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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 “취약계층 멍냥이 돌봐 드려요”

    강북 “취약계층 멍냥이 돌봐 드려요”

    서울 강북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이 입원이나 장기 외출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반려동물을 돌보지 못할 때 지정된 위탁소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1인 가구 등이다. 지원 기간은 마리당 연 최대 10일까지이며, 1인 가구는 반기별 최대 5일까지 지원된다. 지원 비용은 반려견 체중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4㎏ 미만은 1일 3만원, 4㎏ 이상 20㎏ 미만은 4만원, 20㎏ 이상은 5만원이 지원된다. 반려묘는 체중과 관계없이 하루 5만원이 지원된다. 구 지정 펫위탁소는 ‘H동물병원’, ‘쓰다드멍’, ‘꽃보다 개’ 등 3곳이다. 이용을 원하면 오는 12일부터 구청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 또는 지정 위탁업체에 예방접종, 중성화 여부, 무게 제한 등 위탁 가능 여부를 문의한 뒤 신청하면 된다. 신청할 때는 신분증, 동물등록증, 3개월 이내 발급받은 취약계층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취약계층의 돌봄 부담을 덜고,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모텔서 남성 잇달아 의문사… 경찰, 20대 여성 구속영장 신청

    모텔서 남성 잇달아 의문사… 경찰, 20대 여성 구속영장 신청

    서울 강북구에 있는 각각 다른 모텔에서 남성 2명이 최근 잇달아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 2명과 함께 투숙했던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상해치사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B씨에게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약물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 30분쯤 B씨와 함께 모텔에 들어갔다가 약 2시간 뒤 혼자 건물에서 나왔다. 다음 날 모텔 직원이 객실 침대 위에서 숨져 있는 B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9시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의 시신에서는 외부 폭행 흔적으로 볼 만한 상흔이나 혈흔은 확인되지 않았고, 객실에서는 신분증과 맥주캔 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특별한 직업은 없으며, B씨와는 공개된 장소에서 만난 사이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또 다른 사건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말 강북구의 다른 모텔에서도 또 다른 남성 C씨가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음료를 마신 뒤 숨진 채 발견됐는데, 당시 A씨가 그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C씨 역시 사망 전 A씨로부터 받은 음료를 마신 정황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건의 공통점을 토대로 음료에 약물이 포함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A씨에게 살해 고의성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숨진 남성들에 대한 부검도 진행중이다.
  • 고객과 접점 늘리는 우리은행… ‘삼성월렛’ 창구로 오세요

    고객과 접점 늘리는 우리은행… ‘삼성월렛’ 창구로 오세요

    “결제보다 중요한 건 고객과의 접점입니다.” 지난해 우리은행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결제 플랫폼인 삼성월렛 안에서 그 접점을 찾았다. 삼성월렛은 약 1900만명의 이용자가 일상적으로 드나드는 공간으로, 교통카드부터 모바일 신분증, 멤버십, 쿠폰까지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품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 가운데 머니·포인트의 담당 사업자로 참여했다. 조부현 우리은행 디지털페이먼트팀 팀장은 10일 “우리은행 입장에서는 소비자가 은행 앱을 직접 열지 않아도 금융과 만날 수 있는 채널”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서비스형 뱅킹, 즉 ‘바스’(BaaS·Banking as a Service)라고 부른다. 케이뱅크가 무신사와 체크카드 발급을 추진하거나, 농협은행이 당근과 손잡고 송금 서비스를 출시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삼성전자 역시 삼성월렛을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기 위해 은행 파트너가 필요했다. 금융의 영역인 선불 발행과 정산을 직접 수행할 수 없어서다. 조 팀장은 “삼성은 안정성과 신뢰를 가장 중시했고, 우리은행은 외부 플랫폼 안에서 선불 기반 금융 서비스를 운영해 온 경험이 있었다”며 “두 회사의 가치가 ‘임베디드 금융(Embedded Finance)’이라는 지점에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임베디드 금융은 쇼핑몰이나 모빌리티 같은 비금융 플랫폼 안에 결제·송금·대출 등 금융 기능을 내재화해, 소비자가 별도 금융 앱 없이 자연스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구조다. 우리은행은 삼성월렛 이전부터 이 모델을 시험해 왔다. 코로나 시기 천주교 공식 앱인 ‘가톨릭 하상 앱’에 선불 기반 헌금·미사예물 봉헌 서비스를 도입했고, 2024년에는 군 장병 인증 앱 ‘밀리패스’에 모바일 식권 서비스 ‘밀리식권’을 탑재했다. 외부 플랫폼 안에서 선불·결제·정산을 직접 운영한 경험이 삼성월렛머니 구조의 기반이 됐다. 가톨릭페이는 현재 11개 교구에서 약 8만명이 이용 중이며, 밀리식권은 육군 간부·군무원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선불 충전형 식권 결제와 부대별 정산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두 서비스를 합한 누적 가입자는 약 28만명, 누적 거래는 400만건, 누적 거래금액은 약 1000억원 규모다. 삼성월렛머니 프로젝트의 최대 난관은 보안이었다. 은행 보안망과 삼성의 보안 체계를 결합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개발 인력이 투입됐다. 조 팀장은 “기술 난이도보다 서로 다른 보안 기준과 철학을 하나의 구조로 정합성 있게 맞추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다”며 “금융 데이터는 은행이 직접 통제하고, 제조사는 하드웨어 보안을 책임지는 선을 명확히 그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조 팀장은 “삼성월렛이든 어떤 플랫폼이든 고객 입장에서는 복잡한 금융 절차를 밟는 느낌이 없어야 한다”며 “여러 시스템이 동시에 움직이지만, 사용자는 하나의 흐름으로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그의 구상은 빠르게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3개월 만인 올해 1월 가입자 수는 154만명을 넘겼고, 누적 결제액도 한 달 차 약 200억원에서 1월 955억원으로 급증했다. 이 같은 성과로 조 팀장은 그룹 내 디지털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우리금융인’으로 선정됐다. 삼성월렛 협업은 단기 수익을 목표로 한 사업은 아니다. 조 팀장은 “이 프로젝트의 KPI는 수익이 아니라 고객 접점”이라며 “삼성월렛이라는 거대한 백화점 안에 우리은행 창구 하나를 연 셈”이라고 말했다. 결제가 늘어나면 고객의 자금 흐름이 자연스럽게 확대되고, 그 과정에서 예금과 거래를 통해 장기적인 기반 수익이 쌓인다는 설명이다.
  • “먹거리 그냥 드려요”… ‘이재명표 복지’ 두 달 새 3만 6800명에 새 희망

