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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2025년 자랑스런 계명인상’ 수상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2025년 자랑스런 계명인상’ 수상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영주, 5선)은16일 모교인 계명대학교가 주최하는 ‘2025 계명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2025년 자랑스러운 계명인상’을 수상했다. 박 의장은 계명대학교 83학번 출신으로 대학 생활 내내 고무신과 야전 점퍼 하나를 트레이드마크로 하여 학생 신분으로 사회참여에 적극 앞장서는 등 당시 모교의 전설같은 존재로 통했다. 졸업 후 국회의원 후보자로서는 전국 최연소인 27세의 나이로 제14대 국회의원선거에 박찬종 전 의원과 함께 신정치개혁당 후보로 도전한 바 있다. 이후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최연소(33세)로 도의원에 당선되어 제6대 경북도의회에 입성한 이래 제7대, 9대, 10대를 거쳐 제12대 후반기 도의장에 당선되었다. 박 의장은 수상 소회로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을 언급하며 “소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청년의 책임을 한번도 회피한 적 없었으며 그렇게 뜨겁게 보낸 대학시절의 추억이 바탕이 되어 지금까지 일관되게 한 길을 걷고 있다. 이 상 안에는 대추 한 알처럼 젊은 시절의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가 들어 있는 것 같아 감격스럽다. 모교에서 이런 경력을 인정받아 무엇보다 감회가 깊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도민과 역사 앞에 떳떳하게 꿋꿋이 정치인의 길을 가고 싶다”는 감회를 밝혔다. 한편, 박 의장은 5선 23여년의 도의원 임기 동안 여러 수상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번번이 동료 의원들에게 양보,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수상 경력도 없는 다선 의원으로서의 진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모교에서 주는 상은 거절할 수 없어 수상하게 됐다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 교총 회장 “교원 정치기본권 단계적 확대 추진”

    교총 회장 “교원 정치기본권 단계적 확대 추진”

    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이 8일 교육계 신년 교례회에서 “교원 정치기본권의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신년교례회 환영사를 통해 “이제는 현장 교원 스스로 교육정책 의사결정자로 진출해 현장이 주도하는 교육개혁을 실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기본법과 국가공무원법 등에 따르면 교원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해야 하며 특정 정당이나 정치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금지된다. 강 회장은 교원의 권리 확대를 위해 정치적 의사 표현을 확대해야 한다며 “유·초·중·고 교원이 지금보다 더 국회의원, 교육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1986년생인 강 회장은 지난달 교총 역대 최연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강 회장은 “변화에 대한 현장의 기대와 여망이 역대 최연소 30대 회장을 선택했다”며 “선생님이 곧 대한민국의 교육력이며 선생님을 지켜야 학교가 살고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동복지법, 교원지위법 개정을 촉구하고 비본질적 행정업무 분리와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박상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 경북도의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시무식 개최

    경북도의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시무식 개최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2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의장단과 의회운영위원장, 안동·예천 도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도의회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국민의례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위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박성만 의장의 신년사, 최병준·배진석 부의장의 격려말씀,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신년 덕담 인사 순서로 진행됐다. 경북도의회는 당초 새해를 맞아 도의원과 집행부, 산하기관이 참석하는 신년교례회를 계획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되면서 매년 개최하던 신년교례회를 취소하고 시무식으로 대체했다. 박성만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 대한민국이 슬픔에 빠져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리지 말고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경북도의회는 2025년에도 신뢰받는 의정으로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도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충북도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충북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37개를 선정했다. 보은 건대추, 음성 복숭아, 충주 사과, 괴산 고춧가루, 진천 쌀, 제천 케이블카 이용권, 청주 문의여행권 등 11개 기초단체 대표 특산물과 즐길거리로 꾸며졌다. 올해에는 음성 나무 도마, 괴산 천연꿀 선물세트, 증평 홍삼 가공식품, 리얼진주조개 이색체험키트 등 4개가 신규로 답례품에 포함됐다.협약이 종료되는 기존 답례품은 제도 시행 첫해인 점을 고려해 공급업체가 희망하면 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 원활한 공급이 어렵다고 판단되거나 실적 저조 사유로 업체가 연장 중단을 요청한 답례품은 제외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답례품 품목 확대로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답례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가장 반응이 좋았던 충북도 답례품은 삼겹살 세트(71%), 진천 쌀(10%), 영동와인(3.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충북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2억 3690만원이다. 목표액의 95%다. 기부 건수는 2002건이다. 올해 충북도의 첫 번째 고액 기부자는 충북도민회 중앙회 김정구 회장이다. 김 회장은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충북도민회 중앙회 신년교례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도에 전달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북도민회 출향인 대표로서 충북도에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충북도민회는 지속적인 고향 사랑 실천으로 충북도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동정]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2024 경북여성 신년교례회’ 및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업무협약 체결 및 추진상황 보고회’ 참석

