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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명자료] “서울시의회 이동시간 10분 줄이려고 1200억원 쓰나”라는 조선일보 보도 사실과 다르다

    서울시의회가 조선일보 29일자 보도 “서울시의회 이동시간 10분 줄이려고 1200억원 쓰나” 기사와 관련해 사실과 달라 다음과 같이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설명자료 전문 ◆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와 함께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서울시에서 “시의회 건립 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 중에 있음. 이와 관련 시의회에서는 기본계획 여러 제시안 중 옛 미문화원 자리에 시의회 청사를 짓는 안을 의회구성원(의원,직원 등) 의견수렴을 통하여 시 집행기관에 전달하였음. ◆ 시의회 의견수렴안으로 건립 추진 시 사업비용은 약 1200억원으로 소요기간은 향후 7년 정도 예상 됨. 사업비용 약 1200억원이 드는 것은 사실이나, 시 집행기관의 사무공간 부족으로 서소문청사 2동(씨티스퀘어빌딩) 등에 입주해 있는 시 집행기관의 실,국이 현재 시의회에서 사용중인 의원회관과 별관2동으로 입주할 수 있음. 이 경우 서소문청사2동의 연간 임차료 180억원을 절약할 수 있으며, 약 7년이면 의회청사 신축비용을 회수할 수 있어 오히려 시민들에게 더 큰 이익이 될 것임. ◆ “서울시의회 이동시간 10분 줄이려고 1200억원 쓰나” 제목과 관련 의회 의견수렴 제시안에 따르면 을지로에 신청사를 건립해도 본관과 신청사 간 이동시간은 현재의 서소문 의원회관과 같이 10여분 정도 걸림. 이는 “시의회가 이동시간을 줄이려고 1200억원을 쓰나”라는 제목은 타당하지 않은 내용으로 사실과 다름. ◆ 서울시의회는 “현재 노후에 따른 안전성 문제로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는 시 유휴 재산인 을지로 청사”를 활용하여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공간부족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더 다가가고자 하며, 서울시의 외부 임대사무실 운영에 따른 임대료를 절감하여 시민의 세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청사건립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힘.
  • 압구정 파출소 신축에 292억…치솟은 서울 땅값에 ‘최고가 파출소’ 기록

    압구정 파출소 신축에 292억…치솟은 서울 땅값에 ‘최고가 파출소’ 기록

    서울지방경찰청은 2024년도 예산에 압구정·연남·을지로3가·가락 등 파출소 및 지구대 신축비용으로 각각 100억원이 넘는 돈을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탓이다. 지난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실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2024년도 서울청 신축사업 예산(정부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서울 관내 26개 파출소·지구대 신축을 추진 중이다. 가장 큰 예산이 배정된 곳은 강남구 압구정 파출소로, 신축 비용은 292억 9000만원이다. 압구정파출소는 연면적 442㎡(약 134평)에 지상 3층으로 지어지는데, 신축 예산 가운데 95.5%(280억원)가 토지보상비, 즉 땅값이다. 현재 압구정파출소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은 1980년 사용허가를 받아 사용한 지 40년이 넘었다. 노후화로 인한 하자가 많아 개보수를 수시로 해오다 신축이 추진됐다. 새 파출소 부지 주변 토지는 3.3㎡당 2억~3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포구 연남파출소(141억 8900만원)와 중구 을지로3가파출소(125억 2000만원), 송파구 가락지구대(116억 440만원)도 막대한 신축 비용이 책정됐는데, 이들 역시 신축 비용 대부분이 땅값이다. 연남파출소의 경우 130억원(91.6%), 을지로3가파출소는 117억3000만원(93.7%), 가락지구대는 100억원(86.2%)이 각각 땅값이다. 부동산 시세 폭등이 상대적으로 덜한 서울 관내 파출소·지구대 신축에는 통상 10억~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염창지구대 15억원(2020년), 길동지구대 23억원(2021년), 목1지구대 21억원(2024년 계획) 등이다.
  • 진실화해위, 조총련 간첩조작사건 52년 만에 진실규명

    진실화해위, 조총련 간첩조작사건 52년 만에 진실규명

    진실화해위원회가 조총련 관련 간첩 조작 사건을 52년 만에 진실 규명을 결정했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 이하 진실화해위)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에서 열린 제52차 위원회에서 고(故) 한모씨 조총련 관련 간첩 조작 사건에 대해 불법감금·가혹행위 등의 중대한 인권침해와 사건이 왜곡되었다고 판단하고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조총련은 1955년 결성된 친북 성향 재일동포 단체로, 재일 한국인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에 맞서 재일동포의 거주, 직업, 재산, 언론, 출판 등의 자유와 권익을 옹호한다. 1959년부터 1984년까지 재일동포 북송사업을 주도해 재일동포 9만여명을 북송한 바 있다. ‘조총련 관련 간첩 조작 사건’이란 피해자인 故 한모씨가 1967년 5월 제주 북군 구좌면 소재의 한 중학교에서 서무 주임으로 근무하며 동 중학교 교장관사 신축 관련 업무를 보조하던 중 제주 출신 일본 거주인 3명이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계라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으면서 서신 왕래 및 교장관사 신축비용 희사금인 63만원의 금품을 수령하는데 공모했다는 혐의로 국가보안법과 반공법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한 씨는 1971년 2월 25일 징역 3년에 자격정지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항소와 상고를 했으나 기각됐다. 공동피고인으로 같은 중학교 교장이던 이 모씨는 징역 3년에 자격정지 3년을 선고받았다. 진실화해위는 이 사건에 대해 2021년 6월 3일 조사개시 결정을 내리고 관련 수사와 재판기록, 신청인과 참고인 진술 등을 통해 진실규명을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공동피고인으로 같은 중학교 교장이던 이 모씨의 항소이유서 내용과 참고인들의 진술 내용으로 볼 때, 故 한 모 씨도 서울○○경찰서에 연행되어 1970년 10월 8일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10월 9일 밤 8시 15분 중부경찰서에 인치되기 전까지의 불법감금 및 10월 17일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기 전까지의 조사과정에서 가혹행위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진실화해위는 “당시 故 한 모 씨와 공동피고인 이 모씨는 제주도에서 임의동행 형태로 연행돼 서울로 이동한 후 호텔, 모텔, 경찰서 보호실, 취조실, 여관 등의 장소로 수시로 이동하는 등 수사관들의 불법감금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그러나 두 사람이 석방 또는 귀가조치 됐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故 한 모 씨에 대해 연행 이후부터 피의자신문조서 2회가 작성된 1970년 10월 16일까지 당시 수사관들의 전기기구를 이용한 고문과 가혹행위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故 한 모 씨와 같이 근무한 한 참고인은 “한 선배님으로부터 ‘워낙 고문이 심해서 없는 것도 있는 것처럼 하지 않으면 곧 죽을 것 같아서 거짓말이라도 해서 나오지 않으면 나 죽었을 것이다’라며 견디기 힘든 정도의 고문이었다고 말씀하셨다”라고 진술했다. 진실화해위는 “이 사건 과정에서의 불법감금·가혹행위 및 강요는 형사소송법상 재심사유에 해당한다”며 “국가에 대해 故 한 모 씨와 그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확정판결에 대해 재심 등의 조치를 취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진실화해위는 독립된 국가 조사기관이다. 항일독립운동과 해외동포사,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 사건 및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 사건, 권위주의 통치시기 인권침해 사건, 3·15의거 사건, 그밖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 등을 조사한 후, 국가에 대해 후속 조치를 권고하고 있다.
  • 청와대에 7억원 화장실 신축 “관람객 많다… 20명 규모”

