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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욱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결혼준비 보호 조례’, 제17회 2025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김동욱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결혼준비 보호 조례’, 제17회 2025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2025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는 입법의 시급성,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동욱 의원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 ‘서울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를 통해 입법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당 조례는 결혼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장 특유의 불투명한 가격 산정 방식과 일방적인 추가 비용 요구 등 불합리한 거래 관행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비자가 정보 불균형으로 인해 겪는 피해를 예방하고, 서울시 차원에서 결혼 서비스의 표준화 및 소비자 보호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체감형 입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 의원이 발의한 제정안이 통과되면서 ▲결혼준비대행업 및 표준계약서의 정의 명문화와 서울시의 관리 책무 규정 ▲계약 시 견적·추가비용·환불 조건 등에 대한 자율적 사전 정보제공 ▲공정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표준계약서 보급 및 활용 촉진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정기 실태조사 시행 근거가 명문화되는 등 서울시 결혼준비 서비스 보호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정립 가능해졌다. 김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결혼을 앞둔 청년들이 불공정한 계약 관행과 불투명한 비용 구조로 인해 시작부터 경제적 부담과 좌절을 겪는 현실을 바로잡고 싶었다”면서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집중한 결과가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번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선거 일정을 고려해 별도의 시상식은 열리지 않았으며, 수상 상패만 개별 전달됐다. 김 의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서울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비롯해 총 6건의 의안을 발의하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제11대 서울시의회 입성 이후 현재까지 총 24건의 조례안 및 건의안을 발의하며 미래전략 및 정책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 왔으며, 대표적으로 ▲서울시 무차별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서울시 미래전략과제 발굴 및 육성 조례 ▲서울시 게임산업 육성 및 이스포츠 활성화 지원 조례 등 시민 안전과 미래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제정안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서울시민의 일상을 보다 안전하고 풍요롭게 변화시키는 데 실질적인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경북 경주시, 산사태 우려지역 실태 파악 나서…“304곳 대상”

    경북 경주시, 산사태 우려지역 실태 파악 나서…“304곳 대상”

    경북 경주시가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선다. 6일 경주시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2026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역은 ‘산림보호법’과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조사 및 취약지역 지정·관리 지침’ 등에 근거해 시행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사태 취약지역을 지정하고 장기적인 예방·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4개월간이며, 사업비는 총 2억 1300만 원이 투입된다. 조사 대상은 산림청이 시행한 산사태 우려지역 기초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경주 지역 내 304개소다. 주요 조사 내용은 사면 안정성 검토와 토석류 시뮬레이션 분석, 평가표 작성을 통한 위험도 등급 구분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관리계획을 수립해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4월까지 실태조사 용역을 마친 뒤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예정지에 대한 열람 공고를 시행한다. 6월 중 경주시 산사태취약지역지정위원회 심의·의결로 취약지역을 확정할 방침이다. 지정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사방사업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장기 대책을 수립하고, 사업 대상지는 경북 산림환경연구원에 우선 의뢰해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사전 예방 중심의 산림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며 “과학적 조사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박성연 서울시의원,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광역의원 ‘좋은조례분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지방의회의 입법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조례는 노후 저층주거지와 협소 도로, 골목길 등에서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골든타임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동안 출동 지연 문제는 개별 민원이나 단속 중심으로 대응됐으나, 구조적인 한계를 해결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박 의원은 긴급차량 출동환경을 일회성 조치가 아닌 지속적·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자 조례를 발의했다. 조례에는 ▲긴급차량 및 진입불가·진입곤란지역에 대한 명확한 정의 ▲서울시장의 책무 규정 ▲매년 실태조사 및 개선계획 수립 의무 ▲출동환경 조성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 근거 ▲자치구·경찰청·소방서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서울 전역의 긴급차량 진입 취약지역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장애요인 관리와 주민 대상 훈련·홍보, 관계기관 간 협업을 연계한 종합적인 출동환경 관리체계가 제도적으로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화재나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에서 출동환경은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조례는 단속이나 캠페인에 머물지 않고, 출동 지연의 구조적 원인을 관리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정책을 입법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과 입법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여하는 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조례와 정책 사례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 일상이 된 배달음식… 작년 거래액 40조 ‘역대 최대’

