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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한동훈 심야 제명… 국힘 ‘뺄셈 정치’ 유구무언일 뿐

    [사설] 한동훈 심야 제명… 국힘 ‘뺄셈 정치’ 유구무언일 뿐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특검의 사형 구형에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다. 장동혁 대표는 어제 “구형에 대해 언급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 법원에서 공정한 재판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만 했다. 윤 전 대통령을 배출한 공당으로서 ‘비상계엄은 반국가 세력에 의한 중대한 헌법파괴 행위’라는 특검 구형에 사과는커녕 최소한의 입장 표명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면서도 하필 사형이 구형되던 심야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윤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을 가족들이 당원 게시판에 올렸다는 의혹을 받는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을 의결했다. 윤리위는 “조직적 게시글 활동은 성실 의무, 품위 유지, 당원게시판 계정 공유 금지 등에 저촉된다”고 했다. 최고위원회의 의결 절차가 남았지만, 장 대표는 “윤리위 결정을 뒤집는 해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제명에 쐐기를 박았다. 당무감사위원회 조사 결과에 “조작된 내용이 있다”며 반발해 온 한 전 대표는 “또 다른 계엄”이라고 반발했다. 법적 대응도 시사하고 있어 당 내분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지금 국민의힘이 이럴 때인가. 여당 대표 가족들이 당원게시판에 대통령 부부를 비방한 글을 올렸다면 당내에서 비판의 대상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누구나 익명으로 정치적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게 한 당원게시판의 글로 당원을 제명까지 한다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공당이 대놓고 억압하는 패착으로 비친다. 국민 눈에는 당 주도권을 놓고 다른 목소리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뺄셈 정치로밖에는 보이지 않을 것이다. 중도층이 볼 때 그나마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내란 정당이 아니라는 산증거나 다름없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최고형을 구형받던 시간에 되레 그런 인물을 축출한 국민의힘은 최소한의 정치적 분별력조차 망실한 조직이다. 이런 정당에 무슨 미래가 있으며, 무슨 명분으로 6·3 지방선거에서 표를 달라고 할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 한동훈 “윤리위 제명 결정은 또 다른 계엄…반드시 막을 것”

    한동훈 “윤리위 제명 결정은 또 다른 계엄…반드시 막을 것”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게시판 논란’을 이유로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자신을 제명한 데 대해 “또 다른 계엄이 선포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1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을 막고 당을 지킨 저를 허위조작으로 제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계엄을 극복하고 통합해야 할 때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또 다른 계엄이 선포된 것”이라며 “국민·당원과 함께 이번 계엄도 반드시 막겠다”고 강조했다. 회견에는 친한계로 분류되는 김형동·배현진·박정훈·정성국·고동진·유용원 의원과 윤희석 전 대변인이 배석했다. 앞서 윤리위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심야까지 한 전 대표의 징계 수위를 논의하는 회의를 열어 “피징계자 한동훈을 당헌·당규 및 윤리위 규정 제20조 제1호, 2호와 윤리규칙 제4~6조 위반을 이유로 제명에 처한다”고 발표했다. 제명은 당적을 박탈하는 것으로, 국민의힘 당규에 명시된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등 4개 징계 중 가장 강력한 수위의 처분이다. 윤리위는 한 전 대표 가족이 문제가 된 글을 직접 작성했는지에 대해 “한동훈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가족들이 글을 올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다”며 “따라서 한동훈의 가족들이 게시글을 작성했다는 사실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전 대표 가족이 2개 인터넷주소(IP)를 공유하며 일정 기간에 집중해 글을 작성하는 등 “통상적인 격정 토로, 비난, 비방으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과도하다”며 “당의 정상적인 게시판 관리 업무와 여론 수렴기능을 마비시킨 업무방해 행위이며, 당의 명예와 이익에 심각한 피해를 줬다”고 제명 이유를 밝혔다.
  • 민주 윤리심판원, 김병기 ‘제명’… 최고 수위 징계

