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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도희 경기도의원, 민주시민교육원 입법정책토론회 개최

    윤도희 경기도의원, 민주시민교육원 입법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윤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3)이 오는 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원, 왜 필요한가? - 설립 취지와 추진 체계에 대한 모색’을 주제로 입법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민과 학생 모두를 위한 민주시민교육원 설립을 공론화하는 자리로,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민주시민교육은 교실 안에서 인간 존엄성과 행복 추구, 국민 주권, 자유와 평등 같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토대이다. 그러나 그동안 정권이나 교육감의 성향에 따라 정책이 표류하며 전문성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실제로 경기도교육청 역시 전담 부서가 폐지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다가오는 2026년 9월 재설치를 앞두고 있다. 정권의 정치적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일관성 있게 시민교육을 지켜나갈 독립된 전담 ‘기관’의 설립이 시급한 이유를 이번 토론회에서 도민들과 함께 깊이 있게 짚어본다. 발제는 장준호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맡아 민주시민교육원의 설립 취지와 추진 체계를 짚는다. 이어 윤도희 의원이 좌장을 맡고 유병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 김은정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과장, 김민영 학부모 책읽기 운동체 우숨터 대표, 오승훈 파주시니어공간 나날 책방 대표, 최영돈 사회학 박사(한국독일네트워크 이사)가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두루 담는다. 윤 의원은 “민주시민교육은 도민과 지역사회 모두의 것”이라며, “정책의 주인인 도민 여러분께서 토론회에 함께해 지혜를 보태 주시면, 그 목소리를 조례에 담아 흔들리지 않는 민주시민교육의 토대를 놓겠다”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태스크포스(TF) 위원으로 활동하며 민주시민교육원 설립을 주도해 왔고, 이에 앞서 관련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도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자리로, 윤 의원은 이를 바탕으로 조례안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공식 상정할 계획이다.
  • 최경순 경기도의원, ‘공유식품 나눔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최경순 경기도의원, ‘공유식품 나눔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이 지난 27일 안양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공유식품 나눔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유식품 나눔과 학교급식 잔식 기부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원이 발의를 앞둔 ‘경기도 공유식품 나눔 활성화 및 운영체계 지원 조례안’과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잔식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의 제·개정을 앞두고,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가 마련됐다. 이날 최 의원은 “공유식품 나눔은 단순히 남는 식품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서로의 먹거리를 나누고 돌보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가 핵심인 만큼 민간에 강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공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조례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공급처 확보와 냉장차 등 운송수단 지원, 공급자부터 수요자까지 식품이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는 체계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내용을 조례에 담아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한 현장 관계자들은 “수년간 공유냉장고와 식품 나눔을 운영해 왔지만 식품 안전과 관련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기부된 식품은 길어야 2시간 짧게는 30분 이내에 대부분 소진될 정도로 수요가 높으며, 특히 70대 이상 어르신들에게 식품 나눔은 매우 필요한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급식 잔식에 관해 “경기도 초·중·고 2,533교에서 연간 약 6만여 톤, 109억 원 규모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태전환 관점에서 이를 단순 폐기하기보다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학생들이 음식의 가치와 나눔을 배우는 민주시민교육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하는 등 환경적·교육적 의미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친환경 식재료를 많이 사용하고 영양교사·영양사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양을 고려해 식단을 구성하며 조리사의 조리 과정을 거쳐 완성된 질 좋은 식품”이라며 “이러한 식품이 그대로 폐기물로 처리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품안전을 확보하면서 나눔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면 학교급식 잔식 기부는 매우 의미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참석자들은 민간이 자유롭게 운영해 온 식품 나눔이 제도화 과정에서 기관 중심으로 전환돼 행정적 통제가 강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제도화의 목적은 민간의 활동을 행정이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공공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민간 주도의 자발성을 보장하면서 식품의 안전한 전달과 지속 가능한 나눔을 뒷받침하는 조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와 도교육청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공유냉장고네트워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중학교 교장, 급식지원센터 등 다양한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최 의원은 앞으로 현장 활동가와 전문가, 관계기관의 목소리를 꾸준히 경청하며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와 체계적인 운송·보관 시스템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철저한 식품 안전관리 방안과 실효성 있는 민관 협력체계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핵심 과제들을 조례에 적극 담아낼 구상이다.
  • 오현정 경기도의원, 제주서 열린 ‘경기도 시민사회 정책 워크숍’ 참석... “경기도형 민관협치 구축 앞장”

    오현정 경기도의원, 제주서 열린 ‘경기도 시민사회 정책 워크숍’ 참석... “경기도형 민관협치 구축 앞장”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2)이 시민사회와 머리를 맞대고 경기도형 민관협치 모델 구축과 풀뿌리 주민자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에 나섰다. 오현정 의원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제주(플레이스 캠프 제주 및 일대)에서 진행된 ‘경기도 민관협치를 위한 경기도 시민사회 정책 워크숍’에 참석해 실효성 있는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도내 시민사회 활동가 등 50여 명이 자리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의제를 발굴하고 지방의회 민주주의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평소 마을공동체 지원과 자치 생태계 육성에 주력해 온 오 의원은 워크숍 핵심 세션인 정책 포럼 2 ‘경기도형 시민참여위원회와 시민사회 활성화 방안’에 참석해 토론을 주도했다. 해당 세션은 송원찬 경기복지시민연대 정책위원장의 ‘국민주권시대, 시민참여의 제도화와 경기 시민사회의 대응전략’ 발제로 문을 열었으며, 민관협치·숙의공론화·민주시민교육·시민사회활성화·마을공동체 등 기존 5대 영역을 통합 관리하는 ‘(가칭)경기도시민참여위원회’ 신설 구상을 두고 다각적인 논의가 펼쳐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시민참여기본법과 기초지역 시민참여위원회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역할 ▲시민사회 활성화와 경기 시민사회 대응 ▲경기도형 시민참여위원회의 역할과 발전 방향 ▲기후위기 현장에서 바라본 경기도형 시민참여와 시민사회의 역할 ▲시민참여기본법 제정과 경기도형 시민참여의 과제 등 6개 핵심 의제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오 의원은 토론 과정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마을공동체’의 가치를 환기하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주민 참여를 넘어 현장 의제가 숙의공론화와 예산 편성을 통해 실질적 정책으로 구현되는 구조적 환류 체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현정 의원은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것은 사업을 위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스스로 지속할 수 있는 시민사회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마을공동체와 공익활동 지원 등 분절되어 있던 현장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엮어내는 ‘경기도형 시민참여위원회’ 개편 논의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현장의 목소리가 경기도 도정 전반에 원활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법적·재정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이기대 경기도의원 “시민참여를 정책의 중심으로… 도의회·시민사회 협력체계 만들자”

