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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유달산 인근 죽교동 상가 화재···점포 5곳 태워

    목포 유달산 인근 죽교동 상가 화재···점포 5곳 태워

    전남 목포시 죽교동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인근 상가로 옮겨 붙었다. 목포 소방당국은 4일 오전 7시 53분쯤 유달산 인근 죽교동의 한 식당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해 불이 인근 상가 5개 동에 번졌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상가 5곳이 심하게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대원 6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목포시는 인근 주민에게 대피와 함께 차량 우회를 알리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 서귀포 토평동 야적장 불길, 인근 공장으로 번져… 10시간 넘도록 진화중

    서귀포 토평동 야적장 불길, 인근 공장으로 번져… 10시간 넘도록 진화중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연기가 다음날인 2일 오전까지 이어져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폐목재 가공업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소방서는 오후 9시 39분쯤부터 인원과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진압에 나섰지만, 불이 인근 공장 건물로 번져 오후 9시 47분부터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을 끄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한 곳의 모든 인력(154명)과 장비(32대)가 동원되는 규모의 화재다. 이튿날인 2일 오전 9시를 훌쩍 넘은 지금까지 검은 연기와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무려 12시간 가까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발생 업체는 폐목재를 처리해 바이오 고형연료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적재된 목재 양이 많아 화재진압에 고충을 겪고 있다. 야적장에서 시작된 화재로 건물 4개 동(1082㎡) 전체와 파쇄작업 라인, 중장비 등이 소실된 상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로부터 “지난 1일 오후 5시까지 20명이 투입돼 기름보일러 정비소 수리 작업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6시 11분에 보낸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 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차량 우회 등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울산 울주군 산불 진화…인명피해 없어

    울산 울주군 산불 진화…인명피해 없어

    30일 오전 11시 28분짜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 중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7대를 투입해 1시간 27분 만인 낮 12시 55분쯤 주불을 잡았다.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7대·차량 28대·인력 167명을 투입해 주불 진화 작업을 완료한 뒤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약 1㏊의 임야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울주군은 산불 발생 55분 만에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연기확산 및 안전에 유의하고 인근 지역 주민은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 작업을 완전히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울산 울주군서 산불…산림당국 진화 중

    울산 울주군서 산불…산림당국 진화 중

    30일 오전 11시 28분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 중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산불진화 헬기 7대, 산불진화 차량 27대, 진화인력 165명이 투입됐다. 울주군은 산불 발생 55분 만에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연기확산·안전에 유의하고 인근 지역 주민은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원 양양 산불 22.5㏊ 태우고 16시간 만에 진화

    강원 양양 산불 22.5㏊ 태우고 16시간 만에 진화

    강원 양양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22.5㏊를 태우고 16시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과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3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전날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가 16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시 20분 완료됐다. 산림 당국은 잔불 정리 및 뒷불감시 체제로 전환하고 산불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불은 전날 오후 6시 16분쯤 양양군 서면 서림리의 한 야산 등산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이 야간 진화인력 326명을 긴급 투입해 밤새 산불 진화에 나섰지만 급경사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양양군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서림리와 갈천, 송천 등 화재 지역 인근 5개 마을 330가구, 600여명의 주민에게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산림 당국은 23일 오전 4시를 기해 산불 피해 대응 1단계(피해 면적이 10~50㏊ 미만으로 추정되는 산불)를 발령한 뒤 일출과 동시에 산불 진화 헬기 26대를 투입해 주불을 잡는 데 성공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청, 지자체, 소방청, 경찰청, 군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공조와 양양군의 선제적 주민 대피 권고로 인명피해를 막았다”며 “산불 원인은 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 “눈 오면 10분마다 확인”…폭설 때도 ‘재난 문자’ 보낸다