    청와대에 7억원 화장실 신축 “관람객 많다… 20명 규모”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 청와대 관람 인원에 비해 화장실이 부족하다며 7억원짜리 화장실 건립에 대해 설명했다. 추진단은 21일 “청와대를 시민들에게 개방함에 따라 관람객 화장실로 임시 화장실 10개소 등을 현재 운영하고 있으나, 많은 방문객이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확충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청와대 관람편의시설 확충 등을 위해 23년도 예산 정부안을 제출하며 화장실 신축 예산으로 7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5월 10일 청와대 개방 이후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이 186만명으로 1일 평균으로는 1만 6000명 정도다. 영빈관, 본관 등 건물 내부 화장실은 시설보호를 위해 이용이 제한돼 관람객들은 임시 화장실을 사용한다.청와대에 새로 짓게 되는 화장실 1동은 2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155㎡)다. 7억원은 비슷한 규모의 파주 삼릉(163.1㎡) 등 다른 관람시설 화장실 공사비를 참고해 편성했다. 추진단은 “청와대 신축 화장실 공사비 단가는 3.6백/㎡만원, 파주 삼릉 공사비 단가는 4.7백/㎡만원”이라며 “참고로 서울시의 공공건축물 건립 계획 수립 시 마련한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의 공중화장실 신축비용은 평균 4.1백/㎡만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예산 누수가 없도록 세심하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가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해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청와대 권역의 보존관리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임을 알려 드린다”고 덧붙였다.
  • 文, 양산 매곡동 사저 26억 매각…차익 17억, 13년 만에 3배 

    文, 양산 매곡동 사저 26억 매각…차익 17억, 13년 만에 3배 

    2009년 9억원에 두 차례 걸쳐 매입靑 “차익은 새 평산 사저 건축비로 활용”文 4억·김여사 11억 사인간 채무 신고靑 “사저 신축에 일시적 빌린 돈 모두 갚아”임기를 한 달여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전에 거주했던 경남 양산 매곡동 사저를 최근 26억여원에 매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각 차이는 17억 4600만원이며 13년 만에 세 배 뛴 가격에 집을 팔았다. 청와대는 시세차익에 대해 신축 사저를 짓는데 충당했다고 설명했다.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매곡동 사저 건물(329.44㎡)과 주차장(577㎡), 논 3필지(76㎡), 도로 2필지(51㎡)를 총 26억 1662만원에 매각했다. 주차장 부지 등을 제외하고 사저 건물로만 한정해 계산하면 2009년 7억 9493만원에 매입했는데 이번에 20억 6465만원에 매각한 것으로 나와 있다. 매곡동 사저는 문 대통령이 노무현 정부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2009년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총 9억원을 주고 사들였다.다만 이 가운데 잡종지 159㎡(매입가 3000만원)는 이번에 팔지 않았다. 결국 2009년 8억 7000만원으로 사들인 건물과 부지를 13년 만에 26억원 이상에 세 배 가격으로 되판 셈이다. 이번 매각으로 문 대통령이 거둔 차익은 17억 4662만원이다. 청와대는 이 차익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짓고 있는 사저 건축비용에 충당했다고 밝혔다.文 채무 1년 만에 15억가량 늘어靑 “사저 자비 충당해야 해 잠시 빌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날 공개한 자료를 보면 문 대통령은 금융기관 채무 3억 8900만원, 부인 김정숙 여사는 사인 간 채무 11억원을 신고했다. 이를 두고 청와대는 ‘퇴임 후 사용할 사저 신축을 위해 일시적으로 빌린 돈으로, 지금은 모두 갚았다’는 설명을 내놨다. 앞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문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고위공직자 1978명의 정기재산 변동 신고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 중 문 대통령의 재산 내역을 들여다보면 전년 1억 9200만원이었던 채무가 이번에 16억 8100만원으로 무려 14억 890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됐다.퇴임 대통령을 위한 경호시설에는 국가 예산이 투입되지만 사저의 경우 자비로 충당해야 한다. 결국 15억원에 달하는 사저 신축비용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양산시 매곡동 구(舊) 사저가 매각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돈을 잠시 빌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금융기관에서 최대한도인 3억 8900만원을 (문 대통령 명의로) 대출받고, 나머지 필요한 11억원을 (김 여사가) 사인간 채무로 충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돈을 빌린 사람은 이해관계자가 아니며, 이자 비용도 다 지급했다”고 강조했다. 대출 과정에 부적절한 일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최근 매곡동 옛 사저가 매각됐다. 사인간 채무는 모두 갚았다”고 밝혔다.김정숙 여사 옷값 여전히 공방국힘 “옷값 공개” 주장에 靑 “사생활”  그러나 청와대의 이런 설명에도 하필 김 여사의 옷값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채무 얘기까지 나온 것은 타이밍이 공교롭다는 반응이 나온다. 청와대는 이런 시각을 의식한 듯 이례적으로 문 대통령의 5년간 수입과 지출 내역을 공개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임기 내 총수입은 19억 8200만원이다. 세금 3억 3500만원을 뺀 세후 총소득은 16억 4700만원”이라면서 “이 가운데 13억 4500만원을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저에서의 생활비 일체, 식비 등을 모두 개인 비용으로 부담했다”고 말했다. 연 평균 2억 5000만원을 넘는 생활비를 사용한 배경에는 그만큼 일상생활에 있어 ‘사비 지출’을 많이 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이런 설명 역시 ‘옷값’과 연결돼 해석될 소지가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민의힘 쪽에서는 이런 의혹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옷값에 사용한 돈을 모두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사생활에 해당하는 영역인 만큼 청와대는 공개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 김정숙 여사 사저 신축비용 11억 채무 신고

