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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달에 –30㎏’ 싸이 공연서 쓰러진 정준하…급격한 감량에 ‘이런 부작용’ 겪었다[라이프]

    ‘두 달에 –30㎏’ 싸이 공연서 쓰러진 정준하…급격한 감량에 ‘이런 부작용’ 겪었다[라이프]

    방송인 정준하가 단기간 무리한 다이어트로 겪은 부작용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에는 정준하가 출연해 방송인 허경환, 안재현, 뮤지와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허경환은 현재 체중이 110㎏이 넘는다는 정준하에게 “올해 살 뺄 생각은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안재현은 “형이 무한도전에서 보디프로필 찍을 때 하루에 물오징어만 다섯 마리씩 먹었다고 들었다”고 언급했고, 정준하는 “여섯 마리다. 한 마리는 왜 빼냐”고 거들었다. 정준하는 “(당시) 2개월 반 동안 30㎏을 뺐다”며 “배고픔을 참으면서 하루에 아몬드 여섯 알에 물오징어 여섯 마리만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던 와중에 싸이 콘서트에 초대를 받았다. 공연 중 함성을 지르다가 나도 모르게 기운이 없어져서 쓰러졌다”며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한 후유증을 털어놨다. 단기간에 급격한 감량을 하게 되면 몸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앞서 코미디언 홍윤화도 40㎏ 감량 후 극심한 이명과 어지럼증 등 건강 이상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홍윤화는 과거 40㎏을 감량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혈압 수치는 개선됐지만 심각한 영양 불균형이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다가 깰 정도로 TV 소리 같은 심한 이명이 들렸고, 앉았다 일어서면 어지러워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방식의 다이어트를 시도했던 경험도 전했다. 홍윤화는 아침에 사과 1개, 점심에 달걀, 저녁에 고구마만 섭취하는 극단적인 식단으로 일주일에 7㎏을 뺐던 사실을 언급하며, 당시 운동 선생님으로부터 “체격 조건에 맞지 않는 위험한 영양 공급 방식”이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 주에 0.5~1㎏ 감량이 적절정준하와 홍윤화의 사례처럼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무리한 식단을 고집하는 것은 체지방과 함께 근육량의 급격한 저하를 초래한다.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쳐 폭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요요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극단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면 우리 몸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고 한다. 이 상태에서 평소 식습관으로 돌아가면 섭취한 열량을 지방으로 저장해 체중이 빠르게 늘게 된다.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체중 감량을 위해선 월 1㎏ 안팎으로 감량해나가는 것이 좋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체중 감량을 할 때 주당 약 0.5~1㎏ 정도의 완만한 감량이 장기 유지에 더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먹고 싶은 음식을 무조건 참는 것보다 정해진 양 안에서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탄수화물도 현미, 귀리, 통밀처럼 포만감을 주는 것들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운동은 단기간 칼로리 소모가 높은 강한 운동보다는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근력 운동은 감량 과정에서 낮아진 기초대사량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신분증 안 보는 술집 안다” 고3 10.8%…예방 교육은 반 토막

    “신분증 안 보는 술집 안다” 고3 10.8%…예방 교육은 반 토막

    고3 학생 10명 중 1명은 미성년자에게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술을 파는 곳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6학년 때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반면 학교에서 음주 예방 교육을 받은 기억이 있는 학생은 10명 중 4명이 채 안 됐다. 술에 접근할 가능성은 커졌지만 예방 교육 경험은 오히려 줄어든 셈이다. 20일 질병관리청의 ‘제7차 연도(2025년) 청소년건강패널조사 통계집’에 따르면 고3 학생의 10.8%가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미성년자에게 술을 파는 곳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남학생 10.9%, 여학생 10.8%로 성별 차이는 거의 없었다. 이 비율은 조사 대상자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19년 2.9%에서 중1 2.0%, 중2 3.4%, 중3 5.1%, 고1 7.1%, 고2 9.2%, 고3 10.8%로 높아졌다. 중2 이후 해마다 올라 6년 새 7.9%포인트 늘었고 초6 때의 3.7배가 됐다. 실제 음주율도 함께 올랐다. 최근 30일 동안 한 잔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현재 음주율’은 초6 0.7%에서 고3 11.2%로 10.5%포인트 상승했다. 술을 한두 잔 이상 마셔본 경험률도 초6 7.5%에서 고3 43.2%로 늘었다. 반대로 학교 예방 교육 경험률은 학년이 오를수록 떨어졌다. 최근 1년간 음주 예방 교육을 받은 기억이 있다는 응답은 초6 75.4%에서 중1 57.6%, 중3 52.2%, 고1 45.7%, 고3 37.9%로 낮아졌다. 초6과 비교하면 37.5%포인트 하락해 절반 수준이 됐다. 고3의 62.1%는 최근 1년간 관련 교육을 받은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 다른 건강교육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흡연 예방·금연 교육 경험률은 초6 95.9%에서 고3 57.6%로, 영양·식습관 교육 경험률은 81.6%에서 30.4%로 각각 줄었다. 음주·흡연 등 건강 위험 노출이 커지는 고등학교 시기에 정작 예방 교육 경험은 줄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이 2019년 전국 초등학교 260곳의 6학년 5051명을 패널로 구축해 매년 추적한 결과로, 1~7차 조사에 모두 참여한 3756명의 응답에 가중치를 적용해 산출했다.
  • 김숙, 라미란 먹을 때 ‘이 행동’ 지적…“너무 추접스럽더라”

    김숙, 라미란 먹을 때 ‘이 행동’ 지적…“너무 추접스럽더라”