    일상이 된 배달음식… 작년 거래액 40조 ‘역대 최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주요 음식 배달 플랫폼을 이용한 거래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 40조원 돌파가 유력해졌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급증한 비대면·온라인 소비가 일상에 뿌리내리면서 ‘배달 음식’이 외식의 대안이 아닌 보편적인 식생활로 자리잡은 것이다. 5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온라인 음식 서비스(배달) 거래액은 37조 628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3조 4790억원에서 12.4% 증가했다. 2024년 전체 거래액 36조 9891억원을 이미 넘어선 신기록이다. 추운 연말로 갈수록 배달 주문이 늘어나는 계절적 특수성을 고려하면 지난해 전체 거래액은 40조원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기를 거치며 급성장한 배달 시장은 한동안 숨 고르기를 하다 최근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엄격했던 2021년 배달 거래액은 28조 6605억원으로 2020년 17조 3371억원에서 65.3% 급증했다. 이후 2022년 31조 6369억원, 2023년 32조 3722억원으로 증가 폭이 둔화하며 배달 라이더의 고용 악화가 우려되기도 했으나 2024년 증가율이 두 자릿수인 14.3%를 기록하며 다시 반등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현재 추세라면 연간 거래액이 40조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배달 플랫폼 간 경쟁이 심화하면서 무료 배달 등 이용자 혜택이 확대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실제 쿠팡이 2024년 3월 와우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쿠팡이츠 배달비 무료 혜택 제공에 나서자 배달의민족은 ‘알뜰 배달’(여러 주문 묶음 배달) 배달비 무료 정책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용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국내 주요 배달앱 5곳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705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한 수치로, 2023년과 비교하면 17.2% 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에서도 배달앱 이용자의 55%가 2개 이상의 앱을 중복 사용하고 있었으며, 3개 앱을 사용하는 비율도 15%에 이르렀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비대면·온라인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외식보다 집에서 간편하게 먹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선택해 식생활에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고물가 상황이 아니었다면 배달 거래액 규모는 지금보다 더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일상이 된 기후위기… 탄소 감축·재해 피해 최소화 병행해야”

    “일상이 된 기후위기… 탄소 감축·재해 피해 최소화 병행해야”

