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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즈베크, 핵심 광물·데이터센터 등 6대 사업 발굴 손잡았다

    한·우즈베크, 핵심 광물·데이터센터 등 6대 사업 발굴 손잡았다

    국빈 환영… 협정·MOU 13건 체결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합의교통·보건 인프라 등 협력 지평 확대한국 기업 전담 ‘코리아데스크’ 개설중앙亞 5개국과 릴레이 양자 회담 이재명 대통령은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14일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의 ‘릴레이 회담’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국빈 방한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을 열어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영부인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를 맞았다. 청와대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태극기와 우즈베키스탄 국기를 미디어파사드로 송출하는 등 예우를 표했다. 양 정상은 이어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을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13건의 협정 및 양해각서(MOU) 교환식을 진행했다. 양측은 전략적 사업발굴 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맺었다. 핵심 광물, 데이터센터, 스마트시티, 한국기업 전용 산업단지, 제약·바이오, 식품·뷰티·콘텐츠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6대 국가전략산업 분야에서 호혜적 유망 사업을 발굴하고 프로젝트·상업 금융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교통·보건 인프라,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 지평을 넓히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은 20만명에 이르는 고려인 동포들이 삶의 터전을 일궈온 매우 각별한 나라”라며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내실 있게 발전시키고 공동 번영과 평화의 미래를 향해 함께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정부 내 우리 기업 전담 조직인 ‘코리아데스크’가 공식 개설되고, 양국 민간 경제인 플랫폼인 ‘한-우즈벡 경제인협의회’가 출범하는 것을 환영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어 양국 정상은 양측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빈 만찬을 가졌다. 만찬 테이블에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기호와 양국 식문화, 식재료 특성을 조화롭게 살린 한식이 올랐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칸다 마사토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만나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을 위해 기술과 역량을 갖춘 한국과 ADB가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15일에는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 16일에는 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과의 양자 회담 일정을 소화한다. 16일에는 중앙아 5개국과 개최하는 최초의 다자 정상회의인 한·중앙아 정상회의도 주재한다. 이를 통해 중장기 협력 비전을 제시하는 ‘서울 선언’을 채택할 계획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중앙아시아의 성장 수요와 우리의 공급망·시장 확대 전략을 결합할 호혜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영암군, ‘2026 대한민국 도시 대상’ 장관상 수상

    영암군, ‘2026 대한민국 도시 대상’ 장관상 수상

    전남광주특별시 영암군이 ‘2026 대한민국 도시 대상’ 우수정책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영암군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도시 대상 스마트도시 정책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도시 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과 성과 등을 평가하는 국토·도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영암군은 영암읍을 중심으로 한 행정·농업 생활권과 삼호읍을 중심으로 한 산업·경제 생활권의 특성을 반영해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행정·안전·교통·산업 등에 활용해 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과 군민이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포털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대하고, 대불국가산단 통합관제센터와 중대재해 알림 체계를 마련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 호출에 따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영암 콜버스를 비롯해 스마트 횡단보도와 스마트폴 등을 도입해 교통 편의와 보행 안전을 높인 점도 호평을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수상은 영암의 여건에 맞는 스마트도시 정책을 고민하고 군민 생활과 산업현장에 적용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군민의 일상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2031년을 목표로 하는 ‘영암군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 전재수 시장, 부산 찾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에게 현안·국비 지원 요청

    전재수 시장, 부산 찾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에게 현안·국비 지원 요청

    전재수 부산시장은 10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부산 현안에 대한 정부 협조와 내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전 시장은 박 장관의 부산 북항 현장 방문에 동행하며 복합형 돔 아레나 건립이 북항의 해양·문화·관광 거점 도약과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 핵심 사업임을 강조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진 접견에서 전 시장은 북항 복합형 돔 아레나 외 가덕도신공항 건설, 부산에코델타 스마트시티 AI 대전환 국가 시범도시,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산 플랫폼 구축, 국립 양자혁신센터 설립 등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전 시장은 “핵심 사업이 적기에 추진돼 시민 삶 변화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려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현안을 해결하고,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과 동남권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현지 시찰 및 지역 육성 방안 협의차 부산을 찾은 박 장관은 부산대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부산항컨벤션센터, 기장군 보건소 등지를 찾아 현장 의견을 들었다.
  • 사람은 줄어드는데 도시가 너무 넓다?…日도야마 ‘압축도시’ 20년 [와쿠와쿠도쿄]

    사람은 줄어드는데 도시가 너무 넓다?…日도야마 ‘압축도시’ 20년 [와쿠와쿠도쿄]

