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이언돔
    2026-05-24
    검색기록 지우기
  • 불법 촬영
    2026-05-24
    검색기록 지우기
  • 방공망
    2026-05-24
    검색기록 지우기
  • 만화가
    2026-05-24
    검색기록 지우기
  • 조명균
    2026-05-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5
  • [포착] 아이언돔의 굴욕…헤즈볼라 드론, 이스라엘 첨단 방어시스템 공격

    [포착] 아이언돔의 굴욕…헤즈볼라 드론, 이스라엘 첨단 방어시스템 공격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1인칭 시점(FPV) 드론으로 이스라엘이 자랑해 온 로켓 방어시스템 ‘아이언돔’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헤즈볼라는 레바논 국경 인근 서부 갈릴리 지역에서 드론으로 아이언돔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실제 헤즈볼라가 공개한 영상에는 드론이 아이언돔에 유유히 다가가고 이를 눈치채지 못한 듯 가만히 서 있는 이스라엘 방위군(IDF) 병사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어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IDF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군 소식통은 이 영상의 진위 여부를 부인할 수 없었으며 영상 자체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방공 시스템 중 하나인 아이언돔조차도 값싸고 정밀한 무인 항공기 위협에 직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스라엘 언론은 이 드론이 광섬유 드론일 가능성에 주목하며 이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중동 지역의 전장에도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공격 무기로 주목받는 광섬유 드론광섬유 드론은 낚싯줄처럼 가는 광케이블을 달아 최대 10㎞를 비행할 수 있다. 이는 주파수를 방해해 드론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광섬유를 연결한 드론은 신호 손실이나 전자적 감청과 관련된 위험을 벗어나 원활하고 안전한 통신을 할 수 있다. 헤즈볼라는 2024년부터 이스라엘을 상대로 광섬유 드론을 사용했으며 최근에는 그 빈도가 더욱 늘어났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단이 없는 상황이다. 앞서 이스라엘 공군 방공사령부의 전 사령관 란 코하브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광섬유 드론은 매우 낮고 빠르게 날며 크기도 매우 작아서 탐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설령 탐지된다고 하더라도 추적하기가 정말 힘들다”면서 “광섬유 드론에 대한 이스라엘의 방어에 실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 개발한 로켓 방어시스템 아이언돔은 지상에서 최대 70㎞ 떨어진 로켓과 박격포탄 등을 공중에서 격추하는 무기다. 최초 탐지에서 격추까지 걸리는 시간은 15~25초에 불과해 이스라엘이 ‘격추율 90% 이상’이라고 자랑해 온 방공시스템이다.
  • ‘세계 최강’ 아이언돔도 못 막는다…헤즈볼라 ‘새 무기’ 도입에 이스라엘 ‘벌벌’ [밀리터리+]

    ‘세계 최강’ 아이언돔도 못 막는다…헤즈볼라 ‘새 무기’ 도입에 이스라엘 ‘벌벌’ [밀리터리+]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의 교전에서 새로운 무기를 선보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미 성능이 확인된 광섬유 드론이다. AP통신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널리 사용된 광섬유 드론은 크기가 작고 추적이 어려우며 치명적인 위력을 지닌다”면서 “지난 30일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군인 한 명이 이러한 드론의 공격으로 사망했고 이스라엘 북부에서는 최소 12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무선 신호 대신 물리적인 광섬유 케이블로 조종사와 연결돼 움직이는 광섬유 유도 드론은 최근 전자전 비중이 높아진 전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드론에 광섬유 케이블 릴이 장착돼 비행하면서 케이블이 풀리는 방식으로 무선 통신이 아닌 유선으로 연결된 드론이다. 일반적인 드론은 GPS 교란이나 통신 신호 차단, 드론 해킹 등에 매우 취약하지만 광섬유 유도 방식의 드론은 통신이 끊기지 않아 ‘무적의 병기’로도 불린다. AP통신은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나 국경 마을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군을 공격하기 위해 광섬유 드론을 사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면서 “광섬유 드론은 크기가 작고 비행경로가 짧아 요격이 어렵고, 눈에 거의 띄지 않는 케이블을 찾아 절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AP통신에 “최근 헤즈볼라와의 교전에서 광섬유 드론이 새로운 위협으로 떠올랐다”면서 “이스라엘 방공망이 로켓, 미사일, 그리고 다른 드론들을 효과적으로 요격해 왔기 때문에, 헤즈볼라가 광섬유 드론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광섬유 드론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드론과 소량의 폭발물, 투명한 전선(광섬유)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레바논 현지에서 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드론은 레바논 내 이스라엘 병력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 광섬유 드론 방어에 실패”이스라엘 내부에서는 이미 광섬유 드론에 대한 군의 방공망 태세가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 공군 방공사령부의 전 사령관이었던 란 코하브는 AP에 “광섬유 드론은 매우 낮고 빠르게 날며 크기도 매우 작아서 탐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설령 탐지된다 하더라도 추적하기가 정말 힘들다”면서 “광섬유 드론에 대한 이스라엘의 방어에 실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광섬유 드론은 앞서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단체가 중동 내 미군 기지에서 고가의 미군 자산을 정밀 타격하는 데 사용됐다. 지난달 25일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단체는 광섬유 유도 드론을 이용해 바그다드 미군 기지의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방공 레이더 시스템을 정밀 타격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마틴 샘슨 전 영국 공군 중장은 월스트리트저널에 “걸프만에 투입되는 모든 미군 지상군과 군함은 근거리 타격 목표가 될 것”이라며 “미군 차량이나 상륙정에는 우크라이나전에서 필수품이 된 드론 방어 장비가 여전히 부족하며, 이란은 이러한 미군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언돔도 막기 힘든 드론이란의 샤헤드 드론, 헤즈볼라의 미르사드-1 드론 등이 세계 최강 방공망으로 꼽히는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을 뚫은 사례는 쉽게 찾을 수 있다. 2024년 10월 헤즈볼라의 드론이 이스라엘 북부 인근의 이스라엘군 기지 식당을 공격해 이스라엘군 병사 4명이 사망했다. 해당 드론은 같은 해 초에도 이스라엘 방어망을 뚫고 영공 내로 진입해 수 분간 비행하다 레바논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아이언돔이 크기가 작고 낮은 고도에서 날아드는 드론 탐지와 요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이후 이란에서 발사한 미사일과 드론을 막기 위해 아이언돔이 작동했지만, 피해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이스라엘은 값싼 드론을 막기 위해 값비싼 아이언돔을 발사하면서 ‘가성비 전쟁’에서 뒤처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 북한이 한국에 ‘악마의 무기’ 쏜다면…K방공망, 막을 수 있을까? [밀리터리+]

    북한이 한국에 ‘악마의 무기’ 쏜다면…K방공망, 막을 수 있을까? [밀리터리+]

