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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 말투 짜증 나서 올렸어”…트럼프가 직접 밝힌 충격적 이유 [송현서의 디테일+]

    “관세? 말투 짜증 나서 올렸어”…트럼프가 직접 밝힌 충격적 이유 [송현서의 디테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와의 관세율을 정할 때 적용된 충격적인 ‘기준’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와 한 인터뷰에서 지난해 스위스와의 관세 협상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스 총리에게서 긴급 전화를 받은 적이 있는데 그녀는 친절하긴 했지만 매우 공격적이었다”면서 “자꾸만 ‘우리는 작은 나라’라는 말만 반복하며 전화를 끊어주지 않아 즉석에서 관세를 더 올리라(30%에서 39%로 상향)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언급한 ‘스위스 총리’는 정황상 지난해 12월 31일 퇴임한 카린 켈러-주터 전 스위스 대통령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도 켈러-주터 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언급하며 “솔직히 말해 그녀가 내 기분을 상하게 했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농담이 아니라면, 국가 재정 전반이 휘청일 수 있는 관세 정책이 트럼프 대통령의 기분 하나에 결정된 셈이다. 이후 미국과 스위스는 지난해 11월 무역 합의를 체결, 미국은 스위스에 대한 관세를 39%에서 15%로 인하했다. 대신 스위스는 2028년 말까지 2000억 달러 규모의 직접 투자와 소고기(500톤), 들소고기(1000톤), 가금류(1500톤) 등에 대한 무관세 쿼터를 적용하기로 했다. 한국에게는 ‘기분 따라’ 안 했는데…스위스와 다른 점은?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국에 대한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공식적인’ 이유는 대미 투자 3500억 달러와 관련한 한국 국회의 입법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한국에 대한 관세 재인상 사례는 스위스와 다소 차이가 있다. 스위스의 경우 즉흥적이고 감정적으로 관세율을 변경했지만, 한국의 경우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지연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보고하는 정책그룹과 이들의 보고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이어졌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우리의 무역 합의들은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 합의된 거래 내용에 맞춰 우리의 관세를 신속하게 인하하는 행동을 취해왔다. 우리는 당연히 우리의 교역 상대국들도 같은 조치를 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과관계가 명확하고 매우 정제되고 구체적인 메시지다. 이는 평상시 정치적·외교적 관계에서도 존중의 표현 방식을 매우 중시해 온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을 그대로 반영한 사례다. 스위스와 달리 한국의 경우 안보 동맹인 것은 물론이고, 반도체·자동차·배터리 공급망, 대중국 견제 전략에서 꼭 필요한 존재다.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을 고려했을 때, 관세와 관련해 외교적 여지를 남기고 수위를 조절했다는 것은 한국이 스위스보다 미국과의 구조적 이해관계가 더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무기 삼아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수많은 나라와의 통상 관계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일방적 태도를 보인다는 사실만은 변함이 없다. 한국 이어 일본·캐나다도 압박하는 미국한국 정부는 미국이 관세를 25%로 재인상하는 것을 확정하기 전에 이를 철회 또는 지연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이 통과되고 투자기금(펀드) 조성 및 투자위원회 구성까지 정상적인 절차를 밟는 데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리는 만큼 먼저 행정부 차원에서 대미 투자 후보 프로젝트 검토에 들어가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15일 통상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범정부 한시 조직으로 출범한 ‘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 이행위원회’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실무단 구성에 들어갔다. 지난 13일 출범한 이행위원회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재인상에 대응해 신속한 대미 투자 추진을 위해 발족한 범정부 기구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산업부·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 외교부 등 관계부처 차관과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국책 금융 기관장이 참여한다. 이행위는 출범 당일 첫 회의에서 최근 한미 관세 합의 이행 동향을 공유하고, 대미 투자 후보 프로젝트의 검토 방향과 향후 추진 절차 등을 논의했다. 한국이 고군분투하는 상황에서 일본 역시 관세 협상 당시 합의한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 구체화를 두고 미국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캐나다는 ‘미국의 51번째 주(州)라는 비아냥도 모자라,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에서 미국이 탈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사면초가에 몰렸다. USMCA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대체하기 위해 탄생한 협정이다. 현재 USMCA 협정 체결국인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으로부터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실효 관세율을 적용받고 있다. 자동차 등 예외 품목을 제외하면 대부분 상품에서 무관세로 교역하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이 USMCA에서 탈퇴하면 캐나다·멕시코산 제품에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경제적 파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새달 ‘MWC26’ 기조연설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새달 ‘MWC26’ 기조연설

    홍범식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달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의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LG그룹 경영자가 MWC 공식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것은 홍 CEO가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26에서 홍 CEO와 함께 존 스탠키 AT&T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저스틴 호타드 노키아 CEO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홍 CEO는 기조연설에서 ‘사람 중심 AI(Humanizing Every Connection)’를 주제로 본격적인 AI 콜 에이전트(Call Agent) 시대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사람 중심 AI’ 철학을 전 세계에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또 자체 개발한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ixi-O)’가 음성 통화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고,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한다. 기조연설 중에는 음성 통화를 매개로 서로의 가치를 느끼게 되는 한 가족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선보인다. 홍 CEO는 MWC26 개막 전에 열리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만찬에도 참석해 통신 및 정보기술(IT) 업계 주요 관계자들과 AI 기반 기술 등을 논의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익시오를 앞세워 글로벌 AI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2024년 말 국내 최초의 온디바이스 기반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를 출시했다.
  • “한국 잠수함, 이건 꼭 사야 해!”…캐나다 국민 댓글 폭발, 이유는? [밀리터리+]