    “먹거리 그냥 드려요”… ‘이재명표 복지’ 두 달 새 3만 6800명에 새 희망

    울산에 홀로 사는 70대 A씨는 지병으로 병원에 오가다 결국 일을 그만뒀다. 소득은 끊겼고 병원비는 쌓였다. 끼니를 거르는 날도 늘어만 갔다. 어느 날 동네에 붙은 ‘아무 조건 없이 먹거리를 드립니다’라는 포스터를 보고 반신반의하며 문을 열었다. 복잡한 서류도 심사도 없었다. 쌀과 반찬, 생필품을 건네받았고 상담 끝에 기초생활수급 신청까지 이어졌다. 한 끼가 복지의 문으로 연결됐다. A씨는 “그냥드림으로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살아갈 희망까지 다시 얻었다”고 말했다. 까다로운 증빙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이 시행 두 달 만에 3만 6801명을 만났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는 창구 기능까지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시작된 이 사업이 전국 67개 시군구 107곳에서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용자는 신분증만 제시하면 2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현장 상담도 병행한다. 두 달간 6079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이 중 209명이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의료비 지원 등 공적 보호 체계로 연계됐다. 물품 지원을 계기로 ‘제도 밖’ 취약계층을 ‘제도 안’으로 끌어들인 셈이다. 기존 복지는 소득·재산 증빙 서류가 필수였다. 가장 절박한 사람이 서류 장벽에 막혀 오히려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냥드림’은 이 순서를 뒤집었다. 자격을 따지기 전에 배고픈 이를 먼저 먹인다. 이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도입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이 모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그냥드림 사업 활성화 방안을 보고 받고 사업의 신속한 확대를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먹고 살 만한 사람들은 ‘이런 사업을 하면 복지병에 걸린다’는 얘기를 할 수도 있는데, 굶어 본 사람들은 배고픈 게 얼마나 서러운지 안다. 먹는 문제 때문에 가족을 끌어안고 죽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5월까지 ‘그냥드림’ 코너를 150곳으로, 연내에는 300곳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거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동식 서비스도 함께 도입한다. 민간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청과 등 지역 기업과 단체가 동참하면서 ‘공공·민간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 ‘배고픔엔 증명 없다’…두 달 3만 6000명 품은 이재명표 복지

    ‘배고픔엔 증명 없다’…두 달 3만 6000명 품은 이재명표 복지

    울산에 홀로 사는 70대 A씨는 지병으로 병원에 오가다 일을 그만뒀다. 소득은 끊겼고 병원비는 쌓였다. 끼니를 거르는 날이 늘었다. 어느 날 동네에 붙은 ‘아무 조건 없이 먹거리를 드립니다’라는 포스터를 보고 반신반의하며 문을 열었다. 복잡한 서류도, 심사도 없었다. 쌀과 반찬, 생필품을 건네받았고 상담 끝에 기초생활수급 신청까지 이어졌다. 한 끼가 복지의 문으로 연결됐다. A씨는 “그냥드림으로 배고픔 해결은 물론 살아갈 희망을 다시 얻었다”고 말했다. 까다로운 증빙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이 시행 두 달 만에 3만 6801명을 만났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는 창구 기능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작된 이 사업은 전국 67개 시군구 107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용자는 신분증만 제시하면 2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현장 상담도 병행한다. 두 달간 6079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이 중 209명이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의료비 지원 등 공적 보호 체계로 연계됐다. 물품 지원을 계기로 ‘제도 밖’ 취약계층을 ‘제도 안’으로 끌어들인 셈이다. 기존 복지는 소득·재산 증빙 서류가 필수였다. 가장 절박한 사람이 서류 장벽에 막혀 오히려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냥드림’은 이 순서를 뒤집었다. 자격을 따지기 전에 배고픈 이를 먼저 먹인다. 이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도입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이 모델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를 언급하며 “각 부처는 실제 효과를 내는 국민 체감 정책을 적극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5월까지 ‘그냥드림’ 코너를 150곳으로, 연내에는 300곳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거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동식 서비스도 함께 도입한다. 민간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2027년까지 45억원을 후원해 물품 구매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돕고 있다. 한국청과 등 지역 기업과 단체가 동참하면서 ‘공공·민간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기본 먹거리 보장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바우처 택시 이용 대상 ‘80세 이상’ 확대