    막연한 미래의 문제로만 여겨지던 ‘기후위기’가 어느새 당면한 문제가 됐다. 매년 폭염 최고 기록이 깨지고 국지성 집중 호우와 겨울철 이상 고온 현상이 현실화했다. 전문가들은 기후위기 해법으로 ‘기후위기 적응’을 거론한다. 정해진 위기를 최대한 늦추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신문은 기후위기 실태를 짚고 대응책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 이동근 국회기후변화포럼 운영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진행은 한준규 서울신문 상무보가 맡았다. -기후위기 어디까지 왔나.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이하 이 차관) “기상청 보고서에 따르면 20세기 초 대비 폭염 일수는 2배, 열대야 수는 4배로 늘었다. 이미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전보다 온도가 섭씨 1.5도 더 올랐다. 기후위기가 국민의 일상과 삶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이하 이 소장) “기후위기를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지점이 바로 먹거리의 가격과 생산지 변화다. 오징어는 해수 온도 상승으로 어획량이 줄어 ‘금징어’가 됐다. 강원에서 사과를 재배할 줄 누가 알았겠느냐. 강원 홍천 양구 사과가 맛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이제 국민 사이에서도 기후 변화가 아닌 기후위기란 인식이 자리를 잡는 것 같다.” 이동근 국회기후변화포럼 운영위원장(이하 이 위원장) “최근 2~3년간 기온 상승의 기울기가 과거와 비교해 너무 가팔라졌다. 특히 열대야의 원인이 되는 야간 최저기온 상승 폭이 크다. 문제는 단순히 더워졌다는 사실이 아니라 회복할 시간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 시스템의 전제가 무너진 구조적 위기로 인식하고 기후 정책 논의에 전방위로 나서야 한다.” -기후위기 적응 정책은 무엇이고 왜 필요한가. 이 차관 “감축이 외과 수술적 방식이라면 적응 정책은 기후 변화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피해를 줄이고 나아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이다.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 두 가지를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이 위원장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하더라도 그 효과가 나타나는 데까지 수십 년이 걸린다. 그래서 적응 정책이 중요하다. 적응 정책은 폭염·홍수·가뭄 등 이미 발생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복될 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다.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공통편익’을 누릴 수 있다. 에너지 효율 개선, 건물 성능 향상, 도시 녹지 확충, 물순환 개선 등은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기후 재해 피해를 함께 낮추는 정책이다.” -최근 발표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엔 어떤 내용이 담겼나. 이 차관 “일상화된 기후위기에서 국민이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적극적 의지를 담았다. 국가 인프라를 미래 기후 시나리오 기반으로 혁신한다. 또 취약계층과 산업계 지원 등 사회·경제 전 부문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기반도 강화한다. 향후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맞춤형 지원 확대할 예정이다.” 이 소장 “다소 모호하게 느낄 수 있는 기후 적응 대책을 분야별로 잘 정리한 대책이 발표됐다. 이제 잘 정리된 정책을 실천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다만 자연 재해·피해 최소화 정책과 기후 적응 정책은 분리될 필요가 있는데 다소 혼재된 부분은 아쉽다.”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정책은. 이 차관 “단순히 소득만을 계산하는 게 아닌 생물학적, 지리적, 사회 경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개념과 범위를 준비해 기후 적응 특별법에 담고자 한다. 폭염 일수 등 지표를 충족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기후 보험’ 체계를 도입하고 에너지 바우처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소장 “기후위기의 피해는 사회 구성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폭염·한파·홍수와 같은 피해는 고령자·저소득층·주거환경이 열악한 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 집중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취약성이 아닌 도시와 사회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다. 단순히 복지정책이 아닌 구조를 바꾸는 포괄적 적응 정책이 돼야 한다.” -지난해 여름 지역성 가뭄이 큰 문제가 됐는데 대응할 방안은. 이 차관 “한국은 기후변화로 가뭄의 빈도·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따른 ‘폭염형 급성 가뭄’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수자원 관측 위성을 발사해 토양 수분 정보를 관측하고 한반도 가뭄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측하는 체계를 도입하려고 한다. 이와 함께 강릉 등 물 부족 예상 지역에는 지하수 저류 댐과 광역상수도를 확충하고, 인근 댐 간 연계 관로를 설치해 물 공급 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 전국 단위 가뭄 취약 지도를 작성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 소장 “가뭄과 홍수 문제를 따로 분리할 게 아니라 하나의 물순환 시스템으로 관리해야 한다. 지금까지 홍수가 났을 때 빨리 물을 빼고, 가뭄이 왔을 때 물을 끌어오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그런데 이런 구조에서는 집중호우 때 물을 버린 것이 곧바로 가뭄의 원인이 된다. 지역 안에 물을 저장·침투·재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대응 시점도 앞당겨야 한다. 피해가 발생하기 전 피해가 예상될 때 빠르게 예방해야 한다.” 이 위원장 “최근 서울 강북에 비가 와도 강남은 맑은 날씨인 형태가 자주 나타난다. 이런 국지성 강우 형태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해결하려면 중앙정부에 집중된 치수 역량을 필요한 지역에 더욱 적극적으로 분산해 대비해야 한다.” -기후위기 적응 정책에 인공지능(AI) 기술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나. 이 차관 “기후재난 대응 분야에 AI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도입하면 예·경보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상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 홍수 예보’가 도입되면 10분마다 자동으로 수위를 예측해 위험 지점을 감지한 뒤 자동으로 표출해 더 정확하고 빠른 홍수 예보를 할 수 있다. 겨울철 도로 살얼음 위험도 12시간 전에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고, 산불 위험 예보시스템의 정확도를 높여 산림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할 수 있다.” 이 소장 “기후위기 적응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내일 비가 오는가’가 아니다. ‘어디가 더 취약한가’, ‘어디부터 먼저 대응해야 하는가’이다. AI는 기후자료뿐만 아니라 토지 이용, 인구와 취약계층 분포, 과거 피해 이력 등을 분석해 지역별·생활권별 위험 수준을 정량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순위에 기반한 적응 정책 설계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기후위기 적응 분야가 산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까. 이 차관 “기업은 리스크를 중시하기에 기후위기와 적응에도 정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또 앞으로 기업은 기후리스크를 공시해야 하는데, 이를 지원할 기후 위험 분석 도구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기후 적응 분야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스타트업을 키우고 시장을 만드는 것도 정부의 역할이다.” -향후 기후위기 적응 정책의 핵심 방향은. 이 차관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 전 부문에 기후 적응 요소가 모두 반영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이 계획·이행될 수 있게 하는 ‘기후 적응의 주류화’가 실현돼야 한다. 오늘의 위협이 된 기후위기 속에서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이 소장 “기후위기 적응 정책은 재난에 잘 대응하는 사회를 만드는 게 아니라 기후위기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만드는 구조를 설계하는 방향이 돼야 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모든 피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능을 유지하고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둬야 한다.”
  • 희귀질환자 의료비 벽 낮춘다… 건보 의료비 부담 10%→5%로

