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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초라도 빨리”…부산 경찰, 112 현장 대응 단축 방안 마련

    “1초라도 빨리”…부산 경찰, 112 현장 대응 단축 방안 마련

    부산에서 경찰의 112 신고 대응 시간이 최근 3년 동안 소폭 늦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찰이 보다 신속한 출동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1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경찰의 지난해 현장 대응 시간은 5분 22초로 조사됐다. 지난해 현장 대응 시간을 경찰서별로 보면 가장 빠른 곳은 동부경찰서(4분 1초), 가장 느린 곳은 강서경찰서(7분 11초)였다. 현장 대응 시간은 신고자와 통화를 완료한 때부터 순찰차가 현장에 출동 도착할 때까지 걸린 시간을 뜻한다. 부산 지역 현장 대응 시간은 2023년에는 5분 18초, 2024년에는 5분 19초였다. 최근 3년간 현장 대응 시간이 소폭이지만 꾸준히 증가한 것이다. 경찰은 단순 민원 상담 등 비긴급·비출동 신고 증가, 관계성 범죄의 증가, 출동 환경의 복잡화 등 다양한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현장 대응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부산경찰청은 구조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과제로 판단했다. 지난해 시민 57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안 정책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50%가 112 신고 처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신속한 출동’을 선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부산경찰청은 최근 현장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대응 시간을 실질적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신고접수, 통화 종료, 지령, 순찰차 출동, 현장 도착까지 현장 대응이 이뤄지는 단계마다 단축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단축 목표와 실행 방안은 경찰서마다 출동 여건 등 특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수립해 시행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런 방법을 통해 부산청은 2%, 경찰서는 1.5%부터 5%까지 차등해 설정하고, 꾸준히 관리하기로 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시민이 112에 전화를 거는 이유는 ‘제발, 지금 빨리 와달라’는 절박함 하나다. 단순히 숫자만 줄이는 게 아닌 신속한 112 신고 대응 체계를 만들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5분 만에 무사 귀가…경남경찰 실종 수색 ‘속도·효율’ 잡았다

    5분 만에 무사 귀가…경남경찰 실종 수색 ‘속도·효율’ 잡았다

    경남경찰이 실종사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종합 대응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2024년 11월부터 ‘실종사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종합 대응체계 구축계획’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치매 환자·장애인·18세 미만 아동 실종신고가 전년보다 7.2% 줄고 48시간 내 발견 비율은 0.6%P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경찰은 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종 종합 대응 체계’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치매 환자·장애인 실종사건 발생 때면 대규모 인력 동원, 폐쇄회로(CC) TV 분석, 장기간 수색 등 경찰력 과다 투입이 빈번했다. 실종자 역시 예상치 못한 여러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컸다. 경남경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인력 운용 효율성 등을 높이고자 2024년 11월부터 ‘실종사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종합 대응체계 구축계획’을 시행해 왔다. 주요 내용은 ▲실종사건 발생 즉시 3중 보고·점검체계 구축 ▲수색 동원인력 지원 조례 제정 ▲전자 추적 장비 추가확보 스마트태그, 배회감지기 640개 추가확보 등이었다. 종합 대응체계 시행 결과, 지난해 치매 환자·장애인·18세 미만 아동 실종신고는 전년 대비 7.2%(187건) 감소(2584건→2397건)했다. 또 48시간 내 발견 비율은 0.6%P 증가(91.9%→92.5%)했다. 경남경찰은 특히 ‘스마트 태그’를 실종자 수색에 적극 활용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한 예로 지난해 12월 2일 오전 2시 30분쯤 진주시에서 80대 치매 환자가 혼자 집을 나간 후 실종되는 일이 있었다. 다행히 실종자는 앞서 실종신고 이력(5회)이 있어, 스마트 태그를 신발 깔창에 붙이고 있었다. 경찰은 스마트 태그 위치추적으로 신고접수 5분 만에 인근 터미널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이때 동원된 경찰관은 단 3명이었다. 종합 대응체계 구축계획 시행 이전인 2024년 9월 80대 치매 환자 실종 때 5일 동안 인력 330명, 드론, 수색견 등이 대거 투입된 것과 대조적이다. 경남경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종사건 종합 대응체계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정된 지원조례를 근거로 민간 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등 긴밀한 지역 참여형 협업체계 구축 ▲지역별 온오프라인 단체, 배달·운송업체, 대중교통 등과 실종경보 네트워크 활성화 ▲전자 추적 장비(배회감지기·스마트태그) 사용 적극 홍보·성능 업그레이드(신발 깔창형 스마트태그 중심) 등 주요 계획이다. 경찰은 고도화 계획이 착실히 이행되면 실종자 수색 인력·장비투입 효율성이 높아지고 추적 장비 보급 확대, 장비 성능·휴대성 업그레이드, 부착 필요성 홍보도 동시에 이뤄지리라 본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실종자들이 한시라도 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하는 실종사건 종합 대응체계 완성을 노력하겠다”며 “치매 노인, 장애인 등 실종 우려가 있는 분들은 스마트 태그 등 추적 장비를 부착하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제천 단독주택 보일러실 유독가스로 70대 부부 사망