    20년 맞은 日 콤팩트시티 실험트램 따라 사람·도시 기능 모으고빈집·전통문화는 지역 자산으로 도쿄에서 북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일본 혼슈 중부의 중핵도시 도야마. 도쿄에서 호쿠리쿠 신칸센으로 2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도야마역을 나오자 작은 노면전차들이 몇 분 간격으로 역 앞을 가로질렀다. 승강장과 차량 바닥의 높이 차가 거의 없어 휠체어나 유모차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게 설계된 점이 눈에 띄었다. 여러 갈래로 뻗은 선로는 도심 곳곳의 생활거점을 촘촘히 잇고 있었다.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콤팩트시티’ 만들기의 시작입니다.” 지난달 26일 도야마시청에서 만난 후지이 히로히사 도야마시장은 20년간 이어온 도시 압축 정책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콤팩트시티 모델로 꼽히는 도야마는 왜 20년이 지난 지금을 다시 ‘시작’이라고 말하는 걸까. 지난달 26~27일 일본 외무성 산하 포린프레스센터(FPC)가 마련한 외신 기자단 프레스투어에 참가해 도야마의 도시 재편 현장을 둘러봤다. 도야마가 2000년대 중반 도시를 압축하기 시작한 배경에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있었다. 사람이 줄어드는데 주민들이 넓게 흩어져 살면 도로·상하수도와 병원·학교·대중교통 등 생활서비스를 유지하는 비용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도야마는 지난 20년간 기존 철도와 노면전차를 도시 재편의 뼈대로 삼아 역과 정류장 주변으로 거주와 주거·상업·의료 기능을 유도했다. 성과는 숫자로 나타났다. 정책을 본격화한 2005년 전체 인구의 약 28%였던 도심과 주요 대중교통 연선 거주 비율은 최근 40% 수준으로 높아졌다. 대표적인 LRT 노선인 도야마항선 이용객도 전환 이전보다 평일 약 2배, 휴일 약 3배 수준으로 늘었다. 그러나 당초 예상했던 인구 감소가 본격화하면서 정책 초기에는 충분히 예상하지 못했던 부작용이 나타났다. 후지이 시장은 지난 20년간 지역별 ‘농담’(濃淡)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대중교통 개선으로 이동이 편리해진 곳이 있는 반면 과소화가 진행되면서 오히려 생활이 불편해진 지역이 늘었다. 빈집과 빈 땅이 늘면서 건물이 듬성듬성 남는 ‘성긴 시가지’ 현상도 나타났다. 후지이 시장은 “본격적인 인구 감소와 저출생·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도시를 둘러싼 사회환경도 크게 변하고 있다”며 인구 감소가 완만했던 지난 20년보다 사람이 본격적으로 줄어드는 앞으로가 콤팩트시티의 진짜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이에 도야마시는 올해부터 2045년까지를 내다본 새 도시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빈집·빈 땅 증가와 사회 인프라 노후화 등에 대응하면서 기존 도시를 다시 짜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도야마시판 스마트시티’도 기존 콤팩트시티와 연계해 추진한다. 철도와 노면전차 등 대중교통을 ‘꼬치(串)’, 역과 정류장 주변의 생활거점을 동그란 떡 모양의 ‘당고(団子)’에 빗댄 기존 전략도 한 단계 진화시켰다. 이용하기 편리한 ‘꼬치’를 만들고 각각의 ‘당고’에는 지역만의 ‘색깔’을 입히겠다는 것이다. 후지이 시장은 “지역 고유의 ‘색깔’을 잃지 않는 것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실제 300년 넘게 이어진 ‘약의 도시’의 역사는 약병에서 출발한 유리공예로, 약을 싸던 종이는 전통 와시(和紙)로 이어졌다. 도심 밖 생활거점에서도 오래된 지역의 색깔은 이어지고 있었다. 이날 도야마 도심에서 버스로 30분가량 달려 도착한 야쓰오에서는 전통축제 ‘오와라 가제노본’을 앞두고 주민들의 연습이 한창이었다. 샤미센과 고큐의 가느다란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어린아이부터 26세 미혼 남녀 주민들이 천천히 춤사위를 맞췄다. 축제준비 관계자는 “결혼이나 취업으로 야쓰오를 떠난 주민들도 축제 때면 돌아와 춤과 연주에 참여하며 전통을 이어간다”고 귀띔했다. 오래된 전통가옥을 고쳐 만든 숙소도 눈에 띄었다. 이곳에서 빈집을 숙박시설로 재생해 운영하는 하라이 사유리 오즈링크 대표는 “도야마의 당고를 크게 만들지 못하면 꼬치도 제대로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중교통이라는 ‘꼬치’를 유지하려면 야쓰오 같은 각각의 ‘당고’부터 사람이 머물고 찾아오는 생활거점이 돼야 한다는 얘기다. 시도 빈집 재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하라이 대표가 운영하는 숙박시설 가운데 한 채는 시 소유 건물을 민간이 운영하는 형태라고 했다. 지난 20년간 도야마의 콤팩트시티 정책은 도시 기능을 중심부와 대중교통 축으로 모으는 데 일정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인구 감소가 더욱 가팔라지는 만큼 앞으로는 단순한 압축을 넘어, 각 지역의 생활 기반과 고유한 색깔을 살리면서 도시를 어떻게 다시 짤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도야마시 관계자는 “시가 추구하는 콤팩트시티는 모든 기능을 한곳에 모으는 ‘1극 집중’을 뜻하지 않는다”면서 “각 지역이 가진 생활 기반과 자산, 고유한 색깔을 살리면서 서로 연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와쿠와쿠’(わくわく)는 일본어 의성어로, 무언가 즐거운 일이 생길 것 같아 들뜨고 기대되는 느낌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도쿄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일본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역동적인 현장을 연재합니다. 화려한 뉴스의 이면, 숫자로는 보이지 않는 흐름 속에서 일본의 또 다른 표정을 전합니다.
  • 오케스트로, WSCE 2026서 6109억원 규모 천안·아산 AI 도시 청사진 공개