    개그우먼 김숙이 절친한 배우 라미란의 식습관을 유쾌하게 저격했다. 지난 17일 인기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제주 별 5점짜리 맛집 투어하고 별 보러 가자(ft. 라미란)’라는 제목의 생생한 여행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숙은 최근 팬에게 고가의 천체망원경을 선물 받은 것을 계기로 별을 관측하기 위해 라미란과 함께 제주도로 즉흥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제주도의 아늑한 한 카페에 나란히 앉아 케이크를 맛보며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이어가던 중 김숙은 라미란을 향해 “젓가락 빨지 마라. 땡땡이들(구독자 명)이 뭐라 하더라. 너 젓가락 빤다고”며 팬들의 피드백을 전했다. 김숙의 식습관 지적에 라미란은 “너무 추접스럽더라”며 자신의 평소 식습관을 쿨하게 인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카페에서의 유쾌한 시간을 뒤로하고 두 사람이 향한 다음 코스는 흑돼지 오마카세 전문점이었다. 본격적인 미식 파티가 시작되고 흑돼지 요리를 맛보던 중 라미란의 버릇이 어김없이 나왔다. 식사 도중 라미란이 무심코 습관적으로 또다시 젓가락을 입에 갖다 대자, 이를 매섭게 포착한 김숙은 “너 이거 하지 말라고. 애들이 많이 실망했다”며 지적을 이어갔다. 김숙의 거듭된 지적에 라미란은 “왜 이렇게 나 무안을 주냐”며 민망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러면서 “그거 안 했다. 그냥 옆에 묻은 거 살짝 뗀 것”이라고 말하자 이내 김숙은 “이 정도는 봐주는 걸로 하자”고 말하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숙과 라미란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꼽힌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꾸준히 우정을 이어 오고 있다. 최근에는 김숙의 생일을 맞아 라미란이 직접 끓여 준 미역국을 인증하며 변함없는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버려지는 농산물은 자원으로, 먹거리는 더 건강하게

    최만식 경기도의원, 버려지는 농산물은 자원으로, 먹거리는 더 건강하게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2)이 버려지는 농식품 부산물의 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고 친환경 먹거리 정책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최만식 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방문해 진흥원장과 정담회를 열고 농식품 부산물 고부가가치화, 친환경 학교급식, 어린이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발의를 준비 중인 「경기도 농식품 부산물 순환 이용 및 고부가가치화 지원 조례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진흥원에서 진행해 온 농식품 새활용 사업 사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진흥원 측은 양상추 부산물 등을 활용한 생분해성 농업용 필름 실증 사업을 비롯해 버려지는 농산물 부산물을 신소재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지금까지 비용을 들여 처리하던 농식품 부산물도 기술을 접목하면 농업용 자재와 새로운 산업 소재로 다시 활용할 수 있다”며 “부산물의 수거와 전처리, 기술 개발과 제품화까지 연결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부가가치가 농업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담회에서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먹거리 체험 확대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진흥원은 현재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저학년 등을 대상으로 유기농산물 생산 과정을 학습하고 요리를 실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 의원은 성남 지역 내 어린이집과 각급 학교에서도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연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짚었다. 간담회를 마친 최 의원은 마켓경기 직매장과 경기유기농문화체험센터를 직접 찾아 시설 운영 현황과 세부 체험 과정을 둘러봤다. 특히 경기유기농문화체험센터 내 전시·교육 및 체험 공간을 점검한 최 의원은 어린이들이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과 안전한 먹거리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최 의원은 “아이들이 책이나 영상으로만 배우는 것보다 직접 보고, 만지고, 만들어 보는 체험이 훨씬 오래 기억에 남는다”며 “성남의 어린이집과 학교에서도 경기유기농문화체험센터와 같은 우수한 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 정책은 농촌에만 머무르는 정책이 아니라 학교급식과 어린이 체험교육, 어르신 건강, 시민의 먹거리까지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농정해양위원으로서 성남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먹거리·농업 정책을 발굴하고 경기도 사업과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 성시경, 10kg 감량 후 유지 비결…먹방 전 ‘이 음식’ 먼저 [셀럽 건강]

    성시경, 10kg 감량 후 유지 비결…먹방 전 ‘이 음식’ 먼저 [셀럽 건강]

    가수 성시경이 10kg 감량 성공 이후 요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 코너에서 일본 삿포로 지역을 방문해 현지 먹방에 나섰다. 당초 현지의 유명 맛집을 방문해 본격적인 미식 방송을 펼칠 계획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품절 사태로 인해 일정을 급선회해 일본 편의점의 음식들을 소개했다. 최근 10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한층 날렵해진 비주얼을 자랑한 성시경은 본격적인 편의점 먹방에 돌입하기 전, 일본 편의점에서 직접 구매한 반숙란을 먼저 집어 들었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먹기 싫어도 꾸준히 먹어야 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내비치며 “요즘에는 하루의 첫 끼를 반드시 달걀로 시작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치열한 유지어터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라고 설명했다. 성시경의 이러한 식습관은 체중 감량과 유지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달걀은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단백질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이자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요소다. 또한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식사 전이나 공복에 달걀을 먼저 먹으면 과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본격적인 식사나 고열량 먹방에 앞서 달걀을 먼저 섭취하는 식습관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바로 시작하는 것보다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성시경뿐만 아니라 최화정, 홍현희 등 다이어트에 성공한 스타들도 식사 전 달걀을 먼저 섭취하는 식습관을 공개한 바 있다.
  • “짜고 단 음식 줄여요”…구로 초등생 1152명 식생활 교육

    “짜고 단 음식 줄여요”…구로 초등생 1152명 식생활 교육

    서울 구로구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식품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10월 12일까지 ‘2026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 특별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지역 15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1152명이다. 성장기 어린이들이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학급별로 40분간 교육한다. 사진과 그림, 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강의와 퀴즈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식중독 예방을 비롯해 나트륨·당류 섭취 줄이기, 부정·불량식품과 유전자변형식품(GMO)에 대한 올바른 이해, 식품 안전 실천 방법, 아침밥 먹기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장인홍 구청장은 “건강한 식생활은 어릴 때부터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기 잡곡밥 있어요”…광진 ‘건강 맛집’ 127곳에 인증마크

