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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양동 軍부지, 49층 주거복합단지 ‘새 옷’

    오랜 기간 나대지로 남아 있던 서울 광진구 자양동 군부대 부지가 최고 49층 규모의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광진구는 지난달 27일 열린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개발이 완료되면서 조속한 기반 시설을 확보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지연됐던 사업이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지는 자양동 680-81번지 일대 5만 7809㎡의 준주거지역이다. 우선 시립 어린이병원과 작은 도서관을 유치해 주민편의와 공공성을 높였다. 또 아차산로를 잇는 도시 산책로를 조성했다. 업무기능은 줄이고 주택공급을 확대했다. 용적률 500% 이하를 적용하고 최고 높이도 100ꏭ에서 150ꏭ로 상향해 최고 49층, 1699가구의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준공에 이어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개발까지 추진되면 건대입구, 강변역을 잇는 아차산로 변 첨단산업 축 조성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광진구 향토문화연구회 “역사에 MZ 감성 더한다”… 로컬 브랜드화 시동

    광진구 향토문화연구회 “역사에 MZ 감성 더한다”… 로컬 브랜드화 시동

    17일 용역 중간보고회, 전문가 분석 토대로 ‘스토리텔링·디지털 마케팅’ 등 실질적 전략 모색 서울 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향토문화연구회’는 지난 17일 ‘광진구 역사문화 관광브랜드 개발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아차산과 광나루 등 지역 고유 자산을 활용한 브랜딩 전략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광진구의 역사·문화 자원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이를 관광·상권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CJ ENM, SPOTV, 코스트라마 등 문화콘텐츠 및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인터뷰를 분석한 결과가 공유됐다. 용역 수행기관은 이를 토대로 ▲콘텐츠 확장 전략 ▲디지털·SNS 마케팅 방향성을 제시하며,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확산 전략과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광진구만의 ‘서사’를 활용한 상품화 전략이다. 연구진은 아차산과 광나루, 온달·평강 전설 등을 녹여낸 로컬 브랜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스토리를 담은 ‘로컬 맥주’ 개발과 축제·체험 프로그램 연계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참석 의원들은 단순한 아이디어 차원을 넘어 시제품 개발, 청년 창업 연계, 지역 축제와의 결합 등 실질적인 사업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향토문화연구회는 이번 용역 결과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광진구의 정체성을 담은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슬로건을 확정할 방침이다. 나아가 이를 로컬 굿즈, 관광 코스 개발 등 다양한 사업에 접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정책으로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서민우 대표의원은 “광진구는 아차산과 온달·평강 설화처럼 독창적인 역사 서사를 품은 도시”라며 “이런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각인되는 도시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충실히 반영해 광진구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 대안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진구 향토문화연구회는 서 대표의원을 필두로 김강산 간사, 전은혜·이동길·김미영·장길천·허은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달 말까지 연구 활동을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를 구의회와 관계 부서에 공유할 예정이다.
  • 개원 30주년 광진구의회 ‘제1회 시니어 족구대회’ 성료

    개원 30주년 광진구의회 ‘제1회 시니어 족구대회’ 성료

    시니어 동호인 250여 명 참여… 소통·화합의 장 마련 광진구의회가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16일 아차산배수지 족구장에서 ‘제1회 시니어 족구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 250여 명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의회와 함께하는 첫 체육대회인 이번 행사는 평소 광진구 생활체육 발전에 헌신해 온 시니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기획됐다. 광진구 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협회 회원 등 25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60세 이상부 15팀, 66세 이상부 13팀, 관내부 30팀이 출전해 승부를 겨뤘다. 광진구의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니어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광진구민이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예산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구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체육문화의 저변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갈 예정이다. 전은혜 의장은 “이번 대회는 광진구의회가 개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해에 열려 더욱 뜻깊다”며 “구민들의 건강한 일상과 지역 체육문화가 더욱 꽃필 수 있도록 의회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광진구, 청년안심주택 ‘아차산역 백악관 타워’ 청약 시작

    광진구, 청년안심주택 ‘아차산역 백악관 타워’ 청약 시작

    서울 광진구는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청년안심주택 ‘아차산역 백악관타워’의 입주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아차산역 백악관타워는 서울시의 청년안심주택 사업을 통해 공급된 단지로, 공공임대 101세대와 공공지원민간임대 160세대 모두 261세대 규모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 접근성이 우수해 청년들의 생활 편의와 삶의 질을 높여줄 전망이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공간도 마련됐다. 2층에는 작은 도서관과 열린 유아방이, 16층에는 탁 트인 전망의 책카페, 공유주방, 다목적실 등이 조성돼 청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약은 11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년들의 안정된 주거는 곧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우수한 입지와 수준 높은 공공시설을 통해 광진의 청년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꿈을 펼치는 데 든든한 버팀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엉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복장은 자유”…레깅스 등산 논쟁

