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정평가
    2026-04-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
  • 민주당 부산시당 “가덕신공항 건설 위기 초래…진상규명돼야

    민주당 부산시당 “가덕신공항 건설 위기 초래…진상규명돼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지역최대 현안인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지연 사태를 놓고 정부와 부산시를 압박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별위원회는 13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국토교통부가 공사 기간을 84개월에서 108개월로 연장한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을 중단하면서, 가덕 신공항이 2029년은 물론 2035년에도 개항하지 못할 최악의 상황에 부닥쳤다”고 주장했다. 최인호 특위 위원장은 “국토부는 입찰 발주부터 84개월의 공사 기간을 줘서 사실상 2029년 개항이 불가능한데도 한 번도 이를 부인하지 않은 기만 행정을 했고, 국토부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아야 할 부산시는 무기력하게만 대응했다”며 비판하고 “이런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가덕신공항 원점 검토론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런 기만과 무능은 최악의 행정이며, 항공 정책의 난맥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면서 “이런 사태까지 초래된 과정에 대해 국회가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국토부는 앞으로 언제 어떤 절차를 거쳐서 가덕 신공항 건설을 추진할지를 이번 주까지 밝혀야 한다”면서 “박형준 부산시장도 국토부 뒤에 숨지 말고, 어떤 입장을 가졌는지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 가덕도 신공항 29년 12월 개항 무산...사업자 2년 공기연장 요구

    가덕도 신공항 29년 12월 개항 무산...사업자 2년 공기연장 요구

    부산 가덕도신공항의 2029년 12월 개항에 빨간불이 켜졌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부산시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수의계약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8일 국토교통부에 108개월(9년)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기본설계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토부가 제시한 공사 기간인 84개월(7년)보다 2년이 늘어난 것으로 그동안 국토부가 입찰 때부터 수차례 제시한 2029년 12월 개항이 불가능해지게 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공사 기간과 예산을 맞추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사비도 정부가 설정한 10조5천억원보다 1조원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가덕도신공항 부지 공사 경쟁 입찰이 4차례 유찰되자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으로 구성됐다. 입찰 과정에서 계속 단독 응찰해 2029년 12월 개항이라는 공고 조건을 모를 수 없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기 연장을 요구하고 나선 것 자체가 우선협상 대상자 적격 여부 논란으로 비화할 수도 있다. 부산시는 이에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책임있는 결단과 실질적인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가 적정공사기간과 현장 여건, 시공역량을 종합 고려해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건설 로드맵을 제시해 줄것과 신속히 착공할 수 있는 대안 마련 등 신속한 후속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 특별위원회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주장하는 최소한 108개월(9년)의 건설기간, 2035년 준공계획은 엉터리 용역결과로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면서 “정부 방침(84개월)과 108개월의 중간 타협책인 96개월(8년)로 합의하기 위해 국토부, 부산시, 현대건설이 짜고 치는 고스톱판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이 2029년 개항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도 충분히 가능한 것처럼 거짓말을 해 온 것”이라고 비판하고 “ 2029년 이후 준공 계획이 공식 확인되면 박 시장과 박상우 국토부 장관 사퇴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에어부산 분리매각 없다” 발언에 부산 시민단체 반발…“거점 항공사 설립 나서야”