    “한국 잠수함, 이건 꼭 사야 해!”…캐나다 국민 댓글 폭발, 이유는? [밀리터리+]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한국 방산업체뿐 아니라 한국 배터리 소재 기업, 정부가 하나로 뭉쳐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캐나다 국민 사이에서는 한국산 잠수함을 사자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캐나다 최대 방송사 중 하나인 CTV의 최근 기사 아래에는 한국의 잠수함을 사자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 네티즌들은 “다른 나라들이 한국 무기를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한국 잠수함이 커서 승조원 근무 환경도 좋을 것 같다”, “독일 잠수함은 주문하면 언제 올지 알 수 없다” 등 한국 잠수함에 대한 우호적인 댓글을 쏟아냈다. 반면 독일 잠수함을 사자는 의견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캐나다 군사 안보 전문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커뮤니티에는 “한국 잠수함에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수직 발사관이 있어 다양한 전략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캐나다에 필수적인 원거리 잠항 능력이 월등하다”, “이참에 한국과 군수·방위·산업 동맹을 맺어야 한다” 등 우호적인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캐나다의 전직 군사정보 장교는 “한국 잠수함은 캐나다의 전략적 소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호평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잠수함 수주전에 뛰어든 한화오션은 여론을 의식한 듯 캐나다 버스와 정류장 등 거리 곳곳에 옥외 광고판을 설치해 이미지 관리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더불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해안에 잠수함을 실제로 보내 정박시켜두고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잠수함+α 원하는 캐나다 “결정 기준은…”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을 두고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의 제안서 제출 마감일인 3월 2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캐나다 정부는 양국을 저울질하며 철강 및 자동차, 에너지, 광산 등의 산업에서 민간 분야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는 한국과 독일이 잠수함 계약 외에 무엇을 더 제시할 수 있는지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특임장관은 지난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 측에 잠수함 외에 자동차 분야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퓨어 장관은 “한국과 독일은 모두 자동차 제조국이고, 이런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있다면 방산을 넘어 더 큰 경제 협력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이것은 잠수함 사업보다 훨씬 더 큰 사업”이라며 말했다. 이어 “이번 구매 사업의 핵심은 비용, 일정, 그리고 캐나다에 미치는 경제적 이익”이라면서 “이 사업은 국가간 대항전(G2G) 성격으로 발전했고, 승자와는 수십 년간 관계를 맺게 될 것이므로 결국 누가 캐나다에 가장 최선의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시 한번 말하지만, 결정 기준은 어느 나라가 캐나다에 최선의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느냐”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달 26일 캐나다 최대 철강 기업 알고마 스틸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 지원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위해 한화오션은 약 3억 4500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3650억 원)를 출연한다. 더불어 한화시스템은 캐나다 위성통신 기업 텔레셋과 저궤도(LEO) 위성 통신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이날 한화그룹이 잠수함 수주를 위해 MOU를 체결한 캐나다 기업은 5곳에 달하며 분야는 철강과 인공지능(AI)부터 우주까지 광범위하다. 캐나다가 솔깃할 만한 독일 전략은?독일은 캐나다에 잠수함 건조 외에 공동 훈련 및 군수 지원 등을 내세우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간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지난해 10월 캐나다를 방문했을 당시 “우리는 단순히 특정수의 잠수함을 파는 것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수십 년에 걸친 협력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독일 TKMS는 캐나다 입찰에서 한국 제안을 누르기 위해 자국 및 노르웨이 기업들과 ‘수십억 달러 규모’ 투자 패키지를 제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특히 캐나다가 솔깃할 만한 희토류 공동 개발, 전기차 배터리 생산 설비 구축 등도 포함돼 있다. 캐나다가 단순한 잠수함 도입이 아닌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전방위 분야에서의 장기 협력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기술력 과시는 기본이고, 경제성과 실현 가능성을 모두 갖춘 제안서를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캐나다 국방협회연구소(CDAI)의 사비에르 델가도 연구원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번 입찰 경쟁으로 찾아온 독특한 기회의 순간을 활용하고 있다”며 “이것은 그가 보여주는 협상의 기술 버전”이라고 평가했다.
  • ‘말포이’가 왜 나와?…中서 ‘복덩이’로 인기 폭발하자 본체 등판 [여기는 중국]

    ‘말포이’가 왜 나와?…中서 ‘복덩이’로 인기 폭발하자 본체 등판 [여기는 중국]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주인공인 해리포터와 앙숙 관계로 등장하는 ‘드레이코 말포이’가 중국 춘제(춘절, 중국의 음력 설)의 마스코트로 떠올랐다. 영국 가디언은 4일 “‘말포이’의 중국식 발음 때문에 말포이 캐릭터가 현지에서 ‘복덩이’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얼푸의 첫 글자 ‘마(马)’는 ‘말’을, 마지막 글자인 ‘푸(福)’는 ‘복’을 의미해 “말이 가져다주는 복”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2026년이 붉은 말의 해인 만큼, 올해와 딱 맞춘 풀이인 셈이다. 극중 말포이의 대사는 아니지만 “입 닥쳐, 말포이!”라는 대사에 포함되어 밈으로도 인기를 모은 말포이 캐릭터는 ‘말의 해’ 의미를 담은 중국식 이름 해석이 확산하면서 더 두꺼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웨이보와 더우인 등 현지 SNS에는 말포이의 트레이드마크인 비웃는 표정을 담은 사진이나 붉은 배너를 문에 걸어놓은 ‘인증샷’을 쉽게 볼 수 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 판매자들도 이러한 열풍에 동참해 말포이 캐릭터가 그려진 스티커와 자석을 출시했다. 말포이를 향한 열광의 분위기는 해당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인 톰 펠튼에게도 전해졌다. 톰 펠튼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말포이가 중국 설날 마스코트가 됐다”는 내용의 보도를 공유하며 중국 팬들의 관심에 응답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 2020년 당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재개봉했을 때 사흘 만에 9000만 위안(한화 약 191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해리포터 제작사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중국 내 해리포터 인기에 힘입어 “2027년 상하이에 최대 규모의 해리 포터 스튜디오 투어를 만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물건 대신 세계관을 팝니다”… 줄 서서 50만원씩 쓰는 팝업

