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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직구 제구력에 웃고 울고…

    류현진, 직구 제구력에 웃고 울고…

    류현진(26·LA 다저스)이 또 직구 제구력에 발목을 잡혔다. 류현진은 6일 캘리포니아주 AT&T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안타 2볼넷 4실점했다. 시즌 4승과 팀 연패 탈출에 나섰지만 2패(3승)째를 당했고 평균자책점도 3.35에서 3.71로 나빠졌다. 류현진은 지난달 3일 데뷔전에 이어 2패 모두 ‘디펜딩 챔피언’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떠안아 이 팀에 약한 징크스를 이어갔다. 다저스는 막판 추격을 펼쳤으나 3-4로 져 팀 4연패와 샌프란시스코전 5연패에 허덕였다. 역시 직구 제구가 문제였다. ‘칼날 제구력’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삼진 12개를 솎아내며 3승째를 챙겼던 지난 1일 콜로라도 경기와는 사뭇 달랐다. 전반적으로 공이 높은 데다 공 끝도 무뎠다. 최고 구속 150㎞를 찍었지만 대체로 140㎞대 초·중반에 그치면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의 위력까지 반감됐다. 때문에 탈삼진은 자신의 한 경기 최소(2개)를 기록했다. 상대 우타선의 펀치력을 지나치게 의식해 몸쪽 공을 제대로 뿌리지 못한 것도 작용했다. 8명이나 포진한 상대 우타선은 지난 경기 때처럼 초구부터 류현진을 적극 공략했다. 완급 조절이 필요했지만 류현진은 빠른 투구 템포로 맞대응하다 상대 페이스에 말렸다. 특히 5번타자 헌터 펜스에게 고비마다 2루타 2방을 허용했다. 모두 2사 후 내준 것이어서 집중력이 더욱 아쉬웠다. 직구 제구 불안과 초반 실점, 이어진 패전의 사슬을 끊는 것이 숙제가 아닐 수 없다. 류현진은 1회부터 3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펜스의 깊은 땅볼로 선취점을 내줬다. 일곱 차례 등판에서 네 번째 1회 첫 타자 안타이며 세 번째 1회 실점이다. 류현진은 0-1로 뒤진 3회 2사 1루에서 4번타자 버스터 포지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다음 펜스에게 몸쪽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좌선상 2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5회에도 볼넷이 화근이 됐다. 류현진은 2사 후 파블로 산도발을 연속 볼 4개로 출루시킨 뒤 포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펜스가 류현진의 바깥쪽 초구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류현진은 6회를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7회 타석 때 스킵 슈마커로 교체됐다. 상대 선발 맷 케인은 7과 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BC카드클래식] 지애, 6타차 뒤집기쇼… 시즌4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즌 4승째를 올리며 3년 연속 ‘상금왕 대로’를 질주했다. 신지애는 15일 제주 서귀포 테디밸리골프장(파72·6453야드)에서 벌어진 KLPGA 투어 BC카드클래식 3라운드에서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천금같은 파세이브를 기록, 보기로 넘어진 김민선(21·김영주골프)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 1억원을 챙긴 신지애는 시즌 총액 3억 9000만원으로 김하늘(20·코오롱 엘로드), 유소연(18·하이마트) 등 경쟁자들을 더 멀리 떨어뜨리고 3년 연속 상금왕을 향해 줄달음쳤다. 개인 통산은 16승째. 밤새 내린 비가 그친 뒤 불어대기 시작한 제주의 강풍이 승부를 결정지었다.11언더파 단독선두로 신지애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친 조미현((28·ADT캡스)이 무려 6타를 까먹으며 무너진 반면 6타나 뒤진 채 출발한 신지애는 미리 벌어놓았던 타수(5언더파)를 끝까지 지켜냈다. 조미현과 김현지(20·LIG), 김민선과 함께 18번홀에서 연장 첫 홀을 맞은 신지애는 8m 버디퍼트를 아쉽게 놓친 뒤 파세이브, 보기를 범해 탈락한 조미현과 김현지를 뒤로하고 김민선과 함께 연장 두 번째 홀로 향했다. 역시 제법 먼 15m짜리 버디퍼트를 놓친 뒤 파로 세이브한 신지애는 세 번째 홀 1m짜리 파퍼트를 가볍게 성공시켰고, 김미선은 어프로치샷이 그린을 넘는 바람에 맞이한 6m의 파퍼트를 떨구지 못하고 보기로 홀아웃, 땅을 쳤다.4년 만에 국내대회에 출전한 박세리(31)는 5개홀 연속 버디를 떨구는 등 막판 뒷심으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서귀포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MLB] 빅초이, 대포 시위

