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실질 소비
    2026-09-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90
  • 동해시, 단체관광객에 지원금…최대 40만원

    동해시, 단체관광객에 지원금…최대 40만원

    강원 동해시는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20명 이상 관광객이 탑승한 버스 1대당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 당일 관광은 20만원, 숙박 관광은 40만원이다. 시는 이 사업을 처음 시행한 지난해 9883명, 올해 상반기 5067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진화 시 관광과장은 “가을 관광 성수기에도 단체 관광객 유치를 이어가며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시는 가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달 한 달간 지역화폐(동해페이) 인센티브를 10%에서 15%로 확대한다. 착한가격업소에서 동해페이로 결제하면 5%가 더해진 20%까지 할인받는다. 충전 한도는 월 5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시는 동해페이 이용이 꾸준히 늘어 지난 7월 발행액을 7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재국 시 경제과장은 “동해페이를 통해 관광객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경희 서울시의원 “화려한 성과 뒤 예산 불균형 살펴야”… 생활밀착형 문화정책 강화 필요

    민경희 서울시의원 “화려한 성과 뒤 예산 불균형 살펴야”… 생활밀착형 문화정책 강화 필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경희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서울야외도서관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과도하게 대규모 용역 중심으로 짜인 예산 구조가 작은도서관 지원 예산과 큰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청년문화패스 사업 역시 섣부른 정책 변경에 앞서 철저한 수요 예측과 탄탄한 중장기적 설계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 의원은 먼저 서울야외도서관에 대해 “국제상 수상과 시민이 뽑은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 높은 시민 만족도 등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정책으로 자리 잡은 점은 충분히 평가할 만하다”며 “사업의 성과와 별개로 시민의 세금이 어떤 구조로 집행되고 있는지는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민 의원은 “대행사 한 곳에 지급되는 관리비와 이윤이 서울시 전체 작은도서관에 투입되는 지원예산과 거의 같은 규모라는 사실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충분히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라며 “사업의 화려한 성과만큼 예산의 효율성과 공공성도 함께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현장에서 주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요구 중 하나가 가까운 곳에 작은도서관을 더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며 “야외도서관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면,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매일 찾아 책을 읽고 빌리며 공동체 활동까지 이어가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문화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야외도서관 조성 사업에도 총 6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17개 자치구가 참여 중으로 구당 평균 약 3800만원이 지원되며, 시와 자치구가 5대 5 매칭펀드 방식으로 재원을 분담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민 의원은 이와 관련해 “재정과 운영여건이 좋은 시설이나 자치구는 사업 실적도 좋아지고 그 결과 추가 지원의 기회를 다시 얻는 반면, 정작 지원이 절실한 영세한 작은도서관은 계속 뒤로 밀리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야외도서관을 축소하자는 것이 아니라 성공한 정책은 발전시키되, 시민이 실제 생활 속에서 매일 이용하는 작은도서관에도 적정한 예산이 돌아갈 수 있도록 문화정책 전체의 균형을 다시 살펴보자는 것”이라며 “특히 운영난을 겪고 있는 작은도서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 의원은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에 대해서도 정책의 취지와 성과는 인정하면서, 사업 시행 과정에서 지원 연령과 결제한도가 연중 변경된 점도 꼬집었다. 서울시가 2023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이후 중앙정부에서도 유사 제도를 벤치마킹할 만큼 대표적인 선도 청년문화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중앙정부의 문화예술패스 지원 연령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정책 간 중복을 피하기 위해 서울시는 지원 대상을 유연하게 조정해 왔다. 당초 20~23세였던 지원 연령을 한 차례 21~23세로 조정했던 서울시는, 올해 8월 기준 대상을 21~24세까지 다시 넓히며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한층 더 두텁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1회 결제한도 역시 기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됐다. 서울시는 만족도 조사와 이용자 의견 등을 통해 일부 공연의 경우 7만원 한도로는 관람이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이용자의 편의성과 수혜 폭을 확대하기 위해 이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개선한 것 자체는 바람직하다”면서도 “2025년 만족도 조사에서 이미 청년들의 약 75%가 결제한도 확대를 요구했다면, 이를 연초 사업계획에 반영하지 못하고 사업 중간인 8월에야 변경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특히 사업 집행률이 약 60% 수준인 상황에서 지원 연령과 1회 결제한도를 확대했다는 점을 들어 “예산이 남으니 중간에 대상을 확대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업 초기부터 실제 이용률과 청년들의 소비패턴, 공연가격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사업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서울이 전국 최초로 좋은 정책을 만들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가 이를 벤치마킹하는 것은 서울이 해야 할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면서도 “서울이 정책을 만들고 중앙정부가 뒤따라온 이후, 오히려 서울시 정책이 중앙정부 정책에서 빠진 연령대를 메우는 방식으로 계속 변경되는 구조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정부 청년문화예술패스의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지원액 차이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으며 “정부가 시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수혜대상인 19-20세의 경우 같은 연령의 청년인데 거주지역에 따라 비수도권 청년은 20만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청년은 15만원을 지원받는 구조라면 서울 청년 입장에서는 상대적 박탈감이나 역차별이라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며 “서울시가 선도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이러한 변화까지 예상해 서울 청년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민 의원은 “서울의 문화정책은 단순히 눈에 잘 보이는 사업이나 단기적인 성과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야외도서관과 같은 서울의 대표 문화브랜드는 더욱 발전시키되 작은도서관처럼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문화기반시설도 함께 살리고, 청년문화정책 역시 연중 임시적으로 변경하기보다는 충분한 수요조사와 예측을 통해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원선 서울시의원 “청년문화패스, 문화소비 넘어 기초예술 생태계로 연결돼야”