    오케스트로, WSCE 2026서 6109억원 규모 천안·아산 AI 도시 청사진 공개

    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 오케스트로 그룹(의장 김민준)은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6)’에서 총사업비 약 6109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의 청사진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로,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AI 솔루션을 비롯해 교통·모빌리티, 인프라·건설, 해양기술 등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행사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오케스트로는 국토교통부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의 천안·아산 컨소시엄 대표 기업으로 이번 WSCE에 참가한다. 천안·아산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두 도시의 공동 생활권을 기반으로 도시 데이터와 AI 인프라를 연계해 재난·교통·행정·에너지 등 도시 운영 전반을 지능화하는 초광역 AI 도시를 구현한다. 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는 기존 스마트시티의 단순한 도시 모니터링을 넘어 인공지능이 도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도시 운영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시 데이터를 통합·표준화하고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를 연계해 교통, 재난, 민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실증할 예정이다. 이번 WSCE에서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11개 기관이 ‘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관’을 마련해 향후 지역에 적용될 AI 기반 도시서비스와 핵심 기술을 공개한다. 전시에서는 교통사고·침수·응급상황 등에 대응할 수 있는 피지컬 AI 로봇을 비롯해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AI를 활용한 건강상태 분석 기술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케스트로는 이러한 AI 서비스의 핵심 기반이 되는 미래형 AI 데이터센터(AIDC)를 구축하고 AI·클라우드 인프라 통합운영을 총괄한다. 대규모 AI 학습·연산을 위한 고성능 GPU와 AI 추론·가속에 최적화된 국산 NPU를 비롯해 CPU, 대용량 스토리지를 결합한 AI 컴퓨팅 환경을 조성한다. 소버린 AI 클라우드 기반 풀스택 기술을 적용해 AI 컴퓨팅 자원을 통합 관리·최적화하고, AI 기반 자율운영·자가복구 기술을 결합해 오케스트로만의 차별화된 새로운 운영 모델을 구현한다. 이를 기반으로 AI 도시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AI 모델 학습과 추론부터 서비스 배포, 도시 인프라 제어까지 전 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WSCE를 글로벌 스마트시티 사업 확대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활용한다. 국내외 공공기관과 기업,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천안·아산에서 구현하는 AI 도시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스마트시티 및 AI 인프라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그룹 의장은 “AI 도시의 핵심은 다양한 도시 데이터와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연결하고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라며 “오케스트로는 AI 데이터센터와 소버린 AI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천안·아산의 AI 도시의 핵심 인프라를 구현하고, 국내외로 확산 가능한 AI 도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스탠퍼드에 147억 지원했는데…인천경제청, 지식재산권 확보 ‘0’

    스탠퍼드에 147억 지원했는데…인천경제청, 지식재산권 확보 ‘0’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송도 연구소가 설립 5년 만에 철수한다. 정부와 인천시가 140억원 넘는 엄청난 예산을 쏟아부었으나 스탠퍼드를 통해 확보한 지식재산권(IP)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한국스탠포드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4월 법인 해산 신고를 하고 잔여재산 처리 등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센터는 법원의 청산 종결 등기를 거쳐 인천시에 청산 신고를 할 예정이다. 센터는 최초 5년간의 정부·인천경제청 지원을 전제로 2021년 6월 인천 송도에 공식 개소했다. 이후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과 차량·인프라 시스템, 인간과 도시의 상호작용, 창업, 인공지능 등과 관련해 2025년까지 모두 49건의 연구를 수행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 개발을 연구하고 스탠퍼드대 본교와 미래도시·모빌리티 분야 공동연구도 진행했다. 카이스트와 연세대 등 국내 대학도 연구에 참여했다. 인천경제청은 2028년까지 센터 운영을 연장할 계획이었으나 추가 협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그간 정부와 인천경제청은 147억원을 초기 운영비로 센터에 지원했다. 그러나 인천경제청이 센터 유치 당시 체결한 협약에 따라 연구 성과의 IP는 스탠퍼드대가 모두 소유한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연구 성과를 직접 활용하거나 지역 기업에 이전할 권리를 확보하지 못한 셈이다. 지원금을 받은 해외 연구기관이 일방적으로 철수하더라도 지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규정이 없는 등 협약 자체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센터 관련해서는 개별 연구 성과의 소유권을 취득하는 구조가 아니라, 해외 연구기관을 유치해 연구·교육·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사업의 본래 취지”라고 말했다.
  • 스마트시티의 10년을 넘어 AI 시티로…부산서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스마트시티의 10년을 넘어 AI 시티로…부산서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행사인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WSCE)가 9일부터 11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2017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산시 공동 주최로 ‘Beyond Smart City, Into AI City’(스마트시티를 넘어, AI 도시로)라는 주제로 지난 10년간 스마트시티 성과를 돌아보고 새롭게 추진하는 ‘K-AI 시티’를 비롯한 미래 도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9일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개회사와 알리셰르 압디카디로프 카자흐스탄 알라타우 개발청장 축사에 이어 전재수 부산시장이 ‘AI 시티, 지방정부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첫 번째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위베르 베로슈 Urban AI 대표가 ‘AI·사람·도시의 공생’을 주제로 두 번째 기조연설을 하고,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도시를 지능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AI’를 주제로 마지막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주요 공식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미래 도시 발전 방향과 새로운 도시 모델을 공유한다. WSCE 리더스 포럼에는 위베르 베로슈 Urban AI 대표, 윌리 구오 Linker Vision 공동창업자 등 국내외 AI 시티 관련 기업 리더들이 발제와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전시에는 국내외 277개 기관이 참여해 AI, 교통·모빌리티, 주거, 에너지·환경, 방범·방재, 헬스케어 등 스마트시티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AI 특화 시범도시 공동관을 비롯해 울산시, 대구시, 광명시 등의 도시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의 공공기관관, 민간기업관이 조성된다. 특별관으로는 K-AI 시티 특별관, 부산 스마트오션관, 스마트그린빌드라운지 등을 운영한다. 스마트시티와 AI 시티 분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41개 콘퍼런스와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별 콘퍼런스인 Urban AI 심포지엄과 스크린리스시티 콘퍼런스에서는 AI와 도시의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모델을 논의한다. 과학 분야 유튜버가 참여하는 AI 시티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이 AI 시티의 미래상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기회도 제공한다. 해외 18개국 42개사, 국내 20개사 구매자가 참여하는 바이어 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지역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종합 행사인 K-ICT WEEK in BUSAN가 공동 개최돼 ICT, AI, 클라우드, 로봇, 양자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부산글로벌도시위크 8~10일 열려…글로벌 해양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부산글로벌도시위크 8~10일 열려…글로벌 해양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2026 부산글로벌도시위크’(Busan Global City Week 2026)가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부산글로벌도시위크는 부산의 자매·우호 협력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도시 간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도시 외교 행사다. 올해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중국 광저우시 대표단을 초청하고, ‘2026 부산글로벌도시포럼’과 ‘2026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 참관, 부산항 신항 등 주요 현장 방문을 연계 진행한다. 부산글로벌도시위크 기간 부산글로벌도시포럼을 비롯해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 참관과 주요 시정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저우시 대표단은 9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를 찾아 스마트도시 분야 최신 기술과 정책 사례를 살펴보고, 부산신항을 방문해 항만 인프라와 스마트·친환경 항만 운영 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 오중석 서울시의원, 서울형 BIM 관련 서울디지털재단 준비 부족 지적