    민주 윤리심판원, 김병기 ‘제명’… 최고 수위 징계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12일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을 받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 결정을 했다. 전직 원내대표 제명은 초유의 사태로 그만큼 이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결정은 14일 최고위원회의에 정식 보고 된 뒤 15일 의원총회에서 동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전 원내대표의 재심 신청 여부가 변수다. 한동수 윤리심판원장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9시간 넘는 회의 끝에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해 제명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제명은 징계 대상자의 당적을 박탈하고 강제 출당하는 징계 처분이다. 한 원장은 제명 결정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징계 시효 완성 여부, 사안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명 처분을 의결했다”고 했다.  이어 “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수 개의 징계 사유만으로도 제명 처분에 해당된다는 심의 결과를 도출했다”고 했다. ‘수 개의 징계 사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는 질문에는 “대한항공(호텔 숙박권 수수 의혹), 쿠팡(고가 식사 논란) 등 여러가지 것들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 앞서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윤리심판원 회의에서 약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에 “충실하게 소명했다”고 짧게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김 전 원내대표는 당규에 규정된 윤리심판원 징계시효가 3년이라는 점 등을 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 징계시효가 소멸됐다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규정엔 ‘징계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년이 경과하면 징계하지 못한다’고 명시돼 있다. 김 전 원내대표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2022년 김경 당시 서울시의원 후보자로부터 1억원의 공천 헌금을 수수한 사실을 묵인했다는 의혹을 포함해 총 13개 의혹을 받고 있다. 윤리심판원이 김 전 원내대표 제명 결정을 했다 하더라도 국회의원 제명은 소속 의원의 과반 찬성 의결이 필요해 의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의원들이 선출한 전직 원내대표에 대한 제명 표결로 인한 당내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 지도부는 14일 최고위 보고, 15일 의총을 연다는 계획이지만 김 전 원내대표가 재심 신청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 당규(윤리심판원 규정)에 따르면 징계 결정을 통보받은 당원은 통보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재심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14일 최고위와 15일 의총에는 징계 안건이 상정되지 않는다. 지도부는 이날 윤리심판원 결정을 기다린 뒤 최고위를 열 계획이었지만 의총을 통한 징계 확정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심야 최고위’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12일) 심판 결정 결과를 엄중한 마음으로 기다렸다”면서 “오늘은 최고위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했다. 전날 지도부는 “애당의 길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달라”며 김 전 원내대표를 향해 사실상 자진 탈당을 요구했다. 이날도 자진 탈당 요구와 함께 “최악의 경우 제명까지도 빨리 해야 한다”(박지원 의원)는 목소리도 나왔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에 부담이 되는 요소를 조속히 덜어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김 전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탈당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조례안 및 동의안 23건 처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조례안 및 동의안 23건 처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8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 조례안 8건 및 동의안 15건을 의결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장애어린이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치료, 교육, 돌봄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경북권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장애인연금 및 장애인활동지원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안’은 장애인연금과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에 대해 상위법에서 비용 부담 비율을 조례로 규정하게 되어 있어, 그 비용 부담 비율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자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 조례안’은 숙박시설·식당 등에 장애인 및 장애인 보조견 훈련자 등의 장애인 보조견 동반출입과 관련한 사회적 갈등이 증대함에 따라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에 대한 인식개선과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치매관리 및 광역치매센터 설치·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조례의 제명을 ‘경상북도 치매관리 및 치매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경도인지 장애 단계에서부터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관리사업을 확대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지방공무원 특수지근무수당 지급대상지역 및 기관과 그 등급별 구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폐광지역을 포함한 탄광지역을 병지로 지정하여 특수지근무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특수지근무수당 지급 대상지역을 현행화하고자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현행 조례의‘장년층(50세 이상 65세 미만)’ 인생이모작 지원 대상을 장년층 이외의 연령으로 확대해 재취업·창업, 평생학습, 사회참여 등 전 생애에 걸친 준비를 조기에 지원하여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 개정에 따른 피해자 보호·지원시설에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시설을 추가하고,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여성폭력 피해자 및 가족에 대한 개인정보를 강화하기 위해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 개정에 따라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며, 심야시간대 및 공휴일에 도민들의 의약품 구매 편의를 높여 도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자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이외에도 상임위 회의에서 ‘2026년도 저출생극복본부 소관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2026년도 저출생극복본부 소관 출연 동의안’, ‘경북도가정위탁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지역아동센터경상북도지원단 운영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2026년도 복지건강국 소관 출연 동의안’,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운영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경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운영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경상북도 금연사업지원단 운영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2026년도 지방시대정책국 소관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2026년도 지방시대정책국 소관 출연 동의안’, ‘전기차충전시설 설치를 위한 공유재산 내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2026년도 안전행정실 소관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2026년도 안전행정실 소관 출연 동의안’, ‘2026년도 정기분 경상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경북도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 등 15건이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원안 가결되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은 “도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제때 마련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與 탄핵 찬성 7표 ‘+α’에 쏠린 눈… 김상욱 “보수 배신자는 尹”

    與 탄핵 찬성 7표 ‘+α’에 쏠린 눈… 김상욱 “보수 배신자는 尹”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까지 국민의힘은 기존의 ‘탄핵 반대’ 당론 변경 여부 등을 결정하지 못했다. 본회의 출석과 자율 투표로 분위기가 기우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찬성 의사를 공개한 의원 등을 향해 ‘배신자’, ‘제명’ 등 격한 표현을 동원한 비판도 나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14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2차 탄핵안 표결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윤 대통령과의 소통 여부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특별히 소통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2차 표결 시 본회의 출석 쪽으로 기울고 있다. 표결도 ‘양심과 소신에 따른’ 자율 투표 방식이 힘을 받고 있다.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을 예고한 의원은 7명이지만 의원들 사이에서는 ‘플러스알파’ 규모가 상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내가 딱 중간 지대인데 나조차 탄핵 찬성이라면 (찬반이) 50대50인 것”이라며 “탄핵 저지선은 이미 처음부터 무너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미 찬성 의사를 공개한 의원들이 나온 만큼 당론 결정이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 원내대표는 “당론이 결정되면 의원들을 상대로 호소하는 수밖에 없고 제가 강제할 방법은 없다”고 했다. 초선 김상욱 의원은 이날 ‘보수의 배신자는 윤석열’이라고 쓴 피켓을 들고 동료 의원들의 탄핵 찬성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용기를 내주셨으면 한다”며 “이번 탄핵은 최대한 많은 여당 의원이 동참해야 하는 일”이라고 호소했다. 윤상현 의원은 김 의원에게 다가가 탄핵 반대를 주장했고, 이에 김 의원은 “선배님, 진영 논리보다 중요한 게 헌정 질서”라고 맞서 언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윤 의원은 “야당 선동에 쫓기듯 탄핵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서 “한동훈과 레밍(집단자살 습성이 있는 쥐)들의 배신으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지도부를 총사퇴시키고 배신자들은 비례대표 빼고 모두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한 대표가 윤리위원회 심야 회의 소집을 지시한 ‘1호 당원’ 윤 대통령 징계를 두고는 당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윤리위는 전날 결론을 내지 못했고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5선의 권영세 의원은 페이스북에 “밤 10시 일방적 윤리위는 대단히 부적절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내란죄 중요 임무 수행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선 권 원내대표가 유감을 표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국민의힘 전체를 내란 공범으로 몰아가기 위한 악랄한 보복에 유감”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계엄 사태 전 국민의힘이 요구했던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도 재차 촉구했다. ‘거부권 행사 등 대통령 권한이 유효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이 사임하거나 탄핵 소추 결정이 나기 전에는 엄연히 법률적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 與 윤리위, ‘尹 제명·출당’ 결론 못내… “신중히 진행할 것”