    최원선 서울시의원 “청년문화패스, 문화소비 넘어 기초예술 생태계로 연결돼야”

    서울시의회 최원선 부위원장(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67억원 규모의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이 외국인 청년들을 어떤 기준으로 지원할지와 공연예술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지 날카롭게 짚어냈다. 최 부위원장은 외국인 청년에게도 청년문화패스를 동일하게 지원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정된 예산으로 일부 청년에게만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외국인 지원에도 명확한 정책 목적과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부위원장은 “내국인 청년의 경우 소득과 자산 수준을 엄격히 확인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지만, 외국인은 해외 자산이나 실질 소득을 파악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며 “글로벌 도시라는 명분만으로 단순 거주 외국인에게까지 한정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정책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 문화본부 측은 “외국인 지원 요건 및 범위를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해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최 부위원장은 청년들의 문화 관람 성향이 특정 대중 장르에 쏠려 있어 기초예술 생태계를 살리겠다는 사업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최근 집행 내역을 살펴보면 연극, 전시, 뮤지컬 등 대중적 장르가 전체의 78% 이상을 점유한 반면, 국악은 0.8%, 발레 및 무용은 3.5%, 클래식 등의 순수 기초예술 분야는 극히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부위원장은 “고가의 뮤지컬 한 편과 소규모 연극·국악 공연을 동일선상에서 단순 건수로 비교할 수 없다”며 “청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기초예술이나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극단·신진 창작자의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별도의 지원·노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최 부위원장은 “청년문화패스는 단순히 청년의 문화 소비를 보조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서울문화재단의 창작지원 사업과 연계해 67억원의 예산이 실제 현장의 예술인과 기초예술 관객 확보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추석 명절 알뜰하게 준비하세요…금천, 지역상품권 46억원 발행

    추석 명절 알뜰하게 준비하세요…금천, 지역상품권 46억원 발행

    서울 금천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금천땡겨요상품권과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등 총 46억원 규모의 지역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금천땡겨요상품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6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1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최대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서울페이플러스(Pay+)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구매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주민의 배달앱 이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는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15일 오전 9시부터 4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구매하면 5%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사용 때는 5%까지 환급 받을 수 있어 최대 1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환급은 예산 소진 때까지 진행된다. 상품권은 관내 서울Pay+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상품권으로 주민의 알뜰한 소비를 돕고 지역 내 소비도 촉진한다. 구는 앞서 올해 설 명절에도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150억원과 금천땡겨요상품권 4억원을 발행했다. 최기찬 구청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상품권 발행으로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비를 촉진해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농도’ 전북은 옛말? 농업 소득 줄고 재배 면적도 감소

    전북에서 농업 비중이 줄어들며 국내 대표 농도(農道)라는 위상이 무색해지고 있다. 31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전북 지역 논벼 재배면적은 9만 8912㏊로 조사됐다. 전북에서 논벼 재배면적이 10만㏊ 밑으로 떨어진 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국 논벼 재배면적 중 전북이 차지하는 비율도 20여 년간 15% 이상을 유지했지만 지난해 14.9%로 내려갔고 올해는 14.8%로 더 낮아졌다. 농업으로 인한 소득도 후퇴하고 있다. 전북도농업기술원 자료를 보면 2024년 기준 전북 농가소득은 5082만 8000원을 기록했지만 이 가운데 농업소득은 1114만 3000원에 불과했다. 10년 전인 2005년(1271만 8000원)보다 되레 줄었다. 농업만으로는 한 달에 100만원도 벌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이에 전북도는 기후변화와 농산물 소비·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화 농업구조 전환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생산비와 생산성, 가공·유통 여건, 시장성 등을 종합 분석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일 수 있는 품목과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적정 생산과 수급 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 방안을 살피고 식품기업과 연계한 가공·상품화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게 핵심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농가 인구 고령화, 농산물 가격 변동성 심화 등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 농업구조 전환은 농촌의 생존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데이터에 기반한 정밀 소득 분석과 현장 밀착형 TF 운영을 통해 전북 농업을 고소득 미래 첨단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 [사설] 커지는 美 금리 인상 경고음, 경제 충격 대비해야

    [사설] 커지는 美 금리 인상 경고음, 경제 충격 대비해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년여 만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기조적인 물가 흐름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언급했다. 연준은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을 인플레이션 가늠 지표로 삼는다. 근원 PCE 물가는 3% 초반인데 연준의 목표는 2.0%다. 연준은 오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금리를 결정한다. 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은 2023년 7월이다. 그 이후 동결·인하로 3.75%까지 내려온 금리가 세계적 긴축 흐름과 함께 통화정책 전환(피봇)을 앞두고 있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이 6월 기준금리를 올렸다. 한국은행은 이례적으로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렸지만 미국보다 0.75% 포인트 낮다.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자본 유출과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진다. 원화 약세는 에너지·곡물 등 수입물가를 밀어 올려 소비자물가 상승을 자극하고 가계의 실질소득 감소로 연결된다. 국가데이터처가 어제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비는 전월보다 2.4% 줄었다. 수출 실적은 최대치를 새로 쓰고 있지만 내수 회복세는 아직이다. 금리 인상은 소비를 더욱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탁한 워시 의장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금리를 실제 내릴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올해 세 번 남은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 전후로 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졌다. 정부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금리 인상이 세계적 대세인 만큼 취약차주 지원, 한계기업 구조조정, 중소기업 유동성 공급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설계해야 한다. 어렵게 1300원대로 내려온 원·달러 환율이 안착하도록 국내 증시에 대한 신뢰 회복과 외환시장 안정화 정책도 요구된다. 경제 기초체력을 키우는 장기 대책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 인텔 18A-P 자신감…서버 이어 PC용 CPU까지 만든다? [고든 정의 TECH+]