    6회초 2사 1,2루 타석에 들어선 최희섭(26·LA 다저스)의 눈은 ‘독기’로 이글거렸다.1게임에서 2개의 홈런을 몰아치고도 지난 2경기에서 상대 선발투수가 왼손이란 이유로 벤치를 지켰기 때문. 볼카운트 1-1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두번째 투수 케빈 자비스는 헛스윙을 유도하려고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뿌렸지만, 최희섭의 방망이는 힘차게 돌아갔다. 떨어질 줄 모르고 쭉쭉 뻗어나간 타구를 쫓던 중견수 짐 에드먼즈는 이내 포기를 했고, 공은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갔다.6-7로 뒤지던 경기를 단숨에 뒤엎는 통렬한 125m짜리 역전 스리런 홈런. ‘빅초이’ 최희섭은 시즌 6호 3점포를 쏘아올렸고,‘코리안특급’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는 구원투수의 난조로 4승 달성에 또다시 실패했다. 최희섭은 11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미국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결승 3점포를 포함,4타수 2안타로 4타점을 쓸어담는 괴력을 뽐냈다. 시즌 타율도 .269에서 .280으로 수직상승했고 6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다저스(20승12패)는 선발 스콧 에릭슨이 일찍 무너져 3-7로 뒤졌지만,6회 최희섭의 홈런 등 대거 6점을 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9-8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애리조나와 2경기차를 유지했다. 최희섭은 1회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세자르 이스투리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상대 선발 맷 모리스를 맞아 2-3 풀카운트에 9구까지 가는 신경전을 벌인 끝에 중전적시타를 날려 선취타점을 올렸다. 박찬호는 이날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펼쳐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5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냈지만 8안타 4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총 투구수 107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7개, 최고구속은 153㎞를 찍었다. 방어율도 4.77에서 4.99로 상승했다. 파워커브가 먹혀 들어가면서 5회까지는 무실점을 이어갔다. 하지만 6회 카를로스 기옌과 드미트리 영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며 갑자기 흔들렸다. 이후 1사 1,3루에서 크레이그 먼로에게 1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텍사스성 안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고, 오마르 인판테에게 던진 투심패스트볼이 제구가 안돼 2루타를 두들겨 맞고 2점째를 내줬다. 박찬호는 홈관중의 박수를 받으며 4-2로 앞선 2사 2, 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구원투수 덕 브로케일이 2안타를 맞아 시즌4승(통산 98승)을 날리고 땅을 쳐야 했다. 텍사스는 5-4로 승리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 이지희, 일본여자프로골프 시즌4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지희(24·LG화재)는 12일 일본 군마현 아카기골프장(파72·6387야드)에서 열린 산교레이디스오픈(총상금 6000만엔)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7개의 버디를 쏟아냈다.이지희는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2위 나카타 미에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080만엔을 받았다.지난 4월 프로미스 레이디스,사이순칸에 이어 6월 러브고베산토리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 이지희는 이로써 4개월만에 시즌 네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 세리 대역전 시즌4승, 모바일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3라운드까지 선두는 합계 17언더파의 카린 코크(스웨덴).2위 에밀리 클라인이 1타차로 뒤쫓고 있었지만 두려운 존재는 따로 있었다.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하며 3타차 공동 3위로 올라선 박세리와 시즌 10승을 노리며 합계 13언더파로 5위에 랭크된 ‘지존’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었다. 게다가 첫날부터 줄곧 선두를 지킨 코크는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박세리와 소렌스탐은 각각 5타씩을 줄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당연히 코크의 우승보다는 박세리와 소렌스탐의 막판 역전극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더 많은 괌심이 쏠렸다.문제는 둘 중 누구인가였을뿐. 기대에 부응한 건 박세리였다.과감하고 정확한 샷,안정된 퍼팅.모든 게 만족스러웠다.전반 4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은 박세리는 10번과 12번홀(이상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 뒤 14번홀부터 연속 4개의 버디를 몰아치는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했다. 버디 1개에 보기를 3개나 범하며 1오버파 73타로 무너지는 졸전 끝에 합계 16언더파272타에 그친 코크에 4타나 앞선 기록. 결국 박세리는 14일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의 로버트트렌트존스트레일골프장 마그놀리아그로브 크로싱코스(파72·62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모바일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75만달러) 마지막라운드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정상에 올랐다.박세리는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이루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세리 인터뷰 “샷·퍼팅감각 모두 완벽” ◆오늘 경기를 총평한다면. 드라이버 샷이 훨씬 좋아져 페어웨이에 떨어지는 횟수가 많아졌다.퍼팅도 물론 좋아 그린 위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12번홀 보기 이후 카린 코크와 격차가 얼마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남은 홀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니 계속 버디를 잡아내 우승할 수 있었다. ◆막판 4연속 버디를 잡았는데. 사실 나도 몰랐다.2개 또는 3개인줄 알았다.대단한 마무리였지만 내 플레이가 소렌스탐 만큼은 안 되는 것 같다.그러나 경기 자체를 즐기게 됐고 항상 실력이 늘고 있다고 느낀다. ◆소렌스탐이 추격하고 있다는 걸 알았나. 그렇다.전반 스코어를 봤더니 바로 뒤까지 따라온 것 같았다.후반엔 분명히 잘 칠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분발해야만 했다. ◆2연패를 이룬 것과 소렌스탐을 이긴 것 중 어느 편이 더 짜릿한가.지난해 소렌스탐의 5연승,올해는 4연승을 막았다. 둘 모두이다.연승을 저지해 미안하지만 나도 우승에 굶주려 있었다.그가 날 좋아할 리가 없다. 곽영완기자
  • 강수연 시즌4승 힘찬 티오프