    與 윤리위, ‘尹 제명·출당’ 결론 못내… “신중히 진행할 것”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12일 오후 10시 서울 모처에서 ‘1호 당원’ 윤석열 대통령의 제명 및 출당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지만 곧바로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 윤리위는 이날 밤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에 대하여 징계 절차 개시 등에 대한 심의를 시작했고,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실체 및 절차에 관해 신중하게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오전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긴급 소집을 지시하며 열렸다. 당초 윤리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윤리위는 취재진이 몰려들자 여의도 모처로 장소를 변경해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의 담화 이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담화를 보고 대통령 제명·출당을 위한 윤리위 소집을 긴급 지시했다”며 “더 이상 윤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다. 그 점이 명확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계엄령 직후인 지난 4일 윤 대통령의 자진 출당을 요구했고, 이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후 윤리위 소집을 지시했다. 한 대표의 심야 윤리위 소집에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은 일제히 “기습 제명 시도”라며 반발했다. 대통령실 출신 강승규 의원은 페이스북에 “전광석화처럼 1호 당원인 대통령을 별다른 논의 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제명 시킬 모양”이라며 “한 대표가 지금 ‘당 대표의 권능’에 대해 대단한 착각을 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직 탄핵 표결도 이루어지지 않고 의원총회에서 숙의도 없이 윤리위만으로 대통령의‘기습 제명’을 시도하고 있다”며 “당 대표의 사견이 당 전체의 당론일 수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 제명이라는 중대 사안을 다루는 만큼 당내 숙의과정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친윤계 강명구 의원은 당헌·당규를 예시로 들어 한 대표의 판단이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당헌에 따르면 ‘당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하며 그 결과에 대하여 대통령과 함께 국민에게 책임을 진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집권여당의 현직 대통령 제명은 헌정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아무런 당내 의견 수렴 절차 없이 당 대표 혼자만의 즉흥적인 판단으로 추진할 일이 아니다. 여당으로서 현직 대통령을 제명한다는 것 자체가 당헌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5선의 윤상현 의원도 “한 대표는 무슨 권한으로 대통령의 출당과 제명을 추진하는 것인가”라며 “한동훈 윤리위 소집은 심야 친위 쿠데타, 당을 개인소유물로 여기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계열 보수정당의 현역 대통령에 대한 징계는 두 번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태 한복판이 아닌 탄핵으로 파면 당한 이후인 2017년 11월에 제명당한 바 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의 징계를 요구했던 ‘비박(비박근혜)’가 집단 탈당해 논의가 멈췄고, 뒤늦게 당 혁신 차원에서 징계가 결정된 바 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당원에 대한 제명은 추후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 女의원에 “성관계 기회 달라” 요구했던 日정치인, 결국 ‘제명’...의원 사퇴는 거부

    女의원에 “성관계 기회 달라” 요구했던 日정치인, 결국 ‘제명’...의원 사퇴는 거부

    같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후배 의원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하고 급기야 성관계를 갖게 해달라고 요구했던 일본 정치인이 결국 소속 정당으로부터 제명조치를 당했다. 4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간사이 지방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정당 오사카유신회는 3일 당기위원회를 열고 사사카와 오사무(42) 오사카부(광역단체) 의회 의원에 대해 가장 무거운 징계조치인 제명 처분을 내렸다. 사사카와 의원은 2015년 같은 오사카시 히가시요도가와구를 기반으로 하는 같은 당 소속 미야와키 노조미(36) 오사카시(기초단체) 의회 의원에게 성관계를 요구한 사실 등이 드러나 빚었다. 사사카와는 지난달 17일 당에서 엄중주의 처분을 받은 뒤 22일 맡고 있던 오사카부 의회 의원단 대표직에서 사임했다.기혼자인 사사카와 의원은 2015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심야에 미야와키 의원의 사무실 앞에 차를 대고 기다리거나 다른 남성 의원과 함께 있는 미야와키 의원에게 “멋대로 굴지 말라”고 경고하는 등 스토킹 수준의 괴롭힘을 가했다. “이 정도로 사랑한다고 말한 사람은 정말 지금까지 없었어”, “마음속 깊이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상대이니까”, “누구보다도 너의 곁에 있고 싶어” 등 메시지도 미야와키 의원에게 수시로 보냈다. 특히 “노조미가 ‘한 번 성관계를 갖도록 해줄게’라고 말해서 그렇게 된다면 이 관계는 끝날 것 같다. 노조미가 나와 같이 있는 게 귀찮다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해주면 좋겠다”며 스토킹 중단을 조건으로 성관계를 요구한 사실도 드러났다.미야와키 의원은 파문이 불거지자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슈칸분슌의 보도는 기본적으로 사실”이라며 당시 사사카와 의원으로부터 성관계를 요구받았던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즐거운 일이 아니었다. (사사카와 의원 때문에) 정치 활동을 하기가 매우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오사카유신회는 사사카와 의원의 행위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판단, 지난달 그가 낸 탈당계를 수리하지 않고 제명 처분을 했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유신회 대표(오사카부 지사)는 제명 결정을 내린 뒤 의원직 사퇴도 요구했으나 사사카와 의원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요시무라 대표는 언론에 “오사카부민에게 죄송하다. 사사카와 의원은 스스로 상황을 매듭짓는 차원에서 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손으로 가슴 만지고 ‘성관계 경험’까지...日여성 정치인 수난