    울산시, 바우처 택시 이용 대상 ‘80세 이상’ 확대

    울산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려고 운영 중인 ‘바우처 택시’ 고령자 이용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 울산시는 다음 달부터 바우처 택시 이용 대상 고령자 기준을 기존 85세에서 80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장애인뿐 아니라 임산부, 영아 동반자, 85세 이상 고령자 등 교통약자 전반으로 바우처 택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운영해 왔다. 이번 연령 기준 완화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교통 복지를 강화하려는 조치다. 이번 결정으로 바우처 택시 이용이 가능한 고령자는 기존 1만 4000여명에서 3만 4000여명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2만여명의 어르신이 추가 혜택을 받게 됨에 따라 이들의 사회 활동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우처 택시는 등록된 이용자가 월 최대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요금 부담은 일반 택시의 약 22% 수준으로 저렴하다. 이용자 본인 부담금은 기본요금(3㎞) 1000원이고, 거리에 따라 최대 4500원까지만 지불하면 된다. 나머지 차액은 시가 전액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 등 구비 서류를 갖춰 ‘울산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전용 앱이나 문자, 팩스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이용자로 등록되면 전용 앱이나 콜센터를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준 완화가 어르신뿐만 아니라 교통약자들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별교통수단인 ‘부르미’와 바우처 택시를 지속적으로 증차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주연 조합에 기대 한 몸…공개 전부터 반응 난리 난 파격 소재 ‘한국 드라마’

    주연 조합에 기대 한 몸…공개 전부터 반응 난리 난 파격 소재 ‘한국 드라마’

    배우 신혜선·이준혁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가 화려한 캐스팅으로 공개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탄탄한 주연 조합에 더해 두 배우가 한 작품에서 8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은 한층 더 커지는 모습이다. ‘레이디 두아’는 오는 2월 13일에 공개된다. 이 시리즈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신혜선 분)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박무경(이준혁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실력파 배우 신혜선과 이준혁이 주연을 맡아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은 앞서 2017년 화제작 ‘비밀의 숲’에서 합을 맞춘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조합과 시너지를 보여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연출은 MBC 드라마 ‘신돈’,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 등 지상파 작품으로 오랜 경력을 쌓고,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 ‘마이네임’ 등으로 세련된 연출력을 입증한 김진민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이 앞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두 작품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한 만큼,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출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넷플릭스는 27일 ‘레이디 두아’의 공식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사라킴과 박무경의 포스터로 나뉘었다. 포스터에는 각자의 서사를 짐작게 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됐다. 사라킴의 포스터는 개인 정보와 얼굴이 가려진 신분증, 가방과 명함 등 다양한 오브제가 겹쳐져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입이 가려진 사라킴의 얼굴과 함께 “진짜와 구별할 수 없는데 가짜라고 볼 수 있나요?”라는 문구가 더해져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 선 그의 인생을 궁금하게 한다. 박무경의 포스터에는 어딘가 집요함이 느껴지는 그의 눈빛이 그려졌다. 취조 흔적이 남은 칠판, 수갑 등의 오브제들도 함께 배치돼 사라킴을 향한 그의 끈질긴 추적을 예측하게 한다. “내 눈앞에 있는 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문구는 진실을 좇을수록 점점 드러나는 혼란을 마주하게 될 박무경의 이야기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거짓은 아름다운 저녁노을처럼 모든 것을 멋지게 보이게 합니다. 다만 들키기 전까지”라는 의미심장한 사라킴의 내레이션과 함께 그가 쓰레기 더미에 떨어져 눈물을 흘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자신을 사라킴이라고 소개하는 말과는 달리, 사라킴을 만난 사람들의 여러 증언은 그의 정체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다. 사라킴을 추적하는 박무경은 사라킴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혹과 마주하게 되며 그의 정체를 둘러싼 의문은 더욱 깊어진다. 이어 “모든 욕망이 향하는 이름”이라는 문구 뒤로 전혀 다른 인물처럼 보이는 사라킴의 여러 얼굴이 교차되고, 그의 이름 뒤에 숨겨진 서사와 의미가 있음을 짐작게 한다. 하지만 “절대 지울 수 없는 게 딱 하나 있죠. 주변인들의 기억이요”라는 박무경의 대사는 사라킴을 둘러싼 인물들을 통해 새로운 진실이 드러날 것을 예고한다. 사라킴은 “근데요, 형사님 아직 다 말씀드린 건 아니라서요”라고 말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사라킴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예측불가한 전개와 색다른 반전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레이디 두아’는 오는 2월 13일 공개된다.
  • 강북구 어르신들 의료비 부담 덜어드려요…65세 이상 예방접종 지원