    이기대 경기도의원 “시민참여를 정책의 중심으로… 도의회·시민사회 협력체계 만들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9)이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민관협치 강화를 위해 시민이 정책의 제안자를 넘어 결정과 실행, 평가 과정까지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경기도 민관협치를 위한 경기도 시민사회 정책 워크숍’에 참석해 경기도의회 의원 및 도내 시민사회 관계자들과 경기도형 민관협치 모델과 시민사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의제를 발굴하고, 지방의회 민주주의와 시민사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경기도의회·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 뜻을 모았다. 특히 이 의원은 정책포럼 2와 3의 내용을 언급하며, 시민 참여가 형식적인 의견 수렴이나 위원회 운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 결정 구조로 정착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책포럼2에서는 ‘경기도형 시민참여위원회와 시민사회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경기도의 민관협치 구조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자료집에서는 경기도형 시민참여위원회 설치와 함께 시민정책제안, 숙의공론화, 민주시민교육, 시민사회 활성화, 마을공동체 등의 영역을 연계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또한 도민 만남과 숙의공론화, 주민참여예산 연계 등을 통해 정책화와 환류로 이어지는 구조와 31개 시·군 간 시민참여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도 제시됐다. 이 의원은 특히 “위원회를 하나 더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실제로 반영되고, 그 결과가 다시 시민에게 돌아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에는 다양한 분야의 위원회와 민관협치 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단순한 자문과 의견수렴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의제 발굴→숙의·공론→정책 반영→예산 연계→실행→평가와 피드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형 시민참여위원회가 도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플랫폼이자 도내 시민사회 역량을 강화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정책포럼3에서는 ‘경기도지속가능발전목표(G-SDGs) 이행을 위한 도의회·시민사회단체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경기도는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해 목표 설정, 기본 및 추진계획 수립, 지속가능성 평가, 보고서 작성 등 체계적인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관련 자료집에는 도지사가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해 조사·연구와 교육·홍보 등의 사업을 활성화하도록 명시된 제도가 비중 있게 소개되어 있다. 정책포럼에서는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넘어 도의회와 시민사회가 G-SDGs의 이행 과정에 어떻게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할 것인가가 중요하게 다뤄졌다. 특히 시민사회의 현장 모니터링과 데이터를 활용하고, 도의회가 이를 정책과 예산에 연결하는 협력구조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자료집에서는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G-SDGs) 모니터링과 경기도 VLR(자발적 지역 검토) 작성 과정에서 상향식 시민참여, 정책 내비게이션 역할, 국제사회 및 국가 정책과의 정합성 확보 등이 도의회의 주요 역할로 제시됐다. 이 의원은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행정기관만의 계획도, 보고서를 만들기 위한 지표도 아니다”며 “기후위기와 일자리, 돌봄, 지역경제, 사회적경제, 불평등 등 도민의 삶과 연결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경기도의 약속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사회는 현장에서 문제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정책 파트너”라며 “도의회는 시민사회의 제안과 현장 데이터를 정책과 조례, 예산으로 연결하고 그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이 의원은 시민참여와 지속가능발전을 별개로 다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제안하고 숙의하는 과정부터, 시민사회의 정책 이행 모니터링, 그리고 도의회의 조례와 예산 뒷받침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확립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민관협치가 실현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시민참여의 성패는 회의를 몇 번 개최했느냐가 아니라 시민의 제안이 실제 정책을 얼마나 변화시켰느냐로 평가해야 한다”며 “도의회와 시민사회가 정책의 시작부터 평가와 환류까지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정책포럼에서 제안된 경기도형 시민참여위원회 구축과 시민사회 활성화, G-SDGs 이행을 위한 도의회·시민사회 협력체계가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사회연대경제를 비롯해 일자리, 지역경제, 지속가능발전 등 다양한 정책 영역에서 시민참여가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와 예산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 지영일 경기도의원, 민주시민 교육 활성화 방안 정책 토론회 개최

    지영일 경기도의원, 민주시민 교육 활성화 방안 정책 토론회 개최

    “AI 기반 민주시민교육 제도 개선 방안 고민해야” 인공지능(AI) 기술이 여론 형성과 행정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민주시민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지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7일 경기도의회에서 ‘AI 시대,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 의원이 주관하고 경기도의회, 경기민주시민교육협의회, 용인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사)사람과평화, 용인모두의햇빛협동조합, 시민온 사회적협동조합(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참석자들은 AI 대전환기를 맞아 기존의 단순 지식 전달형 교육에서 벗어나 시민의 비판적 판단, 숙의, 정책 참여 역량을 키우는 제도 개선 및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송재영 경기민주시민교육협의회 상임대표는 ‘국민주권정부, AI 시대의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을 통해 “시민이 직접 정보를 검증하고 숙의와 토론을 거쳐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구조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AI 시민성 교육, 공론장-정책 환류 체계 연계, 지역 기반 교육 복원, 전문 강사 양성 등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지영일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 토론에서도 다양한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차명제 용인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대표는 안정적 제도에 기반한 공공 책무성을 강조했으며, 김경숙 (사)사람과평화 부설 용인성폭력상담소장은 디지털 성폭력 등 신종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성·인권·성평등 가치의 통합과 학교-지역사회의 유기적 연계를 역설했다. 이어 황경선 AI 공공정책 전략 컨설턴트는 AI·데이터 리터러시, 알고리즘 편향 검증, 공공 AI 설명 책임성 중심의 교육을 제안했고, 문경은 용인모두의햇빛협동조합 활동가는 환경교육과 결합한 기후·탄소 리터러시 및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 교육 확대를 주문했다. 지영일 의원은 “AI 시대의 민주시민교육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의 사용법을 전수하는 ‘훈련’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라며 “정보 진위의 자가 판단과 타인 의견 경청을 기반으로 한 숙의 과정, 공동체 의사 결정 과정 참여 역량을 ‘교육’하는 데 무게 중심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 의원은 “경기도가 ‘AI를 잘 쓰는 시민’을 넘어 ‘AI를 잘 활용하는 시민’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비판적 사고와 합리적 결정의 힘을 기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기도형 민주시민교육 체계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AI와 인권, 성평등, 기후 위기와 같이 변화하는 사회의 새로운 의제를 민주시민교육 안에서 함께 다룰 수 있어야 한다”며 “오늘 제안된 현장의 의견이 경기도 조례 및 정책 사업, 교육 방향 설정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과제를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종섭 의장을 비롯해 최종현 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채명 경기도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장, 고찬석 건설교통위원장, 김현덕·장송회·한운옥 경기도의원, 유진선 전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신현녀 용인시의원, 양해경 (사)사람과평화 대표, 이윤미 시민온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준비위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조응하는 민주시민 교육 개선 및 전환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를 대표해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이 경기도 전반에 전파될 수 있도록 지영일 의원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AI부터 기후위기까지”…서대문, 3년 만에 민주시민교육 다시 연다