    손으로 가슴 만지고 ‘성관계 경험’까지...日여성 정치인 수난

    1. 지난해 6월 일본 참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노세 나오키(76·일본유신회) 전 도쿄도 지사는 선거유세 거리 연설회에서 옆에 있던 여성 후보 에비사와 유키(49)의 어깨와 가슴, 머리카락 등을 손으로 만져 파문을 일으켰다. 같은 당의 여러 후보들과 함께 나온 그는 자기 발언을 마친 뒤 마이크를 에비사와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그의 어깨와 머리카락을 차례로 만지더니 가슴으로 손을 가져가 툭툭 치는 행위를 했다. 이노세는 당선 후인 같은해 9월 “에비사와의 어깨에 손을 대기는 했지만 성추행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며 자신을 강하게 비난한 여성 대학 교수를 상대로 1100만엔(약 1억 6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적반하장의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 2. 일본 수도권의 한 기초단체 여성 의원은 출산을 하고 복귀한 뒤 유권자로부터 “일은 하지 않고 아이만 만들었느냐”라는 비난을 받았다. 또다른 지방의회 여성 의원은 임신으로 입덧이 심해져 회의에 결석하자 동료 의원으로부터 “아이를 이유로 자꾸 결석하면 우리 모임에서 제명시키겠다”는 협박을 받았다.여성 정치인들에 대한 유권자나 남성 동료들의 성희롱, 성추행 등 성적 괴롭힘이 심각한 일본에서 전문가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정치를 아예 포기하는 여성들이 나올 만큼 문제가 심각해졌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21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여성의원 학대 상담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통일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의원, 입후보자 등 여성 정치인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추행 등 피해에 대한 무료 온라인 상담을 해준다. 공동대표를 맡은 하마다 마리 ‘스탠바이 위민’ 대표는 “여성 정치인들로부터 피해 사례 등을 들으면서 전용 상담창구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비서진이 없어 혼자 행동하는 경우가 많은 지방의회 여성의원들이 특히 성적 괴롭힘을 당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남성 유권자들로부터 받았던 성희롱을 2018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폭로했던 도쿄도 마치다시 의원 히가시 도모미(38)는 이날 기자회견에 나와 “남성 유권자와 악수할 때 손을 매만지거나 팔에서 시작해 겨드랑이까지 손을 타고 올라오는 일이 다반사였다. 밤이면 술 취한 사람에게 강제로 안겼던 적도 여러번 있었다”고 말했다. 일본의 여성 정치인에 대한 남성들의 괴롭힘은 위험 수위를 넘어선 지 오래다. 일본 내각부가 2017년 여성 지방의원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0% 정도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이나 학대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4월 실제 있었던 성적 괴롭힘 사례 1324건을 바탕으로 정치인 학대 방지 드라마를 제작,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내용 중에는 지방의회 의원에 선출된 여성(29)을 70세 남성 의원이 “여자는 젊고 예쁘면 당선될 수 있으니까 좋지”라며 노래주점으로 데려가 어깨에 팔을 걸고 노래를 같이 부를 것을 강요한 사례 등이 포함됐다. 도쿄도의 한 기초단체 여성 의원은 지역내 영향력 있는 인사로부터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이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보내라”는 내용의 황당한 편지와 T셔츠를 전달받기도 했다. 젊은 여성 정치인의 SNS에서 남성 유권자들이 “남자친구가 있느냐”고 묻는 것은 다반사이고, 일부는 성관계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고민 상담인 것처럼 늘어 놓기도 한다. 심야에 집으로 전화를 걸어 “둘이서만 만나 상담을 하고 싶다”, “집에서 제대로 된 이야기를 듣고 싶다”와 같은 요구를 해오는 남성 유권자도 있다. 여성 후보의 선거벽보에 질 낮은 성적 표현의 낙서를 하는 경우도 있다. 히가시 의원은 “의원들은 유권자를 단호하게 상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일부 남성들이 신체적 성희롱 외에 언어폭력까지 구사하고 있다”며 “큰 마음 먹고 정치를 해 보려는 여성을 개인적인 욕망으로 소비하는 남성이 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 국민의힘, 尹·韓 술자리 의혹제기 김의겸 의원 징계안 제출… “근거 없는 발언”

    국민의힘, 尹·韓 술자리 의혹제기 김의겸 의원 징계안 제출… “근거 없는 발언”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심야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국민의힘 소속 유상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와 김미애 원내대변인, 김형동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 본관 의안과를 찾아 김의겸 의원 징계안을 냈다. 유 의원은 “김의겸 의원의 술집 발언은 전혀 근거가 없는 발언”이라며 “민주당 내에서도 그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조언해도 이재명 당대표의 DNA가 있는지 사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민주당 전체가 이에 대한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한다고 한다. 어느 분이 말했듯 거짓말의 협곡으로 민주당 전체가 들어가는 것 같다”며 “전혀 사과하지 않는 김의겸 의원의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윤리위 징계를 요청하게 됐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밝힌 징계 요청 근거는 국회법 제25조(품위유지의 의무)와 146조(모욕 등 발언 금지) 위반으로 인한 국회 명예와 권위 실추다. 징계안은 윤리특위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징계 종류는 경고와 사과, 출석정지, 제명 등이 있다. 앞서 김의겸 의원은 지난 24일 법사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한 장관이 지난 7월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윤 대통령,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함께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 장관은 “허위사실 유포의 피해자로서 민주당 차원의 진솔한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히며, 김의겸 의원 등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 “스테로이드 먹으면서 뛰었는데”…눈시울 붉힌 이준석

    “스테로이드 먹으면서 뛰었는데”…눈시울 붉힌 이준석

    윤리위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출석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자신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의 심의·의결을 위한 윤리위에 출석하며 감정에 북받친 모습을 보였다. 이 대표는 “소명 기회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이렇게 무겁고 허탈할 수 없다”고 현재 심경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중앙윤리위원회 출석에 앞서 “오늘 드디어 세 달 여만에 윤리위 소명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공교롭게도 윤리위 출석을 기다리는 사이 뭐라 표현해야할지 어렵겠지만 한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을 보고 제가 지난 몇 달 동안 뭘 해온건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JTBC ‘李 성 접대 의혹 폭로 배경에 정치인 윗선’ 보도 JTBC는 이날 이 대표의 성 접대 의혹을 폭로한 배경에 정치인이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음성 파일을 입수해 보도했다. 이 음성 파일에는 이 대표에게 성 상납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2013년 이 대표를 만날 때 의전을 맡았다고 주장하는 인물인 장씨가 지난 대선 직후 일련의 폭로 배경에 정치인 ‘윗선’이 있다고 언급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대표는 ”선거 기간 동안 목이 상해서 정말 스테로이드 먹어가면서 몸이 부어서 여기저기서 살쪘냐고 놀림까지 받아 가면서 선거를 뛰었던 그 시기 동안에도 정말 누군가는 선거를 이기는 것 외 다른 거 생각하고 있었나 보다“고 밝혔다. 이후 이 대표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한숨을 내쉬었다.이 대표는 “뒤에서는 한없이 까내리며 그 다음날엔 웃으면서 악수하려고 달려드는 사람과 마주서고, 오늘 아침엔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며 아침에 일어났는지”라고 덧붙였다. 눈시울이 붉어진 이 대표는 “지난 1년 동안의 설움이라는 것이 아까 그 보도를 보고 진짜 북받쳐 올랐다. 지금 가서 준비한 소명을 다 할 수 있을지, 그걸 할 마음이나 들지, 혹시나 가서 감정에 북받쳐 올지 잘 모르겠습니다만”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목메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저에게 제기되는 여러 의혹에 대해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의혹에 연루된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도 이날 이 대표에 앞서 윤리위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 제보자인 장모씨를 만나 7억원 투자 각서를 써줬다는 의혹을 받아 지난달 22일 윤리위 심의에 출석한 바 있다. 이날 윤리위가 심야 마라톤 회의를 불사하고라도 이 대표에 대한 징계 결론을 내릴 경우 당은 ‘메가톤급’ 후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윤리위의 징계 수위는 경고·당원권 정지·탈당 권고·제명 등 총 4단계다. 이 가운데 이 대표가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는다면 대표직을 수행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윤리위 결정에 따라 집권여당 대표로서 도덕성에도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이 대표 측은 성상납 관련 의혹을 일체 부정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힌 상태다.
  • [속보]이준석 ‘운명의 날’…국힘 윤리위, 징계심의 시작