    최근 북한이 연이어 집속탄을 실은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면서 우리 군의 집속탄 대응 능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집속탄은 하나의 폭탄 안에 여러 개의 소형 폭탄이 들어 있는 무기다. 모(母)폭탄이 상공에서 터진 후에 그 안에 있던 자(子)폭탄, 일명 새끼 폭탄이 쏟아져 나와 여러 개의 목표물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한다. 2차 대전 후에 집속탄으로 사망한 민간인은 5만 5000~8만 6000명 수준에 이르며, 시리아, 예멘, 레바논 등에서 현재까지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민간인 피해가 크다 보니 일부 국가는 2010년 오슬로 조약을 통해 집속탄 사용을 금지했다. 해당 조약에는 100여개 국가가 가입했으며 집속탄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조와 보유, 이전도 금지했다. 다만 미국과 러시아 등 일부 국가와 한국과 북한은 분단 상황의 특수성을 이유로 오슬로 조약에 가입하지 않았다. 우리 군은 현재 집속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집속탄을 동원한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최근 이란은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집속탄을 실은 미사일을 발사했다. 해당 미사일은 이스라엘 최강 방공망으로 꼽히는 ‘아이언돔’을 뚫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집속탄 대응할 우리 군 무기는?우리 군은 현재 집속탄에 대응하는 시스템으로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와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발사 전 제거하는 ‘킬 체인’(Kill Chain)을 운용하고 있다. 집속탄은 일반적으로 먼 상공이 아닌 목표 지점 인근에서 터진 후 자탄을 흩뿌리기 때문에 저고도·중고도·고고도로 촘촘하게 짜인 다층 방어 체계를 통해 공중에서 폭발하기 전에 요격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 공중에서 폭발하기 전 대응하는 이유는 탄두에서 수많은 자탄이 분리된 후에는 이를 일일이 요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 군은 약 20km 저고도에서 적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패트리엇, 약 30~40km 중고도에서 대응하는 패트리엇(PAC-3)과 국산 중거리지대공미사일 천궁-Ⅱ, 40km 이상 고고도 대응을 위한 사드(THAAD) 등의 방공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군과 전문가들은 기존 미사일 방어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경우 집속탄 요격이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일각에서는 집속탄을 탑재한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대량 발사하거나 다른 미사일과 섞어 쏠 경우 요격이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에 따라 고고도 방어 공백(40~80km)을 메울 국산 장거리지대공미사일(L-SAM)의 조기 양산과 실전 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北 “집속탄 실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성공” 주장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0일 “미사일총국은 19일 개량된 지상 대 지상 전술 탄도미사일 ‘화성포-11라’형 전투부(탄두) 위력 평가를 위한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면서 “이번 시험 발사의 목적은 전술 탄도미사일에 적용하는 산포전투부(집속탄 탄두)와 파편 지뢰전투부의 특성과 위력을 확증하는 데 있다”고 전했다. 화성포-11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을 의미하며,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집속탄 탄두와 파편 지뢰 탄두를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번 시험 발사 결과에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최근 집속탄뿐만 아니라 탄소섬유탄(정전탄), 전자기 무기 등 최근 전장에서 주목받는 현대전 무기들도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전탄은 전도가 높은 니켈과 탄소섬유를 결합해 만든 자탄으로 상대방의 전력망을 파괴할 수 있는 폭탄이다. 주로 발전소나 송전소 등을 무력화하는 데 사용된다. 북한이 시험 사실을 밝힌 전자기 무기는 EMP(전자기 펄스)탄의 일종으로 추정된다. 강력한 전자기파를 방출해 전자 기기나 통신망, 레이더 등 적 지휘 체계를 마비시키는 현대식 무기다. 우리 군도 정전탄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전력화할 계획이다.
  • “초토화” 北, ‘악마의 무기’ 집속탄 실험…남침용? 러시아 수출용? [배틀라인]

    “초토화” 北, ‘악마의 무기’ 집속탄 실험…남침용? 러시아 수출용? [배틀라인]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화성-11가’(KN-23)에 집속탄두를 탑재해 발사하는 실험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집속탄 데이터를 축적한 북한이 최근 이란·이스라엘 전쟁에서 세계 최강 방공망이 집속탄에 뚫리는 장면을 목격하고 관련 전훈을 자국 무기개발에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를 통해 대남 무력시위를 강화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집속탄 지원·수출을 기존보다 더욱 확대하려는 목적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北 “표적지역 초강력 밀도로 초토화”9일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과 미사일총국이 지난 6∼8일 사흘에 걸쳐 ‘중요무기체계들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1가(KN-23 계열)에 집속탄(확산탄·cluster bomb)두를 탑재한 발사 실험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6.5∼7㏊(축구장 10개 면적)의 표적지역을 초강력 밀도로 초토화할 수 있다는 것을 확증했다”고 밝혔다. 집속탄은 탄두 안에 수십에서 수백개의 자탄이 들어 있다가 공중에서 폭발하며 사방으로 자탄을 확산시키는 방식이다. 요격이 까다로운 데다 광범위한 지역에 무차별적 살상력을 가해 ‘악마의 무기’로 불린다. “이란전 비대칭전 위력 직접 반영”이번 실험의 배경에는 이란·미국·이스라엘 전쟁에서 확인된 집속탄의 전술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스라엘이 자랑해온 아이언돔을 포함한 다층 방공망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대부분을 요격했지만, 집속탄 공격에는 민간인을 포함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집속탄 관련 데이터를 축적한 북한이 이란전을 통해 집속탄의 전술적 효용을 재확인하고, 기존 탄도미사일 기술에 접목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이번 사흘간의 실험에서 집속탄 외에 탄소섬유탄(정전탄)과 현대식 전자기무기체계도 시험했다고 공개했다. 시험을 지도한 김정식 노동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은 두 무기를 “전략적 성격의 특수자산”이라고 밝혔다. 이란전에서 부각된 전력망 무력화·전자전 역량을 북한이 자국 무기체계로 내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사무총장은 “북한이 이란 전쟁에서 보여 준 비대칭전의 위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무기시험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란전 전훈을 바탕으로 전술적 가치가 높은 새 무기체계 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전 대러시아 수출 목적도”실험에는 대러시아 수출 목적도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센터장은 “대남 무력 시위와 함께 러시아 수출이라는 이중 목적이 내포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두 센터장은 “북한은 최소 2개 포병여단 규모를 러시아에 파병했다. 또한 152㎜·170㎜ 자주포, 122㎜·240㎜ 방사포 등 각종 포탄과 미사일을 지원했는데, 여기에는 KN-23/24 미사일과 발사대가 포함됐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선 상황 및 북러 관계 등을 고려할 때 미사일 총국 주도의 시험발사는 대러 수출 목적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북한 미사일총국은 이번 시험들이 “무기체계들을 부단히 개발 및 갱신하기 위한 총국과 산하 국방과학연구기관들의 정기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험이 대남 정치적 메시지 성격보다는 자신들의 무기개발 필요에 따라 진행됐다는 주장으로 읽힌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최근까지 북한은 약 710만발의 포탄과 KN-23/24 148발(발사대 10기), 650여문의 화포를 러시아에 보냈다. 우크라이나 당국과 비정부 단체 집속탄금지연합(CMC)은 2025년 5월 한글이 표기된 폭탄이 발견됐다며 북한제 집속탄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기도 했다. 군 “현행 방어체계로 대응 가능”이번 실험과 관련해 우리 군 관계자는 “집속탄을 장착한 탄도미사일도 현행 탄도미사일 방어체계로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집속탄이 공중에서 자탄을 살포하기 전 단계에서 탄도미사일 자체를 요격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집속탄은 방공 자산을 빠르게 소진시킨다는 점에서, 이란전에서 걸프 국가들의 패트리엇 재고가 상당 부분 소진된 사례가 우려 지점으로 꼽힌다. 집속탄은 2008년 체결된 확산탄금지협약에 의해 110여개국에서 생산·이전·사용·비축이 금지돼 있으나, 남북한은 모두 분단 상황의 특수성을 이유로 협약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다.
  • 北 장사정포 대응 ‘한국형 아이언돔’ 2029년 조기 전력화