    인텔 18A-P 자신감…서버 이어 PC용 CPU까지 만든다? [고든 정의 TECH+]

    한때 반도체 업계의 부동의 1위로 꼽혔던 인텔은 지난 몇 년간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0㎚ 이하 미세공정과 극자외선(EUV) 공정 도입이 늦어지면서 경쟁사에 뒤처졌고, 결국 자사 최신 중앙처리장치(CPU)에 대만 TSMC 공정을 도입하는 상황까지 맞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18A 공정 양산에 들어가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에이전틱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서버용 CPU의 역할이 커지면서 관련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인텔은 현재 18A의 개량형인 18A-P 공정의 초기 생산에 들어가는 한편, 차세대 미세공정인 14A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반도체 기술 학술행사 ‘핫칩스’(Hot Chips) 2026에서 인텔은 18A-P 공정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 ‘다이아몬드 래피즈’(Diamond Rapids)뿐 아니라 소비자용 CPU인 ‘노바 레이크’(Nova Lake)에도 18A-P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능 9% 높이고 전력 18% 줄여…핵심은 ‘파워부스트’인텔에 따르면 18A-P는 기존 18A와 비교해 같은 전력에서 성능을 약 9% 높이거나, 같은 성능에서 전력 소모를 약 18% 줄일 수 있습니다. 성능 향상의 핵심은 ‘파워부스트’(Power Boost) 기술입니다. 인텔은 18A에서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인 ‘파워비아’(PowerVia)를 도입했습니다. 기존에는 트랜지스터층 위에 신호선과 전력선을 함께 배치했지만, 파워비아는 전력 공급 경로를 웨이퍼 후면으로 옮깁니다. 기존 전면 전력 공급 방식은 제조가 비교적 쉽지만 프로세서가 복잡해질수록 신호선과 전력선이 얽히면서 성능과 전력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파워비아는 전력선을 후면으로 옮겨 이런 문제를 줄이는 방식입니다. 18A-P에는 여기에 파워부스트가 더해졌습니다. 트랜지스터의 앞뒤 양쪽에서 전류를 공급해 전력 효율을 높이고 보다 세밀하게 전력을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인텔은 18A에서 도입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구조의 ‘리본펫’(RibbonFET)도 개선했습니다. 열 배출 성능 역시 보완해 18A-P의 성능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인텔은 0.5V의 낮은 전압에서 기존 18A보다 약 30% 높은 동작 주파수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전력으로 구동해야 하는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에 유리한 특성입니다. 서버용 넘어 노바 레이크까지…18A-P 적용 확대당초 18A-P는 차세대 제온 서버용 프로세서인 다이아몬드 래피즈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인텔은 이번 행사에서 이미 생산 중인 실리콘을 기준으로 저전압에서는 약 30%, 고전압에서도 두 자릿수의 성능 개선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이아몬드 래피즈와 노바 레이크가 모두 18A-P의 초기 성능 개선 효과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버용뿐 아니라 소비자용 CPU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의미입니다. 18A-P 공정의 완성도와 생산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인텔은 미국 애리조나주의 팹 52(Fab 52)에서 18A 공정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수율이 낮았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상당 부분 개선됐고, 18A-P도 시험 생산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내년 노바 레이크 물량까지 모두 18A-P로 생산하기에는 생산능력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현재 18A급 미세공정을 생산할 수 있는 주요 시설은 애리조나 팹 52와 오리건 D1X 팹입니다. D1X는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실질적인 양산 물량 상당 부분을 팹 52가 담당해야 합니다. 현재 장비 반입이 진행 중인 팹 62가 본격 가동되면 생산능력 부족은 완화될 수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노바 레이크 일부 물량을 TSMC 2㎚ 공정에 맡길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그럼에도 인텔이 18A-P의 적용 범위를 서버용에서 소비자용 CPU까지 넓히려는 것은 공정 성능과 수율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인텔이 18A-P를 안정적으로 양산하고 차세대 14A 공정까지 성공적으로 이어가며 과거의 경쟁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정혜영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음악분수는 제대로 검증하고, 민생은 더 촘촘히 살필 것”

    정혜영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음악분수는 제대로 검증하고, 민생은 더 촘촘히 살필 것”