    [속보]이준석 ‘운명의 날’…국힘 윤리위, 징계심의 시작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7일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심의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윤리위에 출석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소명할 예정이다. 해당 의혹에 연루된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도 이날 이 대표에 앞서 윤리위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 제보자인 장모 씨를 만나 7억원 투자 각서를 써줬다는 의혹을 받아 지난달 22일 윤리위 심의에 출석한 바 있다. 이날 윤리위가 심야 마라톤 회의를 불사하고라도 이 대표에 대한 징계 결론을 내릴 경우 당은 ‘메가톤급’ 후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윤리위의 징계 수위는 경고·당원권 정지·탈당 권고·제명 등 총 4단계다. 이 가운데 이 대표가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는다면 대표직을 수행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윤리위 결정에 따라 집권여당 대표로서 도덕성에도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이 대표 측은 성상납 관련 의혹을 일체 부정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힌 상태다.
  • 마이크 연설하면서 여성 가슴 만진 日유력 정치인…유권자 분노

    마이크 연설하면서 여성 가슴 만진 日유력 정치인…유권자 분노

    여성 정치인에 대한 성적 괴롭힘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일본에서 수도 도쿄도의 수장까지 지낸 유력 인사가 거리유세 도중 여성 후보의 몸에 멋대로 손을 대는 행위를 해 지탄받고 있다. 19일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이노세 나오키(75) 전 도쿄도 지사는 지난 12일 도쿄도 무사시노시 기치조지역 앞에서 열린 일본유신회 거리 연설회에서 옆에 서 있던 여성 정치인 에비사와 유키(48)의 어깨와 가슴, 머리카락 등을 손으로 만졌다. 유명 소설가로 2012년 12월부터 1년간 도쿄도를 이끌었던 이노세 전 지사는 다음달 10일 실시되는 참의원 선거에서 우익 정당인 일본유신회 소속 비례대표로 나설 예정이다. 이날 같은 당 출마 예정자들과 함께 거리유세에 참가한 그는 자기 발언을 마친 뒤 마이크를 지역구 입후보 예정자 에비사와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문제의 행동을 했다. 이노세 전 지사는 에비사와를 소개하면 그의 어깨와 머리카락을 차례로 만진 데 이어 가슴에 손을 가져가 툭툭 치는 행동을 했다. 에비사와는 프로 스노보드 선수 출신으로 과거 미인 경연대회에도 참가했던 인물이다. 해당 장면이 찍힌 동영상은 유신회 공식 유튜브를 타고 확산됐다.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머리카락과 어깨를 만진 것도 모자라 급기야 가슴에까지 손을 대다니 완전히 아웃”, “우리 일본유신회의 어깨띠를 두르고 공개적으로 성추행을 하다니, 극히 더러운 기분” 등 비난이 이어졌다.문제가 커지자 이노세 전 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경솔한 측면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피해 당사자인 에비사와는 “이노세 전 지사와 나의 관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그에게서 정중한 (사과) 연락을 받았다”며 옹호했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은 이번 일이 일본내 여성 경시 풍조의 단면을 드러낸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작가 사쿠마 유미코는 트위터에서 “타인의 육체는 그 사람의 것이기 때문에 허락 없이 멋대로 만져서는 안된다.(이번 일은) ‘성적 괴롭힘’이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일본에서는 성폭력, 폭언, 멸시 등 여성 정치인들에 대한 유권자 및 동료들의 괴롭힘의 양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내각부가 2017년 여성 지방의원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0% 정도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이나 학대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내각부는 지난 4월 12일 실제 있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정치인 학대 방지 드라마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등의 관련 교육 등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드라마에 나온 사례는 지난해 10~11월 내각부가 접수한 정치인 학대 피해 사례 1324건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접수 사례들 가운데는 상식적으로 용인될 수 없는 내용들이 많다. 도쿄도의 한 기초단체 여성 의원은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지역구 인사로부터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이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보내라”는 내용의 성폭력성 편지와 T셔츠를 전달받았다. 젊은 여성 정치인의 소셜미디어에서 남성 유권자들이 “남자친구가 있느냐”고 묻는 것은 다반사이고, 일부는 성관계에 대한 경험을 자신의 고민 상담인 것처럼 가장해 늘어 놓기도 한다.심야에 집으로 전화를 걸어 “둘이서만 만나 상담을 하고 싶다”, “집에서 제대로 된 이야기를 듣고 싶다”와 같은 요구를 해오는 남성 유권자도 있다. 여성 후보의 선거벽보에 질 낮은 성적 표현의 낙서를 하는 경우도 있다. 수도권의 한 기초단체 여성 의원은 아이를 낳고 복귀한 뒤 유권자로부터 “일은 하지 않고 아이만 만들었나”라는 비난을 받았다. 다른 지자체 여성 의원은 임신으로 입덧이 심해져 회의에 결석하자 동료 의원으로부터 “아이를 이유로 자꾸 결석하면 우리 모임에서 제명시키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 “여자는 얼굴이 예쁘면”...20대 여성의원 술집 불러낸 日 70대 의원 [김태균의 J로그]

    “여자는 얼굴이 예쁘면”...20대 여성의원 술집 불러낸 日 70대 의원 [김태균의 J로그]