    김정숙 여사 사저 신축비용 11억 채무 신고

    文대통령 1억여원 늘어 22억원 남영숙 경제보좌관 75억 최다 신동호 연설비서관 4억원 최소문재인 대통령이 전년보다 1억 1406만원 증가한 21억 909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문 대통령의 임기 중 총수입은 19억 8200만원으로, 세금 3억 3500만원을 제외한 세후 총소득은 16억 4700만원으로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31일 0시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세후 총소득 16억 4700만원 중 생활비 등으로 13억 4500만원을 사용해 (재임 중) 재산 순증가액은 3억 200만원”이라고 밝혔다. 관보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는 사인 간 채무 11억원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 관계자는 “(퇴임 후 머물게 될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신축비용 13억 96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기관(농협)에서 최대한도로 대출을 받은 게 3억 8800만원이고, 나머지 11억원을 사인 간 채무로 충당한 것”이라며 “(신고 시점인 지난해) 12월 31일 상황이었고, 최근 기존 매곡동 집 매매 계약이 체결되면서 채무를 모두 갚았다. 당연히 이해관계가 없는 분에게 빌렸으며 이자 비용도 지급했다”고 밝혔다. 특히 청와대는 5년간 13억여원의 생활비 지출과 관련, “관저에서의 생활비 일체, 식비 등도 개인비용으로 부담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참모 중에는 주노르웨이 대사 등을 지낸 남영숙 경제보좌관이 75억 7394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48억여원이 늘어 증가폭도 가장 컸다. 이 중 23억여원은 고지거부 대상이던 부모 재산인데 독립생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돼 포함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김한규 정무비서관(54억 5620만원)과 서훈 국가안보실장(47억 8050만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38억 5174만원), 이호승 정책실장(37억 7142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신동호 연설비서관(4억 251만원)과 강권찬 시민참여비서관(4억 5128만원), 이기헌 민정비서관(4억 5377만원), 김재준 춘추관장(4억 8883만원), 박성민 청년비서관(5억 905만원) 은 하위권을 기록했다.
  • 정진철 서울시의원, 국공립 ‘거여어린이집’ 재건축 허용 촉구

    정진철 서울시의원, 국공립 ‘거여어린이집’ 재건축 허용 촉구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제290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거여어린이집 재건축에 대한 서울시의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서울시 소유 체비지에 건축된 거여어린이집이 지난 4월 초 건물구조 상 문제로 폐쇄 이전 후 이제 몇 개월 있으면 원래 자리에 다시 개원해야 한다“며 ”민간기업이 10억 원의 건축비를 지원하기로 해 신축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으나 서울시의 반대로 지금까지 첫 삽도 못 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송파구에 구유지와 맞교환하고 부족한 차액은 분납해 건축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사실상 매입해 가라는 것으로 송파구는 매입할 능력도 없고 현실적으로 받아드릴 수 없는 제안”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최초 토지구획정리사업법에 송파구 사업에서 남은 금전과 토지는 송파구에만 사용하도록 돼있었지만, 새로운 도시개발법이 제정되면서 서울시 전 지역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며 ”수많은 주민들이 법 제정의 부당함을 지금도 주장하고 있으며 체비지로 인한 피해를 입은 주역주민에게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했지만 기존에 있던 어린이집도 재건축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의원은 “송파구에 있는 체비지에 건립된 시설들은 1990년 이전에 건축되어져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을 해야 함에도 서울시 반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실정이다”며 “이제 서울시는 방침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서울시 도시개발 조례에 따르면 서울시는 체비지를 현물로 구청장에게 무상충당할 수 있으며 이미 송파구 청사 부지를 비롯하여 13필지를 네 차례에 걸쳐 무상 이관한 바 있다“고 언급하며 ”구청이 건물을 소유하고 관리하는 체비지는 구청에 과감히 무상이관해 주고 나대지만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더불어 정 의원은 “송파구에서 사회복지시설 등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거여어린이집 등의 체비지는 향후 다른 용도로 전용하기 곤란하므로 무상 이관하더라도 서울시 도시개발특별회계에 손실이 없으며, 무상이관을 하지 않더라도 공유재산법에 따라 시장의 승낙과 서울시의회가 동의한 경우 어린이집 등은 영구시설물로 재건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어른들의 무지와 잘못으로 어린이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거여어린이집을 신속히 재건축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거여어린이집은 1986년 건립돼 지역 주민들의 중요한 보육시설로서 역할을 다해왔으나 이제는 노후화되어 개보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향후 거여지역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보육 수요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던 곳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강시네 대체출자자 짜고 친 공모의혹’ 보도 모두 사실과 달라” 반박