    오중석 서울시의원, 서울형 BIM 관련 서울디지털재단 준비 부족 지적

    오중석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은 서울시의회 임시회 서울디지털재단 업무보고에서 디지털트윈 구현을 위한 ‘서울형 BIM 표준’ 도입을 재단 측이 검토한 바 있는지 질의했으며, 이에 대해 재단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변했다. 오 의원은 “최근 일본에서 지진의 빈도와 강도가 함께 높아지고 있고, 그 영향이 국내까지 전달되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며 “여기에 도심 싱크홀까지 더하면 이제 도시의 위기 대응은 건물 단위의 데이터 없이는 불가능한 시대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디지털트윈과 BIM을 융합하면 이런 재난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며 “공공건축물부터 우선 적용해 검증된 표준을 민간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재단 관계자는 “저희들 없습니다”라고 짧게 답했고, 뒤이어 다른 실무진이 “차세대 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합하면서 각 실국이 만드는 주택실·건설 관련·지하도로·디지털트윈 자료를 통합하려 (계획)하고 있으며, 말씀하신 부분은 기술혁신담당관 라인에서 별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부연 설명했다. 주 의원은 이어 스마트빌딩 인증제도 도입을 촉구하며, 건물에 에너지·설비·안전 데이터 표준 충족 시 인센티브를 부여해 신축은 물론 기존 건축물까지 데이터 생산 시설로 전환하는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AI혁신사업본부장은 주택 및 빌딩 분야와 관련한 연구 경험이 아직 부족하다면서도, 추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의원은 “디지털도시국·주택실과 협의 계획까지 포함해서 답변해 달라”며 “데이터를 만들지 못하는 건물이 가득한 도시에서는 어떤 AI도 제대로 일할 수 없다”고 강조했으며, 서울형 BIM과 스마트빌딩 인증제 도입 검토 결과를 디지털도시국·주택실과 합동으로 위원회에 보고할 것을 공식 요구했다. 오 의원은 “싱크홀이나 지진, 건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서도 디지털트윈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공공건축물부터 우선 적용해 검증된 표준을 민간으로 확산하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 현대차그룹, 오만서 첫 수소버스 운행…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확대

    현대차그룹, 오만서 첫 수소버스 운행…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확대

    현대차그룹이 오만에서 수소전기버스 운행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일(현지 시간) 오만 살라라 술탄 카부스 문화복합단지에서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MTCIT), 에너지유통사 옴코와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만 주요 공공기관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에 협력한다. 핵심은 오만 최초의 수소 시내버스 도입과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이다. 오만 국영운수사 무와살랏은 무스카트 대중교통 노선에 친환경차 전용 노선 ‘그린 루트’를 지정한 뒤 현대차의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해 승객 운송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만 국영에너지 그룹 OQ의 에너지 유통부문 계열사인 옴코는 친환경 충전 인프라 자회사인 이보를 통해 할반 지역의 옴코 운영 주유소에서 현대케피코의 240㎾급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6개월간 충전 성능과 이용 수요를 평가해 향후 충전 인프라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일반 상용차와 승용차 시장 등 오만 모빌리티 시장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만은 석유 산업 비중 축소를 통한 탄소중립과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등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국가발전계획 ‘비전 2040’을 추진하고 있다. 정호근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장은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스마트시티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오만의 담대한 비전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의정광장] 준비된 의회가 시민 신뢰 만든다

