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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밀려드는데 보고도 안 믿겨” “아내만 진흙에 휩쓸려”

    “물 밀려드는데 보고도 안 믿겨” “아내만 진흙에 휩쓸려”

    “가족 생사 몰라” “동료 연락 끊겨” 전기 끊기고 물·식량 턱없이 부족 “물이 밀려드는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았어요.” 대규모 홍수·산사태가 덮친 네팔 비둘 지역에 체류 중인 허모(50)씨는 27일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비둘은 피해가 집중된 라수와에서 불과 50㎞가량 떨어진 곳이다. 홍수가 났을 때 허씨는 강에서 고작 100m 떨어진 인근에 있었다. 그는 “상류 마을에서 전화가 오고 안전문자가 계속 뜨면서 급히 주변 사람들과 함께 산 위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현재 허씨가 있는 대피소에는 거처를 잃은 현지 주민 등 50여명이 함께 있다. 홍수로 수력발전 시설이 멈춰 전기가 끊긴 데다 물과 식량도 턱없이 부족하다. 허씨는 “식량을 보내더라도 길과 다리가 무너져 헬기가 아니면 전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휴대전화 충전조차 쉽지 않아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네팔과 중국 티베트 자치구 일대를 덮친 홍수와 산사태로 수백명이 사망·실종된 가운데, 급히 대피한 현지 교민들도 전기와 식수·식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가족을 잃거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는 주민들의 절박한 사연도 잇따르고 있다. 생존자 케샤브 프라사드 바라알(68)은 로이터통신에 “집에서 아내 손을 잡고 테라스로 피하려고 했는데 그만 아내가 진흙에 휩쓸려 가버렸다”며 “순식간에 집 안으로 물이 차올라 아내는 아직도 어딘가 진흙 아래에 있다”며 괴로워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수도 카트만두의 한 공공병원에는 홍수로 실종된 가족을 찾는 이들이 몰려들었다. 치트라 바하두르 네팔리(52)는 휴대전화 속 조카 사진을 꺼내 보이며 “홍수 이후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한국인 여행객과 교민도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위해 네팔을 찾은 대학생 주모(23)씨는 “언제 또 어디서 사고가 날지 모른다는 걱정에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고 전했다. 현재 네팔에 체류 중인 한인은 650여명으로, 대부분 피해 지역인 라수와에는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기에 접어든 데다 산악지형이 많은 네팔 특성상 다른 지역에서도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에서 일하는 네팔인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국내 한 제조업 공장에서 근무하는 네팔 국적 보태 핌바(33)는 “그동안 작은 지진들이 있었어도 이번처럼 재앙급 홍수는 처음”이라며 “라수와에서 ‘포터(히말라야 트레킹 중 여행자의 짐을 나르는 직업)’로 일하는 동료 2명과 연락이 끊겨 걱정”이라고 말했다.
  • 흙탕물에 차가 ‘둥둥’…“전쟁터가 따로 없네” ‘사상 최악 폭우’ 거제 상황 [포착]

    흙탕물에 차가 ‘둥둥’…“전쟁터가 따로 없네” ‘사상 최악 폭우’ 거제 상황 [포착]