    하남시의회 정혜영 도시건설위원장이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와 워터스크린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을, 소상공인 민생 현안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8일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등 민생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연합회와의 간담회’를 열고, 음악분수 교체·증설 및 워터스크린 설치사업과 지역 상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의 그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대규모 시설투자가 실제 방문객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선순환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그동안 도시건설위원회는 망월천 저류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심과 토사 퇴적 상태를 점검하고, 수질 개선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관계 부서와 소통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지속가능성을 꼼꼼히 살펴왔다. 이날 소상공인들은 음악분수와 워터스크린이 하남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아 외부 방문객 유입과 주변 상가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다만 시설 설치만으로 상권이 살아나는 것은 아닌 만큼 방문객의 동선과 소비를 주변 상권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영주차장 확충과 유휴공간 활용 등 주차 대책 ▲골목형상점가 대상지의 선제적 발굴과 신청 지원 ▲온누리상품권 사용 기반 확대 ▲버스킹과 문화행사의 신장·덕풍 등 골목상권 분산 ▲상권 연계형 행사 기획 ▲임대료와 공실률 점검 및 지역상생협약을 통한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등이 제안됐다. 정 위원장은 “상권 활성화의 핵심은 방문객 수가 아니라 사람들이 얼마나 머물고 소비해 기존 상인의 매출로 연결되느냐에 있다”라며 “스타필드 하남과 미사조정경기장, 미사호수공원 등 기존 자원을 지역의 먹거리와 상점, 문화행사에 연결해 하남만의 콘텐츠와 동선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음악분수와 워터스크린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을 무조건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추진한다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며 “수십억원이 투입되고 향후 5년, 10년 이상 운영해야 하는 시설인 만큼 기존 음악분수의 고장 원인부터 수질과 토사 퇴적, 시설 규모와 총사업비, 운영비와 유지관리 부담까지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하는 것은 의회의 당연한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과 규모를 먼저 정해 놓고 사업을 맞출 것이 아니라 현장의 수질과 수심, 이용환경을 분석해 적합한 시설을 결정한 뒤 적정 예산을 산정해야 한다”라며 “사업의 필요성과 지속가능성이 확인된다면 도시건설위원회도 그 근거를 바탕으로 책임 있게 심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현장에서 ‘안 된다’는 답변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제도 개선방안과 현실적인 예산 대안, 기술적으로 가능한 다른 방법까지 함께 제시하는 행정이 필요하다”라며 “접근성을 높여 사람을 불러오고 소비가 골목까지 이어지며, 기존 소상공인이 계속 장사할 수 있어야 진정한 상권 활성화”라고 말했다. 끝으로 “빠르게 만드는 것보다 제대로 만들고, 크게 만드는 것보다 시민이 오래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음악분수와 워터스크린이 시민에게 사랑받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콘텐츠가 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건설위원회는 오는 9월 4일 동탄호수공원을 현장 방문해 음악분수 및 워터스크린의 추진 경위와 사업비 집행 내역,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방문객 유입 현황과 주변 상권 활성화 기여도를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 쿠폰·경품·할인 총출동…명절 부담 덜어주는 베네피아 ‘추석 패밀리 세일’

    쿠폰·경품·할인 총출동…명절 부담 덜어주는 베네피아 ‘추석 패밀리 세일’

    최대 20만원 쿠폰팩·100% 당첨 ‘행운 보름달’·매일 ‘오늘특가’…이달 27일까지 SK엠앤서비스(대표 임동찬)가 운영하는 선택적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가 명절 선물 준비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추석 패밀리 세일’ 기획전을 오는 9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베네피아는 현재 3,700여 개 민간 기업 및 공공기관 소속 130만 명의 임직원이 이용 중인 복지 전문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알뜰한 명절 장만을 돕기 위한 다채로운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우선 총 20만 원 상당의 ‘추석 선물 쿠폰팩’이 3가지 형태로 순차 지급된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상시 사용 가능한 ‘추석 통합 쿠폰’을 기본 제공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선착순 지급 쿠폰과 명절 배송 마감 5일 전부터 적용되는 ‘배송 마감 D-5 릴레이 카테고리 쿠폰’이 추가된다. 매일 1회 응모 가능한 100% 당첨 이벤트 ‘행운 보름달’도 마련됐다. 다이슨 무선 물청소기, 애플 에어팟, 프리미엄 한우 세트 등 매일 최대 22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일자별로 구성해 제공한다. 아울러 매일 오전 10시에는 최고 76% 할인율을 적용하는 ‘오늘특가’ 코너를 가동한다. 축산물, 수산물, 홍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명절 스테디셀러 상품군을 비롯해 주방·가전·생활용품, 국내외 여행 상품 및 외식 다이닝 이용권까지 폭넓은 상품 구색을 갖췄다.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예산별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도 지원한다. 5만 원 이하, 10만 원 이하, 20만 원 이하, 20만 원 이상 등 희망 가격 구간을 지정하면 가전, IT·게임, 헬스케어, 레저·골프, 뷰티, 정육 등 조건에 부합하는 인기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 준다. 베네피아 측은 “명절 선물 준비에 고심하는 고객들이 실질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풍성한 혜택을 통해 온 가족이 넉넉하고 편안한 한가위를 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농도(農道) 전북은 옛말? 농업소득 줄고 재배면적도 감소