    [의정광장] 준비된 의회가 시민 신뢰 만든다

    지방자치는 눈에 띄게 발전했다. 특히 서울시의 재정 규모는 지난 30년간 크게 달라졌다. 1996년 서울시 예산은 약 7조 6000억원이었지만 2026년도 본예산은 51조 5000억원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교육청 예산도 2조 6000억원에서 10조 9000억원으로 약 4.2배 확대됐다. 행정 영역도 넓어졌다.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시티, 주민참여 확대 등 새로운 정책 수요가 더해지면서 행정 환경은 더욱 복잡해졌고, 시민의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의회의 전문성과 견제 역량을 뒷받침할 제도와 조직은 이러한 변화의 속도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시의회가 시의 복잡하고 방대한 행정을 제대로 견제하려면, 그에 걸맞은 제도적 무기가 필요하다.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의회로 이관돼 권한이 강화된 듯하나 조직권과 예산권은 부재하며, 여전히 지방자치단체장이 막강한 집행 권한과 행정 조직을 거느리고 있다. 반면 이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의회는 독립된 예산권조차 없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회가 독립된 법률인 ‘국회법’을 통해 국정 감시와 입법 활동을 제도적으로 보장받고 있듯이 지방의회 역시 집행기관을 제대로 견제하고 독립적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법률인 ‘지방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지방의회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그 결과 이재명 정부가 지난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국정과제로 채택하면서 법 제정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지방의회법 제정을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지방의회는 법 제정을 촉구하는 동시에 그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 제도가 마련되는 순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지방의회법은 또 하나의 제도 개선에 머물 수밖에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법 제정’과 ‘준비된 의회’를 함께 추진하는 일이다. 서울시의회가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의회가 스스로 필요한 조직과 인력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일이다. 상임위원회 기능에 맞춰 전문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예산·재정, 입법·정책연구, 시민 소통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 단순히 인력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의정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면서 집행기관의 정책과 예산을 독립적으로 분석·검증할 수 있는 전문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시민과의 관계도 달라져야 한다. 시민이 생활 속 불편이나 정책 아이디어를 의회에 쉽게 제안할 수 있도록 시민제안·청원·민원 시스템을 고도화해야 한다. 관련 상임위원회와 의원 의정활동으로 연결해 시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그 결과를 다시 시민에게 돌려주는 소통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법은 국회가 만든다. 그러나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준비된 지방의회가 만든다. 지방의회법 제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서울시의회는 시민이 가장 먼저 변화를 체감하는 준비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장을 중심으로 118명 의원과 의회사무처가 함께 의정 혁신과 전문성 강화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 필자 또한 운영위원장으로서 시의회 운영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고 지방의회법 이후를 선도적으로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병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 선문대 HUSS 위험사회사업단, 항저우에서 중국 ‘AI 빛과 그림자’를 보다

    선문대 HUSS 위험사회사업단, 항저우에서 중국 ‘AI 빛과 그림자’를 보다

    4개 대학 40명, AI·스마트시티 현장 조사디지털 소외 등 사회적 위험 탐색 선문대학교 위험사회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2026 하계 중국 항저우 글로벌 캠프’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선문대·세종대·국립순천대·순천향대 등 4개 대학 학생 4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항저우의 AI, 스마트시티, 모바일 결제, 무인화 서비스 등 디지털 전환 현장을 경험하고, 기술 혁신이 가져온 변화와 그 이면의 새로운 사회적 위험을 조사·분석했다. 이들은 첨단기술 견학에서 벗어나 ‘AI·디지털 전환의 빛과 그림자’를 현장에서 직접 발견하는 문제 발굴형 글로벌 교육으로 진행됐다. 항저우는 알리바바의 탄생지이자 AI, 스마트시티, 모바일 결제, 무인화 등 디지털 기술이 시민들의 일상에 폭넓게 적용된 도시다. 학생들은 현지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고 도시 공간을 관찰하며, 기술이 이동과 소비, 노동, 도시 서비스 등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펴봤다. 이들의 관심은 기술 제공에 따른 편리함에 반해, 디지털 소외, 개인정보 보호 문제, 자율주행 및 무인화에 따른 노동 환경 변화, 사회적 포용 등 기술 혁신 ‘그림자’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위험을 함께 분석했다. 학생들은 한국과 중국의 AI 및 디지털 서비스를 비교·분석하고, 기술 발전이 가져오는 편익은 살리면서 사회적 비용과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팀별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직접 제작하고, 분석 결과와 함께 도출한 해결 방안도 발표했다. 여영현 HUSS 위험사회 컨소시엄 총괄단장은 “항저우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일상 속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어 기술 혁신이 가져오는 편리함과 그 이면의 사회적 변화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교육 현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교육과 글로벌 현장을 연결해 미래 사회의 위험을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융합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HUSS 위험사회사업단은 인문사회 분야의 지식과 다양한 전공 및 첨단기술을 융합해 미래 사회가 직면할 복합적인 위험과 사회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 인재 양성을 추진 중이다.
  • 스마트시티를 넘어 AI시티로…‘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내달 부산서 열려