    “눈 오면 10분마다 확인”…폭설 때도 ‘재난 문자’ 보낸다

    정부가 올겨울부터는 눈이 어디에 얼마나 내렸는지를 10분 단위로 확인하는 실시간 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일부 지역에는 태풍이나 지진 때 발송되던 재난안전문자가 폭설 상황에도 처음으로 발송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의 ‘겨울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을 13일 발표하고,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대설·한파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반도 주변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물을 머금은 무거운 눈, 이른바 ‘습설’이 잦아지는 기후변화가 반영된 조치다. 우선 정부는 눈이 어디에 얼마나 쌓이고 있는지를 10분마다 확인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1시간 간격으로 제공되던 적설 현황을 레이더 적설계 643개를 활용해 10분 주기로 제공하게 된다. 관계기관이 제설 시점과 통제 구간 등을 더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올해는 대설 재난 문자도 시범 도입된다. 시간당 눈이 5㎝ 이상 내리거나 누적 적설이 20㎝를 넘는 등 붕괴·정체 위험이 커질 때 해당 시군구 주민에게 문자가 발송된다. 수도권·충남·전북에서 먼저 시행되며, 문자에는 단순 적설량뿐 아니라 ‘차량 정체 우려’, ‘시설 붕괴 위험’ 등이 문구도 담길 예정이다. 부단체장과 담당국장 등 재난책임자에게는 음성메시지도 함께 보내 신속한 통제와 대응을 유도한다. 김성묵 기상청 예보정책과장은 “시범 운영이기 때문에 안전 안내 문자 데시벨은 동반하지 않는 형태”라며 “서해상에서 들어오는 길목에 있는 지역들 위주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사전 대비도 강화했다. 행안부는 지난달 말 지방 정부의 대설 대비를 위해 10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했다. 또 가설 건축물, 전통시장 아케이드, 결빙·제설 취약 구간 등 겨울철 재해 우려 지역 8761곳을 지정하고 전수 점검했다.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올해에도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상청과 관계 기관, 지방 정부와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기상 실황을 감시하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자치경찰위, ‘다국어 안전 전남’ 앱 개발

    전남자치경찰위, ‘다국어 안전 전남’ 앱 개발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전남 체류 외국인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언어 장벽에 따른 재난이나 범죄 대응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다국어 안전 전남’ 앱을 개발해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 전남도 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앱 개발업체인 다온플레이스가 참여한 ‘다국어 안전전남’ 앱은 전남 체류 외국인의 70%가 모국어로 사용하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캄보디아어, 네팔어 등 6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112·119 긴급 신고 원터치 연결과 치안, 교통, 생활안전 정보, 재난·안전문자 실시간 번역과 푸시 알림, 국가별 커뮤니티 기능, 외국인 지원기관과 날씨·환율 등의 정보 제공을 포함하고 있다. 전남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치안·교통·날씨·환율 등 생활안전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재난·안전문자와 함께 다국어로 확인하고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국가별 언어로 소통할 수 있다. 외국인 스스로가 지역 안전의 주체로 참여하는 환경이 만들어진 셈이다. 또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다국어 콘텐츠 등록과 통계 분석, 정책 피드백 관리 기능도 구현돼 도민과 외국인 이용자 모두에게 생활안전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번역 오류를 줄이기 위해 전남 이민 외국인종합지원센터의 협조를 얻어 언어별 번역 검수단을 운영하는 등 앱의 완성도도 높였다. 정순관 위원장은 “다국어 안전 전남 앱은 외국인이 언어 장벽 없이 재난이나 범죄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치안 서비스”라며 “앞으로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 정책을 더욱 강화해 안전하고 따뜻한 전남형 자치 치안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 누리집에 QR코드를 삽입해 홍보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22개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산할 방침이다. ‘다국어 안전 전남’ 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서해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 차질…한라산에는 폭우

    서해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 차질…한라산에는 폭우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섬을 잇는 15개 항로 중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귀성객들도 발을 동동 굴렀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인천 앞바다에는 초속 8∼12m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바람으로 인해 인천 덕적도∼울도 항로의 나래호가 단축 운항됐고 인천∼풍도·육도 항로의 오후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백령도 등 나머지 13개 항로의 여객선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일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실제 이용객은 당초 예상했던 9000명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해수청은 추석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상시 662회에서 828회로 166회 늘린다. 한편 제주에는 호우와 강풍·풍랑특보가 동시에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제주도 산지와 동부, 서부, 남부 및 남부 중산간, 북부 중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산지와 동부, 북부 및 북부 중산간, 추자도에는 강풍주의보가,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 이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라산 성판악 95.5㎜, 진달래밭 93.5㎜, 백록담 남벽 77.5㎜, 삼각봉 59㎜, 윗세오름 59.5㎜, 어리목 49㎜의 강수량이 각각 기록됐다. 해안지역 주요 지점 강수량은 서귀포 57.2㎜, 고산 42㎜, 제주 31.7㎜, 성산 33.3㎜ 순이다. 강풍특보에 따른 주요 지점 순간 최대 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초속 21.9m, 우도 20.1m, 새별오름 19.9m, 어리목 17.8m 등이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경보와 강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지만 항공기 운항은 비교적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계곡과 하천, 한라산 둘레길, 오름, 올레길 등지의 출입을 자제하고 너울성 파도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는 해안가나 방파제에 접근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 경기도, ‘극한 폭염’에 재대본 비상 2단계 격상…김동연, ‘피해 최소화’ 특별 지시