    [동정]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2024 경북여성 신년교례회’ 및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업무협약 체결 및 추진상황 보고회’ 참석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은 8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되는 2024 경북여성 신년교례회에 참석한다. 그리고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업무협약 체결 및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한다.
  • “지역경제 재도약”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 열려

    “지역경제 재도약”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 열려

    충남 경제의 상생과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2024년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가 5일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충청투데이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 유재성 충남경찰청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등 정·관·학·경제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흠 지사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우리 기업인들은 열정과 노력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충남도는 소상공인 지원 확대, 해외시장 개척 기업인 동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상인 충남북부상의 회장은 “탄소중립, 디지털 산업, 4차 산업혁명 도래 등 대전환의 시대에 대비해야 하는 과제가 기업인들에게 놓여있다”며 “움츠러들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해 나간다면 지금의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갑진년 새해 힘찬 의정활동 시작

    경북도의회, 갑진년 새해 힘찬 의정활동 시작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2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영천 호국원을 방문해 신년 참배를 하고, 이어 도청 화백당에서 ‘2024년 경북도의회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호국원 참배는 배한철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각 상임·예결위원장,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도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의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이어 도청 화백당에서 개최된 신년교례회에서는 배한철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도교육감, 최주원 경북경찰청장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언론인 등 280여명이 참석해 유관 기관·단체와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도민에게 봉사를 다짐하고 더 나은 경북으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배 의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화목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덕담을 전했다.아울러 “제12대 도의회는 전체 의원이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으며 “2024년 새해에도 도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민생중심의 의정활동 강화를 통해, 도민과 항상 함께하는 열린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기문 ‘자랑스러운 충북인대상’

    김기문 ‘자랑스러운 충북인대상’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이 충북도민회중앙회 주최로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충북인 신년교례회에서 ‘자랑스러운 충북인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 증평 출신인 김 회장은 중기중앙회장으로 재임하며 729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장으로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회장은 충북도 명예도지사로도 위촉돼 2년간 중소기업을 위한 지역경제 환경 조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자문 역할도 수행한다.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자랑스러운 충북인대상’ 수상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자랑스러운 충북인대상’ 수상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이 충북도민회중앙회 주최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충북인 신년교례회에서 ‘자랑스러운 충북인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 증평 출신인 김 회장은 중기중앙회장으로 재임하며 729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장으로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회장은 충청북도 명예도지사로도 위촉돼 2년간 중소기업을 위한 지역경제 환경 조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자문 역할도 수행한다.
  • ‘예측 불가능‘ 당대표 구도에 최고위원도 ‘경우의 수’ 복잡