    육아·돌봄 서비스 봉사 경력을 바탕으로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 의원에 선출된 여성 A(29)씨. 복지정책 분야에서 자신의 뜻을 펼쳐 보겠다던 그의 꿈은 선배 의원과 일부 유권자들 때문에 산산조각이 났다. 선거 입후보와 동시에 A씨를 찾아온 것은 남성 유권자들의 성희롱과 성추행이었다. 유세 도중 슬그머니 다가와 A씨의 등을 어루만지는 등 성적 접촉을 하기도 했고 “너에게 표를 줄 테니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 당선 후에는 ‘의회의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70세 남성 의원이 “여자는 젊고 얼굴이 예쁘면 당선될 수 있으니까 좋지”라며 접근해 왔다. 노래주점으로 데려가 어깨에 팔을 걸고 노래를 같이 부를 것을 강요했다.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A씨는 결국 병원에 입원을 하고 말았다. 일본 내각부는 실제 있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제작한 정치인 학대 방지 드라마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일 공개했다. 드라마에 나온 사례는 모두 지방의원들이 직접 겪었던 일들로, 지난해 10~11월 내각부가 접수한 정치인 학대 피해 사례 1324건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아사히신문은 “실제 사례를 정치학자, 변호사 등 전문가들의 감수를 받아 대본으로 구성했다”며 “괴롭힘과 학대 장면뿐 아니라 가해자의 변명, 피해자의 독백, 어떤 행위를 하면 안되는 지에 대한 해설 등도 담겼다”고 전했다.일본에서는 지난해 6월 ‘정치분야 남녀 공동참여추진법’이 개정돼 국가나 지자체에 정치인들에 대한 괴롭힘 방지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내각부는 이 드라마를 지자체와 의회 등의 관련 교육 등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노다 세이코 남녀공동참여담당상은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우리 같은 중년 이상 세대들은 괴롭힘 방지 등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유권자가 되고 정치인이 됐다”며 “영상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그것이 다른 사람이 싫어하는 행위였음을 깨달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성폭력, 폭언, 멸시 등 여성 및 신인 정치인들에 대한 유권자 및 동료들의 괴롭힘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내각부가 2017년 여성 지방의원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0% 정도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이나 학대를 당한 적이 있다”고 했다. 지난해 접수한 지방의원 학대 피해사례 중에는 이루 입에 담기 민망한 행위들까지 포함돼 있다.일본 도쿄도의 한 기초자치단체 여성 의원은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지역구 인사로부터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이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보내라”는 내용의 성폭력성 편지와 T셔츠를 전달받기도 했다. 젊은 여성 정치인의 소셜미디어(SNS)에서 남성 유권자들이 “남자친구가 있느냐”고 묻는 것은 다반사이고, 일부는 성관계에 대한 경험을 자신의 고민 상담인 것처럼 가장해 늘어 놓기도 한다. 심야에 집으로 전화를 걸어 “둘이서만 만나 상담을 하고 싶다”, “집에서 제대로 된 이야기를 듣고 싶다”와 같은 요구를 해오는 남성 유권자도 있다. 여성 후보의 선거벽보에 질 낮은 성적 표현의 낙서를 하는 경우도 있다. 수도권의 한 기초단체 여성 의원은 아이를 낳고 복귀한 뒤 유권자로부터 “일은 하지 않고 아이만 만들었나”라는 비난을 받았다. 다른 지자체 여성 의원은 임신으로 입덧이 심해져 회의에 결석하자 동료 의원으로부터 “아이를 이유로 자꾸 결석하면 우리 모임에서 제명시키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 “속옷 입지 말고 사진 찍어 보내라”...日여성의원이 유권자에게 받은 편지 [김태균의 J로그]

    “속옷 입지 말고 사진 찍어 보내라”...日여성의원이 유권자에게 받은 편지 [김태균의 J로그]

    “(내가 보낸) 이 T셔츠를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입은 뒤 사진을 찍어 보내라.” 일본 도쿄도의 한 기초자치단체 여성 의원 A씨는 선거에서 당선되고 몇달 후 이렇게 황당한 요구가 담긴 우편물을 유권자로부터 받았다. 보낸 사람은 지역에서 나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사였다. 기겁을 한 A씨는 받은 물건을 돌려보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성폭력, 폭언, 멸시 등 여성·신인 정치인들에 대한 유권자 및 동료들의 괴롭힘 행태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일본 정부가 국가 차원의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31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정부는 괴롭힘 등의 실태와 폐해를 드라마 형식의 동영상으로 만들어 정치인과 유권자에게 배포, 정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오래 전부터 정치인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괴롭힘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그 정도가 한층 더 심각해지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현 상황을 ‘정치의 위기’라고 지적한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간토 지방의 40대 자민당 초선 국회의원 B씨는 지난해 한 선배 의원으로부터 호출을 받았다. 그는 “우리 쪽과 다른 입장의 발언을 했는데 조심하라. 이건 당신을 위해서 하는 말이다”라고 B씨에게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B씨가 곰곰히 생각해 본 결과 육아 지원과 관련해 대정부 질문을 한 것에 대한 지적이었다. 그것이 ‘자민당 의원답지 않은 것’으로 당내 주류 인사들에게 받아들여진 것이다.특히 여성 정치인에 대한 남성들의 괴롭힘은 위험수위를 넘어선 지 오래다. 일본 내각부가 2017년 여성 지방의원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0% 정도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이나 학대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젊은 여성 정치인의 SNS에서 남성 유권자들이 “남자친구가 있느냐”고 묻는 것은 다반사이고, 일부는 성관계에 대한 경험을 자신의 고민 상담인 것처럼 가장해 늘어 놓기도 한다. 심야에 집으로 전화를 걸어오는 경우도 많다. “둘이서만 만나 상담을 받고 싶다”, “집에서 제대로 된 이야기를 듣고 싶다”와 같은 요구도 들어온다. 선거 때가 되면 ‘표’의 힘을 등에 업고 횡포를 부리는 사례는 더욱 늘어난다. 거리유세 도중 갑자기 껴안고 가는 것은 물론이고 여성 후보의 선거벽보에 입에 담기 힘든 성적 표현으로 낙서로 하기도 한다. 유권자 수가 적은 지방에서는 몇 표라도 잃는 것이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후보자들이 피해를 당해도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사이타마현의 기초단체 의원 C씨는 아이를 낳고 복귀한 뒤 “일은 하지 않고 아이만 만들었나”라는 비난을 유권자로부터 받았다. 한 지방의원 D씨는 임신으로 입덧이 심해져 회의에 결석하자 동료 의원으로부터 “아이를 이유로 자꾸 결석하면 우리 모임에서 제명시키겠다”는 협박을 받았다.일본에서는 지난해 6월 ‘정치분야 남녀 공동참여추진법’이 개정돼 국가나 지자체에 정치인들에 대한 괴롭힘 방지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지방의원들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여 1324건의 사례를 취합했고, 이를 바탕으로 정치학자, 변호사, 상담 전문가 등의 감수를 받아 동영상을 제작했다. 에토 도시아키 다이쇼대학 교수(지방자치)는 “여성 의원이나 의견이 다른 사람에 대한 성희롱, 괴롭힘은 소수자에 대한 배제로 이어진다”며 “의회가 다양성을 상실하면 논의나 정책의 질적 저하가 나타나 지방 정치의 위기를 초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 곽상도 제명 지도부 파열음에 유승민·원희룡 “상도수호 없다” 이준석 지원