    제천 단독주택 보일러실 유독가스로 70대 부부 사망

    12일 충북 제천의 한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유독가스가 발생해 70대 부부가 숨졌다. 이날 낮 12시 38분쯤 제천시 서부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연기가 난다는 A씨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들의 거주지를 찾았다가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접수 7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집안에서 쓰러져 있는 B씨(70대) 부부를 발견했다.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B씨 아내는 심정지 상태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주택에 연기가 가득했지만, 불은 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주택 보일러실에서 유독가스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제주 삼양해안 북동쪽 500m 해상서 어선 침몰… 선원 3명 모두 구조

    제주 삼양해안 북동쪽 500m 해상서 어선 침몰… 선원 3명 모두 구조

    제주 삼양 앞바다에서 어선이 침수로 인해 침몰했으나 50대 한국인 선장과 20대 인도네시아 선원 2명 등 승선원 3명을 모두 구조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12시 42분쯤 제주시 삼양1동 북동쪽 약 500m 해상에서 어선 A호(4.6t 연안채낚기, 성산선적)가 침수 후 침몰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신고접수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이동시키는 한편, 어선에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고 침몰 시 부유물 등을 이용해 퇴선 하도록 안내했다. 오후 1시 2분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가 확인한 결과, 어선 A호는 선미만 해수면에 보이고, 거의 침몰한 상태였으며, 승선원 3명은 해상에 표류 중이었다. 이후 오후 1시 9분쯤, 해경 구조대는 표류 중이던 승선원 3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건강에는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현장 기상이 좋지 않아 인근 항·포구로의 이동이 어려워, 해경은 승선원들을 제주항으로 이동시켰으며, 오후 1시 30분쯤 입항 후 119에 인계했다. 제주해경은 추후 정확한 사고 원인과 승선원 미변동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는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장비 점검과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인천 선미도 인근서 어선 전복…1명 실종

    인천 선미도 인근서 어선 전복…1명 실종

    19일 오후 2시 14분쯤 인천 옹진군 선미도 북방 약 7해리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7.93t 어선이 전복됐다. 인천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경비함정, 공기부양정, 인천구조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항공기 등을 급파해 물에 빠진 승선원 5명 중 실종자 1명을 수색중이다. 4명은 사고 인근 해역을 지나던 선박이 구조했다.
  • 전남경찰청, 112분야 치안고객만족도 ‘3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비결은?

    전남경찰청, 112분야 치안고객만족도 ‘3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비결은?