    “물건 대신 세계관을 팝니다”… 줄 서서 50만원씩 쓰는 팝업

    지난달 14일 ‘헬로키티x지수’ 팝업이 열린 서울 압구정동 크림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앞은 평일 낮부터 수백 미터의 대기 줄이 늘어섰다. 입장까지는 평균 3시간이 소요됐다. 해당 팝업을 기획한 CJ온스타일은 당시 팝업스토어의 1인당 평균 결제 금액(객단가)이 50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키링, 인형, 텀블러 등 1만~8만원대 소품 위주였던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높은 금액이다. 지난해 CJ온스타일의 1회당 온라인 평균 결제액은 20만 594원이었는데, 팝업의 실적이 2배 이상으로 높았다. 업체 관계자는 “한정 판매 제품을 다양하게 소유하려는 팬덤 소비의 특성상 1인당 구매 품목 수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결제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넘기면서 팝업 운영 기간은 예정보다 이틀간 연장됐다. 한번에 몰입 체험, 사진 인증, 굿즈 구매를 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IP) 활용 팝업’이 뜨고 있다. 상설 매장보다 실패 비용이 적고, 물건보다 경험 소비로 바뀌는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어서다. 모든 팝업스토어에서 ‘오픈런’이나 ‘품절대란’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유통업계는 팝업 흥행을 가르는 요소로 상품이 아닌 ‘세계관’을 꼽는다. ‘헬로키티x지수’의 경우도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평소 헬로키티를 가장 좋아한다는 것에 착안해 상품에 ‘취향과 서사’를 결합했다. 이에 팬들은 제품 구매를 통해 아티스트의 일상에 참여하는 경험을 얻는다. 이런 ‘IP 전쟁’은 유통가 전반으로 확산 중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12월 IP 커머스를 전담할 ‘IP-X’ 조직을 신설했다. 인기 IP를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상업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헬로키티x지수’는 팝업에 앞서 한정판 플랫폼 크림에서 선판매해 희소성을 높였다. 오프라인에선 온라인 예약을 받지 않고 현장 대기 방식을 활용해 소셜미디어(SNS)상에서 화제성을 높였다. 줄 서는 경험 자체가 구매 만족도를 키우는 요소로도 작동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대기 수요를 확보한 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로 상품을 판매해 매출을 끌어올리는 구조다. 유통업계는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가져오는 전통적인 상품기획자(MD)의 역할에서 소비자의 취향을 점유하고 경험을 파는 식으로 채널을 확장하는 중이다. 최근 편의점 GS25는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와 협업해 열흘 만에 베이커리 상품 55만개를 팔았고, CJ올리브영은 캐릭터 ‘망그러진곰’을 활용해 젊은 층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끌어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중순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타운 잠실 일대에서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운영했고, K리그는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왔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의 미래는 가격 경쟁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왜 사야 하는가’를 설득하는 ‘스토리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로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회식 생중계

    삼성전자, 갤럭시로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회식 생중계

    삼성전자의 모바일 혁신 기술이 오는 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생중계와 경기 판독, 실시간 통역 등을 지원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밀라노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릴 개회식 생중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IOC 및 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협력해 개막식 현장을 갤럭시 S25 울트라로 촬영하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생중계한다. 대회 자원봉사자 중 약 850명에게는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반 ‘통역’ 기능이 담긴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Z 플립7 FE 등이 제공된다. 이 기기들은 선수와 관계자, 방문객 간에 22개 언어로 소통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통역 기능은 네트워크 연결 없이 빠르고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해 산악 지역에서 진행되는 경기를 포함해 대회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레아 바르니에 밀라노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의 혁신은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대회 운영 전반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해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사람이 대회의 중심에 남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배터리 걱정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곳곳에 갤럭시 충전 스테이션을 설치·운영한다. 쇼트트랙 종목에는 삼성전자 모니터를 제공해 심판들이 실시간 비디오 판독을 하며, 경기의 중요한 순간마다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에 밀라노의 역사적 건축물인 팔라초 세르벨로니에서 ‘삼성 하우스(Samsung House)’를 운영하며 삼성의 올림픽 파트너십 여정과 기술 혁신 스토리를 소개한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은 선수와 팬, 커뮤니티를 더 가깝게 연결한다”며 “경기의 현장감과 감동을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가치·스토리 품은 4색 와인… 풍미·맛 일품

