낙심할 필요는 없다. 경쟁은 올 시즌 내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에선 NC 다이노스가 불펜진의 활약으로 키움 히어로즈를 7-2로 꺾으며 전날 패배를 만회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SSG 랜더스를 7-0으로 완파했다.
  • 153㎞·삼진·무실점… KIA·삼성, 선발진 벌써 ‘후끈’

    153㎞·삼진·무실점… KIA·삼성, 선발진 벌써 ‘후끈’

    올해 프로야구 왕좌를 노리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연습 경기부터 새 선발투수진의 위용을 과시했다. KIA는 외국인 듀오가 최고 구속 시속 153㎞의 직구로 4이닝 동안 삼진 7개를 합작했고 삼성은 신입 최원태, 아리엘 후라도가 안정적인 땅볼 유도로 활약을 예고했다. 삼성은 27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kt 위즈와 올해 3번째 연습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 19일 일본의 주니치 드래곤스, 25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린 삼성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선발 투수 가뭄을 해갈한 게 고무적이다. SSG전에 선발 출전한 후라도는 2이닝 동안 공 24개를 던지며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 수준이었지만 궤적 변화가 큰 투심 패스트볼을 섞어 상대 타자를 요리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최원태도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호투했다. 투구 수 25개로 효율적인 경기 운영이었다. 두 선수는 땅볼을 6개(안타 1개 포함) 유도하면서 장타를 최소화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후라도와 최원태가 계획대로 구위를 갖춰가고 있다. 안정감이 인상적”이라며 “최원태에겐 페이스를 너무 빠르게 끌어올리지 말고 개막에 맞춰 천천히 준비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KIA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제임스 네일은 25일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선발 출격해 2이닝을 책임졌는데 아웃카운트 6개 중 5개를 삼진 처리했다. 피안타를 5개 내줬지만 주 무기인 스위퍼(변형 슬라이더)로 위기를 벗어났다. 새 외국인 애덤 올러 역시 피안타, 볼넷 없이 공 21개로 한화 타자 6명을 깔끔하게 잡아냈다. 최고 153㎞의 직구, 슬라이더와 커브의 중간 구종인 슬러브 등으로 삼진 2개를 곁들였다. 이에 네일의 1선발 자리를 위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했던 KIA와 삼성은 다음 달 2일 연습 경기 맞대결을 통해 새 시즌 상대 전력을 가늠한다.
  • 벌써 뜨거운 ‘무실점’ 선발…KIA 네일·올러 7탈삼진 vs 삼성 최원태·후라도 6땅볼

    벌써 뜨거운 ‘무실점’ 선발…KIA 네일·올러 7탈삼진 vs 삼성 최원태·후라도 6땅볼

    올해 프로야구 왕좌를 노리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연습 경기부터 새 선발투수진의 위용을 과시했다. KIA는 외국인 듀오가 최고 구속 시속 153㎞의 직구로 4이닝 동안 삼진 7개를 합작했고 삼성은 신입 최원태, 아리엘 후라도가 안정적인 땅볼 유도로 활약을 예고했다. 삼성은 27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kt 위즈와 올해 3번째 연습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 19일 일본의 주니치 드래곤스, 25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린 삼성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선발 투수 가뭄을 해갈한 게 고무적이다. SSG전에 선발 출전한 후라도는 2이닝 동안 공 24개를 던지며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 수준이었지만 궤적 변화가 큰 투심 패스트볼을 섞어 상대 타자를 요리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최원태도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호투했다. 투구 수 25개로 효율적인 경기 운영이었다. 두 선수는 땅볼을 6개(안타 1개 포함) 유도하면서 장타를 최소화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후라도와 최원태가 계획대로 구위를 갖춰가고 있다. 안정감이 인상적”이라며 “최원태에겐 페이스를 너무 빠르게 끌어올리지 말고 개막에 맞춰 천천히 준비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KIA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제임스 네일은 25일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선발 출격해 2이닝을 책임졌는데 아웃카운트 6개 중 5개를 삼진 처리했다. 피안타를 5개 내줬지만 주 무기인 스위퍼(변형 슬라이더)로 위기를 벗어났다. 새 외국인 애덤 올러 역시 피안타, 볼넷 없이 공 21개로 한화 타자 6명을 깔끔하게 잡아냈다. 최고 153㎞의 직구, 슬라이더와 커브의 중간 구종인 슬러브 등으로 삼진 2개를 곁들였다. 이에 네일의 1선발 자리를 위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했던 KIA와 삼성은 다음 달 2일 연습 경기 맞대결을 통해 새 시즌 상대 전력을 가늠한다.
  • 더 탄탄해진 호랑이 마운드…KIA, 빅리그 강속구 우완 애덤 올러 영입