    “여기 잡곡밥 있어요”…광진 ‘건강 맛집’ 127곳에 인증마크

    서울 광진구가 주민들이 외식할 때도 손쉽게 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도록 ‘광진곡곡’ 참여 음식점 127곳에 인증마크를 부착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진곡곡’은 음식점의 잡곡밥 제공을 지원해 건강한 식습관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든 곡류와 두류(콩, 팥 등 콩 종류) 가운데 1종 이상을 제공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구는 지난 4월부터 참여 업소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현재 지역 음식점 127곳이 참여하고 있다. 구는 참여 음식점 출입구에 인증마크를 부착해 주민들이 잡곡밥을 제공하는 곳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인증마크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광진곡곡이 서울시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사업인 ‘통쾌한 한끼’와 연계해 추진되는 만큼 기존 ‘통쾌한 한끼’ 인증마크에 민선9기 광진구의 구정 비전을 반영했다. 참여 음식점 위치는 서울시 ‘스마트서울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변에서 잡곡밥을 제공하는 음식점을 지도에서 찾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참여 음식점의 잡곡밥 제공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기준에 미달하면 개선을 안내하는 등 인증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잡곡데이’ 등 캠페인도 운영해 잡곡밥을 먹는 식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서울시 ‘통쾌한 한끼’ 사업과 연계해 탄생한 ‘광진곡곡’ 인증마크는 구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선9기의 비전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적극 협력해 외식 환경에서도 자연스럽게 건강한 한 끼를 선택할 수 있는 건강 식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몸속에 무슨 일이” 사이코패스 성향, 뇌 구조 말고 ‘이것’도 연관 있었다

    “몸속에 무슨 일이” 사이코패스 성향, 뇌 구조 말고 ‘이것’도 연관 있었다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뇌 구조의 특정한 유사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뇌 구조뿐만 아니라 체내 미생물도 사이코패스 성향과 상당 부분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학술지 ‘트랜슬레이셔널 사이키아트리’(Translational Psychiatry)에 실린 논문에서 연구진은 마이크로바이오타, 즉 체내 미생물 군집이 사람의 사이코패스 경험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이코패스는 공감 능력 부족, 반사회적 성향, 충동성, 자기중심성 등의 특징을 보이는 성격을 뜻한다. 사이코패스 성향이 정확히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완전히 밝혀진 바는 없다. 다만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대뇌 전두엽의 맨 앞쪽에 있는 전전두피질(계획, 의사결정, 충동 조절, 감정 통제 등 고차원적 정신 기능을 담당하는 영역)을 비롯한 일부 뇌 영역과 신경 연결 경로의 구조적 유사성이 관찰됐다. 연구진은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봤다. 연구진은 “전전두피질과 측두엽-변연계 영역의 뇌 변화가 사이코패스 성향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것만으로 사이코패스 행동에 대한 종합적인 신경생물학적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사이코패스 성향을 측정한 뒤 혈액·침·대변 샘플을 분석했다. 이들의 장내 및 구강 미생물 다양성을 분석한 결과 특정 종류의 미생물 3종이 많이 존재할수록 사이코패스 성향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관찰됐다. 구체적으로 장내 미생물 중에서는 앨리소넬라(Allisonella)속, 프리보텔라(Prevotella)속, 클로아시바실러스 에브리엔시스(Cloacibacillus evryensis)종의 미생물이 많을수록 사이코패스 성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다만 이 연관성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뜻이지 이들 미생물이 사이코패스 성향을 유발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예를 들어 사이코패스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특정한 식습관 또는 생활습관을 갖고 있어 해당 미생물이 증가했을 가능성도 있다. 또는 제3의 요인이 미생물과 성격에 동시에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 만약 이 미생물들이 실제로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했을 때는 다음과 같은 작용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앨리소넬라가 이전 연구에서 여러 질환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염증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염증은 불안이나 우울증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사이코패스 성향과의 연관성을 설명하는 하나의 경로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프리보텔라 역시 과거 연구에서 여러 신경정신질환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정 처리 과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었다. C. 에브리시엔스는 GABA(감마아미노부티르산)를 생성하는 미생물일 가능성이 주목됐다. GABA는 뇌에서 신경 흥분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충동 조절과 관련된 여러 신경 체계에 관여한다. 이번 연구는 장내 미생물이 사이코패스 성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
  • 와인 괜찮고, 소주·맥주는 안 된다?…같은 한 잔인데 ‘사망 위험’ 천지차이, 왜

    와인 괜찮고, 소주·맥주는 안 된다?…같은 한 잔인데 ‘사망 위험’ 천지차이, 왜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종류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시는 양이 적더라도 맥주나 소주 같은 증류주는 사망 위험을 높이지만 와인은 오히려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심장학회(ACC)가 최근 공개한 연구에 따르면 술을 많이 마시면 종류와 관계없이 사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적은 양이나 적당한 양을 마셨을 때는 술의 종류에 따라 결과가 갈렸다. 맥주와 증류주는 사망 위험을 높였지만 와인은 오히려 이를 낮췄다. 연구진은 2006년부터 2022년까지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에 참여한 성인 34만 924명의 음주 습관과 사망 자료를 추적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연구 시작 시 작성한 식습관 설문지를 바탕으로 섭취하는 순수 알코올 양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뉘었다. 참고로 355㎖ 맥주 한 캔, 148㎖ 와인 한 잔, 44㎖ 증류주 한 잔에는 각각 순수 알코올이 약 14g 들어있다. 일주일에 알코올을 20g(약 1.5잔) 미만으로 마시는 사람은 ‘거의 마시지 않는 그룹’으로 분류됐다.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남성 20~40g(약 1.5~3잔), 여성 10~20g인 경우는 ‘적당히 마시는 그룹’에 속했다. 하루에 남성 40g, 여성 20g을 초과해 마시는 경우는 ‘많이 마시는 그룹’으로 구분됐다. 연구진은 이들의 건강 상태를 평균 13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술을 거의 마시지 않거나 가끔 마시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많이 마시는 그룹은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할 위험이 24% 더 높았다. 암으로 사망할 위험은 36%,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은 1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적게 마시거나 적당히 마시는 경우에는 술 종류별로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다. 증류주와 맥주는 사망 위험을 뚜렷하게 올린 반면 비슷한 양의 와인을 마신 그룹은 사망 위험이 떨어졌다. 심혈관 질환 사망률에서도 유사한 차이가 관찰됐다. 와인을 적당히 마시는 사람은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21% 낮았다. 그러나 증류주나 맥주는 적은 양만 마셔도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9% 높았다. 연구를 이끈 첸장링 중국 중난대 교수는 “적당한 음주의 효과에 대해 엇갈리던 기존 연구들을 명확히 정립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결과”라며 “술이 건강에 미치는 위험은 음주량뿐만 아니라 술의 종류에 따라서도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술 종류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 원인으로 성분과 생활 습관의 차이를 짚었다. 레드와인에 풍부한 폴리페놀과 항산화 물질이 심혈관 건강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음주 습관과 생활 방식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됐다. 와인은 주로 식사와 함께 천천히 마시는 경향이 있으며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증류주나 맥주는 식사와 별개로 마시는 비중이 높았고 이를 즐기는 그룹은 상대적으로 불균형한 식습관이나 기타 건강 위험 요인을 지닌 비율이 높았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조사가 관찰 연구 방식인 만큼 특정 술이 사망 위험 차이를 직접적으로 유발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정확한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향후 고도화된 무작위 대조 연구가 이어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 국물 안먹으면 된다? “건더기만 먹어도 나트륨 폭탄”…‘Z세대 소울푸드’에 무슨 일? [라이프]