    스마트시티를 넘어 AI시티로…‘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내달 부산서 열려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인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WSCE는 국내외 정부, 도시, 기업, 기관, 전문가 등이 모여 스마트시티 정책과 첨단기술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국제행사다. 부산시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WSCE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주최기관으로 참여해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WSCE는 ‘스마트시티를 넘어 AI시티로‘(Beyond Smart City, Into AI City)를 슬로건으로 미래도시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다양한 전시관과 기업 판로 개척 및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장에는 부산 스마트오션, K-AI시티, 스마트 빌드&그린 라운지 등 3개 특별관을 비롯해, 스마트도시 부산관, 대기업관(대한항공, KT, 네이버클라우드 등), 해외전시관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어 상담회, 기업설명회 등 기업 간 교류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Urban AI Summit’을 비롯한 국제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부산시는
  • 스리랑카 대통령 비서실 개발담당관, AI 기반 시민참여·거버넌스 강화 위해 한국 찾았다

    스리랑카 대통령 비서실 개발담당관, AI 기반 시민참여·거버넌스 강화 위해 한국 찾았다

    - KOICA 초청연수 첫날, 경기 성남서 입교식·환영식 열려...2026~2028년 3개년 역량강화 사업 본격 시동스리랑카 대통령 비서실(Presidential Secretariat) 소속 개발 담당관 15명이 인공지능(AI) 기반 시민 참여 및 거버넌스 역량을 갖추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고 숭실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이번 초청 연수는 10일 경기 성남 소재 KOICA 국제협력연수센터(ICC)에서 입교식과 환영식을 열고 공식적인 첫걸음을 뗐다. 이번 사업의 정식 명칭은 ‘스리랑카 대통령 비서실 개발 담당관 역량강화를 통한 AI 기반 시민 참여 및 거버넌스 강화(2026~2028)’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 16.6.2(효과적이고 책임 있으며 투명한 제도 구축을 위한 대응적·포용적·참여적 의사결정)의 스리랑카 현지 이행을 목표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진행된다. 연수 첫날인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KOICA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입교식이 진행됐고, 낮 12시부터는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오찬이 마련됐다. 오후에는 스리랑카 대통령 비서실의 행정 현황을 담은 국별 보고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며 향후 2주간 진행될 연수의 방향을 함께 그렸다. 사업 관리자를 맡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신종홍 교수는 환영사에서 스리랑카 대통령 비서실이 2026년 상반기 6개월 동안 접수한 민원이 12만 6604건에 달하지만, 이 중 80% 이상이 여전히 서류와 전화 등 오프라인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완전한 디지털 채널의 비중은 9%에도 못 미친다는 점을 짚었다. 신 교수는 “한국 역시 과거 민원이 처리 과정에서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른바 ‘블랙홀 효과’를 겪었다”며, “이를 극복한 전환점은 최첨단 기술이 아니라 모든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추적하고 반드시 답하겠다는 공직 사회의 결단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리랑카 국별 보고서 표지에 나란히 실린 서울의 해태상과 스리랑카 야파후와 사자상을 언급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시작되는 협력이 2176만 스리랑카 국민과 정부 사이의 신뢰를 지키는 ‘수호자의 과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1차 연도 연수는 ‘기초(Basic)’ 단계로 AI·데이터·거버넌스 개념과 SDG 16.6.2 지표를 이해하고 현황을 진단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액션플랜(AP)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수생들은 강의와 그룹 활동은 물론 서울시청사, 서울시 교통실 미래첨단교통과, 서울 AI 스마트시티센터 등 국내 우수 사례 현장 견학을 통해 실무 역량을 다진다. 이어 2027년 2차 연도에는 현지 맞춤형 시민 참여 전략과 피드백 시스템을 설계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2028년 3차 연도에는 고급 AI 알고리즘과 예측 분석을 접목한 AI 거버넌스 제도화 로드맵을 각각 목표로 한다. KOICA와 숭실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연수를 통해 수립된 액션플랜이 스리랑카 대통령 비서실의 실제 AI 기반 거버넌스 혁신 정책에 반영되고, 연수생들이 AI·데이터 기반 시민 참여 및 피드백 시스템을 기획·설계·운영할 수 있는 현지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10일부터 사전등록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10일부터 사전등록

    서울시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SLW)의 사전등록을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SLW는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이다. 슬로건은 ‘AI와 만나는 순간, 도시는 깨어난다’다.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 A·B홀에서 개최되며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로봇, AI행정, 스마트 모빌리티 등 시민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개막식 기조연설은 휴머노이드 및 사족보행 로봇 기술 분야의 권위자이자 로봇 제조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인 마크 레이버트가 맡는다. 서울의 8개 대표 랜드마크에 AI 기술을 적용해 미래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체험형 쇼룸도 마련했다. 또 서울AI로봇쇼에서는 국내 AI·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시민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를 선보인다. 사전등록자는 행사 기간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주요 포럼 및 다양한 체험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AI가 만드는 미래기술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서울의 미래 모습을 함께 그려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전에 고양시 가세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전에 고양시 가세