    더 탄탄해진 호랑이 마운드…KIA, 빅리그 강속구 우완 애덤 올러 영입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제임스 네일과 ‘원투펀치’를 이룰 짝을 마침내 영입했다. KIA 구단은 16일 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30)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만 달러에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로 KBO리그에 오는 신규 외국인 선수에게 줄 수 있는 상한액 100만 달러(약 14억 3500만원)를 맞췄다. 미국 텍사스주 컨로우 출신인 올러는 오른손 투수로 신장 193㎝, 체중 102㎏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는 3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4시즌 동안 활동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36경기(선발 23경기)에 출전해 5승 1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4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57경기(선발 45경기)에 21승 9패, 2홀드, 평균자책점 5.01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8경기에 선발 등판, 2승 4패 평균자책점 5.31을 남겼다. KIA 구단은 “올러는 시속 150㎞대 위력적인 빠른 공과 각이 큰 변화구를 바탕으로 한 탈삼진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KIA 구단 관계자는 “올러는 네일과 함께 선발 원투펀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영입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출전 경기 모두 선발로 나선 만큼 선발 경험이 많다.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을 담당해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탬파베이 최지만, 타율 6할 넘었다…올 시즌 첫 홈런까지

    탬파베이 최지만, 타율 6할 넘었다…올 시즌 첫 홈런까지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었던 것일까. 올 시즌 개막 전 시범경기 10경기에서 18타수 2안타(타율 0.111)에 그쳤던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정규리그 개막 이후 정반대의 타자가 됐다. 연속 안타 행진에 올 시즌 첫 홈런까지 터뜨리며 타율이 6할이 넘는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9-8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 경과를 포함한 최지만의 타율은 0.615(13타수 8안타)에 달한다. 중심 타선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2-3으로 뒤진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3점 역전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1사 1·2루 득점 기회에서 상대팀 선발투수 애덤 올러(27)가 던진 시속 151㎞ 공을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최지만의 활약은 멈출 줄 몰랐다. 탬파베이가 6-3으로 앞선 4회말 2루타를 때렸다. 이후 6회말 무사 3루 상황에서 유격수 방면 강습 타구를 날린 뒤 상대팀 유격수 엘비스 안드루스(33)가 공을 놓치는 틈을 타 1루로 전력 질주해서 세이프가 됐다. 이는 내야 안타로 처리됐다. 이후 볼티모어가 점수를 만회하며 7-7로 따라잡은 7회말 2사 3루 기회를 맞은 탬파베이. 그런데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빼고 올 시즌 타율 1할대에 머물고 있는 얀디 디아즈(30)를 대타로 내세웠다. 당시 상대팀 마운드에 좌완투수 커비 스니드(27)가 버티고 있어 탬파베이는 좌완투수에 약한 최지만 대신 오른손 타자인 디아즈를 출전시켰다. 하지만 디아즈가 2루 땅볼로 잡히면서 탬파베이는 득점 기회를 날렸다. 이후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탬파베이는 10회말 2사 1·2루 기회에서 마누엘 마고(27)가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려 9-8 역전승을 거두며 전날 2-13 완패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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