    北 장사정포 대응 ‘한국형 아이언돔’ 2029년 조기 전력화

    북한의 장사정포와 드론의 수도권 타격을 막기 위한 ‘한국형 아이언돔’ 장사정포요격체계(LAMD)가 조기 전력화한다. 당초 2031년까지 진행할 계획이었던 LAMD 사업을 2029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제17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LAMD 시제품 전력화를 위한 ‘사업추진기본전략 및 체계개발기본계획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장사정포요격체계 연구개발 사업은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이 커짐에 따라 국가 중요 시설을 방호하기 위한 대공무기체계를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 연구로 확보한다는 내용이다. 개발 중인 LAMD는 단거리·저고도에서 활약하는 대공무기체계로, 동시다발로 발사되는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전쟁에서 실전 활용해 주목받은 ‘아이언돔’보다 더 많은 표적을 동시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방사청은 앞서 2024년 북한의 방사포 증강에 대비해 시제품을 전력화하는 방식으로 LAMD 전력화 시기를 2031년에서 2029년으로 2년 앞당기기로 한 바 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이같은 계획을 반영해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확정했다. 시제품 전력화는 비행시험을 위해 제작한 시제품을 완성품과 같은 수준으로 정비하고 유도탄을 다시 확보해 전력화 하는 방식이다. 탱크, 항공기 분야에서는 있어왔지만 유도탄 분야에서는 처음이다. 앞서 방사청은 지난해 10월 LAMD 시제품 전력화 시기를 2031년~2035년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240·300·600mm 방사포를 대량 보유한 북한이 최근 휴전선 일대에 배치된 240mm 방사포 무력 시위를 강화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LAMD 시제품 전력화 시기도 2년 앞당겼다. 정조대왕함급 이지스함(KDX-Ⅲ Batch-Ⅱ)용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SM-3급)을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확보하는 구매계획도 통과됐다. SM-3 요격고도는 90~500km다. 정부는 지난 2024년 4월 방추위에서 SM-3를 국외구매로 확보키로 정한 바 있는데 올해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2031년까지 총 75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연합 해상작전 시 전술정보 공유를 위해 기존 Link-11을 Link-22로 교체하기 위한 연합해상전술데이터링크(Link-22)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도 통과됐다. 총 사업비는 약 5920억원 규모다. Link-22 도입 시 전송 속도와 용량이 향상되고 항재밍 성능도 강화된다.
  • [영상] 이스라엘 방공망, 결국 이란에 뚫렸다…‘레드라인’ 핵 시설 공습에 사상자 속출 [포착]

    [영상] 이스라엘 방공망, 결국 이란에 뚫렸다…‘레드라인’ 핵 시설 공습에 사상자 속출 [포착]

    세계에서 가장 촘촘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스라엘 방공망이 이란의 ‘수적 공세’에 밀리는 모양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22일(현지시간) “전날 밤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이 이스라엘 디모나와 아라드의 주거지역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네게브 사막 인근에 있는 디모나는 이스라엘의 핵 연구 시설과 원자로가 있는 곳으로, 이스라엘이 자랑하는 방공망인 ‘아이언돔’이 가장 강력하게 보호하는 지역이다. 이번 공격으로 인한 핵 연구센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이스라엘이 두 차례 요격을 시도했음에도 실패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방공체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분위기다. SNS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하늘에서 요격에 실패한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빠른 속도로 떨어져 마을에 충돌한다. 현재 이스라엘군은 30명 이상의 사상자와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낸 이란발 탄도미사일의 요격 실패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현재 이스라엘군 안팎에서는 기술적 한계와 운용적 요소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아이언돔, 이란 미사일 왜 못 막았나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일부는 공중에서 다수의 소형 탄두로 분리되는 ‘클러스터’ 방식이 사용되면서, 고가의 아이언돔으로도 요격이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은 수십억 달러를 들여 구축한 다층 미사일 방공체계를 운용하고 있다. 최상층 방어체계이자 이스라엘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불리는 ‘애로우-3’와 함께 2017년 실전 배치된 ‘다윗의 돌팔매’가 중거리 미사일 요격을 담당한다. 대기권 밖까지 요격이 가능한 애로우-3의 사거리는 최대 2400㎞에 달한다. 다윗의 돌팔매는 사거리가 약 300㎞로 알려졌다. 가장 고가의 아이언돔은 요격 고도가 4~70㎞로, 단거리 로켓 요격 방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탄도미사일 요격률이 90% 이상이라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어떤 방공망도 100% 완벽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나다브 쇼샤니 이스라엘군 대변인(중령)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전쟁 개시 후 발사한 400발 이상의 탄도미사일 중 약 92%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쇼샤니 대변인은 “매우 높은 요격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으나 이란의 미사일 일부가 방공망을 뚫고 본토에 떨어진 사실을 우회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특히 현재 이란의 전략처럼 저가의 미사일이나 드론으로 이스라엘이 가진 고가의 요격 방공체계를 빠르게 소진시키고 클러스터 등을 동원해 피해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라면 더더욱 요격률은 떨어지고 피해 규모는 커질 수밖에 없다.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 내부에서 요격 미사일 재고 부족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면서 “지난해 이란과의 ‘12일 전쟁’에서 요격 자산 상당 부분이 소진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장기전에 대비해 충분한 준비가 돼 있다”며 재고 부족설을 부인했지만, 전쟁이 장기화한다면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핵 시설 타깃 공습, 레드라인 넘었다이란 당국은 이란의 디모나 공격이 자국 핵심 핵시설인 나탄즈 우라늄 농축단지 피격에 대한 보복 성격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측은 나탄즈 공격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나, 이란 원자력청은 지난 21일 오전 성명에서 “오늘 아침 나탄즈 농축시설이 공격의 표적이 됐다”고 확인했다. 공격 직후 이란 원자력안전센터는 시설 인근을 대상으로 방사성 오염물질 배출 가능성에 대한 정밀 기술 조사를 벌였고, 다행히 이 지역에서의 방사성 물질 유출은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4주 차에 접어들면서 상대국 핵시설까지 건드리는 ‘레드 라인’마저 넘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48시간 최후 통첩” 이란 반응은?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이란에 “48시간 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주요 발전소를 초토화시키겠다”고 경고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 전력의 80%를 차지하는 여러 천연가스발전소나 테헤란 다마반드 복합 화력발전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도 더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며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란군 대변인은 22일 “이란은 ‘눈에는 눈’ 원칙에서 나아가 어떠한 적대국 공격에도 더 심각한 결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적이 연료 및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할 경우 중동 내 미국과 해당국 정권이 관련된 에너지 인프라와 담수화 시설까지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수십 년째 핵무기 보유 여부를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핵 모호성’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나, 국제사회에서는 사실상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식된다.
  • [사설] 美 “북핵 중대 위협”에도 비핵화 뺀 공존, 꿈보다 해몽인가