    “에어부산 분리매각 없다” 발언에 부산 시민단체 반발…“거점 항공사 설립 나서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에어부산 분리매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부울경발전카페는 17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의 안방을 대한항공에 절대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3년간 부산 지역사회가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을 염원하면서 노력을 기울였는데, 조 회장이 ‘생각 없다’는 한 마디로 일축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니항공 인수에 따라 양사의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통합도 추진하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12일 대한항공 신규 CI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에어부산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분리매각은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진에어가 에어부산이 지금까지 부산에서 해 온 역할 이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지역 시민단체가 요구했던 에어부산 분리매각, 부산시가 추진했던 통합 LCC 본사 유치 또는 에어부산 독립법인 유지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 지역사회는 에어부산이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삼은 유일한 항공사라는 점에서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위해 에어부산을 지역 상공계가 인수하거나, 통합 LCC 본사를 부산에 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날 시민단체는 “대한항공은 진에를 중심으로 LCC를 통합하고, 향후 단거리 노선에 집중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도 소화해야 할 가덕도신공항을 군소 공항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 소액 주주로 참여한 시민이 만든 에어부산은 수익이 나지 않는 노선도 적극적으로 운항하면서 김해공항을 우리나라 제2 공항으로 성장시켰는데, 대한항공이 이런 역할을 할 리 만무하다”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또 부산시와 박형준 시장을 비판하면서 “가덕도신공항의 성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 거점 항공사 확보, 항공산업 정책의 대대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역 정치권에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을 이끌 ‘부산에어’(가칭) 설립을 검토하는 등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를 둘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부산시정평가대안 특별위원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에어부산 분리매각과 통합 LCC 본사 유치에 실패한 박형준 시장은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민의 삶은 나아지고 있습니까?”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민의 삶은 나아지고 있습니까?”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는 이병도 의원(은평 제2선거구·도시계획균형위원회)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정책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1차 서울시정평가 및 진단 기획토론회 “서울시민의 삶은 나아지고 있습니까?”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박강산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고,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정진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공약과 예산을 중심으로 서울시정의 현황을 분석했다. “행정문서를 참조해 공약과 예산에 대한 비판적 시각으로 접근하여 분석한 결과, 대부분 공약이 보궐선거 때 수립됐던 정책에서 달라진 것이 없으며, 절반 이상의 공약이 시기적으로 임기 내에 달성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안심통장, 안심소득과 같은 안심정책들이 자산형성이 아닌 자립심과 근로의욕 고취가 목적이라고 설명하는데, 이는 과거의 노동유인형 복지체계를 이름만 바꾼 것에 불과하고, 특히 공공의료 강화 목적의 안심병원은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공약의 내실이 부족함을 지적했다. 이어 주택정책에 대해 공공임대주택은 임대료 통제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고급형 임대주택이라는 정책은 결국 임대료 상승으로 극소수의 시민들만 혜택을 보는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종합적 분석 결과, 지난 서울시정에 대한 반편향이 유일한 기조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라고 비판하면서 이름만 바꾼 사업으로 집행부서의 집행편의성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사업을 재검토해야 할 것을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종진 일하는 시민연구소장·유니온센터 이사장은 노동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서울시정의 대안을 분석했다. 노동정책 2차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있지만 아직 조례에서 정한 위원회도 구성되어 있지 않은 시정현실을 비판했다. 또한 특수고용노동자 -> 플랫폼 노동 -> 프리랜서 노동으로 세계적인 고용 정책쟁점이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흐름이 서울시정에는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은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비정규직에도 포함되지 못하는 새로운 노동형태가 출현하고 있어 이들을 포괄할 수 있는 사회보장, 노동안전, 고용평등, 교육훈련의 문제들이 논의되어야 함을 제시했다. 세 번째로 최승국 연구소 나우앤 대표는 기후변화는 인류의 생존과 관련된 중차대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기후변화 국제보고서(IPCC 6차보고서)에서도 향후 7년간이 기후대응의 가장 중요한 고비임을 지적해 빠른 대응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서울시 정책은 수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제안하고 있으나, 대도시에서 태양광을 제외한 신재생에너지는 실현 가능성이 없음을 지적하면서 태양광 사업 낙인찍기와 전임정부 성과 지우기 현상이 나타나 진행되던 계약이 파기되는 사례도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하여 재생에너지 생산과 수요를 함께 관리하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에너지 전환정책을 제안했다. 네 번째 발제자 남기철 동덕여대 교수는 돌봄분야를 분석하면서 “돌봄은 일부 시민들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시민이 특정 시기에 겪는 문제”라며 “기술혁신 업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과 좋은 일자리 문제로 연결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서비스원 예산 삭감문제를 지적하면서 “예산이 1/3 삭감될때는 운영상 문제가 있다는 것인데, 그러한 문제점 지적이 없이 예산만 삭감되었다. 이렇게되면 결국 공공돌봄서비스에 지불 능력이 없는 시민들이 오로지 피해를 감당해야 한다”라고 문제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돌봄은 시장에 맡겨서는 안 되는 것이며, 공공돌봄을 예산문제와 연결시켜서는 약자동행사업도 성과를 낼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토론자로 나선 임종국 의원(주택공간위원회)은 시민의 삶은 나아지고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제기하면서, 도시의 재설계가 단지 몇층 건물을 짓는 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에서 시민이, 노동이 어떻게 동선을 만들고 움직여야 하는 것인가 까지 논의하는 종합적인 재설계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마지막 토론자 김철 사회공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서울비전 2030, 약자동행, 노동정책, 공공돌봄의 각 특징을 분석하면서 개별정책에 관한 내용에 그치는 현재 서울시정을 비판했다. 개별사업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이 개별사업이 서울시정에 어떻게 반영되어야 하는 것인지가 불명확한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정책이 나오는 즉시 비판과 비전을 다시 제시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필요함을 주장했다. 이날 이 의원은 “돌봄, 노동, 기후대응과 같은 분야는 눈에 띄거나 즉각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시민의 삶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정이 동행특별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지만, 성과가 즉각 나타나지 않는 정책에서 후퇴의 모습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라며 “그동안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던 사업들의 오늘의 토론회를 시작으로 다시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시민과 함께 가기 위한 다양한 연대를 하려 한다”면서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용균, 서준오, 강동길, 박승진, 유정희, 김경, 박수빈, 이상훈, 박유진, 이민옥, 이소라 의원 등 각 분야의 의원과 전문가가 참석하여 성료되었다.
  • 군포시민, 가장 잘했지만 미흡한 분야 ‘도시계획·개발’