    희귀질환자 의료비 벽 낮춘다… 건보 의료비 부담 10%→5%로

    희귀·중증난치질환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을 위협해온 고액 의료비 부담이 지금보다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받아선 안 된다”고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다. 이 대통령은 ‘희귀·중증난치성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데 이어 지난달 24일에도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을 찾아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희귀·중증난치질환 지원 강화 방안’을 5일 발표했다. 치료비 부담을 낮추고 치료제 공급 속도를 높이는 한편, 간병·돌봄·재활·정신건강 지원까지 연계해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희귀·중증난치질환자가 희망을 품고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국가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희귀·중증난치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을 현행 10%에서 암 환자 수준인 5%까지 단계적으로 낮추기로 했다. 현재 희귀·중증난치질환자에게는 산정 특례가 적용돼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이 10%로 일반 외래 환자(30%)보다는 낮지만 암 환자(5%)보다는 높다. 산정특례 적용 대상인 희귀·중증난치질환자는 전국에 약 130만명 수준이다. 연평균 본인부담 의료비는 희귀질환 57만원, 중증난치질환 86만원 수준이지만 질환별 격차가 크다. 혈우병 환자는 연평균 1044만원을 부담하고, 혈액투석은 314만원, 복막투석은 172만원에 이른다. 산정특례 적용 희귀질환은 올해 70개가 추가돼 1387개로 늘어나고, 중증난치질환은 208개다. 정부는 재정 여건을 고려해 희귀·중증난치질환자 본인부담률을 5%로 일괄 인하하는 방안과, 일정 금액까지는 10%를 유지하되 기준선을 넘는 금액부터 5%를 적용해 사후 환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본인부담률을 5%로 낮추는 데 필요한 건강보험 재정 규모는 약 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등재 기간도 대폭 단축된다. 허가 이후 급여 적용까지 평균 240일이 걸리던 절차를 100일 이내로 줄여 신속 등재를 제도화한다. 저소득 희귀질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의 부양의무자 기준도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현재 이 기준 때문에 실제 지원을 받는 환자는 희귀질환자의 4.4%(약 2만명)에 불과하다.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의료비 지원에서 배제되던 구조를 손봐 국가의 책임을 분명히 하겠다는 취지다. 환자 중심의 의료·복지 연계 서비스 기반도 마련한다. 희귀질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질환 특성에 따른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 중심이던 기존 정책을 유병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체계로 확장했다는 점이 이번 대책의 특징이다.
  • 대구시, 염색산단 ‘악취 산단’ 오명 탈피 나선다…배출 기준 2배 강화

    대구시, 염색산단 ‘악취 산단’ 오명 탈피 나선다…배출 기준 2배 강화

    대구시가 올해부터 서구 염색산업단지의 악취배출 허용기준을 두배 강화한다. 이와 함께 악취 실태 조사에도 나선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조사는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이 주관하며, 염색산업단지의 악취 발생 정도와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악취 저감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는 대기질과 사업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나눠서 연중 상시 진행된다. 대기질 조사는 발생·경계·영향 지역으로 구분해 10개 지점에서 새벽과 주간, 야간 등 시간대별로 악취 농도를 정밀 측정한다. 사업장 조사는 염색산단 내 악취배출 사업장 25곳을 선정해 이뤄진다. 서구는 염색산단과 각종 환경기초시설이 많아 악취 등 주민 불편이 큰 지역이다. 지난해 조사 결과 지정악취물질(지방산) 농도가 2024년에 비해 82% 감소했으나, 주민 체감은 여전히 낮은 실정이다. 악취의 경우 기상 여건에 따라 국지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관리가 어렵다는 게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산업단지 등에 악취 배출기준을 두 배 강화하는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도입 절차에 들어간다. 또 염색산단 외에도 제지공장이 밀집된 달성군 현풍·신기공단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악취 실태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3월에는 염색산단 내 폐수관로에서 유해물질인 안티몬이 포함된 폐수가 여러 차례 유출돼 염색산단관리공단이 최근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 성흠제 서울시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2년 연속’ 수상

    성흠제 서울시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2년 연속’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원의 입법과 정책 활동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정책의 시급성과 효과성, 제도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전국 단위의 권위 있는 상이다. 최우수상 조례는 성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잇따른 도심 싱크홀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 노후 하수관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해당 조례는 설치 후 30년이 지난 노후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정비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이를 하수도정비기본계획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아울러 정비계획의 주요 내용을 시민에게 공개할 수 있도록 해 도시 기반시설 관리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실제로 해당 입법은 언론을 통해 ‘싱크홀 예방을 위한 제도적 전환’으로 주목받았으며, 현재 서울시는 30년 이상 지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해 단계별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어서 도시 안전성 강화와 행정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 의원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공약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입법 발의를 통해 현장의 위험과 불안을 줄일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 의원은 지난해에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서울시의원 111명 가운데 유일하게 ‘공약 이행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공약 이행과 입법 성과 모두에서 연속 수상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픽시 자전거 안전 대책’으로 매니페스토 우수상