    기상 관측 사상 ‘최악 폭우’가 경남 거제시를 덮친 가운데, 폭우가 할퀸 시내 곳곳의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거제에는 17일 오전 6시간 동안 508.8㎜(장평동 기준)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오전 1시 32분부터 1시간 동안 강우량은 124.5㎜로, 1972년 1월 24일 거제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시간 강수량으로는 최대 기록이다. 극한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도 속출했다. 이날 오전 4시 42분쯤 거제시 옥포동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쏟아져 내린 토사가 인근 아파트 1층과 2층을 덮쳤다. 이로 인해 1층 주민 1명이 숨졌고, 2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시내 도로와 건물에 물이 들어차 차량과 점포 등이 침수됐고, 점포 유리창이 깨지거나 도로 아스팔트 조각이 뜯겨 나가는 등의 피해도 이어졌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밤새 쏟아진 폭우와 이어진 안전안내문자로 뜬눈으로 지새운 네티즌들의 글과 사진, 영상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흙탕물이 들어찬 도로에는 아스팔트가 산산조각 난 채 쌓여 있었고, 차량 한 대가 도로 한가운데 멈춰 선 채 흙탕물에 반쯤 잠겨 있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스레드에 “아파트 주차장까지 물이 넘친다”며 주차장을 넘어 현관까지 물이 들어온 모습을 촬영해 올렸다. 고현버스터미널과 거제 홈플러스 등 시내 중심지의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이 침수된 모습, 초등학교 앞과 주택가 도로까지 흙탕물이 할퀴고 간 모습 등도 SNS에 공유됐다. 한 네티즌은 스레드에 국도가 침수되는 영상을 올리고 “저 도로가 막히면 거제 길이 다 막힌 것”이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길가에 세워져 있던 컨테이너와 차량이 물에 떠내려온 모습도 포착됐다. 한 네티즌은 “차 한 대가 빗물에 밀려 내려와서 우리 차에 붙어 있다”면서 “난리도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앞서 거제에는 지난 15일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7일 오전 극한 폭우로 이어졌다. 경남도는 전날 오후 9시 31분 거제시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합니다”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거제시에서는 장평동 등 8개 지역 주민 82명이 주민센터 등으로 대피했다. 오전 9시 현재 50명이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다.
  • 가뭄 시달리던 경남에 강한 비…많은 곳 200㎜ 이상 피해 우려도

    가뭄 시달리던 경남에 강한 비…많은 곳 200㎜ 이상 피해 우려도

    경남 남해안과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침수와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경남도는 호우특보가 확대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하고 피해 예방에 나섰다. 경남도는 16일 오후 12시 50분을 기해 남해·사천·고성에 호우경보가 발표되는 등 도내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남해·사천·고성·통영·거제에 호우경보가, 김해·양산·하동남부·창원·의령·함안·진주·밀양·창녕·합천중부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통영·거제·남해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 현재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남 남해안과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그 밖의 경남지역에서도 시간당 5~10㎜ 안팎의 비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0시부터 이날 오후 5시 4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고성 하이 245.4㎜, 사천 삼천포 242.5㎜, 거제 명사 219.0㎜, 통영 210.7㎜, 남해 186.6㎜, 고성 153.5㎜, 하동 금남 124.5㎜, 창원 진북 112.0㎜, 산청 단성 110.0㎜, 진주 99.7㎜ 등을 기록했다. 17일까지 경남지역에는 5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남 남해안에는 많은 곳에서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바람도 이어질 전망이다. 도는 산사태와 급경사지, 하천변,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하천변 산책로와 세월교 등 침수나 급류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재난안전문자와 자동음성통보, 마을방송, 전광판 등 재난 예·경보 채널을 활용해 도민들에게 호우 상황과 행동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이날 호우와 강풍에 따른 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는 호우와 강풍으로 모두 1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8시 44분쯤 하동군 악양면의 한 사찰 뒤편에서 돌무더기가 무너져 내렸고, 오전 9시 5분쯤 의령군 화정면에서는 전봇대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낮 12시 22분쯤 김해시 삼방동의 한 마트에서는 지하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을 했다. 산청과 창녕 등에서는 강풍과 비로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10건의 도로 장애 신고가 이어졌다. 오후 1시 32분쯤 사천시 동서동 인근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우려 등을 알리는 기상청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도 관계자는 “남해안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앞으로도 상당한 강수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와 하천 범람, 침수 등 인명 피해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도민들은 재난문자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하천·계곡·야영장·해안가 저지대·지하차도 등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수도관 누수로 단수 사태 발생한 구미…24시간 만에 복구