    국물 안먹으면 된다? “건더기만 먹어도 나트륨 폭탄”…‘Z세대 소울푸드’에 무슨 일? [라이프]

    Z세대의 ‘소울 푸드’로 자리 잡은 마라탕 한 그릇의 나트륨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최대 5배에 달하며, 건더기만 먹어도 기준치의 80% 이상을 섭취하게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주요 마라탕 프랜차이즈 20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표시 실태를 조사하고 “마라탕 한 그릇의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1일 기준치를 크게 초과했다”라고 11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지난 2월부터 약 5개월간 마라탕 프랜차이즈 20개 브랜드에서 직접 조리해 판매하는 마라탕을 구매하거나 공통 기본 재료를 동일하게 선택해 주문한 뒤 성분을 분석했다. 조사 대상 마라탕 20개 제품의 한 그릇당 나트륨 함량은 5380㎎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의 269.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많은 브랜드 제품은 1일 기준치의 509.6%에 달했다. 지방 함량은 평균 49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54g)에 육박했으며 함량이 가장 많은 브랜드 제품은 175.9%에 달했다. 이들 마라탕의 평균 열량은 976㎉였고, 단백질은 1일 기준치의 96.4%, 탄수화물은 25.0% 수준이었다. 맵고 자극적인 맛 때문에 Z세대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마라탕을 찾곤 하는데, 이러한 특성과 고나트륨·고지방 함량이 소비자들에게 위해를 끼친 사례도 확인됐다. 소비자원이 2021년 1월부터 5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마라탕 관련 위해정보 총 522건을 분석한 결과, 속쓰림·복통·설사 등 소화기계 건강 이상 사례가 78.7%(434건)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10대(35.9%)와 20대(34.4%)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소비자원은 마라탕을 섭취할 때 건더기만 섭취할 경우 나트륨 함량을 약 65.2% 감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건더기만 섭취했을 때의 나트륨 함량(1630㎎) 또한 1일 기준치의 81.5%에 달했다. 소비자원은 “국물 섭취를 조절하는 등 식습관을 개선하면 나트륨 과다 섭취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덥다고 치맥하는 김부장, 살 뺀다는 이대리… ‘돌’ 때문에 미쳐요

    덥다고 치맥하는 김부장, 살 뺀다는 이대리… ‘돌’ 때문에 미쳐요

    기름진 식사·다이어트로 수분 고갈콜레스테롤 과포화로 담즙 굳어져복통·구토 동반… 방치하다 병 키워증상 있다면 담낭절제술 고려해야체중 관리·균형잡힌 식사로 예방 담낭(쓸개)은 우리 몸이 지방을 소화할 때 필수적인 담즙을 저장하는 기관이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쓸개로 옮겨와 농축된 뒤 식사할 때 분비된다. 그런데 담낭은 기름진 음식의 과다 섭취와 급격한 다이어트에 취약하다. 자칫 담낭에 돌이 생기는 담석증이 생길 수 있다. 담석은 담낭 혹은 담도에 생긴 돌을 말한다.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 성분의 균형이 깨지면서 찌꺼기가 뭉쳐 돌처럼 단단해진다. 의학적으로는 담낭과 담도(담즙이 소장으로 이동하는 통로)에 생긴 모든 돌을 포괄하는 표현이지만, 일반적으로 담석증이라 하면 대부분 담낭 내 결석을 가리킨다. 식습관 변화와 함께 매년 환자 수가 늘어 지난해에만 28만명 이상이 병원을 찾았다. 담낭에 돌이 생기는 가장 흔한 이유는 콜레스테롤 과포화 때문이다. 담즙 내 기름 성분인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담즙이 끈적해지는 것을 넘어 결정체로 뭉쳐진다. 기름진 식사뿐만 아니라 급격한 다이어트 등으로 수분이 고갈돼 생기기도 한다. 고령, 비만, 임신, 경구용 피임제 복용과 함께 당뇨 같은 전신질환도 이런 현상을 불러올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적혈구가 빠르게 파괴되는 용혈성 빈혈 환자나 간경화 환자 등에게는 흑색이나 갈색의 색소성 담석이 생길 수 있다. 담석이 생기면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1~2시간 뒤 명치나 우측 상복부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난다. 통증은 30분에서 몇 시간 지속되다 저절로 가라앉을 때가 많다.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동반되기도 해 단순 소화불량이나 위염 등으로 치부하기 쉽다. 또 대부분 담석은 아무런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도 한다. 그러나 담석이 커져 담낭 입구를 막으면 담낭염이 생겨 발열과 심한 복통을 일으킨다. 담도가 막히면 담도염이 나타나 열과 심한 통증에 황달까지 생길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거나 건강검진 과정 중 우연히 담석을 발견해 병원을 찾으면 증상에 따라 치료 방식을 결정한다. 증상이 계속되면 담낭을 통째로 떼어내는 담낭절제술을 고려한다. 결정체가 생기는 요로결석의 대표 치료법인 체외충격파는 담석증에 적용하기 어렵다. 담즙이 충격 대부분을 흡수해 담석을 깨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담석만 골라 제거하는 수술도 담낭 기능을 살리기 어려워 개복 또는 복강경, 로봇 수술을 통해 전체를 절제한다. 증상이 없다면 굳이 담낭을 절제하지 않아도 된다. 정윤경 한양대병원 외과 교수는 “무증상 담석이 20년 안에 문제를 일으킬 확률은 20~30% 정도이고 증상 없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사례는 1% 내외”라며 “증상이 발생한 이후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오히려 과잉 진료나 과잉 수술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수술 후 소화가 잘 안될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는 환자도 적지 않다. 그러나 담낭은 담즙을 만드는 기관이 아니라 간에서 만든 담즙을 저장하는 창고 역할만 하기에 절제 후 대부분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낼 수 있다. 정 교수는 “담낭절제술 이후 소화가 안 된다는 걱정으로 치료를 망설이기보다 전문의와 먼저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예방은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정 체중 유지가 가장 기본이다. 음식을 조리할 때 기름 사용을 줄이고 포화지방산보다 불포화지방산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장성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1~2시간 후 나타나는 우측 상복부 통증과 메스꺼움, 구토가 담석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라며 “고령, 여성, 비만, 급속한 체중 감소, 임신, 지나친 지방 섭취가 담낭 질환의 위험 요인인 만큼 규칙적인 운동과 고른 영양 섭취로 체중과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것이 예방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노원 초등생 키·체중 ‘쑥쑥’ 비결은?