    윤영희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픽시 자전거 안전 대책’으로 매니페스토 우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 실적과 입법·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지방자치 현장에서 가장 권위 있고 공신력 있는 상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특히 단순한 조례 제정 건수에 그치지 않고, 입법의 시급성, 주민 삶의 질 향상 기여도, 정책 대안의 실효성과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원의 성과를 검증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수상의 핵심 성과로 평가받은 「서울특별시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 이용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며 인명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이른바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픽시 자전거)’의 위험성을 제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최초의 정책적 대응 사례다. 윤 의원은 해당 조례를 통해 픽시 자전거 이용 실태조사와 제동장치 부착 유도를 위한 행정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서울시교육청 조례 개정을 연계 추진해 학교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안전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이는 교통 행정과 교육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청소년 사고를 예방하고 학생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한 선제적 제도화 모델로, 조례 제정에 그치지 않고 정책 집행과 현장 적용까지 고려한 종합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 의원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인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책은 제도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해야 의미가 있는 만큼, 시민과 학생들의 안전이 실질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민생 현장의 문제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입법과 제도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서울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 활동에 힘쓰고 있다.
  • 새해 키워드는 민생경제 회복… 소비·일자리·기업육성 세토끼 잡는다

    새해 키워드는 민생경제 회복… 소비·일자리·기업육성 세토끼 잡는다

    제주도가 새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총 2145억원을 투입한다. 내수 진작과 금융 취약계층 지원, 소상공인·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기업 육성과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까지 전방위 대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제주도는 새해 예산안에 민생경제·경제활력 분야로 일반회계 1719억원, 금융포용기금 20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 406억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민생 소비 활성화에 402억원을 투입한다. 지역화폐 ‘탐나는전’ 인센티브 10%를 유지하기 위해 280억원을 배정하고, QR 결제 확대와 기능 고도화, 도내 전 대학으로 학생증 연계 서비스도 확대한다. 착한가격업소 브랜드 ‘잘도착한점빵’은 500곳으로 늘리고, 전기요금 등 인센티브와 주 1회 장바구니 물가조사를 병행해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을 동시에 노린다. 금융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된다. 금융포용기금 20억원을 투입해 정책서민금융 이용자의 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빛나는 제주청년 희망대출’은 대환대출을 신설해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제주혼디론’과 신용회복 신청비 지원도 지속된다. 노동·일자리 분야에는 299억원이 편성됐다. 도는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해 디지털 전환 등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노동권익센터 기능을 상담 중심에서 정책 연계형으로 확대한다.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도 추가 조성한다. 관광·서비스·건설 분야 고용 회복과 인력 양성을 위해 일자리 예산은 기존보다 대폭 늘렸으며,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는 ‘제주더큰내일센터’ 운영에도 49억원을 투입한다. 기업 육성과 유치에는 254억원이 배정됐다. 도는 상장기업 20개 육성 목표를 내걸고, 상장 임박 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과 ‘J-유니콘’ 후보 기업 발굴에 나선다. 워케이션 사업에는 11억원을 투입해 단순 체류형을 넘어 본사 이전과 투자 유치로 연결하는 전략적 모델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노후 농공단지 개보수와 입주기업 환경 개선에도 14억원을 투자한다. 소상공인·중소기업 분야에는 가장 많은 871억원이 투입된다. 경영 컨설팅과 디지털 전환, 로컬브랜드 육성은 물론 출산급여, 대체인력비 지원, 폐업 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신규 도입한다. 공공배달앱 활성화, 전통시장·골목상권 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 회복에도 힘을 싣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380억원과 특별보증, 브릿지 보증 등을 통해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2026년 민생경제 예산은 도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며 “소비 촉진, 일자리 창출,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제주 경제의 알찬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비수도권 1% 하락 때 나홀로 9% ‘껑충’… 서울 집값 19년 만에 최대 폭 상승