    군포시민, 가장 잘했지만 미흡한 분야 ‘도시계획·개발’

    경기도 군포 시민들은 지난 2년간 가장 잘했지만 가장 미흡한 분야로 ‘도시계획·개발’을 뽑았다. 14일 군포시가 발표한 ‘시민상대 시정 현안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미흡했다’는 응답이 31%로 ‘가장 잘했다’는 응답(20%)보다 10% 더 높았다. 잘했다는 응답은 60대 이상 자영업자층에서 미흡했다는 응답은 40대와 학생층에서 각각 높게 나왔다. 핵심추진 분야에서도 도시계획·개발 응답자가 36.5%로 가장 많았다, 시민참여·소통 25.5%, 복지·건강·가족분야 15.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 분야에서 가장 바라는 사업으로는 ‘재개발·재건축 등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이 27.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금정·군포역세권 개발’(24.2%), ‘공업지역 활성화 및 종합정비’(16.8%), ‘금정환승센터 입체화 사업’(14.6%), ‘산본천 생태하천 복원’(6.3%)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정 평가에서는 금정환승센터 입체화 사업 추진이 24.9%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선정이 21.7%, 코로나19 관련 전 시민 재난기본소득과 마스크 지급이 15.8% 순으로 집계됐다. 금정환승센터 입체화사업과 국토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각각 97.8%와 94.0%로, 부정 평가 2.2%와 6.0%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도시개발분야정책의 중요도 평가에서도 GTX-C 노선 및 금정환승센터 입체화 사업이 8.2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금정·군포역세권 개발 및 도시재생사업 7.43점, R&D 혁신허브 조성 등 공업지역 활성화 6.06점으로 조사됐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1보 전진과 2보 후퇴’ 민선 7기 1년 박원순 서울시정 평가 나서

    권수정 서울시의원, ‘1보 전진과 2보 후퇴’ 민선 7기 1년 박원순 서울시정 평가 나서

    지방정부로서 상당한 업적을 쌓고 있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 이면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마구자비 설립한 서울시 자회사 문제, 여의도 통개발 발언 논란, 현장의 목소리가 사라진 서울시 성평등 정책 등 진지한 고찰과 방향성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의회 주관, 시민재정네트워크,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 서울시투자출연기관 노동조합협의회, 녹색당 서울시당, 정의당 서울시당 공동주최로 ‘박원순 민선7기, 서울시정1년 평가토론회’가 개최됐다. 6/11~12일 개최하는 시정평가 토론회는 서울시정 평가기준을 복지, 노동, 교통, 젠더·인권, 거버넌스, 문화, 소상공인, 주거, 도시개발 등 9개 분야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시정4개년계획(2019~2022)’과 그간 사업 추진 내용과 방향성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현장요구를 고찰하는데 주력한다. 권 의원은 “‘노동존중특별시’를 표방한 서울시가 중앙정부에서 추진하지 못하고 있거나 감수성 부족으로 다가가지 못했던 상당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며 “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서울시 정책에 대해 활발한 벤치마킹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노동관련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노동존중특별시’, ‘유니온시티’를 표방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 정규직화 과정에서 특정 직무만을 관리하는 자회사들을 설립했다”며 “이는 정규직화 수치는 높이는 차별과 온전한 대우가 부재한 꼼수로 지적됐으며 이것이 지자체로 파생해 지방정부발 자회사 설립이 자행되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서 권 의원은 “뉴타운 지구 해제를 성공한 박원순 시장이 여의도 통개발 발언 등을 통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 것 또한 괄목한 성과와 대비된 이중적 태도이다”라고 말했다. 젠더분야의 경우 “곳곳에 만연한 성차별적 구조와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 갈급하지만 관련 정책생산의 주체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조직 역시 낮은 성인지 감수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서울시 역시 성평등과 여성안심 서울시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성평등 사업 추진에 있어 예산 확보조차 준비 미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11년 ‘시민 중심’ 기조로 재보궐 선거를 통해 서울시장이 된 박원순 시장은 3선 기간 중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1보 전진의 성과와 대비되는 2보 후퇴의 서울시는 ‘시민중심’이라는 초심을 흔들고 있다. 시민단체, 서울시, 학계 등에서 참여한 토론회 참석자들은 “‘서울시민 삶을 위한 10년 혁명’ 완성을 위해 느리지만 담대한 1보 전진들이 이어져야 한다”며 “박원순 시장 3기는 이러한 담대함이 모여 궁극적으로 서울시민 속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오로지 시민을 위한 시정활동이 펼쳐지길 바란다.”며 의견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광역단체장(2) 대전·충남] 염홍철 불출마… 1강 3중 구도

