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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도교육청 예결특위, 특수교육원 등 현장 점검… 2027년도 재정설명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교육청 예결특위, 특수교육원 등 현장 점검… 2027년도 재정설명회 개최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주요 교육기관의 운영 실태를 살피고 2027년도 교육재정 여건과 신규 공약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채명)는 17일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과 조원청사, 경기도교육연구원 일대에서 현장방문을 진행한 뒤 조원청사 회의실에서 재정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일정은 교육 현장의 핵심 현안을 직접 파악하고, 민선 6기 안민석 교육감의 공약 추진 방향을 검토해 다가오는 예산 심사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위원들은 먼저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을 찾아 특수교육 지원체계와 교육프로그램, 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특히 특수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과 교육시설 확충, 지역 간 지원 격차 해소 등 현장의 주요 과제를 확인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교직원·학부모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관계자들로부터 청취했다. 이어 조원청사와 경기도교육연구원을 방문해 기관별 주요 업무와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교육정책 연구성과가 실제 경기교육 정책과 학교 현장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시설 운영 실태와 기관별 현안을 점검했다. 또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제도적 개선과제, 향후 예산 지원 필요사항을 폭넓게 확인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뒤에는 조원청사 회의실에서 재정설명회를 별도로 진행했다. 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27년도 재정운용 여건과 예산편성 방향, 조직 운영 현황을 비롯해 민선 6기 안민석 교육감의 공약 및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세입 전망과 재원 배분의 우선순위, 주요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방식 개편과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국가 지원 축소,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일몰 등 세입 여건 변화가 경기도교육청 재정에 미칠 영향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위원들은 중장기 세입 감소와 재정 불확실성에 대비해 세입 추계의 정확성을 높이고, 유사·중복사업 정비와 성과 중심의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한정된 재원을 교육 현장에 효율적으로 배분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민선 6기 안민석 교육감 취임 이후 공약별 세부과제를 구체화하고, 조직과 제도 등 정책 이행 기반을 마련해 온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AI 기반 교육체제 구축, 교권 119센터 운영, 안심에듀버스 확대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보완 방향을 보고했으며, 위원들은 사업별 성과와 현장 체감도, 지역 간 형평성 및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아울러 교육청은 앞으로 ▲(가칭)경기성장이음플랫폼 구축 ▲교권보호국 신설 ▲31개 시·군 단독 교육지원청 설치 ▲RAS 경기 문예체 교육 ▲씨앗교육펀드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신규 과제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 일정과 총사업비, 연도별 예산 규모, 재원 조달 방안 및 성과관리 계획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정책의 타당성과 재정 지속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채명 위원장은 “이번 일정은 교육기관의 운영 실태와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재정설명회를 통해 2027년도 교육재정 여건과 민선 6기 공약·정책의 추진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투자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현장의 목소리와 면밀한 재정 분석 결과를 향후 예·결산 심사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채명 위원장을 비롯해 이자형 부위원장, 이은미·장윤정·박은주·오민용·우현욱·윤도희·장정희·정종혁·최순자·차유미 위원 등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소방청사 건립·인력 배치 연계 강조… “중장기 확충 전략 세워야”

    이영봉 경기도의원, 소방청사 건립·인력 배치 연계 강조… “중장기 확충 전략 세워야”

    경기도 내 119안전센터 신설과 소방청사 건립 과정에서 하드웨어 구축에 그치지 않고 초기 설계부터 정규 인력 배치까지 하나로 아우르는 체계적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17일 열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신규 119안전센터의 인력 수급 실태와 소방청사 건립 추진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청사 건립과 인력 운용을 연계한 중장기 전략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영봉 의원은 앞서 열린 제393회 임시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 심의에서도 소방청사 건립 시 사업비 증액과 추가 재원 소요 문제를 짚은 바 있다. 당시 이 의원은 재정적 한계를 이유로 필수 시설을 사업 초기 계획에서 누락할 경우 향후 설계를 변경하거나 시설을 추가 확보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구조적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도 이 의원은 청사 건립 초기 단계의 면밀한 설계를 거듭 주문했다. 이 의원은 “신축을 추진하다 보면 당초 예상하지 못했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한다”면서도 “한번 계획에서 빠지면 나중에 다시 손대기 어려운 만큼 필요한 시설과 운영 요소는 처음부터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화재 및 구조 구급 현장에서 대원들이 유해 오염물질에 직접 노출되는 열악한 근무 여건을 감안해 세척 공간과 개인보호장비 착용·보관 시설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물류 동선과 긴급 출동 접근성 등 청사 가동 시 필수적인 요소들을 설계 원안부터 빈틈없이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소방청사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사업이 아니라 소방대원들의 근무환경과 도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이라며 “당장 예산 여건으로 추진이 어렵더라도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향후 재정 여건이 개선되면 바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사 완공 이후 발생하는 소방력 공백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의원은 “많은 예산을 투입해 119안전센터를 건립하더라도 필요한 인력이 배치되지 않으면 시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며 “기존 인력을 차출해 운영하는 방식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급격한 인구 증가 지역과 광범위한 도농복합지역이 혼재된 경기도 특성에 맞춰 출동 수요에 부합하는 정밀한 인력 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 의원은 “119안전센터 신설과 인력 확보는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센터 신설·이전 단계부터 필요한 인력 규모와 배치 시기를 함께 검토해 개청과 동시에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 소방 수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중장기적인 인력 확충 전략이 필요하다”며 “신규 119안전센터가 개청과 동시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력 확보와 배치까지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양경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추석 앞두고 송탄시장 안전관리 점검