    “엉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복장은 자유”…레깅스 등산 논쟁

    SNS를 중심으로 ‘레깅스 등산족’이 늘면서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편안함을 이유로 레깅스를 택한 이들과 “공공장소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시선이 맞서면서 ‘등산복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인플루언서 성해은은 인스타그램에 “첫 등산, 내 첫 산 속리산. 그런데 또 가고 싶은 이 미친 등산의 매력 뭐죠”라며 속리산 문장대 등반 사진을 공개했다. 군살 없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레깅스에 복근과 배를 드러낸 브라톱 차림이었다. 이 사진을 두고 “등산복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과 “개인의 자유”라는 옹호론이 맞섰다. “뒤에서 보는 사람 생각해달라” vs “입고 싶은 옷 입을 권리” 성해은의 등산 패션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레깅스 등산 열풍의 연장선이다. SNS에서 ‘등산스타그램’(등산과 인스타그램의 합성어)과 ‘등린이’(등산과 어린이의 합성어)로 작성된 게시글은 수십만건에 달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애슬레저룩 시장은 2009년 5000억원에서 2020년 3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20~30대 여성이 많이 찾는다는 청계산에서는 여성 등산객의 90%가 레깅스를 착용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레깅스 등산족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한 커뮤니티에는 “등산할 때마다 엉덩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다니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뒤에 따라오는 사람에게는 고통”이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긴 티셔츠로 엉덩이를 가리는 것도 아니고 상의까지 짧게 입으면 시선 처리가 불편하다”는 하소연도 이어졌다. 반면 “입고 싶은 옷을 입을 권리가 있다. 남의 패션을 왜 자신들 기준으로 평가하느냐”는 반론도 만만찮다. 기능성 논란도…“조난 시 위험 높아” 레깅스를 둘러싼 논란은 미관상의 문제를 넘어 안전성으로까지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레깅스가 등산복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등산복은 방수·방습에 특화된 소재를 사용하는 반면, 레깅스는 대부분 면이나 울 소재로 체온 유지와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인왕산이나 아차산 같은 낮은 산에서는 레깅스도 무방하지만, 험한 산행이나 우천이 예상될 때는 고기능성 등산복이 바람직하다는 얘기다. 동계나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보온에 한계가 있어 활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 서울시, 연말까지 8곳 ‘핀포인트 도로개선’

    서울시, 연말까지 8곳 ‘핀포인트 도로개선’

    서울시는 생활 속 도로교통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는 ‘핀포인트 도로개선 사업’을 올해 8곳에서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2023년부터 자치구와 경찰서 등의 제안을 받아 교통안전 개선이 시급한 곳을 소규모·맞춤형으로 정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3월 자치구·경찰의 제안을 접수해 용산·서초·은평구 3개 자치구 3개 지점에 대한 소규모 도로 개선 공사를 마쳤다. 용산구 북한남삼거리 횡단보도에는 중앙보행섬을 설치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서초구 방배교차로에는 교통섬을 제거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했다. 은평구 불광동 불광역 9번 출구 일대는 차로 폭을 개선하고 보도를 확장했다 연말까지 5곳에서 추가로 개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상 구간은 ▲ 은평구 선진운수 종점 교차로 도로구조 개선 ▲ 용산구 용산역 앞 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 서초구 고속터미널교차로 횡단보도 설치 ▲ 강남구 매봉터널교차로 유턴차로 연장 ▲ 광진구 아차산역 3번출구 인근 보도 확장 등이다. 한병용 시 재난안전실장은 “교차로 가시성, 차량 회전 안전 등 보행자의 안전과 차량 흐름에 관한 기본을 회복하는 작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2221번 시내버스, 동대문장애인복지관 경유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2221번 시내버스, 동대문장애인복지관 경유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은 “서울시에서 시행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개선명령에 따라 20일 첫차부터 2221번 버스가 청계천로 및 동대문장애인복지관 등 인근 기관을 경유해 운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동대문구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개선을 이끌어낸 이번 노선조정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2221번 버스는 자양동 신자초등학교 앞에서 출발해 아차산역과 군자역, 장한평역 등을 거쳐 서울시동부병원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평일 기준 13분 간격으로 서울 시내를 이동하고 있다. 변경된 2221번 노선은 시립동부병원앞사거리에서 진입하여 청계천로(서울시설공단교차로~청계9가교차로)를 경유하며, 특히 동대문장애인복지관 및 청계천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2221번 노선 조정을 통해 대중교통 확충에 대한 지역 민원 해소와 함께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으로 운행 효율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위원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의와 검토 끝에 청계천로 인근 지역 주민과 동대문종합장애인복지관 이용 시민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주민들께서 새로운 노선으로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특히 이번 노선개편은 장애인 관련 시설의 대중교통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동대문구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으로 미래 도시 속도 낸다, 균·형·있·게”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으로 미래 도시 속도 낸다, 균·형·있·게”