    전남경찰청이 11일 경찰청 주관 ‘112신고 치안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 쾌거를 올렸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치안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민원 응대 만족도를 넘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 대응체계와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받는다. △20억 원 투입, 112치안상황실 ‘스마트 컨트롤타워’로 전면 고도화 전남경찰청은 도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112신고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 20억 원을 투입한 112치안종합상황실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을 통해 상황지휘소, 대형 LED 전광판, 직원 휴게소, 심신안정실 등을 새롭게 구축해 과학적이고 입체적인 상황관리 체계를 완성했다. 특히 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한 실시간 사건 현황 공유 및 현장 영상 송출은 지휘판단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직원 휴게소와 심신안정실은 고강도 근무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보장하는 기반이 된다. △112신고 녹취·VOC 분석을 통한 ‘현장 중심 OJT 교육’ 생활화 전남경찰청은 112신고 녹취파일과 VOC(고객의 소리) 분석을 바탕으로 한 실전형 OJT 교육을 상시 운영하며 상황요원의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청은 실제 접수된 신고 사례를 중심으로 초동대응의 적절성, 현장 연계 정확도, 신고자 응대 태도 등을 분석해 반복 교육함으로써 탁상행정이 아닌 실전 중심 교육 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통해 상황요원 개개인의 판단력과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됐고, 이는 곧바로 도민의 만족도 상승으로 연결된다. △ 총경 상황팀장 중심 지휘체계 강화, 중요상황‘골든타임’ 확보 전남경찰청 112상황실은 112치안종합상황실장(총경 권미자)을 중심으로 각 팀별 총경급 상황팀장과 경정급 부팀장을 전진 배치하는 등 112상황실 운영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청은 중요 강력사건, 재해·재난, 대규모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지휘판단과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이중 지휘체계를 구축해 상황대응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고접수·상황판단·현장출동·사후관리까지 끊김 없는 원스톱 대응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도민들의 체감안전도 역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 앞으로도 멈추지 않겠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이번 112신고 분야 치안고객만족도 3년 연속 1위는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112요원들과 도민 여러분의 신뢰가 함께 만든 결과다”며 “앞으로도 첨단 장비 구축, 현장 중심 교육, 지휘체계 고도화를 지속해 도민이 가장 먼저 찾고, 가장 믿을 수 있는 112 치안 컨트롤타워가 되겠다”고 밝혔다.
  • 부산 ‘응급실 뺑뺑이 사망’ 고교생, 14번 거절당했다

    부산 ‘응급실 뺑뺑이 사망’ 고교생, 14번 거절당했다

    지난달 부산에서 응급실을 찾지 못한 채 구급차 안에서 숨진 고등학생이 14차례에 걸쳐 병원에 수용을 거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를 고등학교 3학년생이었지만 구급대 연락을 받은 병원들은 ‘소아 진료 불가’ 등을 이유로 거부했고, 일부 병원은 환자 심정지 후에도 “소아 심정지 불가”라는 이유로 환자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환자는 신고 후 약 1시간 20분 지난 뒤 15번째 접촉한 병원에 심정지 상태로 수용됐으나 결국 숨을 거두면서 ‘응급실 뺑뺑이’로 살릴 수 있는 소중한 목숨을 잃은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9구급대와 부산소방본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전 6시 17분쯤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쓰러진 채 경련 중이고 호흡은 있다는 교사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구급대는 신고 접수 16분 만인 오전 6시 33분쯤 현장에 도착했고, 당시 환자는 의식이 혼미하고 경련으로 몸부림이 심한 상태였다. 구급대는 중증도 분류 기준(Pre-KTAS)에 따라 환자를 5단계 중 2번째인 레벨2(긴급)로 분류하고, 지침에 따라 경련 환자 응급처치가 가능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를 위주로 유선전화로 연락을 돌렸다. 구급대는 오전 6시 44분 해운대백병원, 오전 6시 49분 동아대병원, 오전 6시 50분 양산부산대병원, 오전 7시 부산백병원과 부산대병원에 환자 수용을 요청했다. 하지만 병원들은 “소아 중환 수용 불가”, “소아 신경과 진료 불가”, “확인 후 회신”이라며 환자를 받지 않았다. 구급대는 대원들이 경련 환자를 처치하면서 병원을 알아보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부산소방 구급관리상황센터에 병원 선정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녹취록에 따르면 구급대는 “대원 3명이(환자에게) 다 붙어 있다. ○○병원 (환자 수용) 안되고, △△ 병원 안되고, □□ 병원은 소아과 진료가 안된다면서 안 받아 주고 있다. 진료 가능한 병원 좀 찾아봐 달라. 손이 모자란다”라며 요청했고, 구급상황관리센터는 “타시도 병원이라도 알아보겠다”고 답했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창원한마음병원, 해운대백병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백병원, 동의병원, 고신대학병원 등에 환자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했지만 모두 거부했다. 그러다 오전 7시 25분쯤 환자 의식이 저하되다가 심정지가 발생하자 구급대는 환자 중증도 분류를 레벨1(소생)로 상향했다. 이후 수보대(119 신고접수대)가 오전 7시 27분쯤 부산의료원에 연락했지만 “소아 심정지 불가”라며 환자 수용을 거절했다. 구급대는 오전 7시 30분쯤 15번째로 접촉한 대동병원에서 환자 수용이 가능하다는 확인을 받았고, 환자는 신고 접수 1시간 18분 만인 오전 7시 35분에 병원에 도착했다. 소방 측은 “배후 진료(응급처치 후속 진료)와 관계없이 응급실에 갔다면 생존 가능성이 높았을지에 대해 단정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면서도 “레벨2(긴급) 환자의 경우 의료기관에 보다 신속히 이송돼 응급진료와 적정 치료를 받는 것이 예후에 유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응급환자가 제때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해 생명을 잃는 일은 더는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국회와 소방, 복지부, 의료계가 현실적인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말했다.
  • [단독]동남아서 스캠 연루·감금 신고 5년간 760여건…캄보디아 ‘코리아 전담반’ 출범