    “AI부터 기후위기까지”…서대문, 3년 만에 민주시민교육 다시 연다

    서울 서대문구는 인공지능(AI), 기후위기, 소통 등 일상 속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루는 민주시민역량강화 특강 ‘공-존(ZONE)의 기술’을 9월 15일부터 10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3년 만에 재개하는 민주시민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AI와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다양해진 가치관과 소통 등 시대 변화 속에서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디지털과 공존하기’(DIGITAL ZONE), ‘지구와 공존하기’(GREEN ZONE), ‘이웃과 공존하기’(COMMUNITY ZONE) 등 3개 영역의 5개 강좌로 구성된다. ‘디지털과 공존하기’에서는 AI 시대 인간의 사고와 판단, 존엄성 문제를 다룬다. 9월 15일 임창환 한양대 교수가 ‘AI 시대, 우리가 마주하는 미래: 뇌와 인공지능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17일에는 김만권 경희대 교수가 ‘인공지능과 인간의 존엄성’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지구와 공존하기’에서는 기후위기와 일상의 연결고리를 살펴본다. 9월 22일 윤지로 작가가 ‘탄소로운 식탁’을, 29일 남성현 서울대 교수가 ‘해양과학이 건네는 기후위기 시대 공존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 ‘이웃과 공존하기’ 강좌는 10월 1일 열린다. 오수향 SHO대화심리연구소 소장이 ‘관계를 살리는 소통의 힘’을 주제로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공감하며 대화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강의는 모두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민과 구에서 직장이나 학교 등을 다니는 생활권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좌별 정원은 100명으로 모두 500명 규모다. 참여 희망자는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서대문구 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최대 5개 강좌까지 선택할 수 있다. 박운기 구청장은 “시민의 힘은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데서 나온다”며 “민주시민교육이 주민들의 생각과 참여를 서대문의 변화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윤도희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원 설치 조례 입법예고

    윤도희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원 설치 조례 입법예고

    경기도교육감 직속으로 민주시민교육을 전담하는 전문 기관을 설립하고 지원 대상을 학교 밖 청소년과 지역 교육공동체까지 확대하는 자치법규 제정이 추진된다. 경기도의회 윤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3)이 대표 발의를 준비 중인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입법예고 절차를 밟았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교육청 산하에 ‘민주시민교육원’을 설치해 학생과 학부모, 교원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과 교육공동체 전체를 아우르는 시민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따른 교육감 소속 직속 기관은 경기남부·율곡교육연수원,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학생교육원, 국제교육원 등 총 21개 기관에 달하지만, 민주시민교육을 총괄·전담하는 독립 기관은 전무한 실정이다. 전국 12개 시도교육청에 관련 조례가 제정돼 있으나 대부분 ‘학교민주시민교육’에 한정돼 있어 대상 범위가 학교 내부로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조례안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32조에 근거해 교육감 직속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원’ 설치를 규정하고, 수혜 범위를 학교 울타리 밖 청소년과 도민으로 확장했다. 아울러 ‘민주시민교육’을 민주적 기본 가치를 체득하고 실천하는 시민성 함양 교육으로 정의했으며, ‘민주적 기본 가치’의 범위로 인간 존엄성, 행복 추구, 국민 주권, 자유, 평등, 연대와 관용, 정의 등 헌법적 가치를 명시했다. 윤도희 의원은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인 자유, 평등, 정의, 국민 주권, 행복 추구, 대화와 조정 등은 하루아침에 실현되지 않는다”라며 “학교 시민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 등 경기도민에게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시민교육을 제공하는 민주시민교육원을 설치·운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원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까지 빠짐없이 닿는 민주시민교육을 제도로 남기는 것이 목적”이라며, “경기도의 31개 시군이 민주시민교육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생, 학교, 지역사회가 각 지역사회의 공적 문제와 현안을 탐구하고 체험할 기회를 가지고 시민교육에도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및 관련 TF에 참여하며 초기 단계부터 설립 논의를 주도해 온 윤 의원은 “민주주의의 가치는 하루아침에 실현되지 않는다”라며 “학교민주시민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학부모와 교원,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민주시민교육원을 설치ㆍ운영해야 한다”라고 재차 역설했다. 윤 의원은 입법예고 기간 동안 도교육청을 비롯한 유관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조례안을 다듬은 뒤 소관 상임위원회에 정식 상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원, 왜 필요한가? - 설립 취지와 추진 체계에 대한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구체적인 제도 정착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 경기교육청, 융합교육과+체육건강교육과 ‘RAS교육과’ 신설

    경기교육청, 융합교육과+체육건강교육과 ‘RAS교육과’ 신설

    경기도교육청이 13일 안민석 교육감의 ‘라스(RAS)교육과’ 신설과 민주시민교육과 부활 등이 담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지역교육국 내 융합교육과와 체육건강교육과를 통합해 ‘라스(RAS)교육과’를 신설한다. ‘RAS 교육’은 독서(Reading)·예술문화(Arts)·스포츠(Sports)를 교육활동에 연결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정책으로, 안 교육감의 대표 공약 중 하나다. 직전 임태희 교육감 시절 폐지했던 ‘민주시민교육과’가 지역교육국에서 4년 만에 부활한다. 민주시민교육과는 안 교육감의 취임 1호 결재 정책인 ‘폰 프리 스쿨(Phone-Free school)’과 학생자치, 양성평등 교육을 추진한다. 일부 부서의 이름도 바뀐다. 지역교육국의 지역교육정책과가 ‘벽깨기협력과’로, 디지털인재국의 디지털교육정책과는 ‘AI교육정책과’로 변경된다. 안 교육감이 추진하는 ‘교권보호국’은 조례 개정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조직 개편에 반영될 예정이다. 현재 관련 업무는 교육감 직속인 교권보호단에서 맡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은 입법 예고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남양주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간담회 참석