    경기 고양특례시가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부산·인천·광주·경기·경북·제주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앞서 유치 경쟁에 나선 가운데, 민관 합동 추진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높힐 계획이다. 고양시는 스마트시티과에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이달 중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추진단과 자문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UN 글로벌 AI 허브는 인공지능의 안전하고 공정한 활용을 위한 국제 협력 플랫폼이다. AI 윤리와 국제표준 마련, 기술협력, AI 관련 법·제도 및 공공정책 연구 등을 수행한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입지를 공모해 연말이나 내년 초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인천·광주·경북·제주 등이 유치 의사를 밝히며 경쟁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지난 6월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들에게 직접 글로벌 AI 허브의 제주 유치를 요청하는 등 외교적 유치 활동에 나섰다. 고양시는 킨텍스와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 등 국제 접근성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운다.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활용해 국제회의와 AI 관련 행사를 운영할 수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를 통한 서울 접근성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킨텍스 인접한 지역에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방송영상밸리,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 기반이 확충되고 있는 만큼 AI와 콘텐츠·방송·전시산업을 연계한 ‘글로벌 AI 실증도시’를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유치추진단을 중심으로 입지와 정주 여건, 제도·재정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시민추진단은 범시민 유치 활동을 맡도록 할 방침이다. 자문위원회에는 국제관계 전문가와 대학·연구기관·기업·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는 고양시가 첨단 AI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행정과 시민이 힘을 모아 유치 경쟁에서 고양시의 강점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 미래 로봇 인재 육성…8일 벡스코서 ‘2026 부산로봇경진대회’ 개막

    미래 로봇 인재 육성…8일 벡스코서 ‘2026 부산로봇경진대회’ 개막

    부산시는 8~9일 벡스코 제2전시장과 동명대에서 ‘2026 제16회 부산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는 로봇 기술을 활용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로봇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시가 주최하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주관, 부산시교육청 후원으로 열린다. 국립부경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R-WeSET 사업단, 동명대학교 해양로봇교육기술연구소, 피지컬AI연구회, 초등SW교육공학연구회 등 지역 대학과 교육기관, 로봇 전문 기관이 함께 참여해 대회의 전문성을 더한다. 올해 대회는 초등부 5개, 중·고등부 4개, 대학부 1개 등 총 10개 경연 종목으로 구성했다.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260팀 503명이 참가해 로봇 제작과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룬다. 초등부는 로봇컬링, 로봇공성전, 로봇방탈출, 초등해커톤, 부산에코델타시티 스마트 리빙로봇 챌린지, 중·고등부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산업현장 로봇 메이커톤, 부산항 스마트 물류로봇 챌린지, 인공지능 로봇창작,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학부에서는 해양로봇챌린지가 열리며, 각 종목 우수자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과 부산광역시교육감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신규 종목이 눈길을 끈다. 초등부 ‘부산에코델타시티 스마트 리빙로봇 챌린지’는 스마트시티를 배경으로 센서와 로봇을 활용해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종목이다. 중·고등부 ‘부산항 스마트 물류로봇 챌린지’는 부산항 물류 환경을 주제로 자율주행 로봇과 인공지능 비전 기술을 활용해 물류 임무를 수행하는 종목이다. 이 두 종목은 피지컬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회 기간에는 로봇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강연과 로봇 전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부산대학교 이승준 교수가 이끄는 자율로봇 및 인공지능 연구실(ARAI Lab)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로봇대회인 ‘로보컵’에서 우승한 ‘아누비스Ⅱ(AnubisⅡ)’를 전시하고 로보컵 우승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술을 보유한 스튜디오랩은 로봇팔에 장착된 카메라로 참가자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하는 인공지능(AI) 포토로봇 체험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물류로봇 체험, 해양로봇 체험, 인공지능 반려로봇 체험, 부산 해양 퀴즈 대결, 인공지능 부산 기후정보센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은 내일 8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로봇경진대회 홈페이지(www.busanrobotco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수장에 축적된 AI 데이터 기술 활용… 상수도 행정 공진화 실증”

    “정수장에 축적된 AI 데이터 기술 활용… 상수도 행정 공진화 실증”