    노원 초등생 키·체중 ‘쑥쑥’ 비결은?

    서울 노원구는 ‘아동한의약 건강관리사업’이 아동 건강 증진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월계보건지소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1~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한의원과 연계해 맞춤형 건강상담과 첩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의원은 첩약을 제공하고 보건소는 그 비용을 지원한다. 노원구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2년 연속 첩약을 복용한 아동 123명의 ‘키 백분위수’(같은 성별·연령 집단에서 ‘몇 번째 위치’에 해당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는 평균 2.70, 체중 백분위수는 평균 6.28 증가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적 관찰과 사업 운영 개선을 통해 객관적인 근거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지역아동센터 17곳과 한의원 17곳이 매칭돼 153명에게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이 중 키 백분위수 50 이하로 성장 지원이 필요한 아동 78명에게 첩약 복용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아동이 한의원을 방문하면 우선 진맥과 식습관 가이드를 받는다. 이후 우선순위에 따라 2년간 첩약 복용을 지원하고 매년 키와 체중을 측정해 성장 발달과 건강 상태를 추적·관찰한다. 참여자 만족도 역시 높았다. 지난해 조사에서 참가자의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사업 참여 후 아동의 병원 이용 빈도는 26.7% 감소했다. 또한 주관적 식욕 점수(배고픔, 포만감을 개인이 점수화)가 9.4% 향상되고 식사량이 22.8% 증가하는 등 건강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구는 아동 사업 외에도 한의원 23곳이 참여하는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및 ‘뇌 청춘 운동교실’, 계절별 한의약 특강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서준오 구청장은 “권역별 4개 보건지소를 마련해 건강관리 접근성을 확보했다”며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저 몸매’에 손주만 셋?…70세 할머니 ‘30년 동안 비결’ 알고보니 ‘이것’

    ‘저 몸매’에 손주만 셋?…70세 할머니 ‘30년 동안 비결’ 알고보니 ‘이것’

    손주가 셋이나 있는 70세 스웨덴 할머니가 실제 나이보다 30년은 젊어 보이는 ‘동안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하지만 매일 고기 800g을 먹고 주 4회 근력 운동을 하는 그의 극단적인 생활 방식을 두고 전문가들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웨덴 예테보리에 사는 에바 비라트(70)는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동안 외모의 비결로 철저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채소를 일절 먹지 않는 독특한 식단을 꼽았다. 손주 셋을 둔 그는 일주일에 네 번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을 한다. 비라트의 식단은 매일 약 800g의 고기를 먹는 것이다. 등심 스테이크 네 덩이에 맞먹는 양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운동을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12세때부터 배구 선수로 활동했고 40대와 50대는 물론 60대에 접어들어서도 보디빌딩 대회에 꾸준히 출전했다. 이 밖에도 그는 정기적으로 사우나와 냉수욕을 즐기는 것을 건강 비결로 꼽았다. 비라트는 “그저 최대한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고 노력할 뿐이며 늘 운동을 최우선으로 삼아왔다”며 “나이가 들었다고 방식을 바꾸지는 않았으며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식물성 음식은 전혀 먹지 않고 오직 동물성 음식만 섭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른바 ‘육식 다이어트’로 불리는 이러한 고기 위주 식습관에 대해 오래전부터 우려를 나타내왔다. 의료진들은 이 식이요법이 인기를 끌면서 통풍 환자도 함께 늘고 있다고 지적한다. 통풍은 붉은 고기에 든 성분으로 인해 요산이 몸속에 쌓이면서 생기는 관절염의 일종이다. 심장 전문의들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고 섬유질이 부족한 극단적인 식단이 심장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러한 식습관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생 위험을 키운다는 분석이다. 특히 평생에 걸쳐 탄수화물과 과일, 채소 섭취를 극도로 줄인 채 붉은 고기를 과도하게 먹을 경우, 치명적인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실제로 육식 다이어트를 6년간 이어오던 비라트는 61세가 되던 해 대장암 진단을 받고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는 암 투병 이후의 삶에 대해 “예전보다 몸이 약해졌고 체력도 예전만 못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병마와 싸운 후에도 운동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손주들에게 운동에 대한 애정과 건강한 삶의 태도를 물려주는 계기로 삼고 있다. 그는 지금의 건강한 몸매를 만든 데는 그 어떤 지름길도 없었다고 단언했다. 비라트가 밝힌 비결은 단순하다. 바로 “꾸준함, 그리고 오로지 좋은 영양 섭취뿐”이라는 것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한 식단의 핵심 원칙으로 적절성과 균형, 절제, 다양성을 꼽고 있다. 유럽의 암 예방 지침 역시 통곡물과 채소, 콩류, 과일을 매일 식단의 중심에 두고 붉은 고기 섭취는 가급적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영케이, 대식가였는데 10kg 감량…‘위 크기 다이어트’ 뭐길래? [셀럽 건강]

    영케이, 대식가였는데 10kg 감량…‘위 크기 다이어트’ 뭐길래? [셀럽 건강]