    수도관 누수로 단수 사태 발생한 구미…24시간 만에 복구

    노후 수도관 누수로 발생했던 경북 구미 단수 사태가 24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14일 구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누수가 발생했던 노후 수도관로 접합부 복구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단수가 진행되던 형곡 1·2동과 송정동 1500∼2000가구 수돗물 공급이 차례로 재개됐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10시쯤 구미시 형곡동에서 노후 수도관 정비 작업 중 접합부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수도관 누수 복구 과정에서 수계전환 조치 등이 이뤄지면서 단수가 이뤄졌다. 시는 사고 이후 재난안전문자로 5시간가량 단수가 있을 것이라 알렸으나 부품 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복구가 지연됐다. 일부 주민들이 동네 마트 등에서 대량으로 생수를 구매하는 현상도 벌어졌다. 시는 생수를 공급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으나 일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상황에서 단수 사태가 길어지면서 구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 폭염 긴급 대응하는 종로구…“쉼터·안전숙소·물청소 총력전”

    폭염 긴급 대응하는 종로구…“쉼터·안전숙소·물청소 총력전”

    서울 종로구가 폭염특보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구는 5일 구청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폭염 통합지원본부 상황실을 중심으로 450명을 투입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는 매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무더위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안전숙소 지원, 폭염저감시설 확충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9월 30일까지 구청과 동주민센터, 도서관, 경로당, 복지관, 쪽방상담소, 체육시설, 금융기관 등 115곳에서 운영된다. 이 중 경로당 45곳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특보 발효로 구청사 쉼터는 24시간, 동주민센터 쉼터는 평일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추가로 연다. 올해는 구립도서관 9곳을 쉼터로 새로 지정했다. 이달까지 저소득·주거 취약 고령가구를 위한 ‘무더위 안전숙소’도 운영한다. 구는 동대문호텔과 협약을 맺고 쪽방·옥탑방·고시원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냉방시설을 갖춘 객실로 안내한다. 1인당 최대 10일까지 머물 수 있다. 밤더위 대피소와 쪽방 시원 카페도 운영한다. 구는 창신동 현대옥사우나 등 민간 목욕탕 2곳을 밤더위 대피소로 지정하고 쪽방주민에게 하루 20명에게 목욕권을 지급한다. 쪽방 시원 카페는 지난 4일 돈의동 쪽방상담소 앞, 6일 창신동 쪽방상담소에서 이동식 커피차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보행자를 위해 신호 대기 구간 91곳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물안개 분사장치인 쿨링포그는 지난해 마로니에공원에 이어 올해 청와대 영빈관 분수광장으로 확대했다. 살수차 8대를 투입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4개 노선 36.6㎞ 구간을 하루 3~4회 물청소한다. 구는 소셜미디어(SNS)와 안내 문자로 기상 상황 수시 확인,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 자주 마시기, 가장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도 안내 중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올 여름을 나도록 현장을 꼼꼼히 챙기고, 주민이 체감하는 대응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폭염에 말라리아까지…경기도, 김포시에 올해 두 번째 ‘말라리아 경보’ 발령

    폭염에 말라리아까지…경기도, 김포시에 올해 두 번째 ‘말라리아 경보’ 발령

    파주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발령 경기도가 파주시에 이어 3일 김포시에 올해 두 번째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6월 22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김포시에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경보가 내려졌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 환자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7월 9일 파주시에서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가 내려진 바 있다. 김포시에는 추가 사례 조기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안전문자, 언론매체를 통해 해당 시 거주자와 방문자에게 감염 가능성을 안내하도록 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dportal.kdca.go.kr)에 따르면, 3일 기준으로 올해 신고된 말라리아 환자 230명 중 경기도민이 124명으로 약 53.9%를 차지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위험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 ‘푹푹’ 찌는 더위에…경기·인천서 온열질환자 300명 넘어