    ‘예측 불가능‘ 당대표 구도에 최고위원도 ‘경우의 수’ 복잡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하이라이트인 당대표 선거가 예측 불가능한 구도로 흘러가면서 최고위원 도전자들의 출사표도 늦어지고 있다. 최고위원은 1인 2표로 선출하고 당대표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맺을 수도 있어 경우의 수가 더 복잡하다. 4일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최고위원 후보는 없다. 일종의 눈치싸움과 함께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여부, 친윤(친윤석열) 당대표 단일 후보 논의를 지켜보며 전략을 짜는 분위기다. 친윤계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지난해 ‘이준석 사태’ 이후 당헌·당규를 개정해 선출직 최고위원 5인 중 4인 이상이 사퇴 또는 궐위하면 지도부를 무너뜨리고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당대표를 제외한 선출직 최고위원 4명이 힘을 모으면 지도부를 붕괴시킬 수 있는 만큼 최소 2인의 최고위원을 확보해야 한다.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한 이준석 지도부 전임 최고위원들도 대거 출마가 점쳐진다. 전임 지도부에서 수석최고위원을 지낸 조수진(비례) 의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정미경 전 최고위원의 재도전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도 청년 몫이 아닌 일반 최고위원 도전을 검토 중이다. 현역 의원 가운데서는 박성중(재선, 서울 서초을), 이용호(재선, 전북 남원·임실·순창), 박수영(초선, 부산 남구갑), 태영호(초선, 서울 강남갑), 이용(비례), 허은아(비례) 의원의 출마가 거론된다. 원외에서는 김재섭(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이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이다.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는 김상훈(3선, 대구 서구), 정점식(재선, 경남 통영·고성) 의원의 이름도 거론된다. 다만 현역 비상대책위원인 만큼 비대위원 사퇴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 발빠른 출마 선언은 원외 유튜버들이 앞장섰다. 신의한수(구독자 147만명)의 신혜식 대표, 가로세로연구소(구독자 84만명)의 김세의 대표가 최고위원 도전을 예고했다. 청년 최고위원은 ‘친윤 청년’을 내세운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5일 출마를 선언한다. 장 이사장은 페이스북에 “국민공감 총괄간사 이철규 의원님과 함께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자 친윤 공부모임 국민공감의 핵심인 이 의원과 친윤계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지성호(비례) 의원도 청년 최고위원에 도전한다. 지 의원은 14살 때 북한에서 열차에 치어 왼팔과 왼다리를 잃은 후 꽃제비 생활을 하다 20대 초반 목발을 짚은 채 두만강을 헤엄쳐 탈북했다. 이후 미국을 오가며 북한 인권 참상을 고발했고,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의 의회 국정연설에도 초대받았다. 지 의원은 지난 2일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이어 이날 울산시당을 찾아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 희망찬 새해맞이, 천안시 2023년 신년교례회

    희망찬 새해맞이, 천안시 2023년 신년교례회

    충남 천안시와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은 3일 시청사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내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새롭게 다지기 위한 신년교레회를 개최했다.
  • 나경원 “출마 여부 尹과 충분히 말 나눌 것”

    나경원 “출마 여부 尹과 충분히 말 나눌 것”

    최근 국민의힘 당권 주자로 분류되는 인물 중 지지층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전당대회 출마에 대한 확답을 피한 채 “(윤석열 대통령이) 저한테 인구 문제 업무를 맡겼기 때문에 (전대 출마에 대해) 충분히 말을 나눠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나 부위원장은 3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인구, 고령화 등) 제가 맡은 역할과 (출마 등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 아직도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나 부위원장은 “(어느 인터뷰에서) ‘윤심은 없다’, ‘정치 개입을 안 하겠다’라고 윤 대통령이 말을 분명히 했다. 나가라 말라 이렇게 말은 안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당권 도전에 앞서 자신을 임명한 윤 대통령과 대화를 해보고 출마 결심을 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나 부위원장은 최근 안철수·윤상현 의원이 ‘당권 주자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을 매개로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서는 자신이야 말로 ‘수도권 승리, 총선 승리’를 이끌 적합자라고 주장했다.나 부위원장은 “(지금 거론되는 당권 후보 중) 제가 수도권에서 정치를 제일 오래 했다. 지난번 주호영 원내대표가 말한 ‘수도권 당대표론’하고 저는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며 “총선 때 수도권에서 이기는 정당이 1등 정당(원내 제1당)이 되지 않겠는가, 수도권 민심을 제일 잘 알고 수도권과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부위원장은 전날 국민의힘 경북도당 강당에서 열린 ‘2023년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자신이 ‘모태 TK’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차기 당권 출마 가능성에 대비해 당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구 경북 당원에 지지를 호소한 것이라는 분석이 정치권에서 나왔다.  이에 대해 나 부위원장은 “저희 아버지가 공군 파일럿 출신인데 제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대구비행장에서 근무했다. 그래서 농담 삼아 한 이야기”라면서 “지난 5년간 정말 어려울 때 당원들이 있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큰 힘이 됐고 고마움의 표시로 이야기를 했다”고 발언의 취지를 설명했다.
  • 김·장 이어 안·윤 연대… 윤심 끌어안기 치열