    [사설] 美 “북핵 중대 위협”에도 비핵화 뺀 공존, 꿈보다 해몽인가

    정부가 ‘북한 비핵화’는 빼고 ‘남북 간 평화 공존 제도화’를 골자로 한 제5차 남북관계발전계획을 마련했다. 윤석열 정부의 제4차 기본계획(2023~2027)을 조기 폐기하고 대북 정책의 나침반을 새로 만든 셈이다. 북핵 문제 해결보다는 북한이 주장한 ‘적대적 두 국가’를 ‘통일을 지향하는 평화적 두 국가’로 전환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중동전쟁 속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점증하는 가운데 정부 내부에서는 물론 한미 간 엇박자가 이어져 가뜩이나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다. 불안해진 안보 현실을 외면한 대책 없는 낙관에 대북 안보 태세가 흔들리지나 않을지 걱정이 더 커진다. 정부의 계획안은 ‘한반도 평화 공존 및 공동 성장’을 비전으로 북한 체제 존중, 흡수통일 불추구, 적대 행위 불추진, 호혜적 교류협력 추진 등을 앞세웠다. 북핵 관련해서는 ‘전쟁과 핵 없는 한반도 실현’ 등 원론적 수준의 수사로 채워졌다. 북한 비핵화와 인권 문제 해결 등이 모두 빠졌다. 중동전쟁 와중에 북한의 미사일·방사포 발사 등 도발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미 국가정보국(DNI)은 그제 ‘2026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북한이 미사일과 핵탄두를 포함한 전략무기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미국과 한국, 일본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해 드론 등 ‘귀중한 전투 경험’을 쌓았다는 대목을 의미 있게 짚었다. 중러와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북한이 도발 수위를 더 높일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이재명 대통령은 비핵화가 더이상 현실성이 없다는 사실을 여러 번 언급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북핵 해결 없는 평화 공존 역시 공허한 구호일 뿐이다. 어제 끝난 한미연합훈련에서 ‘미국판 아이언돔’ 간접화력방어체계(IFPC) 운용이 처음 공개됐고, 해체하려던 드론작전사령부가 존치된 것은 다행스럽다. 안보당국 간 엇박자 없이 정책을 조율하고 대북 억지력은 꾸준히 강화돼야만 한다.
  • “이란군 사망자 6000명 이상”…‘예상 밖’ 미군 사상자 규모 공개 [핫이슈]

    “이란군 사망자 6000명 이상”…‘예상 밖’ 미군 사상자 규모 공개 [핫이슈]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시작된 뒤 이란 측 사망자가 6000명 이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는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방위군(IDF) 정보를 인용해 “이번 작전으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대원 6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1만 50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의 고위 간부들은 내부 인사들로부터 추적당하고 있다. 추적을 피하기 위해 엑스에 올린 게시물을 삭제하는 간부들도 있다”면서 “이는 정치 지도부와 현장 실무자들(혁명수비대) 사이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도 이번 군사작전 개시 이후 이란군 사망자가 최소 500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정부 매체인 이란 인터내셔널은 “최근 입수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쟁 발발 이후 이란 보안군이 최소 5000명 사망하고 1만 5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면서 “이란군은 미사일과 드론 공습으로 많이 사망했고, 혁명수비대와 바시지군, 진압 경찰부대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란 정부는 군 사상자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 “경찰과 군부대에서는 탈영 등 이탈 인원이 상당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미군 측 피해도 상당…“부상자 대다수는 경상”대이란 군사작전을 진행 중인 미군 측에서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의 팀 호킨스 대변인(대위)은 16일 “지금까지 미군 200여 명이 부상했다”면서 “부상자 대다수는 경미하게 다쳤고, 10명은 중상, 180명 이상은 이미 임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바레인, 이라크, 이스라엘, 요르단,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7개국에서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전 이후 현재까지 중동에서 사망한 미군은 13명에 달한다. 민간인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미국 CNN은 이번 전쟁이 보름을 넘기면서 이란, 레바논,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같은 중동 전역에서 숨진 각국 군인, 민간인이 3000명에 가깝다고 보도했다. 먼저 미국과 이스라엘의 집중적 공습을 받는 이란에서 2400여 명이 숨져 인명 피해가 집중됐다. 이란 다음으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레바논에서 사망자가 800명 넘게 발생했다. 전쟁을 일으킨 미국의 민간인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나 이스라엘에서는 이란 드론과 미사일 일부가 아이언돔 방공망을 뚫고 주거지역에 떨어지면서 민간인 포함 15명이 사망했다. 미국, 이스라엘, 이란과 이들 국가를 둘러싼 주변국 어느 하나도 먼저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만큼 민간인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반격 가능성 내비치는 걸프 국가들이란의 거센 보복을 받고 있는 걸프국들은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하나둘 반격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 13일 이란과 인접한 바레인에서 미사일 두 발이 이란을 향해 날아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는 개전 이후 걸프국에서 이란을 공격한 첫 번째 사례로 분석된다. 영상만으로는 미사일 발사 주체가 미국인지 바레인인지 불분명하고 바레인 정부 역시 공격 작전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자국 영토에서 미국의 이란 공격을 허용했는지를 묻자 답을 내놓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일부 인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로이터는 16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걸프국들이 미국에 이란이 또다시 역내 경제를 위협할 여지를 남기는 방식으로 전쟁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걸프연구센터의 압둘아지즈 사게르 회장은 “걸프국들은 처음에 이란을 옹호하고 전쟁에 반대했지만 이제는 적으로 간주한다”며 “미국이 이란을 확실히 끝내지 않고 중간에 발을 뺀다면 남은 나라들이 이란의 위협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트럼프 행정부 역시 걸프국들에 참전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은 최근 사우디 같은 동맹국들을 미국이 왜 방어해 줘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이들 나라가 전쟁을 돕지 않는다면 그에 대한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걸프국 6개국(바레인, 쿠웨이트, UAE, 카타르, 사우디, 오만) 중 어느 나라도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참전할 가능성은 작다. 참전한 나라가 이란의 집중적인 보복을 받을 수 있단 우려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 트럼프, 이란에 결국 핵무기 쓸까…‘벼랑 끝’ 최악의 선택 가능성 [송현서의 디테일+]