    ‘푹푹’ 찌는 더위에…경기·인천서 온열질환자 300명 넘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경기도와 인천시가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무더위쉼터 확대, 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동두천을 제외한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오산·평택·하남·안성·용인·여주·양평 등 7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23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도는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시도 폭염 대응 수위를 높였다. 인천 영종·남부·북부에는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25일 오전 11시에는 옹진군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25일 인천의 낮 최고기온은 33도, 체감온도는 36도를 기록했으며 28일까지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온열질환도 잇따르고 있다. 경기에서는 지난 24일 온열질환자 4명이 추가돼 올해 누적 환자가 260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에서는 25일 온열질환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48명을 기록했다. 양 지자체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6개 반 14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시·군에서도 310명이 대응에 나섰다. 도내에는 무더위쉼터 8700여 곳과 이동노동자쉼터 35곳, 그늘막 2만192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또 살수차 61대를 투입하고 도서관·주민센터 등을 포함한 무더위쉼터 878곳의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취약계층 보호도 강화했다. 재난도우미 활동 80건, 취약계층 방문·전화 안부 확인 3만220건, 노숙인 밀집 지역 순찰 20회, 건설 현장 점검 33건을 실시했으며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안전문자 7만5472건을 발송했다. 인천시는 폭염대책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9개 부서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고위험군 2837명을 대상으로 매일 안전을 확인하고, 재난도우미를 통한 안부 확인 3268건을 실시했다. 무더위쉼터 1541곳과 생수냉장고 189곳, 폭염저감시설인 그늘막 2902개와 쿨링포그 86곳을 운영하는 한편 취약계층을 위한 안심숙소 23곳도 마련했다. 또 노숙인 보호대책 현장대응반과 취약지역 순찰을 운영하고, 전광판과 문자서비스,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 아산 43번 국도 교통사고 ‘유해화학물질’ 유출…긴급 제거

    아산 43번 국도 교통사고 ‘유해화학물질’ 유출…긴급 제거

    16일 오후 1시 4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항리 국도에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또 다른 화물차를 추돌해 유해화학물질이 도로에 유출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7대와 인력 20여 명 등을 투입해 흡착포 등으로 유해화학물질 제거 작업 중이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산시는 이날 오후 1시 53분쯤 “인근 차량은 우회하고 주민들은 접근 금지 바랍니다”는 내용의 안전문자를 보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유출된 위험물이 아닌 유해화학물질로 200L 정도 누출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안전 확보를 위해 차량을 통제하고 제거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 포항 영일만산단 내 고압선로 매설 도로 파손…“폭염 추정”

    포항 영일만산단 내 고압선로 매설 도로 파손…“폭염 추정”

    경북 포항의 한 산업단지 내 도로에서 폭염 영향으로 추정되는 갈라짐 현상이 발생해 통행이 차단됐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내 도로가 가로 방향으로 약 20m 갈라지면서 파손됐다. 도로 파손에 따른 후속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로가 파손되자 시와 경찰은 이 일대 왕복 6차로 도로를 통제하고 수습에 들어갔다. 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시민에게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손된 도로는 한국전력 송전선로 횡단 구간이다. 오후 6시 현재 응급 복구 공사를 시행해 철판을 설치, 임시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폭염으로 도로가 수축 및 이완을 하면서 파손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을 확인 중”이라며 “해당 구간에 매설된 고압선로를 점검한 뒤 한전에서 도로를 복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 성수석 이천시장, “재난 대응의 최우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것”

    성수석 이천시장, “재난 대응의 최우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것”

