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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국민의힘, 박덕흠 복당 시켜놓고 지지율 회복 바라나

    [사설] 국민의힘, 박덕흠 복당 시켜놓고 지지율 회복 바라나

    국민의힘이 피감기관 공사를 ‘특혜수주’한 의혹으로 탈당한 박덕흠 의원을 슬그머니 복당시킨 것은 대선을 앞두고 있음에도 유권자는 안중에 두지 않은 악수(惡手) 중의 악수일 수 밖에 없다.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28일 입당원서를 냈고, 충북도당은 이틀 뒤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입당을 허용했다고 한다. 충북도당은 1년 4개월 동안 검찰과 경찰이 박 의원을 기소하지 않았고, 그동안 당사자 소환도 없었으니 사실상 혐의가 없는 것 아니냐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엇그제 무소속 윤미향·이상직 의원과 함께 박덕흠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한 것은 이 복당 결정이 얼마나 무모했는지를 반증한다. 윤리자문위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박 의원 제명을 의결하는 것이 맞느냐는 소수 의견도 있었지만 이해충돌의 엄격한 금지에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그러니 국민의힘이 ‘노블리스 오블리주’는 커녕 개인적 치부에 권력을 이용했다는 의혹을 떨치지 못한 인물에 ‘문제없음’ 결론을 내린 것은 실망스럽다.  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가 국토교통부 산하기관과 서울시 등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중앙당 차원에서 지난 7월부터 대통합 차원에서 해당 행위자 등을 수용하고 있으며, 지금은 당이 어려운 시기여서 화합과 발전이 필요한 점을 고려했다”는 둥 이해하기 어려운 변명을 늘어놓으며 박 의원을 복당시켰다. 과연 대선 승리의 의지가 있는 정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그제 이준석 대표와 극적 화해를 계기로 지지율 만회에 나섰다. 유권자들의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보여줌으로써, 당내 갈등으로 깎아 먹은 지지율을 단기간에 되찾겠다는 것이 윤 후보의 복안이라고 한다. 두 사람의 화해 제스처는 노력하기에 따라 ‘불안한 봉합’에서 ‘화학적 결합’으로 발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박 의원 복당과 같은 중대한 도덕적 결함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국민의힘이 다시 지지율 끌어올리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 최종 경선통과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 최종 경선통과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10~11일 경선에서 김경표 예비후보에 대역전극을 펼치며 승리를 확정했다. 11일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가 안심번호 시민 여론조사에서 54%:46%, 권리당원 여론조사에서 59%:40%로 최종 합계 56.5%로 김경표 예비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지난 1일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박승원·김경표 예비후보 2인 경선을 발표했다. 이때만 해도 박승원 예비후보의 우세나 박빙 승부를 점치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컷오프를 당한 문영희·김성순 예비후보가 지난 8일 김경표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컷오프 당한 시·도의원 후보들도 김경표 지지를 선언했다. 경선을 불과 이틀 앞둔 시점이었다. 김경표 예비후보의 경선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해졌다. 예상과 달리 박승원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박 후보는 경선 승리 일성으로 “광명시민을 믿고, 광명시민만을 바라보며 선거운동을 해온 결과다. 진정한 승자는 바로 광명시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저와 함께 최종후보로서 좋은 경쟁을 펼쳐주신 김경표 후보를 비롯해 지지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보내며, 원팀 정신으로 힘을 합쳐 본선 승리를 향해 나가겠다”고 본선 승리의 의지를 밝혔다. 박 후보는 1997년 광명시에 첫발을 디딘 후 시민운동과 평생학습원 사무국장, 백재현 시장 비서실장, 시의원, 도의원을 거쳤다. 박 후보는 경기도의 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으로 ‘경기도 민생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를 광명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높이 산 것으로 평가된다. 박 후보는 “본선에서 승리해 광명시에서부터 문재인정부의 국정을 흔들림없이 뒷받침하고 자치와 분권, 평화시대를 앞장서 열 것”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향후 자유한국당 이효선 후보와 바른미래당 김기남 후보 등과 광명시장 자리를 놓고 최종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또 같은날 펼쳐진 민주당 김포시장 후보에는 정왕룡·피광성·조승현 후보를 누르고 정하영 후보가 최종 경선에 통과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프로야구] 롯데 잠수함 정대현 KIA 방망이 묶었다