    양경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추석 앞두고 송탄시장 안전관리 점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양경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1)은 지난 17일 평택 송탄시장을 찾아 추석 연휴를 앞둔 송탄시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장 내 전기시설 등 주요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양 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 안전관리실, 평택시, 송탄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와 송탄시장 상인회 등이 함께했다. 양 위원장은 첫 순서로 평택시 관계자들로부터 추석 명절 대비 전통시장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았으며, 이어 열린 상인 간담회에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실질적인 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시장 내 개별 점포와 주요 시설물들을 현장 순시하며 전기설비 관리 현황 등 화재 발생 위험 요소들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전기화재 예방 가이드 안내 및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안전문화 정착 활동을 펼쳤다. 양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많은 점포가 밀집해 있고 전기·가스시설 등을 사용하는 곳이 많아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철저한 예방과 점검이 중요하다”며 “특히 많은 도민이 전통시장을 찾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통시장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상인들의 생업뿐 아니라 시장을 찾는 도민의 일상을 지키는 일”이라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도 현장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세심하게 살피고 관계기관과 함께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 이대한 경기도의원 “서울보다 먼저 기획한 AI 바우처… 경기도가 스스로 멈춰선 안 돼”

    이대한 경기도의원 “서울보다 먼저 기획한 AI 바우처… 경기도가 스스로 멈춰선 안 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대한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은 지난 16일 제393회 임시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와 수출기업 지원, 양자·AI 기반 구축,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감액 경위와 향후 추진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먼저 이 의원은 경기도가 서울시보다 앞서 기획한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업비 12억원을 한 차례도 집행하지 않은 채 전액 감액안에 담은 경위를 물었다. 당초 이 사업은 청소년의 생성형 AI 활용을 지원하고자 2026년도 본예산에 편성됐으나, 행정 절차 지연 등을 사유로 경기도의 이번 추경안에서 전액 삭감된 바 있다. 하지만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사업의 지속 추진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상임위 심사 단계에서 12억원을 다시 증액 반영했다. 서울시는 올해 제2회 추경안에 청년 50만명을 대상으로 한 ‘청년 AI 성장권’ 사업비 56억원을 새로 편성했으나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 반면 경기도는 먼저 사업을 기획해 본예산까지 확보하고도 집행부가 감액안을 제출했다는 점에서 두 사업의 예산 편성·심의 과정은 다르다. 이 의원은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유사한 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경기도는 먼저 마련한 사업을 시행조차 하지 못하고 멈춰 세웠다”며 “현재 규모로 연내 추진하기 어렵다면 사업을 없애기보다 지원대상을 조정하거나 시범사업으로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히 AI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활용교육과 성과관리를 연계해 청소년의 AI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무역 위기 대응 패키지’ 예산이 당초 50억 원에서 38억 5000만 원으로 11억 5000만 원 감액된 점을 들며, 추가 모집 중단에 따른 후속 대책을 촉구했다. 상반기 목표는 달성했으나 관세 부담과 글로벌 통상 환경 변동으로 중소기업의 지원 수요가 지속되는 만큼, 수혜를 받지 못한 기업들을 타 수출 지원 사업으로 연계·구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지난 6월 개소한 양자·AI센터 예산 감액과 관련해, 차감 대상이 핵심 연구·인력 양성 분야인지 아니면 부대시설인 홍보공간 조성 사업인지를 명확히 짚어냈다. 한국나노기술원 1층 홍보공간은 건물 구조 변경 제약 등으로 조성이 무산됐으나, 양자·AI 인프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등 본 사업은 변함없이 추진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이 의원은 “조정이 불가피한 부대사업과 계속 추진해야 할 핵심사업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며 “홍보공간 조성 무산이 기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등 핵심사업의 축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추진상황을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남양주·평택·양주·안산에서 추진 중인 수소도시 조성사업도 점검했다. 이대한 의원은 남양주 사업이 왕숙2지구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국비 조정으로 사업비가 줄어든 평택을 포함해 지역별 사업단계와 기반시설 구축 일정, 재원 분담계획을 정리해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미래산업은 당장의 집행 여부만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불가피한 예산 조정 속에서도 핵심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실행 가능한 후속계획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식 참석… 세계 도자문화의 중심 경기도 도약 지원 약속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식 참석… 세계 도자문화의 중심 경기도 도약 지원 약속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채신덕)는 지난 17일 저녁 경기도자미술관 야외광장(이천)에서 개최된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식(전야제)’에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도내 도자문화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단과 주요 내빈,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비엔날레의 시작을 성대히 기념했다. 행사는 이천 지역 예술가들의 사전 무대를 시작으로 축하 공연, 참가 작가 입장 퍼포먼스, 국제공모전 시상식, 미디어파사드 연출, 개막 선언 등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은 본행사에 앞서 현장을 둘러보며 전시·공연 시설의 준비 현황과 관람객 동선, 편의시설, 안전대책 및 비상 대응 시스템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아울러 대규모 국내외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제 기간 내내 시설물과 안전 관리 체계를 꾸준히 확인하고 관계기관 및 현장 인력 간 견고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채신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2)은 “이번 경기도자비엔날레는 도자를 과거의 유산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지닌 미래의 매체로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예술과 지구, 기술과 인간의 상생이라는 비전을 도자를 통해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가진 도자문화의 역사성과 예술적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역 도예인과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도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45일간 이천․광주․여주 등 도내 주요 거점에서 개최된다. 올해 비엔날레에는 77개국 13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본전시와 국제공모전을 비롯해 학술 세미나, 아티스트 토크, 지역 도예인 체험 및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주제는 ‘땅이 만든다(Earth Makes)’로, 흙과 도자의 본질을 바탕으로 예술과 지구,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조명한다.
  • 이광희 서울시의원, 강월초 학부모와 현장 소통… “학교 불편, 현장에서 답 찾을 것”

    이광희 서울시의원, 강월초 학부모와 현장 소통… “학교 불편, 현장에서 답 찾을 것”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이 지난 16일 강월초등학교를 찾아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교육환경 개선 및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다각도로 수렴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학생과 학부모가 일상에서 체감하는 학교생활의 불편 요소를 생생하게 청취하고, 교육청 및 관련 기관과 연계해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주요 현안으로 ▲방음벽으로 인한 학교 내 일조권 침해 ▲운동장 배수 문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통학로 환경개선 등을 건의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학교시설은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공간인 만큼, 단순한 민원 처리에 그치지 않고 학생 안전 확보와 학습 여건 개선이라는 근본적인 시각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의원은 “학교의 문제는 책상 위 자료만으로는 제대로 알기 어렵다”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로 어떤 불편을 겪고 있는지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말씀해 주신 방음벽과 일조권 문제, 운동장 배수시설, 통학로 개선 사항을 하나하나 살펴보겠다”라며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예산 확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광희 의원은 “아이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만큼은 안전하고 쾌적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구 학교를 직접 찾아 학부모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건의사항이 단순한 민원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신문고 이용법 알리고 CCTV 점검하고… 민·관·경 ‘안전제주’ 팔걷었다