    [단독]동남아서 스캠 연루·감금 신고 5년간 760여건…캄보디아 ‘코리아 전담반’ 출범

    최근 5년간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에 연루됐거나 감금되는 등 피해를 신고한 사람이 최소 760여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 라오스와 미얀마 등에서 관련 신고가 많았다가 지난해부터 캄보디아에서 폭증했고, 최근에는 한 번도 이력이 없던 국가에서도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신문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외교부로부터 받은 온라인 스캠 범죄 연루·감금 피해 신고접수 현황을 보면 2021년부터 지난 9월까지 캄보디아에서는 6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라오스 88명, 미얀마 28명, 태국 16명 순으로 나타났다. 범죄 피해가 특정 국가에 집중됐다가 인접국으로 이동한 흐름도 보였다. 2023년 스캠 범죄 연루·감금 신고는 라오스 56명, 미얀마 20명으로 피해가 가장 컸다. 이후 지난해를 기점으로 범죄 단지 연루 피해는 캄보디아에 집중됐다. 2023년 17명 피해 신고에 머물던 캄보디아에서는 지난해 220명, 올해 9월 기준 386명으로 크게 늘었다. 한편 캄보디아 범죄 단지 단속에 대한 ‘풍선효과’ 등의 여파로 태국에서도 올해 피해 신고 접수(9명)는 2023년(1명)부터 지난해(5명)를 거쳐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5년간 한 번도 관련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던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올해 각 3명씩 피해를 신고했고, 말레이시아에서도 1명이 발생했다. 경찰청은 이날 캄보디아 인접국인 필리핀(14건), 중국(9건), 태국(7건), 베트남(6건), 라오스(3건)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현재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캄보디아 경찰과 온라인 스캠·감금·인신매매 등 초국경 범죄 근절을 위한 합동 대응체계로 ‘코리아 전담반’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관이 함께 근무하는 24시간 대응 기구인 ‘코리아 전담반’은 한국인 관련 사건의 신고 접수부터 피해자 구조·수사·피의자 송환까지 전 과정을 신속히 처리하는 게 목표다. 경찰은 “초국경 범죄 단지에 대한 현장 대응력 강화와 정보공유 등 실질적 협력체계”라면서 “코리아 전담반 운영 경험을 태국·베트남·라오스 등 주변 인접국과 공유하며 국제공조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전남도내 학생 통계에서 누락된 아동수…25명