    [신년 여론조사-광역단체장(2) 대전·충남] 염홍철 불출마… 1강 3중 구도

    대전시는 현 시장인 새누리당 소속 염홍철 시장이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대표적 지역이다.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안갯속 판세’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1강 3중의 선거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핵심은 대덕구가 지역구인 박성효 새누리당 의원의 거취다. 여당 내 가장 유력한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는 그가 출마 의사를 밝히면 보궐선거 등 연쇄적인 자리 이동으로 대전 전체 선거구도에 파장이 일 전망이다. 현직 염 시장의 시정활동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65.6%(매우 잘함 14.8%, 잘함 50.8%)로 부정평가 23.6%(매우 못함 1.6%, 못함 22.0%)보다 42% 포인트 더 높았다.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여성(70.3%)과 20대(84.4%) 연령층, 학생(100%)과 화이트칼라(83%)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못한다는 평가는 30대(41.7%)와 자영업(48.9%) 계층에서 많았다. 그러나 염 시장 재임기간 동안 대전시가 발전됐는지에 대해 물은 결과, 발전되지 않았다는 응답이 47.5%로 발전되었다는 응답(43.4%)보다 4.1% 포인트 더 높았다. 긍정적인 시정평가를 내린 계층 중에서도 ‘지역이 발전되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은 50.5%나 됐다. 유권자들이 염 시장의 시정평가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대전 지역 발전 기여도와는 무관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자대결에서는 전직 대전시장인 박 의원이 30%로 선두를 달렸다. 다음으로 민주당 출신 권선택 전 의원(10.1%), 이상민 민주당 의원과 새누리당 소속 정용기 대덕구청장(8.8%)이 나란히 뒤를 바짝 쫓는 양상이다. 이재선 전 의원(6.2%), 임영호 전 의원(5.3%), 이양희 전 의원(4.6%), 육동일 교수(3.1%) 등은 군소후보군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부동층이 23.2%를 형성하는 등 충청권 특유의 드러나지 않은 표심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남성(30.5%), 30대(38.1%), 자영업(42.9%) 층에서, 권 전 의원은 남성(10.9%), 40대(17.6%), 학생(35.3%)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전시장 선거도 충청권 대표 지역정당인 선진통일당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새누리당과 합당한 상황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전 포인트다. 다자구도 후보군을 구성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경선 흥행카드를 쥐게 된 만큼 후보군 간 경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내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여권의 우려는 선진통일당 합당 이후 올해 공천심사 과정에서 선진당 출신 인사들의 불만이 불거져 대거 이탈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점이다. 여기에 현직의원 ‘출마 지양론’이 당내에서 불거지면 선거전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민주당에선 아직까지 권 전 의원만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잠재력이 만만치 않은 후보여서 여권을 긴장시키고 있다. 안철수 신당에서도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낼 경우 전문직 비율이 높은 대전권에서 위협적인 세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안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가 지난해 12월 17일 대전에서 첫 신당 설명회를 갖는 등 중원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광역단체장 서울] “박원순 지지 안해” 53.8%…서울시장 당선 예측 더 어려워졌다