    [프로야구] 롯데 잠수함 정대현 KIA 방망이 묶었다

    고질적으로 불펜이 약했던 프로야구 롯데.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우완 둘·좌완 둘·잠수함 둘의 완벽한 균형을 갖추며 이른바 ‘양떼야구’로 거듭나고 있다. SK의 ‘벌떼야구’에 양승호 감독의 성을 갖다붙인 롯데만의 불펜야구를 뜻한다. 지난해에 비해 선발진과 타선이 동시에 약화되면서 자연스레 불펜이 중요해진 속사정은 있지만 어쨌든 튼튼해진 불펜진은 롯데의 강점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양떼의 중심엔 한때 벌떼의 중심에 서 있었던 정대현(34)이 있다. 4일 사직 KIA전. ‘가을야구 희망고문’에 시달리고 있는 KIA는 승리가 간절했다. KIA 선발 소사는 최근 등판에서 3연패한 것이 무색할 정도로 호투했다. 3회 전준우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았지만 6이닝 동안 삼진을 7개 잡고 안타를 4개, 볼넷을 2개밖에 내주지 않으며 승리의 의지를 불태웠다. 반면 롯데 선발 이정민은 4와3분의1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한 타자만 상대한 강영식에 이어 정대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정대현의 삼진쇼는 그때부터 시작됐다. 정대현은 2와3분의1이닝 동안 안타는 1개만 맞고 삼진을 5개나 잡아내며 안 그래도 식어가던 KIA의 방망이를 꽁꽁 얼려놨다. 정대현은 복귀 이후 가장 좋은 공을 던졌다. 여기에 7회 터진 손아섭의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보태며 롯데가 4-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정대현은 시즌 2승째를 올렸고, 세이브를 더한 김사율은 30세이브를 기록, 오승환(삼성), 프록터(두산)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대구에서는 LG가 삼성을 6-3으로 눌렀다. 대전 한화-두산전은 비 때문에 28일로 순연됐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문국현 인터넷 지지모임 호프번개

    무소속 대선후보 문국현 전 사장이 14일 오후 9시 서울 종로5가 한 호프집에 부인과 함께 자신을 지지하는 인터넷 동호회 번개 모임에 참석했다. 이날 모임은 인터넷 동호회 문지지(문국현 지지하기)가 주최한 행사로 문후보는 17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게 12월 대선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문 후보는 인사말에서 “여러분을 정말 사랑하고 존경한다.”며 “여러분이 있어 12월 19일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특히 문 후보의 부인 박수애 여사는 인사말에서 “오늘 여기서 희망을 보았다. 여러분이 바로 희망이다.”라며 “남편을 여러분과 우리나라를 위해 바치겠다.”고 말했다. 글/영상=서울신문·프리챌 UCC 명예기자 임효준 dreamecho@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안지만 데뷔 첫 선발승…삼성, 한화 3-0 사냥

    [프로야구] 안지만 데뷔 첫 선발승…삼성, 한화 3-0 사냥

    삼성이 ‘류현진 징크스’을 떨치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롯데는 2연승을 거두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17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안지만의 프로 무대 첫 선발승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안지만은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4안타 1볼넷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아 2002년 프로 데뷔 이후 6년 만이자 선발 등판 네 번째 만에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2002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안지만은 지난해까지 9승4패를 기록했지만 모두 구원승이었다. 반면 한화 류현진은 지난해 4월18일 이후 삼성전 연승 행진을 ‘5’에서 멈췄다.6이닝 동안 삼진을 6개나 솎아냈지만 8개의 안타를 얻어맞으며 3실점, 시즌 3패(4승)째를 기록했다. 삼성은 권혁에 이어 전날 선발 등판하려다 비로 경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하루를 쉰 임창용까지 중간 계투로 내세우며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임창용은 기대에 부응하며 홀드를 기록했고, 마무리 오승환은 9세이브(2승1패)째를 챙겼다. 마산에서는 롯데가 선발 손민한의 호투와 강민호의 2점포를 앞세워 두산에게 4-2 역전승을 거두며 14일 만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손민한은 7이닝 동안 안타 10개와 볼넷 4개를 맞았지만 산발에 그쳐 2실점만 내주고 시즌 4승(2패)째를 올렸다. 롯데 포수 강민호는 2회 말 1사1루에서 동점 홈런을 날린 데다 정확한 송구로 주자를 3명이나 잡아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KIA는 최희섭의 합류 이후 타선의 폭발력이 살아나기 시작한 ‘최희섭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수원에서 현대를 4-3으로 제압,2연승을 질주했다.1회 초 이종범과 래리 서튼의 안타,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3점을 뽑아내는 집중력도 발휘했다. 이종범은 5회 초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올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현대는 실책을 4개나 저지르며 자멸,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LG는 잠실에서 선두 SK와 4시간5분 동안 혈전을 벌인 끝에 6-5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김영중 홍지민기자 jeunesse@seoul.co.kr
  • [박기철의 플레이볼] ‘강요된 애국’은 팀전력에 도움안돼