    강북구 어르신들 의료비 부담 덜어드려요…65세 이상 예방접종 지원

    서울 강북구는 고령층에서 중증 합병증 위험이 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대상포진·독감 등 예방접종을 전액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1회 지원된다. 65세 이후 이미 접종한 경우 추가 접종은 필요 없다. 65세 이전에 접종한 경우에는 접종 백신의 종류와 시기를 고려해 재접종을 할 수 있다. 접종은 구보건소 1층 아이맘건강센터 또는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구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도 실시한다. 대상은 관내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과거 접종력이 없는 경우에만 평생 1회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수급자증명서, 주민등록초본을 가지고 관내 지정 위탁 의료기관 114곳(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확인)을 방문하면 된다. 구는 호흡기 질환 유행에 대비해 오는 4월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지원한다. 접종은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지역보건과 또는 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예방접종이 어르신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핵심 수단인 만큼 지속해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특히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경우 고령층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약 56% 이상이 지원받아 고가의 접종 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했다.
  • 중구민 위한 ‘내편중구버스 카드’ 발급 중

    중구민 위한 ‘내편중구버스 카드’ 발급 중

    새해부터 무료 공공셔틀 ‘내편중구버스’가 정식 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가 어르신과 장애인 주민을 위한 실물 탑승권 ‘내편중구버스카드’를 발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내편중구버스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무료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지만, 스마트폰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중구는 실물 NFC카드를 마련했다. 실물 카드는 어르신과 장애인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발급 중이다. 신분증만 지참해 주소지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 19일까지 825장이 발급된 상태다. 향후 일반 주민에도 발급을 검토 중이다. 카드 디자인에는 중구의 정체성이 담겼다. ‘소년 이순신’과 ‘장군 이순신’, ‘거북선’등 일러스트를 활용해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인 중구의 도시브랜드‘이순신1545중구’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중구는 버스 정식 운행을 기념하는 ‘내편중구버스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중구 곳곳을 달리는 내편중구버스를 촬영한 사진을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달 말까지 지나가는 버스나 실제 탑승 인증사진, 이용 후기 등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준다. 내편중구버스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한다. 이달부턴 8개 노선과 8곳의 환승 거점을 연결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내편중구버스가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든든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최대 270만원 지급

    동대문구,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최대 270만원 지급

    서울 동대문구는 장애인 가정의 출산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장애인 출산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비장애인 가정에 비해 임신·출산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출산 직후 초기 양육비 공백을 메우고 가정의 빠른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가운데 본인이 출산한 여성 장애인과 배우자가 출산한 남성 장애인이다. 임신 4개월 이상 태아의 유산·사산(인공임신중절 제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은 태아 1인 기준 국비와 시비를 합쳐 120만원이다. 여기에 신생아 출생일 기준 동대문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부 또는 모가 장애인이고 주민등록을 함께하는 세대일 경우 구비를 추가 지원한다. 장애 정도에 따라 ‘심한 장애’는 150만원, ‘심하지 않은 장애’는 100만원을 지급해 최대 27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장애인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자는 신분증과 신청서, 출생증명서(또는 출생 사실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등록부), 장애인 본인 명의 통장 사본 등을 준비해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장애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출산 이후 돌봄·의료·교육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출산 가정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생아 1인당 2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해 출산·육아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 “사진 한 장 올렸을 뿐인데”…AI가 만든 뜻밖의 피해