    [신년 여론조사-광역단체장 서울] “박원순 지지 안해” 53.8%…서울시장 당선 예측 더 어려워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정 수행 지지도는 긍정 평가가 49.4%로 부정 평가 42.0%보다 7.4% 포인트 더 높았다. 반면 재신임도에서는 비(非)지지 의견이 53.8%로 지지 의견(34.2%)보다 19.6%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박 시장에 대한 긍정 평가는 여성, 2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남성의 못한다(잘 못함+매우 못함)는 응답은 48.0%로, 잘한다(매우 잘함+잘함)는 응답 46.9%에 비해 약간 높았다. 여성은 잘한다는 응답이 51.7%로 못한다는 응답 36.2%와 큰 차이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62.2%가 잘한다고 평가한 반면 60대 이상은 37.3%(잘한다)에 불과했다. 못한다는 응답은 60대가 54.0%로 가장 높았다. 50대(43.9%)에 이어 30대에서도 못한다는 응답이 43.3%로 높은 편이었다. 박 시장의 재신임을 묻는 질문에는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민주당의 낮은 당 지지율과 동시에 박 시장의 지지층이 견고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는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20대(49.2%)에서 가장 높았고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70대가 71.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전통적으로 야당의 지지층이었던 30대와 40대의 변화도 눈에 띄었다. 30대와 40대 모두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각각 50.1%, 50.8%에 달했다. 특히 30대는 지지한다는 응답이 36.3%로 40대(39.0%)에 비해서도 낮았다. 특히 박 시장이 업무 수행을 잘하는 편이라고 답했던 응답자들 가운데서도 21.8%는 박 시장이 출마하면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이 특징적이었다. 윤희웅 민정치컨설팅 여론분석센터장은 “시정평가는 단순히 시장으로서 일을 잘하느냐와 시정 운영 스타일 등에 대한 지지로, 정치적 지지와 꼭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울산 2차 전지산업 육성 박차

    울산시가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전기자동차용전지(리튬2차전지) 생산공장 유치를 통해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산업거점’으로 도약했다.시는 23일 자체 시정평가회를 열어 친환경 전기자동차용 전지 생산공장 SB리모티브㈜를 유치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2차전지산업’을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에 이은 지역의 4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SB리모티브는 삼성SDI와 독일의 자동차부품업체 보슈사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2013년까지 울주군 삼남면 삼성SDI 울산사업장에 5000억원을 투입해 1단계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등 향후 1조 7000억원까지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계기로 울산시는 전지산업을 집중 육성해 향후 10년 내에 이 분야 생산액 20조원, 일자리 1만여개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또 하나의 시정성과는 국내외에서 모두 46개 업체를 유치한 것이다. 시는 하이드로젠파워 등 국내 35개사 9634억원, SB리모티브 등 외국기업 11개사 3026억원 등 모두 46개사, 1조 26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플루 등의 영향으로 여건이 매우 어려웠으나 미래를 이끌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대구市政평가위 구성

    대구시의 주요 업무를 평가할 시정평가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을 벌인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제정,공포한 ‘대구시 업무의 평가에 관한 규칙’에 따라 교수와 전문가,시민단체 인사 등 25명으로 ‘대구시시정평가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개혁 모범 지자체를 가다] 경기 군포 시정평가제