    ‘‘한강시네 대체출자자 짜고 친 공모의혹’ 보도 모두 사실과 달라” 반박

    경기 김포도시공사는 지난 23일자 모 언론의 ‘‘한강시네’ 대체출자자 ‘짜고 친 공모’ 의혹’ 제하의 기사 내용에 대해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며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먼저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해도 기존사업자가 반대하면 공모에서 탈락해 오히려 3순위가 유리한 구조여서 투명하지 않고 공정하지 않았다는 사항에 대해 김포도시공사는 “이번 한강시네폴리스 민간사업자 공모는 기존출자자(국도이앤지 외 5개사)가 소유하고 있는 ㈜한강시네폴리스개발 주식을 양도 양수하기 위해 시행한 것”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 순위는 평가를 통해 협상을 위한 순서를 정한 것일 뿐 3순위가 유리하다고 보는 것은 억지주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출자자가 본인들이 소유한 주식을 매매하기 위해 조건을 협의하는 건 당연하며, 해당 기업이 판단할 부분으로 현재 1순위 협상대상자와 기존출자자 간 협의가 이미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또 ▲산업단지 지정권자가 아닌 20%지분을 가진 김포도시공사가 새 사업시행자를 지정할 수 없음에도 사실상 새 사업시행자를 변경하는 것은 산업입지법 미준수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번 사업 사업시행자는 산업입지법 제16조 제1항 4호에 해당하는 ㈜한강시네폴리스개발로 산업입지법 상 산업단지 지정권자가 사업시행자를 변경할 수 있는 근거는 제16조 제2항으로 의무조항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산업입지법 제16조 제2항은 사업시행자가 실시계획 승인 후 일정기간 내에 동법 시행령 제19조 제8항에서 정하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산업단지 지정권자로 하여금 다른 사업시행자를 지정하여 산업단지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 제16조 제2항의 사업시행자는 같은 법 제16조 제1항에 따른 자격을 갖춘 자를 말하며 이 사업의 경우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이 사업시행자다. 그러나 공사에서 지난 4월 5일 시행한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는 산업입지법 제16조 제1항에 따른 자격의 사업시행자[㈜한강시네폴리스개발의 ‘기존출자자의 지분 80%’를 양수도 할 대체출자자를 공개모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더구나 기존출자자와 공사가 체결한 사업협약 및 주주협약 상 출자자변경과 출자지분 변경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번 기존출자자 지분 양수도를 위한 공개모집은 기존출자자의 동의 아래 진행됐다. 따라서 이번 공모가 산업입지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기존사업자에게 인허가권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가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는 이유로 새로운 대체출자자를 공모한 것은 포장일 뿐이며 사실상 뺏는 행위라는 사항에 대해서는 “산업입지법 상 인허가권 즉 사업시행자 지위는 기존출자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한강시네폴리스개발에 있다”며, “기존출자자의 지분을 양수도하기 위한 이번 공모를 있지도 않은 기존사업자의 인허가권을 뺏는 행위로 보는 것 또한 억지주장”이라고 강변했다. 또 “기존출자자와 공사가 체결한 사업협약 상 기존출자자의 귀책사유로 인하여 사업의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사업협약을 해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모참여자의 결격사유에 대해 어떠한 기준도 없다는 지적에 대해 공사는 “이번 공모한 공모지침서 상 신청자격과 자격제한 등이 분병하게 명기돼 있다”고 밝혔다. ▲한강시네폴리스는 일반산업단지에 이어 5천 세대에 이르는 공공택지와 관련부지, 상업지구 등으로 5천억원에 이르는 시행이익금이 발생할 수 있어 1200억~1300억원을 용인시청 같은 새로운 김포시청 신축비용계획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사항에 대해 공사는 “김포한강시네폴리스는 산업입지법에 따른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승인 된 공동주택은 3800세대로 산업입지법 및 하위 규정에서 자본비용을 제외한 금액의 10% 이하로 이익률을 제한하고 있어 실제 8~9%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사는 “조성되는 토지 또한 공개경쟁을 통해 분양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사업시행자가 직접 상부사업을 시행하더라도 상부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50%를 재투자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실제 수익률은 더 낮아진다”며, “모 지역주간지의 보도 내용은 전혀 현실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2천억원의 예치금이 1천억원으로 줄어들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예치금은 대체출자자의 재원조달능력을 간접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반영한 것으로, 공모지침서 작성 때부터 농지보전부담금, 기존사업자 기집행비용 중 일부, 2017년 감정평가금액 중 일부를 근거로 806억원을 반영했고, 평가 가점사항으로 추가 예치금을 최대 200억원까지 반영했다”고 밝혔다. 의혹보도에 대해 김포시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진행된 한강시네폴리스사업의 공모절차를 마치 김포시가 큰 잘못이나 한 것인 양 시민들이 오해할 수 있게 일부시행사들이 허위사실을 호도해 시중에 유포하는 건 적절치 않은 처사로 유감”이라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출산율 1위 세종시의 비밀]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지자체 재정 부담 완화돼야”

    [출산율 1위 세종시의 비밀]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지자체 재정 부담 완화돼야”

    한 곳당 매해 7800만원 운영비 지자체 부담 커… 확충 걸림돌로 재정 따라 차등 보조율 적용해야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김유미 공공보육 태스크포스(TF) 팀장은 21일 인터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의 대대적인 확충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고른 공공보육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공공보육이 특히 어떤 점에서 신뢰를 얻고 있나. -지난해 복지부의 어린이집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국공립은 4.31점, 민간어린이집은 4.05점, 가정어린이집은 3.96점으로 나타났다. 국공립은 지자체에서 직영하거나 운영을 위탁하기 때문에 운영비가 전부 아이들 교육에 투자되고 교사 보수가 민간에 비해 높아 질이 좋은 교사가 유입된다는 인식 때문에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국공립어린이집의 신축 비용은. -현재 어린이집 신축 시 중앙정부는 최고 3억 270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광역·기초지자체가 부담한다. 지난 3년간 평균 신축비용은 토지비용을 포함해 한 곳당 16억 8000만원 수준이다. 공공청사 공간이나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하는 방식도 있다. 지난 3년 평균으로 보면 한 곳을 리모델링할 때 1억 5000만원 정도 들어가고, 이 가운데 중앙정부가 25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현재 추가경정예산에서는 이를 5500만원으로 인상하는 것으로 편성했다. →자자체의 재원 부담이 만만찮을 텐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예산은 중앙정부가 50% 보조하는 것으로 짜여 있으나 이는 건축비 보조에만 해당되며, 부지 매입 등의 비용은 중앙정부가 부담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지방정부의 재정 상태에 따라 국공립 확충이 원활한 지역이 있고, 어려운 지역이 생기게 된다. →지방정부의 재원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이 있다면. -국공립어린이집은 설치에도 비용이 많이 들지만 한 곳당 평균적으로 매년 7800만원의 운영비를 지자체가 부담하는 구조다. 지방재정이 열악한 곳에서는 이 점이 대대적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의 장애로 작용한다. 이에 지방재정 격차를 고려해 차등보조율을 도입하거나 운영비에 대해 정부가 좀더 보조하는 방안을 고민할 시점이라고 본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평창 쪼개기… IOC ‘압박’