    비수도권 1% 하락 때 나홀로 9% ‘껑충’… 서울 집값 19년 만에 최대 폭 상승

    성동·송파 등 한강벨트 위주 강세연간 매매가로는 송파 21% 급등중랑·도봉 등 상승폭 1% 못 미쳐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가격의 연간 상승률이 8.71%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1.13% 하락해 ‘아파트 가격 양극화’는 심화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일 발표한 12월 다섯째 주(12월 29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0.21% 올라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47주 연속 상승했다. 지속적인 강세를 보인 성동구(0.34%), 송파·동작구(각 0.33%), 용산·강동구(각 0.30%) 등 ‘한강 벨트’ 인근 지역은 역세권과 대단지 위주로 1주일 만에 0.3% 이상 올랐다. 매물이 부족한 곳에선 전셋값 급등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다섯째 주에 서초구는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0.43%나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같은 기간에 0.14%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2025년 연간으로 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연간 8.71% 올라 아파트값이 급등하던 문재인 정부 당시 2018년(8.03%)과 2021년(8.02%)의 수준을 훌쩍 넘었다. 전국에서 지난해 가장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 송파구(20.92%)였고 경기 과천시(20.46%), 서울 성동구(19.12%), 경기 성남시 분당구(19.10%)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격차도 뚜렷했다. 서울 내에서 마포구(14.16%), 서초구(14.11%), 강남구(13.59%), 용산구(13.21%), 양천구(13.14%) 등 한강을 낀 10개 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10% 이상이었다. 반면 중랑구(0.79%), 도봉구(0.89%), 강북구(0.99%) 등은 가격 상승 폭이 1%에 못 미쳤다. 또 수도권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3.29% 상승했지만 비수도권은 1.13% 하락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가 이날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조사한 건설업 132개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은 27만 9988원으로 1년 만에 1.44% 올랐다.
  • ‘냄새와의 전쟁’ 대구시, 악취 배출허용기준 2배로 높인다

    ‘냄새와의 전쟁’ 대구시, 악취 배출허용기준 2배로 높인다

    대구시는 새해부터 악취배출시설의 배출기준을 두 배 강화하는 ‘엄격한 배출허용기준’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악취는 기상 여건에 따라 순간적·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소멸하는 특성이 있어 관리에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기준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염색산업단지와 환경기초시설이 산재해 주민들의 악취 관리에 대한 요구가 높은 서구에서는 실태조사를 연중 진행한다고도 했다. 실태조사는 ‘대기질 조사’와 ‘사업장 조사’로 나뉜다. 대기질 조사는 발생지역·경계지역·영향지역으로 구분해 10개 지점에서 새벽·주간·야간 시간대별로 악취 농도를 세밀하게 측정한다. 사업장 조사는 염색 산단 내 악취 배출사업장 25개소를 선정해 배출 정도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구시 관계자는 “실태조사는 염색 산단의 관리 상황 점검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강서구, 협동 징수 기동반으로 체납액 4억 5000만원 회수

    서울 강서구, 협동 징수 기동반으로 체납액 4억 5000만원 회수

    서울 강서구가 부서간 칸막이를 허문 협업 행정으로 체납액 4억 5700만원을 징수했다고 31일 밝혔다. 구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세외수입과 지방세를 동시 체납한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세외수입·지방세 협동 징수 기동반’을 운영한 결과다. 기존에는 세외수입과 지방세를 각각 분리해 관리했지만, 강서구는 각각 300만원 이상 체납한 중복 체납자 119명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세외수입 담당자와 지방세 담당자가 원팀으로 납부 가능성을 분석하고 대응했다. 세외수입 2개 팀과 지방세 3개 팀으로 구성된 25명 규모의 기동반은 3인 1조 협업 체제로 운영됐다. 이들은 현장 방문조사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체납자의 재산·소득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했다. 고의로 회피한 경우 가택수색, 공매 등을 실시했다. 생계형 체납자에는 분납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총 1460건을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 진교훈 구청장은 “실효성 있는 징수와 공정한 행정을 통해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고 재정이 건강한 강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집은 투자 아닌 거주 목적” 부영 임대 아파트 평균 거주기간 6.72년

    “집은 투자 아닌 거주 목적” 부영 임대 아파트 평균 거주기간 6.72년

    부영그룹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평균 거주기간이 6.72년으로 전국 전월세 가구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영그룹은 현재 공급 중인 임대아파트 7만 5000여가구를 대상으로 입주민 거주 기간을 전수 조사한 결과 평균 6.72년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주거실태조사에서의 임차 가구 평균 거주기간인 3.6년(전국 기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가구가 4000여가구가 넘는 등 특히 장기 거주 비중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부영그룹 측은 가격 경쟁력과 주거 안정성이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부영그룹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던 2018년에는 전국 51개 단지의 임대료를 3~4년간 동결하기도 했다. 공급 중인 민간 임대 아파트에 대해 직접 유지보수와 임대차 계약을 관리해 ‘전세 사기’와 같은 보증금 미반환 우려도 없다고 그룹은 강조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집은 투기 수단이 아닌 거주 목적이어야 한다’는 이중근 회장의 지론에 따라 안정적인 임대주택 공급에 힘쓰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등으로 주거 불안이 커진 시기에 민간 임대 사업자로서 서민 주거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영그룹이 창립 이래 공급한 약 30만호 가운데 23만호가 민간 임대 아파트다.
  • 2030년까지 모든 초중고에 ‘마음건강 전문가’ 확대 배치