    트럼프, 이란에 결국 핵무기 쓸까…‘벼랑 끝’ 최악의 선택 가능성 [송현서의 디테일+]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보름째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 미사일 재고 부족으로 이란을 향해 더욱 강경한 공습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 인터넷 매체 세마포르는 14일 “이스라엘이 탄도탄 요격 미사일의 심각한 부족 상태를 미국에 알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미 지난해 6월 이란과의 ‘12일 전쟁’ 당시 요격 미사일을 대량 발사하며 재고가 줄어든 상태에서 이번 전쟁을 시작했다. 이스라엘은 전투기 등 여러 방어 수단과 단거리 공격을 막아내는 아이언돔 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장거리 공격에는 요격 미사일이 가장 효과적이다. 현재 상황에 대해 미 당국자는 “몇 개월 전부터 이스라엘의 요격 능력이 낮아져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다. 현재 요격 미사일 부족 상황은 예견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요격 미사일 재고는 이스라엘처럼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매체는 “미국이 자체 요격 미사일을 이스라엘에 제공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불분명하다”면서 “미국이 이스라엘에 요격 미사일을 제공한다면 미국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화살이 아닌 궁수를 쏘려면 필요한 것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외적으로 “영원히 전쟁을 수행할 수 있다”고 큰소리쳤지만, 이미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등 아시아·태평양 방공 체계 일부가 중동으로 넘어간 상태다. 이는 현재 미국이 가성비를 앞세운 이란의 샤헤드 드론 등의 물량 공세를 막기가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더불어 미군 기지가 있는 중동 국가들을 향한 이란의 보복이 거세질수록, 동맹국 방어망까지 책임져야 하는 미국의 전략적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결국 미 국방부는 날아오는 미사일을 맞추기보다는 미사일이 발사되는 기지를 초토화하는 ‘공세적 방어’ 전략에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실제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화살 대신 궁수를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이 아끼는 신형 미사일을 아예 발사할 수 없도록 미사일 발사대를 파괴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의 요격 미사일 재고가 빠르게 줄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 후에는 “우리는 모든 상황에 대비한 다각적인 조치를 검토해 왔다. 모든 옵션에 대해 이미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이러한 전략적 변화는 전쟁의 강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미국이 이란 본토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한다면 이란 역시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 부설을 늘리거나 헤즈볼라 등 ‘저항의 축’을 동원한 더욱 거센 총반격에 나설 수 있다. 무엇보다 미국 내부에서는 이란의 핵 시설 제거를 위해서라면 지난해 6월 사용한 강력한 벙커버스터 폭탄뿐 아니라 저위력 전술핵 카드까지 검토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6월 뉴스위크는 익명의 미 국방 관계자를 인용해 “깊은 산 속에 있는 이란 포르도 핵 시설을 파괴하려면 전술 핵무기가 더 적합하다는 의견이 있다”면서 “따라서 포르도 우라늄 농축 시설을 파괴하는 데 벙커버스터만으로 충분한지, 전술 핵무기가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논쟁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전쟁 비용 급상승·중간선거 코앞, ‘빠른 종전’ 원한다면?전쟁 비용이 급증하는 상황 역시 미국 행정부가 저위력의 전술 핵무기 카드를 검토할 만한 배경으로 꼽힌다. 미 국방부는 상원의원들에게 이란 공습 개시 이후 첫 엿새 동안에만 약 113억 달러(약 16조 7000억원)를 썼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비용은 미사일과 각종 무기 사용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저렴한 샤헤드 드론을 막기 위해 패트리엇 등 값비싼 요격 미사일을 사용하는 상황이 미군에게 특히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란의 샤헤드 드론 가격은 대당 3만 달러 수준인 반면, 이를 요격하는 패트리엇이나 사드 미사일은 한 발당 수백만 달러에 달한다. 미 국방부가 최대 500억 달러(약 74조원) 규모의 추가 군사비 지출을 의회에 요청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 내부의 재정 보수파마저 대규모 군사 지출에 반발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더욱 강한 무기로 빠르게 종전 결과를 이끌어 내려 할 가능성이 크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급증하는 전쟁 비용과 요동치는 국제 유가, 등 돌리는 지지층, 빠르게 줄어드는 미사일 재고 등의 상황을 고려해 핵무기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 레이저 발사해 드론 ‘쾅’…이스라엘 실전서 첫 ‘아이언빔’ 쐈나? [밀리터리+]

    레이저 발사해 드론 ‘쾅’…이스라엘 실전서 첫 ‘아이언빔’ 쐈나? [밀리터리+]

    빛의 속도로 날아가 적의 로켓과 드론을 요격하는 레이저 무기가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뉴스 등 외신은 레이저빔 방공 요격체계 ‘아이언빔’(Iron Beam)이 전쟁에서 처음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레바논에서 발사한 로켓과 드론이 아이언빔에 의해 요격됐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알려졌다. 실제 공개된 영상에는 레바논 쪽에서 날아온 발사체가 공중에서 폭발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레이저에 의해 요격됐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에 대해 와이넷뉴스는 “만약 아이언빔이 드론을 요격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이스라엘 방공망에 배치된 이후 첫 번째 실전 사용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 포스트는 “아이언빔이 실제 전과를 거뒀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신기술이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사실”이라면서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가 레이저 기술 개발에 힘써왔으며 이스라엘은 지상 기반 레이저 방공시스템 배치를 선도해왔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말 이스라엘은 드론은 물론 로켓, 미사일 요격까지 가능한 아이언빔을 실전 배치했으며 이는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방산기업 라파엘과 엘빗 시스템즈가 10년 이상 개발해 온 아이언빔은 최첨단 고출력 레이저 방공시스템이다. 라파엘은 총 4종류의 레이저 요격체계를 개발했는데, 이 중 아이언빔이 가장 높은 출력(100kW)과 지름(450㎜)으로 사거리가 최대 10㎞에 달한다. 이외에 이동형인 아이언빔 모바일, 해군 아이언빔, 단거리용인 라이트빔이 있다. 이스라엘은 이미 ‘아이언돔’(Iron Dome)으로 그물 같은 방어망을 펼치고 있지만, 아이언빔은 이와 구별되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바로 가성비다. 아이언돔은 미사일 기반이기 때문에 1회 발사 비용이 우리 돈으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하지만 아이언빔은 5000원 수준에 불과해 ‘전기가 곧 탄약’이라는 개념을 실현했다.
  • 일본도 ‘레이저 무기’ 해상 시험…전 세계 ‘빛의 속도’ 타격 불붙었다

    일본도 ‘레이저 무기’ 해상 시험…전 세계 ‘빛의 속도’ 타격 불붙었다

    전 세계 해군 함정의 ‘레이저 무기’ 탑재 경쟁이 불이 붙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일본이 100킬로와트(kW)급 에너지를 가진 레이저 빔을 발사하는 시스템을 배치해 내년에 발사 시험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 산하 방위장비청(ATLA)은 이 레이저 시스템은 6200t급 실험 전용함인 JS 아스카 함에 탑재됐으며 곧 바다로 보내져, 내년 2월 27일 이후 본격적인 해상 시험을 통해 드론 및 박격포탄 요격 능력을 검증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레이지 무기 개발에 착수했으며 가와사키 중공업이 2023년 2월 ATLA에 시제품을 납품했다. 이 레이저 무기는 10개의 레이저(각각 10kW 출력)를 결합, 100kW의 단일 빔을 생성해 금속 표면을 녹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집속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전에 배치되기까지 넘어야 할 장애물은 많다. 고도로 집중된 에너지로 목표물을 타격하는 지향성 에너지 시스템은 발사 간 재충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상당한 냉각 및 전력을 필요하기 때문이다. SF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레이저 무기는 재래식 무기에 비해 도입 비용이 크지만 발사 비용이 매우 저렴하고 전력만 있으며 거의 무한대로 쏠 수 있다. 세계 여러 국가가 무기를 개발 중인데, 특히 이스라엘은 조만간 레이저빔 방공 요격체계 ‘아이언빔’(Iron Beam)을 현장에 배치한다. 이스라엘 방산기업 라파엘과 엘빗 시스템즈가 10년 이상 개발해 온 아이언빔은 미사일, 로켓, 드론 등을 요격하기 위한 최첨단 고출력 레이저 방공시스템이다. 이스라엘은 이미 ‘아이언돔’(Iron Dome)으로 그물 같은 방어망을 펼치고 있지만, 아이언빔은 이와 구별되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바로 ‘미친’ 가성비다. 아이언돔은 미사일 기반이기 때문에 1회 발사 비용이 우리 돈으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하지만 아이언빔은 5000원 수준에 불과해 ‘전기가 곧 탄약’이라는 개념을 실현했다. 이처럼 육상에서는 레이저 무기 배치가 현실화했지만 다음 시험 무대는 바로 바다다. 현재 미 해군은 구축함 USS 프레블에 ‘헬리오스’(HELIOS) 레이저 무기를 탑재하여 시험하고 있다. 60kW 출력의 헬리오스는 이미 드론을 타격하는 시험에 성공했다. 영국도 레이저 무기 ‘드래곤 파이어’(Dragonfire)를 개발해 2027년까지 45형 구축함에 탑재할 예정인데, 1㎞ 떨어진 곳에 있는 1파운드짜리 동전을 맞힐 만큼 정확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헤브리디스 제도에서 실시된 시험에서 드래곤 파이어는 최대 시속 650㎞로 비행하는 드론을 성공적으로 요격했다. 이 속도는 러시아의 샤헤드-238 드론의 최고 속도를 능가하는 것으로, 이 정도면 영국은 드론을 공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무기를 보유했음을 의미한다. 중국도 레이저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달 초 민간 화물선인 로로선 갑판 위에서 고출력 레이저 무기 ‘LY-1’이 포착된 바 있다. LY-1은 지난 9월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중국 매체들은 출력이 180~250kW 수준으로 미 해군의 헬리오스보다 강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일본도 ‘레이저 무기’ 해상 시험…전 세계 ‘빛의 속도’ 타격 불붙었다 [밀리터리+]