    김·장 이어 안·윤 연대… 윤심 끌어안기 치열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치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주자들이 2일 나란히 윤 대통령을 만나 물밑 신경전을 벌였다.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에 이어 수도권 대표론을 내세운 안철수·윤상현 의원의 ‘안·윤 수도권 연대’도 첫선을 보였다. 권성동·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신년인사회에 일제히 참석했다. 전당대회의 막이 오른 후 당권 주자들과 윤 대통령의 첫 공식 만남이다. 권 의원과 김 의원, 안 의원, 나 전 의원과 한 테이블에 앉은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여기 계신 분들로 인해 이른바 윤심 논란이 끊이지 않으니 기록을 위해 있겠다. 대통령이 오시면 각자 인사 나눌 때 몇 초씩 말씀을 건네시는지 정확하게 시간을 측정하겠다”고 농담을 했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후 기자들을 만나 “공개할 수는 없지만 윤 대통령이 (제게) 사적인 말씀들을 해 줬고, 영부인께서도 좀 길게 말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당권 주자들이 둘러앉은 테이블을 찾아 “대통령실, 관저는 의원 모두에게 열려 있다. 요청을 주는 분에겐 모두 열려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당권 주자들이 경쟁적으로 관저 초대 사실을 알리며 윤심 마케팅을 펼치고, 초대받지 않은 주자들이 이를 비판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윤심 마케팅이 과열 양상을 띠고 있으나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선거 때는 무슨 윤핵관(윤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이라더니 대통령이 되니까 윤심 이런다”며 “여의도 정치를 내가 얼마나 했다고 거기에 무슨 윤핵관이 있고 윤심이 있겠느냐”고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내년 22대 총선 승리 적임자를 내세운 ‘수도권 연대’도 시동을 걸었다. 앞서 윤 의원이 제안한 ‘당대표 후보 수도권 공동 출마’에 안 의원이 화답했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총선에서 수도권 70석 이상, 총 170석 이상 하려면 수도권 지도부로 정면 승부해야 한다”며 공감을 표했다. 하지만 윤 의원은 인천, 안 의원은 경기를 이미 지역구로 둔 만큼 다른 주자들의 호응은 크지 않다. 김 의원은 한 방송에 출연해 “수도권 출마로 총선을 이기니 지니 하는 것은 참 한가한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나 전 의원은 “총선 승부처인 수도권 정서를 잘 알고 공감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취지일 것”이라면서도 “수도권에 한번 출마한다고 (정서를) 아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심 마케팅’을 강하게 비판해 온 유승민 전 의원은 라디오 출연에서 자신이 당정 불협화음을 일으킬 것이란 지적에 대해 “100% 예스맨으로 채우다가 당이 망했던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대통령 1인이 독재하는 ‘대통령의 사당화’가 되는 것은 정말 안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 과열에 당내 우려도 나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한 라디오에서 “지금과 같은 윤심 경쟁 전당대회의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당 개혁 방안이나 총선 승리 비전을 토론하는 전당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원조TK” “모태 TK”… 대구로 먼저 달려간 與당권주자들