    강수연이 시즌 4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강수연은 9일 제주 파라다이스CC(파72)에서 벌어진 제3회파라다이스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무명 김태현과함께 공동선두를 달렸다. 이로써 이미 시즌 3승과 함께 상금왕을 굳힌 강수연은 4승 고지에 한발 다가섰다. 99년 프로에 데뷔한 김태현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강수연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박희정은 버디와 보기 각 3개로 이븐파 72타로 김영 박현주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렸다. 또 올시즌 준우승만 6차례 거둔 지난해 상금왕 정일미는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제주 곽영완기자 kwyoung@
  • 강수연 시즌4승 눈앞

    강수연이 시즌 4승과 상금왕 굳히기에 한발 다가섰다. 강수연은 1일 자유CC(파72·6, 228야드)에서 열린 신세계배 제23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2개 더블보기 1개등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3언더파 69타에 그쳤지만 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권과 3타차 단독선두를 달리며 우승 고지를 코앞에 두게 됐다. 강수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시즌 4승으로 다승왕과함께 상금왕 등극을 확정짓게 된다. 강수연과 다승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즌 2관왕 이선희와 상금왕 경쟁의 맞수 정일미는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고아라와 함께 공동 2위. 이선희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72타로 부진, 전날 공동선두에 공동 2취로 떨어졌고 전날공동 4위에 그쳤던 정일미는 버디 2개 보기 1개를 쳐 2위권으로 뛰어올랐다. 한편 익산CC(파72)에서 열린 남자골프 익산오픈(총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선 신용진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무명 최진규와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다. 아마추어최강자에서 프로 새내기로 변신한 김대섭은 6언더파 66타를 뿜어내며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7위로 올라섰다.
  • 브리티시여자오픈 / ‘박세리‘ 시즌4승 메이저 3승