    밴드 ‘데이식스(DAY6)’의 멤버 영케이가 10kg 감량 비법을 공개했다. 영케이는 지난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인기 예능 콘텐츠 ‘살롱드립’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과거 대식가였던 일화를 언급하며 “전성기 때는 라면을 8개 정도 먹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위 크기 다이어트를 해서 이제는 라면 3개 정도 먹는다”며 식사량을 줄이게 된 과정을 전했다. 그는 “과거 연습생 시절에는 회사 제휴 식당이 있었는데 된장찌개 하나를 두고 공깃밥을 무려 8번이나 추가해 먹다가 사장님께 혼난 적이 있었다”고 말하며 엄청났던 식성을 인증하기도 했다. 또 가족 모두가 ‘1인 1닭’을 할 정도로 타고난 집안의 먹성 내력을 언급했다. 영케이는 최근 솔로 정규 2집 ‘영기스트(YOUNGEST)’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예뻐 보이려고 4~5개월 동안 10kg 정도를 감량했다. 운동 없이 오로지 식단으로만 살을 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영케이는 일상에서 식사량을 의도적으로 줄이는 ‘위 크기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꾸준히 식사량을 조절하면 위가 음식물을 받아들이는 팽창 적응력이 줄어들고,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 패턴이 안정되면서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평소 식사량을 줄인다고 해서 물리적인 위 자체의 크기나 용적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2005년 국제 학술지 ‘비만수술(Obesity Surgery)’에 발표된 칠레 산티아고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고도비만 환자 30명과 정상 체중 대조군 20명을 대상으로 위의 길이와 용적, 무게를 비교한 결과 두 집단 간 위가 담을 수 있는 최대 용량과 무게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위 크기 다이어트’는 위 자체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식사량을 서서히 줄이는 과정을 통해 포만감과 식습관을 변화시키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 극단적인 식단 조절이나 무리한 절식은 영양 불균형이나 폭식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점진적으로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제스프리, ‘영양 불균형’ 주제 웰니스 토크콘서트 ‘영양콘’ 개최

    제스프리, ‘영양 불균형’ 주제 웰니스 토크콘서트 ‘영양콘’ 개최

    - 한국인 약 32.4%와 관련해 주목받는 ‘영양 불균형’ 주제로 전문의 강연 및 게스트 토크 세션 진행-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과 가수 강남 출연… 의학 정보와 식습관 관리 경험 공유- 8월 5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참가자 모집… 영양 불균형과 건강한 식습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Zespri)가 오는 19일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과 가수 강남이 참여하는 소비자 대상 웰니스 토크콘서트 ‘제스프리 영양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 식생활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영양 불균형의 원인과 영향을 살펴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 불균형은 영양 섭취가 부족한 상태와 필요량 이상으로 에너지를 과다 섭취하는 경우를 함께 포괄하는 개념이다. 제스프리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세 이상 국민의 약 32.4%가 이러한 영양 불균형 상태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스프리는 영양 불균형이 일상 속 식습관과 관련해 관심이 필요한 건강 주제라는 점에 주목해, 참여자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영양 및 식습관 관련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전문의 강연과 게스트 토크, 관객 참여형 질의응답 세션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8월 5일부터 별도 신청 폼을 통해 총 1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행사는 19일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양 불균형이나 건강한 식습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제스프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진행은 내분비내과 전문의인 우창윤 윔클리닉 대표원장이 맡는다. 우 원장은 의학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멤버로 활동 중인 내분비내과 전문의로,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교수 출신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양 부족과 에너지 과잉이 함께 나타날 수 있는 현대인의 식생활을 짚고, 자신의 식사 패턴을 점검하는 기준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위한 실천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게스트로는 가수 강남이 참여한다. 강남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와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친근하고 소탈한 일상을 공유해왔다. 특히 아내인 이상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와 식단 및 생활 습관을 관리하며 건강을 회복한 경험을 전해 대중의 공감과 응원을 얻기도 했다. 제스프리 관계자는 “영양 불균형은 특정한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라 불규칙한 식습관과 초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을 반복하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건강 문제”라며 “이번 영양콘이 의학적 정보와 실제 경험을 함께 나누며, 각자의 생활에서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현아, 요요 왔다더니 다시 슬림해졌다…10kg 감량 비결 공개 [셀럽 건강]

    조현아, 요요 왔다더니 다시 슬림해졌다…10kg 감량 비결 공개 [셀럽 건강]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 조현아가 한층 슬림해진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그가 실천했던 체중 감량 비법이 다시 화제다. 조현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조현아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난 세련된 회색 치마 정장을 착용하고 슬림한 몸매와 각선미를 자랑했다. 그는 최근 요요를 고백했던 터라 그의 체형 변화는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서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를 약 3개월간 사용해 체중을 감량했으나, 이후 급격한 요요 현상을 겪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요즘 기사를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조현아 위고비를 뚫었다’ ‘조현아 위고비 이긴 방법은’ 이런 기사가 한창 많이 났다”며 요요 현상을 겪게 됐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약으로만 해결되는 것은 아니더라“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바탕으로 한 생활 습관 개선이 진정한 핵심임을 강조했다. 앞서 조현아는 과거 다수의 방송과 매체 인터뷰를 통해 단기간에 10㎏ 감량에 성공했던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한 패션지 인터뷰에서 “26일 만에 10㎏을 뺐다”며 홈트레이닝을 꾸준히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밖에 나가면 맛있는 게 너무 많아 집에서 운동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홈트레이닝을 습관처럼 숨 쉬듯이 했다”고 다이어트 비결을 전했다. 여기에 철저한 식단 관리도 성공의 핵심 요인이었다. 조현아는 감량 초기 3일 동안 미나리, 양배추, 삶은 채소 등 디톡스를 위한 음식을 섭취하며 몸속의 염분과 당분을 줄이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낮추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단기 디톡스 식단은 체내 부기를 빠르게 완화하고 폭식으로 망가진 식습관을 정돈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오후 6시 이후에는 일절 음식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철저한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며 소화 기관에 휴식을 부여한다. 또한 연예계에서 소문난 주당으로 알려진 그는 “술을 마실 거라면 다른 열량 있는 음식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며 자신만의 현실적인 식단 원칙을 공개하기도 했다. 단순히 극단적으로 음식을 제한하기보다 하루 전체의 섭취 칼로리를 균형 있게 조절하고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체중 관리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 57세 엄정화, 충격적인 신체나이 “점점 어려져”… 대체 뭐 먹나 보니