    유호준 경기도의원, 남양주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간담회 참석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1동)은 지난 12일 남양주시청 목민방에서 열린 ‘남양주시 민주시민교육 및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의 역사·인권 자원을 활용한 민주시민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현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경기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다산인성문화연구소, 모란공원 사람들 등 민주시민교육 전문 단체와 지역 시민사회가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남양주시의▲민주시민교육과 노동인권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방향 ▲지역 기반 교육 콘텐츠 활용 방안 ▲민관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뜻을 모았다. 최현덕 시장은 “제 임기 첫 결재가 헌법친화도시 조성이었을 만큼 민주주의 가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추모묘역을 중심으로 남양주에는 민주시민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역사·교육 콘텐츠가 풍부한 만큼,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며 참석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유호준 의원은 “민주시민교육은 특정 정당이나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 체제에서 살아가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받아야 할 기본 교육”이라며 “시민들이 민주주의의 가치와 제도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토대 위에서만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의 확산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추모묘역 정비에 경기도가 지원한 것처럼, 남양주시도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민주시민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는 데 함께 역할을 찾아야 한다”며 “경기도의회에서도 남양주시와 시민사회가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이 사전에 잡힌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뒤, 간담회 참석자들과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로 자리를 옮겨 유병수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평내·호평)을 만났다. 이들은 경기도교육청과 연계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과 함께, 학교와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 마련의 필요성을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유병수 의원은 의원이 되기 전부터 시민사회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에 관심을 가져왔다. 유병수 의원은 “지난 임태희 교육감 체제에서 위축·폐지된 경기교육의 민주시민교육을 다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경기도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민주시민교육이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장승희 경기도의원 “학생 교육 디지털 인프라, 공·사립 차별 없어야”… 덕소고 현장점검

    장승희 경기도의원 “학생 교육 디지털 인프라, 공·사립 차별 없어야”… 덕소고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장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구리1, 교육기획위원회)은 지난 6일 남양주 덕소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재정·시설 운영 현황과 교육 환경 전반을 점검하고, 학교장 요청 사항을 심도 있게 청취했다. 장 의원은 교육 공간(대강당)의 디지털 인프라 실태 점검을 시작으로, 사립학교 재정지원 형평성(최근 3년간 재정결함보조금, 도교육청 목적사업비, 대응지원사업 지원 실적 및 편중 여부)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의 RAS(Reading, Arts, Sports) 정책 준비 현황과 AI 수업·독서 연계 발표·진로진학 등 신규 수요에 대응하는 교원 재교육 지원 체계를 점검했으며, 마지막으로 충분한 급식 시간 확보 방안 등을 순차적으로 확인했다. 이날 장 의원은 “학교 대강당은 단순한 행사 공간이 아니라 전교생 1000여 명이 상시 모이는 안전교육·학교 폭력 예방 교육·민주시민교육의 교육 인프라다. 밝은 조명하에서도 자료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조건이라면, 학생 안전과 직결되는 교육활동의 전달력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짚으면서 “학생은 사립이든 공립이든 차별받아서는 안 되며, 학교 규모나 설립 유형에 따라 기본적인 교육 환경 시설에 차이가 있어서도 안 된다.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형평성 원칙이 사립학교 시설 지원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재정지원 형평성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장 의원은 “사립 일반계고가 학급당 학생 30.7명(경기도 평균 대비 高)의 과밀 상태에서 1097명 학생을 감당하고 있는 만큼, 사립이라는 이유로 시설 지원이 후순위로 밀려서는 안 된다”며 “재정결함 보조금·목적사업비·교육환경 개선사업의 3중 트랙이 사립학교에서도 균형 있게 작동하도록, 경기도 교육 가족 모두가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중요한 정책으로 시행하는 RAS(Reading, Arts, Sports) 정책에 대해서 사립고인 덕소고가 정책 시행 이전부터 실천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격려하면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학생이 어느 학교에 다니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의 형평성 원칙을 반드시 지켜 나가겠다. 사립학교의 재정·시설 여건이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좌우하지 않도록 도의회가 가교 역할을 활발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 의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도내 사립 일반계고 현장 점검을 정례화해 사학의 재정 및 시설 여건을 상시 파악하겠다며, 나아가 2027년도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설, 교원, 예체능 분야의 형평성 지표가 반영되도록 적극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광주 통합교육청, 첫 정기인사 단행

    전남광주 통합교육청, 첫 정기인사 단행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역사적인 통합 이후 첫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하며 ‘통합 교육 시대’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교육청은 오는 9월 1일 자로 부임할 주요 보직 임용 대상자 20명의 명단을 10일 확정 발표했다. 전남 청사에서는 교육 현장과 정책 실무에 정통한 인물들이 전면에 배치됐다. ▲미래성장국장에 김병남 유아초등교육과장 ▲인재교육국장에 박철완 중등교육과장 ▲미래교육전략기획관에 안병모 교육정책연구소장이 각각 중용됐다. 실무 부서장으로는 ▲유아초등교육과장에 김보경 유아초등교육과 장학관 ▲중등교육과장에 전성아 진로교육과장 ▲진로교육과장에 양회룡 삼호고 교장이 임명돼 정책 추진의 연속성을 꾀했다. 광주 청사는 ▲미래정책국장에 김정우 본량초 교장을 발탁했으며 ▲대외협력담당관에는 김치곤 미래시민교육과 장학관을 배치해 대외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이어 ▲중등특수교육과장에 정원미 용봉중 교장 ▲체육건강예술교육과장에 김종화 광주학생교육원 교학부장을 임명하며 교육 복지와 전인 교육의 기틀을 다졌다. 교육장과 직속기관장은 ▲전남학생교육원장에는 서영옥 미래교육전략기획관이 자리를 옮겼으며, 주요 시·군 교육장으로는 ▲여수 김영신(인재교육국장) ▲고흥 신자경(전남미용고 교장) ▲영암 문태홍(미래성장국장) ▲무안 임도선(무안초 교장) ▲장성 김회옥(여수여고 교장) ▲완도 윤양석(여수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신안 장태환(무안중 교장) 등이 임명됐다. 광주 지역 직속기관장으로는 ▲광주교육연수원장에 유정종 동림초 교장 ▲광주학생교육원장에 우재학 일동중 교장이 각각 낙점됐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전남과 광주 교육의 성공적 통합을 현장에서 차질 없이 완성해 나갈 책임자들을 발탁하는 데 집중했다”며 “새로운 진용이 통합 교육청의 안착과 미래 교육 혁신을 이끄는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고] 한반도 평화공존 만들기는 계속된다