    정부가 2030년까지 모든 학교에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상담인력을 배치한다. 최근 불안과 외로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급증하자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30일 교육부 ‘학생 마음건강 지원 개선 방안’에 따르면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고위기 학생을 돕는 ‘정신건강 전문가 긴급지원팀’을 현 56개에서 2030년 100개로 늘린다. 병·의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학생 마음바우처’는 내년부터 외부 전문기관에서 상담을 받을 때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2030년까지 전문상담인력을 전 학교에 100% 확보하고, 2027년까지 매년 200명의 학교 상담 리더를 양성한다. 학생의 전학·진학 시 심리지원 현황이 연계·지속 관리될 수 있도록 상담 기록 서식도 표준화된다.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기 위한 ‘마음이지(EASY)검사’도 활성화된다. 위기학생 현황, 마음건강 저해요인, 학내외 지원 기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실태조사’도 도입할 예정이다. 유족의 진술과 기록 등을 통해 학생의 자살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심리부검’도 실시한다. 최교진 교육부장관은 “예방부터 회복까지 학생 중심의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2030년까지 모든 초중고에 ‘마음건강 전문가’ 배치

    2030년까지 모든 초중고에 ‘마음건강 전문가’ 배치

    정부가 2030년까지 모든 학교에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상담인력을 배치한다. 최근 불안과 외로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급증하자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30일 교육부 ‘학생 마음건강 지원 개선 방안’에 따르면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고위기 학생을 돕는 ‘정신건강 전문가 긴급지원팀’을 현 56개에서 2030년 100개로 늘린다. 병·의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학생 마음바우처’는 내년부터 외부 전문기관에서 상담을 받을 때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2030년까지 전문상담인력을 전 학교에 100% 확보하고, 2027년까지 매년 200명의 학교 상담 리더를 양성한다. 학생의 전학·진학 시 심리지원 현황이 연계·지속 관리될 수 있도록 상담 기록 서식도 표준화된다.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기 위한 ‘마음이지(EASY)검사’도 활성화된다. 학생들이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역량을 키우는 ‘사회정서교육’도 기존 6차시에서 17차시로 확대된다. 위기학생 현황, 마음건강 저해요인, 학내외 지원 기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실태조사’도 도입할 예정이다. 유족의 진술과 기록 등을 통해 학생의 자살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심리부검’도 실시한다. 최교진 교육부장관은 “예방부터 회복까지 학생 중심의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초·중·고교 자살 학생수는 2021년 197명에서 2024년 221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서울 지역의 경우 같은 기간 28명에서 42명으로 50% 늘었다.
  • 건보 보장률 64.9%…OECD평균 76.3%, 한국 수년째 제자리

    건보 보장률 64.9%…OECD평균 76.3%, 한국 수년째 제자리

    한국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수년째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전체 의료비 가운데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비율을 뜻하는 건강보험 보장률은 2024년 기준 64.9%로 전년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역대 정부가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76.3%를 크게 밑돈다. 공단이 이날 발표한 ‘2024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를 보면, 건강보험 보장률은 2015년 63.4%에서 2024년 64.9%로 10년간 1.5%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보장률은 64~65%대에서 큰 변동 없이 정체돼 있다. 급여 확대 속도는 더딘 반면, 비급여 시장만 빠르게 커지면서 전체 보장률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2023년 15.2%에서 지난해 15.8%로 0.6%포인트 상승했다. 비급여 규모 자체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지난해 총 진료비는 138조 6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비급여 진료비가 21조 8000억원(15.7%)이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보험자부담금 4.3%, 법정 본인부담금 1.0%에 그친 반면, 비급여 진료비는 8.1% 늘어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보장률 격차가 더욱 뚜렷하다. 0~5세 보장률은 70.4%로 전년보다 3.0%포인트 상승했다. 소아 진료 정책수가 신설과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사업 확대, 중증 수술 가산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공단 설명이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 보장률은 69.8%로 전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공단은 “백내장과 근골격계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재료의 비급여 이용이 늘어나 비급여 본인부담률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실제 65세 이상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11.8%에서 12.5%로 0.7%포인트 높아졌다. 급여 확대 정책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병원급 이상에서는 일정 부분 효과를 냈지만, 요양병원과 약국, 노인 진료 영역에서 비급여 부담이 커지면서 전체 보장률을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도박예방교육위원회 위원장 선출