    가치·스토리 품은 4색 와인… 풍미·맛 일품

    동원와인플러스는 새로운 시작과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와인 제품들을 설 선물로 추천한다. 먼저 칠레 대표 와이너리 몽그라스의 ‘그랑 리제르바’ 세트는 카베르네 소비뇽과 샤르도네로 구성돼 깊은 풍미와 균형 잡힌 맛을 자랑하며, 명절 음식과도 잘 어울려 실속형 선물로 평가받는다. 여성 와인메이커의 도전 정신을 담은 ‘마담 뵈브 포인트 라벤추어’ 세트는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시작된 역사적 여정을 기념한 제품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로 손꼽힌다. 예술적 가치를 강조한 프랑스 ‘라 피올레’ 세트는 강풍에도 굽어 자라는 포도나무 형상을 본뜬 독특한 병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며, 국내 주류대상 수상으로 품질도 입증했다. 최근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중국 프리미엄 와이너리 ‘실버 하이츠’의 ‘가원’ 역시 고향과 가족의 의미를 담은 한정 생산 와인으로, 명절의 정서를 전하는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동원와인플러스 관계자는 “가치와 스토리를 담은 와인이 명절 선물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시청률 하락에 8년 만에 ‘결단’…동시간대 1위로 판 뒤집은 ‘이 프로그램’

    시청률 하락에 8년 만에 ‘결단’…동시간대 1위로 판 뒤집은 ‘이 프로그램’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방송 시간대를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옮긴 첫 방송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편성 변경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동상이몽2’ 424회는 전국 기준 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차 시청률(2.9%)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으로 자리를 옮기자마자 지상파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시청률 반등은 2017년 첫 방송 이후 월요 예능 터줏대감 자리를 지켜온 ‘동상이몽2’가 화요일 저녁으로 이동하는 승부수가 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동상이몽2’는 과거 분당 최고 시청률 15.8%, 76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유튜브 누적 조회수 18억뷰를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부부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최근 시청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지난해 말 2%대까지 하락하는 등 침체기를 겪자 제작진은 편성 변경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MC 김구라는 앞서 열린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이번에 도전을 한다. 화요일로 가서 프로그램을 다시 한번 멋지게 살려보도록 하겠다”라고 시청률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편성 변경 이후 첫 방송인 424회에서는 배우 윤유선과 법조인 이성호 부부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 52년 차 베테랑 배우와 판사 출신 변호사라는 이색적인 조합의 두 사람은 25년 차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윤유선은 만난 지 100일도 채 되지 않아 결혼을 결심하게 된 ‘초고속 러브스토리’부터 별거 위기까지 털어놨다. 특히 결혼 7년 차 당시 말다툼이 격해지면서 남편 이성호가 “집을 나가겠다”고 가출을 선언했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윤유선은 “못 나가. 그냥 살아”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이성호는 아내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가출 결심을 접었다고 전했다. 윤유선은 “결혼은 본인이 선택한 것 아니냐. 저도 그렇고 자기 선택에 책임지고 살아야 한다”며 “욱하는 마음에 나가면 다시 어떻게 들어오냐. 내가 잘 잡았지”라고 말했다. 남편 이성호는 판사 출신다운 논리적인 화법을 보이면서도 아내 윤유선 앞에서는 꼼짝 못 하는 반전 매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시간 변경과 새로운 부부 합류가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가운데 ‘동상이몽2’가 화요일 예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출연진이 카리나와 혜리…새 시즌으로 돌아온 넷플릭스 역대급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이 카리나와 혜리…새 시즌으로 돌아온 넷플릭스 역대급 ‘예능 프로그램’

    한국에서 두뇌·추리 예능이라는 새로운 콘텐츠 장르를 개척한 정종연 PD가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2를 선보인다. 오는 27일 시즌2로 돌아오는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그리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정종연 PD가 지난 2024년 선보인 작품이다. tvN ‘더 지니어스’, ‘대탈출’을 비롯해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등을 연출한 그는 한국형 두뇌·추리 예능 장르를 구축하고 대중화한 제작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즌1에서 치밀하게 설계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와 디테일한 세트, 다양한 장치, 기묘한 사건을 풀어가는 미션들이 어우러져 미스터리 어드벤처 추리 예능 특유의 몰입감을 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2에서는 한층 확장된 스케일과 강화된 세계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토리·장치의 미스터리 요소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야외 미션까지 추가해 수사의 범위를 넓혔다. 비밀 조직 ‘XIN’의 요원이 된 수사단이 불가사의하고 초자연적인 사건을 추적하는 설정도 한층 강화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코미디언 이용진, 가수 존박,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 배우 김도훈, 에스파 카리나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 다만 코미디언 이은지가 하차하고 여기에 댄서 가비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프로그램은 최근 티저 예고편도 공개했다. 예고 영상은 “XIN 업무에 복귀한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새롭게 주어질 미션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어둠 속 호수로 향하는 수사단의 모습이 예고돼 앞으로 펼쳐질 사건에 대한 긴장감을 더했다. 후반부에는 귀신, 좀비 등이 등장하자 수사단이 깜짝 놀라 도망가는 장면이 연출돼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정종연 PD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기 위해 첫 에피소드부터 강한 변화를 시도했다”며 “공간 이동이 가능해진 만큼 수사단의 활약도 더욱 다채로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즌1에서 아직 풀지 못한 이야기가 남아 있었다”라며 “드라마와 영화 같은 긴장감과 논스크립트 예능 특유의 리얼함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 윤후, ‘박남정 딸’ 박시우와 데이트 포착…“많이 설렜다”