    “원조TK” “모태 TK”… 대구로 먼저 달려간 與당권주자들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데 이어 2일에는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에서 신년교례회를 진행했다. 당원 투표 100% 선출로 규칙을 바꾼 3·8 전당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집토끼’ 결집 행보로 해석된다. 영남권은 국민의힘 책임당원의 40%가 집중된 텃밭으로, 대구·경북(TK)은 초반 판세를 좌우할 승부처로 꼽힌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정권 교체를 이루는 데 TK의 공이 가장 컸다. 완전한 정권 교체는 내년 선거에서 우리가 압도적 다수당이 되는 수밖에 없다”면서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뽑는다. 우리 당을 총선 승리로 이끌 분들을 잘 뽑아 달라”고 요청했다. 권성동·안철수·윤상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등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이들도 TK 당심에 눈도장을 찍었다. 권 의원은 “TK 현안이 신공항 만드는 것인데 주 원내대표께서 대표 발의했고 제가 공동 발의했다”면서 “이 정도면 저는 원조TK다. 우리 조상이 안동에서 강릉으로 이주했다”고 구애했다. 윤 의원은 “어머니의 고향이 보수의 심장 TK인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도 “싸움은 팔과 다리가 한다. 그 역할을 하는 수도권의 중요성을 말하러 왔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대구에서 처음 창궐할 당시 동산병원에서 의료 봉사한 경험을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어머님이 저를 가지셨을 때 아버님이 대구 비행장에서 근무하셨다”면서 ‘모태 TK’를 주장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BBS에서 “3대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이 국회 입법 과정을 거치게 돼 민주당 야당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교육이나 연금 개혁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다만 노동 개혁에 관해서만 입장 차가 크다”며 “대한민국 공동체가 잘되는 방법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하면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당심 우선’ 與 신년 인사도 TK부터... 당권 주자 집결·지지 호소

    ‘당심 우선’ 與 신년 인사도 TK부터... 당권 주자 집결·지지 호소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 데 이어 2일에는 핵심지지 기반인 대구에서 신년교례회를 진행했다. 당원 투표 100% 선출로 규칙을 바꾼 3·8 전당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집토끼’ 결집 행보로 해석된다. 영남권은 국민의힘 책임당원의 40%가 집중된 텃밭으로, 대구·경북(TK)은 초반 판세를 좌우할 승부처로 꼽힌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정권 교체를 이루는 데 TK의 공이 가장 컸다. 완전한 정권 교체는 내년 선거에서 우리가 압도적 다수당이 되는 수밖에 없다”면서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뽑는다. 우리 당을 총선 승리로 이끌 분들을 잘 뽑아달라”고 요청했다. 권성동·안철수·윤상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등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이들도 TK 당심에 눈도장을 찍었다. 권 의원은 “TK 현안이 신공항 만드는 것인데 주 원내대표께서 대표 발의했고 제가 공동 발의했다”면서 “이 정도면 저는 원조TK다. 우리 조상이 안동에서 강릉으로 이주했다”고 구애했다. 윤 의원은 “어머니의 고향이 보수의 심장 TK인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도 “싸움은 팔과 다리가 한다. 그 역할을 하는 수도권의 중요성을 말하러 왔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대구에서 처음 창궐할 당시, 동산병원에서 의료 봉사한 경험을 강조했다. 나 의원은 “어머님이 저를 가지셨을 때 아버님이 대구 비행장에서 근무하셨다”면서 ‘모태 TK’를 주장했다. 주자들은 총선에서 TK 당원들의 역할을 요청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아직 대선은 끝나지 않았다. 이제 시작”이라면서 “내년 총선에서 우리가 제1당이 되어야 정권교체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했다. 나 의원도 “내년 총선 승리가 정권 교체의 완성”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윤 대통령의 지지도가 60%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TK에서 큰 역할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BBS에서 “3대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이 국회 입법 과정을 거치게 돼 민주당 야당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교육이나 연금 개혁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다만 노동 개혁에 관해서만 입장 차가 크다”며 “대한민국 공동체가 잘 되는 방법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하면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계묘년 새해 힘찬 의정활동 시작

    경북도의회, 계묘년 새해 힘찬 의정활동 시작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2일 계묘년 새해를 맞아 영천 호국원을 방문해 신년 참배를 하고, 이어 도청 화백당에서 ‘2023년 경상북도의회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호국원 참배는 배한철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각 상임․예결위원장,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이어 받아, 도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의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도청 화백당에서 개최된 신년교례회에서는 배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도교육감, 최주원 경북경찰청장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언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유관 기관․단체와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도민에게 봉사를 다짐하고 더 나은 경북으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이날 배 의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화목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더불어 지난 한해 동안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해 준 집행부 및 유관기관, 단체 등에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배 의장은 “제12대 도의회는 지난해 7월 새롭게 개원해, 도민의 대변자로서 의욕적인 열정으로 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도민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금년에도 전체 의원이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배 의장은 “2023년 새해에도 도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민생중심의 의정활동 강화를 통해, 도민과 항상 함께하는 열린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올 한해도 도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李 “개혁 본고장” 尹 “충혼의 도시” 安 “산업화 성공”… TK 표심 잡기