    농도(農道) 전북은 옛말? 농업소득 줄고 재배면적도 감소

    전북에서 농업 비중이 줄어들며 국내 대표 농도(農道)로서의 위상이 무색해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논벼 재배면적은 9만 8912㏊로 조사됐다. 전북에서 논벼 재배면적이 10만㏊ 밑으로 떨어진 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국 논벼 재배면적 중 전북이 차지하는 비율도 20여 년간 15% 이상을 유지했지만 지난해 14.9%로 내려갔고 올해는 14.8%로 더 낮아졌다. 농업으로 벌어들이는 소득도 후퇴하고 있다. 전북도농업기술원 자료를 보면 지난 2024년 기준 전북 농가소득은 5082만 8000원을 기록했지만 이 중 농업소득은 1114만 3000원에 불과했다. 10년 전인 2005년(1271만 8000원)보다 되레 줄었다. 농업만으로는 한 달에 100만원도 벌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이에 전북도는 기후변화와 농산물 소비·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화 농업구조 전환 TF’를 만들었다.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생산비와 생산성, 가공·유통 여건,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일 수 있는 품목과 정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적정 생산과 수급 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 방안을 살피고 식품기업과 연계한 가공·상품화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게 핵심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농가 인구 고령화, 농산물 가격 변동성 심화 등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 농업구조 전환은 농촌의 생존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데이터에 기반한 정밀 소득 분석과 현장 밀착형 TF 운영을 통해 전북 농업을 고소득 미래 첨단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 김광철 서울시의원 “올림픽공원 호수에 세계적 음악분수 조성해야”

    김광철 서울시의원 “올림픽공원 호수에 세계적 음악분수 조성해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광철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지난 27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림픽공원 내 오래된 음악분수를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멀티미디어 음악분수로 전면 개선할 것을 서울시 및 관계 당국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관광산업은 숙박과 음식, 쇼핑, 공연, 문화예술, 교통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이자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서울의 관광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서는 관광객이 서울에 더 오래 머물고 소비할 수 있는 체류형·야간형 관광콘텐츠를 적극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최근 송파구가 ‘2026 한국관광도시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255개 행정구역 가운데 관광도시 경쟁력 종합 1위에 오른 점을 언급하며, 롯데월드타워와 올림픽공원, 한성백제 문화유산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콘텐츠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잠실관광특구 내 올림픽공원의 음악분수는 조성된 지 38년이 지난 노후 시설로 정상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기존 시설을 단순 보수하는 수준을 넘어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세계적인 음악분수 성공 3선도 비중 있게 다뤘다. 1992년 올림픽 개최지의 역사성을 성공적인 관광 콘텐츠로 승화시킨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마법의 분수’, 세계 최고층 건축물과 어우러져 글로벌 명소로 거듭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음악분수를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꼽았다. 이와 함께 도시를 상징하는 야간 관광 자원으로 전 세계인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벨라지오 분수도 언급하며 벤치마킹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88서울올림픽의 역사와 상징성을 가진 올림픽공원 역시 세계적인 음악분수와 결합한다면 서울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명소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림픽공원에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분수 공연이 운영될 경우, 관광객의 동선을 ‘낮에는 석촌호수와 롯데월드, 밤에는 올림픽공원’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구상이다. 이를 통해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에 집중된 관광객을 방이맛골과 올림픽공원까지 유입시켜 음식·쇼핑·숙박 등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송파를 단순히 방문하고 떠나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음악분수 조성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과도 직접적으로 연계될 수 있다면서 “관광객이 낮에만 관광하고 떠나는 구조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며, “야간에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어야 관광객의 체류시간이 늘어나고, 숙박과 음식, 쇼핑 등 실질적인 지역 소비로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규 부지를 개발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올림픽공원 내 노후화된 호수와 음악분수 시설을 활용해 리모델링·재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토목공사를 최소화하면서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호수 수질과 주변 경관까지 함께 개선하는 친환경적인 관광자원 개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중심의 관광을 방이맛골과 올림픽공원까지 연결해 역사·생활·자연·한류가 어우러지는 송파만의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올림픽공원 음악분수가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야간관광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공단, 관계기관이 리모델링 및 재조성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올림픽공원 음악분수는 단순히 분수 하나를 새로 만드는 사업이 아니라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서울의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관광 인프라 사업”이라며 “서울 관광객 3천만 시대와 야간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1.5% 찔끔 오른 실질소득… 얼어붙은 서민 지갑