    이천시,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개최 경기 이천시는 8일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성수석 이천시장(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7.8~9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8일부터 9일까지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며, 경기남부 일부 지역은 15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이천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시는 회의를 통해 호우 예비특보 및 특보 발효 시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하천변 산책로와 세월교, 저지대,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과 출입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빗물받이와 하수관로 준설 상태,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재점검하고, 양수기·수중펌프 등 수방자재와 장비를 위험지역에 전진 배치했다.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도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과거 침수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과 반지하주택, 하천변 산책로, 농경지 침수 우려지역 등에 대한 사전 안전조치와 주민대피체계 운영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시간대에는 재난안전문자를 보낼 계획이다. 성수석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작은 방심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산사태 취약지역, 하천변, 저지대 등에 대한 예찰과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주민대피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재난 대응의 최우선 원칙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모든 부서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 [르포] ‘기술적 결함’ 고체연료 발사체 시험발사 직전 취소…강정주민 “안전성 재검토를”

    [르포] ‘기술적 결함’ 고체연료 발사체 시험발사 직전 취소…강정주민 “안전성 재검토를”

    “강정 주민들 대부분은 (위성을) 해상 발사하는지도 몰랐다.” 제주 앞바다에서 추진되던 한국형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4차 시험발사가 발사 직전 기술적 이상으로 취소됐다. 환경단체와 강정 주민들은 “이번 취소를 계기로 발사 계획과 우주산업 정책 전반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와 제주도 등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쯤 서귀포시 중문 남쪽 해상에서 실시될 예정이던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의 한국형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4차 시험은 발사 준비 과정에서 일부 기술적 결함이 확인되면서 안전을 고려해 최종 취소됐다. 이날 오후 들어 비바람까지 몰아쳐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았다. 이번 시험은 당초 지난달 말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폭발 사고와 기상 악화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기술적 문제까지 발생하면서 재차 미뤄졌다. 발사가 무산된 가운데 이날 오전 서귀포시 강정항 인근에서는 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해상발사 중단을 요구했다.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은 “군과 한화,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해상발사를 즉각 중단하고 우주산업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발사 계획에 대한 주민 안내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장에서 만난 최성희 씨는 “대다수 강정 주민들은 발사 계획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며 “우리가 준비한 현수막과 피켓을 보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 주민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발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파편과 화학물질이 해양생태계와 어민 생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도 주민들에게 제대로 설명하거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부족했다”며 “조업 중단 안내는 일부 어민들에게만 전달됐고 일반 주민이나 상인들은 발사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최 씨가 주민 안내 부족을 지적하던 오후 1시 10분쯤 제주도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문자에는 “오늘 오후 2시쯤 서귀포 남측 해상에서 위성 발사가 예정돼 있으며 발사 시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도민과 관광객은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주민들은 “발사를 한 시간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야 안전문자가 발송됐다”며 충분한 사전 고지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환경단체는 최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폭발 사고도 언급하며 안전성 문제를 거듭 제기했다. 이들은 “지난 1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폭발 사고로 노동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며 “2018년과 2019년에도 고체연료 관련 폭발사고가 발생하는 등 반복적인 산업재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체연료는 폭발 위험성이 높은 군사용 추진체인 만큼 이번 발사 취소를 계기로 안전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해외 우주산업 시설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과 로켓 엔진 폭발 사례 등을 거론하며 “우주산업은 노동자 안전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환경에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군과 한화, 제주도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해상발사를 중단하고 우주산업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굶주리면 위험하다는데…‘실종 8일째’ 서산 늑대개, 당진에서도 ‘목격설’

    굶주리면 위험하다는데…‘실종 8일째’ 서산 늑대개, 당진에서도 ‘목격설’