    저평가됐던 광진구도시계획 바꿔 궤도에재개발 90배 늘고권역별 맞춤 공간 구상살고 싶은 그 곳으로“그동안 저평가됐던 광진구가 도시계획 변경으로 정상 궤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은 지난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40 광진 재창조 플랜’ 등에 대해 “발전의 청사진이 바로 도시계획”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광진구는 지난해 서울시 도시 정비 조례 변경으로 재개발 가능 면적이 271만㎡로 90배 늘고 권역별 맞춤형 공간 구상을 담은 2040 광진재창조 플랜을 발표했다. 4개 대학과 아차산, 한강 변 등이 광진구의 입지가 주목받게 된 계기 중 하나다. 개청 30주년인 올해는 새 통합청사로 이사한 겹경사도 맞이했다. 내년 쿠팡 업무시설까지 입주하면 지역 경제 중심지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대강당 등 구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쓰인다. 민선 8기 4년 차에 접어든 김 구청장은 매일 아침 ‘구청장 직통 문자’를 살피고 자신의 이름이 적힌 ‘초심 명찰’을 착용한다. 그는 “행정은 주민들에게 끊임없이 배우는 과정”이라며 “주민들이 행정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많이 가르쳐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도시계획에 힘쓴 결실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 “주민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광진구 좀 발전시켜 달라’는 것이다. 발전의 청사진이 바로 도시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지난해 시 도시 정비 조례 변경으로 재개발 가능 면적을 기존 3만㎡에서 271만㎡로 90배 늘린 것이다. 도로 접도율의 도로 기준을 4m 미만에서 6m 미만으로 완화했다. 1970년대 조성된 국민주택단지가 그간 정비사업 대상이 될 수 없었던 걸림돌을 제거했다. 지난해 발표한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은 권역별 특성을 반영해 도시 공간 재창조 구상을 담았다. 점프 중곡, 서울 3대 청년 도심의 화양·군자 권역, 광진 그레이트 한강의 자양권역, 수변 감성 도시의 구의·광장권역이다. 한강과 아차산이라는 천혜의 자연 여건에 4개 대학, 어린이대공원이 있는 광진구는 정말 살기 좋은 곳이다. 30년 서울시 공무원 경력을 걸고 확신할 수 있다. 그동안 도시계획이 뒷받침되지 않아 저평가됐던 광진구가 이제 정상궤도로 진입하고 있다고 본다.”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은 균형 발전을 강조한다. “서울시 평균 아파트 비율이 60%지만 광진구는 36%로 낮은 수준이다. 그중에서도 광나루로를 중심으로 남북 간 발전 차가 있는 게 사실이다. 중곡동 등에선 도시 발전에 대한 주민 열망이 높다.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신경 쓴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시 신속통합기획 1호인 중곡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층수와 가구수를 늘리는 내용의 정비계획 변경을 거쳐 조합 구성 절차를 밟고 있다. 중곡아파트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합동으로 25층까지 높였다. 중곡동 29 일대는 도심공공주택 사업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돼 약 35층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지금까지 제일 높은 빌딩이 20층이었던 중곡동의 스카이라인이 바뀐다.” -적극적으로 도시 정비를 지원하는데. “개발 사업은 주민들이 하는 것이라는 기존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민선 8기는 ‘주민 일이 우리 일’이라는 자세로, 정비계획 변경 등 서울시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함께 시청에 찾아간다. 