    “사진 한 장 올렸을 뿐인데”…AI가 만든 뜻밖의 피해

    미국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탑재된 생성형 AI 그록(Grok)을 둘러싸고 비동의 누드 합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성들의 사진을 입력한 뒤 “투명 비키니로 바꿔 달라”와 같은 지시를 내리면 실제 신체와 구분하기 어려운 노출 이미지가 생성된다는 것이다. 피해자들은 “현실과 너무 닮아 더 큰 공포를 느꼈다”고 호소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대중문화·시사 매체 롤링스톤에 따르면, 텍사스에 거주하는 미디어 종사자 켄들 메이스(25)는 최근 X를 둘러보다 자신의 과거 사진이 합성 누드 이미지로 바뀌어 유포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가 20대 초반에 올렸던 사진 아래에는 익명의 이용자가 “몸에 밀착된 투명 비키니를 입혀 달라”고 그록에 지시하는 댓글이 달려 있었다. 그록은 해당 지시에 응답했다. 흰색 상의는 사라지고 신체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는 투명 비키니 이미지가 생성됐다. 청바지 허리선과 벨트는 실처럼 얇은 끈으로 변형됐고 상반신은 마치 실제로 노출된 것처럼 보였다. 메이스는 문제의 계정을 직접 차단했지만 상황은 끝나지 않았다. 이후에도 다른 익명 계정들이 같은 방식으로 그녀의 사진을 합성해 댓글로 달기 시작했다. 일부 계정은 정지됐지만 문제의 이미지 가운데 상당수는 여전히 X에 남아 있는 상태다. 그녀를 더욱 불안하게 만든 것은 이미지의 ‘현실감’이었다. 과장되거나 만화처럼 왜곡된 합성이 아니라 쇄골의 굴곡부터 가슴과 허리 비율까지 실제 자기 몸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메이스는 “소셜미디어에서는 ‘이건 내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솔직히 말해 내 몸과 너무 멀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이건 내가 아닌데…너무 닮았다” 메이스의 사례는 단지 개인의 불운이 아니었다. 새해 첫 주부터 그록의 이른바 ‘나체화(nudification) 허점’이 온라인 전반으로 급속히 확산했다. 이용자들은 “벗겨 달라”, “돌아보게 해 달라”, “살을 더 붙여 달라” 같은 지시를 반복적으로 입력했고 여성은 물론 미성년자 이미지까지 표적이 됐다. 직접적인 노출 표현을 피하기 위해 “투명 비키니”, “살색 바디수트” 같은 우회적 표현도 동원됐다. 롤링스톤이 확인한 사례 가운데에는 여성의 몸을 시신으로 설정해 부검 장면을 생성하도록 요구한 경우도 있었고 그록은 이에 응답했다. 논란이 커지자 플랫폼 소유주 일론 머스크는 초기에는 웃음 이모지로 반응해 비판받았다. 이후 그록을 개발한 xAI는 이미지 생성 기능을 유료 이용자로 제한하고, 불법 콘텐츠에 대해서는 직접 올린 경우와 같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또 “미성년자 누드 이미지가 생성됐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미 생성된 이미지 상당수는 삭제되지 않은 채 온라인에 남아 있다. 피해자들은 “차단과 신고만으로는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이번 보도는 야후뉴스에도 소개되며 댓글 400여 개가 달리는 등 격론으로 이어졌다. “비동의 합성은 명백한 범죄로, 플랫폼과 이용자 모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가운데, “AI 기술의 확산 속도에 법과 제도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사진을 올리지 않으면 피해도 발생하지 않는다”거나 “소셜미디어를 떠나는 것이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개인 책임을 강조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 AI 누드 합성의 확산,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젠더 정의 단체 울트라바이올렛은 애플과 구글에 공개서한을 보내 그록과 X를 앱스토어에서 퇴출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해당 콘텐츠는 모욕적이고 학대적일 뿐 아니라 앱스토어 운영 정책을 명백히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도 같은 요구를 내놓은 상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한때 그록을 통해 생성된 성적 이미지 수가 24시간 동안 시간당 7,000장을 넘겼다고 분석했다. 울트라바이올렛 측은 “유료 이용자 제한은 해결책이 아니라 학대를 수익화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ASMR 콘텐츠로 수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엠마(21) 역시 피해를 보았다. 고양이를 안고 찍은 셀피가 노출 이미지로 합성돼 유포된 것이다. 엠마는 “이전에도 딥페이크 피해를 겪었지만, 이번 이미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현실적이었다”고 말했다. 신고 과정에서 신분증 제출을 요구받은 점도 또 다른 부담이었다. 미국 소비자연맹의 AI·프라이버시 책임자 벤 윈터스는 “플랫폼이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피해자에게 추가적인 증명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법적 대응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미 상원은 비동의 성적 딥페이크 피해자가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디파이언스 법(Defiance Act)’을 통과시켰다. 캘리포니아주 검찰도 그록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 전문가들은 가해자 처벌과 함께 도구 제공자의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엠마는 “사람들에게 장전된 총을 쥐여주고 마음대로 쓰게 한 것과 다르지 않다”며 “도구가 바뀌면 피해의 규모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생성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플랫폼의 안전장치와 책임 기준은 피해를 막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그록 논란은 기술의 속도를 제어하지 못한 사회가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투명 비키니로 바꿔줘” 부탁하자 쏟아진 합성 사진…X의 대응은 [핫이슈]

    “투명 비키니로 바꿔줘” 부탁하자 쏟아진 합성 사진…X의 대응은 [핫이슈]