    [기고] 한반도 평화공존 만들기는 계속된다

    통일부는 2026년을 한반도 평화공존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정부 출범 이후 1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 그 결실은 ‘한반도 평화공존’의 7대 변화를 만들어 낸 것이다. 남북대화·교류 등 통일부 본연의 기능을 정상화했고, 접경지역에서부터 일상의 평화를 회복했으며, 적대와 대결에서 평화공존으로 정책을 전환했다. 또한 선(先) 비핵화에서 선 평화로 전환했고, 북한 자료 공개와 관련해 ‘신뢰와 개방’으로 제도개선을 이뤄 냈다. ‘평화 중심 참여형’으로 평화통일교육의 패러다임도 바꿨다. 마지막으로 북향민에 대한 인식을 ‘보호·관리 대상’에서 ‘성장·자립 주체’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불과 1년여 전 접경지역 주민들을 괴롭혔던 대남방송 괴음과 국민을 불안하게 했던 오물·쓰레기 풍선이 사라지며 일상의 평화를 회복한 데 대해 안도감을 느낀다. 하지만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고 남북 간 경색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일부는 남북관계의 석 자 얼음을 녹이기 위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구상’을 지난 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제시했다.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구상은 첫째로 상호 존중과 호혜 협력을 만들어 가고, 둘째로 평화적으로 갈등을 해결하고 위기를 철저히 통제하며, 셋째로 핵 없는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촉진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할 때 남북은 ‘적대적 두 외국 관계’를 극복하고 ‘통일지향의 평화적 두 국가 관계’로 새로 정립될 것이다. 또한 한반도 평화교류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노력도 계속한다. 지난 10년간 남북 교류협력이 축소됨에 따라 연평균 2~3% 집행에 불과해 사실상 유명무실화된 남북협력기금을 교류협력 촉진·증진 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할 것이다. 그리고 서울역~도라산역 간 ‘DMZ 평화이음 열차’ 운행 확대, 평화경제특구 지정, 2016년에 중단된 경원선 복원(백마고지~월정리 간 9.3㎞ 연결) 사업 재개 등을 추진할 것이며, 이는 분단과 군사적 긴장으로 소외됐던 접경지역의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이산가족과 납북자 등 인도적 문제는 여전히 정부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분단의 아픔이다. 위기 북향민을 위해선 상시 연락·대응체계를 운영하고 하나원 화천분소를 지역사회 정착지원 거점으로 개편하는 시스템 대전환을 이루고자 한다. 청년세대를 향한 통일부의 관심은 각별하다. 기존 1000명 규모였던 평화통일민주교육위원을 초중고 교사를 중심으로 1만명을 위촉해 1020세대 대상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청년세대가 한반도 평화체제 전환 운동의 주역이 되도록 이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강화할 것이다. 지난 1년간 이룬 ‘한반도 평화공존’의 7대 변화를 토대로 통일부는 인내를 가지고 더 큰 성과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견고하기만 했던 한반도의 ‘석 자 얼음’도 그 두께를 조금씩 줄여 나가며 결국 새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김남중 통일부 차관
  • “이제 수능 찍기 안 통한다”…국교위, 대입 ‘서·논술형’ 개편 예고

    “이제 수능 찍기 안 통한다”…국교위, 대입 ‘서·논술형’ 개편 예고

    교육당국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포함한 오지선다 객관식 시험 체계 전반을 개편하겠다고 예고했다. 인공지능(AI) 시대 인재상이 변화하고 있고, 현행 시험 설계가 구조적 한계에 봉착해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수능이 32년간 시행되면서 기출문제를 피하면서 정상적인 문제를 출제하는 데 한계에 봉착했다”면서 “이제 학생들이 자기 손으로 정답을 쓰게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서·논술형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당국은 현재의 ‘무제한 문제 풀이 훈련’은 사고력, 창의력, 지적능력을 기를 수 없어 AI 시대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AI 세상에서 규격화된 사람을 키워내는 교육은 (학생들을) 망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차 위원장은 대입 제도 개편이 학교 현장의 교육에도 연쇄적 변화의 물결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정성 시비와 사교육 증가 우려엔 ‘서·논술형 평가 AI’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차 위원장은 “평가에 ‘교육 특화 AI’를 활용하면 전국 학교에서 서·논술 평가 모범답안 등 압도적인 데이터를 축적하게 된다”면서 “이를 교사들이 활용하면 사교육 시장이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국교위는 현재 검토 중인 수능 서·논술형 문항 도입과 전 과목 절대평가 등을 골자로 한 대입 제도 개편안을 오는 10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11월 대국민 숙의 과정을 거친 뒤 내년 3월 ‘2028~2037년 국가교육발전계획’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교육부는 ‘AI 평가 지원 시스템’을 2029년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지역 국립대 장학금을 전액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지방 국립대 학생 대상 국가장학금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인재장학금을 통해 지역 사립대 우수 학생을 지원해 우수한 청년들이 지방에 유입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르면 내년부터 전국 30개 지역 국립대 신입생 대다수에게 최대 전액 등록금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다만 시행 시기와 대상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장학금을 전액까지 늘리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지만, 소득 수준이 높은 학생이나 의대 등 일부 고액 학과는 배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역 국립대 등록금 총액은 약 9900억원으로, 2027학년도 신입생 약 6만명 정도를 대상으로 하면, 장학금 지급에 2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 다만 그 중 1000억원 정도는 국가장학금으로 충당이 가능해 1000억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지역 사립대 학생들은 기존 지역인재장학금을 활용해 지원한다. 원래 지역 학생들만 대상이었던 장학금 칸막이를 없애 수도권 출신 지역 사립대 진학 학생까지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역인재장학금 예산은 국·사립대 모두 합쳐서 약 800억원 정도였지만, 지역 국립대 장학금이 신설되는 만큼 향후엔 사립대 학생에게 모두 투입한다. 교육부는 또한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거점국립대 브랜드 단과대’를 3곳 선정하고, 지역협약정원제도와 인재양성신속트랙제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지역협약정원제도는 반도체·피지컬AI·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분야 인재를 정원 외로 선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인재양성신속트랙제는 2년 안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다. 메가프로젝트 관련 인재는 현재 약 11만 6000명에서 20만명 수준으로 늘린다. 올해 도입된 학·석·박사 통합과정도 AI 거점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며, 첨단산업 부트캠프와 혁신융합대학 사업도 확대된다. AI 중점·선도학교는 올해 3307곳에서 내년 4000곳으로 늘리고, 교원 AI 수업자료와 연수를 확대한다. 대학에서는 비전공자도 AI를 배울 수 있는 AI 기본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학 AI 공동구독도 지원한다. 지방 거점 국립대의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도 확대된다. 수도권 대학의 경우 계약학과 정원이 평균 80명 정도인데, 지방 국립대의 경우 40명대 수준에 그쳤다. 이를 2030년까지 수도권 수준으로 확대해가겠다는 목표다. 내년부터 유아 무상교육도 강화한다. 무상보육·교육 대상을 현행 4~5세에서 3~5세로 1년 늘리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45.8%(2025년)인 공공보육 이용률을 2030년까 55%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현재 0세 영아반 중심의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작업도 2028년에는 2세 영아반까지 확대한다. 전국 20개 과학고와 8개 영재학교에는 AI 심화연구반을 신설하고, 대학 연구시설을 조기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자격특화 특성화고’(가칭)를 20개교 정도 만들어 특성화고 학생들이 고교 재학 중 산업기사와 같은 상위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해력과 민주시민교육, 사회정서역량도 국가가 책임져야 할 ‘기본역량’으로 제시했다.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지난해 55곳에서 올해 89곳으로 확대하는 등 교권 보호 정책도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한국어교육도 강화한다. 해외 한국어반 운영 국가를 올해 51개국에서 2030년까지 70개국으로 확대하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 규모도 2030년까지 10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 허태정 시장, 청소년 투표 ‘대전시장’ 당선증 받아