    윤후, ‘박남정 딸’ 박시우와 데이트 포착…“많이 설렜다”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로맨티스트로 거듭난다. 오는 25일 저녁 8시 첫 방송을 앞둔 tvN스토리·E채널 ‘내 새끼의 연애2’ 제작진은 윤후의 데이트 현장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부모가 자녀의 연애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과몰입하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지난 시즌에 이어 더 강력해진 라인업을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윤후는 긴장한 듯 손을 꼼지락거리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 맞은편에 앉아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는 인물은 다름 아닌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우였다. 두 사람 사이에는 첫 만남 특유의 간질간질한 공기가 흘렀다. 윤후는 박시우에게 조심스럽게 목도리를 둘러주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많이 귀여워 보이고, 설렜던 순간이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박시우 역시 윤후에 대해 “궁금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며 긍정적인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박시우는 가수 박남정의 막내딸이자 걸그룹 스테이씨 시은의 친동생이다. 연예인의 끼를 물려받은 박시우 역시 입시에서 ‘예대 5관왕’을 달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평소 딸바보로 유명하지만 딸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빠 박남정과, 훌쩍 큰 아들의 연애를 지켜봐야 하는 윤민수가 어떤 신경전을 벌일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1차 티저 영상에서 청년으로 성장한 윤후의 모습이 담겼다면, 2차 티저 영상에는 윤후의 첫 데이트와 함께 그가 호감을 보인 상대인 박시우가 처음 소개되면서, 시청자들이 관계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 새끼’가 사랑 앞에서 보여주는 낯선 표정, 그리고 그 과정을 지켜보는 부모의 솔직한 반응이 시즌2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윤후와 박시우의 첫 만남은 25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예매 관객만 12만 돌파…시사회 호평에 기대감 폭발 중인 ‘한국 영화’

    예매 관객만 12만 돌파…시사회 호평에 기대감 폭발 중인 ‘한국 영화’

    개봉을 하루 앞둔 장항준 감독의 신작 ‘왕과 사는 남자’가 예매 관객 수 12만명을 돌파했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예매 관객 수 12만여명으로 예매율(28.5%)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달 26일부터 줄곧 예매율 1위를 유지해왔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광천골 촌장 엄흥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이야기를 스크린 중심에 담아낸 작품이다.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연출은 장항준 감독이 맡았다. 배우 유해진은 먹고 사는 문제가 우선이던 평범한 촌부였지만 단종과의 교류를 통해 의로운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된 엄흥도 역을 맡았다. 장항준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유해진을 염두에 두고 엄흥도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한다. 박지훈은 강원도 영월 유배지로 간 단종 이홍위 역으로 분했다. 폐위된 직후 분노와 억울함, 슬픔이 뒤섞여 밥 한술 뜨지 못하고 야위어가는 애끊는 모습부터, 내면에 호랑이 한 마리가 들어간 듯 위엄 넘치는 모습까지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시사회 이후 영화를 본 관객들은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은 스토리텔링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러닝타임 117분을 밀도 있게 채웠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다. 영화 ‘사도’(2015), ‘박열’(2017)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은 “최근 몇 년 동안 재미있는 영화는 많이 봤지만 이렇게 뭉클한 영화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는 평을 남겼다. 영화 예고편 조회수를 통해서도 기대감이 드러난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런칭 예고편’과 ‘공식 예고편’, ‘리액션 예고편’은 각각 조회수 120만회, 138만회, 135만회를 기록해 예비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4일 개봉한다.
  • “재석이는 진짜 불쌍한 애” 30년 지켜본 정준하가 말한 짠한 현실

    “재석이는 진짜 불쌍한 애” 30년 지켜본 정준하가 말한 짠한 현실

    국민 MC 유재석을 30년 가까이 지켜본 정준하가 측은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일 개그맨 정준하는 허경환의 유튜브 채널 ‘궁금하면 허경환’에 목소리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정준하는 후배 허경환에게 “집에만 있지 말고 사람들도 좀 만나고, 에피소드를 만들어야 한다”며 외부 활동을 독려했다. 이 과정에서 정준하는 과거 MBC ‘무한도전’ 멤버였던 양세형과 함께 클럽에 방문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그때 사진을 수십만 장은 찍혔는데, 단 한 장도 밖으로 나온 적이 없더라. 그게 참 좋은 거다. 우리가 이 정도라서 가능한 거다”라며 적당한 인지도가 주는 장점을 역설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재석이 진짜 불쌍한 애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불쌍하다. 재석이는 어딜 움직이기만 하면 교통이 마비된다. 남자들끼리도 제대로 못 다닌다”고 증언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이렇게라도 돌아다닐 수 있는 게 얼마나 고마운 건지 알아야 한다”며 “걔는 옛날에도 불쌍했고 지금도 불쌍한 애다. 그만큼 많은 걸 감당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준하는 최근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 중인 허경환에게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지금 ‘놀면 뭐하니?’에 나오면서 관심을 받을 때를 잘 살려야 한다. 조급해하지 말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고 조언했다.
  • 케데헌 받은 그래미, 달라이라마도 수상하자 중국 “반대” [월드핫피플]

    케데헌 받은 그래미, 달라이라마도 수상하자 중국 “반대” [월드핫피플]