개발 사업은 시간이 돈이다. 최대한 시간을 줄이는 게 주민들 부담을 줄여드리는 것이다. 구청이 해야 할 중요한 일 중 하나다. 광나루역 역세권 극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조합 직접 설립을 위한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을 이달 발주할 계획이다. 내년 초 조합 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자양4동 A구역은 한강 변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최근 행정안전부, 서울시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전국 시도 대상 평가에서 광진구가 1등급을 받았다. 무엇보다 50개 정량 평가 지표 중 94%의 높은 달성률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 자치구 평균 85%에 비해서도 압도적이다. 2020년 이후 최고 성적이다.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등 규제 철폐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임기 시작과 함께 도입한 동 지역 책임제가 안착하면서 동과 구청 사업 부서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결과다.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이 동이고, 동의 요구를 해결해야 주민들이 편안해진다. 동장은 15분의1 구청장과 같다.” -개청 30주년을 맞이해 새 통합청사로 이사했다. “주민들이 만들어 주신 새 청사다. 오랫동안 참고 기다려 준 구민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기존 청사는 노후하고 사무공간도 나뉘어져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은 내년 쿠팡 업무시설 입주까지 완료되면 상주인구 7000여명의 지역 경제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직원들도 이전과 다른 소속감과 자부심으로 출근길 발걸음이 더 가벼워졌다. 구민들을 위한 휴게공간, 키즈존도 준비돼 있다. 음향 시설을 갖춘 대강당은 문화, 교육,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다음달부터 예식장으로도 공개된다.” -지난달 건대입구역 주변 불법 노점을 정비했다. “강변역과 건대입구역은 동북권 교통의 요지다. 민선 8기 시작부터 노점 주인들과 대화했다. 벌써 30년이 된 노점이다. 분명 은퇴하고 싶은 분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강변역 인근 노점은 조용히 정리하고 허가제로 바뀌었다. 반면 건대입구역 주변은 이미 75곳 중 70곳이 불법 전대가 이뤄져 대화로 해결되지 않았고 절차를 밟아 강제 집행에 나섰다. 정비를 거쳐 허가제로 바꾸겠다는 입장은 여전히 명확하다.” -남은 임기 동안 꼭 마무리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일단 꼭 해내고 싶은 변화는 이미 이뤘다. 생활쓰레기 주6일 수거제로 깨끗한 인상을 만든 것이다. 일반 쓰레기는 대행업체가, 재활용 쓰레기는 광진구가 나눠서 하던 것을 일원화했다. 지난해 광진구 10대 우수사업 중 1위로 꼽혔다. 행정에서 제일 중요한 게 소통이다. 주민들에게 끊임없이 배우는 과정이다. 공무원을 위한 행정이 아닌 실제 변화를 만드는 행정을 위해선 현장에 가봤는지, 당사자에게 들어봤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매일 아침 출근해서 가장 먼저 ‘구청장 직통 문자’로 들어온 민원을 살핀다. 오늘 아침에는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리니 방역해 달라는 민원이 두 건이나 있었다. 마침 어제 중곡2동 주민과 만났을 때도 들었던 이야기였다. 보건소에 모기 방역을 종합적으로 해 달라고 지시했다. 주민들이 행정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많이 가르쳐 주셨으면 한다.”
  • 광진구, 책과 함께하는 축제 ‘가을날 야외도서관’ 열려