    허태정 시장, 청소년 투표 ‘대전시장’ 당선증 받아

    “청소년의 든든한 시장이 되어 주세요.” 대전 YMCA 청소년 모의 투표운동 대전본부는 31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6·3 지방선거 청소년 모의 투표’ 결과 시장에 당선된 허태정 시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청소년 모의 투표는 대전 YMCA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추진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29~30일, 6월 3일 등 사흘간 진행됐다. 대전에서는 561명의 청소년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결과 허 시장이 54.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당선증 전달식은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이 선거의 전 과정을 체험하고, 자신들이 선택한 결과를 직접 마무리하는 기회가 됐다. 청소년들은 당선증을 전달한 뒤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청소년 정책과 시정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관심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투표권은 없지만 청소년들의 고민과 바람이 정책에 더 많이 반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청소년에게 당선증을 받으니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과 정책 제안 활동 등을 확대해 다양한 청소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장승희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즉시 복원하고, 학교민주시민교육 내실화해야

    장승희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즉시 복원하고, 학교민주시민교육 내실화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1)은 2026년 7월 22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교육기획위원회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국 업무보고 현안 질의에서, 지난 4년간 위축된 학교민주시민교육의 전면 내실화와 민주시민교육과 조기 복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승희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2026 경기도의회교육기획위원회주요업무보고」 152~153쪽 ‘실천중심 세계시민(민주시민) 교육 내실화’를 근거로, “임태희 교육감 취임 후 민주시민교육과가 폐지되었고, 학교민주시민교육이 사실상 홀대받아 제대로 실시되지 못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학교교육국장은 “일반적으로 인성교육에 포함이 됐다”, “인성교육 내에 민주시민교육이 포함됐고, 학교에서 전체적으로 교육과정에 녹여서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답변하여, 지난 4년간 민주시민교육이 독립된 정책 영역이 아니라 인성교육 하위 항목으로 편입돼 운영돼 왔음을 사실상 시인했다. 장승희 의원은 “민주시민교육은 인성교육과는 여러 가지로 포괄성이 다른 영역”이라며 “과(課)가 폐지된 것 자체가 요즘 교육 트렌드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장승희 의원은 2025년 대비 2026년 관련 예산이 큰 폭으로 증액된 점을 근거로 민주시민교육과 신설 여부를 집중 질의했다. 이에 학교교육국장은 “신설 예정으로 돼 있다”, “9월 1일이 제일 빠른 것 같다”고 답변, 안민석교육감 공약인’ 민주시민교육 전담 조직(민주시민교육과) 복원’이 2026년 9월 1일 자 시행 방향으로 준비되고 있음을 공식 확인했다. 장승희 의원은 “9월도 좀 늦은 감이 있다”며 “ 학기제 특성상 3월 1일 또는 9월 1일 시행이 불가피하다면 9월 시행이 반드시 이행되도록 예산·조직·인력이 차질 없이 준비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승희 의원은 안민석교육감 인수위원회가 2026년 6월 18일 ’ 2026 경기민주시민교육컨퍼런스’에서 천명한 초·중·고 성장 단계별 ‘시민PBL(Project-Based Learning, 프로젝트 기반 민주시민교육) 교육 체계’에 대해서도 구체적 실행 계획 수립 여부를 물었다. 특히 ▲성장 단계별 학습 목표와 핵심 프로젝트, ▲단위 학교 보급 일정과 목표 학교 수, ▲시범·선도 학교 운영 계획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AI·숏폼 중심 디지털 환경 확산, 논쟁적 주제를 둘러싼 정치적 중립성 시비, 교권·학생 인권 갈등 등으로 위축된 학교 현장을 정면 지적했다. 장승희 의원은 또한 논쟁적 주제 수업 시 교사가 직면하는 정치적 중립성 시비에 대응하기 위한 ▲수업 원칙(특정 정치적 입장의 강압적 주입 금지, 논쟁성 유지, 학생의 자율적 판단 보장), ▲제도적 보호 장치(가이드라인, 법률 자문, 면책 규정 등) 마련 여부를 함께 확인했으며, 시민PBL 확대로 인한 교사의 수업 설계 부담 경감 지원책도 요구했다. 장승희 의원은 “’민주’라는 명칭 자체에 반감을 갖는 시민이 적지 않다”는 현장 경험을 설명하면서, ▲교육부가 2026년 1월 발표한 「2026년 민주시민교육 추진계획」의 ‘헌법 가치 중심 시민 역량 함양’ 기조, ▲교육부 장관이 간담회에서 언급한 법무부와의 헌법 교육 확대 협력 등을 근거로, “민주시민교육과 병행하는 헌법 교육 강화가 교직원의 정치적 중립성 부담을 완화하면서 헌법적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장승희 의원은 「교육기본법」상의 교육 이념을 언급하며 “모든 학생이 특정한 정치적 관점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헌법적 가치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협력적 소통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 관내에는 전국 교원과 학생의 상당수가 있는 만큼, 안민석 교육감의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공약이 성공적 교육정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국이 민주시민교육과 조기 복원과 시민PBL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 달라”고 시정을 당부했다.
  • 김영훈 경기도의원,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투자이자 글로벌 국제사회의 국가경쟁력