    평창 쪼개기… IOC ‘압박’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썰매종목(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의 해외 분산 개최에 대한 국제적인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 모나코에서 막을 올린 제127회 총회에서 ‘어젠다 2020’의 핵심인 ‘복수 도시 개최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IOC ‘분산’안 통과… “결정은 평창이” 구닐라 린드베리 IOC 평창동계올림픽 조정위원장은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분산 개최와 관련해 “IOC는 슬라이딩센터가 다른 나라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 다른 선택 방안을 (평창에) 알려 주겠다”면서도 “썰매종목의 분산 개최는 평창이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에 (썰매종목을 치를 수 있는) 후보지 12곳 명단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전달할 것”이라며 “내년 3월 말을 결정 시한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프 두비 올림픽대회 수석국장도 “평창이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 생각하면 그다음에 이 문제를 조사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AP통신은 IO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올림픽 이후 거의 사용되지 않을 경기장 건설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자 썰매 개최지를 평창이 아닌 외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IOC는 이럴 경우 경기장 건설에 1200만 달러(약 134억원), 연간 유지 보수에 300만~500만 달러(약 33억~55억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독일 dpa통신은 IOC가 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 종목을 경기장이 이미 있는 아시아나 유럽, 북아메리카 국가에서 대신 개최하도록 평창에 슬라이딩센터 건립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고까지 보도했다. 이에 대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썰매종목 경기를 치를 슬라이딩센터를 이미 알펜시아에 건설 중”이라며 분산 개최 가능성을 일축했다. ●日 “이야기 나오면 나가노 포함 검토” 반면 1998년 동계올림픽을 치른 이후 슬라이딩센터 활용 방안을 고심하던 일본은 내심 반기고 있다. 다케다 쓰네카즈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위원장은 “만약 이야기가 있으면 나가노를 포함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한편 복수 도시 개최안은 1896년 근대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118년 만에 ‘한 도시에서 개최하는 올림픽’이란 확고한 원칙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개혁안 자체가 2020년 이후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개혁안이 통과되더라도 평창에 강제 적용할 수는 없다. 다만 IOC가 분산 개최를 권고할 수는 있다. 이는 국력을 뽐내고 경제 발전의 동력으로 삼으려는 올림픽 유치 및 개최의 효능이 여러 국가들에 먹히지 않고 있어서다. 우리나라도 2002년 한·일월드컵부터 2018년 평창대회까지 들어간 국고 지원액이 승인 당시보다 3조 2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평창 조직위에 따르면 빙상과 스키종목 등 6개 신설 경기장 전체 건립예산은 6694억원이며, 지난 3월 5일 착공해 2016년 10월 완공 예정인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신축비용은 1228억원(국비 921억원, 도비 307억원)에 이른다. 결국 무리한 경기장 신설로 환경 훼손 논란이 일고 사후 재활용이나 유지에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화이트 엘리펀트’ 현상도 올림픽 운동을 확산하는 데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IOC가 앞장서 변화를 주창하게 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아파트 단지 ‘소외된 공간의 재탄생’] 적자 쌓인 빈 상가, 동심 웃음꽃 피운다

    [아파트 단지 ‘소외된 공간의 재탄생’] 적자 쌓인 빈 상가, 동심 웃음꽃 피운다

    낡은 아파트 상가 건물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탈바꿈해 화제다. 강서구는 양천로 77길 45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원어린이집을 개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신원어린이집은 독특한 민·관 연대 방식으로 탄생했다. 낡은 아파트 상가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구는 건물을 새로 짓지 않고 공동주택 내 상가건물을 활용해 비용은 줄이면서 국공립 어린이집 숫자를 늘리게 됐다. 신원어린이집은 전체면적 755㎡ 규모로 총 12억원의 건립비가 투자됐다. 보통 이 정도 규모의 구립어린이집 1곳을 만들려면 부지 매입과 설계, 시공 등 어림잡아 최소 2년 이상의 사업기간과 30여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하지만 구는 이번 민·관 연대 사업을 통해 12억원이라는 적은 비용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구는 민·관 연대를 통해 18억원의 예산절감은 물론 건립기간도 크게 단축했다. 현재 이 지역의 어린이집 대기수요만 6700여명에 달한다. 하지만 비싼 땅값과 수십억원에 달하는 신축비용은 어린이집 확충에 걸림돌이었다. 신원어린이집 개원으로 80명의 신규 어린이들이 추가로 국공립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친환경 자재와 안전, 편의를 고려한 우수한 시설을 갖추어 최고의 보육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더구나 이번 신원어린이집 개원으로 염창동 지역에 구립어린이집이 2곳으로 늘어난 데다 강서구 전체로는 모두 36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갖게 됐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차별화된 컨셉으로 승부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차별화된 컨셉으로 승부