    충남 서산의 한 농가에서 탈출한 늑대개(울프독) 등 11마리 중 3마리가 여전히 행방불명인 가운데 인접한 당진에서도 목격 신고가 접수됐다. 24일 충남소방본부와 당진·서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7분쯤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에서 ‘늑대개로 보이는 개 1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정미면 수당리는 늑대개 사육 농가가 있는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와 바로 붙어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현장에 출동했으나 늑대개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에 당진시는 이날 오전 7시 43분쯤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인근 주민께서는 발견 시 접근하지 말고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늑대개 탈출 사실이 알려진 뒤 서산·당진은 물론 예산에서까지 목격 신고가 많이 들어오는데, 대부분 유기견 등으로 확인된다”며 “(개를) 목격한 주민들은 사진을 찍어 보내주면 추적과 포획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2시쯤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이던 개 18마리 중 11마리가 탈출했다. 당시 서산시는 현장을 확인한 뒤 포획용 틀 3개를 설치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그러나 서산시는 관내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는 이를 알리지 않고 있다가 23일 오후 5시 58분쯤 여미리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주의를 당부하고, 늑대개 발견 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안내했다. 탈출견 11마리 중 7마리는 지난 16일부터 19일 사이 차례로 포획됐고, 나머지 늑대개 4마리 중 1마리는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농가로 돌아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가축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늑대개 실종 상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자 인근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산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늑대개는 현행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면서도 “현장에서 사람에게 달려드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포획이 늦어지고 굶주릴 경우 위험해질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재난문자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서산시는 포획용 틀 설치 장소를 바꾸고 현장 순찰을 이어가며 견주, 소방당국과 함께 남은 탈출견 포획을 추진하고 있다.
  • 지하철 6호선 안암역서 이산화탄소 유출…한때 무정차 통과

    지하철 6호선 안암역서 이산화탄소 유출…한때 무정차 통과

    서울 지하철 6호선 안암역에서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해 한때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는 조치가 완료돼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41분쯤 지하철 6호선 안암역 지하 1층에서 변존소에서 이산화탄소가 유출됐다. 공사 측은 즉시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역사 밖으로 대피 및 우회하시기 바란다”고 공지하고, 안전을 위해 안암역 양방향 열차를 무정차 통과 조치했다. 이후 오전 11시 1분쯤 이산화탄소 유출이 차단되면서 무정차 통과 조치는 해제됐으며, 현재 안암역은 양방향 모두 정상 운행되고 있다. 소방 당국과 서울교통공사는 정확한 가스 유출 지점과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 6호선 안암역 가스 유출… 한때 지하철 무정차 통과

    6호선 안암역 가스 유출… 한때 지하철 무정차 통과

    16일 오전 서울 지하철 6호선 안암역에서 가스가 유출돼 한때 차량이 양방향 무정차 통과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52분 안전문자를 통해 “현재 지하철 6호선 안암역(지하 1층)에서 가스(이산화탄소)가 유출됐다”고 알렸다. 공사 측은 역내 이용객들에게 신속히 역사 밖으로 대피할 것을 안내하고 인근 시민들에겐 우회를 권고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누출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안암역 지하 1층 내 변전소에서 소방 점검 과정 중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사고 현장을 통제한 채 가스 누출 경위와 유출량, 승객들의 피해 여부 등을 확인했다. 공사는 추가적인 인명 피해 방지와 현장 수습을 위해 안암역을 통과하는 6호선 상하행선 열차 모두를 무정차 운행 조치했다. 이산화탄소가 모두 배출된 뒤 안전을 확인한 공사는 오전 11시 1분부터 열차 운행과 역사 운영을 정상화했다. 현장 점검 결과 인명피해를 비롯한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경북 포항 쓰레기매립장에서 불…폐기물 500t 태운 뒤 진화

    경북 포항 쓰레기매립장에서 불…폐기물 500t 태운 뒤 진화

    경북 포항의 한 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나 폐기물 500톤을 태운 뒤 꺼졌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 52분쯤 포항시 남구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나 소파를 비롯한 폐기물 약 500t이 탔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나자 헬기 4대와 소방차, 인력 등을 동원해 1시간 20분 만에 불을 껐다. 화재에 따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이후 포항시는 “호동 산21 인근 화재로 연기가 발생하니 차량 운행과 안전에 주의하라”는 내용의 재난 안전문자를 보냈다.
  • 경북 포항 호동 쓰레기매립장서 불…헬기 동원 진화 중