    역시 박세리였다. 98년 미국여자골프(LPGA)투어에 첫 진출한 루키시절 US여자오픈과 LPGA챔피언십을 거머쥐며 메이저 2관왕에 오른 저력은 올해부터 메이저로 승격된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다시 유감없이 발휘됐다. 선두 캐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에 4타차 공동 9위로 마지막라운드에 나선 박세리는 첫홀(파5)부터 기분좋은 이글로 시작,역전극의 서막을 알렸다.그러나 남은 전반 8개 홀에서 파세이브 행진에 그치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역전극은 후반에 준비돼 있었다.10번홀(파5) 버디로 상승세에 시동을 건 박세리는 12번홀(파4)에서 다시 한타를 줄인뒤 마지막 17번·18번홀(이상 파4)에서 거푸 버디를 낚는 완벽한 마무리로 단숨에 단독선두가 되며 경기를 마쳤다. 특히 마지막 18번홀 버디는 박세리가 아니면 누구도 흉내도 낼 수 없는 신기의 샷이었다.티샷부터 오른쪽 러프로 떨어졌고 그린으로 향하는 직선 지점 중간에는 우거진 나무 한그루가 버티고 서 있는 상황.그린에 올리기 조차 어려운 위치였지만 박세리는 승부를 걸었다.나무 위로볼을 띄워 그린을 직접 겨냥한 것.승부수는 적중했다.홀 1.5m 지점에 정확히떨어져 마무리 버디로 연결시키고 말았다. 이때까지 15번홀(파5)을 마친 김미현은 버디 4개 보기 1개더블보기 1개로 전날보다 1타를 줄인 9언더를 달리고 있었다.특히 14번홀(파5)에서는 세컨드샷을 컵 1.5m에 붙히고도 버디에 그쳐 아쉬움을 토했다.이후에도 김미현은 여러차례 버디 찬스와 함께 연장까지 몰고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홀은 번번이 볼을 외면하며 파만 허용했다. 한편 맞언니 펄신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쳐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시즌 메이저 3관왕을 노리던 캐리웹(호주)과 함께 공동 15위에 랭크됐고 박희정과 이지희는나란히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5위를 차지했다. 박지은과 한희원은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32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고졸 2년생 배영수 다승·방어율 선두

    고졸 2년생 배영수(삼성)가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르며 팀을8일만에 단독 선두로 견인했다. 배영수는 2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선발 등판,5와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5안타 3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이로써 배영수는 시즌4승째를 마크,구자운(두산)·한용덕(한화)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이뤘다.또 지난달 12일 인천 SK전부터 올시즌 최다인 4연승을 달리며 방어율(1.82)도 1위에 올랐다.경북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입단한 배영수는 삼성의 주목받는 ‘차세대 특급’.지난해 25경기에 등판해 2패(방어율 6.75)만을기록했지만 지난 겨울 전지훈련에서 눈부시게 성장, 선발한축을 꿰차며 기대에 부응했다.삼성은 4-2로 승리,두산에반게임차로 앞서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두산은 3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0-0이던 3회 1사에서 진갑용의 우전 안타에 이어전날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터뜨린 김한수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계속된 2사2루에서 김승권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섰다.6회초 1점을 내준 삼성은 곧바로 6회말 무사 2루에서 진갑용의 2루타로 1점을 보태고 김한수와 박정환의 연속 안타가 이어져 4-1로 달아났다. 현대는 수원에서 마일영의 호투와 전준호·이숭용의 홈런포로 SK를 5-3으로 눌렀다.현대는 SK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대전고를 졸업한 고졸 2년차 마일영은 6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아 2승째를 올렸다. 해태는 광주에서 이원식의 호투와 홍세완 김상훈 산토스의홈런 3발을 앞세워 한화를 8-0으로 완파, 최근 2연패와 광주구장 5연패를 끊었다.시즌 첫 선발로 출장한 이원식은 6이닝 동안 4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버텨 귀중한 첫 승을 건졌다.롯데는 잠실에서 홈런 2발 등 장단 16안타를 퍼부어 LG를 14-2로 대파했다.LG는 사사구 12개를 남발하며 자멸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우즈 2연승…우승 몰아치기 ‘시동’

    1년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 도중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일부선수들의 플레이가 다음날로 연기됐다.이 때까지 할 서튼이 선두에 있었고 시즌4승째를 노리던 타이거 우즈는 3타차 2위.결국 다음날 속개된 경기에서 우즈는 서튼에 1타 뒤져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1년만에 다시 찾은 소그래스TPC.올해도 4라운드는 도중에몰아친 폭풍우로 연기됐다.1년전과 다른 게 있다면 3라운드까지 2위를 달리던 우즈가 경기가 중단된 9번홀까지 3타를줄여 1타차 선두로 나섰고 비제이 싱(피지)과 3라운드까지선두를 달리던 제리 켈리가 뒤쫓는 형국이었다는 점.하지만27일 속개된 경기에서 선두가 뒤바뀌지 않은 점은 똑같았다. 우즈가 정상에 오른 것이다. 우즈는 이틀간 치러진 4라운드에서만 5언더파 67타를 쳐합계 14언더파 274타로 13언더파 275타에 그친 싱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주 베이힐 인비테이셔널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으로 초반 슬럼프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인 우즈는 우승상금108만달러를 보태 시즌 총상금 225만5,857달러로 1위 쟁취라는 덤까지 거머쥐었다. 전날 9개홀에서 이글 1,버디 2,보기 1개로 단숨에 3타를줄여 선두로 나선 가운데 날이 어두워지면서 경기를 중단했던 우즈는 리듬을 잃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지만 이변은 없었다.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싱은 이날 우즈와의 1타차 간격이유지되던 14번홀에서 티샷을 워터해저드에 빠뜨리고 세번째샷마저 깊은 러프로 날려 트리플 보기를 범해 대어를 잡을기회를 놓쳤다.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3위,켈리는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4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챔피언 할 서튼은 빌리 메이페어와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5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세리, 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 단독3위