    안전신문고 이용법 알리고 CCTV 점검하고… 민·관·경 ‘안전제주’ 팔걷었다

    실종사건을 계기로 제주도가 도민과 관광객의 불안을 줄이고 생활 주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경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7시 제주시 애월항 일원에서 경찰과 자치경찰, 행정기관, 민간 안전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 순찰과 안전문화 캠페인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9월 ‘민관 총력 안전제주의 달’과 연계해 범죄와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직접 찾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애월항 일대 약 3㎞를 걸으며 보행로와 생활 주변의 안전 취약지역을 살폈다. 현장에서 발견한 위험요인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즉시 신고하고, 주요 도로변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의 작동 상태도 점검했다. 제주도 안전건강실과 제주서부경찰서,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단, 제주시, 애월읍뿐 아니라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생활안전협의회, 주민자치경찰대 등 민간 안전단체도 함께했다.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수칙과 안전신문고 이용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민관경 순찰·캠페인은 모두 167회, 참여 인원은 3512명에 달했다. 안전점검도 865개소에서 이뤄졌으며 언론홍보는 79회 진행됐다. 도는 앞으로도 민관경 현장순찰을 이어가면서 발굴된 위험요인이 실제 시설 개선과 조치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한 현장점검과 캠페인도 지속한다. 조상범 도 안전건강실장은 “안전한 제주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완성되지 않고 도민과 민간단체, 경찰 등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참여할 때 만들어진다”며 “민관경이 함께 현장을 살피고 위험요인을 하나하나 개선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원안’ 찾아가는 전주 하계 올림픽…서울시와 공동개최 추진

    ‘원안’ 찾아가는 전주 하계 올림픽…서울시와 공동개최 추진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계획이 서울시와 ‘공동 개최’로 방향을 틀었다. 애초 서울시에 공동개최를 제의했다가 거절당했던 ‘서울·전주 올림픽 유치 계획’이 뒤늦게나마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양새다. ●명분보다 실리 택한 서울·전주 하계 올림픽 공동개최1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원택 전북지사가 지난 7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서울시와 올림픽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전북도는 그동안 수차례 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서울시와 접촉면을 넓혀왔다. 전북은 대회 명칭, 개폐회식 장소, 경기 배분 등을 원점에서 서울시와 협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북의 2036 하계 올림픽 단독 개최가 ‘사실상 어렵다’는 현실적인 벽을 넘어서기 위한 고육책이다. 명분보다는 올림픽 유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한 실용적인 선택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전북의 하계 올림픽 유치 계획은 문체부 점검 과정에서 ▲경기장 ▲숙박 시설 ▲미디어촌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문체위 국정감사에서도 전주 단독 유치 계획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개최지 선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문체부 등 중앙정부는 물론 지역에서도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서울과 공동개최가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었다. ●체육계 건의로 시작된 전주 올림픽 유치, 서울에 구애전북의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계획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의 건의가 시발점이다. 정 회장은 “아시안게임 등 대부분의 국제체육행사를 타 시도가 선점한 상황이다. 전북이 도전할 수 있는 것은 올림픽 밖에 없다”며 김관영 지사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지사는 당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공식적으로 수차례 접촉한 끝에 하계 올림픽 유치 참여 결정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전북은 서울시에 공동개최를 여러 차례 요구했다. 전북에서 치르는 경기는 몇 종목만 줘도 좋으니 서울·전주 올림픽으로 지역 명칭만 넣어달라고 제의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경기는 1~2개 종목 줄 수 있지만 도시 명칭은 함께 쓸 수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하계 올림픽 유치에 발을 들여놓은 전북으로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자 단독개최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서울을 제외한 지방도시 연대를 기치를 내걸고 투표권을 가진 종목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득표 활동을 벌였다.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으나 남모르는 고민 시작전북은 지난해 2월 실시된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 도시 선정 투표’에서 총 61표 중 49표를 얻었다. 11표를 얻는데 그친 서울시를 제치고 국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이때부터 전북의 남모르는 고민이 시작됐다. 전북의 단독 올림픽 유치는 어렵다는 평가에 이를 극복하는 다각적안 방안을 제시했으나 문체부를 설득하는데 한계를 보였다. 도청에 2036 하계 올림픽 유치추진단을 설치하고 단독 개최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했으나 예산과 인력만 낭비한다는 지탄도 끊이지 않았다. 더구나 전북은 하계 올림픽 유치를 들고나올 때마다 2023 새만금 잼버리 실패 전력이 그림자처럼 따라붙었다. 올림픽보다 훨씬 규모가 작은 잼버리조차 폭염 대책 부실, 위생 관리 실패로 국제적 망신을 산 전례가 있는 전북이 이번에도 똑같은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는 수모를 당해야 했다. ●민선 9기 시작과 함께 올림픽 유치 새로운 그림전북의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계획은 민선 9기 시작과 함께 냉혹한 비판에 직면했다. 그동안 전북의 올림픽 단독 유치 계획은 ‘자기 객관화’를 하지 못한 뜬 구름 잡기라는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역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아는 이원택 지사는 인수위 시절부터 냉철한 관점에서 올림픽 유치 계획을 진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고심 끝에 국제 무대에서 타 도시와 경쟁해 유치 가능성을 1%라도 높이려면 서울과 공동개최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이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서울시와 공동개최를 제의할 수 있는 칼자루를 쥐게 된 것은 국내 유치 후보도시 선정 선거에서 승리를 이끌어낸 김관영 전 지사의 업적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김종필 전북도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단장은 “전북은 이미 단독 개최에 필요한 서울시 시설 사용 협약을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마무리하고 관련 자료를 문체부에 제출하는 등 심의 여건을 갖춘 상태다”며 “그럼에도 공동 개최 논의를 모색한 것은 전략 대화 진입 등 향후 본격화 할 국제 유치전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북의 단독개최 포기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 공동개최 검토도 대승적 차원의 결단이고 서울시가 응하지 않을 경우 이미 준비된 단독개최 방안으로 문체부 심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 이준형 서울시의원 “형식적 통합 넘어 학생 중심의 ‘이음학교’로 전환해야”