    경북 포항 호동 쓰레기매립장서 불…헬기 동원 진화 중

    경북 포항의 한 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나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 52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헬기와 소방차, 인력 등을 동원해 화재 진압 중이다. 포항시는 “호동 산21 인근 화재로 연기가 발생하니 차량 운행과 안전에 주의하라”란 내용의 재난 안전문자를 보냈다.
  • 인천대로서 중앙선 넘은 람보르기니, 외제차 3대 ‘쾅’…“기름 유출로 통행 통제”

    인천대로서 중앙선 넘은 람보르기니, 외제차 3대 ‘쾅’…“기름 유출로 통행 통제”

    인천대로 서울 방향 도로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이 반대편에서 주행 중이던 외제차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2시 32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인천대로 도화IC 인근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포르쉐와 포드, 랜드로버 등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람보르기니 운전자 A(30)씨와 동승자가 손목과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치료받고 있다. 또 람보르기니와 포르쉐에서 기름이 유출돼 왕복 4차로 중 2개 차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당시 포르쉐 운전자의 휴대전화가 충격을 감지해 119에 자동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나자 미추홀구는 “기름 유출 사고로 차량 통제 중이니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우회해달라”고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길이 미끄러워서 차가 중앙선을 넘어갔다”고 진술했다. A씨는 술에 취하거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기름 제거 작업으로 도로를 부분 통제하고 있다”며 “차량 블랙박스와 운전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인천대로서 람보르기니 반대편 차선 차량 들이받아…2개 차로 통제

    인천대로서 람보르기니 반대편 차선 차량 들이받아…2개 차로 통제

    인천대로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이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2분쯤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인천대로 도화IC 인근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이 반대편에서 오던 포드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어 후속 차량인 포르쉐, 랜드로버 등 2대가 이 사고를 피하려다 2차 사고로 이어졌다. 이들 사고로 람보르기니 탑승자 1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람보르기니 등 차량에서 기름이 유출돼 왕복 4차로 중 2개 차로의 통행이 통제됐다. 사고가 나자 미추홀구는 “이름 유출사고로 차량 통제 중이니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우회해 달라”고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경찰은 인천 방향으로 향하던 람보르기니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목포 유달산 인근 죽교동 상가 화재···점포 5곳 태워

    목포 유달산 인근 죽교동 상가 화재···점포 5곳 태워

    전남 목포시 죽교동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인근 상가로 옮겨 붙었다. 목포 소방당국은 4일 오전 7시 53분쯤 유달산 인근 죽교동의 한 식당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해 불이 인근 상가 5개 동에 번졌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상가 5곳이 심하게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대원 6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목포시는 인근 주민에게 대피와 함께 차량 우회를 알리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 서귀포 토평동 야적장 불길, 인근 공장으로 번져… 10시간 넘도록 진화중

    서귀포 토평동 야적장 불길, 인근 공장으로 번져… 10시간 넘도록 진화중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연기가 다음날인 2일 오전까지 이어져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폐목재 가공업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소방서는 오후 9시 39분쯤부터 인원과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진압에 나섰지만, 불이 인근 공장 건물로 번져 오후 9시 47분부터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을 끄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한 곳의 모든 인력(154명)과 장비(32대)가 동원되는 규모의 화재다. 이튿날인 2일 오전 9시를 훌쩍 넘은 지금까지 검은 연기와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무려 12시간 가까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발생 업체는 폐목재를 처리해 바이오 고형연료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적재된 목재 양이 많아 화재진압에 고충을 겪고 있다. 야적장에서 시작된 화재로 건물 4개 동(1082㎡) 전체와 파쇄작업 라인, 중장비 등이 소실된 상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로부터 “지난 1일 오후 5시까지 20명이 투입돼 기름보일러 정비소 수리 작업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6시 11분에 보낸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 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차량 우회 등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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