    김영훈 경기도의원,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투자이자 글로벌 국제사회의 국가경쟁력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 3)이 2026년 7월 22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교육기획위원회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교육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며 집행부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당부했다. 김영훈 의원은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투자이자 크게 보면 글로벌 국제사회의 국가 경쟁력”이라며, “교육청이 준비하고 있는 여러 프로그램의 정착이 학생들에게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김 의원은 학교교육국과 유보통합준비단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과 9월 부활의 차질 없는 이행,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의 예산 대비 성과 창출, ▲유보통합 실행 기반의 조속한 조성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민주시민교육의 본질을 짚은 김 의원은 “어느 매체 조사에서 아이들에게 ‘예절이란 무엇인가’라고 물었을 때 대부분이 ‘복종’이라고 답했다는 결과가 있다”며, “우리가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예절을 단순히 어른들에 대한 복종으로 인식하는 아이들의 시선(視線)을 교육을 통해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3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한 취지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임태희 교육감 시기 폐지된 이 부서를 안민석 교육감이 공약한 ‘프로젝트 기반 민주교육(시민 PBL)’ 정책과 함께 부활시키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학교교육국장으로부터 “9월 1일 신설 예정”이라는 답변을 확인하고, 예산·조직·인력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의 예산 대비 성과 미진 문제도 꼬집었다. 김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 지원 예산이 2024년 43억 원에서 2025년 159억 원으로 약 4배 증액됐음에도 학력 향상은 2%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지적된 바가 있다”며, “예산 대비 학력 증진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산을 투입한 만큼의 유의미한 성과는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보통합준비단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지난 20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행정·재정 과제」 정책토론회와 관련해 준비단장의 미참석 및 현황 파악 부족을 지적한 김 의원은 “유보통합준비단장이시라면 20일 국회에서 있었던 논의 정도는 인지하고 가셨어야 할 것 같다”고 짚었다. 아울러 “고(故)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절 언급된 검찰 개혁이 20년 만에 가시화·성과를 내고 있듯이, 유보통합도 꽤 오랜 논의를 거친 시대적 과제”라며, “국회는 국회가 할 일이 있고, 경기도교육청은 안민석 교육감이 요청한 경기형 유보통합 정책의 안착을 위해 준비단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범 기관 및 공모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바탕으로 경기도 여건에 맞는 유보통합 정착을 당부했다. 김영훈 의원은 “민주시민교육과 부활은 교육 트렌드에 맞는 조직 복원이자 시민 의식 형성의 토대이고, 기초학력 보장은 예산 투입 대비 성과 책임의 문제이며, 유보통합은 20년 논의를 거친 시대적 과제이자 국가 경쟁력 문제”라고 재차 강조하며 질의를 마쳤다.
  • 유병수 경기도의원, 민주시민교육, 정권·교육감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체계 필요