    중국 정부로부터 ‘반체제 인사’로 핍박받고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 지도자 달라이 라마(90)가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시상식 사전행사에서 그는 ‘오디오북·내레이션·스토리텔링 레코딩’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명상: 달라이 라마 성하의 사색’이란 제목으로 앨범에 참여한 가수 루퍼스 웨인라이트가 이날 대신 트로피를 받았다. 그래미 측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의 내레이션은 깊은 지혜와 부드러운 전달력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며 “깊은 명상적 경험을 청취자들에게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달라이 라마는 수상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러한 인정을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서 “개인적인 영광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보편적 책임에 대한 인정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의 명상 오디오북에는 평화, 자비, 마음챙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으며, 인도의 고전 음악가인 암자드 알리 칸과 그의 아들이 작곡한 음악이 배경으로 사용됐다. 반면 중국 정부는 달라이 라마의 수상에 반대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달라이 라마 수상 관련 질문에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제14대 달라이 라마는 단순한 종교인이 아니라 종교의 탈을 쓰고 반중 분열 활동을 하는 정치적 망명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예술에 대한 표창을 반중 정치 조작의 도구로 삼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이러한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달라이 라마는 1959년 중국군이 티베트 봉기를 진압하자 생명의 위협을 느껴 티베트 수도 라사를 탈출했으며 현재는 인도 다람살라에서 망명정부를 이끌고 있다. 그는 평화, 화합, 비폭력에 대한 메시지로 세계적 존경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90세 생일을 맞아 티베트 불교 전통에 따라 자신이 환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중국은 달라이 라마를 “승려의 탈을 쓴 늑대”라고 비난했으며 그의 사후 후계구도를 둘러싸고 마찰을 빚고 있다. 티베트가 자국 영토의 일부분이었다고 주장하는 중국은 망명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달라이 라마의 비폭력 평화운동은 반체제 분리주의 독립운동이란 입장이다. 게다가 중국은 달라이 라마의 후계자를 지명할 때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꼭두각시’를 내세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 ‘광주 미래 선도하는 스마트 관광·MICE 허브’ 구축

    ‘광주 미래 선도하는 스마트 관광·MICE 허브’ 구축

    광주관광공사는 제2대 정재영 사장 취임 1개월을 맞아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신(新) 경영비전과 전략과제를 선포했다. 광주관광공사는 2일, 관광·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통해 시민 편의 도모와 복리 증진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표로 ‘광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관광·MICE 허브’를 신 경영비전으로 선언했다. 광주관광공사는 신 비전 실현을 위해 ▲브랜드·콘텐츠 혁신 ▲스마트관광·MICE 혁신 ▲조직·성과경영 혁신 ▲광역관광시대 선도 등 4대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총 12개의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실행과제로는 ▲통합 광주관광 BI 스토리라인 구축 ▲5대 대표 관광콘텐츠 육성 ▲관광-상권-축제 연계 모델 정착 ▲맞춤형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체계 구축 ▲대표MICE 육성 및 국제회의 유치 등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소통과 신뢰의 원팀 조직문화 정착 ▲재정건전성 제고 기반 가치 창출 ▲시민참여·VOC 기반 만족도 제고 ▲광주·전남 원데스티네이션 구축 ▲효율·기능 중심 관광산업 구조 재편 ▲광역-지역 연대 시너지 확대 등도 포함됐다. 광주관광공사는 또, 광주·전남 행정통합 홍보 캠페인 슬로건을 ‘함께 만드는 통합, 함께 키우는 관광’으로 정하고, 노사 협력 및 시민 체감형 홍보를 통해 통합의 기대효과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광주관광공사는 전남 지역 관광진흥기관에 ‘지역관광 활성화 세미나’ 공동주최를 제안했으며, 향후 개최 시기와 내용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 김대중센터 내 광주·전남 통합관광 컴플렉스 조성, 남도관광센터 방문객 대상 홍보물 배포 등 현장 체감형 프로젝트도 이어갈 계획이다. 정재영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그동안 적지 않은 갈등을 겪었던 조직을 안정화하고 광주전남 행정 통합을 선도함으로써, 미래 지향적으로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공사는 모든 접점에서 시민과 함께 통합의 가치를 확산하고, 전사적으로 행정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 진안군 캐릭터 ‘빠망’ 8급으로 승진

    전북 진안군 캐릭터 ‘빠망’ 8급으로 승진

    전북 진안군 대표 캐릭터 ‘빠망’이 8급으로 승진했다. 명예 공무원으로 임용된 지 5년 4개월 만이다. 진안군은 붉은 망아지를 형상화한 캐릭터 ‘빠망’이 2일 자로 명예 공무원 8급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빠망’은 2020년 9월 17일 진안군 명예 공무원 9급으로 임용된 이후 각종 축제와 행사 현장은 물론 군정 주요 소식과 정책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온라인 홍보 콘텐츠와 군 공식 유튜브인 ‘빠망TV’ 등을 통해 딱딱할 수 있는 행정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관광객과 젊은 층의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진안군을 알리는 또 하나의 ‘공무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는 평가다. 진안군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붉은 망아지를 형상화한 ‘빠망’을 군정 홍보와 관광 콘텐츠 전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붉은 말의 해에 붉은 망아지 캐릭터인 빠망이 8급으로 승진하게 된 것은 상징성과 스토리를 모두 갖춘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빠망을 중심으로 한 친근한 군정 홍보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성수 경기도의원,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현장 간담회 주재

    김성수 경기도의원,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현장 간담회 주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지난 1월 29일 하남시벤처센터 미디어홀에서 열린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참여기업과 유통채널 관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과 경기도주식회사 이재준 대표이사, 사업 참여기업 14개사 대표, 현대홈쇼핑·홈앤쇼핑·컬리·삼성웰스토리·킴스클럽·롯데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 MD가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온라인 마케팅 비용 부담과 홈쇼핑·오프라인 판로 지원의 일회성 한계를 공통으로 지적하며 상세페이지·컨설팅 중심의 간접 지원보다 온라인 광고비 및 주요 플랫폼 입점 연계 등 매출과 직결된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어 업종·성장 단계에 맞춘 지속·밀착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과 정책 당국 간의 의견 개진과 토의를 주재하며 “오늘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 함께 개선 과제를 정리하고 다음 사업 설계와 운영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진입 장벽 너무 높은 KLPGA ‘영구 시드’… 이젠 손볼 때다[권훈의 골프 확대경]