    57세 엄정화, 충격적인 신체나이 “점점 어려져”… 대체 뭐 먹나 보니

    가수 겸 배우 엄정화(57)가 검사 결과 신체나이가 30대 초반으로 나왔다고 밝히면서 식단 등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지난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영화 ‘오케이 마담2’ 홍보차 박성웅, 배정남 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정화는 “최근에는 검사를 다시 해보지는 않았지만, 탄수화물과 당분을 절제하는 식단을 했더니 몸이 확실히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 검사나 신체검사를 했을 때 나이가 점점 어려져서 지난해 (검사)했을 때는 30대 초반까지 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엄지인 아나운서는 “평소 자기관리 어떻게 하냐”며 궁금해했다. 엄정화는 “요즘에는 하루에 한 끼 먹는다”며 “아침에 단백질 살짝 챙겨 먹는다. 저녁이나 중간에 먹을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타민 같은 거 잘 챙기고 아침에 일어나면 커피 먼저 마시지 않고 따뜻한 물에 소금물, 레몬, 레몬티, 올리브유를 먹는다. 설탕 같은 게 너무 당기는데 그걸 안 먹게 연습하면 안 먹게 된다. 설탕, 탄수화물을 현저히 낮추는 거다”라고 철저한 식습관을 전했다. 다만 “오늘은 밖에 케이크가 있길래 먹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박철규 아나운서는 “활동하면서 그렇게까지 절제하는 게 쉽지 않지 않나. 그렇게까지 관리하는 이유가 있나”고 물었다. 엄정화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건강하게 오래오래 하고 싶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제 몸을 유지하고 싶다”며 “그러니까 제가 또 ‘오케이 마담2’도 하게 됐지 않았나. 꾸준히 운동도 한다”고 전했다.
  • “편의점 라면으로 겨우 허기 때워요”…청년 밥상이 가장 부실했다

    “편의점 라면으로 겨우 허기 때워요”…청년 밥상이 가장 부실했다

    취업준비생 이모(25)씨는 편의점 도시락이나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날이 많다. 월세와 교통비, 학원비를 빼고 나면 한 달 식비로 쓸 수 있는 돈은 30만 원 남짓. 하루 1만 원꼴이다 보니 무엇을 먹든 ‘가성비’부터 따지게 된다. 이씨는 “마트 과일 코너는 쳐다보지 않은 지 오래됐다”며 “허기부터 채우는 게 먼저라 라면에 계란 하나 얹어 먹는 게 최선의 영양 보충”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씨처럼 끼니는 때워도 영양은 챙기지 못하는 청년이 적지 않다. 우리나라 20대의 식생활 질은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나빴다. 아침을 거르고 잡곡과 과일 섭취는 극히 적은 반면, 가공식품에 쏠린 포화지방 섭취 비중은 높았다. 고물가와 취업난 속에 식비부터 줄여야 하는 청년들의 팍팍한 형편이 부실한 밥상으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밥은 먹어도 과일은 포기… 소득 격차가 만든 영양 불균형 4일 질병관리청의 ‘우리나라 성인의 식생활평가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2022~2024년 19세 이상 성인의 식생활평가지수는 100점 만점에 58.6점으로 직전 조사(2019~2021년, 58.9점)보다 0.3점 낮아졌다. 식생활평가지수는 아침 식사와 과일·채소·잡곡 섭취, 나트륨·포화지방 절제 등 14개 항목을 종합해 식생활의 질을 평가한 지표다. 점수는 연령이 낮을수록 뚜렷이 떨어졌다. 20대가 50.3점으로 가장 낮았고 30대 52.8점, 40대 56.7점, 50대 60.5점, 60대 65.2점 순이었다. 70세 이상은 66.1점으로 20대보다 15.8점 높았다. 20대의 밥상은 여러 항목에서 동시에 경고등이 켜졌다. 아침 식사 점수는 10점 만점에 3.9점에 그쳤고 잡곡 섭취는 5점 만점에 1.1점, 생과일은 1.3점으로 배점의 4분의 1 안팎에 머물렀다.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20대의 하루 과일 섭취량은 64.2g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적었다. 과일 섭취는 소득에 따른 격차가 컸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전체 국민의 하루 과일 섭취량은 소득 ‘하’가 99.4g으로 소득 ‘상’(124.3g)보다 20.0% 적었다. 반면 곡류 섭취량은 소득 ‘하’ 245.3g, 소득 ‘상’ 257.3g으로 격차가 4.7%에 불과했다. 소득이 낮아도 밥과 면 등 허기를 채우는 주식은 줄이기 어렵지만, 과일처럼 가격 부담이 크고 당장 배를 채우는 데 필수적이지 않은 신선식품은 장바구니에서 가장 먼저 배제되는 탓이다. 20대의 적은 과일 섭취를 오직 ‘가난’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전 연령대 중 20대의 과일 섭취가 가장 적고 소득이 낮을수록 과일을 못 먹는 흐름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결국 팍팍한 주머니 사정이 청년들의 식탁부터 위축시키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청년기 식단 부실, 훗날 ‘건강 불평등’으로 고착화 우려청년층 내부의 빈곤 격차는 식탁에서 더 명확히 갈렸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2021년 19~24세 2000명을 조사한 결과, 경제 수준 하위 청년의 51.0%는 최근 1년간 식비가 부족해 식사량을 줄이거나 끼니를 거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상위 청년(23.5%)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혼자 사는 청년(47.2%)과 취업준비생(42.5%) 역시 절반 가까이가 ‘배고픈 하루’를 견디고 있었다. 이들이 부족한 한 끼를 채우는 수단은 편의점 간편식이었다. 경제 수준 하위 청년의 83.8%는 최근 일주일 동안 한 번 이상 간편식으로 식사를 대신했고, 10명 중 4명(41.0%)은 주 3회 이상 간편식을 찾았다. 반면 경제 수준 상위 청년 중 주 3회 이상 간편식을 먹은 비율은 29.8%에 그쳐 확연한 대비를 이뤘다. 문제는 청년기의 부실한 식생활이 일시적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시기의 영양 불균형과 가공식품 위주 식습관은 비만, 당뇨,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위험을 크게 높인다. 청년기에 굳어진 결식과 불균형한 식습관이 중장년기까지 이어지면 지금의 경제적 격차가 훗날 건강 격차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보고서를 쓴 연구진은 “19~39살이 식생활 개선이 가장 필요한 연령층으로 확인됐다”며 “청년층은 시간 부족, 비용 및 식품 접근성 등의 이유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이를 고려한 식생활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령과 경제적 여건에 따라 식생활의 취약 지점이 다른 만큼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98세 배우 신영균, 운동 모습에 ‘깜짝’…‘건강 관리 루틴’도 화제 [셀럽 건강]