    전남도내 학생 통계에서 누락된 아동수…25명

    올해 3월 말 기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전남의 초등학교에서 확인이 안 되는 아동이 1391명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재철(더불어민주당·보성1) 전남도의원은 최근 열린 전남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원인 파악과 함께 이들 아동의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철 의원이 전남도에서 제출받은 올해 3월말 기준 연령별 주민등록 인구현황을 보면 7세부터 12세까지 아동은 7만 8625명, 전남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은 7만 5694명이다. 취학 유예나 면제 등 취학의무 관리대상자 등을 고려할 때 아동 1391명이 전남도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지 여부가 불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취학의무 관리대상자보다 많은 1400명 가까운 아동이 왜 발생했고, 이들의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지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제도개선 사항 등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최근 초등학생 유괴·미수 사건과 관련해 전남에서도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가 이어지고 장기 실종아동이 매년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아동 안전 정책이 임시방편에 그쳐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5년간 전남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는 48건, 2021년부터 3년간 실종아동 신고접수 건수는 2152건이다. 이 가운데 매년 미해제 건수를 더하면 총 20건에 달한다. 이에대해 전남교육청은 ‘7~12세 전라남도 인구통계와 학생수 차이’와 관련해 실제 차이는 25명이다고 반박했다. 도교육청은 전남도 7~12세 인구는 7만 8625명이며, 교육통계 기준 학생수는 7만 6342명이다고 설명했다. 이중 유예·면제 등 취학관리대상자 2258명을 포함하면 7만 8600명으로, 인구통계와 학생수의 차이는 25명이다는 것. 도 교육청은 “통계 차이 25명은 취학 이후 시도 간 주소지 이전이나 광주·전남간 공동학구제로 재학학교와 주소지 불일치 등이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현재 25명 각각의 원인에 대해 확인중이다”고 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확인 결과 주소지 불일치 등의 사유 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며 “이번을 계기로 도내 아동의 안전확인 시스템을 강화하고, 학부모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아동 안전에 대한 관리체계를 더욱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5년간 집값담합 신고 수도권이 71%…비수도권 1위는 부산

    5년간 집값담합 신고 수도권이 71%…비수도권 1위는 부산

    지난 5년간 집값담합 신고 가운데 71%가 수도권에서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2020~2024년 집값담합 신고접수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모두 231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088건(47.1%)이었고, 이어 서울이 344건(14.9%), 인천이 222건(9.6%)으로 전체의 71.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287건(12.4%), 대구 85건(3.7%) 순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1418건에서 2021년 674건, 2022년 87건, 2023년 68건, 2024년 66건, 2025년 상반기 49건으로 감소하는 추세였다. 신고 건수 대비 경찰 수사 착수 비율은 2020년 46건(3.2%)에서 2021년 47건(7.0%)으로 오른 뒤 2022년 2건(2.0%), 2023년 0건(0%)으로 감소하다 2024년 2건(3.0%), 올 상반기 6건(12.2%)으로 상승했다. 민 의원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는 조사 및 조치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추석 연휴에도 비상대응…경남도 응급의료상황실 ‘생명 지킴이’ 역할 톡톡

    추석 연휴에도 비상대응…경남도 응급의료상황실 ‘생명 지킴이’ 역할 톡톡

    경남도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응급환자 28명의 병원 선정과 전원조정을 도왔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3일~9일 응급의료상황실은 물론 비상진료상황실 22개 반(인력 279명)을 운영했다. 응급의료상황실의 주요 지원 사례를 보면, 7일 낮 12시 45분쯤 사천에 사는 80대 남성이 개에게 물려 우측 손목을 다쳤다며 119에 신고했다. 사천소방서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환자 상태를 확인해 보니, 이 환자는 동맥 손상으로 응급 봉합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병력도 있었다. 도 응급의료상황실은 접수 11분 만에 진주시에 있는 병원을 치료 병원으로 선정했고, 구급대는 응급처치와 함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환자는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고 나서 퇴원했다. 보호자는 응급의료상황실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8일 저녁 9시 9분쯤에는 거창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쓰러져 119에 신고했다. 이 환자는 이틀 전 혈변과 토혈증상도 있었지만 거창이나 인근 대구지역 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원 요청을 받은 도 응급의료상황실은 접수 7분 만에 진주시 소재 병원을 선정했다. 환자는 신속한 검사 등을 받으며 위기를 넘기고 치료받을 수 있었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응급의료체계를 24시간 가동하여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응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 문을 연 경남도 응급의료상황실은 환자 현장 이송부터 진료·수술 등 최종 진료까지 책임지는 응급의료체계 강화 컨트롤 타워다. 119응급구조와 의료기관 협업 체계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의료 대응을 통합 조정하는 게 주요 역할이다. 이전까지는 119상황실이 응급환자 신고접수와 구급대 출동 지령을 맡고 이후 구급 상황 관리센터가 응급처처지도를 하고 이송병원을 선정했다면, 이제는 응급의료상황실이 이 과정에 개입해 병원 불수용 사례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
  • 목포해경, 신안 섬 갯벌에 고립된 일가족 7명 구조