    미국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탑재된 생성형 AI 그록(Grok)을 둘러싸고 비동의 누드 합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성들의 사진을 입력한 뒤 “투명 비키니로 바꿔 달라”와 같은 지시를 내리면 실제 신체와 구분하기 어려운 노출 이미지가 생성된다는 것이다. 피해자들은 “현실과 너무 닮아 더 큰 공포를 느꼈다”고 호소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대중문화·시사 매체 롤링스톤에 따르면, 텍사스에 거주하는 미디어 종사자 켄들 메이스(25)는 최근 X를 둘러보다 자신의 과거 사진이 합성 누드 이미지로 바뀌어 유포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가 20대 초반에 올렸던 사진 아래에는 익명의 이용자가 “몸에 밀착된 투명 비키니를 입혀 달라”고 그록에 지시하는 댓글이 달려 있었다. 그록은 해당 지시에 응답했다. 흰색 상의는 사라지고 신체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는 투명 비키니 이미지가 생성됐다. 청바지 허리선과 벨트는 실처럼 얇은 끈으로 변형됐고 상반신은 마치 실제로 노출된 것처럼 보였다. 메이스는 문제의 계정을 직접 차단했지만 상황은 끝나지 않았다. 이후에도 다른 익명 계정들이 같은 방식으로 그녀의 사진을 합성해 댓글로 달기 시작했다. 일부 계정은 정지됐지만 문제의 이미지 가운데 상당수는 여전히 X에 남아 있는 상태다. 그녀를 더욱 불안하게 만든 것은 이미지의 ‘현실감’이었다. 과장되거나 만화처럼 왜곡된 합성이 아니라 쇄골의 굴곡부터 가슴과 허리 비율까지 실제 자기 몸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메이스는 “소셜미디어에서는 ‘이건 내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솔직히 말해 내 몸과 너무 멀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이건 내가 아닌데…너무 닮았다” 메이스의 사례는 단지 개인의 불운이 아니었다. 새해 첫 주부터 그록의 이른바 ‘나체화(nudification) 허점’이 온라인 전반으로 급속히 확산했다. 이용자들은 “벗겨 달라”, “돌아보게 해 달라”, “살을 더 붙여 달라” 같은 지시를 반복적으로 입력했고 여성은 물론 미성년자 이미지까지 표적이 됐다. 직접적인 노출 표현을 피하기 위해 “투명 비키니”, “살색 바디수트” 같은 우회적 표현도 동원됐다. 롤링스톤이 확인한 사례 가운데에는 여성의 몸을 시신으로 설정해 부검 장면을 생성하도록 요구한 경우도 있었고 그록은 이에 응답했다. 논란이 커지자 플랫폼 소유주 일론 머스크는 초기에는 웃음 이모지로 반응해 비판받았다. 이후 그록을 개발한 xAI는 이미지 생성 기능을 유료 이용자로 제한하고, 불법 콘텐츠에 대해서는 직접 올린 경우와 같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또 “미성년자 누드 이미지가 생성됐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미 생성된 이미지 상당수는 삭제되지 않은 채 온라인에 남아 있다. 피해자들은 “차단과 신고만으로는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이번 보도는 야후뉴스에도 소개되며 댓글 400여 개가 달리는 등 격론으로 이어졌다. “비동의 합성은 명백한 범죄로, 플랫폼과 이용자 모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가운데, “AI 기술의 확산 속도에 법과 제도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사진을 올리지 않으면 피해도 발생하지 않는다”거나 “소셜미디어를 떠나는 것이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개인 책임을 강조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 AI 누드 합성의 확산,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젠더 정의 단체 울트라바이올렛은 애플과 구글에 공개서한을 보내 그록과 X를 앱스토어에서 퇴출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해당 콘텐츠는 모욕적이고 학대적일 뿐 아니라 앱스토어 운영 정책을 명백히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도 같은 요구를 내놓은 상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한때 그록을 통해 생성된 성적 이미지 수가 24시간 동안 시간당 7,000장을 넘겼다고 분석했다. 울트라바이올렛 측은 “유료 이용자 제한은 해결책이 아니라 학대를 수익화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ASMR 콘텐츠로 수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엠마(21) 역시 피해를 보았다. 고양이를 안고 찍은 셀피가 노출 이미지로 합성돼 유포된 것이다. 엠마는 “이전에도 딥페이크 피해를 겪었지만, 이번 이미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현실적이었다”고 말했다. 신고 과정에서 신분증 제출을 요구받은 점도 또 다른 부담이었다. 미국 소비자연맹의 AI·프라이버시 책임자 벤 윈터스는 “플랫폼이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피해자에게 추가적인 증명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법적 대응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미 상원은 비동의 성적 딥페이크 피해자가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디파이언스 법(Defiance Act)’을 통과시켰다. 캘리포니아주 검찰도 그록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 전문가들은 가해자 처벌과 함께 도구 제공자의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엠마는 “사람들에게 장전된 총을 쥐여주고 마음대로 쓰게 한 것과 다르지 않다”며 “도구가 바뀌면 피해의 규모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생성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플랫폼의 안전장치와 책임 기준은 피해를 막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그록 논란은 기술의 속도를 제어하지 못한 사회가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노원구,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완료율 63.3%

    노원구,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완료율 63.3%

    서울 노원구가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편적 예방접종 정책을 4년째 운영하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대상자 대비 접종 완료율은 63.3%를 기록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소득이나 건강 취약 여부와 무관하게 어르신 누구나 예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하며 전 어르신을 아우르는 예방접종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2025년부터는 자치구 최초로 유전자재조합 사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선택접종 체계를 도입했다. 선택접종 도입 이후에는 사백신 접종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어르신들의 수요와 신뢰가 정책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구는 그간의 사업 성과를 토대로 접종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어르신 누구나 불편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노원구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가운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다. 과거 대상포진을 앓았더라도 완치 후 6~12개월이 경과했다면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최근 1년간 주소변동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역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209개소로, 세부 안내는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고령층의 통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지키는 핵심적인 보건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어르신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대통령도 극찬한 강진 반값여행···19일부터 신청·접수