    진입 장벽 너무 높은 KLPGA ‘영구 시드’… 이젠 손볼 때다[권훈의 골프 확대경]

    2020년부터 30승 이상 ‘영구 시드’현재 박세리·박인비·안선주 등 7명미국 없고, JLPGA는 한국과 같아“혜택 크지만 현역에겐 그림의 떡업적 쌓으면 1년 더 뛸 기회 줘야”스타 선수 ‘라스트 댄스’ 무대 도움 지난달 26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우승하자 ‘셰플러가 PGA투어 통산 20승 달성자에 주는 PGA투어 영구시드를 확보했다’는 뉴스로 떠들썩했다. 하지만 PGA투어에는 영구 시드가 존재하지 않는다. 시드란 프로 투어에서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말한다. 영구 시드라면 죽을 때까지 투어 대회에 나올 수 있다는 말인데, 셰플러가 확보한 건 정확하게 말하면 영구 시드가 아니라 종신 회원 자격이다. PGA투어 선수임을 인증하는 투어 카드를 죽을 때까지 보장한다는 뜻이다. 종신 회원에게 PGA투어 대회 출전 자격도 주기는 한다. 영구 시드라는 말이 아주 조금이나마 맞는 이유다. 그러나 종신 회원에게 돌아가는 대회 출전 기회는 아주 제한적이라서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혜택보다는 업적에 대한 존중과 예우 차원이다. 그런데 한국과 일본 프로 골프 투어에는 진짜 ‘영구 시드’가 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는 25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는 30승을 채우면 영구 시드를 부여한다. 이 영구 시드는 말 그대로 평생 투어 대회에 거의 마음껏 출전할 수 있는 특권을 보장한다. 얼마 전 세상을 뜬 점보 오자키와 JLPGA투어에서 50번 우승한 후도 유리는 이 영구 시드를 활용해 자주 정규 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 남녀 프로 골프 투어도 일본과 거의 똑같은 영구 시드 제도를 운영 중이다. KPGA투어는 통산 20승 또는 마스터스, US오픈, PGA챔피언십, 디오픈 등 메이저 우승자에게 영구 시드를 준다. 원래 25승 이상이었지만 2023년 20승으로 기준을 낮췄다. 김경태, 박남신, 양용은, 최경주, 최상호, 한장상 등 6명이 KPGA투어 영구 시드권자다. KLPGA투어 역시 30승 이상 또는 명예의 전당 회원에게 영구 시드를 부여한다. 애초에는 20승 이상이었는데, KPGA투어와 달리 2020년부터 30승으로 문턱을 높인 게 눈에 띈다. 현재 KLPGA투어 영구시드권자는 박세리, 박인비, 신지애, 안선주, 이보미, 이지희, 전미정 등 7명이다. 박세리, 박인비, 신지애는 명예의 전당 회원이기도 하다. 한국 남녀 프로골프 영구시드 부여 기준은 국내 대회에 한정되지 않는 게 미국, 일본과 다르다. KPGA투어와 KLPGA투어 모두 영구 시드 부여 기준이 되는 우승 횟수에 미국과 일본 등 이른바 ‘선진국 투어’에서 따낸 승수도 포함한다. 남녀 통틀어 국내 우승 투어 횟수로만 영구 시드 자격을 충족시킨 선수는 KPGA투어 최상호(43승), 박남신(20승), 그리고 KLPGA투어 신지애(20승) 등 3명 뿐이다. 불편한 진실 중 하나다. 한국 프로 골프는 워낙 역사가 미국, 일본에 비해 짧고 선수층이 엷은데다, 골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선수 대부분이 해외 투어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최경주, 박세리, 박인비 등을 빼고 한국 남녀 골프를 논할 순 없지 않은가. KPGA투어와 KLPGA투어 영구시드도 일본처럼 투어 대회 출전권을 무제한에 가깝게 보장한다. KPGA투어는 출전 우선 순위 12번, KLPGA투어 대회 출전 우선 순위 1번을 준다. 마음만 먹으면 거의 모든 대회에 다 나올 수 있다. 이제 세계 3대 여자 프로 골프 투어로 성장한 KLPGA투어만큼은 영구 시드 제도를 손볼 때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영구 시드는 혜택은 어마어마하지만, 진입 장벽은 너무 높아서 현역 선수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실상 영구 시드는 아무런 동기 부여가 되지 않는다고 선수들은 말한다. 현역 선수 최다승(19승) 박민지조차 30승을 채우는 건 어렵다고 토로할 만큼 30승은 극강의 진입 장벽이다. 30승 이상 전설급 선수들에게는 이미 있는 명예의 전당이면 충분하지 않느냐, 평생 출전권 보장이라는 허울 좋은 혜택보다는 어느 정도 업적을 쌓으면 1년 정도 더 뛸 기회를 주는 현실적인 혜택이 낫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KLPGA투어는 지난해 시드를 잃은 선수 가운데 ‘10년 연속 시드 유지’와 ‘통산 상금 25억원 이상’ 두 가지 조건을 채운 4명을 뽑아 2026년 시드를 부여했다. KLPGA투어에서 오랫동안 헌신하면서 팬들과 고락을 함께 한 정상급 선수가 일시적인 부진을 딛고 부활할 디딤돌을 마련해준 것이라 환영을 받았다. 기왕 이렇게 성과를 1년 시드로 보상하는 물꼬를 텄다면, 조금 더 확대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PGA투어는 통산 상금 50위 이내 선수가 시드를 잃었을 때 신청만 하면 1년 시드권을 준다. 다만 일생에 딱 한번 밖에 신청할 수 없다. 통산 상금 50위에 들어갈 만큼 뛰어난 성적을 냈던 선수가 마지막 불꽃을 태울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다. 선수층이 두터워지고 스토리와 업적이 켜켜이 쌓이는 KLPGA투어도 있으나 마나 한 영구 시드 대신 이런 제도를 도입해서 왕년의 스타 선수가 팬들 앞에서 멋진 ‘라스트 댄스’를 출 무대를 마련해줄 때가 아닌가 싶다.
  • 시청률 0%대까지 떨어졌는데…전 세계 116개국 OTT 1위 찍은 ‘한국 드라마’