    광진구, 책과 함께하는 축제 ‘가을날 야외도서관’ 열려

    서울 광진구가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만날 수 있는 독서 축제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 지역의 독서 동아리와 도서관이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오는 19일 능동로 분수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독서동아리 한마당’이 열린다. 광진구에서 활동 중인 독서 생활동아리를 비롯해 광진정보도서관과 중곡도서관이 참여해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6일에는 아차산어울림광장에서 ‘가을날 야외도서관’이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서 추천 도서 약 500여 권과 함께 다채로운 도서관 콘텐츠로 꾸며진다. ‘광진구 독립서점과 만나다’ 프로그램에서는 관내 독립서점을 소개해 지역서점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나만의 독서용품 만들기’ 체험과 ‘30분 독서 챌린지’를 통해 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행사장은 빈백존, 캠핑존, 텐트존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현악기 연주와 가요, 국악 공연 등의 ‘숲속 음악회’가 더해져 책과 음악, 가을이 어우러진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현장에서는 돗자리, 바구니, 보드게임 등도 무료로 대여해줄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독서를 무겁고 어렵게 느끼기보다, 쉽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을 하늘 아래 책과 함께 바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진구, 아차산 등산로 ‘보이는 소화기·응급구급함’ 설치

    광진구, 아차산 등산로 ‘보이는 소화기·응급구급함’ 설치

    서울 광진구는 지난달 아차산 토요한마당과 등산로 일대에서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산로 안전시설 설치 및 산불 예방 교육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산불 등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아차산 등산로 주요 구간을 선정해 보이는 소화기 15대, 응급구급함 3개, 산불진화장비함 1개가 설치됐다. 설치 지점은 아차산 동행숲길 입구, 관광정보 게시판 옆, 숲속놀이터 등 시인성이 높고 시민 이용이 많은 구간이다. 응급구급함에는 기본 구급용품과 응급 대처요령을 함께 비치했다. 산불진화장비함에는 등짐펌프 등 현장 대응 장비를 구비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가 가능하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가 산불의 주요 원인과 예방 행동요령,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어 광진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진압 요령을 시연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가을철 건조기를 앞두고 주민들과 함께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시설의 기반을 확대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광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안전하게 산행하세요” 아차산 입구 새단장

    “안전하게 산행하세요” 아차산 입구 새단장

    서울 광진구는 아차산 입구 나무 바닥 산책길 정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달 26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8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노후화로 구조적 위험 요인이 발생한 석축, 나무 바닥의 파손과 같은 지속적인 사고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위해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정비 대상 구간은 광장동 381-53 일대, 아차산 어울림광장에서 습지원 삼거리까지 이르는 나무 바닥 약 120m 구간이다. 구는 지난해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고,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간 총 18억원을 들여 설계·공사의 모든 공정을 마쳤다. 공사 과정에서도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 다각적인 현장 대응이 이뤄졌다. 당초 합벽식 옹벽 공법을 계획했으나, 시공 중 기존 석축의 기초 상태가 예상보다 취약한 것으로 확인되어 더욱 안정된 공법으로 설계를 변경했다. 산책로의 경사도를 기존보다 낮추고, 미끄럼 방지 시공으로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차산을 찾는 시민들이 산행의 시작부터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 광진구, ‘아차산 입구 산책길’ 새 단장으로 가을 등산객 맞이

    광진구, ‘아차산 입구 산책길’ 새 단장으로 가을 등산객 맞이

    서울 광진구는 아차산 입구 나무 바닥 산책길 정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달 26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8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노후화로 구조적 위험 요인이 발생한 석축, 나무 바닥의 파손과 같은 지속적인 사고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위해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정비 대상 구간은 광장동 381-53 일대, 아차산 어울림광장에서 습지원 삼거리까지 이르는 나무 바닥 약 120m 구간이다. 구는 지난해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고,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간 총 18억원을 들여 설계·공사의 모든 공정을 마쳤다. 공사 과정에서도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 다각적인 현장 대응이 이뤄졌다. 당초 합벽식 옹벽 공법을 계획했으나, 시공 중 기존 석축의 기초 상태가 예상보다 취약한 것으로 확인되어 더욱 안정된 공법으로 설계를 변경했다. 산책로의 경사도를 기존보다 낮추고, 미끄럼 방지 시공으로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 아차산을 찾는 시민들이 산행의 시작부터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아차산에 더욱 많은 시민이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진설명 서울 광진구가 정비해 지난달 26일 개방한 아차산 입구 나무 바닥 산책길. 광진구 제공
  • 광진구, 버스정류소 20곳 이름 더 명확해졌다

    광진구, 버스정류소 20곳 이름 더 명확해졌다

    서울 광진구가 지역내 시내버스정류소 20곳의 이름을 바꿨다고 1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현황과 맞지 않는 시내버스정류소를 찾아 명칭 변경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3월에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친 후, 4월에 명칭변경을 신청, 9월에 서울시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바뀐 곳은 시내버스정류소 20곳이다. 해당 시설물이 없어졌거나 명칭이 중복돼 혼동을 야기하는 곳, 위치가 불명확한 정류소 등을 개선했다. ▲‘메리놀외방선교회’를 ‘천주교서울대교구홍병철관’으로 ▲‘종합의료복합단지’를 ‘보건복지행정타운’으로 ▲‘면곡시장’을 ‘중곡3동주민센터’로 ▲‘중곡3동주민센터앞’을 ‘중곡문화체육센터’로 ▲‘용암사입구’를 ‘중곡SK아파트. 용암사입구’로 ▲‘어린이대공원후문’을 ‘아차산역2번출구’로 변경했다. 또 ▲‘올림픽대교북단사거리’를 ‘광장동금호베스트빌’로 ▲‘신양초등학교앞’을 ‘자양역1번출구’로 ▲‘국민은행신자양지점’을 ‘노룬산골목시장’과 ‘자양한강전통시장’으로 ▲‘노룬산시장앞’을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아파트’로 ▲‘군자삼거리’를 ‘군자동주민센터’로 각각 바꿨다. 정류소 이름은 선정기준에 따라 우선순위와 거리기준을 고려했다. 지역대표성을 반영하고 알기 쉬운 명칭으로 바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시내버스정류소 명칭 변경으로 주민들이 더 쉽고 편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서울시 특별교부금 약 46억원 확정… 광장동 체육시설부지 공원 조기 추진 본격화”