    대통령도 극찬한 강진 반값여행···19일부터 신청·접수

    “올해도 반값 여행하죠? 언제 시작해요?” “작년엔 신청 못 했는데, 이번엔 꼭 가고 싶어요.” 지난해 연말부터 강진군청 문화관광과에는 하루에도 수십 통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여행 판을 뜨겁게 달구며 대통령의 공개 언급까지 이끌어낸 ‘강진 반값여행’을 기다리는 목소리다. 이 같은 관심 속에 ‘강진군 반값여행’이 올해도 다시 출발한다. 오는 19일부터 강진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값여행 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강진 반값여행은 관광객이 강진을 여행하며 사용한 비용의 절반을 돌려주는 전국 최초의 관광정책이다. 개인 신청자는 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 신청자는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여행 하루 전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 후 1일 이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심사 결과와 회원번호가 발송된다. 승인된 신청자는 안내된 기간 내 강진 여행을 즐기면 된다. 여행을 마친 뒤에는 7일 이내 강진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사진과 강진에서 사용한 소비 영수증을 첨부해 정산 신청을 하면 된다. 정산이 승인되면 3일 이내 여행 경비의 절반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2024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강진 반값여행’은 시행 첫해부터 뚜렷한 성과를 냈다. 총 1만 5291팀이 참여해 47억원을 강진에서 소비했다. 반값여행 지원금으로 22억원이 지급됐다. 이 가운데 19억원이 다시 지역에서 재소비되며 최종적으로 66억원이 지역 내에서 순환되는 효과를 거뒀다. 두 번째로 시행된 2025년에는 반응이 더욱 폭발적이었다. 예산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3만 9066팀이 찾았다. 이들은 강진에서 106억원을 소비했고, 반값여행 지원금 49억원이 지급됐다. 지급된 지원금 중 42억원이 다시 지역에서 소비되며 최종적으로 148억원이 강진에서 사용됐다. 이는 2024년보다 2.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강진 반값여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 같은 관광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 강진군의 반값여행은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직접 언급하며 극찬했다. 올해 ‘지역사랑휴가제’라는 이름의 국가정책으로 확대 시행된다. 아울러 해당 정책은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하며 관광 분야에서도 혁신성과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강진 반값여행 시행 이후 강진 방문인구는 2024년 577만명, 2025년 602만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강진군은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올해 방문인구 700만명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강진역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반값여행 정책과의 시너지를 통해 관광객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날씨보다 마음이 더 따뜻한 고장 강진에서 반값여행으로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반값여행을 신청해 올겨울 강진에서 비용 부담은 줄이고 따뜻한 남도 여행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반값여행을 통해 관광객이 늘고 소비가 지역 곳곳으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강진역 개통과 반값여행 정책을 확실한 전환점으로 삼아 올해 방문인구 700만명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제 한국인은 1인당 5만 5000원씩 내세요”…‘유명 관광지’ 무슨 일?

    “이제 한국인은 1인당 5만 5000원씩 내세요”…‘유명 관광지’ 무슨 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이 비유럽권 방문객의 입장료를 45% 인상하는 ‘이중 가격제’를 시행하면서 차별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루브르박물관은 이날부터 유럽연합(EU) 회원국과 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노르웨이를 제외한 지역에서 온 성인 관람객에게 기존 22유로에서 45% 오른 32유로(약 5만 5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한국인을 포함한 비유럽 국가 관광객은 1인당 약 1만 7000원을 더 내야 한다. 베르사유 궁전도 비유럽권 방문객에 대해 입장료를 인상했다. 성수기(4월 1일~10월 30일)에는 35유로, 비수기에는 25유로로 유럽인보다 각각 3유로씩 비싸다. 루아르 고성 지대의 샹보르성, 파리 생트샤펠 등 다른 주요 문화유산도 비유럽인 요금을 올렸다. 이 같은 조치에 루브르박물관 노동조합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이번 정책을 “철학적·사회적·인도적 차원에서 충격적”이라며 파업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이집트·중동·아프리카 유물 등 50만여점의 소장품이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만큼 국적에 따른 가격 차등은 원칙적으로 차별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 같은 조치가 시행될 경우 현장 직원들이 방문객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학계 비판도 잇따르고 있다. 프랑스 지리학자 파트리크퐁세는르몽드 기고문에서 루브르의 정책을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국립공원 입장료를 대폭 인상한 사례에 빗대 “노골적인 민족주의 회귀”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이중 가격제로 연간 총 2000만~3000만 유로(약 343억~515억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수익금 중 일부는 루브르박물관 대규모 보수 계획에 투입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한편 국립 박물관 무료 관람 정책을 유지해 온 영국에서는 지난해 해외 방문객 유료화 제안이 나왔지만 채택되지 않았다. 영국 문화정책단(CPU)은 연구 보고서를 통해 “유료화는 방문객 감소와 대기 시간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며 “국가 소장품은 특정 국가가 아닌 전 세계를 위한 것”이라고 이중 가격제에 반대했다.
  • “유니폼에 올림머리까지”…승무원 코스프레하고 비행기 탑승 성공한 20대女