    2008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커피스미스가 처음 나타날 때만 해도 세간에는 기존의 인테리어 개념을 뒤엎는 파격 그 차체였다. 이들은 역발상 전략으로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과감한 디자인과 선 굵은 컨셉으로 독창성을 한껏 높였다. 1~2층을 한 매장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하여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으며, 고재를 이용한 나무바닥은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내.외벽을 시원스럽게 처리하여 여백의 미를 강조하였고, 노출 콘크리트 기법으로서 독특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잘 연출하였다는 평이다. 실내 인테리어와 함께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하거나 아예 일부분 또는 전체를 재건축하여 확실한 그들만의 느낌을 연출한다. 현재 생겨나고 있는 커피스미스 매장을 보면, 건물 전체에 획일된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를 일체화하여 서구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스케일이 크고 구조적으로나 건축적인 미를 살려 외관에서 시선을 사로 잡는 매력이 있다. 평범하고 식상한 인테리어를 지양하고 뭔가 독특한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컨셉 때문에 대형커피숍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잘 어필하는 브랜드가 되었다. 이들의 설명에 의하면 신축비용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건물 전체의 리모델링 및 커피숍이 가능하다고 한다. 커피스미스(www.coffeesmith.co.kr)의 이러한 움직임 뒤에는 손태영 대표가 있다. 건축부터 실내디자인까지 모든 부분을 디자인하고 있으며, 2009년 강남구청장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되어 수상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도 직영점 및 가맹점 모든 매장을 세세한 부분까지 손대표가 디자인 및 설계, 디테일한 마감 부분까지 직접 관여한다고 한다. 가로수점과, 홍대점, 안양중앙점, 부산광복점, 석촌호수점, 광안리점, 삼청점, 동탄점, 청계천점, 신촌점, 강남역대로점, 서현점, 익산점, 구미 인동점, 순천점, 포항 영일대점, 광주가로수점 등은 이러한 것들이 잘 반영된 매장들이다. 대다수의 브랜드가 인테리어에만 치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테리어의 진정한 차별화는 주위 경관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손태영 대표는 말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이러한 매장을 전국 각지를 대상으로 발굴할 것이라는 포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근래에는 중국시장 진출을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다. 굴지의 중국 파트너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커피스미스의 중국 진출의 담금질을 하고 있다고 한다. 머지 않은 장래에 중국에서도 스케일 큰 대형의 커피스미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또한, 커피스미스는 소비자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KBS ‘루비반지’와 MBC ‘빛나는 로맨스’ 그리고 올 하반기 방영 예정으로 촬영이 진행 중인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등 여러 작품의 PPL 제작지원 및 장소협찬을 통해 브랜드의 친밀감을 높이고 있고, 브라운관 내에 톡특한 컨셉과 미니멀한 커피스미스 매장 인테리어 노출로 시청자를 공략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드라마의 해외 진출과 더불어 손태영 대표의 이러한 다각적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머지 않아 국내외적으로 각 지역에서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커피스미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대구아파트 만촌신동아파밀리에, 주택분양 홍보관 성황리 공개

    대구아파트 만촌신동아파밀리에, 주택분양 홍보관 성황리 공개

    지난 17일(토), 대구에서 700만원대로 저렴하게 분양 가능한 아파트로 화제를 모은 수성구 만촌신동아파밀리에가 주택홍보관을 공개했다. 대구 만촌신동아파밀리에 주택홍보관은 신동아건설 관계자 외 10여명과 함께 테이프 컷팅식을 갖고 간소하게 오픈했다. 때 이른 무더위에도 수많은 방문객과 문의 전화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오픈 당일 기준 총 세대의 80% 청약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날 오픈날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오프닝 대신 밖에서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시원한 음료를 나눠주고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간소한 행사만을 준비했다. 총 96세대, 84㎡로 모든 세대가 정남향으로 배치된 아파트는 무엇보다 탁 트인 조망권에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아파트 신축부지에 주택홍보관을 오픈하여 분양 전 토지를 직접 살펴보고 주변 현장을 둘러볼 수 있었다. 만촌신동아파밀리에는 앞산과 팔공산 끝자락이 보이는 조망권은 물론 인터불고 산책로, 자전거 공원, 망우공원이 인접한 도심 속 친환경 아파트이다. 뿐만 아니라 걸어서 등하교가 가능한 교육조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원, 버스가 아파트 바로 앞으로 다니는 교통조건, 700만원대라는 가격적 장점이 맞물려 더 큰 효과를 내고 있다. 현장에서는 모델하우스를 열지 않고 조감도, 배치도 등으로 80%의 계약성과를 이루어냈는데, 만촌신동아파밀리에 관계자는 “과도한 홍보비용 및 모델하우스 신축비용 등을 줄여 실수요자들에게 700만원대의 분양금 혜택으로 돌려주고자 했다”며 “모델하우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큰 호응을 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이런 형태의 아파트 분양이 지속되어 실수요자들에게 혜택이 더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만촌신동아파밀리에는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6월 초 창립총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진정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의 주택홍보관 방문으로 오픈 열기가 뜨거웠던 만촌신동아파밀리에는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산책로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 053-721-8897)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기숙사 신축비용 학교가 책임져라”

    “기숙사 신축비용 학교가 책임져라”

    27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학생들이 학교 측에 기숙사 신축 비용을 부담하라고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가수 싸이의 말춤을 추며 행진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강서구, 환급세금 7억 현안사업에 재투자

    강서구가 지난 4년간 낸 부가가치세 7억원가량을 돌려받았다. 구는 2007년 이후 문화예술과 유아 예체능 분야 등 면세사업에 부과됐던 부가세 2억 5800만원과 과다납부한 부가세 4억 3800만원을 돌려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면세사업 환급액은 이용객들에게 돌려주고, 과다납부 환급액은 구정 현안사업에 재투자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2007년 1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자치단체의 부동산 임대업과 운동시설 운영업 등이 부가세 납부 대상으로 포함됨에 따라 이후 구민회관과 체육센터의 체육시설 이용료 등에 대한 부가세 17억 7000만원을 납부했다. 그러나 구는 문화예술 분야의 일부 종목은 면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세청에 수차례 질의한 끝에 유아체육교실과 배드민턴장 수입급 등이 면세라는 근거를 마련했다. 결국 5개월간의 노력 끝에 부가세 2억 5800만원을 환급받아 해당 프로그램 이용객들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됐다. 부가세법 시행령 개정 이전에 신축한 과세 시설물도 부가세 환급이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구의회 신창욱(행정재무위원장) 의원과 함께 2006년 12월 준공된 마곡레포츠센터 신축비용의 환급 가능성을 확인했다. 구는 세무서에 ‘경정청구’(과다납부세액을 바로잡을 것을 요청하는 행위)를 했으나 경정신고기한(3년)을 넘겼다는 이유로 환급받지 못했지만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제기해 면세사업 부분을 제외한 4억 3800만원을 환급받았다. 노현송 구청장은 “일부 프로그램의 부가세 면세조치로 주민들이 저렴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재정 곤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구정 현안 사업에 투자할 사업비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관련 규정을 더욱 꼼꼼히 살펴 주민들이 낸 세금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인천 수도권 매립지 亞게임경기장 변신 박차