    98세 배우 신영균, 운동 모습에 ‘깜짝’…‘건강 관리 루틴’도 화제 [셀럽 건강]

    원로배우인 신영균이 90대 후반의 고령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배우 신현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영균 선생님께서 꾸준히 운동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자극을 받는다”는 훈훈한 소감과 함께 신영균과 다정하게 찍은 인증 사진을 업로드했다. 1928년 11월생으로 올해 98세를 맞이한 신영균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지난 1960년 영화 ‘과부’로 데뷔한 이래 1960년대와 70년대를 풍미하며 ‘연산군’, ‘빨간 마후라’, ‘저 하늘에도 슬픔이’, ‘미워도 다시 한번’ 시리즈 등 무려 300여 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했다. 오랜 세월 동안 철저한 자기 관리를 유지해 온 신영균이 과거 인터뷰를 통해 건강 관리 비결과 일상 루틴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가 실천하는 대표적인 건강 관리 루틴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규칙적인 일상을 유지하는 생활 습관이다. 그는 매일 오전 6시에 기상해 8시 30분에 아침 식사를 하고 아내가 직접 끓여 준 콩국을 잊지 않고 섭취한다. 점심은 조미료를 최소화한 메뉴로 가볍게 소식한다. 오후 3시경에는 헬스클럽을 찾아 가벼운 근력 운동과 러닝머신으로 운동을 마친 뒤 귀가한다. 오후 6시 반에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밤 10시에 어김없이 잠자리에 든다. 그는 80대 이후부터는 거의 매일 헬스장을 찾으며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헬스장 방문이 어려울 경우 집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는 것으로 대체한다. 둘째,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매일 실천하는 ‘걷기 운동’이다. 그는 노년에 가장 알맞은 최적의 건강 관리법으로 단연 ‘걷기’를 꼽았다. 비용과 장비의 부담이 없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하루 평균 6000보 정도를 걷는다. 노년층에서 하루 6000보 걷기는 심폐 기능과 근력을 유지하고 균형 감각을 높여 낙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압과 혈당 관리, 우울감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셋째, 철저한 식습관 관리다. 그가 본격적으로 건강 관리에 신경을 쏟기 시작한 계기는 30대 시절 찾아온 당뇨였다. 바쁘게 촬영을 하던 시절 대기 시간에 초콜릿 등 당 섭취를 하며 버틴 것이 화근이었다. 학창 시절 레슬링 대회에서 웰터급으로 2년 연속 우승할 만큼 건강을 자신했기에 충격이 컸던 그는, 이후 건강한 식습관은 물론 술을 멀리하고 담배도 피우지 않는다. 끝으로 그는 건강 비법 중 중요한 부분으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꼽았다. 그는 “긍정적인 사고와 감사하는 태도가 진정한 불로초”라고 했다.
  • 빌트인 가전의 반전, ‘AI홈’ 전쟁 시작됐다

    빌트인 가전의 반전, ‘AI홈’ 전쟁 시작됐다

    AI플랫폼 확장할 새 성장축 진화‘데이코 인수’ 삼성전자, 美 확장 LG전자, 유럽 겨냥 패키지 내놔獨 보쉬는 국내 쇼룸 오픈 ‘맞불’삼성전자, LG전자, 보쉬, 밀레 등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앞다퉈 빌트인(붙박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가전제품의 글로벌 수요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고급 주방 인테리어로 여겨졌던 빌트인이 이제는 인공지능(AI) 홈 시대의 플랫폼으로 부상하면서 새 성장 축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3일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주방가전 시장 내 빌트인 부문에서 2023~2030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9.8%로 전망됐다. 일반 가전 성장률(4~5%)의 2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국내 빌트인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LG전자는 최근 현대건설과 손잡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 재건축 단지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구독 모델을 도입했다. 해당 사례를 바탕으로 LG전자는 성수, 여의도, 목동 등 서울의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건설사들과 기업간거래(B2B) 빌트인 가전 구독 서비스를 활발하게 논의 중이다. 가전 기업들이 빌트인 시장에 뛰어든 배경에는 B2B 차원의 대규모 가전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작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 번 설치한 이후 교체나 추가 구매, 유지관리 서비스로 안정적인 고객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LG전자의 ‘씽큐 홈’ 등 AI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하기에도 빌트인 가전은 유리한 환경이다. 이미 완성된 개별 제품을 소비자가 구매하는 식이 아니라, 집을 설계하고 건설하는 단계부터 단일 브랜드의 빌트인 가전들로 통일할 수 있다. 스마트홈으로 연동되면 해당 브랜드의 ‘락인 효과’(잠금 효과)도 커진다. 2016년 미국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인 ‘데이코’를 인수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주의 고급 주택단지 ‘아리페카’에 빌트인 가전을 일괄 공급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6’에서는 주방을 벽장 속에 숨긴 듯한 빌트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2026년형의 경우 구글 제미나이를 결합해 AI 비전의 식재료 인식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냉장고 속 재료를 기반으로 메뉴를 제안하는 ‘오늘 뭐 먹지’와 주간 식습관을 분석해주는 ’푸드노트’도 제공한다. LG전자도 유럽을 겨냥한 전용 라인업 ‘LG 빌트인 패키지’를 공개했다.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SKS’를 별도로 만들어 미국 캘리포니아, 뉴저지, 시카고, 보스턴까지 2년 새 4곳의 쇼룸을 열었다. 국내 가전업체 관계자는 “재건축이 제한돼있어 실제 주택 공간이 좁은 유럽, 파티가 많아 대형·대용량 가전이 필요한 미국, 둘 다 빌트인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미국으로, LG전자는 유럽으로 확장하는 가운데 독일 브랜드인 보쉬는 국내에 눈독을 들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보쉬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에 ‘프리미엄 빌트인 쇼룸’을 열고 우리나라 주방 구조를 반영한 맞춤형 체험 공간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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