    목포해경, 신안 섬 갯벌에 고립된 일가족 7명 구조

    섬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다 고립된 일가족이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은 추석 명절 당일이던 지난 6일 오후 7시 13분쯤 전남 신안군 증도면의 한 갯벌에서 일가족 7명이 해루질을 하다가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강한 비가 내리는 등 기상여건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신고접수 약 30분만에 구조대상자 성인 4명과 어린이 3명을 안전하게 육지로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이들 일가족은 명절을 맞아 가족여행으로 신안을 찾아 갯벌에서 해루질을 했으며, 도중에 어두워져 방향을 잃고 비까지 맞아 체력에 한계를 느껴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구조 당시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다른 건강상에 이상은 크게 없어 병원 이송 없이 귀가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기상이 좋지 못한 야간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갯벌에 고립될 위험이 크다”며 “갯벌에 들어갈 때는 물때를 확인하고 안전장비를 꼭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 목포해경, 암초에 충돌 어선 침수 중···승선원 7명 전원 구조

    목포해경, 암초에 충돌 어선 침수 중···승선원 7명 전원 구조

    암초에 부딪혀 침수중이던 어선을 해양경찰이 긴급 출동해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은 지난 8월 31일 16시 21분쯤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 북방 5킬로미터 해상에서 7명이 승선한 29톤급 근해채낚기 오징어잡이 어선 A호(포항선적)가 암초와 충돌해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해역 인근을 순찰하던 해경 경비함은 신고접수 약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인명구조와 사고수습에 나섰다. 선장 등 2명을 제외한 5명의 선원을 우선 경비함으로 구조했으며 배수장비를 총동원해 침수 중인 어선 기관실을 중심으로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해경은 기관실 파공 부위에 응급 방수조치를 취했으나 침수고가 줄지 않아 에폭시 도포 작업을 추가로 진행해 임시 방수조치를 완료했다. 해경에 따르면 침수된 어선 A호는 같은 날 14시 51분 진도 서망항을 출항해 조업차 가거도로 이동하던 중 선장이 자동조타장치를 켜둔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배가 조류에 떠밀려 암초에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남도, ‘관광 서비스 대전환’ 추진

    전남도, ‘관광 서비스 대전환’ 추진

    전라남도가 음식 숙박업소의 비위생과 불친절에 대한 사과와 함께 관광 서비스 대전환을 약속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최근 잇따른 음식점 불친절과 잔반 재사용, 숙박업소 위생 문제 등에 대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사과하고 위생과 친절, 합리적 가격이 기본이 되는 관광서비스 대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관광서비스 대전환을 위한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해 음식점과 숙박업소 위생 관리 강화와 불편 해결 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담화문에서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앞두고, 올해와 내년 전남에서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남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는 전남 관광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과 관광업계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며 위생과 친절, 합리적 가격이 기본이 되는 관광 서비스 대전환을 위한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위생 관리 대폭 강화, 진심 어린 환대 문화 정착, 관광객 불편 해결 시스템 구축 등 3대 전략을 발표했다. 또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위생관리 대폭 강화를 위해 ▲위생등급제 인증 업소를 중심으로 ‘특화구역’을 지정하고, ‘안심 먹거리 존’ 조성 ▲2만 9천 개 음식점에 종사자용 친절 앞치마 보급 ▲고령 자영업자 대상 위생 컨설팅 ▲잔반 재사용 철저 금지 ▲‘우수 숙박 청결 인증’ 확대 지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친절 문화 정착과 합리적 가격 체계 확립을 위해 ▲혼밥 가능 음식점 확대, 1인용 식탁 보급 ▲요금 사전 신고제 및 착한 가격업소 확대와 철저한 정비 ▲불친절 민원업소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특별 위생 점검에도 나선다. 관광객 불편 해결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0여 개 관광안내소를 ‘전남관광안심센터’로 확대 운영 ▲‘JN TOUR’ 앱에 불편 접수 시스템 도입, ‘신고접수 대표전화’ 등 신속한 민원 접수 및 처리 시스템 운영도 추진한다. 김영록 지사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관광업 종사자에게는 위생과 친절, 합리적인 가격 실천을, 도민에게는 관광객에 대한 따뜻한 응대와 불친절·바가지요금 업소 발견 시 신고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8월 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시작으로,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LPGA BMW 골프대회, 국제농업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해, ‘청결과 친절, 품격있는 관광 전남’을 실현할 방침이다.
  • “윤석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폭파” 전화 협박 50대 긴급 체포