    이준형 서울시의원 “형식적 통합 넘어 학생 중심의 ‘이음학교’로 전환해야”

    이준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3)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형 통합운영학교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학교급 간 교육을 연계하기 위해 도입된 서울형 통합운영학교인 ‘이음학교’가 지역별 학생 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시설·예산·인사·교육과정도 실질적으로 통합되지 못하는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안병훈 선문대학교 자유전공대학 부교수의 주제 발제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지는 토론 무대에는 강수환 강빛 초중이음학교장, 곽윤철 해누리 초중이음학교장, 이용란 강빛중 학부모회장을 비롯해 정광채 서울시교육청 학교지원1팀장과 김영란 강동송파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이 참석해 다각적인 의견을 나눴다. 발제자로 나선 안병훈 교수는 현재의 통합운영학교가 법제화된 별도의 학교 형태가 아닌,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병행 관리하는 구조적 한계에 갇혀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겉으로는 단일한 학교처럼 보일지라도 학교 코드, 학생 학적 관리, 교원 정원 배치, 교육과정 편성, 회계 관리 및 정보시스템 등이 이중으로 분리·운영되어 행정적 낭비와 교육과정의 연속성 단절이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제언했다. 특히 학생 수 50명 안팎의 농산어촌 학교와 1000명이 넘는 서울의 신도시형 학교에 동일한 제도를 적용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며 ▲학교 유형별 운영기준 마련 ▲통합 학교회계 의무화 ▲정보시스템 접근권한 개선 ▲교직원 겸임 및 인센티브 확대 ▲초6·중1 전환교육 강화 등을 제안했다. 토론에서 강수환 강빛 초중이음학교장은 초등부 학생 급증에 따른 과밀과 공용시설 부족 문제를 설명하며, 강빛 초·중 통합 해제를 포함한 운영체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곽윤철 해누리 초중이음학교장은 이음학교가 소규모 학교에서는 장점을 가질 수 있지만, 대규모 도심형 학교에서는 협의와 공동운영의 어려움이 커진다며 학교 규모와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운영모델을 주문했다. 이용란 강빛중 학부모회장은 시설과 행정의 통합을 넘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학생의 성장과 진로를 연결하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며, 중학교 교육의 전문성도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광채 학교지원1팀장과 김영란 행정지원국장은 이음학교 운영 현황과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학생 배치와 시설·행정 지원 및 관계기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이음학교에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기보다 학교 규모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울형 운영모델’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상시 모니터링을 거쳐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이음학교는 한 울타리 안에 있으면서도 수업시간과 교육과정, 교원자격과 학교회계는 여전히 분리돼 있다”며 “시설과 행정의 형식적 통합을 넘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학교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빛의 과밀 문제는 주택공급과 학생 배치가 연계되지 못한 데서 비롯된 만큼 서울시·교육청·자치구·주택공급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며 “학교회계 단일화, 정보 접근권한 개선, 전담조직 설치 등 교육청이 현재 권한으로 시행할 수 있는 과제부터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오늘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가 실태조사와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이음학교에 대한 정기 평가와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환경의 문제를 해소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운영형태 변경이나 지정 해제를 검토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쇠세요!”…평택시, 연휴 종합대책 추진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쇠세요!”…평택시, 연휴 종합대책 추진