    인천 수도권 매립지 亞게임경기장 변신 박차

    인천시 서구 경서동 수도권매립지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5개가 들어서게 된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 서울시 등과 회의를 갖고 수도권매립지 내 인천아시안게임 보조경기장 건설문제,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 사업부지 매각대금 처리문제 등 수도권매립지와 관련된 현안에 대해 의견 접근을 보았다. ●인천亞게임 보조경기장 5개 건립 이들은 수도권매립지에 골프장·수영장·승마장(185만 8000㎡)과 조정경기장·사격장(211만 8000㎡) 등 아시안게임 보조경기장 5개를 짓기로 합의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수도권매립지 매립면적이 줄어드는 시설 설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아시안게임 경기장을 짓는 데 드는 비용(1842억원)은 서울시의 동의를 얻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재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경우에 따라선 지역주민협의체가 적립해 오고 있는 매립지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300억원을 SPC 자본금으로 해 장기적인 수익구조를 마련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내 보조경기장 건설을 주경기장 문제와 연관짓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인천시의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 재검토 방침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서구 주민 일각에서는 수도권매립지에 보조경기장을 건설하면 전체 경기장 신축비용이 줄어드는 만큼 주경기장은 원안대로 서구에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매립지 매각금 환경개선에 투자 경인아라뱃길 건설사업에 편입된 수도권매립지 부지 310여만㎡에 대한 매각대금 1000억원은 수도권매립지 환경개선에 재투자하기로 의견을 좁혔다. 하지만 수도권매립지의 매립기간을 당초 2016년에서 2044년까지 늘리기로 입장을 조율해 해당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인천시 등은 2017년까지 수도권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을 조성하면 재활용과 소각 등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매립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주민들은 그러나 매립기간 연장은 매립지 영구화를 위한 수순이 아니냐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지역주민협의체 김기식 사무국장은 “피해지역 주민과의 대화도 없이 매립기간을 연장한다고 운운하는 것에 당혹감을 느낀다.”며 “주민들과 상의해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 이후] 현대硏 “제2의 성남시 5곳 더 있다”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 이후] 현대硏 “제2의 성남시 5곳 더 있다”

    최근 채무상환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한 경기 성남시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더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동열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4일 ‘민선5기의 지방재정 건전화 5대 과제’ 보고서에서 행정안전부와 감사원의 자료를 인용, 채무상환비율이 최근 4년간 10%를 넘은 지자체가 성남시를 포함해 6곳이라고 밝혔다. 채무상환비율은 지방비로 상환한 채무액이 일반재원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부산시(11.85%)와 대구시(13.42%), 광주시(11.36%) 등 광역지자체 3곳과 성남시, 속초시, 시흥시 등 기초지자체 3곳의 채무상환비율이 10%가 넘었다. 재정 위기를 나타내는 또 다른 지표인 채무잔액지수가 30%를 넘는 지자체도 대구시(75.02%)와 울산시(47.15%), 강원도(39.86%), 인천시(39.13%), 충북도(30.65%) 등 광역지자체 5곳과 시흥시(141.79%)를 비롯한 속초시, 김해시, 천안시, 진해시, 연기군 등 기초지자체 11곳이었다. 김 연구위원은 “축제성 경비가 결산 세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4년 0.48%에서 2008년 0.61%로 증가하고, 사회 단체에 지급하는 이전 경비 비중도 같은 기간 3.12%에서 5.12%로 커지는 등 선심성 예산의 증가가 재정 악화에 일조했다.”면서 “또한 자체 수입으로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지자체가 올해 40여곳에 이르지만 1995년 이후 59개 지자체의 청사 신축비용으로 2조 5000억원이나 쓰였다.”고 지적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노무현-박연차 게이트] 휴켐스 저가인수·베트남 발전소 수주 지원했나

    [노무현-박연차 게이트] 휴켐스 저가인수·베트남 발전소 수주 지원했나

    노무현 전 대통령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나온 600만달러가 본인 몫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의 주장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부인 권양숙 여사가 스스럼없이 100만달러와 3억원을 요청하고, 박 회장이 이를 건넸다는 것은 그가 아무리 ‘통큰 후원자’라고 해도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때문에 검찰은 600만달러가 박 회장에 대한 특혜의 대가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 돈의 최종 사용처와 박 회장이 참여정부 때 성공한 사업 등을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박 회장이 2007년 6월 권 여사에게 건넨 100만달러는 아들 건호씨의 유학 생활 자금으로, 2008년 2월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연철호씨에게 투자한 500만달러 가운데 300만달러가 건호씨가 대주주로 있는 투자자문회사로 흘러들어갔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정작 노 전 대통령이 직접 이 돈을 사용했다는 정황은 아직까지 확보된 바 없다. 그래서 검찰은 봉하마을 사저 신축 비용을 꼼꼼히 따져보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2006년 12월 사저 신축에 12억 955만원이 들고, 이 가운데 절반인 6억여원은 은행에서 대출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퇴임 당시 재산신고에서도 이를 위해 금융기관 2곳에서 4억 6700만원을 대출받았다고 기재했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차용증을 쓰고 박 회장에게서 빌린 15억원도 사저 건축비용이라고 해명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한나라당 쪽에서 “봉하마을을 꾸미는 데 1000억원이 들었다.”는 주장이 나와 ‘노방궁’이라는 말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이 퇴임 뒤의 활동에 욕심을 내 사저신축비용 등으로 이 돈을 받아챙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노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사저에 유독 애정을 쏟았다면 박 회장이 주력한 사업은 베트남에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일이었다. 발전소 건설 경험이 전무한 박 회장은 2006년 태광실업 계열사인 태광비나와 휴켐스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30억달러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을 따냈다. 이에 사업 수주 과정에서 청와대 차원의 지원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 회장은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지금도 오는 6월 화력발전소 사업과 관련해 베트남 주석이 한국을 방문할 때 동행해야 한다고 걱정할 정도로 이 사업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6월 태광실업의 계열사인 정산개발이 경남 진해의 옛 동방유량 공장부지를 사들인 직후 고도제한이 완화돼 10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남긴 일이나 세종증권 주식 매각 차익으로 259억원을 챙긴 것 역시 특혜 의혹의 한 부분이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비주거용 재산세 인하’ 문답