    李 “개혁 본고장” 尹 “충혼의 도시” 安 “산업화 성공”… TK 표심 잡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7일 나란히 재경 대구·경북(TK)인 행사를 찾아 TK와의 연고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파란색, 윤 후보는 빨간색, 안 후보는 주황색 등 각 당의 상징색 두루마기를 입고 행사에 참석했다. 세 후보가 새해 들어 처음으로 같은 행사에 참석한 만큼 은근한 신경전도 벌어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서 세 후보 중 유일하게 경북이 고향이란 점을 집중 부각했다. 이 후보는 “고향 까마귀만 봐도 반갑다는 말이 있다”고 운을 뗀 뒤 “제 뼈와 살과 피를 만든 대구·경북이고, 제 조상들의 영혼이 숨 쉬고 있고, 저 또한 언젠가 묻히게 될 사람으로서 고향 선배님을 만나서 반갑고 벅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구·경북은 개혁 사대부의 본고장이고,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 역할을 했고, 민주주의를 위해 떨쳐 일어난 기개가 살아 있는 고장”이라며 “대구·경북 출신이란 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을 통해서 인적 자원, 좋은 정책, 물적 자원을 네 편과 내 편, 좌와 우, 박정희와 김대중 정책으로 구분하지 말고 적재적소에 채택해 우리가 가진 역량을 발휘하면 새로운 발전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에 이어 단상에 오른 윤 후보는 박수와 환호가 나오자 “아까 이재명 후보님 나올 때보다 박수를 크게 쳐 주셔서 송구하다”며 농담 섞인 견제를 했다. 이 후보가 오를 때는 박수만 나왔었다. 윤 후보는 “저는 대구·경북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저희 시조께서 경주에서 도독을 지냈다”며 “저희 충남의 선조들이 안동의 퇴계 선생 제자들과 오랜 세월 학문 교류와 우정을 나눴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공직생활을 하면서 초임지부터 시작해서 대구에서 세 차례 근무하면서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했다. 윤 후보는 “혼신의 힘을 다해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지금은 대한민국을 지켜 온 대구·경북의 충혼과 저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국민 화합과 통합을 이루고 자율과 창의 경제로 국민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저는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집안 뿌리가 경북 영주시 순응면”이라며 “양반 집안 후손이라는 자부심도 갖게 됐다”고 했다. 안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잘 살아보세’로 국민 통합을 해서 산업화가 성공했지만, (지금) 참 갈 길이 멀다”면서 “죄는 미워도 사람은 용서해야 한다는 화해와 관용의 정신이 부족하다. 제가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형집행 정지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는 버림받은 도시’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여당은 누구를 내도 당선되기 힘드니까 포기하고, 야당은 누구를 내도 당선되니까 발전에 무관심한 도시가 됐다는 언론인 말씀이 제 가슴을 찔렀다”며 이·윤 후보를 동시에 겨냥했다.
  • ‘安 상승세 지속’ 민주·국힘 대응 고민...安, 홍준표에 관심