    최원용 시장, “연휴 기간 필요한 행정서비스 차질 없이 제공할 것” 경기 평택시가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2026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생경제, 취약계층 지원, 응급진료, 환경정화, 안전·교통, 상하수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 관리하고, 각종 사건·사고와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연휴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먼저 명절 성수품과 생필품 가격 동향을 점검해 물가안정에 나선다.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는 위문 금품을 지원하고, 연휴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2753명에게 급식카드 충전과 부식 지원 등 맞춤형 급식을 제공한다.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한 비상 진료체계도 운영한다.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안내하고,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시민과 귀성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도로와 대중교통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 56개소를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한다. 이와 함께 생활폐기물 수거와 비상 급수 체계도 운영해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추석 연휴에는 의료, 교통, 생활폐기물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대응체계를 철저히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SOC 복합개발 긴급 점검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SOC 복합개발 긴급 점검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17일 ‘구 동작구보건소 부지 및 상도동 생활SOC 복합개발사업’ 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공모 선정업체 측과 사업 경과, 협약서 주요 조항, 향후 계획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해당 부지를 지역구로 둔 동작구의회 송동석 의원(상도2·4동) 역시 자리에 함께해 사업 타당성과 인근 지역사회에 미칠 파급효과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복합개발은 전임 구청장 재임 시절인 2025년 9월 사업자 공모를 거쳐 본격화됐다. 구 보건소 부지를 민간에 50년 이상 장기 대여해 시니어주택 등을 건립하고, 그 수익 및 기여분을 상도동 생활SOC 조성과 연계하는 민관 협력 방식이다. 다만 동작구의회의 사전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공모와 협약이 강행된 데다, 기존에 SH공사와 체결했던 상도동 생활SOC 복합화 사업 협약조차 정식으로 종결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노 의원은 “동작구의 핵심 공공부지를 민간에 50년 넘게 맡기는 중대한 사업이 구의회의 동의 없이 추진됐다”며 “2025년 9월 당시 행정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그 부담과 책임을 앞으로 50년 동안 동작구민에게 남기는 방식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구 동작구보건소 부지는 새롭게 문을 연 동작구청 신청사 바로 옆에 자리한 동작구의 핵심 공공자산이다. 장승배기역과 동작구청 신청사를 연결하는 장승배기 일대의 노른자 부지로, 향후 동작구 행정과 지역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는 상징성과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땅이다. 해당 부지를 시니어주택 사업자에게 50년 이상 장기 임대하면서 동작구가 받는 연간 토지사용료는 약 2억 7000만원으로 알려졌다. 노 의원은 “주민들께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면, 새 동작구청 신청사 바로 옆에 있는 동작구의 가장 중요한 공공부지 중 하나를 민간사업자에게 50년 넘게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수백억 원의 가치가 있는 공공부지를 연간 약 2억 7000만원을 받고 장기간 민간사업에 제공하는 것이 과연 동작구민을 위한 계약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간사업자가 상도SOC 조성 명목으로 부담하기로 한 약 70억원 역시 공공부지를 50년 이상 사용하는 대가로 적정한지 의문이 제기됐다. 노 의원은 “동작구청 신청사 바로 옆 핵심 공공부지를 50년 이상 장기 임대하면서 그에 따른 공공기여로 약 70억원을 받아 상도SOC를 조성한다는 것 또한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이해하기 어려운 계약조건”이라며 “최근 건축비 상승과 주민들이 요구하는 시설 수준을 고려하면 제대로 된 상도SOC를 조성하는 데 최소 1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동작구는 수백억원 상당의 공공부지를 장기간 제공하고도 주민들에게 약속한 생활SOC를 제대로 완성하기 위해 추가적인 구비나 시비를 투입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며 “상도SOC를 조성한다는 명분만으로 동작구의 미래 자산을 사실상 묶어두는 계약까지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동작구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자 공모와 체결이 먼저 이루어졌다는 점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공식적인 공모 절차를 믿고 참여한 민간사업자는 최종 선정 이후 설계 작업 및 사전 준비 과정에 적지 않은 시간과 자금을 쏟아부은 상황이다. 만약 향후 구의회에서 사업 승인이 부결될 경우 민간사업자의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하며, 이는 곧 행정소송이나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분쟁으로 확대될 위험을 안고 있다. 노 의원은 “공식적인 공모를 믿고 참여해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의 입장도 매우 안타깝다”며 “사업자가 먼저 비용을 투입하도록 한 뒤 뒤늦게 의회 동의와 기존 계약 문제가 드러나는 상황을 도대체 왜 만들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는 공모 선정업체에 책임을 돌릴 일이 아니다”며 “행정이 사전에 정리했어야 할 의회 의결과 기존 SH 협약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공모부터 진행하면서 동작구와 사업자, 지역주민 모두가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고 비판했다. 기존 SH 사업협약과의 관계도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동작구와 SH는 당초 상도동 생활SOC 부지에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 경로당, 행복주택 45호를 함께 조성하는 공공시설 복합화사업을 추진했다. SH 투자심사와 이사회 의결, 설계자 선정 및 설계용역 계약까지 마쳤지만 2022년 7월 동작구의 요청으로 설계가 중단됐다. 이후 SH는 동작구에 다섯 차례에 걸쳐 사업 재개 여부를 문의했지만 동작구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기존 SH와의 사업협약도 공식적으로 종료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노 의원은 “기존 SH 협약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 구청장 체제가 별도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협약을 체결했다면 사실상 이중계약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며 “기존 계약관계도 정리하지 않고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 행정의 책임을 분명히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임 구청장 체제의 무리한 행정으로 인해 현재 동작구청과 공모 선정업체 모두 어려운 문제를 떠안게 됐다”며 “잘못된 계약을 그대로 밀어붙일 수도 없고, 아무런 대책 없이 해지해 행정소송으로 이어지게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법적 분쟁으로 인해 상도동 생활SOC 사업이 다시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으며 “상도SOC 조성은 저의 주요 공약이자 주민들과의 약속”이라며 “전임 행정의 문제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기다려온 수영장과 생활편의시설 조성이 또다시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개최된 착공식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노 의원은 “서울시 심의와 구의회 의결, 기존 SH 협약 정리조차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였다면 지난해 개최한 착공식은 도대체 무엇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실제 착공 요건도 갖추지 못한 채 주민들과 사업자에게 사업이 곧 시작되는 것처럼 알렸다면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서울시 관계부서 및 SH, 동작구와 긴밀히 협의해 현재 동작구청과 공모 선정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법적 분쟁으로 상도SOC 부지가 장기간 묶이지 않도록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어 노 의원은 “민간개발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동작구민의 재산과 의회의 권한을 지키면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도SOC를 제대로 조성하자는 것”이라며 “공모를 믿고 참여한 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피해를 떠넘겨서도 안 되고, 전임 행정의 문제 때문에 상도SOC가 멈춰서도 안 된다. 동작구의 땅도 지키고 주민과의 약속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 24일 전면 개방… 관음사 코스로 다시 한라산 백록담 간다