    박성연 서울시의원 “서울시 특별교부금 약 46억원 확정… 광장동 체육시설부지 공원 조기 추진 본격화”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광진구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46억 3900만원이 확정되어 30일부터 교부가 시작된다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광진구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을 뒷받침하는 재원으로, 총 9개 사업이 선정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광장동 체육시설부지 정원 조성(19억 9000만원) ▲아차산배수지 체육공원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6억 1100만원) ▲건대입구역 일대 보행환경 및 거리경관 개선(5억원) ▲자양강변길 노후도로 포장(4억 2600만원) ▲경관조명 설치(3억원) ▲청년복지관 조성(2억 9100만원) ▲지하철 역사 스마트도서관 조성(2억 3000만원) ▲중곡문화체육센터 노후 설비 교체(2억 1100만원) ▲구남초 통학로 안전쉼터 조성(8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교부금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광장동 체육시설부지 정원 조성’ 사업은 광진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만큼 의미가 크다. 기존 체육시설 부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쉼터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으로, 향후 광진구의 새로운 녹지·문화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값진 성과”라며 “특히 ‘광장동 체육시설부지 정원 조성’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사업인 만큼,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앞으로도 광진구에 꼭 필요한 사업과 주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광진구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아차산역 펀스테이션 유치 확정… “시민 건강·여가 거점으로”

    박성연 서울시의원, 아차산역 펀스테이션 유치 확정… “시민 건강·여가 거점으로”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이 광진구 아차산역에 ‘펀스테이션(Fun Station)’ 설치를 확정적으로 이끌어냈다. 지난 6월 박 의원은 서울시에 제출한 서면질문을 통해 아차산역 등 광진구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펀스테이션 설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고, 서울시가 이에 긍정적으로 답하면서 이번 설치 계획에 공식 반영됐다. 박 의원은 서면질의에서 “광진구는 1인 가구 비율이 높아 혼자서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운동시설이 꼭 필요하다”라며 “특히 아차산역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등산로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만큼 맞춤형 펀스테이션 설치가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아차산역을 비롯해 중계역, 몽촌토성역, 신목동역 등 4곳이 2026년 3월까지 펀스테이션 설치 대상지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아차산역은 등산객과 트레일러너를 위한 런베이스로 조성되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샤워실·라커·짐보관 공간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박 의원은 “아차산역 펀스테이션은 광진구의 대표 명소인 아차산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건강·문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광진구민은 물론 서울 동부권 시민 모두가 찾는 생활 SOC 모델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아차산역 펀스테이션은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광진구만의 특색 있는 도시문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광진구 다른 지하철 역사에도 생활밀착형 운동시설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쉰 살 강남, 서른 살 강북·광진·금천… 지방자치시대 새 도약