    일본도 ‘레이저 무기’ 해상 시험…전 세계 ‘빛의 속도’ 타격 불붙었다 [밀리터리+]

    전 세계 해군 함정의 ‘레이저 무기’ 탑재 경쟁이 불이 붙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일본이 100킬로와트(kW)급 에너지를 가진 레이저 빔을 발사하는 시스템을 배치해 내년에 발사 시험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 산하 방위장비청(ATLA)은 이 레이저 시스템은 6200t급 실험 전용함인 JS 아스카 함에 탑재됐으며 곧 바다로 보내져, 내년 2월 27일 이후 본격적인 해상 시험을 통해 드론 및 박격포탄 요격 능력을 검증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레이지 무기 개발에 착수했으며 가와사키 중공업이 2023년 2월 ATLA에 시제품을 납품했다. 이 레이저 무기는 10개의 레이저(각각 10kW 출력)를 결합, 100kW의 단일 빔을 생성해 금속 표면을 녹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집속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전에 배치되기까지 넘어야 할 장애물은 많다. 고도로 집중된 에너지로 목표물을 타격하는 지향성 에너지 시스템은 발사 간 재충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상당한 냉각 및 전력을 필요하기 때문이다. SF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레이저 무기는 재래식 무기에 비해 도입 비용이 크지만 발사 비용이 매우 저렴하고 전력만 있으며 거의 무한대로 쏠 수 있다. 세계 여러 국가가 무기를 개발 중인데, 특히 이스라엘은 조만간 레이저빔 방공 요격체계 ‘아이언빔’(Iron Beam)을 현장에 배치한다. 이스라엘 방산기업 라파엘과 엘빗 시스템즈가 10년 이상 개발해 온 아이언빔은 미사일, 로켓, 드론 등을 요격하기 위한 최첨단 고출력 레이저 방공시스템이다. 이스라엘은 이미 ‘아이언돔’(Iron Dome)으로 그물 같은 방어망을 펼치고 있지만, 아이언빔은 이와 구별되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바로 ‘미친’ 가성비다. 아이언돔은 미사일 기반이기 때문에 1회 발사 비용이 우리 돈으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하지만 아이언빔은 5000원 수준에 불과해 ‘전기가 곧 탄약’이라는 개념을 실현했다. 이처럼 육상에서는 레이저 무기 배치가 현실화했지만 다음 시험 무대는 바로 바다다. 현재 미 해군은 구축함 USS 프레블에 ‘헬리오스’(HELIOS) 레이저 무기를 탑재하여 시험하고 있다. 60kW 출력의 헬리오스는 이미 드론을 타격하는 시험에 성공했다. 영국도 레이저 무기 ‘드래곤 파이어’(Dragonfire)를 개발해 2027년까지 45형 구축함에 탑재할 예정인데, 1㎞ 떨어진 곳에 있는 1파운드짜리 동전을 맞힐 만큼 정확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헤브리디스 제도에서 실시된 시험에서 드래곤 파이어는 최대 시속 650㎞로 비행하는 드론을 성공적으로 요격했다. 이 속도는 러시아의 샤헤드-238 드론의 최고 속도를 능가하는 것으로, 이 정도면 영국은 드론을 공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무기를 보유했음을 의미한다. 중국도 레이저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달 초 민간 화물선인 로로선 갑판 위에서 고출력 레이저 무기 ‘LY-1’이 포착된 바 있다. LY-1은 지난 9월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중국 매체들은 출력이 180~250kW 수준으로 미 해군의 헬리오스보다 강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빛의 속도로 날아가 ‘쾅’…이스라엘 레이저 무기 ‘아이언빔’ 첫 배치

    빛의 속도로 날아가 ‘쾅’…이스라엘 레이저 무기 ‘아이언빔’ 첫 배치

    빛의 속도로 날아가 적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레이저 무기가 현실화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레이저빔 방공 요격체계 ‘아이언빔’(Iron Beam)이 현장에 배치된다고 보도했다. 이날 이스라엘 국방부 국방연구개발국장 대니 골드는 “기존 패러다임을 뒤흔드는 레이저 방어 시스템 아이언빔이 오는 30일 배치될 것”이라면서 “전장에서의 교전 수칙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방산기업 라파엘과 엘빗 시스템즈가 10년 이상 개발해 온 아이언빔은 미사일, 로켓, 드론 등을 요격하기 위한 최첨단 고출력 레이저 방공시스템이다. 이스라엘은 이미 ‘아이언돔’(Iron Dome)으로 그물 같은 방어망을 펼치고 있지만, 아이언빔은 이와 구별되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바로 ‘미친’ 가성비다. 아이언돔은 미사일 기반이기 때문에 1회 발사 비용이 우리 돈으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하지만 아이언빔은 5000원 수준에 불과해 ‘전기가 곧 탄약’이라는 개념을 실현했다. 특히 아이언빔은 이미 실전에서도 능력이 검증됐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국방부는 아이언빔으로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드론 약 40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라파엘은 총 4종류의 레이저 요격체계를 개발했는데, 이중 아이언빔이 가장 높은 출력(100kW)과 지름(450㎜)으로 사거리가 최대 10㎞에 달한다. 이외에 이동형인 아이언빔 모바일, 해군 아이언빔, 단거리용인 라이트빔이 있다. 예루살렘 포스트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가 레이저 방어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지만 아이언빔만이 유일하게 시험발사를 넘어 실제 현장에 배치된다”고 평가했다.
  • 빛의 속도로 날아가 ‘쾅’…이스라엘 레이저 무기 ‘아이언빔’ 첫 배치 [밀리터리+]

    빛의 속도로 날아가 ‘쾅’…이스라엘 레이저 무기 ‘아이언빔’ 첫 배치 [밀리터리+]

    빛의 속도로 날아가 적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레이저 무기가 현실화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레이저빔 방공 요격체계 ‘아이언빔’(Iron Beam)이 현장에 배치된다고 보도했다. 이날 이스라엘 국방부 국방연구개발국장 대니 골드는 “기존 패러다임을 뒤흔드는 레이저 방어 시스템 아이언빔이 오는 30일 배치될 것”이라면서 “전장에서의 교전 수칙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방산기업 라파엘과 엘빗 시스템즈가 10년 이상 개발해 온 아이언빔은 미사일, 로켓, 드론 등을 요격하기 위한 최첨단 고출력 레이저 방공시스템이다. 이스라엘은 이미 ‘아이언돔’(Iron Dome)으로 그물 같은 방어망을 펼치고 있지만, 아이언빔은 이와 구별되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바로 ‘미친’ 가성비다. 아이언돔은 미사일 기반이기 때문에 1회 발사 비용이 우리 돈으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하지만 아이언빔은 5000원 수준에 불과해 ‘전기가 곧 탄약’이라는 개념을 실현했다. 특히 아이언빔은 이미 실전에서도 능력이 검증됐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국방부는 아이언빔으로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드론 약 40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라파엘은 총 4종류의 레이저 요격체계를 개발했는데, 이중 아이언빔이 가장 높은 출력(100kW)과 지름(450㎜)으로 사거리가 최대 10㎞에 달한다. 이외에 이동형인 아이언빔 모바일, 해군 아이언빔, 단거리용인 라이트빔이 있다. 예루살렘 포스트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가 레이저 방어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지만 아이언빔만이 유일하게 시험발사를 넘어 실제 현장에 배치된다”고 평가했다.
  • 중국 미사일 막는 방패 될까?…대만판 ‘아이언돔’ 구축한다