    통한의 3퍼팅이 3연패를 가로 막았다.박세리(23·아스트라)가 막판 뼈아픈실수로 한타차의 벽을 넘지 못하고 2년 동안 간직해온 우승컵을 넘겨줬다. 박세리는 10일 새벽 미국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GC(파 71·6,319야드)에서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총상금100만달러)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보태며 분전했으나 합계 9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에 그쳤다.공동선두로 연장승부를 펼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레이첼 헤더링턴과는 1타차. 특히 13번홀까지 5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마침내 소렌스탐과 공동 선두에 올라 대역전을 꿈꾸던 박세리는 16번홀(파 4·390야드)에서 뼈아픈 3퍼트로 연장전에 나설 기회를 잃어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2번홀(파 3)에서 기분좋은 버디를 잡은 박세리는 4번홀(파 4)과 8번홀(파 3),10번홀(파 4)에서도 2m 내외의 버디퍼팅을 모두 성공,본격적인 선두 추격에 나섰다.기세가 오른 박세리는 13번홀(파 4)에서 절묘한 아이언샷으로 공을 홀컵 30㎝에 붙여 한타를 줄이면서 소렌스탐과 공동선두에 올라 대역전극을 펼치는 듯했다.그러나 박세리는 16번홀에서 3퍼팅으로 보기를 범해 한발물러선 뒤 마지막 18번홀(파 5)에서는 1.8m 버디퍼팅을 놓쳐 마지막 기회마저 무산시켰다. 이날 이븐파에 그친 소렌스탐은 4언더파로 추격한 헤더링턴과 10언더파 274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컵을 안았다.이로써 소렌스탐은 지난달 에비앙마스터스에 이어 4주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시즌4승을 올려 캐리 웹(호주)과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다. 한편 장정(20)은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5위로 뛰어올랐고 박희정(20)은 5오버파 289타로 공동 58위,펄신(33)은 7오버파 291타로 공동 68위,제니스 박(28)은 9오버파 293타로 공동 74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첫날 3언더…시즌4승 출발 순조

    박세리(22·아스트라)가 시즌 4승을 향해 무난한 출발을 했다. 박세리는 17일 새벽 미국 워싱턴주 켄트의 메리디언밸리골프장(파72)에서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코클래식(총상금 65만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에 5타 뒤진 채 공동11위를 달렸다.박세리는 버디를 6개나 잡았으나 보기 3개를 기록했다.크리스 존슨은 보기 없이 버디만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박세리는 비록 선두와의 격차가 크지만 최근들어 막판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LPGA 상위랭커들이 첫날 대부분 하위권으로 밀려 우승 가능성을 남겨 두었다.박세리와 함께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지난 대회 챔피언 애니카 소렌스탐은 1언더파 71타로 30위권에 머물렀고 레이첼 헤더링턴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2위에 그쳤다.상금랭킹 1·2위인 캐리 웹과 줄리 잉스터는 불참했다. 10번홀에서 티 오프한 박세리는 첫홀에서 기분좋게 버디를 잡은 뒤 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선두 진입의 기대를 높였다.그러나 15·16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해이븐파로 내려앉은 뒤 18번홀에서 3번째 버디를 잡아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박세리는 후반 5번홀까지도 버디와 보기를 1개씩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못하다 마지막 8·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는 뒷심을 발휘,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박세리는 특히 마지막 두 홀에서 연속 4m 안팎의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안정된 퍼팅감각을 유지했다. 지난달 US아마추어여자골프선수권에서 준우승,유일한 아마추어로 초청된 강지민(19)은 이븐파(공동55위)로 경기를 마쳤고 서지현(26)은 6오버파로 130위권 밖으로 밀려 탈락이 우려된다. 박해옥기자 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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