    장기 데이터 쌓일수록 AI 똑똑해져숙련공 없이 동일한 의사결정 가능운영 효율화… ‘휴먼 에러 제로’ 도모 산업과 조직, 정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대전환이 화두인 지금, 수돗물 생산과 공급 전 과정에 AI를 전방위적으로 도입해 주목받는 김병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에게 3일 그 배경과 과정, 효과 등에 대해 들어봤다. 김 본부장은 ‘스마트시티 공진화(共進化) 이론’을 정립하고 이 이론으로 부경대 과학기술정책학과 정책학 박사를 취득했다. 특히 본인의 연구 성과를 상수도 행정이란 실제 행정 현장에서 구현, 실증함으로써 ‘상수도 행정의 스마트 혁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마트시티 공진화이론의 개념은. “스마트시티란 도시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설, 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해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말하며, 공진화는 둘 이상의 반대되는 측면들이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진화해 나간다는 뜻이다. 스마트시티 공진화 이론의 핵심 주장은 디지털 도시 공간에서의 AI·데이터 기술과 물리적 도시 공간에서의 사물인터넷 및 자동화 기술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함께 발전함으로써 많은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리적 공간에서의 정수장이라는 공장에 AI 등 데이터 기술을 적용, 상수도의 많은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이론과 실천의 공진화를 현실에서 구현했다.” -스마트시티 공진화 이론은 상수도 행정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상수도 행정에 접목된 공진화 핵심 이론은 정수장이라는 물리적 공간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알고리즘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숙련공이 없이도 누구나 동일한 의사결정으로 정수장 운영을 효율화하는 스마트시티의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상수도본부는 정수장이라는 공장을 가진 조직이므로 피지컬 AI를 도입하기 좋은 공공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정수장에서 나온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AI가 똑똑해지고, 똑똑해진 AI 덕분에 인간(실무자)의 의사결정이 정교해지며, 정교해진 행정이 다시 양질의 데이터를 낳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이 이론을 부산시 상수도본부가 자체 개발한 AI 융합 공공플랫폼 ‘상수인(iN)’ 2.5와 명장 AI 정수장을 통해 실증했다. 행정적 통찰과 과학기술을 융합해 재정 적자, 베테랑 기술자들의 은퇴, 노후 관로 문제라는 삼중고를 해결한 스마트 혁신 사례로 볼 수 있다.” -부산형 상수도 AI 전환(AX) 모델이 대한민국 물 행정의 표준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전국 수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인구 감소로 인한 상수도 전문 인력 부족과 재정 적자, 노후 관로 파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부산에서 검증된 ‘AI 공진화 플랫폼’이 향후 타 지자체에 적용된다면 대한민국 전체의 상수도 누수율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고품질의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즉 스마트시티의 공진화가 많은 도시 문제를 해결하듯이 상수도 행정에서 디지털 기술과 물리적 공간의 공진화가 상수도 행정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상수도 AI 에이전트는 무엇인가. “묻는 말에만 답하는 생성형 AI를 넘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행동하는 에이전트 단계, 스스로 판단하고 시스템을 제어하는 ‘알아서 잘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동료로 인식하면 된다. 사람이 일일이 시키지 않아도 현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조사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해 내고, 텍스트 생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디지털 시스템을 구동하고 현실 세계를 직접 제어하는 실행력을 갖춘 새로운 동료인 셈이다.” -AI 정수장 구상의 기대 효과는. “숙련공 없이도 누구나 같은 의사결정을 하게 함으로써 ‘휴먼 에러 제로’를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정수장 운영 효율화, 최적화 구현은 곧 수돗물 생산과 관련한 원가 절감으로 이어지는 만큼 상수도 행정의 딜레마 극복의 실마리가 될 것이다.” -AI 도입 시 유의할 사항이 있다면. “정확한 데이터 관리가 중요하다. 입력 데이터가 부정확하면 엉터리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상수도 직원들의 사용자 경험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맞춤형 AI 시스템 개발이 중요하다.”
  • 성남 자율주행·공유교통 실증 마무리…미래 모빌리티 도시 ‘속도’

    성남 자율주행·공유교통 실증 마무리…미래 모빌리티 도시 ‘속도’

    경기 성남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미래 모빌리티 실증사업을 마무리하고 자율주행과 통합 교통서비스(MaaS)를 기반으로 한 미래 교통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성남시는 3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 전문가, 참여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사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한다. 시는 2024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중원구 성남동 일원에 총 32억원을 투입해 성남형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 플랫폼과 자율주행 셔틀 2대, 라이다(LiDAR)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했다. 차량공유와 로봇배달, 개인형 이동수단(PM)도 연계해 미래형 교통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도시와 원도심을 잇는 미래 교통모델을 실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과 드론,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모빌리티 부문 대상과 리브컴 어워즈 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유엔(UN) 지속가능교통 아시아지역 회의와 유엔 고위급정치포럼(HLPF) 부대행사에서 성남의 미래 교통정책을 소개했다. 또 내년 3월 열리는 제17차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교통(EST) 고위급 포럼 개최도시로 선정돼, 성남형 모빌리티 서비스와 지속가능 교통정책을 세계 각국과 공유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축한 자율주행 셔틀과 성남형 모빌리티 서비스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2027년 EST 고위급 포럼을 계기로 미래 교통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태안군, 미래 산업·관광 경쟁력 강화 ‘1055억’ 투입

    태안군, 미래 산업·관광 경쟁력 강화 ‘1055억’ 투입

    충남 태안군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관광과 신성장 산업 육성, 지역발전 인프라 확충 등 3대 전략사업을 가동한다. 군은 29일 브리핑을 열고 태안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광을 견인하는 균형발전사업과 신성장 산업 육성 기반 마련, 지역발전 인프라 확충 등 3대 핵심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지역 특화 관광 및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1055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조성(300억원) △국내 최초 샌드뮤지엄 조성(192억원) △반려동물 서비스 기반 조성(350억원) △미(味) 음식관광산업 거점 조성(213억원) 등 4개 사업이다. 해양레저, 드론, 스마트시티 등 신성장 산업 육성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낸다. 태안형 드론 혁신 클러스터 조성사업(158억원)은 태안군UV랜드 내에 조성 예정이며, 2030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차·현대건설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251억원)을 통해 DRT 버스, 투어스테이션 등 모빌리티 기반의 스마트 인프라도 본격 구축한다. 군은 백년대계를 위한 국방과학연구소의 무인기 전용 연구개발 활주로 등이 들어서는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을 지원하고, 태안 기업도시 내 국제학교 유치 지원단을 운영해 교육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신성장 산업 육성은 태안의 미래를 바꿀 핵심 열쇠”라며 “사업별 빈틈없는 사전 절차 이행과 철저한 추진체계 강화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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