    [박기철의 플레이볼] ‘강요된 애국’은 팀전력에 도움안돼

    “여러분의 조국이 무슨 일을 해 줄 것인가를 묻지 말고, 여러분이 조국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물으십시오.” 1961년 1월20일 미국의 제3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존 F 케네디가 취임사에서 한 이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그랬던 것은 아니다. 미국이나 일본, 한국인들 대다수는 같은 느낌으로 이 말을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유럽인들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국가는 국민을 위할 때 존재할 가치가 있는 것이지, 국민의 희생을 강요할 권리가 없다는 것이 그들의 시각이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 케네디의 연설문을 처음 읽었을 때는 물론이고 지금까지도 필자는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과 같은 정서를 갖고 있다. 그러나 처음 접했을 때처럼 그리 진하지는 않다. 오히려 그런 감동을 느낀 게 어릴 때부터 국가 최우선주의의 교육을 받은 결과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든다. 국가가 존재하기 위해 당연히 국민에게 요구할 수 있고, 국민인 이상 그 요구를 수용해야 하는 기본 의무는 지켜야 한다. 하지만 개인에게 선택권이 주어진 일들에 대해서는 개인이 거부한다고 해서 비난할 이유는 없다. 즉 국방이나 납세의 의무는 당연히 지켜야 하겠지만 자선 사업이나 공공 봉사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물론 개인적인 희생을 치르면서 국가나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은 칭찬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내년 프로야구 최초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몇몇 선수가 몸을 사린다고 해서 비난하는 팬들이 많다. 이미 병역 혜택을 받은 선수가 머뭇거리는 데 대해서는 더 심하다. 하지만 앞서와 같은 이유로 이들이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병역 혜택을 받았음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명예를 위해 참여하는 선수들은 칭찬을 받아야겠지만 운동선수들의 국제 대회 참가는 개인이 선택할 사안이지 강요할 일은 아니다. 무려 5시즌이나 결장하는 개인적 희생을 감수하면서 테드 윌리엄스가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은 칭찬받을 일이다. 그렇다고 안전한 미국 내의 비전투 부서에서 몸을 사리며 형식적인 군복무를 했다고 조 디마지오를 비난할 필요는 없다. 부정으로 병역을 기피한 선수들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국민의 기본 의무를 저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가는 의무가 아닌 일에 개인의 희생을 요구할 권리가 없다. 강요된 애국은 진정한 애국이 되지 못한다. 더구나 단체 스포츠인 야구에서 승리의 의지가 없는 선수는 전력에 도움은커녕 방해만 될 뿐이다. ‘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 tycobb@sports2i.com
  • [삼성증권배 2004 한국시리즈] 양金의 전쟁