    24일 전면 개방… 관음사 코스로 다시 한라산 백록담 간다

    낙석방지시설 보수와 노후 데크 교체로 통제됐던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삼각봉~정상 구간이 오는 24일부터 다시 열린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8월 1일부터 진행한 관음사 탐방로 정비공사를 마치고 24일부터 해당 구간을 전면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탐방 예약은 21일 오전 9시부터 한라산 탐방예약 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사에서는 훼손된 낙석방지책을 정비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의 노후 데크를 전면 교체했다. 재개방에 앞서 지난 15~16일 이틀간 공원시설팀이 현장을 찾아 안전시설과 탐방로 상태 등을 최종 점검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3일까지 관음사지소팀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환경정비를 이어가며 탐방객들에게 재개방 일정과 안전수칙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는 지난해 수립한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정비계획(5개년)’에 따른 것이다. 세계유산본부는 관음사·어리목·성판악·영실·돈내코 등 5개 지구에 총 25억원을 투입해 탐방로 안전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통제 기간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준 도민과 탐방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정비된 관음사 탐방로에서 안심하고 쾌적하게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속초수련원’ 현장방문… 시설 운영 및 편의 점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속초수련원’ 현장방문… 시설 운영 및 편의 점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민옥)는 지난 15일부터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서울시 속초수련원’을 방문해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2026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서울시 공무원들의 휴식과 복지를 위해 운영 중인 속초수련원을 직접 방문해 시설물 관리 실태와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이용객 편의 증진과 시설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단은 방문 첫날, 최진경 수련원장으로부터 시설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객실과 식당, 각종 부대 편의시설 등 수련원 내 주요 구역을 순회하며 전반적인 정비 실태와 이용자 편의 요소를 면밀히 조사했다. 특히 위원들은 이용 만족도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노후 시설 리모델링 및 환경 개선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집중 파악하고, 수련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봉양순 위원(더불어민주당, 노원 3)은 “환경미화는 수련원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이용객 만족도와 직결되는 만큼 청소 및 환경미화 인력의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현재 청소인력 부족으로 업무에 어려움은 없는지, 휴가・병가 등 유사시 투입할 수 있는 대체인력이 확보되어 있는지 점검하고, 원활한 시설 관리를 위해 대체인력 충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유희 위원(국민의힘, 용산 2)은 “속초수련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직영 시설임에도 다른 연수원 시설에 비해 가장 낙후된 것으로 보인다”며 “노후 시설과 이용객 편의시설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단순한 보수에 그치지 않고 이용객 수요와 시설별 노후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인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민옥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 3)은 “속초수련원은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일상의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얻는 소중한 휴식처이고,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변화하는 이용 수요에 맞춰 한층 더 쾌적하고 현대적인 휴양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이용객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유지와 이용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현장방문에서 파악된 현안과 건의 사항은 향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에 반영하여, 속초수련원이 한층 강화된 휴양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2026 서울안전한마당’ 현장 방문… 시민 안전의 중요성 강조

    이영실 서울시의원, ‘2026 서울안전한마당’ 현장 방문… 시민 안전의 중요성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이 지난 17일 박칠성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위원들과 여의도공원 ‘2026 서울안전한마당’ 현장을 찾았다. 이 의원은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시민 안전체험 부스를 둘러보고 소방 및 재난안전 관련 주요 시설과 장비를 점검했다. 성년(20회)을 맞이한 ‘서울안전한마당’은 시민들이 화재나 다각적인 재난·사고 대처법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익히도록 기획된 종합 안전체험의 장이다. 행사장은 화재·재난·생활·교통안전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영역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 의원은 이날 주요 체험 프로그램과 소방장비 등을 둘러보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에 참석한 중랑소방서 관계자들과 만나 중랑 지역의 제반 여건 및 안전 과제를 점검했으며, 화재와 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현장 조치 역량을 키우려면 서울시와 지역 소방서 간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 이 의원은 “안전은 제도와 매뉴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실제로 작동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평소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역과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서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만균 의장 “교육현장에 귀 기울일 것”

    임만균 의장 “교육현장에 귀 기울일 것”

    “생존수영 의무화로 학교 수영장은 건강한 성장을 돕는 체육시설일 뿐 아니라 안전을 지원하는 중요한 교육시설이 됐습니다.”(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의회는 시내 14개 학교의 수영장이 리모델링을 거쳐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하고, 13세 이상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용됐던 ‘공공수영장 사용료 10% 감면’ 혜택을 9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임 의장은 전날 종로구 청운초등학교를 방문해 수영장 환경 개선 및 조례 개정을 위한 시설 현황과 이용 실태를 살펴봤다. 지하 1층에 6개 레인 규모로 운영된 청운초 수영장은 20년이 넘으면서 노후로 개보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지난 7월부터 리모델링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교 수영장 총 48곳 중 청운초를 포함해 14곳에 대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청운초 리모델링 착수 예산 1억 5000만원이 편성됐고 내년도 예산으로 36억 5000만원을 추가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된 상태다. 다른 수영장 13곳도 리모델링 일정과 예산을 추가 확정할 계획이다. 임 의장은 현장 점검을 마친 뒤 “학생, 지역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낡은 시설을 순차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13세 이상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공수영장 사용료 10% 감면 혜택을 9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조례 개정도 추진한다. 현장 점검에 함께한 윤선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청소년기본법상 청소년 연령이 9세인 만큼 조례도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최근 청소년들의 2차 성징이 빨라지면서 수영장을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는 여성 청소년도 부담 없이 수영할 수 있도록 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임 의장은 “앞으로 시의회는 교육청과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필요한 제도를 개선 및 현실화하고 시설 개보수, 안전 강화, 체육복지 확대를 위한 개선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AI 전력망 전쟁…한국, 美에 변압기·원전 ‘에너지 동맹’ 제안

    AI 전력망 전쟁…한국, 美에 변압기·원전 ‘에너지 동맹’ 제안

    변압기·소형원전, 기업 협력 확대 기후부, 美 에너지부 협의 채널 신설 이호현 차관 ‘안정적 전력망’ 강조 국내 기업, 美 진출 기회 더 늘어날 듯 대미투자 연계 美 진출 기업 간담회도 “미 정부·전력사 협업 구축에 나설 것”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미국의 전력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한국이 변압기·전선 등 핵심 전력기자재와 소형모듈원전(SMR)을 중심으로 한미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는 ‘한미 에너지 동맹’을 제안했다. 2000억 달러(약 277조원) 규모의 에너지 분야 대미 투자 발표를 앞두고 국내 전력기자재·에너지저장장치(ESS)·원전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대미 투자와 연계하려는 구상이다. 이를 뒷받침할 한미 정부 간 정례 에너지 협력 채널도 신설한다. 17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더그 버검 미 내무부 장관(에너지위원회 위원장)과 카일 하우스베이스 미 에너지부 차관과 양자회담을 열고 “한미 양국의 에너지 협력 분야를 전력망·SMR 등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이 차관은 “미국 현지 투자와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 전력기자재·ESS 기업은 미국 전력망 현대화의 좋은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양국은 에너지 당국 간 ‘한미 에너지 협력 대화’를 조속히 개최·정례화하는 데 합의하고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 차관은 지난 14~16일 휴스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재생에너지·원전을 늘려도 전력망 연결과 핵심 기자재 공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한계가 있다”며 “과거 석유 비축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확보했다면 전기화 시대에는 변압기·배터리·전선 등 핵심 전력기자재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고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G20 국가들의 전력망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정부·전력회사·계통운영사·기자재 기업을 연결하는 협력체를 만들자”며 ‘회복력 있는 전력망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했다. 현재 미국은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하면서 대규모 발전 설비와 전력망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구글·오픈AI 등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집중된 텍사스에서는 전력망을 관리하는 전기신뢰성위원회(ERCOT)에 원전 474기 발전 용량 수준인 474GW(기가와트) 규모의 계통 연계 신청이 몰렸다. 이 중 약 90%가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에너지 협력이 강화되면 변압기·전선·ESS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차관은 전날 텍사스주 휴스턴 한국총영사관에서 현대엔지니어링·삼성물산 등 현지 진출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력시장 동향과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미국이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에 맞춰 전력 등 에너지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며 “미 정부와 전력회사 등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정부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국 최대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을 방문해 저탄소 리튬 개발과 탄소 포집·저장(CCS), 수소·암모니아 등 저탄소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와는 암모니아를 수소로 전환해 연료전지로 전력을 생산하는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의 국내 생산·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 노성환·양유혁 경북도의원, 추석 맞아 고령 사회복지시설 위문