    시청률 0%대까지 떨어졌는데…전 세계 116개국 OTT 1위 찍은 ‘한국 드라마’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가 시청률 0%대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116개국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1일 채널A에 따르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라쿠텐 키비를 통해 전 세계에 스트리밍 중인 ‘아기가 생겼어요’는 방영 첫 주 미국, 브라질,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태국, 필리핀 등 총 116개국에서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미주와 유럽, 동남아시아 등 대륙을 가리지 않고 주간 차트 정상을 휩쓸며 K-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글로벌 흥행은 저조한 국내 성적표와는 대조적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아기가 생겼어요’ 5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0%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자체 최저치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고 선언한 두 남녀가 계획에 없던 임신으로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다. 5회 방송에서는 두준(최진혁 분)의 직진 고백이 희원(오연서 분)의 마음을 흔들었다. 희원은 “좋아서 신경 쓰이는 겁니다”라는 두준의 고백에 선을 그었지만, 마음은 이미 요동치고 있었다. 여기에 희원의 15년 지기 남사친 민욱(홍종현 분)이 등장하며 본격적인 삼각관계 구도가 형성됐다. 방송 말미에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두준이 희원의 어깨 위로 쓰러지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본격적인 로맨스 전개가 시작됐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업계에서는 시청률 부진이 작품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편성 때문으로 보고 있다. 채널A는 지난해 8월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종영 이후 약 5개월간 토일드라마를 편성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기존 시청층이 이탈한 상황에서 편성을 재개했고, 경쟁작 라인업 역시 만만치 않다. 현재 MBC ‘판사 이한영’, KBS ‘은애하는 도적님아’, tvN ‘언더커버 미쓰홍’ 등 톱스타를 앞세운 대작들이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다. 실제로 방영 시간의 제약이 없는 OTT 플랫폼에서는 반응이 뜨겁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넷플릭스 공개 직후부터 꾸준히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다. 해외에서의 폭발적인 반응과 입소문을 발판 삼아 남은 회차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태희 살던 아파트, 압류됐다 해제…“친언니에 증여, 건보료 체납”

    김태희 살던 아파트, 압류됐다 해제…“친언니에 증여, 건보료 체납”

    배우 김태희가 친언니에게 증여한 아파트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압류됐다가 해제된 사실이 알려졌다. 30일 한 매체는 김태희의 친언니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김희원씨가 보유한 서울 성동구 소재 고급 아파트 1세대가 건강보험료 체납 사유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해 압류됐다 해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9일 김희원씨가 보유한 옥수동 ‘모닝빌 한남’ 1세대 전용면적 208.14㎡(68평)를 압류했다. 이달 19일 해제한 상태다. 김태희는 2006년 이 아파트를 9억 8000만원에 매입했으며 2016년 김희원씨에게 증여했다. 현재 시세는 최소 3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태희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김태희씨 친언니는 미국에 거주 중”이라며 “한국에 가끔 들어 오고, 건강보험료 체납 사실을 몰라 발생한 일이다. 김태희씨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2010년부터 약 9년간 김희원씨가 이끈 루아엔터에서 활동했다. 김희원씨는 김태희가 소속사를 옮긴 뒤 2019년 8월 사명을 루아에셋으로 바꿨다. 사업 목적에서 연예 매니지먼트업을 빼고, 해외부동산 투자·개발업을 넣었다. 루아에셋은 김태희가 2018년 8월 약 42억원에 사들인 한남동 한남더힐에 등기돼 있으며, 김태희 법인 제이엔젤코퍼레이션 주소지와 같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김태희는 2017년 가수 겸 배우 비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 드라마 ‘버터플라이’로 글로벌 시청자를 만났다.
  • ‘열애설’ 부인 없이 “오랜 연인” 공식 인정한 배우 커플

    ‘열애설’ 부인 없이 “오랜 연인” 공식 인정한 배우 커플

    뮤지컬 배우 배나라와 한재아가 연인 관계임을 공식화했다. 양측 소속사는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이어온 두 사람의 관계를 존중하며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30일 배나라의 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와 한재아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배나라와 한재아가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밝히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공연된 뮤지컬 ‘그리스’를 통해 시작됐으며,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수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나라는 2023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에서 성소수자 탈영병 장성민(니나)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다. 이후 그는 드라마 ‘악인전기’, ‘약한영웅 Class 2’, ‘당신의 맛’, ‘우주메리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한재아는 2017년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꾸준히 무대를 지켜온 실력파다. 그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어쩌면 해피엔딩’,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킹키부츠’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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