    경기도, ‘극한 폭염’에 재대본 비상 2단계 격상…김동연, ‘피해 최소화’ 특별 지시

    25일 경기도 온열질환자 28명 발생(누계 469명) 경기도가 26일 오후 3시를 기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경기도의 재대본 2단계 운영은 118년 만에 7월 상순 최고기온을 기록한 7월 9일 이후 두 번째다. 경기도는 가평·포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경기도-가평군 통합지원본부를 운영 중이며, 31개 시군 폭염경보에 따라 25일부터 폭염 재난대안전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2단계 격상은 경기도 내 최고 체감온도 39도 이상을 기록한 지역이 다수 나오면서, 온열질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내려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5일 발생한 경기도 내 온열질환자는 28명(누계 46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날 20명(누계 170명)과 비교 시 온열질환자 수가 당일 40% 증가, 누계 176% 늘어났다. 비상 2단계 격상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속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과 폭염피해 최소화를 당부하는 내용의 특별 지시 사항을 이날 각 시군에 통보했다. 세부 지시 내용은 ▲도민 온열질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부단체장 중심으로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 ▲생활지원사, 지역 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3대 취약 분야(옥외근로자, 논밭 근로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현장 예찰 및 보호 활동 강화 ▲무더위 쉼터 관리 철저 ▲재난안전문자·마을 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행동 요령 홍보 강화 등이다. 김동연 지사는 “폭염에 취약한 분들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시군에서는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도민들께서도 가장 무더운 시간대(14~17시)에는 폭염 국민 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집중 호우에 산사태 ‘비상’…서울·인천 위기 경보 상향

    집중 호우에 산사태 ‘비상’…서울·인천 위기 경보 상향

    지난 16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집중 호우로 전국에 산사태 발생 위험이 고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청은 18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19일까지 서울과 인천에 30∼100㎜, 많은 곳은 1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한 데 따른 조치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발령한다. 현재 대전·세종·충북·충남은 ‘심각’, 부산·대구·광주·울산·경기·강원·전북·전남·경북·경남은 ‘경계’, 제주는 ‘주의’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집중 강우에 지반이 크게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비가 예보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위험 지역 주민들은 재난안전문자와 마을 방송 등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달라”고 말했다.
  • 김철우 보성군수, 폭염 대응 나서···전 부서 비상 체제 돌입

    김철우 보성군수, 폭염 대응 나서···전 부서 비상 체제 돌입

    전남 보성군이 1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총력 대응을 위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기록적 폭염에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는 당부에 신속히 호응했다. 군은 대통령 당부에 앞서 이미 폭염 상황관리 합동 TF(34명)를 구성·운영하며 취약계층, 보건·건강, 농축수산 등 분야별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선 상태다. 특히 김철우 군수는 지난 10일 조성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의 무더위쉼터 등 폭염 취약시설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폭염 대비 민생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라는 의지를 바탕으로 폭염 대응의 빈틈을 줄여나가기 위한 행보다. 김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폭염 취약계층 전수 모니터링 강화 ▲무더위쉼터 410개소 점검 및 냉방기 보강 ▲살수차 확대 운영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 대책 ▲폭염 대응 행동 요령 집중 홍보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조치를 전 부서가 신속히 실행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또 고령자, 장애인, 실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 추진중이다. 마을별 안부 확인 강화, 냉방 용품 긴급 지원, 읍면 마을 방송 1일 3회 운영, 재난안전문자 및 부서별 맞춤형 군정 알림 문자 발송 등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군은 군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폭염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4년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총 7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벌교 5일시장 ▲벌교 매일시장 3곳에 ‘안개형 냉각(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해 가동 중이다. 주요 도로 등 거점 15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무더위쉼터 내 교육 프로그램(냄비 받침·수제 비누·편백 목베개 만들기, 위급상황 대처 교육)과 폭염 예방 물품 배부도 병행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운영비·냉방비도 추가 지원 하는 등 예산 확보와 인력 재조정 등에도 행정력을 쏟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117년 만의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군정의 최우선 과제다”며 “정부 방침에 발맞춰 예산과 인력을 아끼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부서별 맞춤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온열질환자 증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격상