    “윤석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폭파” 전화 협박 50대 긴급 체포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경기 안양만양경찰서는 12일 공중 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오늘 새벽 4시 반쯤 경찰민원콜센터(182)로 전화를 걸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에 뭐라도 가져가서 폭파하겠다”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콜센터 상담원은 곧바로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신고접수 50여 분 만인 새벽 5시 20분쯤 안양시에 있는 A 씨 지인 주거지 인근 길에서 A 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검거 직후 잠들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음주·정당 가입 여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 충주에서 깊이 2.5m 땅꺼짐...길가던 20대 여성 다쳐

    충주에서 깊이 2.5m 땅꺼짐...길가던 20대 여성 다쳐

    충북 충주에서 땅 꺼짐 사고가 발생해 보행자 1명이 다쳤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3분쯤 충주시 칠금동의 한 인도에서 땅 꺼짐이 발생했다 구덩이는 깊이 2.5m, 넓이 5㎡ 규모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길을 지나던 20대 여성 A씨가 구덩이에 빠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접수 8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팔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충주시는 사고 발생 지점 아래 매설된 우수관로에서 누수가 생겨 땅 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목포해경, 신안 갯벌서 해루질하다 고립된 부자(父子) 긴급구조

    목포해경, 신안 갯벌서 해루질하다 고립된 부자(父子) 긴급구조

    야간에 바닷가 갯벌에서 해루질하다 고립된 부자(父子)가 해경과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은 27일 오후 10시 20분쯤 신안군 증도 짱뚱어 다리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다 방향을 상실하고 7세 아들과 함께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출동지령을 받은 신안 지도파출소는 신고접수 약 15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구조대상자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갯벌 내 통로개척 작업을 시작했다. 해경은 육지에서 400미터 가량 떨어진 거리를 도보로 이동해 10시 49분쯤 구조대상자가 있는 현장에 도착했으며, 7세 아들을 업고 육지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갯벌에 고립된 부자는 관광객으로 이날 오후 8시쯤 해루질을 하기 위해 갯벌에 들어갔다가 방향을 상실해 고립됐으며, 건강상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작업을 주도한 지도파출소 김지호 경사는 “야간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고립 위험이 크다”며 “해루질 시에는 안전 장비를 갖추고 무리한 진입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 ‘극한 호우’ 쏟아진 17일 광주·전남에 낙뢰 6천 97회 관측

    ‘극한 호우’ 쏟아진 17일 광주·전남에 낙뢰 6천 97회 관측

    지난 17일 하루 만에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광주·전남지역에 낙뢰가 모두 6천 97회 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전날 광주 764회, 전남 5천 333회 낙뢰가 관측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한 달간 광주에서 관측된 낙뢰 횟수는 346회인 점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한 달 치의 2배가 넘는 낙뢰가 발생한 셈이다. 낙뢰는 뇌우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서 일어나는 번개 현상으로 흔히 벼락이라고 불린다. 기상청은 북쪽의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열대 수증기가 충돌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자 단시간에 많은 낙뢰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전남에서는 낙뢰로 인한 정전도 잇따랐다. 전날 오전 광주 북구 광주공고 일대가 정전돼 학생들이 전원 조기 귀가했고, 전남 담양군 담양읍 일대에도 전력공급이 한때 끊겼다. 전날 오후 8시 기준 광주에서 476건, 전남 1천 179건의 전기고장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 경남 영유아시설 119신고 더 빠르고 정확해진다