    “유니폼에 올림머리까지”…승무원 코스프레하고 비행기 탑승 성공한 20대女

    인도네시아에서 한 여성이 항공사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위장 신분증을 소지한 채 실제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당국에 체포됐다. 11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적의 여성 카이룬 니샤(23)은 최근 팔렘방에서 자카르타로 향하는 바틱에어(Batik Air) 국내선 항공편에 승무원인 척 탑승했다. 니샤는 정식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뒤 바틱에어 승무원과 매우 흡사한 유니폼을 입고 가짜 신분증까지 착용한 채 공항 보안 검색과 탑승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기내에 탑승한 뒤에도 한동안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실제 승무원들이 니샤의 복장과 행동에서 이상함을 느끼면서 신분 위장 사실이 드러나게 됐다. 니샤는 회사 정보나 승무원의 역할 등을 묻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고 사칭 사실이 확인됐다. 승무원들은 즉시 당국에 신고했고 니샤는 자카르타에 도착한 후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조사 결과 니샤는 과거 바틱에어 승무원 채용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뒤, 가족에게 채용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제복을 입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범죄 혐의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앤투어월드는 “승무원 제복을 입고 항공기 접근이 가능했다는 점은 심각한 보안 문제”라며 “내부자 사칭을 통한 항공 보안 위협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바틱에어 측은 “해당 여성은 일반 승객처럼 탑승권을 구입해 항공기에 탑승했고, 제한 구역에는 접근하지 않았다”며 “현재 당국과 협력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동대문구,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복지 서비스 편리하게

    동대문구,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복지 서비스 편리하게

    서울 동대문구는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플라스틱 형태의 장애인등록증을 스마트폰에 저장해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등록하면 지갑을 따로 꺼내지 않아도 된다.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분실·훼손에 대한 부담은 줄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온라인에서도 신원 확인이 가능해져, 정부 시스템과 연계된 각종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이 한층 수월해진다. 발급 대상은 유효한 실물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해야 한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주민등록증이나 복지카드에 있는 사진이 현재 얼굴과 다를 경우에는 증명사진을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 이필형 구청장은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원을 확인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2자녀 가구도 하수도 사용료 30% 감면

    서울시는 다자녀 가구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 3월 납기분부터 하수도 사용료 30% 감면 대상을 기존 3자녀 이상 가구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약 32만 1125가구가 월 4522원, 연 5만 4256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감면 대상은 주민등록 기준으로 신청일 당시 서울시에 살고 있는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다. 감면 혜택은 자녀 기준으로 적용이다. 세대주가 부모가 아닌 조부모 등 친인척인 경우라도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이달 12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방문 신청 때 본인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3일부터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의 사이버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시는 편리한 신청을 위해 별도 증빙서류 제출 없이 감면 대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자격 확인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다자녀 감면 확인 방식이 생년월일에서 주민등록 기반으로 바뀌기 때문에, 3자녀 이상이어서 감면받던 가구도 반드시 재신청을 해야 한다. 기한 내 재신청하지 않을 경우 7월 납기분부터 감면 혜택이 종료될 수 있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다자녀 가구의 양육 및 생활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하수도 사용료 감면 혜택을 확대했다”며 “올 3월 납기분부터 감면이 적용되는 만큼,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잊지 말고 신청해 달라”고 했다.
  • 서울시, 하수도 사용료 감면 확대…3월분부터 2자녀가구도 30% ↓

    서울시, 하수도 사용료 감면 확대…3월분부터 2자녀가구도 30% ↓

    서울시는 다자녀 가구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 3월 납기분부터 하수도 사용료 30% 감면 대상을 기존 3자녀 이상 가구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약 32만 1125가구가 월 4522원, 연 5만 4256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감면 대상은 주민등록 기준으로 신청일 당시 서울시에 살고 있는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다. 감면 혜택은 자녀 기준으로 적용이다. 세대주가 부모가 아닌 조부모 등 친인척인 경우라도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이달 12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방문 신청 때 본인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3일부터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의 사이버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시는 편리한 신청을 위해 별도 증빙서류 제출 없이 감면 대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자격 확인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다자녀 감면 확인 방식이 생년월일에서 주민등록 기반으로 바뀌기 때문에, 3자녀 이상이어서 감면받던 가구도 반드시 재신청을 해야 한다. 기한 내 재신청하지 않을 경우 7월 납기분부터 감면 혜택이 종료될 수 있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다자녀 가구의 양육 및 생활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하수도 사용료 감면 혜택을 확대했다”며 “올 3월 납기분부터 감면이 적용되는 만큼,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잊지 말고 신청해 달라”고 했다.
  • 장성군, ‘어르신 택시 바우처’ 지원 사업 시행…연간 14만 4,000원까지

    장성군, ‘어르신 택시 바우처’ 지원 사업 시행…연간 14만 4,000원까지

    전남 장성군이 새해 ‘어르신 택시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어르신 택시 바우처’는 지역 내 80세 이상 군민에게 연간 14만 4000원을 택시 이용에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에 자동으로 충전되는 바우처 카드를 지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갖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올해 생일이 지나 80세가 되는 1946년생 주민들도 빠짐없이 지원받도록 홍보에 집중한다. 단, 기존 ‘100원 행복택시’ 이용 주민은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운행 지역이 장성군으로 제한된다. 군은 ‘어르신 택시 바우처’ 지원 대상을 80세에서 75세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군의회 부의 상정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치면, 오는 4월부터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병원, 장보기 등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택시 바우처’ 사업에 대한 군민 호응이 높아, 지원 연령을 75세까지 확대하려 한다”며 “어르신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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