    문승호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도박예방교육위원회 위원장 선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12월 26일 진행된 경기도교육청 도박예방교육위원회에서 호선을 통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 따르면 2024년 실태조사 결과 청소년 도박 경험률은 4.3%였으며, 그 중 19.6%가 6개월간 도박을 지속적으로 경험했다고 답변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경기도 청소년 도박 경험률은 5.4%이며, 그 중 32.6%가 최근 6개월간 도박 경험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 교직원 대상 도박 문제 경험 실태 현황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7.0%, 중학교 38.9%, 고등학교 44.8%의 비율로 청소년 도박 문제를 경험했다고 응답해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도박예방교육위원회를 구성하여 ▲학생 도박 예방 운영 계획 및 결과 ▲도박 예방·근절 운영 현황 및 추진 사업 관리 ▲도박 문제 실태 등에 대한 심의·자문의 역할을 통해 청소년 도박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교육청은 위원회의 심의·자문을 기반으로 ▲학생 도박 실태조사 ▲학생 도박 예방 교육 ▲도박 문제 치유 및 상담 ▲도박 예방 캠페인·홍보를 진행하여 청소년 도박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문 의원은 “도박은 중독성과 금전적 문제가 함께 존재해 청소년들에게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동급생 금전 갈취, 폭행 등 학교폭력 및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들이 발생하는 만큼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경찰청, 치유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적극적인 예방과 개입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문 의원은 “도박예방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앞으로 경기도 청소년들의 도박에 대한 호기심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빠른 치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가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구강건강 증진 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완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구강건강 증진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구강건강 증진 조례안」이 12월 26일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 차원의 종합적·체계적인 구강건강 정책 추진 근거를 처음으로 마련한 제정 조례로, 예방 중심의 공공 구강보건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김완규 의원은 “구강건강은 단순히 치아 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음식 섭취와 의사소통, 전신 건강과도 직결되는 매우 기본적인 건강 영역”이라며, “그동안 경기도에는 이를 종합적으로 뒷받침할 독립적인 제도 기반이 부재했던 만큼, 이번 조례 제정은 반드시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치주질환이나 치아 상실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삶의 질 전반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다”며, “사후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정책의 방향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이번 조례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경기도지사의 구강건강 증진 책무 명시 ▲연도별 구강건강 증진계획 수립 ▲도민 구강건강 실태조사 실시 ▲아동·청소년·노인·임산부 등 대상별 맞춤형 구강건강 사업 추진 ▲구강보건기관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완규 의원은 “구강건강은 단순히 치아 관리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음식 섭취와 의사소통, 사회적 관계 형성은 물론 전신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매우 기본적인 건강권”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경기도에는 이를 종합적·체계적으로 뒷받침할 독립적인 제도 기반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완규 의원은 “치주질환이나 치아 상실은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삶의 질 전반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사후 치료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는 구강건강을 개인의 관리 영역이 아닌, 경기도가 책임져야 할 공공보건 정책의 영역으로 분명히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완규 의원은 “특히 아동·청소년, 노인, 임산부 등 취약계층일수록 구강질환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고, 이는 결국 의료비 부담 증가와 건강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도민 누구나 거주 지역이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균형 잡힌 구강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완규 의원은 “조례 제정이 목표가 아니라 시작”이라며, “본회의 통과 이후에도 집행 과정과 정책 효과를 면밀히 점검해, 구강건강 증진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 강서구 “전세사기 피해자 80% 회복 단계…10대 제도개선 건의”

    강서구 “전세사기 피해자 80% 회복 단계…10대 제도개선 건의”

    서울 강서구는 전세사기 피해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실질적 피해 회복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30일 구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 결정 건수는 2023년 710건, 2024년 637건, 2025년 193건으로 감소세다. 피해자로 결정된 1540명 가운데 1250명(81.2%)이 소유권 이전(698건)이나 경·공매 개시(552건) 등 피해 회복 절차에 들어섰다. 정부의 특별법 지원과 구의 선제적인 재정·행정 지원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강서구는 분석했다. 2024년 9월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피해주택 매입이 가능해졌고, 강서구에서만 156건의 매입이 이뤄졌다. 선순위 임차인 주택은 피해 보증금 대비 LH 낙찰가율이 평균 95.7%다. 구는 맞춤형 안내를 강화하고, 피해자 1068명에게 소송경비 등 10억 8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한국해비타트와 업무 협약을 맺고 누수와 균열 등 안전상 위험이 있는 13가구에는 긴급 개보수를 지원했다. 구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기 위한 ‘10대 제도개선 사항’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 특별법상 피해자 지원 신청 기간 연장 ▲ 임대인 파산재판 시 ‘채무상회생법’ 특례 적용 ▲ 낙찰 사기 등 이중 피해자 구제 대책 등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피해자 한 분 한 분의 절박한 목소리가 제도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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