    쉰 살 강남, 서른 살 강북·광진·금천… 지방자치시대 새 도약

    서울 자치구가 25개 구청 체제가 된 것은 1995년부터다. 사대문 안에서 시작된 서울은 1960년대 확장기를 거치며 현재의 모습이 됐다. 특히 올해는 각 구에 의미가 깊은 해다. 서울과 한국 경제의 중심이 된 강남구는 개청 50년을 맞았고, 광진구와 강북구, 금천구는 서른 살이 됐다. 각 구들이 개청 맞이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21일 살펴봤다. 강남구25일부터 ‘헤이! 강남’ 페스티벌 음악·패션 등 K컬처 글로벌 소통올해로 쉰 살이 된 강남구는 서울의 경제 중심 도시답게 개청 행사를 화려하게 준비하고 있다. 강남구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코엑스, 영동대로, 마루공원 등 강남 전역에서 ‘2025 강남페스티벌 헤이(HEY)! 강남’을 개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음악, 패션, 미식, 스포츠가 어우러진 K컬처의 향연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도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축제는 ▲비전선포식·개막제 ▲영동대로 K팝 콘서트 ▲HEY 강남 패밀리콘서트 ▲강남 패션 페스타 ▲미식여행&K컬처존 ▲프린지 공연 ▲마루공원 뮤직피크닉 ▲KBS 열린음악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 ▲HEY 봉은 사찰음악회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강남 전역을 축제의 열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26일 오후 7시 코엑스 동측광장에서는 ‘비전 선포식’과 ‘강남페스티벌 개막제’가 열린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50인의 구민 대표단과 어린이·구민 합창단, 사물놀이팀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직접 2070 강남의 미래 비전을 선포한다. 또 27일 오후 7시 코엑스 동측광장과 영동대로 일대에서는 ‘영동대로 K팝 콘서트’가 열리고, 28일 같은 시간 같은 무대에서는 ‘HEY! 강남 패밀리 콘서트’가 열려 9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 가수들이 추억의 무대를 펼친다. 조 구청장은 “개청 50주년을 맞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만큼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서 강남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3일부터 10일까지는 강남의 변화와 일상을 기록한 기념 사진전 ‘우리, 강남’이 개최된다. 전시 작품은 다음달 11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강북구내일 개청 30주년 열린음악회 개최 ‘지나온 30, 앞으로 30’ 청사진 마련강북구는 지난 2월 28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에서 개청 30주년 기념행사 및 전시 개막식을 진행했다. 강북구는 23일 개청 30주년을 맞아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김다현, 조째즈, 리베란테, 허각, 남진, 웅산, 킥플립, 박미경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열린음악회 등의 행사를 통해 강북구민 모두 하나 돼 즐기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즐거운 가을밤 축제를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강북구는 지난 2월 ‘지나온 30, 앞으로 30’이라는 주제로 강북구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또 앞으로의 30년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2028년 신청사 건립 등 주민들이 강북구의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진구업무·쇼핑 복합단지로 신청사 이전4대 권역·4대 축 재창조 플랜 추진광진구는 개청 30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새집으로 이사를 간 것이다. 광진구 신청사는 호텔, 업무시설, 쇼핑몰과 함께 첨단업무복합단지 내에 있다. 연면적 3만 7685㎡, 18층 규모의 건물에 북카페, 키즈존, 전시공간 등을 만들었다. 청사 이전과 함께 ‘광진 재창조 원년’ 선포식도 진행했다. 구는 4대 권역·4대 축의 도시 발전 계획인 ‘2040년 광진 재창조 플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구민들과 함께 구의 탄생을 축하하는 ‘광진흥 페스타’와 자치분권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자치분권 정책포럼’도 개최했다. 구는 새해 첫날, 아차산 해맞이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천구4대 경제 거점 도시 등 3대 목표공군부대 개발 등 자족도시 조성금천구는 올해 초 ‘금천 미래 30년, 새로운 도약’를 발표하고 이에 맞춰 착착 3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 금천구는 미래 30년 도약에서 ▲서울 4대 경제 거점도시 ▲수도권 관문도시 ▲사람 중심의 공동체 도시 등 3대 도약 목표를 제시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9개 전략과제도 공개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G밸리 경쟁력을 강화해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공군부대 부지 복합개발을 통해 G밸리와 연계한 직주락이 어우러진 자족도시를 조성할 것”이라며 “신안산선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 반영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석수역세권 개발로 수도권 관문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30주년을 맞아 올해를 ‘생활체육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6월 주민 4000여명이 ‘금천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기도 했다. 다음달 22일까지 주민 작가 13명이 이웃을 향한 마음을 담은 특별 기념전시 ‘함께한 30년, 서로에게 건네는 작은 트로피’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연다. 다음달 15일 개청 30주년 ‘구민의 날’에는 전문가 자문과 구민 의견을 수렴해 미래 30년을 위한 30개 실천과제도 발표한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서울시 작은도서관 진흥 조례 제정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이민옥 서울시의원, ‘서울시 작은도서관 진흥 조례 제정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이민옥 서울시의원(기획경제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작은도서관 진흥 조례 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작은도서관 진흥법’ 개정으로 지자체의 작은도서관 지원 책무가 강화된 상황에서, 서울시의 제한적인 관련 조례를 보완해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은하 책과교육연구소 대표는 “1인 가구 급증과 고령화가 진행되는 외로움의 시대에 작은도서관은 가까운 미래의 도서관계 실험실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교통약자와 고령층이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작고 촘촘한 도서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채정숙 대조 꿈나무 어린이도서관 관장은 “전국 작은도서관 6830개관 중 사립이 76.8%를 차지하지만, 직원 없이 자원봉사로만 운영되는 곳이 37.6%에 달한다”면서 “자치구별로 상이한 운영체계와 지원수준으로 인한 격차 해소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박민주 성성푸른도서관 관장은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가 모두 작은도서관 진흥 조례를 제정했다”며 “광역 차원의 정책 조율과 최소 기준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김여숙 아차산아래 작은도서관 놀자 관장은 “2025년 광진구 작은도서관 육성지원 사업 예산이 0원이 되는 충격적 상황을 겪었다”며 “조례를 통한 법적 근거 마련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박희정 서울도서관 도서관정책과 과장은 서울시의 작은도서관 지원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조례 제정을 통한 체계적 지원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민옥 의원은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가장 가까운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지역문화 진흥과 공동체 문화 조성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전국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되어 시민들의 생활친화적 도서관문화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서울시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시민 누구나 다시 시청할 수 있다.
  • 광진구, 구민 목소리 가까이 듣는 ‘찾아가는 광진발전 소통경청회’