    고유가 피해지원금 영향으로 올해 2분기 명목 가계소득이 4.5% 증가했다. 하지만 고유가 충격에 따른 물가 상승분을 뺀 실질소득은 1.5% 찔끔 늘어나는 데 그쳤다. 소득 자체는 늘었는데 체감은 안 되는 ‘소득 착시’가 일어난 것이다. 특히 실질 근로소득은 2분기 기준으로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노동으로 버는 돈은 줄고, 정부의 현금성 지원과 금융 투자로 번 소득만 더 늘었다는 의미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29만 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4.5% 증가했다. 하지만 실질소득은 1.5% 늘었다. 소득 액수는 커졌지만 물가 상승으로 실질적인 체감 소득은 썩 늘지 않았다는 의미다. 일해서 번 돈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근로소득은 월평균 321만 8000원으로 명목 기준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물가 상승분을 고려한 실질 근로소득은 오히려 2.1% 감소했다. 올해 1분기 1.7% 감소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감소세다. 감소 폭은 2024년 1분기 -4.0% 이후 2년 만에 가장 컸다. 2분기 기준으로는 코로나19 충격이 있었던 2020년 2분기 -5.1% 이후 6년 만의 최대 폭이다. 전체 소득에서 근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60.8%로 전년보다 2.3% 포인트 떨어졌다. 2022년 2분기(59.8%)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이자·배당 소득이 포함된 재산소득은 21.3% 증가했다. 가계동향 조사에서 주가지수 상승으로 자산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지만, 근로소득은 줄고 재산소득이 늘어난 배경에는 최근 주식 호황이 자리 잡고 있다. 주식 투자가 대중화하면서 노동의 가치가 점차 퇴색하고 있다는 점이 통계로 입증된 셈이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2분기 집행되면서 공적이전소득은 월평균 73만 1000원으로 27.6% 증가했다. 사적이전소득은 20만원으로 0.2% 감소했다. 실질 이전소득은 16.9% 늘었다. 코로나19 손실 보전금이 지급됐던 2022년 2분기 37.5% 늘어난 이후 16분기 만의 최대 폭이다. 고물가 영향으로 지갑이 닫히면서 소비는 부진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3만 2000원으로 3.4% 증가했지만,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소비는 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1분기 소비지출이 5.3%, 실질소비가 3.1%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둔화한 것이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7월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에 다니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지난 6월 341만 2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00원(0.1%) 줄었다. 지난 4월부터 석 달 연속 ‘마이너스’다. 실질 임금이 줄어든 이유는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 친환경농업 확대 위한 현안회의 개최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 친환경농업 확대 위한 현안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이 지난 24일 연천지역상담소에서 연천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 및 경기도 친환경농업·학교급식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현안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천 지역 친환경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영농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열렸다. 현장에서 제기되는 농가 애로 사항을 수렴하고 경기도의 정책 지원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농업 전환 확대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와 미래 영농 인력 육성 ▲접경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안정적 친환경 농산물 판로 및 유통망 확보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 가격 산정 방식 개선 등 당면 과제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친환경농업의 실질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생산 단계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유통과 소비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판로 구축과 현장 밀착형 정책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 주요 친환경농업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받고, 농업인들의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향후 제도 개선 및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종영 부위원장은 “친환경농업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분야”라며 “연천은 접경 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함께 농촌 고령화, 농업 인력 부족 등 여러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회의에서 제시된 농업인들의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경기도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예산 편성과 사업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취합된 안건과 건의 사항을 도 소관 부서와 면밀히 검토하고,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과 예산 지원 등 후속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윤 부위원장은 향후에도 지역 농업인과의 소통을 이어 가며 연천 농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도 차원의 정책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 창원시, 민생지원금 지급 않기로…미래 투자에 재정 집중

    창원시, 민생지원금 지급 않기로…미래 투자에 재정 집중

    경남 창원시가 고물가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민 부담을 덜어주고자 검토했던 ‘민생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 한정된 재정을 일회성 지원에 쓰기보다는 도시의 미래를 위한 투자와 체질 개선에 집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지원금 지급 타당성과 재정 전망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일회성 소비 지원보다는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시책의 필요성에는 깊이 공감하지만 시 재정 여건이 여전히 엄중하다는 점이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했다. 현재 창원시 채무는 지난 6월 기준 2938억원에 달한다. 예산 집행 후 남는 순세계잉여금 역시 2025년 일반회계 최종예산 기준 1434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3.4% 수준이다. 이마저도 지역 복지·공공사업에 곧바로 재투입되고 있어 현금성 지원금을 새로 편성할 만한 재정적 여유가 없는 실정이다. 인구 100만명의 대도시에서 전 시민에게 10만원씩 민생지원금을 지급할 경우 약 1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는 올해 창원시 본예산(4조 142억 원)의 2.5%, 현재 채무액의 34%에 달하는 거액이다. 시는 이러한 대규모 재정을 단발성으로 지출할 경우 정작 필요한 중장기 미래 투자 기회를 놓쳐 도시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대신 시는 해당 예산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 기반 확충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의 체질을 개선해 돈이 돌고 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다만 시는 향후 대형 재난이나 심각한 경제 불황 등 새로운 변수가 발생하면 민생지원금 지급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지원금 지급과는 별개로 생활물가 상승과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실질적인 민생 경기 활성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상의 “지역 차등 전기요금” 적극 환영

    광주상의 “지역 차등 전기요금” 적극 환영

    광주상공회의소(이하 광주상의)가 정부의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조치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이번 제도가 실질적인 지역 균형발전과 신규 투자 유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준까지 요금 차등의 폭을 과감히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광주상의는 26일 발표한 성명에서 “전력 생산과 소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 제도가 가동되면 지역 기업의 전력 비용 부담이 경감돼 전반적인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 활성화를 유도해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제도 도입의 정책적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보완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광주상의는 “제도가 기업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선제적 투자 확대로 연결되려면 차등 폭의 전향적인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투자 매력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보다 과감한 요금 차등화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도 시행에 따른 한국전력공사의 재무 악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비를 당부했다. 광주상의는 “새 제도로 인해 한전의 재무적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송·배전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상의는 끝으로 “이번 개편안이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균형발전을 이끄는 실효성 있는 상설 정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계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중기중앙회 ‘K굿즈페어’로 美 시장 공략