    ‘온열질환자 증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격상

    경기도 재대본, 9일 15시부로 ‘비상 2단계’ 가동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면서 경기도가 9일 오후 3시를 기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연재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폭염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비상단계 격상은 폭염이 재난으로 규정된 2018년에 일일 온열질환자가 61명 발생한 이후 일일 기준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9일 질병관리청 통계 기준(8일 발생 집계) 경기도 내 온열질환자는 89명으로 집계됐다. 비상 2단계 격상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내용의 특별 지시 사항을 각 시군에 통보했다. 구체적으로 ▲도민 온열질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시군에서는 부단체장 중심으로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 ▲생활지원사,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등 보호 활동 강화 ▲재난안전문자·마을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낮에 농어업인, 야외근로자 작업자제 등 행동 요령 홍보 강화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인명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군에서는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도민들께서도 가장 무더운 시간대(14~17시)에는 가급적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경기도는 기상청의 폭염특보 확대 발표에 따라 지난 7일 오후 1시부로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간 바 있다.
  • 전남도 온열질환자 24명 발생,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전남도 온열질환자 24명 발생,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전라남도가 도민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한 폭염 대응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나섰다, 전남지역은 지난 27일 첫 폭염특보 발효 이후 22개 시군에서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면서 6월 30일 현재 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전남도는 폭염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시군과 함께 상황 관리와 의료·방역 등 총 5개 반 12개 부서를 중심으로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각종 비상 상황 대비에 들어갔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건강 수칙 안내를 비롯해 건설현장과 야외작업장, 논밭 등에 대한 현장 예찰 강화와 맞춤형 관리,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의 냉방비 지원, 재난안전문자,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폭염 국민 행동 요령 수시 홍보 등의 실시에 들어갔다. 특히 경로당 에어컨 가동에 필요한 냉방비의 선제적인 지원과 축사 지붕 열차단제 시공, 양식장 액화산소 공급기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 등 신속한 지원에 나섰다. 김영록 지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 밤하늘 수놓는 불빛…20~21일 포항국제불빛축제 본무대 개최

    밤하늘 수놓는 불빛…20~21일 포항국제불빛축제 본무대 개최

    경북 포항에서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 본무대가 다가오는 주말 개최된다. 19일 포항시는 20~21일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 행사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본격적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을 주제로 국제불꽃쇼, 드론라이트쇼, 시민퍼레이드, 불빛콘서트, 라이트아트웨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메인 축제 첫날인 20일에는 가수 에녹과 아즈마 아키가 출연하는 ‘불빛 콘서트’와 ‘데일리불꽃쇼’가 열려 형산강 밤바다를 불빛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21일에는 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국제불꽃쇼’가 불빛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열린다. 불꽃쇼에는 이탈리아, 캐나다 등이 참여해 포스코 야경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불꽃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사랑의 연금술’을, 캐나다는 ‘변치 않는 대중의 빛’을 주제로 한다. 이어 1000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에서는 ‘당신의 하루에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마지막으로는 한국을 대표해 한화가 그랜드 피날레를 장식한다. 메인 무대에서는 포항시 홍보대사 이지훈이 진행하는 ‘불빛라디오’가 열려, 시민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행사 중 인사말을 영상으로 대체하고 불필요한 의전을 간소화하는 등 시민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행사가 야간에 열리는 만큼 유관 기관과 협력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 안전문자 전파와 안전요원 배치, 현장 방송 등을 통해 안전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문화관광축제이자 포항의 명실상부 대표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빈틈없이 꼼꼼하게 준비해 성공적이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전남도, 장마 대비 재난 대응체계 강화

    전남도, 장마 대비 재난 대응체계 강화

    전라남도가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해 시군과 관련 부서에 재난 대응체계 책임행정 구현과 주민 밀착형 대응 강화 등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20일 특별 지시를 통해 ▲시군 부단체장 중심 상황관리(선조치 후보고) ▲도-시군-유기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공유와 현장 상황에 맞는 신속 대응 ▲산사태, 하천 범람 등 대형 인명피해 우려 지역 수시 점검 관리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등 재난 안전 취약계층의 1대1 전담 공무원 관리제 운영 ▲일몰 전 주민 대피 원칙 정립 및 경찰 협조 체계 구축 등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전남형 마을 안전지킴이’를 통해 주민 밀착형 대응을 강화토록 했다. ‘전남형 마을 안전지킴이’제도는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이장, 통장과 자율방재단 등 4천여 명이 참여해 재해 위험지역과 시설을 직접 예찰하고, 재난 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민관협력 강화와 모든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인 현장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기상 예측을 뛰어넘는 돌발성 극한 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위험지역을 선별해 재난안전문자와 마을 방송 등을 도민 맞춤형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 스토킹 여성 살해범 잠입에 세종시 “입산 등 자제” 요청