    중국 미사일 막는 방패 될까?…대만판 ‘아이언돔’ 구축한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한화 58조원 규모의 추가 국방 예산 등 방위비 증액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 중심이 된 ‘대만판 아이언돔’(T-Dome)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중국의 군사적 압박과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구에 직면한 라이 총통이 무기 구매를 위한 400억 달러 규모의 특별 예산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예산은 2026년부터 2033년까지 8년에 걸쳐 배정될 예정으로, 내년 국방 예산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기준에 따라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으로 올리고 2030년까지 GDP의 5%에 도달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400억달러의 특별국방예산은 다층 방어·고도 감지·효과적 요격이 가능한 ‘T-돔’ 구축과 첨단 기술·인공지능(AI) 도입, 정밀 타격이 가능한 방어 작전 체계 구축 등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을 끌고 있는 T-돔은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에 영감을 받아 구축될 예정이다. 이스라엘의 방위 산업체인 라파엘이 개발한 아이언돔은 단거리 로켓 및 포탄 방어 시스템으로 주로 하마스 등 무장 단체들이 발사하는 로켓 공격으로부터 도시를 방어하기 위해 설계됐다. 곧 대만도 거세지는 중국의 군사적 압박 속에서 미사일, 드론, 항공기 등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T-돔을 마련하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대만의 방공망은 미국제 패트리엇 시스템, 톈궁 미사일, 저고도 요격용 스팅어 미사일 등이 중심이다. 여기에 고고도 요격용 치앙궁 미사일을 자체 개발 중이며, T-돔은 이 모든 체계를 하나로 묶는 ‘다층형 방공 구조’로 구상된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언론 예루살렘 포스트는 “T-돔의 등장은 이스라엘의 방위 기술과 개념이 중동을 넘어 안보 사고방식을 어떻게 형성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면서 “대만에게 아이언돔은 단순한 하드웨어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 중국 미사일 막는 방패 될까?…대만판 ‘아이언돔’ 구축한다 [핫이슈]

    중국 미사일 막는 방패 될까?…대만판 ‘아이언돔’ 구축한다 [핫이슈]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한화 58조원 규모의 추가 국방 예산 등 방위비 증액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 중심이 된 ‘대만판 아이언돔’(T-Dome)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중국의 군사적 압박과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구에 직면한 라이 총통이 무기 구매를 위한 400억 달러 규모의 특별 예산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예산은 2026년부터 2033년까지 8년에 걸쳐 배정될 예정으로, 내년 국방 예산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기준에 따라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으로 올리고 2030년까지 GDP의 5%에 도달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400억달러의 특별국방예산은 다층 방어·고도 감지·효과적 요격이 가능한 ‘T-돔’ 구축과 첨단 기술·인공지능(AI) 도입, 정밀 타격이 가능한 방어 작전 체계 구축 등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을 끌고 있는 T-돔은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에 영감을 받아 구축될 예정이다. 이스라엘의 방위 산업체인 라파엘이 개발한 아이언돔은 단거리 로켓 및 포탄 방어 시스템으로 주로 하마스 등 무장 단체들이 발사하는 로켓 공격으로부터 도시를 방어하기 위해 설계됐다. 곧 대만도 거세지는 중국의 군사적 압박 속에서 미사일, 드론, 항공기 등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T-돔을 마련하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대만의 방공망은 미국제 패트리엇 시스템, 톈궁 미사일, 저고도 요격용 스팅어 미사일 등이 중심이다. 여기에 고고도 요격용 치앙궁 미사일을 자체 개발 중이며, T-돔은 이 모든 체계를 하나로 묶는 ‘다층형 방공 구조’로 구상된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언론 예루살렘 포스트는 “T-돔의 등장은 이스라엘의 방위 기술과 개념이 중동을 넘어 안보 사고방식을 어떻게 형성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면서 “대만에게 아이언돔은 단순한 하드웨어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 “1000만원짜리 드론에 28억 미사일?”…대만판 아이언돔 논란 확산

    “1000만원짜리 드론에 28억 미사일?”…대만판 아이언돔 논란 확산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내세운 ‘대만판 아이언돔 구축’ 계획을 둘러싸고 현실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13일 대만 연합보 등 현지 언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지난 10일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에 준하는 다층형 방공체계 ‘대만의 방패’(T-돔)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미사일·드론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보다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방공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비대칭 전략과 충돌…비용·효율 모두 의문” 하지만 대만 내 전문가들은 라이 총통의 발표가 군과 사전 협의 없이 나온 ‘정치적 제스처’에 가깝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T-돔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려면 탐지·요격·통제 체계가 완벽히 통합돼야 하지만, 대만의 기술·예산 여건상 난도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대만 국방부 전 관리인 루더윈은 “중국의 군사력이 대만을 압도하는 상황에서 한정된 자원을 고비용 방어망에 쏟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비대칭 전력’에 집중해야 억제력이 유지된다”고 말했다. 비대칭 전력은 기습·침투·드론 타격 등 상대의 약점을 노리는 저비용 전투 방식으로, 대만이 오랫동안 표방해온 전략이다. 비용 문제도 제기된다. 저가형 공격 드론을 요격하기 위해 고가의 미사일을 사용하는 사례가 이미 논란이 된 바 있다. 한 군사전문가는 “1만 달러(약 1400만원)짜리 드론을 200만 달러(약 28억5000만원)짜리 미사일로 격추시키는 일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탐지부터 요격까지 통합”…대만 국방부는 ‘T-돔’ 방어력 자신이에 대해 구리슝 대만 국방부장은 같은 날 의회에서 “T-돔은 단순한 요격체계가 아니라 탐지부터 정밀타격까지 연결하는 통합 방공 시스템”이라며 “신속한 대응으로 요격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합이 이뤄지면 자원 배분과 화력 운용이 효율화되고, 기동성과 생존확률이 높은 전력 조달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말쯤 T-돔 구축을 위한 특별예산안이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대만의 방공망은 미국제 패트리엇 미사일, 자국산 톈궁 미사일, 저고도 요격용 스팅어 미사일 등이 중심이다. 여기에 고고도 요격용 치앙궁 미사일을 자체 개발 중이며, T-돔은 이 모든 체계를 하나로 묶는 ‘다층형 방공 구조’로 구상된다. 그는 “T-돔은 대만이 추진 중인 비대칭 전력 전략의 연장선”이라며 “중국보다 작은 병력을 민첩하고 정밀하게 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지난 대선에서 국방비를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중국은 여전히 무력 통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스텔스 전투기와 항모 전력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 ‘T-돔’ 만든다던 라이칭더…대만 안팎 “꿈 크지만 현실은 멀다”