    [삼성증권배 2004 한국시리즈] 양金의 전쟁

    ‘양김 전쟁’으로 불리는 현대-삼성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개막(21일 수원)을 앞둔 두 감독이 결의에 찬 출사표를 던졌다.‘여우’ 김재박 현대 감독은 “네 번째 우승을 일궈내겠다.”고 강조했고,11번째 정상을 노리는 ‘코끼리’ 김응용 삼성 감독도 “욕심이 난다.”며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김재박 현대 감독 2위 팀이 올라 왔고, 한국시리즈에서 현대와 삼성이 처음 맞붙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꼭 이기겠다. 김응용 감독과 8년 만에 다시 맞붙는데 특별한 의미는 두지 않는다. 투수력에서 약간 문제가 있다. 삼성은 좌타자와 우타자가 적절히 배합된 좋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 타선도 강하다. 다만 정성훈이 없는 점이 아쉽다. 멋진 경기를 보여주겠다. ●김응용 삼성 감독 감독이 우승에 욕심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 열심히 하겠다. 한국시리즈 11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나 김재박 감독과 8년 만에 다시 맞붙는 것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감독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나온 얘기일 뿐이다. 경기는 선수들이 하는 것이다. 현대는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것처럼 가장 강한 팀이다. 선수들이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부담감 갖지 말라고 주문했다.
  • 대선의 해­여·야 모두 “필승” 다짐/3당 시무식 이모저모

    ◎신한국­“민족의 사활 걸린 해” 정권 재창출 결의/국민회의­「정권교체」 현수막… 대선 출정식 방불/자민련­TK의원들 불참속 JP “당 단합” 강조 「대선의 해」를 맞아 여야는 3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필승을 향한 도약과 결속을 다짐했다. ▷신한국당◁ ○…상오 여의도 중앙당사 지하강당에서 열린 당 사무처 시무식에서 강삼재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국가와 민족의 사활이 걸린 중차대한 해』라고 전제하고 『민생보다는 대권욕에 사로잡힌 야당에 2000년대의 전진을 기대할 수 없다』며 정권재창출을 다짐.강총장은 그러나 『성급한 대선분위기는 국민과 나라를 위해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으니 서두르지 말고 차분히 할 일을 준비하자』며 『무엇보다 경제와 안보,민생문제 해결에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해 조기 대권논의를 경계. 강총장은 특히 『당의 결속과 단합을 해치는 사례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읍참마속을 하더라도 낙오해 뒤처진 사람을 위해 달리는 열차를 멈추게 할 수는 없다』며 일심동체로 「종착역」을 향해 매진할 것을 강도높게 독려. 앞서 이홍구 대표위원은 새해 첫 고위당직자회의를 주재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여야의 경색국면과 관련,『대화에 나서라는 국민 압력을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난관타개를 낙관.이대표는 또 『앞으로는 국민 반발때문에 인신공격 등 불미스런 일이 줄어들고 특히 올해는 정책대결이 여야간 주된 논의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 ▷국민회의◁ ○…대선승리를 통한 정권창출의지를 다지는 「대선출정식」을 방불케했다.이날 행사장인 당사 6층 대회의실에 「우리는 정권교체를 해야한다,할 수 있다」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필승」을 외치면서 「승리의지」를 다짐. 조세형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이번 대통령선거는 경제에서 결판이 난다』며 『우리가 집권을 하면 이 나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정책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조대행은 또 『내년에 물러나야 할 김영삼 대통령은 대선의 공정한 관리자로 남아야 한다』고 주문. 한광옥 사무총장은 『미국 민주당 보브 돌후보가예선전에서 너무 많은 힘을 낭비해 패배했다는 분석이 있다』며 당내 경선을 둘러싼 「소모전」을 경계.김대중 총재는 서울근교에서 휴식을 취하는 관계로 불참했고 이종찬·정대철·박상규 부총재,박상천 원내총무 등 30여명의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자민련◁ ○…상오9시 마포당사에서 김종필 총재와 한영수 부총재,김용환 사무총장,당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대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김총재는 『금년 대사를 앞두고 모든 정성과 의지에 덕성까지 합쳐 혼연일체로 용황매진하여 목적을 성취하자』고 말했다. 김총재는 또 『여야가 국회에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영수회담을 거듭 촉구했으며 탈당한 최각규 강원지사 등에 대해 『불쌍한 사람들을 용서하고 그들을 나무랄 정열을 대선에 쏟아내자』고 당부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민족의 재도약을 위해 정권교체,자민련이 하겠다」는 현수막이 여럿 내걸렸으며 지역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김복동 수석부총재 등 TK(대구·경북) 출신의원들을 비롯,중진들이 대거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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