    곽상도 제명 지도부 파열음에 유승민·원희룡 “상도수호 없다” 이준석 지원

    곽상도 제명으로 갈등 빚은 지도부에유승민, “‘상도수호’ 그만 둬야” 경고원희룡도 “국민의힘에게 상도수호 없다”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1일 아들 퇴직금 50억 논란으로 탈당한 무소속 곽상도 의원 제명에 반발한 조수진 최고위원을 향해 강하게 비판했다. 조 최고위원은 전날 밤 열린 긴급 최고위회의에서 곽 의원 제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자 반발하며 회의에 불참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도수호’를 두고 왜 당 지도부가 분열을 보이는지 이해가 안 된다”면서 “50억 원 때문에 2030세대가 우리 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국민이 분노하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느냐”고 직격했다. 조 최고위원을 향해 “명분도 없는 일로 걸핏하면 당대표를 흔드는 행위는 흔들기를 위한 흔들기다”라면서 “분명히 경고한다. ‘상도수호’ 그만두어라”고 지적했다.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면서 “이준석 대표의 결정에 이견이 있으면 최고위에 참석해 대화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원 전 지사는 이어 “조국수호대를 언급하며 민주당 의원을 강하게 공격하던 조 최고위원이 상도수호를 외치는 것은 국민께 조수진 표 내로남불로만 비추어질 뿐”이라고 비판했다. 조 최고위원은 전날 이준석 대표가 심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자 회의 참석을 거부했다. 최고위회의에서 곽 의원 제명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탈당한 분을 최고위에서 의결로 의원직 제명을 할 수 있느냐”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표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모 최고위원께서 오해한 것 같다”면서 “특검을 관철시키기 위한 우리 노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략적인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지만, 갈등은 가라앉지 않았다. 조 최고의원이 다시 한 번 이 대표의 곽 의원 제명 시도를 강하게 비판하자, 이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지도부 사이 파열음이 노출됐다. 이 대표는 조 최고위원의 문자 메시지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조 최고위원은 문자 메시지에서 “곽 의원 아들 퇴직금규모를 떠나 그 퇴직금이 범죄나, 화천대유의 불법과 관련이 있습니까? 곽 의원이 화천대유에 뇌물을 받은 정황이 있습니까”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이 대표는 “‘상도수호’ 없다는 당 대표 말이 나오기 무섭게 들이받을 기회만 노리고 있다가 들이받는 모습으로 무한한 자괴감을 느낀다”면서 “당신 문자 그대로 들고 국민과 당원을 설득해보라. 남에게 훈계하듯 시키지 말고 직접 하라. 나는 못한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조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감 시작 직전 밤 9시에 최고위 소집할 정도로 긴박한 사안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이것은 옹호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대장동 부패 설계자와 대장동 부패 몸통을 은폐하려는 정권, 여당과 싸우는 게 먼저라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 끝내 갈라서는 바른정당…오늘 최대 9명 탈당 선언한다

    끝내 갈라서는 바른정당…오늘 최대 9명 탈당 선언한다

    탈당파 9일 한국당 복당할 듯 창당 285일 만에 비교섭단체로 자강파, 11·13 전대 ‘마이웨이’ 원내 3당 체제로 재편 가속화 한국당 내홍 보수재편 변수로 홍준표 ‘잔박 바퀴벌레’ 압박 바른정당이 5일 의원총회를 열고 당의 진로를 놓고 막판 담판에 나섰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바른정당 의원 9명은 6일 탈당을 공식 선언하고, 오는 9일 자유한국당에 복당하는 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의총에서는 11·13 바른정당 전대를 연기하고 한국당과 통합 전대를 추진하는 방안을 놓고 자강파와 통합파 간 4시간여동안 격론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의총 직후 브리핑에서 “11·13 전당대회를 연기하거나, 전대를 진행한 뒤 한국당과의 통합을 추진하자는 논의에 대해서 접점을 찾으려 논의했지만 (결론 없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보수 야당발(發) 정계 개편은 ‘초읽기’에 몰렸다. 보수대통합 추진위원회의 대변인인 황영철 의원은 “6일 오전 10시 정론관에서 보수통합 관련 성명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종료된 오는 8일 오후 탈당계를 제출하고, 9일 한국당 복당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점쳐진다. 황 의원은 “오는 8일 오후 탈당계 제출하고 9일 한국당에 입당할 것”이라며 “김무성·김용태·김영우·강길부·정양석·주호영·이종구·홍철호·황영철 의원 등 9명이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당을 지키지 못한 책임도 있고 원내대표라는 자리도 있으니 고민하고 있다”며 “8일 (통합파와 함께) 탈당계를 낼 지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지난 1월 24일 창당한 바른정당은 창당 285일만에 원내교섭단체(20석)의 지위를 잃고, 한국당 의석수는 현재 107석에서 116석 안팎으로 증가한다. 또 20대 국회는 원내 4당 체제에서 더불어민주당·한국당·국민의당의 3당 체제로 재편된다. 바른정당 자강파는 오는 11·13 전당대회을 예정대로 치르며 ‘마이웨이’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의총에서는 자강파로 분류되는 유승민 의원과 하태경 최고위원 등이 전대를 연기하는 데 대해 강력히 반대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의원은 “(의총 결과에 대해) 국민들에게 판단을 맡길 수밖에 없다”며 “당을 지키겠다는 것이고, 바른정당이 국민과 약속했던 그 길을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당의 내홍이 지속되면 보수 야권 재편 움직임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박 전 대통령 제명에 강력 반발했던 친박계는 바른정당 탈당파의 복귀에도 부정적인 입장이다. 반면 홍준표 대표는 서청원·최경환 의원을 비롯한 핵심 친박계를 ‘바퀴벌레’에 비유하며 맹비난했다. 그는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다가 자신들의 문제가 걸리니 슬금슬금 기어 나와 박 전 대통령을 빌미로 살아나 보려고 몸부림치는 일부 극소수 ‘잔박’(남아 있는 친박)들을 보니 참으로 비겁하고 측은하다”고 비난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레밍 발언 김학철 충북도의원 수해 복구활동 홀로 빠진 이유