    ‘T-돔’ 만든다던 라이칭더…대만 안팎 “꿈 크지만 현실은 멀다”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내세운 ‘대만판 아이언돔 구축’ 계획을 둘러싸고 현실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13일 대만 연합보 등 현지 언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지난 10일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에 준하는 다층형 방공체계 ‘대만의 방패’(T-돔)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미사일·드론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보다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방공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비대칭 전략과 충돌…비용·효율 모두 의문” 하지만 대만 내 전문가들은 라이 총통의 발표가 군과 사전 협의 없이 나온 ‘정치적 제스처’에 가깝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T-돔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려면 탐지·요격·통제 체계가 완벽히 통합돼야 하지만, 대만의 기술·예산 여건상 난도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대만 국방부 전 관리인 루더윈은 “중국의 군사력이 대만을 압도하는 상황에서 한정된 자원을 고비용 방어망에 쏟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비대칭 전력’에 집중해야 억제력이 유지된다”고 말했다. 비대칭 전력은 기습·침투·드론 타격 등 상대의 약점을 노리는 저비용 전투 방식으로, 대만이 오랫동안 표방해온 전략이다. 비용 문제도 제기된다. 저가형 공격 드론을 요격하기 위해 고가의 미사일을 사용하는 사례가 이미 논란이 된 바 있다. 한 군사전문가는 “1만 달러(약 1400만원)짜리 드론을 200만 달러(약 28억5000만원)짜리 미사일로 격추시키는 일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탐지부터 요격까지 통합”…대만 국방부는 ‘T-돔’ 방어력 자신이에 대해 구리슝 대만 국방부장은 같은 날 의회에서 “T-돔은 단순한 요격체계가 아니라 탐지부터 정밀타격까지 연결하는 통합 방공 시스템”이라며 “신속한 대응으로 요격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합이 이뤄지면 자원 배분과 화력 운용이 효율화되고, 기동성과 생존확률이 높은 전력 조달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말쯤 T-돔 구축을 위한 특별예산안이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대만의 방공망은 미국제 패트리엇 미사일, 자국산 톈궁 미사일, 저고도 요격용 스팅어 미사일 등이 중심이다. 여기에 고고도 요격용 치앙궁 미사일을 자체 개발 중이며, T-돔은 이 모든 체계를 하나로 묶는 ‘다층형 방공 구조’로 구상된다. 그는 “T-돔은 대만이 추진 중인 비대칭 전력 전략의 연장선”이라며 “중국보다 작은 병력을 민첩하고 정밀하게 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지난 대선에서 국방비를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중국은 여전히 무력 통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스텔스 전투기와 항모 전력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 미사일 1000발 동시에 막는 ‘중국판 골든돔’ 나왔다

    미사일 1000발 동시에 막는 ‘중국판 골든돔’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미사일 방어망인 ‘골든돔’ 구상을 발표하자 강력 반발했던 중국은 이미 비슷한 미사일 방어체계의 초기 모델을 인민해방군이 구축했다고 밝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30일 전 세계 어디서든 중국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 1000발을 동시에 탐지하는 ‘분산형 조기경보 탐지 빅데이터 플랫폼’을 군에 배치했다고 전했다. 난징전자기술연구소의 수석 엔지니어 리쉬둥이 개발한 ‘중국판 골든돔’은 미국이 구상 단계에 있는 것과 달리 방공망을 이미 현실화 했다는 것이다. 리는 이 시스템을 중국 고대 신화에 등장하는 명궁의 이름을 따 ‘후이’라고 명명했다. 중국은 ‘후이’가 전 지구적 범위를 포괄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초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층 이상의 방어체계로 구축된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에 영감을 얻어 ‘골든돔’을 임기 마지막 해인 2029년 전까지 실전 배치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중국은 이미 유사한 시제품을 군에 배치 완료했다고 주장하는 만큼, 미국도 골든돔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중국 측은 자국의 방어체계에 대해 우주, 바다, 공중, 지상의 다양한 센서로 잠재적 위협을 식별하여 비행 궤적, 무기 유형, 진짜 탄두인지 아니면 요격 시스템을 유도하는 미끼인지 등의 정보를 실시간 수집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군사전문가들은 미국의 제조 능력 감소로 초음속 미사일, 고출력 레이저 무기, 6세대 전투기, 항공모함 기반 스텔스 항공기 등 새로운 무기 생산이 지연되고 있는 반면, 중국은 빠른 속도의 기술 발전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리는 중국 학술지 ‘현대 레이더’를 통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레이더 기술은 탐지 장비가 아니라 전략적 정보 분석 플랫폼으로 사용된다”면서 “지휘관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해서 전술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세계2차대전 80주년 열병식에서 중국은 6종의 요격 미사일을 공개하며 미국의 ‘골든돔’에 맞서는 방어 능력을 과시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세 가지 방공 미사일 시스템 HQ-11, HQ-20, HQ-22A과 탄도미사일 요격 시스템 HQ-9C, HQ-19, HQ-29으로 구성된 편대를 선보였다. 방공 미사일은 항공기와 드론, 순항 미사일을 방어하는 ‘하층 방어막’을 형성하고, 이동 발사가 가능한 HQ-29 등은 ‘상층 방어막’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군사평론가 장쉐펑은 “중국은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완전한 미사일 방어 체계를 갖춘 국가 중 하나”라며 “포괄적인 미사일 방어 수단을 보유하는 것은 적의 전략적 타격 능력을 크게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美 육군의 새로운 방패 ‘IFPC’: 해외 기지 방어의 핵심 무기

    美 육군의 새로운 방패 ‘IFPC’: 해외 기지 방어의 핵심 무기

    미국은 해외 군사 작전이 잦아 주둔 기지가 적대 세력의 공격을 받는 일이 많다. 중동 지역에서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이나 반군 세력의 로켓, 박격포 공격으로 기지가 위협받는 사례가 빈번했다. 현재 미군이 보유한 방어 체계에는 한계가 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경우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은 막을 수 있지만 저고도 순항 미사일이나 로켓, 포탄, 박격포(RAM) 공격에는 취약하다. 반대로 저고도 방어용 스팅어 미사일은 탄도 미사일 방어 능력이 부족하다. 난항 끝에 다시 시작된 IFPC 사업이러한 방어 능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추진된 것이 바로 간접 화력 방어 능력(Indirect Fire Protection Capability·IFPC)이다. 2004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여러 차례 난항을 겪었다. 여러 종류의 요격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다임무 발사대(MML)’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사업이 취소되기도 했다. 결국 2019년 미 육군은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 2개 포대를 도입했고 추가 도입도 고려했다. 그러나 2021년 말 추가 도입 계획을 취소하고 IFPC 2단계 성격의 ‘증분 2’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IFPC 증분 2: 최첨단 기술로 완성되는 방어 시스템 IFPC 증분 2 사업의 발사기 개발 업체로는 방산기업 다이네틱스가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록히드마틴의 센티넬 A4 레이더를 통해 위협을 탐지하고 노스럽그루먼이 개발한 통합 대공 미사일 방어 전투시스템(IBCS)과 네트워크로 연결돼 광범위한 지역을 방어하게 된다. 현재까지 AIM-9X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이 요격용 미사일로 확정됐고 아이언돔 타미르 미사일 도입도 검토 중이다. 2024년 1월 시작된 IFPC 증분 2 개발 시험은 현재 최종 단계인 4단계가 진행 중으로,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미 국방부는 시험 결과에 만족해 2024년 11월 41억 달러, 2025년 8월 1일 2억 646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IFPC 증분 2 개발이 완료돼 작전 능력을 갖추게 되면 미 육군 차세대 대공 미사일 방어 전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미군은 해외 기지를 더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