    중기중앙회 ‘K굿즈페어’로 美 시장 공략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 중소기업의 ‘아메리칸드림’ 실현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소비재 전시회‘(ASD 마켓위크 2026)에서 ‘K굿즈페어’ 개막식을 열었다. 행사장에 마련된 150여개 부스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컨소시엄사업 참여 기업을 비롯해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소상공인, 홈앤쇼핑 협력사, 서울·경기·경북·충북 등 지역 소재 중소기업 140여곳이 자리했다. 개막식에는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과 셸리 버클리 라스베이거스 시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네바다주와 라스베이거스시는 한국관 파견에 대한 한미 협력 공로를 인정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황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K제품 선호도가 높아진 덕분에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로 나설 발판이 마련됐다”며 “K팝이 전 세계를 흔들면서 중소기업이 만드는 K뷰티, K푸드도 히트했고 라면 제조기, 주얼리 등 여러 한국 상품을 덩달아 좋아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굿즈페어가 우리 중소기업이 북중미 시장에서 새 돌파구를 여는 실질적 수출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화천에 돈 제대로 돌도록… 기본소득, 지역화폐로 쏩니다

    화천에 돈 제대로 돌도록… 기본소득, 지역화폐로 쏩니다

    내일부터 매월 주민 1인당 15만원태양광 수익 공유 햇빛연금도 추진지역화폐 유통 늘리고 페이백 확대청년농 육성·농산물 안정기금 신설관광 부흥 위해 콘텐츠 다각화까지민선 9기를 맞은 강원 화천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중심에는 민선 사상 첫 진보 진영 출신 군수로 지난달 취임한 김세훈 군수가 있다. 김 군수는 주민들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새롭게 군정을 설계하고 있다. 지역에 돈이 더 많이 돌고, 제대로 돌게 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늘린다는 게 김 군수의 구상이다. 주민의 풍요롭고 안온한 삶을 위해 군이 그리고 있는 군정의 청사진을 살펴봤다. ●기본소득·햇빛연금 ‘쌍두마차’ 28일부터 내년 말까지 매월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5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급된다. 30일 이상 화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새로 전입한 주민은 90일 동안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뒤 3개월분을 소급해 받는다. 신청은 지난달 13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받고 있다. 기본소득 사용기한은 읍 주민 90일, 면 주민 180일이고,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기본소득을 통한 효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뒤 한 달여 만인 지난달 말 기준 인구수는 2만 2750명으로 438명이 늘었다. 전례를 찾기 힘든 가파른 증가세다. 농촌 유학과 귀농·귀촌에 대한 문의도 줄을 이어 인구 유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햇빛연금도 추진한다.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거둔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것으로 김 군수의 핵심 공약이다. 군부대가 떠나 비어 있는 유휴부지와 파로호 수면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발전(發電)하면 전 주민에게 매월 10만원 이상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김 군수는 보고 있다. 군은 햇빛연금 도입을 위해 민선 9기 출범 직후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 경기 여주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소와 경북 안동 임하댐 수상태양광단지를 찾아 재생에너지 규모와 주민 참여 방식, 수익 배분 구조 등 사업 전반을 살폈다. ●지역화폐로 지역경제 선순환 군은 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아 지역 내 소비와 소득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역화폐(화천사랑상품권) 유통량을 대폭 늘린다. 우선 농어촌 기본소득을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하루 1억원 이상의 지역화폐가 풀린다. 또 지역 축제와 관광지, 파크골프장 등의 이용 요금을 현실에 맞게 적정 수준으로 인상하는 대신 페이백하는 지역화폐 금액을 상향한다. 향후 도입할 햇빛연금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군청 공무원 노동조합은 이 같은 시책에 맞춰 지난달 중순 청내에서 캠페인을 가지며 지역화폐 구매에 동참하기로 했다. 군은 군부대와 교육, 금융, 경찰, 소방 등의 기관들도 지역화폐 구매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6년 국내 최초로 발행돼 지역화폐 효시로 불리는 화천사랑상품권은 음식점, 편의점, 카페, 빵집, 주유소, 숙박업소, 미용실 등 화천의 거의 모든 상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형으로 나뉘어 젊은이부터 청년까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농업 살리고 관광 늘리고 군은 지역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농업 분야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전체 예산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율을 8%에서 10% 이상으로 늘려 8대 작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첨단 스마트 팜 단지도 조성한다.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반값 농자재 지원 품목을 늘리고, 농산물 가격 폭락에 대비한 가격안정기금도 신설한다. 농산물 유통 개선과 판로 확대를 위한 종합적인 마케팅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달 3일 찾은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경매대에 올라 “화천 농민들의 정성을 잘 살펴 좋은 가격을 매겨 달라. 군수가 방문해서 가격이 올라간다고 하면, 매일이라도 가락동을 찾겠다”고 말하며 농업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주민 소득을 높이기 위해 관광 콘텐츠도 개편한다. 겨울축제 대명사로 불리는 산천어축제는 AI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선등거리 레이저쇼와 개막식 드론쇼 등도 신설해 볼거리를 더욱 늘린다. 토마토축제는 올해부터 개최 기간을 3일에서 10일로 3배 이상 늘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열었다. 여름철 휴양지인 붕어섬으로 피서객을 불러 모으기 위해 물놀이장 운영 기간을 예년 10여 일에서 1개월로 대폭 확대했고, 짚라인과 카트레일카 등의 놀이시설 운영도 재개했다. 지역 상권에 효자 노릇을 하는 대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다목적 체육회관과 전천후 에어돔 구장을 건립하는 등 체육 인프라도 확충한다. 연간 30개 이상의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한다는 게 군의 목표다. 군은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임대 아파트 700가구 공급, 고령자 영농지 임대, 장애인 일자리 2배 확대, 중·고교생 전원 해외연수, 국가유공자 예우 상향 등도 추진한다.
  • 청와대 회의서 추미애, “지방소비세율 40%·법인세 5% 광역단체 배분” 건의