    스토킹 여성 살해범 잠입에 세종시 “입산 등 자제” 요청

    세종시는 12일 스토킹 여성 살인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입산·외출 자제 등을 긴급 요청했다. 시는 지난 10일 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용의자가 세종의 한 야산으로 도주해 경찰이 수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민안전실은 “50대 여성 흉기 살인사건과 관련해 살해범이 택시로 세종시 부강면 야산에서 내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인적이 드문 장소 방문과 도심 주변 입산을 자제하고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시는 이 사건과 관련해 별도로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지는 않기로 했다. 한편 대구경찰청과 세종경찰청은 경찰 인력 180여명과 수색견(8마리), 드론과 헬기 등을 투입해 세종시 주변 야산과 샛길 등을 사흘째 수색하고 있다.
  • 사패터널 지나던 승합차 화재 … 인명 피해 없어

    사패터널 지나던 승합차 화재 … 인명 피해 없어

    10일 오전 7시 19분쯤 경기 양주시 장흥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 사패터널을 지나던 소형 LPG승합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선착대에 의해 24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라보 승합차가 불에 탔으나,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나자, 고속도로 관리업체와 119는 터널 내 제트팬을 가동하고 고속도로 순찰대가 터널 출입을 통제했다. 의정부시를 비롯한 인근 지방자치단체들은 재난안전문자를 전송했으나, 사고발생 지점 전후 약 7km 구간에서 한 동안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 “금호타이어 새공장·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꼭 필요”

    “금호타이어 새공장·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꼭 필요”

    강기정 광주시장은 5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금호타이어 새공장 건설과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화상회의로 열린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지난달 현장을 찾았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 조기수습을 위해 여러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공장을 새로 짓는 문제가 크다”며 “정부와 산업은행에서도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제주항공 참사 이후 무안공항 재개항이 늦어지고 있고 지역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광주공항 임시취항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와 관련, 지난 4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조치를 통해 ‘24시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항’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서남권 관문공항 로드맵 마련’과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운항’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 바 있다. 강 시장은 이 밖에도 광주시가 추진 중인 교통사고·산업재해·자살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과 관련해 “교통사고와 산재 사망자는 줄었으나 자살 사망자는 쉽사리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재난안전문자 글자수 상한 확대 등도 요청했다.
  • “생고무 타며 검은 연기 뒤덮어”…광주 타이어공장 화재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생고무 타며 검은 연기 뒤덮어”…광주 타이어공장 화재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17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밀집된 공장동 사이로 확산하자 소방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소방청장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으로는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 현장에 동원할 필요가 인정될 때 동원령을 발령할 수 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11분쯤 발생한 화재를 초기부터 대응 1단계로 발령해 진화에 나섰고, 오전 7시 59분쯤 2단계로 격상한 이후 오전 10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으로 전환했다. 화재 현장에 다량의 인화성 물질이 쌓여 있어 대구, 전북, 충남, 전남,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5대의 고성능 화학차를 동원했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도 4만 5000ℓ급과 3만ℓ급 등 2기를 배치했으며, 현재까지 펌프차 등 장비 100대, 인원 355명이 진화에 투입됐다. 이날 화재로 공장 직원 1명이 골절상 등 중상을 입었고, 소방대원 2명도 화상 등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와 화학 약품을 혼합하는 정련 공정 내 고무를 예열하는 장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화재는 밀집된 공장동 내부를 타고 확산 중이며, 낮 12시 기준 축구장 5개 면적의 서쪽 공장의 70%가 불에 탔다. 광산구청은 이날 안전문자 메시지를 보내 인근 주민들이 유독가스를 마시지 않도록 창문을 닫거나 외출을 자제하도록 했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2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17일 오전 7시11분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불을 끄고 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불은 타이어 생산에 필요한 고무를 정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옥상에 대피해 있던 20대 직원 1명을 구조했으며 병원으로 이송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호타이어는 불이 나자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자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관 138명, 경찰관 25명, 한국전력 직원 2명, 광산구청 공무원 2명 등 인력 167명이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또 펌프차 17대, 물탱크 2대, 굴절사다리차량 3대, 화학장비차량 2대, 구급차 3대, 굴삭기 1대 등 38대의 진화장비가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59분부터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불에 타기 쉬운 고무 재질의 특성상 진화에 어려움이 있어 인원과 장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1985년 사용이 승인된 곳으로 생고무 20t가량이 저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고무가 타면서 발생한 검은 연기가 인근 도로와 주택단지까지 퍼지자 경찰은 공장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광산구청도 안전문자 메시지를 보내 인근 주민들이 유독가스를 마시지 않도록 창문을 닫거나 외출을 자제하도록 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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