    주민들은 관공서를 찾을 때마다 자신들이 낸 세금이 제대로 쓰이는지,공무원들이 주민들을 위해 무슨 일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해 궁금해 한다.하지만 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어쩌다 문의해도 속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해 기분이 언짢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경기도 군포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고객(시민) 중심의 서비스 행정을 펴고 있다.1년간의 시정운영 성과를 성적표로 만들어 인터넷에 공개하는 시정평가제를 2000년부터 운영한 것이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25개 부서별 업무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182개 측정지표를 자체 개발했다.행정을 측정·평가하기가 쉽지 않지만 나름대로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컨설팅기관에 의뢰,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 위주로 평가 항목을 정했다. 시민만족실은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실적과 생활민원 해결률,시민의 방 이용자 수,토론회 운영실적 등을 지표로 삼았다.사회과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장애인 고용 비율 및 취업률,노인시설 이용률 등 주민복지 관련 사안을 지표로 내세웠다.주민자치센터로 탈바꿈한 동사무소는 프로그램 주민참여도,공무원 1인당 민원처리 건수,기초생활 수급자 자립 성공률 등을 골랐다. ‘생활민원 해결률’의 경우 전체 민원접수 대비 해결민원 건수를 산출하는 등의 방식으로 성과를 측정했다. 시행 첫해인 2000년 11월에는 그동안의 추진성과에 대한 자체 평가에 이어 경실련 및 평가 전문가,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듬해인 2001년 12월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모든 부서의 업무성과를 평가한 후 결과를 발표했다.모든 항목의 평가가 전년보다 좋게 나타났다.부서마다 자신들의 성적표가 언론과 인터넷에 공개되자 책임감을 갖고 효율적으로 일했기 때문이다. 특히 종합민원처리과의 공장등록·건축허가·환경시설 민원처리 기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지방세 징수율 및 체납액 정리실적,행정규제 개선율,행정규제 폐지율,벌점 아웃제 적용률도 개선됐다.시민회관 가동률 및 운영수지 개선율,절수기 보급률,상·하수도 보급률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업무의 성과가 좋게 나타났다. 주민들이 체감하는 시정 만족도도 높아졌다.시가 주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생활여건 만족도가 2000년 58.7%에서 2001년 64%로 5.3%포인트 증가했다.공무원 친절 만족도도 66.8%에서 67.4%로 좋아졌다.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에 들어가 ‘시정성과 공시’ 배너를 클릭하면 2년치 시정 성적표를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 개혁박람회 심사위원인 이윤규(李崙圭·경기대 교수) 경기경실련 정책위원장은 “다른 자치단체들도 나름대로 시정평가를 하지만 군포시의 경우 다양하면서도 체계적인 평가모델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개혁박람회의 취지에도 부합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군포 김병철기자 kbchul@ ■김윤주 시장 - “市政 신뢰도 높아져” “진정한 고객인 지역주민에게 시정 운영 성과를 낱낱이 공개,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을 펴야 관청의 문턱이 낮아지고 행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 및신뢰도가 높아집니다.” 김윤주(金潤周) 군포시장은 2일 ‘시민 중심의 시정 성과 평가제’를 도입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지방자치 실시 이후 행정에 대한 주민 욕구가 다양하게 분출되는 만큼 양적·질적으로 팽창한 지방행정서비스도 주민의 행복 추구를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야 한다.”면서 “시정 방침을 ‘큰 시민 작은 시 구현’으로 정한 것도 눈높이를 시민에게 맞추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런 맥락에서 민간경영기법 도입,전략적 목표관리제를 정착시킨 성과와 품질 중심의 행정운영 등을 성과측정 지표 개발에 반영했다.”면서 “매년 성적표를 시민에게 전면 공개함으로써 시 행정에 대한 신뢰성과 직원들의 책임감 및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 건설교통위/조순 전 시장의 시정성과 집중포화(국감초점)

    ◎“투자기관 경영 악화” 경제대통령론 꼬집어/“공약 실천 17.6%에 불과” 여·야 번갈아 질타 6일 건설교통위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선 조순 전 시장의 출마로 인한 시정공백과 2년3개월여의 시정평가 그리고 조 전 시장의 출마를 부추긴 공직자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따졌다.의원들은 강덕기 시장직무대리의 인사말이 끝나자마자 조 전 시장의 대선출마 문제를 거론했다. 변웅전 의원(자민련)은 “조 전 시장이 시정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하겠다고 했지만 지하철공사 등 6개 서울시 투자기관의 경영수지가 오히려 악화됐다”면서 조 전 시장이 자신의 장점으로 내세우는 경제대통령론을 꼬집었다.이어 이윤수 의원(국민회의)은 배석한 국장급이상 간부들을 향해 “서울시의 일부 공직자들이 조 전 시장의 대선출마를 부추겼다고 들었는데 도대체 누가 그랬는지 한번 지적해보라”고 요구,국감장은 일순 침묵에 빠졌다. 강 시장대리는 이에 대해 “조 전 시장은 초대 민선시장으로 시민을 위하고 시민의 복지향상에큰 기여를 했다”면서 “서울시 공직자중 누가 대선출마를 부추겼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국감장의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백남치 위원장(신한국)이 나서 “구체적인 시정공백 부분은 질의시간에 질의하자”며 의사진행을 유도,조 전시장에 대한 의원들의 예공을 넘길수 있었다. 이밖에 박시균 의원(신한국)의원은 출마 당시 663개의 사업을 공약으로 내건 조 전 시장이 117개 사업만을 완료해 17.6%에 불과한 낮은 공약실천율을 보였다면서 ‘조순 시정’을 폄하했다.임채정 의원(국민회의)도 조 전 시장이 삼풍사고현장에서 취임식을 올린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96년이후 서울시의 대형 판매시설과 호텔의 불법 증개축 및 용도변경건수가 16건에 달하는데도 10건이 시정되지 않는 등 불법행위가 오히려 늘었다고 지적했다.조 전 시장이 대표적 치적으로 꼽는 버스전용차로제와 내부순환도시고속도로건설,여의도 공원화사업,공영버스제 도입 등도 어김없이 도마에 올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