    청와대 회의서 추미애, “지방소비세율 40%·법인세 5% 광역단체 배분” 건의

    지방교육세 소방분 지역자원시설세 전환도 요청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지방소비세율 인상과 법인세 일부를 광역단체 배분, 지방교육세의 소방분 지역자원시설세 전환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추 지사는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정부 차원의 지방 주도 성장 성공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추 지사는 “도정을 맡은 이후 가장 먼저 마주한 현실은 매우 엄중한 경기도의 재정 위기였다. 겉으로는 40조 원을 넘는 예산 규모로 재정이 넉넉해 보이지만 실제 재정 여건은 수년째 1~2조 원 규모의 적자가 누적돼 자체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인구 증가와 급속한 고령화로 재정 수요는 계속 증가했지만 경기도 세입은 취득세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변동성이 크다. 결국 경기도는 늘어나는 복지 수요와 불안정한 세입 구조가 맞물리며 재정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방재원이 확보돼야 실질적인 지방 주도 성장이 가능하다. 이는 경기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지속 가능성이 걸린 문제”라며 세 가지 방안을 건의했다. 먼저, “지방소비세율을 25.3%에서 40%로 인상을 요구하며, 이는 국정과제인 국세-지방세 비율 7:3을 실현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국세인 법인세 중 일정 부분(5%)을 광역단체에 배분하는 제도를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호황에 따른 세수 증대 효과는 국가와 기초단체에만 귀속되고, 정작 산업단지 조성·인프라 확충 등 광역 차원의 지원 부담은 광역단체가 떠안는 구조여서 형평성 있는 세입 배분 구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일몰 예정인 담배에 부과되는 지방교육세를 소방분 지역자원시설세로 전환할 것”을 건의하며 “소방공무원이 2020년 국가직으로 전환된 이후에도 소방 인건비에 대한 국가 지원(소방안전교부세)은 여전히 6~9%대에 그쳐, 대부분을 도 일반회계로 충당하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소방 재정 확충을 통해 균등한 소방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용현 경북도의원, 빈 점포 활용방안 마련 등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선도

    김용현 경북도의원, 빈 점포 활용방안 마련 등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선도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25일 김용현 의원(구미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활성화구역(지역상생구역 및 자율상권구역) 내 빈 점포를 지역 활성화에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경북도 차원에서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지역상권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활성화구역 내 빈 점포의 활용 범위를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홍보를 위한 장소,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공유형 사무공간의 설치 장소 등으로 규정 ▲상권 전문관리자의 업무 범위에 관한 사항 신설 ▲용어의 정의 및 위원회에 관한 사항을 정비하고, 상위법령 등에 따라 기타 조문을 재정비했다. 김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경기 침체와 소비 패턴 변화 등으로 지역 내 소비가 위축되고, 이로 인한 상권 내 빈 점포의 증가는 상권의 활력 저하와 상권 침체를 가속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경북도 내에 지정된 7개 자율상권구역의 총 2277개 점포 중 빈 점포는 287개에 달해 약 12.7%가 공실인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7월, 개정된 상위법령이 시행됨에 따라, 활성화구역 내 빈 점포에 대한 경상북도 차원의 활용 범위를 규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면서 “조례의 개정으로 경북도 내 유휴공간으로 방치된 활성화구역 내 빈 점포를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상권의 경쟁력 제고와 활성화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9월 3일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최덕규 경북도의원 “정부 콩 수매 축소 철회와 경북도의 농가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촉구”

    최덕규 경북도의원 “정부 콩 수매 축소 철회와 경북도의 농가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촉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덕규 의원(국민의힘, 경주)은 25일 열린 제36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2026년산 콩 공공비축 수매 물량 축소 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콩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북도 차원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최 의원은 “정부는 2023년 전략작물직불제를 도입하고, 식량자급률이 낮은 콩의 생산 확대를 위해 논콩 재배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경북도 역시 정부 정책에 발맞춰 2023년부터 문경·구미 등 10개 시군에 혁신농업타운을, 경주·포항 등 4개 시군에 들녘특구를 조성하는 등 농가의 작물 전환을 적극 이끌어 왔다”고 설명했다. 경북의 논콩 재배 면적은 2021년 1576ha에서 2025년 2549ha로 5년 만에 약 62% 증가했고, 전체 콩 생산량 대비 정부 수매율도 2022년 14.4%에서 2025년 36.5%로 2배 이상 늘었다. 수매량 역시 1만 8600t에서 5만 7000t으로 불과 3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 4월 국산 콩 재고 증가(12만 4000t)를 이유로 2026년산 콩 공공비축 수매 물량을 당초 계획했던 6만t에서 3만t으로 50%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매년 공공수매 물량을 확대하겠다며 재배 면적 확대를 유도해 놓고 갑자기 수매 물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것은 정부 정책을 믿고 생산을 늘려온 농업인의 신뢰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농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2026년산 콩 정부 수매 물량 축소 계획 철회 촉구 ▲정부 수매 축소분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경북도 자체 수매·비축 방안 마련 ▲국산 콩 판매 인증제도 등 소비 확대 제도 도입과 가공·유통 지원 대책 마련을 통한 경북형 콩 산업 기반 구축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정부와 경북도의 농업 대전환을 믿고 콩 재배에 뛰어든 농민들이 오락가락하는 정책 때문에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며, 경북도가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