    경남 영유아시설 119신고 더 빠르고 정확해진다

    경남소방본부는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등 영유아시설 긴급상황으로 119신고가 접수됐을 때 해당 시설 세부 정보가 자동으로 표출되는 ‘영유아시설 안전시스템’을 6월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22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경남교육청과 경남도 복지여성국이 협업해 구축했다. 사전 등록된 전화번호로 119에 신고했을 때 시설 명칭과 유아·교직원 수, 건물 구조, 관리자 연락처, 화기 취급 장소 등 주요 정부가 신고접수시스템에 곧바로 연동되는 게 핵심이다. 경남소방본부는 이 시스템 가동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 지령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동 단계 때부터 필요한 정보를 얻은 대원들의 현장 대응력도 강화되리라 봤다. 또 교사의 신고 부담 감소와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경남소방본부는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1526곳 중 희망 시설을 대상으로 시스템 등록을 추진 중이다. 창원시에 있는 683개 시설은 창원소방본부에서 별도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동원 경남소방본부장은 “이번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등록된 전화번호로 신고 때 기존 기지국 기반 위치 정보보다 훨씬 정확한 주소 정보가 즉시 표출된다는 점”이라며 “신고자가 구체적인 설명을 하기 어렵거나 긴급한 상황에서도 119 상황 대원이 시설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접수하고 출동 조치할 수 있다. 재난 초기 대응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유아시설 안전시스템은 5월 말까지 등록 정보 취합·시스템 연계를 마치고 6월 초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남소방본부는 시범 운영 성과를 분석해 향후 확대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 “길 한복판에서 위험하게 걷고 있어요”… 자치경찰·주민 ‘찰떡공조’ 치매노인 집으로

    “길 한복판에서 위험하게 걷고 있어요”… 자치경찰·주민 ‘찰떡공조’ 치매노인 집으로

    구좌읍 행원리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78)씨는 2023년 치매 판정을 받은 어르신이다. 실종신고 당일 부인 B(75)씨가 잠시 집안 일을 하는 사이 홀로 집 밖으로 나선 상황이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지난 12일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 인근 도로 한복판을 위태롭게 걷던 치매 어르신을 신속히 구조해 가족에게 안전히 인계했다고 14일 밝혔다. 오후 3시 20분쯤 인근 주민이 “길 한복판을 어르신이 위험하게 걷고 있다”며 동부행복치안센터에 신고했다. 출동한 자치경찰은 5분 만에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자택에서 약 10㎞ 떨어진 구좌읍 평대리 비자림로 인근까지 도보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도로 가장자리에서 혼잣말을 하며 배회 중이었고, 자치경찰은 어눌한 말투와 반복되는 언어 표현, 불분명한 의사소통을 통해 인지 장애가 있음을 직감했다. 현장 경찰관은 A씨에게 양해를 구한 후 소지품을 확인해 배우자 B씨와 연락을 취했으며, 순찰차로 A씨를 자택까지 안전하게 후송했다. 신고 접수 후 약 20분 만에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됐다. 당시 A씨는 4시간 동안 길을 걷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따뜻한 날씨에도 얇은 점퍼를 입고 우산을 짚고 있었으며,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를 지났지만 다른 신고는 없었다. 배우자 B씨는 “남편이 언제 나갔는지도 알지 못했다”며 “무사히 데려다 주셔서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철우 관광경찰과장은 “신고 접수 후 20여 분 만에 어르신을 무사히 구조한 것은 지난 1일부터 주민들과 함께 추진 중인 ‘돌봄치안활동’의 성과”라며 “무엇보다 어르신의 이상 행동을 신속히 신고한 주민의 관심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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