    ‘安 상승세 지속’ 민주·국힘 대응 고민...安, 홍준표에 관심

    대선 尹·安 단일화 변수로 떠올라거대 양당 대응 방안 고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한 가운데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도 대응 방식을 고심하고 있다. 안 후보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일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지율 반등을 꾀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해 2030세대 남성 표심을 자극하고, 문재인 정부의 방역패스를 정면 비판하는 ‘멸공’(滅共)으로 보수층과 중도층 재결집을 도모하면서다. 윤 후보가 이번 주말에 부산(PK)을 방문하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최근 행보와 메시지는 지지율 누수가 가장 컸던 청년층·중도층·보수층을 다시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인 셈이다. 동시에 안 후보로 이반했던 지지율을 재흡수해 향후 단일화 국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복안도 깔려있다.하지만 표면적으로는 단일화에 대해 언급을 꺼리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단일화라는 것을 (안 후보) 본인은 하고 싶을 거다. 완주했을 때 본인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워서”라면서 “저희는 단일화에 대해 진지한 고민 안 하고 있다”라고 단일화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안 후보의 지지율에 대해선 “안 후보가 잠깐 지지율이 반짝하는 경우 있다. 왜냐하면 선거 들어가면 양비론으로 일관하기 때문”이라며 “이번에 안 후보가 10% 넘는 지지율을 일부 조사에서 얻었다 하더라도 다시 원래 지지율로 돌아갈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 후보 측도 안 후보를 향한 대응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안 후보에 대한 본격적인 공세를 전개할 경우 상대의 ‘체급’만 키워주고 야권 단일화의 판을 깔아주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만큼 대응 수위를 잘 조절해야 한다는 데 민주당 내 공감대가 짙다. 민주당은 일단 표면적으로는 안 후보에 대해 ‘무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8일 안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비판 발언을 반박하는 선거대책위 대변인 명의 논평을 한 차례 낸 것이 전부다. 신현영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사기’라고 한 안 후보를 겨냥해 “지난 2년간 우리 국민이 겪어온 고통과 어려움을 한마디로 외면할 수 있는지 놀랍다”고 비판한 바 있다.한편 안 후보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에게 다가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 3일 대구 북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2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행사에서 홍 의원과 만나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두 사람은 언론 앞에서 웃으며 두 손을 맞잡고 대화했고, 홍 의원은 안 후보에게 귓속말을 건네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며칠 전에는 안 후보 측근인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신년 인사차 의원회관에 있는 홍 의원을 찾기도 했다. 15분 남짓한 짧은 만남이었음에도 대선정국의 변수로 꼽히는 ‘안철수-홍준표 관계설정’과 맞물려 이목이 쏠렸다. 안 후보는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작년부터 이미 홍 의원에게 꾸준히 ‘공개 구애’를 펼쳐왔다. 지난달 안 후보가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의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게시판에 ‘찰스형’이란 아이디로 글을 올린 게 대표적이다. 당시 안 후보는 “왜 청년들은 홍준표 의원님을 좋아하고 열광할까요?”라는 제목의 질문을 하면서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안철수(찰스형) 올림”이라고 적었고, 홍 의원이 답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안 후보가 홍 의원에게 적극 다가서는 배경에 대해선 홍 의원의 2030 지지세를 꼽는 해석이 주로 거론된다. 그러나 안 후보는 ‘과잉 해석’이라고 손을 저었다. 안 후보는 12일 오전 인천에서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과 대선 레이스에서 정치적 공조를 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당이 다른 그런 상황 아니겠나. 지금 저는 국민의당 선거운동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과 만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정치인들이라면 필요하다면 누구나 만날 수 있는 거 아니겠나’라는 원론적인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 광운대 총동문회, 제24대 총동문회장에 조광식 ㈜광명전기 대표이사 선임

    광운대 총동문회, 제24대 총동문회장에 조광식 ㈜광명전기 대표이사 선임

    광운대학교 총동문회는 조광식 ㈜광명전기 대표이사(피앤씨테크 대표이사)를 2019년 정기이사회에서 제24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조 신임 총동문회장은 광운대 전기공학과 79학번으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 대한전기학회 부회장, 안양과천 상공회의소 상공의원을 역임하고 있다. 취임식은 오는 17일 강남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리는 ‘광운대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2020년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2020년 ‘자랑스러운 경희인 상’에 7명 뽑혀

    2020년 ‘자랑스러운 경희인 상’에 7명 뽑혀

    경희대학교총동문회(회장 권오형)는 ‘자랑스러운 경희인 상’에 박성재 이북 5도 위원회 황해도지사, 임경빈 JTBC 골프해설위원, 유인목 테크노빌리지 대표이사, 김현태 베니키아 칼튼호텔 대표, 이광균 (주)성진리얼티 대표이사, 이성윤 서울 중앙지검장, 정준호 영화배우·벤제프골프웨어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총동문회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이들 7명에게 경희인 상을 수여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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