    유병수 경기도의원, 민주시민교육, 정권·교육감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체계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유병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2)이 교육감 및 정책 변화에 따라 민주시민교육 조직과 사업이 반복적으로 재편되는 문제를 지적하고, 교육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장기적인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유병수 의원은 22일 열린 제39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의 민주시민교육 주요 현안을 질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도교육청 내 민주시민교육 담당 조직이 민주시민교육과에서 미래인성교육과를 거쳐 현재 초등교육과로 편입돼 온 과정을 짚으며, “교육감이 바뀔 때마다 조직이 바뀌고 교육의 방향이 달라지는 행정의 반복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과거 조직을 복원하는 방식 역시 교육감 교체에 따른 재개편 위험을 피하기 어렵다고 분석한 유 의원은, 민주시민교육, 인성교육, 다문화교육, 통일교육 등을 두루 아우르는 ‘헌법교육’이라는 상위 틀을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그 테두리 안에서 세부 교육 영역을 유연하게 운용하는 방식이 정책 안정성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특히 유 의원은 “헌법교육은 특정 정치적 입장이나 이념에 치우친 교육이 아닌 우리 사회의 기본 질서와 공동체의 가치를 이해하는 교육”이라며, 정치적 변수와 무관한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 확립을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학생 참여 중심으로의 통일교육 체질 개선도 주문했다. 퀴즈·게임·이벤트 및 외부 전문가 특강 등 체험·참여형 방식을 선호하는 학생들의 요구를 실제 학교 현장에 적극 반영하고, 관 주도의 획일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민간단체의 전문성과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접목하는 협력 체계를 다시 활성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유병수 의원은 “민주시민교육은 특정 조직의 존폐를 넘어 학생들이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교육”이라며, “교육감이나 행정조직이 바뀌더라도 교육의 가치와 방향이 흔들리지 않도록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청소년 국제포럼서 세계시민 역량 강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청소년 국제포럼서 세계시민 역량 강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정한석 위원장은 지난 22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2026 경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외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중국·일본·우즈베키스탄·베트남 등 6개국 36개교의 학생 및 교직원, 교육 관계자가 대거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문화와 교육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인류 공통의 현안 해결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주요 행사로 글로벌 청소년 미래 리더 워크숍과 다국적 팀별 프로젝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반의 학생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이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6개국 대표 학생들이 평화선언문을 공동 낭독하고,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교실 속 이론에 머물던 세계시민교육을 토론과 교류, 공동체 활동 등 현장 중심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 청소년들은 기후위기, 교육 불평등, 세계 평화 등 주요 글로벌 이슈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정한석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단순한 발표와 교류를 넘어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책임과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배움의 자리”라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나눈 의견과 작은 실천의 다짐이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시민교육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고 공동의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교육위원회도 세계시민교육이 학교 현장에 깊이 뿌리내리고, 경북의 청소년들이 더 넓은 시야와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 정근식 “만 3~5세 무상교육 4년 내 완성”…2기 비전 선포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만 3~5세 유아교육비 무상화, 기초학력 보장, 평생교육 등을 아우르는 ‘기본교육’을 2기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당초 공약했던 학생 대중교통비와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은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 교육감은 22일 서울교육 2기 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를 위한 기본교육, 행복한 협력교육’을 새로운 비전으로 발표했다. 그는 “지난 1년 8개월이 서울교육의 새로운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준비해 온 과제들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 완성해야 하는 책임의 시간”이라며 2기 주요 정책 및 각종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핵심 의제로 제시한 ‘기본교육’은 헌법이 보장한 교육받을 권리를 학령기 초·중등교육에 한정하지 않고 유아 및 성인교육 등으로 확장한 개념이다. 기본교육을 위한 주요 과제는 ▲만 3~5세 유아교육 국가 책임 강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습안전망 구축 ▲헌법·역사·세계시민교육 확대 ▲학부모·시니어·문해교육 등 평생교육 확대 등으로 구성됐다. 유아교육비 무상화는 만 3세부터 시작해 만 4세와 5세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 교육감은 “추경이 이뤄지면 올해 가을부터 적용할 수 있고, 추경이 어려우면 내년 봄부터 시작할 것”이라면서 “유보통합의 속도와 범위에 맞춰야 하지만 만 3~5세 무상교육을 4년 내 완성한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기초학력 지원을 담당하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현재 11개에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약 17곳으로 늘리고, 이후 2년 안에 남은 8곳을 추가해 전 자치구 배치를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난독·난산·경계선지능 학생의 학습 어려움을 심층 진단하고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기초학력 전문교원도 단계적으로 확대 배치한다. 헌법교육과 역사교육, 세계시민교육을 연계한 종합계획을 오는 8월 발표한다. 최근 학생들의 혐오·차별 표현 논란과 관련해 정 교육감은 단발성 교육만으로 학교 문화를 바꾸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학교에 만연한 혐오문화는 오랜 기간 축적된 문화적 현상”이라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세대 간 대화와 사례·체험 중심 교육을 강조했다. 헌법재판소와 협력해 헌법교육을 체계화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생활 속 사례와 모의재판 등을 통해 헌법적 가치를 스스로 깨닫는 교육을 추진한다. 현금성 정책으로 논란이 됐던 학생 대중교통비 지원에 대해선 “대중교통비를 무한정 지원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한 모든 교통비를 일괄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등하교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이며, 통학 형태별로 단계적으로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체험학습비 역시 3박 4일 수학여행이나 해외 체험비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 지역의 역사·문화·민주시민교육 자원을 활용한 하루형 체험학습을 활성화하고, 거리가 먼 학교가 차량을 대절할 때 발생하는 비용 등을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 대상이다. 학생 스마트폰 사용 문제에 대해서는 “큰 방향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쪽으로 가야하지 않나”고 말했다. 다만 일률적인 전면 금지보다 학교 구성원의 합의를 통한 자율적 사용 제한 원칙을 유지했다. 교권 보호를 위해서는 기존 교육활동보호 긴급지원팀과 법률·심리 지원에 더해 교원이 소송에 휘말렸을 때 소송대리까지 지원하는 ‘교권보호 종합보험’ 형태의 제도를 검토한다. 정 교육감은 “교권은 보호돼야 할 뿐 아니라 존중돼야 한다”면서 “자동차 종합보험처럼 (교사 대상) 소송을 대리해 주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서울교육청은 AI·디지털 리터러시 진단검사 참여 학생을 올해 5만명, 2028년부터 매년 10만명으로 확대하고 학교마다 AI·에듀테크 선도교사 1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체험 중심의 공립 대안학교인 가칭 ‘세상중학교’ 설립, 특수학교 신설, 정신건강 고위기 학생을 위한 ‘마음회복학교’ 설치도 추진한다. 정 교육감은 이 같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안정적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교육청의 적립기금 잔액이 약 3000억원까지 감소했다”면서 “재정 자체가 흔들리면 유아교육 무상화와 학교 기반 평생교육 등 비전 실현이 어려워진다”고 토로했다.
  • [사설] 혐오 막는 ‘학교 시민교육’, 정치 편향 없게 정교해야

    [사설] 혐오 막는 ‘학교 시민교육’, 정치 편향 없게 정교해야

    배재고 야구부의 비하 응원 파문은 혐오 표현과 조롱 문화가 청소년층에서 거리낌 없이 소비되는 현실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국가교육위원회가 혐오와 차별을 배격하고 사회적 쟁점을 교실에서 다루는 ‘학교시민교육 국가 기본원칙’을 내놓은 이유다. 현실의 갈등을 교실 밖으로 밀어내지 않고, 학생 스스로 판단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키우겠다는 방안은 공교육이 더는 눈감을 수 없는 과제다. 독일 사례를 본떠 만든 국교위 시안의 핵심은 헌법적 가치는 명확히 가르치되 민감한 쟁점은 교사의 정치적 중립하에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자는 것이다. 혐오는 인간 존엄을 침해하는 행위로 명확히 선을 긋고, 사회적으로 견해가 엇갈리는 사안은 토론의 장으로 끌어내겠다는 접근은 타당하다. 문제는 이 원칙이 교실 현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느냐의 여부다. 시민교육의 당위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국민이 선뜻 동의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교사의 정치 편향에 대한 깊은 불신 탓이다. 실제로 국민 10명 중 6명이 시민교육 강화를 원하면서도 수업의 공정성 훼손을 깊이 우려한다. 교사의 정치적 발언을 둘러싸고 민원이 급증하는 실태가 이를 잘 보여 준다. 정치적 현안이나 논쟁적 이슈를 다룬다는 명분 아래 교사의 견해가 ‘정답’처럼 제시되는 순간 시민교육은 본래 의미를 잃기 쉽다. 사실과 허위 정보, 헌법적 가치와 혐오 선동을 엄격히 구분하되 시각이 엇갈리는 사안에는 교사의 정치적 중립을 토대로 균형 잡힌 자료가 먼저 제시돼야 한다. 교사 보호용 면책 조항 역시 편향 수업을 덮는 구실로 악용되지 않도록 정당한 교육활동의 기준을 명확히 세울 필요가 있다. 정교한 세부 가이드라인과 객관적 검증 절차가 빠진 시민교육은 정치적 논란과 불신만 키울 뿐이다. 국교위는 현장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해 다양한 견해를 균형 있게 다루는 실행 체계를 세심하게 다듬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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