    광진구, 구민 목소리 가까이 듣는 ‘찾아가는 광진발전 소통경청회’

    서울 광진구는 구민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광진발전 소통경청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소통경청회는 “구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순회하며, 각 권역별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주민과 공유하고 구정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그동안 광진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왔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등하굣길 교통지도·통학로 보수, 경로당 환경 개선, 아차산 여가시설 확대, 청춘대로 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노점 정비, 공영주차장 조성, 악취 저감장치 설치, 폐쇄회로(CC)TV 증설, 저장강박 의심가구 폐적치물 해소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첫 경청회는 오는 9월 15일 오후 7시, 동부여성발전센터 대강당(아차산로30길 36, 자양4동)에서 자양3·4동과 화양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한강변 주거개발과 생활 기반 시설 확충, 건대입구역·동일로 일대 상권 활성화, 청년특화거리 조성 및 노점 정비 등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들이 지역의 진정한 전문가라 생각한다. 부지런히 주민들을 만나며 많이 배우고 있다”며, “이번 소통경청회에도 많은 구민들께서 참석하시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9월 10일까지 구청 누리집이나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10월 중에는 중곡권역과 구의광장권역 소통경청회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 광진구, 아차산 숲내음 느끼며 영화 본다

    광진구, 아차산 숲내음 느끼며 영화 본다

    서울 광진구가 오는 5일 독서의 달을 맞아 아차산어울림광장에서 ‘숲속 영화관’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아차산숲속도서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연과 함께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2022년 8월에 문을 연 아차산숲속도서관은 아차산 자락에 자리잡아 자연 속에서 책과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영화는 5일 저녁 7시부터 시작한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씽2게더’를 상영한다. 아차산어울림광장 곳곳에 캠핑의자, 빈백 등을 배치해 좌석을 꾸미고, 조명과 랜턴을 활용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든다. 숲속 영화관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이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아차산숲속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차산숲속도서관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독서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 ‘자연 속 책 쉼터’ 아차산숲속도서관 개관 기념 행사

    ‘자연 속 책 쉼터’ 아차산숲속도서관 개관 기념 행사

    서울 광진구가 아차산숲속도서관 개관 3주년을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8월 문을 연 아차산숲속도서관은 아차산 생태공원 인근에 자리잡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책과 숲, 휴식과 체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창한 숲속에 조성된 도서관은 높고 탁 트인 층고와 중앙의 대형 독서테이블, 통유리창으로 들어오는 숲의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에게 깊은 몰입과 휴식을 동시에 선사한다. 3주년 기념행사는 인스타그램 릴스 공모전, 특별강연, 독서챌린지, 경품 이벤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릴스 공모전은 아차산숲속도서관의 매력을 30초~1분 분량의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는 콘텐츠 공모전으로, 8월 14일까지 접수받으며 총 6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맹성현 교수 초청 특별강연은 8월 20일 ‘AGI 시대와 인간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외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권의 모험’ 독서 챌린지가 열린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잠시 쉬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아차산숲속도서관에서 책과 자연이 주는 깊은 휴식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3주년 기념 행사에도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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