    레밍 발언 김학철 충북도의원 수해 복구활동 홀로 빠진 이유

    최악의 물난리를 외면한 채 외유성 유럽연수에 나섰다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은 충북도의원들이 휴일인 23일 속죄의 수해 복구활동에 참여했다. ‘레밍’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학철 의원은 홀로 불참했다.출국 사흘 만인 지난 20일 귀국해 복구활동을 벌이는 더불어민주당 최병윤(음성1) 의원은 이날도 이른 아침부터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수해복구 활동을 했다. 같은 날 귀국해 지역구인 청주시 강서·가경동 일원서 수해복구를 돕던 자유한국당 박봉순(청주8) 의원과 전날 밤 늦게 귀국한 같은 당 박한범(옥천1) 의원도 이날 낮 최 의원과 합류해 복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 의원은 ‘레밍’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같은 당 김학철(충주1) 의원과 전날 오후 9시 10분 귀국해 충북도청에서 심야 기자회견을 했다. 두 사람은 기자회견에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낳은 수해를 뒤로 한 채 해외연수를 강행,도민께 분노를 안겨드린 데 대해 사죄한다”며 “도의원의 책무를 망각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데 대한 비난과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고개 숙였다. 김 의원은 회견 뒤 충주 집으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의원과 더불어 수해복구에 참여할지 여부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그와 귀국한 박한범 의원은 “김 의원에게도 월요일 일찍 작업복 차림으로 수해현장으로 오라고 얘기했다”며 “아마도 내일부터는 그도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도의원은 청주 등 중부권에 물폭탄이 떨어진 이틀 뒤인 지난 18일 8박 10일의 일정으로 유럽연수에 나서 비난을 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김 의원은 이를 취재하는 한 언론에게 “세월호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집단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라고 말해 악화된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전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만나 “사진을 찍기 위한 봉사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수해 복구로 ‘속죄’하는 데 대해 부정적인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돼 3명의 도의원과 함께 복구활동에 나설지 분명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커지자 자유한국당은 지난 21일 당 소속 김 의원과 2명의 박 의원을 제명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오는 25일 충북도당 윤리심판위원회를 열어 최 의원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진당, 이르면 20일 金·李 제명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 처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통진당은 이르면 20일, 늦어도 24일 ‘제명 의총’을 소집해 제명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당내 일부에선 제명안을 급하게 처리할 경우 ‘점령군 행세를 한다.’는 비판과 함께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더 이상 지지부진하게 일을 처리할 수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진당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석기·김재연·오병윤 의원을 제외한 10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어 제명 의총 날짜를 정하는 문제를 놓고 밤늦도록 격론을 벌였다. 이정미 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래 끌 일은 아니다.”며 “늦어도 다음 주 초 의총에서 제명안을 처리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구당권파는 제명을 피할 수 없다고 보고 후속 대책으로 두 의원의 복당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구당권파 관계자는 “복당 결정은 지도부가 아닌 중앙위원회가 내리기 때문에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신당권파 관계자는 “현재 중앙위원 구도는 구당권파가 1~2명 많고, 이마저도 25일 중앙위원회를 통해 노동·농민 등 부문별 중앙위원 추가 인선이 이뤄지면 역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KBO “병역비리 사태 연루 선수 엄중 징계”

    대규모 병역비리 사건에 또다시 프로야구 선수가 연루됐다는 소식에 프로야구계가 당혹감과 착잡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게다가 5일 LG뿐만 아니라 롯데와 SK의 선수 3명도 추가로 드러나 사태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지난 1991년 정민태(당시 태평양),1999년 서용빈(LG) 등 일부 선수들이 병역비리에 휘말린 적은 있다.하지만 이번처럼 조직적이고 대규모로 적발된 것은 처음이어서 프로야구계는 아연실색하고 있다.지난해 임창용(삼성)의 간통사건,최근 정수근(롯데)의 심야 방망이 폭행사건에다 경제 상황 등과 맞물린 관중 감소로 위기에 몰린 프로야구계는 이번 사건을 존폐까지 걱정해야 할 ‘직격탄’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이번 사건과 4명이 관련된 LG는 5일 오전 구단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부심했다.LG는 당국의 수사가 계속 진행중인 만큼 당분간 추이를 지켜본 뒤 구체적인 징계는 판결 후로 미룬다는 방침이다.2명이 관련된 롯데와 1명이 드러난 SK도 상황을 좀더 지켜보기로 했다.LG 관계자는 “구단과는 무관한 선수 개인 차원의 비리”라고 애써 강조하고 있지만 규모가 크고 조직적인 사건이어서 구단 관계자가 이같은 사실을 알고도 눈감아 주었을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이상일 사무차장은 “엄중한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잘라 말했다.정민태와 서용빈의 경우에는 당시 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출장금지 등의 징계에 그쳤다.하지만 지난해 KBO는 규약 제147조에 ‘마약 및 품위손상 행위’ 규정을 신설해 야구 외적인 사건으로 프로야구의 품위를 손상했을 경우 최고 영구제명까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임시국회 원천봉쇄/최 지사 등 4명 제명/자민련

    자민련은 20일 하오 김종필 총재 주재로 심야 당무회의를 열어 23일 열리는 임시국회 개회를 국민회의와 함께 원천봉쇄하기로 결정했다. 자민련은 또 21일 상오 당기위를 열어 최각규 강원도지사와 유종수·황학수 의원,김기열 원주시장을 제명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원외당직자들을 매일 강원도청에 보내 최지사의 탈당을 규탄하고 공직사퇴를 요구키로 했다. 자민련은 이에 앞서 긴급간부회의를 열어 최지사 등의 집단탈당을 정부·여당에 의한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자민련 파괴공작」으로 규정하고 전면적인 대여투쟁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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