    노성환·양유혁 경북도의원, 추석 맞아 고령 사회복지시설 위문

    경북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이 일정별로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17일에는 노성환 의원(고령, 국민의힘)과 양유혁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도의회를 대표해 고령군 다산면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수경재단 주간보호센터와 성산면에 소재한 성요셉재활원을 방문하고,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문하고 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두 의원은 시설 곳곳을 함께 점검하며 이용자와 입소자들의 이용 환경에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히 파악하고, 현장 종사자들이 안고 있는 운영상의 애로사항도 깊이 있게 청취했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화재 예방을 포함한 안전대책 이행에 빈틈이 없도록 당부의 말을 전했다. 수경재단 주간보호센터는 고령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독거 어르신의 안부·안전 확인부터 맞춤형 생활 지원, 사회참여 프로그램까지 종합 제공하며 지역 재가 복지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성요셉재활원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성요셉복지재단 소속 장애인 거주시설로,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재활 훈련과 자기결정권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노 의원은 “명절마다 복지시설을 찾아 시설 이웃들과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도의원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재가 돌봄과 거주시설은 우리 지역 복지의 두 축인 만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종사자 처우 개선과 시설 운영 지원이 현장에 실제로 닿는지 예산·정책 심사 과정에서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온 가족이 모이는 한가위에 오히려 더 외로울 수 있는 이웃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헌신하는 시설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도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민생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정책 점검과 지원 연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여탕 몰래 들어가 훔쳐본 20대 남성...교사 5명 얼굴 나체사진에 합성하고 유포한 10대 [주간사건일지]

    여탕 몰래 들어가 훔쳐본 20대 남성...교사 5명 얼굴 나체사진에 합성하고 유포한 10대 [주간사건일지]

    자신을 여성이라고 속여 여탕에 들어간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딥페이크(허위 영상물)로 교사들의 성착취물을 제작해 소셜미디어(SNS)에 유포한 1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전광판에서 중국 전통 의상을 ‘한복’(HANBOK)으로 잘못 소개해 논란이다. 제주공항 관제탑 교신 감청 혐의로 붙잡힌 중국인이 군사기지 사진도 소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을 정리한다. 여탕 몰래 들어가 훔쳐본 20대 남성 ‘징역 8개월’지난 14일 대구지법 형사8단독 김미경 부장판사는 자신을 여자라고 속이고 대중목욕탕에 들어간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3년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12일 대구 중구에 있는 한 사우나 계산대 직원에게 자신을 여성이라고 속이고 여자 목욕탕에 들어간 뒤 약 1시간 동안 머무르면서 불특정 다수 여성의 나체를 훔쳐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같은 해 11월 23일 대구 동구 한 여자 목욕탕에도 들어가 3시간 20분 동안 머무르면서 다수 여성의 나체를 훔쳐본 혐의로도 기소됐다. 그는 2016년 성폭력 범죄로 소년 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2회에 걸쳐 성적 욕망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여자 목욕탕에 침입했으며, 각 범행 당시 목욕탕 내에는 다수의 여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선행 사건으로 이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으면서도 성실하게 재판에 임하지 않고 재범했다”고 밝혔다. ‘교사 성착취물 제작·유포’ 10대 제자 최대 징역 2년…법정구속 인천지법 형사1단독 이창경 판사는 지난 16일 선고 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 영상물 편집 등 혐의로 기소된 10대 B군에게 장기 2년∼단기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소년법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B군은 법정 구속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이 판사의 질문에 “없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B군은 중학생이던 2024년 8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딥페이크로 교사 5명의 얼굴을 나체사진에 합성한 뒤 SNS에 유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피해 교사들은 지난 1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B군은 교권보호위원회가 열리기 전 자퇴해 별다른 징계 처분은 받지 않았다. 그는 재판 도중 추가로 기소된 사건을 포함해 모두 교사 5명이 포함된 11명의 딥페이크를 35차례 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은 자신의 담임을 맡았던 교사에게 사진과 연락처가 포맷됐다며 사진 전송을 유도해 딥페이크에 활용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공항 관제 불법 감청’ 10대 중국인, 군사기지도 촬영 제주공항 관제탑 교신 감청 혐의로 붙잡힌 중국인이 군사기지 사진도 소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15일 중국인 C(10대)씨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달 27일 오전 제주공항 전망대에서 무전기를 이용해 관제탑과 항공기 간 교신을 1시간여 불법 감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일 제주에 입국한 C씨는 사전에 중국에서 무전기를 챙겨온 것으로 파악됐다. 감청 내용을 녹음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그의 휴대전화에서 경기도 소재 군사시설 등이 담긴 사진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전망대에 있던 행인이 A씨의 수상한 모습을 공항 측에 알렸고 현장에 나간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C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대공 혐의점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복=중국옷’ 알린 경주 보문단지 논란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전광판에서 중국 전통 의상을 ‘한복’(HANBOK)으로 잘못 소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보문관광단지 수상공연장 인근 광장에 ‘POST APEC 미디어월’을 이전 설치하며 시범 운전하는 과정에서 이런 화면을 내보낸 것이다. 이 전광판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 설치됐던 시설물이다. 하지만 이전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화면에 ‘중국’이라는 국가명과 함께 중국풍 옷을 입은 인물이 등장하는데 복식 명칭을 ‘한복’으로 표기한 것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16일 SNS를 통해 “이는 중국에 빌미를 제공한 것”이라며 “지난 몇 년간 우리 한복이 자신들의 한푸에서 유래했다는 억지 주장을 꾸준히 펼쳐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에는 ‘한복’을 ‘조선족 복식’으로 규정하며 ‘조선족 복식은 중국 조선족의 전통 민속으로, 중국 국가급 무형 문화재 중 하나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과거 중국 전자제품 기업 샤오미는 스마트폰 배경 화면 스토어에서 한복을 ‘중국 문화’(China Culture)로 소개해 큰 논란이 됐다. 서 교수는 “이처럼 중국에서는 지속적인 ‘한복공정’을 펼치고 있는데 우리가 이런 실수를 저지르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정식 운영을 앞두고 시범 가동을 하던 중 송출 오류가 발생했다는 입장이다. 경북도는 공사 측에서 확인한 결과 LED 모듈 구동 상태와 QR코드, 영상 재생 오류 여부 등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각 전광판에 표시되는 사진과 배경, 설명이 잘못 조합돼 자막이 다른 이미지와 매칭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10월 1일 정식 운영을 앞두고 사전에 시범 가동을 하던 중 오류로 발생했다”며 “발견 즉시 전수 정정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 제일건설㈜, 인천 ‘검단호수공원역 풍경채 어바니티’ 10월 입주 예정