    올해부터 상가·오피스텔·공장 등 비주거용 건물에 대한 재산세 부담을 줄이겠다는 이번 행정안전부의 발표는 세금 경감을 통해 기업 활동을 활성화하겠다는 이명박정부의 정책 기조와 일맥상통한다. 주요 궁금증을 문답 형식으로 살펴봤다.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물의 재산세 차이는. -주거용 건물에 대한 재산세는 ‘건물+토지’에 대해 통합 과세가 이뤄진다. 반면 비주거용 건물은 건물과 토지를 분리 과세하고 있다. 이 중 상가와 오피스텔 등 비주거용의 건물분 재산세는 지난해 기준 ㎡당 49만원인 건물신축비용에 면적, 경과연수 등을 곱해 산출한다. 때문에 건물의 지리적 여건이나 거래 가격, 임대료 수익 등 건물 가치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거용도 2004년까지는 비주거용과 같은 과세기준을 적용했다. 하지만 2005년부터는 주거용에 한해 건설교통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재산세를 부과하고 있다. ▶자체조정권이 갖는 의미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조정권을 통해 재산세율을 인하할 수 있는 대상은 시가(건물 가치)에 비해 과표(세금 부과기준)가 높은 건물로 제한된다. 따라서 각 지자체가 모든 과세 대상 건물에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이는 ‘재산세 역전 현상’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각 지자체가 공동주택(아파트)에 대한 재산세율을 최대 30%까지 인하할 수 있었던 2005년 이전만 해도 세율 조정 여부에 따라 역전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자체조정권 수혜대상은. -상권이 침체된 지역이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규모 영세업체가 난립한 데다, 갈수록 손님 수가 줄어들고 있는 지하상가가 대표적이다. 또 1·2층에 비해 손님들의 발길이 뜸할 수밖에 없는 3층 이상 고층의 상가 등도 수혜 대상이다. 지금은 동일한 건물에 위치한 같은 크기의 상가는 층수에 상관없이 재산세 부과액이 일정해 ‘합리적 공평’보다는 ‘획일적 평등’에 가깝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가산율 적용대상 및 축소·폐지 시기는. -현재 고층 건물 등에는 가산율이 적용돼 더 많은 재산세를 내야 한다. 가산율 적용대상은 고층 건물(10∼15%), 층별가산(5∼40%), 대형건물(5%), 호화내장재(10%), 특수설비(5∼25%), 단층특수건물(10∼20%) 등 모두 6종이다. 이 중 올 상반기에 대형건물의 가산율은 폐지하고, 특수건물 및 특수설비에 대한 가산율은 절반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어 올해 말까지 고층건물 등 나머지 가산율에 대해서도 축소 또는 폐지할 예정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비주거용 재산세 개편안’ 안팎

    행정자치부의 ‘비주거용 건물 재산세 과세기준 개편안’은 ‘동일 재산,동일 세금’이라는 공평 과세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는 2005년부터 주거용 재산세에 ‘시가’를 반영한데 이은 2단계 조치로도 해석된다.따라서 비주거용도 건물 가치에 따라 재산세 부담액 격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산세 역전현상을 막아라 과세당국은 비주거용에 대한 재산세를 ‘면적’을 기준으로 부과하고 있다.건물이 속해있는 토지가격 등이 일부 반영되고 있지만,그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따라서 건물 가치가 낮더라도 면적이 넓으면 더많은 재산세를 내야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예컨대 서울 도심 한복판인 종로구 소격동에 지난해 지어진 연면적 1529㎡(463평)짜리 건물에는 올해 건물분 재산세로 152만 4600원이 부과됐다.하지만 지난해 인천 남동구 주택가 인근에 들어선 연면적 1658㎡(502평)의 건물은 이보다 건물 가치가 훨씬 떨어짐에도 재산세는 42만여원 많은 194만 3500원이 나왔다. 게다가 주거용과 달리 비주거용 건물 대부분은 매출·임대료 등 고정 수익이 발생하는 만큼 과세기준 개선이 불가피하다는 게 행자부의 설명이다.여기엔 주택·토지 시장에서 빠져 나온 부동산 투기자금이 규제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비주택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도 엿보인다. ●매매가·임대료·신축비용 등 선택적 반영 현재 주거용은 건설교통부가 매년 공시가격을 발표하고 있다.하지만 비주거용은 ‘시세’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 자체가 없는 만큼 행자부는 매매가 등을 담은 데이터베이스(DB)를 우선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서울 강북의 파이낸스센터나 강남의 스타타워 등 거래가 드물거나 아예 없는 대형 상업건물에 대해서는 매매가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임대료와 같은 수익을 재산세 과세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거래나 임대 수익이 발생하지 않은 신축 건물에 대해서는 과세기준을 현실화한다.현재 과세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신축비용’은 실제 신축비용의 70% 수준인 ㎡당 49만원이다.행자부는 이를 80% 수준까지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비주거용 건물에 대한 재산세를 일괄적으로 인상하겠다는 것이 아니라,건물 가치를 반영한 공평 과세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라면서 “건물의 가치에 따라 재산세 부담액 격차가 커질 수 있으며,다만 재산세 부과총액과 개인별 세부담액 증감 정도 등을 감안해 개선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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