    제일건설㈜, 인천 ‘검단호수공원역 풍경채 어바니티’ 10월 입주 예정

    제일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일원에 공급한 주거단지 ‘검단호수공원역 풍경채 어바니티’가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제일건설에 따르면 ‘검단호수공원역 풍경채 어바니티(인천검단 AB20-1BL)’는 지난 7월 입주자 사전점검 절차를 이미 마쳤다. 단지는 주거 브랜드 ‘제일풍경채’의 특화 설계와 친환경 조경 구성을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사전점검 당시 현장을 둘러본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서는 맞춤형 공간 설계,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 외부 조경 환경을 두고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까지 총 8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84㎡와 115㎡ 두 가지 주택형으로 나뉘며, 총 610세대 규모다. 앞서 검단신도시 내에서 입주를 마친 2개 단지에 이어 검단 지역에 세 번째로 입주하는 ‘제일풍경채’ 브랜드 아파트다. 주차 공간은 세대당 약 1.6대 1 수준으로 여유 있게 확보했다. 아파트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함으로써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갖췄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부대복리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지상 조경 구역에는 커뮤니티마당과 소셜마당 등 휴게 공간과 함께 어린이놀이터를 배치해 쾌적성을 높였다. 세대 내부와 주변 환경의 경우, 전 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 제외)를 채택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끌어올렸다. 단지 주변에 다수의 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과의 접근성이 우수해 대중교통 이용 여건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검단호수공원역 풍경채 어바니티의 입주자 사전점검 기간 동안 입주 예정자 분들이 보여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주거 공간인 만큼 높은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건설은 오는 10월 ‘검단호수공원역 풍경채 어바니티’를 비롯하여 ‘운정중앙역제일풍경채’와 ‘첨단제일풍경채 A2BL’, 첨단제일풍경채 A5BL’의 입주도 앞두고 있다.
  • 김영훈 경기도의원, 반송고 현장 점검… “운영방식에 따라 학교 시설 차이 생겨선 안돼”

    김영훈 경기도의원, 반송고 현장 점검… “운영방식에 따라 학교 시설 차이 생겨선 안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훈 의원(화성3)은 지난 16일 화성 반송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노후 설비의 개선과 부족한 교육공간 확충을 위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시설 개선이 시급한 학교를 직접 확인하고 예산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개선이 필요한 설비를 하나씩 살폈다. 가장 긴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는 방송실 시설이었다. 수능 시험장 운영 과정에서 듣기평가 방송과 시험 타종을 총괄하는 핵심 설비임에도, 2008년 개교 시점의 시스템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었다. 지난 18년 동안 진행된 개선 작업은 앰프 및 컨트롤러 보완 수준에 그쳤다. 학교 관계자는 평시에도 타종 음향이 간헐적으로 끊기는 현상이 발생해 시험 때마다 상당한 부담을 느낀다고 전했다. 시험의 시작·종료 알림이 정확히 안내되지 않을 경우 수능 운영 전체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시설 개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 더불어 공간 부족 문제도 함께 확인됐다. 학교는 학생 수용을 위해 2개 학급을 증설했으나 컴퓨터실과 과학실 등 특별교실의 확보와 설비 개선이 과제로 남았다. 학교 측은 1실의 컴퓨터실만으로는 늘어난 학급의 수업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노트북 등을 활용한 이동식 컴퓨터실 도입을 대안으로 제안했다. 이에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의 책상 컴퓨터를 예시로 들며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반송고가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건립되었다는 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실시협약상 유지관리 기준이 준공 당시 요구수준에 묶여 있다 보니, 지난 18년간 이루어진 기술 발전이나 변화된 학교 기능을 반영해 시설을 개선하기에는 한계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김 의원은 이러한 제도적 한계와 구조적 문제가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반송고 방송설비 개선 ▲과밀 학교의 특별교실 확보와 설비 개선 ▲고교학점제 대응 인프라 투자 ▲장기수선충당금 집행계획 및 계약 방식에 대한 도교육청의 관리체계 구축 ▲BTL 학교의 시설·설비 노후도와 시설개선 문제가 과제로 제시됐다. 김영훈 의원은 “학교를 둘러보며 확인한 것은 개별 설비 몇 개가 낡았다는 사실이 아니라, 낡아도 바꿀 수 없는 구조가 18년간 지속되었다는 점”이라며 “학교가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다는 것은 그 설비가 국가시험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제도는 계속 바뀌는데 건물은 2008년에 멈춰 있다면, 그 격차를 메우는 일은 학교가 아니라 교육청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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